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391> [1:1/HL/우마무스메 기반] 푸른 불꽃의 새장 #2 :: 1001

𝑩𝒊𝒓𝒅 𝒊𝒏 𝒕𝒉𝒆 𝒄𝒂𝒈𝒆

2024-02-07 01:54:21 - 2024-02-24 21:41:41

0 𝑩𝒊𝒓𝒅 𝒊𝒏 𝒕𝒉𝒆 𝒄𝒂𝒈𝒆 (AnQ8LEBEHM)

2024-02-07 (水) 01:54:21

커미션  | https://crepe.cm/@DD_UOO

━━━ ・ 。゚☆: *.☽ .* :☆゚. ━━━

𝚆𝚑𝚎𝚗 𝚢𝚘𝚞 𝚜𝚊𝚢
𝚈𝚘𝚞 𝚕𝚘𝚟𝚎 𝚝𝚑𝚎 𝚠𝚊𝚢 𝙸 𝚖𝚊𝚔𝚎 𝚢𝚘𝚞 𝚏𝚎𝚎𝚕
𝙴𝚟𝚎𝚛𝚢𝚝𝚑𝚒𝚗𝚐 𝚋𝚎𝚌𝚘𝚖𝚎𝚜 𝚜𝚘 𝚛𝚎𝚊𝚕
𝙳𝚘𝚗'𝚝 𝚋𝚎 𝚜𝚌𝚊𝚛𝚎𝚍, 𝚗𝚘, 𝚍𝚘𝚗'𝚝 𝚋𝚎 𝚜𝚌𝚊𝚛𝚎𝚍
'𝙲𝚊𝚞𝚜𝚎 𝚢𝚘𝚞'𝚛𝚎 𝚊𝚕𝚕 𝙸 𝚗𝚎𝚎𝚍

♪ʟᴏᴠᴇ sᴏᴍᴇᴏɴᴇ - ʟᴜᴄᴀs ɢʀᴀʜᴀᴍ

━━━ ・ 。゚☆: *.☽ .* :☆゚. ━━━

#1  | >1597033208>

━━━ ・ 。゚☆: *.☽ .* :☆゚. ━━━

🔒니시카타 코우  | situplay>1597033208>1
🐦니시카타 미즈호  | situplay>1597033208>2

1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9:47:10

1착

2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9:47:45

situplay>1597033208>974
올려두기

3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09:50:23

ㄱㅅ합니다
이제 심혈관센터 간다....

4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10:06:22

나도 풀어야지
#죽은_앤캐를_되살린_자캐가_앤캐에게_가장_먼저_하는_행동은
껴안고 펑펑 울기
근데 되살린 밋죵이 영혼없는 껍데기 상태라서 무미건조한 반응 보이는것도 좋(이런취향)

#자캐는_죽으면_앤캐에게_날_잊지_말아줘_or_날_잊어줘
"나는 지금 죽어도, 우리가 함께했던 기억만큼은 네게 영원했으면 좋겠어. ...부탁할게."

#앤캐가_내가_죽으면_날_잊어줘_라고_한다면_자캐는
"...싫어. 네가 먼저 멋대로 내 마음에 들어왔으면서, 이제 와서 잊어달라고?"

#앤캐가_죽고나서_앤캐와_닮은_캐가_고백한다면
힘겹게 거절합니다
닮은사람 보면 자꾸 생각나서 괴롭고 무의식중에 동일시할수도 있으니까

5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0:08:29

코이츠 1번 해시부터 거를 타선이 없는wwwwwww

6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0:09:50

"영혼없는 껍데기"
여기부터 뒷목잡았다

7 미즈호주 (fJoyxIPljw)

2024-02-07 (水) 10:12:06

자 코우가 뒷목잡을 답변부터 해주자면
#앤캐가_죽고나서_앤캐와_닮은_캐가_고백한다면
승낙합니다

8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10:12:12

맛잇잔아...
생판 모르는사람 보듯이 무표정으로 쳐다보는 밋쭁과 그거보고 더 질질짜는 코우

9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10:12:36

🥵🥵🥵🥵🥵🥵🥵🥵😋😋😋😋😋😋😋😋😋😋😋😋😋😋😋😋

10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0:15:43

아니
한쪽은 거절하는데 다른 한쪽은 승낙하네
이게 "미슐랭 쓰리스타" ?????

11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0:26:43


병원 12시 진료다
대학병원 원래 이렇게 느립니까?

12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10:28:24

몰?루

13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0:29:42

2시간동안 늘어져있게 생겻다

14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10:33:37

#자캐식으로_네가_제일_좋아
#자캐식으로_날_잊지_말아줘
#자캐식으로_내게_넌_특별해
#자캐식으로_난_널_놓아줄_생각_없어

수상할정도로 해시에 진심인 사람

15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0:34:37

#자캐식으로_난_널_놓아줄_생각_없어
🐦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
🐦 "저는 당신만의 사람 이랍니다. "

16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10:35:43

17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0:36:28

대놓고 놓아줄 생각 없다는 게 아니라
은근히 "당신만의 사람" 이라며 돌려말하는게 포인트

18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0:38:41

나 이제
왜 병원 내부에 수상할 정도로 카페가 많은지 깨달았어

여기....7시 반부터 여는 데도 있다.

19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10:40:16

ㄴㅇㄱ

20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0:40:54

진짜야
뭔 대기를 7시반부터받아

21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10:45:49

졸렷
눈점 붙여야지..

22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0:46:23

주 무 시 오

23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12:51:26

코우미즈 꿈을 꾼거같응데 머ㅑ엿디

24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4:01:22

코우쭈
입원각 떴다.
그렇게 됐다.

25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14:06:04

호고곡

26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5:09:42

답레 내일 저녁에 집에 가서 이어줄게
오늘부터 입원이다

27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5:11:37


조졌다 이 말이야
충전기 가져와서 살았는데 일단은 ㅋㅋ

28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15:13:16

잘다녀오세오..

29 미즈호주 (Nss93uNgME)

2024-02-07 (水) 15:53:34

내일 저녁에 보자
애프터어장에서 놀고 있어.......
바로 이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30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15:54:10

ㄱㅊ습니다 간병 화이팅
가족분도 쾌차하시길

31 미즈호주 (80Ai4XpYmQ)

2024-02-08 (거의 끝나감) 03:45:54

코우쭈
잡니까?

32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07:55:10

잤어..

33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13:45:01

https://ibb.co/album/5XVQzp
픽크루를 잔뜩 만들다
(출처는 이미지 두번 누르면 나옴)

34 미즈호주 (80Ai4XpYmQ)

2024-02-08 (거의 끝나감) 13:54:25

코우쭈야
드디어 나 퇴원한다

35 미즈호주 (80Ai4XpYmQ)

2024-02-08 (거의 끝나감) 13:54:55

나 드디어 집갈수있어 축하해조

36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13:55:38

ㅊㅋㅊㅋ 수고많으셨음둥
🎉🎉🎉🎉🎉🎉🎉🎉🎉🎉🎊🎊🎊🎊🎊🎊🎊🎊🎊🎊🎊🎊🎊

37 미즈호주 (80Ai4XpYmQ)

2024-02-08 (거의 끝나감) 13:57:30

흑흑흑
집에가서 이어줄게 진짜 기다려줘서 고마워
아직 퇴원수속은 안밟았다.......처리가 되야 나간다.....

38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14:00:59

천천히 주쇼

39 미즈호주 (80Ai4XpYmQ)

2024-02-08 (거의 끝나감) 14:01:57

하 진짜
대학병원은 지옥이다

40 미즈호주 (80Ai4XpYmQ)

2024-02-08 (거의 끝나감) 14:08:01

코우쭈
나 코우의 나데나데가 받고십어

41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14:08:45

드리겠읍니다

42 미즈호주 (80Ai4XpYmQ)

2024-02-08 (거의 끝나감) 14:09:04

Wa!!!!!!!

43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14:31:36

나데나데~
그리고 저 수성의 마녀를 3화까지 봣답니다..잼잇음

44 미즈호주 (80Ai4XpYmQ)

2024-02-08 (거의 끝나감) 14:32:59

수성의 마녀 어때
후기 받음

45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14:36:55

메카물은 취향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볼만합니다
그리고 미오리네 귀여워

46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0:10:25

슬레미오vs미오슬레

47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0:26:35

닥후

48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0:26:50

유감
저는 슬레미오 입니다 ㅅㄱ링

49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0:27:16

50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0:27:46

그래 이건
코우미즈vs미즈코우 에서
닥전을 고르는거랑 똑같은거야

51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0:28:09

근데전 리버스도 잘먹어요

52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0:31:13

일단 미오슬레를 골랐다는 점에서
코우주의 취향은 잘알겠습니다. (??????????)

53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0:31:58

코우쭈 나 이제 쫌만 더 쉬었다가 답레 이어올건데
우리 마지막 레스가 어디에 있지?

54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0:32:58

situplay>1597033208>988

55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0:34:36

ㅇㅋ
Dog소리 좀만 더 하고 이으러 가야징

56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0:40:08

situplay>1597033208>974
situplay>1597033391>14
gownj

57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1:19:56


하나같이 거를 타선이 없군
제대로 다 각잡고 써와야하는 해시란 소리임

58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1:25:03

59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1:26:43

하지만 어림도 없지
"님선"

60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1:28:19

61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1:29:18

아 너무 즐 겁 다

62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1:34:24

#연인을_죽인_자를_만난다면_자캐는
사고가 아니라 타살로 죽은거면
복수랍시고 SAL★HAE할거 같은데(눈치)

#자캐가_시한부_선고를_받는다면_앤캐에게
자기 죽는날까지 옆에 있어달라고 합니다

#앤캐가_시한부_선고를_받는다면_자캐는
어떻게든 치료할 방법 수소문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채 작별하겟지😏

드렸읍니다

63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1:42:43

코우쭈
그거 알아?
미즈호는 아무리 봐도 무조건 타살이야

64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1:44:07

65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2:03:48

그리고 밋쭁이 만약에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면
코우 몰래 여행을 떠나려 할거야.......
예 그렇습니다 집착공도망수 전개 시작입니다

66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2:06:21

>집착공도망수<
😋😋😋😋😋😋😋😋😋😋😋😋😋😋😋😋😋😋😋😋😋😋😋😋😋😋😋😋😋😋😋😋😋😋😋

67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2:48:44

코우가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면?
마지막까지 좋은 기억만 있을수 있게 최선을 다합니다
물론 치료를 해주긴 하겠지
하지만 그게 본인이 원하지 않는 연명치료라면? 그냥 포기할거야....

68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2:49:32

https://postimg.cc/gallery/SpJ3MZF1
오랜만에 ai짤을 뽑다...대충..

69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0:51

>>67 🤤
시한부 코우는.. 어차피 죽을거 괜히 의미없는 돈 쓰지말라고 하면서 연명치료 거부하겟지..

70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1:55

#연인을_죽인_자를_만난다면_자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사람을 나락으로 끌고가기위해 노력합니다

71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2:45

>>68 수상할 정도로 껴안겨있는 미즈호를 좋아하는 kou

72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3:51

그야 포옹은 최고의 순애니까
>>70 복수귀 밋쭁 너무 조아~~~~~~~~~~~~~~~~~~~~~~~~~~~~~😋😋😋😋😋😋😋😋😋😋😋😋😋😋

73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3:09:33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나락으로 끌고 가냐면?
대놓고 법적으로 집어넣기도 있지만
이 사람을 사회적으로 말살시키는 서서히 목을 죄여오는 방법을 쓰지 않을까.....
여튼 제대로 복수합니다

74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4:19

이거지...이게 순애지.........🤤🤤🤤🤤🤤🤤🤤🤤🤤🤤🤤🤤

75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3:43:29

수상할 정도로 순애를 좋아하는 코우쭈

76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3:44:01

역시 코우쭈
오늘은 지친거갓아
오늘까지만 올스탑하고 설연휴에 미친듯이 달릴래

77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3:44:48

쉬세요..저도 오늘 컨디션이 메롱함

78 미즈호주 (8zc38B9ouY)

2024-02-08 (거의 끝나감) 23:45:18

Dog소리나 하자 우리

79 코우주 (JE/MxT3a76)

2024-02-08 (거의 끝나감) 23:49:07

댕댕이를 키우느 코우미즈

80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01:11:34

@ : 나는 이세상모든 앤오들이
앤캐의티엠아이를 줘야한다고 생각해 이게 다 뉴짤양식하는건데
자캐의
운전실력
요리실력
종이접기실력
선호하는 신발종류
관심있는 운동종목
매고다니는 가방
최애후드티
학창시절 벌점/상점
아침에 누가 더 먼저 일어나는지
소비습관
씻을때 흥얼거리는노래

"줘"

81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01:20:01

82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01:25:22

운전실력: n년 무사고 모범운전자
요리실력: 적당히 잘함
종이접기실력: 해본적 별로 없는데 시키면 잘할듯

83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01:27:27

운전실력 : 솔직히 속도를 즐기는 편입니다.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84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01:29:11

선호하는 신발 종류 : 게다
도 좋아하지만
평범하게 하이힐이나 로퍼 즐겨신기도 함

85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01:30:08

>>83 ㄴㅇㄱ

86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01:31:37

>>85 아니 진짜로
혼자 운전할 때 의외로 속도를 즐기니까

87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09:41:42

모 닝

88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09:42:17

오늘의 목표
4시 이후에 답레를 쓰기.
즐거운 명절 되시오 한기가 심하다 지금

89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11:11:07

ㄱㅁㄴ
즐명절입니다

90 미즈호주 (sHKkAch526)

2024-02-09 (불탄다..!) 13:03:25

코우쭈는 명절 내려갑니까?
난 이번 설은 안 움직여도 된다

91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13:31:18

안가용

92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13:31:49

명절 불태우기 가보자고

93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13:37:52

🔥

94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1:22:24

수성의마녀를 12화까지 다 보다

95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1:24:01

ㅋㅋ
후기 받습니다.

96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1:27:13

딴건 모르겠고
마지막 짜부씬만 기억에 남는...😨

97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1:56:46

역시 슬레미오죠?

98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2:00:45

ㅇㅈ합니다
제 식견이 짧앗군요

99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2:03:41

wwwwwwwwwwwwwwwwwwwwww

100 미즈호 - 코우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2:47:12

situplay>1597033208>988 kou

“….후후. “

팔이 크게 펼쳐지는 것에 주저않고 다가가려 하였다. 달콤한 신혼여행의 첫날을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얼마나 행운인지. 돌이켜보면 모든 순간이 다 행복이었다. 당신을 다시 츠나지에서 조우하고서부터, 모든 순간들이 다. 그렇기에 이 순간 니시카타 미즈호는, 당신에게 사랑을 고할 수 밖에 없다.

“정말 사랑하고 있답니다. 코우 씨. “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듯.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할테니.

서서히 내려앉는 달빛이 두 겹쳐지는 인영을 감싼다.

101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2:52:55

🫣

102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3:00:58


코우쭈
백만년만의답레에 대한 후기는?

103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3:03:46

너무 헨따이 해 요😏

104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3:04:28

다음 레스 스킵 해도 ㄱㅊ습니다
근데 달빛에 키스 하는 거 해보고 싶은데
밤중에 미즈호 자냐고 깨우는 묘사 해주면 안됨?

105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3:06:08

ㅇㅋ

106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3:08:20

ㄱㅅㅎㄴㄷ

107 코우 - 미즈호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3:38:28

...
눈을 뜨니 아직도 한밤중이었다.
그러나 방 안은 마냥 어둡지 않았다.
창 너머에서 새어들어오는 달빛이 유독 밝았기에.
바깥 밤하늘엔 구름 한 점 없었다.
다시 눈을 감아봐도, 술기운이 가라앉은 탓인지 좀체 잠이 오질 않았다.
이리저리 옮겨다니던 시선은 곧, 제 품 안의 반려에게 가 닿았다.
그 얼굴을 보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은은한 달빛을 받아서인지, 평소보다 훨씬 아름다워 보여서.

"밋쨩, 자?"

자고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괜히 그리 말을 붙여본다.
손을 뻗어선 침구 위로 흩어진 푸른 머리칼을, 부드럽게 쓸어내린다.

108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3:39:24

.dice 1 2. = 2

109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3:39:38

어떡하냐
얘 진짜로 자고 있다.

110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3:41:38

다갓이 몰알아

111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3:41:54

코우야 안되겠다
키스로 깨우자.

112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3:42:21

😏😏😏😏😏😏

113 미즈호 - 코우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00:20:45

>>107

"Zzzzzzzzzzzzzzzzzzzzzzz"

유감스럽게도 니시카타 미즈호는........자냐는 물음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고 있었다.
아니 진짜로 거짓말이 아니라 자고 있다. 진짜로. 세상 물정 모르고 곤히 자고있는 모습이다.
코우의 옷깃을 고이 잡고 자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인 점일까.

"Zzzzzzzzzzzzzzzzzzzzzzz"

정말로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얼굴로 자고 있어 요

114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00:21:14


준비는 끝났다.
이제 키스로 깨워 "줘"

답레가 짧은 이유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115 코우 - 미즈호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00:35:22

하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많이 피곤했던 모양인지, 꿈쩍도 않고 있는데.
그런 모습을 보니 괜시리 장난기가 샘솟는다.
얼굴을 가까이 한 뒤, 그대로 입술을 포갠다.
쪽, 쪽, 연신 입 맞추는 소리를 내며 가벼운 키스를 이어가다,
그 입술을 혀로 한 번 훑어낸다.
꽤나 짓궂은 행동이다.

"...이래도 안 일어날 거야, 응?"

웃음 섞인 목소리로 속삭인다.

116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00:42:05

미즈호주 사망하다.

117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00:43:16

118 미즈호 - 코우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01:24:51

>>115 kou

아무리 자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쪽, 쪽 거리는 느낌이 돌아오는것에 눈꺼풀을 움직이지 않을 순 없었을 것이다. 가볍다기에는 서서히 짙어지는 입맞춤에 미즈호는 서서히 눈을 뜨려 하였다. 눈을 뜨자마자 보인 모습은....

아, 지독하리만치 사랑하는 모습.

"후후, 일어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

부드러이 웃으며 그 길로 기다렸다는 듯 입을 겹치려 하였다. 달밤에 숨을 나누는 일이란 지독하리만치 달콤하다.

119 코우 - 미즈호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01:52:50

"일어났..."

일어났네.
뒷말은 채 이어지지 못했다.
기습에 놀란 것도 잠시, 곧바로 입술을 섞으며 어울려준다.
방금 전보다 훨씬 농밀하며 집요한 입맞춤.
동시에 무척이나 달디 달다.
단단히 얽힌 두 사람의 입술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가 되어서야 떨어졌다.
가쁘게 숨을 내쉬면서도, 즐겁다는 듯 웃는다.

"...나 때문에 깼어?"

먼저 장난쳐놓고서, 당연한 걸 물어본다.
흘러내린 머리칼을 쓸어넘겨주며.

120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01:53:18

헝 그리그리 헝 그리
헝 그리그리 헝 그리

121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01:55:17

잡아먹어요

122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01:55:48

>>121 잡 아먹 혀요

123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09:38:44

모오닝

124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0:25:33

모오닝
시동걸리는데는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읍니다.
사유 : 설 당일

125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0:33:57

새복많 새복많

126 미즈호 - 코우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5:10:29

>>119 kou

대답하기도 전에 입술이 입을 막아온다. 단단히 얽힌 것은 좀처럼 풀릴 기미가 없다. 가만히 누운 채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였다. 그저 한 일은 입술이 떨어질 때까지 목덜미에 양팔을 감은 것 뿐이었다. 숨이 턱끝까지 차오름에도 행복하다. 한없이 행복하다. 곁에 있는 것이 당신이기에.

