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07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67.돌진! 코뿔소 정신! :: 1001

◆TMmm6tsoPA

2024-01-27 22:17:27 - 2024-01-29 07:30:19

0 ◆TMmm6tsoPA (hmNf6OA09s)

2024-01-27 (파란날) 22:17:2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040

동물 농장 이벤트: situplay>1597032822>473

818 레벨 4될(중요) 로운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00:41:31

리라한테 짱 단단한 텀블러 그려달라고 하구 둔기로 써야지... 히히. 이기어검 맛 좀 봐라!

819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00:45:19

>>816 레벨 4라고 해도 나오는 지원금이 자경단 자금으로 들어가는 이혜성한테는 어림도 없다
인첨공 전기세가 싸다면 모르겠지만

>>817 듣기만해도 덥다......

820 혜우주 (Z2tf/XVND2)

2024-01-29 (모두 수고..) 00:45:34

>>815 혜성이도 4렙 지원금으로 에어컨 한대 장만하자

>>816 글킨한데... 뭐 장마보다는 낫다!

>>817 태오태오야...
근데 탱주 혜우우 연성 봤어?

821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00:46:21

이혜성 이제 텀블러와 거의 한몸으로 다니겠네 냉침차 마시고 카페에서 아이스티와 한몸이 되고

822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00:46:47

>>820 (>>819 를 가리킴.....)

823 수경 - 훈련 (Re5x0rWFAo)

2024-01-29 (모두 수고..) 00:47:17

>>0

추억 하나.

상자 속에 거울을 넣고 조각을 흩뿌리고. 들여다보면... 정말로 아름다웠어요. 그래서 저는 그것과 관련된 것을 이명으로 갖고 싶다고 소망한 적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얻었을까요? 그 답은 지금 말할 수는 없답니다.



수경의 오늘 커리큘럼은 평범한 커리큘럼이었습니다. 가오리에서 사람으로 돌아온 것 기념이었을까요? 아니면 적응하기 위해서였을까요? 상관은 없겠군요...

824 ◆TMmm6tsoPA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00:48:29

어쩔 수 없군요! 그럼 혜성이는...부실에서 지내도록 한다! 에어컨 빵빵해요!!

일단 저는...오늘은 평소보다는 조금 이르지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은 풀컨디션이길 바라며! (어림도 없음)

825 수경주 (Re5x0rWFAo)

2024-01-29 (모두 수고..) 00:48:40

잘자요 캡틴.

826 혜우주 (Z2tf/XVND2)

2024-01-29 (모두 수고..) 00:49:55

수경이 이명으로 만화경 하고 싶었어?

캡틴 잘자

827 레벨 4될(중요) 이로운 - 훈련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00:50:53

>>0

하이드로 핸드는 단순히 물만을 조종하는 능력이지만, 물을 조종함으로써 따라오는 다른 물체의 움직임 역시 간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다.

무슨 말이냐고? 텀블러에 물 담고 안에 있는 물을 조종하면 마치 텀블러가 떠있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로운은, 좀 더 심층적인 활용을 고민하고 있었다.

'어쩌면... 물이 담긴 용기를 원격조작 둔기와 같이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떠오른 건 바로 실행! 로운은 자신의 텀블러를 허공으로 떠오르게 해 움직였다.

"직접 조작하는 게 아니라, 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조종하는거니까 빠르게 익숙해지지는 않는구나."

위력은 어느 정도가 나올까? 이렇게 둔기로 만들어서 치는 것보다 단순히 물을 조종해서 쏘아내는 게 더 위협적이라면 말짱 꽝이니.

그 답은 얼마 가지 않아 나왔다. 미숙한 로운의 조작에, 허공을 유영하던 텀블러가 로운의 정수리를 내려친 것이다

"악!"

로운의 신기술의 위력은, 로운 자신이 느끼는 얼얼한 아픔이 증명한다!

828 레벨 4될(중요) 로운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00:51:42

13,786!!

829 수경주 (Re5x0rWFAo)

2024-01-29 (모두 수고..) 00:51:50

>>826

다른 분 시점이니까요. 다른 분이 얻고 싶었다. 같은 느낌이죠?
수경이는 만화경을 어찌저찌 만들어준 느낌?

