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75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58.져스티스 매직 파이터! :: 1001

인첨공 아이들에게 인기였어요 ◆TMmm6tsoPA

2024-01-20 00:54:12 - 2024-01-20 22:49:14

0 인첨공 아이들에게 인기였어요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00:54:1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716

누리랜드 이벤트: situplay>1597032551>16

920 천 혜우 - 진행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2:18:35

쭉 올라오는 메세지들을 지켜보며 무슨 말을 해야 할까 고민했다.

이미 중요한 질문들은 모두가 해준 것 같고,
그렇다면-

[저지먼트로서의 대답을 원한게 아니라면 이것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겠지?]
[보수]

너무 속물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이 인원들이 네 주인과 4학구를 돕는다면]
[네 주인은 목화고 저지먼트에게 뭘 지불할 수 있어?]
[무엇을, 어디까지, 얼마나?]

세상은 기브 앤 테이크인 법이었다.
그것 만큼 신뢰적인 것도 없지.

921 윤 금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2:20:41

4학구가 사라진다면, 이 네비게이터를 만들어낸 창조자도 죽는다. 0과 1로 이루어졌으나 마치 살아있을 것 같은 이 존재를 만든 것이 누구일까. 4학구의 퍼스트 클래스 두 명 중 한 명? 에어버스터가 없을, 그저 우리들의 생각들을 듣고 싶었다는 말. 마치 동정을 구하는듯 말하는 네비게이터의 말은 여전히 금에겐 사람이 죽는데 매정하게 굴 수 있겠냐고 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이라는 게 그런 것을 어떻게 하겠는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물러난다면, 누가 그 자리를 채울 것인가. 어깨에 짊어진 짐이 너무나도 무겁다.

[4학구가 소멸되는 사건까지 남은 시간은 어떻게 됩니까?]

922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20:56

(혜우 상호작용에 반응 쓰고 있는데 어장이 어우 커플들로 도배될 것 같다.)

923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21:44

유한이 수경이 혜우 금이 다 중요한 것만 알차게 쏙쏙 물어보고 있어서 망충한 뒷사람 햅삐

924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22:21:44

역시 아지주..(??)

92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21:48

>>919 왜냐면 아지주가 이혜성 수영복 연성해줬었으니까 근데 진짜 나오네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복복)

@금주
그렇대

926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2:21:48

>>917 >>919 🤔???????????
혜성이 허리에 흉터는 어쩌고요?

927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2:21:50

약 먹었다! 진경제도 때려넣었따!!!! 난 이제 강하다ㅏㅏㅏ!!!!!

928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22:53

>>926 위에 그 비치웨어 겉옷 입고 물 들어갈 때 대비해서 비치웨어 하나 더 겹쳐 입었어

여로주 하이

929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2:22:57

>>927 더 안 쉬어도 되겠어?

>>924-925 믿음과 신뢰의 아지주입니다

930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23:14

나는
바보 치즈덕이다

931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24:13

어서오세요! 여로주!

>>929 믿음과.. 신뢰?

932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24:21

>>929 약간 좀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

933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2:24:22

>>927 정말 괜찮아요?

934 레벨 4될(중요) 이로운 - 훈련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22:24:43

>>0

"물이여."

물이여— 라니. 인첨공의 초능력자가 무슨 마법사도 아니고, 레벨 3쯤 되면 특정 키워드를 외치는 것과 능력 발동에 큰 연관은 없었다. 그런데도 굳이 말하는 건 그냥 그것이 멋있기 때문일테지.

하여튼, 물은 마치 로운의 명령에 복종하는 양 허공에 떠올라 로운의 손짓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였다.

이번에 로운이 해보려는 시도는 바로 그것! 물 방패. 물을 응집시켜 막으면 어디까지 피해를 경감할 수 있을 것인가.

로운은 물을 한 군데로 뭉쳐 넓게 피고, 최대한 그 자리에 유지되도록 했다.

그 다음, 가지고 온 방망이를 이용해 전력으로 휘두르면!

"하이야!"

어머. 물은 속절없이 바닥 아래로 쏟아지고 말았다.

//으어어 훈련만 하고 사라지게 될 운명이 슬퍼요

935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2:25:52

>>928 (뭔가 아쉽지만 좋음)
사진 보내줘요. (?)

>>929 (아지주에게 절 하기)

>>923 >>930 에. 이미 멍청이 자리는 제가 차지하고 있는 걸요.
둘은 저리가요. 훠이훠이.

936 레벨 4될(중요) 로운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22:25:55

참고로 제 전투력은 18,702입니다. (드래곤볼 풍)

937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22:26:09

아이고 여로주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로운주도 힘내세요!

