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75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58.져스티스 매직 파이터! :: 1001

인첨공 아이들에게 인기였어요 ◆TMmm6tsoPA

2024-01-20 00:54:12 - 2024-01-20 22:49:14

0 인첨공 아이들에게 인기였어요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00:54:1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716

누리랜드 이벤트: situplay>1597032551>16

1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4:07:29

헤이

2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4:07:49

오늘은 얄루가 아니시네요

3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4:08:03

성운주 일상 고생했어
당분간 푹 쉬어

4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08:59

situplay>1597032716>998 누가 울새를 죽였나? 불러줄 것 같긴 해

situplay>1597032716>999 쳇(아깝다)
k랑 혜성이 캐미 좋으니께 기대하구 있다구! >;3

situplay>1597032716>1000 진짜 못댓다
라면도 얻어먹고
침대도 뺏고
이젠 자장가도 불러달래

복제복제키로 객실 문 따고 들어와서 불러달라 하는 거야??

5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09:06

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6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4:09:19

혜우주도 고생하셨어요.

7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09:25

1호 일상 수고했어~~~

8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4:09:32

경진주! 경진주! 경진주!

situplay>1597032716>987 최근 리라 개인 이벤트의 스킬아웃 아이들도 그렇고, 성운이가 스트레인지에 들리려 하는 것도 그렇고.
무슨 일이 있는지 어떻게 바뀌었는지, 쥐새끼 아이들 생각나서 살짝 들러볼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

situplay>1597032716>995
1. 묘사 부족이라... 안긴 채로 나란히 옆으로 누워 있어요.
2. 민소매 차림이에요.

9 레벨 4될(중요) 로운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04:09:38

새집이당

10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10:04

>>4 복제키 반납했는데 복제복제키로 문따고 들어와서 얼탱이 없는 태오 표정줘요(?)

유한: 야 노래나 한곡 뽑아봐라(핑크색 장난감 마이크 줌)

11 수경주 (.uK8m3MFJc)

2024-01-20 (파란날) 04:10:43

로벨 연구소 내부고발 파동의 주요 고발 대상이었던 강경파의 능력과 여러 방식을 사용한 테러로 인해 연구소 주요 시설이 무너지고 스냅의 인원 대다수와 연구원 대다수의 망실이 일어났습니다.

사망자 수는 최소 추정 1n명 이상에 달하며...

확인된 사망자는

퓌살리스, 리라, 아마리벨, 존 카네이트, 유스토, 퍼파베르, 센, 소형.. (그리고 쭉 이어진다)

샨챠: 강경파도 강경파인데 중도파랑 온건파도 엄청 쓸려서 우리가 인원이 너무 부족해...ㅠㅠ

12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4:10:44

>>4 성질더러운 성별불명 나이 20대추정의 K가 좀 이혜성의 성질을 좀 배리긴 하는데 캐미는 좋은 거 인정

13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10:46

얼씨구
.dice 1 2. = 2
1. 붕대 감았지
2. 풀었다가 눈마주쳤지

14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10:55

15 수경주 (.uK8m3MFJc)

2024-01-20 (파란날) 04:11:22

일상 돌리신 분들 수고하셨어요.

16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11:28

로운주 어서오세요~~

>>8 오...

스트레인지에서 딱 마주치는 혜성금이가 머리를 스쳤는데요(?)

17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4:11:28

>>8 오케이 확인
답레 쓰러갈게 :>

18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11:38

최소 추정 1n명
미치겠네
미치겠네진짜그때그기레기생각나서다묻어버리고싶음미치겠음이불물어뜯고올게

19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12:11

최소 추정 1n명
네?

>>13 붕대 안에 뭐가 들었나(?)

20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4:13:00

둘리극장판에 가시고기가 된 느낌이다

21 수경주 (.uK8m3MFJc)

2024-01-20 (파란날) 04:13:47

그나마 당시 신규인원을 받아서 개화시키는 것보다 기존 인원에 집중하는 타입에 가까웠어서 신규인원 덜 받아서 저 수치였지 신규인원 많이 받았으면...(어휴)

22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4:14:38

>>11 😶

>>16 안 그래도 그런 적폐를 가지고 있긴 했어요. 😉

23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4:14:40

>>20 달달한 썰이라도 좀 풀어볼까요

24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4:15:34

>>17 천천히 이어주세요. uu
오전에 출근이라. 엄청 자긴 했어도, 눈 좀 감다가 나가야 할 거 같아서...

25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16:03

혜우성운 달달한 썰(착석)

>>21 샨챠소장님 고생이 많으시겠다....

>>22 저만 생각한게 아니군요
자경단 혜성이 쥐새끼 금이 서로 모르는 채로 만나다가 서로인거 인식하는거...

26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4:16:53

오늘 훈련레스는 슬슬 스트레인지에 들어갈까...

27 수경주 (.uK8m3MFJc)

2024-01-20 (파란날) 04:18:40

오죽했으면 안드로이드 손까지 빌리려 했겠어요.
안드로이드고 뭐고 너무 일이 많아서 이러다 죽겠다! 싶었던.

28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4:18:55

>>23 훈련 먼저 챙겨 (쓰담)

>>25 거 양아치 자경단 썰 좀 풀어보슈

29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4:19:54

>>28 하지만 19시간이나 남았고..

30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4:19:58

>>25 맛 있 다. (?)
유한이랑도 마주치면 재밌는 상황일 거 같긴 하네요.

31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20:03

>>27 그래도 최근 땡땡이치기도 하시는거 보니까 많이 나아졌나보군요...

>>28 흠
1. 강수호
2. 이하나
3. 유한

뭘 듣고싶으신지

32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20:41

>>10 >>19 그 머여

태오의 팔뚝을 수놓는... 기하학적인 문양이나(뱀을 형상화 한 듯함) '비늘' 문신이랑 눈 마주칠 거고요... 너무 과하지는 않고 얼핏 보면 진짜 비늘 이식한 건가 싶을 정도로 용 수인에게 돋아난 듯한 그런 거

태오가 딱 반팔티 입고 있어서 그거 정확하게 보일 건데 눈 마주치자마자 얼굴 새파래져선 "너 어떻게 들어왔어요." 하고 묻다가 복제복제키 보고 진짜 미쳤냔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마이크 받자마자 그걸로 대갈꿍(...) 한대 하려고 들 걸~~~

그리고 "얌전히 잠이나 자요, 이 등신아." 해버리기
누워서 떼쓰면 불러드림

33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20:51

>>30 금이랑 유한이랑 마주치면 아마 또 도둑질하는거 아니냐? 정도로 넘어갈거에요 그것도 농담삼아고
금이랑 친해졌으니 딱히 적대할 입장도 아닐뿐더러 금이가 나쁜애가 아니라는걸 아니까...

34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21:42

>>32 침대 위에 드러누워서 이불까지 뺏고 떼써버리기(?)

약간 비늘같은거군요
네 역린같은거냐? 하고 물어볼지도

35 수경주 (.uK8m3MFJc)

2024-01-20 (파란날) 04:22:16

땡땡이 치는거 사실 리태나 팔카타에게 떠넘기는 거라서 사실 아직도 일은 많아요...

샨챠: 7일중6일은 일하는데 하루정도는 쉬어도 되잖아...
리태: 데이트해야한다고요!!!
샨챠: 이나쁜놈아 너만 칼퇴하니까 좋냐!
팔카타: 소장님은 7일중 6일이잖아요 전 7일중7일인데요.
샨챠: 대신 시간은 적잖아!!

셋이 아옹다옹 싸우는거 개그니까 맵지않아요^^

36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22:54

리태씨는 묵념 하지만 커플이니까 참아라(?)

37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4:23:15

>>29 정신 말짱할때 먼저 해둬서 나쁠건 없지

>>31 전부 내나

38 수경주 (.uK8m3MFJc)

2024-01-20 (파란날) 04:23:20

괜찮아요 나중에 개씨게 차여요.

