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96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64.열심히 일을 한 고릴라에게 바나나를 :: 1001

저것이 선배의 귀감 ◆TMmm6tsoPA

2024-01-25 00:35:31 - 2024-01-26 19:28:36

0 저것이 선배의 귀감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00:35:3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936

동물 농장 이벤트: situplay>1597032822>473

1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6:59:45

2 레벨 4될(중요) 로운주 (R2rs0Yg6s2)

2024-01-25 (거의 끝나감) 17:00:21

Gang

3 성운주 (Y1KR3Wl6LM)

2024-01-25 (거의 끝나감) 17:02:50


뭐, 갱?
(갱 댄스)

4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17:02:52

태진이 제목에도 들어가고 출세했네요(???)

5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7:03:46

>>2-3 우리아이 건강 gang shit

>>4 아 제목 태진이구나
태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리라주 (LstZXTLAOs)

2024-01-25 (거의 끝나감) 17:06:17

(퀭)
(코뿔소들 한입씩 하고 감)

7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17:06:44

아이고 리라주 괜찮으세요..?

8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7:07:15

(리라주 복복복복)(그 와중에 먹힌 인절미햄)

9 레벨 4될(중요) 로운주 (R2rs0Yg6s2)

2024-01-25 (거의 끝나감) 17:10:04

으앙

10 성운주 (Rmw6bUMPnA)

2024-01-25 (거의 끝나감) 17:11:17

>>4 바나나도 넣어놓을걸..!

>>5 동월이와 유한이와 성운이의 갱댄스
언제 스토리 진행중에 한번 출수있는 날이 올까요

>>6 엑 (쪼인자국남음)
리라주 남은오후 평탄하게 지나가시길 바라요..

11 랑 - 리라 (BMP00C6jp.)

2024-01-25 (거의 끝나감) 17:19:14

situplay>1597032936>593

랑이 이가 닿지 않도록 조심조심, 신경을 쓰면서 우물거리자 리라도 의도를 알아챈 건지 간지럽다고 하거나, 농담조로 잡아먹힌다는 둥, 살려달라는 둥 웃는 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니까 두 짐승(?) 끼리는 장난이지만 제3자가 보기에는 잡아먹으려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가까이서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더더욱 그렇겠지.

그러므로 지금 비단은 물과 먹을거리를 사러 다녀왔더니 랑이 어디서 난 건지 한 입에 들어가고도 남을 작은 새를 잡아먹으려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고 있는 것을 본 셈이다.

"뭐 해 임마! 뱉어!"

그리 말을 하며 다가오는 비단의 모습을 간단히 묘사하자면, 160cm정도 되는, 초록과 노랑이 섞인 탁한 빛깔의 파이아이, 노랑색 베이스의 단발머리에 왼쪽 머리카락을 자주색, 빨간색, 검정색의 끈으로 땋아 쇄골께까지 늘어뜨린 20대 후반의 여성이다. 복장은 가죽 자켓에 민소매, 빈티지 스타일의 블루 진, 끈이 느슨하게 풀려 있는 하이탑 슈즈, 아무래도 신발에 있는 끈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고정하는 모양. 목에는 아무런 장식도 없는 구리 반지가 걸린 목걸이를 하고 있으며 손목에는 머리를 땋은 것과 비슷한 재질의 붉은 색 팔찌(간단하게 만들어져서 둘레 조절이 용이한)를 하고 있다. 특기할 점이라면 귀걸이나 피어싱 등은 일체 하고 있지 않다는 점.

아무튼 비단은 랑이 리라를 잡아먹는(?) 것을 막기 위해 손을 뻗었고, 랑은 한숨을 쉬면시 리라를 우물거리는 걸 멈췄다.

"물은."
"여깄으니까 일단 걔 뱉어, 변했어도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어디서 날아온 거야... 이만한 늑대 보고 날아올 만한 새가 있나?"

12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7:19:35

>>10 유한이는 노래 틀어주면 몸이 반응할지도(?)

13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7:19:49

랑주 어서오세요!

14 동월주 (Rsxts569EM)

2024-01-25 (거의 끝나감) 17: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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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성운주 (NQqPSMglb2)

2024-01-25 (거의 끝나감) 17:26:20

>>12 원작이 원작인만큼, 원작 존중 차원에서 암부 끄나풀 하나 잡아다가 심문하면서 춰줘야 제맛인데
우선 캡틴이 그런 장면을 줄지가 문제고 캡틴이 OK해도 은우를 위시한 선배님들이 내년에 저지먼트 대들보가 될 놈들이 이꼬라지인 걸 보고 무슨 반응을 할지가 무서운것이에오

어서오세요 랑주-

16 성운주 (NQqPSMglb2)

2024-01-25 (거의 끝나감) 17:26:42

역시 번거로운 우정들이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

17 동월주 (Rsxts569EM)

2024-01-25 (거의 끝나감) 17:31:25

라디오는 동월이가 켜지 않을까요(?)

18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7:36:30

>>16-17 낚시줄에 흑막 하나 매달고 춤추는거 맞죠(??)

19 수경주 (ZRxHnkz8.2)

2024-01-25 (거의 끝나감) 17:39:47

퓌살리스: 늘 생각하는건데, 안데르 너 진짜 작네. 키 몇이냐?
안데르: 2M 좀 안 돼요
퓌살리스: 거짓말 치지 마, 160도 안 되어보이는데
안데르: 제 키는 153이지만, 반올림하면 155고, 그걸 또 반올림하면 160이고, 또 반올림하면 2M니까 2M 좀 안 돼요.
퓌살리스:
*안데르는 카피페시점에서 20센티는 더 클 예정.


[ 보이스피싱 전화가 왔을때 ]

1. 사기라는 걸 알아도 끊지 못하는 소형
2. 통장에 그럴만한 돈이 없어요라는 할페티
3. 보이스피싱을 건 사람을 역으로 속이는 케이스
4. "나한테 돈 빌릴만한 사람은 이미 다 죽었는데요." 라고 답하는 리라(과거)


가벼운 과거시점 카피페(재미로봐야하는 설정도 좀있음)를 들고온 수경주..
다들 안녕하세요.

20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7:47:13

통장에 그럴만한 돈이 없어요라는 할페티
수경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수경주 (zs9E8ah.pk)

2024-01-25 (거의 끝나감) 17:51:20

그야... 과거시점 수경이는 진짜 돈 별로 없었는걸요(?)

다들 안녕하세요

22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7:53:04

어서오세요 수경주~

하긴... 애들인데 돈이 있으면 그게 이상하지...

23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17:56:43

24 수경주 (fGgrhBsbCE)

2024-01-25 (거의 끝나감) 17:57:40

레벨이 높았으면 그래도..일텐데 당시 레벨은 2레벨? 그쯤이였거든요.

출근중...

25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17:58:41

혜우주도 어서오세요

26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17:58:49

27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17:59:23

할미는 오늘 집에 일찍왓지

28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7:59:43

>>23 (냥이 장난감 흔들)

>>24 출근 파이팅이에요!!!!
수경이 그때부터 레벨 2라니 부럽다...

>>26 (복복복)

29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7:59:54

태오주 퇴근 축하드려요!!

30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18:02:10

>>26 (물어서 둥지로 데려감)

>>28 (몸통박치기!)

다들 하이

31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8:03:32

>>30 크아아아악 냥아치

32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18:04:19

태오주 좋은저녁이에요~

>>26 (봑실)

>>30 (맥없이 휑딸려가서 뽁끌어안김)

33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18:05:11

>>28 사건 이후에 폭락해서 24만이 되었지만요(?)

다들 어서오세요.

34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8:06:52

무슨 사건이길래...

35 여로주:3 (8gatuTDKEI)

2024-01-25 (거의 끝나감) 18:08:51

집에 거의 다 왔드ㅡㅡㅡㅡㅡㅏㅏㅏㅏ 나중에 보!

36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8:10:34

다녀오세요 여로주!

37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18:12:21

다녀오세요 여로주.

강압적 커리큘럼과 강경파간의 마찰 뭐 그런 스트레스같은게 능력을 삐끗하게 만들고 뭐... 대충 그렇게 되었습니다(?)

38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8:15:45

강경파를 전부 죽입시다...

39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18:19:21

대부분 다 죽었어요(?)
몇몇은 체포되거나 그런 건 있었는데 못나오거나.. 자살로 위장한..이라던가.

40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18:47:20

situplay>1597032936>980

"맛있겠다-"

보라색 여우의 입이 쩍 벌려졌다. 그는 곧 붕어빵을 먹기 시작했다. 묘하게-

"너 진짜 여우 같아지네."
"?"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여우의 행동에 연구원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41 이혜성 (pD9mruBEDo)

2024-01-25 (거의 끝나감) 18:52:52

>>0
우렁찰 뿐, 살기는 느껴지지 않는 맹수의 하울링이 커리큘럼실을 뒤흔든다. 박쥐만큼은 아니지만 맹수로 구분되는 짐승들 또한 초음파 비슷한 걸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가설로 이뤄진 한정판 훈련이었다.

[전용 더미가 파괴 되었습니다.]

그르릉-. 낮은 울음소리와 함께 한바탕 소리를 내지른 흰 호랑이가 쩝 입맛을 다셨다.

"변화한 건 알겠어?"
"잘 모르겠네요."

의외로 호랑이의 성량이 크다는 점? 백호가 그르릉거리며 바닥에 자리를 잡고 드러누웠다.

42 혜성주 (pD9mruBEDo)

2024-01-25 (거의 끝나감) 18:54:13

훈련은 일단 올렸고....집가면 짧게 이프 독백이라도 써볼까...있는 사람들 하이 인사는 받은 걸로 할게:>

43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18:55:33

어서오세요 혜성주.

44 이경 - 여로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18:56:27

“보고 싶은데..”

제 어깨에 걸린 보라색 머리카락을 만지작 거리며 소년이 말을 중얼거렸다. 사실, 붉어진 얼굴은 자주 본 것이었다. 연애 초기에는 금방금방 얼굴에 열이 오르곤 했으니까. 특히 축제때가 강렬했었고.

“물론.”

선선히 대답을 한 그는 곧 여로가 한 말에 고민을 집어들었다.
역시 긴 고민은 아니었다. 소년이 성여로에게 품은 감상은 늘 가져오기 쉽도록 되어있으니까.

“...내가 아는 성여로는..”

하얀 소년의 목소리는 느긋했다. 무감한 낯과 목소리와 태도는 태생적인 것이다. 그는 나기를 무감각한 외향을 가지고 태어났다. 허나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고 때로는 그것에 매몰될 때도 있다.

“장난기가 많고, 대부분의 사람은 참과 거짓을 구분하기 어려워하고, 보드게임을 좋아하고, 사실 여리지만, 공포 게임도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사람이고..”

“....내게 마음을 전한 사람은 그런... 사람이라...”

“잘 보이고 싶어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나는 늘... 너를 ‘잘’ 보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러니까, 함께 걸으며 내뱉는 말은 진실이다. 꾸밈이 아닌.
정말로 의문이라는 듯, 소년은 말했다. 연약하게 보이더라도 짓궂게 장난을 치더라도 소년은 좋았다. 태도는, 네가 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부추기는 걸까..”

자각이 없는 소년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나누어진 체온이 소년의 몸도 적당히 따끈해져있었다.

“...으음..”

하얀 소년은 고민을 하고, 보라색 소년은 스태프들을 거절하며 걷는다. 거침없는 걸음으로 귀신의 집에서 나가는 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었다.

“..반지이려나..”

문득, 소년이 중얼거렸다.
같이 만들기로 했긴 하지만... 혹시.

45 여로 - 유한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18:56:51

.dice 1 8. = 8 번째 줄.

혜성주 어서와!

46 여로 - 유한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18:57:14

아니... 아니... 8번쨰는 너무 강한데....

.dice 1 8. = 2

47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18:57:36

"넌 어째 인간일 때 더 하얀 거 같다?"
"무슨 뜻일까요 그게."

48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18:58:00

@유한주

유한주 돌아온다면 2, 8번째 줄 제외하고 1~7까지 골라서 말해줘!! 지금 나 솔리테어 켜서 거기 맨 앞 카드로 할 거거든!!!

49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18:59:44

>>32 (동그랗게 감싸줌)(부비작)

저녁 머먹지

50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19:03:00

이경주 혜우주 어서ㅗ아!!!

51 리라 - 랑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19:03:39

situplay>1597032964>11

랑과 비단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리라의 시선은 그대로 비단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두 가지 빛깔이 어우러진 파이아이, 다양한 색의 끈으로 땋아 늘어뜨린 왼쪽 머리는 학교의 누군가를 떠올리게 만든다. 랑과 서로 잘 아는 것처럼 편안한 말투를 보면 오래 알고 지냈거나 친한 사람인 거 같은데, 나이는 랑과 리라보다는 조금 더 많아 보인다. 아무래도 이 사람이 그 사람인 것 같다. 목줄을 매 준 사람.

"저... 저기, 잠시만요! 저 괜찮아요! 진짜 먹히는 거 아니에요! 그냥 둘이서 장난치고 있었어요."

현재 상황에서 작은 문제가 있다면 지금 비단이 리라를 완전히 카나리아로 인식하고 있다는 건데, (당연한 일이다. 모로 봐도 카나리아가 맞으니까. 원본이 사람이고 사람 말을 해서 그렇지.) 이 오해가 더 커지기 전에 말을 해서 사람임을 알리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계속 새인 척 해야 하나.
짧은 고민은 오래가지 않고, 리라는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어, 그런데 이걸 뭐라고 설명하지. 일단 안녕하세요! 랑 언니의... 친구? 아니, 가족... 분? ...언니의 ...언니? 인가...?"

그마저도 순간 꼬여서 얼렁뚱땅 이어지긴 했지만. 아무튼, 리라는 말할수록 이상해지는 것 같은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한번 목을 가다듬고—여담. 헛기침을 하려고 했지만 기침 소리 대신 새 소리가 났다.—비단의 눈을 바라본다.

"—아무튼! 저는 이리라 라고 합니다! 랑이 언니처럼 목화고등학교 2학년이에요. 지금 목화고 학생들이 전부 언니나 저처럼 동물이 되어버려서 그렇지, 저도 원래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리라의 시선이 데굴 굴러서 다시 랑에게로 돌아갔다. 작아졌지만 똑같이 연한 라벤더 빛을 띈 동그란 눈은 랑에게 이렇게 묻고 있다.
얘기해도 돼요? 우리 사귀는 사이라고?

52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19:04:12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 맛있는 거 드세요.

53 리라주 (FDwDLdCHkk)

2024-01-25 (거의 끝나감) 19:04:52

올려놓고 또 사라지는거야
🥲 다들 저녁먹어!!
좀 이따 봐!!!

54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19:05:00

반갑습미다!

55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19:05:07

하이하이
늠 춥고 나른한 저녁이야...

56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19:05:26

리라주 이따봐

57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19:07:23

나중에 봐요 리라주.

58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19:07:33

리라주도 어서오구 다녀와!!!!


여로야 이경이가 강하다.....

여로: (심장에 무리가 옴)

59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19:13:55

>>49 (버둥거리다 이내 포기하고 편안하게 자리를 잡기로함..) (꾸시꾸시)
우동은 어떨까요?

60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19:16:03

:3:3:3:3:3
뱜미 복복해조

61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19:17:13

(내려가기 전에 모두를 복복하고 내려가기)

잠 잘못자서 그런지 목이잇..

62 여로 - 이경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19:17:37

>>60 (뽁뽁뽁뽁뽁)

63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19:22:05

>>59 (골골골골)(꾸왑)
우동?
나쁘지 않네
김치우동이나 할까

>>60 뱜미 복복받고 시퍼 (복복복복)

64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19:22:10

흐헤헤 (복실해짐)

65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19:22:18

수경주도 잘 다녀와아

66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19:28:11

잘 다녀오십시오!

나는 잘 다녀왔습미다(인사하고 바로 밥 먹고 온 사람)

67 성운주 (tVgKz.wZXk)

2024-01-25 (거의 끝나감) 19:30:52

>>63 (파묻힘) (입실룩실룩)
(졸린걸?)
자연스레 기본 우동 생각하긴 했는데, 김치우동도 좋네요~

>>60 (복복복복복)

조심히 다녀오세요 수경주..!

68 성운주 (tVgKz.wZXk)

2024-01-25 (거의 끝나감) 19:31:21

이경주도 어서오세요-

69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19:31:49

헤헤 다들 어서와아

70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19:32:30

>>67 에헤이 지금 자면 안됏 (목덜미 깨물)
기본 우동은 아무래도 양이 안 차서
만두에 김치에 유부슬라이스까지 한줌 넣어야 히히히

71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19:33:21

72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19:34:40

좋은 밤이에요!

73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19:39:57

>>48 7번줄로!!!

다들 어서오세요!!!!

74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19:42:51

>>70 끼야아아앙!!! (펄쩍뜀)
아, 확실히 그렇죠...! 유부도 좋고, 저는 어묵도 종종 넣어먹어요.

>>72 청윤주도 어서오세요~

75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19:45:55

오자마자 뭔진 모르겠지만 가루에 뒹굴고 있는 칠칠라가...(동공지진)
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76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19:46:06

덧붙여서 뱅크 처리는 해뒀어요!

77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19:46:43

안녀어엉 캡티인

78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19:48:36

>>75 .oO(오자마자 갱댄스추고 있는 2학년 남성진을 보시는 것보다는 나을지도요 👀👀👀)
어서오세요 캡틴, 좋은 저녁이에요.

79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19:48:44

>>74 우히히히히 귀여워 (부빗)
애매하게 남은 버섯 같은거 넣어도 맛있지

청윤주 캡틴 어서와

80 혜성주 (QXVAO4LzMc)

2024-01-25 (거의 끝나감) 19:52:34

갱댄스가 뭔지 모름
근데 추고 있으면 음....올해 들어오는 1학년들은 빡세겠네 하고 맘 (어차피 졸업이라서)(걍 레스 쓴거니 스루해도 된다)

인사도 안해도 됨 나중에 봅세

81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19:53:15

진단님이 또 개롭히야.

82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19:53:30

혜성주도 이따 봐 다녀와-

83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19:54:07

>>81 어라 일상 아니었어? (이런발언)
후후후 어서 가져오시게

84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19:55:10

>>83 참으로.밉읍니다.아~~~미운사람.
기달리.

85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19:55:25

혜성주는 다녀오세요!! 그리고... 오늘은 일상 돌릴 거예요!

하지만 9시까지 쉬고서...(글러먹음)

86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19:55:43

캡틴도 어서오세요!

87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0:01:02

>>79 (떼굴떼굴떽떼굴)
아, 그러고 보니 그렇겠네요. 표고버섯 같은 거, 좋겠어요.

>>81 아, 흔히 있는 일이네요... (마치 밥먹으라는 말 들은 것처럼 착석)

88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0:01:04

청윤주도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89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0:02:54

.dice 1 2. = 1
1.자. 가자 동물원에
2.아니. 아무리 그래도 2번 연속은 좀 그렇지 않나요?

90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0:03:28

으아닛..그...그럼 누가?

.dice 1 3. = 3
1.은우
2.세은
3.둘 다

91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0:04:05

"........"
"........"
"........"
"........"

-은우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여우 우리에서 빠져나오는 세은이를 우리 너머의 코뿔소 한마리가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모 시간

92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0:05:27

ㅋㅋㅋㅋㅋㅋ.. 세은이는 어쩌다 동물원에 갇혔던거에요!

93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0:06:30

3학구에 관광을 온 4학구의 선량한 시민의 신고로 그만...(옆눈)

94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0:09:50

(머리싸맨 도자기짤)

95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0:18:52

세은우 남매 동물원 갇히는 거 너무 웃긴데

96 리라주 (FDwDLdCHkk)

2024-01-25 (거의 끝나감) 20:20:25

코뿔소들을
🫳🫳🦏 복복복
사랑해 코뿔소들아..............
아기늑대도 복복복
🫳🫳🐺
사랑해 아기늑대야..............

97 한아지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0:22:24

>>0

이리저리 움직이는 표적을 쫓았다. 개의 모습이지만 능력을 쓰는 시간이 길어진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98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0:23:03

지금 오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큭...여러분들도 동물원에 들어가란 말이에요!! (안됨)

99 리라주 (FDwDLdCHkk)

2024-01-25 (거의 끝나감) 20:24:10

뭔가 이모티콘 모양이 바뀌었는데 동물들이 더 귀엽게 나온다 맘에 들어
나 오늘 친칠라 햄스터 족제비 고양이 강아지 호랑이 고릴라 토끼 인형 봤어!!!!!!
근데 늑대랑 코뿔소는 없더라 왜지... so sad

100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0:24:29

개는 돌물원보다는 유기견 보호센터에 가지않을까

101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0:25:19

늑대는 팔린거고.... 코뿔소는 찾는 이가 없어서 그런 것이 분명해요! (옆눈)
아앗...거긴 안돼요!! 그 보호센터는 위험해!

102 리라주 (FDwDLdCHkk)

2024-01-25 (거의 끝나감) 20:25:33

문어 상어 펭귄도 있었어
왜 코뿔소랑 늑대는 없었을까... 슬픔........
🥲

다들어서와 안녕!!!

103 리라주 (FDwDLdCHkk)

2024-01-25 (거의 끝나감) 20:26:26

>>101 누가 내가 사기 전에 사갔어 복수하겠다(안됨)
아니야!!!! 코뿔소 귀여운데🥲🥲🥲🥲🥲

104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0:36:16

날씨때문에 진짜 컨디션 박살난 기분이야
다들 하이

105 리라주 (FDwDLdCHkk)

2024-01-25 (거의 끝나감) 20:40:06

혜성주안녕~~~(복복)
추워서 힘들지 나도 그래🥺🥺 고생이많어........

106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0:40:19

107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0:42:08

혜우주 앙영!!!
식사 잘하고 왔니!!!!!🫳🫳

108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0:42:58

>>98 족제비라서 아마 동물원보다는 야생동물보호센터 👀

>>102 어서오세요 리라주

109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0:43:21

>>104 혜성주도 어서오세요~

>>106 (배위에 올라탐)

110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0:43:55

정식으로 어서 오세요! 혜성주!

111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0:44:40

>>108 성운주 안녕!!
오늘 성운주 닮은 친칠라 인형이랑 성운이 닮은 흰족제비 인형 봤어
귀여웠어

112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0:48:03

큭!! 하지만 다른 동물중에서는 동물원행인 이들도 있을거야!! (없음)

113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0:50:43

>>107 앙영! 맛저했지이

>>109 게에엑 지금은 안된다아악 (내려서 옆구리에 껴줌)

114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0:50:57

백호는 걸리면 동물원행이라서 학교를 안벗어남(?)

온사람들 어서오고
맞아 날씨가 힘들다 리라주도 고생이 많아 복복

115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0:51:29

>>111 (하지만 인형은 이런거 못하지.) https://www.youtube.com/shorts/z_8qz20HnC4 (친칠라세수)

116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0:51:57

아쿠아리움에 잡혀갔다 탈출한 수경이라던가요.

리갱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나중 업무시간이 텀이겠지만 일상도 구해는 보는 걸로요...

117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0:54:56

혜우냥 : 고양이는 흔해서 어딜가든 안전하지
유준 : 나를 이동셔틀로 쓰면서 잘도 말한다?

118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0:58:38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119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0:59:21

2분 빠르지만...슬슬 일상을 한번 구해보는 것으로!
하지만 수경주도 구하고 있으니까 일단 수경주를 우선해보도록 하겠어요!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패스하셔도 괜찮아요!

120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1:00:46

다른 분들이랑 돌리는 것도 좋지만 이상하게 캡틴이랑은 자주 돌린 것 같으면서 자주 돌리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있네요...
왤까요?

10분에서 20분정도까지 아무도 없다면 한시간 가랑 돌리고 텀은 있을 것 같은데(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괜찮으실까요?

121 여로 - 이경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1:02:15

"나가, 나가서... 보여줄게..."

여로가 얼굴을 머리카락에 묻으며 말했다.

"나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잖아아- 그렇지만, 그래서 좋아해!"

고개를 끄덕인 여로가 말했다. 그리곤 아랫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부추기는 거 맞아- 계속 꽉 끌어안고 싶어지고 그러는 걸..... 진짜... 치사해......"

여로는 입을 꾹 다물었다. 그리곤 이경을 더 따뜻하게 하려는 것처럼 꽉 끌어안았다.

"아직은 비밀이야."

귀신의 집에서 나가기 전까지 말하지 않겠다는 것처럼 말하던 여로는 밖으로 나갔을 때, 씩 웃었다.

"같이 하기로 한 것보다는 디자인이 많이 단순하지만.... "

작은 보석함을 내민 여로가 조심스럽게 이경을 올려다봤다.

"열어볼래...?"

여로가 물었다. 아마 열면, 작은 보석 하나가 박힌 반지 한 쌍이 들어있을 것이다.

"사이즈가, 맞는지는 모르겠어... 눈 대중으로 맞췄는데....."

//
여로: (반지 준비한 거 들킴)(서프라이즈 대 실패함)

122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05:11

>>120 어어...수경주는 그동안 여러 사람들과 자주 돌려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제 입장에선 그게 아닌지라... 당분간 여로주와 수경주 말고 다른 분과 돌려볼까 싶어요!

123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05:55

어서 오세요! 여로주!

124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1:06:33

다들 안농농:3!

125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1:07:06

아 그건 그렇네요...

어서오세요 여로주.

126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1:08:57

추워진 날씨가 날 넉다운시켜버렸다....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여로주 하이

127 랑 - 리라 (BMP00C6jp.)

2024-01-25 (거의 끝나감) 21:11:51

situplay>1597032964>51

리라가 괜찮다며 자신이 사람임을 어필하자, 리라를 빼내기 위해 뻗던 손이 움직임을 멈춘다.
그 대신이랄까, 리라와 눈높이를 맞추려는지 몸을 낮춰 앉아서 연한 라벤더 빛 눈이 움직이는 걸 보는 비단을 보며 랑은 별다른 말 없이 어떠냐는 듯 눈썹만 으쓱할 뿐이다.

"그러니까... 학생이란 말이지, 얘도."

혼잣말하듯 리라의 모습을 쳐다보는 비단을 내버려 둔 채, 랑은 자신에게 향한 리라의 시선을 확인하곤 마음대로 하라는 듯 눈을 감았다가 떴다.

"그래서 물은."
"....여깄다 이녀석아, 그만 재촉해."

물은 사 왔냐는 말에 그제야 랑에게 시선을 주던 비단은, 한숨을 쉬며 비닐봉투 안에 있던 물병과 종이컵을 꺼내들었다. 종이컵에 물을 채워 벤치에 올려두면서, 다시 리라에게 시선을 돌린 비단은 눈썹을 까딱거리다가 말을 이었다.

"으음, 너도 마시고 싶으면 한 잔 줄게. 나도 목화고 상황은 대강 아니까 더 설명 안 해도 된다."

리라를 보며 뭔가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이면 됐다고 판단한 것인지 벤치에 엎드린 랑을 툭툭 쳐서 자리를 내게 한 다음 비단은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리곤 봉투 안에서 샌드위치를 꺼내 포장을 뜯는다.
그동안 랑은 컵에 담긴 물을 마시기 위해 혀를 내밀다가 리라를 보며 마실 거냐는 듯한 눈빛을 보내곤, 비단 쪽에 묻는다.

"시내는 좀 어때."
"어수선해, 동물원에서 동물이 탈출한 경우도 있는 모양이고... 동물원에 잡혀간 녀석들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128 랑주 (BMP00C6jp.)

2024-01-25 (거의 끝나감) 21:12:08

답렏 들고갱신
피곤...

129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12:37

수경주도 여로주도 혜성주도 어서오는거야~~~
🫳🫳봑봑

>>113 잘해따!!! 김치우동 먹었어??

>>114 (행복해서 녹음) 복복이 필요한 날이었어...

>>115 왁 이거뭐야 너무귀여워
성운주는 친칠라구나(새삼)

130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1:12:51

다들 어솨!!XD

131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1:13:12

다들 어서오세요.

132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13:40

랑주도 어서와~~ 피곤하니 오늘 하루도 고생많았다 일찍 자자
🫳🫳🐺 복복복
이불말이

133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1:14:16

>>129 옹냐 만두도 넣고 한사발 시원하게 먹었어잉

다들 어서와
일상...은 좀많이 힘들다...

134 랑주 (BMP00C6jp.)

2024-01-25 (거의 끝나감) 21:14:17

다들안뇽
뭔가 신청해야했는데 미리 신청하는 게 어제였다는 걸 오늘 알았다
크아아악...

>>132 으에엑(말림)

135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1:15:32

뭔가 누르면 꾸욱 들어갈것처럼...(가오리인형)

하지만 현실은 촉촉함.

136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16:30

어서 오세요! 랑주!!

137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17:30

>>133 김치우동에 만두라니 최고잖아....... 이 레시피 붐업
맛있었겠다 나도 조만간 김치우동 먹어야지

>>134 으아악 세상에 으아악
미리 신청하는 거면 정식 신청기간은 남아있는... 거지??🥺🥺
(말아서 핫팩 붙이기) 따뜻해져라...

138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18:21

>>135 심장이 뛰었다
귀여워
너무귀여운데??????????????
하나 데려오고 싶어

139 랑주 (BMP00C6jp.)

2024-01-25 (거의 끝나감) 21:18:45

캡틴안뇽

>>137
웅 월요일에 또 있으니까... 그때 신청해둘거 생각해놔야..
(따뜻해짐)

140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0:50

다들 어서와
짤이 귀엽

141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0:55

뭔가 요즘은 다들 죽어가는 느낌인 것이에요...(흐릿)

142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1:38

>>135 앗 심장이 뛰었다:3

나는 괜찮? 아... :3

143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2:08

>>113 (옆구리로 파고들어감) (뽀시락) (옆구리의 작은난로!)


일상.....
돌려야
되는데에에

144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3:04

145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3:21

저도 일상은 돌려볼까 싶지만...요즘은 다들 지쳐가는 분위기인지라...(흐릿)
결론은..다들 화이팅이에요! 현생 화이팅!!

아무튼... 다음주의 스토리..
좀 많이 이것저것 풀 예정이에요! 챕터1과도 조금 연관이 되어있기도 하고...

=떡밥 대형투척+해답편

146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3:27

일사앙....(흐느적)

다들 어서오세요.

147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4:15

(전원 탈진사태!)

148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4:28

크아악! 아니야! 이 캡틴은 팔팔하단 말이야!! 8ㅁ8

149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4:36

해답편
좋아

150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4:58

나름 팔팔한 편인데 오늘 목이 결리는바람에..(변명)

151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5:05

모두 힘내세요..!

152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5:08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가장 알고 싶은 의문편은 뭔가요?
그것이 알고 싶다!

153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6:42



154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7:10

네에네에!!!! 캡틴에게 질문!!!


크크큭맨은 퍼스트클래스의 위크니스 임까-!!!

155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7:25

지금 생각이 잘 안되는군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답지 보고싶은 기분이야 알지

156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8:16

팰월드 이거 시간이 삭제된다아아아아

157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8:45

아 그건.. 공감이네요.

유한주 어서오세요

158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28:52

손가락이 자꾸 이상한데를 누르네
유한주 하이
게임인가? 제밌게 하고있그마이

159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0:41

뭐야 유한주가 아니라 수경주였나 잘목봤네

160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1:15

유한주 어서와! 숫자 1~7까지만 골라주라:3!!!

여로땅의 카드가 될 게 매우 강한 것만 나와서 나 당황스럽습니다(두둥)

161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1:15

>>154 음. 이건 알려드리죠! 뭐! 아니에요!

>>155 >>157 ㅋㅋㅋㅋㅋ 저도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네요! (옆눈)

>>156 어서 오세요! 유한주!!

162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1:26

쳇!!! 체에엣!!!!

163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2:04

유한주 맞구나
하이

164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2:08

다들 안녕하세요!!!!!

>>160 유한: 크아아아아악
전 7번 고를게요!!!

165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2:50

>>160 운의 여로땅

166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3:11

사실 지금 개인 이벤트도 있고 해서 스토리가 조금 밀리기도 하고 있고....
2월달은 가급적 스토리로 짝 밀어보려고 합니다.

(중간의 설날 연휴는 애써 무시하며..)

167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4:12

2월은 스토리의 월
(여행 일정 봄)(애써 무시)

168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5:44

스토리도 참여한다
여행도 간다
둘 다 해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참치의 괴로운 점이지...

169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6:05

다들 어서오세요...