938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2:26:24

로운주!!!! 오늘 왠지 보고싶었는데!!!!(봑봑봑)
다음에 또 보자구

939 경진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2:26:27

[뭐에 대한 배신인데?]
[답이 불가하다면 그 퍼스트클래스의 배신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이 어떤 인구통계인지만 말해줘]

에어버스터 없이 저지먼트가 어찌 생각하는지 묻고 싶었다는 고양이의 말에 경진은 입을 다물었다. 이런 것에 둔해, 온전히 임하지는 못했지만... 좀더 신빙성 있는 자리에서 이런 대화가 오갔더라면 경진의 반응은 달랐을 것이니.

/다시 읽어보니까 급하게 쓰느라 두서업어서...

940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2:26:50

로운주 담에봐~

941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27:04

수경주: 아무거나 물어본건데요
수경: 네?
수경주: 나 멍청해서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942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2:28:13

로운주 어서오고 힘내... ;ㅁ;!!

나는 무리하지 않는다>:3!

943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28:16

>>935 누가 멍청이야 아냐(복복복)
사진? 진짜로?

로운주 나중에 보자

944 서한양 - 진행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22:28:17

>>876

" 흐음... "

[ 좌우지간에 우리는 아직 선택 안 합니다.]

[ 솔직히 말하자면요. 그저 AI인 당신이 제로원 프로젝트를 어떻게 방해할 건지도 의문이고요. 당신은 이렇게 대화하는 것 말고도 다른 능력이 있나요?]

서한양은 " 이거는 진짜 말하기 싫었는데.. "라고 중얼거리며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 4학구의 사람들이 그렇게 소중하고 ]

[ 그 분이 그렇게 소중하면요 ]

[ 그런 식으로 대답을 회피하지 마세요. 우리도 뭘 알아야 도와줘요. ]

[ 본인이 추적당해서 소멸 당한다고요? 본인까지도 그렇게 지키고 싶으면 이번 일은 그냥 관두세요. 4학구 사람들도, 그 분도 어떻게 될지 그냥 손가락 빨고 구경하라고. ]

[ 누군가를 지키려면 자신이 소멸할 각오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죠. 이거 말하면 내가 추적당하네, 소멸당하네. 하지만 우리의 도움은 필요하네..우린 뭘 알고 뭘 믿고 당신에게 협조해야 되는 건가요? 우리의 도움을 원하면 당신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야지.]

순간 중간에 씨X이라고 쓰다가, 중간에 지워버렸다.

[ 그러한 각오도 없다면 저는 그냥 이 사안에 대해서 철저하게 반대하겠습니다. ]

결국 질러버렸다. 네비게이터의 회피행위에서 답답함을 느낀 한양은 자신이 묵혀둔 생각을 돌직구로 찔렀다.

[ 후우.. 그러니깐.. 당신의 창조주를 지킬 수 있는 선에서 모든 걸 말해주세요, 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방금 말이 좀 세게 나온 거 같은데.. 이거는 제가 사과드리고요.]

한양은 궁금한 것을 묻기 시작했다.

[ 왜 4학구를 소멸시키려는 것인가. 4학구를 어떻게 소멸시키려는 것인가. 제로원 프로젝트는 정확히 무엇인가. ]

그리고

[ 배신자는 어떻게 행동했나요? ]

945 이리라 - 스토리 (0LrK.PHd..)

2024-01-20 (파란날) 22: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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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32757>901

랑이 움직이는 대로 화면의 방향을 틀어둔 리라는 화면을 굳이 똑바로 마주보려고 노력하는 대신 머리를 굴리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어차피 피차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텍스트로 말할 이유는 없다.

"네가 말하는 배신자의 기준이 뭐야? 제로를 만드는 데 가담하는 게 배신이야? 배신이라면 누구에 대한 배신?"

퍼스트클래스의 정보를 수집하고 인조인간을 만드는 스케일 큰 짓을 벌이는 걸 보면 어딘가의 윗선, 이를테면 이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이 뒤를 봐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안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건가. 하긴, 은우와 세은의 삼촌이라고 했던 3학구의 최고 장 이라는 사람도 딱히 이런 일에 협력하는 느낌은 아니었으니까 그럴 만 하다.
어디까지나 보이는 대로 판단한 거니까 아닐 가능성도 있지만.

"굳이 에어버스터를 포함한, 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에어버스터가 목화고 저지먼트의 부장이라는 것 정도는 알 텐데. 상상의 제한을 두게 하지 않으려고? 글쎄... 난 잘 모르겠네. 굳이 그런 말을 붙인 이유가 있겠지. 모두를 의심해야 하는 이유라도 있어?"