39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24:10

>>37 하나만 골라요 크아아아악
유한주 현재 전부 풀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

>>38 뭣
어째서

40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4:24:34

>>39 그럼 유한

41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28:43

양아치야
https://www.neka.cc/composer/12943

42 한양 - 훈련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4:28:49

>>0

누리랜드에서 상금이 걸린 한 대회가 열렸다. 게임장에서 열린 격투게임인데, 이것이 본인이 직접 플레이어가 되어서 상대를 이기는 것이다. 본인이 직접 격투게임의 캐릭터가 된단 말이다. 즉, 합법적인 싸움판이라는 얘기지. 그래서 게임에서 느껴지는 체력소모나 통증도 전부 실제로 느껴진다. 게임을 종료하면 전부 회복되어서 나오지만 말이야. 한양은 이 대회에 참여해서 지금까지의 상대들을 1 라운드 만에 압도적으로 넉아웃 시켜서 결승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런데 결승전의 상대는-

" 어? 한양이? "

서한양과 비슷한 체구의 청년이었다. 선한 인상에 주황색 머리의 청년은 한양이를 반기며 손을 흔들고, 한양은 잠시 놀란 듯 했지만 곧바로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한다.

" 오랜만이셔요, 선배님. "

저 남자의 정체는 현재 안티스킬로 활동 중인 한양의 두살 위의 선배였다. 그의 이름은 진도향으로 - 서한양이 중1이었을 때 스파링에서 압도적인 패배를 선사해준 인물이었다. 현재는 훌륭한 능력자인 동시에 건실한 청년이지.

그렇게 둘은 게임을 스타트 했고, 자세를 잡아서 서로의 동작을 신중하게 관찰하기 시작한다. 왼손잡이에 오른손 가드를 길게 뻗은 롱가드 자세의 도향과 오소독스의 가드를 얼굴에서 살짝 내리고, 도향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스탠스에 무게중심을 낮게 잡은 한양. 서로의 움직임을 관찰하지만 도향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다. 왜냐고? 한양을 넉아웃 시켜버린 5년 전과의 차이 때문이었다. 도향은 복싱 베이스에 긴 리치를 바탕으로 한 압박형 카운터 복서 스타일이다. 당시 한두 살 차이만으로도 피지컬의 차이는 크고, 한양은 도향의 리치와 당시 훨씬 우월했던 도향의 타격스킬을 극복하지 못 했기에 순식간에 쓰러졌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신장에 비해 팔이 긴 도향. 성장한 한양 역시 도향과 팔의 길이가 비슷했고, 타격 역시 일취월장했다. 어깨의 움직임과 스텝을 관찰하면서 계속해서 도향의 앞발 외곽의 위치를 빼앗고, 서로 리치가 비슷하기에 예전처럼 먼 거리에서의 여유로운 펀치요격이 불가능했다. 도향은 한양에게 간보기로 오른손 잽을 몇 번 뻗지만, 한양은 왼손으로 녀석의 주먹을 받아치면서 잽을 끊어버린다.

이때 움직이기 시작하는 도향의 왼발. 도향의 골반이 살짝 돌아가면서 왼발을 띄운다. 낮은 궤도로 날아오려는 킥. 한양의 안쪽 허벅지를 차려는 인사이드 레그킥. 한양은 왼쪽 정강이를 들어올려서 로우킥을 방어하려고 했지만, 이는 도향의 속임수. 도향은 띄운 왼발을 다시 붙였다. 곧 한양이 정강이를 들어올리려는 틈을 타서 빠르게 한양의 앞발 외곽을 빼앗고, 한양의 왼쪽 턱을 향해 가벼운 장도리로 후리려는 것처럼 앞손 훅을 꽂으려고 했다. 그러나 한양은 왼손을 올려서 훅을 가드했다. 하지만 이것은 단발성 펀치가 아니었던 것. 앞발을 먹었기에 유리한 포지션을 가진 도형은 그대로 왼손 스트레이트를 물 흐르듯이 뻗었다. 한양의 오른쪽 눈의 시야에 보였던 것은 앞으로 곧게 움직이려는 도향의 왼쪽 어깨였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꺾으면서 왼손을 비스듬하게 스치게하여서 데미지를 대부분 깎아버린다. 펀치를 뻗느라 왼쪽 안면 가드가 비게 된 도형의 왼쪽 안면에 오른발로 하이킥을 차기 시작했다. 채찍처럼 날아오는 한양의 오른발이지만 왼손으로 가드를 해서 겨우 막아낸 도향이었다. 원래 펀치라는 것은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맞든 안 맞든 간에 펀치를 빨리 회수하는 것도 매우 중요했다. 그래야 반격을 방지할 수 있으니깐. 가드를 회수하고 위치를 옮겨서 그 다음의 후속타나 반격까지 방지하는 것이 베스트지만, 갑작스럽게 날아오는 발차기에 일단 가드부터 해버린 것이다.

발차기는 막았지만 위력이 매우 강했는지, 잠시 휘청거리는 도형- 서한양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번개처럼 빠르게 거리를 좁혀서 두 손으로 녀석의 두 오금을 잡아당긴다. 안 그래도 휘청이느라 중심이 잠시 무너졌는데, 한양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더 흔들어서 바닥에 눕힌 것. 도향은 두 다리로 한양의 허리를 감으려고 하지만, 그의 두 다리 사이에는 한양의 오른쪽 달리가 걸려 있었다. 서한양은 머리로 도향의 골반을 누르고, 왼쪽어깨로 상체를 누르기 시작했다.
이어서 도향의 두 다리가 한양의 상체압박에 의해 떴고, 이어서 한양은 공간이 생긴 틈으로 두 다리를 걸어넣어 녀석의 두 하체를 잠궈버렸다. 한쪽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도향의 다리 밑에 자신의 다리를 넣고 팔로 도향의 다리를 눌러 압박하면서 다른 한쪽의 다리를 감아서 두 다리를 못 쓰게 잠군 것이다.

한양은 자신의 머리와 어깨로 도향의 상체를 눌러서 압박하기 시작하고, 도향은 두 손으로 한양의 손이라도 잡아서 컨트롤 하려고 하지만 잡기 전에 날아온 것은 얼굴에 향해지는 한양의 주먹들이었다. 정신없이 퍼붓는 주먹을 잡지 못해서 이대로 지는가 싶었지만 -

" TIME OVER !! "

다행스럽게도 라운드가 끝나게 되었다. 한양은 기술을 풀고 일어난 뒤에 도형을 일으켜준다.

" ..와..한양이 너 많이 발전했다? "

" 에이..뭘요.. "

그렇게 다음 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아까보다는 활발한 스텝으로 대치를 하는 두 사람. 서로의 펀치를 견제하면서 서로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정신없이 스텝을 발밟고, 서로 앞손을 뻗으면서 견제와 공격의 끊음을 반복하고 있었다. 중간에 상대방의 전진을 막기 위한 로우킥의 유효타는 서한양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 공방을 펼치다가, 한양이 벽에 몰리고 말았다. 도향은 한양의 등이 벽에 닿자, 왼손 스트레이트를 창처럼 뻗기 시작했다. 서한양은 이 펀치를 기다렸다는 듯이 상체를 오른쪽으로 숙이며 피했다. 녀석의 펀치를 유도하기 위해서 고의적으로 벽에 몰린 것. 한양은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그대로 거리를 좁혀서 도향의 몸에 접촉했다. 도향은 펀치를 회수하지도 못한 채로 한양을 떼어내려고 했지만, 한양은 먼저 하체를 움직여서 도향의 뒤쪽 백포지션을 잡는데 성공했다. 두 팔로 도향의 허리를 감싼 뒤에 한쪽 다리로 도향의 발을 쓸어서 중심을 흔들리기 한다. 중심이 흔들린 도향. 한양은 도향의 허리를 뒤에서 잡은 채로 들어올려서 바닥에 박아버렸다. 이것은 얼핏 보면 오로지 근력으로 시전한 기술같지만, 힘을 쓴 것은 중심을 잃은 도향의 일시적으로 공중에 띄웠을 때고 바닥에 박을 때는 근력 없이 중력만 사용한 것이다. 집어던진다고 생각하면 될려나.

아까의 태클과는 다르게 중력의 힘을 꽤 받은 기술이었다. 대전장소는 링이나 옥타곤이 아닌 길바닥. 콘크리트에서 쓰는 이 슬램의 위력은 시합에서 보이는 위력과 차원이 달랐다. 도형은 하위포지션에서 한양에게 대처할 틈도 없이 힘이 풀렸다. 충격량이 어마무시 했으니깐. 한양은 무력화된 도형의 상체 위에 올라타서 두 주먹으로 안면을 연타하려고 했지만..

