>1597037119>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26장 :: 1001

덥지만 너와 함께라면 연습도 힘들지 않아 ◆.N6I908VZQ

2024-02-13 19:25:33 - 2024-02-14 23:36:43

0 덥지만 너와 함께라면 연습도 힘들지 않아 ◆.N6I908VZQ (nPV8mdH15.)

2024-02-13 (FIRE!) 19:25:33

【 파이팅! 】
파이팅은 응원을 의미하기도 하고 싸움을 의미하기도 한다……….
학생들끼리의 자율 경기로 스코어를 올릴 수 있게 하는 아야카미 체육제만의 독특한 종목.
반드시 교사를 참관불구경시켜 승패 보고는 공정하게, 심한 다툼은 일어나지 않게 보장하고는 있으나 이런 학생 행사가 으레 그렇듯 항상 철저하게 지켜지는 편은 아니다.
설렁설렁, 대충 홍백 양측의 학생 관전자들의 보증을 접수하여 대충 그렇댄다 하고 넘기기도 한다는 의미.
그럴지라도 양팀 보증은 반드시 접수할 뿐더러, 가장 불공정 심사에 예민할 것은 다름 아닌 홍백팀 본인들인지라. 어디서 자율 경기만 떴다 하면 홍백 불문 우르르 몰려가버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안전할지는 몰라도 공정하긴 하다. 걱정할 것 없다.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준비 기간 (휴식 시즌) 】 2月8日~2月17日
( situplay>1597033387>554 )



【 주요 공지 (필독❗❗❗) 】
❗ 오너 방학 기간
situplay>1597032992>845

❗ 체육제 팀 확인 ( 24/02/06 갱신 )
❗ 인간 한정 밸런스 수호천사 모집 ( 일단 무기한 )
situplay>1597033340>826

❗ 팀 변경 기준
situplay>1597033111>939

❗ 체육제 종목 안내 및 종목별 신청자 접수(2차) ~2월 10일
situplay>1597033298>379
situplay>1597033298>387
situplay>1597033387>34
situplay>1597034110>696 ( 이쪽이 본론 )

❗ 체육제 반티 투표 ~2월 17일
situplay>1597033298>597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물건 제출 ~2월 18일
situplay>1597035080>870

❗ 체육제 준비 현황 ( 중요❗❗❗필독❗❗❗ )
situplay>1597037072>814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7072/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900 타시주 (/4HUK1IYD6)

2024-02-14 (水) 22:21:56

@2차 확정

901 히나 - 류지 (uDBDvNF96U)

2024-02-14 (水) 22:22:06

>>861

"니ㅡ상? 갑자기 왜 그래. 무서워...."

소녀는 정류장 안쪽의 나무 벽에 등을 기대었다.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었다. 소녀는 두 손을 가슴에 모았다. 눈물 맺힌 얼굴로 소년을 올려보았다. 눈물에는 슬픔 대신 두려움이 자리해있었다.

"레이 오빠가...?"

소녀는 믿을 수 없었다.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소녀는 그가 언제 죽었는지 묻지 않았다. 문장으로 나열되지 않는 말들로, 마음속으로 애도를 표할 뿐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힘들어했구나."

소녀는 시선을 내려 소년의 가슴팍을 바라보았다. 두 팔을 활짝 벌려 안아주려 했다. 지금은 그저 소년을 위로해 주고 싶었다.

902 히나주 (uDBDvNF96U)

2024-02-14 (水) 22:24:11

타시주 안녕 완전 오랜만이다!!


먀아아아아아아아악 스미주의 그림 못봤어!!!

903 스미레 - 테츠오 (9gf4Wq2qCU)

2024-02-14 (水) 22:25:54

>>881

다도 하는데 아령은 대체 왜 있는 건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괴상한 인간은 연구 대상으로 삼고 싶을 만큼 너무나도 요상하고 의문스러운 점 투성이었다. 이해 못 할 인간들이야 여럿 봐왔지만 이런 방향으로 불가해한 인간은 황당할 정도의 경험이다. 패션 테러리스트에 목소리도 크다. 저가 딱 질색하는 인간 군상. 그러나 여태껏 마주했던 어디 한구석이라도 음흉함 감추고 있는 인간들과 달리 너무 투명해서. 유리같이, 는 어울리지 않고⋯⋯. 그래, 시냇물 같다. 맑고, 단순하고, 기저를 금방이라도 들여다볼 수 있는 야트막한 시냇물. 아니, 저 기세를 보면 폭포인가. 여하간 항구히 흐를 테지.

