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266 오사카 쪽은 워낙 한국어가 잘되어있어서... 지하철 표 사거나 지하철 내릴 때도 다 한국어로 알려주기도 하고... 유명한 관광지.. 도톤보리 같은 경우는 그냥 한국어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호텔도 한국어 하는 직원이 있는 경우도 많은지라... 진지하게 말하자면 그렇게 어렵진 않을 거예요.
다만 그래도 불안하다 한다면...파파고 같은 것으로 통역을 실시간으로 할 수도 있고... 그런데 일본어 못하면 혼자서 가는 것은 조금 비추천이긴 해요. 어디까지나 자주 보이는거지. 다 한국어 구비하고 그런 것은 아니라서..(옆눈)
찍찍찍찍찍. 겁먹은 채로 찍찍거리는 소리가 요란했다. 유한은 발톱을 세워최대한 코뿔소의 다리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어째 간질간질한 기분이 들게 만들어 은우가 쿵쿵거리는 것을 더 심화시켰을진 몰라도, 유한에게 있어서 그것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만약 여기서 떨어지면 그대로 햄스터포가 되고 인생은 끝장이다!
더 큰 문제는, 그의 덩치에 비해 상당히 높은 위치에서 위아래로 흔들리는 것. 마치 안전바 없는 자이로드롭을 타는 기분에 유한은 까딱 정신을 놓을 뻔 했다.
"멈춰!!!! 멈추라고!!!! 크아아아아악!!!!!"
유한은 빠르게 다리를 타고 올라가며 등을 타고- 코뿔소의 이마에 안착했다. 그리고는-
"햄스터의 복수다!!!!!"
본인이 햄스터면서 뭘 복수한다는 건지. 아니 애초에 복수할 거리도 아니건만, 유한은 고소공포증에 죽을뻔한 공포까지 덤으로 느껴 상당히 격양되었는지 그대로 코뿔소의 이마를 깨물거렸다.
하지만 그것 아는가? 코뿔소의 가죽은 어지간한 맹수들의 엄니도 막아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했으니,
다리에서의 감각이 사라지고 뭔가가 몸을 타고 올라가더니 이마에 멈추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문제는 코뿔소는 이마를 볼 수 없었다. 오로지 앞만 보인다고 하지 않던가. 몸 구조상 제 이마를 보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하물며 앞발로 잡는 것도 불가능했다. 즉, 지금의 은우는 제 이마에 뭔가 어마무시한 것이 달라붙어있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으악! 떨어져!!"
뭔가 제 이마를 간질간질하는 것이 유난히 신경이 쓰였고, 아프진 않았지만 묘하게 징그러웠다. 이내 학교 뒤뜰에선 코뿔소가 당황해서 마구마구 앞으로 질주했다가 다시 뱅돌아서 또 앞으로 떨어지며 있는 힘껏 머리를 돌리려고 하지만 몸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요상한 카오스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난 맛이 없어요!!"
이마가 간질간질하다는 것. 그것은 이마를 공격한다는 것이었다. 코뿔소를 공격한다는 것? 그것은 사냥이었다. 뭔진 몰라도 작은 뭔가가 자신을 공격하고 사냥하려고 한다는 것에 그는 공포를 느꼈다. 물론 일반 코뿔소라면 그러던가 말던가 신경도 안 쓰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코뿔소는 인간이었다. 그리고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마에 뭔가가 달라붙으면 으아악!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마구마구 떨어뜨리려고 하는 존재였다.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있는 힘껏 앞으로 달려보려고 하지만, 그렇다고 떨어질리가 없지 않겠는가. 은우는 더욱 패닉 상태가 되었다.
>>0 랑은 스트레인지의 골목을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좀 위험하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늑대의 입장에서 봤을 때 아닌가. 의도한 건 아니지만 동물적인 감각이 생긴 것 같아서 생각보다 위험은 잘 찾아오지 않았다.
덩치도 워낙 큰 편이고. 랑은 그냥 지금 이 상태를 이용해서 정보를 수집하기로 했다. 어차피 지금 자신은 커다란 늑대일 뿐, 사람이라고는 쉬이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물론 3학구 내에는 상황이 알려졌으니 동물이 아니라 사람인가?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확신은 불가능한 법이다.)
그렇게 랑은, 성환과 비단이 제공한 포인트를 소리 죽여 걸으며, 흔적을 찾아 돌아다녔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불길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분명 이 밑에... 있다고 했는데.
하는 수 없이 돌아오면, 아늑한 보금자리가 자신을 맞이한다. 소파 위에 누울까 했으나... 소파가 더러워질 수 있으니 하는 수 없이 바닥에 웅크린다. 다행히 털가죽이 두꺼워 춥지 않다, 더웠으면 더웠지...
situplay>1597032964>269 호오 생각보다 한국어 패치? 가 되어있구나 일본은 영어도 안 통하고 일본어를 해야 제대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소문을 들어서(진짜인지 모름...) 그렇군 그렇군...🤔🤔 번역기의 힘을 빌리면 되지만 기본적으로 좀 할 수 있어야 좋구나 기억해두겠으
>>274 🥺🫳🫳복복복 평일은... 최악인 것이야... 랑주에게 여유를 잔뜩 뿌려주고 싶군... 훈련만 쓰고 바로 자자!!! 히히 비단이랑 랑이랑 케미 너무 좋아 손발 착착인거 귀여워
수경주 다녀오고 아니 유한이랑 은우 일상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화 정말 혼란 그자체
>>0 고양이가 된 것도 이제는 익수해진 것이라. 연구소의 조건에 따라 호출기를 목에 건 채, 3학구 밖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높은 곳에서 햇볕을 쬐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고, 평소에는 다닐 수 없던 골목 구석구석도 살펴볼 수 있었을까. 종종 보이는 동물들은 우리 학교 아이들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늘어진 채 앞 발을 그루밍 하던 금은 호출기에서 신호가 오자 연구소로 돌아간다. 제 현 몸 상태에 대한 검사를 받고서 늘 그렇듯 훈련을 하고, 이후는 연구원들에게서 간식을 받아먹으며 손길에 골골 거리는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