830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00:52:18

캡틴 굿밤

크아악 인첨공 전기세 싸다고 해줘

831 한양 - 훈련 (0NMAxWkW4U)

2024-01-29 (모두 수고..) 00:53:08

>>0

https://ibb.co/ByQcfb7
(Ai image)

열대야를 연상시키는 더위의 인첨공 - 서한양은 얼굴에 선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기 시작한다.

" 여름이니깐. "

" 산에서 암벽등반이나 해야지. "

서한양은 클라이밍장으로 안 간다. 진짜 산에 가서 등반을 하거든. 사진에는 허리에 로프를 차고 있지만, 실제로는 로프를 안 차고 있었다. 왜냐고?

" 어? "

지독한 더위와 땀으로 인해 잠시 집중력을 놓쳐서 높은 암벽에서 떨어질 때 -
서한양은 염동력으로 간단하게 자신의 몸을 띄워서 추락을 멈춘다.

" 어디서 떨어졌더라.. "

832 정하주 (5qLQrSJ0Wg)

2024-01-29 (모두 수고..) 00:55:49

오랜만에 시간이 났으니....일상이나 스근해볼까 혹시 잊고있던 일상은 없겠지?

833 혜우주 (Z2tf/XVND2)

2024-01-29 (모두 수고..) 00:56:23

로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9 아하... 누구일려나아

834 아지-여로 (nj07DZboxE)

2024-01-29 (모두 수고..) 00:56:42

"그래애~? 에헤헤~"

이렇게 웃고 있는 소년은 어른보다는 아이에 훨씬 가까워 보이기는 하다.

"나는 밤새 하는 거 좋아~ 매일매일 하는 거만 아니면 괜찮아~"

아지는 헤실헤실 웃으며 보드게임할 상대를 찾아 해매는 여로에게 좋은 먹잇감이 될 만한 말을 하는 것이다. 물가에 내놓은 아이라는 게 딱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구나 싶다.

"응~! 응~! 이경이한테는 의외로 안 통하니까~"

키득키득 웃으며 속삭이듯 말하는 아지다. 이경이는 밤새 게임하자고 하면 같이 해줄 줄 알았는데 너무 늦게 잠들지 못하도록 막는 측의 사람이었다. 생각해보면 이경이는 예전에 조깅을 같이 하던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신경쓰는 것 같지만 정작 주변 사람들이 이래서야...

"열심히 해볼게~!"

식기를 양손에 들고 불끈 주먹을 쥐고서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다. 사뭇 비장하다. 빠르게 음식을 해치우는 여로에게 아지는 말을 건넨다.

"어어~ 천천히 먹어~ 체해애~"

그리고 자신도 조금 먹는 속도를 높인다. 그래봤자 원체 느려서 일반인이 먹는 속도 정도다. 달걀에 케첩도 찍어보며 오물오물 잘도 먹는다.

"그럴까~! 하지만 그러려면 졸아야 하는데~"
"나 잠 다 깨버렸어어"

조금 절망적인 목소리로 말하는 아지다. 여로의 암시에 걸리는 것에 그다지 거부감은 없나 보다. 지금까지 피자빵을 먹거나 한약을 달게 먹는 암시에 걸려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쓰는 능력으로 여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베이컨 한 조각과 아스파라거스까지 깨끗하게 접시를 비운 아지다. 여로도 접시를 비웠다면 여로의 것까지 해서 씽크대에 넣어두었을 것이다.

"다들 일어날 테니까 설거지는 모아서 하자~"

엄마에게 배운 효율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아지는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머리끈을 찾는 것이다. 손가락에 걸려 나오는 머리끈 하나가 있다. 초등학생이나 쓸만한 앵두색의 젤리 토끼와 장식이 달려있는 귀여운 머리끈이다. 여로네 집에 올때 하고 왔던 것이다. 어제는 이 머리끈이 땋은 머리 끝을 여매고 있었다.

"이거밖에 없는데 여로네 머리끈 많아~?"

835 아지주 (nj07DZboxE)

2024-01-29 (모두 수고..) 00:57:53

한양아 위험해!!

