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992>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13장 :: 1001

아야카미는 바야흐로 공부 대란! ◆.N6I908VZQ

2024-01-25 22:33:06 - 2024-01-27 21:46:55

0 아야카미는 바야흐로 공부 대란! ◆.N6I908VZQ (P0v4TnGziU)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3:06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1학기 정기고사 : 전초전 】 1月21日~1月28日
( situplay>1597032697>908 )

※ 전군, 전투 준비
첫 정기고사를 대비해 일상, 로그, 독백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전군, 학운 참배
아야카미 신사에 참배합시다! 그러면 조오금은 운이 좋아질지도? 아닐지도…?
※ 전군, 진격!!!
1월 27일부터 1월 28일 23시까지 D-Day를 맞이해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부디, 무운을.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957/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512 사가라 테루 - 독백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22:44:45

"돌."

테루는 지금, 과학 책의 특정 부분을 공부하고 있었다. 공부에 대한 열의가 무엇보다 높아지는 순간, 그것은 자신의 흥미 분야와 합치할 때!

테루의 경우, 그것은 지구과학 파트. 돌의 형성에 대한 부분이었다. 돌의 성분, 돌의 구조, 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

카와자토 가, 자신의 책상에 앉아 골똘히 책을 바라본다. 자신이 흥미있는 부분만 몇 번이고 닳도록. 돌에 대한 얘기가 끝나고, 다른 부분의 공부가 시작될 때 쯔음. 테루는 무료하게 한장씩 책장을 넘긴다.

"조각상의, 발달 양식."

이번에는 역사. 그 중에서도 조각상이 어떻게 발달했는지에 대한 파트. 다시 한번 테루의 눈에 생기가 깃든다. 깃든 생기가 딱히 표정에 드러나진 않았지만!

만약 내가 조각상을 조각하는 능력이 생긴다면... 친구를 잔뜩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실 없는 생각을 하며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었다.

513 테루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22:45:08

로그 한 번만 쓰면 끝이다!

514 아야나주 (yya1OC0sMg)

2024-01-26 (불탄다..!) 22:45:18

수상할 정도로 돌 관련에 대해서만 공부하는 테루

515 카가리주 (4eddLyc9r.)

2024-01-26 (불탄다..!) 22:45:21

>>496 스미레주... 다정해.......🥺🥺🥺🥺 지금은 많이 나았으니까 걱정은 말구.... 감사의 냠.....😘

>>511 응애 나 아기 글러(?)

516 스미레주 (sI3VTRq6bE)

2024-01-26 (불탄다..!) 22:45:52

글 초보 줄 서봅니다~

517 스미레주 (sI3VTRq6bE)

2024-01-26 (불탄다..!) 22:46:31

맹구테루 진심 댕기엽네....... ;-;♡

>>515 우헤헤 🥰🥰🥰🥰🥰🥰

518 아야나주 (yya1OC0sMg)

2024-01-26 (불탄다..!) 22:47:33

>>515>>516 님들나보다글잘쓰잖아요

519 나나주 (pXwNH2jC9k)

2024-01-26 (불탄다..!) 22:47:40

그것은 나나는 장난삼아서 한 행동이므로 큰 뜻은 없을 겁니다.. 아마도.

520 스미레주 (sI3VTRq6bE)

2024-01-26 (불탄다..!) 22:47:54

>>518 "크아아아아"

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투명드래곤이 울부짓었다
투명드래곤은 졸라짱쎄서 드래곤중에서 최강이엇다
신이나 마족도 이겼따 다덤벼도 이겼따 투명드래곤은
새상에서 하나였다 어쨌든 걔가 울부짓었다

"으악 제기랄 도망가자"

발록들이 도망갔다 투명드래곤이 짱이었따
그래서 발록들은 도망간 것이다

꼐속

521 아오이 - 사쿠야 ◆.N6I908VZQ (eZ/XvyZBVg)

