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208> [1:1/HL/우마무스메 기반] 푸른 불꽃의 새장 #1 :: 1001

파랑새와 금빛 새장

2024-02-01 00:05:57 - 2024-02-07 09:46:56

0 파랑새와 금빛 새장 (ffPmkZmlyU)

2024-02-01 (거의 끝나감) 00:05:57

커미션  | https://crepe.cm/@F__LOS/jcbm08kh

━━━ ・ 。゚☆: *.☽ .* :☆゚. ━━━

마음가에 한참 너를 두었다

네가 고여있다 보니
그리움이라는 이끼가 나를 온통 뒤덮는다

나는 오롯이 네 것이 되어버렸다

이끼, 서덕준

━━━ ・ 。゚☆: *.☽ .* :☆゚. ━━━

💛니시카타 코우새를 지키는 새장  | >>1
💜니시카타 미즈호작은 파랑새  | >>2

920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3:47:31

당장 올라가고 싶어지는 마음<이거보고 죽다

921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49:26

>>920 이사람 죽는 부분이 제법 헨따이 해요

922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3:52:18

헨따이니까요

923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52:46

역시 코우쭈가 제일 헨따이 야

924 코우 - 미즈호 (AnQ8LEBEHM)

2024-02-07 (水) 00:16:13

술잔을 기울이는 사이 다른 코스 요리가 몇 번이고 내어졌다.
이후 병째로 사케를 들이킨 건 자신도 마찬가지.
처음엔 가볍게 취기가 오를 뿐이었지만,
이젠 슬슬 알딸딸한 정신이 되고 있다.
평소처럼 목덜미를 껴안아오는 행동도,
어딘지 다른 느낌이라 가슴이 두근거린다.

"...으응..."

한 잔 더 하겠냐는 질문엔, 히죽히죽 웃으면서 늘어지는 말꼬리로 답한다.
이미 충분히 마셨지만, 좀 더 이 시간을 즐기고 싶었다.

"밋쨩은 너무 작아..."

그러더니 갑자기, 알 수 없는 소리를 웅얼이며.
그녀를 확 끌어안는다.
혹여 놓칠세라 팔을 단단히 둘러메고서.

"...바람 불면 날아갈 거 같은데에..."

급기야 한 쪽 뺨을 마주 붙이고 부비적거리기까지 한다.
확실히 많이 취한 게 맞는 듯하다.

925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0:22:39


코우 술버릇 진짜 ㄹㅈㄷ다

926 미즈호 - 코우 (1Rv7xBoPO2)

2024-02-07 (水) 00:27:08

>>924 kou

갑작스런 코우의 행동에 미즈호는 아하하, 하고 웃으며 뺨을 쓸어넘기려 하였다. 아, 한없이 사랑스러우신분. 저는 날아가지 않고 온전히 곁에 있을것임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많으시구나. 꼭 껴안긴 채로 가볍게 뺨에 입을 맞추고는 귓가에 작게 속삭이려 하였다.

"......코우 씨, "
"우리, 올라갈까요? "

역시, 정말로 둘만 있는 곳에서 기울이는 것이 좋겠지요?

927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0:28:26

928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0:28:52

이번 답레가 왜 짧냐고?
다음 턴을 위해 짧고 굵게 썼습니다

929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0:30:44

뺫..

930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0:31:00

대체 뭘 생각하는desu??????

931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0:31:19

☢️

932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0:31:46

코이츠 대체 뭔 생각을 했길래 스스로 온칼로에 들어가는wwwwwwwwwwwwwwwwwwwwwwwww

933 코우 - 미즈호 (AnQ8LEBEHM)

2024-02-07 (水) 00:48:26

"...으응."

그런 행동도 잠시, 올라가자는 말에 헤헤, 웃으며 끌어안은 팔을 놓아준다.
뺨은 취기로 한껏 붉어져있고, 평소와 달리 잔뜩 느슨해진 표정까지.

"그럼 가자아, 우리 귀여운 밋쨩~..."

그런 모습으로 또 실없이 웃다가,
그녀의 손을 꼭 쥔 채 자리에서 일어난다.
왠지 몸을 가누기가 힘들지만, 이 정도는 괜찮을 것이다.

934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1:05:28


진짜 참을수없이 귀엽다 이걸 어쩌냐

935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1:07:04

936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1:12:26

답레쓰기전에 한가지 비보 알려도 괜찮습니까?

내일 대학병원 가는데
검사 결과에 따라 나 당일징집(간병행) 될수있다....

937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1:13:24

호고곡

938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1:15:18

아놔 지금을 마음껏 즐겨야 한다니까
입대전날최후의일상 뭐그런거임 지금

939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1:16:22

미즈호쭈... 군대 잘갓다오세요(?)