170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6:06

진짜 궁금한거
게시판 저지먼트에 이경이
공초령롸
아지랑 둘이서 상영회 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면 더 무섭고 볼맛나긴 했겠자

171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6:43


팰월드 그만해야지

멀티 구해봐요~

172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6:49

situplay>1597032964>168 (끄덕)(공감)

173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7:22

>>171 일단은 수경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었어요! 저보다 먼저!

174 한양주 (NnqVIB00Tg)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7:38

후우 내일이면 출장 끝

175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7:45

난 피곤해서 일상은 안될거같아
답레써야되는데
점심부터 근육통이
아지주쨩 너무 성실해

176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7:57

여행 갈땐 여행만!
스토리할땐 스토리만!
이게 건강한 참치의 상판법입니다! (어?)

저도 올해 해외여행을 가면 상판 안 들어올거라구요! (어?)

177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8:08

>>174 화이팅!

178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8:15

저도 가능하고.. 캡틴이랑 돌리셔도 괜찬아요.

저는 10시 반부터 업무 내려가서 텀이 생기긴 하거든요.

179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8:21

한양주 어서와!!

>>175 (뽀다다다담)

>>168 유한주우 내 >>160을 봐줘어어어어;ㅁ; 여로땅 최강이 되어가고 있다구;ㅁ;!!!!

180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8:26

>>175 성운이 답레 말씀하시는 거면, 천천히 주세요... (납 작)

181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8:56

어서 오세요! 한양주! 마지막까지 화이팅!!

182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9:01

>>176 (곰곰)(맞는 말 같음)(김정은박수)

183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9:35

유한주가 7번 고른댔어 여로주 situplay>1597032964>164

184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9:43

정작 이리 말을 하지만 갈지는 잘 모르겠네요.
갈 수 있으면 가고, 못 가면 못 가고...(옆눈)

185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39:54

situplay>1597032964>180 (성운주 위에 납작)
고마워......

186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0:04

제 기억으로는 수경주랑은 최근이긴 하니 캡틴이랑 돌릴게요!!!

>>179 >>164 7번...이요...!!!

187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0:37

>>184 나는 확정이지롱 엘렐렐레

188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0:55

>>137 김치우동에 만두랑 튀긴유부 넣으면 극락이야 진심

>>143 히히 따끈하다 (복복복복)(꼬옥)

요즘 넘 추워서 그런가벼

189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0:55

한양주 힘내세요!!!!
아지주는 약 드시고 푹 쉬시길 바래요...(복복복)

190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0:58

다들 좋은 상판생... 하세요(이게맞나(?))

191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1:25

사실 비행기표 사긴 했는디
동행자가 여권갱신을 아직앙해서
나도 10ㅔ프로 확실치능 않아

캡틴도 여행 갈수있기를 바란다는것이야!!

192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1:55

2월중에는...대마도!

193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2:04

얄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고마워!!(복슬복슬

194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2:29

>>192 재마도 다?
먹지다

195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2:46

근데 아지주는 자야 하는거 아니냐
오타가 홍수여

196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2:57

>>193-194 (약...드세요...!!)

197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3:37

내가 발견을 못했었구만;ㅁ;!!!

7번이라...... 음...... 유한주도 1~7번 골라줘! 그거 유한이가 뽑을 카드가 될 거 니까!

198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3:54

아지주는 무리하지 말구 얼른 자라!!!;ㅁ;

199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4:12

지우고 쓰는데
또 오타가 나면
안지우고 올려
자야지...자여지

>>196 약 안먹어도 돼지않을꺼,?
하하 상사에게 약을 먹이고싶긴해
하하하하(이런발온)

200 리라 - 랑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5:10

situplay>1597032964>127

비단이 몸을 낮추자 자연스럽게 둘의 눈높이가 맞춰지고, 그러면 리라는 비단의 두 가지 색깔이 섞인 눈동자를 보다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인첨공에 눈 색깔이 독특한 사람은 적지 않지만 두 가지 색이 섞인 눈을 가까이에서 보는 건 또 처음이라서 어쩐지 감회가 남다르다. 녹색 옥에 사금이 섞인 것 같기도 하고. 랑과 번갈아 두고 보면 어째 한쪽에 색채가 온전히 몰린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혼잣말하듯 그를 쳐다보며 중얼거리던 비단을 잠시 바라보다가 다시 시선을 랑에게 두면 승낙의 의미를 담아 눈꺼풀이 감겼다가 뜨이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리라는 말할 타이밍을 놓칠새라 "그리고..." 라는 말 뒤에 붙을 문장을 빠르게 더했다.

"네! 그리고 저랑 랑이 언니는 사귀고 있으니까요. 좋아하는 사람을 다치게 할 리는 없겠죠? 그러니까 위험한 장난은 절대 아니었어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해명은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이유를 빌미로 tmi 파티를 해 버린 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랑이 말해도 된다고 했으니 괜찮지 않을까. 이 김에 자랑...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주시면 감사하죠! 안 그래도 목말랐거든요."

물이 채워진 종이컵이 벤치에 올라오자 랑의 입술에서 조심스럽게 내려온 리라는 비단의 질문에 날개를 파닥거리며 긍정의 의사를 표했다. 이윽고 샌드위치의 포장이 바스락거리면서 뜯어지는 소리를 뒤로한 채 랑 쪽으로 다시 몸을 돌려 앉은 리라는, 마실 거냐고 묻듯 눈빛을 보내오는 랑에게 "언니 먼저 마셔요." 하고 대답한 후 이어지는 두 사람의 대화를 곁에서 들었다.

"탈출도 해요...? 동물로 변한 사람들이 착각돼서 잡혀가는 건 있을 수 있다고 쳐도 탈출은..."

누가 풀어주기라도 하는 건가? 그런 생각을 하며 또 무심코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인다.

"약간 쥬라X 공원 같네요."

그거랑은 한참 다르지 않나?

201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5:12

>>198 (빤)
(무릎톡톡)

202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5:13

>>197 그럼 이번엔 1번으로!

>>199 아니 아지주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은 알겠지만... 약 드시고 쉬시는게 좋아보여요(복복)

203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6:53

아지주가 앚이주가 됐어!

204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7:58

>>186 이리 와라! 유한주!! 누구를 만나고 싶으신가요?

저는 간다면 오키나와 아니면 호주를 갈 거라서...일단 휴가 필살기부터 모아둬야...(어?)

205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8:07

>>188 (꾸─왑)
저도 슬슬 조금이나마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뭘 먹을지 고민이네요.

>>185 ((찌부))

206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8:53

situplay>1597032964>139 에구 그래도 아예 놓친 건 아니라 다행이다 얼른 신청하고 맘 편해지기를~~
따뜻해졌으니까 껴안아야지(꾸김)

situplay>1597032964>152 흥미
나리 만든 사람에 대한 힌트
너무 광범위한가 음... 그러면 나리의 제작자는 현재 캡틴이 언급한 캐릭터 중에 있어? 이것도 광범위한데
🤔 힌트 주세요(?)

situplay>1597032964>166 두근두근두근두근


다들어서와!!!!!

207 아지주 (nGjaOgkItk)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9:08

내일 아침에도 근육통 있으면(있겠지만)
파스나 붙여여지
잘자

>>204 멋있는데@@

208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49:50

>>204 지금 만날 수 있는게 누굴까요???

와 오키나와에 호주....
부러워요...!!!!!!!

>>207 잘자요 아지주!!!!

209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0:34

여행이 부럽기는 한데.. 수경주는 여행을 피곤해하는 타입이다 보니..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210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0:52

situplay>1597032964>188 맛잘알...🥹🥹
하 맛있겠다
매운 건 왜 맛있을까... 먹으면 배가 아픈데도

해외여행
부럽다🥺 나도... 해외...

211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1:17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212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1:19

호캉스가 답이다(???)

단점: 비쌈

213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3:15

>>206 Nari의 제작자는 지금까지 제가 일상, 잡담, 독백, 진행중에서 최소 한번은 언급된 이에요.

>>208 은우와 세은이 다 만날 수 있지요! 당연히!

>>208 사실 극과 극이지만 말이에요. (옆눈)

>>209 그런 당신을 위해서...패키지가...(속닥속닥)

>>210 리라주도 갔다오면 되는 거예요! 일본 정도라면 아직 싸요! 오사카... 80이면 4박 5일을 갔다올 수 있어! 물론..전 배 타고 갔었지만..(옆눈)

214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3:32

>>213
.dice 1 2. = 2
1. 세
2. 우

215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3:40

일상팻말은 온되어있으니까요(10시까지)(그뒤론 업무시간이라 12시쯤에 다시 구할지도)

216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3:50

은우다!!!!
부장님이다!!!!!

코뿔소를 만난 햄찌다(?)

217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5:11

은우 코뿔소...일단 지금은 동물원에 잡혀있긴 한데... 동물원으로 오시겠어요? 아니면 막 탈출해서 학교로 온 은우로 보시겠어요?
아마 코뿔소가 동물원에서 탈출했다가 또 잡혀갔다는 것은... 뉴스로 나왔을 거예요!

218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5:15

>>205 (정수리 복복)(기습뽀!)
음- 이제 속은 좀 괜찮아? 살짝 간간한 죽에 계란후라이 같은거 어때 간단하게

219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6:17

>>217 동물원(햄찌 몸으로 가기엔 멀다)

학교로 온 은우 볼게요! 혹시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히히 잡혔다고 놀리러 가야지(?)

220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6:49

그렇다면 선레를 가지고 올게요!

221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6:56

>>212 맞아 호캉스가 짱이야(??)
며칠 잡아놓고 호텔 안에서만 휴가 보내는 것도 좋지... 책읽고 수영장 가고...👍

>>213 200판 넘어가기 전에 정주행 한번 해야지 이거
🤔 오케이... 흐으으음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그럴까나 일본여행 궁금하긴 해 최근에 사람들 자주 가기도 했고🤔🤔

222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6:57

>>210 에
안 매워 하나도!
시중에 파는 패키지 우동에 김치넣고 만두넣고 하는거라 ㅋㅋㅋㅋ

아지주 잘 자

223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7:41

아지주 잘자!!!

224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7:46

허허
여행이 무슨 말이더냐
집이 최고여

225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7:53

>>222 헉 그런거야?? 그럼 괜찮을지도(솔깃)
가게의 매운 우동을 상상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 잘자!!

226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7:55

>>220 다녀오세요 캡틴!

>>221 돈만 있으면 호캉스 자주가고 싶어져요...
먹고 자고 뒹굴거리기만 하는 비용치고는 비싸서 문제(중요)

227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1:58:11

>>224 (반박못함)(?)

228 은우 - 유한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0:30

동물원에서 잡혔다가 탈출을 했더니 선량한 학생에 의해서 또 잡혀갈 줄 누가 알았을까. 거기다가 제 여동생은 자신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유유자적 빠져나오는 것에 은우는 더욱 짜증을 느끼면서 다시 한 번 제 능력을 이용해서 하늘을 날아올라 단번에 목화고등학교 학교까지 도착했다. 쿵!! 바닥에 착지하는 코뿔소의 육중한 무게로 인해서 땅에.... 구멍은 생기지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코뿔소의 무게만으로 생기는 것이 말이 될 일이겠는가.

어쨌건 은우는 목화고등학교로 도착한 후에, 가만히 콧바람을 뿜었다. 그리고 괜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또 자신을 잡아가는 이가 있으면 곤란하지 않겠는가. 그 모습은 그야말로 경계하는 모습 그 자체였다.

"좋아. 신고할 이는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일단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려는 듯, 학교 뒤쪽을 향해 쿵, 쿵. 발소리를 내며 다가갔다. 만약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다면? 코뿔소라면 그냥 뚫고 지났겠지만, 은우는 원래 코뿔소가 아니었기에 옆으로 천천히 비켜가면서 학교 뒷뜰로 향했다.

상대적으로 좀 조용한 학교 뒷뜰. 그 그늘 안으로 쏙 들어간 후, 은우는 가만히 땅바닥을 바라봤다. 그러고 보니 오늘 아무 것도 먹지 못했구나. 배가 고프네. 하지만 당연히 근처에 먹을 것이...

"풀?"

녹색 풀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러고 보니 코뿔소는 초식동물이었던가. 그럼 저걸 먹으면 되는건가? 아니. 하지만... 그래도 난 원래 인간인데.. 아니야. 그래도 인간인데 어떻게 저런 잡초 따위를...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애써 시선을 돌리려고 했다. 자신은 인간이다. 자신은 인간이다. 자신은 인간이다.

-우물우물.
-우물우물.

"......."

잡초를 뜯어먹고 있는 은우의 눈동자에 참으로 많은 감정이 사르륵 흘러내렸다.

229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0:51

하지만 가끔. 공간에 남은 흔적이 없는 곳에 가는 것도 나쁘진 않더라고요.

공간에도 흔적이라고 해야하나. 상처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남는다고도 하더라고요...

230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1:01

>>226 그건 그래ㅋㅋㅋㅋㅋㅋ 질 높은 휴식을 얻는 건 좋지만 아무래도 비싼편이지🤔
리라한테 호텔 그려달라고 해야(리라: (과로로 쓰러짐))

231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1:05

은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2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1:08

>>225 하나도 안 매워용 대신 만드는게 귀찮지 ㅋㅋ

>>227 솔직히 어디 나가자고 짐싸는것부터가 ㄹㅇ귀찮음

233 여로 - 유한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1:18

"다 넣어야죠- 숫자->J->Q->K->A 순이예요."

여로가 씩 웃었다.

"그럼, 한 장씩 뽑자구요."

여로는 그 말과 함께 카드를 뽑아, 당신이 볼 수 있도록 카드를 보였다. J♠였다. 당신이 뽑은 카드는 5♣일 것이다. 확실한 건, 상대방이 뽑은 카드가 무엇인지만 알 수 있었고 자신이 뽑은 카드는 볼 수 없다.

"그럼, 배팅할까요-? 저는......"

그가 미소지으며, 코뿔소 쿠키를 전부 중앙으로 몰았다.

"올인♡ 선배는요?"

//다이스를 굴렸더니 기가 막히게 킹과 에이스를 뽑은 여로땅이라 매우 당황했음다..(흐릿)

234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1:30

은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5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1:52

으 은우야
우리애들 빨리 사람으로 돌아와야해 정신까지 동물화 되어가고 있잖아

236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2:39

>>221 작년 기준으로 뭐..엄청 우와아앙! 스러운 것은 솔직히 없었지만... 이국적인 느낌과 먹을 것은 많더라고요. 그리고...한국어가 너무 많이 들려서...여기가 오사카인가..한국인가하는 생각은 들었답니다. (죽은 눈) 사람...너무 많아요..

>>224 아. 이 분이야말로 인첨공에서 가장 살기 좋은 분이 아닐까하고...(어?)

>>226 호캉스는...원래 돈과 바꿔서 얻는 것이니까요...(죽은 눈)

237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2:55

은우 선배.. 저도 떨어진 음식을 먹더라도 최소한 새 모이를 쪼아먹진 않았는데..

238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3:12

아 청윤: 이걸 빼먹었네요..

239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3:42

:/

240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3:50

>>218 ((쪽당함)) (털펑!)
속은 꽤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어요!
(죽에다 계란후라이는 상상도 못한 조합인데 00) 그렇네요, 단백질도 중요하죠. 그러면 그렇게 먹어볼게요.

241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4:38

부장님....................

242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5:03

성운이가 부실냉장고에 간식 한가득 채워놨으니 그걸 드세요, 흑흑

243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7:32

다들 어서오세요.

가오리는... 못먹겠지만 알게되면 감사를 표하긴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244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8:29

>>2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지도 몰라
한번 들어가보고 싶다

>>240 히히히 (부푼 털 복복복복)
김치랑 참치 넣은 죽에 계란후라이 곁들이면 순하고 고소해서 맛 좋아
어여 먹구와

>>239 뱜미 왜 또 앙탈이야 (복복)

245 유한 - 은우 (BjCChUU4A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8:35

놀랍게도, 유한의 모습은 햄스터였다.

아니, 왜 라고 물을 수 있겠지만 그건 유한 또한 묻고싶은 질문이었다. 치타라던가, 표범이라던가, 호랑이라던가, 빠르고 금색인 동물은 많고 많은데 왜 하필 햄스터란 말인가. 심지어 햄스터는 빠르지도 않다! 다리는 열심히 놀려도 결국 고양이라던가 사람의 다리길이 때문에 금방 따라잡히는 허접하고 불쌍한 동물이다!

"죽여...버릴거..."

제 누이는 피만 조금 채취하고는 알아서 놀으라며 내보냈고 인간으로 돌아오거나 하면 다시 찾아오라고 말했다. 담당 연구원이면서 완전 쓰레기 아닌가?

결국 유한은 불쌍한 신세가 되었다. 평소 업보를 쌓고다닌 이들(예를 들면 태오라던가, 금이라던가)은 물론, 딱히 업보를 쌓지 않은(혜우라는 이름의 냥아치. 가끔은 태오보다 얘가 더 양아치같다.) 이들도 자신을 괴롭히러 찾아오는 것이다.
결국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부실 구석에서 얌전히 박혀 포식자들에게서 몸을 숨기는 것 뿐이었다.

"내 신세... 응?"

쿠웅. 하는 소리와 함께 햄스터의 몸이 살짝 공중으로 떠오른다. 이 무슨 개그만화같은 연출일까. 5초정도 당황하여 눈을 멀뚱멀뚱 뜨다가 이 거대한 충격의 진원지로 전속력으로 질주하여 달려가본다.

"코뿔소...?"

거대한 코뿔소가, 학교 뒷뜰을 뜯어먹고 있다!!!!!
그러고보니 아까 뉴스에서 동물원에서 탈출했다, 잡힌 코뿔소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마 그의 눈 앞에 있는 코뿔소와 똑같이 생긴 것으로 기억한다.

"누구세요???"

근데 코뿔소라는 것만 가지고 누군지 어떻게 알아.
얌전히 코뿔소 근처로, 밟히지 않게 조심조심히 다가가 코뿔소 다리에 매달린 햄찌는 최대한 큰 소리로 은우에게 물었다. 묘한 찍찍거림과 함께.

246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08:51

>>237 은우:...떨어진 음식을 쪼아먹는 시점에서 나와 차이가 없잖아. (죽은 눈)

>>239 어서 오세요! 태오주!!

>>242 ...하지만...하지만... 덩치가 커서 부실 안에 못 들어가는걸...(죽은 눈)

247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0:11

어어, 그 나 앙탈로 보엿구나
맞아 앙탈 그냥 지금 쓰다듬어주라~ 과거에 연 안 좋았던 사람 근황을 들어버려서 영~ 좋지 못하이 :0

248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1:13

>>246 청윤: 최소한 인간의 음식이고 쪼아먹기가 불편해서 바닥에 내려놨을 뿐이에요!(변명변명)

249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1:41

그러고보니 저 햄스터들은 못말리는 알콜중독이라는 짤을 본 거 같아요...

250 유한 - 여로 (BjCChUU4A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1:41

"....허허허허 미친녀석 허허허허허"

아니 왜 하필 올인이래. 게다가 J아닌가. 내 카드가 J이상일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첫판부터 패 없이 올인 때리는 사람이 어디있단 말인가.

평범한 도박이라면 다이를 외치거나 아예 도박판을 떴을 테지만, 이건 재미로 하는 도박.

"콜이다 이자식아!!!!!"

광기에는 광기로 맞받아쳐준다. 동월이와 성운이에게서 배운 모카고의'상식'이다.

그 역시 코뿔소 쿠키를 중앙으로 전부 몰아버리며 히죽 웃어보였다.

251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2:44

>>249 진짜요?????
유한이 부실에서 위스키 병뚜껑에 담아서 핥짝이고 있을듯(???)

유햄찌: 아 설마 햄스터랑 나의 공통점이
유한주: 이 경우에는 오너랑 동물의 공통점에 가깝지 않나?

252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2:50

>>247 아이고 태오주..(날개로 쓰담쓰담)

253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2:57

태오주 어서와!! 은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4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2:59


>>247 요시요시 (복복쓰담)
생각을 그만두고 쓰담이나 받아랏

255 은우 - 유한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3:22

배를 채우자. 자괴감이 느껴지지만 은우는 그렇게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며 잡초를 뜯고 있었다. 념념. 념념. 념념. 우물우물. 샐러드 먹는 맛이네. 그렇게 생각하면서 잡초를 다시 한 입 천천히 뜯어먹는 와중이었다. 갑자기 자신의 다리가 간지러운 것이 아닌가. 은우는 의문을 가지며 자신의 다리를 보기 위해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려고 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인가. 몸 구조상 코뿔소는 자신의 고개만 돌려서 다리를 볼 수 없었다. 자연히 몸이 뱅글 돌아서 뒤돌아선 모습이 되어버렸고, 그 상태에서 다시 뒤를 돌아보려고 하자 또 몸이 뱅글 돌아 또 뒤돌아선 모습이 되었다.

"불편하네. 뭐야. 아까부터."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은우는 자신의 꼬리를 이용해서 다리를 툭툭 치려고 시도했으나 알다시피 코뿔소 꼬리는 말처럼 긴 편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냥 그 부근만 툭툭 건드릴 뿐이었다.

"에잇! 에잇!"

이어 그는 괜히 제 다리를 올렸다가 땅을 쿵쿵 치는 식으로 붙어있는 것을 떼어내려고 했다. 빠르게 올라간다고 한다면 떨어지는 일 없이 아마 등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았을까?

"간지러워! 에잇! 에잇!"

누가 보면 정체불명의 코뿔소가 탭댄스라도 추려고 하는지 쿵쿵 거리는 모습으로 보이지 않았을까.

256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3:24

오 맞아 햄스터들 술 잘 마셔:3!

술고래임!!>;3

257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3:48

유햄찌: 히이이이이이이익 죽는다

>>256 진짜였어????

258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4:58

>>247 (토닥토닥)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토닥토닥....

>>248 은우:인간 중에서는 채식을 하는 이도 있어!
세은:하지만 잡초를 뜯어먹진 않거든?

259 성운주 (s6rjI0YSjQ)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5:03

태오주.. 88 (복복복.)

>>246 앗, 아앗, 아아앗

>>244 지금 죽 불에 올려놓고 왔어요~ 끓는 동안 계란 구워야지.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손에 부비빅)

260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6:49


이렇게 먹는걸로 줄다리기 할법한 캐릭터가 누구누구 있을까요

261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7:09

>>247 (복복복복복)
힘내시길 바래요 태오주...아아고...

262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7:09


아 초가 섞여있..

263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7:40

유한이가 할만하긴 한데
체급상 해줄 사람이 짹짹즈정도라(?)

264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7:47

으응 고맙다 참으로 고마워
담배 좀 태우고 왔는데 사람이 다 나았구나 싶어도 막상 들어버리면 무섭구나~ 싶은걸 깨달았다마는~ 그래도 그때만큼 불안하고 무서운 건 아닌게 어딘가 싶다~

그런고로 진단 매콤~한거 가져올게~ 호잇~

265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8:10

(모두를 복복시도하는중)
수경주는.. 내려갈 준비해야겠네요. 좀 나중에 봐요.

266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2:18:40

씻고 왔다
태오주 무슨 일이야 이잉...🥺🥺 기분 안 좋았겠다 복복 잔뜩 받고 복실뱜미가 되도록(복복복복)

>>236 🤔 일본어 못해도 생존 가능인가(안됨)
흥미롭군... 일본 궁금한거야 언젠가는 가봐야지

267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2:20:01

수경주 바이

268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20:54

수경주 다녀오세요!

269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21:07

>>266 오사카 쪽은 워낙 한국어가 잘되어있어서... 지하철 표 사거나 지하철 내릴 때도 다 한국어로 알려주기도 하고...
유명한 관광지.. 도톤보리 같은 경우는 그냥 한국어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호텔도 한국어 하는 직원이 있는 경우도 많은지라... 진지하게 말하자면 그렇게 어렵진 않을 거예요.

다만 그래도 불안하다 한다면...파파고 같은 것으로 통역을 실시간으로 할 수도 있고...
그런데 일본어 못하면 혼자서 가는 것은 조금 비추천이긴 해요. 어디까지나 자주 보이는거지. 다 한국어 구비하고 그런 것은 아니라서..(옆눈)

270 유한 - 은우 (BjCChUU4A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21:17

"크아아아아아악 흔들린다!!!! 흔들린다!!!!!!"

찍찍찍찍찍. 겁먹은 채로 찍찍거리는 소리가 요란했다. 유한은 발톱을 세워최대한 코뿔소의 다리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어째 간질간질한 기분이 들게 만들어 은우가 쿵쿵거리는 것을 더 심화시켰을진 몰라도, 유한에게 있어서 그것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만약 여기서 떨어지면 그대로 햄스터포가 되고 인생은 끝장이다!

더 큰 문제는, 그의 덩치에 비해 상당히 높은 위치에서 위아래로 흔들리는 것. 마치 안전바 없는 자이로드롭을 타는 기분에 유한은 까딱 정신을 놓을 뻔 했다.

"멈춰!!!! 멈추라고!!!! 크아아아아악!!!!!"

유한은 빠르게 다리를 타고 올라가며 등을 타고- 코뿔소의 이마에 안착했다. 그리고는-

"햄스터의 복수다!!!!!"

본인이 햄스터면서 뭘 복수한다는 건지. 아니 애초에 복수할 거리도 아니건만, 유한은 고소공포증에 죽을뻔한 공포까지 덤으로 느껴 상당히 격양되었는지 그대로 코뿔소의 이마를 깨물거렸다.

하지만 그것 아는가? 코뿔소의 가죽은 어지간한 맹수들의 엄니도 막아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했으니,

아마 은우에게는 이마가 간질거리는 경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 것이다.

271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21:29

다녀오세요! 수경주!

272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21:59

다녀오세요 수경주!!! 혜성주 리라주 어서오세요!!!

>>264 (복복...복...)

273 랑 - 리라 (BMP00C6jp.)

2024-01-25 (거의 끝나감) 22:25:18

situplay>1597032964>200

- 아-*(이후 비단의 발화는 -로 표시)

사귀고 있다는 리라의 말에, 비단은 샌드위치를 한 입 물어 우물거리면서 리라에게 시선을 돌렸다.
꿀꺽, 하고 샌드위치 조각이 넘어가는 소리.

- 너구나, 어째 이 녀석이 몸을 좀 사리더라고.
"쓸 데 없는 말 하지 마."

그동안 물을 마신 랑을 본 건지, 비단은 컵 하나를 더 꺼내 물을 채워 리라의 앞에 놓아둔다.
그리곤 동물원을 탈출한 동물들 이야기라든가, 그런 자잘한 이야기에 리라가 흥미를 보이자, 랑은 리라의 말에 그럴듯하다며 귀를 까딱였다.

"그럴듯하네, 혹시 모르지... 이전에 이미 동물로 변한 사람들이 동물원에 있었을지도."
- 아니면 동물원에 잡혀간 사람을 구하려고 일을 냈을지도 모르고.

비단은 샌드위치를 한 입 더 베어물고는 끈 팔찌가 없는 쪽 손목에 찬 시계를 들여다보았다.

- 뭐어,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 있었잖아. 시간 지나면 돌아오겠지. 샌드위치 먹을래?

랑이 아닌 리라를 보며 아직 포장을 뜯지 않은 샌드위치를 들어보인 비단은, 하품을 길게 하는 랑의 입에 샌드위치 조각을 던져넣었다.
랑은 놀라지 않고 그대로 입을 다물어 샌드위치를 우물거리다가 리라를 보며 말을 잇는다.

"너도 좀 먹어."

274 랑주 (BMP00C6jp.)

2024-01-25 (거의 끝나감) 22:25:55


훈련 레스 쓰고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허허 아무리 몸부림쳐도 하루에 2~3레스 쓰는게 한계라니 끔찍한...

275 은우 - 유한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26:40

다리에서의 감각이 사라지고 뭔가가 몸을 타고 올라가더니 이마에 멈추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문제는 코뿔소는 이마를 볼 수 없었다. 오로지 앞만 보인다고 하지 않던가. 몸 구조상 제 이마를 보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하물며 앞발로 잡는 것도 불가능했다. 즉, 지금의 은우는 제 이마에 뭔가 어마무시한 것이 달라붙어있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으악! 떨어져!!"

뭔가 제 이마를 간질간질하는 것이 유난히 신경이 쓰였고, 아프진 않았지만 묘하게 징그러웠다. 이내 학교 뒤뜰에선 코뿔소가 당황해서 마구마구 앞으로 질주했다가 다시 뱅돌아서 또 앞으로 떨어지며 있는 힘껏 머리를 돌리려고 하지만 몸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요상한 카오스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난 맛이 없어요!!"

이마가 간질간질하다는 것. 그것은 이마를 공격한다는 것이었다. 코뿔소를 공격한다는 것? 그것은 사냥이었다. 뭔진 몰라도 작은 뭔가가 자신을 공격하고 사냥하려고 한다는 것에 그는 공포를 느꼈다. 물론 일반 코뿔소라면 그러던가 말던가 신경도 안 쓰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코뿔소는 인간이었다. 그리고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마에 뭔가가 달라붙으면 으아악!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마구마구 떨어뜨리려고 하는 존재였다.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있는 힘껏 앞으로 달려보려고 하지만, 그렇다고 떨어질리가 없지 않겠는가. 은우는 더욱 패닉 상태가 되었다.

/은우:보이지 않는 뭔가가 나를 잡아먹으려고 해!! 8ㅁ8

276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26:55

푹 주무세요! 랑주!!

277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27:16

주무세요 랑주!!!!!

은우랑 유한이의 더블패닉
누가 막을건데(????)

278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2:29: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랑 유한이 머하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냥 : 저게 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9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2:29:51

https://sputnik.kr/news/view/5032

유한주를 위한.... 햄스터 주당 증명 실험 기사.. :3c

280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0:09

오랜 동물화는 은우에게 패닉을 일으켜요(?)

281 청윤 - 훈련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1:36

>>0
"야..야! 잠깐! 진정해봐!"

거대한 동물이 마구 날뛰자 청윤은 위에 올라타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청윤은 어떻게든 날개로 제압탄을 수차례 날렸으나 가죽이 두꺼워서인지 잘 먹히지 않았다.

"이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는데..!"

청윤은 평상시엔 살상탄 수준으로 쓰일 탄을 날리

"삐얏!"

아, 꼬리에 치여서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282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2:05

>>259 고마울거까지야 (쓰담쓰담)
맛나게 끓여서 먹어잉

>>262 ㅋㅋㅋㅋㅋ 귀엽다

>>264 진정 좀 했으야? 이래서 옛일 무시하면 안된다 하는가 싶고 글제
히히 매운 진단 맛있겠다

283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2:36

아이고 청윤아!
삐얏 귀여워! (이게 아닌데)

284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3:30

>>283 가벼운 만큼 크게 다치진 않았을거에요(?)

285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3:44

>>279 엗....(동공지진)

>>281 이 타이밍에 커다란 동물이 날뛰고 진정... 거기다가 가죽이 두꺼워... 코뿔소인가. (절대 아님)

286 나 랑 (BMP00C6jp.)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3:57

>>0
랑은 스트레인지의 골목을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좀 위험하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늑대의 입장에서 봤을 때 아닌가. 의도한 건 아니지만 동물적인 감각이 생긴 것 같아서 생각보다 위험은 잘 찾아오지 않았다.

덩치도 워낙 큰 편이고.
랑은 그냥 지금 이 상태를 이용해서 정보를 수집하기로 했다. 어차피 지금 자신은 커다란 늑대일 뿐, 사람이라고는 쉬이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물론 3학구 내에는 상황이 알려졌으니 동물이 아니라 사람인가?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확신은 불가능한 법이다.)

그렇게 랑은, 성환과 비단이 제공한 포인트를 소리 죽여 걸으며, 흔적을 찾아 돌아다녔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불길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분명 이 밑에... 있다고 했는데.

하는 수 없이 돌아오면, 아늑한 보금자리가 자신을 맞이한다. 소파 위에 누울까 했으나... 소파가 더러워질 수 있으니 하는 수 없이 바닥에 웅크린다. 다행히 털가죽이 두꺼워 춥지 않다, 더웠으면 더웠지...

그렇게 잠에 든다, 내일 눈을 떴을 때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287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4:57

>>285 뭐 저 상황에서 유한이도 못보고 날려와서 말리려다가 날아갔을 수도 있죠! 전 공룡으로 생각했지만요(?)

