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29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4.침투하며, 경호하며 :: 1001

◆TMmm6tsoPA

2024-02-04 00:06:09 - 2024-02-04 21:52:27

0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00:06:0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250

288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04:56:36

>>285 이 이른 시간부터 출근...? (동공지진)
우우 화이팅이야 금주...!

>>286 (들어안김)(골골)
이잉 안졸려양 더 놀수있어양

289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04:56:44

와중에 표현할대사 완전맛도리로 나왔는데

서성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모든게 끝났어』
2. 『못 믿겠어』
3. 『지옥으로 떨어지길』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복붙만 해놓고 자고 일어나서 먹어야겠어요

290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04:57:26

>>288 ... (뜨끈한 전기담요 튼 이불 밑에 쑥 집어넣어드림)

291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05:02:05

네이버로맨스웹툰썸네일 구도는 보통 凹 모양인데
성운칠라랑 성운설표 그려놓으니까 ◢ 모양인

292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05:04:10

>>290 히야앙 (버둥버둥)
아니 저렇게 맛도리를 두고 자러간다니!

엥 그게 무슨 표현이지
그니까 보통 키큰 남주 둘 사이에 여주인데
한쪽이 성운칠라여서 키재기?가 되어버렸다는 건가

293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05:11:50

>>292 일단.. 설거지만 하고 와서 써보겠서요
그거 두시면 주무시러 가시기. (스담스담)

네,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94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05:24:58

>>293 이 시간에 설거지라니... 성운주도 화이팅이야
우우우 안 졸릴 건데 우우우
ㅋㅋㅋ 로맨스가 아니라 일상물 같을지도

295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05:33:49

원래 저녁에 해야 됐던거 스토리하고 일상하고 훈련하고 썰풀고 진단하고 놀다가 여기까지 와버린 👀👀👀👀 (업보!)

296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05:37:46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그래서 업보청산 깨끗이 했냥

297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05:52:14

일단 빡빡 씻은 다음에 물에 담가놓고 진단 쓰고 있네요 👀👀👀👀
진단 다 쓰고 행구고 밥 안쳐놓으면 돼요!

298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05:56:33

설거지를 단계 나눠서 해...? (컬쳐쇼크)
유후 맛난거 나온다

299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06:18:19

서성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모든게 끝났어』

ver. 절망편
시화방조제를 지나 방아머리해변의 방아머리공원 모서리의 산울타리에, 낡은 오토바이 한 대가 처박혀 뒤집어져서는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못할 몰골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 참으로 입에 담기에도 구접스러운 몰골을 하고서, 새하얀 머리터럭도 온통 구중중해진 꼬락서니가 된 어느 비참한 무언가가 비틀비틀 일어서려고 하고 있었다. 일어서려다 말고, 그것은 더 이상 몸을 가누지도 못하고 다시 풀숲 위로 무너져내렸다.
─실패했다.
이번에도,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무엇 하나 지키지 못했고,
무엇 하나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했고,
무엇 하나 원하는 것 이루지 못했다.
“저기. 미안해.”
그리고는 입을 열어서, 누구도 들을 이 없는 무가치한 고해를, 지껄이기 시작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믿어주지 못해 미안해. 함께하지 못해 미안해··· 뭐라도 잘하고 싶었는데··· 함께 행복하고 싶었는데···”
눈앞이 흐려져온다.
“잘 안됐어.”