" TIME OVER !! "

아까의 공방전에서 시간을 너무 써버려서 그런 걸까? 마무리 직전에 라운드가 종료되었다. 도향은 한양을 식겁한 표정으로 보기 시작했고, 다음 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아까와는 다르게 주먹을 적극적으로 뻗지 못하는 도향. 두 라운드 동안 한양에게서 그래플링은 절대 승부가 되지 못함을 알았고, 또 어떤 펀치를 뻗다가는 카운터 태클로 그라운드로 끌려갈지 몰랐기에 펀치를 더 신중히 뻗자고 판단했다. 반면 한양은 어깨를 움직여서 예비동작을 숨기는 움직임부터 펀치를 뻗는 동작까지 좀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 여차하면 그라운드로 끌고간다는 여유 때문인가?

둘은 그렇게 공방을 펼치며 견제를 하는데.. 이번에는 한양의 번개처럼 상체를 숙이며 도향과 밀착하려고 한다. 도향은 태클임을 생각하며 무게중심을 낮추고, 태클방어를 위해 두 손의 가드를 내리기 시작했다. 도향의 가드가 내려가자, 한양은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서 오른손 롱훅을 날렸고 가드가 빈 도형의 왼쪽 안면에 그대로 적중했다. 태클을 하는 척해서 타격에 대한 방어를 풀게하고, 진짜 공격은 타격으로 풀어나간 것. 도형은 다리가 풀리면서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맷집이 좋기에 다운은 안 됐던 것. 한양과의 거리를 벌리면서 체력을 회복하려고 한다. 한양은 차분하게 녀석에게 다가갔다. 짐승처럼 달려들어서 끝내는 일은 없었다. 한양에게는 짐승 같은 와일드함이 공격성은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짐승들을 사냥하는 쪽이 한양이라는 것.

한양은 휘청거리는 도향에게 무리하게 접근해서 끝낼 생각은 없었다. 도향의 다리에 로우킥을 차며 중심을 완전히 잃게 만든 뒤에 끝내려고 한 것이었다. 무리하게 들어가다가는 역공을 맞을 수도 있으니깐 말이야. 그렇게 한양은 도향의 왼쪽 오금을 로우킥으로 찼고, 도향은 완전히 휘청거리면서 넘어지려고 했지만 벽 쪽으로 넘어졌기에 손으로 짚어서 버틸 수 있었다. 한양은 도향이 벽을 짚느라 자신을 잠시 못 보는 틈을 노려서 옆구리에 플라잉니킥을 적중시켰고, 도향은 그대로 쓰러진다. 그렇게 마무리를 하려고 하지만..

" YOU WIN !! "

" 끝났네? 선배님. 일어나셔요. 다 끝났어요. "

한양은 도향과 함께 몸이 말끔히 회복된 채로 게임실에서 나왔고 도향은 한양을 보며 감탄하는 대사를 뱉기 시작했다.

" 아무리 세월이 지났다지만 너가 나를 이렇게 추월할 줄은 몰랐어. 나도 놀고만 있었던 거는 아닌데. "

" 어.. 그냥 컨디션 차이라고 생각해요. 선배님 컨디션이 오늘 안 좋았나봐요.. 하하.. "

" 짜식.. 여전히 겸손하기는.. "





43 수경주 (yTgwOr3XDA)

2024-01-20 (파란날) 04:29:00

이건 좀 쎈데... 음...

다이스 굴라면 그에 따른 정보값을 줄 순 있어요

44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4:30:11

>>33 둘이 같이 덤벼오는 스킬아웃이랑 싸우는 건 어때요? uvu
>>금이가 나쁜애가 아니라는 걸<< 유한아.... 양아치라 해서 미안해... (?)

45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4:30:52

>>41 연약해 보이는 이 모습.... 쓰으읍...

46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31:18

>>34 진챠 못댓다 현태오 한숨 팍 쉬면서 내쫓을까 하다가 침대 가장자리 걸터 앉아선 세로동공으로 내려다 봄... 옆으로 좀 비키라고 나도 눕자고 이 양아치야~

태오: 역린이면…… 찌를 건가요.
태오: 아니다, 흘려들어요. 찌르든 말든 상관 없는 거라서.
태오: 잠이나 자요. 그런데 나 노래는 잘 못 부르는데.

47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31:42

하냐냥 하이 왜안자

48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4:31:57

한양주 하이

49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4:33:00

하냥주 어서와요. uu

50 한양주 (YbDw5j9bN.)

2024-01-20 (파란날) 04:35:00

다들 안녕. 회사에서 숙직근무 중이라 안 자능교ㅋㅋ

51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35:17

아이고야..................

52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35:59

유한
현재는 레벨2지만 저지먼트 입부 전까지 레벨 0이었던 유한에게 무장한 스킬아웃, 군용 안드로이드, 그 외에도 상식을 벗어난 온갖 기계장치와 이능을 이용한 무기들은 너무나 버겁게 다가왔다. 그렇기에 그는 특별한 무기 하나를 장착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특수제작한 티타늄제 전술 섬광 방패였다.
약 두께 2cm의 티타늄제 방패는 가운데에 약 1만루멘의 섬광을 상대방에게 순간적으로 투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고 방패를 가진 유한의 주 역할은 자경단의 리더 강수호가 정면에서 적들의 시선을 끄는 동안 측면에서 진입, 적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역할이었다.
자경단에 입성하기 전에도 비정상적으로 뛰어난 육체능력과 반사신경을 가졌던 그는 과거 보였던 폭력성을 강수호의 도움으로 통제하는데 성공, 이후 자경단의 소규모 부대중 하나인 "방패"의 일원으로써 가장 많은 역할을 수행하였다.

나중에 훈련으로 나올 설정들이지만 지금 풀지 뭐(?)

53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36:54

나 사실 좀 궁금한게

혜우우는 오라비 둘이 자장가 불러주면 어땠을까

일단 희야는 자알자라 우리 혜우~~~~ 앞뜰과 뒷동산에에 하고 발랄하게 불러주는데
태오는 좀
얌전할 것 같지 응
마더구스 ㄹㅇ 불러줄 것 같지(식겁

54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4:37:14

>>50 앗.......

55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37:29

글이 두서가 없을 수도 있는데 예....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상태가 그래서(옆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질문은 얼마든지 받습니다

한양주 어서오세요 파이팅입니다...

56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37:57

>과거 보였던 폭력성을<
>>과거 보였던 폭력성을<<

이거 떡밥일 것 같애
메모할래

57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4:39:38

>>약 두께 2cm의 티타늄제 방패는 가운데에 약 1만루멘의 섬광을 상대방에게 순간적으로 투사할 수 있는 기능<<
팔 하나만 부러진게 정말 다행이에요???????

58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40:12

금이 하마터면...(식겁

59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40:40

>>41 캬
역시 우리 양아치 미모가 빛이난다

>>43 .dice 1 100. = 56
가라아아아아아

>>44 저는 좋아요
싸우는 도중에 막 금이에게 떠넘기고 본인은 설렁설렁 할수도 있겠지만(??)
금이정도면 착하지 않을까요 본인도 앵얼취임(?)

>>46 불러주기 전까진 안간대요
유한: 글쎄, 네가 나랑 싸울거면 모를까, 계속 이렇게 친구로 있어준다면야 안 찌를걸?

60 이혜성 - 윤 금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4:42:08

간지러운 것 같다가도, 전신이 불에 데인 것 마냥 화끈거리는 열기에 귀와 얼굴이 뜨거워졌다. 자신이 없는 일주일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걱정스러울 정도로 주저없이 드러내는 애정에 속절없이 휘둘리는 이 상황은 전혀 예상 밖이라, 혜성은 곤란한 얼굴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제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던 그 날과 같지만 다른 자신을 향한 애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며 웃어보이는 얼굴을 마주하면 정말로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음이 짧게 흘렀다.

"그래? 인첨공 내에 수제 초콜렛 파는 가게가 있는데 나중에 사다줄까."

시트에서 느껴지는 차가울 정도로 서늘한 감촉과 상반되는 팔 안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타인의 온기에 혜성은 시트에 얼굴을 묻고 느릿하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금의 말을 받아 대답했다. 머리에 손이 닿았을 때, 새파란 눈동자가 가늘어지더니 여전히 팔로 금을 감싸 안은 채 앞으로 고개를 기울인다.

"그건 또 어디서 들었어. 나는 여기에 카페 라운지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혹시, 나랑 가려고 알아본거야?"

혜성의 기울어진 고개가 금의 어깨 근처에 툭 닿는다. 행동과 다르게 중얼거리는 말은 부드러운 어조다. 안고 있는 팔에 잠깐 힘이 풀렸나 생각하면 고개를 든 혜성은 언제나 입맞추던 이마가 아닌 곳에 입맞췄을 것이다.

