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29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4.침투하며, 경호하며 :: 1001

◆TMmm6tsoPA

2024-02-04 00:06:09 - 2024-02-04 21:52:27

0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00:06:0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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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19:48:48

>>693 왜 이상한걸 의심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7 서성운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19:49:10

>>677

<[ 뭐냐그건 ㅋㅋㅋ ]
<[ 뭘 그런 걸로 프로필을 하겠다고 그러냐 ]
<[ 그러지 뭐 ]
<[ 갔다와서 ]

698 청윤주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19:49:35

>>693 청윤이의 전재산을 걸고 속이지 않았어요!(?)

699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19:49:36

>>679 엩? OO

>>685 오, 이건 정말 좋은데... 고마워요 아지주!

>>695 엩.............?!?!?!!?

700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19:49:45

청윤이가 연구소로 오겠다는 것이 의심스러워진 참치들. (어?)

701 이혜성 - 스토리 (I5HwqkmLjE)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0:37

캐입 문제와 동시에 첫턴부터 뭐할지 막혔다

702 이로운 - 진행 (3KlNMThwXs)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0:57

"스읍- 하아. 스읍- 하아."

리라에게 받은 하얀 방독면을 벌써부터 착용하고 있는 그 모습은 마치 스X워즈의 X톰트루퍼를 연상하게 만들었다.

왜 이러고 있냐고? 웨이버 때문이다! 방독면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는다면, 노골적인 흥분이 드러나고 만다. 그렇게 되는 것은 누구도 바라지 않는 일.

겉으로 보기엔 방독면을 쓴 것 빼고는 태연해 보이겠지만, 방독면 안에서는 거친 숨소리가 이어지고 있었다.

703 나 랑 - 진행 (zMnvh8D0oY)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1:23

situplay>1597033293>644
situplay>1597033293>681

랑은 부실에 준비되어 있는 장비를 챙기곤, 리라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만드느라 수고했다. 요긴하게 쓰마.]>

어차피 현장에서 마주칠 것이긴 하지만... 수고한 것에 대한 칭찬은 필요한 법.
아무튼 그걸 마지막으로 랑은 부실에서 벗어나 문화센터로 향했다.

그렇게 도착한 문화 센터, 모이기로 한 장소 주변에는 이미 사람들이 꽤 모여 있었다. 월광고 학생들도 있고.
그 중에서 월광고 저지먼트의 부부장이 다가와 인사를 건네자, 랑은 어깨를 으쓱할 뿐이었다.

"글쎄, 따로 할 일이 있긴 한거 같더군."

그런 답을 건네곤, 하품을 하며 적당히 자리를 잡고 벽에 기댔을 것이다.
뭔가 위험한 게 있다면 자연스럽게 느껴지겠지, 예측할 수 없는 습격에 대응하려면 어쨌든 신경을 곤두세우고 뭔가 위험이 있지는 않은지 계속해서 살펴야 했다.

704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2:15

로운이 덕후같아요

705 서성운 - 스토리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2:28

>>681

“안녕하세요, 아라 누나. 2학년 서성운이라고 합니다. 중력 제어 능력자고요.”

협력해야 할 상대에게 선뜻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간결하게 인사를 건넨 성운은, 허름한 컨테이너를 보더니 고심하는 표정을 짓는다.

“정확히 범위를 어떻게 지정해야 하는지만 알면, 제가 중력 반전을 몇 차례 사용해서 안쪽을 다 뒤집어놓고 들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하겠네요. 벽면에 부착된 스피커같은 걸 다 떼버리고 시작할 수 있을 테니까.”

“아니면 아예 저 컨테이너만 일단 뽑아서 던져버리거나?”

706 수경 - 스토리 (Mn9xu6Cjho)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2:41

안이 어떤지 모르니까 텔레포트로 들어가기도 애매한것 같은데요.. 같은 생각을 하는 수경입니다. 그래도 일단 말을 해보는 건 나쁘지 않아보이니까요...

"누군가.. 한두명 정도를 데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는 걸 시도해볼까요..?"
안쪽이 꽉 채워져있으면 망하는 거긴 한데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707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2:50

로운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8 이혜성 - 스토리 (I5HwqkmLjE)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3:26

이것저것 많이도 만들어뒀네. 은우한테 만들어진 것들을 참고해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은 만들어두는 게 어떤지 의견을 꺼낼까 생각이 들었다. 사용할 애들은 유용하게 사용하지만, 자신처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도 하니까 말이지. 뭐 어차피 졸업이니까 상관없지만. 혜성은 예비로 챙긴 플러그만 주머니에 쑤셔넣을 뿐이다.

