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820> [상L] 앵시어스 웨이브 - 외전 :: 355

코우주

2024-01-21 16:30:55 - 2024-02-06 16:44:49

0 코우주 (KqBw23ezkg)

2024-01-21 (내일 월요일) 16:30:55

【앵시어스 웨이브 외전】
본편의 세계관과는 다른 AU를 즐기기 위해 세워진 어장.
상황극 Lite 형식이며, 일상을 돌려 얻은 재화로 유용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curvy-bluebell-2b5.notion.site/52dda2d8f5174df5bab775d09c6fc4e5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① | situplay>1596914102>
패덕② | situplay>1597000070>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305 야나기하라 코우 (Ztsk4ybXMw)

2024-01-30 (FIRE!) 20:39:02

>>304
(순간, 발걸음이 뚝 멎는다. 너무나도 익숙한 목소리 탓이다. 뒤를 따라오는 저것은 진짜 그녀가 아닐 것이다. 그런데도 그 목소리를, 부적을 붙이지 말라는 말을... 그리고 제 이름을 부르는 걸 듣고 있자니.)
(...불쾌감이 치밀어오른다. 이 난장판을 만든 게 신인지 요괴인지 뭔지는 몰라도, 감히 누구를 흉내내는 거냐고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는 대신, 그냥 눈을 감고 손으로 귀를 꾹 막았다. 이렇게라도 하면 그것이 물러갈까 싶어서.)

#두눈을 감고 두귀를 막고 캄캄한 어둠속에 나자신을 가둬

306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0:43:40

>>305

당신이 발을 멈추자 그것은 점점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축축한 발소리, 물기가 많은... 당신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목소리로 연신 당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코우...씨..."
"붙이지 마세요"
"붙이..지...마...."
"찾지마..."

질척거리는 발소리는 당신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다가
당신의 바로 앞에서, 정면에서 멈췄습니다.

눈을 감고 귀를 막은 당신에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겠지만...

조사 다이스 굴려주세요.

307 야나기하라 코우 (Ztsk4ybXMw)

2024-01-30 (FIRE!) 20:44:40

>>306
.dice 1 100. = 2

308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0:51:55

>>307

눈을 감고 귀를 막기 전 들었던 소리는 일정한 거리 이상으로 가까워지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모르고 있겠지만, 정면에 멈춰 선 지금도 그것이 당신에게 직접적으로 닿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까도 그렇습니다. 뒤를 따라오며 말을 거는 것보다, 달려들어서 덮치는 쪽이 더 빠르고, 더 편한 방법이었을텐데.
저것은 어째서 당신에게 친숙한 목소리를 따라하며, 부탁하듯 말하고 있는 걸까요?

당신은 불현듯, 당신이 지니고 있는 부적을 떠올렸습니다.
사당에 붙이기 위한 부적. 사당에 붙이는 것으로 '그것들'을 막아내는 부적이라면... 적어도 이것을 지니고 있는 동안에는 그것들이 감히 해를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309 야나기하라 코우 (Ztsk4ybXMw)

2024-01-30 (FIRE!) 21:09:01

>>308
(가만히 서서 눈과 귀를 막고 있는 지금도, 그것은 별다른 위해를 끼치지 않고 있다. ...어쩌면, 끼칠 수 없는 걸지도. 부적 때문인가?)
(슬슬 눈꺼풀이 아려오고 귀가 먹먹해진다. 언제까지 계속 이러고 있을 순 없겠지. 천천히 눈을 뜨고, 귀에서 손을 떼어낸다.)

310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1:13:20

>>309

눈을 뜨고 귀에서 손을 떼자, 새까만 무언가가 정면에 서있는 것이 보입니다.
끊임없이 형태를 바꾸고 있는 부정형의... 생물이라고 표현해도 좋을지 모를 그것은, 여전히 당신에게 친숙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붙이지 마세요"
"붙이지.. 마..."
"찾지마..."
"코우씨, 코우씨? 코░░? ░░░? ░░░?"

앞을 가로막듯 서있지만, 부적이 있으니 아마 당신이 나아간다면 앞에서 물러설 것입니다.
끈질기게 따라오기는 하겠지만요.

311 야나기하라 코우 (Ztsk4ybXMw)

2024-01-30 (FIRE!) 21:19:08

>>310
(눈을 뜨자 보이는 건, 역시 기괴한 것. 저런 모습을 한 채 익숙한 목소리로 속삭이는 게, 역시 불쾌하기 그지없다. 동시에 두렵기도 하다.)
(정말 부적 때문에 해를 끼치지 못하는 거라면... 한 번 심호흡을 하고 난 뒤, 앞으로 걸어나간다.)

#사당 쪽으로 간다

312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1:28:45

>>311

사당으로 향합니다.
가는 내내 따라오던 그것은, 당신이 사당에 가까워질수록 걸음이 느려졌습니다.
애원하는 목소리도, 친숙한 그 목소리도 점점 작아지고, 마침내 발소리도 말도 모두 멎어 조용해집니다.
해변가로 내려가 모래사장을 밟는 소리는 당신의 발소리 하나뿐입니다.

그것은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당신을 응시하다 사라졌습니다.

사당 앞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시각은 11시입니다.
1시가 될 때까지 대기할까요?

313 야나기하라 코우 (Ztsk4ybXMw)

2024-01-30 (FIRE!) 22:06:35

>>312
#1시까지 대기한다

314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2:15:51

.dice 1 100. = 46

315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2:24:21

>>313

1시까지 사당 앞에서 대기합니다.
어두컴컴한 바다는 흐린 하늘과 거의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만 색을 띄고 있습니다.
수평선을 보다보면 어디서부터가 하늘이고 어디서부터가 바다인지, 어쩌면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착각마저 들 정도로.

저 멀리 어둠 속에서 굼실거리는 것이 파도인지, 혹은 아까의 그것과 같은 것들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1시가 가까워지자 멀리서부터 발소리가 들립니다.
축축한 물기가 서린 발소리가 아닌, 편자를 단 신발 특유의 경쾌한 소리입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소리를 따라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청테이프로 칭칭 감싼 상자와 RC 보트를 든 메이사였습니다.

"으아, 먼저 와있었네. 미안. 아무리 찾아도 리모컨이 안 나와서..."