ver. 희망편
“······”
솔직히 말해, 지금 어떻게 자신이 두 다리로 버티고 서 있는지 모르겠다. 부르튼 입가에 새하얀 김이 흐른다. 지평선이 푸르게 백열하기 시작하는 것이 멀리서부터 보인다. 어둠이 서서히 건물들 사이로 흘러나가고, 정적을 깨고 들리는, 새 지저귀는 소리. 마치 여느 평범한 겨울 아침날처럼.
많은 것을 잘못했다.
많은 길을 잘못 들었다.
많은 결정을 잘못 내렸다.
하지만, 그 모든 길들을 거쳐서, 끝없을 것만 같던 밤의 끝에, 소년은 너희와 함께 도달했다. 너희가 청구한 너희의 미래가 지금 이 순간 참으로 평범하고 조용하게도 너희들의 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성운은 너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활짝 웃으며, 너에게로 달려왔다.
굳이- 수고했다느니, 그 쪽은 어땠냐느니, 다음은 무엇이냐느니, 그런 골치아픈 이야기, 이제 더 안해도 되는 거겠지?
이제, 우리는 자유야. 그러니까, 그러니까 말야,
“저기, 집에 가자. 그동안 못했던 거, 하고싶어─ 아침밥 차려먹고, 늘어지게 잤다가, 만화방에서 만화라도 한가득 빌려서, 오는 길에 치킨도 한 마리 사고, 음료수도 페트병으로 크게 사서, 오늘 하루, 그냥 실컷 놀아버리는 거야, 그리고 그 다음에는─”

2. 『못 믿겠어』
ver. 친칠라
“······저기.”
“그렇게 말해도 곤란한데.”
“지금 네가 한 말들만 가지고서는,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기 힘들어.”

ver. 친칠라(특수상황)
“···저기, 나랑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 떠올려볼래?”
“······그래도 내가 왜 이렇게 고집부리는지 모르겠어?”
“이건, 믿느니 마느니 하는 단계를 넘었어. 난 너와 같이 가야겠어.”

ver. 설표
“내가 그 말을 믿어야 할 이유가 없는데.”

ver. 설표(특수상황)
“···그래. 못 믿어.”
“내가 지금까지 널 군말없이 믿어줬던 건 그 편이 네가 행복할 거라 생각해서였어.”
“그런데, 이번에는 좀 내멋대로 굴어야겠어.”

3. 『지옥으로 떨어지길』
“나는 잘 모르겠다. 너는 좀 더 나은 인간일 수 있었을 텐데. 좀더 스스로 행복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좀더 나은 삶을 선물하고, 평범하게 행복한 삶을 살아갈 기회가 있었을 텐데─ 어째서 그 너절하고 거지같은 짓거리들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고통받게 했는지.”
“그 짓거리들로 네 스스로 충족시킨 게 네 그 정신나간 계획인지, 아니면 구질구질한 탐욕인지, 추잡스러운 욕망인지는 모르겠는데, 그게 너를 여기까지 이끌었다는 것만은 알아두었으면 좋겠어.”
“여기가 선의 끝End of the line이고, 이 지옥이 네 보상이야. 네가 다른 이들에게 안겨준 무력함만큼, 너도 네 무력함을 충분히 맛보기를 바라.”
“네가 여기서 나를 죽이더라도, 무슨 짓을 하더라도······”
“결코 네가 바라는 낙원 따위는 오지 않아.”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300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06:18:28

(고봉밥!)

301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06:22:29


(맛도리에 배가 빵빵해짐)

302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06:27:32

1번 절망편은 혜우가 모종의 사건으로 죽거나 저지먼트에 큰 피해가 생기거나 해서 성운이 완전히 무너진 거 같다
왠지 다신 못 일어날 거 같은 느낌...

희망편은 왠지 친칠라일거 같아 ㅋㅋㅋ 모든게 혹은 고심했던 사건이 끝나고 해맑게 달려와서 가자가자 하고 웃으면서 손 잡고 이끌 거 같아
귀여워 (흐뭇)

2번은 친칠라도 설표도 성운이구나 하는게 명확하게 드러나서 좋다
못 믿겠다는 말을 이렇게 표현한 성운주의 필력에도 극찬

3번... ㅋㅋㅋㅋ 어우 무섭다
저게 왜 혜우한테 하는 말로 보일까 어우...

