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31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7 :: 1001

◆c9lNRrMzaQ

2024-02-04 18:18:13 - 2024-02-10 01:04:56

0 ◆c9lNRrMzaQ (7Wo8vSSZ6o)

2024-02-04 (내일 월요일) 18:18:1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순백의 악과 최후의 위선

390 강산 - 시윤 (ggzo0piYiA)

2024-02-06 (FIRE!) 01:13:00

강산은 시윤이 하는 말을 잠자코 들으며 잠깐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 거였나..."

우리가 그들을 완전히 믿지 못했던만큼 그들도 우리를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그러나 특별반은 결국 UHN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는 우리대로 못 믿는다면서도 혜택은 혜택대로 보고 있었으니 이대로 두면 끝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강산도 알겠지.

"고생이 많았네. 그러니까 서로 거리두기만 한다고 될 게 아니란거지? 이걸 좀 해결해야 앞날이 편해지겠군."

...사실 그런 얘기를 들으니 UHN에 찾아가는 것이 더 무서워지려고 하지만...필요하다면 해야지.

"나 여유되면 다른 길드랑 교류 해보고 싶다고 해보려고 했는데...당장은 곤란하려나. 아무튼, 어떻게 하면 될까?"

//7번째.

391 시윤 - 강산 (hZJkKeQoqY)

2024-02-06 (FIRE!) 01:20:31

나는 카페 라떼를 한모금 홀짝인다.
달다. 인생은 쓰니까 먹을거라도 달아야 하지 않겠냐는 격언이 떠오른다.

"일단은 그들에게 진 빚을 갚으려고 노력하는 티는 내야겠지."

나는 딱 잘라 얘기한다.

"반 구성원들이 딱히 그 쪽에 좋은 인상이 아니란건 알지만, 의심하기 이전에 애초에 빚과 은혜를 받은 것은 사실이고. 그걸 제대로 갚기도전에 먼저 벗어날 생각, 자기가 하고싶은 것만 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야."

적어도 이 부분에서 자신있게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이번 특별 의뢰조차 그래. 이 쪽은 UGN 에서 온 것이니까. UHN에선 자기네들 일엔 무관심하면서 UGN 특별 의뢰엔 열중한다고 생각하는 기류도 있다더군. 솔직히 그리고 뭐, 멀리 갈 것도 없이. 반장의 건이라던가.....문제는 많잖아."

나는 가볍게 소파에 등을 기댄다.

"우리가 길드화를 허락받은 이유 중 하나는, 더 이상 '학생' 이란 명분으로 도망칠 수 없게 권한을 쥐어줌과 동시에 책임을 쥐어준거야. 내가 이번 대담에서 아직 잘 모르는 어린 학생들이라 미숙할 뿐이란 이야기로 담당자를 웃겼거든."

392 강산 - 시윤 (ggzo0piYiA)

2024-02-06 (FIRE!) 01:40:06

"...그래서 그렇게 된 거였나. 확실히, 그렇군."

진지하게 시윤의 이야기를 듣고는 수긍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 와중에 자신이었으면 못 했을 대응을 해낸 시윤이 다시금 대단해보이기까지 한다.
특별반 인원들에게는 '학생'이란 이름으로 남느냐 '정식 헌터'라는 타이틀을 받아들이느냐...그런 선택지가 주어진건가. 아니 그런 것도 아니다.

"받아들여야겠네. 우리도 어엿한 '정식 헌터'가 되어야 한다는 걸."

스스로 한 사람의 '헌터'에 걸맞는 행동을 보이지 못한 자들은 이 특별반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겠지. 기대에 지쳐 제 발로 나가든 의무를 수행하지 못해 잘리든 간에.

"그럼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건...실추된 만큼의 명예를 다시 특별반과 UHN에 안겨주거나, 그만큼 UHN에 신경을 써서 그들에게도 이익이 될 만한 일을 해줘야 한다는 건가?"

생각을 정리해가며 대화를 계속한다.
호구 잡히기 싫어하는 건 서로 마찬가지라면...상생할 방법을 찾아야하지 않을까? 그것이 강산의 생각이었다.

//9번째.

393 강산주 (ggzo0piYiA)

2024-02-06 (FIRE!) 01:46:05

갑자기 졸음이 오네요...자러 가봐야 할 것 같슴다...
답레 남겨주시면 다음에 올 때 이어올게요!

394 시윤 - 강산 (hZJkKeQoqY)

2024-02-06 (FIRE!) 01:46:15

"정확히는...여태의 무능과 이기적임을 '아이 다움' 으로 한번 넘겼으니, 다음 기회는 없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겠지."

나는 다소 신랄한 어투로 얘기한다. 다만 뭔가 흥분하거나 악감정이 있는건 아니고, 덤덤한 감상이었다.

"우리들은 상당히 강해졌어. 이제 어딜 가서 그렇게 무시 받을 수준은 아니지.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집단이 형편없는 정치력을 가진채로 철부지처럼 굴고 있다는거야. 이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진 사실 자명해."