한참을 찾다가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 모양입니다.
RC 보트의 조종은 불가능하겠지만... 아까 얻은 정보를 생각해보면 이 해안가는 이안류가 발생하는 곳이라, 상자를 실어 바다로 떠내려 보내기엔 충분할 것 같습니다.
메이사 역시 그렇게 생각했는지, 겉옷 주머니에서 테이프를 꺼내 상자를 RC 보트에 단단히 고정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내가 이걸 바다에 띄울테니까, 야나기하라 트레이너가 그걸 사당에 붙여줘."

그렇게 말하고 메이사는 바다를 향해 걸어갑니다. 겨울 바다의 차가운 파도를 보고 잠시 멈칫하더니, 한숨과 함께 신발과 양말을 벗고, 바지를 걷어붙이고 차갑고 차가운 물 속으로 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느 정도 들어간 후에 파도 위로 살며시 보트를 올려두자, 보트는 밀려오는 파도를 타고 해변가로 쓸려왔다가 다시 파도를 타고 바다로 이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당에 부적을 붙이시겠습니까?

316 야나기하라 코우 (Ztsk4ybXMw)

2024-01-30 (FIRE!) 22:36:00

>>315
(편자가 모래를 밟는 소리. 다행히도, 1시가 될 때까지 별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사당 앞에 도착한 메이사가 상자를 보트에 고정시키는 동안, 챙겨온 부적과 금줄을 꺼내든다.)

...알았어.

(보트가 파도를 타고 나아간다. 사당에 천천히 다가가, 부적을 붙이려 한다.)
(이제 이걸로, 끝일까...)

#붙인다!!!!!

317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2:39:22

.dice 1 100. = 98

318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2:49:02

>>316

당신이 부적을 붙이기 위해 사당에 다가가는 순간—
차가운 바다에 발을 담그고 보트를 띄운 메이사가 갑자기 넘어집니다.
그대로 바다에 엎어진 메이사가 당황해서 일어서려고 합니다. 다행히 얕은 곳이라 쉽게 손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보트를 띄우기 위해 바짓단을 걷었지만 그렇게 깊이 들어가진 않았으니 충분히 그럴 수 있고, 그래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메이사는 일어서지 못하고 손과 발을 버둥대고 있을 뿐입니다. 조용하던 해변에는 첨벙거리는 소리가 크게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어째서 바닷가에서 나고 자란 아이가, 이렇게 얕은 물조차 버거워하고 있는 걸까요?

이 광경을 본 당신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메이사를 붙잡아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바닷물이 아니라.
저 멀리서 굼실거리던 파도가 아니라.

새까맣게 물든 수많은 손들이라는 것을.

SAN치 체크 다이스 굴려주세요.

319 야나기하라 코우 (Ztsk4ybXMw)

2024-01-30 (FIRE!) 22:56:47

>>318
(메이사의 행동이 어딘가 이상했다. 마치, 무언가가 그녀를 붙잡고 있는 것처럼... 그리고, 그건 사실이었다. 새까만 손들이 무수히 꿈틀대고 있었다.)
(메이사를 도와야 한다, 생각은 들었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극도로 치닫은 두려움에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었다. 하필이면, 지금...)
(이 모든 광경은 환상일 것이다. 그리 생각하며 다시금 눈을 꾹 감는다.)

.dice 1 100. = 56

320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2:57:27

SAN치 감소 다이스 굴려주세요.

321 야나기하라 코우 (Ztsk4ybXMw)

2024-01-30 (FIRE!) 23:00:20

.dice 1 6. = 4

322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3:08:24

>>319

환상이라고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눈을 꾹 감고 외면합니다.
하지만 얕은 물에서 찰박찰박 첨벙첨벙거리는 소리는 여전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정말로 환상인걸까요. 환상이어야만 하는 지금 저 광경은 여전히 사실이라고 하듯 소리는 계속해서 격해지고 있었습니다.

"——붙—"
"—리 붙———"

물소리 사이로 드문드문 이어지는 외침이 들립니다.

"빨리 붙여—!!"

물을 뱉어내듯 습기찬 기침과 함께 메이사가 외친 그 말을 마지막으로, 물소리가 크게 나고는....
......바다는 조용해졌습니다.

323 야나기하라 코우 (Ztsk4ybXMw)

2024-01-30 (FIRE!) 23:10:34

>>322
(틀렸다. 이건 환상이 아니다. 거친 물소리, 외침, 그리고... 고요.)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눈을 뜨고, 조용해진 바다를 애써 외면하며, 사당에 다시금 부적을 붙이려 한다.)

#부적 2트

324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3:12:33

,dice 1 100.

325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3:12:54

.dice 1 100. = 99

우웃.... 키보드 널 저주하마..(?)

326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3:17:49

.dice 1 3. = 1

327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3:29:59

>>325

당신은 부적을 사당에 붙입니다.
새로운 금줄과 부적이 붙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무어라 형용하기 어려운 그 느낌이, 감각이 점점 멀리 퍼집니다.

그리고 아까 당신에게 친숙한 목소리로 말을 걸던, 새까만 부정형의 덩어리들이 꾸물꾸물 기어나와 바다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무언가에게서 도망치듯. 새까만 바다로 돌아가듯. 그들이 찾아왔던 심연으로 다시 돌아가듯이 말입니다.

RC 보트를 저 멀리까지 집어삼킨 이안류를 타고 그것들이 사라지자 츠나지를 짓누르고 있던 무겁고 탁한 공기도, 가로등을 부옇게 가리던 안개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굼실대는 파도 사이로, 이곳을 들여다보던 시선도.... 당분간은 눈을 감고 있겠군요.


그렇게 고요해진 사당 앞 해변에 다시 물소리가 들립니다.
온몸이 흠뻑 젖은 채로 부들부들 떨고 있는 메이사가 천천히, 모래사장으로 올라옵니다.
한겨울, 그것도 새벽 시간에 바다에 빠졌으니 당연히 추워서 떨고 있을만도 합니다만... 단순히 추위만이 원인은 아닐 것입니다.
바다에 끌려간 순간, 무언가를 보고 만 것이겠죠.
메이사의 눈에서는 더이상, 예전과 같은 생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328 야나기하라 코우 (Ztsk4ybXMw)

2024-01-30 (FIRE!) 23:38:32

>>327
(...드디어 모든 게 끝났다.)
(하지만, 바다를 간신히 빠져나온 메이사의 눈빛은 어딘지 달랐다. 무언가 끔찍한 것이라도 본 것마냥...)