위크니스라는 존재를 고려하면 이해 못 할 것도 아니지만.

"아니면 저지먼트 사이의 신뢰를 깨고 싶은 거야? 그게 목적인가?"

946 서성운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31:44

>>875

성운은 대답 대신 너를 품에 더 가깝게 당겨안기를 선택했다. 그리고 딸기우유맛 사탕 하나를 까서 네 입 안으로 쏙 밀어넣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했음에도, 이 얄궂게 웃는 초승달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다. 정확히 뭐 때문에 시선처리에 지진이 났는지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는 듯한 움직임이며, 목덜미에 닿아오는 입술까지. 이거 지금, 저지먼트 부원들이 한 방에 모여있는 거나 마찬가지 상탠데 천혜우 너는 정말이지······. 하고 입모양으로 짜증을 낸 성운은, 갑자기 핸드폰을 자기 소파 밑으로 쏙 밀어넣었다.

“그래, 다 좋아하지.”

그리고는 네 핸드폰을 잠깐 집어다가 엎어놓고는, 목덜미에다 장난스레 마킹을 남겨놓고 있는 네 턱을 가볍게 거머쥐고는, 네 입술 위에다 아주 잠깐의, 톡 닿는 것보다 조금 더 분명한 수준의 감질나는 접촉을 남겨놓고는 다시 네 턱을 놓아주었다. 그리곤 핸드폰 마이크에 닿지 않을 정도의 볼륨으로 나직이 속삭였다.

“이거 끝나고 나서 각오해, 천혜우.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려줄 거니까.”

그리고 그는 핸드폰을 다시 네게 쥐어주었고, 자기 핸드폰도 소파 밑에서 집어올렸다.

947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2:31:58

신뢰 어쩌고 했던 메시지를 쟤가 보낸건가?

948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2:32:42

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949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33:10

로운주 조심히 다녀가세요. 여로주는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혹시 몰라 말씀드리자면 저도 상태가 그럭저럭 호전되고 있어요! 제가 느끼기로는요. 일단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내일이면 다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죽이겠지만..

950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2:33:48

다행이네 성운주
참치죽 먹어 참치 맛있어

951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2:33:53

>>943 제 표정에 답이 있어요. (?)

로운주 나중에 봐요. uu

952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2:34:26

>>949 일단 미음부터 시작하자:3!

953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34:34

다들 건강하세요...

954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36:00

>>950 참치죽 (((솔깃)))
하지만 여로주 말씀대로 미음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미음 먹고 이상없으면 바로 참치죽 먹어야지

>>953 수경주도 (수경주는 딱히 아프신 모습 본 적 없지만) 계속 건강하시길 바라요.

95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36:26

>>951 다음 진행에 답하면서 이혜성이 사진 찍어서 보내겠다(?)

956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22:37:03

로운주 다녀가고 여로주랑 성운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이다
아프지 말어 맘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8ㅁ8
복복인거다

957 Story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2:38:34

<경진>
[제 4학구 사람들의 소멸이다 냥냥]

그런 메시지가 아마 조용히 떠올르지 않았을까요? 고양이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습니다.


<이경>
[뭘 해줬으면 해?]
[그걸 요구하는 것은 네 쪽이라고 생각해.]

그것까지 자신이 답하기는 어렵다는 듯이 고양이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아지>
[끼이면 안되는 존재니까]
[라고 하고 싶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양이는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습니다. 그야 세은이도 지금은 스파에 들어간 상태니까요.


<혜성>
[내가 배신자와 관계가 없다는 증거?]
[내가 배신자와 관계가 있다면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아.]
[너희는 생각보다 그림자가 상당히 경계하고 있는 이들이야.]
[그러니까 내가 그림자라면 너희들을 개입시키지 않을 거야.]
[라는 논리 로직은 안되는거야? 냥냥]

그렇게 메시지를 올리면서 고양이는 고개를 살며시 갸웃했습니다.


<나랑>
[소멸은 소멸이야 냥냥]
[말 그대로 모든 사람이 그대로 사라져버릴거야. 냥냥]
[흔적도 없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그걸 소멸 이외의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해 냥냥]

자세히 이야기를 해달라고 해도 아무래도 고양이도 그 정도로밖에는 대답을 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성운>
[4학구의 모든 것이 사라져]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정확히는 사람들만.]
[정확히 일어나는 일이야. 그게 냥냥. 사람들이 사라지고 사라지고 사라지고, 아무 흔적도 없이 소멸되듯이 없어져버릴거야 냥냥]
[퍼스트클래스를 포함해서 모두 다 냥냥]
[에어버스터를 포함한다는 이유는...]

