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59703280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65 :: 1001
◆gFlXRVWxzA
2024-01-21 11:19:23 - 2024-01-23 00:47:00
0 ◆gFlXRVWxzA (Ia0v0FRShY)
2024-01-21 (내일 월요일) 11:19:23
718 고독한 야견 (mB4dWnjUJc)
2024-01-22 (모두 수고..) 06:14:31
【 이단심문청 삼급문관 다미多米 】
툭치면 부숴질듯한 왜소한 체구, 언제나 눈물로 젖어 울먹이는 눈매. 윤기 없이 퍼석거리는 머리카락과 탄력을 잃은 피부. 껄끄러운 외양을 지닌 20대 초반의 소녀.
평민 출신으로 한때는 좋은 성적으로 입마관을 들어가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입마공은 커녕 기초마공조차 익히지 못하여 삼급문관으로 간신히 졸업한 불쌍한 교인입니다.
기맥과 혈맥에는 이상이 없고, 오성또한 총명한 이가 기초마공조차 익히지 못한다는 것은 신앙을 의심할수 밖에 없는 일. 이러한 사실이 보고되자 그녀는 이단심문청의 방문을 받았고, 정말 놀랍게도 교인이 맞다는 사실만이 알려졌습니다...
천마께서 외면한자, 저주받은 자. 그 외에 다양한 멸칭을 받는 그녀는 오늘도 보따리에 책과 먹, 붓 따위를 들고 열심히 문관의 일을 수행합니다. 또한 종종 지위에 맞지 않게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기도 하는데, 그녀가 사라진 이단심문청은 평소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녀가 마기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지, 정말 이교도는 아닐지, 이단심문청에서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이 모든 것은 너무나 불경한 일이라 외부인은 감히 상상하지도 않습니다.
불쌍해!!!!!!
툭치면 부숴질듯한 왜소한 체구, 언제나 눈물로 젖어 울먹이는 눈매. 윤기 없이 퍼석거리는 머리카락과 탄력을 잃은 피부. 껄끄러운 외양을 지닌 20대 초반의 소녀.
평민 출신으로 한때는 좋은 성적으로 입마관을 들어가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입마공은 커녕 기초마공조차 익히지 못하여 삼급문관으로 간신히 졸업한 불쌍한 교인입니다.
기맥과 혈맥에는 이상이 없고, 오성또한 총명한 이가 기초마공조차 익히지 못한다는 것은 신앙을 의심할수 밖에 없는 일. 이러한 사실이 보고되자 그녀는 이단심문청의 방문을 받았고, 정말 놀랍게도 교인이 맞다는 사실만이 알려졌습니다...
천마께서 외면한자, 저주받은 자. 그 외에 다양한 멸칭을 받는 그녀는 오늘도 보따리에 책과 먹, 붓 따위를 들고 열심히 문관의 일을 수행합니다. 또한 종종 지위에 맞지 않게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기도 하는데, 그녀가 사라진 이단심문청은 평소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녀가 마기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지, 정말 이교도는 아닐지, 이단심문청에서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이 모든 것은 너무나 불경한 일이라 외부인은 감히 상상하지도 않습니다.
불쌍해!!!!!!
730 야견P (iJyItH6o2o)
2024-01-22 (모두 수고..) 12:46:23
제 P로서의 철학은 그겁니다요.
아이돌의 선택과 꿈을 믿는다! P는 그걸 지지해줄 뿐!
(본인은 거의 아무것도 안함)
아이돌의 선택과 꿈을 믿는다! P는 그걸 지지해줄 뿐!
(본인은 거의 아무것도 안함)
735 시아노이 (x0.ImDhx6k)
2024-01-22 (모두 수고..) 12:51:55
야견피 사실 정사마 대통합 아이도루를 꿈꾸기 위해 소수마녀 아이돌 영입을 위해 간거지?
근데 사내연애라니 넘 비전문가적이고 직업윤리적이지 못하로
근데 사내연애라니 넘 비전문가적이고 직업윤리적이지 못하로
742 미사하란 (1RHaAHom5s)
2024-01-22 (모두 수고..) 12:56:40
>>736 지난진행에서 하나 나왔네용 용내단이 취향임...
사실 세간에 알려진건 2등이지만 사실 1등인 콩재필...
1등이라고!!
사실 세간에 알려진건 2등이지만 사실 1등인 콩재필...
1등이라고!!
744 야견P (iJyItH6o2o)
2024-01-22 (모두 수고..) 13:02:38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남은 NPC캐 투고를 사파출신 아이돌 지망 하오문으로 해볼까....?
750 막리노이 (L9elir0B6Y)
2024-01-22 (모두 수고..) 13:10:10
갑자기 궁금해진 것
정파가 싸울 때는 "저 자가 전음입밀로 나를 은밀히 모욕했소!" 도 명분이 될 수 있을까용? 사실이던 아니던. 된다면 명분 만들기 참 쉬울텐뎅
정파가 싸울 때는 "저 자가 전음입밀로 나를 은밀히 모욕했소!" 도 명분이 될 수 있을까용? 사실이던 아니던. 된다면 명분 만들기 참 쉬울텐뎅
752 야견P (cQhBX8Wh1c)
2024-01-22 (모두 수고..) 13:20:59
>>750 녹음기가 없어서 사실증명이 안되용!!!!