2024-01-26 (불탄다..!) 22:48:22

situplay>1597032992>453

신은 그 말에 부채로 얼굴을 가려내듯이, 대신 소매로 입가를 짚고 여신을 마주보았다. 과장하여 아주 오래도록 그렇게 있었다. 게슴츠레 눈을 뜨고서, 반상盤上에 이삭을 흩뜨리고서 점술가가 그 모양을 가려낼 때 그러듯이 침묵했다. 그렇게 장고한 끝에 눈을 휘며 말한 것이.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木花開耶姫가 아니라, 차라리 이와나가히메磐長姫 쪽이었나."

잉태한 계집을 버려진 계집이 저주하였다. 울면서 저주하였다. 값진 축복을 안고 태어날 그 아이는, 앞으로 낳아질 수없는 귀한 혈통은 꽃처럼 짧고 덧없을 것이라고.¹

아니면 제 귀한 딸 이와나가히메石長比売의 비참한 이야기와 그 치욕감을 도저히 감내하지 못했던 아비 오오야마츠미大山津見 쪽이 될런가?² 어느 쪽이든 똑같은 원갚음의 이야기가 될 테니 아무렴 어떠할까.

낯선 경전經典의 단락은 그렇다 치더라도 여신은 명백한 광인의 모습을 보였다.
아니, 차라리 신은 태연했다. 권력자들을 위한 신으로 있으면서 저런 광인 어디 한둘쯤만 있었을까. 인간만의 이야기도 아니었다. 제 자식의 목을 친 이자나기의 신 이래로, 부군을 원망하며 하루에 천 명의 사람을 죽이겠노라 천명한 이나자미의 신 이래로 인간과 다를 바 없는 복수심을 품는 신은 천 위位고 만 위位고 있어왔다.

그리고 지금 또 한 위位가 존재할 뿐. 그저 그것에 지나지 않는다. 신은 낯설지 않은 앙갚음의 색을 품은 눈을 마주보며 이것은 즐거운 일이 되었다는 듯이 한번 짧게 웃었다.
아, 이제야말로 알겠다. 혀에 걸리적거리던 그 발음. 아주 오랜 옛날에 불러졌던 낡은 노래. 겹겹이 구름 이는 이즈모 땅에, 겹겹이 울타리. 아내를 숨길 겹겹이 울타리를 두르리. 겹겹이 둘러쳐진 울타리를八雲立つ 出雲八重垣 妻ごみに 八重垣つくる その八重垣を......

"당신, 지키지 못했군요?"

신은 환하게 웃었다.

¹ 일본서기日本書紀로부터
² 고사기古事記로부터

/불쾌하면 당연히 당근

522 하나주 (zVEQyfYqAg)

2024-01-26 (불탄다..!) 22:49:43

>>519 아 그냥 제스쳐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농담이었엇ㅋㅋㅋㅋㅋㅋ

523 스미레주 (sI3VTRq6bE)

2024-01-26 (불탄다..!) 22:50:14

투명드래곤 글 다음에 엄청난 고퀄 답레가 올라와버리다

524 카가리주 (4eddLyc9r.)

2024-01-26 (불탄다..!) 22:51:25

>>520 ㄴㄴ 이게 아니죠;;;

"이 스미레의 발밑에모두 무릅끓어라"

잊혀진 천사인어족애 새로운 여왕 스미레아오이시가 명령햇다
라고 하셔야죠

525 유우키주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22:51:37

안녕안녕!! 테루주!! 화이팅이야!!

526 테루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22:51:59

95점 갈끄이까~~

527 나나주 (pXwNH2jC9k)

2024-01-26 (불탄다..!) 22:52:10

어쩌면, 비밀이란 비밀이 되어야 하기에 행동을 조심해야 된다고 은밀하게 전하는 것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528 스미레주 (sI3VTRq6bE)

2024-01-26 (불탄다..!) 22:52:29

>>524 ˚□˚...................

