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25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3.쫓아야만 하는 이유 :: 1001

◆TMmm6tsoPA

2024-02-02 23:53:54 - 2024-02-04 00:42:16

0 ◆TMmm6tsoPA (AyDxkd3yN6)

2024-02-02 (불탄다..!) 23:53:5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236

614 Story ◆TMmm6tsoPA (CAZiYtkEag)

2024-02-03 (파란날) 20:56:32

대체적으로는 도와주겠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아지는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지 않았고 철현은 다른 관점에서 은우에게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듣고 은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내 쪽에서 묻는건데 너희들은 나와 싸워서 살아남을 자신이 있어? 레벨4는 확실히 높은 레벨이야. 하지만 솔직히 나에게 있어선 레벨4 따위에 지나지 않아."

말 그대로 정말로 모두 죽여버릴 수 있다는 듯이, 그는 한숨을 내뱉으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것은 은우의 자만심일까요? 아니면 정말로 가능하기에 하는 말일까요? 어느 쪽이건 그는 조금도 망설이는 기색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자가 위크니스를 해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을리가 없잖아. 솔직히 그냥 블러핑일 수도 있어. 하지만... 그럼에도 혹시 모르기에 믿어보려고 하는거야. 그 녀석들이 만에하나라도 가지고 있다면... 그 방법을 반드시 난 손에 넣어야만 하니 말이야."

"......"

은우의 강경한 목소리에 세은은 시선을 살며시 회피했습니다. 그리고 아랫입술을 약하게 깨물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상당히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긴 했지만요. 이어 그는 다른 물음에 하나하나 대답했습니다.

"포인트만을 조사할거야. 어쨌건 그림자가 꾸미는 일이라면, 결국 그림자의 연구소 안에 단서가 있을테니까. 그리고 믿을만한 곳이야. ...이 포인트를 받기 훨씬 전부터 나는 내 독자적 루트로 그 포인트를 파악해서 뚫으려고 했거든. 실패했지만 말이야. 오히려 이렇게 포인트를 찝어줬기에 더더욱 신뢰가 가."

"다른 이들이라. 솔직히 내가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은 웨이버와 레드윙, 그리고 크리에이터 뿐이지만... 다들 말도 안되는 소리 취급하고 있어. 하지만 그 위... 플레어와 디스트로이어. 그리고... 유니온은 잘 모르겠어."

유니온. 그것은 지금까지 들은 적이 없는 이명이었습니다. 아마도 그 이명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을지도 모릅니다. 지금껏 얼굴을 한번도 비춘적이 없는 존재. 하지만 은우는 굳이 더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캐퍼시티 다운에 대해서는 일단... 혜성이의 도움이 정말로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확실히 불안정하지. 내 담당 연구원 형에게도 말해봤지만 파훼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음파를 차단하는 것밖에는 없다는 것 같아. 그렇기에 혜성이의 능력은 그야말로 카운터에 가까웠던거고."

말 그대로 소리를 차단한다면 어떻게든 파훼할 수 있으나, 그 이외의 방법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모양이었습니다. 일단 기억해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도와주겠다는 의견은 정말로 고마워. 아. 그리고 다음 안건이야. 너희들. 레드윙이 이전에 기습을 받았던 거 기억하고 있어? ...그 이후 정확히 레드윙은 32번의 습격을 더 받았어. 모두 스킬아웃에게서... 그리고 습격한 인원은... 크리에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정확하게 총 합쳐서 132명."

다음 안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은우는 레드윙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그 이후로도 그녀는 계속 기습을 당했던 모양입니다.

/9시 30분까지!

615 로운주 (LXqpQ590Ew)

2024-02-03 (파란날) 21:01:06

음파를 차단한다... 제가 본 만화에서 고막을 터트리니까 소리로 작동하는 공격이 안 먹히는 묘사가 나오던데, 캐퍼시티 다운도 그러려나요!

