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87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4 :: 1001

◆c9lNRrMzaQ

2024-01-22 21:37:47 - 2024-01-26 23:10:19

0 ◆c9lNRrMzaQ (MwEqyMko.6)

2024-01-22 (모두 수고..) 21:37:4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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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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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구원을 바라는 것인가.
구원해줄 것인가.

971 강산주 (ZJJV4o6f0I)

2024-01-26 (불탄다..!) 20:56:05

여선주 안녕하세요.

972 여선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20:58:32

강산주도 안녕하세요~

조금 더 일찍 주간이네요... 음.상관없나. 일단은.. 주간 업무중에 죽어있지 않으려면 노력해야겠어요.

973 린주 (QWVIRaeT.6)

2024-01-26 (불탄다..!) 21:09:04

추워

974 강산주 (ZJJV4o6f0I)

2024-01-26 (불탄다..!) 21:16:37

교대근무인가요? 고생하십니다...!

린주도 안녕하세요.
이번주가 많이 추웟죠...

975 여선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21:25:00

린주도 어서오세요~

네. 교대근무에요...

976 린-강산 (QWVIRaeT.6)

2024-01-26 (불탄다..!) 21:29:21

[강산군께서도 그리 생각하셨는지요.]
모든 정황이 한 가지의 피하고 싶은 결론으로 수렴한다. 바다 건너 다른 나라의 다른 언어를 쓰고 다른 역사를 가진 이들이 인간은 어딜가도 인간임을 알리듯 가려진 본성의 민낯을 드러내며 과거의 얼룩을 다시 짙게 칠한다.

[저희는 일반 헌터가 아닌 특별반 소속이라 더 연루되면 다른 이들의 눈에 어떠한 정치적 행보로 해석될 수도 있사와요.]
검은 머리에 옅은 갈색눈을 가진 아이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우호적이지는 않음을 알았는지 몸을 움츠리다 강산의 뒤로 숨어버린다. 마음 속 한 구석이 힘껏 쥐어져 비틀어지듯 찔려온다. 경계심을 지우고 유하게, 눈매는 호선을 그리고 입꼬리는 살짝 올라가 다정한 얼굴을 만들어 괜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다 검지를 입에 대어 아직 위험할 수도 있사와요-라 작게 말을 건넨다. 아이가 다시 고개를 내밀고 동작을 따라하며 쉿 소리를 내며 답한다.

[이리도 극단적으로 일이 번졌다면 필히 그만한 이유가 있을테니 말이어요. ]
게다가 분명 비밀스럽게 이루어졌을 중요인사의 자제의 행방이 유출되었다면 내부에 배신자나 간자가 있을 수도 있었다. 가증스럽다. 증오스럽다. 혹은 아무 생각도 하기 싫다. 그녀는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 평소와 같이 속마음을 가린 얼굴로 앞을 바라봤다.
"어머, 다 도착했사와요."

최대한 조용한 길을 따라 조심히 걸음을 옮긴 끝에 경호원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차량이 가득한 가옥이 보인다.
//5

977 린주 (QWVIRaeT.6)

2024-01-26 (불탄다..!) 21:30:53

모두 안녕,,
>>974 분명 집인데 창문을 뚫고 바람이 들어오는것같아 ㅋㅋㅋㅠ

978 강산주 (ZJJV4o6f0I)

2024-01-26 (불탄다..!) 21:32:00

>>977 여기도 그래요....ㅋㅋㅋ쿠ㅜ

979 린주 (QWVIRaeT.6)

2024-01-26 (불탄다..!) 21:34:02

추워서 이불 덥고있음 또 졸림...아무것도못함
겨울비우스의 고리

980 ◆c9lNRrMzaQ (lW1wJ2dvG2)

2024-01-26 (불탄다..!) 21:39:16

으어어어어...
이것저것 내다보니 힘들군

981 린주 (QWVIRaeT.6)

2024-01-26 (불탄다..!) 21:41:37

캡두 피곤하구나(토닥토닥
안뇽

982 강산 - 린 (ZJJV4o6f0I)

2024-01-26 (불탄다..!) 21:50:10

[흐음...그것도 그런가.]

강산이 장난스러운 눈웃음과 함께 메세지를 보내고 자신의 입장을 이어 말한다.

"진짜로 개입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떠나기 전에 혹시 모르니 마지막까지 경호 대상의 안전을 확인하고 가자는 얘기였다. 그 뿐이야. 마지막에 통수를 맞아버리면 의미 없어지잖아? 그 편이 우리 평판에 더 골치아플수도 있고."

가디언이 될 수 없는 자들이 되는 것이다, 가디언에 비해 열등하다.
헌터에 대한 그러한 세간의 인식을 강산도 모르는 것이 아니었다.

"가디언처럼 숭고해질 수 없다면 의뢰라도 확실하게 잘 수행해야지."

강산의 제안에는 그런 생각도 있었던 것이다.

"으응. 다 왔네. 멋진 집이구나."

강산이 아이와 나란히 걸으며 말한다.
저 앞, 경호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웃으며 목례하기도 한다.

//6번째.

983 강산주 (ZJJV4o6f0I)

2024-01-26 (불탄다..!) 21:50:51

>>979 아 그런 거 있죠...

캡틴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984 여선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21:51:32

다들 어서오세요~

985 토고주 (cm18blfPkM)

2024-01-26 (불탄다..!) 22:10:38

올만에 재미있게 소설 읽었다 조금 기운빠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986 강산주 (ZJJV4o6f0I)

2024-01-26 (불탄다..!) 22:16:00

토고주 다시 안녕하세요.
간만에 재밌는 소설을 발견하면 기쁘죠.