288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5:11

situplay>1597032964>269 호오 생각보다 한국어 패치? 가 되어있구나 일본은 영어도 안 통하고 일본어를 해야 제대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소문을 들어서(진짜인지 모름...)
그렇군 그렇군...🤔🤔 번역기의 힘을 빌리면 되지만 기본적으로 좀 할 수 있어야 좋구나 기억해두겠으

>>274 🥺🫳🫳복복복
평일은... 최악인 것이야... 랑주에게 여유를 잔뜩 뿌려주고 싶군...
훈련만 쓰고 바로 자자!!! 히히 비단이랑 랑이랑 케미 너무 좋아 손발 착착인거 귀여워

수경주 다녀오고 아니 유한이랑 은우 일상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화 정말 혼란 그자체

289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8:27

요즘은 번역기가 잘되어 있습니다 캡틴도 말했지만()

(팝콘)

290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8:39

그럼 공룡인 것으로 가도록 하죠!! 원래 오너의 마음이 우선이에요!

291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8:52

게에에엑

292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9:21

공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란하네 진짜ㅋㅋㅋㅋㅋ

293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9:37

이경주 하이

294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39:58

어서 오세요! 이경주!

295 윤 금 (MKHP2.CMdI)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0:05

>>0 고양이가 된 것도 이제는 익수해진 것이라. 연구소의 조건에 따라 호출기를 목에 건 채, 3학구 밖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높은 곳에서 햇볕을 쬐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고, 평소에는 다닐 수 없던 골목 구석구석도 살펴볼 수 있었을까. 종종 보이는 동물들은 우리 학교 아이들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늘어진 채 앞 발을 그루밍 하던 금은 호출기에서 신호가 오자 연구소로 돌아간다. 제 현 몸 상태에 대한 검사를 받고서 늘 그렇듯 훈련을 하고, 이후는 연구원들에게서 간식을 받아먹으며 손길에 골골 거리는 하루를 보낸다.

296 유한 - 은우 (BjCChUU4A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2:12

"으아아아아 이사람 미친사람이야!!!!"

평소라면 이쯤에서 은우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아차려야 했는데, 문제는 은우가 패닉이 온 만큼 유한이도 패닉이 왔다는 점이다. 생각해보면 유한이에게 있어 코뿔소의 위는 엄청난 바람이 부는 위험지대. 그런데 떨어지면 그대로 햄스터포가 될게 뻔하니 붙어있어야만 했다.

놀이기구도 무서워하는 유한이에게 이것이 얼마나 큰 공포인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안먹는다고!!!!!!!"

공포 반 분노 반이 차오른 찍찍거림. 그리고 이마를 깨물거리는 것. 유한은 그것이 은우의 행동을 더 부추기는줄 모르고 한참을 그렇게 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그럴수록 은우가 더 크게 머리를 흔드니 유한 역시 슬슬 힘에 부쳤다는 것.

"이...이익...!!!"

결국 유한은 비장의 수를 쓰기 시작했다. 은우의 이마에서, 귀쪽으로 기어서 달려간다. 그리고 은우의 귀 속으로 얕게 파고들어 귓바퀴 안쪽에 잘 안착한다.

"그만 멈추라고요 이 사람아!!!!!!!!!!"

그리고 귀 안에다가, 있는 힘껏 고함과 함께 찍찍거리는 유한이었다.

297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2:14

금주도 어서 오세요!

298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2:39

>>290 아뇨 혹시 방해될까봐 그런거지 전 코뿔소 쪽에 더 마음이 가긴 했어요..!

299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2:53

다들 어서오세요!!!!!
아니 청윤아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데 불쌍해...

>>279 유햄찌가 유한주보다 술 더 잘마신다니(?)

300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3:41

청윤이 여기 잠깐 왔다가 튕겨져 나간거에요????
은우야 후배를 때리다니 못됐다(?)

301 금주 (MKHP2.CMdI)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4:01

집만 오면 기절하듯 자게 되네요... uu
모두 안녕하세요.

302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5:32

금주 어서오세요! 너무 피로하셔서 그런가봐요...

303 여로 - 유한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5:49

다들 어서와!!!

304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5:50

>>300 그렇죠! 뭐 청윤이도 은우를 쏘려고 했으니 자업자득이 아닐지..?

>>301 어서오시고 힘내세요 금주!

305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7:26

금주 하이

306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8:13

>>304 그래도 새(후배)가 코뿔쇠(선배)를 때리는 것과 그 반대는 뭔가 다르잖아요(???)

307 류애린 - ?? (6suGz.aSxo)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8:25

>>0
"즈는 토끼임다."
[응... 딱 봐도 그래보이거든...]
"그리구 짱 커여."
[그것도 알거 같거든...]

토끼 또한 발톱은 있었다. 단지 발바닥까지 덮는 푹신한 털 때문에 잘 보이지 않을 뿐,
그것은 달리 보면 손가락과도 비슷하게 느껴졌기에 시도해보았을까?
물론 그보다도 더 푹신한 살집과 털 때문에 가능할진 미지수지만... 어설프게나마 그걸로 키보드를 두드려보았다.

/ㅇ러ㅏㄴㅇㅇ뇰ㅇ호ㅓㅏㅛㅐㅑ;ㅇ쇼/

"......"
[과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먹겠어.]
"...그냥 하던대루 할래여."

이내 한숨을 쉬며 한참을 바득거리던 그녀가 두어번쯤 스텀핑을 하고서 다시금 앞발을 뻗었을까,
인간이 가지는 최고의 장점인 손의 정확성과 유용성에 감사하는 하루를 보낸듯 싶었다.

308 은우 - 유한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8:31

얼마나 날뛰었을까. 이내 귓가에 뭔가 목소리가 들리고 나서야 은우는 천천히 멈출 수 있었다. 이 목소리. 어디서 들은 적이 있었는데? 어디였더라. 아. 맞아. 순간적으로 그는 그 목소리를 파악하며 이야기했다.

"한아?"

유한. 2학년이자 자신과 1년이나 같이 저지먼트 생활을 한 아이가 아니던가. 그 목소리를 모를래야 모를 수 없었다. 아무래도 자신의 이마를 갉아먹으려고 한 것은 제 후배인 모양이었다. 이어 그는 고개를 올려보려고 했지만 코뿔소의 몸 구조상 그건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으으. 불편해.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확실하게 보기 위해서 콧바람을 후우 내뱉으며 그에게 이야기했다.

"한아. 코로 올라와. 거기에 있으면 난 전혀 안 보여. 네가 어떻게 생겼는지 얼굴 좀 보자."

대체 자신의 다리에 올라, 자신의 이마에 올라타서 이마를 갉아먹던 존재는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보기 위해서 은우는 그에게 코로 올라올 것을 요청했다. 코는 자신의 바로 앞에 있었으니 코에 올라가면 당연히 볼 수 있지 않겠는가. 일단 작게 생긴 뭔가는 분명한데...

"너, 거미나 벌레는 아니지?"

/아..이렇게 에어버스터/논란/인격 항목이 추가되는군요. (어?)

309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9:00

어서 오세요! 애린주!

310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2:49:25

금주 어서와
금냥이 귀여워
완전 고양이인데?

311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0:14

오늘의 이경주
대략 5분의 3시체입미다....

312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1:12

애린주도 하이

은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3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2:22

애린주 어서오세요!
오레오랑 더블 스텀핑하는 애린이 귀엽겠다(?)

>>311 어째서 5분의 2만 살아오셨소...

314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2:26

모두 반갑습미다아

315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2:45

후배에게 벌레라고 하다니
복수해주마 퍼스트클래스 은우(?)

316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2:45

애린주 이경주 어서오세요! 애린이 타자 오타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금이는 인간의 존엄성이고 자시고 그냥 고양이네요!

317 애린주 (6suGz.aSxo)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2:55

다들 아뇽~~~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그나저나 으누으누야...

318 여로 - 유한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3:38

"에- 그거 진심이예요-?"

같이 올인하는 유한을 본 여로가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그리곤 재미있어졌는지 활짝 웃었다.

"그러면 확인하죠!!"

여로는 웃으면서 자신의 패를 내렸다. 자신이 뽑은 카드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자신이 J라.... 그가 히죽 웃었다.

"아싸-!! 내가 이겼다구요-!! 선배도 승부사 기질이 있군요-?"

여로가 코뿔소 쿠키 두 뭉치를 손에 넣곤 기분 좋게 웃었다. 그리곤 하나를 까서 먹기 시작했다.

"선배도 하나 먹을래요-?!"

그걸로 방금 전에 도박했었다만.

319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5:01

Q.요즘 은우가 나올때마다 개그캐릭터가 되어서 망가지는데 이거 괜찮은건가요?
A.대신 스토리에서 많이 진지해지고 무거워지니까 균형 아닐까요?

320 금주 (MKHP2.CMdI)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5:54

>>302 응. 한 일주일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305 👋

>>310 히히 uvu 혜우랑 만났으면 유한이 봤냐는 이야기를 했을지도요. (?)

>>316 고양이 상태에 너무 적응해 버렸데요. (?)

애린주, 이경주 어서 오세요. uu

321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6:11

애린주 어서와!!!!

322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7:27

나 자꾸 부제의 바나나를 초코바나나로 잘못 보는데 괜찮은 거 맞나(흐릿)

323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8:35

>>319 사실 캡틴은 개그가 그리웠다고 한다(아님)

>>320 (복복)

324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9:00

먹고 싶은거 아냐? 초코바나나

325 이경 - 여로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2:59:44

“네가 나를 아는 것처럼.”

소년의 과거는, 망각되었던 역사는 아무에게도 말한 적 없다. 소년의 가장 오래된 친구인 벚꽃색에게도 그는, 그가 자신을 잊었던 사실은 조용히 묻어두었다. 그러니 그에 대하여 가장 잘 아는 것은 여로이다.

“평소에도 그러지 않니.”

하얀 소년은 고개를 갸웃, 했다. 한 번 껴안으면 풀고 싶지 않아하는 것이 그였으니.(적폐)
하얀 손가락이 자신을 감싼 여로의 팔을 톡톡 두드리고 있었다. 자신을 감싼 온기가 마음에 든 듯, 아주 조금, 평소보다 더 여유로운 몸짓이었다.

“...응.”

소년은, 그 비밀을 파헤치지 않았다.
하얀 종이학은 소년의 시야에서 날지 않았고 그저 고요히, 여로와 함께 걸음을 이어나갔다.

“...”

바깥의 빛이 둘을 향하고, 어둑한 공포를 위한 서늘한 한기가 떠나간 곳에서 여로는 보석함을 내밀었다.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지. 소년은 직감했다.

특별한 말을 더하는 것 없이 보석상자를 연다. 그 안에 있는.. 작은 보석이 박힌 반지 한 쌍을, 소년은 하얀 눈으로 바라보았다.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여느 때의 무표정으로. 잠시 오른손을 뻗어 반지로 향하던 소년은, 멈칫하더니 손을 내렸다. 그리고서는, 제 왼손을 들어올렸다.

“..반지..”

그가 고개를 들어 여로를 올려다보았다. 부스스한 백색 머리카락이, 바람에 흔들린다.

“...끼워줄래. 왼 손, 약지.”

326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0:02

고릴라는 초코바나나를 먹어도 되는가?

327 유한 - 은우 (BjCChUU4Ac)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0:34

"....은우 선배?"

한아, 라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유한은 은우의 목소리를 눈치챌 수 있었다. 아니, 그것도 그건데 귓속에 들어가있는게 상당히 안정적인 모양새다보니 조금 차분해진 걸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벌레라뇨!!! 벌레 아닌데요!!!!"

코로 올라오라는말에 순간 귀에다가 고함을 치긴 했지만, 일단 은우가 시키는대로 귓속에서 빠져나가려고 했다. 아무리 그래도 귀나 이마에 있으면 코뿔소의 몸 특징상 안 보일테니까.
사실 처음부터 눈으로 갔으면... 아니, 그것도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 듯 하다. 그러다 눈 찔렀으면 많이 무안했을지도.

그런 실없는 생각을 하며 귓속에서 빠져나와 볼을 타고 코로 올라가자 나타난 것은 조그마한 크기의 푸딩 햄스터였다. 햄스터가 자그마한 앞발을 들고, 은우의 눈 쪽을 향해 반갑다는 듯 손을 휙휙 젓는다.

"선배~~ 저 보여요~~~~?"

이제라도 대화라는 것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무래도 햄스터포가 되는 엔딩은 피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328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1:21

>>319 크아아아아악

>>320 이번 주말에는... 푹 쉬시죠...
유햄찌: 둘 다 나가!!!!!(찍찍찍찍)

329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2:04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소유욕을_표현하는_방식은
흔하다면 흔한 방식으로- 자기 흔적을 남기는거?
원석팔찌 준 것처럼 커플템을 맞춘다던가
뭐... 깨문다던ㄱ(끌려감)

비가_오는날_자캐는

여름의 장마는 시원한 날보다 눅눅한 날이 더 많았다.
온종일 어둡고, 칙칙한 날들의 연속은 가만 있어도 기운마저 흘러내리는 듯 했다.
오늘도 아침부터 하늘이 어둑어둑하더니 기어코 낮부터 쏟아지기 시작했다.
방과 후가 되어도 그칠 줄 모르는 비에 얄팍한 담요 한 장 들고 쓰지 않는 빈 교실을 찾았다.
더위 대신 빗소리와 눅눅한 서늘함으로 가득 찬 교실, 그 창가 아래에 조심히 앉았다.
챙겨온 담요를 두르고서 끌어모은 무릎에 살짝 기대었다.
머리 위로 들려오는 빗소리가 꼭 수면을 두드리는 것 같았다.
잠시 눈을 감고 그 소리에 집중했다.
비가, 조금 더 내렸으면 좋겠다.

자캐가_좀_더_중시하는_것은_동기_or_과정_or_결과
어... 흐음
동기도 과정도 어느 정도 중시하긴 하지만
결국 결과가 가장 중요하겠지
많은 인과가 있었고 그 과정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지금의 혜우가 있게 된 거니까.
응, 결과가 제일이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30 금주 (MKHP2.CMdI)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3:03

>>323 (짤)

>>328 (주말도 근무임) 😇

331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3:55

>>3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 멀리 은우코뿔소 위에서 고난을 겪고 있는 유햄찌를 보여줬을 것

>>328 혜우냥 : (히죽)(목표를 포착한 눈)

332 금주 (MKHP2.CMdI)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4:32

>>392 >>자기 흔적을 남기는거<<
👀, 아 이해 할 수 있어요. 응.

빗소리를 듣는 혜우라. 그러다가 성운이가 다가와서 옆에 같이 앉아야 한단 생각도 드네요.

333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4:36

>>324 그럴지도... :3c 조만간 바나나 사서 만들어봐야겠다(?)

334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5:00

혜우 진단... 오호오호.. :3c

335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5:43

>>330 (짤)

>>332 왜 거기서 이해를 하는거죠 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6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6:31

>>329 흔적 남기기...
귀여운 방향성으로 생각해서 이경주는 혜우가 성운이 볼 깨물어서 자국 남기는 거 상상해보겠읍미다

아 근데 이건 뽀짝성운이에게 해야 제대로인데!

337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7:41

현태오의 오늘 풀 해시는

뭘_기대했어_사랑한다는_말_자캐버전
: "무얼 기대했나요. 네가 가진 감정을 내가 갖기를 간원했나요."
"아니라고 하지 말아요, 떨리는 숨결로도, 벙긋거리는 입술로도 네가 무슨 마음을 가졌는지 들리니까……."
"그리고 내가 무슨 말을 할지 알면서도, 애써 부정하는 게 느껴지네요. 가여운 사람. 희망을 갖지 말아요. 평생이고 닿지 않을 허상에 어찌 손을 뻗나요, 헛된 발악이다마는 비웃지 아니할게요."
"그러니 이 순간을 평생이고 기억해주길 바라요……."
"쟁취하지 않고 간원하기만 하는 것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10년_전의_자캐가_현재_자신의_삶을_본다면
: 10년 전이면 데 마레에 있을 시절인데, 그때의 태오는 자신을 보면 '저지먼트구나.' 이거 하나로 그냥 넘길 거야. 자신이 아무리 피폐하든 퇴폐적이든 그런 건 전혀 신경 안 쓰고 '인간답게 살긴 하나. 잘 학습됐구나? 의외네.'하고 생각하고 말 걸.

자캐는_물이_반이나_남았네_or_물이_반밖에_안_남았네
: ……왜 물이 반이나 남았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98 자캐는_누군가를_화나게_한_적이_있는가
: 나리 머리 끝까지 화나게 만든 적은 있음~ 히히.

27 자캐가_집에_돌아오면_가장_먼저_하는_일
: 문 걸어 잠그고, 옷 갈아입고 바로 정리하고, 샤워하고, 핸드폰 알콜솜으로 한번 슥 닦아서 소독하고…….
미친새끼...(진심이다.)

80 자캐가_좋아하는_과일은
: 그~ 한국 사과 말고, 미드나 그런데서 보이는 조그마한데 향은 거의 없는 사과류를 좋아해. 대충 씹고 버릴 수 있는 그런 거. 그거 말고도 뭐, 씨 없는 포도도 좋아하는 편~ :D

현태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현태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잘 있어』
: "남은 1년 동안 고생 많았어요. 이제 다들 떨어져 지낼 테니 아쉽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지만 언젠가 한 번은 스쳐 만나길 바랄 뿐이에요." (저지먼트, 통상적인 작별)

"……나 간다. 더 무리하지 말고." (일반적인 잘 있어~)

"……네가 무엇보다도 끔찍하고 두려웠지만."
"그래도, 네 외로움은 나도 깊이 마음에 새겼으니……. 어쩌면 그게 이해라는 감정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니 이제 쉬어요. 내 머리의…… 영원히 맴돌 것만 같던…… 그래, 친구야." (???)

2. 『죽고싶지 않아』
: "아직─"
"아직 할 게 많아요, 오로지 나만 할 수 있는 건데, 이 나만!! 이 내가 해야만 하는 건데─!! 아니야, 아니잖아? 내가…… 내가 여기에서 죽을 리가 없잖아, 아, 아아- 흐, 흐흐…… 흐흑, 으흐흐흐흐─ 흐하하!!"
"지랄맞네, 아- 진짜 지랄맞네……. 기껏 배웠더니 써먹지도 못하고 여기서 개죽음이라, 아- 흐흐, 흐……."
"차라리 그때, 죽, 이지, 이 *, 같은 새끼들이…… 염, 염병에만 온, 힘을 쏟아, 서, 꼭 사람을……."
(태오는 흐린 눈으로 입에 고인 피를 거칠게 뱉었다.)
"아."
"나, 사람, 이었ㄴ……."

(이후 소름 끼치는 정적.)

3. 『고마워, 내 사랑』
: (현태오랑 합의 죽어도 안 되는 중)

"아, 고마워, 내 사랑. 역시 자기밖에 없어." (헤이커 모드)

"……."
"ㅁ, 몰라요, 이 등신아. 뭘 바라는 거야." < 이게 진짜 찐사랑일듯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338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7:50

매워용.

339 은우 - 유한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8:01

"아파! 귀 아파!"

귀에서 소리를 지르니 엄청나게 크게 들릴 수밖에 없었고 은우는 표정을 찡그렸다. 물론 코뿔소 모습이었으니 그냥 눈이 반 정도 감기고 콧바람이 나오는 정도였지만. 아무튼 자신의 귓속에서 뭔가가 빠져나왔고 코로 이동하는 모습이 드디어 은우의 눈에 들어왔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햄스터의 모습이었다.

"아. 보여. 응. 햄스터구나. 넌. 왜 햄스터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햄스터구나."

이 녀석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치타가 되지 않았을까 했는데 햄스터가 되어있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신기하다는 듯이 눈을 살짝 찌푸리며 유한의 모습을 담았다. 이제야 제대로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가 가능하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유한에게 물었다.

"그런데 내 이마는 왜 갉아먹은거니? 코뿔소가 맛있을 것 같아서?"

혹시 자신의 이마에 상처가 난 것은 아닐까. 물론 그럴리는 없겠지만 정신이 코뿔소화 된 것은 아니었기에 은우는 조심스럽게 유한에게 물었다. 혹시 자신이 뭘 잘못했나 싶어서.

"혹시 내가 뭘 잘못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

340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8:13

>>332 역시 금주야
이해할 줄 알았어 (끄덕)

빗소리 듣다 졸고 있는데 옆이 따끈해서 눈 떠보니까
언제왔는지 모를 성운이가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던가
캬 장면 좋다

>>334 (갸웃)

>>336 볼은 깨물면 아프니까(?) 립스틱 자국을 남기는 걸로 하자
깨무는 건 손을 깨물테다

341 유한 - 여로 (BjCChUU4Ac)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9:14

"자, 확인 들어갑니다잉. 짜라라라, 짜라라, 짜라란, 짜, 쿵짝짝 쿵짝짝..."

흥겹게 콧노래를 부르던 유한이 패를 같이 내리자, 여로보다 확연히 낮은 패인게 보였다.

사쿠라네, 사쿠라여? 같은 대사가 머릿속을 스치는 유한이었다.

"제에엔장.... 너니까 내가 높아도 블러핑 칠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이래서 첫판부터 올인하는 놈 상대로는 죽어야 한다. 그런 사람을 상대로, 말려들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유한은 여로의 말에 하나 더 달라는 듯 손짓하면서도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니, 넌 어떻게 된게 처음부터 올인을 때리냐?"

물론 그 자신의 패가 낮은건 있었지만 도저히 정상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본인도 거기에 따라갔으면서, 말이다.

342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09:55

왜 내가 기력이 없을때만 다들 준@내 맛있고 시@봉거 타바스코 뿌린 진단만 가져오는거야?
젠장ㅠ
장문 반응 못하는데 억울하게 진짜

343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0:07

>>330 (눈물)
파이팅....

>>331 유햄찌: 오지마아아아아악!!!!(구석탱)

진단 맛있게 먹을게요!!!
반응은 바빠서 못하지만...

344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0:33

개웃겨 진짜 시@봉거 타바스코 뿌린 진단 < 이거 보자마자 잇몸만개오타쿠웃음 흩뿌림

345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0:38

그러니까 왜 금주랑 혜우주랑 그런걸로 의기ㅈ두합하는거야

346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1:03

나중에 ㅎㅐ줄거지? (아니다)

347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1:14

>>337 으음 오늘도 태오 진단은 미식이로구나
중간의 정적 부분에서 정말로 소름 끼쳤잖어......

오늘부터 태오 찐사랑 대사 나오는거 존버한다

348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1:15

왜 잘리냐~ 강요 아님 걍 농담으로 한거임~~~~~

349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1:18

깨문다..?

350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1:55

>>344 웃겨 웃기냐고 해@변아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웃었으면 됐다..

351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2:19

>>343 혜우냥 : 히히히 싫어! (덥석 물고 풀스피드 달리기)

352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3:06

이쯤되면 유햄찌는 혜우냥의 누르면 소리나는 장난감 아니냐고

353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4:07

아니 태오 죽는거.. 아이고...

354 이리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5:07

>>0

발도장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시험해봤다.
될 리가 있나. 새 발바닥 모양 젤리는 몇 개 나왔다. 이걸 어디 써먹어.

"무슨 맛이에요?"
"매실맛이요."
"왜 매실입니까? 당연히 사과맛으로 할 줄 알았는데."
"속이 답답해서요..."

물티슈에 발을 박박 문지르며 꿍얼거려 본다. 이 물감은 또 왜 이렇게 안 지워져!

355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5:14

>>350 Aye 영해@변 와츠더메럴 나아앜 (대충 카디비 스타일) 나 하지만
정말 즐거웠어
행복해 최고야(이러기)

356 리라주 (QDMQIzxc7Q)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5:48

복통 시작
진정시키고 올게🥺 다들 어서오구...!!

357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5:58

...현태오 찐사랑 존버한다고?

큰일났다 얘가 찐사를 할 수 잇을지 두려워(?

358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6:17

아이구 리라주 너무 무리하지 말구 푹 쉬자...🥺 다녀오라구우

359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6:51

>>337
198 자캐는_누군가를_화나게_한_적이_있는가
: 나리 머리 끝까지 화나게 만든 적은 있음~ 히히.

나이스
근데 뭘 당했을 지가 두렵다..

ㅋㅋㅋㅋㅋㅋㅋㅋ찐사랑 개맛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운맛이악물고모른척)

>>352 혜우야 선배다....

360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7:04

아 리라주 푹 쉬세요..!

361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7:06

리라주 힘내고와요!

362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7:33

>>359 '배틀'?

363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7:38

리라주 약먹고 쉬고오자ㅠㅠㅠ

>>3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개웃겨 진짜ㅋㅋㅋㅋㅋ태오주 내가 시봉@거 졸라 사랑한다고 했었나? 사랑한다 이 해@변아

364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8:14

>>363 유한주가 멀쩡한 영해@변 다 배려놨다 나도 사랑해 2@year아

365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8:22

참고로 이경주는 두통이 좀 있었읍미다

지금도 드문드문 있네여

366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8:35

>>359 후배한테 먹히는 선배도 있어야지(?)

367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8:51

>>362 알고싶지않습미다

저는 한동안 단맛만 먹을거야!!

368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9:03

>>367 '납득'

369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9:14

>>352 사실 햄찌가 아니어도 투닥대는 사이긴 해

>>359 혜우냥 : 하? 그래서 어쩌라고 (입에 유햄찌)

370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9:25

>>3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도야 2@year야ㅋㅋㅋㅋㅋㅋㅋ

371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9:30

답레 쓰고 잠깐 물 먹고 오니까 이 또 무슨 레스의 파도가...(흐릿) 위의 진단은...잘 읽었습니다. 타이밍이 조금 애매해져서...반응은...죄송해요..흑흑.

372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9:55

아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year's...

373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9:58


하지만 나는 알고 싶은데 (다이스 스윽)

374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0:03

>>369 이경학 : (부리로 혜우 뒷목 물고 들어올리기)


이경학 하니까 사람 이름같아

375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0:08

>>369 그래서 누르면 소리나는 장난감<< (이런발언)

376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0:26

>>373 이경주를 위해 스포로 알려주마
.dice 1 100. = 28 일단 덤벼보시지 근데 개매움

377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0:33

아오

378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0:41

>>376 .dice 1 100. = 25

379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0:54

다갓이 나는 알지 말라고 도와준다

380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1: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드 언어로 혼란스러워졌는데 이경주레스에 한 열배는 더 혼란스러워짐

이경주 약은 먹었니

381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1:05

>>379 다갓이 도왔다

382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1:25

>>374 어
먹이사슬이야? (이런발언)

>>3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유한주 반응도 궁금하다

>>376 다갓 풀파워로 쳐라 제발
.dice 1 100. = 72

383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1:29

>>380 아녀..
집에 진통제 있나...

384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1:36

돌아버리겟군(롤링걸)

385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1:42

이경주 무리하지 말아라;ㅁ;!!!!!!

리라주 잘자!!!!!!!

386 금주 (MKHP2.CMdI)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1:56

>>331 불쌍한 유한이.... (절레절레)

>>335 왜냐니... 아 음. ◐◐ (먼산)

>>337 매운맛과 순한맛이 공존 된 진단이네요. (진단에 배불러요)

나리에게 어떤 행동을 했길래 화났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 잘 있어에 대한 대사...
>>ㅁ, 몰라요, 이 등신아. 뭘 바라는 거야<< 하는 반응은 너무 귀여워요..

>>340 😉

387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2:10

>>383 진통제 없으면 큰일인데...(복복복)

388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2:29

아이고 이경주도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389 태오주 (cvaBAWJdF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3:05

스포처리를 하든 ibb로 올리든 한다 알아서 감당할 사람들이 누르길 바라

390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3:33

>>382 이제 이경이 목을 혜성랑이가 물면(????)

>>385 그래서 곧 자러갈 거 같아여..

>>387 두통이 심한 건 아니라서요!
드문드문 일어났다 사라지는 느낌?
없어도 자는데엔 문제 없을 듯한

391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4:07

>>388 무리 안 할게여~

392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5:13

>>382 유한주 함 불러서 물어보자ㅋㅋㅋㅋㅋㅋ

>>383 에구 없으면 마사지라도 살살 해보자 손 차면 따뜻하게 해서

>>386 ? 금주금주야 시선을 외면하면 안되지 혹시 이혜성을 앙냥냥하고 물고 싶은거야?

393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5:54

>>390 학 목은 잘못 물면 큰일나는거 아니야????

394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6:56

>>393 하지만 그래야 유햄쥐 목덜미 문 혜우냥이 목덜미 문 이경학이 목덜미 문 혜성랑이가 되는걸

395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7:29

"그렇긴 하지만! 그렇지만!!!"

여로는 이경의 몸을 끌어 안은 채 떼쓰듯 말했다. 한 번 이경이를 껴안으면 잘 놓지 않는 것도 사실이었으니.

".... 당연히. 끼워줄 수 있어."

멍하니, 이경의 얼굴을 올려다보던 여로는 반지 하나를 들어, 이경의 손에 끼우려 했다.

"나, 거짓말을 엄청 자주 하지만..... 경아, 방금 경이... 하늘에서 내려 온 선녀 같았어."

조심스럽게 이경의 손에 반지를 끼운 여로가 말했다. 그는 남은 반지 하나를 가만히 보다가 손을 슥 내밀었다.

"내 손에도, 끼워줄 수 있어....?"

긴장한 듯 떨리는 목소리였다. 그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있잖아, 경아."
"나... 행복한데,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그 말은 울음이었는지 웃음이었는지, 그 조차도 알 수 없었다.

"무서운데, 그래도 될까."

여로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정말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었다.

396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7:39

갹 나메!

397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7:49

>>394 혜우주가 말한 먹이사슬이 이건가(?)

398 유한 - 은우 (BjCChUU4Ac)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8:04

"저도 제가 왜 햄스터인지 알고 싶은데... 은우 선배는 코뿔소군요...?"

자신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동물이지만, 은우의 경우에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뭐니뭐니 해도 모카고 저지먼트의 대표 동물은 코뿔소니까. 그 부장인 은우가 어느정도 코뿔소와 관련이 있는건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왜 나는 햄스터인데???? 라는 의문이 생기긴 하는데...

그건 영원한 미스테리일 것이다.
아마도.

"그야 은우선배께서 절 죽이려고 하셨으니까요..."

어째 햄스터 표정인데 죽은눈인 것 같은 분위기다. 유한은 제 얼굴로나마 최대한 싸늘한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자그마한 찍찍거림도 함께.

"아까 발이 간지럽다면서 쿵쾅거리실때... 다리에 누가 붙어있었을 것 같나요..?"

그대로 납작 쥐포가 되어버릴뻔 했다는걸, 이쯤되면 은우도 알지 않았을까.

399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8:20

(잠시 마실거 가져왔는데 잡담이 혼란하다)(둥둥)

400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0:51

>>397 그렇다(?)

>>399 유한주 유한주 >>394

401 금주 (MKHP2.CMdI)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1:09

>>392 아니 뭐... 이미 물었.... 잖아요. ◐◐

리라주 쉬세요. 이경주도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402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1:53

>>397 그렇다!

유한주 유한주
먹이사슬 최약체가 된 유햄찌 소감 좀(?)

403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2:21

>>401 그게 문거였나(이런발언)

404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2:23

유햄찌: 다 내 눈 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진지)

405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2:25

여로이경여로 달달해서 좋다... 근데 이경이 선녀라고 하는거 왜이렇게 내가 다 부끄럽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네 지금
놀이공원 한복판(심지어 귀신의 집 출구)에서 하고 있지 참.

406 은우 - 유한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3:30

"그러게. 왜 난 코뿔소일까. 부장이라서 그런가."

왜 자신이 코뿔소 변신했는지는 아직 미스테리였다. 물론 랜덤에 따라서 변했을 가능성이 크겠지만... 그렇다고 쳐도 딱 코뿔소가 되는 것은 너무 노린 것 같지 않은가. 이는 필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무언가의 의지가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아주 잠시했으나, 그것을 증명할 방법 따윈 없었다. 그렇기에 은우는 피식 웃으면서 적당히 그 사실을 넘겼다.

한편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말에 은우는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이 갸우뚱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그 때문에 얼굴이 잠시 옆으로 기울어지긴 했지만, 아마 햄스터가 떨어질 정도의 경사는 아니었을 것이다.

"...아."

다리에 붙어있었구나. 당연히. 얘가.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눈동자를 옆으로 옮겼다. 하지만 이내 자신도 할 말이 있다는 듯이 유한에게 이야기했다.

"그렇게 따지자면 넌 이 몸으로 있으면 얼마나 많은 벌레들이 붙는지 아니? 특히 지금같은 여름엔 말이야. 파리가 하도 달라붙어서 미칠 지경이라고. 그러니까 그걸 떨어뜨리려고 한 것 뿐이야. 난."

