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서가에는 특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고인물 분들도 아마 그랬을 거라 생각하지만 시트를 작성할 때 자캐의 신으로부터 신들린 캐내림을 받지 않았다면 제일 고민하게 되는게 아마 스타팅 특성 고르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특성을 고르기만 되는게 아니고 메인과 서브의 차이점을 고려하여 가장 개성을 잘 드러내며 캐입을 잘 할 수 있어야하고 어렵기로 소문난 영웅서가의 진행에 앞으로 적응도 신경써야 합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시트를 내시는 분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게
이거 어렵나요 서브랑 메인일 때 효과 차이가 어떤가요 이거로 이거이거 할 수 있나요... 등등이 있는데요.
1,2번째 질문은 시트를 낸지 거의 2년이 되가는 고인물 입장에서 나름 답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3번째 질문은 제가 캡틴이 아니니 다 답은 드릴 수 없을 것 같지만 실제 진행을 참여해보고 여러 특성을 가진 다른 분들의 진행을 봐온 참가자의 입장에서 적당히 정리는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붉은색 표시: 현재 하차한 캐릭터
괴력 효과: 단순무식하게 신체가 매우 강해진다. 한 방 한 방이 굉장히 묵직해지며 동레벨대는 물론 상위 레벨의 적도 힘으로 압박 가능한, 단순하지만 그만큼 효과가 강력한 특성. 추천: 시원시원한 힘찍누를 좋아하거나, 전투광 캐릭터를 구상하거나 혹은 전투 중 카타르시스를 추구하는 분께, 안정적인 딜러, 강력한 탱커, 전사에게 어울리는 특성 리뷰: 센스까지 좋으면 전 한정 먼치킨 플레이도 가능할 듯, 메인 특인 태호는 진행 참여가 많지 않음에도 아주 옛날부터 이 특성으로 안정적으로 최상위권 강자, 탱커 자리를 점했음. 메인 캐릭터 예시: 태호
날쌘돌이 효과: 신속 스탯 증가로 매우 빨라지며 모든 것에 대한 반응 자체가 기민해진다. 머리 회전도 좀 빨라지는 듯? 추천: 몸이 날래야 하는 근접딜러계통이 쓰기에 좋아보임. 리뷰: 메인 특인 게일이 신입이라 아직 그 위력을 잘 모르는 특성, 직업(마도사, 검사 등등), 의념 속성, 서브 특성 등과 어떻게 결합 하느냐에 따라 사용처가 무궁무진해 보인다. 전기,번개 속성 마도사면 백만 볼트 날리는 전기 탄환 피카츄 컨셉도 가능할 듯. 메인 캐릭터 예시: 게일
엄마 쟤 흙먹어 효과: 건강 스탯 증가로 독이나 신체 관련 디버프 등에 피해를 거의 받지 않는 금강불괴의 탄탄한 몸을 원한다면 좋음. 여기에 신체 스탯까지 처음에 주어지는 배분으로 잘 찍어준다면 신체와 건강을 다 갖춘 미친 스팩의 무적 탱커가 될 수 있음. 어지간한 공격에도 전투불능이 뜨지 않아 전투 중에 안심? 하고 구를 수 있는 특성. 리뷰: 캐릭터 예시를 보아라. 전통적으로 강한 탱커의 상징 추천: 하하 이게 공격이냐? 고양이 발톱이 더 아프겠다! 하고 외치고 싶은 분들께 추천. 혹은 나 아픈 거 싫어; 하지만 전투는 하고 싶은 방어력에 올인한 방패 전사에게도 좋음. 전반적으로 탱커에게 추천. 혹은 딜탱을 병행하고 싶은 육각형 캐러를 추구 할 때도 서브특 등등으로 잘 맞춰보면 괜찮을 듯. (마도사나 성직자루트면 마법(물리) 회개(물리)가 가능할지도) 캐릭터 예시: 명진 서브 캐릭터: 태호
영민한 두뇌 효과: 영성 스탯 증가로 머리가 좋아진다. 천재를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 여태 메인 캐릭터를 본 기억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어디서나 머리가 좋아서 나쁠 건 없다… 리뷰: 서브일 경우에 기술의 사용이 더 적재적소에 샤프하게 표현되거나 섬세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음. 어려운 내용을 접할 때 남들을 영성이 하락하거나 이게 뭐시여? 할 때 혼자 막힘없이 받아들이기 가능. 추천: 마도사 마도사 마도사!!!! 마도사 어렵습니다. 얘네 그냥 세계관 묘사 보면 논문과 연애하는 대학원생이 따로 없는데 머리가 좋으면 편하겠죠…? 마도사는 기술 습득도 책이나 논문 혹은 스스로 고찰로 해요. 혹은 정치 플레이를 하고 싶거나 어느 분야의 전문가, 엘리트 플레이를 하고 싶은 분께 추천. 서브 캐릭터 예시: 빈센트