컨테이너를 바라보던 눈길을 졸려 아라를 보고 까딱 고갯짓으로 인사를 한 뒤 다시 시선을 돌렸다.

"저 말대로, 저 방법도 있고."

혜성은 아지를 향해 고갯짓을 해보인 뒤 자신의 손을 살짝 흔들어보였다.

"소나키네시스도 있는데."

709 로운주 (3KlNMThwXs)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3:26

>>704 아이엠 스톰트루퍼

710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3:36

아 그러네 아지가 인사를 안했네
캐입이 왜이렇게 안된담... 빠져야 하나.......(주륵)

711 혜성주 (I5HwqkmLjE)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4:02

>>702 혜성:(엄마야 깜짝야)

712 혜성주 (I5HwqkmLjE)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4:50

아이구야 이거 캡틴이 헷갈리겠다 앞에 >>708 [연구소]라고 쓸게

713 서성운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4:55

>>692 >>710

성운은 또 손을 뻗어서 아지의 머리를 복복 쓰다듬었다.

714 수경 - 스토리 (Mn9xu6Cjho)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5:09

모두에게 인사를 하긴 했을텐데 빼먹었네요.

715 경진 (AcihvCYdso)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5:29

@리라
[감사합니다]

감사인사는 생에 수도없이 해 온 것이니 그 문장을 치는 손짓도 흐름이 잽쌌다. 단언컨데, 경진은 고등학교 올라와서 동급생이나 교사진들보다 이리라에게 더 많은 고마움을 표했을 것이다. 당장 리라와의 개인 톡을 올려 읽어보아도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등. 그런 진부한 것으로 도배되어있지 않은가...

팔찌와 진압방패를 챙기고 나섰다.

문화센터에 도착하자 모르는 얼굴이 사람 좋은 미소를 띄며 다가왔다. 일이 생길거란 긴장감에 판단은 방어적으로 튀기 마련이였으나, 그것조차 배제시켜줄 첫인상과 잘못의 인정에 경진은 침묵을 지켰다. 리라의 일에 대한 사과에 그는 할 말이 없으니, 곁눈질로 그 사건의 피해자만 슬쩍 보고선 이어진 민우의 질문에 대한 다른 이들의 답변만 경청했다.

716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6:00

>>712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717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6:37

>>685 유용하긴 한데 난 좀 별로다잉

718 경진주 (AcihvCYdso)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6:58

혜성이가 자기만 할수 있는 일 갖고 "소나키네시스니까" 같은 말 할때마다 누가 경진이도 볼거 같고 경진이 거기에 어이고 저는 못해요 식으로 절레절레 할거 같다는 이상한 망상이 도져

719 경진주 (AcihvCYdso)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7:32

앗 앞에 어느 루트인지 써? 담부턴 쓸게~~

720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8:24

>>713 (쮸륵) 재주는 리라가 부리고 쓰다듬기는 아지가 받았군(??(

721 강철현 - 팬미팅...이 아닌 문화센터 경호 (394f1cBVgg)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8:55

"여기서 보라를 지킨다는 거지?"

3년간의 저지먼트 생활 중에서 오늘처럼 그가 적극적인 날도 드물 것이다.
이전에 봤던 월광고 저지먼트들과 인사를 나눈다.
그들 역시 철현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는 것 같으면서 일부는 그에게 핀잔을 주려고도 한 모양이다.

물론 그는 너는 짖어라 난 안들을란다 식으로 무시했지만.


"민우, 오랜만이야. 호수? 아, 그 정신나간 녀석? 감히 우리의 리라를 빼앗으려고 한?"

철현의 웃음기가 조금은 누그러졌다. 하마터면 다른 후배들과 동기들이 다칠뻔했으니까.


"우리 쪽 부장? 글쎄? 내가 또 일을 떠넘겨서 말이야...아마 그거 처리하고 있지 않을까? 아님 다른 일 하고 있거나?"

어깨를 으쓱이며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722 혜성주 (I5HwqkmLjE)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8:56

>>71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능할걸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3 랑주 (zMnvh8D0oY)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9:03

아 루트 안썼다!
다음부터 쓰겠따!!

