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18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6 :: 1001

토고주

2024-01-31 01:53:23 - 2024-02-04 19:18:10

0 토고주 (HiyuLQFztk)

2024-01-31 (水) 01: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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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아가면서 하나 둘 씩 포기하며 사는 거야.......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야.. 내 손에 뭐가 쥐여져 있는지 볼 수 있는 거지... (하드보일드) - 토고주

798 린주 (QBFcCbnNb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19:20

>>791 어쨌건 호빵이잖아(???)

>>795 허접❤하?고 약?한❤ 작은 레스주들이 만들어낸 응애 특별반

799 토고주 (.QQIg2asS2)

2024-02-04 (내일 월요일) 02:19:33

언젠가 승주랑 같이 밥을 먹겠어
마 이거 무 봐라! 누렁이도 이거 먹고 뻑갔따 아이가?

800 알렌주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19:57

패력천군이 열망자였죠..?(가물가물)

801 린주 (QBFcCbnNb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1:02

그랬을걸...?

802 토고주 (.QQIg2asS2)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2:14

내가 알기론 패력천군이 그....... 열망자의.. 그.... 실질적 우두머리...? 였던가.. 그.... 가물가물....

803 알렌 - 강산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2:40

"폭발이였습니다."

알렌은 껍질을 깐 달걀을 반으로 자르며 말했다.

"단순히 전투적인면만 놓고 봤을 때는 그 때가 더 편리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알렌은 농담하듯이 강산에게 말했다.

"그래도 그 때의 의념속성은 딱히 떠올리고 싶지 않아요."

'그야 저의 가장 부끄러운 정신 상태를 반영한거라...' 알렌은 그렇게 말했다.

'세상을 부숴버리고 싶다느니... 부끄러워서 어떻게 말해.'

나름 이유가 있음에도 지금의 알렌에겐 그저 중2병스러운 흑역사로 취급되고 있었다.


//16

804 여선주 (Mn9xu6Cjho)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2:43

다들 어서오세요~

패력천군의 수제자.... 세상에나.

805 강산주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3:01

>>800 열망자 쪽 준영웅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끄덕)

그러고보니 일상 돌리다가 생각났는데 강산이 의념속성 변경하면서 외형에도 변화를 줄까 고민하다가 그대로 잊어버렸었네요.
신체 변화는 아니고 악세서리 추가하려고 했는데 지금 본진행 시점이 식인귀전 직후이기도 하고...? 아직도 확정된 게 없기도 하고 그렇네요....

806 린주 (QBFcCbnNb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3:14

이야 열망자 2명 배출
오늘도 열망의 불꽃은 밝게 타오르는구나

807 알렌주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3:51

>>786 (막연한 생각을 대충 정리하니 생각보다 그럴듯해서 식겁한 알렌주)

808 토고주 (.QQIg2asS2)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3:53

역시 또고또고가 스케일도 제일 작고 제일 안전해! (흡족)

809 ◆c9lNRrMzaQ (7Wo8vSSZ6o)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3:57

열망자측 무력 최강자.
이 인간으로부터 의념형상화가 개념화됨

810 여선주 (Mn9xu6Cjho)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4:26

여선이는... 대체 저기선 뭘하고있는걸까....(두려워짐)

811 알렌주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4:57

>>809 개념화라니 영웅급이자나...(떨림)(눈물)

812 린주(금쪽이주) (QBFcCbnNb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5:14

저는 비영호세계선의 금쪽이는 포기하렵니다(은은

813 알렌주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5:33

>>806 준혁주 있었으면 기뻐했을거 같은...(아무말)

814 린주 (QBFcCbnNb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5:51

>>813 ㄹㅇ...

815 린주 (QBFcCbnNb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6:35

내일은 쉬니까 좀 뭔갈해야지
글연성이나 그림도 좀 그리고 일상도 돌리고...

816 알렌주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7:14

준혁주 준혁이의 돌격대장인 알렌이 저기선 열망자가 되었다는 희소식(?)이 있어요.

어서 돌아와요...

817 토고주 (.QQIg2asS2)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7:39

>>809 뭐뭐뭐뭣???
그런 그의 수제자???

태호태호쿤.... 의념형상화 보여줘!

818 ◆c9lNRrMzaQ (7Wo8vSSZ6o)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7:56

최근에 회사서 승진레이스 때문에 더이상 어장 참여가 힘들단 얘기 왔었음.

819 린주 (QBFcCbnNb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8:33

아이고...