“…….네. 깼답니다. “

가쁘게 쉬어지는 숨, 나른해진 두 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만은 말짱하다. 누구 때문에 아주 말짱하게 깨버릴 수밖에 없었다. 쓸어넘겨지면서 부드러이 웃고는 당신의 옆머리 역시 뒤로 쓸어넘기려 하였다. 한없이 부드럽고 조심스러운 손길이다.

“이제 술은 완전히 깨셨나요. 코우 씨? “

이어지는 말은 영 장난기가 어려있는 말이긴 했지만.

127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5:11:47

시동걸리기 완.
코우주 있습니까?

128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5:12:59

129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5:13:28

좋다
풀버닝할 준비는 되었습니까?????

130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5:16:43

🔥
좀만 밍기적대고..

131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5:18:40

사실 나는 더 밍기적대고 싶었어
당연함
지금 목 상태가 영 좋지 않음 (ㄹㅇㅋㅋ

132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5:19:40

저도..
목감기 걸린거 가튼

133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5:20:46

야너두?
야나두

134 코우 - 미즈호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07:40

"응."

뺨을 스치고 지나가는 손길이 간지러워 웃음을 터트린다.
서로를 마주보고 누워있는 이 순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밝은 달빛이 새어나오는 창 밖에 문득 시선을 주면,
둥글고 샛노란 달이 높이 뜬 광경이 보인다.

"...달이 예뻐."

「달이 예쁘다」라는 말을, 은유적인 표현으로 쓴 사람이 있더랬지.
속삭이는 그 말은 분명한 사랑 고백이다.
끌어안은 팔에 가볍게 힘을 준다.

"...너도 참 달 같은 사람이야."

새벽인 탓에 그런 낯부끄러운 말을 잘도 내뱉는다.
어두운 내 마음을 비추어주었는데, 네가 달이 아니면 무엇이랴.

135 미즈호 - 코우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16:00

>>134 kou

".......코우 씨. "

그 말을 듣고는 똑바로 노란 빛을 응시한 채 그대로 속삭이려 하였다. 보랏빛과 노란빛이 다시금 정면에 마주했다. 서로의 눈에 오직 서로만 비칠 즈음.

"당신은 참 태양 같은 사람이에요. "

트레이너 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지금에 와서도 계속해서 빛을 잃지 않아주는 당신. 그런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렇기에 손으로 뺨을 쓸어보이며 이렇게 고한다.

"이대로 영원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이 꽤 행복하답니다. "
"코우 씨는 어떠신가요? "

.....지금이, 계속되었으면 바라시나요.

136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19:59

슬슬 막레갖고와도 될삘인데 어떠심까

137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20:27

막레 "줘"

138 코우 - 미즈호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26:57

태양 같다, 그 말엔 그저 웃는다.
태양을 닮았다기엔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그런 자신조차도 사랑해주는 그녀가 좋아서.

"나도 행복해, 엄청."

삶의 전부, 인생의 동반자.
그런 너와 함께이니 줄곧 행복했다, 지금도 행복하다.

"다 네 덕분이야."

마음이 간질간질하다.
지금 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밖에 없다.

"...고마워, 내 사랑."

//수과슴다😏

139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27:34

이로써 길고긴 신혼여행일상이 끝낫다
수고많으셨읍니다 코우쭈.

140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29:38

이제 다음 일상은 얀데레if로...(얀데레집착광공)

141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30:19

진짜수상할정도로얀데레좋아하네
물론 나야 오예 입니다.

142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31:05

😏😏😏😏😏😏😏

143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31:38

근데 대체 어떤 상황을 원하는 desu

144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32:40

(?)

145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33:22

코이츠 생각도 안하고 일단 키워드부터 외친wwwwwwwwwwwwwwwwwwwwwwwwwww

146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34:24

밋쭁을 지하실에 감금시키고 난뒤 첫대면이라던가

147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37:17

이게 그 게임을 시작하지인가 뭔가하는 그건가요??

148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38:43

그냥 나데나데 해주려고 감금한거에요(?)

149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39:42

수상할 정도로 나데나데를 좋아하는 kou

150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41:39

잡아먹어요
그래서 지금당장 ㄱ 입니까 아니면 나중에?

151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42:32

조금 쉬었다 저녁때 ㄱ합시다
사유 : "여기가.....어디요? " 미즈호가 시전해야함

152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43:56

심영짤을 시전해야 하는데 그럴수 없는 상황
아 쓰고보니 dog웃기네 (ㅋㅋ

153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44:27

ㅇㅋ
안심하세요 지하실입니다
선레는 나중에 저가 써올깝쇼

154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45:12

155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45:13

써준다면 고맙소
근데 코우쭈
미즈호를 어떻게 묶어놓을 생각이야

156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46:06

>>154 왜이걸진짜로가져오냐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7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46:33

"수갑"
"족쇄"

158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47:20


진짜 새장광공이 뭔지 보여줄 작정이군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것이 하남자의 기상??

159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50:32

얀데레의맛tv

160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6:55:24

"맛 있 다"

161 코우 - 미즈호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9:39:28

천장에 달린 전등이 몇 차례 점멸한다.
그 희미한 불빛에 비추어지는 건, 변변찮은 가구나 생활용품 하나 없는 삭막한 공간이었다.
벽과 바닥에는 곰팡이가 슬어있고, 사방엔 흙먼지가 가득하다.
그래, 이곳은 단 한 사람만을 위해 마련한 방이자, 새장이다.
그리고 그 「새」는 날개깃을 뽑힌 채, 방 안에 누워있었으니.

"밋쨩, 일어났네."

그 앞에서 나는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너를 내려다보았다.
팔은 뒤로 젖혀놓은 채 수갑을 채웠고,
발목에는 사슬이 연결된 족쇄를 달아놓았다.
사지를 구속당한 네 모습은... 미치도록 아름다웠다.
이제서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동안은 어찌나 불안했던지.

"...좋은 꿈 꿨어?"

발목의 족쇄를 쓸어내리며, 황홀한 미소를 짓는다.
겉으로는 나를 사랑한다고 했으면서,
다른 사람, 다른 아이들, 담당에게 한눈팔았으니.
당연한 결과다.

//편할때 이어주쇼

162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9:58:05


시작부터 가슴을 웅장케 하는 전개군

163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9:58:45

164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1:01:59

.dice 1 2. = 1

165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1:02:13


여기서 역얀데레 미즈호가 나와?

166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1:03:24

167 미즈호 - 코우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1:08:33

>>161 kou

".........으음? "

정신을 차렸을 때, 니시카타 미즈호는 낯선 방에 있었다.
몇 차례 이따금씩 점등하는 전등. 여기저기 곰팡이가 슬어있는 벽과 바닥. 사방에 흙먼지가 가득한 공간. 어떠한 공간인지 모르겠어서 주변을 돌아봤을 때 눈 앞에 보인 사람이 있었다.

"코우 씨? "

잘 됐다 하는 마음에 어서 다가가려고 몸을 일으켜보려 하였지만, 몸은 움직여지지 않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팔부터 움직여지지가 않았다. 다리는 이미 족쇄가 차여있다는 것을 내려다 보며 확인할 수 있었고, 팔은....뭐에 의해 묶여 있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이 떄부터 조금씩 두근거려지기 시작했다.
"코우 씨, 이게.....지금 무슨 일인 거지요......? "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일단은 우선 질문부터 하려 하였다.

168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1:17:26


미즈호가 코우에게 한 마음아픈 일들이 뭔지부터 알아보도록 할까

169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1:22:00

다른사람들한테 웃어주고 상냥하게 대해줘서 그렇습니다
왜 그런걸로 그러나요? -> 그것이 얀데레니까

170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1:22:51

>>169 이 이게 무슨

171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1:24:53

172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1:25:57

이 ㄹㅈㄷ하남자야
좀더 그럴싸한 이유를 만들어내 보란 말이다!!!!!!

173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1:28:46

🤔oO(역얀데레 밋쭁이 일부러 관심 받으려고 질투유발작전 했다던가)

174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1:30:13

>>173 이거다(이거다)

175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1:31:42

일부러 다른사람한테 스킨십 하고 요비스테 하고 그래서
그걸 본 코우가 눈이 돌아서...😏

176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1:40:13

솔직히 다른 건 몰라도
"오빠야" 다른 사람에게 불렀다면 눈이 돌았을 것 같다

177 코우 - 미즈호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1:42:41

"응? 무슨 일이냐니."
"널 내 걸로 만들었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대답하고서.
한없이 무해하고 다정한 미소를 가장한 채, 네 머리를 쓰다듬는다.
이제 너는 아무도 만날 수 없고, 어디에도 갈 수 없고, 무엇도 할 수 없다.
나만을 만나고, 이 어두컴컴한 방에 갇혀, 나를 기다리는 것밖에 하지 못할 것이다.
꽉 막힌 새장 속에서 「새」는 오로지 주인만을 바라보아야 한다.

"...네가 자꾸 한눈 파니까, 짜증나."
"넌 나만 봐야 하잖아..."

미소는 금세 사그라들었다.
베일 것처럼 냉랭한 무표정이 그 위로 덧입혀진다.

"그래서 가둔 거야."

...손아귀를 스치고 지나가는 머릿결이 성가시다.
인상을 쓰며, 네 머리칼을 꾹 휘어잡는다.

178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1:43:24

>>176 그래서 새장광공 각성햇잔아요(?)

179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1:43:59

>>178 미쳐돌아버리겠군정말

180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1:46:46


새장탈출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81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2:22:55

막상 쓰려니까 기운이 없군
dog소리 좀 하고 답레 써야하나

182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2:24:59

183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2:25:29

수상할 정도로 나데나데로 도배를 시도하는 코우쭈

184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2:41:33

로판에유 보고싶다
느와르에유 보고싶다
뱀파늑인에유 보고싶다
아무튼 개쩌는 에유 보고싶다

185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2:42:12

수상할 정도로 AU에 대한 열망이 깊어져만 가는 kou

186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2:49:29

그치만
정략혼 대상인 밋쭁한테 집착하는 북?부?대?공? 코우랑
애증혐관 코우미즈가
보고싶은걸

187 미즈호 - 코우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2:58:10

>>177 kou

“코우 씨의 것으로요….? 하지만….. “

“저는 이미 코우 씨의 것이 맞지 않나요? “ 라 덧붙이는 목소리는 서서히 떨리기 시작했다.
자신은 이미 충분히 코우 씨의 것이며, 코우 씨의 것다운 행동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건가?

“한눈 팔지 않았답니다. 저는 코우 씨만을 충분히 바라보고 있는걸요, 지금도 그렇답니다. “
“그러니까, 코우 씨. 이 팔만은 부디 풀어주시겠어요? “

머리칼이 잡히는 것애도 애써 미소를 지으며, 코우를 향해 물으려 하였다.
아아, 참으로 사랑스러운 분. 그렇지만 팔을 풀어주시지 않는 건 좀 그래요. 이 팔로 어서 코우 씨를 안아드리고 싶은데.......

188 코우 - 미즈호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3:25:58

"...그럼 증명해봐, 네가 나만을 바라보고 있다는 걸."

까득, 이를 앙다물며 속삭였다.
당혹스러워하는 목소리를 들으니 더욱 화가 치밀었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저 태도.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 네가...
손아귀의 머리칼을 짓이기듯 꾹 쥐었다가, 그대로 힘을 뺀다.
그리고 그대로 손을 움직여 네 손목의 수갑을 풀어주었다.

"응, 풀어줬어."

언제 인상 썼냐는 듯 다시금 사람 좋은 미소를 가장하고서.
그래도, 이 상황이 너무나 즐거운 건 부정할 수 없다.
애써 웃는 모습도, 팔을 풀어달라며 부탁하는 말도, 곧 나만을 바라보게 될 그 시선도.
전부 사랑스럽고 애틋하기 그지없었다.
이제는 정말 한눈팔게 두지 않을 거니까.

189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3:26:11

얀데레 굴리기는
어렵군아..

190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3:37:55

역시 반대로
얀데레 미즈호를 굴렸어야 했던게 아닐까???

191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3:42:53


얀데레 밋쭁이라고

192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3:43:14

아니 이보세요
내가 이래뵈도 얀데레 전문가에요

193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3:44:18

그럼 얀데레 밋쭁
대사 하나 말아줘🥺

194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3:45:41

"다음 시간에 꼐쏙"

195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3:46:23

😡

196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3:47:47

wwwwwwwwwwwww

197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23:53:16

198 미즈호 - 코우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00:12:31

>>188 kou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
“어떻게 증명하면 좋을까요? “

그 말과 동시에 수갑이 풀리자마자, 곧바로 목덜미에 팔을 감고 숨을 겹치려 하였다.
고개를 숙인 지금이 기회였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었으므로.

“네? 코우 씨. “
“알려주셔야 한답니다. 저는 계속 코우 씨의 곁에 있을 것이니까요. “

절대로 한눈 팔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테니까, 좀 더 저를 집착해 주세요.
….같은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오히려 더 자극되는 말일 수도 있으므로.

199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00:21:43

😏
답레is내일

200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00:38:27

천천히 주시 오
오늘은 dog소리하는날

201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01:31:34

https://ibb.co/cwHPN3L
아직 덜그렷지만
목줄쓰😏

202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08:10:49

뭘 그린 것이지?
나는 아무것도 본게 없다

203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09:33:43

비밀입니다ㅏ(?)
모닝구

204 코우 - 미즈호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11:08:25

일순 시선이 마주한다.
새장을 벗어나려는 새의 처절한 몸부림인가, 혹은 순종인가.

"그러니 평생 내 곁에 있어."

네 허리에 팔을 감아 두르고, 거세게 끌어당긴다.
잔뜩 끓어오르는 소유욕과 독점욕을 주체할 수 없다.
역시, 순순히 놓아줄 수 없다.

"계속 가둬놓을 거니까, 이젠 나만 봐야 해."

마디마디 짓씹듯 내뱉는 말이, 묘한 쾌감을 가져다준다.
허리를 끌어안은 팔에 서서히 힘을 준다.
어디로도 도망갈 수 없게, 다른 녀석을 돌아보지 못하게.
네 눈에 비치는 나는, 지금 무슨 표정을 하고 있을까.

205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12:41:40

모 닝
이제야 제대로 잠이 깻다.

206 미즈호 - 코우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13:15:49

>>204 kou

평생 곁에 있으라는 말은 평생 이곳에서 곁에 있으라는 말과 동일하겠지. 비록 이렇게 되었다 해도 제 신세를 탓하지는 않는다. 어느 누구도 바라보지 못하게 되고 온전히 당신만을 바라보게 된 지금이,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기 때문이다. 저 노란빛에 잠겨 완전히 질식하고 싶다. 다른 누군가가 아닌 오직 당신의 노란빛에. 부드러이 웃으며 당신의 뺨을 쓸어보이려 하였다. 이젠 나만 봐야 한다는 말이 무거운 족쇄와 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심경적으로는 한없이 가볍다. 이제야 제가 있을 곳에 오게 되었다고 느껴지므로.

니시카타 미즈호의 눈에 비친 코우는, 한없이 갈구하고 원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러니 다 가져가도록. 원하는 만큼 가져가고 취하도록. 지금의 자신은 오롯이 당신만의 것이니.

"............ 네. "

환히 웃으며, 미즈호는 당신의 입에 숨을 포개려 하였다.

207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14:30:23

208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14:31:02

이것이 진정한 "순애" 라는 것이다

209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14:32:57

210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14:33:32

>>209 코우 버전으로 만들어 "줘"

211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15:14:56

드렸습니다

212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15:15:11

이건 덤(?)

213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15:44:35

미치겠네진짜
이걸 진짜로 만들어오네

214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15:48:33

☢️

215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15:49:21

아니 근데 솔직히
개목걸이 채워주는 코우 매우 맛있을거라 생각해요

216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15:51:23

사..사실 저도 목줄 채워주는 상상 했는데.......

217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15:51:50

그럼 "당장 진행시켜"

218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15:52:55

☢️☢️☢️☢️☢️☢️

219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15:53:24

코이츠 대체 뭔 상상을 했길래 스스로 온칼로에 들어가는wwwwwwwwwwwwwwwwwwwwwwww

220 코우 - 미즈호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15:56:45

"...너도 이게 좋은 거구나."

비로소 너라는 사람을 온전히 소유하게 되었다.
순종하고 복종하는 네 모습이야말로, 내가 원하던 것이었다.
그 뒤로는 꽤나 거친 키스가 이어졌다.
격정적으로 그 숨결을 탐하다가, 맞닿은 혀를 마구 짓씹는다.
그 행위에 사랑 따위는 없었다.
오로지 추악한 소유욕과 지배욕만이 가득 담겨있을 뿐.
난폭하다 느껴질 정도로 이를 세우다가도, 끝에 가서는 달래주듯 부드러이 어루만진다.
여린 살결 사이로 따뜻하고 비린 것이 새어나온다.
그 액체를 남김없이 핥아낸다.

...
마주댄 입술이 떨어지며 핏빛 실을 남긴다.
지독하게 황홀한 순간이다.

221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15:57:00

이런...거...

222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19:49:05

>>220 으로 막레각을 재고 싶음
사유 : 더 이상 하면 내가 심의와의싸움을 해야함

223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19:51:52

뺫...
그럼 막레 합쉬다

224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0:18:15

아니 저기요
진짜로 코우를 잡아먹고 싶은데 이시간에는 무리일것같거든요
그냥 막레합시다 ㅇㅋ?? (코우쭈 : 저기요???

225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0:22:13

저기요???
ㅇㅋ

226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0:23:32

하 나의 자제력 제법 뛰어나요
묶인 상태에서 바로 코우 엎어뜨리려다 말앗어요

227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0:24:35

헨따이

228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0:26:08

나는 헨따이가 아니야!!!!!!!!

229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0:33:23

마구 잡아먹으려고 했으면서
헨따이

230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0:33:41

아니 하지만
코우가먼저꼬셧잔아요

231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0:34:14

232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0:36:05

피로얼룩진키스를 햇으면서!!!!!!!!!

233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0:39:08

역얀데레 밋쭁은
Mㅣ즈호군아

234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0:39:49

그렇다
Mㅣ즈호다.

235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0:45:29

🙄
☢️

236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0:46:03

저기요
대체 뭔 생각을 하신??

237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0:47:58

후히히한 생각이요

238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1:04:22

대체 뭔 후히히한 생각인지 감도 안잡히는데요

239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1:06:32

알면 상어아가미 행이에요🙄

240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1:07:26

저도 원래 다음 레스 올렸으면
상어아가미행이에요

241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1:07:52

헨따이

242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1:14:08

난 헨따이가 아니야!!!!!!

243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1:31:45

https://postimg.cc/k2pkP05z
건전한 목줄

244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1:32:17

아무튼간에
얀데레AU 일상은 어찌저찌 끝났고
슬슬 스진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렇다
"클래식 시즌" 2회차 가보자고 하고 싶다

245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1:32:44

>>243 저기요
목 밑에가 다 잘려있는데요

246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1:34:32

그건 덜그려서 그래오

247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1:35:01

>>244 가보자고

248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1:58:40

가보자고 하기 이전에
우리 짠 말딸 캐릭터 시트 있잖아
서로 팀(프러시안/블레이징) 소속인가 아니면 미즈호/코우 자신들의 팀인가?

249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2:07:27

서로 소속 ㄱㄱ

250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2:14:26

ㅇㅋ "가보자고"
둘다 어떠한 계기로 각자 팀에 소속되게 되었는지 서사 짜볼까?

251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2:38:20

🤔
나인쨩은 달리기에 열정이 없어서 다른 또레나들이 데려가려고 해도 거절했을거 같은데
밋쭁이 스카웃 제의 하면 삼관+마구로 우승 말딸의 또레나였던거 알고
니가 그렇게 잘난 또레나면 날 다시 달리게 해봐 하면서 팀에 들어갔다거나🤔

252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3:23:09

시즈카는 달리기에 열망이 뚜렷해서
이미 검증된 트레이너인 코우에게 다가갔을듯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은 트레이너라는 걸 아니까

253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3:34:06

그럿군요
대충 이정도만 정하면 끗?