별의 아이 효과: 나 금수저임 ㅋ 내 아빠 ceo야. 다양한 인맥과 집에 가득한 비전서, 명문가의 서사를 적극활용하여 사용하기에 따라 상황 전체를 진두지휘할 수도 있는 미친 특성. 눈 떠보니 명문가 망나니였다 같은 소설 속의 다이나믹한 전개가 가능함. 리뷰: 이 특성의 최고 강점은 매우 강력한 npc와 그 주변 인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임. 조언이나 협력이 필요할 때, 남들보다 쉽게 필요한 걸 구할 수 있음. 게다가 세계관 속에 아는 영향력이 강한 인물이 있기 때문에 개성 넘치는 서사를 짜기도 쉽고 스토리 몰입도가 강해 덜 헤매는 특성이 있음. 게다가 높은 분들과 연이 닿아서 남들을 모르는 소식 같은 것을 잘 알 수도 있을 듯. 그러나 특성이 강력한 만큼 행동 하나하나의 파급력이 커서 그대로 스노우 볼이 굴러올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좋음. 단기적으로 뽕 차기에 좋고 길게 우려먹기에도 좋은 국밥 메인특.
그러나 서브특일 경우에는 매우 한미한(멸문 직전)가문의 소속이거나 사생아이거나 등등이 될 수 있다. 추천: 아가씨, 도련님 플레이를 하고 싶다. 인맥빨로 정치를 해보고 싶다, 개성넘치는 과거사를 짜보고 싶다, 개방형 세계관에서 혼자서 할 것을 찾는게 힘들다 등등에게 추천. 메인 캐릭터 예시: 주강산, 현준혁, 신지한
계승자 효과: 매우 강력한 비전 기술을 시작부터 얻을 수 있다. 공격할 때 무엇으로 공격해야 할지, 전투시 적절한 기술 선택이 힘들면 이걸 쓰면 고민이 없어짐. 리뷰: 즉각적으로, 단기적으로 효과가 드러나 미친듯한 묘사와 함께 전투 뽕에 차기에 좋음. 게다가 다른 특성과 결합하면 그 특성에 맞게 드러나는 개성 넘치는 비전까지 캐릭터의 서사나 개성도 챙겨갈 수 있는 국밥 특성2. 서브로 가져가도 1인분 이상은 하는 좋은 특성. 예를 들어 알렌의 노학은 서브 비전임에도 효과가 강력해서 의념기나 타 비전의 전투력 측정 단위로 활용된 바가 있음. 게다가 서브임에도 독자적으로 계량하여 발전이 가능함. 추천: 화려한 기술기를 가지고 싶은 딜러 서포터 탱커 모두에게, 힘순찐 서사를 하고 싶은 분. 서브 캐릭터 예시: 태식, 알렌, 시윤, 게일
미인 효과: 매력 스탯의 증가로 다른 캐릭터와 커뮤시에 좀 더 수월하다. 영웅서가에서 전투보다도 커뮤가 어렵다는 증언도 꽤 많으니 호감도 작을 원한다면 미인도 나쁘지 않음… 그러나 전투에서는 여태까지 쓸모가 없었다. 일단 공식 미인이 되기 때문에 개인적인 만족감은 충분히 챙겨갈 수 있음… 리뷰: 정치형, 커뮤형, 호감도작형 캐릭터에게 추천. 전투에 무력이 덜 필요한 마도사나 서포터(힐러), 성직자(정치)등등의 캐릭터들이 서브로 많이 가져간다. Npc의 까칠함이 소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정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갈리는 특성이라 캐릭터 성격이 소심하다면 활용하기는 많이 어려울지도. 메인 캐릭터 예시: 서 윤 서브 캐릭터 예시: 빈센트, 린
"...그야 그렇지. 여태까진 다들 UHN을 신뢰하지 못하거나, 바쁘다며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살고 있었거나. 둘 중 하나일 테니까.으음, 그래도 오랜만에 찾아가는 거면 좀 까일 각오는 하고 들어가야 하려나?"
곧 다시 고민하는 듯 이리저리 눈을 굴리지만, 머릿속에서 나름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려고 해도 역시 미지의 영역인가.