"그만. 스미레는 이제 불에 어느 정도 면역 있으니 무방해."

정작 아파야 할 자신보다 놀란 듯한 모습에 흐르는 물에서 손을 빼내 탁탁 털곤 그의 눈앞에 다고 손을 펼쳤다. 그만,이라고 나지막이 진정시키려 하면서. '불에 면역이 있다'라⋯⋯. 픽, 속으로 실소한 스미레는 다시금 위장이 뒤틀리려는 징조에 곧장 생각을 달리하려 애썼다. 그러나 그런 노력을 하기도 전에 이 눈앞에 있는 인간이 워낙 정신 사나워 절로 복잡한 생각이 흩어져 비산했다.

"이 스미레에게 난감한 사람이라 부른 이는 너밖에 없을 거야. 그리고 위기는 네 옷이야."

매정하게 말하며 비소 머금긴 했으나 농조 다분하다. 지금까지의 성정을 보아 그 패션 꽝이란 의미라고 못 알아들을 확률도 높았지만 어쨌든 일단 뱉고 봤다. 이걸 알려주지 않으면 저 인간이 너무 불쌍하지 않은가. 무엇보다 잘못 쓰이는 저 광나는 구두. 심히 안타까웠다. 해서 스미레는 제 딴엔 자비를 베풀어 덧붙였다. "운동복 바지에 구두라니, 패션 테러리스트가 따로 없어." 나름 누그러트린 어투로 말한 것이다. 정말로.

치맛자락과 다리에 뚝뚝 떨어지는 물기는 금방 식어 괜찮았다. 축축한 것을 툭툭 털어대며 픽 웃었다.

"젖으면 좀 어떠하고 화상 좀 입음 어떠해. 체육복은 구비해뒀으니 그걸 입으면 될 일이지. 그보다 아까부터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는데, 너 다도하면서 아령을 들고옴은 대관절 무슨 생각이니?"

904 아야카미 ◆.N6I908VZQ (atPo8URkPE)

2024-02-14 (水) 22:26:17

난 봤지 🤭

905 모노리주 (diss3ADYRg)

2024-02-14 (水) 22:28:15

부럽다...!!!

906 아야나주 (Dj4gg239q.)

2024-02-14 (水) 22:28:47

>>902 코이츠 너므너므 느린 wwwwwwwwwww

907 스미레주 (9gf4Wq2qCU)

2024-02-14 (水) 22:28:50

안아닛..진짜 별거 아냐 ㅋㅋㅋㅋㅋ

908 스미레주 (9gf4Wq2qCU)

2024-02-14 (水) 22:29:41

테츠오야 패션지적많이해서미안하오..........

909 아야카미 ◆.N6I908VZQ (atPo8URkPE)

2024-02-14 (水) 22:31:05

【 체육제 신청 (2차) 】 ( 회색은 종목 확정 ) ~2월 17일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카와자토 아야나
시라카와 유우키
우미 스미레
아이자와 히데미
네코바야시 히나
사가라 테루
후카미 나나
히무라 나기

《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조몬 야요이
사토 류지
무카이 카가리
히라사카 오토아
쿠로누마 테츠오

《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카와자토 아야나
시라카와 유우키
네코바야시 히나
무카이 카가리
사가라 테루
아이자와 히데미

《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선수>
카와자토 아야나
시라카와 유우키
우미 스미레
네코바야시 히나
쿠로누마 테츠오

<응원>
카사미츠 포피
사키나카 모노리
아이자와 히데미
조몬 야요이
사토 류지
무카이 카가리
사가라 테루
에라키네 타시
후카미 나나
히무라 나기

《 미신청자 》
오토나시 시즈하
스즈키 토아



반티 투표 미투표자 ( 회색은 투표 완료 ) ~2월 17일

紅팀
사가라 테루
카와자토 아야나
우미 스미레
카사미츠 포피
히라사카 오토아
사토 류지 ( 기권 )
쿠로누마 테츠오
네코바야시 히나
아이자와 히데미

白팀
아카가네 아오이 ( 캡틴, 미참여 )
무카이 카가리
오토나시 시즈하
후카미 나나
사키나카 모노리
히무라 나기 ( 기권 )
조몬 야요이 ( 기권 )
에라키네 타시
시라카와 유우키
스즈키 토아



물건 빌리기 레이스 : 물건 미제출자 ( 회색은 제출 완료 ) ~2월 18일

카와자토 아야나
시라카와 유우키
네코바야시 히나
무카이 카가리
사가라 테루
아이자와 히데미

910 유우키주 (x0FHYkVjtk)

2024-02-14 (水) 22:31:15

(귤 념념)

911 히나주 (uDBDvNF96U)

2024-02-14 (水) 22:31:19

>>901 활짝 벌리는 게 아니라 그냥 벌리는 게 맞다...