"네가 알아본거면 가서 먹어봐야겠는데."

61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04:42:43

어서오세요 한양주.

62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42:46

>>56 핫 들켰다
하지만 노골적으로 썼기에 그럴만하다(?)

>>57-58 금이가 그만큼 강력했다는 뜻이 아닐까요!!!!

유한: 아무리 그래도 다짜고짜 저걸로 사람패진 않았지만
유한주: 총들고 있으면 모서리로 찍었으면서

63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4:43:28

되돌려주려다가 이혜성한테 머리털 죄다 뜯길뻔;

64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43:41

>>59 농성하는 한이 위에 그대로 누워버려야지

태오: ……말을 말아야지.
태오: 찔러봤자겠다마는.

한이 위에 냅다 누운 채로 허공 보면서 자장가 기억하는게 뭐 있더라... 하다가 누가 울새를 죽였나?를 불러버리고 마는데(?)

65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4:43:43

>>50 흐음
하긴 한이가 탱커상이긴 해

>>53 희야는 뭔가 자장가보다 흥에 겨운 음색일거 같아서
같이 히히헤헤 하면서 자장가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잠 깬 것 마냥 오늘 간식 맛있었지 내일은 어디 놀라가자 뭐 하고 놀자 조잘조잘하다가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픽 잠들었을거고

태오는 마더구스... 뭐 그런 류의 굉장히 낮고 적적한 음색(아닌 것도 그렇게 불렀을거 같은 적폐)일거 같아서
팔베개나 무릎베개 꽁기꽁기 누워가지곤 얌전히 듣다가
한 곡 끝나면 이건 무슨 노래야아? 하고 묻고 그 설명 듣다가 아님 또 한 곡 불러달래서 새로 듣다가
숨소리 고롱고롱해서 보니 잠들어있었다- 일거 같음

66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4:44:56

>>16 >>22 아니 이런 적폐 맛있으니 풀어봐

한양주 하이

>>폭력성<< 이것봐라

67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4:44:56

한양 : 애들 과거가 다 하나같이 무섭다..

중딩 서한양<-- 엄마한테 용돈 더 달라고 할까말까 눈치본 것이 최대의 고비

68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45:14

한이는 탱커상이죠
그리고 강수호가 오버워치 같은 곳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탱커상이었다는걸 감안하면
한이가 누구를 닮고싶어 하는지는...

>>64 유한이 그거 듣자마자 레슬링 기술 걸어도 됩니까(앵얼취)

69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45:50

>>65 귀여워 주거...... 조잘조잘 폭 잠드는 것도 귀여운데 얌전히 듣다가 자는 것도 넘 귀여운데 현태오 왜그랬냐 대가리 박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폐가 리얼일 것 같아서 더 두렵다... 아닌 것도 적적한 음색으로 나지막이 불러주는....(목떡 봄) 떡잎부터 글러먹엇군.

70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4:46:08

부부장 요즘 안그런다고 해서 과거의 배트맨이 사라지지 않아 그것도 과거인데

71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46:17

>>66 헤헤
찐 앵얼취시절의 유한이는 나중에 풀겠음다(?)

>>67 사실 이게 정상적인 중학생 아닐까.....

72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04:46:24

리태=진호씨의 연애담은 끝이 안 좋다고 누누히 말했고 구절(연애담 제목)의 본문에도 적혀져있어요.
선화씨라고 불리는 이이자. 진호의 고백을 받아준 이는 본인의 목적을 위해 도움을 받아 접근했어요.
리태는 정보를 많이 갖고 있어요.

73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4:46:36

>>68 라인하르트(??)

74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4:47:19

>>71 왜죠 풀어줘요

75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47:25

리태씨 이용당했구나
리태씨는...............

>>73 강수호를 생각할때 젊은 라인하르트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유한이는... 그런 느낌은 아니라(히쭉)

76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48:00

>>68 이
양아



바둥대면서 "미쳤냐고, 악, 아악." 하다가 "다른 거 불러주면 되잖아 다른 거!!" 하고 처음으로 느낌표 붙이고(?) 바둥거리던 거 포기하더니 축 늘어짐...

태오: 뭐 불러주면 되는데요. 아, 잠깐, 아악, 놓아, 악 이 양아치야

77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48:12

>>74 다이스 이겨오십셔 .dice 1 100. = 72

78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48:36

>>77 다갓 일시불
.dice 1 100. = 81

79 혜성주 (LSanPJtzoc)

2024-01-20 (파란날) 04:48:39

>>75 뭐지 누구지(오버워치 안한지 n년쯤 됨)

80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48:46

리볼빙 성공

81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04:48:57

리태씨는... 이용당할 예정이에요...

82 혜성주 (LSanPJtzoc)

2024-01-20 (파란날) 04:49:00

ㅋㅋㅋㅋㅋ태오주 태오주!

83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49:11

>>81 ?
??
???

84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49:26

>>76 유한: 아무거나 불러줘
유한: 대신 이상한거 부르면 오늘도 침대 뺏을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느낌표 붙이는거 정말 처음 보는 것 같은데...
태오가 진짜 잘불러줘서 졸리면 그대로 바닥에 떨어져서 잠(?)

85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50:04

>>78 아니 이사람아
이사람아!!!!

>>79 사실 유한이랑 오버워치 인물이랑 매칭되는건 딱히 없네요!

86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4:50:41

생각해보니 이거 검수를 안 받았는데

비공식 설정이라도 됩니까 혜성주?

87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51:15

>>85 예.

88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4:51:16

>>85-86 그냥 썰이라도 됩니다

89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4:52:29

>>59 아 그러면 유한이 등짝 한 번 발로 찰 거예요???
금이... 착한가.. 🤔 가 제대로 표현할 일이 없어서 그렇지. 아직 스킬 아웃 때 마인드를 완전히 버리진 못했을 거라.

>>60 >>입맞추던 이마가 아닌 곳에 입맞췄을 것이다<<
에? 😶

90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52:39

>>84 태오: 더럽게 까다롭네요…….
태오: ……엄마가 섬 그늘에……. (흥얼)

악 떨어져서 자지 마 사람아 태오 그 위에 누웟단말이야(?)
비얌의 나무토막이 되어줘야겟서. 어디 위에 이불 대신 현태오 덮고(특: 머리카락이 길어서 이불역할) 자보시지(?)

91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4:52:58

여하튼 이제 K씨 출신답게 저쪽 세계 사정을 빠삭하게 알아야하니 전직 스트레인지 출신들에게 혹시 내 mpc가 님의 과거를 알아도 됩니까 하고 물어봐야돼

92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54:04

할미 사라지면 잠든겨
오늘 집들이 가는 날이라 조졋서 내 컨디션

93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4:54:06

>>89 어머 안썼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볼이요
원래는 똑같이 갚아주고 싶었는데 뒷사람 이혜성한테 머리채 뜯길뻔

94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4:54:41

태오주 참취로 오겠네 미리 굿밤

95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54:59

그건 아니야~!!!!! 이익 오늘 정신 똑바로 차릴거임

96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4:55:16

>>>66 언젠가 새벽에 자경단 활동을 하던 혜성과 금이가 서로 마주치는 상황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죠.
누군지 모르고 대치하던 때, 싸우다가 홀로그램이 흐려지면 알고 있을 눈동자를 마주하고, 혜성이 당황하며 도망치는. 응.

97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4:55:21

>>69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픽 잠드는 (모가지 덜렁)
태오 평소 말하는 것도 그렇고 내는 소리가 낮고 차분하달까 그런 이미지라서
첼로 음색이 태오 목소리 같다-고 종종 느꼈을 거

98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4:55:44

태오주 미리 잘 자

99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56:17

>>97 크아악 태오 처음엔 적응 못하고 소장님 열심히 찾아다녔대(?)
앗 맞아 딱 그 이미지인데
비유 미쳣다... 진짜 비유 넘 미쳤다 이 표현력 쌔비고싶다

100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4:56:55

>>93 아. (엄한 생각 했으니 이마를 깨요)
답레... 조금 누웠다가 출근 할 생각이라.

오후에 퇴근하면 이어올게요....

101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04:57:03

>>83 리태씨=진호씨=연지의 연구원인데 연애담 달달하게 하는데 나중에 차이고 나서 이용당했다는 걸 깨달을지도..... 어쩌면 깨닫지 못하고 슬퍼하기만 할지도 몰라요(?)

>>75 선화씨라고 불리는 이가 괜히 리태씨의 취향을 조사하고 그러고 정확한 시간에 샤라라하게 나타난게 아니에요(?)

