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597033407>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71 :: 1001
◆gFlXRVWxzA
2024-02-07 22:53:45 - 2024-02-14 22:23:20
0 ◆gFlXRVWxzA (5/Q0qTfMsE)
2024-02-07 (水) 22:53:45
451 남궁지원 - 야견, 고불 (mE3xVDvRaQ)
2024-02-11 (내일 월요일) 10:20:09
"그래, 맞바람일세..!"
바람대 바람이다. 고불이 바람이 아닐지라도, 이 순간만큼은 바람이다.
그리고 야견이 바람이라고 외치는 말에 그는 히죽 웃으며 검을 휘둘렀다.
- 9성 천풍검법 9식 천풍일검 : 검을 휘두르거나 찌릅니다. 천개의 검풍이 검의 경로를 따라 강력하게 휘몰아칩니다. 내공을 20 소모합니다.
"안개는 치우겠네."
검을 휘두르자 검의 경로 따라서 검풍이 휘몰아친다. 천개의 검풍이 안개를 덮쳐 그대로 날려버리려고 했을 것이다.
바람대 바람이다. 고불이 바람이 아닐지라도, 이 순간만큼은 바람이다.
그리고 야견이 바람이라고 외치는 말에 그는 히죽 웃으며 검을 휘둘렀다.
- 9성 천풍검법 9식 천풍일검 : 검을 휘두르거나 찌릅니다. 천개의 검풍이 검의 경로를 따라 강력하게 휘몰아칩니다. 내공을 20 소모합니다.
"안개는 치우겠네."
검을 휘두르자 검의 경로 따라서 검풍이 휘몰아친다. 천개의 검풍이 안개를 덮쳐 그대로 날려버리려고 했을 것이다.
454 고불-야견/지원 (ivVX9Bn.QM)
2024-02-11 (내일 월요일) 11:56:50
정말이지 폭풍 같은 바람이구나!
안개가 흩어지는 순간 고불은 다시 원거리의 야견에게 일격을 허용한다. 다시금 자세가 무너져 무릎이 꿇린다.
하지만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지금 고불의 뿌리는 독고구검이라는 깊디깊은 무학이다.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어쩌면 가능하지 않을까?
바람에 의해서 빠르게 흩어져 나가는 안개.
그 물리력은 약하나 이 정도 속도라면 무시할 정도는 아닐 터.
고불은 독고의 안개를 무기로 활용하기로 했다.
- 4성 방출 : 지정한 양만큼의 내공을 방출합니다. 방출한 내공은 안개와 같은 형상을 취하며 약한 물리력을 지닙니다. 시전자는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본능적 이해 : 독고구검의 묘리를 다른 무기에 접목시킬 수 있습니다.
- 2성 독고구검 파죽지세 : 내공을 10 소모해 검을 앞으로 찌르거나 또는 내리칩니다.
사방으로 휘몰아치는 안개가 검의 성질을 띄며 바람을 따라 찌르거나 내리친다.
안개가 흩어지는 순간 고불은 다시 원거리의 야견에게 일격을 허용한다. 다시금 자세가 무너져 무릎이 꿇린다.
하지만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지금 고불의 뿌리는 독고구검이라는 깊디깊은 무학이다.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어쩌면 가능하지 않을까?
바람에 의해서 빠르게 흩어져 나가는 안개.
그 물리력은 약하나 이 정도 속도라면 무시할 정도는 아닐 터.
고불은 독고의 안개를 무기로 활용하기로 했다.
- 4성 방출 : 지정한 양만큼의 내공을 방출합니다. 방출한 내공은 안개와 같은 형상을 취하며 약한 물리력을 지닙니다. 시전자는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본능적 이해 : 독고구검의 묘리를 다른 무기에 접목시킬 수 있습니다.
- 2성 독고구검 파죽지세 : 내공을 10 소모해 검을 앞으로 찌르거나 또는 내리칩니다.
