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신 효과: 캐릭터가 따르는 초월자가 생긴다. 별의 아이가 가문, 인맥의 뒷배고 위대한 스승이 학문에 있어 뒷배라면 광신은 그 보다 초월한, 정신적이며 더 높은 차원의 뒷배가 생긴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음. 성법을 얻게 되면 망념 소모를 성력으로 대체할 수 있어 화력전, 장기전 모두에서 유리해지며 다른 초월적 존재의 영향력(공포판정 등) 정신적인 대응에도 유리하다. 그 외에도 계시를 받거나 위험을 예지해 주는 등 신과의 심적인 거리감(신도인 시트캐를 아끼는 수준)에 따라 상황을 판단하고 행동할 때 미리 알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진다. 게다가 일반 진행을 통해서는 매우 얻기 힘든 특성인 ‘신성’을 보유하고 시작할 수 있음(메인특 한정) 서브특성인 경우에는 직접 (영세하거나 최근에 몰락한)교단의 교주가 되는 대신 다른 교단의 평신도로 시작한다. 이 경우에는 교주처럼 압도적인 이적의 행사는 없지만 기도를 통해 망념 감소와 정신력 회복 등의 보정을 받을 수 있다. 리뷰: but 위의 별의 아이가 그랬듯이 강력한 잠재력을 얻는 대신 패널티가 있다. 메인특성인 경우에 (영세하거나 최근에 몰락한)이라는 말이 붙기 때문에 교단을 직접 성장시켜야 하는데… 그게 21세기 마인드가 박힌 현대인인 뒷사람으로서는 쉽지가 않음. 소심한 캐, 뒷사람에게 비추천. 커뮤를 하더라도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항마력이 딸리거나 쫄지 않는다 싶으면 괜찮아 보인다. 더해서 캐릭터의 상황과 성격에 따라 초기에 신과의 관계가 다르게 설정된다. 린은 스타팅 신도가 0명인 대신에 쥬도님과 관계형성?이 잘 된 편이라고 들었다. 진짜 이제는 빨리 신도 늘리고 효도해야 하는데… 추천: 메인의 경우 커뮤에 자신이 있는 사람, 색다른 이능을 얻고 싶은 참가자, 주도적인 참가자. 서브는 같은 교단 사람들을 통해 인맥도 얻을 수 있으니 일반적인 성직자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무난하게 추천함. 캐릭터 예시: 린 서브 캐릭터: 토리
의문의 코스트 효과: 의문의 코스트, 절대로 부서시지 않는 전설급 성능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참가자가 아니라면 흠,좀. 싶을 수도 있는데 참가해보면 안다. 괜찮은 무기나 방어구 얻기가 정말 더럽게 힘듬. 게다가 일반 장비는 내구도라는게 있어 만약 전투 중에 부서지기라도 하면 멘탈 쿠크다스 되는 거 순식간이다. 더해서 수리비도 비싸고 그에 필요한 재료까지 생각하면 더 비싸다. 하지만 코스트는 소모되지 않는다. 게다가 의문의 코스트 메인이면 블루 코스트라 거의 준 국보급?이라고 캡틴이 말한 적이 있으니 캐릭터에게 딱 맞는 장비 마련의 귀찮음은 엔딩까지 덜 수 있을 듯. 리뷰: 서브의 경우에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없는 해금 조건이 있는 아이템이 주어진다. 그 해금 조건의 난이도가 제법 난도가 있으니 대기만성형을 노린다면 말리지는 않겠음. 물론 성능에 따라 해금 조건의 난도가 달라질 수는 있을지도. 추천: 특이한 이력이나 힘을 가진 아이템을 원하는 참가자, 혹은 일반적으로는 조건을 맞추기 힘든 고급 아이템을 원하는 참가자. 캐릭터 예시: X
타고난 감각 효과: 체감상 전투형 천운+타고난 혓바닥이라고 부르면 대강 들어맞음. 육감이 좋아져 전투시 위험한 순간에 미리 감지하고 피하거나 전투 센스가 좋아지는 판정이 들어간다. 아래 예시 캐릭터의 목록만 보더라도 죄다 초기 설정상 전투를 중점으로 하는 캐릭터들이 서브로 보유하고 있다. 엄청 화려한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진행중에 보면 레스주가 살짝 실수를 하더라도 캐릭터가 멋지게 소화하여 전투를 알아서 해내니 소소하게 폼난다. 리뷰: 전투전문가형 캐릭터들이 서브로 많이 가져간다. 메인으로는 아쉬운지 여태 타고난 감각 메인인 캐릭터가 없었다. 서브특성으로도 무난하게 효력이 괜찮다. 추천: 전투에 자신이 없거나 잘하고 싶은 참가자.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전투를 시원스레 즐기고 싶은 참가자. 서브 캐릭터 예시: 태식, 알렌, 태호, 시윤