254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3:34:50

그렇다
일단 서로 각질이 어떤지는 설정 안했지 우리?

255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3:38:58

yes
나인쟝은 도주추입 중에서 고를까 싶은

256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3:39:32

시즈카는
도주 스프린터
당연함, 얘 반다나 노림

257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3:42:34

🤔
나인쟝도 스프린터를 하면 같은 레이스 뛰니까 라이벌 모먼트 가능할거 같은데
어떨가요

258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3:44:43

>>257 어?
이렇게 나인쟝도 반다나를 목표로 달리는 것?

259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3:49:10

그렇다

260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3:54:54

여기서 고백해도 됩니까?
저 아직도 시스템 다 정리 못햇습니다.......

261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3:56:37

괜찮읍니다...
전 시스템 없이 글로만 진행해도 조은것

262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3:57:11

이럴 수가
그래도 괜찮은 겁니가?
코우쭈.......코우쭈 혹시 천사?

263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3:57:43

아뇨 뚱인데요

264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3:58:32

일단 메모 차원에서 사진 올려놓기
이 다이스로 굴릴거야 앞으로

265 미즈호주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3:58:43

>>263 돌겠네진짜

266 코우주 (yvxnL3YsAQ)

2024-02-11 (내일 월요일) 23:59:35

ㅇㅋ

267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00:16

님도 혹시나 하니 저장해 두시오
혹시나 알아 내가 이 짤을 까먹을지????

268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0:04:28

저ㅡ장

269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10:27

자 그럼 됐고
미즈호 - 나인 트레이닝부터 먼저 해볼까?
아니면 코우 - 시즈카 트레이닝부터 먼저 해볼까?

270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0:13:40

.dice 1 2. = 2

271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22:54

무슨 다이스 이지??

272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0:23:41

>>269 이거요

273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25:01

코우 - 시즈카 트레이닝 인가
첫 만남부터 일상하기엔 대충 이렇게 되었다 로 넘기고?

그이전에 코우쭈
시즈카 트레이닝은 어떻게 시킬 생각이 야

274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0:32:41

🤔
글쎄요(?)

275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34:25

하 님아
이러다 미즈호 - 나인 진행부터 먼저 하게 될듯 (???????)

276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0:36:11

아따시 뇌=작은
뇌=큰 님이 먼저 진행하시는
(?)

277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37:03

코이츠wwwwwwwwwwwwwwwwwwwwwww
나인쨩 각질 거리 다시 한번 말해주쇼
원하는 트레이닝 방식 ㄱ

278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0:39:13

스프린터에 추입으로 할까
일단 처음이니까 가볍게 ㄱ

279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39:43

추입
스프린터
아아......"콩까지마" 가 오는가......?

280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43:14

좋다
선레를 가져오도록 하지
첫 트레이닝이란 느낌으로? 가져오면 되는가?

281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0:47:28

282 니시카타 미즈호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53:16

오늘은 나인 양과의 첫 트레이닝 훈련 일. 평소에 달리기에 의욕이 없던 만큼 무엇이라도 의욕을 북돋아주고 싶었다. 단거리 훈련인 만큼 가볍게 1000M 거리로 준비해 놓았다. 여기저기 장애물들을 없애 정리해 놓고는 나인양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당근 주스와 함께다.

"슬슬 오실 때가 되었는데, 언제쯤 오시려나......"

정장 차림으로 시계를 살피며 나인이 오기를 기다리는 니시카타 미즈호 되시겠다.

283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53:44

코우쭈
우리 다음어장부터는 나인쨩과 시즈카쨩 시트도 같이. >>0 레스에 올려놓자
찾기 힘들다.

284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0:55:36


얼른 1001을 채워야겟군

285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58:24

하루빨리 dog소리를 해서 1001을 채워야만....
답레는 천천히 이어줘도 됩니다

286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1:33:03

🐶
굿나잇

287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1:33:41

굿 나 잇

288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8:47:10

몱닝

289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8:52:51

몱닝
잘 잤습니까?

290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8:55:51

새벽에 잠설침..

291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8:57:02

어 째 서 다 !!!!!!!!!!

292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9:00:24

😢

293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9:07:47

😭

294 클라우드 나인 - 미즈호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9:34:09

츠나지의 고즈넉한 풍경은, 클라우드 나인에겐 한없이 낯설게 다가왔다.
촌동네라는 이유에서만이 아니다.
평생 고향을 벗어나본 적도 없는 그녀에게,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이곳에 발 들인 건 크나큰 변화였다.
어떤 트레이너의 팀 제안을 받아들인 것도 그렇다.
변화는 불확실성을 동반한다.
그리고 불확실성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클라우드 나인은 명백히 두려워하고 있었다.
친구라고 생각했던 아이의 손에 떠밀려 굴러떨어졌던 그날 이후,
다시금 느끼는 공포였다.

오랜만에 신은 운동화가, 처음 신는 것마냥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무거운 발걸음을 한 채 트랙으로 나가면,
아직은 낯선 트레이너의 모습이 보인다.

"...트레이너."

주저하다 건네는 인사가 꽤 건조하다.

"오래 기다렸지."

그냥 지금이라도 그만두겠다고 말할까.
복잡한 생각이 머리를 어지럽힌다.
하지만, 변하기로 했으니까.
그게 어머니의 바람이었으니까.

295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9:41:45

코우쭈가 트레이너가 아닌 말딸 시트를 굴리니까 새로워
아마 코우쭈가 시즈카 데려오는 나 봐도 똑같이 느끼겟지?

답레는 느긋하게 써올테니 오전 중엔 푹 쉬쇼
설 고기요리 아직 안끝났다

296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9:42:41

그렇다
나는 지금 돼지갈비를 만들어야 한다.......

297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09:43:56

oO(그런가)
홧팅..

298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9:44:05

끼에에엑 요리하기싫어 끼에에에엑

299 미즈호주 (k9xX3P0bfk)

2024-02-12 (모두 수고..) 13:50:02

설연휴 마지막날 마라탕 먹으러 온 나
제법 패기가 넘쳐요

300 미즈호주 (k9xX3P0bfk)

2024-02-12 (모두 수고..) 13:53:11

아니하지만 마라는 참을수 없으니까???
거부할수없는 루시퍼 같은 거니까????

301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13:55:10

미즈호주의 위장: 쭈인님...

302 미즈호주 (k9xX3P0bfk)

2024-02-12 (모두 수고..) 13:55:48

오늘도 위액이 조금 나오긴 했지만
이정도는 견뎌라 나의 위장아. 마라사랑은 모든걸 이긴다

303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13:56:17

304 미즈호주 (k9xX3P0bfk)

2024-02-12 (모두 수고..) 13:57:14

아무튼간에 마라 기다리면서 썰 정도 풀어보도록 하겠음
답레는 각잡고 써주고 싶어서 집에 가서 써줄게
무슨 썰 풀어줄가???

305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14:16:07

졸렷
썰..소재가 없으니 진단에게 떠넘긴다(?)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306 미즈호주 (k9xX3P0bfk)

2024-02-12 (모두 수고..) 14:25:30

졸리면 "Zara"
아니 뭐가 어떻게 됐다고 벌써 소재가 없어???

307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14:26:41

잣느데 졸려유
사실 있는데 찾기가 귀찮(?)

308 미즈호주 (k9xX3P0bfk)

2024-02-12 (모두 수고..) 14:27:17

수상할 정도로 귀차니즘이 많은 kou

309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14:29:53

#누군가가_앤캐가_너와_사귀어서_과연_행복할까_라고_물었을_때_자캐는
#자캐가_앤캐의_질투심을_자극해보자
#앤캐가_질투심을_자극한다면_자캐는
드렷읍니다

310 미즈호주 (k9xX3P0bfk)

2024-02-12 (모두 수고..) 14:30:27

솔직히
코우가 어떻게 질투심을 자극할지는 궁금하긴 하다.....

311 미즈호주 (k9xX3P0bfk)

2024-02-12 (모두 수고..) 14:33:48

사유 : 코우는 질투하는 모습만 봐와서

312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14:34:20

저도 궁금해여ㅛ

313 미즈호주 (k9xX3P0bfk)

2024-02-12 (모두 수고..) 14:35:08

#자캐가_앤캐의_질투심을_자극해보자
@@@오빠야가 ~ (더이상 설명 생략)

314 미즈호주 (k9xX3P0bfk)

2024-02-12 (모두 수고..) 14:35:43

ㅋㅋ
솔직히 "오빠야" 호칭 하나로 코우 잠자던 광공력 끌어올릴수있다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5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14:36:21

즉시 새장

316 미즈호주 (k9xX3P0bfk)

2024-02-12 (모두 수고..) 14:36:55

즉시 새장 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17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14:57:33

만들어드렸읍니다

318 미즈호주 (k9xX3P0bfk)

2024-02-12 (모두 수고..) 15:07:25

>>317 이게 진짜로 생기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9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18:06:20

아임백
나. 답레 씀.

320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18:06:49

시작부터 빡세게 가기 vs 가볍게 가기
트레이닝코스 골라골라

321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18:11:17

후자

322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18:15:56

https://ibb.co/BVYyPmG
나인쓰

323 미즈호 1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18:16:35

"맛있다"
이런 쿨시크녀가 밋쭁의 담당이라고???

324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18:27:52

쿨?시?크

325 미즈호 - 클라우드 나인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19:41:03

>>294 클라우드 나인

“아니요. 오래 기다리지 않았답니다. “

오늘의 훈련은 1000m 단거리. 가볍게 진행하는 훈련이기에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오래 준비하지도 않았다. 클라우드 나인은 스프린터. 단거리를 중심으로 준비해야 하는 각질과 거리이니까. 이미 마사바 콩코드로 단거리에 대한 경험이 쌓였기 때문에 트리플 반다나를 준비하는 데에는 도가 텄다.

“시작해 보도록 할까요. 나인 양. 출발선에 서주시겠어요? “

가볍게 웃으며 고개를 까딱이고는, 미즈호는 이렇게 말해보이려 하였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랍니다. 가볍게 1000m 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어요. “

326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19:44:20

뭐지?
왜 각잡고 준비하는 건데 단문이 나오는 거지?
이것이 트레이닝모드 미즈호?????

327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0:14:39

달리는거
다이스 굴리나오

328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0:16:10

바로 시작 하게?
당연히 다이스 굴립니다. 저번에 올려준 사진 봤지?

329 클라우드 나인 - 미즈호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0:28:01

"...응."

고개를 끄덕이고 출발선으로 향한다.
한때는 정말 익숙했던 더트 트랙에 발을 딛고 서서, 자세를 취한다.
...속이 울렁거린다.

'진정하자, 이건 그냥 트레이닝일 뿐이니까. 레이스가 아니야.'

애써 마음을 다잡으며 출발 준비를 한다.
곧 신호가 주어지고, 다리에 힘을 잔뜩 실은 채 뛰어나간다.
온 몸으로 맞이하는 바람과 속도감이.
지금은 그저 낯설게만 느껴진다.

.dice 1 2. = 1

.dice 40 100. = 100
.dice 50 100. = 72
.dice 60 100. = 64
.dice 70 100. = 82

330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0:28:13

100무엇

331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0:29:03


진짜 전력을 다했구나 나인쨩........

332 미즈호 - 클라우드 나인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0:44:18

>>329 클라우드 나인

결론부터 말하자면, 첫 연습 결과는 대 성 공 이었다.

첫 시작부터 나온 압도적 속도. 중간에 잠시 속도가 줄어들었지만 라스트 스퍼트에서 다시 압도적 속도를 보여주었다. 추입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보여주는 달리기였다고 생각한다. 니시카타 미즈호와의 첫 트레이닝인 것 치고는 상당한 성과.

"수고 많았어요. 나인 양. 첫 달리기는 어떠셨나요? "

가볍게 이제는 익숙해진 당근 주스를 건네려 하며 나인에게 물었다.

333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0:44:57

정식 레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각잡고 풀묘사는 안함
나는 힘을 사리고 있다.......

334 클라우드 나인 - 미즈호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1:07:09

달리는 와중에도, 머릿속을 떠도는 상념은 계속되었다.
금방이라도 발이 걸려 넘어질 것만 같다, 누군가가 뒤에서 등을 떠밀 것만 같다.
이를 악물고 트랙을 박차다 보니,
어느덧 도착점이었다.

"...모르겠어."

미적지근한 대답이다.
고개를 푹 떨군 나인의 시야에, 당근 주스가 보인다.
과할 정도로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내지도 않은 채,
떨리는 손으로 주스를 받아든다.

"나, 다시 달릴 수 있을까...?"

자조적인 중얼거림에 가까운 말과 함께, 주스를 단숨에 들이킨다.

335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1:12:29

나인쨩 귀여워
나데나데 해주고 싶어
물론 미즈호가 이렇게 말하면 코우가 질투합니다.

336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1:13:54

wwwwwwwwwwwwwww

337 미즈호 - 클라우드 나인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1:26:25

>>334 클라우드 나인

"달릴 수 있을 거랍니다. 그러니 걱정 마세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벤티 사이즈의 당근주스를 들이키는 나인의 목덜미에 맺힌 땀을 흰 수건으로 톡 톡 톡 두들겨 닦아주려 하였다. 그 어떤 우마무스메라 할지라도 달릴 수 있는 게 이곳 츠나지다. 그러니 반드시 달릴 수 있게 전력을 다해 도우리라.

"처음이다보니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지요. 차차 달라질 것이랍니다. 달리기에 대한 자신감은 그렇게 만들어 지는 것이에요. "

땀이 다 닦여졌다면 미즈호는 수건을 다시 치우고는 잠시 쉬었다가 하라는 듯 벤치를 가리켜 보였을 것이다.

"잠깐 쉬었다가 다시 한 바퀴 돌도록 할까요, 나인양. "

이것은 어디까지나 워밍업.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338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1:32:35

프러시안때 한 트레이닝을 코우쭈와 하니까 새롭다

339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2:21:07

#앤캐가_질투심을_자극한다면_자캐는
🐦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저는 당신만 바라본다는 건 변하지 않는답니다. "

340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2:22:55

허리아포

341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2:23:17

님아
허리건강 괜찮으십니까?

342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2:29:06

343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2:29:26

딱 봐도 안좋아 보이는군
오늘은 썰만 풀다 잡시다

344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2:35:18

목도 아파서 죽겟다..

#앤캐가_자신에게_소홀해졌다고_느낀다면_자캐는
#앤캐가_자신에게_거짓말을_하는_것을_알아차린다면_자캐는
#앤캐가_밤늦게_술을_마시고_집에_돌아온다면_자캐는
#앤캐의_기분이_나빠_보일_때_자캐는

345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2:36:08

아니 님아
종합병원 상태면 쉬셔야죠

#앤캐가_자신에게_소홀해졌다고_느낀다면_자캐는
이거 보고 진심으로 궁금해진게 있는데
코우가 과연 미즈호에게 소홀해지는 때가 있을까????

346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2:37:05

🤔
아주 나중에 권태기 오면...(?)

347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2:37:23

미즈호 상태 보면
권태기가 올 거같지 않은데

348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2:39:05

ㄹㅇㅋㅋ

349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2:39:41

아니 잠들 때 맨날 슬립을 입고자는 애를 보고 권태기가 온다고?
(기어이 Crazy발언 시작중)

350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2:40:18

🫣

351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3:02:57

뭘 생각하는 desu

352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3:05:08

미즈호쭈
헨따이

353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3:05:35

왜 갑자기 날 헨따이로 만드는 것인가???????

354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3:07:57

암튼 헨따이임

355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3:08:17

응 무지개반사 ㅅㄱ링

356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3:11:11

357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3:11:29

아니 그럼 문 크리스탈 반사 해줘???

358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3:14:59

세일러문이 된 밋쭁
(?)

359 미즈호주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3:17:10

갑자기 여기서 세일러문이????

360 코우주 (.W.QsLJNZU)

2024-02-12 (모두 수고..) 23:40:57

허리가 뒤지게 아프다 햇더니
대자연..

361 미즈호주 (7tqtFmjGIc)

2024-02-13 (FIRE!) 00:43:39

님 아......쉬시오.....

362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00:54:57

굿낫

363 미즈호주 (7tqtFmjGIc)

2024-02-13 (FIRE!) 01:07:00

굿 나 잇

364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10:45:30

머닝..

365 미즈호주 (7tqtFmjGIc)

2024-02-13 (FIRE!) 10:50:19

모 닝

366 마사바주 (eroRzjtnQE)

2024-02-13 (FIRE!) 10:54:34

모닝

367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10:56:19

>>366 잡아먹어요

368 마사바주 (eroRzjtnQE)

2024-02-13 (FIRE!) 11:05:22

끄아아악 어째서냐 어때서 반만 먹고 나를 고통솎에 몸부림치게 두었지???

369 미즈호주 (7tqtFmjGIc)

2024-02-13 (FIRE!) 11:06:36

마사바상
앞으로 우리 어장에서 놀자

370 미즈호주 (7tqtFmjGIc)

2024-02-13 (FIRE!) 11:06:50

나 외로웟어

371 미즈호주 (7tqtFmjGIc)

2024-02-13 (FIRE!) 11:10:04

우리 신혼여행 갔다왔다 후후후후후후후

372 마사바주 (BfaTmlmDsI)

2024-02-13 (FIRE!) 11:10:41

저쪽에서 주력하다 자주 놀러올게

373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11:11:53

>>368 마저 잡아먹어요

374 미즈호주 (7tqtFmjGIc)

2024-02-13 (FIRE!) 11:12:26

>>372 마사바 상을 꼬옥 끌어안아 줘요

375 클라우드 나인 - 미즈호 (q/Sz6nhhBY)

2024-02-13 (FIRE!) 12:11:00

오랜만에 맛보는 당근 주스는, 어째선지 무척이나 시리고 씁쓸하게 느껴졌다.
담당을 챙기는 건 트레이너의 당연한 의무지만,
그런 의무가 자신을 향해도 괜찮은 걸까.
벤치로 가 앉으면서도 그런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있잖아, 트레이너..."

아직 남아있는 주스를 가만히 내려다보며, 느릿하게 입을 떼었다.

"...왜 굳이 나를 선택한 거야."

이어지는 말은 자조적으로도 들리는 질문이다.

"나보다 더 나은 애들이 많은데."

이 츠나지에서도 빛나기를 원하는 아이들은 많다.
외딴 촌구석이기에, 외려 그렇기에 강한 열정을 품은 아이들이.
트레이너는 그런 쪽을 챙겨야지.
특히 당신처럼 유능한 트레이너라면 더더욱.

376 미즈호주 (bW2Q3qtyxo)

2024-02-13 (FIRE!) 12:16:05

나인쨩.....
역시 귀여워
(코우에게 새장당할 말만 골라하는중)

377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12:21:18

378 미즈호주 (bW2Q3qtyxo)

2024-02-13 (FIRE!) 12:22:39

기다렸다는 듯 등장하는 새장짤에 정신을잃었습니다

379 미즈호주 (AvmIxuNQjs)

2024-02-13 (FIRE!) 12:37:51

코우쭈
나 병원 초고속으로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답레 쓸게
가 아니라 허리는 어떻습니가 ㄱㅊ습니가?

380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12:44:00

ㄱㅊ아요
원래 첫날에만 아프고 땡이라서

381 미즈호주 (AvmIxuNQjs)

2024-02-13 (FIRE!) 12:52:39

코이츠 아픈데 안아픈척하는게 아닌?????

382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12:54:28

않이야!!!!