724 이경주 (P0XXFJXCxg)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9:04

앵커 잘못건 걸 나중에 눈치챘는데 아무튼 청윤주가 의심스러운 걸로(?)

725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9:11

situplay>1597033293>717 흠 어쩔수없구마이
이 귀찮음쟁이(봑봑봣퐉퐉)

726 여로땅:3 - 연구소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9:25

"으응- 아마도 있어요-"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게 될런지는 그도 잘은 모르겠는 눈치였다.

"일단, 제가 먼저 한 번 가서 써볼까요?!"

그는 장난스럽게 말하다가 그럴 생각이 없다는 것처럼 가만히 있었다. 얌전히 있을 생각인 듯 했다.

727 철현주 (394f1cBVgg)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9:28

>>7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싶다!!!!!!!

728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19:59:28

situplay>1597033293>7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9 여로주:3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0:26

온 사람들 있다면 어서와라!

730 [연구소] 청윤 - 진행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1:18

리라에게 아이템들을 받은 청윤은

[늘 고마워 리라야.]
[정말 수고했어.]

라고 남긴 후 연구소로 향했다. 아라에게 공손히 인사를 한 후 연구소에서 문을 열 수 없다고 하자 청윤은 일단 조금 신중하게 가기로 했다. 문을 부숴버리는 것은 쉬운 일이다. 다만, 캐퍼시티 다운이 나오는 것이 문제였다. 그렇다면 캐퍼시티 다운이 나오는 것을 부숴버리는 쪽이 가장 맞을 것 같았다.

"혜성 선배가 스피커 위치를 파악하면 바로 부숴버리는 쪽이 가장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지금 여기서 위치 파악이 가능한 사람은 혜성 뿐이니 말이다.

731 의심스러운 청윤주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2:15

>>724 우우..

732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2:34

>>731 귀여웤ㅋㅋㅋㅋㅋㅋ

733 경진주 (AcihvCYdso)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2:37

철현주 그거 알아? 불렛 경호때 경진이 불렛 공주님안기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현이랑 로운이 사심 채우는거 귀여워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4 이리라 - 스토리(문화센터)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5:19

>>681

몸이 좀 뻐근하다. 리라는 가볍게 몸을 푼 뒤 핸드폰으로 날아온 메세지들에 전부 웃는 얼굴 반응을 남겼다. 그리고 그 자신도 제 몫의 장비를 전부 챙긴 뒤 하얀 방독면들이 가득 들어있는 박스를 들고 부실을 나섰다.
헐렁하고 커다란 스포츠 반팔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 운동화는 이동에 용이하다. 다크서클 드리운 얼굴은 캡모자를 눌러 써서 가린다. 리라는 오늘따라 유독 아무렇게나 헝클어지고 뻗친 머리를 대충 하나로 묶고 도착 장소인 문화센터의 대강당 주위를 둘러보다가 누군가가 이쪽으로 걸어오는 것을 보고 눈을 깜빡였다.
아, 이 사람이 그 사람이구나. 부부장.

"......월광고 부부장님이 사과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일단 저한테는요. 그 일로 월광고 저지먼트 분들도 많이 골치 아프셨을 걸 아니까요. 박호수 개인의 문제였던 만큼 다른 분들에 대한 유감은 없습니다. 당연하게도요."

물론 우리 쪽 사람들이 엄청나게 고생하긴 했지만 그걸 저쪽에서 어떻게 알고 대처할 수 있었겠는가. 그가 알기로 월광고 교내에서 박호수의 평판 자체는 괜찮은 축에 속했기도 하고. 지금에 와서야 의미없는 일이 되었지만.

"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필요한 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흰 방독면이 가득 든 박스를 한구석에 내려놓았다.

735 철현주 (394f1cBVgg)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5:31

>>733
당근 알죠! 철현이는 질투에 그날 하루는 공부 못했다고 하네요!!

736 이경주 (P0XXFJXCxg)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6:05

>>718 뭔가 가능할 거 같기도 한?데?

>>731 (복복)

737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6:23

보라:어머.
보라:그런 것으로 질투를 하고 그럴 필요가 뭐가 있어요? 한번 공주님 안기 안겨드려요?
보라:농담이지만요~ 후훗.