616 한아지-스토리 (l7LqA0uUQo)

2024-02-03 (파란날) 21:01:56

거짓말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생각하지만 따로 입밖에 내지 않는다. 아지는 그래서 아이스크림 먹는 로봇 같은 존재가 될 생각이었다. 냠냠.

"그렇게 많이요~?"

처진 눈으로 레드윙을 떠올린다. 그렇게 많았는데도 전부 물리친 건가~ 대단하다~

그나저나 연구소가 헛물켜기였으면 4학구의 사람들을 지킬 방법은 있는 걸까? 잘 모르겠지만 다음 안건을 들어야 하니 아이스크림 먹는 로봇이 되었다.

617 리라주 (dYwOG7S5XI)

2024-02-03 (파란날) 21:03:17

안돼이사람아!!!!!!!!
몸을 소중히
기절...
🫠

소리를 완전히 차단하고도 저지먼트끼리는 소통할 수 있다면 좋을 거 같은데🤔 머리를 굴려봐야

618 아지주 (l7LqA0uUQo)

2024-02-03 (파란날) 21:05:43

>>617 정답!! 다같이 아지처럼 머리에 칩을 심는다!!

619 태오주 (.uWAArw0mk)

2024-02-03 (파란날) 21:06:31

칩 이식해줄 현태오 상시대기중

620 아지주 (l7LqA0uUQo)

2024-02-03 (파란날) 21:06:49

농담이도 간이 손목시계(애플워치같은거) 같은걸 만들어서 문자로 소통하면 안되나

621 혜성주 (RNUmACHf.s)

2024-02-03 (파란날) 21:06:59

예전 서술 보면 고막 망가트려도 캐퍼시티 다운은통하다 했었지않나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벤트는 오늘 참여못하면 내일 참여할게

622 한양주 (UqdLydhcXk)

2024-02-03 (파란날) 21:07:02

>>618
한양 : 아지군 머리에 심은 게 꽃밭이 아니고 칩이었어요?

623 여로땅:3 - 이벤트 (H6P8VGzddk)

2024-02-03 (파란날) 21:07:12

"레드윙은 퍼스트클래스잖아요. 근데 거길 습격한 거면- 샹그릴라처럼 믿을 구석이 있다는 뜻 아니예요?"

여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부장님도 혹시 모르니까 조심해요."

그는 말하며 아이스크림을 슬쩍 옆 자리로 넘겼다.

624 아지주 (l7LqA0uUQo)

2024-02-03 (파란날) 21:07:13

>>619 완벽해 이제 이식당할 희생자... 아니 사람만 찾으면 되겠군

625 ◆TMmm6tsoPA (CAZiYtkEag)

2024-02-03 (파란날) 21:08:19

정확히는... 이미 소리를 들은 시점부터는 차단을 해도 소용이 없고... 소리를 듣기 전에 차단을 해버리는 수밖에는 없죠.
선공만이 답이다..이 이야기입니다!

626 청윤주 (xWVVISb.EI)

2024-02-03 (파란날) 21:09:21

그때 분명 정하가 고막을 터트리기 전까지 갔었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했었죠..

627 청윤주 (xWVVISb.EI)

2024-02-03 (파란날) 21:09:43

>>626 아 혜우가 그걸 막았고 캡틴께서 그러셨다구요!

628 아지주 (l7LqA0uUQo)

2024-02-03 (파란날) 21:10:26

situplay>1597033250>622 아지: 둘다 심었어요!! ᕙ(•̤᷆ ॒ ູ॒•̤᷇)ᕘ(억울)
아지: .......? ( •︠ˍ•︡ )
아지: 앗~ 아냐아냐~ 칩만 심었어요~~~(ᗒᗣᗕ)՞ (분함)

629 나 랑 - 진행 (GsJbo3PjTI)

2024-02-03 (파란날) 21:10:30

situplay>1597033250>614

결론은 알려진 포인트만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것.
확실하게 진행할 수 있다면 그걸로 괜찮겠지, 어쨌거나 지금 당장은 고민한다고 해서 해결될 만한 문제가 아니니까.