...끝났네.

(괜찮냐고, 안부를 묻는 건 차마 하지 못한다. 그저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났음을 회고할 뿐.)

329 Ominous Wave🌊 (eKPJNeQ4Gg)

2024-01-30 (FIRE!) 23:41:20

영원할 것 같았던 끔찍한 시간도 이제는 끝입니다.

츠나지를 뒤덮었던 불길한 파도는 물러가고, 평소대로의 일상이 찾아왔습니다.
마치 한때의 악몽이었던 것처럼, 그동안의 이상한 일들은 모두 기억하지 못하고 다시 이전의 일상을 살아갑니다.
더는 어시장에 이상한 생선이 올라오는 일도, 누군가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이상한 덩어리가 돌아다니는 일도, 해변가에 이상한 것들이 쓸려오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다만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온 것은 아닙니다.
실종된 몬죠 페어리를 찾는 전단이 여기저기 붙고, 누군가는 한동안 끔찍한 기억에 시달리고, 누군가는 악몽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깨어나는 일이 잦아지고, 누군가는 바다를 극도로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분명, 한동안은 평화로울 것입니다.
사당의 부적과 금줄이 사라지기 전까지는요.

[크툴루풍 AU Ominous Wave]
The End

부적을 무사히 완성해서 사당에 붙였다.
참가자 전원 5 후히히 코인 지급

330 유키무라 모모카 (XsM65qeaQA)

2024-01-31 (水) 07:35:01

>>293 [판타지] 언그레이 데이즈

"흐응... 그렇구나. 모험을 떠난지도 얼마 안되어보이네."

(어쩐지 연식이 있어 보이는 장비. 너를 가만히 살펴보다가, 검을 검집에 집어넣었다.)

"어쩔수 없네.. 데려다줄게. 같이 갈래?"

(이대로 내버려두면 또 위험해지리라고 생각한걸까. 상냥하게 네게 물었다.)

>>295 [중화풍 느와르 에유] 메이사 프로키온

"그래."

(짧게 대답하고, 네가 내 무릎 위에 앉자 살며시 웃었다. 어린 아이임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담배연기를 뱉으면서.)

"그거보다 더 재밌는걸 알려주지. 잘봐라."

(다른 카드 한장을 들어, 순식간에 없애는걸 보여준다 싶더니, 다시금 손에서 카드를 꺼내 그림을 바꿔보였다.)

"어때, 꼬맹이. 신기하지? 이걸 배우면 맛있는것도 잔뜩 먹을 수 있다고? 배워볼테냐?"

(히죽거리면서 네 머리를 쓰다듬으려 손을 뻗었다.)

>>301 [오컬트 현판[ 야나기하라 코우

(테이블 위로 토마토 주스와, 토마토 스파게티가 올라오자 벌컥벌컥 토마토 주스를 잔뜩 들이키더니, 쾅 하고 테이블 위로 거칠게 내려놓고는 입가를 닦았다.)

"으으... 짜증나.. 사장이라는 녀석은 악덕이고, 밥도 맛 없고, 일도 많고, 으아악!!! 다 죽일까!!!!!"

(짜증내면서 소리지르다가, 물끄러미 널 바라보았다.)

"어이,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331 언그레이 데이즈 (j5A6Mmebdc)

2024-01-31 (水) 09:08:29

>>295 [히빌]메이사
"어머, 그렇게 당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당신을 걱정하는듯 입을 가리는 눈 앞의 여성.)
"흐음... 무엇을 하시려고... 에?"
(당신의 말에 눈매가 살짝 가늘어지려 하지만, 이내 핸드폰의 소리에는 그 눈앞의 여성도 당황했는지 이내 눈을 크게 뜨고 만다.)
"자판기 아래에 동전이라... 흥미로운 주제군요. 도와드리도록 하죠."
(미소가 짙어지면서, 당신에게 따라붙으려 한다. no는 거절하는 듯 하다.)

>>330 [판타지]유키무라
"글킨 헌디... 는, 그래 뻔허이 보이는기가... 역시 안지 부족하구마는..."
(당신의 말에 한숨을 쉬며 긍정을 해 버린다.)
"아, 그, 괘안나...? 진짜 그래 해 주며는 내는 진짜 감지덕지기는 헌디... 그, 기사님도 어데 가는 길 아이였나...?"
(그 호의에는 감사를 표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일말의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332 메이사 프로키온 (HXqpp9tayk)

2024-01-31 (水) 11:52:10

>>330 [중화풍 느와르 AU] 유키무라 모모카

(배려없는 담배연기 세례에도 끄떡도 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많이 익숙한 모양이다. 아이의 보호자도 꽤나 담배를 좋아하는 편인가보다. 아니면, 이런 도시에서 간접흡연이네 뭐네를 따지는 건 삶의 여유가 넘치는 높으신 분들 외엔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

"우—와!"

(담배연기보다도 사라졌다가 나타나 다른 그림으로 바뀐 카드가 더 신경쓰이는 모양이다. 아이는 카드와 당신의 얼굴을 번갈아서 보고있다. 눈이 잔뜩 커진 것이 진심으로 신기해하는 것 같다.)

"진짜? 배울래!! 어떻게 해?"



>>331 [히어로&빌런 AU]

"뺘아앗....."

(짙어진 미소, 따라붙는 동작, 필요없다는데도 도와주겠다는 저 말! 분명히 따라올거야.. 감시하는거야.... 헉, 히어로의 감시가 붙다니 나 완전 빌런적인 의미로 성공한 거 아님? 갑자기 기분이 좀 좋아진 거 같기도? 걱정근심초조 삼종세트의 표정에서 희미하게 뽐내는 듯한 미소가 스리슬쩍 비치기 시작했다.)

"그, 그, 정말 재미없을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따라온다면야? 마, 말리진 않겠지만요???"

[재미없는걸 컨텐츠로 쓰지 말라고www]
"조용히 해 개돼지백수니트놈들아!"

(그렇게 핸드폰을 향해 쏘아붙이고 나서 멋쩍은 웃음을 흘린다. 헤, 헤헤. 죄송합니다요 저에 시청자들이 좀 철이 덜 들어서... 아무튼! 바로 자판기를 찾아 나선다. 사실 나설 필요도 없이 바로 저 앞에 있지만.)

