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391> [1:1/HL/우마무스메 기반] 푸른 불꽃의 새장 #2 :: 1001

𝑩𝒊𝒓𝒅 𝒊𝒏 𝒕𝒉𝒆 𝒄𝒂𝒈𝒆

2024-02-07 01:54:21 - 2024-02-24 21:41:41

0 𝑩𝒊𝒓𝒅 𝒊𝒏 𝒕𝒉𝒆 𝒄𝒂𝒈𝒆 (AnQ8LEBEHM)

2024-02-07 (水) 01:54:21

커미션  | https://crepe.cm/@DD_UOO

━━━ ・ 。゚☆: *.☽ .* :☆゚. ━━━

𝚆𝚑𝚎𝚗 𝚢𝚘𝚞 𝚜𝚊𝚢
𝚈𝚘𝚞 𝚕𝚘𝚟𝚎 𝚝𝚑𝚎 𝚠𝚊𝚢 𝙸 𝚖𝚊𝚔𝚎 𝚢𝚘𝚞 𝚏𝚎𝚎𝚕
𝙴𝚟𝚎𝚛𝚢𝚝𝚑𝚒𝚗𝚐 𝚋𝚎𝚌𝚘𝚖𝚎𝚜 𝚜𝚘 𝚛𝚎𝚊𝚕
𝙳𝚘𝚗'𝚝 𝚋𝚎 𝚜𝚌𝚊𝚛𝚎𝚍, 𝚗𝚘, 𝚍𝚘𝚗'𝚝 𝚋𝚎 𝚜𝚌𝚊𝚛𝚎𝚍
'𝙲𝚊𝚞𝚜𝚎 𝚢𝚘𝚞'𝚛𝚎 𝚊𝚕𝚕 𝙸 𝚗𝚎𝚎𝚍

♪ʟᴏᴠᴇ sᴏᴍᴇᴏɴᴇ - ʟᴜᴄᴀs ɢʀᴀʜᴀᴍ

━━━ ・ 。゚☆: *.☽ .* :☆゚. ━━━

#1  | >1597033208>

━━━ ・ 。゚☆: *.☽ .* :☆゚. ━━━

🔒니시카타 코우  | situplay>1597033208>1
🐦니시카타 미즈호  | situplay>1597033208>2

84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01:29:11

선호하는 신발 종류 : 게다
도 좋아하지만
평범하게 하이힐이나 로퍼 즐겨신기도 함

85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01:30:08

>>83 ㄴㅇㄱ

86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01:31:37

>>85 아니 진짜로
혼자 운전할 때 의외로 속도를 즐기니까

87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09:41:42

모 닝

88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09:42:17

오늘의 목표
4시 이후에 답레를 쓰기.
즐거운 명절 되시오 한기가 심하다 지금

89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11:11:07

ㄱㅁㄴ
즐명절입니다

90 미즈호주 (sHKkAch526)

2024-02-09 (불탄다..!) 13:03:25

코우쭈는 명절 내려갑니까?
난 이번 설은 안 움직여도 된다

91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13:31:18

안가용

92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13:31:49

명절 불태우기 가보자고

93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13:37:52

🔥

94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1:22:24

수성의마녀를 12화까지 다 보다

95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1:24:01

ㅋㅋ
후기 받습니다.

96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1:27:13

딴건 모르겠고
마지막 짜부씬만 기억에 남는...😨

97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1:56:46

역시 슬레미오죠?

98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2:00:45

ㅇㅈ합니다
제 식견이 짧앗군요

99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2:03:41

wwwwwwwwwwwwwwwwwwwwww

100 미즈호 - 코우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2:47:12

situplay>1597033208>988 kou

“….후후. “

팔이 크게 펼쳐지는 것에 주저않고 다가가려 하였다. 달콤한 신혼여행의 첫날을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얼마나 행운인지. 돌이켜보면 모든 순간이 다 행복이었다. 당신을 다시 츠나지에서 조우하고서부터, 모든 순간들이 다. 그렇기에 이 순간 니시카타 미즈호는, 당신에게 사랑을 고할 수 밖에 없다.

“정말 사랑하고 있답니다. 코우 씨. “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듯.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할테니.

서서히 내려앉는 달빛이 두 겹쳐지는 인영을 감싼다.

101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2:52:55

🫣

102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3:00:58


코우쭈
백만년만의답레에 대한 후기는?

103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3:03:46

너무 헨따이 해 요😏

104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3:04:28

다음 레스 스킵 해도 ㄱㅊ습니다
근데 달빛에 키스 하는 거 해보고 싶은데
밤중에 미즈호 자냐고 깨우는 묘사 해주면 안됨?

105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3:06:08

ㅇㅋ

106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3:08:20

ㄱㅅㅎㄴㄷ

107 코우 - 미즈호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3:38:28

...
눈을 뜨니 아직도 한밤중이었다.
그러나 방 안은 마냥 어둡지 않았다.
창 너머에서 새어들어오는 달빛이 유독 밝았기에.
바깥 밤하늘엔 구름 한 점 없었다.
다시 눈을 감아봐도, 술기운이 가라앉은 탓인지 좀체 잠이 오질 않았다.
이리저리 옮겨다니던 시선은 곧, 제 품 안의 반려에게 가 닿았다.
그 얼굴을 보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은은한 달빛을 받아서인지, 평소보다 훨씬 아름다워 보여서.

"밋쨩, 자?"

자고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괜히 그리 말을 붙여본다.
손을 뻗어선 침구 위로 흩어진 푸른 머리칼을, 부드럽게 쓸어내린다.

108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3:39:24

.dice 1 2. = 2

109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3:39:38

어떡하냐
얘 진짜로 자고 있다.

