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391> [1:1/HL/우마무스메 기반] 푸른 불꽃의 새장 #2 :: 1001

𝑩𝒊𝒓𝒅 𝒊𝒏 𝒕𝒉𝒆 𝒄𝒂𝒈𝒆

2024-02-07 01:54:21 - 2024-02-24 21:41:41

0 𝑩𝒊𝒓𝒅 𝒊𝒏 𝒕𝒉𝒆 𝒄𝒂𝒈𝒆 (AnQ8LEBEHM)

2024-02-07 (水) 01:54:21

커미션  | https://crepe.cm/@DD_UOO

━━━ ・ 。゚☆: *.☽ .* :☆゚. ━━━

𝚆𝚑𝚎𝚗 𝚢𝚘𝚞 𝚜𝚊𝚢
𝚈𝚘𝚞 𝚕𝚘𝚟𝚎 𝚝𝚑𝚎 𝚠𝚊𝚢 𝙸 𝚖𝚊𝚔𝚎 𝚢𝚘𝚞 𝚏𝚎𝚎𝚕
𝙴𝚟𝚎𝚛𝚢𝚝𝚑𝚒𝚗𝚐 𝚋𝚎𝚌𝚘𝚖𝚎𝚜 𝚜𝚘 𝚛𝚎𝚊𝚕
𝙳𝚘𝚗'𝚝 𝚋𝚎 𝚜𝚌𝚊𝚛𝚎𝚍, 𝚗𝚘, 𝚍𝚘𝚗'𝚝 𝚋𝚎 𝚜𝚌𝚊𝚛𝚎𝚍
'𝙲𝚊𝚞𝚜𝚎 𝚢𝚘𝚞'𝚛𝚎 𝚊𝚕𝚕 𝙸 𝚗𝚎𝚎𝚍

♪ʟᴏᴠᴇ sᴏᴍᴇᴏɴᴇ - ʟᴜᴄᴀs ɢʀᴀʜᴀᴍ

━━━ ・ 。゚☆: *.☽ .* :☆゚. ━━━

#1  | >1597033208>

━━━ ・ 。゚☆: *.☽ .* :☆゚. ━━━

🔒니시카타 코우  | situplay>1597033208>1
🐦니시카타 미즈호  | situplay>1597033208>2

900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15:21:32

끼에에엑

901 마사바주 (QWe6jlpgcE)

2024-02-23 (불탄다..!) 15:22:08

끼에에에엑

902 코우주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15:25:54

903 마사바주 (QWe6jlpgcE)

2024-02-23 (불탄다..!) 15:26:31

>>902 이게 어른한테

904 코우주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15:28:30

우우 폭력말딸

905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15:33:15

우우 폭력말딸

906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15:33:28

하지만 사랑하시죠?????

907 마사바주 (QWe6jlpgcE)

2024-02-23 (불탄다..!) 15:35:16

마사바는 그런거 몰라 참치사줘

908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15:36:04

놀러왓으니까 미즈호가 참치회 사주께

909 마사바주 (QWe6jlpgcE)

2024-02-23 (불탄다..!) 15:38:37

아싸

910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15:50:42

슬슬 900을 넘겼으니 dog소리를 더 많이 해야겠군

911 코우주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16:36:47

애애앵

912 마사바주 (QWe6jlpgcE)

2024-02-23 (불탄다..!) 16:37:46

>>911

913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17:12:13

"...두고 봐."

지고 싶지 않다, 이기고 싶다... 다시 달리고 싶다.
애써 외면해왔던 경쟁심, 열망 같은 것들이,
마음의 열린 틈을 비집고 올라오는 것을 나인은 그냥 놔두었다.
시즈카를 날카로이 노려보는 눈빛은, 이젠 제법 그럴싸한 의지를 품고 있다.

"...고마워, 트레이너..."

차가운 주스는 긴장을 풀기에 제격이었다.
나인은 그대로 당근 주스를 한 병 비워내고, 흐르는 땀을 대충 훔친 뒤,
다시금 출발선 위에 선다.

"빨리 하자고."

그리고, 재촉하듯 시즈카를 쏘아본다.

914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el9zs2EI3E)

2024-02-23 (불탄다..!) 19:51:19

>>913 코우/나인

"하. 그건 바라던 소리. "

기다렸다는 듯 모모이로 시즈카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곧바로 출발선에 섰다.
이제 기다릴 것은 트레이너의 출발해도 된다는 신호 뿐.