아 근데 사파는 써먹어도 되겠네 ㄱㅅㄱㅅ
아 근데 사파는 써먹어도 되겠네 ㄱㅅㄱㅅ
755 시아노이 (x0.ImDhx6k)
2024-01-22 (모두 수고..) 13:27:36
>>751 야!! 일등만 없었으면 우리 공동일등이었어!!!
페럴림픽 나가야하는 사람이 올림픽에서 2등하면 더 기억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페럴림픽 나가야하는 사람이 올림픽에서 2등하면 더 기억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759 자련 - 막리현 (GClu0kHnoY)
2024-01-22 (모두 수고..) 13:30:56
situplay>1597032669>698
자련은 순간 몸을 움츠리며 한쪽 발을 뒤로 물립니다. 그러나 당신이 더 다가오지 않자, 그 자리에 멈춰섭니다. 굳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련은 고개를 바닥으로 떨굽니다. 아랫입술만 잘근거리며, 눈동자를 굴려 시선을 피합니다.
그러다 들려오는 말에서야 천천히 고개를 듭니다. 느리게 눈을 감았다 뜹니다. 어딘가 멍한 얼굴로 입을 엽니다.
"...괜찮냐고?"
서서히,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눈가가 찡그려지고 굳게 다문 입술이 비틀려집니다. 늘상 희끄무레하고 예쁘장한 미소나 띄고 있던 낯에 적나라한 감정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한계까지 맺혀 찰랑거리던 분노와 경멸, 서러움 등이 한데 모여 쏟아지듯 갈라진 목소리가 고함을 지릅니다.
"아니, 전혀! 하나도, 하나도 안 괜찮아!!"
주먹을 쥔 손의 마디마디가 희게 질립니다. 손등에는 핏줄이 불거지고, 목에는 핏대가 섭니다. 붉어진 눈이 당신을 쏘아봅니다.
"매번 떠나기 전에 잊지 말아달라고 장난처럼 말을 건네는 게, 항상 잊혀져서 처음 보는 사이인 것처럼 자기소개나 해야하는 상황 같은 게!! 괜찮을 리 없잖아, 애초에...!"
말을 마치고도 한참을 씨근덕거리던 자련은 자리에 쓰러지듯, 힘없이, 주저앉습니다. 고개를 숙여 두 손에 얼굴을 파묻습니다. 잠시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곧이어 들릴 듯 말 듯한 크기로 웅얼웅얼거리는 말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아, 역시 최악이야 평소처럼 감정 하나 조절하지 못하고 이상한 소리나 지껄이는 나 자신도 그런 내 앞에 있는 사람도 아니 애초에 이 꿈 자체가 징글징글해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게... 최악이야."
자련은 순간 몸을 움츠리며 한쪽 발을 뒤로 물립니다. 그러나 당신이 더 다가오지 않자, 그 자리에 멈춰섭니다. 굳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련은 고개를 바닥으로 떨굽니다. 아랫입술만 잘근거리며, 눈동자를 굴려 시선을 피합니다.
그러다 들려오는 말에서야 천천히 고개를 듭니다. 느리게 눈을 감았다 뜹니다. 어딘가 멍한 얼굴로 입을 엽니다.
"...괜찮냐고?"
서서히,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눈가가 찡그려지고 굳게 다문 입술이 비틀려집니다. 늘상 희끄무레하고 예쁘장한 미소나 띄고 있던 낯에 적나라한 감정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한계까지 맺혀 찰랑거리던 분노와 경멸, 서러움 등이 한데 모여 쏟아지듯 갈라진 목소리가 고함을 지릅니다.
"아니, 전혀! 하나도, 하나도 안 괜찮아!!"
주먹을 쥔 손의 마디마디가 희게 질립니다. 손등에는 핏줄이 불거지고, 목에는 핏대가 섭니다. 붉어진 눈이 당신을 쏘아봅니다.
"매번 떠나기 전에 잊지 말아달라고 장난처럼 말을 건네는 게, 항상 잊혀져서 처음 보는 사이인 것처럼 자기소개나 해야하는 상황 같은 게!! 괜찮을 리 없잖아, 애초에...!"
말을 마치고도 한참을 씨근덕거리던 자련은 자리에 쓰러지듯, 힘없이, 주저앉습니다. 고개를 숙여 두 손에 얼굴을 파묻습니다. 잠시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곧이어 들릴 듯 말 듯한 크기로 웅얼웅얼거리는 말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아, 역시 최악이야 평소처럼 감정 하나 조절하지 못하고 이상한 소리나 지껄이는 나 자신도 그런 내 앞에 있는 사람도 아니 애초에 이 꿈 자체가 징글징글해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게... 최악이야."
763 마교소녀 련주 (GClu0kHnoY)
2024-01-22 (모두 수고..) 13:34:45
자련이 굴리면서 약간 그... 표정과 몸짓으로 감정 전달하기를 연습하게 되는 것 같다는 겁니다... 어려워...
하여간에 다들 안녕하십니까!!
하여간에 다들 안녕하십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