836 아지주 (nj07DZboxE)

2024-01-29 (모두 수고..) 00:58:24

졸린데 일상은 돌리고 싶고
일상은 돌리고 싶은데 졸리다

837 수경주 (Re5x0rWFAo)

2024-01-29 (모두 수고..) 00:59:39

일상.... 가능한데....

838 혜우주 (Z2tf/XVND2)

2024-01-29 (모두 수고..) 00:59:56

(슬그머니 팝콘)

839 태오주 (4uOgQVQ5Xk)

2024-01-29 (모두 수고..) 01:00:05

드문드문오느라연성링크못눌렀다.
할미죽을게

840 아지주 (nj07DZboxE)

2024-01-29 (모두 수고..) 01:00:49

할머니 이런데서 돌아가시면 목돌아가요(?)

841 수경주 (Re5x0rWFAo)

2024-01-29 (모두 수고..) 01:02:24

맛있게 먹었어요.

842 혜우주 (Z2tf/XVND2)

2024-01-29 (모두 수고..) 01:05:52

>>839 아이고 이따 다시 올려주께 (복복)

>>840 아지아지주야...
잠이나 자렴 (춉)

843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01:23:18

844 레벨 4될(중요) 로운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01:24:07

어서와요~~~

845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01:24:22

(뭔가 못본게 있음을 직감함.)

846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01:26:05

2월달은 스토리 못 미는군요. 개인설정은 좀더 찬찬히 정리하고, 성운이도 천천히 줄여도 되겠네요. (?)

847 수경주 (Re5x0rWFAo)

2024-01-29 (모두 수고..) 01:27:08

다들 어서오세요..

848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01:28:23

>>846 스토리 못 미는군요 -> 개인스토리 못 내는군요
그게 무슨소리니 성운주야...!

849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01:28:33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850 혜우주 (Z2tf/XVND2)

2024-01-29 (모두 수고..) 01:29:31

왜 지금 깼어 성운주
다시 자 (정수리 춉)

851 수경주 (Re5x0rWFAo)

2024-01-29 (모두 수고..) 01:31:04

자야하는 분들은 주무셔야죠. 깨있지말고요(?)

저는 4시까지 깨있을거니까 일상도 구하지만요(?)

852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01:31:36

(깡!) (오목해짐)
혜우주는... 스토리 정리하다가 피곤하다고 덥석 주무시지 마세요...

853 현태오 (4uOgQVQ5Xk)

2024-01-29 (모두 수고..) 01:36:09

>>0

[그러고 보니, 태오 학생은 미술을 좋아하시나요?]

한결은 커리큘럼과 미술치료를 병행하던 도중, 태오가 그리고 있던 물을 보며 손을 움직였다. 오로지 연필 하나로만 그렸지만 명암은 섬세하고, 실제로 흐르는 물줄기와 물방울을 묘사한 듯한 그림 탓이었다.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호오가 미적지근하던 태오가 드물게 호를 표현하자, 한결은 방긋 웃었다.

[그러면 태오 학생, 레이브도 아세요?]
"……예. 작품 활동을 가끔 전해듣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한 신원 미상의 예술가, 인첨공이기에 나타날 수 있었던 세기의 천재, 안드로이드를 인간으로 빚어내는 창조주…… 사람들은 레이브를 그렇게 표현하고 있었다. 정작 태오 자신은 거창한 미사여구를 좋아하지는 않기에 담백하게 레이브라는 표현만 지칭할 뿐이지만.

[그러면 이번 경매 뉴스도 보셨을까요?]
"아니오, 이번에 복귀작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것만 압니다."
[레이브의 복귀작은 비탄이래요.]

태오는 고개를 끄덕이며 마저 그림에 집중했다.

[안드로이드에 현실의 애환을 담은 표정을 생생하게 탑재해서, 인간의 고통이란 무엇인가와 더불어 사람들이 가장 숨기고자 하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표현하였다고 했어요. 그렇다면 태오 학생, 학생은 인간이 그 감정을 왜 숨기고자 한다 생각하나요?]
"……."