너에게 피해가 갔다면 미안하지만 그래도 나도 이유가 있어서 한 행동이야. 그 논리를 밀어붙이려고 하면서 은우는 살며시 눈동자를 계속해서 옆으로 옮기고 있었다.

"그래도 넌 햄스터니까... 귀엽긴 하구나. 나는 이게 뭔지. 부실에도 올라갈 수 없잖아. 지금 부실은 무사하긴 하니?"

아주 동물 털로 범벅이 된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조금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물론 고릴라로 변신한 태진이 어떻게든 해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과연 어떨런지.

407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4:22

>>4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이다 이건

408 여로 - 유한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5:23

"하하-! 그렇지만 제가 이겼지요-?"

여로가 씩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손에 들고 있던 쿠키를 유한에게로 내밀었다. 먹으라는 행동이기도 했다.

"일종의 허세예요- 반응으로 알 수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선배의 블러핑은 거의 성공이었어요-"

그는 웃으면서 쿠키 하나를 더 먹었다. 바작바작한 느낌이 꽤나 좋았다.

"제가 올인한다 했을 때, 적은 수를 베팅한다거나 잠깐이라도 멈추면 저보다 숫자가 적은 거고- 아니라면, 뭐- 지는 거죠!"

여로가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원래, 게임을 재미있게 하는 양념은 블러핑인걸요- 그것에 얼마나 속냐, 속이냐는 서로의 역량에 달린 거니까-"
"그렇지 않아요-? 블러핑이 있는 쪽이 더 재미있잖아-"

409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6:34

>>4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만은 유햄찌로 만든 유한주에게 하시오

410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7:42

갸아아아악 이제 진짜 코앞이다ㅏㅏㅏㅏㅏㅏㅏㅏ

411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7:52

세은:오빠가 인간적으로 소파를 쓴 이들은 자기 털은 자기가 치우라고 했어요.
세은:...고양이과들... 책임지고 처리해주세요. (빤히)

412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8:07

>>4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냥 : 응 안돼 안 사라ㅈ
혜우냥 : (못된생각)
혜우냥 : 진짜 사라져 줘? 진짜? 정말?

>>405 얘네도 공표만 안 했지 다 알리고 다니는거나 마찬가지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3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8:16

>>405 귀신의 집 앞에서 반지 나눠끼는 17세 커플들:3

귀엽구만~:3

414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8:56

여로주 여로주
반지 사이즈가 살짝 커도 괜찮을까요? 막 곤란할 정도는 아니지만 살짝 헐렁거리는 정도로?

415 금주 (MKHP2.CMdI)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8:59

>>403 에? 👀 (짤)

>>4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복)

>>411 (그루밍 하다 찔림)

416 수경주 (6OpI7HEF.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9:09

올라왔다... 모두 리하이에요.

417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0:39

>>411 지금은 동물이니까 '인간적으로'라는 표현은 안 지켜도 되는 거 아닐(끌려감)

>>412 직접 긍정은 안하지만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티내고 다니는

>>413 귀엽지..... 여로 얼굴 새빨개진 게 보인다


그리고 이거 저지먼트 애들 중 누가 찍어서 올려주면 좋ㄱ(끌려감2)

>>415 금냥이...

418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1:13

>>411 혜성:(뜨끔)(슬쩍 박스로 기어들어감)

>>415 에?(모른척)

419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1:17

수경주 어서오세요!

420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1:20

>>414 그래도 된다>:3!!!!

애초에 여로땅 눈대중으로 사 온 거고...

여로: (이 사이즈가 경이 손가락에 맞나...)(매우 심각)

421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1:55

수경주 어서와!!

422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2:01

풋풋한 커플......이경여로랑 리라랑은 풋풋한 맛에 본다
수경주 리하

423 금주 (MKHP2.CMdI)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3:54

>>418 그렇다는 거죠......

수경주 어서 오세요. uu

424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4:36

어서 오세요! 수경주!!

425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4:45

>>411 혜우냥 : 냐아아앙 (고양이인 척)

>>417 그리고 물어봐도 부정은 안 할거잖어 ㅋㅋㅋㅋㅋㅋㅋㅋ

426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5:00

198 자캐는_누군가를_화나게_한_적이_있는가
꽤 많이.. 있지요?
근데 대부분 수경이의 행동으로 화난 거라고 보긴 애매한데.

421 갑작스럽게_비가_내리기_시작했는데_우산이_없는_자캐는_어떻게_행동하는가
텔레포터라서 그다지...고민하지 않아요.

628 자캐는_커피를_들고가며_엎는_상상을_한다_vs_안한다
안해요.

수경,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27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5:01

수경주 어서와

428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5:23

다들 안녕하세요.

가벼운 진단. 들고온

429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6:24

09 자캐가_가장_좋아하는_꽃과_그_이유
현재 가장 좋아하는 꽃은 흰 백합이다:3! 이유는 꽃말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단다 호호호호:3

529 자캐에게는_생각만_해도_화가_나는_존재가_있는가
유사형제:)


151 설정_상_자캐의_이름을_지어준_사람은_누구인가
친부모 아니면 보육원 원장이다>:3 참고로 진짜 누가 이름을 지어줬는지는 나도 몰러....


얘가 꿈에 나와서 자기 이름 "성여로"라고 말해줌... 진짜임....(뭔가 억울)

성여로,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582 자캐가_급하게_돈이_필요할_때_가장_먼저_누구에게_연락할까
아마 리라나 룸메이트들이나 이경이일 듯>:3!


131 자캐는_상상력이_풍부한_편_vs_메마른_편
풍부한 편이지:3!!! 근데 문제는........



대다수 게임에 기반되었다.....


141 자캐가_살아오면서_포기해야만_했던_것은
:)


:D.....


행복.....

여로,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30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6:27

>>423 아앗 뭔가 도발을 한 기분이야 아앗 (식은땀)

커피를 엎어도 텔레포트로 수습할 수 있는 능력...부럽다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능력(아무말)

431 청윤주 (KzHUP.bfVE)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7:21

그만 자볼게요..!

432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7:43

수경이 귀엽잖어!!>;3 그 와중에 본인이 한 거 아닌데 화나게 만들었따니.....

로벨인가(?)

433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7:56

잘자 청윤주!!

434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8:25

>>426 약간 누명 쓰듯이 화나게 만들어진? 건가
오며가며 비 맞을 일 없는 텔포 너무 부럽...

>>429 여로는 뭔가 여로하다(?)
예끼놈 행복을 포기하다니
이제는 아닐거라고 믿는다 금쪽아

435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8:47

청윤주 잘 자

436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9:32

청윤주 굿밤

437 이경 - 여로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49:42

“....응.”

손가락에 끼워줄 수 있다는 말에 대한 대답은, 소년답지 않게 가늘었다. 바람에 흩어질 듯 나지막한 목소리는 아마도, 어디로 떠나지 않고 상대에게 닿았을 것이다. 작은 보석이 달린 고리가 소년의 손가락에 맞춰지고 있다. 상자 속에 고이 담긴 채 사람의 손이 닿은 적 없는 쇠는 차가울 법도 하건만 이상하게 따뜻하다고, 소년은 생각했다.

“..그 말은... 조금 부끄러우려나..”

남은 손가락으로 뺨을 긁적거린 소년이 말했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라니, 소년은 그 말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표현은 아닌듯하였다. 왼손 약지. 끝까지 들어간 반지는 제대로 사이즈를 잰 것이 아니라 조금 헐렁했다. 움직인다고 쑥 빠질 정도는 아니지만 크게 힘을주지 않아도 미끄러지듯 뺄 수 있는 정도였다.

그래도.. 이게 좋았다. 소년은.

하얀색의 그는 남은 반지를 받아 떨리는 목소리의 주인의 왼손을 조심스럽게 잡아들었다. 자신보다 큰 손은 소년이 종종 만지작거려 익숙했다. 그 중 네 번째, 약지에 고리를 맞추던 소년에게, 균형 잡지 못한 목소리가 닿았다.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하는 그런 말에 담긴 의미를 그는 모르지 않았다.
그러므로 소년은, 천천히 반지를 밀어 손가락에 맞췄다.

“..내가 선물을 맞추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지.”

나직한 목소리는 담담하다. 늘 그렇듯이, 언제나 그럴 것이라는 듯.

“네가 만약... 행복해져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면.”
“아주 만약, 불행이 찾아와서 과거에 침몰할 것 같다면.”
“그런다면.”
“....네가 행복하다고 말해서, 내가 정말로 기뻤다는 걸 기억해줬으면 해.”

반지가 끝에 닿았다.

“사실, 그런 때가 아니라면 더 좋겠어. 늘.... 어쩌면 매일.”
“네 기억에.. 내가 있고.. 내 기억에 네가 있어서...”
“내 마음을 네가 만들어주었다는 게....”

그 말을 하는 소년은 아주 옅게
정말로 옅게, 누군가는 그것이 미소라고 인정할 수 없을 정도로 자그마하게, 하지만 거짓말 한 점 없이. 웃었다.

“내가, 좋아서 그래.”

438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0:04

청윤주 잘자요!

439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0:53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426 198번...이 나쁜 인간들...(흐릿) 그런데 텔레포트..그 와중에 너무 부러워요...8ㅁ8

>>429 ...은우가 있어...은우가...여기에 제일 돈 많은 은우가 있는데...(어림도 없지)

440 유한 - 은우 (BjCChUU4Ac)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1:20

"저지먼트의 부장이라서 그런거 아니에요? 설마, 누가 그걸 의도했나... 싶긴 하지만서도."

저지먼트 부장이라서 코뿔소가 되는건 나름 연관이 있긴 한데 그게 의도한다고 되는건가? 사회적 배경까지 반영하는게? 아니, 애초에 연관점이 있는 동물이라면 난 왜 햄스터인데?
머릿속에서 의문이 끊이질 않았지만 저번의 거대로봇도 그렇고 이런건 그냥 느껴야 한다. 괜히 이해하려고 하다가는 머리만 아프고 알아낸다고 해도 괜히 산치체크나 하게 되겠지.

"아하.... 그러시군요... 즉 1년간 동고동락한 후배가 벌레인줄 알았다..."

찍찍찍찍.

햄스터 소리가 조용하게 울려퍼졌다. 뭔가 어두운 아우라가 흘러넘치는 것 같기도 하고. 유한은 은우를 빤히 바라보다가 한숨쉬었다. 그래도 의도하신건 아니니까... 넘어가기로 했을까.

"털범벅이 된거 빼면 멀쩡할걸요?"

다른 말로는 털로 난장판이 되었다는 소리다.

그래도 막 부서진건 없으니 다행 아닐까? 부실 안에서 낮잠자다가 코끼리로 변신해서 건물 부셔먹었다거나 한 케이스는 아직 들리지 않은 모양이니까.

441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1:22

만사에 화가나있는 칼리스(*로벨 연구원)라던가..
계수 폭락했을 때 로벨이 드물게 화낸 거라던가..
음.. 아무튼 화를 내게 만든 적 자체는 꽤 있긴 하죠.

의외로 안데르는 화낸 적은 거의.. 없어요. 예에전에 일상에서 수경이의 뺨 친 거나 가혹하게 운운한 적은 있는데 그것은 좀 따라줬으면. 놀아줬으면 했는데 왜 안 따라줘요.. 하는 삐진 거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442 금주 (MKHP2.CMdI)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1:55

>>417 금 : 냐... 냐옹?

>>426 아, 텔레포터라 정말.. 출근 퇴근길 편할 걸 생각하게 되어요..

>>429 👀.... 개인 이벤트를 생각하게 하는 답변들이네요.

443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2:10

>>426 종종 보이는 수경이의 텔레포터 모먼트

세상에서 제일 부러움.....

>>429 게임(특히 보드게임)
유사형제 안 그래도 개인이벤트가 얼마 남지 않았지... 이제 그로인해 화날 일이 없어질 것이다.....(희번뜩)
행복을 포기하지 않게 되게 만들것!

여로가 돈 빌려달라고 하면 이경이 일정 수준에서는 괜찮은데 장난같으면 얄짤없이 컷할듯

444 금주 (MKHP2.CMdI)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2:42

>>430 (왁)

445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2:43

텔레포트 매우 부러워요.
잠을 30분은 더 잘 수 있잖아요.

446 유한주 (xSo2BqX0/c)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2:57

청윤주 잘자고 수경주 어서와요!
아 편의점 다녀올까(고민)

>>412 유햄찌: ...어디서 갑자기 협박이야(앞발깨물)
유햄찌: 진짜 사라지면 내가 직접 찾아서 죽일거다 이눔자식아(깨물깨물)

447 수경주 (xLPyxT9kAE)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3:52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량이 적긴 한데 한번 더 내려가야 하긴 하는군요... 새벽 일이니까 상관없나..

448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4:37

326 자캐는_원하지_않는_이별을_겪은_적이_있는가
젼나 많은데요
절연(혈연) 행방불명(태오) 연락두절(희야, 세은) 사망(하나) 전부 다 겪어봄
덕분에 멘탈에 심해가 생겨버림 하하하

126 자캐의_건강도를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육신은 대충 8-9 평균이고 나쁠때는 4-5 심하면 1 가까이도 가고
정신은 기본이 4-6 상황에 따라서 플러스마이너스 됨 근데 마이너스 폭이 더 큼

255 자캐에게_무슨_일이_있어도_포기하지_못하는_단_한가지가_있다면
어...
흐음...
사는 것?
그저 숨만 붙어있든 충실하게 뭔가를 하든
어쨌거나 사는 것?

천혜우,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49 혜성주 (.GvCimyWMo)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5:31

>>444 뒷사람을 물어버리네!! 갸아악!

450 여로주:3 (esJj1UiS8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5:51

>>434 여로땅은 여로땅이라구>;3 이제 행복을 가지고 싶어하는 여로땅이다!

>>439 ! :D

여로: !

여로: 부장님 많은 돈을!!!(????(끌려감


>>442 그걸 염두에 둔 게 맞긴 해>:3!

>>443 꺄하하하! 활약을 기대하겠다!!!>:3 이경이와 이경주만 믿는다!~>:3

451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6:10

>>448 아니 첫번째 질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리티컬 심하잖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는 것을 포기하지 못한다는 것 뭔가 다행이다 싶어요...

452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6:40

>>446 혜우냥 : 캬아악 아파! 깨물지 맛! (꾹)
혜우냥 : 아 농담도 못하네 진짜! (유햄찌 반죽)
사라지면 찾아서 죽인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3 혜우주 (0D1KxyF8H.)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8:28

>>451 오너도 명치에 빵구가 나블럿어야
죽지 못 해 산다
가 아니라
죽기 싫어 산다
라서 다행인지 어떨지는...
그나마 지금은 주변에 사람도 많고 성운이도 있으니까 조금씩 희미해지는 생각이긴 해

454 은우 - 유한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8:31

"너도 나 못 알아봤잖아! 쌤쌤이야!"

서로 못 알아보고 정체를 몰랐던 것은 피차 마찬가지 아니냐고 하면서 은우는 콧바람을 뿜으려다가 혹시나 그가 다칠까 싶어 애써 참았다. 어두운 아우라가 흘러넘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은우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런 아우라. 엄청 많이 봤어! 라고 애써 합리화를 하고, 자신의 행동도 애써 합리화를 했다. 애초에 갑자기 다리에 뭐가 붙으면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도 다 똑같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살며시 시선을 회피했다.

그러는 와중 '털범벅'이라는 말에 은우는 순간 움찔했다. 그리고 몸을 돌려 본교 건물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물론 고개를 올릴 수 없었으니, 저지먼트 부실이 있는 위치는 볼 수 없었지만.

"...털범벅? 털범벅이란 말이지?"

지금 부실 꼴은 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태진아. 넌 혼자서 그걸 감당하는거니?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멍한 눈동자를 보였다. 그리고 이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은 후에 유한에게 이야기했다.

"나중에 부실에 올라가서 털범벅 만든 이들에게 다 청소하라고 해."

입으로 물던지 꼬리로 털던지. 그건 알아서 하라고 하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몸을 떠올리면서 말했다.

"그래도 너희는 들어갈수라도 있구나. 나는 들어갈 수 없는데 말이야."

455 이경주 (3GfiBJfjb.)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9:04

352 자캐는_타인을_위로하는_법을_아는가
>안...다고 해야하나?
>일단 타인의 기억을 읽고 그것을 토대로 원하는 반응을 보여줄 수는 있지만 진짜로 아냐고 하면 글?쎄?
>자신의 경험에 기반하여 조용히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쪽으로 갈 거 같긴 함...
>아니면 자기 본심을 들이박거나(여로 같은 경우)

257 자캐가_더_좋아하는_것은_노력을인정받는말_vs_결과를인정받는말
>노력을 인정받는 말
>결과보단 과정에 좀 더 주안점을 둘 거 같은 애라서...

129 자캐가_평범한_일상을_살아가던_중_문득_떠오르는_얼굴이_있다면_누구

>보라색 머리, 푸른 눈, 다크써클은 좀 사라져도 좋을 것 같긴 하지만.
>밤의 푸름 속의 그 사람.

최이경,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56 ◆TMmm6tsoPA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9:29

>>448 326번....(옆눈) 아무튼....사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좋군요! 그래요! 그게 중요한 법이죠!

457 유한 - 여로 (BjCChUU4Ac)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9:50

"젠장, 운이 없었던거야..."

여로가 준 쿠키를 받아들고는 작게 고마워, 라고 말하고는 와작와작 베어물었다.
아니, 하필 그게 지는건 또 뭐람. 운이 없었을 뿐이라 생각하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추함인 것이다!

"블러핑에 성공이면 뭐해? 졌는걸."

이기는게 중요한데, 라고 조용히 중얼거리는 그는 여로를 보며 혀를 내둘렀다. 허, 진다는 말을 저리 쉽게 하다니.

"블러핑이 있는 쪽이 재미있지만- 지는걸 너무 쉽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우린 다르려나."

사실 속고 속이는 것은 어느정도 기세가 관여하긴 하지만, 이기고 짐은 운이 7이고 기가 3이니. 재미와는 별개의 영역이긴 했다.

"올인같은건 적당히 해라- 그러다 언젠가 패가망신한다?"

여로를 향해 키득키득 웃어보이며, 일어날 준비를 하는 유한이었다. 도박도 끝났고, 심심풀이도 했고, 졌고, 그러면 이제 슬슬 가야할 때였다.

458 유한주 (fJWXMh.wk.)

2024-01-26 (불탄다..!) 00:01:09

>>452 하나...유한주가 미안하다 혜우야(흐릿)
하지만 자기 손으로 죽인다는 차이점이 있죠(?)

유햄찌: 임마 내 눈 앞에서 누가 사라지는건 별로야. 나는 귀찮아서라도 두명 찾으러 다니긴 싫어. 한명만으로 족해. (인절미떡)

459 유한주 (fJWXMh.wk.)

2024-01-26 (불탄다..!) 00:01:43

어제 11시에 잤더니 12시인데 졸려요
생활패턴이 미묘하게 꼬였어!!!!

460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0:02:03

>>455 이경이는... 공감을 잘 못 하나? 감정이 너무 메말랐나? 흐음
노력을 인정하면서 결과도 칭찬해주면 좋아할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어휴 달다 달어
이경여로한테도 양모펠트 인형 선물해주꾸나

461 동월주 (PK2WM9D0Go)

2024-01-26 (불탄다..!) 00:03:28

462 철현주 (3QiZ4M6U1Y)

2024-01-26 (불탄다..!) 00:03:42

해피 밤

463 철현주 (3QiZ4M6U1Y)

2024-01-26 (불탄다..!) 00:03:57

그리고 굿나잇!! 모두!!

464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0:04:25

동월주 철현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465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0:05:25

182 자캐의_첫사랑은_누구인가
우와아. 혜성이지요. 첫사랑, 첫 연애라.
이런 감정을 가져본 것이 처음이니 고생이라.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네요. (?)

293 자캐의_연애사는_무난하다_vs_다사다난하다
(음) (혜성이와 금이를 봐요) (음.... 🤔)

521 자캐가_분노를_가라앉히는_방법은
정말 분노를 참을 수 없을 땐, 뭐라도 박살 내야지 화를 풀 거예요.
보통은 훈련장의 타겟이 그 대상이었답니다.

윤 금, 이야기해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66 이경주 (YXYlg1Xqg2)

2024-01-26 (불탄다..!) 00:05:26

>>459 사실 이게 맞는 거 아닐까

>>460 감정이 메말랐거나 공감을 못한다기 보다는 사람마다 원하는 대응이 다르니까요?
같은 반응이라도 누구는 좋아하고 누구는 싫어하고 그럴 수 있으며, 같은 위로라도 관계성이나 그런 점에서 달라질 수 있으니까?
함부로 뭔가 하기 망설이는 쪽에 가까울 거예요.

양모펠트 인형 내놔.

>>461 그는 좋은 펭귄이었읍미다...

>>462-463 잘자요!

467 유한주 (fJWXMh.wk.)

2024-01-26 (불탄다..!) 00:06:05

>>466 (그런가???)

다들 어서오시고 잘자요!

468 이경주 (YXYlg1Xqg2)

2024-01-26 (불탄다..!) 00:06:25

그으럼 이경주 이제 자러가겠읍미다...

>>465 질문 중 2개가 연애 관련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연애사 뭐라고 해야하지..
화난 금이가 그 다 깨부수는 카페였나 뭐였나 있던 거 같은데 거기 가는 거 보고싶다

469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07:01


이혜성,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내 사명이야』
"거창하게 표현할 생각은 없었어."
"왜냐면,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래.. 이렇게 된거 할 수 밖에 없겠다."
(극 노잼의 기운을 느끼고 인상 꾸깃)

2. 『널 만나게 된 것에 감사해』
"내가 행복하다고 말한 적 있었나?"
"있지, 나는 요즘 굉장히 행복하고 하루하루가 기분 좋아."
"널 만나서 정말로 정말로 행복해. 매일이 감사해. 너는 어때?"

3. 『정신차려』
"(○○(이름)or후배님). 지금은 다른 생각하지마." (일반)

"...진정해. (셀프 뺨 때리기) 정신차려. 집중해."(자신에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극 노잼의 기운에 여전히 인상 꾸깃)

470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08:03

자러가는 사람은 굿밤 온 사람은 하이

진!!!단!!!!!

471 동월주 (PK2WM9D0Go)

2024-01-26 (불탄다..!) 00:08:24

이경주 잘자요~~~

요새 왜 이렇게 바쁘지.... 현생의 압박이 들어온다...

472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09:18

혜성금 연애사......? 아직은 무난하지? 근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일 뿐

473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0:09:22

>>456 음- 그치 좋은게 좋은거지

>>458 괜찮아 미안할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서 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져도 내 손으로 조진다 이거냐고

혜우냥 : 흐-음 (조물조물)
혜우냥 : 뭐어 한 번 해본 소리였으니까아 걱정마 적어도 내 의지로는 안 사라져 (꾹꾹)

>>461 아이고 월월주 어찌ㅏ하여 이런 모습으로 (라이온킹)

>>465 금이야... 다사다난 커플링 같이 힘내보자(?)
그 깨부수는게 확실히 스트레스 해소엔 좋지

>>466 아하!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이구나 (깨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화 이벤트 끝나면 만들어줌 기다리셈

474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0:09:35

유혈 및 제압, 자해 관련 소재 주의

https://ibb.co/9ZDJjsr

@혜우우

475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09:59

슬슬 바쁠 곳은 바쁜 기간 아닌가 고생많아 동월주

476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0:10:01

철현주도 어서오고 잘 자고
이경주도 잘 자라

477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11:29

>>474 이 금손..필력좀 나눠줘

478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12:14

>>455 음. 뭔가...이렇게 보면 이경이는 살짝... 음. 조금 공허한 느낌이 들때도 있어요. 하지만...그 와중에도 여로에겐 또 진심이로군요. 129번이라던가 말이에요. (팝그작)

>>459 피곤하면 어서 주무세요!! 유한주!! 8ㅁ8

>>461 어서 오세요! 동월주!!

>>465 ....헤헤...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면 되는 거 맞죠? 훈련장의 타겟.... 아주 제대로 폭발하고 터지겠군요....

>>469 일단 노잼 아니니까 노잼이라는 말 금지에욧!! 뭔가 이런 것을 보면 혜성이는 정말로 선배가 맞아요. 스스로는 아니라고 할지도 모르지만...엄격한 면도 있고 자신만의 줏대가 확실하게 서 있는 선배가 맞아요. 역시 짬은 그냥 먹은 것이 아니야!

479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0:12:32

>>469 >>널 만나서 정말로 정말로 행복해<<
아이 달다 히히히 맛있는 것만 쏙 골라먹을테다

>>474 캬
(기립박수)

480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0:12:57

>>448 왜 진단이 다 눈물 나는 것 밖에 없어요? 이이이....

>>455 옆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도 있으니까.
>>다크써클은 좀 사라져도 좋을 것 같긴 하지만<<, 아 풋풋해라. 귀여워라...

>>468 그러니까 말이에요.
앗 그런 카페랴. 남들 앞에선 차마 못 그럴 것 같네요.

481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13:35

철현주도 태오주도 어서 오세요!!

어엇....저 글은...(흐릿)

482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0:13:53

>>480 진단이 짭짤한게 땡겼나벼
다른 애들 단거 주고 혜우우로 간맞춤(?)

483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0:14:22

다들 어서오세요.

진단이랑.... 여러가지가 맛있네요...

484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0:15:09

캡틴은 알겠지만 '그거 이후' 맞음
에어버스터 그거 말고 요약본 맨아래에 콕 박아둔 그거

485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0:16:47

>>469 >>널 만나서 정말로 정말로 행복해. 매일이 감사해. 너는 어때<<
아 혜성이가 다정하게 웃으며 말할 모습이 상상가요. 악 윽... (침착하게 죽어요)

노잼... 아니니까...

>>472 그치요. 응. 언제 터질지 모르는. (짤)

486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17:44

캡틴이라서 좋은 점 - 모두의 비설을 미리 알 수 있음
캡틴이라서 안 좋은 점 - 모두의 비설을 미리 알아버림

487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0:18:29

그런고로 조금만 기다려바 맨 마지막 그 신나는 에어버스터와의 대화시간 그거 좀 뜯어고치고 있는데 거의 다 쓴 것 같기도 하고 아이고 왜 나는 빡대가리라서

488 유한주 (fJWXMh.wk.)

2024-01-26 (불탄다..!) 00:19:53

으으 못 버티겠다
먼저 자러갈게요..!

489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0:20:04

한주 구빰

490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0:21:40

유한주 잘 자아

491 레벨 4될(중요) 이로운 - 훈련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00:21:41

>>0

쏴아아아-

수도꼭지에서 쏟아지는 물이 세숫대야에 담기고 있었다. 지금은 수달이 되었다 한들, 청결은 생명! 이렇게 전용 욕조를 만들고 있는 것이었다.

"응, 이정도면 됐어."

따끈따끈 김이 올라오는 욕조에, 네 발로 뛰어들어 다이빙! 물 위에 둥둥 떠 따뜻함을 만끽한다.

"흐아아아아..."

어렸을 적, 아빠와 같이 목욕을 할 때면 "아빠, 물에 들어갔다고 그 흐아아~ 거리는 소리 좀 내지 마!" 하고 타박을 주곤 하는 로운이었지만, 결국 커보니 똑같이 하게 되는 것이었다.

하이드로 핸드로 물줄기를 조작해, 이불의 형상으로 스스로를 감싼다. 무심코 잠들게 될 것만 같은 감각이었다.

492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21:54

>>478 이렇게 말하니까 은우나 한양이랑 좀 결이 다른 선배같기는 하지....감히 내가 이혜성을 둘보다 어른스럽다고 이야기는 못하고(?) 반응 고마워

>>479 맛있는 거 골라먹었네 맛있었어? (복복) 반응 고마워

>>485 양손으로 손 잡고 다정하게 속삭이는 것도 좋고 뺨 감싸고 말하는 것도 좋지 상상하기에 따라 아주 좋은 대사입니다 반응 고마워

493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22:13

유한주 굿밤 로운주 하이

494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0:22:27

>>474 역시.... 태오주는 금손이에요..

>>478 앞으로... 응. uu
잿더미도 남기지 않을 거랍니다.

자러가는 모두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495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0:22:27

자는 분들은 잘자요.

496 레벨 4될(중요) 로운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00:23:00

안녕하세요~!!!

15,575! 1557이란 숫자 어디서 많이 본 기분인데!

497 여로 - 이경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00:23:12

"... 눈대중이라 사이즈가 조금 다르네..."

여로가 미간을 살짝 찡그리면서 말했다. 맞았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는 사이즈를 제대로 재지 못했다.

"하지만, 진짜로 경이... 엄청 선녀 같았으니까."

고개를 끄덕인 여로가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 듯 하다.

"응? 응... 그랬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었다. 여로는 멍하니, 맞다고 대답했다. 무슨 소원을 말할 건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의 상상은 늘 좋지 않은 방향으로 이어졌으므로.

"..... 응......"

여로가 물기 어린 목소리로 대답했다.

"... 적어도, 미안하다는 생각은 안 하기 위해서 노력할게..."

손에 끼워진 반지를 본 여로가 해맑게 웃었다.

"아! 경이 웃었다-!!"

이경의 웃음을 본 여로가 이내, 씩 웃었다.

"우린 서로에게 큰 영향을 준 거구나- 내가 경이 기억할 거니까- 경이도 나 잊지 않기다-?"

여로는 웃었다. 그리고 이경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몸을 쭉 내밀었다.

"경이가 좋은 것 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나도 기쁘니까."

498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23:14

안녕히 주무세요! 유한주! 어서 오세요! 로운주!

>>492 사실...각각 다른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뭐랄까. 3학년 최고 선배진들이 모두 진지해지는 사태는 지금껏 나온 적이 없지만...언젠가 한번은 나오겠죠! 아마!

499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00:23:43

유한주 잘자고 로운주 어서와!!!!

500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00:24:35

이경이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여로 다크서클 사라지길 바라는구나... :3c

501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27:05

다이스 85 이상을 가져오는 이가 있으면...다음 스토리의 정보를 하나 드리죠!

502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28:15

>>498 안돼 진지해지면 이혜성 후드식이 아니라 진짜 일주일동안 스트레인지 있으면서 배운 저렴한 욕 할거야(아닐수도 있음) 근데 보고 싶기는 하다. 최고 선배진들 진지해지는 장면..

503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28:33

>>501 쓰읍 .dice 1 100. = 28

504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28:49

왜 기운이 없니 다갓아

505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0:29:09

>>492 아, 응. 꼭 서로 안은 채 속삭이듯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uu

506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0:29:09

>>501 다갓 알지? 풀스윙으로 치라고
.dice 1 100. = 67

507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0:29:16

.dice 1 100. = 21

508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0:29:59

칫.... 아, 음. 퇴근하고 푹 자버려서 새벽에 뜬 눈일 것 같아서.
일상을 한 번 찾아볼게요. 시간이 시간이니 없어도 괜찮아요.

509 레벨 4될(중요) 로운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00:30:07

>>501 .dice 1 100. = 77 하이야!!!

510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0:31:15

.dice 1 100. = 91
다이스..?

511 레벨 4될(중요) 로운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00:31:28

>>510 오오!!

512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0:31:47

일상....(슬쩍)

그런데 제가 2시 반쯤에 업무 남은거 하러 내려갈 것 같아서 한시간~한시간 반정도 비울수 있어요.

513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32:48

수경주 최고다!

>>505 >>안은 채<<
하아아아아.....너무 좋다......

514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33:12

515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33:36

큭...그렇다면 수경주...다이스를 1~3으로 돌려주시죠!

총 개수다!!

516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0:33:46

일상... 하기에는 기력이 거의 방전수준이라...

수경주는 신이야!
다이스의 신!

517 여로땅의 13회차 훈련: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00:35:41

자러 간 사람들 잘자!!!

518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0:36:10

.dice 1 3. = 3

519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38:03

520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0:38:12

>>512가 일상을 손든게 맞긴해요

521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38: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경주 모카고 카운터야

522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41:00

1.다음 스토리는 두 팀으로 나뉘게 됩니다.
2.아마도 다음 스토리는 2주 분량이고 열심히 조사를 하는 것이 일단은 메인입니다.
3.챕터1의 붉은 머리 언니와 크크큭맨 둘 다 나올 예정입니다.

523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0:41:27

>>512 그 이후로는 저도 출근을 해야 하니까, 자러 갈 것 같긴 해서요. 괜찮아요.

>>513 그치요. 아 근데 행복한 상상 뒤엔 항상.... 나중을 생각하게 되어요... (쭈글)

524 레벨 4될(중요) 로운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00:42:39

>>522 두팀...!!

