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1학기 정기고사 : 전초전 】 1月21日~1月28日
( situplay>1597032697>908 )
※ 전군, 전투 준비
첫 정기고사를 대비해 일상, 로그, 독백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전군, 학운 참배
아야카미 신사에 참배합시다! 그러면 조오금은 운이 좋아질지도? 아닐지도…?
※ 전군, 진격!!! ( situplay>1597032992>576 )
1월 27일부터 1월 28일 23시까지 D-Day를 맞이해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부디, 무운을.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992/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1597033046>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14장 :: 1001
이젠 돌이킬 수도 없어 ◆.N6I908VZQ
2024-01-27 02:44:25 - 2024-01-29 17:53:04
0 이젠 돌이킬 수도 없어 ◆.N6I908VZQ (8UXOU5B1Lw)
2024-01-27 (파란날) 02:44:25
359 아야카미 ◆.N6I908VZQ (pS8QQouebI)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5:54
>>357 시 러
>>358 일부러 루비로 표시했길래 불나방이랑 두고 긴가민가했지만 그냥 영감쟁이가 영감쟁이했다고 치자... 😇
>>358 일부러 루비로 표시했길래 불나방이랑 두고 긴가민가했지만 그냥 영감쟁이가 영감쟁이했다고 치자... 😇
361 아야카미 ◆.N6I908VZQ (pS8QQouebI)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9:57
"......혹한酷寒은 겨울의 계어季語. 아아, 그렇게 생각하면 봄이 멀어져가고 있어요. 정기고사만 넘기면 어느새 겨울로 한 발짝, 하여 봄으로부터도 한 발짝... 꽃이 떨어지고 말겠네요..."
이것도 어울리기는 하네
사쿠야주가 혹한 쪽이 메인 계어였다고 하니까 이쪽으로 여겨줘 ( 뻔뻔 )
이것도 어울리기는 하네
사쿠야주가 혹한 쪽이 메인 계어였다고 하니까 이쪽으로 여겨줘 ( 뻔뻔 )
362 아야카미 ◆.N6I908VZQ (pS8QQoueb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0:52
>>360 엘렐레 계주 안 나갈 건데〰️〰️〰️〰️ 😛😛😛 ( 유치뽕짝 )
363 무카이 카가리 - 죠세 사쿠야 (72W.xjK2f6)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3:11
"그것은 내 알아서 하겠다. 잔소리꾼은 그 어린 놈 하나만 있어도 족해."
무신은 시큰둥히 응수했다. 공부하란 잔소리 듣기가 싫어 밖으로 나돌고 있었건만 결국엔 그 귀찮은 짓을 스스로 해야 한다니. 달갑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럼에도 불만은 짧았다. 신으로서의 자존심이 동한 탓이며, 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묵묵하게 해 나가는 끈기야말로 무신의 몇 안 되는 성격적 장점 중 하나였다.
"대담하는 새 속심으론 이것저것 재어 보는 것은 아니고? 얼씬거리지 말라 을러놓고선 말 주고 받기로는 나 역시 매일반이니라."
무신에겐 타인의 속 짐작하는 재주는 없으니 우연히 들어맞은 대꾸였을 테다. 그렇게 의례적인 인사조차 남기지 않고 다시금 몸 돌린다. 돌아가려던 발길 잡은 의문 깨끗이 풀렸으니 그의 앞 막아서는 것 이젠 더 남지 않았으리라. 멀어지는 등 뒤의 기척 생생히 느끼며, 무신은 문득 조금 전의 대화를 복기했다. 별 볼 일 없는 신이라.
글쎄. 이 세상엔 절대란 없다. 가장 하잘것없던 존재가 땅 위에 더는 적수 없을 강대한 존재가 되기도 하며, 또 같잖은 무력감에 짓눌려 꺼지기도 하는 세상인데. 예측할 수 없는 의외성이야말로 최후까지 남는 진실된 강함이라 생각한다. 저 자는 어떨까. 과연 종극에까지 별 볼 일 없는 신으로 남을는지. ……그런 의문조차도 오래지 않아 사라졌다.
// 이걸로 막레! 긴 시간 동안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구~
무신은 시큰둥히 응수했다. 공부하란 잔소리 듣기가 싫어 밖으로 나돌고 있었건만 결국엔 그 귀찮은 짓을 스스로 해야 한다니. 달갑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럼에도 불만은 짧았다. 신으로서의 자존심이 동한 탓이며, 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묵묵하게 해 나가는 끈기야말로 무신의 몇 안 되는 성격적 장점 중 하나였다.