820 알렌주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29:40

>>818 준혁주 현생 화이팅...(눈물)

821 시윤주 (TaQI0HotCE)

2024-02-04 (내일 월요일) 02:34:17

캡푸리나틴 하이

822 알렌주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34:35

다시 안녕하세요 시윤주~

823 강산주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2:34:57

.dice 0 9. = 0
2 이하면 계란 한 개 뭉개버림
3~4일 시 손톱자국 내버림

824 린주 (QBFcCbnNb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35:29

다갓께서 계란이 싫다하신다

825 린주 (QBFcCbnNb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35:54

시윤주 안녕~

826 알렌주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36:39

>>823 0?(감탄)(아무말)

827 여선주 (Mn9xu6Cjho)

2024-02-04 (내일 월요일) 02:41:04

다들 어서오세요~

828 강산 - 알렌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2:42:10

그렇기에 강산은 "그랬구나." 라며, 흥미롭지만 크게 놀라진 않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하하, 흑역사는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지. 형님 내가 쓰는 기술 중에 '도깨비불' 있잖아. 무기에 불 속성 의념 두르는 거. 그거 어떻게 해서 쓰게 된 건줄 알아?"

알렌의 과거를 더 캐묻기보단 분위기를 환기할 목적으로, 강산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조금 꺼내본다.

"어릴 적에 '도사'가 나오는 판타지 영화를 봤거든. 그 영화가 마도를 배우고 수련하는 데 적잖은 동기를 주었었다. 그래서 그 영화 속 도사가 쓰는 기술을 비슷하게 따라하게 된 거지, 하하하. 그 이후에도 한동안 도사 컨셉 잡고 다녔었는데. 하하하하."

아, 웃으면서 말은 하지만 얼굴이 약간 달아오르는 것 같다. 진짜 도사들은 보고 뭐라고 생각했으려나...아니 굳이 상상하고 싶지 않군.
강산의 손놀림이 빨라진다. 아 의념 조금만 쓸까? 라고 생각하며 의념을 끌어올리는 그 순간-

"아."

...힘조절에 실패해 손에 든 삶은 달걀 안으로 손가락이 푹 파고들어버린다. 노른자도 뭉개버린 것 같다.

"흐흐....흐하하하핫....미안. 이건 내가 먹을게."

스스로 어이없어서 웃으면서도 의념을 거두고 껍질을 마저 살살 까서 따로 빼둔다.

//17번째.

829 강산 - 알렌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2:44:28

폭발...지금 강산의 눈에 보이는 비전투 시의, 그런 수더분해 보이는 알렌의 모습에서는 떠올리기 어려운 단어이긴 했다마는.
전투 시의 그를 떠올려본다면 그때의 모습이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그렇기에 강산은 "그랬구나." 라며, 흥미롭지만 크게 놀라진 않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하하, 흑역사는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지. 형님 내가 쓰는 기술 중에 '도깨비불' 있잖아. 무기에 불 속성 의념 두르는 거. 그거 어떻게 해서 쓰게 된 건줄 알아?"

알렌의 과거를 더 캐묻기보단 분위기를 환기할 목적으로, 강산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조금 꺼내본다.

"어릴 적에 '도사'가 나오는 판타지 영화를 봤거든. 그 영화가 마도를 배우고 수련하는 데 적잖은 동기를 주었었다. 그래서 그 영화 속 도사가 쓰는 기술을 비슷하게 따라하게 된 거지, 하하하. 그 이후에도 한동안 도사 컨셉 잡고 다녔었는데. 하하하하."

아, 웃으면서 말은 하지만 얼굴이 약간 달아오르는 것 같다. 진짜 도사들은 보고 뭐라고 생각했으려나...아니 굳이 상상하고 싶지 않군.
강산의 손놀림이 빨라진다. 아 의념 조금만 쓸까? 라고 생각하며 의념을 끌어올리는 그 순간-

"아."

...힘조절에 실패해 손에 든 삶은 달걀 안으로 손가락이 푹 파고들어버린다. 노른자도 뭉개버린 것 같다.

"흐흐....흐하하하핫....미안. 이건 내가 먹을게."

스스로 어이없어서 웃으면서도 의념을 거두고 껍질을 마저 살살 까서 따로 빼둔다.

//아이고 앞의 두문장이 잘렸네요...다시 올립니당...

830 강산주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2:45:12

>>818 그래서 하차하시게 된 거였군요.....😭😭😭😭😭

831 알렌 - 강산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2:53:20

자른 계란의 노른자를 파낸 뒤 마요내즈와 섞으며 강산의 말을 듣고 있으니 옆에서 무언가 뭉개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강산의 손에 뭉개진 계란과 부끄러운지 약간 상기된 강산의 얼굴

"쿡..후후..."

알렌은 그 모습을 보고 작은 웃음이 터져나왔다.

"죄..죄송합니다. 비웃으려는건 아닌데 강산 씨도 그렇게 부끄러워 하시는 일이 있는 줄 알았더니..."

그가 과거 도사를 따라했다는 사실보다는 그것을 그렇게 부끄러워한다는 사실에 웃음이 나왔다.

"크흠... 자료에는 짤주머니 같은걸 썼지만 그런건 없으니 그냥 숟가락으로 퍼서 올려야겠네요."