102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4:57:39

>>95 이 말을 캡쳐 해두겠어요. (?)
미리 잘 자요. 태오주.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uu

103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58:37

이익 캡해두 소용읍다 지키고말겟다(플래그

104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4:59:34

>>101 불합리해
고소하겟서

10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01:13

>>95 캡처해둬야겠는데(??)

>>96 >>100 아 그거ㅋㅋㅋㅋㅋㅋㅋ이런 응큼한 사람ㅋㅋㅋㅋㅋ하....이혜성 가면과 인식저해 시스템 둘 다 쓸건데 인식저해 시스템 깨지면 가면 보여서 눈을 보는 것도 맛도리일듯(흠)

106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5:01:49

>>70

한양 : 어 그게 그 그러니깐

한양 : 저지먼트 되기 전으로 보자(?)

107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02:37

답레는 아마 미니 이벤트가 있으니 천천히 줘도 될 것 같아

108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5:02:58

그런데 이렇게 되면 기껏 연성하고 있던 수영장 셀카 듀오 연성은 어떻게 되는거지....

109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03:16

>>106 이미 늦었셔 부부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03:18

>>108 썰풀이로 미니일상 편입

111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5:03:31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태오주.

112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03:33

>>106 늦었다 배트맨(불살)

113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5:03:55

갑자기 생각나서 하는 질문이지만. 배경과 설정이 그래서 아이들이 전부 다 한국인이지만.
만약 다른 국가, 다른 민족도 가능했다면 아이들이 어땠을지가 궁금해요.

114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04:04

엉야 친칠라도 오늘은 덜아픈 하루 되그라(냅다 덕담

115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05:04:23

리태: 흑흑....
팔카타: 차인 게 뭐가 대수라고.... 야 세상에 여자는 많아!
샨챠: 그래. 사람은 많아.
리태: 그런 사람을 다시는.. 만날 수 없을것 같은데요ㅠㅠ....

저는 곧.. 자야겠네요.

116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04:42

>>113 찐한 홍콩느와르의 맛
홍콩+서양권 국가 혼혈

117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5:05:49

>>87-88 알겠...습니다...

유한이 10살때 인첨공에 처음 와서 버림받은 이후로 그는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만 했다. 처음 보는 풍경, 처음 보는 사람들, 처음 보는 물건들, 그가 가장 익숙한 것은 바로 폭력이었다. 얼마 안가 자신과 비슷한 또래를 습격하여 돈과 음식을 강탈하거나 갈취하고, 2년정도 지난 뒤부터는 무기를 들고선 스킬아웃들을 노려 계획적으로 돈과 무기를 강탈하기도 하였다.
그가 고작 10살 나이에 느낀 배신감과 절망, 누나에 대한 증오는 그가 가진 폭력성에 고스란히 담겨져 나타났다. 타인을 습격하고 물건을 빼앗거나 자신에게 복수하러 온 이들을 역으로 전부 해치울 적에 그가 가진 감정섞인 폭력성은 여과 없이 드러났다.
이러한 과거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자경단의 단장, 그리고 유한의 누이정도만이 그 과거를 알고 있을 뿐이다. 그 이유는 두가지인데, 첫번째로 스트레인지에서의 이런 과거사를 가진 이는 널리고 널렸기 때문에 아무도 관심갖고 기억하지 않기 때문이다. 두번째로는, 그는 항상 자신이 한 일들을 그대로 돌려받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렇기에 가능한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다녔다. 사람도 그 예외는 아니었다.

정도?
물론 비공식이기에 그냥 그랬구나 하고 넘어가주십셔

118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5:06:07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십셔

119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5:06:21

>>105 아니아니아니 응큼하다뇨..... 이이이... 😬
쓰으으읍... (맛있음) 어떤 가면인지 정했던가요? 추천받았던 건 기억하는데.

120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5:06:57

>>116 역시 태오라면 그럴 것 같았어요. 동양인과 서양인이 반쯤 섞인듯한 이목구비로...

121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5:07:27

>>113 200% 미국인

122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08:37

한아 크아악(우럭)

>>120 헤헤히히... 맞아 딱 그 모호함. 지금도 어딘가 모호한 듯하지만~~~~ 더 찐하게 모호함이 느껴지는 그게 조와....😘

123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09:07

>>121 전혀 러브유어셀프를 안 하자나
하지만 인정

124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09:28

>>113 이혜성 재질이 한국인 말고 안떠오르는데...

>>119 뭘 상상한거지 생각한 걸 말하라(?) 가면 그 뭐지 반야가면? 야차가면? 그걸로 정하긴 했어

125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5:09:39

>>113
한양이는 그래도 대한민국.. 만약 한국을 제외한다면 영국 출신 백인 모범생이었을지도!

126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09:57

? 서런던이 진짜엿다고?

127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5:10:40

>>123 태오도 뭔가 홍콩계 미국인 느낌나는데

128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10:54

>>124 근데 영국인이나 1도 모르는 북부 출신같기도??

>>117 하 씁.. 이거 알싸하네

129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11:12

>>127 어케알앗지(지가말햇음)

130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11:36

혜성이는 핀란드사람 하자(이런 발언)

131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5:12:24

>>126
그걸 노렸댜. 사실 어느 국가인지는 나도 느낌 안 온다 헤

132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5:12:37

유한이 과거는 그래도 알싸함에서 그칠거에요
아마도

133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13:01

>>131 노렸냐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하냐냥은 진짜루 한국인 200%라 흠
흐음
흐으음...🤔 역시 한국인

134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13:15

>>아마도<<

자장가 압수

13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14:36

>>130 핀란드 사람은 어떤 느낌이죠 센세

>>132 >>아마도<< 꼭 알싸함에서 꼭 끝내줘 여기ㅇㅐ들 과거 넘 매움

136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5:15:56

안돼요 자장가만은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애들 과거가 너무 매워서... 저도 알싸함으로 끝낼려고요 매운맛의 총량은 지켜져야 한다(?)

137 아지-성운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16:00

그러나 기실 아지가 성운에게 보이는 태도란 성운이 때마침 커졌기에 두드러져 보이는 것이지 언젠가부터 거리감을 느끼지 않았는가??

"......."

아지는 그 말에 대답 없이 한 손을 들어 유리벽에 닿게 한다. 유리벽 뒤에는 마음을 몰라주는 벨루가가 헤엄치고 있다. 통통한 모양인데도 아지는 그 헤엄치는 모양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갑자기 처음 듣는 호칭이 들려온다. 아지는 유리벽에 손을 대고는 그쪽을 살짝 놀란 듯이 바라본다. 그리고 들려오는 날선 소리는 어째선지 아지를 견디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으..."
"윽... 흐으..."

뭘 하고 있는 거야?? 지금 제일 힘든 건 성운 선배잖아. 아지의 눈에서 상실감, 미안함, 걱정, 그리고 무엇이 깃든지 알 수 없는 눈물이 나와 손바닥에 고이고 손목을 타고 흐르며 바닥에 맥없이 떨어진다.

"으으... 그... 거... 아닌.... 흐으으"

거의 오열에 가깝게 눈물이 터져나오는 와중에도 대답은 착실히 하려나 보다.

"미안... 해요... 아파요...? 우윽... 괜찮... 흐으으... 요...?"

138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16:09

>>135 쿨 작렬
창백하고 호리호리함

139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5:17:16

>>121 아, 이거 동의해요.

>>124 동유럽? 북유럽계? 상상한 건 아니 그.. ◐◐...
알잖아요... 🥺 그리고 반야가면... 후우우우 좋네요..

>>125 오호라 영국이라... 🤔

140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17:24

아이고 아지야....

>>136 양아치의 친구도 압수해주마
유한이 침대삼아 자던 현태오 바닥에 떨궈져서 처참하게 파트라슈 2탄 찍어버려야지(?)

141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20:31

>>138 창백하고 호리호리<< 이혜성인데?(대체) 근데 생각보다 어울리긴 하다 캐해 맛있다

>>139 핀란드래 (?) 상상한거? 모르겠는데 뭐지? 나는 아무것도 몰라용 호호 (이러기) 반야가면에 하관부분 잘려서 콧등까지만 오는 거 어떤데

142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5:21:13

>>139 모두가 동의하는 유한이 미국인설(?)

>>140 아이잇 이사람아
태오 그만 괴롭혀요(원흉임)

143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05:22:07

할미 진짜잔다

>>142 님 캐가 잠버릇만 안 나쁘면 침대삼아 잘 자요(이런발언

144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5:22:20

어서오세요 아지주. 아니 또 이시간에 깨셨어!