333 마사바 콩코드 (OZTxSpk2/s)

2024-02-01 (거의 끝나감) 19:47:38

>>121 좀비 애벌레

"뭐야 진짜 알 바 아니거든???"

(전과자던 뭐던 지금은 히토미미 노인이니 나이들어 슬슬 갈때라고 생각하는 마사바. 괜히 성질을 내며 상대의 등을 툭 툭 친다. 우마무스메 기준이라 아플지도 모른다)

"애벌레 친구야? 먹을래?"

(히토미미는 공벌레를 먹을것이라 굳게 믿으며 주워서 들이민다)

>>124 좀비 메이사

"으아.. 거기 옷 걸려서 찢어졌다고 엄마한테 혼난 기억이...."

(나뭇가지에 찢어진 원피스 탓에 사바마마의 호령을 들으니, 마사바 생후 1~20년 사이의 일이었다)

"음... 사미는 없어보이네."

(비밀기지는 좀비냄새나서 기분나쁘지만 먹을게 있어서 온 보람은 있어 보였다)

"먹을거 가지고 가버릴까? 얘는 축구공으로 쓰고.."

(그래도 좀비가 먹던거라 찝찝할순 있겠다)

>>275 좀비 나니와
"오 똑똑한데? 나냐문과야?"

(별 간단한 추측에도 고지능자 프레임 씌우는 우마무스메 마사바 콩코드.)

"들여보낼수는 없지만... 뭐 가져갈거라도 있으면 훔쳐오자! 가랏!! 데이즈콥터 27호!!!"

(나니와의 꼬리를 마구 돌려요 마사바. 27호는 좀비사태 이후 시도한 꼬리콥터의 횟수다)

334 히다이 유우가 (AmCTqujDqE)

2024-02-02 (불탄다..!) 10:33:35

>>184 [느와르] 유키무라 모모카

(이 계집애가... 따까리를 참여시킬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 제 3자가 아닌 녀석이 한다면 당연히 주인이 치퐁깡하도록 패를 버리겠지. 아까 한 벌만 벗기면 된다는 생각 때문인가? 스타킹 때문인가? 판단을 그르친 게 분명하다.)

"...나 그냥 벗으면 안 될까? 의외로 쓸 만 한데."

(마법의 당근가루 따위 있겠냐고. 물론 나도 종종 쓰긴 한다만 그것도 그램 단위지. kg따위 듣도보도 못했다고? 터무니없는 녀석이 다 있어...)

"진짜 받을 걸 기대하고 말한 건 아니지? 지금이라면 내 지갑 전부와 상반신 노출까지 얻을 수 있다고."

(안된다면? 지갑 두고 튈 거다. 꼬맹이도 있는데다 중립구역이니 어떻게든 되겠지!)




>>284 [오컬트현판] 언그레이 데이즈

"...그런가? 그냥 원두 갈아다가 쌓고 누르고 끼워서 버튼 누르면 그만인걸. 퇴마보다 쉽단 게 인간의 감상입니다―"

(일단 간단한 일을 하다보면 시급 조금 아래지만 돈도 나오고? 나쁘지 않다.)

"그나저나 요괴가 커피한테 아스트랄하다고 말하다니 완전 역전이잖냐!"

(츳―코미!)




>>333 [좀아포] 마사바 콩코드

"넌 친구를 먹냐!? 우마무스메에게 우마고기, 적어도 염소고기같은 걸 권하는 배덕한 발언은 하지 말아줄래?!"

(어라? 왜 우마무스메의 친척이 염소지. 그런 고민은 마사바가 빡 빡 등짝을 내려치자 사라졌다. 꼴사납게 공벌레처럼 등을 말며 아파하는 애벌레.)

"아얏! 아얏! 아파 진짜!"

(아무튼 그렇게 걸어 도착한 곳은... 소각장 쪽이다.)

"...나 쓰레기 주워가도 돼?"

335 히다이 유우가 (AmCTqujDqE)

2024-02-02 (불탄다..!) 10:37:50

[히빌AU] 선레

(최악빌런들이 모여사는 츠나지시의 슬럼. 마천루 뒷편 그늘에 몸을 숨긴 거리에서 나는 엄청 묵직한 더플백을 매고 느릿느릿 걸어가고 있었다. 의식 없는 사람을 하나 들쳐업은 것처럼 무겁고 피로했다. 이능력을 쓰면 되지 않냐기엔, 내 능력은 이런 데에 영 도움도 안 되고 오늘은 이미 한바탕 해서 지쳤단 말이지.)

"...역시 물이나 마시고 할까."

(하며, 골목 안 자판기의 빛을 흠뻑 쬐며 뭘 마실지 고민한다. 역시 포카리인가? 아니면 몬스터 마시고 좀 버티다가 아침에 자버릴까. 고민고민한다.)

336 마사바 콩코드 (.BdTcoPxmU)

2024-02-04 (내일 월요일) 02:40:57

>>334 좀비 에벌레

"쓰레기?"

(자기 친구를 주워간다는 생각에 잠시 고민하는 우마무스메, 그래 외로울지도 모르지만...)

"왜? 뭐 가져가서 어디다 쓰게?"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

>>335 히빌 에벌레

"? 뭐지? 주인이 심부름을 시켰니?"

(말을 거는 이로 말할 것 같으면 이름 높은 극단적우마무스메우월주의단체의 수장 마사바 콩코드. 히어로도 빌런도 때에 따라 손을 잡아가기에 이분법으로는 가늠하기 어려운 존재이다.)

"주인은 어디 사는 어떤 우마무스메이신가?"

(일단 히토미미는 노예종족이라 보기 때문에 주인이 있는지 부터 물어보자)

337 히다이 유우가 (3S5UMJ7Jp6)

2024-02-04 (내일 월요일) 03:17:16

>>336 [좀아포] 마사바 콩코드

(내가 주워가려는 건... 학교에서 태양광발전판을 갈아치우느라 소각장에 따로 버려뒀던 폐기들. 우마무스메의 바보 지능으로는 아직 쓰지 않았을 줄 알고 있었다고. 너희는 전기의 힘을 빌릴 필요도 없으니까 절실함도 없지!? 히또미미가 잘 써주겠다고.)

"저 판때기 보여? 저거 튼튼해보여서 집 지붕에 쓰려고. 요즘 비가 새더라."

(아무 것도 아닌 척 둘러대요 히다이)




[히빌] 마사바 콩코드

"...주인?"