타고난 혓바닥 효과: 말솜씨가 좋아진다. 레스주가 말을 거지같이 하더라도 정말 정말 매끄럽게 뽑아낸 것처럼 처리됨. 특히 커뮤형 캐릭터들에게는 매우 강력하게 추천하는 특성. 진행 중 제일 어려운 게 전투보다도 커뮤일 때가 있는데 이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 적어도 무난하게 평타는 칠 수 있다. 다만 타고난 혓바닥이 상황에 들어맞는 정답을 말하는 게 아닌, 캐릭터가 말하고자 하는 뜻을 달변으로 전달하게 해주는 특성이라 만약 어그로를 끌거나 딜을 박는 말을 한다면… 더 궁금하다면 토고 진행 SOS파트 마지막 되돌리기 부분을 참고하자. 의도보다도 더 딜이 잘 박혀서 npc 호감도가 왕창 깎이는 수가 있다. 서브 특성의 경우 적어도 커뮤가 마이너스는 되지 않게 소소하게 채워주는 것 같다. 리뷰: 타고난 혓바닥 메인 토고 쇼코, 그는 스승인 이채준씨 설득으로 상인길드 대곡령의 협력을 얻어내는 것부터 시작하여 S급 지휘기 보유자인 천자의 협력, 성자 조르조에게 성검 사용을 협찬받은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리뷰는 이것으로 대신한다. 추천: 커뮤가 두려운 참가자, 혹은 정치플등 커뮤형 플레이를 하고 싶은 자. 메인 캐릭터 예시: 토고 서브 캐릭터 예시: 린
박학다식 효과: 아는 게 많아진다. 진행을 판정할 때 소소하게 잡다한 지식이 상세하게 언급된다. 그 외에는 메인을 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다... 리뷰: 내가 멍청해도 캐릭터가 아는 게 많다. 관찰력과 분석력이 있다면 은근히 쏠쏠한 특성일 수도. 캡틴이 정치플레이를 한다면 박학다식 메인 미인, 혓바닥 서브로 캐릭터 빌딩을 할 것이라 말한 바가 있다. 일단 전투에 쓰이는 건 잘 못봤다. 서브로도 그럭저럭 무난하고 설정 덕후라면 추천한다. 추천: 마도사, 연구계열 캐릭터, 영민한 두뇌와 결합하면 꽤 시너지가 날 듯? 서브 캐릭터: 강산, 토고, 게일
타고난 정신: 효과: 정신력이 강해진다. 어지간한 충격에는 꿈쩍 않거나 깎이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력의 멘탈을 가지게 된다. 특히 특별반이 상대하는 적 중 난적에는 정신 공격기를 날리는 류의 보스도 있는데 걱정없이 활약할 수 있다. 상당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공격에 거의 무적에 가까운 특성이니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굉장히 뛰어난 생존기. 서브일 경우는 활약을 많이 보지 못해 잘 모르겠다. 적어도 정신 방어기/구가 없는 것보단 훨 낫다. 리뷰: 치명적인 정신 공격을 날리는 보스-죽은 심장의 태아 예비전을 간소하게 치른 적이 있는데 캐릭터들의 정신력이 공격 한 번에 1/4씩 깎여나가며 트라우마에 갇혔었다. 그 당시 캡틴이 만일 태식/알렌이라면 같은 공격을 받았을 때 아, 좀 찝찝하네; 정도로 넘어간다고 언급했었다. 추천: 굳이 뽑자면 독하게 달려드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전사, 혹은 파티를 리드하고 싶은 탱커형 캐릭터에게 추천한다. 사실, 모두에게 무난하게 추천하는 특성이다. 메인 캐릭터 예시: 태식, 알렌
다재다능 효과: 마검사등 여러 주기술을 연마하고 싶을 때 메인으로 필수인 특성 리뷰: 서브라면 소소하게 여러 서브 스킬을 빠르게 익히는데 유용하다. 강산이 이 특성을 백배로 활용하여 랜스면 랜스, 워리어면 워리어, 서포터면 서포터 모두 만능인 마도사가 되었다. 캡틴 공인 캡틴이 다룬다는 가정하에 강산이 특별반 최강이다. 추천: 만능을 추구하거나 마검사 루트등의 낭만을 추구하고 싶거나 등등에게 추천 서브 캐릭터 예시: 강산
인간이 아닙니다(메인만 가능) 효과: 이종족의 능력을 받을 수 있다. 선택한 종족 따라 능력이 너무 달라지기 때문에 더 이상 할 수 있는 말은 없다…장점은 독특한 컨셉과 ‘이종족’을 할 수 있다는 점 그 자체가 아닐까. 다만 이 특성은 무조건 이종족과 인간의 하프로 시작하고 따로 레스주와 캡이 합의를 보지 않는다면 과거사가 십중팔구 비참할 가능성이 높다. 리뷰: 여태 이종족 고른 사람 중에 본인 특성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은 잘 못봤다. 하지만 초기에 합의를 잘 해서 미리 종족 특성에 대해 오해가 될만한 점은 인지하는 게 좋아 보인다. 선택한 이종족의 강력함에 따라 스타팅 시점에서 그 능력의 개방도가 달라진다. 당연히 강력함과 개방도는 반비례한다. 추천: 이종족을 하고 싶은 수상한 여러분 모두. 캐릭터 예시: 강철(웨어팬더), 라임(토끼), 하유하(골드드래곤)
이렇듯 특성이 다양하고 또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효과도 조금씩 변화하기 때문에 특성부터 생각하기 보다 어느정도 굴리고 싶은 캐릭터의 개요를 짜놓고 캡틴에게 이런 캐를 굴리고 싶은데 어떤 특성을 추천하나요-라고 물어보는게 더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