>>906 (개구리 딱밤)

912 히나주 (uDBDvNF96U)

2024-02-14 (水) 22:31:35

>>910 (귤 뱃어먹기)

913 스미레주 (9gf4Wq2qCU)

2024-02-14 (水) 22:31:54

>>912 (뺏은 귤 뺏어먹기)

914 아야나주 (Dj4gg239q.)

2024-02-14 (水) 22:32:19

>>911 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915 유우키주 (x0FHYkVjtk)

2024-02-14 (水) 22:32:53

아니! 이 참치들이!! (새로운 귤 꺼내기)

916 히나주 (uDBDvNF96U)

2024-02-14 (水) 22:33:18

먀아아아아악....

>>915 (스틸!!)

917 이치노세 미야비 - 히무라 나기 (WB2aOE1y9E)

2024-02-14 (水) 22:35:05

나기군, 오늘 조금 피곤해 보였는데. 아직 교실에 있을까- 모브 같은 동급생 사이를 거침없이 지나 교실 팻말 앞에 멈춰섰다. 문의 경계를 코앞에 두고 소리 없이 나타난 이케보에 바보처럼 심장이 두근거려서. 작은 호흡을 내뱉었다.

"헤에-? 나기군도 미야비가 보고 싶었던거야?"

내숭 가득한 목소리에는 약간의 기대감이 차 있었다. 혹시나 우리 텔레파시가 통한건 아닐까라고.
심장 아픈 멘트에 찡해진 가슴을 부여잡고. '너무 허술한 여자처럼 보이진 않을거야'라는 알량한 자존심에 조금은 억지스러운 미소가 피어오른다.


"아-악!! 그건 그 망할 멘헤라년이-"

하지만 기분 좋은 순간도 잠시. 신경을 곤두세우는 이름의 등장에 연극톤의 여자력 미소는 순식간에 싸늘해져 카랑카랑 날카로운 신경질이 터진다.
그딴 싸구려 가방 때문만은 아냐. 남자애들 꼬리나 따라 붙는 똥개 주제에 '미-쨩에게는 지갑군이 있잖아.' 같은 기분 나쁜 발언이나 해대고. 개열받아서 그런거라고.

자기가 오료나 쇼군보다 낫다니. 그런 기분 나쁜 발언이나 해대는 녀석따위랑 엮는거 진짜로 재수 없고 기분 나빠져서. 생각을 곱씹는 것만으로도 화나. 잘 봐줘야 3군에서나 먹힐 얼굴로 근자감 따위 내비치는 자식따위-

한동안 이어지는 이성 잃은 과호흡은 머지 않아 손목을 감아오는 따스한 온기에 마법처럼 멎어버린다.


"으... 응...."

어째서일까. 이렇게 심장이 두근두근 해버리는건.
너무 가까우면 안돼. 눈이 부셔서 녹아내릴것 같아. 라는 마음을 애써 감추며 남은 손으로 스마-호를 투닥거린다.
오직 둘이서. 이렇게 가까운건 오랜만이라. 눈치 있는 자식들은 알아서 늦게 기어왔으면 좋겠네-

918 유우키주 (x0FHYkVjtk)

2024-02-14 (水) 22:36:01

>>916 으악! 히나주는 왜 자꾸 내 귤을 스틸하는거야!

919 히데주 (WB2aOE1y9E)

2024-02-14 (水) 22:36:43

갸아아악... 나도 못봤어.......... 😭😭😭

920 아야카미 ◆.N6I908VZQ (atPo8URkPE)

2024-02-14 (水) 22:36:50

situplay>1597037153>

새로운

921 아야나주 (Dj4gg239q.)