303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06:34:41

>>302 말 그대로 끝이라는 느낌이네요. 개인이벤트는 완료했으나 메인스토리가 대폭발, 저지먼트가 거의 전멸까지 몰린 마당에 위기에 빠진 혜우를 냅다 오토바이에 태우고 도망쳤는데, 도주 과정에서 혜우 사망, 성운이도 치명상을 입고, 오토바이 연료도 다 떨어져가는데 앞바퀴에 펑크까지 나서 조향도 제대로 못하고 마지막 충돌과 함께 맞이하는 비참한 최후라는 느낌으로 썼어요.
다시 못 일어나는 게 저거 지금 유언이라

희망편, 친칠라로 저럴지 설표로 저럴지는 혜우주 상상에 맡길게요. (방금 깨달은 사실이지만) 「저기」가 친칠라의 시그니처 말버릇(?)이긴 한데, 설표도 말씀드렸다시피 무의식적으로 그런 연기를 하고 있을 뿐이지 내면은 별로 바뀐 게 없으니까 엄청 기쁘면 기쁜 대로 친칠라 튀어나올지도 몰라요?

입맛에 맞으신 것 같아 기쁩니다.

3번이요?

혜우한테 하는말은 절대아닌데
메인스 빌런이나 혜우 개인스 빌런들한테 해주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썼는데

왜 듣고보니 혜우랑 관계 파-국이다 됐을 때 혜우한테 해도 그럴싸할 것 같지.........? (흐릿)

304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06:36:32

모카고R2가 애니화되면 성운이 "저기" 모음집 영상 나올것 같다는 새벽의 미친망상

305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06:39:49

>>303 최후였어
설마 했는데
아! (혼절)

설표성운이가 무의식중에 저기, 할 때마다 혜우 함박웃음 지을 듯
그럴 때마다 성운이 표정도 되게 예쁠거 같아서
저기 모음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화에서 몇화까지 저기 몇번했는지 카운트하는것도 있을듯

혜우랑 파국...인데 혜우가 라스보스 되서 대치했을 때 할법한 느낌이랄까

아마도 그런 느낌

306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06:46:50

>>305 개인이벤트 실패최후도 쓸까했는데
쓰다가 매워서 뺐어요 으윽

성운칠라: “저기─” (평범하게 부를 때)
“···저기···.” (난감하거나 머쓱하거나 어색한 상황)
“저, 저, 저기?!?!” (당황)
“저기······!!” (분노폭발직전)
“저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저기.” (어깨에 머리 폭 얹음)
(생각보다 만능!)


우아아아아아아아악매워어어어어어억
(입에서 불뿜고 뛰어다님)

(괜찮습니다. 아직 즙은 안짰어요.)

307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06:51:44

>>306 본인캐 감당 못하는 오너라니 귀하군요 (핥)
ㅋㅋㅋㅋㅋㅋㅋ 저기 모음집 ㅋㅋㅋㅋㅋ 하 귀여워...

혜우 : (어깨 머리 얹은 성운이 턱 잡아 마주보며)
혜우 : 적어도 나한테만큼은 다른 말을 쓰지 그래
혜우 : 자기, 라는 좋은 표현 있잖아? 달-링 (기습뽀)

하이고 저 양반 또 저러신댜 (소방호스 뿌우우)
뭐어 차피 폐기된 루트니까 말하지만은
성운이 없었음 혜우 갠이벤에서 준? 라스보스 될 운명이어따
자의로든 타의로든...
다시 말하지만 완전 폐기된 루트입니다 안심해라

308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06:52:07

거 이제 남은 업보 청산하고 잘 준비나 하시게

309 성운주 (qqkzc0m6FQ)

2024-02-04 (내일 월요일) 06:59:30

>>307 오앵(눅눅!)

성운칠라: "으응-? 으, 응?!"
"읏."
"으응...... 자기..." (홍당무칠라) (결국 혜우 어깻죽지에 얼굴을 파묻어버리는데.)