987 여선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22:16:19

토고주 리하이에요~

그리고 다들 나중에 봐요~

988 토고주 (cm18blfPkM)

2024-01-26 (불탄다..!) 22:16:27

그런 의미에서

치킨 먹기 VS 참기

989 강산주 (ZJJV4o6f0I)

2024-01-26 (불탄다..!) 22:26:11

여선주 다녀오세요.

>>988
돈 문제없으면 드시고 안 그러시면 참으시는 겁니다...

990 토고주 (cm18blfPkM)

2024-01-26 (불탄다..!) 22:28:07

후우... 내일부턴 절약이다 절약

991 강산주 (ZJJV4o6f0I)

2024-01-26 (불탄다..!) 22:30:17

결국 시키시는군요.
맛치킨하세요.

992 ◆c9lNRrMzaQ (lW1wJ2dvG2)

2024-01-26 (불탄다..!) 22:43:48

머릿결 다듬으러 가야하는데...

993 강산주 (ZJJV4o6f0I)

2024-01-26 (불탄다..!) 22:45:50

...저도 미용실 가야하는데 용돈 받으면 간다는 게 자꾸 까먹게 되네요...
아...바쁘시면 다음 판은 제가 세울까요?

994 린-강산 (QWVIRaeT.6)

2024-01-26 (불탄다..!) 22:46:01

슬쩍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걱정이 기우였던 모양이어요. 라 답한다.
"혹여나 하여 괜히 말을 더하게 되었사와요. 소녀가 예민했사와요."

지금의 자신과는 전혀 관련없는 타인의 일이다. 아이는 자신이 아니고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위험도 저를 향한 공격이 아니다. 이상하게도 요즘들어 더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았다.

"반장님의 일도 있었으니, 더 곤혹스러운 일은 없었으면 하여."
가디언이라...

경호원들이 웃으며 아이를 인도하는 것까지 보고 다시 길을 돌아가며 물어본다.

"강산군께서는 가디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신지요?"
어린 시절의 자신은 가디언이 되고 싶어 했었다. 만일 아무일도 없었다면, 적어도 아버지나 오라버니가 무사했더라면 지금의 자신은 가디언 아카데미에 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7

995 강산 - 린 (ZJJV4o6f0I)

2024-01-26 (불탄다..!) 22:57:43

"뭐...그럴 만도 한가."

강산은 린의 답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마지막까지 아이의 반응을 살핀다.
아이가 안전하게 저택에 들어가는 걸 보고서야 눈을 떼고 뒤로 돌아 걸음을 옮기겠지.

"글쎄? 아주 어릴 때 빼고는 없었던 것 같군. 주변에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있는데 굳이 나한테 초대가 오진 않을 것 같아서 어느때부턴가 기대하지 않게 되었지. 가디언이 될 기회가 있다고 해도 내가 잘 적응하지 못할 것 같기도 했고. 거기도 군대잖나."

덤덤하게 대답하고는 "마츠시타 씨는 있?"라는 말로 린에게 질문을 도로 돌린다.

//8번째.

996 강산주 (ZJJV4o6f0I)

2024-01-26 (불탄다..!) 22:58:03

와 다음판!

997 ◆c9lNRrMzaQ (lW1wJ2dvG2)

2024-01-26 (불탄다..!) 22:58:08

도기만 내면 책검색이 가능한 애쉬투비타 만관부

998 강산주 (ZJJV4o6f0I)

2024-01-26 (불탄다..!) 23:01:08

오...!

999 강산주 (ZJJV4o6f0I)

2024-01-26 (불탄다..!) 23:02:07

>>995 앗...이게...중간의 탈자가 있는데 왜 이런 상태로 올라갔지. 필터링해주세요...ㅠㅠ

1000 린-강산 (QWVIRaeT.6)

2024-01-26 (불탄다..!) 23:09:54

거기도 군대잖나. 라는 말 한마디에 고개를 끄덕이며 차분하게 듣던 린이 장난스레 미소지으며 재밌다는 듯 작게 웃는다. 만약 이 자유분방한 도련님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청월 고교라도 가게된다면, 굳이 더 상상을 이어가지 않아도 자연스레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강산군께서도 소녀와 같은 나이에 40레벨에 도달하셨으니 충분히 적응하셨을 거라 생각하여요. 아프란시아 성학교는 다른 두 학교에 비해 자유로운 분위기라 듣기도 하였으니."
성녀에 의해 건립된 학교라 비교적 자유로우며 인류에 공헌하는 공무원을 기르는 책임감 보다 영웅을 기르는 느낌에 가깝다고 했었나. 어릴 때 본 책에 그렇게 적혀있었던 것 같았다.

"어릴 적에 한 번씩은 꿈 꿔 보는, 다른 이들과 그리 다를 바 없는 마음이었사와요."
노블리스 오블리제, 청백리를 주장한 아버지를 따라 멋모르고 우러러 본 단순한 동경이었다.
어쩌면 현실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가볍게 미소지으며 그 맘때 아이들은 다들 검성을 한 번씩 좋아해 보지 않나는 말로 농을 건낸다.
//9

1001 린주 (QWVIRaeT.6)

2024-01-26 (불탄다..!) 23:10:19

>>999 어쩐지 너무 친근하더라 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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