(우와 저 녀석 말딸우월주의자인가... 수장이라고는 미처 짐작하지 못한 채로 대충 대꾸한다. 으악 깜짝 놀라서 포카리로 눌러버렸잖아! 결국 일찌감치 처리하고 자야겠네. 포카리를 꺼냈다.)

"나의 주인은..."

(오늘은 종교적 신념 빌런으로 가장해볼까.)

"나의 주인께서는 오직 한 분 날아다니는 스파게티십니다."

338 메이사 프로키온 (5ZhCtzyCdA)

2024-02-04 (내일 월요일) 19:36:27

>>333 [좀비 아포칼립스] 마사바 콩코드

"그땐 허접 마사바였으니까💕"

(옷이 찢어져서 혼나는 마사바라니.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이지. 히죽히죽 웃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음... 그냥 냅두자. 너무 느려서 끌고가는 것도 귀찮고. 먹을 것만 챙겨서 가지 뭐."

(그리고 먹을 것만 주섬주섬 챙겨서 돌아갈 준비를 한다.)

/5핑퐁이 넘었으니 슬슬 막레를... 😌



>>335

(큰일났다. 자판기 앞에 저 사람 그 아저씨잖아. 망했다. 한 번 카메라를 부순 전적이 있어서 완전 요주의인물인데! 조금 떨어진 뒤쪽에서 우물쭈물하면서 상황을 보고 있다가, 음성 도네 소리에 깜짝 놀란다)

[왜 안 감www 쫄?]
"아익!! 그치만 저 사람 내 카메라 부수고 물어내지도 않았던 사람이잖아!! 들키면 또 그럴지도 모른다고—헙!?"

(무심코 도네보다 더 큰 소리로 항변을 해버렸다. 드, 들키진 않았겠지? 입을 한 손으로 덮고서 조심스럽게 자판기 앞을 다시 살핀다....)

339 히다이 유우가 (3S5UMJ7Jp6)

2024-02-04 (내일 월요일) 20:19:53

>>338 [히빌AU] 메이사 프로키온

"다 들린다 이 애송아."

(더플백을 자판기 뒷편으로 치워놓고서 허접 여자애한테 성큼 다가간다. 어차피 선글라스(처럼생긴첨단히어로복장임.빌런한테서뺏음) 쓰고 있으니 얼굴 걱정은 없다.)

"카메라 또 한 번 부숴달라고? 아이, 그러면 진짜 부수고 싶어지잖아~ 일로 와, 일로 와."

(과장된 몸짓으로 카메라를 움켜쥐려고 하면 쏙 피하고, 쏙 피한다. 잡으려면 잡을 수 있지만 저 겁먹고 도망다니는 얼굴이 웃겨서 괴롭히는중.)

"그보다 너 아직도 그 인방인지 빌튜버인지 하고 있냐? 구독자는 있고?"

340 메이사 프로키온 (5ZhCtzyCdA)

2024-02-04 (내일 월요일) 20:30:02

>>339 [히빌AU] 히다이 유우가

"으아악 아니야!!"

(어, 어, 언제 다가온거야?! 카메라를 또 부술 것 같은 저 큼직한 손이 다가오자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한다. 으, 으, 으아악!!!)

"우아아아앙!! 누가 이 사람 신고 좀 해줘!!!"
[아니 님 빌런이잖아요www 신고하면 안되지www]
[개웃김wwww]

(심각한 이쪽과 다르게 웃음이 가득한 채팅창과 도네를 보며 조금 과장되게 울먹이다가, 아직도 하고 있냐 구독자는 있냐 그런 말에 조금 발끈했다. 아까까지 부수려고 들던 사람에게 화면을 보여주며 당당하게 외친다.)

"하아!? 나 구독자 있거든?! 도네도 엄청 받거든요?! 지금 하는 편의점 알바 시급보다 더 많이 벌거든요!?"
"아, 아무튼 자판기 다 썼으면 빨리 가. 훠이훠이. 오늘 컨텐츠는 자판기 아래 동전 줍기니까... 그 앞에 서 있으면 못한다구!"

341 히다이 유우가 (3S5UMJ7Jp6)

2024-02-04 (내일 월요일) 20:50:17

>>340 [히빌AU] 메이사 프로키온

"잡으라고 아주 들이밀어주네."

(세계 최초, 빌런에게 멱살잡히는 체험시켜주는 유튜버... 이 유튜버는 멱살 잡고 짤짤이도 시켜줍니다. 카메라 흔들흔들하다가 하늘만 보이게 젖혀놓는다. 아무리 얼굴 팔리지 않는다 해도 적당히 노출돼야지.)

"...자판기 아래 동전줍기를 하면 편의점 알바 시급보다 더 번다고!?"

(뭐냐 그거. 나도 할래. 역시 저 꼬리인가? 미소녀가 엎드려서 동전찾는다고 꼬리를 살랑거리면 돈을 받는... 도네하는 새끼들 다 제정신 아닌 거 같은데? 오만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그게 가장 실적 좋은 컨텐츠지?"
"그렇지...?"

342 메이사 프로키온 (5ZhCtzyCdA)

2024-02-04 (내일 월요일) 20:58:20

>>341 [히빌AU] 히다이 유우가

"꺄아아아악! 부수면 안돼!!!"

(발끈해서 들이밀며 말했던게 실수였다. 이제 산산조각 나겠구나 나의 두번째 카메라... 하지만 의외로 그냥 하늘을 찍게 젖혀두는 걸로 끝났다. 다행...인가...?)

"그, 그거 말고 다른 것도 많이 하지...."
"오늘의 컨텐츠는 그게 맞지만. 다른 때는... 음..."

(잠시 눈을 감고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언제가 제일 많이 벌었더라....)

"제일 많이 버는 건 수다떨때? 어째선지 수다떨면서 욕해주면 다들 기뻐하면서 돈을 주더라고~ 한심한 개돼지백수니트놈들이라 그런가~"

(그렇게 말하자마자 짤랑거리는 효과음과 함께 도네 알림이 뜬다. 우헤헤. 역시 이게 가성비가 제일 좋구나)

"그치만 자판기 아래 동전줍기 하면서도 꽤 벌었어. 주울 때마다 카메라는 뒤에 놔야한다는게 귀찮긴 하지만."