순간이었습니다. 고양이의 몸이 아주 살짝 치직거리더니 소멸하듯, 흔들렸습니다. 아차 싶었는지, 고양이는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유한>
[........]
[배신자는....]

또 다시 고양이의 몸이 살짝 치직거렸습니다. 이번에는 아까전보다 더욱 크게 흔들렸습니다. 분명히 뭔가 말을 한 것 같았지만, 강한 노이즈가 끼여서 그것을 알아듣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고양이는 이내 축 늘어진 표정을 지었습니다.


<수경>
[정확히는 4학구가 새로운 실험 장소로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냥냥]
['유토피아 프로젝트'. 정확한 내용은 여기서 말할 수 없지만, 그 프로젝트가 시행되면 4학구의 모든 인간이 소멸한다. 냥냥]
[하지만 알 수 있는 장소는 나중에 에어버스터에게 전달할거야 냥냥]

말 그대로 그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지역이 바로 4학구인 모양입니다.
샹그릴라를 3학구에서 진행한 것처럼 말입니다.


<혜우>
[정말로 구할 수 있다면]
[아마도 너희에게 무한한 지원과 할 수 있을만큼의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한다 냥냥]
[경우에 따라서는 장래에 대한 보장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냥냥]
[그 분은 아니어도, 그 분이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면 가능할거다 냥냥]
[그리고 그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은 그 분을 위해서라면 정말 뭐든지 할 수 있을거다 냥냥]

두리뭉툴하지만 어쨌건 엄청나게 지원을 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인 모양입니다. 그 목소리가 매우 진지하고 확고합니다.


<금>
[예상되는 기일은 8월 31일]
[여름의 마지막이다 냥냥]

말 그대로 여름방학의 끝. 그리고 여름의 끝입니다. 지금으로 계산해보자면 약 1달 정도가 남은 상태입니다.


<리라>
[인첨공 사람들에 대한 배신]
[제로원 프로젝트를 완성시킴으로서 수많은 이들을 배신하는 자가 배신자야 냥냥]
[모두를 의심시키고 싶진 않지만 그렇게 해야만....]

그 순간, 고양이의 몸이 다시 한번 치직 흔들렸습니다. 뭔가 말을 하려고 하지만, 노이즈가 끼여서 제대로 이야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까전 부터 계속 이런 반응인 것을 보면 뭔가 프로덱트가 걸려있는 것이 아닐까요?


<한양>
한양의 말을 고양이는 잘 들었습니다. 아무런 말 없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고양이는 축 늘어진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소멸당할 각오를 하고 말하겠다냥]
[4학구를 소멸시키는 이유는 딱히 없다 냥냥. 그냥 그곳이 실험장이기 때문이다 냥냥]
[그리고 제로원 프로젝트는....]

그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고양이의 몸이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소멸하듯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내 화면에 Zero라는 문구가 떠올랐고 이내 그 문구는 사르륵 사라졌습니다.

더 이상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런 메시지만이 남아있었습니다.

[Nari의 파편 제거 완료]
[소거중]
[소거 100%]
[데이터 조각의 이동 확인]
[추적 시작]

그리고 단톡방은 자동으로 소멸하듯 사라졌습니다.

/11시까지! 안타깝지만 고양이는 제로에게 추적당해 소멸되었습니다. (옆눈)
너무 불신이 큰 탓에...그만...(털썩)

958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38:40

로운주 나중에 뵈요!

여로주 무리하지 않는다니까 다행이지만 그래도 더 조심!

성운주 껀깡해지고 있어! 다행이야! 고기먹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

959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38:52

>>956

960 애린주 (S4b7/29Kz.)

2024-01-20 (파란날) 22:38:56

(진행참여 놓쳐서 서럽게 우는 살찐 애)

961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39:20

그에에에엑...

962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2:40:19

어서 오세요! 애린주!!

963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40:51

허어어......쓰읍() 애린주 하이

964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41:19

애린주 어서오세요..

965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22:41:20

(축구때문에 화난 유한주)

애린주 어서오세요~ 먹은거 정리하느라 한턴 쉬겠습니다...

966 동월주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22:41:22

>>960 (복복)

뭐야 튀엇어!
가 아니라 삭제당할 뻔 했구나
다음에 만날땐 디지몬 세상인가 (아님)

967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41:57

아니 근데 갑자기 은우랑 세은이 빼놓고 다른 애들만 모아둔 정체불명의 갑툭튀 AI를 믿으라니 지금 애들에게는 힘든 일 아닐까..

968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42:18

🤔

969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42:24

>>966 삭제당할 뻔(X)
삭제당함(O)

970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22:42:32

......이름이 나리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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