383 미즈호주 (8DACB4H1Ow)

2024-02-13 (FIRE!) 13:08:11

Wwwwwwwwww아닌거같은데wwwwwwwwww

384 미즈호주 (bW2Q3qtyxo)

2024-02-13 (FIRE!) 13:09:23


이쯤에서 답레를 쓰기 앞서 미즈호가 왜 하필
나인쨩을 담당으로 들이게 되었는지 썰을 풀어볼까?

385 미즈호주 (8DACB4H1Ow)

2024-02-13 (FIRE!) 13:12:37

간단히 이유를 들자면
코우와 같이 "어려워 하는 아이들을 이끌어주기 위해"

386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13:16:02

387 미즈호주 (bW2Q3qtyxo)

2024-02-13 (FIRE!) 13:23:41

아니 진짜로
동경하는 코우와 같은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 중 하나이니까

388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13:26:26

맛잇다

389 미즈호주 (bW2Q3qtyxo)

2024-02-13 (FIRE!) 13:27:01

이제 내가 고뇌하는 부분은
이걸 어떻게 맛깔나게 답레로 표현하느냐다

390 미즈호주 (bW2Q3qtyxo)

2024-02-13 (FIRE!) 13:30:01

아니 진짜로
요새 내 문체가 너무 단문이 된거 같아서 걱정이야
코우쭈는 어때? 내 문체 만족스럽습니가?

391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13:35:44

저는 머 짧아도 ㄱㅊ읍니다

392 미즈호주 (9oI6ewFQps)

2024-02-13 (FIRE!) 13:41:26

코이츠 me의 묘사력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ㄱㅊ은??

393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13:42:27

저도 얼레벌레 쓰는데 모..

394 미즈호주 (9oI6ewFQps)

2024-02-13 (FIRE!) 13:43:34

아니 묘사력은 중대문제야
대상경주 묘사를 해야한다고

395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14:01:42

🤔
저는 담백한것도 좋아서
편하신대로 묘사를..

396 미즈호주 (9oI6ewFQps)

2024-02-13 (FIRE!) 14:02:21

하 내가 가개장때로 묘사력이 돌아올수만 있다면.......

397 미즈호주 (7tqtFmjGIc)

2024-02-13 (FIRE!) 20:24:55

돌아왔다
근데 현생이 나를 억까해서 10시에 답레쓴다

398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20:31:44

천천히 주소

399 미즈호주 (7tqtFmjGIc)

2024-02-13 (FIRE!) 20:32:40

코우쭈
담당에게 지나치게 데레데레할경우 코우는 어떻게 봅니까 이제?

400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20:38:14

🤔

401 미즈호 - 클라우드 나인 (7tqtFmjGIc)

2024-02-13 (FIRE!) 22:22:39

>>375 클라우드 나인

"나인양, "
"당신보다 더 나은 우마무스메란 없어요. "

단호히 고개를 저으며 미즈호는 나인의 어깨를 토닥여주려 하였다. 그리고는 이렇게 덧붙이려 하였다.

"당신처럼 빛나는 눈을 가진 사람은 더더욱 없고요. "

빈말이 아니라, 정말로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당신은 빛바랜 우마무스메가 아니라, 충분히 빛날 수 있는 우마무스메라고. 그러나 아직 그 준비가 덜 되었을 뿐이다.

"당신처럼 레이스에 어려워 하는, 자신없어 하는 분들을 위해 저는 앞으로 헌신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
"어째서일까요, 당신같은 분들을 이제 더이상 가만 볼수는 없어서라고 말해두도록 할까요? "

"자, 쉬는 시간은 끝났답니다. " 라 말하며 미즈호는 다시 레이스 출발선을 향해 손짓해보였다.
이제는 다시 달릴 시간. 1000m 한바퀴다. 이 정도면 무리 없이 충분히 가능하겠지.

"한 바퀴만 더 돌고 오늘 훈련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지요. 이 정도면 [ 가벼운 훈련 ] 이라 할 만하겠지요? "

부드러이 웃으며 나인을 향해 묻는다. 이것은 엄밀히 말해 시험이다.

402 클라우드 나인 - 미즈호 (q/Sz6nhhBY)

2024-02-13 (FIRE!) 22:53:57

'...이상한 사람.'

나인은 그 말에 대꾸하지 않았다.
그저 그렇게 생각하고 말 뿐.
눈이 빛난다니, 그럴 리가 없는데.
이미 열정을 잃어버린 눈인데.
그러나 묘한 기대감과 두려움이 들기도 한다.
정말로 다시 달릴 수 있을까?

"알았어."

짧은 사색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출발선에 선다.
아까보다는 조금 안정된 자세다.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나면 출발 신호가 주어진다.
트랙을 박차고 달려나가는 다리가, 꼭 제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아직도 모든 게 낯설다.

.dice 1 2. = 1

.dice 40 100. = 55
.dice 50 100. = 89
.dice 60 100. = 69
.dice 70 100. = 70

403 미즈호 - 클라우드 나인 (7tqtFmjGIc)

2024-02-13 (FIRE!) 23:07:54

>>402 클라우드 나인

".......보세요. "
"할 수 있지 않습니까. "

달리는 모습을 보고 중얼거리는 니시카타 미즈호. 그 말 그대로 클라우드 나인은 훌륭한 [ 추입 ] 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초반 부분에서는 적당한 속도로 출발. 중간 부분에서 점차 속도를 높여나가다 잠시 속도를 줄이더니, 다시 폭발적인 속도로 라스트 스퍼트에 돌입한다. 그리고 골인.
.....완벽했다. 완벽한 달리기다. 이대로 조금만 더 훈련을 계속한다면 못해낼 것 없다.
짝, 짝, 짝. 정확히 세 번 박수를 치며 골인지점에 도착한 나인을 향해 다가서려 하였다. 부드러이 미소지으며 나인을 향해 손을 뻗어보이려 하였다.

"어떤가요. 나인양. "
"오늘 훈련, 충분히 [ 성과 ] 가 나올만 하지 않았나요? "

404 미즈호주 (7tqtFmjGIc)

2024-02-13 (FIRE!) 23:10:41

훈련레스 어떻게 할 만합니까?

405 코우주 (q/Sz6nhhBY)

2024-02-13 (FIRE!) 23:12:15

406 미즈호주 (7tqtFmjGIc)

2024-02-13 (FIRE!) 23:13:36

그렇다면 "좋다"
다다다음 레스에서 막레 합시다.
천천히 레스 써줘도 좋소

407 클라우드 나인 - 미즈호 (5suIw66xQY)

2024-02-14 (水) 01:40:41

뺨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이 퍽 따스하다.
그러나 동시에 무겁다.
오랜 겨울 끝에 찾아온 봄바람은 아직 두렵게만 느껴진다.
결승점에서 잠시 숨을 고르다가, 이쪽으로 다가오는 트레이너 쪽을 흘깃 곁눈질한다.
무기력한 시선.

"트레이너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여전히, 미지근하고 흐릿한 대답이다.

"...그래도..."

그럼에도 무언가를 생각하듯, 말꼬리를 길게 늘이더니.
몇 마디 덧붙인다.

"성과란 거, 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

다시 달려보고 싶은 마음, 변화를 맞이하고 싶은 마음.
그런 것들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기에.

408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01:50:43

😴
굿밤

409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01:51:08

굿 나 잇

410 미즈호 - 클라우드 나인 (Dj4gg239q.)

2024-02-14 (水) 12:22:36

>>407 클라우드 나인

"차근차근 진행해보면 어려울 것 없으니. 천천히 해나가기로 해요. "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클라우드 나인의 어깨를 가볍게 톡톡 두드리려 하였다.
변화란 것은 차근차근 해내는 것, 지금 바로 당장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모를지라도 차근 차근 해내다보면 못해낼 것 없다. 다시 달려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기 못할 것 없다. [ 트리플 반다나 ] 란 꿈과 같은 일이 아닌 것이다.

"오늘 훈련은 여기까지. 나머지 시간은 개인 트레이닝을 하며 푹 쉬도록 하세요. "
"내일 오전에 뵙겠답니다. 나인 양. 수고 많으셨어요. "

부드러이 웃으며 니시카타 미즈호, 클라우드 나인을 향해 이제 가봐도 좋다는 듯 신호한다.
돌아가서는 정리할 것이 산더미 같이 많을 것 같다. 새로운 담당을 위한 트레이닝 코스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할 일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야만 한다.

나는, 이 아이의 담당 트레이너 이니까.

// 막레 주시오

411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2:23:10

모 닝

412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2:56:25

모닝

413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2:58:05

12시에 모닝이라고???

414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3:03:09

암튼 모닝임

415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3:08:54

응 어림도없지 애프터눈이야

416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4:09:47

발렌타인이니까 주방에서 같이 초콜릿 만드는 코우미즈 상상

417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4:12:45

맞다 오늘 발렌타인이었지
발렌타인 일상....할까?
이 일상 끝나고 좀 쉬었다가

418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4:15:23

419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4:16:17

무슨 기대를 하시는 겁니가 kou?
이번 발렌타인에 술 초코는 없습니다

420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4:19:00

421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4:20:12

아 아무튼 수제초콜릿만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2 클라우드 나인 - 미즈호 (5suIw66xQY)

2024-02-14 (水) 14:24:10

"...트레이너도 수고했어."

어깨에 와닿는 손길이 꽤 낯설다.
정말 이 사람이 자신을 다시 달리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내일 보자."

그래, 내일도 트레이닝에 임해야겠지.
담당 트레이너를 두게 된 이상 당연한 일이다.
나인은 그대로 등을 돌려, 기숙사로 돌아간다.
간만에 달린 탓인지 다리 근육이 뻐근했다.

//수과슴

423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4:27:44

한번 돌려보고 느끼는 건데
나인쨩 코우에게 갔으면 어떻게 됐을가??

424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4:29:07

🤔글쎄요
지금이랑 별로 다르진 않앗을지도

425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8:30:42

코우쭈
큰일낫어
나.....마라탕이 땡겨.

426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8:33:04

미즈호쭈의 위장: 쭈인님...

427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8:35:52

마라를
.dice 1 2. = 1

428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8:36:01

응 시킨다

429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8:42:15

마라집착광공

430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8:42:35

안녕하세요 마라에미친사람입니다.

431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8:50:57

마라가와요
마라가와요
나는야 마라사랑꾼

432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8:54:20

마라란 뭘까

433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8:54:57

발렌타인데이에 초코렛이 아니라 마라를 찾게 될정도

434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8:56:33

마라탕주의 위장: 쭈인님...

435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8:56:50

원치않는 마라탕주 개명 멈춰!!!!!!!!!!!

436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9:01:06

적폐망상첨가 픽크루
https://picrew.me/ja/image_maker/1830317

437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9:02:22

아니
코우가 많이받을리가없다는게 뭔소리에요

438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9:04:53

🤔

439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9:05:09

코우 잘생겻어 많이받을거라구

440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9:07:16

🤔oO(그런가?)

441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9:18:30

초코 많이받아와서 질투하는 밋쭁 보고싶으니까
많이받는다 해야지
(?)

442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9:20:21

>>441 수상할 정도로 질투하는밋죵을 좋아하는 kou

443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9:25:12

발렌타인데이 일상 초고속으로 하기 위해 한 9시부터 시작하는건 어떻습니가?
사유 : 마라탕 먹어야해서 늦음

444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9:30:43

445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19:42:30

좋다
선레는 누가 먼저 쓰길 바라십니까?

446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19:43:41

.dice 1 2. = 2
저/님

447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22:35:41

https://postimg.cc/gallery/qd8CtpNC
ai로 만든 나인쨩(이라고 우기기)

448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23:21:26


내가 너무 늦게 왔다.
너무 늦게와서 내가선레인줄도못봄

449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23:30:44

😥

450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23:32:25

😭😭😭😭😭😭😭😭😭😭😭😭😭

451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23:37:50

😭

452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23:42:04

하는수없지
발렌타인데이 기념 수제초콜릿 만들다가 코우에게 백허그 당하는 미즈호썰이라도 푸는수밖에

453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23:44:01

😏
발렌타인 일상.. 12시전에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454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23:56:50

그런가?(그런가?)

455 코우주 (5suIw66xQY)

2024-02-14 (水) 23:59:11

그리고 하고싶으면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봇치짤)

456 미즈호주 (Dj4gg239q.)

2024-02-14 (水) 23:59:54


틀렸어요
난 1분만에 선레를써올수없어

457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00:01:34

그치만 발렌타인 지났어도 일상은 돌릴수 있고🙄

458 니시카타 미즈호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0:04:25

발렌타인데이. 연인들끼리 서로 초콜릿을 건네주는 날이다. 서로에게 사랑과 진심이 담긴 초콜릿을 건네주는 날. 그리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놀랍게도. 발렌타인데이 당일에 초콜릿을 준비하고 있다.

대관절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클라우드 나인양에게 요새 너무 집중한 탓에 기념일을 까먹었기 때문이다. 기념일도 까먹을 만큼 트레이닝에 열심이었다고 바꿔서 생각해볼수도 있을 것이다. 아마도.

"오늘은 초콜릿 위에 체리를 얹어보도록 할까요.... "

수제초콜릿 위에 체리를 올릴지 딸기를 올릴지 부엌에서 한창 고민중인 니시카타 미즈호. 그렇기에 그녀는 뒤에서 누군가가 다가오는 지도 모르고 있었다....

459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00:07:38

담당한테 신경쓰느라 까먹었다니😏

460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0:08:08

이거 아무리 봐도 질투on 각이죠?

461 코우 - 미즈호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00:17:42

발렌타인데이의 아침.
눈을 떠보니 옆자리는 이미 비어있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침실을 나서면, 부엌에 서있는 익숙한 뒷모습이 보인다.
순간 장난기가 동해서 발소리를 죽이고, 슬금슬금 다가간다.
그리고 한참 요리에 열중하고 있는 그녀를 뒤에서 폭 껴안는다.
고개를 숙여 뺨에 입을 맞추었다가, 실실 웃는다.

"뭐 해?"

딱 봐도 초콜릿을 만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지만,
그래도 괜히 능청스레 물어본다.

462 미즈호 - 코우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0:38:19

>>461 kou

갑자기 훅 들어오는 뺨의 감촉에 고개를 돌려보니 한없이 사랑스러운 분이 그 옆에 서 있다. 이 초콜릿이 오직 당신만을 위해 준비된 초콜릿이고, 우정 초코라던가 그런건 일절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당신은 알까? 능청스레 물으며 뒤에서 껴안으려 한 당신의 뺨을 지긋이 쓸어보이려 하였다. 아, 한없이 사랑스러우신 분. 이대로 당신에게 초콜릿을 건네고 싶다.

"초콜릿을 만들고 있었답니다. 어떠신가요, 코우 씨. 만족스러우신가요? "

잘 만들어진 별모양 초콜릿을 가리켜 보이며 미즈호가 물었다.

"전부 당신만을 위해 준비한 초콜릿이랍니다. 이번에는 직접 만들었어요. "

463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0:45:05

코우쭈
역시 초콜릿은 입으로 먹여주는게 좋지?

464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00:54:44

😳

465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1:10:13

뭘 생각한 것이지????

466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01:20:26

😴
굿나잇..

467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1:20:50

굿 나 잇

468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07:20:18

머닝

469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8:53:46

모 닝

470 코우 - 미즈호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0:01:02

"그거 기쁘네."

소리내어 웃으며 더욱 꼭 끌어안는다.
작년 찰렌타인데이에 준비해주었던 초콜릿도 좋았지만,
직접 만들어주는 거라면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하나 먹어봐도 돼?"

눈을 은근히 빛내며 물어본다.
생긴 것도 예쁘니 분명 엄청나게 맛있겠지.
단 건 좋아하지 않지만, 연인이 만들어주는 초콜릿이라면 몇 개라도 먹을 수 있다.

471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0:03:35

.dice 1 2. = 1

472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0:29:30

코우쭈
기대하쇼
입으로 먹여주기 갑니다

473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0:31:32

😳
😏

474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3:30:50

정신 차렸는데 아직도 속이 안좋네
답레는 느긋하게 씁니다.

아니 근데 코우쭈
큰일났어
나.....마라가 더이상 몸에 듣지 않나봐....

475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3:45:02

그러게 적당히 드시지🙄

476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4:50:47

해장용 딸기케이크 시키고 답레 어떻게 이을지 고민하겟음
술도안마셧는데 해장해야하는거 실화냐??

477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6:31:10

계속 잣어..

478 미즈호 - 코우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6:33:07

>>470 kou

하나 먹어봐도 되냐는 코우의 물음에 니시카타 미즈호는 "글쎄요....." 하고 의미심장하게 웃더니, 제가 만들고 있던 초콜릿 중 하나를 입에 반쯤 베어 물으려 하였다. 그리고는 코우에게로 살짝 목덜미에 팔을 걸어보이려 하였을 것이다.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코우는 잘 알겠지.

"한 입 맛보아 주시겠어요, 당신? "

아마 맛보게 되는 건 초콜릿만이 아니겠지만, 장난기 있게 웃으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목덜미에 감은 팔에 힘을 실었다.

479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6:34:27


@코우주
후기 받습니다.

480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6:38:49

잠다깸

481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6:40:40

응애..

482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6:46:01

님아사람의언어를되찾아주세요

483 코우 - 미즈호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7:12:50

입으로 초콜릿을 건네주려는 도발적인 행동에도,
놀라지 않고 그저 웃어보인다.
정말이지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다.

"기꺼이."

손을 뻗어 그 뺨을 천천히 매만지다, 물려있는 초콜릿을 단숨에 집어삼킨다.
입술이 맞닿음과 동시에, 초콜릿은 안중에 없다는 듯 진득한 키스가 이어진다.
허리를 감싸안은 팔에 점차 힘이 들어간다.
혀를 나눌 때마다 녹아내린 초콜릿이 조금씩 묻어나온다.
평소와는 조금 다른, 무척이나 단 입맞춤이다.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서로의 숨결을 탐하다가, 천천히 떨쳐낸다.

"...맛있네."

주어는 없다.
몽롱해질 것만 같은 정신을 부여잡으며, 샐쭉 웃는다.
그러더니 그녀의 입가에 묻어나온 초콜릿을 살짝 핥아낸다.

484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7:14:22


미즈호주 사망하다.

485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7:16:55

😏

486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7:17:47

코이츠 이날을 위해 원기옥 모아서 암살준비한게아닌?????????????????????????????????????

487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7:22:01

저는 원기옥 안모아요(?)

488 미즈호 - 코우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7:50:50

>>483 kou

한없이 단 입맞춤이었다. 얽히고 떨어지고를 반복하는 내내 달콤함은 혀끝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끊임없이 숨을 나누고 또 나누기를 반복하는 이것은 평소와는 확실히 다른 것이다. 이윽고 완전히 떨어질 무렵엔 한없이 나른해진 표정으로, 코우의 뺨을 쓸어보이며 속삭이려 하였다.

".....저도 무척 맛있었답니다. "

물론 주어는 없다.

"하나 더, 드셔보시겠어요? "

놓여있는 다른 초콜렛들을 가리키며 미즈호가 웃었다. 아, 이것은 새로운 종류의 도발인가.

489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8:05:35

🤪

490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8:06:00

코우주의 정줄이 증발했어!!!!!!

491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8:10:21

🤯
😇

492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8:10:52

이보세요
정신을 차리세요

493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8:12:03

아무리 생각해도
잡아먹는 결말밖에 생각나질 않아...

494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8:12:29

까짓거
잡아먹던가 (????????????????)

495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8:13:04

헨따이

496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9:28:17

>>495 나는
헨따이가
아니야

497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9:28:37

요리하고 돌아오니 내가 헨따이가 되어있는데
나는 아무튼 헨따이가 아닙니다.
날조를 멈춰주시죠

498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9:29:20

499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9:31:05

500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9:54:10

501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9:57:47

>>500 이런짤을만들어오시는이유가있을거아니에요

502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0:05:30

님을 위한 콘입니다

503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0:27:50

아무튼 헨따이 아님

504 코우 - 미즈호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0:59

뺨을 쓰는 손길에 푸스스 웃어보인다.
자신도 덩달아 손을 뻗어 그녀의 입술을 매만지다가, 하는 말이.