그보다는 다음 안건이다.
레드윙에 대한 이야기, 이전의 기습 이후에도 계속해서 습격을 받았다는 것. 정확히 32번의 습격, 습격자의 숫자는 132명.

"사생팬이라도 되나?"

인첨공의 아이돌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긴 하지만, 레드윙 역시 퍼스트클래스다.
랑 자신이 있는 저지먼트의 부장인 은우보다도 위, 순위 차가 크지는 않지만 어쨌든- 우위는 우위라고 판단했다는 거겠지.

"그래서... 또 호위라도 맡아달라, 그런 건가? 습격 횟수와 인원이 많긴 하지만 전부 실패한 것 같은데."

레드윙의 활동에 지장이 갈 정도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일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조금은 있다. 물론 사람의 체력은 무한한 게 아니니 습격이 지속되면 틈이 생기겠지, 그야말로 사람을 갈아넣어서 틈을 만들려는 그런 움직임이 아닐까.

"분명 석연찮은 구석은 있군, 레드윙이 지치기를 바라는 것 같아."

630 수경 - 스토리 (BT0wgR3uuo)

2024-02-03 (파란날) 21:11:33

철현의 의견이나 다른 이들의 말을 듣다가 여러가지 포인트나....

어쩌면 해방 방법이 암부이기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긴 합니다.

레드윙이 계속 습격당했다는 말을 듣고는..

"습격이 계속되면 사람인 이상 피곤할텐데요..."
어느 순간 긴장이 끊겨버리면 큰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 수경입니다.

631 강철현 - 스토리 (j3mNr9CRZM)

2024-02-03 (파란날) 21:12:11

"그렇네.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을 잊고 있었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 말하지 않은 또 하나의 전제 조건. 어쩌면 철현의 상상이 가능성이 있냐 없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
[은우는 모두를 죽일만큼 매정한 녀석이 아니다.] 이 조건을 그들이 알고 있어야한다.

"녀석들이 네가 우리를 상대로 전력을 낼 만한 매정한 녀석이 아니라는 걸 모를 수도 있으니..."
"네가 먹는 것에 독이라도 탈까?"

철현은 농담이라며 덧붙힌다.

"유니온?"

처음 듣는 이름, 그는 처음으로 멋진 이름인 것 같다며 생각했다.
그는 캐퍼시티 다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남는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다.

그 기분 나쁜 소리가 그렇게 아픈건가 의문을 가졌다.
강력한 퍼스트 클래스가 꼼짝 못할 정도니 분명 아프기는 엄청 아플 것 같은데 솔직히 그가 듣기에는 그냥 기분 나쁜 소리에 불과했으니.

"32번, 132명의 습격을 막아낸 레드윙이 대단한거냐? 아니면 31번 깨지고도 또 덤빌 생각을 한 스킬 아웃이 대단한거냐?"







632 철현주 (j3mNr9CRZM)

2024-02-03 (파란날) 21:13:41

>>618 (솔깃)

633 ◆TMmm6tsoPA (CAZiYtkEag)

2024-02-03 (파란날) 21:13:44

레벨0이기에 공감할 수 없는 캐퍼시티 다운의 고통.

634 철현주 (j3mNr9CRZM)

2024-02-03 (파란날) 21:15:45

>>620 천재다!
역시 이번에도 리라가 활약할 차례인가?!

635 성운주 (FNWaBhvb2.)

2024-02-03 (파란날) 21:16:26

저 한턴만 넘길게요 8ㅁ8!!!!

636 ◆TMmm6tsoPA (CAZiYtkEag)

2024-02-03 (파란날) 21:16:42

알겠습니다 성운주!

637 이로운 - 진행 (LXqpQ590Ew)

2024-02-03 (파란날) 21:16:58

"불렛, 아니. 레드윙이..."