2024-02-14 (水) 22:37:58

>>919 wwwwwwwwwwwwwwwwwwwww

922 류지 - 히나 (mlswm9LIEA)

2024-02-14 (水) 22:38:08

>>901

버스 정류장 앞에 고인 물 웅덩이에, 빗방울이 후두둑 쏟아질 때 마다 파장이 번져나간다
잔잔하게 고인 웅덩이가 아주 작은 물방울로 흐트러지듯, 히ㅡ쨩이 안아주자 나의 감정도 흐트러져간다.

어느날 갑작스레 미쳐버린 형.
야마후시즈메를 섬기기 위하여 싸움을 반복하고
그런 사정도 모른체 자신을 미워했던 동생이 맞았다는 사실에 분노했고
그런 싸움의 끝에 허무하게 죽어버린 나의 형.

사토 레이지는 자상한 인간이었다.
옆집에서 훌쩍이는 소녀를 알아보고, 울타리 너머에서 돌맹이를 툭툭 던져 신호를 보내곤, 같이 놀자고 서스럼없이 말해주는 인간
제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할 나잇대임에도, 칭얼거리는 남동생을 위해 기꺼이 주말 내내 캐치볼을 해주는 인간
밝아진 소꿉친구가 찾아오면, 냉장고에서 라무네를 꺼내주며, '덥지?'라고 반겨주는 인간
반드시 고시엔에 나갈거라며, 하루 종일 야구공만 만지던 평범한 소년.

신에 의해 죽어버린, 나의 형.

애써 괜찮다고 스스로 다독이며, 아버지가 신경쓰지 않길 바라며 속여왔던 감정이 흐트러진다.
히ㅡ쨩의 존재가 그 감정을 무너트리고 참아왔던 상실감을 쏟아내게 만든다.

" 응, 죽어버렸어 "

불공평하고, 억울하다 호소해도, 신은 필멸하는 인간의 삶에 무감정하다.
그래서, 불평할 곳도 없다.

히ㅡ쨩의 몸이 닿는다. 젖은 교복은 미지근해서 찝찝할 법도 하였지만
저주로 뜨겁게 달궈진 내 몸에는 적당히 시원하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나는 그 포옹에 반응하듯 안아주고 싶었지만, 저주 받은 손으론 무리라는 걸 알기에
히ㅡ쨩의 뒷편에 있는 벽을 으스러질듯이 쥐면서, 그녀의 어깨에 고갤 묻었다.

" 억울하게..죽어버렸어 "

923 아야나주 (Dj4gg239q.)

2024-02-14 (水) 22:39:16

류지류지야........

924 아야카미 ◆.N6I908VZQ (atPo8URkPE)

2024-02-14 (水) 22:39:23

류지야... 🥺

925 카가리주 (v325F0AJfo)

2024-02-14 (水) 22:40:34

아 맞다
아까 >>672-673 에서 말했던 거...... 열심히 생각해봤는데 대단한 건 생각 안 나서, 결국 늘 그렇듯 내 전문인 tmi풀이로 대체하기로 했다...😏

내가 썰을 자주 풀어서 이미 알 사람은 알겠지만, 카가리의 설정에는 이것저것 참고한 설화나 신화가 많아. 참고로 알 사람은 안다는 썰에 관해 못 읽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걸 읽어주면 돼(situplay>1597032892>714, situplay>1597034110>800)
참고한 전설에는 이류교혼설화, 불교와 칠복신, 그리고 아직 말하지 않은 것 중 하나는... 그로신의 아레스가 있다😏 아레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쟁신 중 하나이기도 하고, 전쟁의 신이자 지혜의 신인 아테나와는 달리 전쟁의 잔혹하고 폭력적인 면을 상징하지. 구상 시작에서부터 인간성 없고 포악한 신이라는 설정에서 시작한 만큼 처음부터 사납고 폭력적인 성향을 상정하고 설정을 짜긴 했지만, 무신(겸 사실상 군신軍神이기도 함)이라는 설정이 덧붙은 뒤에는 아레스의 아우라와 명성을 많이 참고했어.
음... 진짜 간단한 이야기라서 더 풀 건 없다... 오늘의 tmi는 간단하게 대략 이 정도?🤔

926 테츠오 - 스미레 (ZzK6.eJfyA)

2024-02-14 (水) 22:41:21

불에 어느 정도 면역이 있다는건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걸까? 뭐 불내성 50% 이런건가? 불마법을 맞으면 데미지의 절반을 방어할 수 있는걸까? 아니, 그럴리가!

중2병에도 정도가 있다!