태오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남에게 보인다면 좋을 일 없을 감정이니까요. 지속된다면 불쾌함을 불러 일으키거니와 집단 내의 분열을 일으키기 좋은 감정이라 생각합니다."
[예술로서는 무엇보다 아름답고 도전적인 감정인데, 어째서 정작 그 예술을 창조해내는 인간은 숨기려 들까요, 모순적이지 않나요?]
"……."
[저는 레이브의 작품에서 많은 것을 느꼈어요. 하나의 인간이 공백기를 거쳐 복귀작으로 대담한 도전장을 내놓고 예술로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감정이라면, 저희같은 사람들도 드러내야 하는 순간은 있다고 생각했지요. 해방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태오는 그제야 한결을 마주했다. 완벽한 물방울과 얕은 파도, 물을 묘사한 그림이 손바닥 한 뼘만한 종이를 가득 채운 상태였다.

[태오 학생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야 한단 생각에서 하루 정도는 벗어나도 좋아요. 괴로움을 쌓아두고 내가 놓아주지 않는다면, 영영 가슴에 남아 학생을 갉아먹을 테니까요.]

감정의 깊이를 재단하며 부드럽게 말하는 이 호의가 불편하다. 속을 읽을 수 없어 더욱 불편하다. 자신이 싫은지 좋은지를 모르겠거니와 연구원이라는 자에게 신뢰를 가지기 어렵다. 그렇지만 일단은 행해야겠지, 커리큘럼을 마칠 날까지는. 태오는 그런 생각을 접어두며 고개를 느릿하게 돌렸다.

[비탄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4학구 미술관에 가보는 건 어때요?]
"미술관이요."
[네, 큐레이터 안드로이드 모나리자가 있는 그 미술관이요.]
"그렇군요."
[이번 경매의 낙찰자가 기증했대요. 보다 많은 사람이 해방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요. 사실 저도 그 말에서 큰 영감을 받았고요.]

잡담은 이어지지만 목소리는 하나였으니, 오늘도 잔잔한 하루가 흐를 뿐이다. 태오는 레이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남은 커리큘럼 시간을 채웠다.

854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01:39:18

(그 낙찰자가 나으리일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생각이 드는 순간)

855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01:40:16

509 자캐가_자기_자신을_한_단어로_소개한다면_뭐라고_할까
> 객성客星
티미지만 혜성이라는 이름처럼 진짜로 그렇게 될지 몰랐다고 한다지.

594 칭찬_받은_자캐의_반응
> 어른에게 받은 경우 조금 쑥쓰러워하다가 감사합니다 하고 얌전하게 반응하는 편. 어른에게 받는 칭찬에 익숙하지만()
그 외...연하나 친구에게 칭찬받을 일이 있나? 칭찬은 어른이 아이에게 주는 신뢰나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 아닌가? 여튼 받는다면 잠깐 고장난다 대략 1-2초 고장나있다가 헛기침으로 쑥쓰러움과 부끄러움 민망함이 뒤섞여서 어쩌지 못하는 반응을 보임.

04 눈_오는_날_자캐는_우산을쓴다_우산을쓰지않는다
> 쓴다. 백퍼 쓴다. 우산 위로 폴폴 떨어지는 눈소리가 좋다나 뭐라나

이혜성,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며칠전에 뽑아두고 까먹었었네

856 혜우주 (Z2tf/XVND2)

2024-01-29 (모두 수고..) 01:40:54

>>852 히히 못생겨졌다 성운주 (복복복)
나는 그럴일 없지롱 걱정마랑

한결은... 그냥 평범한 연구원일 뿐인가...?

857 혜우주 (Z2tf/XVND2)

2024-01-29 (모두 수고..) 01:41:53

>>855 나중에 일상에서 혜성이 칭찬하면서 머리복복해주기 (메모)

858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01:45:28

>>857 :0 허어어어어어....! 고장나는 걸 보고 싶은 건가!

859 혜우주 (Z2tf/XVND2)

2024-01-29 (모두 수고..) 01:45:58

>>858 그렇다! 혜성선배 요시요시 해버릴테다!

860 수경주 (Re5x0rWFAo)

2024-01-29 (모두 수고..) 01:46:51

칭찬하기....

아 수경이는 음. 무리군.