525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0:43:30

그럼 돌리신다면 어떤 상황을 원하시나요?

인간 형태랑.. 동물 형태 둘 다 가능은 한데요...

526 여로땅의 13회차 훈련: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00:43:54

>>0

"쌍둥아-! 드디어 결정했어!"
"......."

남자의 외침에 여로는 눈을 떴다가 다시 감았다. 그의 행동에도 남자는 활짝 웃으며, 무언갈 내밀었다.
자고싶다
"보는 게 좋을텐데- 근데 안 봐도 상관 없어-"
"......"
왜자꾸자기암시가안되지
신경쓰였다. 여로는 두 눈을 슬며시 떴고 남자가 보여준 것을 보자마자, 그의 두 눈이 흔들렸다.

"너, 진짜 미X구나...?"

남자는 대답 대신 웃었을 뿐이었다. 아, 전부터 이랬다.

"쌍둥아, 그러니까 내 옆에 계속 있었으면 좋았잖아- 저지먼트가 널 얼마나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그래-"
"....."
"그래야, 너도 포기하고 평생 내 옆에서 불행하게 있지- 행복해선 안 되잖아- 그치♡?"

여로는 차라리 자신이 기절하길 바랐다.







「오늘 저지먼트 부실에서 만나요.」
「그동안 걱정 끼쳐서 지송합니다.」
「단순 가출이었으니까, 부실에서 마나요.」
「저녁 6시에 부실로 갈제요.」

"쌍둥아- 저지먼트에게 도움이라도 주려고-? 안 된다는 거 알잖아-"
".... 그래..."

여로는 남자의 감시를 받으며, 저지먼트 단톡에 문자를 보냈다. 마지막 문장을 보내려던 순간, 그는 남자의 말에 행동을 멈췄다. 들켜버렸다. 그 이상 자극시키는 건 위험했기에 그는 자신의 핸드폰을 남자에게 내밀었다. 제발, 자신의 암호를 저지먼트가 빨리 알아채길 바랐다.

"나, 잘 거니까 깨우지 마..."
"또?! 쌍둥아, 너무 자는 거 아니야?!"
".... 잠이 모자랐어."

//성여로 실종 D+7 Liar GAME D-DAY!!!!!

527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00:44:32

수경주 최고야!!!

아 맞다 캡틴 혹시 나 어제 훈련 차감 되었는지 확인 가능할까?;ㅁ; 헷갈려....

528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44:50

>>522 아 조사....(제일 못함) 아...왜 둘다 나와요 아 (질색!)

>>523 에이 괜찮아 왜 쭈그러져 (쭉쭉 펴줌) 행복한 상상을 현실로 하기 위해서 얼른 갈등을 풀어야한다는 결심이 서니까
챕터 3쯤 들어가면 갈등이 풀리지 않을까 걱정마 이혜성ㅈ은 금이 생각보다 더 금이를 좋아하니까

529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0:44:56

>>522 오 진짜 개꿀팁이네
빡돌게 한 진저헤어냐 감히 태오한테 손댄 개늠쉑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530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0:46:34

>>525 이번 이벤트를 즐기고 싶은지라. 동물 형태요.

531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00:46:35

여로땅의 암호 눈치챌 수 있을까>:3

532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0:47:09

>>526 어
혹시
오지마 제발 이라고 쓰려다가 다 못 쓴건가?

533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47:42

>>527 차감되었어요!

>>528 그냥 뒤적뒤적거리기만 해도..(속닥속닥) 엗...둘 다 나오는 거 싫으신가요... 하지만 꼰대파이널보다는 낫잖아요...(갸웃)

>>529 둘이 함께 나올지 따로 나올지 어디에서 나올지는 저 외에는 모른다는 것이에요!

534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00:47:46

>>532 :D 과연 어떨는지:3!

535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00:48:00

그렇다면 오늘 것만 차감하면 되겠군 고마워 캡틴!!!

536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0:49:50

그럼 저지먼트 부실의 어항or텔레포트는 했는데 어항이 있는줄알았는데 없어서 바닥으로 털퍽 파닥파닥...or 바닷가의 모래에 납작한 가오 하나..

정도일 텐데.. 원하는 거 선택해주시면 선레는 드릴게요.

537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00:50:27

유한주 답레는 날 밝아지면 써야겠따.... 다들 잘자!!!!!

다들 내일 봐 안농농@!!!

538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51:24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539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0:51:40

>>528 아직 혜성이가 자경단 활동하는 것도 모르지만. 언젠간 알 것 같고... 응.
하지만 그 좋아한다는 게 like 일지 love 일지 이제 그것이 걱정이네요. ((

540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0:51:43

여로주 잘 자

541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0:52:04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542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0:52:31

>>526 없어서 바닥으로 털퍽 파닥파닥이면 금냥이가 구할 방법이 없어요..?!
부실의 어항도 괜찮고, 바닷가의 모래도 괜찮은데. 부실의 어항으로 할게요.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uu

543 레벨 4될(중요) 로운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00:52:36

여로주 잘자요~~

544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0:53:48

여로롱 굿바암~~

캐캐캐캡틴
나 웹박수 보냇서.... 확인해조...

545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55:22

>>533 셋다 싫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대산맥이 아니라 개노답 삼형제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우......노력해보겠다(?)

>>539 으으으음 혹시나 싶지만 이혜성이 차이점을 깨닫는데 너무 더뎌서 힘들면 이야기해줘 알았지? 계약연애느낌이 싫어도 이야기해주구 (복복)

546 장태진 - 훈련 (4922hrRkMA)

2024-01-26 (불탄다..!) 00:55:36

>>0

"에취!"

털이 날려서 코가 간지럽다. 고릴라가 몬스터를 마시면 과연 킹콩이 될지 고릴라 그로드가 될지 뭐 어떻게 될지 좀 걱정되었지만, 평범하게 자양강장 효과만 있어서 다행이었다.

왜 그런것까지 마셔대었냐면 답은 간단하다. 지금! 부실에! 일을 할 사람이! 나밖에 없어!

...뭐 엄밀히 따지면 서류 작업과 같이 손이 있어야만 하기 편한 비교적 '고급' 작업들 뿐이지만...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하던가. 만물의 영장은 아니지만 뭐 일단 영장은 영장이므로 내가 이런저런 자질구레한것까지 도맡고 있다.
뭐, 꼬리나 앞발보다는 손이 더 편하긴 하니..

그렇다 하더라도 이건 정말 너무한 처사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예 무슨 해삼 같은걸로 변해버렸으면 좋았을 것을...

"이 사태를 일으킨 놈들은 걸리기만 해 봐라. 아주 갈갈이 찢어놓고 말테다..."

그 놈들보다 자기 이가 더 갈릴 처지지만, 여튼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빗자루질을 하고 있다.
물론 진공청소기를 쓸 수는 있겠지. 그리고 실제로 몇 번 사용했다.
먼지필터가 갖가지 동물의 털로 인해서 가득 차, 청소기가 고장나기 전까지는.

빗자루질에 날린 먼지와 털에 고릴라는 다시 한번 거세게 재채기를 한다. 그러자, 그 바람에 책상 위에 쌓여 있었던 서류들이 부실 안을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실의에 잠겨 부실 바닥에 드러누워버린 고릴라의 위로, 마치 이불처럼, 혹은 눈처럼 종이 서류들이 쌓여 덮히기 시작했다.

547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0:55:36

여로주 굿밤

548 태진주 (4922hrRkMA)

2024-01-26 (불탄다..!) 00:56:04

일단 훈련만 올리고... 다시 자...도록 시도를 해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길

549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56:36

그래서 저 암호...음...

「오늘 저지먼트 부실에서 만나요.」
「그동안 걱정 끼쳐서 지송합니다.」
「단순 가출이었으니까, 부실에서 마나요.」
「저녁 6시에 부실로 갈제요.」

은우:...왜 이걸 풀어야해?
은우:...그냥 역추적해서 위치를 파악하면 그만이잖아.
은우:애린아. 추적해라.

(나쁨)

550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0:57:30

태진아...

혜우냥 : (근처에서 털 파바박 털고 있음)

태진주 잘 자

551 수경 - 금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0:58:34

>>0

수경 - 훈련도 겸하는..

다행스럽게도 레벨 4가 되어 받은 지원금...이 아니라 리태(*수경의 담당 연구원)이 가오리(손바닥만하다)가 된 수경을 보고는.. 저지먼트 부실에 생각보다 거창한 해수어항 하나를 설치해줬습니다. 수경이나 여타 사람들이 사람으로 돌아오고 난 다음에는...

"...너무 열심히 꾸미시는 거 아닌가요."
돌돔이나 전복같은걸 몇 마리쯤 넣어둬도 되지 않을까요. 이미 해수어항 안에 산호나, 물고기가 몇마리 들어있군요. 부실에서 계속 지내는 것보다는 이동은 해두는 게 좋은 만큼, 기숙사의 욕실에 소금물을 담아두고 이동을 하고 그러는 중입니다.

"...언제 돌아갈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금냥이가 아마 부실에 있을 때. 수경이 저지먼트 부실로... 어항 위에 이동해서 약한 텀벙 소리를 내며 어항 속으로 내려앉은 뒤 이렇게 중얼거린 뒤. 모래 속으로 쏙 숨으려 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항 속에서 어항 밖을 바라보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 금냥이를 발견은 한 듯 날개를 살짝 팔락거리며 어항의 유리 근처로 다가옵니다.

552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0:59:26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553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1:00:03

>>544 확인했고 괜찮을 것 같아요!!

>>545 이제 그 뒤에 높으신 분도 함께 있으면...(어?)

태진주는 어서 오시고..아이고..태진아..!! 힘내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554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1:00:54

아무래도 저기 저 오타가 암호와 관련있는 것 같은데...

지마제...

역시 오지마 제발 아니에요? 이거?

555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1:01:30

태진주 굿밤

556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1:03:34

한동안 태진이가 서류 작업 파업해도 이해해줘야겠다 이건ㅋㅋㅋㅋㅋㅋㅋ

557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1:04:01

>>545 계약연애 느낌이랴 이젠 괜찮지만. 혜성이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지.
좋아한단 감정을 알려 줄 수 있을지 그런 것들이 정말..... 일단, 응. 알겠어요.

태진아 미안해....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558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1:06:34

그러고 보니...깜빡하고 있었군...!!

다음 판 어떤 과학의 00... 제출할 분! 선착순 1명! 여기에 앵커달기!

559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1:07:48

>>557 음...이혜성이 자경단을 이끄는 것 때문에 그런거지? 시간이 지나면 대화를 통해 풀 수 있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막막하긴 해 일단 당장은 아니니까 벌써부터 걱정하지말고
그리고 좋아한다는 감정은....지금처럼만 쭉쭉 밀고 들어오는 걸로도 충분하다. 그쪽으로 먼저 공략하고 자경단 이끄는 거 들키는 게 제일 안정적인 공략이긴 한데.. 응

560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1:08:35

으엥 제목?(씽크빅 쥐어짜기)

561 레벨 4될(중요) 로운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01:09:11

으므므므므

562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1:10:32

크아아아악 드디어
드디어 다 했다

>>558 어떤 과학의 해신동경
로운이

563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1:12:17

으아악! 제목만 알려달라고 했는데!
누군지는 퀴즈처럼 맞추게 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1%씩 주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되었으니...그냥 다음부터 적용하겠습니다.

하지만 저 제목은 가져갈게요!

564 레벨 4될(중요) 로운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01:12:34

우왕

565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1:14:51

악악악
그런거엿어?!?!?!?! ;0; 미아내...!!!!!!!!
담부터는 열심히 짱구 굴려서 다들 맞춰보게 할게...(훌쩍)(도게자)

566 레벨 4될(중요) 로운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01:16:34

>>565 태오주의 "진심" 퀴즈는 얼마나 어려울지...!

567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1:17:56

그런고로...

.dice 1 100. = 45 오늘 훈려언

568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1:18:07

조와 오늘도 존엄성 처참하게 박살나는 현태오다

569 윤 금 - 수경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1:19:46

고양이가 된 상태에서도 저지먼트 활동은 해야 했다. 그래도 순찰을 도는 것이야 고양이의 몸으로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던 것이지만. 서류 작업을 하는 것에 있어서는 손이 아닌 냥젤리라는 것은 참으로 곤란한 것이었다. 그리고 왜인진 모르겠지만 고양이의 본능 같은 것이 자신을 자극하는 것이라. 서류는 뒷전으로 어항에서 오가는 물고기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금은 갑자기 나타난 가오리를 보고서 깜짝 놀라며 털을 바짝 세운다. 물속에서 유영하며 가까이 다가올 가오리를 볼 적에 앞발로 꾹 어항 유리를 누르다 뗀다.

"수경 후배님입니까?"

누가 어떤 동물로 변했는지 전부 알지 못하던 지금. 그 텔레포트의 능력으로 하여금 바로 생각나는 인물은 수경밖에 없었던지라.
저번의 도움으로 분명히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으니. 금냥이는 고개를 기울이며 그렇게 묻는다.

570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1:20:31

뭔가 지나갔어...?

571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1:21:09

>>금냥이<< 귀여워

572 현태오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1:27:00

>>0

커피를 열심히 입에 머금고 챱챱 삼키는 것까지는 괜찮았다. 눈을 뜨고 있기에 잠들어 있으면 다른 부원들이 깨있는 줄 알고 건드리는 것도 견딜 수 있었다. 3학구에 발 들였던 나리께서 태오를 번쩍 들고는 신이 나 잔뜩 질문하는 것도 견딜 수 있었고, 집에서 나올 적 사람들이 자신을 보며 신고할 때 "사람입니다." 하고 해명을 하는 것도 괜찮았다.

문제는 삼키는 행위였다.

태오는 뭐든 삼켜야만 했다. 알 껍질을 깨는 걸 제외하고 뭐든 삼켜야만 했으니 맛이 느껴지겠는가.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태오였지만, 자신이 뭔가 입에 무는 순간 꽂히는 시선은 단 하나, 버티지 못하는 순간이었다.

─ 와 저거 봐 목에 볼록 튀어나온 저거.
─ 진짜 보아뱀 코끼리 그거 맞나 봐.


태오는 들려오는 소리에 눈도 질끈 감지 못하고 뭔가를 텁, 하고 삼켰다. 이틀에서 사흘 정도, 그리고 일주일까지 너끈히 견딜 수 있는 뱀의 몸은 감사하지만 삼킬 적의 소리를 어떻게 견디랴.

"선배, 뭐 드세요?"
"……."

그리고 이 질문을 어찌 견디랴. 태오는 자포자기한 듯 입을 벌렸다.

"생닭."
"아하~ 생ㄷ... 네?"
"……너도 내가… 우습나요?"
"아, 아뇨."
─ 히익! 삼켜질라, 도망쳐야지.

태오는 꾸물거리며 부실 구석을 향해 기어갔다. 자고 싶었다. 이번엔 눈 떴다고 깨있다 착각하는 사람이 없길 바랄 뿐이다…….

573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1:27:13

"나리야... 왜 안 돌아와..."
"나리야..."
"나리야아..."
"빨리 돌아와아..."
"...나리가 안 돌아와..."

-어떤 장소. 누군가가 침대에 누워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핸드폰을 꼬옥 끌어안고 있는 모 시간

574 수경 - 금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1:27:42

"어흐흙ㅋㅋㅋㅋㅋ"
샨챠는 제대로 보고 나서는 도저히 웃음을 못 참았고. 리태는 웃지는 않았지만 어항설치를 해주고 연애한다고 도주했습니다. 이런.
*샨챠, 리태: 수경이와 관련있는 연구원들.

"....네.. 맞아요..."
보통 사람과 비슷하게 물 밖에서 사는 동물들이랑은 다르게 물 속에 처박혀있어서 순찰도 서류도 영.. 글러먹은 수경은 어항에 꾸욱 눌러지는 냥젤리를 보면서 꼬리를 흔들며 맞다고 긍정합니다.

"안녕하세요...."
음... 하면서 목소리와 사람을 매치시켜보려고 노력했지만 물을 통과하며 변질되는 목소리와. 고양이가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 그 기분에 누구인지는 완전히 연결하는데 실패한 수경입니다.

575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1:27:54

인간 나리를 모브로 두고있는 오너 개같이 놀라다

누구지
진짜 누구지
야옹이 나리야...🥺

576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1:28:02

돌아와서 태오가 여러가지로 골치 썩을 거 생각하니 웃프다

577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1:29:18

>>576 이제 삼킴버릇 때문에 자주 사레들리고 그러는 거지...
잘 때 눈이 안 감겨서 미치겠는 거지...
기는 건 괜찮은데(걸어다니는 매커니즘에 가까우니)...
꼬우면 자신도 모르게 하악질 하겠지...

578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1:29:54

>>559 응. 잘 풀리겠지 하지만, 요즘 들어 자꾸 걱정이 들었던지라.
아..... 지금처럼 쭉쭉... 좋아요. 응. 확인했어요.

579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1:30:33

>>577 꼬우면 자신도 모르게 하악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순간 상상하고 귀여웠다 그리고 이혜성도 비슷하게 괴로워할까봐 두렵다(아무말)

580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1:31:57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챕터2가 끝난 후에 3학년 동기조 멤버들의 표정이... 태오를 제외하면 완전히 일그러질 것 같아서 무섭다는 것이에요.
개인적으로는 태진이의 표정이 가장 일그러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다음은 혜성이와 철현이. 한양이는 그 다음일 것 같고... 태오는..아 인간이 다 그렇지 뭐.. 하면서 그저 웃을 것 같고...

581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1:33:01

>>578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이건 정말 딱 잘라서 단언할 수 있어
이혜성이 사람좋은 애여도 호감이 없었다면 금이랑 계약연애를 할 일도 없고 애정표현도 안했을테니
단지.. 이혜성 성격머리가 이상한 쪽으로 고집스러워져서 그게 문제인거지.. (복복복)

582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1:33:51

>>579 우리 같이 하악질 하자(???: (샤아아악!))
혜성이 상자만 보면 들어가는 거야???

>>580 >>태오는..아 인간이 다 그렇지 뭐.. 하면서 그저 웃을 것 같고<<
정답이다 연금술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이 캐해를 맞추다니 크윽 역시 뇌란 말인가...!! 그것보다 애들 일그러진다는 거 보니까 갑자기 두려움
뭐가 오는거지
대체 뭐지

583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1:34:10

태진이 다음이 이혜성이라니
대체 무슨 딥다크한 스토리인거죠
나 미리 개빡친 백호 묘사할 준비해야돼?

584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1:35:22

>>582 상자만 보면 들어감<< 젠장 진짜 할것 같아서 좀 존엄성이 걱정되기 시작했어(?)
하악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악!!!)

585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1:36:23

어지간하면 그렇지 않아요! 라고 하고 싶지만...
유토피아 프로젝트 자체가 진짜 그림자가 얼마나 쓰레기같은 놈들인지를 보여주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옆눈)
아마도 그림자는 진짜 신나게 욕을 먹게 될 것 같네요.

586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1:36:32

>>584 괜찮아 우리 어차피 존엄성 인첨공 오고나서 다 까였어(이러기) 그러니... 하악질 하자 불법서포팅밈미먐미하악질듀오

캡틴 혹시
비설 링크 다시 보내야 할까...? 그 문서에 다 수정은 해두긴 했는디... hoxy몰라서

587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1:36:59

ㅋㅋ
인간이 다 그렇지 뭐

588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1:38:19

>>586 어어... 다시 보내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보내주면 감사하긴 하죠! 아무래도.. 이전에 보내준 것은 완전히 파묻혀있으니까요. (대충 웹박수 내용 300개 이상 있다는 이야기)

589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1:38:37

>>585 미리 준비해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거 잘하면 캡틴이 말한 진동으로 심장을 쥐어비틀려하는 이혜성이 나오겠는데(두근두근)

>>586 아직....아직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호칭이 늘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0 윤 금 - 수경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1:41:43

보면서 적응이 잘 안되는 것은 동물의 모습으로 사람의 말을 하는 것이었다. 제 예측이 맞았다는 것에, 건네오는 인사에 금은 고개를 끄덕인다. 꼬리를 살랑이며 자리 잡고 앉아 물속의 가오리 모습을 하고 있을 수경을 바라보니, 텔레포트가 있다고 하여도 어떻게 생활을 하는 건지 궁금할까. 그러다 생각해 보니 동물의 모습으로 마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수경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를 것이었으니. 금은 그런 수경의 마음을 눈치챈 듯 자신이 누군지 밝힌다.

"금. 윤 금입니다. 어떻게 후배님은 가오리가 되었군요."

조그마한 가오리랴,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인지. 아니면 기준 없이 그저 아무 동물이나 정해지는 것인지. 생각할수록 짜증만 나는 상황이니. 금은 식빵 굽는 자세를 하며 자리를 잡고서 이어 묻는다.

"생활하는데 힘들 것 같은데. 괜찮습니까?"

591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1:42:45

Q.그럼 4학구의 사람들이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유토피아 프로젝트와 상관이 있나요?
A.사실상 유토피아 프로젝트의 최종목적을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믿거나 말거나 유토피아라는 표현은 이전에도 몇 번 나온 적이 있었어요.
슬쩍 지나갔지만! 나중에 다 밝혀지면..아...이 캡틴아!! 짤짤짤 받아라! 할 것 같아서 무서워요..(옆눈)

592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1:42:58

보냈으니 함 후루룩 훑어봐주시오
쪼까 수정된 부분 있어서 안 되는 건 님아 즐 시전해주기

593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1:43:39

인간으로 돌아왔을 때, 태오의 혜성이의 경우랴 귀여우니, 금이를 생각하니..
어...... 그루밍???? 손길에 머리 부비적?? 골골송...??? 🤔 (미쳐요)

>>585 👀......

594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1:46:15

(팝콘)
이미 짤짤감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야

595 수경 - 금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1:48:13

"아.. 금 선배님이시군요."
동기로 보기엔 여러 사람들 중에서 본 적 없었기 때문에, 선배로.. 여기면서 반갑다고 다시 인사를 하려 한 뒤.. 질문을 듣자. 푹 한숨을 내쉬는 것 같은데. 가오리라서 아가미가 펄럭펄럭거리며 보그르르거리는 거품이 올라옵니다.

".....생활 자체는 방학이라서 그나마 괜찮기는 해요.."
"능력으로 이동은 할 수 있으니까요"
방학 아니었으면 아주 불편했을 거라는 뜻도 함의되어 있는 말이었습니다.

"그래도 육지동물이면 조금은 괜찮았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만.."
이건 전혀 아니에요. 라고 말을 하면서 애꿎은 바닥 모래를 꼬리로 팍팍 흔들거립니다. 애꿎은 물고기만 피하는군요.

596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1:51:13

웹박수 확인했어요! 통과!!

그리고 전 이만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97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1:51:26

다녀가세요 캡틴.

598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1:51:32

아싸 감사합니다

캡틴 잘자~~~ 오늘도 고생 많았어~

599 레벨 4될(중요) 로운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01:52:01

잘자요~~~

600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1:53:22

비설 좀 수정된 기념 성운주 오면 뭐 줄 거 있는데... 나타나면 누가 대신 앵커좀 달아주라
나도 오늘은 일찍 잠들 것 같아서 (사유: 커피를 마시지 않았음)

601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1:58:28

캡틴 잘 자

>>600 뭘 주려고 그러남

602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2:01:31

>>601 alter 소장님께 안소장님이 직접 쓴 편지~

603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2:05:00

>>602 오
궁금쓰

604 客星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08:12

3학구에 한여름의 밤이 내려앉는다.

빛이 꺼지고 사람의 흔적이 드물어진 한여름의 밤이 내려앉은, 한바탕 쏟아져내린 비가 웅덩이가 되어 맺힌 거리에 생활감을 잃어버린 건물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이 수를 놓았다.
스킬아웃 집단들이 와해되어버렸지만 남은 스킬아웃들이 썩은 고기를 노리고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들처럼 떠도는 거리에 유령처럼 등장한 집단을 하이에나들은 경계할 수 밖에 없었다.

와해된 스킬아웃 집단에서 목숨을 부지해서 거리를 떠돌던, 이 거리에서 오래 굴러먹은 한때는 서로 적대관계였고, 한때는 이해관계를 구축하던 살아남은 극소수의 스킬아웃들이 모여서 만든 스킬아웃들이 한 집단으로 모였기 때문이었다.

절대로 한데 어우러지지 못할 것 같던 이들이 모였다. 하이에나들의 궁금증은 하나였다.
누가, 저들을, 한데 모았는가.




떠오르는 반투명한 반투명한 파리한 창을 두번 터치해서 저장해놓은 설정을 인스톨한다.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겹쳐들렸다.

우리는 발자국 없는 범이오

인지저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기이하고 불쾌한 노이즈가 크게 파도치듯 울렁거렸다. 낡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새하얀 가면을 집어드는 행동 때문이었다. 밖에서 들어오는 눅눅한 주홍빛 가로등은 똑같은 가면을 챙겨드는 이들을 희미하게 비췄다.

밤을 걷는 야차이니*

섬뜩하게 긴 엄니와 흉측하게 일그러진 새하얀 바탕에 푸른색과 검은색으로 무늬를 그려낸 하관이 존재하지 않는 가면을 얼굴에 덮었다.
성별도, 나이도 모두 감춰진 새하얀 야차들이 그 자리에 존재했다.

"가보자고. 캡틴."
"..그래요."

불쾌한 노이즈가 섞인 목소리가 중얼거렸다.


*게임 <산나비>의 인용

605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09:22

크윽 힘빠졌다.
내일 퇴근해서 훈련 써야지.
캡틴 굿밤

머 금이 골골송? 부비적? 당장 가져와

606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2:09:58

혜성아밈미야하악질백호서포팅듀오야
미치겠네 진짜
진짜 미치겠네

누가 저들을 한데 모았는가

이거 진짜 미쳤네
미치지 않고서야
하아아 심지어 비 내린 여름날 눅눅한 감성에다 네온사인까지

죽어

607 윤 금 - 수경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2:10:43

"예. 접니다."

보그르르 올라오는 거품. 물속이 아니면 숨조차 쉴 수 없을 테니. 방학이라 하여도 그 생활 반경이 어항이나 물속으로 좁혀질 것일 텐데. 능력을 생각한다면 그나마 위험할 상황은 없을 것이라 다행인 것일까. 육지동물이면 괜찮았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금은 이해한다는 듯 고갤 끄덕인다. 어항 속의 다른 물고기들은 다른 아이들이 아닌 그냥 물고기로 보이는 것이라. 누가 넣어놨을지 의문이다.

"응. 아무래도 손이나 발 대신 쓸 것이 지느라미라면 곤란하겠지요."

말하고서 금은 식빵 자세를 풀고 쭉 늘어진다. 그런 걸 생각하면 고양이로 변한 자신은 그나마 다행인 것일까. 아니지. 이렇게 동물이 된 것 자체가 곤란한 일이니. 문득 다른 아이들을 볼 적에,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을 알아낸 연구소가 있는지. 궁금했으니 금은 어항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앉고서, 물수경을 바라보며 묻는다.

"후배님의 연구소에서는 현 사태에 잘 도와줍니까?"

608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12:05

어 잠만 안지워진 반복 문장이 있네 흐린눈 부탁......(쓰러짐)
장문 감상 감사합니다 먐미 히히

609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2:14:34

히이히이이이 난 넘조앗서 오히려 강조하는 느낌이엇다구

ㅁㅏ싯다

>>603 이제 혜우주도 태오가 왤케 밀어내는지 이해할 수 잇을지두

610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2:14:55


진짜
쉐에엣
밤을 걷는 야차 뭐냐고 소름 어우

611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15:48

막판에 힘이 빠져서 흐지부지 됐지만 올렸으니 난 만족한다...유령같은 집단이라는 건 다들 똑같은 복장 똑같은 가면이라 그렇다 에구구

612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2:17:36

>>581 >>605 uu.... 요즘 피곤하다 보니 혼자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했나 봐요. 응..
머리를 쓰다듬으면 손길 따라 머리를 움직이며 자신도 모르게 골골골, 아 그루밍은 왜 빼먹어요? uvu

>>누가, 저들을, 한데 모았는가.<<
하아아아아아...... 혜성이 정말... 카리스마로 휘어잡을 모습이 상상이 되어요... (침착하게 또 죽어요)

613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17:36

>>609 감사합니다 센세 흑흑 부족한 글에 장문감상 감사합니다

>>610 으메 짤 진짜 미쳤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주도 반응 고마워(복복)

614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2:18:25

>>609 오너는 대강 이해해가는 중인데
이제 속성으로 이해도 뚫는건가요
계몽한다...(?)

615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2:19:31

>>613 (골골골골)
이제 본격적인 활동 하는거야?

616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20:48

>>612 피곤하면 그럴 수 있지 나도 그러는걸(복복복) 불안하거나 하면 이혜성이 어떤 애인지 생각해줘 금이한테만 하는 행동은 많으니까 먼저 스킨십 하는 것도 금이뿐이니까
반응 고마워! 히히 아직 카리스마는 모르겠지만 음 생기겠지(?)
하아아아 그루밍 일부러 빼먹은건데 분명 둘다 엑 하며 얼굴 펑 될거라

617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22:44

>>615 이혜성은 모르겠지만 각자 스트레인지 돌아다니면서 활동할거야 일단은 치안유지정도? 안티스킬한테 인계하는 것부터 할걸(복복복)

618 수경 - 금 (lJ4ECQOTQM)

2024-01-26 (불탄다..!) 02:22:44

"....네.. 반가워요.."
어항 속의 물고기들은 리태(연구원)이 몇마리 넣어두기는 했지만. 아마도... 묶음상품을 그냥 샀을 확률이 높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수경이 그런 사정을 알기는 어렵지요. 물어본다고 해도 글쎄요..? 정도라는 이야기입니다.

"손이나 발이면 자판이라도 누르지만 지느러미면 곤란하더라고요."
그래서 핸드폰은 쓰지도 못하고 있다고 첨언합니다. 연락들 밀린거 어찌저찌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수경은... 파닥파닥.

"일단.. 어항을 구비해주긴 했다고 들었어요."
지금 수경이 들어있는 어항인 듯 꼬리로 어항의 벽을 톡톡 건드리려 합니다.

"금 선배님은 그렇게 된 이후로.. 그나마 괜찮게는 지내셨나요?"
잘..이라고 하려 했지만 이건 잘 지낸게 아닐 거니까 그나마 괜찮게..라고 선회한 말을 건네려 합니다.

619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2:24:29

>>617 (발라당)(그릉그릉)
오호라 글쿤
히히 나중에 혜우 갠이벤 할때 혜성이네 단원들이 소문 듣게 해야지

620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28:17

>>619 세상에......세상에???? 이게 이렇게 연계가 되네??? 소문이 이혜성 귀에 들어가려면 좋은 방법이야 (턱긁어줌)

621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2:29:11

이제 업무 내려가야 해서 다들 나중에 뵈어요...

622 성운주 (pm19R9gdAY)

2024-01-26 (불탄다..!) 02:30:23

3.3

누군가... 누군가 나를 불렀는데...

623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2:30:30

자라...

624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31:47

수경주 화이팅

625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2:31:48

푹 잤는걸요...

626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2:32:03

수경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627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2:32:36

>>616 평소에도 자주 생각하고 있지만. 응.
휘하의 스킬아웃들을 휘어잡았으니, 분명 있을 거예요.

히히.. uvu... 제 행동에 백 퍼센트 둘 다 얼굴 붉어질 테니. 상상하니 귀엽네요.

628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2:33:02

수경주 조심히 다녀와~!!

성운주 푹 잣서??? :3 나 비설 관련으로... 정보 줄게 있어가지구 정신 차리면 요기에 앵커 주십사... 복복복.🫳🫳🫳

629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34:52

>>627 걱정할 거 없다고 이야기해주는 수밖에 없겠는데 이거(이런발언) 엔딩쯤 되면 생기겠지(대책x)
둘다 응? 햇다가 얼굴 새빨개져서 둘다 고개 홱 돌리는 거 귀엽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0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2:37:47

>>628 새벽이 밝았노라······.
(?)

631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2:38:08

>>620 스트레인지를 바탕으로 돌게 할 소문거리가 있으니까 말이지
후히히 이렇게 혜성이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겠다 (사악함)

>>622 아구 깼어 (복복복복)
그냥 그대로 아침까지 푹 잤어야지 이긍
어서와 성운주

수경주는 이따보자
화이팅!

632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2:38:52

>>630 우아악 모닝니코틴 충전하고 풀파워로 돌아오지마(비명)

공짜로 준다곤 안했다
다이스 굴려바바 1~100
다른것도 같이 줘야해서

633 윤 금 - 수경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2:39:55

"어쩔 수 없지요. 다른 누구에게 대신 눌러달라고 할 수밖에요."