UHN의 개가 된게 아니라 다소 냉정한 판단으로, 나는 그들의 감상이 마냥 이기적이거나 악랄하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큰 힘엔 책임이 따라야 하는 법이고, 위협이 된 조직에겐 판단이 이루어져야 하는 법이다.
우린 그런점에서 정말 철저하게도 부족하다.

"전자의 부분이.....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아주 많이 착각하는 요소지. 잊었어? 우린 최근에도 꽤 힘냈어."

우린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이룬 업적들이 요 최근 꽤 생겼다.
특별반의 명예를 위해서, 라고 생각한 일들이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가 UHN과 그 어떠한 연결 파이프나 협력 태세도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들은 이미 특별반을 UHN의 하부조직이라고 여기고 있지도 않아. 우리의 명예가 드높아진다고, 그 사람들에게 뭔가 이익이 돌아가는게 아니란거지. 애초에."

나는 조금 생각하다가, 솔직하게 말하기로 한다.

"우린 우리를 위해서 일 했을 뿐, 한번도 그들에게 명예를 주기 위해 일한 적은 없잖아?"

자기가 속한 단체의 위상을 위해, 혹은 개인적인 사유를 위해, 혹은 스스로의 신념을 위해.
우리는 그런식으로 일을 해왔지, UHN을 위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그런 말을 전한 적도 당연히 없다.
그 들이 우리의 과업을 남일이라 여기는건, 당연한 수순이다.

395 강산주 (ggzo0piYiA)

2024-02-06 (FIRE!) 01:46:27

모두 굳밤 되세요!

396 시윤주 (hZJkKeQoqY)

2024-02-06 (FIRE!) 01:48:20

바이바이

397 ◆c9lNRrMzaQ (8tCq0JQg4w)

2024-02-06 (FIRE!) 11:56:46

A. 답변

특성 역시 성장합니다.
몇 번 예시를 들었지만 인간이 아닙니다의 경우는 여러 특성의 성장을 겪을 경우 '진혈'과 같은 인간의 몸으로 원본 이종족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성장한다거나 스테이더스를 증가시켜주는 3특성의 경우는 성장에 따라 스테이더스 증가량과 보정이 증가하는 등의 효과가 존재하고요.
다만 기대하신 부분과는 달리 메인 특성은 나무의 몸통이라면 서브 특성은 나무의 가지와 잎에 해당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잎과 가지가 아무리 커진다고 하더라도 나무의 몸통이 견디지 못한다면 그걸 나무라고 볼 수는 없겠죠. 이 말에서 해석하실 수 있는 것처럼 서브 특성은 어디까지나 '서브'입니다. 아무리 성장한다 하더라도 메인 특성을 넘어설 수는 없어요.

398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1:57:49

캡하캡하 점심 뭐 먹을 거야??? 난 갈비탕 먹는 중

399 ◆c9lNRrMzaQ (8tCq0JQg4w)

2024-02-06 (FIRE!) 12:02:39

회사 근처에 칼국수집 있어서 그리로 갈 듯?

400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2:04:44

칼국수 좋다 이런 날엔 뜨끈하게 먹어 줘야 해.

401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2:06:47

특성 관련 질문이 왔나보네 박학다식아 미안하다.. 활용을 못해서...
혓바닥만 주구장창 쓰고 있어... 바빠서 채준파파한테도 가지도 못하고

402 예비신입(1번) (glLbVwi0C.)

2024-02-06 (FIRE!) 12:22:43

어서 이리로 와라 예비신입 2번...!(기강잡을 생각 만만)

403 린주 (ZQvy/kF9V.)

2024-02-06 (FIRE!) 12:31:29

그분이 먼저 시트를 제출하는수도 있어용

404 여선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2:32:51

바로 하극상당하는 예비신입 1번...(농담!)

잠깐갱신~ 모하여요~

405 ◆c9lNRrMzaQ (HQeT820n5c)

2024-02-06 (FIRE!) 12:40:56

예1(이제 시트냄)
예2: (보스전 준비) 예1아 앉아봐라

406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3:41:48

눈 뜬 성자

407 ◆c9lNRrMzaQ (8tCq0JQg4w)

2024-02-06 (FIRE!) 13:48:54

A. 기존입학자로 처리하며 마도는 C, 무기술의 경우는 B로 시작함이 맞습니다.

408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3:50:48

옛날 짤 찾아보고 있는데 이런 것도 있어 캡틴

409 ◆c9lNRrMzaQ (8tCq0JQg4w)

2024-02-06 (FIRE!) 13:58:03

약해진 자여...

410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3:59:06

난 이제 도기가 없더라도 약하지 않아

411 ◆c9lNRrMzaQ (8tCq0JQg4w)

2024-02-06 (FIRE!) 14:02:33

하지만 망념이 가득하면 약해지지

412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4:03:59

하지만 잔여망념 100이나 남아있쬬? 히히 성자 빨리 끝내고... 혈십자에서 쇼핑하고 마탑 의뢰 받고ㅎ ㅐ야 해..
머릿속에서 "비영호 쓰면... 빨리 끝낼 수 있어.." 라는 악마의 속삭임이 들려

413 ◆c9lNRrMzaQ (8tCq0JQg4w)

2024-02-06 (FIRE!) 14:14:48

빨리는... 안 끝나지 싶은데......?