529 아야나주 (yya1OC0sMg)

2024-01-26 (불탄다..!) 22:53:52

>>520>>524 여러분은 지금 단체개그현장을 보고계십니다

530 카가리주 (4eddLyc9r.)

2024-01-26 (불탄다..!) 22:54: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맹구테루라는 별명 진짜 찰떡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1 아오이.......
잘나가던 카미사마 면모가 나올 때마다 너무 짜릿한 거 잇죠
선레에서 영어로 고문당하던 그 아오이가 맞나..????

원래 대단하던 녀석이 히키한심아저씨울보가 됨←이거 진짜 최고의 갭모에인데wwwwwwwwwwwwwwwwwwwwwwww

531 카가리주 (4eddLyc9r.)

2024-01-26 (불탄다..!) 22:54:58

>>528 반박 안 했으니까 맞다는 걸로 받아들일게(?)

532 아야나주 (yya1OC0sMg)

2024-01-26 (불탄다..!) 22:55:45

아 아오이 사쿠야 일상 겁나 흥미로움
내가 진짜 이 둘의 일상을 기다려 왔다고 젠장!!!!!!!!

533 스미레주 (sI3VTRq6bE)

2024-01-26 (불탄다..!) 22:56:56

테아쟝은 맹구다............

>>529 "크아아아아"
>>532 대채머가맛다는거죠

534 사쿠야주 (MJGinnHv/g)

2024-01-26 (불탄다..!) 22:58:12

으아악 답레좀 걸린다 지금 당장 못씀

535 유우키주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22:59:06

일단 팝그작팝그작할래! 난!

536 시로사키 하나 - 후카미 나나 (zVEQyfYqAg)

2024-01-26 (불탄다..!) 23:05:06

>>507

"글쎄."

시로사키는 애매한 답을 내어놓는 후카미의 팔짱을 끌어안은 채 그녀를 멀뚱멀뚱 바라보다가, 고개를 기울여 그녀의 얼굴을 이리저리 살피기도 해보지만 역시 그녀에게서 별다른 기운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한 가지 짐작이 가는 부분이라면, 신 되는 자들은 언제나 태도가 평안하고 여유로웠다는 것이다. 그에 시로사키 또한 정답이 아닌 애매한 답을 내어놓는다. 그녀가 직접 말해주기 전까지는 단언할 수 없을 것 같지. 쉽게 말해줄 것이었다면 이렇게 되묻지도 않았을 테고 말이야.

"평범한 인간은 아닌 것 같아."

시로사키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는 다시 걷자는 듯이 팔짱을 낀 채 앞으로 한걸음 걸어가려 했다. 어떤 존재이건 같은 반 학우이자 친구라는 것은 변함이 없으니 크게 궁금해하지 않으면서. 옆에서 조잘거릴 뿐이다.

"그보다, 정기고사 준비는 잘 하고 있어? 나는 공부랑은 영 적성에 맞지 않나 봐- "

하고 푸념도 늘어놓으면서.

537 카가리주 (4eddLyc9r.)

2024-01-26 (불탄다..!) 23:05:25

>>533 ....😎✌

>>534 천천히 다녀오라구~

538 아야카미 ◆.N6I908VZQ (eZ/XvyZBVg)

2024-01-26 (불탄다..!) 23:06:14

>>530 어...

부끄러워
숨을래 🥴

>>534 천천히 와라

539 카가리주 (4eddLyc9r.)

2024-01-26 (불탄다..!) 23:09:54

>>538 뭐야 도망가지 마!!!!!!!! 갈!!!!!!!!!!!! 나와서 당당하게 칭송 받을라고!!!!!!!!!!!!

540 사쿠야 - 카가리 (MJGinnHv/g)

2024-01-26 (불탄다..!) 23:10:50

"당신이 인두겁을 쓰고 후손의 신세를 지는 시점에서 인간의 의무는 어느정도 해야하니까요.
요컨데 성적이 중하냐고 하면, 낙제점을 받는다던가 하면 그만큼 인간이라는 녀석들은 감점을 부여합니다.
그경우에 최악은 한학년을 더한다던지 하는 귀찮은 일이 생기겠죠."