물고기가 된 수경이 이렇게나 고생인데, 새가 된 리라나. 햄스터가 된 유한은 어떨지. 정말 이 사태의 원인이 뭔지, 범인이 있다면 묵사발을 내놓고 싶을 생각이다. 어항을 구비해 주긴 했다는 말에 금은 고개를 끄덕인다. 벽을 톡톡 두드리면 이 어항이 생긴 이유를 그제야 알까. 금은 어항 주변을 한 바퀴 빙글 돌았으니, 고양이 본능이라 눈앞에 지나가던 물고기에 앞발로 어항을 팡 친다. 그러다 후배 앞에서 제 행동을 깨달으니, 꼬리를 좌우로 흔들다가 빠르게 답한다.

"아, 응. 연구소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그나마요."

꼬리 끝만 말며 흔들다가 금은 이어 묻는다.

"후배님이 속한 연구소에선 이 사태에 대해 어떤 해결 방법이라던가, 알아낸 것이 있나요?"

634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2:40:04

수경주 다녀오세요. 성운주 어서 오세요. uu

635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40:16

>>631 너무 사악한 계획에 몸이 떨려요(??) 아 그래 왕게임 때 혜우가 이혜성이 뭐하는지 아는 것처럼 말했는데 어떻게 안건지 힌트 좀(?)

636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2:40:30

>>632 .dice 1 100. = 33 (이 짤 쓰면 타율이 안좋던데)

>>631 ...... (무릎위에 올라탐)

637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40:43

아 인사 늦었다 성운주 하이

638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2:40:51

에잉. (절레)

639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2:41:02

안녕하세요, 혜성주.

640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2:41:11

맘에 안들면 리롤혀?
비포 애프터 블랙큐브(이젠없다.)

641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2:42:48

>>640 괜찮으시면 다른짤로 한번...! .dice 1 100. = 14

642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2:43:07

어이야... 적당히 가져와줄게 기다리바

643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2:43:13

644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2:44:40

보자보자~
.dice 1 10. = 7
.dice 1 3. = 1
.dice 1 2. = 2
1. 백문이불여일견 태오가 직접 헌오에게 보여주었다
2. 연구원에게 보여주었다

645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2:44:50

>>629 그렇다면 안심하고 전심전력으로 들이박을 테니까요. (이런 발언) 지금도 충분히 카리스마 있으니까. (복복복)
그쵸? 그쵸, 상자 안에서 같이 있었을 때처럼. 자연스럽게 그루밍 해주려다가 눈 마주치고 아, 하고서 시선 돌리고... (상상해요)

646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2:45:06

이건 또 이거 나름으로 큰일인데

자해 관련 트리거 주의

647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48:03

대체 저 비설은 무슨 트리거들이 담겨 잇는 거지

>>645 맞아 전심전력으로 들이박고 잊을만하면 좋아한다는 거 표현해서 부끄러워하고 어쩔 줄 모르게 만들어버려(?) (복복받고 복슬복슬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루밍해주려다가 사고로 입술끼리 스쳐도 좋겠다(이런발언)

648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2:49:45

268 자캐는_주변_사람들에게_어떤_사람이고_싶은가
“···적어도, 최소한의, 의미있는 인간이었으면 했어”
“·········.”
(성운은 고개를 숙이고는 머리를 싸쥐었다.)

587 자캐가_열심히_했는데_결과가_좋지_않다면_재도전_vs_열심히해봤으니포기_vs_기타
“그럴 가치가 있고, 그럴 기회가 있다면···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그래, 재도전하겠지”
“······매 순간 「최선」에 그렇게 꼴사나울 정도로 목매는 것은”
“그럴 가치가 있는데 그럴 기회가 없을 순간이 두려워서야”

51 자캐가_주로_사용하는_필기구
“보통은 연필”
“뭔가 서류작성할 때는 가는 볼펜을 쓰는 편”

서성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649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2:50:30

>>635 케케케케 나는 다 계획이 있찌!
아 그거는
혜우도 한때 스트레인지에 발목?만 담갔던 시기가 있었다는 거

>>636 (쓰담쓰담)(복복)
안 좋은 꿈이라도 꿨어? 아님 저녁 먹은게 체했어? 기분이 별로인 거 같네잉

>>640 블랙큐ㅂ(PTSD)

650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2:52:23

>>648 흐음
성운이는 역시 기회, 의미, 이런 키워드가 자주 보인단 말이지
동시에 트라우마 트리거 같기도 하고-

651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53:20

>>649 아니 그걸로 어찌 안거지??? 이혜성 티도 안냈는데???:0

652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2:53:52

진단 야미

653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2:56:52

>>649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구, 저녁은 맛있게 잘 먹었는데 소화시키겠다고 앉아있다가 그대로 곯아떨어져서 모카고에서 제일 맛있는 저녁-새벽 시간대를 놓친 게 아까워서요.. (뽁뽁뽁)

>>650 의미...는
정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성운이라는 캐릭터 스스로의 고민이기도 하지만
또한 뒷사람 고민이 찐하게 묻어나오고 있는 부분이네요
누군가의 연인이다, 누군가의 친구다, 그런 면에서 의미가 없다는 말은 결코 아니지만
캐릭터로서 가져야 할 색채가 어느 순간 결여된 느낌...

654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2:57:25

>>651 요호호호호
저 힌트는 반쪽짜리에용

655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2:59:45

>>647 👀 아니 아니 그 어 아
혜성주가 저보다 저한 적폐마에요 정말.....

656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3:02:58

>>654 큰일났는데 이혜성 진짜 흠 잡히면 안되겠다(?) 그치만 오히려 좋아 혜우를 경계할 수 있어(대체)

>>6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용 므용 그럴수도 있지

657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03:08

>>653 ㅋㅋㅋ 아쉬울만 하지 응 (턱긁긁)(토닥토닥)
그래도 잘 먹고 탈은 안 난거 같으니 다행이네 응

캐릭터로서의 색채라
상판러에게 고질적인 고민이지 그거
음-
결국 성운이의 색채는 성운이와 성운주가 정하는거지만
그래도 한마디 보태보자면... 너무 의미를 가지려 하지 말라고 하고 싶네
혼자 완벽히 고립된 위치에 존재하는게 아닌 이상
고정된 색채를 가질 순 없다고 생각하거든
혜우만 봐도, 주변과 교류를 트기 시작하면서 이미 초기의 모습은 거의 없어졌기도 하고
당연히 할 수 있는 고민이지만, 너무 고민으로 생각하진 말어
부정적인 방향 말구 긍정적으로 지켜보면 어떨까
시행착오 속에 어느샌가 색채를 갖추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658 太烏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3:04:47

[겨우내 얼어붙어도 시간은 간다고, 어느덧 1월이 되었습니다. 연구직 고되니, 몸은 건강하신지요? 모쪼록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니 인첨공에서는 뜻밖의 일이지마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메일 보다는 손수 쓰는 것이 낫고, 아직 낭만 찾는 아날로그한 사람이기에 편지 씀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각설하고 국장님께 맡긴 저희 아이, 태오에 대해 몇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인첨공에서 귀한 태생 레벨 3이라는 이유가 아니라 인간적인 태오의 면모를 국장님께서 면밀히 살펴주시길 간청하는 바이니, 질리더라도 부디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태오는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예민합니다. 감각적으로도 예민하며 또래보다 조숙한 면이 있는 편입니다. 통상적으로 조용한 것을 선호하고, 커리큘럼시 얌전하긴 하지만 불안 수치가 평균보다 심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 부분은 책을 읽으면 현저히 내려가곤 하며, 부디 잘 케어 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아이라고 하여 커리큘럼에 대해서만 설명하지 않고 어떤 커큘럼을 하는지, 그것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예측과 같은 것을 미리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면 안심할 겁니다. 영특하니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도 미리 예측하는 아이입니다. 또한 태오는 또래보다 조용한 편이되 감정을 크게 드러낸다면 무엇을 요구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 경우 적절한 커리큘럼을 통해 보상을 얻는 방법으로 교육 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중략)

……또한 선생님께 극비로 알리되 부디 유념하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태오가 혹시라도 '상식 밖의 행동'을 한다면 크게 다그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사고를 친다면 '네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가 아닌, '인간들은 보편적으로 이런 것을 싫어하며, 사회적 관념에서 보았을 때 정해진 것이 있으니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에 불쾌감을 느낀다' 같은, 아이가 수긍하는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주시면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겁니다. 전두엽과 측두엽에 이상이 없고 희로애락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느끼거니와 제가 직접 나서 학습을 거쳤으니 큰 사고는 치지 않을 테니 안심하셔도 좋겠으나, 혹시 몰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태오는……
(잠시 고민하는지 이 부분에서 볼펜으로 툭툭 찍은 자국이 남아있다.)
간혹 불특정한 신체 부위에 자해 행위를 행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비교적 날붙이를 멀리 해주시되 혹시라도 위험한 행동을 한다면 반드시 자해한 부위에 대한 인체 해부적인 설명과 더불어 그 부분이 다칠 경우 어떻게 위험한지와 타인에게 해를 끼치면 안 된다는 보편적인 법률을 알려주십시오.

무리한 부탁 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만, 저희 연구소에서 귀히 여기던 아이입니다. 국장님께 염치 불고하고 이리 부탁드립니다. 태오가 비록 인첨공에 살고 있으나, 그래도 아이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부디 커리큘럼의 대성을 빕니다.

─ De Mare 소장, 안승환.]

ALTER에서 생활한지도 벌써 일주일 째다. 태오는 빠르게 적응했고, 커리큘럼도 고분고분 따랐다.

"선생님."
"불렀나요?"
"사람은 왜 피가 나요?"
"음, 피는 인체를 구성하는 요소고, 무너지지 않게 덧댄 우리의 피부가 조금이라도 벗겨지면 빠져나온답니다. 우리가 테이프를 덧댄 물풍선을 콕 찌르면 물이 졸졸 새나오듯이요."
"……그러면 인간도 물이 다 빠져나가면 죽나요?"
"그 이전에 죽을 거예요."

태오는 고개를 끄덕이며 상담실로 향했다. 그리고 연구소가 뒤집어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태오가 커리큘럼 이후 상담실에 놓여있던 화병을 깨고, 그 면으로 팔을 그었던 것이다. 상담을 진행하던 연구원이 헐레벌떡 태오를 안아 의료실로 향했고, 태오는 왜 그랬냐는 다그침에 제 팔을 바라보기만 했을 뿐이다.

"다 빠져나가기 전에 죽는댔는데."

659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04:48

>>656 에엥 경계하지 마라여 슬그머니 끼어들어서 꼬리 살랑거릴 테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혜성이 입장에서 경계하는게 맞긴 해

660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3:05:01

호다닥~

661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07:57

흐음?
그니까 태오는 자기 자신의 기준이 사회적 기준이나 통념과 거리가 있다는 걸 아니까 혜우를 멀리하는 건가?
아니면 자해했을 때 들키기 싫어서?

662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3:08:13

>>661 전자~

663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3:09:44

그리고 사념파를 유독 못 견뎠던 이유가

이거는 설명이 불가능하잖아.
남들도 모르고.
그래서 이건 대체 뭔데 아무도 설명을 못 하는 거야?? 납득할 수 없어! < 여기에서 유독 크게 눌렸을 확률이 큼

664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3:10:10

???? 태오야? 리스트컷 증후군이니?

>>659 나랑 친하지 않을 후배가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갔다 혹시 친해지고 싶다는 이유에 다른 의도가 있는가<< 이런 생각에 경계하는거지 뭐 아직은...?

665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3:12:47

>>664 멘헤라 기본소양(아님)

666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3:13:10

>>648 최소한, 의미 있는.... 성운아...
고민이 많아 보여 안쓰럽러워요.

>>656 아니 그렇긴 한데 아으..
적폐 보따리 다 풀어주세요... uu...

태오야. 😶

667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15:02

>>662 허허허 혜우도 인첨공 주민인데 별걸 다 걱정허이
뭐어 태오가 그런 생각이라면 나중이 재밌어지긴 해... 후히히

오?
호오 진짜 말그대로 뇌정지 왔었구나 태오?

>>664 글쿤글쿤
하지만 지금은 숨어있다 갑툭튀해서 냥냥거리는 한마리 냥아치일 뿐이지

668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3:16:40

>>665 먐미먐미야 그게 무슨 소리니

>>666 더 풀어줘? 호랑이로 변한 버릇이 남아서 뺨에 뺨 부비적거리는 이혜성이나 머리 쓰다듬을 때 금이가 손에 부비적거리면 양손으로 와박와박 쓰다듬어준다던가 입술 스쳤을 때 허둥지둥 사과하다가 어디에 무릎 부딪혔는데 아픈티도 못내는 이혜성....

669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3:17:57

>>667 하지만 경계는 늦추지 않겠다 후....이혜성이 대화할 때 경계심 높혀서 대화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670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3:19:21

“현태오 학생. 과다출혈로 인한 실혈사는 전체 체액에서 약 40퍼센트를 소실했을 때에나 기대할 수 있다.”
“약 1.5리터 안팎─ 그러니까 페트병 하나어치 정도 혈액을 흘리면 네가 기대했던 결과가 도출되겠구나.”
“그러나 현태오 군, 이것만큼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ALTER가 너에게 바라는 건 네가 실혈사하는 게 아니라는 것.”
“···이제 누구도 ALTER에선 그럴 필요 없단다. 우리는 네게 밝은 미래가 오기만을 바랄 뿐이야.”

(이마팍팍팍팍팍)

671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3:20:12

근데 그
situplay>1597032964>474
이거랑 연관되는거 잇지 않아?

672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3:22:01

>>670 이마 안 때려도 대

태오 그거 듣고나서 "페트병 하나구나." 하고 납득할 거니까...(이게 더 무서운 발언)

673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23:15

>>669 후히히히히
고양이는 아무고토? 몰라?요

>>671 뭣
이걸 또 이렇게 연결시켜놨닥우

674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3:23:37

>>663
“이제는 설명해줄 수 있는데······.”
“너무 늦게 알아서, 면목이 없구나.”

675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3:24:13

.dice 1 100. = 43
이따금 나의 부덕함을 남들에게 드러낼 때마다 아이고 우리 애들 아직 순수하구나 싶어서 미안해지지만 이겨와라

676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3:24:22

아이젠장

677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3:25:23

>>657 일단은 그럴 거란 희망을 갖고, 계속 성운이가 맞이할 앞날들을 그려보고는 있어요
단지 현상황에 대한 푸념일 뿐이니까요..
아 역시 이 다운된 사고 이건 새벽이라 이런거야!!

678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3:25:47

>>675 .dice 1 100. = 89 이젠 좀 이길때 안됐냐

679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3:26:34

납작해졌군. (?)

680 수경 - 금 (AE7IWBcjxE)

2024-01-26 (불탄다..!) 03:28:13

"그나마 제가 서류 작업이 적은 편이라서 다행이에요."
꼬리를 물 밖에 내놓고 있다가 텔레포트 시켜야 할 것이 있으면 좀 마른 꼬리로 톡 건드려서 해주는 것만으로도 수경은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에 속하지 않을까?

고양이가 어항 벽을 치자 물고기들이 호다닥 숨었다가 나오기도 하고. 그냥 멀뚱멀뚱 떠다니는 것도 있다... 수경은 그래도 괜찮게 지내고 있다는 금의 말에 고개..아니 꼬리를 흔들거립니다. 질문에는.. 조금 더 보글보글이 많이 나오는 걸 보니 한숨에 가까웠나 보다.

"딱히요..."
뭔가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것 같지만 이런 걸 말해봤자 어차피 결론은 불가능.. 인 만큼 입을 다뭅니다.

"다만......제게 수모를 겪게 한 연구소는 아무리 생각해도 좀 혼이 나야 한다면서 알게 되면 알려달라는 말은 하셨지요?"
해결 방안 자체는.. 오히려 다른 쪽을 아주 잠깐 만났을 때 제의받은 게 더 확실하긴 했지만. 신뢰의 의미가 없었으므로.

681 수경주 (AE7IWBcjxE)

2024-01-26 (불탄다..!) 03:29:05

다들 리하이에요.

오늘 업무 끝...! 내일 업무는... 어떻게 될지 감이 안잡히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죠..(기억력을 열심히 되짚어야 함)

682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3:29:10

날이렇게납작하게만들다니용서할수업다

683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3:30:07

수경주 하이

>>673 어휴 (와바바박)

684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3:30:25

.dice 1 100. = 8
tmi....
.dice 1 3. = 3
개수

685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3:31:02

나는....모르겠다.. 걍 주워먹고 모른척할래...(얽힌 서사가 없음)

686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3:31:27

>>682 이번에도 헛스윙하면 구닥다리 쇠갑옷 고철로 처리하기로 했는데 일단 한번 더 안고가야겠어요...

687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3:32:19

>>685 번번이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좋아요. 얽힌 서사가 없어서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그 애매함 저도 잘 아니까요...

688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3:32:22

>>668 하아아아..... 동물 때는 아무런 부끄러움도 없다가, 인간 되고 나서도 그 버릇이 남아 행동하고서 부끄러워하는..
금이야 괜찮냐면서 물으면서 혜성이를 가까이서 바라볼 태고, 제 입술... 악 윽 악... (못된 생각)

수경주 고생하셨어요. uu 답레는..... 자고 일어나면. 이어올게요.

689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33:53

>>677 잠깬지 얼마 안 되가지고 힝구 상태구만
오늘도 혜우냥이가 재간 좀 부려줘야 쓰것구마잉

>>675 .dice 1 100. = 77

690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34:19

수경주 고생했어- 이제 퇴근 하는걸까나?

691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3:35:16

tmi 1.

케이스는 단거 좋아해요. 달달한거 최고! 요즘은 모 카페의 메론케이크가 최애♡

tmi 2.

연지는 연지곤지할 때 그 연지와 동일어이다.

tmi 3.

수경은 물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가오리 모습으로 있으면서 아주 조금 괜찮아졌어요. 동물황서 그나마 얻어가는거라도 있어야지.

692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3:36:40

일어나서인가요. 확인했어요.

답레를 주실 때 그 전 수경주의 답 레스를 앵커로 달아주실 수 있을까요?

퇴근시간은 4시지만 업므는 끝났으니까 쉬는거죠...

693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3:37:03

수경주, 고생 많으셨어요...!
tmi, 안정적인 일상맛이네요.

부실 냉장고에 채워둔 젤리는 수경이 먹으라고 넣어둔 거긴 한데... 수경이가 있는 어항에 넣어줄 틈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694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37:12

퇴근이 4시라니
그냥 지금 퇴근카드 찍고 가게 해줘! 싶겠군

695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3:38:05

>>689 혜우 고양이 모먼트야 언제든 좋지만, 굳이 저 때문에 계획에 없었던 걸 일부러 하시거나 하지 않아도 좋아요.. 그냥 같이 놀아만 주시면 그걸로 저는 괜찮아요

696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3:38:26

어차피 택시비 지원해주니까 상관은 없지만요...

에이. 오늘은 그래도 느지막히 끝난 편이고요.. 11시 반쯤에 끝나면 그때부터 4시까지 월루.. 보다는 좀 더 일한 느낌인걸요.

697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3:39:58

>>688 금주 이제 자니 굿밤
그러니까 이게 또 의외의 맛도리라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아 괜찮냐고 물으면 끙끙거리며 괜차, 괜찮아하는 이혜성이 있다
입술???? 입술??? 그 뒤를 말해달라

>>687 혹시 불편했다면 사과할게 불편하게 만들 의도는 없었다 그게 아니라면 이해해줘서 고마워

698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3:40:55

안정적인 일상맛.
여러분도 tmi 주시면 맛있게 먹긴 할거에요.

젤리는 수경이 먹으라고인가요? 넣어주면... 의외로 안먹을지도 모르겠어요....

사람 모습이면 나름 먹을텐데요..

699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3:43:18

>>697 불편한 생각 전혀 없었으니 이해해줘서 고맙다는 말씀만 받을게요 별말씀을!

700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44:23

>>695 아니야 원래 하려던 거였어 (부빗)
괜히 생색 내는거니까 사양할 필요 없다궁 히히
성운주야말로 일일히 반응 달아주지 않아도 괜찮아-

금주 자는 거야?
굿굿밤

701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45:04

일상맛 티미?
풀게 있나 흐음

702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3:46:33

금주는 잘자요.

뭐든 tmi면 좋긴 하죠?

703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3:46:43

>>688 안녕히 주무세요, 금주.

>>700 (부비당함) 원래 하려던 거였다고 하시지만... 그래서 오히려 감사해요...... 88
저도 반응하고 싶어서 반응하는 건데요! (올라탐)

704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3:47:53

705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3:53:15

고통보다는 지금 당장의 기싸움에서 이겼다는 감각이 더 컸다.

이거랑

"우리는 이 바닥 평생 못 벗어나. 네가 그럴 위인인 줄 알아?"

이 부분.
태오 성격을 나리도 알고 계신다.
어린 태오는 나리가 좋았다. 정확히는 4학구의 의학 박물관에 데려가는 날이 제일 좋았다. 이따금 알기 어려웠던 것을 직접 표본을 보여주며 자세히 설명해줄 때면(주로 이 녀석은 어쩌다가 여기에서 표본으로 남게 됐는지를 알려주시지만)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곤 했다. 나리는 많은 걸 알고 계시고, 많은 걸 설명해주신다.

겉만 번지르르하게 뭐가 이상하고 다른지만 지적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나리는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걸 알려주신다. 그리고 이런 곳을 견학온 뒤엔, 꼭 붙이는 말이 있었다.

"인간들이란 보편적으로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는 부류도 있단다. 벗어나는 것에 불쾌감을 느끼고, 틀에 맞춰야만 이런 바깥에서 살아갈 수 있지. 너도 싫겠지만 틀에 맞춰야 할 때가 있을 거야. 처음엔 익숙하지 않겠지만 네가 정말 그 사이에 동조하고 싶다면, 익숙해지겠지. 괜찮을 거란다."

태오는 붕대를 갈다, 불현듯 고개를 올렸다. 멍하니 유리창 너머 야경을 눈에 담았다.

…네모난 사각형 틀에 담긴 단편적인 세상은 몹시도 아름답다.

706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53:26

>>703 이이잉 귀여웡 (볼 냠)(와바바박)
이럴때 자잘자잘하게 단맛 채워가야지 응
그럼 서로 좋은거네 모 ㅎㅎㅎ 사실 나도 반응해주면 자기전에 보고 기분 무지 좋아지거든

>>704 (정수리 복복 시도함)

707 정하주 (G2wkuyiPEI)

2024-01-26 (불탄다..!) 03:53:46

피...곤...해...살...려...줘...

.......자고싶어

708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54:51

>>705 으으음 그 부분이었군
나리 진짜... 환상의 동물 같은 양반일세 (이런발언)

709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3:54:59

정하주는 이 새벽에 어쩐 일로. (동공지진)

710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55:07

정하주는 어찌하여 잠들지 못 하는가...

711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3:55:11

정하주 왜 못자고 있어.....

>>706 (거대한 뒹굴거림)

712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3:55:18

어서오세요 정하주

713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3:55:39

>>705 >>>>>>겉만 번지르르하게 뭐가 이상하고 다른지만 지적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전신골절당함)

714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3:55:46

.dice 1 100. = 98

다이스에 따라 큰 거..일수도 있고?

715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55:47

혜우 티미
감 잡게 다이스좀
.dice 1 2. = 1
.dice 1 100. = 94

716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3:55:52

>>표본<<

717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3:56:46

>>692 응. 그럴게요.

>>697 그렇게 서로 부끄러워하고 끝내기엔 아쉬우니까. (?) 물끄레 바라보다, 혜성. 나지막이 부르고서 좀 더 욕심을 내는 그림이랍니다. uU

718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3:56:58

>>표본<<

정하투란도트공주 왜 모짜(렐라)

719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57:03


몇개?
.dice 1 3. = 1

720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03:57:26

뭐야 다이스 배틀 걸었으면 대부분을 이겼을건데..

98정도면...
으음....

.dice 1 4. = 3

721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3:57:32

>>708 할미가 맛난거를 좀 무쳐보았어
그런데 공매도야

722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3:58:06

>>721 할무이 왜 주는거 먹어도 먹어도 속이 헛헛하지요...?

723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3:58:40

태오의 이야기는 하나씩 밝혀질 수록, 특히 나리와 관련 된 내용이 나올 수록 급속도로 맵고 어두운 느낌이 강해지는 거 같아요..

정하주 어쩌다가... 00

724 정하주 (G2wkuyiPEI)

2024-01-26 (불탄다..!) 03:59:28

서류...작업...크런치 중이기 떄문이지.... 내가 입을 잘못놀리는바람에...

725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00:20

뭐가.........나오려는거야..............

726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00:31

아이고...........

727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02:08

>>717 ??? 이름을? 부른?다고요? 하 이건 당장 해야만한다(?) 이혜성 밀려 쓰러진 것보다 한 세배는 놀라서 동그래진 눈 하고 좀 더 욕심내면 눈 동그래진 채 어버어버할 것

>>718 아 나도 갑자기 메모장에 저장한 태오주가 써준 내용이 (?)

>>724 아니 그게 무슨 소리니 정하주야

728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02:26

머가 나오냐면

바로 귀여운 나
˓˓ก₍⸍⸌̣ʷ̣̫⸍̣⸌₎ค˒˒ 먐미!

...미안

729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02:55

>>727 크아


크아악

730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03:08

>>7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

731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03:14

>>728 (복복복복복복)

732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04:05

>>729 나 극야 제목으로 추정되는것들도 저장했어 조만간 두번째 내용 뜯으러 갈거야 먐미야

733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04:28

>>730 >>731 히히히히~~~ (햅삐뱜!)

734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04:56

>>732 크아아악(불탐)

735 정하주 (G2wkuyiPEI)

2024-01-26 (불탄다..!) 04:05:18

>>727
얼마전부터 어장에 잘 안보였죠?...다 이것때문이에요...

기 : 아는 친구가 학점 프로젝트용 게임 개발을 한다고함. 기획서 초안을 보고 내가해도 저것보단 잘하겠다고 했음
승 : 그래서 팀이 되었고, 인디수준으로 천천히 개발중이였음
전 : 프로젝트 담당 교수가 프로수준으로 왜 안해왔냐고 쿠사리를 맥임
결 : 프로 경험이 있는 친구 하나가 머리끄댕이 잡고 현업시절 인맥 동원해서 서류 꾸리고있음.

736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4:05:21

혜우 TMI
연구소 편

1. 혜우는 영락으로 연구소를 옮긴 뒤 가장 먼저 제출했던 커리큘럼 계획서에
'모든 외과적 시술을 동원한 인체의 모든 조직과 구성의 파악'을 적었었다.
이는 과정에 해부 역시 포함이었으나 이론만 겨우 알고 있던 상태에서 바로 실습은 어려우니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기 전까지 혜우 전용 모형 인체를 만들어 진행했었다.

2. 혜우의 담당은 처음부터 박유준이었다.
그러나 담당 1년여가 채 되기 전, 박유준이 돌연 후임을 들여 혜우를 전담하게 하고 그는 외야로 빠졌다.
이 후임이 양백담이었다.

737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4:06:18

아이고 정하주야... 힘내란 말 밖에 못 해주지만 그래도 화이팅이다...!

738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06:19

그래도 방향성도 못잡고 흐지부지 돈좌되는 것보다는 값진 경험이네요. 모쪼록 끝까지 보람찬 경험 되시길 바라요.

739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07:37

(이젠 보기만 해도 반사적으로 혈압이 오르는 그 이름.)

740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08:54

힘내렴....나중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근데 끔찍하긴 하다..

741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10:14

>>733-734 하하 먐미 벌써 불타면 안돼 내가 뜯어낼 때 불태워져야지(이런발언)

742 정하주 (G2wkuyiPEI)

2024-01-26 (불탄다..!) 04:10:36

난!!!!!!!!!!!!이쪽필드로!!!!!갈!!!!!!!!생각이!!!!!!없단말야아아!!!!!!!!!!!안그래도 취준땜에 바쁜데에ㅔ....

(완전 스불재라 남탓도 못함.)

...어캐...해야징...ㅠ

743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12:52

그런 경험도 하나씩 있으면 좋아요. 일단 지향점 높은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협업을 해본 경험이 있다는 거니까, 이력서나 자소서에 한줄 적어넣을 자기PR이 하나 더 생기는 거니까요.

그리고 물론 정하주께서 그쪽 필드로 가실 생각이 없다면 그런 거겠지만...
얘야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갑자기 중성마녀 빙의)

744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14:01

아이구 정하주... 그래도 나중엔 진짜 도움 되니까... 개-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마는...(뽀담)

>>736 🤔🤔🤔 (일단 저장!!!!!!)
멀까... 머가 숨겨져 있을까...🤔🤔🤔

>>741 이
거 이렇게 불합리한

745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16:49

>>744 내가 극야에 관심있다고 했을 때 말렸어야했다네 먐미(?) 그러니 다음 추천하는 내용을 내놔(철컥)(뻔뻔)

모두의 말대로 도움이 되는 건 맞다 정하주 이력서 한줄을 위해!

746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4:18:47

정하주... 그래도. 응. 다른분들 말처럼 다 경험이니까. 파이팅이에요..

>>727 욕심 부릴 때 어떻게 행동할지 알고요? (이런 말)
아 그 타이밍을 절대 놓치지 않을 거예요...

태오주가 혜성주에게 털리고 있어요...?

747 수경주 (AE7IWBcjxE)

2024-01-26 (불탄다..!) 04:21:16

수경주가 생각하는 쌍방 아무 준비 없을 때의 전투난이도

케이스:★★☆☆☆
강해진 저지먼트 코뿔소들은 혼자정도는 가볍게 다굴로 팰 수 있다.
안데르: ★☆☆☆☆
얜 전투면 걍 후려맞고 항복할 놈이에요.
칼리스: ★★★☆☆
그나마 포탈건이나 메카닉들 들고다니니까 좀 반항때리는데 얘도.. 음... 빨리 당할것같은데.
로벨: ★☆☆☆☆
이분도 본격 전투요원은 아니셔요...

어라 생각해보니까 갠이벤이 너무 쉬워질수도 있겠...다...?

748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21:30

>>746 어? 뽀뽀아닌가요? 아냐?(흠) 언니 그새끼 누구에요도 좋지만 연상이름 막부르는 연하도 건방져서 좋아(?)

749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21:31

서성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감추고_있는_감정은
사무치는 기쁨같은 거 필요없는, 하지만 헤어날 길 없는 절망도 없는, 평범한─ 그 정도의 삶을 살아가는 게, 그게 그렇게 사치스러운 일이야? 그렇게 과분한 일이야? 왜 우리한테만, 나한테만 이렇게 대가가 가혹한데? 왜 우리만 이런 깊은 심연에 처박혀 헤어나오지도 못하고 고통받아야 하는데? 그러면서 왜 우리만 정의로워야 하는데···?
참을 수 없어
한 명도 빠짐없이
대가를 치르게 해줄 거야

자책 뒤에는
너무도 하잘것없고 천박하기까지 한
앙심이 숨어 있다

거울의_자신을_보며_자캐가_하는_생각
‘······역시, 공갈빵 같은 몰골이네.’

자캐식으로_너_나_못_이겨
“네가 얼마나 잘났더라도, 결국 너 죽을 때 오거든 이 땅 위에 기대야만 할 텐데.”
“뭘 믿고 그렇게 교만할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50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24:42

라인업 공개하는 겸 '극야의 서 나온 순서' 알려줄게

사랑스러운 그대에게: 첫 작품, 우발적 살인 이후 연쇄 쾌락살인 사건
죽은 자의 심장: 장기이식 스캔들(혜성이가 이미 읽음)
깊은 불신: 열등생-엘리트 간의 갈등
꽃 싸움의 시선: 스트레인지, 도박 중독, 닫힌 사회와 인간불신
어린 양의 서: 인첨공 내부 유착관계로 벌어지는 차일드에러 인신매매
아름다운 유작: 엇나간 예술과 열등감

신작은 책으로 사야하고

고결한 산제물: 사이비 종교와 인첨공 내부 레벨 지상주의

이랍니다.

751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27:49

(조용히 냅다 복사함) 근데 이혜성이 발견한 폴더에 저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지 않을거잖아??
첫작부터 봐야하나....신작도 재밌어보이는ㄷ
어?

752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4:28:16

>>739 (복복복복)

>>744 머가 잇을까용 후후후

다이스배틀해서 1번 2번 중에 딱 하나만 추가로 풀어줄까

753 이름 없음 (78ePjjTz0.)