110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3:41:38

다갓이 몰알아

111 미즈호주 (0taMBrpwAs)

2024-02-09 (불탄다..!) 23:41:54

코우야 안되겠다
키스로 깨우자.

112 코우주 (zOxjkuH8iQ)

2024-02-09 (불탄다..!) 23:42:21

😏😏😏😏😏😏

113 미즈호 - 코우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00:20:45

>>107

"Zzzzzzzzzzzzzzzzzzzzzzz"

유감스럽게도 니시카타 미즈호는........자냐는 물음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고 있었다.
아니 진짜로 거짓말이 아니라 자고 있다. 진짜로. 세상 물정 모르고 곤히 자고있는 모습이다.
코우의 옷깃을 고이 잡고 자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인 점일까.

"Zzzzzzzzzzzzzzzzzzzzzzz"

정말로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얼굴로 자고 있어 요

114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00:21:14


준비는 끝났다.
이제 키스로 깨워 "줘"

답레가 짧은 이유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115 코우 - 미즈호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00:35:22

하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많이 피곤했던 모양인지, 꿈쩍도 않고 있는데.
그런 모습을 보니 괜시리 장난기가 샘솟는다.
얼굴을 가까이 한 뒤, 그대로 입술을 포갠다.
쪽, 쪽, 연신 입 맞추는 소리를 내며 가벼운 키스를 이어가다,
그 입술을 혀로 한 번 훑어낸다.
꽤나 짓궂은 행동이다.

"...이래도 안 일어날 거야, 응?"

웃음 섞인 목소리로 속삭인다.

116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00:42:05

미즈호주 사망하다.

117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00:43:16

118 미즈호 - 코우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01:24:51

>>115 kou

아무리 자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쪽, 쪽 거리는 느낌이 돌아오는것에 눈꺼풀을 움직이지 않을 순 없었을 것이다. 가볍다기에는 서서히 짙어지는 입맞춤에 미즈호는 서서히 눈을 뜨려 하였다. 눈을 뜨자마자 보인 모습은....

아, 지독하리만치 사랑하는 모습.

"후후, 일어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

부드러이 웃으며 그 길로 기다렸다는 듯 입을 겹치려 하였다. 달밤에 숨을 나누는 일이란 지독하리만치 달콤하다.

119 코우 - 미즈호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01:52:50

"일어났..."

일어났네.
뒷말은 채 이어지지 못했다.
기습에 놀란 것도 잠시, 곧바로 입술을 섞으며 어울려준다.
방금 전보다 훨씬 농밀하며 집요한 입맞춤.
동시에 무척이나 달디 달다.
단단히 얽힌 두 사람의 입술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가 되어서야 떨어졌다.
가쁘게 숨을 내쉬면서도, 즐겁다는 듯 웃는다.

"...나 때문에 깼어?"

먼저 장난쳐놓고서, 당연한 걸 물어본다.
흘러내린 머리칼을 쓸어넘겨주며.

120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01:53:18

헝 그리그리 헝 그리
헝 그리그리 헝 그리

121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01:55:17

잡아먹어요

122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01:55:48

>>121 잡 아먹 혀요

123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09:38:44

모오닝

124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0:25:33

모오닝
시동걸리는데는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읍니다.
사유 : 설 당일

125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0:33:57

새복많 새복많

126 미즈호 - 코우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5:10:29

>>119 kou

대답하기도 전에 입술이 입을 막아온다. 단단히 얽힌 것은 좀처럼 풀릴 기미가 없다. 가만히 누운 채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였다. 그저 한 일은 입술이 떨어질 때까지 목덜미에 양팔을 감은 것 뿐이었다. 숨이 턱끝까지 차오름에도 행복하다. 한없이 행복하다. 곁에 있는 것이 당신이기에.

“…….네. 깼답니다. “

가쁘게 쉬어지는 숨, 나른해진 두 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만은 말짱하다. 누구 때문에 아주 말짱하게 깨버릴 수밖에 없었다. 쓸어넘겨지면서 부드러이 웃고는 당신의 옆머리 역시 뒤로 쓸어넘기려 하였다. 한없이 부드럽고 조심스러운 손길이다.

“이제 술은 완전히 깨셨나요. 코우 씨? “

이어지는 말은 영 장난기가 어려있는 말이긴 했지만.

127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5:11:47

시동걸리기 완.
코우주 있습니까?

128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5:12:59

129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5:13:28

좋다
풀버닝할 준비는 되었습니까?????

130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5:16:43

🔥
좀만 밍기적대고..

131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5:18:40

사실 나는 더 밍기적대고 싶었어
당연함
지금 목 상태가 영 좋지 않음 (ㄹㅇㅋㅋ

132 코우주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5:19:40

저도..
목감기 걸린거 가튼

133 미즈호주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15:20:46

야너두?
야나두

134 코우 - 미즈호 (8N0IdvbVUk)

2024-02-10 (파란날) 16:07:40

"응."

뺨을 스치고 지나가는 손길이 간지러워 웃음을 터트린다.
서로를 마주보고 누워있는 이 순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밝은 달빛이 새어나오는 창 밖에 문득 시선을 주면,
둥글고 샛노란 달이 높이 뜬 광경이 보인다.

"...달이 예뻐."

「달이 예쁘다」라는 말을, 은유적인 표현으로 쓴 사람이 있더랬지.
속삭이는 그 말은 분명한 사랑 고백이다.
끌어안은 팔에 가볍게 힘을 준다.

"...너도 참 달 같은 사람이야."

새벽인 탓에 그런 낯부끄러운 말을 잘도 내뱉는다.
어두운 내 마음을 비추어주었는데, 네가 달이 아니면 무엇이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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