343 히다이 유우가 (3S5UMJ7Jp6)

2024-02-04 (내일 월요일) 21:12:47

>>342 [히빌AU] 메이사 프로키온

'틀렸어 이 녀석, 초절정 바보야...'

(괜히 카메라 잡고 짤짤이만 한다. 멀미를 느끼렴 이 쓰레기 자식들아... 뭔가... 하... 이걸...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말하지 않기로 한다. 치안이 좋지 않은 빌런구역 편의점에서 최저를 받기도 어려울텐데 생활고 겪으라고 내몰 수도 없고 이걸...
이... 멍청한 애가....................)

"..."

(한탄하는 표정, 그리고 마른 세수, 큰 한숨... 세가지를 모두 하고 나서 나는... )

"오늘 이 자판기는 내가 전세 냈으니까 꺼지고..."

(그냥 돈 넣고 포카리나 두개 뽑았다. 골치아프고 목탄다 진짜. 하나는 바보 고양이귀한테 던져줬고.)

"정신 좀 똑바로 차리고 살아 이것아.......!!! 편의점 알바 말고 어? 제대로 취직도 하고 어? 이런 거 그만 달고 다니고!!"

(잔소리잔소리잔소리하면서 꼬리를 잡아당기자...

북. 하고 바지에서 떨어져나왔다.
그리고 엄청난 도네소리가...
...쓰레기자식들...........)

344 메이사 프로키온 (5ZhCtzyCdA)

2024-02-04 (내일 월요일) 21:25:41

>>343 [히빌AU] 히다이 유우가

(북.
뭔가 들리면 안 되는 소리가 들린 것 같고, 조금 전까지 바지 쪽을 잡아당기던 힘이 갑자기 사라졌고, 짤랑거리는 도네 효과음이 무수히 쏟아진다.
아니.. 아니 잠깐만 이거...아니 설마..설...마...)

".....뺘아아아아아아악?! 내 꼬리이이이이이?!"
[뭐야소리말고영상도찍어줘요빨리진짜급함]
[소리만으로도 마음 큥큥해버린wwwww]
[꼬리 빠진거 인증하면 5만]
"으와아아아아아아앙! 열심히 바느질한건데에애에애"

(받은 포카리는 그대로 손을 떠나 자유낙하했고, 비어버린 손으로 더듬더듬, 꼬리가 있던 부분을 만져본다. 지, 진짜 뜯어졌잖아!)

"으아아앙!! 물어내! 돌려줘! 저번 카메라도 지금 꼬리도 다 물어내 이 파괴왕!!!"

345 히다이 유우가 (s0wDitaryI)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2:04

>>344 [히빌AU] 메이사 프로키온

(우와
아니 내가 그러려던 의도는 아니고 아니 보통 이런 꼬리는 주문제작 무장이니까 이정도 힘으로 뜯겨나가지 않는다고!? 그보다 그냥 꼬리달린 바지여도 이러지는 않는데 너 얼마나 바느질을 못하는 건데?!
그보다 이 무한한 도네소리 어쩔거냐고 이 저질들이...!!!
드물게 당황한 나는...)

"...그 일단 뭐 그 아니 미안? 하지는 않고?"

(아니그보다 저거 어떡할 건데.)

"아... 안 휑하냐? 그거?"

"가릴 거 없어?"

(가려야만 한다... 저러고 집까지 갈 수는 없잖아.)

346 메이사 프로키온 (5ZhCtzyCdA)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0:21

>>345 [히빌AU] 히다이 유우가

[방금 휑하냐고 물어본거지?]
[어디가 얼마나 뜯어진거야www]
[우효wwwwwwwww]

"으, 에? 으?? 으?"
"...와, 와아아아아앗?!"

(손으로 꼬리가 있던 곳을 가리고 소리를 질렀다. 뺘, 뺘아아아아악!!!! 얼마나 뜯어진건데!? 휑하냐고 물어볼 정도면 얼마나 뜯어진건데?! 설마 설마?!?! 기물파손에 이어 변태까지 되는거냐고 이 아저씨!?)

"오, 오, 오늘 방송 여기서 중단! 중단!!! 끝!! 사라져 개돼지놈들!!!"

(그렇게 말하고 다급하게 방송을 중단했다. 이미 여러가지로 늦은 느낌은 들지만, 더 늦지 않아서 다행인...거겠지....
....그나저나 진짜로 가릴 거 없는데 어떡하지? 당황과 걱정과 곤혹스러움이 섞여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버린다. 아, 아와와와....)

"으, 으, 으으, 가릴 게 있을 리가 없잖아아.... 물어내애애... 내 옷도 꼬리도 저번에 부순 카메라도오....."

347 히다이 유우가 (7VFQLOat6Q)

2024-02-05 (모두 수고..) 15:45:09

>>346 [히빌AU] 메이사 프로키온

(꼬리가 달려있던 바지는 동그랗게 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 아래는 당연히 뭐. 그렇고. 손에 쥐고 있던 꼬리랑 구멍이랑 새빨개진 얼굴을 번갈아 보다가...
그보다 끝까지 개돼지놈들이라고 매도하면서 꺼주는 거냐. 모르는 사람한테 바지에 구멍뚫려놓고 그렇게 아와와왓하면서 매도해봤자 포상이라고... 아무튼 입고 있던 블레이저(참고로 개비싼 빌런용품입니다.죽인빌런한테서루팅함)를 벗어줬다. 나한테는 일반적인 기장이어도 얘한테는 엉덩이 정도는 넉넉이 덮고 남겠지.)

"...주는 거 아니고 빌려주는 거니까. 집까지만 입고 가."

(아니, 그러면 내가 곤란해지는데... 아무리 안에 방탄복 있어도 저게 내 메인 무장이라고.)

"...근데 나 할 일이 잠깐 있어서... 좀 기다리고 있어봐. 30분이면 끝나긴 해."

(읏차, 더플백을 짊어졌다. 이걸 근처에 있는 불법소각장에 던져넣고 오기만 하면 끝나는 일이긴 한데... 피냄새 나던가?)