"괜찮구나?"

일단 손에는 어떠한 상처도 보이지 않았다. 뜨거운 물에 그리 오랜시간 닿은 게 아닌 모양이었다. 혹은 따랐던 차가 그렇게 높은 온도가 아니었을지도. 뭐.. 다리도 팔 처럼 괜찮겠지.

"아닌데? 나는 항상 움직여야 하기때문에 운동복바지는 필수품이고 구두야말로 신발 중 최고인걸? 게다가 가죽으로 되어있기에 극심한 운동에도 불구하고 내구성 또한 충분하지!"

누그러트린 그녀의 어투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화상은 중대사항이다! 화상을 입으면 얼마나 몸이 아픈데! 살면서 화상입은적이 없는게 분명해!"

물론 그 또한 화상때문에 아팠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아령? 그것은 당연히 특훈을 위함이지!"

무슨 당연한 소리를 물어보는거냐며 마치 화내는 듯 말을 하는 그. 물론 그가 화를 내는건 아니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대방에게 예를 다해야 할 상황을 상정한 훈련이기도 해!"

말을 마치고 그대로 입고리를 위로 올리며 말한다.

"..혹시 특훈에 관심이 있는거야?"

927 히데주 (WB2aOE1y9E)

2024-02-14 (水) 22:41:23

>>921
연성 본 눈 삽니다 📢📢📢 (내놔)

928 아야나주 (Dj4gg239q.)

2024-02-14 (水) 22:42:22

중2병이 되버린 스미스미선배님

929 유우키주 (x0FHYkVjtk)

2024-02-14 (水) 22:42:29

>>925 이렇게 보면 카가리주는 정말로 설정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한 것이 느껴져!! 대단해!

930 스미레주 (9gf4Wq2qCU)

2024-02-14 (水) 22:42:34

이번엔 좀 걸리겟지 하고 딴거 하고 왔는데 벌써 답레가 왓다고...? 아야나주랑 자웅을 겨루는데....???? ˚□˚

931 아야나주 (Dj4gg239q.)

2024-02-14 (水) 22:43:13

>>930 아니 진짜
테츠테츠오군이랑 나랑 일상하면 2~3시간만에 일상끝나니까

932 류지주 (mlswm9LIEA)

2024-02-14 (水) 22:45:09

>>925
아레스도 있었군요
그로신화까지 참고했을 줄은 몰랐어요!

나는 일본신화 쪽에서 따온줄 알고
다테 가문만 조사하고 있었는데!

933 히데주 (WB2aOE1y9E)

2024-02-14 (水) 22:46:12

저를 히데미야비가쓰에코주라 불러주시겠어요..? 🤡

934 카가리주 (v325F0AJfo)

2024-02-14 (水) 22:47:26

으아아아이아아악 류지야!!!!!!!!!! (;´༎ຶД༎ຶ`)
너무... 너무너무 가슴이 아픈데 캐릭터적으론 류지 생각대로 그런 사정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 같아서 너무 괴로움
야마어쩌구 머리 꿍 때리기......😭

935 히데주 (WB2aOE1y9E)

2024-02-14 (水) 22:47:35

>>930
아야나주, 유우키주, 테츠오주까지 퀄 + 속도 다잡는 진기가 셋이나 존재하다니 🥺 (대단해용)

936 아야나주 (Dj4gg239q.)

2024-02-14 (水) 22:49:16

>>935 모두 손에 모터를 달면 됩니다
참 쉽죠???????

937 히데주 (WB2aOE1y9E)

2024-02-14 (水) 22:49:17

>>909
테루야 테루야 넣을거 없음 굴러다니는 돌멩이라도 넣어놓거라 🪨🪨
~ 언젠가 갱신할 테루주를 위해 남기는 메시지

938 카가리주 (v325F0AJfo)

2024-02-14 (水) 22:49:17

>>932 아니 다테 가문을 조사하다니 류지주야말로 대단한데...?? 나 사실 일본신화는 무슨 신이 있는지 정도만 알지 자세히는 잘 모르거든...😇

>>933 아아... 물론이지
히야쓰주

939 아야나주 (Dj4gg239q.)

2024-02-14 (水) 22:50:16

개인적으로 카가리-류지 페어는
뭔가 조사를 둘다 철저히 하고 러닝하는거같아서 멋짐

940 유우키주 (x0FHYkVjtk)

2024-02-14 (水) 22:51:31

나는... 퀄은 높은 편은 아닌데 말이지. (갸웃)

941 아야나주 (Dj4gg239q.)