사방으로 휘몰아치는 안개가 검의 성질을 띄며 바람을 따라 찌르거나 내리친다.
460 야견-지원, 고불 (QQibbtR98Q)
2024-02-11 (내일 월요일) 12:56:33
"으으으으! 이래서 싫었다고!!!!"
안개의 검이 칼바람을 가르는, 어딘가의 동화에서나 나올법한 기묘한 광경에 야견은 이를 악물고 짜증을 낸다. 그에 비해 자신은 주먹과 비도로 싸우는 범부에 불과하니 원. 그러나 상관없다. 안개의 검이건, 칼바람이건, 그걸 다루는 자들이 사람이라면 싸울 수 있고, 싸울 수 있다는 건 이길 수 있다는 것. 싸움을 포기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
"....그렇지만 이번 턴은 패스!"
뭔가 괴래망측한 오랑캐말을 뱉으며 거리를 벌리는 야견. 폼나게 생각을 했어도 저런 상황에서 끼어들었다간 곧바로 타겟이 되기 마련일 것이다. 야견은 상황을 지켜보며 자신이 난입할 상황, 더 정확히는 고불과 지원 둘의 힘이 빠지는 상황을 노리기로 한다. 비열하다고? 아니 뭐 부끄럽게 그런 칭찬을 다, 헤헤...
안개의 검이 칼바람을 가르는, 어딘가의 동화에서나 나올법한 기묘한 광경에 야견은 이를 악물고 짜증을 낸다. 그에 비해 자신은 주먹과 비도로 싸우는 범부에 불과하니 원. 그러나 상관없다. 안개의 검이건, 칼바람이건, 그걸 다루는 자들이 사람이라면 싸울 수 있고, 싸울 수 있다는 건 이길 수 있다는 것. 싸움을 포기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
"....그렇지만 이번 턴은 패스!"
뭔가 괴래망측한 오랑캐말을 뱉으며 거리를 벌리는 야견. 폼나게 생각을 했어도 저런 상황에서 끼어들었다간 곧바로 타겟이 되기 마련일 것이다. 야견은 상황을 지켜보며 자신이 난입할 상황, 더 정확히는 고불과 지원 둘의 힘이 빠지는 상황을 노리기로 한다. 비열하다고? 아니 뭐 부끄럽게 그런 칭찬을 다, 헤헤...
464 야견 (QQibbtR98Q)
2024-02-11 (내일 월요일) 15:34:39
캡틴 캡틴 저 궁금한거 있는디
흑천성에도 보법이 있나용.
파계회 보법이랑 흑천성 보법 중에 뭐 파는게 좋을지 고민중
흑천성에도 보법이 있나용.
파계회 보법이랑 흑천성 보법 중에 뭐 파는게 좋을지 고민중
465 고불주 (ivVX9Bn.QM)
2024-02-11 (내일 월요일) 15:51:05
미루던 정파 이벤트 캐도 드디어 냈으니..!
>>462 저랑 짧게 돌리실래요 자련주? 이벤트 캐끼리 돌리는 일상으로!
>>462 저랑 짧게 돌리실래요 자련주? 이벤트 캐끼리 돌리는 일상으로!
467 마교소녀 련주 (GrZtN7eX5o)
2024-02-11 (내일 월요일) 16:03:17
>>465 저야 좋지요~! 그럼 광목과 수치분의 일상이군요... 상황은 뭐가 좋으려나요!
468 마교소녀 련주 (GrZtN7eX5o)
2024-02-11 (내일 월요일) 16:04:30
그나저나 말괄량이 아가씨 npc 말입니다, 거의 다 짜긴 했는데 왠지 npc로 내기 아까워져서 고민 중이에요...
475 고불주 (ivVX9Bn.QM)
2024-02-11 (내일 월요일) 16:28:25
광목이 중원을 돌다가 무림맹에 들렸다..? 눈으로 보지 않아도 수치분이 굉장히 특이하게 감지되지 않을까요?