중하냐 아니냐고 한다면 그게 인간사회에서 쓸모있음과 쓸모없음을 나누는 척도이기도하다.
신이야 사회를 나갈일이 없지만 인간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사회를 나가는데 있어서 성적은 나를 증명하는 능력의 결과로 작용하니까.

"신이 인간의 마음을 헤아리기엔 인간과 신은 이 사회라는 것에 뿌리를 달리 두고있기에, 차이가 생길 수 밖에는 없습니다만, 후손도 후손나름대로의 체면이라는게 있지않겠습니까. 집안 최고의 왕고가 인간의 무리에서 학업태도불량에 낙제라고 하면 솔직히 부끄러울 겁니다. 그게 인간의 사회라는 거니까요."

이것조차 이해하지 못한다면 뭐 방법이 있기는하다.

"고작 인간주제에 신을 평가하려든다. 이런말을 하실거라면-."

너덜너덜한 부채로 입가를 가리고 나는 키득거리듯 웃었다.

"고작 인간의 척도에 신이 쫄리십니까?"

541 아야나주 (yya1OC0sMg)

2024-01-26 (불탄다..!) 23:13:12

"쫄?" 을 시전한 사쿠야

542 하나주 (zVEQyfYqAg)

2024-01-26 (불탄다..!) 23:14:54

뭔데 무슨 얘긴지 모르겠지만 분위기 미쳤는데...
당신 지키지 못했군요?만 알아들었어
신님 환하게 웃은 것도 소름전율 찌리리-

543 류지주 (UkT7qWHXxo)

2024-01-26 (불탄다..!) 23:15:44

죠세 선배..(왈칵)

544 카가리주 (4eddLyc9r.)

2024-01-26 (불탄다..!) 23:16:46

류지주 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감동한 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5 아야나주 (yya1OC0sMg)

2024-01-26 (불탄다..!) 23:18:03

>>543 신에게 "쫄?" 을 시전한 신을 보고 감격한 무신의 충노의 모습이다
류지주 오카에리

546 하나주 (zVEQyfYqAg)

2024-01-26 (불탄다..!) 23:18:23

류지주 안녕안녕-

547 류지주 (UkT7qWHXxo)

2024-01-26 (불탄다..!) 23:19:34

다들 안녕하세요~~

548 아야카미 ◆.N6I908VZQ (eZ/XvyZBVg)

2024-01-26 (불탄다..!) 23:22:55

>>539 소... 솔직히... 퇴물 다 된 주제에 입만 산 청동기신은 별로 짜릿하다거나 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

어차피 이러고서 나중에 또 쭈글해지고 한심해질 테니까 🤭

>>540 「쫄?」
나 왔 다

>>542 으아아아악 ( 죽음 )

류지주 어서와라아

549 모노리주 (6xmVeAHmDk)

2024-01-26 (불탄다..!) 23:24:07

류지주 안녕!!

550 후카미 나나 - 시로사키 하나 (pXwNH2jC9k)

2024-01-26 (불탄다..!) 23:25:01

>>536

"후후, 그런 것이죠. 저희가 서로 무엇이든, 지금은 이렇게 서로 친목을 다져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요점이겠죠?"

그녀에게 팔짱을 껴진 상태로 그대로 그녀가 하는데로 가면서, 나를 살펴보는 것을 보고는 작게 웃고는 그렇게 말했다

그녀가 느끼는대로 나는 사람이 아니고 신이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모습으로 사람의 행새를 할 뿐인 여기서는 그런 존재. 그리고 그것 또한 비록 나 뿐이 아니다

"정기고사로군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러하고 아니라고 하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죠. 확실한 것은 저는 그것을 위한 행동을 해왔다는 것이려나요?"