2024-01-26 (불탄다..!) 04:28:33

다들 위로해줘서 고마워여...

754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28:34

잠만 극야 작가에 대한 떡밥 안나왔지? 설마 나리는 아니겠지

755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29:09

>>749 나 미치겠네 성운아
나는 그 앙심이 지당하다고 본다 아이고 아가야 아이고 세상이 잘못했다 아이고
네가 공갈빵이면.할미는.호빵맨이냐.배은망덕한것(?)
>>네가 얼마나 잘났더라도, 결국 너 죽을 때 오거든 이 땅 위에 기대야만 할 텐데.<<
여기서 1차로 죽었다가 뭘 믿고 그렇게 교만하냔 거에서
죽어버림

묻어주라 성운아
할미는 묻을 때 옆에 태오 같이 생매장 해주면 된다.

756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4:29:12

저런 작품이 출간된다니 인첨공의 출판계는 도대체

757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4:31:06

>>749 아!
이 음습한 앙심
자기 색체는 흐릴지언정 선명한 흑심
이런거 너무 좋다

아니 근데 성운이가 공갈빵이라뇨
아직 덜채웠을 뿐이야 쉬익

그리고 성운이 오늘 왤케 치명적이지?
나 주거

758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31:19

>>754 아직 떡밥은 안 나왔지용

그런데 희야 사건은 딱 2년 전에 벌어졌고(소탕이 희야 고1때임) 딱 지금이 영감 얻고 대략 800~900p 기준 통상적인 출간 시기긴 함

759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32:21

신작은 안햐관련이고 깊은불신은.....저것도 비슷하고....그럼 꽃 싸움의 시선은 태오인가

760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33:24

>>758 어허이......

761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33:33

자까님 싸인회 일상
동물이벤트 이후로 꼭 돌려야지 생각은 하구잇다

762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34:23

내가 그 전에 저 신작을 사서 읽는걸 쓰고 말겠다
인터넷 구매한다

763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34:45

764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35:05

나주거!!!!!!(안죽습니다 걱정ㄴ)

765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35:13

>>755 네, 성운이가 결국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 모든 방황의 발단은 울화병이네요!
일단 안에 뭐가 단단하게 꽉 차 있으니까 호빵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부러워요..

>>756 평범하게 셜록 홈즈나 명탐정 코난 같은 범죄수사물이라고 생각하면, 저런 작품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고 봐요.
다만 그게 태오주 손끝을 거친 거라 훨씬 고자극일 뿐이지.. 👀👀👀

766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36:07

>>763-764 당신이 꺼낸 스불재다 악깡버하자 (못됨)

767 진정하 - 훈련 (78ePjjTz0.)

2024-01-26 (불탄다..!) 04:36:35

>>0
...왠지말야. 이렇게 해달로 사는것도 은근히 익숙해졌어. 화가나려고 그러네. 오늘은 장으로 굴을 사왔다. 왜인지 알법한 이유때문에 서비스로 조금 더 주셨지만... 감사하긴 한데, 이렇게까지 많이줄줄 몰랐네...어차피 비닐봉투를 양팔에 끼고 배낭처럼 메고 왔으니 무거운건 상관 없지만

능력으로 포크랑 팔을 고정시킨 이후, 굴을 초장에 푹 찍어서 입에 가져다댄다.

...마히다!

768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37:16

정하 귀여워ㅋㅋㅋㅋㅋㅋ

769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37:36

굴 < 1차 귀여움
마히다! < 미치겠음

정하야~!!!!!!!

770 정하주 (78ePjjTz0.)

2024-01-26 (불탄다..!) 04:37:43

아무말훈련찍두고자러간다잘자

771 수경주 (UgbEK696ZE)

2024-01-26 (불탄다..!) 04:37:46

제로도 패는데 npc들은 죄다 후려팰 수 있는 게 맞을거라 생각해요(?)

수경: 네?
수경주: 그래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772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4:37:58

>>748 입술이니까. (이런 말만)

(털리는 이야기들을 보며 팝콘(

773 정하주 (78ePjjTz0.)

2024-01-26 (불탄다..!) 04:38:08

매번우리정하 귀여워해줘서 고마워영

774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4:38:10

정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힛구나 마니머거 우리 정하...

정하주도 잘 자-

775 수경주 (UgbEK696ZE)

2024-01-26 (불탄다..!) 04:38:18

잘자요 정하주. 귀여워요 정하...

776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39:37

근데 내가 좀
많이 맵고 골아픈 뭔가를 하나 줄 수는 있는데

이거는 견디는 사람 몫인데 괜찮니

777 수경주 (UgbEK696ZE)

2024-01-26 (불탄다..!) 04:40:14

궁금해져요

778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40:22

나는 진짜 경고하는거야(이래놓구 하나두 안매움)

779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4:40:40

>>765 ㅋㅋㅋㅋㅋ
납득해버렸다

>>776 일단 주쇼

780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40:48

ㅋㅋㅋㅋㅋㅋ

781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42:39

>>757 원래는 하얀 털에 뿔도 하얀 아이였는데, 털은 회색이 되고 뿔은 까매져버리고 말았네요. 성장이라면 성장이랄까요.
네, 공갈빵이죠. 그때 엇나갔을 때... 감정 자체는 너무 과하게 나간 것이라고 지금도 돌이켜보며 주의하고 있지만... 그런 부분 배제하고 순전히 캐릭터 서사만을 잘라서 얘는 이러하다-고 말씀드리자면, 감정의 극한에서 성운이와 성운주가 친칠라 회귀를 고려해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782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43:06

현태오 자발적으로 나리와의 계약서에 지장 찍었음

783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44:11

?????

784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44:54

아이 정하 귀여워!
복복복해주고 싶어!

>>776 (착석) 잘 먹겠습니다~

785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45:10

>>782 아, 이건 왠지 그럴 것 같더라고요.

786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46:08

그리고 회귀 이야기가 나온 참에.
.dice 1 100. = 79

787 수경주 (UgbEK696ZE)

2024-01-26 (불탄다..!) 04:46:16

음 그렇군요..

788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4:46:47

>>781 하얗고 뽀송한 애기들이 크면 색 진한 털로 옷갈아입는거야 당연한 수순이지
난 그것도 하나의 성장이라고 생각해
흐음- 뭐 그것도 어디까지나 성운이랑 성운주의 선택이지만은
저번에 올린 훈련 보니 회귀에 패널티가 있어보이던데
어느 쪽도 혜우에겐 상처 혹은 희미한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을거란 말만 할게

>>782 에이 그거야 아까 이미지로 올린거 내용에서 예상하고 있었지롱

789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48:46

Q. 나리가 유도한 건 아니고?
A. No

Q. 웬 계약서?
A. >>474 말고도 여럿 있는데 귀찮아서 나중에 찾아줄게

Q. 안 매워
A. 힝잉이글타고 백씨인거 까기는 글자너

790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50:54

>>788 패널티 없이 회귀하거나 하는 희망편도 있지만, 일단 지금 시점에서 캡틴께 검수를 맡은 회귀 수단 2가지는 모두 절망편이네요.

>>786을 이겨오시면 풀어드립니다

791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51:02

그 여기 있는 세명이 우리 스레에서 타바스코인데요

792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51:43

>>786 이얏 다갓 리볼빙
.dice 1 100. = 35

793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51:50

한도초과

794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51:51

내가 이러니 억울해 안억울해

795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4:52:08

>>790 역시 그때 일시적인 걸로 하자고 햇어야 했나 싶고-
.dice 1 100. = 15

796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4:52:10

>>794 님도 서사만 보면 매워요 멀쩡한 애 냅다 타락햇자너

797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4:52:56

마져 혜성주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다

798 수경주 (UgbEK696ZE)

2024-01-26 (불탄다..!) 04:53:00

정말 쓸데없는 tmi.

예전에 동월이랑 일상했던 드레스 수경이 일상에서 안데르가 나왔는데. 등장 끝나고 안데르 이자식 케이스가 업다시피하고 다리 질질 끌리는 거 무시하고 데려가졌어요(?)

안데르: 아 케이스....
케이스: (무겁지 않다.. 무겁지 않다.. 무겁지않다...)
안데르: 안경 좀 새로 꺼내 줄래요?
케이스: (반쯤 내팽겨침)
안데르: (널부러짐) 꺼내는 줄 거지요?

어찌저찌 꺼내주고 잘 데려가졌습니다(?)

(안 매운 걸 말하려 노력중)

799 수경주 (UgbEK696ZE)

2024-01-26 (불탄다..!) 04:53:26

.dice 1 100. = 88

800 수경주 (UgbEK696ZE)

2024-01-26 (불탄다..!) 04:54:10

진짜 다들 맵네...(안 매운 척)(근데 요즘 생각해보면 진짜 안매운걸지도)

801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4:54:15

수경주는... 신이야...! (오열)

802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54:23

>>799

803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04:54:42

자려고 누웠는데, 풀리는 이야기들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자꾸 구경하게 되어요..

804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4:56:46

>>796-797 어허이 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매운맛으로 범벅을 하신 분들이 이러기야? 님들에 비해서 이혜성 서사는 그냥 치즈 잔뜩 올려진 피자 위에 핫소스 찔끔 뿌린거거든?

금주는 얼른 자자 복복

805 수경주 (UgbEK696ZE)

2024-01-26 (불탄다..!) 04:57:14

푹 주무셔요.

침대는 좋네요...

806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4:58:44

1. 균열 재동기화
알터에 존재하는 「복원 지점」을 불러와서 현재의 성운이에게 덮어씌웁니다
제로전 이후의 모든 기억을 잊어버립니다
강렬한 동기가 있다면 잊어버린 기억을 떠올릴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히, 성운이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중상이겠네요

2. 소체 이전
새로운 신체 하나를 처음부터 다시 배양해서 성운이의 의식을 새 신체로 이전합니다
존재의 연속성과 기억에 아무런 손상 없이 다시 작은 몸으로 되돌아갑니다
다시 말해, 현재의 성운의 신체가 인첨공의 의료기술로도 영원히 장애가 남을 피해 혹은 죽음을 피하지 못할 치명상을 입게 된다면, 서헌오 박사의 독단으로 이 시술이 강제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일단 머리로 생각해보자면 아무런 부작용이 없지만, 가슴으로 생각해보자면 테세우스의 배가 생각나는 찝찝함이 남아있네요

807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4:59:25

>>803 오늘 새벽 썰들이 맛나긴 해
그래도 자야지 금주 (복복복복)

>>804 찔끔이 맞습니까 휴먼?

>>805 수경주도 누운겨? 어여 자자

808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5:00:42

>>806 세에상에
이게 뭐야

809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5:00:47

>>>영원히 장애가 남을 피해 혹은 죽음을 피하지 못할 치명상<<<
Q. 당신 그걸 성운이한테 하려고?
A. 설정이 그럴 뿐이에요 계획상으로는 저어어어어어어어얼대로 없어요 내새꾸 최생에는 뒷사람도 한패다! (끌려가며)

810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5:01:05

저 오늘부터 매운 닭발집 폐업할게요

저건 나도 못이긴다

811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05:02:56

>>807 찔끔 맞아 (위를 봄) 비하면 찔끔이지

812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5:06:59

알터 딥따 무서운 곳이었어

813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5:07:40

아이고야 할미 수면시간 1시간 반 남았다
눈 붙인다야

814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5:08:08

할무이 잘 자요
코 주무셔라

815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5:09:45


손주들 5시니까 선믈 주고 가야지

816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5:09:57

안녕히 주무세요, 태오주~

817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5:10:06

으아악

818 태오주 (igkEBuamk2)

2024-01-26 (불탄다..!) 05:10:27

ㅋ ㅋ ㅋㅋ 섹시한 꿈 꿔~

819 수경주 (UgbEK696ZE)

2024-01-26 (불탄다..!) 05:10:49

잘자요 태오주.

820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5:12:11

>>810 >>811 >>812 그리 대단히 매운 것도 아니지 않나요?

821 수경주 (UgbEK696ZE)

2024-01-26 (불탄다..!) 05:22:22

이 침묵... 매운거라는 걸 증명하는...걸지도요

822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5:24:04

검수맡은 건 가장 큰 거 빼고 다 턴 셈이니 매울 만도 한데... 가장 큰 건 아직 조율의 여지가 있으니 좀 조율해둘까요.

823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5:24:07

>>820 어

글쎄용 혜우 오너로서 겁나게 충격적이긴 함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긴 했지만은...

824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5:27:37

>>823 그래도 오늘 푼 건 어디까지나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라는 요컨대 if썰이니까, 너무 충격받거나 그러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미 벌어진 일보다는 낫지 않겠어요? (혜우 봄...)

825 수경주 (UgbEK696ZE)

2024-01-26 (불탄다..!) 05:34:10

아. 자야지.. 다들 잘자요...

826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5:34:53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827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5:34:57

>>824 if라기엔 실현가능성이 높아보이니 마냥 if로 보기도 어려운걸
혜우는 이미 차근차근 진행 중인 서사일 뿐이고

828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5:35:07

수경주 잘 자-

829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5:45:57

>>827 혜우주도 제가 느꼈던 것과 비슷한 걸 느끼고 계신가 봐요... 😊
하지만 이제는 실현가능성이 결코 높지 않다는 것을, 더 정직히 말하면 이제 이럴 수도 있다는 가설 수준이라는 것을 말씀드릴게요. 제가 이렇게 다이스로 풀기로 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이제 와서 저 상황을 실행으로 옮기기에는 성운이가 설표가 된 지 너무 오래 지났고, 특히 두번째 케이스의 불가역적인 장애나 생명의 위협 등은, 이제 저지먼트와, 그리고 혜우와 함께니까, 자기 스스로 혼자서 그런 상황에 쉽사리 뛰어들려고 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혹시나 성운이 개인이벤트에 대해 염려하시는 거면, 오히려 더 거리가 멀어요. 성운이 개인이벤트 시작이나 중이나 끝에 저런 게 터질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830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5:47:08

우왁
이모지 잘못들어갔다
분명히 😥이었는데
어째서

831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5:49:19

그리고......... 기억을 대가로 시간을 되돌리거나 존재연속성을 대가로 신체를 바꾸는 거나... 싸이코들에게 최면세뇌당해서 자유와 자기의지를 억제당하는 거나 마찬가지 비극인걸요...?
칼찌맨들에게도 자기 목적이 있는 만큼, 서헌오 박사에게도 목적이 있답니다.

832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5:51:35

>>829 와 성운주 은은하게 웃는거 봐 무서워...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근데 성운주도 꽤나 고심하는거 같았거든
친칠라로 돌아가는거
혹시 나 땜에 억지로 붙잡혀 있는건 아닌가 싶긴 해 지금도
아까 캐릭터의 색채가 옅다던가 했던 것도 그렇고
음...

833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5:52:46

흐으으으으음
뭐라 말하기 어렵군...

834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5:59:35

>>832 하지만 최근 이모지 사용기록에서 이모지를 잘못누른것뿐이었고.........
그 부분이 염려되셨던 거네요. 걱정 마세요. 기획했던 거랍니다. 성운이와 밀접하게 연관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영향받고, 그에 따라 성장하면서, 그 성장이 다른 이들보다 좀더 가시적이고 극적으로 이루어지는 요소가 있으면 어떨까 의도한 것을 캡틴께서 허락해주셨을 뿐이에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사견을 배제한 세계관 내에서의 이야기인데) 성운이의 성장이 예상보다 매우 빠르고, 급격하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났을 뿐이고, 성운이가 작은 육체에 갇혀있기에는 충분히 성장했지만 정상적으로 성장했을 때의 육체를 지탱하기에는 아직 다 성장하지 않은 정신을 갖고 있기에 일어난 일일 뿐이랍니다. 성운이가 진단에서 공갈빵 운운했을 때 혜우주가 말씀하셨잖아요? 채우면 된다고요. 네, 정답이에요. 그게 필요할 뿐인 아이에요.

뒷사람이 아직 친칠라를 충분히 못 굴려봤다는 것에 아직도 미련을 갖고 있다는 게 사실이긴 하지만👀 이건 AU나, 혹시나 제가 생각하는 희망편을 캡틴께서 수용해주실 때를 기대해보도록 해요.

835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6:02:37

그러니 혹시나 성운이가 성장한 상태로 계속 있기를 바라신 것에 어떤 후회같은 걸 갖고 계시다면,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러실 필요 없으세요. 듬직한 설표 성운이와 계속 서로 기대가면서 부족한 부분 채워가면서 얼레벌레 헤매더라도 어떻게든 불안한 청춘을 가로질러나가는 것이 혜우주가 원하는 바라고 하시면, 그건 혜우주가 후회하거나 이러면 안되는 거였나 하고 생각하실 일이 절대로 아니에요. 제가 그렇게 괴로워도 혜우와의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는 데에는, 그만큼 혜우와 지금 써나가고 있는 이야기가 좋아서도 있답니다.

836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6:09:16

>>834 아 ㅋㅋ가끔 잘못눌러지긴 해 그거
그렇다면야 앞으로 채워가면 되는 걸까나
전부터 그런거 조금씩 느껴지긴 했어 급성장한 몸에 비해 정신이 아직 많이 불안정해 보이는 거
하도 저지른게 많으니 양심이 아파서... ㅋㅋㅋ
나중에 친칠라 굴릴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네 어떤 식이든

837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6:11:17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지만 나도 이건 성운주랑 비슷한 거야
나중에 둘의 서사가 잘 마무리되서 안정되면 나도 마음 편해지겟지

838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6:11:35

>>836 >하도 저지른게 많으니 양심이 아파서<
그렇네요? (설득됨) 양심의 가책을 느끼신다는 데에 굳이 말리진 않도록 하겠어요(이인간이)
근데 친칠라를 굴리는 것도.. 혜우주가 설표보다는 덜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

839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6:20:18

>>838 에헤이 이 사람이
괜히 말했어! ㅋㅋㅋ
음- 아냐 어느쪽이 더 좋고 덜 좋고 그런건 없어
저번에 AU 썰풀때 그쪽 혜우라면 작은쪽 큰쪽 다 가질 거라고 했잖아
굳이 말하자면... 본편에서는 친칠라한테 자꾸 짖궂어져서 스읍 그게 조절이 안 된달까...
욕망이 주체가 안 된달까... 오히려 성운이한테 미안하달지
크악 왜 둘을 동시에 가질수는 없는거야(이런발언)

840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6:29:42

>>839 >본편에서는 친칠라한테 자꾸 짖궂어져서<
괜히 키웠어! 8ㅁ8 아니 그런 건 솔직하셔도 괜찮은데...!
순한맛 회귀도 기획해볼 만할지도...?

841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6:32:44

(혜우가 문득 질투심 소스로 성운칠라를 긁는데 성운이가 혜우 옷깃잡고 잡아당겨서 키스하게 만들고는 이제 와서? 하고 반문하는 모습이 눈앞을 스쳐감.)

>>840 말이 조금 이상한데
회귀 희망편은 이미 있습니다 개인이벤트의 과정 혹은 결과라서 그렇지
제가 >>840에서 말씀드린 순한맛 회귀는 개인이벤트 전에 적용가능한 걸 생각해볼 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말씀이었어요

842 천 혜우 - 훈련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6:40:19

>>0

어라,
오늘도? 고양이로소이다.

처음 고양이로 변했을 때는 이것저것 어색했지만
며칠 지난 지금은 완전히 적응한 채로 생활하게 되었다.
몸이야 고양이래도 의식은 멀쩡한 사람이니
최대한 고양이스러움을 자제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한 번씩 튀어나오는 건 어쩔 수 없긴 했다.

그래도! 다신 나무에 올라가는 짓은 안 할 거지만!

아무튼, 오늘은 학교 나오는 길에 이것저것 좀 가지고 왔다.
물론 내가 못 들고 오니 유준에게 시켰다.
나를 옮기는 김에 같이 옮기라고.

"하, 내가 살다 살다 짐승 수발도 드네."
"이미 아메 수발 들고 있잖아요."
"그렇긴 한데- 에휴! 내 팔자야."

투덜대는 유준을 꼬리로 툭툭 쳐서 보내곤 가져다 준 것과 함께 부실로...
들어가려다 멈칫, 하곤 다른 곳으로 방향을 틀었다.

왠지 지금 들어가면 귀찮을 것 같아!
어차피 이 모습일 때는 마음 먹고 땡땡이 치기로 했으니 상관없지.

도로록 도로록-

두 발로 서서 바퀴 달린 폴딩박스를 밀며 교내 빈 교실 중 한 곳을 찾았다.
낑낑대며 교실 안으로 폴딩박스를 밀어넣고 볕 잘 드는 책상 쪽으로 몰아갔다.
딸칵, 누르기만 하면 열리는 박스에서 보드러운 담요를 꺼내 책상 위에 깔고
유준에게 시켜서 사 온 근처 도시락집의 제일 맛있다는 2단 도시락도 어찌저찌 끌어올렸다.

사실 부탁하면 더 편하겠지만 그러면 재미 없잖아.

"꺄앙!"

그러다 발을 잘못 디뎌 박스에 머리를 박고 비명을 지르긴 했지만
괜찮아... 금방 낫게 했으니까.

우여곡절 끝에 도시락과 푹신한 쿠션까지 꺼내 요리조리 꾸며놓고
박스 옆에 수납해놓은 폰을 꺼냈다.
폰을 가져왔을지 모르지만, 어쩐지 가져왔을 거 같으니까
앞발의 육구를 써서 한 글자 한 글자 눌렀다.

[여 기 XX 반 옆 교 실]
[냐 옹]

오타 안 낼려고 한 글자씩 띄어 썼더니 갓 글자 배운 애기가 친 것 같아졌다.

아무렴 어때, 내용만 잘 전달되면 오케이지.

전송을 꾹 누르고 쿠션에 엎드려 하품을 했다.

톡을 확인한다면 그냥 기다리고, 한참을 기다려도 안 보면 데리러 가야지.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데려와서 같이 맛있는 도시락 까먹고
고 땔롱한 몸 꼬옥 안고 쿠션에 푹 기대서 낮잠이나 도롱도롱 잘 거야-

843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6:44:35

>>8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주 그런거 좋아하는구나...?
괴롭힘 맥스가 그 15주년 일상 때였는데
와 진짜 짜릿한데 미안하고 좋은데 이래도 되나 싶고
어우

ㅋㅋㅋㅋ진심 혜우가 이제와서 질투심 유발한다?
그거 노린 거임 키갈하게 만들려고 ㅋㅋㅋㅋㅋㅋㅋ

뭐 나야 어느쪽 성운이든 다 좋아
순한맛 회귀가 가능해서 아무 영향 없이 돌아간다면 제일이구
근데 영향 없이 돌아간대도 혜우 놀라기는 해
혜우 능력이 능력이다보니까 뭐 잘못했나 하고

844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6:46:25

하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 앟

845 유한주 (fJWXMh.wk.)

2024-01-26 (불탄다..!) 06:49:55

(이 달달한 커플들)(흐뭇)

846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6:51:18

유한주 깼냐
잘 잤냐! (몸통박치기)

847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6:51:39

>>843 그때 성운이야 온몸비틀었지 뒷사람은 즐김MAX였는걸요~ 그러지 않았으면 이런 연성을 했을 리가 없잖아요. 그렇게 얄궂게 놀려주는 거 좋아해요. https://postimg.cc/8jH1crCX (이미 저장하셨으리라 믿지만 오래간만에 다시꺼내는 그거) 성운이도 그때 좀 고달프기야 했는데 결국 애정표현인 거 알아서 기쁨이 고달픔보다 더 컸다네요. 성운이도 저도 15주년 일상 너무 달달했다고 기억하고 있는데!

848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6:52:15

>>845 유한주 어서오세요~

849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6:53:08

(잠깐만 이거 또 지금오시면 안되는대.)

850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6:54:28

>>847 하지만 그 이상 성운칠라의 온몸비틀기를 봤다간 과다출혈로 쓰러졌을 거야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니 기부니가 참... (사실 틈나면 꺼내본다)
지금까지중에 가장 달달한 일상이었지 응
그 이후가 제로전이었어서 낙차가 어마어마했지만...

851 유한주 (fJWXMh.wk.)

2024-01-26 (불탄다..!) 06:54:38

>>846 아니 오자마자 크아아아악(날아감)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새나라 새어른이 된 기분

>>847-849 😏😏😏😏😏😏😏😏
잘 보고 갑니다(?????)

852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6:55:30

>>851 그래? 그럼 한번더 맞아락 (2차 들이받기)

853 유한주 (fJWXMh.wk.)

2024-01-26 (불탄다..!) 06:58:13

>>852 아니 어째서 ㅋㅋㅋㅋㅋㅋ(짜부)
완전 냥아치야아아아악

854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7:00:34

>>851 그러면 한번 더 날아가도록 하세요 (합동 들이받기)

>>850 으음 애프터엔딩이나 개인이벤트때 생각해봐야겠는걸요. ‘네이버웹툰썸네일식구도’
친칠라 회귀는, 따지고 보면 이쪽이 원래 설정이기도 했고 진지하게 생각해볼 만할지도... 괴롭혀줘(??)

855 유한주 (fJWXMh.wk.)

2024-01-26 (불탄다..!) 07:01:07

>>854 하지만 나도 성운이 가터 봤지롱 히히히히히(날아가며 티배깅)(?)

856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7:04:21

>>855 오아!

857 유한주 (fJWXMh.wk.)

2024-01-26 (불탄다..!) 07:04:56

>>854 붕권이라니 크아악

858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7:05:19

그러면 뭐.. 기왕 보신 김에 요것도 보고 가시죠
https://postimg.cc/Sn4JtzTm

859 유한주 (fJWXMh.wk.)

2024-01-26 (불탄다..!) 07:06:45

이건 오랜만이다
핥아먹어버려야지(?)

860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7:09:37

>>859 성운칠라: ((붕권))

861 유한주 (fJWXMh.wk.)

2024-01-26 (불탄다..!) 07:11:59

>>860 (날아감)

862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7:21: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한주 아침부터 너무 날라리야 (?)

>>854 와 말만 봐도 설렌다 시@봉방거
성운주의 맛깔난 선택 기대하겠어

863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7:33:20

>>862 (((그리고 연성소재로 삼아도 좋겠다고 생각해버리는데.)))
일단 제가 개인이벤트 전개상으로도 어색하지 않고 캡틴께서도 수긍해주실 만한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하니까요.. 찬찬히 기다리시면서
지금 옆에 있는 성운이와 같이 시간을 보내주세요

864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7:39:13

이 립밤......... 멘솔있는거야.....캬앗악

865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07:41:08

입술을 잃어라 핫하

866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7:41:27

굿모닝 앚이주 (복복복이)

867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07:42:15

앚이주가 아니야!! 아지주다!! (봑슬)

868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7:42:15

>>863 웹툰썸넬각 연성? 최고다
응응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좋겠다
그래도 나랑 혜우는 어떤 성운이라도 좋아한다구

멘솔 립밤...?

869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07:42:39

.dice 1 2. = 2
1. 답레쓴다
2. 좀더 잔다

870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7:42:50

ㅋㅋㅋㅋㅋ입술을 잃는건 뭐야ㅋㅋㅋ
아지주 굿모닝

871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07:42:51

하지만 답레 쓴다(미적)

872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07:43:23

굿모닝
입술을 잃으면 앞으로 입술에도 로션 발라야되는거지뭐

873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07:43:56

나사실 입술 트면 립밤이 아니라 마데카솔 발라
입술도 피부니까 직빵이야

874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7:45:33

>>868 (꾸시꾸시) (친칠라치대기 공격!)

>>871 좀더 주무세욧─!!

875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07:46:11

답레쓰는중인데 자꾸 오타가
결국 자야되나(좌절!!)

876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07:46:33

나답레쓰고싶단말이야!!(칭얼)

자세를...바꿔보겠어

877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7:47:36

>>873 헤에 나도 트면 해봐야지

>>874 아구 귀여워요 (복복복복)(품에 쏙)
왠지 꿈에 친칠라 나올거같아

878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7:52:25

>>875-876 앚이주 맞잖아요..! (담요 덮어드림)

>>877 그러면 그땐 제가 번지수를 맞게 찾아간 거겠네요. uu
일단 지금은 훈련답레를...

879 아지-성운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07:59:33

"......?"

하는 말만 들어보면 진짜 편집증을 의심할 수도 있겠지만 수첩에 적힌 것을 읽어보면 어째서 그렇개 생각하게 된 것인지 알 수 있게 된다. 다음에 혜우를 보면 어딘가 아픈지, 수상한 데는 없는지 물어봐야 하나 고민해보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토닥임을 역으로 받으며 아지는 잠시 충격받은 표정이 되었다. 자신의 시도가 헛으로 돌아간 것일까?? 하지만 곧 따듯한 미소로 바뀌어서는 눈을 휘어 웃어보인다.

"그럼 말은 안 할래요오"

뿌리가 뽑히지 않는 이상 기분이 조금 좋아지더라도 그것은 임시방편임을 안다. 그렇다 해도 임시방편이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라 아지는 믿었다. 그래서 양손을 성운의 뒤에서 맞잡아 꽈악 안아주고 잠시 있다가 성운의 움직임에 맞추어 놓는 것이다. 가끔은 말보다 체온이 더 위로가 될 때가 있다.

"떠넘겨달라고 말한 건 저예요~"
"그런 생각 하지 마세요~"

고민을 나누는 것으로 기분이 조금이나마 덜어졌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나누는 것만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를 생각하는 아지다. 혼자는 외로우니까.

"....선배 문어 좋아해요?"
"지금부터 천천히 걸어서 문어 보러 갈까요?"

그렇게 말하는 아지는 무해하게 웃고있다. 성운이 거부하지 않았다면 조심스레 성운의 손끝을 붙잡고 같이 물고기를 구경했을 것이다. 가끔씩 힘내라는 말 대신 성운을 웃는 얼굴로 빤히 보기도 했을 것이다. 다만 온기는 전해졌기를 바랄 뿐이다.

880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08:00:38

(담요 두름)하지만 출근이다
박박 혼나겠지 하아................

881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8:03:18

>>878 나는 제대로 찾아간 적 있을라나
누웠는데 성운이 훈련은 보고 자야지

>>880 엥 왜 혼나

882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08:06:11

>>881 너무 바빠서 중요한 일 하나를 망쳤거든 (퀭)
나도 억울하긴 하지만...

883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8:31:11

족제비 짤을 찾고 있는뎈ㅋㅋㅋㅋ이게 모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4 서성운: 훈련 레스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8:40:15

>>0

미래최고연구소의 또다시 일어난 오폭사건 이후 3학구가 잠깐 멈췄다. 어느 정도 높은 곳에서부터, 근처 학교 학생들과 시민들, 근처 스킬아웃들까지, 사회의 전부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꽤 많은 부분이 잠깐 멈췄다. 스킬아웃들도, 금교 파이낸셜도 잠깐 그 움직임을 중단한 듯했다. 아마 윤강목도 뭔가 동물이 된 모양이고, 스킬아웃들도 포로롱 날아가던 오목눈이가 머리에 공기탄을 때려박아 기절시키거나 주변에 돌아다니는 것이라고는 고양이뿐인데 신경마비나 신경교란 증세를 일으키며 주저앉거나 몰래 거래하려던 나쁜 물건이 갑자기 화르륵 불타올라 사라지거나 염력이나 음파를 쏘는 호랑이에게 당하거나 펭귄이 지느러미로 불법물품을 수송하던 대포차를 썰어버리거나 하는 예측불허의 동물의 역습에 노출된지라 행동이 위축된 모양이다.

성운도 작은 소동물이 된 탓에, 스트레인지를 오가거나 하는 것은 무리다. 일단 학교에 오가는 것도 평소보다 작은 체구 때문에 고된 판이다. 그렇다고 체중을 줄여서 다니자니, 족제비 정도 체격이 되니까 몸무게를 함부로 줄이면 바람에도 쓸려가는 불상사가 생기거나 해서 평소와 달리 체중을 줄여서 소모되는 체력을 줄인다거나 하는 게 불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요번 주는 성운이 모처럼 보내게 된 평화로운 주간이 되었다.

오늘은 저지먼트의 추계용 물자가 들어오는 날로, 협력업체 직원들을 위해 저지먼트 한 명이 작업을 도와줄 것이라는 대답을 받았다. 그런데 마중나온 것은 사람도 아지고 이상한 흰족제비 한 마리─ 하지만 협력업체 직원들은, 곧 창고로 실어날라야 할 물건들이 공중으로 둥실둥실 떠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가벼워진 물건들은 마치 풍선이라도 되듯 가볍게 들려올라와 창고에 차곡차곡 쌓였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생각보다 빨리 끝난 물자 입고 업무. 남은 시간은 평온하게 쉬면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보통의 저지먼트가 보내는 나날들이라면 이 정도였을 텐데. 하며, 성운은 느긋하게 키판 앞에 족제비모나이트를 굽고 있었다. 그때 핸드폰에 띠링띠링 하고 오는 알람소리.