(불꺼짐)
안심과 별개로 그 칼찌놈들 혜우를 그지경으로까지 몰아붙일 예정이셨다 그거지요?
성운주 극대노 오늘도 1스택 적립
(재점화)
후우
(스스로 끔)
검머놈
역대급 진실의방울을 울려주마

아, 업보는 진작에 청산했어요! (무릎에 올라탐)

310 성운주 (qqkzc0m6FQ)

2024-02-04 (내일 월요일) 07:08:01

(눈이 살살 감기는데에.. 3.3)

311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07:14:25

>>310 나도 잘 준비하고왔지롱 (옆자리 쏙)
슬슬 날밝는다 해 완전히 뜨기 전에 자자
잘 자 성운주야-

312 랑주 (B.JGcj3aWc)

2024-02-04 (내일 월요일) 08:36:36

아침
밥먹어!!

313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09:03:57

🥲
잠들었따... 여전히속은안좋군 아프진않지만...
성운주 막레 받았다!! 길게 돌리느라 고생했어!! 간만에 대왕친칠라 만나서 넘좋았네 후후 아기친구야... 행복해라... 잔뜩도와줄테니...

314 여로주:3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09:20:46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다!!!!

315 이리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09:21:56

>>0

결론부터 말하자면, 부실에서 밤을 샜다.

"......졸려."

리라는 아침 해가 뜨는 걸 보며 상자에 그려낸 것들을 차곡차곡 넣고 쪽지를 작성한다. 블랙 크로우 전과 유사한 구성이지만 레벨이 오른 만큼 조금씩 업그레이드된 물건들. 그나마 미리미리 구상하고 짜 둔 것들이 조금 있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하룻밤만에 다 만들어 낼 수 없었을 것이다.

슬슬 카페인의 힘도 다 떨어져간다. 아... 오라, 달콤한 잠이여. 그렇게 중얼거리며 가방을 대충 베개 삼아 부실 소파에 드러누우려는데, 문득 앞주머니에 기묘한 감촉이 느껴진다. 딱딱하지 않지만 꽤 두께감 있어 푹신한 것. 이게 대체 뭔가 싶어서 꺼내보면 얼마 전 무심코 구매해두었던 고양이 발 모양 수면양말 두 쌍이다. 성운의 집에 방문한 이후 생필품 충당을 위해 장을 보러 갔다가 발견한 아이템이었다. 그러고보니 이거 주는 걸 잊었었네. 어쩐다. 잠시 고민하던 리라는 비척비척 일어나 성운과 혜우의 책상으로 다가갔다. 어쩌긴 뭘 어째, 주면 되지. 그리고 장비들이 빼곡히 담긴 상자 옆에 잘 접힌 수면양말을 하나씩 놓아둔 후 포스트잇을 들었다.

[꼼짝 마라! 고양이 습격이다!]

의미 모를 메모를 남긴 후 다시 소파로 돌아온 리라는 등받이와 시트의 연결부에 몸을 구겨넣고 무릎을 당겨 동그랗게 말렸다. 문득 기숙사에 고이 놓여있는 검은 고양이 양모펠트 인형이 떠오른다. 고양이와 커플의 상관관계는 무엇일까... 보고 있으면 꽤 귀엽다는 것인가...

그런 쓸데없는 생각이나 하다가 그대로 딥슬립 했다.
아무래도 모두가 도착하는 오후 2시에나 일어나겠거니 싶다.

316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09:23:37

장비 리스트는 이벤때까지 좀씩 수정해둬야지 후후

여로주 어서와!

317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09:31:56

🤔
여로 이벤 계수 계산을 안해서(놀랍게도 지금까지) 훈련 재개한 김에 넣었는데
딸깍이? 가 고장난거 같다... 이게모지...

318 여로주:3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10:16:16

안농농 리라주!!!