"대담하는 새 속심으론 이것저것 재어 보는 것은 아니고? 얼씬거리지 말라 을러놓고선 말 주고 받기로는 나 역시 매일반이니라."
무신에겐 타인의 속 짐작하는 재주는 없으니 우연히 들어맞은 대꾸였을 테다. 그렇게 의례적인 인사조차 남기지 않고 다시금 몸 돌린다. 돌아가려던 발길 잡은 의문 깨끗이 풀렸으니 그의 앞 막아서는 것 이젠 더 남지 않았으리라. 멀어지는 등 뒤의 기척 생생히 느끼며, 무신은 문득 조금 전의 대화를 복기했다. 별 볼 일 없는 신이라.
글쎄. 이 세상엔 절대란 없다. 가장 하잘것없던 존재가 땅 위에 더는 적수 없을 강대한 존재가 되기도 하며, 또 같잖은 무력감에 짓눌려 꺼지기도 하는 세상인데. 예측할 수 없는 의외성이야말로 최후까지 남는 진실된 강함이라 생각한다. 저 자는 어떨까. 과연 종극에까지 별 볼 일 없는 신으로 남을는지. ……그런 의문조차도 오래지 않아 사라졌다.
// 이걸로 막레! 긴 시간 동안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구~
365 사쿠야 - 아오이 (nnWOK5a/v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5:12
"아예 괴물이 되는 것도 방법이었겠지만."
그런 괴물로서의 나는 복수를 끝냈을 때 부터,
"메이지의 날이 밝았을때 그런 괴물로서의 나도 꺾어버린지 오래였으니까. 그러니까 진정한 의미로의 나는 그때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 이건 갈곳없는 원한이 후세라는 세상이 있어 남은 형태."
그 시점에서 나의 모든 마음이 꺾이고 괴로움만이 남아 살아가고 있다.
이쯤에서라면 영감도 내 말의 진의를 알겠지.
여긴 내 묏자리다.
그것도 기만이라는 죄를 뒤덮은 이 땅의 모든 것을 까발린채로,
모두 파멸하건, 혹은 내가 단죄되건 나의 죽음을 앞두고서. 내 최후의 응어리를 풀어내고 하는 죽음에 다다르는-.
중상모략.
"기만을 뿌리뽑겠다고 모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본디 인간이 나를 모신 모습의 원형이지. 남을 속여서라도 관계라는 것을 엮어나가는 죄를 쌓고, 그 죄에 대한 죄책감으로 나를 모셨다면. 그것을 거둬가는 형태일 뿐."
인피면구를 도로 뒤집어쓰고 꽃의 신으로서의 모습을 복각했다.
기만의 신은 그렇게 원한만으로 스스로의 끝을 내기 위해 여기까지 도달했을 뿐이다.
그런 괴물로서의 나는 복수를 끝냈을 때 부터,
"메이지의 날이 밝았을때 그런 괴물로서의 나도 꺾어버린지 오래였으니까. 그러니까 진정한 의미로의 나는 그때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 이건 갈곳없는 원한이 후세라는 세상이 있어 남은 형태."
그 시점에서 나의 모든 마음이 꺾이고 괴로움만이 남아 살아가고 있다.
이쯤에서라면 영감도 내 말의 진의를 알겠지.
여긴 내 묏자리다.
그것도 기만이라는 죄를 뒤덮은 이 땅의 모든 것을 까발린채로,
모두 파멸하건, 혹은 내가 단죄되건 나의 죽음을 앞두고서. 내 최후의 응어리를 풀어내고 하는 죽음에 다다르는-.
중상모략.
"기만을 뿌리뽑겠다고 모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본디 인간이 나를 모신 모습의 원형이지. 남을 속여서라도 관계라는 것을 엮어나가는 죄를 쌓고, 그 죄에 대한 죄책감으로 나를 모셨다면. 그것을 거둬가는 형태일 뿐."
인피면구를 도로 뒤집어쓰고 꽃의 신으로서의 모습을 복각했다.
기만의 신은 그렇게 원한만으로 스스로의 끝을 내기 위해 여기까지 도달했을 뿐이다.
369 아야나주 (T7RNwu4Zu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8:20
아 @캡틴
이미지게임 하기전에
그냥 오늘 캐입 진실게임 하는 거 어떰?
진행은......가장 많이 캐릭터관계도를 쌓은 내가 한다. (두 둥)
이미지게임 하기전에
그냥 오늘 캐입 진실게임 하는 거 어떰?