스킬아웃이 스스로의 조직력만으로 그 정도의 습격을 가할 수 있을까. 로운이 내린 답은 '아니다'였다. 이 습격에는, 반드시 배후가 있고, 그 배후란 것은 아마도.

"또, 그림자일까..."

적어도 로운의 생각에는 그랬다. 아까 전의 안건과, 이번의 안건은 연결된 것— 그런 느낌이 든다.

638 이리라 - 스토리 (dYwOG7S5XI)

2024-02-03 (파란날) 21:17:14

>>614
situplay>1597033250>594

4레벨 따위. 리라는 은우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입 안에 든 아이스크림을 녹여 삼켰다. 차가운 느낌 다음에는 달고 묵직한 맛이 혀 위에 남는다. 그래도 머리를 한번 토닥여준 손길 덕인지 문제의 메세지를 보고 날카로워졌던 신경은 다시 많이 가라앉았다. 다만.

"횟수나 공격한 인원수가 너무 많은데요."

그것도 심하게 많다. 이전 기습이 그렇게 오래된 일도 아닌데 그 사이 32번이라. 잠은 제대로 잘 수 있었던 건가?

"목적이 뭔지가 궁금하네요. 여전히 데이터를 위해서? 전부 실패했다면 붙잡은 적도 있었을 거 같은데, 그 사이 레드윙 쪽에서 알아낸 정보는 없는 걸까요?"

639 아지주 (l7LqA0uUQo)

2024-02-03 (파란날) 21:17:30

>>634 허허 쓸만한 발상이었나?

>>632 솔깃하지마!!!! ㅋㅋㅋㅋㅋ

640 혜우주 (WjqTL3B96.)

2024-02-03 (파란날) 21:17:44


패스할게

641 ◆TMmm6tsoPA (CAZiYtkEag)

2024-02-03 (파란날) 21:18:17

알겠습니다! 혜우주!

642 리라주 (dYwOG7S5XI)

2024-02-03 (파란날) 21:19:01

🤔
관자놀이에 스티커처럼 붙이는 부착형 칩을 생각해 본 적 있긴 한데
애플워치 스타일이라... 이것도 괜찮을거 같고...

643 철현주 (j3mNr9CRZM)

2024-02-03 (파란날) 21:20:05

>>642 좋다!!!
>>639 완벽한 발상!!

644 청윤 - 진행 (xWVVISb.EI)

2024-02-03 (파란날) 21:20:40

"유니온..."

정황상 퍼스트 클래스 1위를 뜻하는 말일 것이다. 청윤은 일단 기억해두기로 했다.

"사..32번에 132명이요..?"

분명 퍼스트 클래스라 막는데 큰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 정도의 습격 수치는 너무 극단적이었다.

"레드윙은.. 분명 안 괜찮으시겠죠.."

아무리 모기가 덤빈다 하더라도 한번에 4마리씩 덤비는 모기를 하나하나 잡는 건 결코 쉽지 않을 것이었다.

"혹시 우리가 도와야할 일이 있을까요?"

645 서 한양 - 스토리 (UqdLydhcXk)

2024-02-03 (파란날) 21:26:07

>>614

" 이 모임에서 논해야 할 것은 ' 캐퍼시티 다운 ' 에 대한 대책이네. 좌우지간에 결국 우리는 저 포인트로 갈 거고 말이야. "

일단 저 위크니스의 해방에 대한 방법은 블러핑일 가능성이 높고, 다른 퍼스트클래스들도 헛소리로 받아들이는군. 솔직히 나라도 은우가 저 목적 만으로 연구소를 뚫으려고 한다면 혼자서 하라고 했을 거야. 하지만 저 연구소를 어떻게든 해야 4학구가 무사하니깐 도우려는 거지.