2024-02-14 (水) 22:51:55

>>940 님이 높은편이 아니면 누가 높습니까??

942 카가리주 (v325F0AJfo)

2024-02-14 (水) 22:52:22

>>936 저는 뇌가 느려요🫠🫠🫠

943 아야나주 (Dj4gg239q.)

2024-02-14 (水) 22:52:54

>>942 님의 묘사는 하나같이 맛있으니까 ㄱㅊ습니다.

944 아야카미 ◆.N6I908VZQ (atPo8URkPE)

2024-02-14 (水) 22:53:29

situplay>1597037119>789

>>여고생의 비밀 주머니<<
지금인가... 잊혀진 고대의 짤을 꺼낼 때가 😏
문제 없다면 됐다.
그나저나 면접 받는 느낌인데 🥺 무신님 살려주세요❗❗❗😱

1. 무력이 있어야 권력이 있고 권력이 있기에 비로소 무력이 있지 않느냐. 어차피 당신도 인간의 모습을 빌린 바 인의人意를 아주 무시할 수는 없는 법, 차라리 전부 내게 일임하고 당신께서는 武의 신격을 더더욱 순수히 공고히 하여 그 성스러운 옥체를 보전하소서. ( 대충 치고 받는 것 외의 인의에 가까운, 무신에게 있어 지엽적인 일은 반대로 그것을 제 본분삼은 자기가 다 하겠다는 은유, 뭐 대충 누나가 남동생 부려먹듯 하면 된다😏 )
3. 자소서 내미는 양 ( ㅋㅋ ) 자기가 끌어올리고 반대로 담그기도 한 수많은 지배자와 위정자 + 신들( ex - 사쿠야주와의 선관으로 확정난 아메노사구메나 아메노와카히코가 있다 )의 이름을 자세한 설명 필요하냐는 양 대표적인 풀네임만 줄줄줄 읊고서는, 너 신 턱걸이라서 요괴나 진배없잖아 라고 한 뒤 나 퇴물이어도 신격만큼은 온전해서 당장만 해도 너 요괴로 떨어지지 않게 붙잡아줄 수 있다. 아까도 말했지만 ( 1번 ) 너 원하는 대로 날뛰기만 하면 된다. 나 신사의 신이야,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지는 않을 텐데? ( 신사의 의미는 더 나아가면 우케이 등으로 대표되는 점占이나 신과 인간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 신위를 상징하는 행위 등로 확장할 수 있다 ) 같은 말로 대답할 것 같다.
2. 일부러 순서를 바꿨는데, 보장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어보면 "그것은 당신께서 그 답을 쥐고 있지 않습니까? 여전히 행하는 일은 없이 입만 살다니, 역시 무신의 이름은 어린아이 장난보다 나을 것조차 없는 물건이었군요!" 라고 반쯤 도발에 가까운 말을 끝맺은 즉시 얻어맞는 그림을 상상해보었다 🤭 NG일리가 없지. 오히려 유쾌하니 이런 전개도 괜찮으면 얼마나 피를 봤는지나 좀 알려주라 😏 개인적으로 그 뒤에 생각하는 전개도 그렇고 ( "보장" 해줄 속셈 ) , 피를 토할 정도가 좋다 🤭

945 히데주 (WB2aOE1y9E)

2024-02-14 (水) 22:54:00

>>942
대용량 설정을 주물주물 해야하니 느릴수밖에 없는것(?)

946 히데주 (WB2aOE1y9E)

2024-02-14 (水) 22:54:39

>>944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짤 뭐야

947 류지주 (IXJ8fDE8RQ)

2024-02-14 (水) 22:54:49

>>938 시게자네의 투구가 지네였는데
그 의미가 지네는 뒷걸음질 치지 못하니 후퇴를 하지 않는다 였거든요
그런 쪽에서 연관지을게 있나 살펴보고있었어요

948 아야나주 (Dj4gg239q.)

2024-02-14 (水) 22:54:55

>>944 frog웃기네진짜 저장했습니다

949 유우키주 (x0FHYkVjtk)

2024-02-14 (水) 22:54:56

>>941 다른 이들! (진지)

950 유우키주 (x0FHYkVjtk)

2024-02-14 (水) 22:55:16

그 와중에 짤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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