진행은......가장 많이 캐릭터관계도를 쌓은 내가 한다. (두 둥)
370 아야카미 ◆.N6I908VZQ (pS8QQoueb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0:29
막레라고 보면 되겠지
수고 많았다 👏👏👏
꽃의 신의 모습도 아마노자코의 모습도 다 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즐거운 일상이었다 😏
수고 많았다 👏👏👏
꽃의 신의 모습도 아마노자코의 모습도 다 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즐거운 일상이었다 😏
372 아야카미 ◆.N6I908VZQ (pS8QQoueb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3:09
>>369 오늘은 정기고사 이벤트 기간이잖아
설령 한다 치더라도 오늘은 무리지
그리고 말했잖아. 아직은 신입들이 어장에 익숙해지고 캐릭터를 충분히 어필할 기간이 필요하다고.
그런 속에서 벌써 캐입 진실게임을 개최하는 건 조금 그렇지 않나 싶다.
설령 한다 치더라도 오늘은 무리지
그리고 말했잖아. 아직은 신입들이 어장에 익숙해지고 캐릭터를 충분히 어필할 기간이 필요하다고.
그런 속에서 벌써 캐입 진실게임을 개최하는 건 조금 그렇지 않나 싶다.
373 카가리주 (72W.xjK2f6)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3:13
>>371 앗싸 신난다
음... 대화 겸 공부하는 일상 돌리고 싶으니까
대화도 하고 공부도 봐줄 수 있는 장소라면 좋겠다는 것 정도...?🤔
그리고 모두모두 안녕이야~
음... 대화 겸 공부하는 일상 돌리고 싶으니까
대화도 하고 공부도 봐줄 수 있는 장소라면 좋겠다는 것 정도...?🤔
그리고 모두모두 안녕이야~
379 아야카미 ◆.N6I908VZQ (pS8QQoueb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6:33
>>376 나 TMI 받아먹고 사는 종류의 인간인데 말이야
생애 최후의 자폭 이거 조금만 더 해설해줘 🤤🤤🤤
생애 최후의 자폭 이거 조금만 더 해설해줘 🤤🤤🤤
380 류지 - 카가리 (m.tPLQx4e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8:47
"..공부는 전투 같은게 아니야 "
오늘도 평화로운 카페 블랑
지금 전쟁에 나가기 앞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두 사람이 있다.
그래, 나와 자칭 조상...먼 친척. 무카이 카가리가 그 둘 이다.
평소 같으면 다른 사람의 공부같은거 알아서 하라고 말해두고 싶지만
카가리가 낙제를 받아서 추가시험을 치루게 된다면...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 그러니 문제집을 노려보지 말고 손을 움직여 카가리 "
오늘도 평화로운 카페 블랑
지금 전쟁에 나가기 앞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두 사람이 있다.
그래, 나와 자칭 조상...먼 친척. 무카이 카가리가 그 둘 이다.
평소 같으면 다른 사람의 공부같은거 알아서 하라고 말해두고 싶지만
카가리가 낙제를 받아서 추가시험을 치루게 된다면...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 그러니 문제집을 노려보지 말고 손을 움직여 카가리 "
381 사쿠야주 (nnWOK5a/v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9:12
요컨데, 두가지를 노리고있는거임
본인의 계책으로 유대가 박살이 나서 파멸을 구경하던가
아니면 그럼에도 유대가 끊어지지않아서 더 연단된 유대로 자신을 벌하던가.
본인의 계책으로 유대가 박살이 나서 파멸을 구경하던가
아니면 그럼에도 유대가 끊어지지않아서 더 연단된 유대로 자신을 벌하던가.
383 아야카미 ◆.N6I908VZQ (pS8QQoueb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9:30
>>378 코이츠 드디어 솔직해진wwwwwwwwwwwwwwww
그런데 매도하려면 성적표 나온 이후가 더 맛깔나지 않을까
그런데 매도하려면 성적표 나온 이후가 더 맛깔나지 않을까
385 아야나주 (T7RNwu4Zu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20:26
>>383 그럼 월요일날 성적표 나온 시점으로 돌리실?
아저씨를 영어도 제대로 못 본 허💚접 이라 매도하고 싶습니다
아저씨를 영어도 제대로 못 본 허💚접 이라 매도하고 싶습니다
389 아야나주 (T7RNwu4Zu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24:18
아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아오이가 30문제중 27문제를 틀렸다는 전설은 3학년 전체에 다 퍼졌습니까????
아오이가 30문제중 27문제를 틀렸다는 전설은 3학년 전체에 다 퍼졌습니까????