477 ◆gFlXRVWxzA (CbBDLo812c)
2024-02-11 (내일 월요일) 16:36:17
이제 조카가 오는것...아주 상전이에용 상전...집 청소(식세기, 로봇청소기, 세탁기건조기가 해줌)를 열심히햇서용 후...
478 마교소녀 련주 (GrZtN7eX5o)
2024-02-11 (내일 월요일) 17:01:08
>>475 특이하다고 생각은 되겠지만 크게 간섭하진 않을 것 같아서요!
잠깐 생각해봤는데, 수치분이 아직 무림맹을 비롯한 현재 무림의 모습에 그다지 적응을 못했다고 하니까... 시장이나 객잔 같은 곳(아무데나!)에서 당황하고 있으면 광목이 도와주려 할 것 같아요. 그런 상황은 어떨까요?
잠깐 생각해봤는데, 수치분이 아직 무림맹을 비롯한 현재 무림의 모습에 그다지 적응을 못했다고 하니까... 시장이나 객잔 같은 곳(아무데나!)에서 당황하고 있으면 광목이 도와주려 할 것 같아요. 그런 상황은 어떨까요?
480 수치분-광목 (ivVX9Bn.QM)
2024-02-11 (내일 월요일) 17:25:53
무림맹에서 지낼 곳도 먹을 것도 입을 것도 나오기에 수치분은 굳이 직접 시장에 나갈 이유는 없다.
무림맹에서도 가급적 눈에 띄지 않도록 외출을 삼가라 하긴 했으나 안에만 있는 일도 답답하고 달라진 세상도 궁금하니 시장 구경을 나왔다.
그렇게 변함없는 시장의 풍경에 안심하고 둘러보던 중..
시장 한 편에서 무림인으로는 보이지 않는 한 무리가 단체로 체조를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음 건강한 삶을 위한 체조는 좋은 일이지 암암
그렇게 눈을 돌리려고 했으나..그 체조 동작은 사혈련과 혈전에서 용맹하게 앞장선 달려들던 당랑문의 당랑권으로 보였다.
저 사람들이 죄다 당랑문도...?
"반갑습니다! 이런 곳에서 당랑문도를 만날 줄은 몰랐군요. 혹 항렬이 어찌 되시나요?"
반가운 마음에 수치분은 그들에게 달려가 말을 걸었다.
물론 무림인이 아닌 민초들은 그저 당황스러울 일이겠지.
무림맹에서도 가급적 눈에 띄지 않도록 외출을 삼가라 하긴 했으나 안에만 있는 일도 답답하고 달라진 세상도 궁금하니 시장 구경을 나왔다.
그렇게 변함없는 시장의 풍경에 안심하고 둘러보던 중..
시장 한 편에서 무림인으로는 보이지 않는 한 무리가 단체로 체조를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음 건강한 삶을 위한 체조는 좋은 일이지 암암
그렇게 눈을 돌리려고 했으나..그 체조 동작은 사혈련과 혈전에서 용맹하게 앞장선 달려들던 당랑문의 당랑권으로 보였다.
저 사람들이 죄다 당랑문도...?
"반갑습니다! 이런 곳에서 당랑문도를 만날 줄은 몰랐군요. 혹 항렬이 어찌 되시나요?"
반가운 마음에 수치분은 그들에게 달려가 말을 걸었다.
물론 무림인이 아닌 민초들은 그저 당황스러울 일이겠지.
483 광목 - 수치분 (GrZtN7eX5o)
2024-02-11 (내일 월요일) 18:01:24
>>480
감자와 고구마, 기장과 쌀...
광목은 필요한 물건을 헤아리며 장터를 걷고 있었다. 주로 보시를 받아 생활하는지라 가게를 찾을 일이 드문 그지만, 오늘은 필요한 이에게 베풀 일이 있어 들를 차였다. 시장은 평소와 같이 떠들썩했다. 비록 기이한 기척이 하나 끼어있었으나, 중원에서야 별별 일이 다 일어나곤 하니 그리 놀랄 일도 아니었다.