그녀의 질문에 나는 눈을 반쯤 감은체 또 한번 장난스러운 어조로 그런 애매하게 대답했다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 있나요?"

이어서 나는 그녀에게 그렇게 물었다. 배움에 있어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그것이 결과에 따른 것이든 과정에 따른 것이든 다른 어떤 것이든 '어떻게 될 수 있는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그것이라 생각했다

551 사쿠야 - 아오이 (MJGinnHv/g)

2024-01-26 (불탄다..!) 23:25:39

"이와나가는 너무 못생겼잖아. 말이 심하네. 그리고 비유로 들기엔 이 가면이 너무 격이 떨어지는데 말이야."

끽해야 에도말에 만들어진 신흥종교로 부터 비롯한 신이다. 영감 귀에 들어갈정도로 요근래에도 신앙을 받는 것이 웃기기도하고 그 신도의 신앙을 꿀꺽하고 있는건 나이기도 하지만.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에 비하면 그 이름을 빌려 광대놀음을 하던 썩어빠질 녀석이었으니까.

"뭐어, 이와나가를 돌려보냄으로서 영원은 없는법이지. 그런 이야기지만."

영감에 입장에서야 미쳐버린 신은 수없이 봤을터다. 애초에 이자나미만 보더라도.
이 일본이라는 나라의 신은 무조건 긍정적인 면만 있는것도 아니고 수틀리면 재앙이 될뿐이다.

"영감. 말조심해. 청동기같은 고물따위에 요즈음에 신앙을 버는건 택도 없잖아."

가면을 벗겨내고 나는 내 본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부채를 겨누었다.
칠흑의 날개는 걸거치니까 옷으로 순화했지만.

"고물은 고물답게 여기서 손때고 원래대로 방구석에 쳐박히라고."

아직도 옛시절 마냥 능글맞게 웃는 꼴을보니 갈무리 해둔 살기가 제어가 안되잖아.
썩어빠진 능구렁이 주제에.

552 류지주 (UkT7qWHXxo)

2024-01-26 (불탄다..!) 23:25:44

모노리주도 캡틴도 안녕하세요~

553 유우키주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23:26:15

어서 와라! 류지주!! 모노리주! 안녕안녕!! 모노리주의 막레는 아주 잘 받았어!! 일상 수고했어!

554 류지주 (UkT7qWHXxo)

2024-01-26 (불탄다..!) 23:26:34

카가리가 점점 인간세상에 익숙해질수록
점점 혈통 모먼트가 터져나오는 류지의 갭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555 하나주 (zVEQyfYqAg)

2024-01-26 (불탄다..!) 23:27:30

모노리주도 안녕안녕-

556 아야나주 (yya1OC0sMg)

2024-01-26 (불탄다..!) 23:27:45

모노리주 오카에 리

557 테루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23:28:37

반가워~~

558 아야나주 (yya1OC0sMg)

2024-01-26 (불탄다..!) 23:28:57

사쿠야 흑발적안 본모습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오네사마!!!!!!!!!!!!

559 스미레주 (sI3VTRq6bE)

2024-01-26 (불탄다..!) 23:29:09

류지주 모노리주 어서왓 >>>>>:3

560 스미레주 (sI3VTRq6bE)

2024-01-26 (불탄다..!) 23:30:05

흑화사쿠야 너무조와용...... 🥹🔥 정성스레 뫼신다....

561 아야카미 ◆.N6I908VZQ (eZ/XvyZBVg)

2024-01-26 (불탄다..!) 23:30:07

사쿠야 뉴 짤
짜 릿 해

27일부터 있는 서브 이벤트(정기고사 당일) 마저 준비해야 하니까 답레는 그 이후에 주겠다

562 사쿠야주 (MJGinnHv/g)

2024-01-26 (불탄다..!) 23:33:15

위키에 추가할 이미지는 이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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