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208> [1:1/HL/우마무스메 기반] 푸른 불꽃의 새장 #1 :: 1001

파랑새와 금빛 새장

2024-02-01 00:05:57 - 2024-02-07 09:46:56

0 파랑새와 금빛 새장 (ffPmkZmlyU)

2024-02-01 (거의 끝나감) 00:05:57

커미션  | https://crepe.cm/@F__LOS/jcbm08kh

━━━ ・ 。゚☆: *.☽ .* :☆゚. ━━━

마음가에 한참 너를 두었다

네가 고여있다 보니
그리움이라는 이끼가 나를 온통 뒤덮는다

나는 오롯이 네 것이 되어버렸다

이끼, 서덕준

━━━ ・ 。゚☆: *.☽ .* :☆゚. ━━━

💛니시카타 코우새를 지키는 새장  | >>1
💜니시카타 미즈호작은 파랑새  | >>2

869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19:52:24

코우야 의외로 애들 다루는 걸 잘 못하는군아.....

870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19:58:48

혼내는것도 잘 못해서 오냐오냐 키우겟지..

871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19:59:34

다정한 듯 엄하게 혼내는 미즈호
그냥 오냐오냐 하는 코우

872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0:02:48

엄마한테 혼나고 아빠한테 가서 우앵하는 애들😏

873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0:04:50

실질적 주부는 역시 코우인게

874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0:05:46

역시 코순이..

875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0:08:16

코우는
하남자야
너무 하남자여서 코순이가 됐어

876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0:08:59

그래도 좋으시죠?
(?)

877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0:09:44

너무 좋아서 신혼여행 내내 방밖으로 안나오고싶네요

878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0:10:17

🙄

879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0:19:39

대체 뭔 생각을 하는겁니까 kou?????

880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0:22:44

☢️

881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0:23:16

코이츠 스스로 온칼로에 들어가고만wwwwwwwww

882 코우 - 미즈호 (tx.nEEj6FQ)

2024-02-06 (FIRE!) 20:41:36

"응."

늘 그러듯 팔짱을 꼭 끼고, 방을 나선다.
널찍한 료칸 내부를 조금 걷다 보면 식당이 나온다.
맛있는 냄새가 입구에서부터 풍겨나온다.
식당에 도착하고서, 안내를 받아 따로 마련된 방으로 들어간다.
적당히 분위기 있는 방 안에 좌식 테이블이 놓여있다.
둘만의 식사를 즐기기에 딱 좋을 공간이다.
역시 비싼 값 하는 곳이라 그런지.
자리에 앉아 잠깐을 기다리면, 첫번째 코스가 내어진다.
형형색색의 접시들이 테이블 위를 장식한다.
꽤나 먹음직스러운 요리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883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0:42:51

🤔oO(갑자기 같이 나온 술 마시고 취한 코우가 굴리고 싶어짐)

884 미즈호주 (DCWgbu4L1I)

2024-02-06 (FIRE!) 21:26:14

답레는 세탁기 건조 다 끝내고 집에 가서 잇습니다.

885 미즈호주 (DCWgbu4L1I)

2024-02-06 (FIRE!) 21:27:05

>>883 정말로 그걸 바랍니까 kou?
다음 레스에서 술 몇병 시켜줄까

886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1:35:00

.dice 1 10. = 5

887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2:13:32

아니 빨래개고 있는데 5병?
진심 입니까????

888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2:19:23

😏

889 미즈호 - 코우 (WHyFGENBdo)

2024-02-06 (FIRE!) 22:21:33

>>882 kou

미리 안내받은 방으로 들어가면 둘이 먹기 딱 좋은 아늑한 방이 마련되어 있다. 아아, 이래서 내가 이곳에 꼭 오려고 에약을 해 둔 거구나. 이번 여행은 최고의 여행이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자리에 앉아 잠시 기다리면 첫번째 코스가 나온다. 형형색색의 맛있는 일식 요리들이 내어지는 모습은 볼만한 모습이었다. 젓가락을 뜨기전 한가지 들어야 할 것이 있어, 미즈호는 잠시 손을 들어 종업원에게 다음과 같이 주문하려 하였다.