족제비가 된 뒤로 성운은 핸드폰보다 PC를 이용하는 일이 잦았다. 핸드폰 스크린은 단순 압력만 갖고는 조작이 안되니까. 그건 자이로키네시스가 아니라 일렉트로키네시스가 필요한 영역이다. 마우스를 밀쳐서 인첨톡 PC버전을 키고, 로그인한 뒤에 가장 최근에 온 메시지를 확인한다. 족제비는, 한여름의 햇살 가운데 문득 멍하니 모니터 화면을 가만히 올려다보았다.

새삼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모든 잘못된 일들이며, 불행에도 불구하고,
나는, 사랑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지금 성운의 몰골을 볼 사람도 없건만, 성운은 머리까지 족제비가 돼있어서 얼굴을 붉히거나 표정을 짓거나 하는 게 안 드러나서 이럴 때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금할 수가 없었다. 이내 자판이 절로 타각타각 눌리고, 타각, 하고 한번 더 눌린다.

성운 <[ ㄱㄷ ]

성운은 책상 아래로 폴짝 뛰어내려 데스크탑의 전원 버튼을 꾹 눌러서 끈 뒤에, 확장코드까지 야무지게 끄고는, 통통 튀는 움직임으로 부실을 가로질러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시원한 딸기 프라페를 꺼내어서는 자기 몸 옆에 둥실 띄워 들어올리고서 XX반 옆 교실로 향했다.

너는 거기서 기다리고 있겠지. 곧 그리로 갈게.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너와 단 둘이서, 간식을 나눠먹고는, 시답잖은 이야기도 하고, 가볍게 온기도 나누고, 서로 푹신하게-
둘뿐인 여름 낮을, 둘이서 보내버리자.

885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8:41:43

>>882 아지주는 모쪼록 잘 수습되시길 바라요...
찐막레는, 아마 여로 개인이벤트가 끝난 뒤에 드리게 될 것 같아요.
저는 정리해야 할 것도 있고 오후에 해야 할 일도 있어서 잠깐 눈을 붙여야겠어요.
모두 좋은 아침 보내시길 바라요.

886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08:48:58

>>882 아이고... 수습만이라도 잘돼길 바라 (복복)(토닥)

>>885 족제비짤이랑 훈련내용이랑 다 귀여워어엇
후... 친칠라에 설표에 양에 족제비까지
서성운 너란 녀석...
졸리니까 별소리를 다하네
(옆자리에 쏙)(골골)
성운주도 잘 자- 이따보자

887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08:53:15

>>881 >>886 하얗고 말랑한건 전부다해줄거다 우히히힣!
응, 두어 번 찾아오신 적 있어요
혜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이따 만나요─

888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09:06:12

아지주 수습이 잘 되길 바라! 늦게 봤지만 태오주도 추스르길 바라구.....(복복복복복)

쉬는 날에도 일찍 일어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그러해(뭔가 억울해짐)

889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09:10:25

조금 더 뒤에 유한주 답레 써야지...

.dice 1 100. = 94

890 리라 - 랑 (u7GE6v3oo2)

2024-01-26 (불탄다..!) 09:30:58

situplay>1597032964>273

너구나, 하는 말에 리라는 그렇다고 대답하듯 날개를 몇 번 파닥인다.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던 걸까. 역시 언니의 언니인가...? 같은 생각을 하던 중 이어진 말에, 리라는 비단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몸을 사려요?"

그럼 평소에는 안 사렸다는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데 생각을 질문으로 구체화 시키기도 전에 기억 속에서 몇몇 장면이 떠올랐다. 손바닥의 상처라거나 허리께의 흉터, 야구공을 맨손으로 막는 것, 방패 한 장만 들고 사람을 간단히 태워버리는 레이저 앞으로 뛰어드는 행동 같은 것들. 그리고 박호수가 총을 갖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그를 밀쳐낸 대신 창문 앞에 섰던.

"그건 반가운 소리네요. 랑 언니는 좀 더 사려도 돼! 근데 그럴 일이 있었던 거예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동그란 눈이 잠깐 랑을 향한다. 그리고 비단이 다른 컵에 물을 채워주는 동안, 리라는 그대로 랑의 발치로 걸어가나 싶더니 이윽고 발목께에 박치기하듯 제 머리로 한번 팍 치고 제자리로 돌아갔을 것이다. 크기 차이가 차이인 만큼 랑이 체감하기로는 비슷비슷 했겠지만, 아까처럼 부빈 게 아니라 엄연히 친 거다. 그래도 컵이 놓인 자리로 돌아와서 가만히 물을 마시는 모습은 평소와 별다를 것 없었다.

"새삼 상황이 엉망이네요. 누가 이런 일을 자꾸 벌이는지 몰라~ 물론 언니의 언니 분 말씀대로 시간 지나면 돌아올 거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마냥 무섭거나 나쁘지 않긴 하지만요."

샌드위치를 캐치하는 랑을 바라보던 리라는 이윽고 그에게 돌아오는 시선을 마주하며 날개를 파닥거렸다.

"네. 저도 먹을래요."

비단이 그에게도 샌드위치를 내밀었다면 새들이 으레 그렇듯이 콕콕콕 쪼아먹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런데 랑이 언니랑 언니의... 언니? 는 친구인 거예요? 아니면 가족?"

먹을 게 있다고 호기심마저 멈추지는 않았지만. 빵가루 묻은 얼굴이 이윽고 비단에게 돌아간다.

"이름 여쭤봐도 돼요?"

아무래도 계속 이런 식으로 부를 순 없으니까.

891 리라주 (u7GE6v3oo2)

2024-01-26 (불탄다..!) 09:34:16

😇
금요일이야 모두힘내자
추워어어어어

892 동월주 (eElqp6WqHU)

2024-01-26 (불탄다..!) 09:42:57

마지막.... 마지막이야......!!!!!!!!!!!!

893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10:01:43

"그렇죠- 선배는 운이 없을 뿐이었어요-"

여로가 웃으면서 동의했다. 그리곤 자신의 카드덱을 다시금 정리하기 시작했다. 섞기 시작했다는 소리였다.

"승패가 중요하긴 하죠. 저는 그것과 상관 없이 게임을 즐기자는 주의인걸요- 아무 내기도 없는 단순한 거였고-"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

"하하- 선배의 말을 기억해둘게요- 지금 가게요? 같이 나가요-"

여로는 그 말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먼저 나가려는 듯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던 그는 갑자기 흠칫 놀라더니, 반대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 어라...."

894 아지주 (LOJ9wT1XZ.)

2024-01-26 (불탄다..!) 11:09:18

다행히 수습되었다고 하는데 다른걸로 또 혼났어 ㅋㅋㅋㅋㅋ
다닐만한 곳인줄 알았는데
하아.....

895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11:14:39

아니 쓸데없는 얘기를 해버렸잖아
오늘 점심은 김치전이다
다들 맛있게 먹으라구...

896 태오주 (OJThvS6cMI)

2024-01-26 (불탄다..!) 11:34:40

아지주 괜찮아~ (뽀다담) 우리 아지주가 혼날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들의 시선이 그만큼 나쁜 것만 찾으려고 협소한 거라 생각하자. 조금 더 다르고 넓게 볼 수 있는 시선을 배웠다고 생각하자구~

897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11:37:09

>>896 흑흑 고마워...
처음 해보는걸 시키고 왜 이상한걸 말안했냐고 물으면 어떻게 아냐구... (이상한지 아닌지도 몰랐음)
태오주도 점심 맛있게 먹어!

898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11:53:22

괜찮아 아지주!! 그런 사람들은 입장 바꿔 생각할 줄도 모르고 아지주가 소중한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야. 아지주가 엄청 슬펐겠네...
고생 많았어! 맛있는 거 먹구 푹 쉬고 기분 풀자!>:3

한 번 더 그러면 아지주도 나가겠다 해버려!!

899 청윤주 (eo1a8MUCHs)

2024-01-26 (불탄다..!) 12:17:58

아이고..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할지.. 힘내세요라고 밖에 할 수 없는게 참.. 힘내세요 아지주!

900 레벨 4될(중요) 로운주 (cj3fdTZFwk)

2024-01-26 (불탄다..!) 12:19:38

아지주 스담스담

901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12:22:48

청윤주 로운주 어서와!!!

902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12:25:57

오늘 저녁 7시 30분!!!! 개인이벤트 라이어게임!!!!XD 대 오 픈!!!!

903 레벨 4될(중요) 로운주 (cj3fdTZFwk)

2024-01-26 (불탄다..!) 12:36:28

예이~~!!

904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12:44:09

스케일이 무척이나 작은 개인 이벤이니 목표는 토요일까지 끝내는 거네!>:3

905 성운주 (Mn6I3yTsDI)

2024-01-26 (불탄다..!) 12:47:15

>>894 원래 그런 작자들은 싫은 소리를 하는 목적이 잘못을 지적하려고가 아니라 본인 나쁜 기분 내다버리려고 하는 사람들이에요. 후자를 괜히 담아두실 필요 없죠. 앞에서는 그냥 예예 하면서 고개만 끄덕이시고, 뒤에서는 어디 좋은 친구분들이 있으시다면 뒷담이나 시원하게 까버리세요. 제가 아지주 실친이었다면 기꺼이 들어드릴 텐데 스레 외에서 그랬다간 분쟁스레 가야돼서! 👀👀👀👀👀👀

계신분들 모두 좋은 점심시간 보내고 있기를 바라요-

906 태오주 (l3l4.TFaRU)

2024-01-26 (불탄다..!) 12:48:22

출장길 멀미 오진다... 미지막이라고 오지게 굴리는구먼

907 여로주:3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12:50:29

성운주 어서오고 태오주 멀미... ;ㅁ; (뽀다다담)

908 청윤주 (su4GPNVRp.)

2024-01-26 (불탄다..!) 14:16:24

태오주 힘내세요!

909 태오주 (ivjW0vziYs)

2024-01-26 (불탄다..!) 15:01:01

정신 좀 차리고.

.dice 1 2. = 2
1. 성 붙인거
2. 뗀 거

910 태오주 (ivjW0vziYs)

2024-01-26 (불탄다..!) 15:01:07

ㅇㅌㅌ

911 태오주 (ivjW0vziYs)

2024-01-26 (불탄다..!) 15:10:41

458 자캐에게_안_좋은_버릇이_있다면_무엇인가
: 불만이 있을 때 고개가 살짝 삐딱해지는 거. 눈을 마주치고 싶지도 않아서 잔잔하게 내리깔거나 아예 감는 편인데, 눈 치켜 뜨면 그대로 노려볼 듯한 모양새인 버릇. 이거는 어릴 때부터 있었던 버릇이라 아직도 못 고쳤고, 혜성이가 '착한 눈!'하고 희야한테 하던거(???: 이잉이 태어난 걸 이런 눈알로 태어난 걸 어떡하라구) 그대로 계승할 수 있다... 그것도 무려... 고의로!!

손가락으로 툭툭 두들기며 골몰하는 버릇. 거슬리는 사람은 거슬리는 그거.

제일 안 좋은 버릇도 있어
이건 다들 눈치챘을지도? :/

492 자캐의_자존심을_상하게_할_수_있는_말은
: "레이브? 그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걸 가지고 예술이라고 하더라. 그런 거면 나도 할 수 있겠다 야~"

이 말 하면 "뭐라고 하더라, 시대 잘 타고난 예술충, 이라고들 하잖아요……." 하고 셀프디스 하는데 이걸 가지고 좋다고 계속 까내리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부터 "하나…… 개나 돼지같은 짐승이 알 리가 없지요. 오로지 인간만이 예술을 아는 법이라지요." 하고 눈웃음 치면서 개돼지 취급하며 멀리하니 주의할 것...👀

120 자캐_손의_온도_감촉_크기
: 빙결 능력을 가진 희야보다 차가워서 유한이 뒷목에 손 쑥 집어넣어 공격하기 딱 좋다(?) 감촉은 손가락에 살이 없거니와 굳은살이 있는 편이라 보드랍다 섬섬옥수다~ 그런 미사여구 붙이긴 어려운 편이지만 트거나 그러진 않아. 손톱이 큼직하고 길쭉길쭉 뻗은 모양새에 힘주면 손등에서 힘줄이 툭 불거지는 편. 그리고 손바닥을 잘 더듬어보면 손바닥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긴 흉터가 남아있어. 크기는 남들보다 좀 작은 편이지만 평균은 하는 편. 그런데 우리 남캐즈 키 큰 애들이 많아서... 손 맞대보면 작게는 태오 기준의 손가락 한 마디, 크게는 2마디 차이날듯

태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태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우는_모습은
: 태오가 우는 거...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우는 경우는 거의 없을 듯싶은데, 멘탈 개박살나서 자기도 모르게 눈물 후두둑 쏟아지는 건 있을 거 같다.

지금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고 눈 홉뜬 채 상황 파악하고 있는데 감지도 않은 눈에서는 눈물 고여서 후드득 쏟아지고, 대체 뭔가 싶어서 뺨 더듬거리더니 우는 거 그제야 깨닫고 이 상황이 어이가 없다는 듯 한숨에 가까운 탄식 쏟더니 그대로 얼굴 덮어 가리고 휘청거리다 무너지겠지?

감정에 북받쳐 운다면
글쎄다....... 이건 내가 좀... 묘사를 많이 고민을 해야 해서, 당장 나오는 건 아님... 신내림 내리는 걸 기다리는 수밖에....🤦‍♀️

OMR_밀려쓴_걸_시험끝나고_깨달은_자캐
: "음, 내 인생이 이렇지요. 어차피 기대도 안 했답니다."

선생님 재량에 따라 체크하다가 어, 얘 밀려썼네. 하고 개인적으로 부르든 부르지 않든 하지 않을까.

그리고 고쳐쓰니 국어와 국사 만점의 기적이 나오고😏

자캐가_좋아하는_꽃선물은_조화or생화
: 굳이 받는다면 조화. 시들지 않으니까.
생화도 그러려니 받는데 시드는 거 지켜보는 녀석이라서 키워주겠지...?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12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5:58:40

태오야.......

태오에겐 조화를.. 근데 왠지 장미랑 안개꽃 같이 주고 "장미꽃 꽃말은 사랑이고 안개꽃 꽃말은 죽음이래요- 그래서 두 개 같이 주면-" 이라고 알려주면 태오는 "사랑하면 죽여버린다...?" 이럴 거 같아(적폐(끌려감

913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6:38:04

여러분의 격려덕분에 힘난 아지주야!

헉헉
헉...
이제 일 안들어오겠지? 일상 구하면 있으려나 몇턴 못돌리고 킵되는점 참고해줘...

914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6:38:29

태오 멘탈 박살나는거 보면 안되는데 보고싶다...

915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6:40:48

나는 손이 다 차버렸어....8ㅁ8 아지주 어서와!!

916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6:42:27

안녕 여로주!! 무리하지않아도 돼
없으면 자잘한일 하면서 쉬면돼. .

917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6:46:48

>>916 (도담도담도담도담) 손이 찼기도 하고 오늘 저녁에 갠이벤이라서 에너지를 채워야 하는 것도 있어(부빗부빗

918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6:48:46

(말랑말랑) 헤헤 나 여로주 갠이벤 정말 기대하고 있어!
게임 느낌일 것 같아서@!
힘내라구 힘(맞부빗

919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6:50:14

여로주 여로주 근데 나 궁금한거있었어
여로 잡혀간뒤에 일상 돌렸으면 여로 잡아간 사람이랑 만나거나 그런거 알 수 있었을려나?

920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6:50:55

기본적으로 방탈출 느낌이 난다!! 기대하면 그.
..... 실망도 커지고....(맞부빗에 골골골)

921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6:53:45

>>919 그렇게 할까!! 했는데 기본적으로 유사형제 양반이 저지먼트 싫어!!!(으르렁) 이라서... 일상이고 뭐고 전투 벌어진다ㅏㅏㅏㅏ 가 되어버렸어.. :3 그래서 전면폐지... ':3

922 리라주 (KmteP9vuaE)

2024-01-26 (불탄다..!) 16:54:55

냉동참치
다들 좋은 오후😇😇

923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6:54:57

>>920 방탈출 좋아!! 방탈출 좋아!!(골골송 알토)

그럼 기대 안하고 기다릴게@!

>>921 헉 그런 스탠스를
그렇구나 ㅋㅋㅋㅋㅋ 궁금했어!!

924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6:55:13

리라주 하이
빨리 따듯한데로 가자!

925 리라주 (KmteP9vuaE)

2024-01-26 (불탄다..!) 16:56:14

아지주 여로주 안녕!!!
그래야겠어 완전 찬바람 쌩쌩이야 낮에는 좀 따뜻해서 방심했더니 이이익🙃
이불 밖은 위험한거야...

926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6:56:46

여로땅이 기본적으로 상대 봐가면서 긁는다치면, 유사형제 양반은 상대를 보지 않고 긁는다... :3c

리라주 어서와! 얼른 따순 곳으로 가자!!!

927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6:58:10

아지랑 만났다면 아지 뭣도 모르고 긁히고 전투했겠구나...

>>925 요즘은 계속 춥다구 방심 금물이야!!

928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7:00:12

그랬을지도<:3c

일단 테마 자체는 추리! 방탈출!!! 이런 느낌인데 특정 몇몇 공간이... 장르가 살짜쿵 달라...☆ 만들다보니 그만☆

929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7:01:08

아니 궁금해 ㅋㅋㅋㅋ공간이 여러개구나!! 별 뭐야 ㅋㅋㅋㅋㅋㅋ
개그일까 전혀 쌩뚱맞은 뭘까 궁금해

930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7:01:40

힌트줘! 힌트!

931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7:03:30

힌트? 여름에는 맞는 거!
그리고 여로주의 인생을 장르로 표현하면 이런 느낌이다! 같은 거!>:3

이벤트 전체를 관통하는 힌트를 주자면...

진행레스를 잘 읽읍시다:D 려나... :3

932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7:05:19

서술트릭이 있는걸까 흐음
여름에는 맞는 거... 그리고 여로주의 인생...

호러퇴마물!!!(??)

왠지 첫번째는 호러는 맞을거 같아

933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7:12:36

XD! 과연 정답은 어떨런지!>:3 7시 30분부터 밝혀진다:3!!

스케일 작아서 토요일에 끝나지 않을까? 싶기도? 해:3

934 수경주 (5F68lxrhQg)

2024-01-26 (불탄다..!) 17:14:56

갱신해요.다들 안녕하세요.

수경주는... 아마 중도참여이지 않을까요(그리고 업무시간에 얄짤없이 중도퇴장)(?)

935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7:15:56

수경주 어서와!! 무리할 필요는 없으니까!(뽀다다담)

936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7:17:16

꼭 참여해야지!!
수경주...(다독다독)

937 수경주 (5LB5NSwMTs)

2024-01-26 (불탄다..!) 17:19:39

그래도 중간중간 쉬는시간이 긴 편이긴 하니까요.

다들 안녕하세요

938 태오주 (3Duu5VbUf.)

2024-01-26 (불탄다..!) 17:22:27

할미 태오 마음 이해해보려고 몬스터 핑크 사봤어
맛있나 이거? (주로 오리지널만 마심)

939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7:22:57

태오주 어서와!! 맛있다던데 나는 몰라.. 안 마셔봄.. :3c

940 수경주 (5LB5NSwMTs)

2024-01-26 (불탄다..!) 17:26:09

어서오세요 태오주

941 태오주 (3Duu5VbUf.)

2024-01-26 (불탄다..!) 17:26:46

안녀엉~

굳이 빨대 꽂아 마셔본 후기

현태오 멘헤라 확정.

942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7:27:00

나도 카페인 든건 못먹어
태오주 안녕! 마침 태오주에게 궁금한게 있었어
태오 바나나 훌라춤 걸렸으면 어떻게 췄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3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7:27:20

>>941 <멘헤라의 맛> 이로구나!

944 태오주 (3Duu5VbUf.)

2024-01-26 (불탄다..!) 17:32:03

>>942 웬즈데이 챌린지인가 지올팍 크리스찬 그거였나 아무튼 그것처럼 손만 좌우로 까딱까딱 하지 않았을까(종이인간)

맞아 딱
먹자마자 음... 음.. 논알콜 칵테일 느낌이 빡 드는데 이게 구아바맛이 되게 강해서... 멘헤라맛

945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7:34:57

구아바맛. 뭔 지 알았다

946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7:35:05

>>944 꽤 멋있는걸???

오... 뭔지 알듯말듯...

947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7:35:27

내가 외부에서 진행할 가능성을 염두해서 시작레스도 미리 노션에 작성해뒀다.. 후후 빈틈은 없다!!!@

948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7:35:40

>>947 철저하다!!

949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7:36:31

후후후후후..... 모두의 추리실력 믿고 있겠다!!>:3

그럼 본격적으로 에너지를 쟁여두도록 하겠어.....(골골골)

950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7:37:34

>>949 쉬라구(봑봑봑봑봑봑)

951 한아지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7:46:41

>>0

"안드로이드야아 안드로읶 안드로이이으윽~~~"
"말하는 강아지다~!! 잡아라~~~"
"인드로이드으으으 당장 날아와~~"

"저에게 비행 기능은 없습니다."
"그럼 내 특수 신발 신으란 말야~~"
"주인님의 룸메이트 님께서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주인님도 동의하셨고요."
"그래도 이럴 때는 괜찮아아아~~"

어린아이들에게 쫓기는 아지와 와이파이로 통신하는 안드로이드(열심히 달리는 중)가 있었다.

952 청윤주 (su4GPNVRp.)

2024-01-26 (불탄다..!) 18:11:23

아지랑 안드로이드 귀엽네요

953 랑주 (ouTqyHaw7Y)

2024-01-26 (불탄다..!) 18:15:42

금요일!
갑작스럽게 시간이 좀 났지만 약속이 잡혔다...
다들 이따 보자! 저녁 꼭 챙겨먹고!

954 청윤주 (su4GPNVRp.)

2024-01-26 (불탄다..!) 18:16:55

아이고 랑주 재밌게 잘 다녀오세요!

955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8:17:32

>>952 하하 고맙다!!

>>953 약속 잘 다녀와~

956 아지주 (pWc7Kohx4E)

2024-01-26 (불탄다..!) 18:18:43

안드로이드 원래 조마난 새 같은 디자인으로 하려고 했는데
마침 동물농장 이벤트 있어서 인간형이 되었어

957 한양 - 훈련 (L4rBPrx7/o)

2024-01-26 (불탄다..!) 18:50:58

>>0

" 호랑이 기운-! 콘푸로스트 발톱-!"

이상한 기술명을 외치며 스킬아웃들을 제압하는 흑호 서한양.

" 너에게 좋은 것만 드리겠다-! "

이어지는 서한양의 염동력 차력쇼가 펼쳐졌다.

/ 선배하고 입사동기랑 한잔하고 올게옹

958 아지주 (.cbKTwGoTM)

2024-01-26 (불탄다..!) 18:55:17

한양이 저러는거 아지한테 알려주고 싶다
애꿎은 동월이한테 가서 이상한거 전염(?)시켰냐고 그럴듯

잘 다녀와 한양주

959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8:55:47

문득 오늘 진행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3

960 아지주 (j73jdJJDgk)

2024-01-26 (불탄다..!) 18:58:01

어엇 왜??

961 아지주 (j73jdJJDgk)

2024-01-26 (불탄다..!) 18:58:16

그러고보니 동물 모습으로 참여하는건가

962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9:02:24

아아 그거 말인데!!!

리조트-(여로땅 실종)-동물화

이쯤이라 보면 된다!:3

963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19:02:37

아하 좋아!

964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19:04:23

situplay>1597032936>471
situplay>1597032936>490

.oO( 그러고 보니 저번에 성운이 대사진단 풀었을 때 다들 대사 표현의 4번째 문항의 go-moon에 정신이 팔리셨네... )
.oO( 대사 잇기의 3번 문항에서 「레오니다스」해버린 건 아무도 눈치를 못채셨군 )

965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19:06:30

>>962 아하!! (납득가는 시계열)

>>959 무슨 일이실까요..? 진행은 리라주처럼 다음주 월요일까지 하셔도 좋으니 일단 현생 일부터 무난하게 풀리시길 바라요.

966 태오주 (3Duu5VbUf.)

2024-01-26 (불탄다..!) 19:06:36

성하

'잘알'

967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19:06:49

캡틴...갑자기 내일 친척 집들이를 가게 된 것에 대해서...(흐릿)
솔직히 가도 사촌동생 가장 나이 많은 이가 8살 차이고...(흐릿22) 혼자가 될 것이 뻔하지만..모두가 모인다고 하니..안 갈 수도 없고...흑흑.
고로 내일 하루 비우게 될 것 같네요.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968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19:07:09

아 그러고 보니 지금 아지가 성운이를 딱 어떻게 느낄지 이미지가 하나 떠오른 게 있어요

스컬그레이몬

969 태오주 (3Duu5VbUf.)

2024-01-26 (불탄다..!) 19:07:24

여로롱은 넘 조급히 생각 말아~ 다음주도 있구 느긋하게 해보자구 우리👍

970 태오주 (3Duu5VbUf.)

2024-01-26 (불탄다..!) 19:08:01

>>967 잘 다녀오라구~~~~~~~~~~~

971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19:08:18

오자마자 다음주까지 스토리를 비워줘야하는 상황인건가요? (갸웃)(흐릿) 아니..뭐..상관은 없지만요!

972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19:08:24

>>957-9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7 앗... 성운이 뒷설정 관련해서 검토맡을 게 있었는데 좀더 다듬어서 다음주중에 웹박수를 드려야겠네요. 좋은 저녁이에요, 캡틴!

973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19:09:58

어... 보내고 싶다면 지금 보내도 상관은 없어요.
다만 뒷설정...관련해서 아직 검토받을 것이 있나요? 제가 꽤 이것저것 받은 것 같은데... 일단 있다고 하면 보내주세요!

974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19:11:14

>>965 레오니다스가 뭐야?

975 태오주 (3Duu5VbUf.)

2024-01-26 (불탄다..!) 19:12:19

>>974 디스
이즈
스파르타!

976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9:12:54

응? 아 아아아니! 일단 다들 어서와!!!

아니 그게 아니고!! 나 아직 밖이라서 어라 조금 어렵나? 싶어 한 말이야!!!! 진행 가능해!!!@!!@

977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19:13:48

>>975 아
아!
(그 짤)

978 태오주 (3Duu5VbUf.)

2024-01-26 (불탄다..!) 19:14:18

냥하~

>>976 앗 그거구만~~~ 어서 따순 집으로 돌아와야할 텐데~🥺

979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9:14:21

어찌어찌 정리가 되어가는 중이라서!! 이번주 안으로 가능함!!! 다음주 스토리 비우지뭬!!!

암튼 캡틴 다녀와!

980 혜성주 (eo1a8MUCHs)

2024-01-26 (불탄다..!) 19:14:52

집가고 싶어

981 이경주 (YXYlg1Xqg2)

2024-01-26 (불탄다..!) 19:14:53

동물모습의 저지먼트들이 출동해서 유사형제가 벙 찌는 것도 재미있었을 거 같은데(?)

982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19:15:10

일단 계시는 분들,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저는 식사를 하러 가볼게요!

983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19:15:13

>>973 아직 텍스트를 정리 중이라서요...!
지금 알터에서 정확히 무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서헌오 박사를 쥐고 흔들고 있는 빌런은 그것을 통해 무엇을 이루려 하는지, 그것 때문에 3학구에 무슨 현상 및 사태가 일어나는지, 저지먼트가 어떻게 그 사태에 개입하게 되는지... 지금까지 검토맡은 일들이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냐에 대한 거라면, 이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냐에 대해서 검토맡고 싶은, 요컨대 개인스토리 개요네요.
+ 그리고 성운이가 다시 줄어드는 경우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한동안의 몸살' 정도만으로 다시 144cm 크기로 쪼그라드는 세번째 경우를 준비하고 싶어졌기도 하구요... 원래 일시적으로 성장했다가 다시 줄어드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된 거라서.

984 이경 - 여로 (YXYlg1Xqg2)

2024-01-26 (불탄다..!) 19:16:16


“이게 좋아.”

아주 맞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확하지도 않은 크기가 좋았다. 정확한 수치는 모른 채 자신이 알고 있는 감각에 의지하여 긴 고민 끝에 고른 것이라고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제 약지에 자리한 반지가 빛을 받아 반짝였다.

“....그런 말은 독특하네..”

선녀라니.... 날개옷도 없는데. 하다못해 자신은 남자이고...
아마 이게 콩깍지라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소년도 나쁘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

여로의 목소리에 물기가 묻어나는 것에 소년은 말을 아꼈다. 자신의 말이 여로의 깊은 곳에 닿았을지. 말 몇 마디로 바뀔 인생관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당장 여로도, 확언은 하지 않았으니까. 그럼에도 조금 정도... 그래도 행복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준다면 소년은 그것만으로도 지금은 괜찮았다.

“...웃었, 나.”

하얀 소년이 제 입가를 만지작거렸다. 지금은 별로, 웃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문득 떠오른 것은 표정이란 원래 이런 것이라는 것. 일부러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저 흘러가는 곳에서 퍼올리는 것이라는 사실.
하지만 그 당연한 일은 소년에게 생소하게 다가왔다. 특히, 웃음이란.

“...응. 잊지 않을게. 반드시.”

웃는 낯과 함께하는 약속에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985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19:16:33

>>974 >>977 (대충 레오니다스가 페르시아 사신 우물로 걷어차는 짤)

986 태오주 (3Duu5VbUf.)

2024-01-26 (불탄다..!) 19:17:12

솔직하게 고해성사
태오 비설 오늘 다시 읽어보다가 이짤됨

987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19:17:32

아무튼.. 인사드리는 걸 잊었는데 태오주 혜우주 어서오세요~

988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19:17:37

가기 전에 이것만 이야기를 하자면....

사태가 너무 크고 심각하면 퍼스트클래스들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아마 그렇게 되면 그게 무슨 상황이건 어지간하면 단번에 정리가 될테니까 그 스케일은 어느 정도 조절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사르륵)

989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19:18:05

>>986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휴먼

990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19:20:01

>>988 저번에 검토를 받았을 때 이 정도 사태면 퍼스트클래스들이 출동한다고 하신 말씀 기억하고 있어요. 그래서 기획하기로는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전에」 저지먼트들이 먼저 정보를 입수해서 ALTER로 침투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지만, 캡틴이 생각하는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이나 퍼스트클래스의 대응과 상이한 부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다 정리되었을 때 다시금 검토 부탁드려요. 항상 감사합니다!

991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19:21:05

>>9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저지먼트다 까지 해줬으면 완벽했을텐데

다들 하이하이

992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9:22:05

이경주 어서와!!

(이경이 덕분에 행복하게 죽음)

993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9:23:28

>>988 맞아 이 스케일 그 사이를 조절하는 게 제법 어렵더라:3

무엇보다 애들 공격해야한다는 게 가장 맘 아픔....

994 이경주 (YXYlg1Xqg2)

2024-01-26 (불탄다..!) 19:24:28

스케일....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서 다행이다.....

995 이경주 (YXYlg1Xqg2)

2024-01-26 (불탄다..!) 19:24:40

이경주는 이제 늦저녁 사오고 심부름도 하고 오겠읍미다

996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9:25:27

체~~~~~크 받기 전에 중요 공지!!!

모든 문제와 정답은 진행 레스에 있다! 진행 레스를 잘 읽어보자!!

여로주, 여로땅, NPC는 해당 고지 내용을 인지하지 않고 하는 모든 후폭풍을 책임지지 않는다. 캡틴에게도 책임져라! 라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997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19:26:15

이경주 다녀와-

998 여로주:3 (EaKLdKoJwQ)

2024-01-26 (불탄다..!) 19:27:27

이경주 다녀와!!!

999 혜성주 (eo1a8MUCHs)

2024-01-26 (불탄다..!) 19:28:24

이따가 와서 하고 있음 체크할게 인사는 안해도 된다 하이 바이

1000 아지주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19:28:25

situplay>1597032964>968 흠 그건 너무하잖아 ㅋㅋ
그냥 기억을 이어받은 다른 사람이 된 기분?

1001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19:28:36

혜성주 이따 봐
히히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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