아무튼 마요네즈와 섞은 노른자를 다시 흰자에 바르듯 올린다.

"이제 여기에 캐비어를 조금씩 얹으면..."

보기에는 꽤나 그럴듯해 보이는 스터프드 에그가 완성되었다.

"뭔가 TV에서나 보던걸 직접 만든거 같아 기쁜데요."

제법 그럴싸한 모양새에 알렌은 꽤나 즐거운듯 말했다.



//19

15번이 두번 중복됐네요.

832 강산주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2:57:56

헉...정말이네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

833 강산 - 알렌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3:06:17

"방금 말했잖아. 누구한테나 흑역사는 있다고...아무튼 그런 거다."

강산이 알렌의 시선을 약간 피하며 말한다.

"어어, 그렇네."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스터프드 에그 만들기에 집중하는 것이다.

"오, 정말 그럴듯한데! 하하, 계란을 이렇게 먹으니 좀 색다른 것 같기도 하군. 잘 먹을게 형님."

그렇게 말하고 캐비어 얹어진 스터프드 에그를 먹어본다...
그리고 강산의 평가는...?

"그나마 가장 괜찮긴 한데 이렇게 먹으면 저 정도 양이라도 다 먹는데 한참 걸리겠는데. 그렇다고 왕창 올리자니 너무 짜지고."

너무 짜지 않게 양을 조절했다면 그런 평가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알렌 형 방에도 냉장고 따로 있지? 거기 두게? 하긴 형님이 받으신 거니 그러는 게 맞겠지만?"

//20번째.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834 여선주 (Mn9xu6Cjho)

2024-02-04 (내일 월요일) 03:06:33

다들 잘자요~

835 강산주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3:08:38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836 알렌 - 강산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3:12:33

"네 맛있게 드세요."

강산과 함께 스터프드 에그를 입에 넣는 알렌

담백한 계란과 마요내즈의 풍미에 캐비어의 짠맛이 스며들며 짠맛에 가려진 풍미가 살아나는 듯 했다.

"과연... 비리긴 하지만 이 비린맛도 즐기는 것이라는 걸까요?"

알듯 말듯한 캐비어의 맛을 완벽히 이해하기에는 아직 알렌의 입맛은 멀었나보다.

"아직 절반도 못먹었지만 이 이상은 못먹을거 같네요."

더 강산의 말대로 이 이상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양이였다.

"네 강산 씨 말대로 제 방에서 보관하겠습니다. 나중에 드시고 싶으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그렇게 말한 뒤 알렌은 스터프드 에그를 하나 더 짚어 입에 넣었다.


//21 수고하셨습니다 강산주!

맛있는거(?) 먹으며 이야기하는게 가장 좋아요!

837 알렌 - 강산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3:12:56

>>836 막레!

838 알렌주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3:13:39

이제 이벤트 정산어장에 벚꽃난성 스탯 올려놓고 자야겠네요...

839 강산주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3:14:06

강산 : 오케이! 그래도 된다면 나야 고맙지!😁

알렌주도 고생하셨어요!
뭔가 너무 즐겁게 잘 끝나서 걱정한 의미가 없어졌네요.ㅋㅋㅋㅋ
기우를 덜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었어요!😂

840 강산주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3:14:30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긴 했네요.

841 알렌주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3:15:13

>>839 솔직히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주제를 선택했는데 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셔서...

842 강산주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3:17:39

>>841 아...걱정끼쳐서 제가 죄송합니다....🙇‍♀️

저란 인간이 간혹 별거 아닌 거나 그냥 하면되는 걸 너무 심각하거나 어렵게 받아들일 때가 있는 거 같아요...
조금 우울했던 걸지도요.

그래도 덕분에 이젠 괜찮아요!

843 알렌주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3:19:08

>>842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강산이와 일상은 늘 즐거우니 너무 큰 걱정은 하시지 마시고 즐겨주시면 좋겠어요.

844 강산주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3:26:10

고마워요! 저도 알렌이랑 돌리는 일상 재밌어요!😄

845 알렌주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3:27:29

(도기코인이 조금 쌓인다 싶으면 얼마 안가 증발하는 알렌주)

846 강산주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3:30:00

저도 최근에 왕창 썼긴 하네요.
그러나 우빈이 목숨 살렸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알렌주도 이걸로 오랫동안 원하시던 일을 이루실테고...

847 알렌주 (7Qf08x26Hk)

2024-02-04 (내일 월요일) 03:31:15

아직 일기토 제한이 남긴 했지만요...(눈물)

848 강산주 (pISQNBBcCA)

2024-02-04 (내일 월요일) 03:36:40

아...그게 있었죠?

캡틴 말씀대로면 아마 시나리오 진행 중에 적어도 1회는 확정적으로 채울 수 있을 듯 하지만....
....상대가 상대이니 알렌 입장에선 상당히 힘든 전투가 되겠죠. 파이팅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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