"여기 사케 10병, 부탁드리겠답니다? "

당연하지만 1인당 5병. 으로 정해진 거다. 그렇지?

890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2:21:49

그래서해드렷습니다

891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2:29:17


1인당 사케 5병
@코우주 후기 받음 ^^

892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2:37:58

893 코우 - 미즈호 (tx.nEEj6FQ)

2024-02-06 (FIRE!) 22:50:22

"한 잔 하려고?"

젓가락을 들려다, 멈칫한다.
10병은 너무 많은 거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겠다고 생각한다.
모처럼의 여행이고, 게다가 이번은 특별한 여행이니까.
잠깐 놀란 표정을 하긴 했지만, 금세 즐겁게 미소짓는다.
둘이서만 오붓히 마시는 게 싫을 리 없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술병이 상 위로 오르자,
기다렸다는 듯 그녀 앞의 잔에 사케를 따라준다.
넘칠 정도로 가득.

문득 몇 해 전의 그날이 떠오른다.
경쟁하다시피 서로의 잔에 술을 잔뜩 따라주었던.
그때, 네가 뭐라고 했더라.

"자, 내가 밋쨩을 사랑하는 만큼 따랐어."

싱글벙글 웃는 낯이 꽤나 밝다.

894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2:51:58

.dice 30 60. = 56
코우미즈 10병 다 비우는 시간

895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2:52:19

다다음턴 답레는 한시간 뒤에 가져옵니다 ㅅㄱ링

896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2:55:30

>>893 kou

"후후. 그렇지요. 모처럼이니 한잔 해야하지 않겠어요? "

문득 서로의 진심을 고백했던 그 날이 떠올라, 기분 따라 한잔 주문하려 하였던 게 손이 커서 10병을 주문하게 된 것이다. 어차피 단 둘이서만 마시는 것이고, 각자 주량도 꽤 되는 편이니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각자 5병씩 각각 마시면 어느정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얼마 지나지 않아 종업원이 술병과 잔을 가져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코우 씨의 잔 따르기. 정말로 [ 사랑하는 만큼 ] 따라주셨다. 그렇다면 이쪽 역시 [ 사랑하는 만큼 ] 따라주는 수밖에. 부드러이 웃으며 사케병을 들었다.

"후후, 저 역시 코우 씨를 사랑하는 만큼 따라드리겠답니다. "

정말로 아슬아슬하게 한 잔을 꽉 채우듯 따라주고 난 뒤 짓는 미소는 제법 짖궂다.

897 코우 - 미즈호 (tx.nEEj6FQ)

2024-02-06 (FIRE!) 23:06:31

뒤이어 이쪽 잔.
마찬가지로 넘칠 만큼 따라주는 그 모습이, 역시 싫지 않다.
그래서, 여전히 즐겁다는 듯 웃었다.
그리고 술이 찰랑이고 있는 잔을 조심스럽게 들어 내민다.

"자, 건배."

우리들의 미래와 행복을 위하여.
사케 10병을 다 비우는 시간은, 그리 짧지 않았다...

898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3:09:11

#앤캐에게_스토커가_생긴다면
#앤캐에게_전화했는데_낯선_사람이_앤캐가_옆에서_자고있다고_한다면_자캐는
#앤캐가_스킨쉽_중_다른생각을_하는것이_보인다면
오늘도 독점력이 보고싶은 나

899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10:17

내가 생각해봤는데
미즈호에게 스토커가 생기면 백퍼 다이애나 일거같애

900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3:13:55

ㄹㅇㅋㅋ

901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14:14

아 아무튼 ㄹㅇㅋㅋ만 치라고ㅋㅋㅋㅋ

902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15:31

#앤캐에게_전화했는데_낯선_사람이_앤캐가_옆에서_자고있다고_한다면_자캐는
🐦 "보이스피싱 전화인가요? 바로 끊도록 하겠답니다. "
이건 어쩔수 없는게
코우가 자기 이외에 다른 사람 옆에서 자는 것자체를 미즈호가 생각을 못함