861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01:47:48

>>859 크아아악 그만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좀 웃기긴 할듯

수경이는 대신 다른 애들에게 요시요시 받도록 하자

862 태오주 (4uOgQVQ5Xk)

2024-01-29 (모두 수고..) 01:48:39

>>855 객성에서 오열함 객성... 아이고 그렇지만 운석되어 떨어져버리자(?) 아주 인첨공 높으신 분들 멸종을 시켜야만
헤에 칭찬... 태오가 해줄 사람은 아니지만 밈미. 하고 부른 뒤에 잘 했다고 어깨 툭툭 쳐줄 의향은 있대(?)
눈 오면 우산 쓰는구나
이유 귀여워...🥹🥹🥹

성운주는 어째서 나으리라 생각하였을꼬?

863 수경주 (Re5x0rWFAo)

2024-01-29 (모두 수고..) 01:48:46

요시요시 당하면 수경이도 속으로 자신에게 왜 그렇게 요시요시를 하는건지 당혹스러움 살짝있을지도요.

864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01:56:03

>>862 겁나 무서워 운석으로 떨어져버리래(이거 아님) 아니ㅋㅋㅋㅋㅋㅋ그 밈미 공설이야? 이제 태오랑 이혜성이랑 서로 암호처럼 쓰는 귀여운 호칭이야? 밈미라고 하면 물음표 띄우다가 헛기침하며 팔꿈치로 옆구리 쿡 찌르고 먐미 할것(?)

>>863 귀여워(귀여워)

865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02:03:58

>>862 정말로 근거 없이 갑자기 든 노뜬금 발상이라, 그 '어째서'가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게 아니라 추상적인 느낌이에요. 레이브의 다른 작업물들 중에서 굳이 비탄을 구매해서 공공전시관에 전시해버리면서 해방되라는 메시지를 남길 만한 사람이 나으리밖에 없을 것 같다고 해야 하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야 한단 생각에서 벗어나라는 의도의 방향성 자체는 한결 씨와 비슷할 텐데, 왠지 단순히 한결씨처럼 나이브하게 태오를 위하는 발상으로 그렇게 한 게 아니라는 느낌. 물론 태오를 끔찍이 아끼기에 그런 행동을 한 것은 맞을 텐데, 그 태오를 아끼기에 한 행동이 비탄을 구매해서 공공전시관에 기증하는 행동으로 이어진 사고의 경로가 뭔가 좀더 음습하고 키모이할 것 같다는 근거없는 느낌이 있는거에요..

866 수경주 (Re5x0rWFAo)

2024-01-29 (모두 수고..) 02:14:19

.dice 1 100. = 97
.dice 1 4. = 4

진단용 다이스

867 혜우주 (Z2tf/XVND2)

2024-01-29 (모두 수고..) 02:20:30

천혜우의 변명은... " ..칼 맞았어. "
그 말을 남기고는 도망가버렸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94074

...변명이 아닌데?


천혜우에게서 도망가려던 당신.

문 소리가 너무 크게 나버려 들키고 맙니다.

당신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말하는 천혜우.

“나 버리는 거야?“

당신의 손을 꼭 잡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94177

"너도, 너마저도, 나를 버리는 거야?"
트리거인가 아닌 것인가...

868 태오주 (4uOgQVQ5Xk)

2024-01-29 (모두 수고..) 02:20:57

>>864 우리 머리 위로 운석이 떨어져~~(?) 이제 우리 밈미 먐미라고 서로 부르는 거야~ (아니다) 팔꿈치로 쿡 찌른대 ㅋㅋㅋㅋㅋㅋ 난 조아... 밈미야 먐미야~~~~ 하다가 서로 현타오는 것도 재밌겠다(?)

>>8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리다운 생각을 하였군 성운주...

정확히는 '비탄 또한 감정인데 왜 부정하지?'의 의도는 비슷한데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해봤자 언젠간 만 천하에 드러나기 마련이다.'의 의도래. 그리고 외적으로는... 레이브의 복귀작이 비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째서 복귀를 부정적인 걸로 하는지 너희들이 생각 좀 해봐라. 인첨공 x망의 신호 아니냐?' 라는 이유도 있다...

즉 정답입니다
나리가 낙찰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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