"초콜릿 말고, 너는 안 돼?"

상당히 짓궂고 대담한 발언이다.
당장이라도 안아들어 침실로 데려갈 것만 같은...

"...농담이야."

그것도 잠시, 해맑게 웃으며 무마해버렸지만.
하지만, 그 말이 정말 농담이기만 할까...?

505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2:38

헨따이는 님이네.......

506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3:57

😢

507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5:10

아무튼 나는 헨따이아님

508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6:33

509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7:29

이것만으로 50레스 도배가능 ㅇㅈ?

510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9:16

가슴이 옹졸해진다

511 미즈호 - 코우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0:42:27

>>504 kou

이어지는 말에 니시카타 미즈호는 아하하 하고 가볍게 웃더니, 다시금 목덜미에 팔을 감으려 하며 속삭이려 들었다. 초콜릿 말고 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잘 알고 있다. 그러니...... 농담일지라도, 농담에는 농담으로 받아주는게 좋겠지.

".......된다면, 어떡하시겠어요? "

살짝 뺨에 입을 맞추려 하고는 다시금 초콜렛 하나를 다시금 입에 물고는, 코우를 향해 바라보려 하였다.

"하나 더 먹을까요, 저희? "

512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0:59:02

#자캐의_방_혹은_침실을_묘사해보자
#자캐는_거짓말을_잘_알아채는가
#가장_소중한_것을_위해_두_번째로_소중한_것을_희생해야_한다면_자캐는
#자캐는_분노를_격하게_내보이는가_차분히_뱉어내는가_아니면_조용히_담아두는가
썰푸러조

513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1:00:00

#자캐의_방_혹은_침실을_묘사해보자
이건 코우쭈가 묘사해와야 하는게 아닌??
#자캐는_거짓말을_잘_알아채는가
정 말 잘 알아챕니다.

514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1:11:40

😗
밋죵한텐 거짓말 하지말기..(메모)

515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1:12:10

교토 사람의 눈치력을 무시하지 마는desu

516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1:16:42

#앤캐가_자신에게_거짓말을_하는_것을_알아차린다면_자캐는
그럼 이것도 풀어조(?)

517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1:46:30

#앤캐가_자신에게_거짓말을_하는_것을_알아차린다면_자캐는
겉으로는 웃으며 대처합니다.
겉으로는.

518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1:54:15

😨
속으로는요

519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1:59:39

속으로는 "이 분 봐라? "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520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2:01:09

😨😨😨😨😨😨😨😨😨😨😨😋😋😋😋😋😋😋😋😋😋😋😋😋😋😋😋😏😏😏😏😏😏😏😏😏😏😏😏😏😏😏😏😏

521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2:01:28

단 한줄로 모든 설명이 가능하다
나 제법 친절해요

522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2:16:38

질투하는밋쭁
화내는밋쭁
너무조아

523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2:16:59

수상할 정도로 독점력밋쭁을 좋아하는......

524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2:20:19

그치만 독점력이란거 최고잔아..

525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2:20:34

역시 님도 헨따이 네

526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2:21:14

독점력이 왜 헨따이야!!

527 코우 - 미즈호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2:41:20

"글쎄."

대꾸하는 말엔 그저 웃기만 한다.
이어지는 언행에, 이번엔 대답도 없이 불쑥 얼굴을 들이민다.
그리고 초콜릿 문 입술을 혀 끝으로 살살 훑어내리다, 확 집어삼킨다.
방금 전과는 달리 무척이나 집요하고 격한 키스다.
숨쉬기조차 어려울 만큼 한계까지 몰아붙였다가, 잠깐의 틈을 준 뒤 다시금 거칠게 입맞춰온다.
그럼에도 여전히 달콤하게 느껴지는 건, 비단 초콜릿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서로를 단단히 얽어매려는 움직임은 한참동안이나 계속되었다.
부족한 산소 탓에 머리가 아파올 때쯤에야, 맞붙었던 입술을 떼어낸다.

"...맛있어?"

가쁜 숨을 천천히 고르며, 나른해진 목소리로 묻는다.

528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2:42:19

진짜 헨따이네

529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2:43:25

530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2:43:59

내가 지금까지 본 코우쭈의 키스묘사중 이렇게 헨따이한 묘사는 처음봅니다.

531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2:44:48

532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2:45:11

아무튼 님 헨따이임 ㅅㄱ

533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2:45:49

534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2:46:58

535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3:05:46

답레
쓰고 싶은데
오늘 매우 배고픔.

536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3:06:15

밥드세오

537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3:06:37

연두부 먹기 vs 그냥 굶기

538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3:06:48

닥전

539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3:07:11

좋아 지금 먹으러 간다
고기굽기와 함께....

540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3:49:30

고기 먹고 돌아 옴

541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00:04:39

으?헤
졸렷

542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00:05:12

졸리면 주무시오
답레는 고심하고 고심해서 내일 가져오게

543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00:06:58

아까 졸아서
잠 다 달아낫서요

544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00:09:45

님 졸리다 며

545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00:15:07

사실 안졸려요(?)

546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00:15:27

그럼 썰풀기를 하 자
사실 내가 기력이 없다 지금

547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00:30:28

독점력 밋쭁 "줘"

548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11:43:02

모..닝

549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12:15:09

모 닝
기력이 없 다.

550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12:19:17

😭

551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12:22:42

이게 다 밥을 제대로 안먹어서야
코우쭈는 끼니를 제대로 챙기도록 해

552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12:24:25

553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12:27:01

먹고 싶을 때애만 먹는 버릇을 가지면 안됩니다
이상!

554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12:31:39

😡

555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12:37:59

그런의미에서 오늘의 점심 추천받음

556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12:48:44

서브웨이

557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0:41:41

기력 50% 회복

558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0:48:48

하루종일 잣어..

559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0:49:00

나도 잣어.......

560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0:57:15

🫠

561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0:57:46

아니 진짜 코우쭈
오늘 왜이렇게 피곤하지?

그리고 누가 나의 스킵각세우기를 좀 말려줘

562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1:00:13

글게요

563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01:33

564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1:02:20

565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02:43

또 이걸로 50레스채우게 생겼네

566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1:03:37

567 마사바주 (FRvDRx9wZY)

2024-02-16 (불탄다..!) 21:04:27

헨따이들

568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04:58

>>567 지금 You의 또레나를 보고 헨따이라 하는 것인가?????
코우쭈에게만 헨따이라고 해줘

569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1:04:59

570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05:47

571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1:06:44

572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07:16

ㅋㅋ ㅎㅎ ㅈㅅ!!
답레 어떤식으로 써주기 바람
나의 자제력이 매우 중요할거같애지금

573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1:08:24

솔직히 스킵각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봇치짤)

574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09:19

>>573 코이츠 수상할 정도로 내가 스킵각 세우기를 바라는wwwwwwwwwwwww
이대로 미즈호가 끌고가줘?

575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1:09:43

🙄

576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10:16

응 무지개반사야

577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1:13:37

578 미즈호 - 코우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15:56

>>527 kou

단언컨대, 놀리는 것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집요하게 늘어지듯 이어지는 입맞춤,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벅찬 입맞춤이었다. 아까와 달리 확실히 얽매려고 하는 것은 서로에게서 서로의 숨을 앗아가려 하기에 충분했다. 지독할 정도로 단단한 얽매임이었다. 그 얽매임이 끝날 즈음에야. 힘이 풀린 듯 끌어안기려 하며 미즈호는 가만히 코우를 올려다보며 이렇게 말하려 하였다.

"........코우 씨. "

한없이 부드러운, 그러나 한껏 나른해진 미소로.

"데려가 주시겠어요? "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더이상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으리라.

579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16:23


답레 후기 받습니다.
이거 스킵각 맞다

580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1:18:55

🤪

581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19:08

아 아무튼 스킵 갈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2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1:25:34

스킵하면서 막레 ㄱ?

583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26:07

584 코우 - 미즈호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1:40:17

힘이 풀린 듯 안겨오는 걸 더욱 꼭 끌어안는다.
어쩜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울까.
그녀의 머리칼을 천천히 쓸어내리다, 데려가달라는 말엔.

"...어쩔 수 없네."

나긋히 귓가에 속삭인다.
그 뒤로는, 그녀를 가뿐히 안아들어 침실로 향했겠지.

//수과슴다🤪

585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56:45

수고하셨읍니다 코우쭈
발렌타인데이 일상 어땠음? 후기 받음

586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1:57:28

늘 먹던 안정적인 맛입니다
(?)

587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57:54

음~~~~
순애의맛tv
이 맛에 달달일상함

588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1:59:49

589 미즈호주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2:02:14

하지만
가끔은 순?애도 맛봐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590 코우주 (24HFzhyMb6)

2024-02-16 (불탄다..!) 22:06:18

591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00:06:01

ㄱㄴㅇ

592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00:14:37

굿 나 잇

593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02:26:10

깻다..

594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09:30:50

굿 모 닝

595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0:35:16

모ㅣㅇ

596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0:55:49

모 닝
잘 잤습니까?

597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2:15:04

598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2:32:43

역시 더 ZARA

599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2:45:12

깻어요

600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2:46:08

오늘은 뭘 해 보도록 할가.....

601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2:58:57

시즈카쨩 트레이닝?

602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3:00:36

시즈카쨩 솔직히 손에 잘 안익음
얘 시트를 아예 외워야 할거갓음

603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3:04:15

🤔
정 손에 안익으시면 아예 다른시트를 쓰시는건..

604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3:18:22

아냐 괜찮아
그낭 이건 "또레나가 아닌 내캐" 를 돌리는게 처음이라 이런거야

605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3:18:42

적응하면 ㄱㅊ아질테니 걱정 ㄴㄴ입니다.

606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3:37:59

ㅇㅋ

607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3:38:51

그런 의미에서 님 시즈카쨩 시트 전어장에서 찾아오기 ㄱㄴ?
앵커만 해주면 이번 선레는 내가 써옵니다

608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3:40:12

situplay>1597033208>331

609 모모이로 시즈카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3:44:44

(코우 선레)

오늘은 고대하던 트레이너와의 첫 트레이닝 날. 처음으로 하는 것 치고는 크게 기대하는 것 없이 모모이로 시즈카는 연습용 트랙으로 향했다. 딱히 첫 트레이닝을 위한 특별한 준비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준비 하지 않아도 어떻게 훈련은 할 수 있을테니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 것이다. 제 목에 매고 있는 붉은 스카프를 매만지며 트레이너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모모이로 시즈카는, 이윽고 트레이너의 모습이 보이자 크게 손을 들어 흔들어 보이려 하였다. 긴 검은 머리에 안경. 누가 봐도 나의 트레이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요, 어서와 트레이너. 훈련은 지금 바로 시작힐 거야? "

딱히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어서 들떠보이는 기색은 없어보이지만, 아무튼 간에 잔뜩 기대하고 있다는 듯 모모이로 시즈카는 제 트레이너를 올려다 보았다.

610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3:46:05

4분컷 성공

611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3:50:41

졸음이슈로 답레는 천천히..

612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3:51:12

천천히 주쇼
나. 이제야 점심먹는중. 제법 slow해요

613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5:11:20

코우쭈
나 당분간 일상 dog판으로 이어야 할거같아
나 맥북 부숴짐.

614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5:28:13

😱

615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5:35:27

미안하게 됐수다
그렇게.....되버렸다!!!!!!

616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5:41:54

삼가 고북의 명복을..

617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7:02:31

대충 어흑마이갓하는 레스
음 일단 속도테스트
속도테스트를 해보자

618 코우 - 시즈카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7:30:29

새로운 담당과의 첫 트레이닝 날.
트레이닝 시간에 맞춰 트랙으로 나가면, 흰 머리의 우마무스메가 손을 흔들어준다.
모모이로 시즈카, 츠나지에서의 두번째 담당.

"안녕, 시즈카 양."

마주 인사해보이며, 들고 있던 차트를 대강 훑어본다.
그녀의 적성은 스프린터.
그러니 그에 맞게 단거리 위주의 트레이닝을 진행할 것이다.

"준비운동 안 했으면 하고, 처음엔 1000m 먼저 뛰어볼 거야."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도 되고, 준비 다 됐으면 바로 트레이닝 시작하자."

619 모모이로 시즈카 - 코우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7:38:56

>>618
"오, 준비운동. 좋지. 사실 나 그것도 안 하고 왔거든. "

기분 좋게 팔다리 스트레칭을 하려 하다가, 이건 궁금했는지 모모이로 시즈카는 코우를 향해 이렇게 물어보이려 하였다.

"트레이너는 당근 주스 줘? "

이건 또 무슨 소리죠?
저기요??

"츠나지에는 담당 우마무스메에게 훈련 때마다 당근주스를 주는 트레이너가 있다던데, 트레이너도 그런가 해서. "

저기요?
그런 경우는 아주 희귀하고 보통은 안줍니다.....

620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7:39:30

시즈카쨩
귀여워

621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7:40:11

맥북에 대한 슬픔 을 이겨내고 겨우겨우 답레를 쓰다.

622 코우 - 시즈카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7:52:56

스트레칭을 시작하는 시즈카를 가만히 지켜보는데...
?

"어... 아니?"

어디서 그런 소문을 듣고 와선 뻔뻔하게(?) 물어보다니.
물론 그 소문이 사실이긴 하지만...

"...시즈카 양이 원하면 챙겨줄게."

그래도 차마 안 된다는 소리는 하지 못한다.
나중에 당근 주스 만드는 법이라도 물어봐야 하나.

623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7:56:36

코우쭈
도주는 다이스 뭐뭐 써야 하더라?
나 지금 맥북 망가져서 이미지를 못 불러와

624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7:57:46

625 모모이로 시즈카 - 코우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7:59:11

>>622 코우

"아싸! 꼭 챙겨주는거다. 나 수분이 진짜 절실하거든. "

뻔뻔하게 트레이너로부터 당근주스를 갈취하시는 우마무스메 되시겠다.
각설하고, 출발선에 선 모모이로 시즈카는 코우에게 속도를 재라는 듯 손을 까딱여 보이려 하였다.

"자, 준비운동은 어느정도 되었고. 슬슬 뛰어볼까. "
"아, 오늘은 몇 바퀴 정도 뛰게 할 계획이야? 나 시작부터 퍼지는거 싫어하거든? "

저기요?
지나칠 정도로 너무 솔직하시지 않습니까?

626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7:59:40

>>624 진짜땡큐합니다

627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8:01:15

시즈카쨩
귀여워

628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8:02:35

이 사람
나인쨩 귀여워를 할때의 나와 똑같아졌다

629 코우 - 시즈카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8:32:40

어쩌다 보니 당근 주스까지 약속하게 되어버렸지만.
출발선에 서는 시즈카를 보고, 측정을 준비한다.

"1000m랑 1200m, 한 바퀴씩 돌 거야. 처음이니까 가볍게."

무척이나 직설적이고 솔직한 아이다...
아무튼 첫 트레이닝이니 너무 무리하는 건 좋지 않다.
제대로 트레이닝하는 건, 시즈카의 각질과 주법에 맞는 코스를 새로 짠 이후가 될 것이다.
준비가 끝나고, 출발 신호를 보낸다.

630 모모이로 시즈카 - 코우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8:39:06

>>629 코우

"좋아. 간다. "

출발 신호가 터지자마자 모모이로 시즈카는 바로 질주를 시작하려 들었다.
돌진이다!

....물론, 잘 뛰는 것과는 별개의 일이긴 하다.

.dice 1 2. = 2
.dice 70 100. = 97
.dice 60 100. = 91
.dice 50 100. = 96
.dice 40 100. = 68

631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8:39:26

시즈카 다이스 왜이럼??

632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8:39:56

역시 도주

633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8:43:02

답레는 좀따가..

634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8:50:29

편히 주시오

635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19:13:02

시즈카쨩
귀여워

636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19:42:46

수상할 정도로 시즈카쨩을 귀여워하는 kou

637 코우 - 시즈카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21:42:17

출발 신호보다 조금 늦은 타이밍에 달려나가는 시즈카.
스타트는 늦었지만, 그 직후의 달리기는 무척이나 폭발적인 기세였다.
각질에 걸맞게 줄곧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다가,
라스트 스퍼트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며 도착점에 진입한다.
그야말로 도주의 정석.

"잘했어, 시즈카 양."

그녀에게로 가까이 다가가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고, 물과 수건을 내민다.
이 아이의 재능과 잠재력은 충분하다.
계속해서 꾸준히 트레이닝한다면, 트리플 반다나란 목표도 절대 꿈이 아닐 것이다.

"엄청 잘 달리던데. 바로 레이스 나가도 되겠어."

덧붙이는 말은 물론 시시한 농담이다.

638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21:43:10

몬가몬가
레이스 시스템을 만들어보고싶은 욕심이..
엄청 야매에다 간단하겟지만?

639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21:45:27

코우쭈가 만드는 레이스 시스템이라니
흥미 있을유.

640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21:46:54

자신없을 무

641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21:47:13

아 아무튼 만들어"줘"

642 모모이로 시즈카 - 코우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22:14:03

>>637 코우

"해냈.....다.......!!! "

시작은 늦었다 할지라도 그 이후 속도는 가히 [ 압도적 ] 이라 할 만 하였다. 가쁜 숨을 내쉬며 시즈카는 골인점에 멈춰서 숨을 골랐다. 이 정도가 첫 연습이라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된다. 그것이 실전이고. 그것이 레이스다.

"설마, 그렇지 않아. 운좋게 잘 달렸던 거겠지. "

그렇기에 시시한 농담을 건네는 자신의 트레이너에게, 그럴리 없다는 듯 시즈카는 말해 보였다.

"자. 아무튼간에 쉬는 시간 좀 가지자. 당근 주스 가져왔지? "

저기요?
당근 주스 그런거 없다니까요???

643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22:16:01

시즈카쨩
귀여워

644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22:16:42

수상할 정도로 당근주스를 뜯어내려 하는 무스메일 뿐인데????

645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22:17:13

그점이 귀여운 거라고요

646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22:18:27

수상할 정도로 당근주스털이범을 좋아하는 koi

647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22:40:44

http://simp.ly/p/wh6Ffm
🤔...

648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22:43:12

5252 코우쭈 믿고있었다고!!!!

649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22:43:47

아따시 뇌=작은..

650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22:45:28

아따시도 뇌=작은

651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22:47:04

테플 해봐야겟지만
일단 시스템 초안은 저렇슴니다

652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22:47:24

깔끔한 초안 ㄱㅅ합니다

653 코우 - 시즈카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22:56:18

"레이스에선 운도 중요하니까."

그저 어깨를 으쓱인다.
물론, 첫 트레이닝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해서 방심할 생각은 없다.
그러다 당근 주스를 찾는 말엔.

"...없다니까."
"다음부터 챙겨올게."

그렇게 대꾸하며, 차가운 맹물이 든 페트병을 흔들어보인다.
목이 마르면 물이라도 마시는 수밖엔...

654 모모이로 시즈카 - 코우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22:58:07

>>653 코우

"준비성이 부족해. 다음부턴 반드시 챙기도록 해. "

흥 하며 명령조로 얘기하는 부분부터 예사롭지 않다.
이 녀석.....혹시 당근 주스를 엄청 엄청 좋아하는 걸까?

"하지만 이거로도 충분하네. 잘 마실게 트레이너. "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페트병을 낚아채듯 집어서는, 시즈카는 뚜껑을 열고 가볍게 들이키려 들었다.

655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22:59:18


아이패드로 2분컷이라니 역시 키보드를 사놓길 잘했어 요

656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23:03:23

시즈카쨩
귀여워

657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23:03:51

코우쭈
나는 노력했어
맥북이 작살났을지라도 최대한 양질의 레스를 쓰기 위해........