348 메이사 프로키온 (8f5NvOUyQ2)

2024-02-05 (모두 수고..) 16:03:45

>>347 [히빌AU] 히다이 유우가

(꼬리마저 파괴해버린 잔악무도한 아저씨가 블레이저를 벗어줬다. 우, 우웃, 이건 고맙지만... 역시 무섭고 꼬리는 돌려줬으면 좋겠고 카메라도 물어줬으면 좋겠는데)

"우우... 알았어..."
"....30분이나 기다리라고? "

(아무리 아저씨가 준 옷으로 가렸다지만, 솔직히 바지에 구멍이 난 채로 밖에 있는 건 굉장히 심적으로 불안하거든요?! 하지만 기다리기 싫어잇 하면 도로 뺏어갈까봐 겁이 난다.... 손으로 블레이저를 꽉 쥐고 사수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근데 아저씨 옷에서 냄새나... 빨래 제대로 하는 거야?"

349 히다이 유우가 (7VFQLOat6Q)

2024-02-05 (모두 수고..) 16:28:26

>>348 [히빌AU] 메이사 프로키온

"아이씨, 말대꾸하네. 지적까지? 그거 다시 벗어 인마."

(길바닥에서 아는 여자애의 꼬리 잡아당기고 바지에 빵꾸 뚫어놓고 이젠 벗기까지 하라는 아저씨라니... 히다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 거냐.
...그보다 역시 피냄새 나나? 가서 박박 빨아야겠다.)

"벗을 거 아니면 딱 기다리고 있어. 바로 갔다올 테니까."

(하지만 불안한 것도 사실. 따라오라고 하기엔... 더플백을 소각로에 던져넣었더니 고기굽는 냄새가? 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싫다. 오늘은 피로하지만 이능력을 사용해서 10분만에 다녀왔다.)

"아... 지쳤어. 야. 너 어디살아. 빨리 가자."

(포카리도 원샷해요...)

350 마사바 콩코드 (fiLU2ZRZqg)

2024-02-05 (모두 수고..) 16:40:21

[좀비]
>>337 히다이

"응? 히토미미는 그냥 현수막 둘둘 말아서 자면 되잖아."

(이런! 슈퍼레이시스트우마무스메 마사바에게는 안 통하는 변명인가보다...)

"대신! 저거 가져가!"

(그냥 진짜 쓸모없는 쓰레기들을 가리키는 마사바. 물먹은 종이... 따위다)

>>338 멧쨔

"지금도 허졉이야."

(메이사를 보며 입꼬리를 올리다가 먹을 것만 챙기자는 말에 솔선수범 해서 음식들을 가져오더니 메이사의 품에 안겨준다.)

"그럼 이제 갈까?"

[히빌]

애벟레
>>337

"오호라! 의기있는 히토미미는 필시 좋은 주인을 둔 터일 테지!"

(존댓말 함, 호감도 +1. 주인 있음, 호감도 +100.)

"날아다니는 스파게티라는 우마무스메를 내 필히 봐야겠네, 안내하도록!"

351 메이사 프로키온 (8f5NvOUyQ2)

2024-02-05 (모두 수고..) 16:43:54

>>349 [히빌AU] 히다이 유우가

"으에에, 줬다 뺏는 게 어딨어! 기다린다고! 기다린다니까!"

(당황해서 블레이저를 더 강하게 잡는다. 그, 그보다 따지고 보면 저 아저씨가 원인제공이고 원흉인데?! 그렇게 당당할 수 있는 거냐고 이 변태! 최저! 파괴왕!! 철면피!
라고 말하면 카메라가 아니라 내 머리가 부숴질지도 모르니까, 역시 말로 하진 않았다. 눈빛에는 조금 담겼을지도
그리고 얘기했던 30분보다도 더 빠르게 아저씨가 돌아온다. 에에, 뭐야. 빠르잖아.)

"우왓, 빠르네... .......그게..."

(잠시 고민에 빠진다. 그게... 물론 지금 이렇게 겉옷도 빌려주고 그랬지만, 역시 이 아저씨한테 주소를 들키는 건 여러모로 무섭다고 할까. 이 사람 무지 위험해 보이고.)

"....여, 역시 나중에 만나면 돌려줄게...? 세탁도 할 테니까 나중에 돌려주면 안 될까...?"

(그래서 조심스럽게, 지금은 따로 가고 나중에 만나면 돌려주는 방향으로 가면 안될지 제안을 해본다. 이러면 적어도 이 아저씨한테 내 자취방을 들키진 않겠지....)

352 언그레이 데이즈 (eBbptuphGg)

2024-02-05 (모두 수고..) 23:51:04

>>332 [히빌]메이사

"후훗, 귀여운 소리군요."

(입을 가리면서 웃는 정장의 소녀.)

"휴대폰 안의 저 분들과는, 꽤나 친하신가보네요? 그런 말도 서슴치 않게 하시는 것을 보니."

(그러면서 묻는 것은, 왠지 조금 방송이라는 플랫폼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 보인다. 그러면서, 따라오는 발걸음은 매우 조용하다. 구두를 신고 있는 채인데도.)

"꽤나 흥미롭네요. 그 기계로 이곳이 전부 보이는 건가요? 하지만... 어째서? 얼굴을 방송하는 것은 꽤나 위험할텐데 말이죠."


>>333 [좀비] 마사바

"아이... 기양 유추인기고, 그런거에 문과 이과같은거 상관있나..."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면서도, 표정이 변하지를 않는다. 씁쓸히, 사태를 보고 있는 언그...)

"... 헤요... 이 사태는 진짜 언제 끝날랑가..."

"...는, 꼬리, 고마 돌리그라!? 언제꺼정 그거를 믿을끼고...!? 메이사 진짜 니는....!"

(역시나 날아들어오는 츳코미. 시도 횟수 26, 성공 횟수 0의 놀라운 성공률을 보여주는 데이즈콥터=나니콥터.)

(95 이상이면 성공이지만, 과연? .dice 1 100. = 14)


>>334 [오현]히다이

"뭐어, 그 원두 고르고 로스팅허는 거부터 시작하므는 그렇다는기제. 그리고 고래 따지가므는 퇴마도 부적 팍 허고 붙이고 악령퇴산! 허므는 사라지잖여."

(라고, 요괴가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니도 퇴치법이야 많고 간단합니다. 콩을 뿌리면 물러가는 그런 이야기들이죠. 물론 퇴치법이지 아예 오는 것을 그만두게 할 수는 없습니다만...)

"아이 그게 뭐 어때서. 아스트랄헌기 다른 아스트랄한거 가꼬 말헐수 있지 안하나... 에요. 창고서 뭐 필요헌거는 없나?"