940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1:21:43

코이츠 자연스레 me를 신병교육대로 보내버리는wwwwwwwwwwwwwwwwwwwwwwwwww

941 미즈호 - 코우 (1Rv7xBoPO2)

2024-02-07 (水) 01:36:48

>>933 Kou

“후후, 귀여우신 분…… “
“꽉 잡도록 하세요. 단숨에 올라갈 것이랍니다. “

누가 봐도 취한 모습이지만 제 쪽이 그나마 덜 취한 것 같다. 아무리 서로 몸을 가누기도 힘들만큼 사케를 마셨다지만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있는 것은 니시카타 미즈호다. 팔을 제 쪽에 감싸듯 기댄채 조심스레 몸을 부축하려 하였다. 체격차가 있기 때문에 누가 봐도 부축하는 모양새가 아니라 부축받는 모양새로 보이기 쉽상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대로 방까지 데리고 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천천히 한 걸음 두 걸음 딛어 자리에서 천천히 움직인다. 계산은 미즈호의 카드로 어떻게든 되었다. 방까지 걸어가는 걸음은 오래 가지 않았다. 때로는 천천히 가는 것이 무엇보다 빠를 때가 있는 법이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방. 우리들의 방. 들어가자마자 빠른 속도로 이불을 펼치고는 코우를 한쪽에 눕히려 했다. 지금으로썬 이게 최선일 것 같기에.

“코우 씨. 괜찮으시지요? ….코우 씨? “

슬슬 술이 깨냐는 듯 뺨을 쓸어보이려 했다. 이것이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942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1:38:48

🤔
.dice 1 2. = 2

943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1:39:06

다갓이 몰알아

944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1:39:23

뭐임
대체 뭐임
다이스의 내용을 공개하라

945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1:39:42

술주정 더/술깸

946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1:40:37

코이츠 걸음 좀 걸었다고 단숨에 술깨버린wwwww

947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1:41:02

아뇨?
다갓따위 무시한다

948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1:43:15

어 째 서 다 !!!!!!!!!!!!!!!!!!!!!!!!!!!

949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1:48:40

그보다 슬슬 다음판 세워 "줘"

950 코우 - 미즈호 (AnQ8LEBEHM)

2024-02-07 (水) 01:49:37

간신히 부축을 받아가는 와중에도, 주정은 끊이지 않았다.
식당을 나올 때쯤이면 슬슬 힘에 부치는지 멎어버렸지만.
멍한 정신으로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어느새 방 안이었다.
펼쳐진 이불 위에 누워서, 눈을 몇 번 끔뻑이더니 다시금 샐쭉 웃는다.
뺨을 쓸어내리는 손을 쓰다듬으며.

"...으응, 나 괜찮아아."

그러더니 제 옆자리를 툭툭 두들기면서 하는 말이.

"이제 오빠야한테 와야지, 우리 예쁜이~..."

...취해도 너무 단단히 취한 것 같다.

951 미즈호 - 코우 (1Rv7xBoPO2)

2024-02-07 (水) 01:54:33

>>950 kou

"지금 그냥 오면 부탁할 것이 없지 않나요.... "

피식 웃으면서도 알아서 이불을 덮고 그 옆에 눕는 니시카타 미즈호 되시겠다. 아, 이 사랑스러우신 분. 아직도 술이 깨지 않으셨다. 이제 저는 슬슬 깨어가는 것 같은데. 술이 워낙 약하신 게 아니고서야.

"응, 오빠야에게 왔어야. 이제 슬슬 깨어주면 안되나? "

술. 부분을 덧붙이며 부드러이 웃으며 미즈호는 이렇게 덧붙이려 하였다.

"이래서야 슬슬 오비를 풀어달라는 부탁을 하지 못할 것 같지 않나..... "

아. 이건 확실히 술이 깰 폭탄발언이다.

952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1:55:39

953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1:57:11

왜 놀라는 desu

954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1:58:16

헨따이

955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2:00:04

나는 헨따이가 아니야!!!!!!!!

956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2:00:19

.dice 1 2. = 2
술이 번쩍!/ㅋㅋ 어림도 없지

957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2:01:54

다갓아 눈치도 없군아

958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2:02:31

다갓을 무시해 요

959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2:08:19

어 째 서 다 !!!!!!!!!!!!!!!!

960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2:12:17

그럼 님이 골라골라
술이 번쩍vs그대로 곯아떨어짐

961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2:13:34

술이 번쩍 깨서 오비 풀어줌

962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2:13:58

역시 미즈호쭈도
헨따이야

963 코우 - 미즈호 (AnQ8LEBEHM)

2024-02-07 (水) 02:16:17

제 옆자리가 채워지자마자 헤실헤실 웃는 도중,
갑자기 정신이 또렷해졌다!
술자리를 벗어나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눈을 몇 번 깜빡이다가, 실없이 미소지어보인다.

"...그 말, 들으니까 좀 깨는 거 같네..."

취한 건 맞지만, 완전히 인사불성이 된 건 아니었으니.
슬슬 제정신이 돌아오는 걸 느끼며, 그녀의 옆머리를 쓸어넘겨준다.
아직도 취기가 남아있지만 방금만큼은 아니다.

964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2:16:51

나는 헨따이가 아니 야

965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2:19:59

코우쭈 오늘은 몇시에 주무실 생각 입니 가

966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2:21:15

몰?루

967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2:22:03

코이츠를 재워야 내가 2시간수면을 하고 대학병원갈준비를 할수 있는wwwwwwwwwwwww

968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2:23:47

주무세요....................

969 미즈호주 (1Rv7xBoPO2)

2024-02-07 (水) 02:29:32


자고 일어나서 답레 쓰기 가능 합니까?
오늘 진짜 아침일찍부터 병원갈 준비해야해

970 코우주 (AnQ8LEBEHM)

2024-02-07 (水) 02:30:16

답레 늦게줘도 되니까 빨랑 주무셈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