" 근데 유니온은.. 혹시 그 1위가 유니온인가? 나는 몰라서 말이야. "

플레어,디스트로이어,레드윙,크리에이터,웨이버,에어버스터..남은 하나는.. 그 1위가 유니온인 것인가?
이어서 한양은 캐퍼시티 다운의 음파에 대해 곰곰히 고민을 하다가 말한다.

" 그러니깐 결국은 ' 우리 ' 가 귀를 막든 고막을 없애든 별 방법을 써도 효과는 없고, 오로지 녀석들이 내는 소리를 없애버려야 파훼가 가능하다는 거지? "

" 그러니깐.. 음.. 내 생각은 그거야. 음파가 우리에게 닿기 전에 음파를 ' 흡수 ' 해버리면 어떨까. 막는 것도 차단하는 것도 아닌 ' 흡수 ' . 막거나 차단하려고 시도해봤자 결국 뚫리겠지. 그래서 괜히 소리를 막기보다는 벽 하나를 둬서 날아오는 소리들을 온전히 다 받아들여서 흡수시키는 거야. 튕기거나 반사하는 개념과는 다르지. 그리고 소리 자체를 없애버리는 게 가장 베스트이긴 한데..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잖아. 그래서 이 생각이 들더라고. 왜, 요즘 집들 방음벽으로 짓잖아. 그러니깐 캐퍼시티 다운마저 흡수해버릴 초밀도의 방음방패든 벽이든 쓸 수 있지 않을까. "

" 음파란 것도 결국 중간에 장벽이 있으면 엄청 약해지는 법이니깐. 다들 생각해봐. 우리가 지금까지 캐퍼시티 다운에 당할 때.. 다 훤히 트인 곳에서 당해왔잖아. 근데 이걸 어떻게 작전에서 현실화 시킬지는 잘 모르겠어. 에휴, 오늘부터 다시 빡일해야겠네. "

이어서 레드윙이 32번의 습격을 받았다는 말에 한숨을 푹 쉬었다.

" 에효.. 걔도 참 고생이네. 스킬아웃이면 그냥 이유없이 덤벼서 132 명까지 나올 리는 없고.. 어디선가 사주를 받았겠네. 이것도 그림자의 짓일 확률이 높은데. "

646 ◆TMmm6tsoPA (CAZiYtkEag)

2024-02-03 (파란날) 21:27:09

은우:(정말로 그 이유 때문에 뚫으려는 거임)
은우:(하지만 뭔가 큰 뜻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으니 침묵)

647 아지주 (l7LqA0uUQo)

2024-02-03 (파란날) 21:28:09

은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8 철현주 (j3mNr9CRZM)

2024-02-03 (파란날) 21:28:36

>>645 캡틴 아메리카 방패가 같은 원리로 음파 공격도 막는 걸로 알아요

649 태오 - 스토리 (.uWAArw0mk)

2024-02-03 (파란날) 21:30:01

레벨4, 인첨공에서 명실상부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표할 수 있는 경지이나 퍼스트 클래스에겐 따위라는 멸칭을 붙일 수 있는 존재인 건지. 태오는 목을 더듬던 손을 떼고 한숨에 가까운 헛웃음을 한 번 뱉었다. 어찌 되었든 다수결에 의거해 저번처럼 한바탕 휩쓸고 가겠다는 건 기정사실인 듯싶고, 자신은 왈가왈부할 권한 없지 아니한가. 다른 퍼스트 클래스는…… 그래, 그닥 알 필요가 없거니와.

"……."

태오는 이젠 흐물흐물하게 녹아버린 분홍색 아이스크림을 그제야 스푼으로 떠 입에 넣었다. 분홍색이길래 딸기맛이겠거니 싶었건만 웬걸, 솜사탕 맛이다! 끔찍하게 달달한 맛에 플라스틱 스푼을 그나마 덜 녹은 부분에 푹 찍어 고정하고 더 입에 대지 않았다.

"이전에도 암부 그림자는 스킬아웃 블랙 크로우를 기용한 전적이 있지요……."