738 서 한양 - 문화센터 (f0hfxmReM6)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7:08

>>681

" 방독면 수가 인원수대로 맞는지.. "

패러사이트가 퍼질 것을 예상해서 만든 방독면들.
이것은 저지먼트가 쓸 것이 아닌, 팬미팅을 온 민간인들이 써야되는 것들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으면 안 되니깐. 저지먼트 작전 중 가장 1순위로 판단해야 되는 건 작전의 성공유무가 아닌 민간인의 피해규모 최소화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양은 리라가 만든 방독면들의 수가 충분한지 검수를 하고 있었다.

' 팬싸인회는 취소하거나 미루면 될 것을.. 굳이 이렇게 강행해야 될 필요가 있는 거야? 민간인의 피해를 감수하고도? '

' 제정신이 아닌 놈들이네. 왜 강행해야 되는 것이냐. 레드윙.. 혹여나 이 자리를 통해서 무언가 얻어야 되는 것이 있는 거냐? 누구한테 무엇을 얻어내려는 거냐. '

' 일단 우리 저지먼트에게서 얻어낼 것은 없어. 정말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세은이겠지.. 하지만 지금까지의 행동을 봤을 때 레드윙은 의심이 될 만한 정황은 있어도, 그녀가 배신자라는 확실한 정황 역시 없었어. '

' 일단 그런 경우의 수를 제외한다면 얻어낼 만한 것이 있는 대상은.. '

' 월광고 저지먼트. 사고의 폭이 좁았던 걸까? 왜 레드윙이 무언가를 얻어내야 되어서 싸인회를 강행했다고 생각한 거지? '

' 의심이 될 만한 정황이 있어. 레드윙과 월광고는 껄끄러운 관계야. 레드윙 역시 이 사태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서도 월광고의 지원을 받기를 원하지 않았어. 월광고 역시 이를 원하지 않는 눈치였고. 그렇다면 이 모임에서 주목해야 될 것은.. 레드윙과 월광고의 관계라는 건가.. '

그런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월광고 저지먼트의 부부장 '김민우'였다.

" 어. 오랜만이야. 그건 파악하고 싶다고 해서 빨리 될 것도 아니었어. 걔 잘못이지, 너네 잘못은 아니잖아. 그 얘기는 거기까지 하고. 은우 역시 일이 있어서 오지를 못 했어. "

' 어쨋든 여기서 머리로 계속 생각해도 진전은 없어. 제대로 판단해야 될 상황은 레드윙과 월광고의 접촉이 발생하는 상황. 일단 이와 별개로 레드윙보다 더 안전을 확보해야 되는 대상은 최세은. 레드윙은 사실 개인 전투력이 상당하기에 어떤 위험이 와도 대부분은 혼자서도 처리가 가능해. '

' 반면 세은이의 경우 개인의 화력이 강한 능력도 아닐 뿐더러 , 이 자리에서 사망하면.. 은우 역시 끝난다. '

739 철현주 (394f1cBVgg)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8:07

>>737 철현: 유감..

740 여로주:3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8:20

>>731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

741 의심스러운 청윤주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8:20

>>736 이이.. 쓰다듬지 마세요!!

>>735 아니.. 피같은 고3의 공부 시간을 하루 날리다니.. 경진아 나빴다(????)

742 경진주 (AcihvCYdso)

2024-02-04 (내일 월요일) 20:09:36

>>731 청윤주 못본 사이에 왜이리 수상해졌어 (복복

>>7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현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고3이 하루나 공부를 못했다니 미안하고 불쌍하네 이제 나한텐 인천공 높은분들보다 경진이가 더 못된놈이야!!

>>737 소악마 아가씨 귀여워........

743 의심스러운 청윤주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20:10:45

>>742 수상하신건 경진주잖아요(?????)

744 혜성주 (I5HwqkmLjE)

2024-02-04 (내일 월요일) 20:11:36

어이구 혼란이다

745 천 혜우 - 진행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20:11:59

[연구소]

4학구의 스트레인지는 처음이라 낯설 법도 한데,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었다.
리라에게서 받은 팔찌를 착용하며 은우와 아라를 보았다.

캐퍼시티 다운...

다들 이미 대처법을 가지고 있으니 딱히 꺼낼 필요는 없을 듯 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경험상 처음 오는 곳이었으니까.

746 철현주 (394f1cBVgg)

2024-02-04 (내일 월요일) 20:12:42

>>744 수상할정도 귀여운 호랑이 짤을 쓰는 혜성주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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