"어쨌든 부딪혀보기 전까진 모를 일일까...나도 시윤 씨처럼 정말로 어른스럽게 말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나는 이대로면 친형님들보다 강해질테니까...아니 이미 그렇게 되어버렸을지도 모르겠군. 그러니 나중엔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여러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되겠지. 때로는 여명 길드가 아니라 정주 주가를 대표하게 될 입장으로써 말이야."
그렇게 결론을 내리며 옅게 한숨을 쉰다. 새삼 시윤이 다시 대단해보이는 것이다...비록 지금은 그보다 나이가 어릴지언정. 강해지는 것이 가문을 대표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면...
"명가의 뒤를 이을 사람은 강한 사람이어야 하니까. 내가 아니라 큰형님이나 작은 형님이 소가주가 되더라도 이런 세상이라면 언젠가는 내 힘이 필요해질 거야. 아...생각해보면 그때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일이 되겠군. UHN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일은."
>>526 천재 RP가 어렵지만 그런 특성을 골랐다해도 꼭 평소에 천재 RP를 할 필요는 없긴 합니다. 지금 캐들이 더 성장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긴한데... 일단 준영웅 같은 경우가 아니면 의념사용은 온오프 토글식이라... 그러니까 평소에는 굳이 끌어올리지 않는 한 능력치의 효과가 온전히 발휘되진 않는다고 생각하심 될 거 같슴다. 😄
그리고 스탯 증가형 메인특이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상당히 큰 장점인게. 스탯포인트는 많이 얻기가 어렵습니다. 레벨업으론 오르지 않아요 (대신 판정시 레벨보정이 붙는듯하지만...) 저어기 알렌주가 귀도 히지가사아메의 사용 조건을 계속 채우려고 하고 계신데... 능력치 부분(신체 160 신속 160)을 아직까지 충족못하고 계심다. 기존 능력치에서 20포인트를 올려야 하는 조건인데 그것도 쉽지 않아요.
천운 효과: 운이 매우 좋아진다. 우연히 걸어 다니다가 추리의 단서나 기술을 얻을 수도 있음. 왠만한 사고는 피해가기 때문에 플레이의 난이도가 거의 반정도로 줄어듦 리뷰: 메인으로 매우 강력한 특성. 무려 캡틴이 메인으로 추천한 특성인 만큼 다른 특출나거나 화려한 효과가 없는 대신에 남들이 통곡할 때 홀로 여유로울 수 있다. 하지만 서브면 효과가 그닥임. 추천: 어려운 게 싫거나 쉽게 긴장하는 개복치 쫄보라면 천운 정말 강력하게 추천함. 최소한 적어도 무난하게 1인분 이상하는 게 가능함. 메인 캐릭터 예시: 여선
위대한 스승 효과: 캐릭터를 아껴주는 스승님이 생긴다. 캐릭터 기술의 세심한 조정과 어려울 때 조언을 얻을 수 있을 소중하면서도 매우 강력한 조언자를 얻을 수 있다. 별의 아이가 다방면에서 전방위로 활약을 펼칠 수 있다면 위대한 스승은 전문분야 내에서 독자적이며 독보적인 활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듯. 마찬가지로 과거 서사의 개성을 챙길 수 있고 앞으로 행동에 있어 덜 헤맨다. 리뷰: 서브특으로 가져가도 1인분, 아니 왠만한 메인특급의 효력을 뽑아내는 미친 특성. 그러나 서브일 경우에 스승님과의 커뮤를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당장 의지 할 수 있으며 내 캐릭터에게 호감도가 높은 npc의 존재는 세계관에 애착을 가지기 쉽게 한다. 추천: 나 아무것도 모르겠어 응애…하는 분께. 혹은 서사를 홀로 이끌어가기 힘들거나 전문적인 기술, 활동영역을 가지고 싶다면 추천. 커뮤형에게도 전투형에게도 모두 좋고 무난한 특성이다. 서브 캐릭터 예시: 토고, 여선
너무나도 작은 아이들의 사랑(너작사) 메인 캐릭터 예시: 진언