그리고 아지... 왜 울어요......

145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5:22:31

안녕히 주무세요, 태오주.

146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22: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오주 굿밤
나도 자야되는데....

147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23:40

누가 남의 옆집동생 울렸니

148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5:24:30

아니아지야.....
아지주 왜안자요

태오주 잘자요!!!!!!

149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5:25:19

굿밤인겨 태오주!

150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5:26:41

성운이가 나빴네요

151 아지-유한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26:50

"음. 아니야~! 그것도 운전은 맞아아"

핸들도 달려있었고 핸들도 달려있었으니까 대충 운전이라고 부르기로 하기로 했다. 걸어다니는 것이라고 하면 맥빠지지 않을까??

"여기서 힘자랑이야~? 와악~"

유한이를 타고 키가 커진 한아지는 방실방실 웃으며 풍선을 늘어뜨렸다. 200cm가 훌쩍 넘는 합체 인간에 주변의 시선이 쏠리는 듯한 기분이다.

"이경이랑 유한이랑 팔씨름 하면 누가 이길지 궁금해~"
"어서 범퍼카로 가십시오. 인간~"

아지는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쭉쭉 잡아당기려 하며 조종 놀이를 하는 것이다. 키득키득 웃고 있지만 아프지는 않았을 것이다.

"오냐~ 잘 모시도록 해라아~"

범퍼카에 도착해서는 어린이들의 키를 재고 있던 직원의 눈길을 받으며 유한에게 내려달라고 하는 것이다. 유한이 내려주었다면 유유히 내려와 단정하게 옷의 접힌 부분을 털었을 것이다. 범퍼카에는 유난히 초등학생들 손님이 많은 것 같다.

유한과 아지의 차례가 되자 빈 자동차들 중 하나씩을 골라앉을 수 있게 되었다. 아지는 가장 가까이 놓인 차에 올라앉으며 유한에게 말했다.

"기사님 안전 운전 부탁드려요~"

152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27:45

situplay>1597032757>147 든든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 아냐... 전혀

153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27:52

태오주 잘자!

154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5:28:06

>>108 하던 거면 완성은 하는게 좋지 않을까

태오주 잘 자

15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28:28

>>151 >>150 늘상하는 장난식의 말이지만 아지주가 유난히 든든해하는 말이라서 그만

156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5:28:55

.dice 1 100. = 21
너머의 아이

157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29:42

>>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든든)
승모근 올라온 놀라운 근육의 옆집누나가 지켜주고있는 느낌이야(?????)

158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30:27

>>157 >>승모근<<
이사람아

159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30:55

>>158 히!! 히히!! 히히히!!(도망)

160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5:32:07

>>141 핀란드 00, 금이는 노르딕 아니면 슬라브계일 거예요. 아니 그.. ◐◐ 입술이요. 하 그런 반가면 좋아요.. 최고에요..

아지주 어서오세요. 태오주 안녕히 주무세요. uu

161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33:36

국적이라
아지도 캐해 해줘
얘도 서양권 느낌이기는 하다

162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5:33:47

아지주는 자다 깻니

163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34:31

>>162 엏덕게알았지

164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35:35

>>159 에라이 저 사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0 슬 라 브 계
세상에 어디 출신이든 금이는 아름답고 잘생긴 왕자님이겠다 그리고 스포 음 으으으음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지금은 아니지만 조만간 확인한답시고 입술박치기 할수도 있어(이런발언) 그치 야차나 반야가면 얼핏 보면 백호가 으르렁거리는 느낌도 있구 나도 좋아해

165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36:23

가족이랑 대판 싸웠는데 아침엔 같이 나가야 해 (머리 부여잡

166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36:25

아지? 내 미약한 캐해로는 발랄하고 주근깨 귀엽게 박혀있을 느낌인데 미국인?

167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36:54

>>166 주근깨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캐해 고마워 그것은 아지주의 양분이 된다

168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36:55

아이고 그건 총체적 난국이네(토닥)

169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5:37:09

>>161
브라질

브라질이 찐 ENFP들의 나라래

170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37:45

안갈까 했는데 또 계속 얼굴 볼 사인데 계속 싸우기도 애매하고(토닥받아서 키 큼)(?)

171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37:56

에이 천만에 주근깨 살짝 있는 건강하게 햇빛에 탄 미국 소년

172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5:38:02

가족이랑 싸웠어?
그럴땐 당당한게 이기는거다
철판깔어

173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38:20

>>169 지나가고 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말걸거 같다
캐해 고마워 ㅋㅋㅋ 브라질 한번쯤 가보고 싶다

174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5:38:30

>>161 남유럽? 이탈리아나 그리스...

17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39:24

그걸 mbti로 골라버리네 근데 잘 맞을 것 같다

가족싸움은 칼로 물베기긴 해도 나중에 사과는 주고받으면 좋겠지만
그리고 키는 아지가 커야지(?)

176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39:39

situplay>1597032757>171 말만 들어도 귀엽구마이
>>172 하아 그래...

177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5:40:12

아지주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이경이랑 유한이가 팔씨름하면
태진이가 이기지 않을까(?)

178 성운 - 아지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5:40:21

>>137

어디에를 가나 우는 사람들뿐이다.

어디에를 가나 나 때문에 우는 사람들뿐이다.

······그래도 싸다. 다 내 잘못이다. 내가 모자란 탓이고, 내가 이상한 탓이다. 정상처럼 행동하고 정상처럼 생각하려 했다. 정상인처럼 평범하게 행복해보려 했다. 그 중에 단 하나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 미움받아도 싸다. 자, 이제 누군가 지나가던 이가 멈춰서서는 아지가 눈물흘리는 걸 보며 내게 무슨 짓을 했냐고 따져물을 차례인가. 태오 선배, 죄송합니다. 이런 기분이셨군요. 이제 좀 알겠습니다. 조만간 꼭 찾아뵙고 사과드리겠습니다.

“아지 후배님.”

그때, 아지의 눈앞에 무언가 디밀어져오는 게 있었다. 하얀색의 손수건이었다. 그것에서는, 아지가 익히 기억하던, 아지보다 머리 하나 작은 어떤 조그맣고 이상한 선배에게서 나던 냄새와 똑같은 숲 냄새가 흐릿하게 나고 있었다. 미안해요, 하는 말에 성운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미안해할 필요 없어. 너는 잘못한 게 없는데.” 그리고 이어지는 괜찮냐는 말. 참, 나는 이렇게나 변했는데 너는 한 치도 안 변했다고 성운은 피식 웃었다. 괜찮고말고.
하마터면 자신이 버림받은 줄로밖에 착각할 수 없는 광경을 목격당했지만, 괜찮다.
“한 4~5일 정도, 4년 반어치 성장통을 일시불로 겪는 바람에 걸어다니는 게 힘들긴 했어.”
자신을 처음으로 도와주고 처음으로 저지먼트의 첫 걸음마를 떼도록 손을 잡아준 선배와 척을 지게 되었지만, 괜찮다.
푸르른 아쿠아리움의 조명 안에서, 성운의 눈은 색채를 잃고 회색으로 보였다.
그 모든 오해를 풀었음에도 결국 자신은 어느 짝에도 쓸모없다는 것을 실감했지만, 괜찮다.
“그것 말고는 괜찮아.”
인첨공의 모든 불행에 비하면, 자신의 이 사소하고 자잘한 불행은, 일상 정도밖에 안 된다.

그러니
나는
괜찮다.

179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5:40:35

>>164 네???? 🫣🫣🫣🫣🫣
자려고 했다가 미쳐요 정말...

>>165 앗... 곤란할 상황이네요. 정말...

180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5:41:19

>>154 ...그리기 허무해서요
일단 마저 그려는 볼게요

181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41:36

situplay>1597032757>174 시뇨라 길에다 슬픈 보석을 떨구고 가지말아요...

그것도 잘 어울린다 여유로운 느낌이!! 고마워!!

182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5:42:02

>>165 아이고...아지주...(복복복복)

183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42:23

situplay>1597032757>177 내일 천천히 줘!!

성운아....

184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5:42:41

가족이랑 싸웠다는 말씀 보고 오히려 뻔뻔하라는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 이미 혜우주가 그 말씀을 드렸네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스므스하게 넘어갔다가 나중에 우스갯소리 정도나 쓰이거나, 아니면 서로 감정 잘 푸시고 화해하실 수 있거나 둘 중에 하나가 되길 바라요.