658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23:04:59

659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23:05:44

하 미치겠군
맥북 수리비 벌기 위해 다시 일하러 가는 나. 쉬는 시간 다 끝났어요

660 코우주 (u34dOGzM6I)

2024-02-17 (파란날) 23:09:16

ㅎㅇㅌ

661 미즈호주 (13fm8tDwrA)

2024-02-17 (파란날) 23:12:19

내일부터 다시 면접 보러 간다............
오직 맥북을 위해서
맥북만을 위해 돈을 번다

662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00:25:26

https://postimg.cc/Fkz4Pj6Y
😏

663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00:26:27

>>662 와
다음 어장 표지로 손색이 없는 사진

664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01:15:48

😴

665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09:54:52

morning

666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09:55:31

모 닝

667 코우 - 시즈카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0:15:01

"...알았어."

못 이기겠다는 듯 대답한다.
당근 주스에 무척이나 진심인 녀석이다.
물론 우마무스메라면 대부분 당근을 좋아하기 마련이지만.

"이제 충분히 쉬었으면 1200m도 뛰어보자."

가볍게 제안한다.
1000m의 측정은 순조롭게 마무리되었으니,
이번만 뛰면 전체적인 트레이닝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대강 견적이 잡힐 것이다.

668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0:16:46

답레
면접 끝나고 드림

669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0:17:23

오늘은 맥북장례식 3일장중 2일차이다.
삼가 맥북의 명복을 빌며
내 꼭 수리비 모으고 만다

670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0:18:08

ㅎㅇㅌ

671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0:39:29

시스템을 마저 만들고 테플을 해볼가

672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0:52:04

시스템 오늘 안에 완성할 셈이야 코우쭈?

673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0:53:56

🤔
급하게 안해도 되긴한데
저가 성질이 급해서(?)

674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1:13:18

천천히 완성하쇼
어차피 시즈카 일상 끝난 뒤에 레이스 일상 할 거잖아

675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1:15:06

676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1:16:08

첫 레이스 일상은 가볍게 OP전으로 할거지?
바로 대상경주 돌입 안하고?

677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1:16:31

모의레이스도 좋을거?같은

678 모모이로 시즈카 - 코우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5:19:39

>>607 코우

"좋아, 충분히 쉰 것 같으니..... "

빈 페트병을 냅다 바닥에 던져버리고는 모모이로 시즈카는 출발선으로 향했다.
착한 우마무스메 여러분은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반드시 버리도록 합시다. 반 드 시 !!!!!!!

"어디 한번, 달려볼까! "

창공을 닮은 푸른 눈이 빛나며, 도약을 시작하려 하였다.
도주 의 시작이었다.

.dice 1 2. = 1
.dice 70 100. = 95
.dice 60 100. = 76
.dice 50 100. = 91
.dice 40 100. = 89

679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5:20:13


시즈카 다이스 진짜 왜 이럼?

680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5:23:07

아무튼간에 면접 보고 돌아왔읍니다.
그럭저럭 잘 본것 같은데 결과는 모르겠다

681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5:24:36

>>678 앵커미스 >>667

682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5:40:08

수고하셧읍니다

683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5:41:22

대충 드러누워서 어이 형씨 하는 시즈카

684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5:43:40

귀여워

685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5:44:28

>>684 이쯤되면 콩깍지가 끼셨네요
이 트레이닝 일상 끝나고 찰렌타인 데이 기념 나인쨩과 시즈카 대면시키자

686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5:48:53

687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5:49:08

아주좋쏘

688 코우 - 시즈카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6:18:43

우마무스메가 내던진 쓰레기를 줍는 건 트레이너의 몫...
아무튼 다시금 달릴 준비를 하는 시즈카에게 출발 신호를 준다.
아까와 달리 이번은 좋은 출발이었다.
초반의 압도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줄곧 빠른 속도를 유지하다,
라스트 스퍼트에서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도착점에 골인하는 데 성공한다.
그 달리기에 흠이란 없었다.
그러니 모모이로 시즈카라는 원석은, 잘 다듬으면 분명 멋진 빛을 발할 것이다.

"수고 많았어, 시즈카 양."
"이번에도 엄청 잘 달렸어."

그녀의 어깨를 두들겨주며, 살풋 웃는다.
분명한 기대감과 신뢰가 묻어나오는 표정으로.

"시즈카 양이라면 분명 잘할 수 있을 거야."

이 아이가 앞으로 남기게 될 발자취는 과연...

689 모모이로 시즈카 - 코우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6:23:07

>>688 코우

"흥, 이 정도야 다른 우마무스메들도 모두 할 수 있는거야. "
"이정도에 만족하면 안 돼. 더욱 더 열심히 해야지. "

잘 할수 있을거라는 말에는 이정도 훈련이야 달관했다는 듯 어깨를 으쓱여 보이며, 모모이로 시즈카는 이렇게 덧붙여 보이려 하였다.

"그러니까 트레이너. 다음 훈련땐 당근 주스를 필참하도록 해. 트렌타 사이즈로. "

저기요?
그놈의 당근 주스가 그리도 중요하십니까?

"또 내 트레이닝 코스도 좀 더 명확하게! 담당을 봐줄 때만 트레이너가 되면 안되니까, 명심했어? "

흥 하며 제 트레이너를 올려다 봐 요
뭐, 오늘 트레이닝은 비교적 성공적으로 끝난 듯 하니. 오늘은 이쯤에서 끝내도 좋지 않을까....

// 막레 주시오

690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6:25:06

시즈카쨩
귀여워

691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6:25:25

>>690 진짜 콩깍지 단단히 끼었네

692 코우 - 시즈카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6:33:09

"...알았다니까."

벤티도 아니고 트렌타??
아무튼 대충 고개를 끄덕이고...

"그래, 알겠어."
"오늘 트레이닝 고생했어."

이번 트레이닝으로, 이 아이에게는 확실한 잠재력과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당근 주스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같은 것도...

"다음 트레이닝 때 보자."

//수과슴다

693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6:33:32

수고하셨소 kou
후기 받음.

694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6:34:54

시즈카쨩
귀여워

695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7:47:11

진짜 콩깍지 단단히 끼었네

696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8:11:45

밋쭁
귀여워

697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8:12:08

🐦 "역시 제가 좀 많이 귀엽지요?"

698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8:12:57

699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8:14:17

코우 씨 눈에만 귀여워 보이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까지 말하면 금상천화

700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8:17:31

701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9:51:47

찰렌타인데이 일상은 좀 쉬었다가 내일 돌릴까?
오늘은 좀 많이 dog소리가 하고싶다

702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19:55:09

703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19:56:47

아주 좋습니다
오늘은 썰 좀 풀면서 보내자.....

704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20:00:13

🤔
발렌타인이든 찰렌타인이든 코우가 다른사람한테 우정초코를 준다면??

705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22:41:34

>>704 즉 시 질 투 합 니 다

706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22:48:28

독점력은 최고의 문명이다

707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22:48:51

이젠 즉시 질투 짤도 만들어야 하는게 아닐까?

708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23:07:20

드렸습니다

709 미즈호주 (lHlChSpimY)

2024-02-18 (내일 월요일) 23:24:42

감사 합니 다

710 코우주 (fcG7Zo8ef.)

2024-02-18 (내일 월요일) 23:52:00

https://postimg.cc/S29CYSkx
시즈카쨩

711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00:04:13

당근주스 "줘"

712 코우주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00:09:54

https://postimg.cc/c6T3sVXp
대신 귀?여운 나인쨩을 드리겠습니다

713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00:13:23

미치겠군정말

714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2:01:04

715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2:01:20

모닝입니다.
아놔자동입력멈춰

716 코우주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2:51:55

승기야 지금 멫시고

717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2:52:17

마 곧 오후1시다

718 코우주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4:19:38

크아악

719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4:20:33

Wwwwwwwwwwwwwwwwwwwwwwwwwww
찰렌타인데이 초코는 역시 시즈카가 냅다 나인쨩에게 주는게 좋겠지?

720 코우주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4:26:56

721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4:27:35

"어이 너. 내 도전을 받아라. "
하며 냅다 지나가던 나인쨩에게 초코 들이미는 시즈카

722 코우주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4:28:57

723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4:34:51

생각해보니 초코를 주려면 어느정도 접점이 필요한데
우리 나인쨩과 시즈카 접점은 어떻게 만들어주지?

724 코우주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4:38:26

🤔
또레나들에 의해 팀단위 합동훈련 한적이 있다고 하면..

725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4:42:44

‼️
생각해보니 그 방법이 있었군
둘이 결혼했으니까 이제 알게모르게 합동훈련 더 많이 할거같아
합동훈련으로 자연스레 얼굴 튼 사이로 가?

726 코우주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4:44:27

ㄱㄱ

727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4:45:32

가보자고
찰렌타인데이 선레는 그래서 누가 쓰면 좋을가

728 코우주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4:48:05

저가 써옴니다
천천히..

729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4:48:59

좋다
상황은 어떤 상황이던간에 갑자기 시즈카가 나인쨩 앞 가로막고 대뜸 삿대질하면서
"어이 너!!!!!!" 하고 외치는 상황으로 부탁하오

730 나인 - 시즈카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6:49:58

'다들 즐거워 보여.'

먹구름빛 우마무스메의 무감한 시선이 트랙 끝을 향한다.
이 시간대의 더트 트랙은 항상 붐비고 있다.
친구와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아이들,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는 아이들,
무엇보다도... 트랙 위를 힘차게 달리는 아이들.

'역시, 빛나야 하는 건 내가 아니라 너희들이야.'

질투나 시기, 부러움 따위의 감정은 들지 않았다.
자신은 낙오자에 불과했으니까.
클라우드 나인에게 저 우마무스메들은,
그저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존재인 것이다.
그것 뿐이다, 정말로...

"...?"

벤치에서 일어나 자리를 벗어나려는 순간,
나인의 걸음을 방해하는 이가 있었다.
종종 있었던 팀 합동 훈련에서 보았던 우마무스메.
이름은 모모이로 시즈카.
자신과 다르게 무척이나 열정 충만한 아이.
그런 우마무스메가, 제 앞을 가로막고 서 있었다.

"...뭐 할 말 있어?"

여전히 건조하며 무기력한 시선이 그녀를 향한다.

731 모모이로 시즈카 - 클라우드 나인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8:33:45

>>730 클라우드 나인

아, 계속 찾고 찾았는데 드디어 찾았네. 그 무감각한 시선. 저의 달관한 눈빛과는 전혀 다른 무기력함. 그 점이 무척 거슬려서, 처음 만났을때부터 줄곧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 있었다.

"어이 너. "

마침 잘 만났다는 듯 시즈카는 나인을 바라보고는 대뜸 내던지듯 나인을 향해 포장지로 둘러싸인 상자를 들이미려 하였다.

"결투다. 우니상에서 보자. "

저기요?
지금 만나자마자 이게 무슨 행패이십니까?

732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8:34:23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부터 클라이맥스 들고왔다 후기받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3 나인 - 시즈카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8:35:34

시즈카쨩
귀여워

734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8:35:54

진짜 콩깍지가 단단히 끼었군

735 나인 - 시즈카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8:49:30

"?"

대뜸 시비거는 것마냥 말을 붙여오는 것 하며,
거칠게 무언가를 들이미는 것 하며.
어디 하나 호의적인 구석 없다.

"......"

그럼 이 상자는 일종의 결투장인 건가.
하지만 결투장 치고는 포장이 잘 되어있다.
무슨 선물마냥...
하지만, 지금은 그 점이 중요한 게 아니다.

"...미안."

고개를 가로젓는다.

"난... 나는 너한테 좋은 라이벌이 될 수 없을 거야."

그녀의 달리기엔 열정이 있고, 자신의 달리기엔 죽어 없어진 껍데기만이 존재한다.
어찌저찌 대상경주에 출주한다 하더라도, 그 차이는 분명하겠지.
그녀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한 대결이 될 거다.
클라우드 나인은, 모모이로 시즈카에게서 그대로 등을 돌린다.

736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8:50:34

코우쭈
나인이 멱살 잡아도 됨?

737 코우주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8:53:12

오히려 좋아

738 모모이로 시즈카 - 클라우드 나인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8:57:46

>>735 클라우드 나인

"ーーー그렇게 자신 없다고 단정한다면, "

휘익.
옷깃을 잡으려는 소리가 매섭게 들려왔다.
순식간에 나인의 시야가 아래로 향하려 하고, 시즈카와 눈이 맞춰지려 하였다.

"너는 어째서, 대상경주에 나가지? "

똑똑히 보라는 듯 모모이로 시즈카, 클라우드 나인을 향해 고하듯 이야기하였다.

"너에게도 열정은 있어. 그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
"그리고 난, 그런 너와 정정당당하게 붙어보고 싶다. "

프러시안과 블레이징은, 작년에도 라이벌 관계인 팀이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그 다음 기수인 우리도, 그 기대에 부응해주는 것은 당연할 터.
트리플 반다나? 목표가 같다고? 오히려 좋다.

"네 속의 레이스에 대한 열망을 무시하지 마, 클라우드 나인. "

739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8:59:28


이번에는 꽤 마음에 들게 써졌군
어떻습니까? 이정도면 OK인가?

740 코우주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9:01:13

741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9:05:14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트레이너가 아니라 우마무스메 시트로 냈었다면
별의별 트러블이 안일어날수 있었을까?
지금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 우마무스메로 돌릴 때 훨씬 더 그런 생각 듬
Dog소리이니 흘려들으쇼

742 코우주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9:07:41

잡아머겅요

743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9:08:18

>>742 이런짤을만드는이유가있을거아니에요

744 나인 - 시즈카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9:31:55

옷깃이 거세게 잡힌다.
내려다본 시즈카의 눈빛은, 단단하면서도 반짝이고 있었다.
그런 착각마저 들었다.

'역시 나랑은 달라.'

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웠다.
자신의 어느 부분이, 이 아이의 경쟁심을 불태운 거지?
그저 매사에 무기력한 낙오자일 뿐인데.

"...그렇게까지 말하는 거면, 조금은 어울려줄게."

수락의 뜻.
그러나, 왠지 마지못해 받아들이는 듯한 어투다.
그녀의 말을 곧이곧대로 긍정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귀찮다는 듯 인상을 살짝 찌푸리기까지.

"나중 가서 재미없다고 울고불고 해도 난 몰라."

제 멱살을 틀어쥔 손을 붙들고, 떼어내려 한다.

745 미즈호주 (o6mAGxLdCg)

2024-02-19 (모두 수고..) 19:34:40

답레
매우 배고픔
좀 이따 준다. 저녁 드시오

746 코우주 (RGPkYcDymQ)

2024-02-19 (모두 수고..) 19:35:38

맛저

747 모모이로 시즈카 - 클라우드 나인 (QDeMiHpPdA)

2024-02-20 (FIRE!) 00:18:16

>>744 클라우드 나인

"아무렴 그럴까. 전혀 재미없어 보이지 않을 것 같은데. "

"그야 너, 아직 레이스를 할 마음가짐이 있는 것 같아서. " 라 말하는 목소리 확신에 차 있다. 어째서?

"그게 아니고서야 너, [ 프러시안 ] 의 트레이너의 담당이 되었을 리가 없잖아? "

씨익 하고 한쪽 입꼬리를 올려보인 뒤, 이 우마무스메 그대로 자기가 들고온 상자를 나인의 손에 쥐여주려 하였다.
프러시안에 있는 한 결코 승리가 없을 리 없다. 하지만 그 승리를 감히 내가 꺾을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떡할까?

"기대하고 있겠어. 클라우드 나인. "
"ーーー우니상에서 보자. "

선언하듯 말하며 이 우마무스메, 클라우드 나인을 향해 똑바로 올려다 본다.

748 마사바주 (CIuNyLvFX.)

2024-02-20 (FIRE!) 00:18:36


프러시안

749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00:19:21

프러시안에 들어온 이상 결코 패배하는 일 없다.
무패신화 이번에도 기필코 이루리라

>>748 마침 그 증거 오셨네요 어서오시죠^^

750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00:37:46

귀여워

751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00:41:40

>>750 진짜 콩깍지가 제대로 단단히 끼었다

752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11:16:51

모닌..

753 미즈호주 (41iEZkoLA6)

2024-02-20 (FIRE!) 11:24:55

모 닝

754 미즈호주 (Aa5XHa7MFk)

2024-02-20 (FIRE!) 11:38:29

오늘도
면접을
가요

755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11:42:31

홧팅
밤샜더니 어우

756 미즈호주 (Aa5XHa7MFk)

2024-02-20 (FIRE!) 11:43:58

님아 왜 밤을 새셧읍니가??

757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11:47:25

잠이 안와서..

758 미즈호주 (Aa5XHa7MFk)

2024-02-20 (FIRE!) 11:48:19

이 보 세 요
잠을 자세요

759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11:51:07

낮잠 많이자서 ㄱㅊ아요

760 미즈호주 (urH4sJfq36)

2024-02-20 (FIRE!) 11:58:18

밤잠이 있어야할게 아냐 이사람아

761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11:59:38

762 미즈호주 (vO7wt5MlFw)

2024-02-20 (FIRE!) 12:11:04

아 제발 밤잠이 있으라고~~~~~~

763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12:24:01

님은
밥을 제때 챙겨드새요

764 미즈호주 (vO7wt5MlFw)

2024-02-20 (FIRE!) 12:25:39

지금 점심 든든히 챙겨먹고 잇어요

765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12:26:40

그럼 됏어요

766 미즈호주 (vO7wt5MlFw)

2024-02-20 (FIRE!) 12:27:19

점심은 오랜만에 짜장면

767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12:28:19

마라탕이 아니라니

768 미즈호주 (vO7wt5MlFw)

2024-02-20 (FIRE!) 13:53:00

왜 놀라십니까kou?
내가 같은 면접장 두번 온것만큼이나 놀랍지 않아

769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15:32:27

ㅠㅣ곤해 죽겟다..

770 나인 - 시즈카 (wynwxDArpQ)

2024-02-20 (FIRE!) 16:09:14

"..."

제 트레이너가 얼마나 대단한 인재인지는 알고 있다.
그런 트레이너라면 정말로 다시 달릴 수 있을까 싶어서,
스카웃을 받아들인 것도 사실이다.
시즈카가 쥐여주는 상자를 억지로 받아들고,
나인은 깊은 한숨을 내쉰다.
정말이지 성가신 아이.

"네 멋대로 기대하지 마."

분명 실망하게 될 걸, 이라는 뒷말은 접어둔 채.

771 미즈호주 (68Vzv6aUKQ)

2024-02-20 (FIRE!) 16:15:00

답레
집에 가서 드림.
사유 : 나 우산 안가져왔다 어카냐

772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16:19:27

저런

773 미즈호주 (jERGmFfOv2)

2024-02-20 (FIRE!) 16:19:55

아무튼 열심히 살아남아서 집 가서 답레드림

774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17:56:33

슬슬 답레를 쓰려고 하는데
내 레스를 막레로 해도 ㄱㅊ습니까?

775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18:01:36

776 모모이로 시즈카 - 클라우드 나인 (QDeMiHpPdA)

2024-02-20 (FIRE!) 20:17:59

>>770 클라우드 나인

"그 말 그대로 받아쳐 주면 되겠지? "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는 것과 다르게 이쪽은 그 반응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이다. 조용히 어깨를 툭 쳐주고 나서 시즈카는 다시 갈 길을 가려 하였다.

"너무 자조하고 있지 말라고. 클라우드 나인. "

아마 우리들의 만남은 대상경주 때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첫 OP전이 될수도 있을 테지.
솔직히 말하자면 무척 기대가 되고 있다.

무대 위에서의 너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 막레 입니다
수고많앗쏘 코우주.

