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인첨공 3학구의 한 음산한 골목길. 검은색 런닝에 보기 흉한 타투들을 박은 잔근육질의 몸. 밖에 전혀 나오지를 않는 건가 싶을 정도로 창백한 피부와 색소가 빠진 것처럼 보이는 탈색된 머리. 날카로운 붉은색 눈빛에 샤프한 얼굴. 레벨 4 중에서도 상위권의 강함을 가진 19세 '백서홍'이었다. 자퇴생인 그는 3학구에 자리를 잡아서 자신만의 조직을 만든 뒤, 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제로 돈을 빌리게 하고 이자를 말도 안 되게 쳐서 받아내는 사채업을 하고 있었다. 최근에 탄생한 이 신생조직은 당연히 저지먼트의 귀에도 들어가고 - 한양은 이 골목이 아지트라는 것을 조사했고, 혼자서 찾아간다.
" 혹시 백서홍씨가 맞으신지요? "
서홍의 똘마니로 보이는 녀석들이 허세를 부리며 한양을 위협하기 시작하지만.. 한양이라는 것을 알고는 다들 얼어버렸다. 바닥에 앉아서 돈을 세던 서홍은 한양에게 말했다.
" 돈 빌리러 왔냐? "
" 그건 아니고요. 여기 3학구 목화고 저지먼트 부부장 되는 사람입니다. 당신 약한 애들한테 돈 강제로 빌리게 하고, 이자도 세게 쳐서 뜯어낸다면서요. "
" 피해자들한테 뜯어낸 돈. 지금 당장 내 앞에서 하나하나 전부 돌려줘요. 안 그러면 서홍씨 오늘 나한테 죽어. "
한양의 말에 더 얼어붙은 조직원들. 서홍은 한양을 잘 모르는지 , 긴장한 조직원들을 보고 의아해한다. 이어서 한양의 발언이 심기를 꽤나 거슬리게 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난 뒤에 한양에게 다가간다.
" 죽일 수는 있고? "
" 사실 죽이지는 못하지요. 죽이면 내가 깜빵에 가는데. 쯧쯧.. 하지만 병X으로 만들 수는 있어요. 그러니깐 괜히 덤비지 마세요. 덤비면 병X 돼. "
한양은 서홍에게 서글서글 웃으면서 말했다.
" 하.. 이게 약을 처먹었나.. "
" 좌우지간에 어서 뜯어낸 돈 다시 돌려주는 걸로 합시다. 그렇게 하면 안티스킬에서도 처벌도 약하고 받고요. 네? 지금 기회를 줄 때 딱 잡아야 되는데. 우리 서홍씨 레벨 4까지 오른 머리니깐 지능 딸린 결정은 안 하겠지요? "
" 결정했다. 너는 여기서 조지기로. "
한양은 서홍의 말이 끝나자마자, 녀석이 능력을 발동하기도 전에 주먹을 깔끔하게 꽂아냈다. 녀석의 턱에 깔끔하게 체중을 실은 오른쪽 주먹을 직선으로 뻗어서 맞췄고, 서홍은 그대로 벽까지 밀려나며 쓰러졌다. 맷집이 약해보이는 것도 있고, 중심이 골고루 분산되지 않게 삐딱하게 선 것도 원인이었다. 서홍은 뇌가 크게 흔들렸는지 일어나서도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었다.
" 그러게 레벨 4 까지나 찍은 양반이 가까이 와서, 엉? 가오란 가오는 다 잡으니깐 이렇게 처맞는거 아니여. 어때? 열심히 단련했는데 주먹 한방에 나가떨어지니깐. 난 아직 능력도 안 썼다? 아, 근데 지금 써야겠다. "
" 저 썩을 아가리를...! "
서홍은 능력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 ? "
" 어때? 이게 내 능력이야. 너의 모든 방향감각을 정반대로 바꾸는 능력이거든. 상하좌우부터 공격이 오는 방향까지 말이야. "
서홍은 단검을 들고 한양에게 다가간다.
' 사실 내 능력은 감각의 교란도 컨트롤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이렇게 말해놨지만, 사실 상하의 감각만 바꿔놨단 말이지. '
그렇게 단검이 한양의 배에 닿으려는 순간 서홍은 전신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잡히면서 공중에 뜨기 시작한다.
" 뭐..뭐야?! 설마.. 벌써 적응한 거냐? "
" 응? 아니? 그야.. 당연히 광역기에는 약할 거 아니야. "
" 그냥 염동력으로 되는대로 주변에 있는 것들 잡아보려고 하니깐 당신이 잡히더라고. "
" 이런 무슨 어이 없는..! "
" 끝내자. "
그렇게 서홍의 목을 조르면서 순식간에 기절시킨 한양은 녀석의 장부를 보며 혀를 끌끌 찼다.
당신이. 수경을 발견한 것은 제법.. 우연에 기댄 거였을 수 있습니다. 그야. 보통, 자취를 위해 매물을 보는 이들은 이미 알던 이들과 마주한다면 어색해하는 게 대부분일 테니까요. 물론 정보를 얻었다면 여기 좋아. 같은 말을 하거나.. 할 수도 있겠지만요.
수경은 저번에 만난 적 있던 백발 포니테일 푸른 눈의 케이스라는 여자애와.. 분홍색 눈을 지니고 굉장히 부드럽고 고운 중성적인 인상의 동그란 안경을 낀 사람과.. 누가 봐도 나 부동산 중개인이요! 하는 사람과 함께 어느 빌라 쪽을 둘러보고 나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입구에서 내려왔으니까요.
"이 빌라가 최근 신축된 건물 치고는 여러 학구와의 거리 때문에 꽤 좋은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아. 엘리베이터는 없고 거리가 멀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지요. 보통 이런 먼 거리는 ASTC의 텔레포테이션.. 같은 이들이 돈을 아끼기 위해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옵션은...." "월세가 싸긴 하지만 중심가의 빌라보다 못한 건 오히려 없지요..." 하지만 제법 재잘재잘대는 건 부동산 중개인 뿐이었고. 셋은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웃고만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유한을 바라보고 인식한 것은 아마. 케이스였을 겁니다. 그에 따라서 수경도 유한을 바라보면. 후훗 하는 웃음소리와 케이스 리포트에요. 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안녕이에요..? 라는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수경은 유한을 보고는 어물거리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1. 어떤 방식으로 끝맺음하길 바라는지 2. 캐릭터의 성장 요소를 어디에 집중하고픈지(정신적, 혹은 전투능력, 모략 등) 3. 캐릭터 자체가 현재 어떤 심정을 가지고 있고, 그 심정이 동기가 되었더라면 이 동기가 쭉 이어지는 건지, 파도파도 괴담만... 수준이라 해결해야겠다. 로 귀결된 건지, 둘 다인지 4. 기승전결 중 어디에 있다 생각하는지 5. 현실성과 비현실성을 비율로 따진다면? 6. 기타 적고싶거나 질문하고픈 것
(지금까지 금교파이넌스 시리즈를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써왔는지 온몸으로 깨닫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중) (그냥 성운이가 다음 증거로 어떤 증거를 어떻게 확보하면 좋을지 여쭤보려 했는데 캬아악!) (하지만 정말로 태종원의 골목훈련 각이 날카롭게 서서 이 김에 전문가의 컨설팅을 감사히 받기로 하고 일단 그 부분도 포함해서 성심성의껏 작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