18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45:24

>>179 얼른 자야지(복복복) 확인은 음 으으으으음 (찡긋)

>>176 그치 귀엽지

186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05:46:34

눈과 허리의 통증이 한계임으로 사라지면 잠든 것입니다 크윽

187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5:47:02

>>175
사실 시트 캐릭터별로 mbti 다 추측해둔 것

188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5:48:39

성운주
물어볼게 좀 있는데

189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5:48:57

네, 말씀하세요.

190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5:50:06

>>189 성운이 성장 후에도 유준한테 계속 피아노 교습 받고 있는거?
놀이공원에서 귀가한 후에 유준한테 있었던 일 얘기할거?

191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5:51:56

>>190 피아노 교습은 계속 받을 거라고 생각해요.
음....... 있었던 일이라면 혜우가 무언가 언급하려고 했다가 코피를 쏟으며 섬망을 일으킨 일이겠죠?
말하면 어떻게 되고, 말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알려주시면, 저도 그에 상응하는 정보(혜우주가 필요하시다면)를 드릴게요.

192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05:54:23

>>185 금이에게 선수 뺏기지 않게 해야할 거예요. (이런 말)
정말 자러 갈게요. 모두 미리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193 아지-성운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54:30

"힉... 흐윽"

펑펑 눈물을 흘리는 것이 쉽사리 멎지 않는다. 아지도 왜 그런지 모른다. 아지는 사실 그런 사람이다. 이래서 행복하고, 저래서 불행하고 같은 것보다는 그냥 행복해서 행복하고 슬퍼서 슬프다. 성운이 그것까지 책임질 이유는 없으나 남의 시선을 신경써가며 장소를 찾아 울기에는 성운의 한마디에 아지를 찾아덮친 감정들의 힘이 셌다.

손수건을 눈물에 젖은 손을 떨며 받아든다. 옛날 성운의 향기가 난다.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이 키 큰 사람에게서도 어쩌면 같은 향이 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지도 모르겠다.

"제일 힘든 건... 성운 선배일 텐데... 내가 피했어어"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차차 울음을 그치려고 노력해 간다.

"미안해요... 나..."
"내가 이러면 안 되는 거였는데~"

숲 냄새에 휩싸여 눈물이 조금씩 그쳐 간다. 아직도 울고 있기는 하나 의사 전달은 어느정도 되는 것 같다. 눈가가 그새 부어올라 있다.

"아팠겠다...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난 아무것도 모르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키가 컸다고 해도 부작용인데 재밌다는 듯이..."
"그리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미안해요... 화났죠..."

아픔을 겪는 것에 동정과 공감을 해야 할까? 그것이 독이 되면 어쩌지? 평소처럼 대해야 할까? 하지만 성격도 바뀐 사람을 그대로 대하기란 쉽지 않았다.

194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5:56:13

혜성주는 버티지말고 자라!!!
금주도 자!!!

195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6:01:33

저지먼트 캐릭터 MBTI

* 철저히 한양주의 뇌피셜임

최은우 - ESFJ (외교관)
최세은 - ISFP (모험가)
김수경 - ISTJ (현실주의자)
나 랑 - ISTP (장인)
동 월 - ESTP (사업가)
류애린 - ENTP (변론가)
서성운 - INFJ (혹은 INTJ) (중재자 or 전략가)
서한양 - ISFP (모험가)
성여로 - INTP (논리술사)
이리라 - ESFP (연예인)
이청윤 - ESTJ (경영자)
이혜성 - ENFJ(혹은 INFJ) (선도자 or 중재자)
장경진 - ENTJ (통솔자)
진정하 - ISTP (장인)
천혜우 - INTP (논리술사)
한아지 - ENFP (활동가)
이로운 - INTJ (전략가)
장태진 - ISTP (장인)
최이경 - ISTJ (현실주의자)
현태오 - INTP (논리술사)
윤 금 - ISTP (장인)
유 한 - ESTP (사업가)
강철현 - ESFJ (외교관)
강수인 - ESFP (연예인)

196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03:01

(저번에 검사돌려봤을 때 중재자 떴는데 어떻게 아셨지) (소름)

197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06:04:15

Estp 어떻게 아셨지...?????

자러갈게요...

198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04:33

>>195 골고루 있네 재밌다

199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04:46

사업가 유한주 잘자

200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05:48

근데 한양이 isfp인데 서류업무 하고있는건가
그렇게 힘들어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

201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08:13

수인이 좀 연예인 재질이죠 (끄덕)

202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09:29

언젠가 연예인좀만나보자(죤을 굴리며)

203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11:21

난 일찍 일어난 사람이지?
밤 샌 사람 아니지?

204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11:24

situplay>1597032716>387
이거 이제 보니 성운이도 튼튼한 밧줄만 있으면 아지 이렇게 돌려줄 수 있겠는데

205 수인주 (DoDBZMgMEg)

2024-01-20 (파란날) 06:11:26

(퀭...)

206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6:11:32

>>196
INFJ 특징 - 내면에 테레사와 히틀러가 공존함. 성운이의 묘사가 직접적으로 그걸 드러낸 건 못 봤는데, 뭔가 묘사에서 나오는 느낌(?)이 느껴짐

>>197
굿밤인교

>>200
그냥 일이라면 다 싫어해ㅋㅋ 천성이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려는 애인데 그냥 다 꾹 참고 하는겨

207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11:58

>>205 아이고 우리 불로초 수인주 어서오세요... (뽀담담) 나가시는 길인가요, 들어오시는 길인가요...?

208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12:39

situplay>1597032757>204 돌려주면 좋아한다!!
그런데 돌려주는걸 좋아하는기 아니라고
비행기를 좋아하는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들이 돌리는 거에 집중해 ㅋㅋㅋㅋㅋㅋ 아지가 피자도우야??

209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12:44

>>206 >>>>>>>>>>>>>>>>>>>>>내면에 테레사와 히틀러가 공존함<<<<<<<<<<<<<<<<<<<<<<<<<
와씨

나도 거기에 뼈가 있는 줄 몰랐던 부분에서 뼈를 맞았음

이게
이게 부부장님?

210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6:12:45

>>191 언급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없음 > 추후 성운이 스트레인지에서 혜우 습격 시 몸빵을 하게 됨

언급하면 뭔가 잘못됐음을 느끼고 조사, 향후 방책을 세우자고 함
> 우선 저지먼트에 기억술사(이경)에게 혜우의 기억 조사를 부탁하거나 별개의 루트로 조사
> 특정 기억들만 락이 걸린 것을 확인하고 혜우에게 다시 언급을 요구하지만 증상 재발현
> 연구소 측에서 별도로 시행한 이력이 없으므로 이는 혜우 개인 시간에 뭔가 있었음을 시사
> 개인시간의 조사를 위해 위치정보와 생체리듬을 실시간 감지해주는 장치 혹은 칩을 일시적으로 지니게 함
> 위에 사항까지 순조로이 진행되면 추후 성운이 스트레인지에 미리 잠복하고 있다가 역습격 가능성 있음

금주 유한주 잘 자
아지는 오늘도 아지하네... 귀여운데 안쓰러워

211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6:13:04

혜우가 논리술사?
돌아이인데 얘

212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13:21

수인주 어서와!!!!!!!!(죤 머리위에 올려주기)
뭐야 이 시간에
밤 샜어?

>>206 정말 인내심이 대단한 아이야...

213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13:36

>>208 아, 그 부분까지 >>204에서 짚고 넘어간다는 걸 그냥 마솝버튼을 눌러버렸네요.
하지만 일단 재밌어서 좋아하죠?

214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6:13:38

어서오는겨 수인주!

215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13:53

내가 INFJ인데
무슨 말인지 알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6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15:09

>>210 꽤 달라지는 구만

>>213 크윽 반박할 수 없다

217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15:16

>>210

어.................
양쪽 다 맛있잖아.......................

218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17:02

(훈련레스도 써야 하고 이것도 골라야 하네..)