392 아야나주 (T7RNwu4Zu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25:38
>>390 ㅋㅋ좋다 2학년 몇몇 도 소문 들었다는 설정으로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3 아야카미 ◆.N6I908VZQ (pS8QQoueb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26:24
누가 사쿠야한테 살아갈 의미 좀 "줘"
최악의 결말이라곤 하지만... 맛있는 결말이기도 하잖아...
최악의 결말이라곤 하지만... 맛있는 결말이기도 하잖아...
394 아야나주 (T7RNwu4Zu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26:39
근데 구체적으로 누가 틀렸는지는 모르고
"3학년에 영어를 30문제중에 27개를 틀리는 선배님이 다닌다" 정도로만 아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이 앞에서 "이런 선배님이 있다고 하여요" 라고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학년에 영어를 30문제중에 27개를 틀리는 선배님이 다닌다" 정도로만 아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이 앞에서 "이런 선배님이 있다고 하여요" 라고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0 아야카미 ◆.N6I908VZQ (pS8QQoueb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31:28
다음 판부터는
situplay>1597032992>845 이거랑
situplay>1597033046>177 이거도 0레스에 넣어야지
한가한 사람은 홍보나 좀 생각해줘 😏
참여자 입장에서의 어장의 장점 같은 것도 좋으니까
situplay>1597032992>845 이거랑
situplay>1597033046>177 이거도 0레스에 넣어야지
한가한 사람은 홍보나 좀 생각해줘 😏
참여자 입장에서의 어장의 장점 같은 것도 좋으니까
405 아야나주 (T7RNwu4Zu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34:06
자 지금 까지 일상을 되짚어보자면
우리는 청춘 일상 대립 힐링 이 아니라
청춘
비일상
대립
개그 어장이다.
우리는 청춘 일상 대립 힐링 이 아니라
청춘
비일상
대립
개그 어장이다.
407 아야나주 (T7RNwu4Zu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36:36
아 반박할 요소는 일상레스사진으로 받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8 무카이 카가리 - 사토 류지 (72W.xjK2f6)
2024-01-28 (내일 월요일) 15:37:15
봄 햇살이 미처 가라앉지 않은 오후. 책을 상 위에 두고 꾸물꾸물 길게도 늘어선 글씨들을 보고 있으려면 절로 고개가 아래로 기운다. 그 새빨간 정수리 보여주며 한창 책 들여다보고 있으나 별달리 진전은 없다. 표정 한껏 귀찮고 싫은 일 한다는 양 불퉁스러운데, 문득 들려오는 한 마디 말에 무신이 번뜩 고개를 쳐들었다.
"그 말만은 조용히 못 들어 넘기겠군."
이 새파랗게 어린 것이, 무슨 망발을……?
빠드득. 무심코 손아귀에 힘이 들었는지 쥐고 있던 펜이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잉크까지 엉망으로 터져서 기껏 펼친 책 위에 시커먼 얼룩 피처럼 후드득 떨어진다.
"기세 싸움은 물론 중요하지. 하나 서로 맞서서 노려보는 짓 따위가 전투의 전부는 아니다. 네놈이 전란을 알기는 하느냐?"
이게 무신 앞에서 문제집 풀이에 전쟁을 갖다 비벼?
시작부터 꼰대 정신에 난데없이 불이 붙었다!
"그 말만은 조용히 못 들어 넘기겠군."
이 새파랗게 어린 것이, 무슨 망발을……?
빠드득. 무심코 손아귀에 힘이 들었는지 쥐고 있던 펜이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잉크까지 엉망으로 터져서 기껏 펼친 책 위에 시커먼 얼룩 피처럼 후드득 떨어진다.
"기세 싸움은 물론 중요하지. 하나 서로 맞서서 노려보는 짓 따위가 전투의 전부는 아니다. 네놈이 전란을 알기는 하느냐?"
이게 무신 앞에서 문제집 풀이에 전쟁을 갖다 비벼?
시작부터 꼰대 정신에 난데없이 불이 붙었다!
409 아야나주 (T7RNwu4ZuI)
2024-01-28 (내일 월요일) 15:37:53
캡틴......
우리 사실 홍보를 잘못한게 아닐까?
청춘글복합커를 빙자한 개그글복합커라고 외부에 홍보하면 더 사람들이 몰려들지 않을까?????
Q 님 여기서 더 몰려든다구요?
A 저를 믿고 홍보하시면 여기서 배가 더 늘어날 수 있을것이며
우리 사실 홍보를 잘못한게 아닐까?
청춘글복합커를 빙자한 개그글복합커라고 외부에 홍보하면 더 사람들이 몰려들지 않을까?????
Q 님 여기서 더 몰려든다구요?
A 저를 믿고 홍보하시면 여기서 배가 더 늘어날 수 있을것이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