그래서 나도 딸깍이 포기했어... :3c

319 경진주 (AcihvCYdso)

2024-02-04 (내일 월요일) 10:23:54

어제 진행 휙 읽어봤는데

1. 은우가 무언가의 해프닝 이전에 먼저 도와달라고 손길을 내밀다니 경진이 싱숭생숭함

2. 태진이랑 은우가 결혼한다니(???)
경진: 커플싸움하면 우리 형 원거리딜 못 넣으니까 맨손격투 부탁드려요

3. 연구소 가도될까!!

320 아지주 (GVtfLx0FWo)

2024-02-04 (내일 월요일) 10:36:18

진경진경진즈~~~

321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11:39:46

으어...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어디로 갈지는 이제 여러분들이 자유롭게 결정해주세요! 오늘 스토리 진행전까지만!

322 철현주 (QaUoiIzvLs)

2024-02-04 (내일 월요일) 11:59:51

안녕!! 굿 점심!! 스쳐지나가기!!

323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12:14:51

안녕하세요! 철현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324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13:17:30

한숨 더 잤다...
좀 나은거 같기도 하고
다들 점심을 먹어랏

325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13:24:21

푹 주무셨나요? 리라주? 안녕하세요! 그러고 보니 웡카는 보셨나요?

326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13:29:05

>>325 캡틴 안녕! 점심먹었니!
😏
움파
룸파
둠피
티디
응 봤다! 최고였어.................
올해 본 영화중에 최고👍

327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13:32:19

전 지금 막 점심 준비가 끝나서 먹으러 가려고요!
으악...ㅋㅋㅋㅋㅋ 리라주마저도 그 리듬에 전염되어버렸어! ㅋㅋㅋㅋ 하지만 올해.. 이제 겨우 한달 지났는데..(옆눈)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개인 볼일을 좀 보고 올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328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13:33:48

후후 잊지 못하게 해주겠다 움파룸파둠피티디~~~
ㅋㅋㅋㅋㅋㅋㅋㅋ😏😏 캡 다녀오는거야!!!

329 이로운 - 훈련 (3KlNMThwXs)

2024-02-04 (내일 월요일) 13:33:58

>>0

내일이면 만난다. 웨이버를!

지금 로운의 심정은, 마치 아이돌 팬싸인회에 가기 직전인 팬의 그것과 같았다. 잔뜩 흥분한 마음으로 다음 날까지 휴식을 취해 체력을 온존하기보단 훈련하기를 선택할 정도로.

오늘은 특별히 힘을 들이자. 기합 넣어서!

...그렇게 막상 내일이 되었을 때 몸살이 올 뻔하긴 했지만 말이다.

330 로운주 (3KlNMThwXs)

2024-02-04 (내일 월요일) 13:34:35

11,479!

331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13:35:43

로운주 안녕~ 로운이 꾸준히 성장중이네! 아기물방울 기특해~

332 로운주 (3KlNMThwXs)

2024-02-04 (내일 월요일) 13:40:25

히히 안녕하세요

333 동월주 (2DFRcjxKXo)

2024-02-04 (내일 월요일) 13:52:23

나는 오늘
발로란트를
죽일 것이다!!!!!!!!!!!!
(대충 다이아 가고싶다는 내용)

334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13:54:36

월주도 어서와라!!
로운주 월주 둘다 점심먹었니!
월주는 게임 하니!! 재밌게 해라!

335 동월주 (2DFRcjxKXo)

2024-02-04 (내일 월요일) 14:09:00

점...심? 🤔
그게 뭔가용
(총총 도망)

336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14:09:50

🙃
당장이리돌아오지못할까펭글링스
추격이다!!!!!!!

337 동월주 (jolzyTiP8E)

2024-02-04 (내일 월요일) 14:17:00

크아악 어째어어엇 (데굴데굴)
그치만 맛나보이는게 없단 말이야!!!!!!! (?)

338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14:19:09

😒
이사람이...
간식이라도 챙겨!!!! 저녁은 맛난걸로 든든히 먹어랏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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