(어깨를 으쓱이면 대수롭지 않게 중얼거리는 이 작은 오니는, 그런 일을 당신에게 받을 거라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듯 무방비해 있습니다.)

353 히다이 유우가 (8sZpoEKJtA)

2024-02-06 (FIRE!) 12:27:10

>>350 [좀아포] 마사바 콩코드

"싫―거든! 옛날의 정! 적어도 메이사의 보호자였던 정을 생각해서 이정도는 봐줄 수 없겠냐!? 나 판자 진짜 필요하다고... 물 샌다고 지붕에!"

(질색팔색한다. 나 태양열전지 필요해. 발전해서 전기자동차 굴리고 살 거야.)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지. 가위바위보 단판으로 이긴 사람 뜻에 따르자."



[히빌] 마사바 콩코드

(틀렸어 이 녀석... 꽤 강한 말딸지상주의자야. 어떻게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님을 모를 수가 있나.
...목소리를 깔고 대답한다. 진지한 척...)

"...그 분께서는 쉽게 만나뵐 수 없는 존재. 우마그라드의 주인되시는 플라잉 파스타께서는 말딸조차도 주변에 들이지 않으십니다. 약속을 잡고 싶다면, 그분의 측근인 제가 부탁해도 3개월 뒤가 아닐까 하고..."



>>351 [히빌AU] 메이사 프로키온

"하? 그거 내 주무장이거든. 없으면 큰일난다고. 너처럼 개돼지 매도하면서 돈 버는 녀석과 다르게 나는 제대로 빌런노동해서 먹고 살고 있으니까."

(물론 그런 일은 없다. 빌런연합에 등록하지 않은 나는 나의 범죄를 증명해서 돈을 타낼 생각도 없고, 히어로 연합도 그렇지... 검거 대신 죽이기💕로 해결하고 있으니까 회색분자답게 가난하다.)

"어―디―사―냐―고― 빨리 불지 못해!?"

(꼬맹이의 정수리를 꾹꾹 누르면서 구박한다.)



>>352 [오컬트 현판] 언그레이 데이즈

"아아... 그건가. 그건 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뺀질대는 히다이는 점장에게 그런 중대한 일을 받아본 적이 없다네요... 귀를 후비적거리며 로스팅 기계를 흘긋대곤 만다.)

"창고? 음~ 보자. 슬슬 플라스틱 뚜껑이 다 떨어져가곤 있는데. 그 외는 휴지 정도? 근데 됐어, 다음 타임 녀석더러 채워두라고 하지. 노가리나 까자고~ 인간녀석 월급 털어먹자."

(요괴보다 뺀질이다.)

354 메이사 프로키온 (LGCT5K6gto)

2024-02-06 (FIRE!) 15:57:12

>>350 [좀비 아포칼립스AU] 마사바 콩코드

"...나 혼자 다 들고 가는 거야? 마-사바도 좀 들어!"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몇 개는 마-사바에게 나눠준다. 나만 고생할 순 없지. 그렇게 식량을 손에 넣고 돌아가기로 했다. 비밀기지도 이제 안녕이구나.)

/히히 막레임다.. 수고하셨어요😌



>>352 [히빌AU] 언그레이 데이즈

"에우우.... 친하다고 할까, 이렇게 말해주면 도네를— 아, 아니. 기뻐하거든요? 어째선지??"
"아, 그, 그렇죠? 에, 얼굴... 아니아니 스트리머니까 당연하다고 할까. 버추얼 육체는 돈이 없어서 좀 곤란하다고 할까...."

(...이 사람, 방송 잘 모르는구나. 우와아. 일반인이잖아....(?) 그보다 구두 신었는데도 되게 조용하게 걷네. 그런 쪽 능력인가? 잠시 능력 토크로 방송을 이어가볼까 하다가 그만두기로 했다. 빌런 방송에서 히어로 인터뷰라니 이상하잖아.)

"앗! 자판기 발견!! 그럼 빠르게 아래를 확인해볼까나~"

(그렇게 말하고 자판기 앞으로 걸어가 그대로 넙죽 엎드린다. ...아래 너무 어두워서 잘 안 보이는데?)

"으아? 어두워서 안 보이는데.. 그보다 낮아! 손 절대 안 들어가잖아!"
[그것도 생각 못하다니 능지수준]
[wwwwwww]
"으으... 다물어 개돼지백수니트놈들...."



>>351 [히빌AU] 히다이 유우가

"하아?! 나도 제대로 돈 벌고 있는 거라구!!! 스트리머도 엄연한 직업—꺄아아악 끄아아아악!!"

(정수리가 꾹꾹 눌러지고 있어어어어!!! 안 그래도 작은데 더 줄어들어버리면 큰일이라고오오오!!!)

"으, 으, 으아아, 알았어! 알았다구!!!"
"으으.. 훌쩍... 이상한 아저씨한테 주소가 밝혀져버려....."

(쓸데없는 사족을 붙이면서, 그리고 훌쩍이면서 집 주소를 말한다. 어쩌면 굉장히 친숙한 주소일지도 모르지....)

355 마사바 콩코드 (Gav0mAyaFY)

2024-02-06 (FIRE!) 16:44:49

[좀비]
>>352 나니외

"에, 몰라. 나 뇌송송이라."

(이럴수가! 고지능 프레이밍에 실패하자 스스로에게 저지능 프레이밍을 시작하다니 고단수 아닌가?)

"날지 않은구나... 오늘도..."

(한숨을 쉬며 고개를 턴다. 하지만 언젠간 보고야 말거야. 나니와의 비행!)

>>353 애벌레

"판자 위에 현수막 올려서 막음 되는걸 굳이?"

(이럴수가 별로 줄 생각 없는것 같다...)

"그리고 나니와가 저거 건들지 말라 그랬어."

(이럴수가! 츠나지 최대의 빅브레인 나니와가 선수를 쳤다!)

[히빌]

>>353

"뭐?"

(우마그라드는 우마무스메우월주의자의 도시. 히토미미를 노예로 부리고 우마무스메들은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우마무스메 페러다이스. 하지만... 거기 짱은 난데?)

"이런... 반역자가 있을줄은...."

(하지만 반역도 자기실현일지 모르죠. 일단 뿌듯하면서도 좀 그렇군)

"플라잉 파스타는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도다. 안내하도록. 지금 당장."

(자판기가 철컥철컥 접히더니 종이학 모양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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