그렇게 당신을 지나치려던 찰나, 이해할 수 없는 말이 들려왔다.
"...당랑문도?"
광목은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당랑의 이름은 스러진지 오래고, 길바닥에 떨어져 발에 채일 정도가 된지 오래다. 저건 제대로 된 당랑권이 아니라 깎여나가고 간략화된 체조에 불과하다... 광목은 곧 생각을 끊는다. 당황해하는 중생을 두고 방관하는 건 못할 짓으므로.
"안녕하십니까, 대협... 잠시 이야기를 나누지 않으시겠습니까?"
감자와 고구마, 기장과 쌀...
광목은 필요한 물건을 헤아리며 장터를 걷고 있었다. 주로 보시를 받아 생활하는지라 가게를 찾을 일이 드문 그지만, 오늘은 필요한 이에게 베풀 일이 있어 들를 차였다. 시장은 평소와 같이 떠들썩했다. 비록 기이한 기척이 하나 끼어있었으나, 중원에서야 별별 일이 다 일어나곤 하니 그리 놀랄 일도 아니었다.
그렇게 당신을 지나치려던 찰나, 이해할 수 없는 말이 들려왔다.
"...당랑문도?"
광목은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당랑의 이름은 스러진지 오래고, 길바닥에 떨어져 발에 채일 정도가 된지 오래다. 저건 제대로 된 당랑권이 아니라 깎여나가고 간략화된 체조에 불과하다... 광목은 곧 생각을 끊는다. 당황해하는 중생을 두고 방관하는 건 못할 짓으므로.
"안녕하십니까, 대협... 잠시 이야기를 나누지 않으시겠습니까?"
485 수치분-광목 (ZwlHq9S6cI)
2024-02-11 (내일 월요일) 20:14:38
수치분은 잠시 당황했다.
왜냐면 자신이 말을 건 당랑문도들이 기이할 정도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내가..못할 소리라도 했나..?
무림의 기조가 많이 바뀌어서 먼저 아는 척하고 말 거는 일 자체가 실례가 된 것인가?
아니 이는 용납할 수 없다. 무릇 정파라면 예와 의를 바탕으로 해야 함이 옳다. 자신은 예를 바르게 하고자 했을 뿐 예를 어기지 않았다.
그렇다면..음 혹시 저들의 무공이라 부르기 엉성한 모양새가 부끄러워 당황을 한 것인가..?
아니 어쩌면! 몰래 당랑의 무공을 훔쳐서 익히는 중인가! 제대로 사사하지 못했기에 저런 엉성한 모양이..!
네 이놈들을 가만두지 않으..!
라고까지 생각할 쯤 신비로운 분위기의 여승이 말을 걸어왔다.
"아미타불..물론 환영입니다만 무슨 일이신지요?"
잠시 살피니 복식은 자신의 기억과 달라진 부분도 있으나, 아미파의 여승으로 보여 수치분은 웃으며 반겼다. 아미파 역시 자신의 전우였으니.
그보다 무슨 연유로 말을 걸어온 것일지 궁금할 뿐이다.
왜냐면 자신이 말을 건 당랑문도들이 기이할 정도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내가..못할 소리라도 했나..?
무림의 기조가 많이 바뀌어서 먼저 아는 척하고 말 거는 일 자체가 실례가 된 것인가?
아니 이는 용납할 수 없다. 무릇 정파라면 예와 의를 바탕으로 해야 함이 옳다. 자신은 예를 바르게 하고자 했을 뿐 예를 어기지 않았다.
그렇다면..음 혹시 저들의 무공이라 부르기 엉성한 모양새가 부끄러워 당황을 한 것인가..?
아니 어쩌면! 몰래 당랑의 무공을 훔쳐서 익히는 중인가! 제대로 사사하지 못했기에 저런 엉성한 모양이..!
네 이놈들을 가만두지 않으..!
라고까지 생각할 쯤 신비로운 분위기의 여승이 말을 걸어왔다.