"준비는 되었겠지. 트레이너! "

큰 소리로 돌아보며 말하는 목소리 제법 자신만만하다.
이번 바퀴는 과연 어떻게 될까? 글쎄, 그건 신만이 아실 일일 것이다.

915 미즈호주 (el9zs2EI3E)

2024-02-23 (불탄다..!) 19:51:42

맥 키보드에 너무 익숙해져서 이제 윈도우가 낯설다

916 마사바주 (QMoifTcpbw)

2024-02-23 (불탄다..!) 20:13:08

situplay>1597038191>232

917 미즈호주 (el9zs2EI3E)

2024-02-23 (불탄다..!) 20:17:14

이럴수가
캡틴

918 코우주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0:30:52

😥

919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1:06:30

클라우드 나인은 묵묵히 정면을 바라본다.
도달해야 할 저 너머를 좇는다.
누군가와 경쟁하는 건, 성가시고 귀찮은 일이라고 줄곧 생각해왔다.
혼자서 나아가는 것도 버거운데, 남을 신경쓸 여유가 있느냐고.
그런데, 모든 것을 손에서 놓아버린 지금은,
오히려 그 경쟁심부터가 원동력이 되었다.
참 이상한 일이다.

곧 출발 신호가 주어지고, 동시에 나인은 흙바닥을 박차며 달려나간다.
이번에는, 반드시...

.dice 1 2. = 1

920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21:59:41

드디어
집 도착

921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4i.ZxtY/K.)

2024-02-23 (불탄다..!) 23:06:28

>>919 코우/나인

반드시 라고 생각한 건 어느 한쪽 만이 아닌 모두.
이번에도 절대로 지지 않는다.

자만하는 것은. 금물이야.

자그마한 발이 다시 저 앞을 향해 딛는다.

.dice 1 2. = 2

922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23:06:44

나인쨩 이번에는 이기겟군아

923 코우주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3:13:43

아모른직다

924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3:21:42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자신과 달리,
시즈카는 다소 늦게 저를 따라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비슷한 위치에서 달리는 형국.
승기를 잡을 때라면, 바로 지금이다.
나인은 곧바로 속도를 내어 달리려 한다.
추입의 방식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기선제압을 하기 위함이다.

.dice 40 100. = 69

925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4i.ZxtY/K.)

2024-02-23 (불탄다..!) 23:24:33

>>924 코우/나인

아뿔싸, 늦은 출발을 해버리고 말았다. 이럴수가!

그러나 아직은 승산이 있다. 조금만 더 전력으로 나선다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
이 모모이로 시즈카, 절대로 기회를 놓치는 우마무스메가 아니다.

그러니. 이번에도 전력을 다해 달려주리라.

그런 생각을 하며, 초반 속도를 점차 높여나갔다.

.dice 70 100. = 81

926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23:24:57

내가 예언하자면
이번에는 나인쨩이 이길듯

927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3:32:30

온 힘을 다해 속도를 내었음에도, 아직까지 유의미한 거리차는 없다.
그 말은 즉 어느 한 쪽이 압도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
아직까지 기회는 있다.

"이번엔... 안 져...!"

굳센 다짐을 중얼이며, 다시금 속도를 낸다.

.dice 50 100. = 83

928 코우주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3:32:55

929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4i.ZxtY/K.)

2024-02-23 (불탄다..!) 23:34:57

>>927 코우/나인

"ーー하! "

솔직히 말하자면, 짜릿하다.
이렇게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쳐보일수 있다는 것이. 그리고 아까와 달리 확연히 의지가 보인다는 것이.
그것을 보니 심장이 뛰어서.

제대로. 달리고 싶어졌다.

"거 봐. 할수 있지 않았냐. 클라우드 나인!!! "

이제 코너를 돌아 중반에 진입했다.
자, 과연 우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dice 60 100. = 87

930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23:35:19


진짜 막상막하의 승부네

931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3:57:52

뒤를 바짝 붙어 따라오는 기척이 느껴진다.
스치는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면서도 가속을 늦추지 않는다.
이렇게 근심 없이, 열정적으로 달려본 게 얼마만인지.
다시 달릴 수 있을까? 다시 빛나도 괜찮을까?
그런 걱정이 전부 사라진 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지금은,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달리기가 너무나도 즐거워서.
트랙을 따라 쭉 달려나갈 뿐이다.