777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20:24:01

으?헤
수고수고

778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20:24:27

수고많앗습니다 코우쭈.
후기 받음

779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20:25:01

ㅅㅈㅋㅉ
ㄱㅇㅇ

780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20:25:26

>>779 진짜 콩깍지가 제대로 끼었군

781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20:25:59

782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20:39:29

미쳐버리겠군정말

783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20:55:27

그렇게 시즈카가 마음에 듭니까????

784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20:57:39


물론 밋쭁보다는 아님 ㅎ

785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20:58:01

>>784 코이츠 wwwwwwwwwwwwwwwwwww

786 마사바주 (/zr9I3YcVw)

2024-02-20 (FIRE!) 20:59:59

>>784 코이츠 wwwwwwwwwwwwwwwwwww

787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21:00:14

788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21:01:14

잡 아먹 혀 요

789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21:07:09

끄 아 아 아 악

790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21:17:49

791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21:19:10

이렇게증식하면서까지잡아먹는이유가있을거아니에요

792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21:30:22

@마사바쭈

793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21:31:05

점점 콘신이 되어가고 있는 코우주

794 마사바주 (RcdP6bAKdM)

2024-02-20 (FIRE!) 21:32:07

침략이다

795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21:32:43

올바른 사용법을 시전하는 마사바주

796 마사바주 (RcdP6bAKdM)

2024-02-20 (FIRE!) 21:35:32

코우무시에게 침략콘 의뢰할게요

보수는 마사바 머리카락 1개(긴거임!)

797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21:47:07

애벌레에게 고등어 펀치를 날리는 마사바야

798 마사바주 (RcdP6bAKdM)

2024-02-20 (FIRE!) 21:48:15

>>797 wwwwwwwwwwwwwww

799 마사바주 (RcdP6bAKdM)

2024-02-20 (FIRE!) 21:48:40

아리가토 코우무시 잘쓸게!!!

800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21:57:17

https://blazing-prussian.notion.site/7a1370612aa44cbcab57f3056c1e0c90
백업용으로 만든 무언가...인데...
쓸모가 있?나

801 마사바주 (RcdP6bAKdM)

2024-02-20 (FIRE!) 21:58:52

>>800 사랑이네...

802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21:59:06

아니
이보세요
그 많은 일상을 다 백업했어?

803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22:00:21

아직 덜했긴 한데???????

804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22:00:32

이게 덜된거라고??????

805 코우주 (wynwxDArpQ)

2024-02-20 (FIRE!) 22:02:17

806 미즈호주 (QDeMiHpPdA)

2024-02-20 (FIRE!) 23:49:53

돌겠군정말
다음 일상 뭐 할지는? 모닝하고 생각해봅시다

807 코우주 (0x/DaKA8YQ)

2024-02-21 (水) 00:04:21

잠들기위해노력하기
굿나잇

808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00:27:14

굿 나 잇

809 코우주 (0x/DaKA8YQ)

2024-02-21 (水) 11:33:20

모..

810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11:34:09

모 닝

811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15:16:43

이제 완전히 코우쭈가 잠이 깻을거라는 예상이 왓음

812 코우주 (0x/DaKA8YQ)

2024-02-21 (水) 15:18:49


진짜 계속 자다가 방금 깻는데

813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15:19:07


우리 쫌 통한듯?

814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15:22:01

근데 방금 깻다는 거는 아직 비몽사몽이란거잔아

815 코우주 (0x/DaKA8YQ)

2024-02-21 (水) 15:26:00

3.3

816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15:49:56

잠 깨면 무슨 일상이나 썰 해보고 싶은지 말해 보시오
님 잠 완전히 깨고!!!! 아직 비몽사몽이잔아

817 코우주 (0x/DaKA8YQ)

2024-02-21 (水) 17:43:37

크악

818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17:44:33

이제 완전히 잠이 깼습니까 kou?

819 코우주 (0x/DaKA8YQ)

2024-02-21 (水) 17:46:25


아마도

820 코우주 (0x/DaKA8YQ)

2024-02-21 (水) 18:23:48

합동훈련 단체일상은 어떨가

821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19:17:06

밥 먹고 돌아왓다
합동훈련 단체일상? 시즈카 나인쨩 맞붙기 좋겠군

822 코우주 (0x/DaKA8YQ)

2024-02-21 (水) 19:23:53

가보자고

823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19:25:05

선레는 부탁해도 됩니까?
가 아니라 트랙부터 정하자
몇m 더트 연습장 트랙 으로 할래

824 코우주 (0x/DaKA8YQ)

2024-02-21 (水) 19:26:49

🤔
1100m?

825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19:27:38

가볍게 트레이닝 할때처럼 두바퀴 뛸까?
아 그리고 중요한거

당근 주스는 미즈호가 넉넉하게 챙겨왔다고 합시댜.
무 려 아이스 박스에 들고 옴
대단하지

826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19:28:20

당근주스는 진짜 중대문제다.
당근주스를 먹지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우마무스메(시즈카)가 있기 때문이다

827 코우주 (0x/DaKA8YQ)

2024-02-21 (水) 19:30:24

ㄱㅇㅇㅇㅇㅇㅇㅇㅇㅇ
선레는 느긋히 써옴니다

828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19:30:48

저녁 먹고 써오시오.
무 조 건 저녁 먹고 써오기
아무튼 간에 다녀오시오

829 코우주 (0x/DaKA8YQ)

2024-02-21 (水) 19:32:39

늦었군
이미 먹엇다.

830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20:09:47

어 째 서 다!!!!!!!!!

831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0x/DaKA8YQ)

2024-02-21 (水) 20:35:17

오늘은 블레이징과 프러시안의 합동 훈련이 있는 날.
서로의 팀에 새로운 팀원이 들어오고 나서는 자주 이렇게 모이곤 했다.
트리플 반다나라는 같은 지점을 목표로 하게 된 만큼,
사그라들었던 라이벌 의식에 다시금 불이 붙어버렸으니.
무엇보다 아이들의 트레이닝에도 도움이 되고, 서로 부대끼다 보면 경쟁심도 절로 생겨날 것이다.
아무튼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트랙에 나와선,
주변 환경을 점검하기도 하면서 기다린다.

832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y1ZiEf7XfE)

2024-02-21 (水) 20:39:32

>>831 코우/나인

"후 후 후 후. "

이상한 도트 선글라스를 끼고 트랙에 온 자 누구인가? 라고 할 것 같으면 그녀의 이름 모모이로 시즈카다! 찰렌타인데이 이후 첫 합동훈련인만큼 그녀는 아주 그냥 힘을 빡 주고 나온 상태였다.

참고로 니시카타 미즈호는 뭘 하고 있느냐?
벤치 쪽에서 당근주스 아이스박스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주그냥 무더기로 가져온 당근주스 되시겠습니다.

"트레이너ーーー!!! 빨리 훈련을 시작하도록 해!!!!! "

거 만 하 게 팔짱을 낀 채 트레이너를 향해 외쳐 요
그리고 근처에 있을 클라우드 나인을 슬쩍 바라보는 것 역시 잊지 않아 요
이래뵈도 진심 결투 초코를 준 라이벌. 당연히 의식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목표는 똑같은 트리플 반다나!

"오늘 훈련. 기대하며 뛰어 보겠어. "

씨익 웃으며 클라우드 나인 쪽을 똑바로 올려다보는 시즈카 되시겠다.

833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20:44:28


생각 이상으로 오늘 일상 개그가 되겠군
이게 다 시즈카때문이다.

834 코우주 (0x/DaKA8YQ)

2024-02-21 (水) 20:46:09

ㅅㅣ즈카쨩 ㄱㅇㅇ

835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20:46:52

진짜콩깍지가단단히씌엇네

836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0x/DaKA8YQ)

2024-02-21 (水) 23:31:12

블레이징의 우마무스메와 프러시안의 트레이너가 도착하면,
그제서야 옆에서 느릿하게 걸어오는 클라우드 나인.
별 희한한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시즈카를 흘겨보며, 한숨을 쉰다.

"...마음대로 해."

기대하는 거야 자유니까.
실망해도 어쩔 수 없고.
나인은 시즈카의 시선을 외면하며, 제 트레이너 쪽을 잠깐 쳐다본다.

"오늘은 가볍게, 1100m를 두 번 뛸 거야. 물론 병주로."

둘이 그러거나 말거나, 코우는 오늘 트레이닝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다.

"둘 다 뛰기 전에 스트레칭 하고, 몸 상태 체크하고."

그 말이 끝나자마자 나인은 묵묵히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837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y1ZiEf7XfE)

2024-02-21 (水) 23:33:51

>>836 코우/나인

니시카타 미즈호는 가만히 벤치에서 아이스박스를 정리하고 있다. 아마 추정컨대 가져온 당근주스의 개수를 세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 둘, 셋, 넷..... 끝도 없어 보인다! 정말로 끝도 없이 세고 있는 모습이다.

"헤에. 1100m라. "

재밌어 보인다는 듯 그제서야 선글라스를 벗어제끼는 모모이로 시즈카 되시겠다.
가볍게 팔 스트레칭을 시작하며 시즈카는 제 트레이너를 향해 물었다.

"당근 주스는 당연히 제대로 준비했겠지 트레이너? "

저기요?
그거라면 저기 벤치에 박스째로 쌓여있습니다?

838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0x/DaKA8YQ)

2024-02-21 (水) 23:46:38

당근주스집착광공귀여워

839 미즈호주 (y1ZiEf7XfE)

2024-02-21 (水) 23:47:09

당 근 주 스 내 놔 !!!!!!!!!!!!!!

840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00:00:48

졸려..

841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0:01:15

굿 나 잇

842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07:44:23

모닝
병원...귀찮..

843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8:08:56

모 닝

844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08:31:44

당근주스가 엄청 많다....
시선을 거두고, 마저 준비운동을 이어나가는 나인.

"가져왔으니까 걱정 말고."

너무 많이 준비한 게 아닌가 싶지만, 왠지 이 아이라면 저것도 다 먹어치울 기세다.
그만큼 당근주스 당근주스 노래를 불러댔으니.

"준비 다 됐으면, 뛰어볼까?"

그 말에 나인은 묵묵히 출발선으로 가 서더니, 시즈카를 향해 눈짓한다.
무감하면서도 한편으론 귀찮음이 잔뜩 묻어나오는 표정이다.
제 삶에 갑자기 끼어든 「라이벌」이란 존재는, 결코 달갑지 않았으니까.

845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8:35:15

답레
12시 이후 드림
병원 잘 다녀 오시오.

846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08:36:45

우앵
기차나

847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4:25:22

병원 잘 다녀왔습니가?
답레 쓰는 중인데 출발 레스 누가 먼저 올리면 될까

848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4:27:55

>>844 코우/나인

모든 준비가 끝났다는 듯 OK사인을 코우에게로 보내는 미즈호를 뒤로 하고, 모모이로 시즈카는 출발선 앞에 서려 하였다. 귀찮다기 보다는 무던한 듯, 당연히 와야 될 곳에 온 듯한 자세였다. 레이스에 뛰기 위해 존재하는 것들이 우리들 우마무스메 이니까.

"좋아. 달려보자고. "

제대로 각잡고 뛸 준비를 마치며 시즈카가 말했다. 좋아. 준비 완료다!

849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4:46:49

으어억
다이스는 한번에 다 굴리지 말고 나눠서 굴릴까오

850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4:47:33

출발



라스트
이렇게?

851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4:48:19

852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4:48:43

가보자고

853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5:20:13

두 우마무스메가 완전히 준비를 마치면, 곧 출발 신호가 내려진다.
그와 함께 클라우드 나인은 땅을 박차고 뛰어나간다.
이 우스운 라이벌 놀음에서 이기든 지든, 솔직히 별 관심 없다.
그냥 적당히 장단 맞춰주며 그럴싸한 구색만 내는 것이다.
그럼에도 전력을 다해 달린다, 봐주는 건 예의가 아니니까.
사방으로 흙먼지가 피어오른다.

.dice 1 2. = 2

854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5:20:36

855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5:31:36

Wwwwwwwwwwwwwwwwwwwwwwwwww

856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5:33:09

>>853 코우/나인

출발 신호가 나오자마자 곧 냅다 달려가는 모모이로 시즈카. 출발 자세는 흔들림이 없다.

....하지만 다른 부분은 어떨까?

전력을 다해 뛰어주겠어. 라이벌이 있는 앞이니!

.dice 1 2. = 1

857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5:33:21

Wwwwwwwwwwwwwwwwwwwwwwwwwww

858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7:26:15

하지만, 다소 늦어버린 스타트.
그와 함께 멀어져가는 시즈카의 뒷모습.
그 뒷꽁무니를 쫓아 달리며, 나인은 기시감을 느꼈다.
마치, 지기 싫다는 승부욕이 끓어오르는 것만 같은...
그럴 리가 없다.
이기고 싶다는 마음 따위가, 아직 남아있을 리 없다.

'착각일 거야. 그래야만 해.'

제 마음의 외침을 애써 무시하며 달린다.

.dice 40 100. = 64

859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8:35:33

>>858 코우/나인

저 옆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 지도 아는지 모르는지, 모모이로 시즈카 전력을 다해 스타트를 끊는다.
초반은 이렇게 순조로우나 불안감 여전히 제 속을 엄습한다. 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며 바닥을 박차듯 치고 나가려 하였다.
여기서 질 수는, 여기서 질수는 없다. 이것은 비록 모의 레이스라고는 하지만. 나의 라이벌과의 레이스 이니까.

이 모모이로 시즈카. 창공의 저 비행기와 같이 빠르게 뛰어 보이리라.

.dice 70 100. = 91

860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8:35:48

시즈카 다이스 진심 왜이럼?

861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8:36:25

아니 진짜로
시즈카 다이스 진심 왜이럼?

862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8:37:13

다갓도 시즈카가 귀엽나봐요

863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8:41:13

돌겠네정말

864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8:52:31

격차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가고, 이유 모를 초조함이 엄습한다.
이대로 스태미나를 아끼다, 라스트 스퍼트에서 가속을 거는 게 추입의 방식.
그럼에도 클라우드 나인은 지나치게 초조해하고 있다.
뒤쳐지는 게 두려운 것마냥.
식은땀이 턱을 타고 흐른다.
저번 병주 훈련에서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찰렌타인 데이의 그날 이후로, 무언가가 바뀌어버렸다.

'아니야, 그럴 리가...'

나인은 이를 악물고 계속 내달린다.

.dice 50 100. = 51

865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8:52:41

866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8:53:16

나인쨩
Wwwwwwwwwwwwwwwwwwwwwww

867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8:53:36

868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0:44:43

>>864 코우/나인

시작부터 선두를 차지하고 이후에도 "넘겨주지 않는 것" 이 도주의 방식.
모모이로 시즈카는 이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뒤도 돌아보지 않은채로, 철저히 저 앞을 달리고 있다.
클라우드 나인이 따라오지 못할 만큼 저 멀리.

자.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알 게 뭐야. 그냥 되는 대로 달리는거지!

.dice 60 100. = 86

869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0:45:02

아니
진짜
시즈카 다이스 뭐임?

870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0:48:24

어쩌면 나는 우주의 기운이 모일 때를 노려서 답레를 쓰고 있는 게 아닐까?
이쯤되면 이렇게밖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

871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21:07:20

😨

872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1:08:15

코우쭈
나 이쯤되면 두려워

873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21:09:17

874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1:13:49

과연 다음 나인쨩의 결과는?????

875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21:21:54

이제는 아득히 멀어져간다.
아직도 페이스를 늦추고 있는 자신과 달리,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며 앞서나가는 모습.
그 거리차가 족히 몇 마신은 되어보인다.
부릅뜬 눈이 하얀 뒷모습을 뒤쫓는다.
이대로 포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빛나야 하는 건 자신이 아님을, 다시금 깨달았으니까.
그렇지만, 그래도, 어쩌면...

"모모이로 시즈카...!"

오히려, 죽을 힘을 다해 목소리를 쥐어짜낸다.

"거기... 서...!"

이렇게 질 수는 없다고.

.dice 60 100. = 80

876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1:22:21

힘냈구나 나인쨩!!!

877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21:22:21

878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1:24:20

>>879 코우/ 나인

거기 서라는 말에도 주저하지 않고 모모이로 시즈카, 여전히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속도 언제까지 갈지는 의문이다.
자. 현재 종반에 가까워진 시점. 모모이로 시즈카는 계속 끝까지 속도를 지킬수 있을 것인가?

당연히도. 그건 지켜봐야 알 일이다.

.dice 50 100. = 74

879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1:24:46

코우쭈
우리 합산해서 계산하는 거던가?

880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21:24:56

881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1:25:32

나인쨩의 역습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이대로 라스트 스퍼트까지 가보자고

882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21:25:36

지금까지
나인 195 (-20)
시즈카 251 (+20)

883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1:26:29

나인쨩
아직 승부를 낼수 있어! 힘내!

884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21:30:23

점차 속도를 낸 덕일까, 조금은 거리가 좁혀진 듯한 느낌이다.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리고, 숨은 점점 차오른다.
이제 라스트 스퍼트를 앞둔 시점,
나인은 양 다리에 더욱 힘을 싣는다.
조금만, 조금만 더 하면...!

.dice 70 100. = 74

885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21:30:39

886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1:32:19

>>884 코우/나인

항상 그래왔던 것이고, 지금 역시 그렇겠지만.
선두에 서 있다 해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이제 마지막 라스트 스퍼트. 이 거리에서 모든 걸 건다.

압 도 적 인 속도를 내기 위해서.
오직 그것만을 보고 발을 내딛는다.

나는. 해낼수 있을까?

.dice 40 100. = 57

887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1:32:40

시즈카가 더 못했으니 ㄱㅊ습니다

888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21:33:16

나인 249
시즈카 328

889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1:34:03

이럴 수가
최종판정은 코우쭈가 가겠소.

890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21:51:28

그렇게 힘을 쥐어짜내 달렸건만,
행운의 여신은 제 편이 아닌 건지.
몇 발짝 늦게 도착점을 통과하고선, 거칠게 숨을 몰아쉰다.
양 무릎을 짚고 서선 그저 땅만 바라보는 나인.
좋은 승부를 했다는 감상보다, 졌다는 패배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너무 분하다.

"둘 다 정말 잘 달려줬어."
"어땠어, 시즈카 양? 할만했어?"

코우는 벤치에서부터 당근 주스를 몇 병 들고 걸어와선, 시즈카에게 건네준다.

"나인 양은,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아직도 패배를 곱씹고 있는 나인에게, 그 말은 아무런 의미 없이 들리겠지만.

891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2:08:18

>>890 코우/나인

니시카타 미즈호는 코우와 같이 당근 주스를 꺼내고 있다.

"야호! 고마워 트레이너. 역시 당근 주스가 있어야지. "

받 자 마 자 다이렉트로 들이 부 어 요
한 번에 싹 다 비워 버려 요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고? 아무튼 가능하다.

"수고 많으셨어요. 나인 양. 자, 당신도 받도록 하세요. "

부드러이 웃으며 나인에게 당근주스 병을 건네는 미즈호 되시겠다.

892 코우주 (XPgepCgLAk)

2024-02-22 (거의 끝나감) 22:59:54

(밍기적)
오늘 야식은 치킨

893 미즈호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23:01:36

나는 먹다남은 마라떡볶이

894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00:33:48

"그래, 그래. 더 필요하면 얘기하고."

쌓아둔 당근주스는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금방 없어지겠지만...

"...고마워, 트레이너."

한편 클라우드 나인은, 당근주스를 한 모금 들이키고 나서야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조금 속이 쓰리긴 하지만,
그만큼 상대가 멋진 달리기를 보여주었기에 패배가 더 아쉬운 거라고.

"...제법이었어."

