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899 아니 호러물까지 찍을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척지기 싫거니와 그렇게 하면 캐붕이라 (은근 뭐 할때 이렇게 했으니 이렇게 해야지 하고 도리라던가 국룰이라던가 잘 지키는 타입) 안 하겠지만, 그런 상황은 나중에 태오랑 좀더 코믹하고 가벼운 트러블로 겪어보고 싶네요.
>>903 일단 펍 주인이 먼저 강짜부렸을 때 성운이가 그렇게 할텐데 반응이 미리 나온다구요? 맛있겠다
[연구소] 아지, 청윤,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성운, 특히나 자신에게 말을 하는 혜성을 각각 바라보며 아라는 피식 웃을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은우는 로운을 바라보며 미안하다는 말을 살며시 꺼냈습니다. 아마도 은우도 반사적으로 한 행동이 아니었을까요. 일단 두 사람은 라이벌이었으니까요. 분명하게 그는 로운에게 사과했습니다.
어쨌든 문이 박살나자 저지먼트 멤버들은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수경은 아지와 여로의 손을 잡고 단번에 안으로 먼저 진입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캐퍼시티 다운이 발동했습니다. 이번에는 퍼스트클래스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영향을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부원들이 움직였습니다. 아지, 성운, 이경, 수경, 여로는 스피커를 공격했고 이내 스피커는 하나둘 박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들려오는 음파는 혜성의 초음파를 시작으로 청윤과 혜우가 방패를 이용해서 막아냈습니다. 덕분에 모두가 캐퍼시티 다운을 바로 격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혜성의 초음파는 혜성에게 더욱 많은 경치를 보여줬습니다.
컨테이너 내부엔 여러 기기가 있었으나 가운데 있는 커다란 바닥의 아래로 긴 유리 통로가 놓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에는 커다란 복도와 방이 총 3개 있었고 커다란 홀이 있었습니다. 홀에는 기계가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낯익은 알약 형태의 무언가 같은 이미지도 잡힙니다. 하지만 방 안에 뭐가 있는진 알 수 없었습니다.
더 나아가 아래에서 돌아다니는 안드로이드의 기척도 느껴집니다. 그 수는 어림잡아 50...아니. 100체가 넘습니다. 두 팔에 총이 달린 이도 있고, 칼이 달린 이도 있으며, 뭔가를 발사하는 장치 같은 것이 달린 것도 느껴집니다. 그 모든 것이 혜성의 머릿속에 이미지처럼 그려지고 있습니다.
"수고했어! 목화고! 그럼 보자..."
"일단 안을 보아하니... 이 컨테이너 안에는 특별한 것은 없어보이는데..."
물론 공간 가운데에 누가 봐도 수상한 커다란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고, 그 옆쪽에는 패널 같은 것이 달려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무엇인지 두 사람은 바로 짐작은 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문화 센터] 경진처럼 남아있는 이도 있겠으나, 따라간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리라가 세은에게 딸기 사탕을 주자 세은은 두 눈을 깜빡이며 리라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조용한 목소리로 고맙다는 말을 하며 딸기 사탕을 바로 입에 물었습니다. 덧붙여서 완전히 들어가기 전에 경진에게 민우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괜찮아. 안 끊어도. 들을 권리가 있으니까. 너도 말이지."
어쨌든 대기실 안으로 들어가면 철현의 기대를 배신하듯이 보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조금 퉁명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분홍색 머리 여성이 서 있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어려보였습니다. 머리에 붉은색 머리띠를 하고 있으며, 옆머리가 조금 걸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단발머리이며 노란 눈동자를 가진 여성의 어깨에는 작은 새 한마리가 앉아있었습니다.
"민우 오빠. 누구에요? 이 사람들?"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오자 여성은 의아한 표정으로 민우를 바라보며 물었습니다. 그러자 민우는 싱긋 웃으면서 그녀에게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