903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16:42

#앤캐에게_스토커가_생긴다면
조용히 쥐도새도 모르게 처리를 준비합니다

904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3:18:58

우효wwwwwwwwwwwwwwwwwwwww쵸 우마스기한wwwwwwwwwwwwwwwww

905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20:03

#앤캐가_스킨쉽_중_다른생각을_하는것이_보인다면

피식 웃으며 뺨을 제 쪽으로 돌렸다. 눈빛을 그대로 또렷이 응시했다. 노란 빛에 제 보랏빛만이 온전히 담겨 있는 걸 확인하고서야 바로 입술을 겹쳤다. 서로가 서로를 얽매듯 하는 그것은 평소보다 좀 더 격정적이었고, 거칠었다. 굳이 따지자면 니시카타 미즈호 쪽이 그러하였다.

내가 여기 있는데, 어째서 다른 사람을 생각하나요?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그런 생각 자체를 못 하게 해드리겠답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저만을 생각할 수 있도록.

906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3:21:16

😋😋😋😋😋😋😋😋😋😋😋😋😋😋😋😋😋😋😋😋😋😋😋😋😋😋😋😋😋😋😋😋😋😋😋😋😋😋😋😋😋😋😋😋😋😋😋😋😋😋😋😋😋😋😋😋😋😋😋😋😋😋😋😋😋😋😋😋😋😋😋😋😋😋😋😋😋😋😋😋😋😋😋😋😋😋😋😋😋😋😋😋😋😋😋😋😋😋😋😋😋😋😋😋😋😋😋😋😋😋😋😋😋😋😋😋😋😋😋😋

907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21:54

코이츠 사람의 언어 자체를 잊어버린wwwwwwwwwwwwwwwwwwwwww

908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3:23:56

야옹

909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24:19

님아사람의언어를 되찾아주세요

910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3:25:44

🐶

911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26:17

미치겠군
5병이나 마셨으니 슬슬 술버릇이 나올 것 같은데
어떤 술버릇이 보고 싶습니까?

912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27:30

자연스레 안겨오려 하는 미즈호도 괜찮을 거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 보고 싶은지 말해 "줘"

913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3:31:36

"스킨십"

914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34:06

코이츠 구체적인 걸 말하지 않는wwwwwwwww

915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38:55

하 어쩔수 없다
오마카세로 간다........

916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3:41:40

오마카세가 최고여

917 미즈호 - 코우 (WHyFGENBdo)

2024-02-06 (FIRE!) 23:44:20

>>897 kou

"자아, 건배 ー "


……
………

술 10병을 각자 5병씩 비우는 데는 시간이 얼마 들지 않았다. 처음에는 잔으로 얌전하게 마시던 미즈호가 두 병을 비울째 될 무렵부터는 아예 병으로 마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쯤되면 가이세키 요리를 먹으러 온건지 술을 마시러 온 건지 모르겠는데, 이래뵈도 착실히 뭔가를 먹기는 했다. 아무튼 뭔가를 맛있게 먹기는 했다.

“코우 씨……”

잔뜩 술에 취해 뺨이 붉어진 채로, 미즈호는 코우가 앉은 자리에 다가가 목덜미에 팔을 걸다시피 껴안으려 하였다.
참으로 사랑스러우신 분이지만, 오늘따라 유독 더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 같다. 기분 탓인가?

“……저, 이곳의 문, 착실히 닫혀 있는 것이겠지요? “

그도 아니라면, 당장 올라가고 싶어지는 마음인 지라.

"한잔 더, 하시겠어요? "

다섯병 째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한잔 더 할거냐고 권하고 있다. 아아, 하지만 아무튼 이정도면 멀쩡하니까.

918 코우주 (tx.nEEj6FQ)

2024-02-06 (FIRE!) 23:45:12

🤪

919 미즈호주 (WHyFGENBdo)

2024-02-06 (FIRE!) 23:45:53


답레 후기 받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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