.dice 60 100. = 77

932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00:14:13

>>931 코우/나인

어느덧 중반을 넘어 종반 코너에 가까워지고 있는 시점.
한 시라도 더 빠른 속도를 내는 데에 중점을 둬야 할 시기가 되었다.
절대로 가속을 늦추면 안된다. 누구보다 빨리 딛어야 한다.
압도적인 속도! 도주에 있어서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즐겁다. 너무나도 즐겁다.
누군가와 같이 뛴다는 것은. 이렇게나 즐거운 일이다!

"아하하하하하하!!!!! "

그래서, 모모이로 시즈카는, 뛰면서도 저절로 웃음이 나와버렸다.

.dice 50 100. = 87

933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00:14:31

아니 진짜
시즈카 뭐임?
시즈카 다이스 진짜 뭐임?

934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00:15:05

935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00:34:16

벅차오르는 웃음소리를 들으며, 나인은 내심 안도했다.
다행이다, 남에게 패배감과 치욕을 안겨주는 달리기가 아니라서.
지금껏 클라우드 나인이 두려워한 건, 그런 것이었다.
자신의 「이기적인」 달리기로 상처입는 이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하지만 모모이로 시즈카라는 아이는, 오히려 즐거워하고 있었다.

'저 녀석이라면, 내가 정상에 올라도 시기하지 않을까?'

종반 코너를 지나서, 이제 라스트 스퍼트 구간을 앞두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추입의 방식이 빛을 발할 때다.

"...간다---!!"

힘찬 기합과 함께, 더욱 힘을 싣는다.

.dice 70 100. = 72

936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00:34:32

937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00:58:21

나인쨩...........
우리 진짜라스트스퍼트인데.......

938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01:14:56

다음 답레는 아무튼 다음시간에 계쏙을 위해
내일 아침에 올라옵니다.

939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01:16:12

사실 여기서 시즈카가 100을 띄워도
나인쨩이 이긴다는 사?실

940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01:16:36

>>939 맞음
어차피 나인쨩이 이기는 경기임

941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0:26:25

ㅁㄴ

942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2:26:32

코우쭈
큰일낫어
나 아직도 졸려

943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2:27:56

944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2:29:40

이런짤을 만들어오시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에요

945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2:34:52

대신 귀여운 픽크루를 드리겟습니다
https://picrew.me/share?cd=dzf8iiaPcT

946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2:38:02

>>935 코우/나인

종반 코너를 지나서 이제 라스트 스퍼트.
이미 처음에 늦은 출발을 했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 어떻게 될지 모보이로 시즈카는 이미 짐작을 하고 있었다.
이말은 즉슨, 자신의 패배를 예감했단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모이로 시즈카, 이 순간 그 누구보다 즐거운 낯빛으로 뛰고 있었다. 이유가 무엇인가?

간단하다.
저 아이와 뛰는 것이 재미있으니까.
클라우드 나인와 뛰는 것이 재미있으니까.

그러니 설령 진다 해도, 마지막까지 전력으로 달려줄 것이다.
승부란 것은 그런 것이니까.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야 하는것.

.dice 40 100. = 87

947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2:39:05

시즈카의 완패를 선언합니다

>>945 뭐지? 지금 일어난 나를 심쿵사 시킬셈인 것인가?

948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3:13:39

그렇게 달리고, 또 달려서.
마침내 쟁취해낸 승리.

"잘 봤지?"

결승점을 통과한 나인은 시즈카를 돌아보며.
의기양양하게 외쳐보인다.

"나도 지고만 있지 않는다고."

이번은 단순한 병주 훈련이었지만, 만약 다음 기회라는 게 주어진다면,
그때의 대상경주에서도 당당히 제쳐보일 거라고.
그런 다짐을 무심코 하게 된다.

"다들 수고했어. 이번에도 엄청 잘 하던걸."

한편 당근주스를 잔뜩 들고 둘에게로 다가오는 코우.
이쯤 되면 트레이너인지 당근주스 셔틀인지...

949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3:15:23

답레 쓰기 전에 질문
코우쭈 점심 먹엇습니까?

950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3:18:36

아점 먹엇서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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