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희야에게 속마음을 여과없이 뱉어버렸을 적, 태오는 자리를 황급히 뜨며 뒤도 안 보고 집으로 향했다.
도망치듯 문을 따고 들어가니 신발도 가지런히 벗지 못하여 현관 안까지 운동화 한짝 들어오고 만다. 환한 창문이 도시 전경을 드러낸다. 보안이 철저하며 찬란한 과학의 산물 덕분에 밖에서는 안을 절대 볼 수 없지만 세상이 제 집의 창을 모니터 삼아 들여다 보는 것 같았다. 태오는 소파 옆 구석진 곳을 향해 몸을 구겨넣고 최대한 웅크려 숨었다.
말해버렸다. 당시 혀를 깨물어 끊고 싶은 충동을 어째서 억누른 건지 본인도 알 수 없다. 차라리 끊어버리면 다시는 귀찮을 일 없을 텐데 그놈의 욕심과 본능이 뭐라고 이다지도 갈구하는가. 이지를 잃은 눈동자와 함께 태오는 속마음을 끝없이 뱉어냈다. 색정의 부산물, 요행으로 점철된 삶의 결과, 단천한 탐심으로 거듭해 발 붙이는 간물!
늘 제 속내를 읽고 있기에, 단어 하나라도 제대로 뱉고자 노심초사하며 살던 삶이었는데 천재지변처럼 들이닥친 장난이 모두 공쳐버리고 말았다. 입가를 더듬대던 태오는 우뚝 손을 멈췄다.
"자르자."
차라리 잘라버리자. 심욕과 추잡한 본능을 모두 벗어 던지고 이 경박한 혓몸 끊어버리자. 날선 이 세울 적 제 속내가 속삭인다.
하이퍼오스미아(Hyperosmia) 후각 강화. 단순히 냄새를 잘 맡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의 땀 분비 정도나 페로몬같은 희미한 것마저 파악하여 상대를 분석할 수 있다. 심지어 능력이 섬세하게 발전할 수록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질병에 걸렸는가까지 알아낼 수 있다. 설령 시각을 잃어도 후각을 통해 자신의 주변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므로 시야 조종으로는 무력화할 수 없다. 역시 응용이 중요한 능력.
아게우시아(Ageusia) 맛을 통해 성분을 분석하는 능력. 단지 맛을 보는 것 만으로도 독이 들어있나 확인할 수 있다. 이걸로 상한 음식을 먹을 걱정은 없다. 실질적인 활용방안은 거의 없지만, 독 관련 대책으로는 쓸 수 있다. 전투계에서는 거의 실용성이 없고, 비전투계에서도 활약할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이 능력을 살려 미식가로는 대성할 수 있을 듯. 일단 5까지 성장하면 핥아서 사이코메트리처럼 활약할 수는 있긴 하다.
>>7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 탁 때리는거 너무귀엽다 부스스 일어나서 구석에 콕 박힐듯ㅋㅋㅋㅋ 한대 하러 가는 거 너무 느와르틱하고 짱좋네요 선생님... 이제 금이가 옆에 와서 불 붙여주는거지 후 후후 후후(???)(혼틈 적폐썰풀기)
>>800 🥺 애매하게 남아있다는 점이 제일 슬퍼 그 친구에게 월이가 기억한다는 사실이 호재일지 악재일지... 만나도 알아보지 못할거라면 온전히 잊는 게 나았을까 싶다가도 그러면 너무 비참한 것도 사실이고 후... 슬프다
>>807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해질 마음이라곤 없는 이 드라이함이 맛있다... 리라가 은근슬쩍 친해졌다고 생각해서 들이대면 밀어낸다는 점이 최고임 리라는 약간 시무룩하겠찌... 그러나 또 혜우가 심심할 때 쓰담하면 맘대로 착각하는 것이다 🤔 새삼... 상당히 이용해먹기 좋은 타입이군...
>>807 성운칠라: “당신 말고도 처맞을 일 많아서 어디 한두 군데 부러지는 거 익숙하니까, 굳이 어설픈 배려 안해주셔도 돼요.” (지금까지 칠라의 내면에 숨어있던 빈정세포) 그런데 이제 블크 토벌전이나 제로 조우전 같은 상황에서 혜우한테 날아오는 큰거 하나 대신 맞아주고 진짜로 몇 군데 부러지는 중상 입어서.. 늑골 주저앉아서 씨근거리며 숨도 제대로 못 쉬는 상황에서 “뭘 그렇게 봐요, 부러지는 건 익숙하다니까···”라던가
>>812 은우:믿음직하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불안해서 눈을 뗄 수 없는 집단이야. 은우:아. 그리고 시말서... 최근에 많이 올라오는데 조금만 줄이자. 얘들아. 은우:힘들다. 진짜로...
세은:...제가 평가하고 뭐고 할 것이 있어요? 세은:...뭐, 일단은 고마운 점은 있긴 하지만.... 세은:아니..뭐, 다치지 말라고요. 그 뿐이에요. 세은:워낙 위험한 일만 벌어지니까...조금 조마조마하네요. 뭐...조금은요.
>>815 유니온:...글쎄... 유니온:...어떨 것 같아? (싱긋) 유니온:난 오히려 다른 이들이 더 궁금한데...
>>818 오브젝트 컨트롤 (Object Control) 개쵸:물체의 기본적인 원리에서의 움직임을 자유자제로 제어가 가능한 능력. 인형의 관절 하나하나를 움직여 인형이 스스로 움직이는것처럼 보이게 만드는것부터 총의 내부구조를 움직여 아무도 잡지 않은 총이 스스로 발사하게 만드는 등의 응용이 가능하다. 레벨이 올라갈 수록 세세한 컨트롤과 보다 큰 물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이 특징. 물체를 띄우는 것이 아니라 물체를 원격 조종하는 능력이다.
갑자기 동생이 확인해달라고 하는 것이 생겨서 확인하다보니..(흐릿) 질문한 이들은 다 답변이 되었나요? 제가 놓친거 있으면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