태오는 그 이후로 침묵하려다가, 느긋하게 입 떼었다.

"아… 그래요. 그러고 보니 15주년 경호 임무 때요, 제로에게 습격을 당해 기절할 때까지 목이 졸렸다 깨어나 보니, 그림자의 일원이…… 나를 묶어두고 말 걸었답니다. 친절하니 제법 좋은 분이셨어요……."

무단탈주인 줄 알았건만 그걸 이제야 얘기할 줄은.

"목적은…… 내 능력을 정확히 알고 있어서 파헤칠 수 없었지만, 그걸로 미루어 보아 저지먼트의 능력도 모두 알거니와 연락처도 아는 걸 봐선…… 뱅크에 접근하는 권한이 있는 것 같고……. 데이터를 뽑아내려는 행동도 계속 거슬리고……. 혜성이의 능력이 효율성이 있다마는, 혹시 모르니까."

그리고 그제야 깨달았다. 내가 얻어터진 걸 지금 말해서 뭐한담?

"아, 이게 그 tmi인가……?"

650 ◆TMmm6tsoPA (CAZiYtkEag)

2024-02-03 (파란날) 21:30:05

전에도 말했지만... 은우는 좋은 오빠나 퍼스트클래스일지는 모르지만... 부장으로는 글쎄요? 라는 느낌의 캐릭터니까요!

651 ◆TMmm6tsoPA (CAZiYtkEag)

2024-02-03 (파란날) 21:30:49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652 철현 (j3mNr9CRZM)

2024-02-03 (파란날) 21:30:57

>>649 "너도 참 고생 많았구나.."

철현은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았다.

653 혜우주 (WjqTL3B96.)

2024-02-03 (파란날) 21:32:00

태오 아이스크림 뺏어묵을테다

654 여로주:3 (1LP/AEPOQg)

2024-02-03 (파란날) 21:32:11

냉장고 정리도 끝.... ㅇ<-<

655 태오 - 스토리 (.uWAArw0mk)

2024-02-03 (파란날) 21:33:48

>>652 "인첨공에서는 흔한 일이니까요……."

안타까운 시선에 태오는 태연히 답했다. 당신의 시선이 이해하기 아예 어려운 건 아니지만 어쩌겠는가? 여기 이 티벳뱀은 목숨 부지하고 지난 일이라 생각하는 존재였다…….

656 혜우주 (WjqTL3B96.)

2024-02-03 (파란날) 21:33:58

>>654 (복복) 고생했다

657 철현주 (j3mNr9CRZM)

2024-02-03 (파란날) 21:35:16

>>654 수고 했어요!!!

658 동월주 (xcttyDy8w2)

2024-02-03 (파란날) 21:35:21

아이엠 시체에요...

659 태오주 (.uWAArw0mk)

2024-02-03 (파란날) 21:35:22

>>653 끼에엑 성운아 (짤)

>>654 고생했어잉~!!

660 청윤주 (xWVVISb.EI)

2024-02-03 (파란날) 21:35:24

>>649 "태오.. 선배.."

청윤은 뭐라 할말이 없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위로하려고 했을 것이었다.

661 성운주 (FNWaBhvb2.)

2024-02-03 (파란날) 21:35:55

(안티스킬이나 레드윙의 소속사가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려다 집안일이 바빠서 못 물어본 사람.)

662 수경주 (BT0wgR3uuo)

2024-02-03 (파란날) 21:36:21

다들 어서오세요.

어우.. 잠 잘못 자서 목이.꽉꽉 주무르려 노력했더니지금은 좀 낫네요

663 여로주:3 (1LP/AEPOQg)

2024-02-03 (파란날) 21:37:56

동월주 어서와 고생했어

664 철현주 (j3mNr9CRZM)

2024-02-03 (파란날) 21:38:40

>>658 예토전생!
>>662 수경주 괜찮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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