414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4:19:26

적어도 2페는 훅훅 지나갈 거 아니야 3페에서 성자의 망념화 타임! 이딴 놈에게 내ㅑ가 지다니! 를 시전할지도 모르겠지만...
지휘 봉인이 너무 뼈아파... 그리고 관찰계 기술을 하나 얻어야겠어

415 ◆c9lNRrMzaQ (8tCq0JQg4w)

2024-02-06 (FIRE!) 14:20:27

그런...가......?

오히려 2페부터 3페 패턴 써댈 것 같은데

416 똘이주(유령) (ReOQWvBFo6)

2024-02-06 (FIRE!) 14:22:16

저승은 보스전 걱정할 필요도 없고
아늑하군하

417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4:22:47

그렇게 말하니까 더 불안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토고 비영호는 2페 못 넘기냐고~~
바티칸의 재앙이 될 순 없어...

418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4:23:22

똘이주... 기다려, 곧 갈게

419 똘이주(유령) (ReOQWvBFo6)

2024-02-06 (FIRE!) 14:24:27

토고주 나 전화 걸 곳이 있는데
나 전화를 걸거나 받으면 손님이 오는 징크스가 있어

420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4:24:58

퇴근하고 걸기에 너무 늦는다면 그냥 바로 전화 걸자
손님 오면 오는대로 손님 잠시만요 하면 돼

421 ◆c9lNRrMzaQ (8tCq0JQg4w)

2024-02-06 (FIRE!) 14:27:07

간단하게 생각하면 편함.

비영호 자체가 애초에 '나 조지더라도 너는 조지고 간다'용으로 지급된 물품임.

422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4:27:53

그렇군... 3페때 정 안되겠으면 비영호 쓰고 바티칸의 재앙이 되어야겠어

423 똘이주(유령) (ReOQWvBFo6)

2024-02-06 (FIRE!) 14:29:30

웅 퇴근하면 늦어서...
여러곳에 전화 걸어야할지도 몰라서 걱정인데
일단 한 곳 먼저 걸어봐야지...

424 ◆c9lNRrMzaQ (8tCq0JQg4w)

2024-02-06 (FIRE!) 15:08:13

>>422 최초의 토벌실패를 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

425 똘이주(유령) (ReOQWvBFo6)

2024-02-06 (FIRE!) 15:14:06

...
쇼코쨩 죽어?

426 태식주 (nvpm0YI9ZE)

2024-02-06 (FIRE!) 15:14:57

좋은 녀석이었는데

427 ◆c9lNRrMzaQ (8tCq0JQg4w)

2024-02-06 (FIRE!) 16:10:45

어으 피곤해......

428 알렌주 (RkK/gF.hLU)

2024-02-06 (FIRE!) 16:43:19

갱신합니다.(슬쩍)

429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7:06:47

쇼코쨩 안 죽어

430 알렌주 (RkK/gF.hLU)

2024-02-06 (FIRE!) 17:14:58

쇼코쨩 부활! 쇼코쨩 부활! 쇼코쨩 부활!(아무말)

431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7:31:54

슈퍼챗만 들어오면 쇼코쨩은 안 죽어 안 죽어

432 ◆c9lNRrMzaQ (8tCq0JQg4w)

2024-02-06 (FIRE!) 17:32:59

그러나 슈퍼챗으로 운영되던 영세한 인터넷 방송인 쇼코쨩은 헌금으로 운영되는 맹인성자교회의 규탄에 당해 쓰러졌다고 한다.

433 ◆c9lNRrMzaQ (8tCq0JQg4w)

2024-02-06 (FIRE!) 17:33:16

우리 애들은 요새 궁금한 게 없어서 좋아

434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7:34:02

쇼코쨩을 잊지 마... 맹인성자교회는... 사이비야...

435 ◆c9lNRrMzaQ (8tCq0JQg4w)

2024-02-06 (FIRE!) 17:35:24

맹인성자교회 - ㅋㅋ

436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7:36:00

교회 이름부터가 본인을 우상화 하는 사이비잖어!!! 본인보고 맹인 성자라래!! 눈 떴으면써!!

437 여선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7:41:46

갱싱! 모하여요~

저녁 먹고 적당히 셔틀탈 시간까지..(남은시간보기)

438 린주 (SfvALbNcYw)

2024-02-06 (FIRE!) 17:44:50

>>422 린 히모있어 진정해...

439 토고주 (Hhos5uwI/E)

2024-02-06 (FIRE!) 17:46:56

>>438 안 쓸거야 걱정 마 ㅋㅋㅋㅋㅋㅋ

440 린주 (SfvALbNcYw)

2024-02-06 (FIRE!) 17:49:50

situplay>1596937065>390
얘들아 데이터 떴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