시즈카 쪽을 흘깃 돌아보며, 무심한 한 마디를 내뱉는다.
여전히 건조하게 가라앉은 눈빛이지만, 미묘하게 달라진 기세다.
다음 번엔 기필코 지지 않으리라.

895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13:25:36

드디어
답레를 쓸
여유가
생겻다

896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4i.ZxtY/K.)

2024-02-23 (불탄다..!) 13:30:25

>>894 코우/나인

모모이로 시즈카는 과연 당근 주스를 몇 병이나 비웠을까?
.dice 1 10. = 2 병을 비웠디고 합니다.
엄청나죠? 전부다 벤티사이즈다.

"너야말로 제법이었는걸. 클라우드 나인. "
"다음번에도 절대 져주지 않을 테니까. "

"선두를 가지는 사람은 나야. " 라 호언장담하는 태도 다소 오만하게 들릴지도 모르나, 본인 스스로는 무척 달관한 태도가 맞다. 이정도는 지방 경기에서 능히 해보여야 하는 것이니까. 우리는 중앙이 아닌 지방. 뭘 해도 보통 이상은 해야지. 안 그런가?

"......진정은 되셨나요, 나인양. "

패배의 쓴 맛을 느끼고 있는 걸 눈치챘는지, 니시카타 미즈호 나인을 향해 다소 걱정스레 이야기한다.

"편히 긴장을 풀고 준비하도록 하세요. 지금의 달리기도 훌륭했답니다. "

897 마사바주 (QWe6jlpgcE)

2024-02-23 (불탄다..!) 14:28:07

>>888 씨쯔까 귀여운ww

898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14:29:02

>>897 프러시안의 거 만 함 시즈카가 이어받다.
근데 왜 블레이징이죠?
나도몰라

899 코우주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15:20:51

끼에엑

900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15:21:32

끼에에엑

901 마사바주 (QWe6jlpgcE)

2024-02-23 (불탄다..!) 15:22:08

끼에에에엑

902 코우주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15:25:54

903 마사바주 (QWe6jlpgcE)

2024-02-23 (불탄다..!) 15:26:31

>>902 이게 어른한테

904 코우주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15:28:30

우우 폭력말딸

905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15:33:15

우우 폭력말딸

906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15:33:28

하지만 사랑하시죠?????

907 마사바주 (QWe6jlpgcE)

2024-02-23 (불탄다..!) 15:35:16

마사바는 그런거 몰라 참치사줘

908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15:36:04

놀러왓으니까 미즈호가 참치회 사주께

909 마사바주 (QWe6jlpgcE)

2024-02-23 (불탄다..!) 15:38:37

아싸

910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15:50:42

슬슬 900을 넘겼으니 dog소리를 더 많이 해야겠군

911 코우주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16:36:47

애애앵

912 마사바주 (QWe6jlpgcE)

2024-02-23 (불탄다..!) 16:37:46

>>911

913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17:12:13

"...두고 봐."

지고 싶지 않다, 이기고 싶다... 다시 달리고 싶다.
애써 외면해왔던 경쟁심, 열망 같은 것들이,
마음의 열린 틈을 비집고 올라오는 것을 나인은 그냥 놔두었다.
시즈카를 날카로이 노려보는 눈빛은, 이젠 제법 그럴싸한 의지를 품고 있다.

"...고마워, 트레이너..."

차가운 주스는 긴장을 풀기에 제격이었다.
나인은 그대로 당근 주스를 한 병 비워내고, 흐르는 땀을 대충 훔친 뒤,
다시금 출발선 위에 선다.

"빨리 하자고."

그리고, 재촉하듯 시즈카를 쏘아본다.

914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el9zs2EI3E)

2024-02-23 (불탄다..!) 19:51:19

>>913 코우/나인

"하. 그건 바라던 소리. "

기다렸다는 듯 모모이로 시즈카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곧바로 출발선에 섰다.
이제 기다릴 것은 트레이너의 출발해도 된다는 신호 뿐.

"준비는 되었겠지. 트레이너! "

큰 소리로 돌아보며 말하는 목소리 제법 자신만만하다.
이번 바퀴는 과연 어떻게 될까? 글쎄, 그건 신만이 아실 일일 것이다.

915 미즈호주 (el9zs2EI3E)

2024-02-23 (불탄다..!) 19:51:42

맥 키보드에 너무 익숙해져서 이제 윈도우가 낯설다

916 마사바주 (QMoifTcpbw)

2024-02-23 (불탄다..!) 20:13:08

situplay>1597038191>232

917 미즈호주 (el9zs2EI3E)

2024-02-23 (불탄다..!) 20:17:14

이럴수가
캡틴

918 코우주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0:30:52

😥

919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1:06:30

클라우드 나인은 묵묵히 정면을 바라본다.
도달해야 할 저 너머를 좇는다.
누군가와 경쟁하는 건, 성가시고 귀찮은 일이라고 줄곧 생각해왔다.
혼자서 나아가는 것도 버거운데, 남을 신경쓸 여유가 있느냐고.
그런데, 모든 것을 손에서 놓아버린 지금은,
오히려 그 경쟁심부터가 원동력이 되었다.
참 이상한 일이다.

곧 출발 신호가 주어지고, 동시에 나인은 흙바닥을 박차며 달려나간다.
이번에는, 반드시...

.dice 1 2. = 1

920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21:59:41

드디어
집 도착

921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4i.ZxtY/K.)

2024-02-23 (불탄다..!) 23:06:28

>>919 코우/나인

반드시 라고 생각한 건 어느 한쪽 만이 아닌 모두.
이번에도 절대로 지지 않는다.

자만하는 것은. 금물이야.

자그마한 발이 다시 저 앞을 향해 딛는다.

.dice 1 2. = 2

922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23:06:44

나인쨩 이번에는 이기겟군아

923 코우주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3:13:43

아모른직다

924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3:21:42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자신과 달리,
시즈카는 다소 늦게 저를 따라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비슷한 위치에서 달리는 형국.
승기를 잡을 때라면, 바로 지금이다.
나인은 곧바로 속도를 내어 달리려 한다.
추입의 방식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기선제압을 하기 위함이다.

.dice 40 100. = 69

925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4i.ZxtY/K.)

2024-02-23 (불탄다..!) 23:24:33

>>924 코우/나인

아뿔싸, 늦은 출발을 해버리고 말았다. 이럴수가!

그러나 아직은 승산이 있다. 조금만 더 전력으로 나선다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
이 모모이로 시즈카, 절대로 기회를 놓치는 우마무스메가 아니다.

그러니. 이번에도 전력을 다해 달려주리라.

그런 생각을 하며, 초반 속도를 점차 높여나갔다.

.dice 70 100. = 81

926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23:24:57

내가 예언하자면
이번에는 나인쨩이 이길듯

927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3:32:30

온 힘을 다해 속도를 내었음에도, 아직까지 유의미한 거리차는 없다.
그 말은 즉 어느 한 쪽이 압도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
아직까지 기회는 있다.

"이번엔... 안 져...!"

굳센 다짐을 중얼이며, 다시금 속도를 낸다.

.dice 50 100. = 83

928 코우주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3:32:55

929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4i.ZxtY/K.)

2024-02-23 (불탄다..!) 23:34:57

>>927 코우/나인

"ーー하! "

솔직히 말하자면, 짜릿하다.
이렇게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쳐보일수 있다는 것이. 그리고 아까와 달리 확연히 의지가 보인다는 것이.
그것을 보니 심장이 뛰어서.

제대로. 달리고 싶어졌다.

"거 봐. 할수 있지 않았냐. 클라우드 나인!!! "

이제 코너를 돌아 중반에 진입했다.
자, 과연 우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dice 60 100. = 87

930 미즈호주 (4i.ZxtY/K.)

2024-02-23 (불탄다..!) 23:35:19


진짜 막상막하의 승부네

931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IjtaVXSby.)

2024-02-23 (불탄다..!) 23:57:52

뒤를 바짝 붙어 따라오는 기척이 느껴진다.
스치는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면서도 가속을 늦추지 않는다.
이렇게 근심 없이, 열정적으로 달려본 게 얼마만인지.
다시 달릴 수 있을까? 다시 빛나도 괜찮을까?
그런 걱정이 전부 사라진 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지금은,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달리기가 너무나도 즐거워서.
트랙을 따라 쭉 달려나갈 뿐이다.

.dice 60 100. = 77

932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00:14:13

>>931 코우/나인

어느덧 중반을 넘어 종반 코너에 가까워지고 있는 시점.
한 시라도 더 빠른 속도를 내는 데에 중점을 둬야 할 시기가 되었다.
절대로 가속을 늦추면 안된다. 누구보다 빨리 딛어야 한다.
압도적인 속도! 도주에 있어서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즐겁다. 너무나도 즐겁다.
누군가와 같이 뛴다는 것은. 이렇게나 즐거운 일이다!

"아하하하하하하!!!!! "

그래서, 모모이로 시즈카는, 뛰면서도 저절로 웃음이 나와버렸다.

.dice 50 100. = 87

933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00:14:31

아니 진짜
시즈카 뭐임?
시즈카 다이스 진짜 뭐임?

934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00:15:05

935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00:34:16

벅차오르는 웃음소리를 들으며, 나인은 내심 안도했다.
다행이다, 남에게 패배감과 치욕을 안겨주는 달리기가 아니라서.
지금껏 클라우드 나인이 두려워한 건, 그런 것이었다.
자신의 「이기적인」 달리기로 상처입는 이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하지만 모모이로 시즈카라는 아이는, 오히려 즐거워하고 있었다.

'저 녀석이라면, 내가 정상에 올라도 시기하지 않을까?'

종반 코너를 지나서, 이제 라스트 스퍼트 구간을 앞두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추입의 방식이 빛을 발할 때다.

"...간다---!!"

힘찬 기합과 함께, 더욱 힘을 싣는다.

.dice 70 100. = 72

936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00:34:32

937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00:58:21

나인쨩...........
우리 진짜라스트스퍼트인데.......

938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01:14:56

다음 답레는 아무튼 다음시간에 계쏙을 위해
내일 아침에 올라옵니다.

939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01:16:12

사실 여기서 시즈카가 100을 띄워도
나인쨩이 이긴다는 사?실

940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01:16:36

>>939 맞음
어차피 나인쨩이 이기는 경기임

941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0:26:25

ㅁㄴ

942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2:26:32

코우쭈
큰일낫어
나 아직도 졸려

943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2:27:56

944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2:29:40

이런짤을 만들어오시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에요

945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2:34:52

대신 귀여운 픽크루를 드리겟습니다
https://picrew.me/share?cd=dzf8iiaPcT

946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2:38:02

>>935 코우/나인

종반 코너를 지나서 이제 라스트 스퍼트.
이미 처음에 늦은 출발을 했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 어떻게 될지 모보이로 시즈카는 이미 짐작을 하고 있었다.
이말은 즉슨, 자신의 패배를 예감했단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모이로 시즈카, 이 순간 그 누구보다 즐거운 낯빛으로 뛰고 있었다. 이유가 무엇인가?

간단하다.
저 아이와 뛰는 것이 재미있으니까.
클라우드 나인와 뛰는 것이 재미있으니까.

그러니 설령 진다 해도, 마지막까지 전력으로 달려줄 것이다.
승부란 것은 그런 것이니까.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야 하는것.

.dice 40 100. = 87

947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2:39:05

시즈카의 완패를 선언합니다

>>945 뭐지? 지금 일어난 나를 심쿵사 시킬셈인 것인가?

948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3:13:39

그렇게 달리고, 또 달려서.
마침내 쟁취해낸 승리.

"잘 봤지?"

결승점을 통과한 나인은 시즈카를 돌아보며.
의기양양하게 외쳐보인다.

"나도 지고만 있지 않는다고."

이번은 단순한 병주 훈련이었지만, 만약 다음 기회라는 게 주어진다면,
그때의 대상경주에서도 당당히 제쳐보일 거라고.
그런 다짐을 무심코 하게 된다.

"다들 수고했어. 이번에도 엄청 잘 하던걸."

한편 당근주스를 잔뜩 들고 둘에게로 다가오는 코우.
이쯤 되면 트레이너인지 당근주스 셔틀인지...

949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3:15:23

답레 쓰기 전에 질문
코우쭈 점심 먹엇습니까?

950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3:18:36

아점 먹엇서요

951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3:19:09

나는 아직 안 먹엇음
점심 먹고 레스 써야지

952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3:21:33

953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4:41:36

>>948 코우/나인

이번에는 졌다. 이번에는.
"이번에는" 을 강조했듯이, 다음번에는 절대로 져줄 생각이 없다. 선두를 차지하는 우마무스메는 오직 나.
아, 하지만 저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니 내심 뿌듯해 지는 기분이 드네. 씨익 웃으며 모모이로 시즈카는 소리쳐보이려 하였다.

"클라우드 나인ーーー!!!! "
"역시 할 수 있었잖냐 네녀석!!!!!!! "

소리치는 모습 어느 때보다 밝고 기쁜 낯이다. 제 라이벌이 드디어 레이스에 대한 의지를 찾았으니 당연히 기쁠 수밖에 없다. 기대하라고. 클라우드 나인.
다음에는 절대로 지지 않을 거니까.

"수고 많으셨어요. 두분 모두. "

기다렸다는 듯 당근 주스를 박스째로 들고 오는 니시카타 미즈호 되시겠다.
저기요?
이쯤되면 당신도 혹시 당근주스 셔틀이 다 되신게 아닐까요??

954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4:51:07

시즈카쨩

955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4:52:15

수상할 정도로 콩깍지가 단단히 낀 kou

956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5:14:50

"...흥."

기쁜 듯 소리치는 시즈카에게서 고개를 돌리며,
나인은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다.
달리기에 대한 의지를 되찾은 건,
저 녀석 덕이 조금은... 있을지도.
고민도 잠시, 시즈카에게 당근주스 하나를 던져주는 나인.
그리고 제 몫의 당근 주스를 벌컥벌컥 들이킨다.
평소엔 맛도 잘 느낄 수 없었는데, 지금만큼은 무척 달다.

"그럼, 오늘 트레이닝은 여기까지 할까?"

차트를 바쁘게 적어내려가던 코우가 묻는다.
이제 결과를 정리한 뒤, 최적의 트레이닝 방식을 다시금 생각해야 할 단계다.
이번 병주에서 드러난 모모이로 시즈카의 강점은 명확하니, 그 점을 집중적으로 단련해야겠지.

957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5:16:39

개인적으로 시즈카와 나인쨩의 라이벌 관계가
이번 병주로 돈독해 진거같아서 좋읍니다.

958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5:17:44

답레는 이 아메리카노 1리터만 비우고 써볼게
어차피 우리 2턴만 주고받으면 막레잖아 그치???

959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5:19:01

사실 내가 원래 그냥 아 가보자고 정신으로 2리터를 마시기로 했거든?
근데 2L는 에바인거 같아서 그냥 무난하게 1리터만 마시기로 햇어

960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5:19:07

저도 얘가 이렇게 빨리 의지를 되찾을줄 몰랏읍니ㅏㄷ

961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5:19:36

962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5:19:58

이보세요
나의 아메리카노 사랑은 끝도 없어요

963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5:20:31

다음 어장이나 일단 세워놓고 기다리고 있어 봐
참 우리 다음어장에는 시즈카랑 나인쨩 시트도 0레스에 추가해야하는거 알지??

964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5:21:29

네 카페인주

965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5:22:17

이보세요
내 이름은 카페인주가 아니라 미즈호주에요

966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15:24:40

네 마라탕주

967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5:26:09

이보세요 원치않는 개명 멈춰!!!!!!!!!!!

968 미즈호/시즈카 - 코우/나인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9:16:52

>>956 코우/나인

당근 주스를 던져주는 것에 크게 웃으며 받아드는 모모이로 시즈카. 그녀의 입가엔 미소가 가득하다. 지금 이순간만큼 그 무엇보다 즐거운 때가 없다. 즐겁다.
달리기를 한다는 것은ー아니, 라이벌과 같이 뛴다는 것은. 이토록 재밌는 일이었기에.
다음에도, 다다음에도 계속해서 뛰고 싶어졌다.
클라우드 나인, 바로 당신과.

"좋아요. 그럼 이번 훈련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지요. "

"수고하셨답니다 다들. " 이란 말로 마치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우마무스메들과 코우에게 고개를 꾸벅 숙여보인다. "해산하셔도 좋아요. " 라 덧붙이며 니시카타 미즈호. 말없이 코우를 올려다본다.

"......돌아가도록 할까요? "

우리들의 집. 우리들의 본거지로.

// 막레주시오

969 코우/나인 - 미즈호/시즈카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0:14:33

"다음에 보자, 트레이너."
"...그리고 너."

그렇게 덧붙이며, 나인은 시즈카를 쏘아본다.
그러나 마냥 적의 담긴 행동만은 아니다.
잠시간 그렇게 시선을 보내다, 등을 홱 돌려 트랙을 벗어난다.
곧 시즈카까지 떠나고 둘만 남은 공간에서,
코우는 미즈호를 바라보며 웃어보인다.

"응, 슬슬 돌아가자."

멋진 아이를 만났구나, 하는 당연한 말은 구태여 덧붙이지 않는다.

//수과슴

970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0:15:21

수고 많으셨습니다 코우쭈.
첫 병주일상 후기 받음

971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0:18:39

나인쨩의 상?처 극복이 생각보다 빠르게 됏다
하지만 재밋죠?

972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0:19:06

나도 솔직히 말하자면
나인쨩 레이스 한번에 트라우마 극복할줄 몰랏어

973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0:22:27

974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0:22:59

하지만 맛있으니 ok입니다.

975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0:24:37

976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0:32:09

다음 일상은 내일 생각하는 걸로 하고
오늘은 썰풀면서 빨리 레스밀고 다음어장으로 가자

977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1:01:02

#자캐가_앤캐를_유혹하는_방식은
#자캐가_소유욕을_표현하는_방식은
🙄

978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19:14

#자캐가_소유욕을_표현하는_방식은
알게모르게 셔츠에 미즈호의 향수를 뿌려놓습니다.

979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1:25:22

980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25:56

"알게모르게" 가 중요 포인트임
코우 몰래 슬쩍 뿌려놓는 거임

981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1:26:49

982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27:35

#자캐가_앤캐를_유혹하는_방식은
미즈호에게 비장의 옷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983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1:28:15

🤯🤯🤯🤯🤯🤯🤯🤯🤯🤯🤯🤯🤯🤯🤯🤯🤯🤯🤯🤯🤯🤯🤯🤯🤯🤯🤯🤯🤯🤯🤯🤯🤯🤯🤯🤯🤯🤯🤯🤯🤯🤯🤯🤯🤯🤯🤯🤯🤯🤯🤯🤯🤯🤯🤯🤯🤯🤯🤯🤯🤯🤯🤯

984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28:29

이보세요
반응이 왜그러세요

985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29:38

아니 근데 진짜로 비장의 옷 있다니까?
터틀넥도 있어
뭔지 알지?

986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1:31:00

🤪🤪🤪🤪🤪🤪🤪🤪🤪🤪🤪🤪🤪🤪🤪🤪🤪🤪🤪🤪🤪🤪🤪🤪🤪🤪🤪🤪🤪🤪🤪🤪🤪🤪🤪🤪🤪🤪🤪

987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31:42

988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1:34:09

989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34:51

비장의 무기
슬립
터틀넥
크롭티
또 뭐있지?

990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35:38

아 또 있다
수영복

991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1:35:53

🤯

992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36:13

이보세요
또 왜그러세요

993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1:36:34

너무 좋아서요

994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37:00

미치겠군
아무튼 저는 헨따이가 아닙니다.

995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1:37:54

996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38:32

997 코우주 (GrbvyjtsZo)

2024-02-24 (파란날) 21:38:50

998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39:26

999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41:19

1001 채우자

1000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41:35

뾰로롱

1001 미즈호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21:41:4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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