"아미타불..물론 환영입니다만 무슨 일이신지요?"
잠시 살피니 복식은 자신의 기억과 달라진 부분도 있으나, 아미파의 여승으로 보여 수치분은 웃으며 반겼다. 아미파 역시 자신의 전우였으니.
그보다 무슨 연유로 말을 걸어온 것일지 궁금할 뿐이다.
488 광목 - 수치분 (GrZtN7eX5o)
2024-02-11 (내일 월요일) 20:29:11
>>485
당신의 인사에 광목 역시 부드러이 웃으며 아미타불, 하고 인사를 건넨다. 이어 조용히 입을 연다.
"다름이 아니오라..."
무어라 말을 하려던 광목은 주위를 둘러보듯 고개를 들어 휘 돌려본다. 당황한 이들을 면면히 살피듯 하는 모습이다. 그는 이내 말을 잇는다.
"...양민들이 많이 당황한 듯 하니, 먼저 자리를 피하여 말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민이라 함은 무엇인가! 저나 당신과 같은 무림인이 아닌, 무공을 배우지 아니한 범인을 일컫는 말이겠다. 다시 이야기하자면 저 이들은 무림인 아니며, 하고 있는 것 또한 무공이 아니란 말이렸다.
당신의 인사에 광목 역시 부드러이 웃으며 아미타불, 하고 인사를 건넨다. 이어 조용히 입을 연다.
"다름이 아니오라..."
무어라 말을 하려던 광목은 주위를 둘러보듯 고개를 들어 휘 돌려본다. 당황한 이들을 면면히 살피듯 하는 모습이다. 그는 이내 말을 잇는다.
"...양민들이 많이 당황한 듯 하니, 먼저 자리를 피하여 말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민이라 함은 무엇인가! 저나 당신과 같은 무림인이 아닌, 무공을 배우지 아니한 범인을 일컫는 말이겠다. 다시 이야기하자면 저 이들은 무림인 아니며, 하고 있는 것 또한 무공이 아니란 말이렸다.
489 수치분-광목 (ZwlHq9S6cI)
2024-02-11 (내일 월요일) 20:33:30
...양민?
음..양민들이 어째서 당랑권을...?
중원의 상향 평준화..? 이제는 민초들도 당랑권 정도는 체조 삼아 익히는 시대가 된 것인가..?
혼란에 빠진 수치분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광목을 따라갈 뿐이다.
아니 무림맹에서도 그런 얘기는 없었는데..혼란에 빠질 날 위한 배려였나?
잘은 모르겠으나 이 여승에게서 나쁜 의도는 느껴지지 않는다.
나이로는 현 무림에서 손에 꼽을 자신의 경험이 알려주는 사실이니 틀림이 없을 터. 비록 대부분은 얼어있었을 뿐이지만.
"..이쯤이면 된거 같소. 그보다 음 양민이라니. 어째서 당랑권을 양민들이 익히고 있는 것이오?"
수치분은 자신의 의문을 여승에게 던졌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자련주! 이따 밤에 돌아오겠습니다!
음..양민들이 어째서 당랑권을...?
중원의 상향 평준화..? 이제는 민초들도 당랑권 정도는 체조 삼아 익히는 시대가 된 것인가..?
혼란에 빠진 수치분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광목을 따라갈 뿐이다.
아니 무림맹에서도 그런 얘기는 없었는데..혼란에 빠질 날 위한 배려였나?
잘은 모르겠으나 이 여승에게서 나쁜 의도는 느껴지지 않는다.
나이로는 현 무림에서 손에 꼽을 자신의 경험이 알려주는 사실이니 틀림이 없을 터. 비록 대부분은 얼어있었을 뿐이지만.
"..이쯤이면 된거 같소. 그보다 음 양민이라니. 어째서 당랑권을 양민들이 익히고 있는 것이오?"
수치분은 자신의 의문을 여승에게 던졌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자련주! 이따 밤에 돌아오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