카산드라 효과: 미래를 예지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메인 특 캐릭터가 존재한 적이 없기에…그러나 서브로도 효력이 상당히 괜찮다. 실제로 여선의 경우 전투시에 선택지의 앞에 놓인 불운을 감지하여 행동을 취소하고 다시 맞는 방향으로 전투를 준비할 수 있었다. 리뷰: 상당히 개성적인 플레이나 컨셉 짜기에 좋아보임. 아래 예시의 여선의 경우 메인인 천운과 결합되어 무언가를 피하거나 얻는데 쓰이는 것 같다. 혹은 어떤 특정 아이템을 썼을 경우 앞으로 캐릭터의 행보에 있어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추천: 개성적인 캐릭터 시트를 원하는 분께. 어떤 특성하고 쓰여도 무난해보임. 서브 캐릭터 예시: 여선
진정한 충의 효과: 목숨을 바칠 듯 캐릭터를 따르는 호감도가 내려가지 않는 충복이 생김. 초장부터 내 캐릭터의 성격과 과거사를 고려하여 배정된 강력한 동료npc와 상당히 몰입 넘치는 커뮤가 가능하며 세계관에 실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음. 의뢰의 경우 팀플을 전제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사람들이 으아악 조원구해요!! 할 때 유유자적하게 동료 npc에게 연락을 할 수 있다. 거기다 커뮤를 하다 얻은 잘 짜여진 서사 획득은 덤. 리뷰: 하지만 관계의 분위기가 동료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빈센트의 경우 결과적으로 여자친구를 얻는 대신 그 여자친구가 범죄자라 생고생도 같이 얻었다. 추천: 친구 있으면 좋겠어요 외로워…, 혹은 캐릭터를 따르는 충성적인 부하를 원하는 분께. 그러나 서브의 경우 동료의 전력이 약해져 오히려 발이 묶일 수도 있다. 메인 캐릭터 예시: 빈센트
범죄자(메인만 가능) 여태껏 살아남은 캐릭터가 없다. 난이도가 극악이다. 효과: 정신력(멘탈)관리가 거의 필요 없다. 살인을 저질러도 고문을 당해도 이미 맛이 가 있기 때문에 충격이 덜하다. 개성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남들이 잘 보지 못하는 세계의 어둡거나 숨겨진 관점에서 진행이 되어 독자적으로 활약이 가능하다. 추천: 멘탈 좋은 사람. 혹은 갈릴 멘탈도 없거나 캐릭터가 무한으로 구르는 걸 오히려 좋다고 받아들일 수 있을 참가자. 상당히 극단적인 서사 빌딩이 가능할 듯. 메인 캐릭터 예시: situplay>1596301070>699-723
회귀/환생(메인만 가능) 효과: 캐릭터가 전생을 기억한다. 혹은 이미 미래를 살아서 목격하고 돌아온 자다. 환생전과 회귀전의 자세한 삶은 별도로 창작할 수 없으며 캡틴에게 100% 맞겨진다. 그러나 캐릭터 설정과 어울리게 나오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캡틴 공인 대기만성형 특성. 환생은 전생을 흐릿하게 기억하고 회귀는 회귀 직전을 강렬하게 기억한다고 했었나. 아무튼 그렇다. 그러나 차차 진행의 중요한 부분마다 기억이 깨어나는게 묘미. 리뷰: 다른 하위 특성과 결합되어 본인만의 특화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 떡밥이 많이 남은 상당히 신비로운 특성. 추천: 과거사 짜기 귀찮은 참가자에게 강력 추천. 혹은 개성만점의 독보적인 과거사를 원하는 참가자에게도 추천. 캐릭터 예시: 시윤(환), 토리(환), 진오현(회)
너무나도 작은 아이들의 사랑(너작사) 효과: 귀엽고 신비롭고 강력한 정령 친구가 생긴다. 여태 정령사가 없었던 만큼 정령의 힘을 활용하여 상당히 이색적인 활약이 가능할 듯. 혹은 게이트의 존재로부터 호감을 사기 쉬워지며 다른 차원의 종족에게 협력을 얻어낼 루트가 생긴다. 본인의 전력외에 정령의 협조까지 얻을 수 있음 리뷰: 메인특인 진언이 큰 활약을 하지 않아 자세한 효력은 오리무중인 특성. 그러나 여태 정령사가 없던 만큼 컨셉 확보는 성공 확정. 얘기 중에 너작사 메인이라 하더라도 당장 정령의 협조를 구하기 어려울 거란 말이 있는 데 그 시점이 지금보다 오래전이기 때문에 신입도 스펙이 그 시점의 2배 가량이 되는 지금 너작사 시트 결과가 상당히 다를 수도 있을거라 본다. 추천: 몰?루 무난해보인다. 이색적인 캐릭터 빌드업과 기술 획득이 가능. 타 차원의 존재와 계약을 맺거나 쉽게 소통을 할 수 있으니 커뮤형 캐릭터에게도 좋아보임. 메인 캐릭터 예시: 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