219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6:17:03

와중에 유사남매 아니랄까봐 태오랑 같은거 보소

>>216 혜우 서사가 전체적으로 그래
얼마나 남들에게 알리느냐 알려지느냐에 따라 달러

>>217 감당할 수 있는 걸로 해

220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6:17:10

아 INFJ는 중재자가 아니고 옹호자네

INFP가 중재자

221 수인주 (DoDBZMgMEg)

2024-01-20 (파란날) 06:17:35

아하핫! 죤!! 내 머리카락은 뜯어먹는게 아니란다!! 아하핫!!!!
좋은 아침입니다 슨배님들! 이 불초 수인주... 나이가 나이지만 아직도 고등학교에 가는 꿈을 자주 꾸곤 하는데 오늘은 무려!!! 꿈 속에서 수능을 쳤습니다!!!! 이런 꿈을 꾸고 일어나면 사실 현실의 내가 꿈인게 아닐까? 이 불초 수인주 아직도 고등학생인게 아닐까? 지금 수업시간인데 자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고민에 빠지곤 하죠! 아하핫!!! 불로초 수인주는 고등학생으로 돌아가고 싶은 걸까요? 꿈이 끝나지 않는 이상 이 의문은 계속되겠지요... 생존신고 이상입니다!!

222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6:17:55

>>219
이제야 납득이 되는가?!

223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18:00

>>219 둘 다라고 해도 감당할 수 있어요.
제가 보통 이럴 때 제일 걸리는 부분이 아무것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 거라...

224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18:01

>>219 혜우는 귀엽다 동네방네 알리고다니면 어떻게 돼

225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18:47

>>221 어라, 들켰네~ (장난)

226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19:17

situplay>1597032757>221 죤 물어(????
나도 고등학교 때 꿈 되게 많이 꿔 방금도 사실 꿨어
꿈에서 수학문제도 풀어

227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6:19:39

>>222 어
어 그러게 납득됐?다

>>223 그런거 같아서 걍 다 깠어

>>224 소문의 출처를 찾아서 조질 것이다
하지만 아지라면 등짝 몇대 팡팡하는 걸로 봐주지
근데 한동안 볼 때마다 때릴 거다

228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19:48

>>219 후자로 하되 혜우 습격 시에 성운이가 먼저 기습 찬스를 잡을지, 아니면 뒤늦게나마 몸빵 역할이 될지는 그때 가서 결정해도 될까요?

229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20:25

situplay>1597032757>2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

230 한양주 (SR/btyOtUI)

2024-01-20 (파란날) 06:21:01

와중에 INFP(중재자)하고 ISFJ(수호자)는 없네잉

231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21:55

>>230 만들자

232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6:21:59

>>228 그래
단 후자라고 해도 한번에 와라락 진행시킬거 아니니까 너무 앞서가진 마

>>229 웃겨? 아지주도 때릴테다 (냥펀치)

233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22:18

>>232 구에엑(발자국 남)

234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6:22:59

중재하고 수호하기엔
애들이 너무 코뿔소라 없는듯

235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23:05

귀엽다고는 안 알리겠지만
혜우는 착한 애다 라는건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제법 알리긴 했을 것 같아

236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23:27

>>234 (반박불가)

중재 없어 그냥 들이받아

237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6:23:41

>>234
그렇네. 이게 맞네..

238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6:24:04

>>231
아지가 해볼텨?

239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25:21

>>232 네, 그건 혜우의 서사니까 혜우주 페이스에 전적으로 맡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알려주신 보답으로 저도 뭔가 풀어드리고 싶은데
1. AIM 비스트의 목적
3. 성운이는 왜 얼마 전까지 어린 육체였고, 왜 최근 급성장했으며, 돌아가는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둘 중에 하나를 풀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둘 중에 듣고 싶은 게 있으세요?

240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25:56

>>238 INFP라면 일단 내성적이 되면 돼
아지: 얘들아 놀자아૮ ◜ᵕ◝ ྀིა
내성적이 되어야
아지: 나가자~ヾ꒰ྀི *ˊᵕˋ ꒱ྀིノ
내성
아지: 야호~ᖭི(ˊᗜˋ*)ᖫྀ

241 수인주 (DoDBZMgMEg)

2024-01-20 (파란날) 06:27:12

>>225 으악 이 불초 수인주 재수능만은 제발!!!!!
>>226 아하하 죤!!! 이제 아지주가 주인이 된거니 아하핫!!!!

이 불초 수인주... 1시간 35분 뒤에는 나가봐야 하기에 다시 수면을 취해야겠군요! 이 시간의 어장이 가장 재미있어보이는데 슬픈 일입니다... 아하핫 회사죽어 아하하핫... 내일은 일상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그럼 굿밤입니다! 새벽반 분들은 늦지 않게 주무시고 아침반 분들은 좋은 토요일 보내시길!!!

242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6:28:18

>>235 아지 없었으면 진짜 혜우 진작 스트레인지 들어갔을거야
그리고 테오랑 음기피폐(+돌아이)남매가 됐겠지...

>>239 그럼 1번

243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6:28:51

수인주 잘 자라
나도 자고 싶다

244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28:52

솔직히 코뿔소인 게 진행에 압도적으로 유리하죠... 암부 사람들한테는 대화를 시도해봤자 턴만 날리고 수작질 준비할 턴만 내주는 거라는 게 지금까지 스토리 보면서 느꼈던 감상이라. 캡틴께서 이 인물은 적이지만 대화를 시도해볼 수도 있다! 하는 힌트를 은연중에 던져주시거나, 아니면 태오주처럼 캡틴 뇌세포라 캐릭터를 통해서 거의 레벨 5의 경지에 다다른 화술을 구사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코뿔소 행동이 차라리 이득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저는 아직도 태오주가 희야주시던 시절 희야가 블랙크로우 두 명을 데 마레로 포섭해버린 그 장면이 잊히질 않아요..)

245 한아지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29:34

>>0

"브로콜리~!!!"

아침에 비몽사몽한 채로 아지는 브로콜리를 부르며 깼다. 생각해보니 브로콜리 꿈을 꾼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간에 세수하고 밖으로 나오니 친해졌던 초등학생 아이들이 오늘이 마지막으로 리조트에 머무는 날이라며 인사를 하러 왔기에 마지막으로 술래잡기를 했다.

"또 못 보는 거야?"
"전화하면 되지~~"

246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30:26

situplay>1597032757>241 원래부터 수인주가 준거니까 내가 주인이었다구!! 빨리 자 푹 자
여유로울 때 와서 놀라구~~

247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6:31:32

굿밤인겨 수인주!

>>240
아지는 E가 100일거야(확신

248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31:58

situplay>1597032757>242 그것도 나쁘지 않은데?? ㅋㅋㅋㅋ 섹시하고 좋잖아
정사로는 지금이 좋긴해 다행이다 아지 잘했어

249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32:51

>>247 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250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36:04

>>240 아지가 너무 아지야!!

>>242
◇ 성운의 쌍둥이는 실재하는 육체를 얻어 이 세상에 실존하고자 하는 강렬한 열망이 있었으며, 절망, 원망, 질투 등의 감정에서 비롯된 AIM 확산역장은 특정 인물 혹은 인첨공 전체에 대한 분노, 더 강한 능력을 가지고자 하거나 행복한 삶을 갈망하는 욕심, 누군가보다 더 강해지고 싶다는 질투 등등 매우 복합적인 부정적 감정들의 집합체이다. 이 감정들과 세상에 실존하고자 하는 강렬한 열망이 왜곡되며 융합된 결과, AIM 비스트 「너머의 아이」는 현 시점에서 “모든 능력자들의 합일을 통한 가장 완전한 형태로의 존재”를 고집하게 되었다.

251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6:36:47

>>248 금태양 야매의사한테 주워져서 정규 커리큘럼대신 야매 의료실습 하고
장래엔 야매의원 2호점 개점했을듯
나도 지금이 좋긴 해 저랬으면 맨날 혜우랑 멱살잡았다
혜우 : 아 할거라고 냅두라고
혜우주 : 안된다고 참으라고

252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6:38:16

>>250 그렇군
혜우와 극과 극인 상황이네
이쪽은 태어나서 고통이었으니

253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38:31

>>250 오(오)

>>251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이프도 재밌다
제대로 된 의원에서 치료받기힘든 사람들 치료해주는거로규만

254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43:25

아지는 바로잡아줄 사람 없이 불량한 사람들 사이에 버려져서 그들을 가족으로 여기면서 자랐으면
소매치기... 같은 것이 떠오르네

255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44:17

거기서도 잘 웃고 외향적인건 똑같은데 눈치도 지금보다 훨씬 많이 보고 잔머리가 발발 돌아갔을듯
긍정적이진 않을지도

256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6:44:35

>>253 그치
태오랑 반대로 사람과 제법 가깝고 (의학적)(물리적)관심이 지대했을 것

아지는 금이랑 연관되었지 않을까
금이 어릴 적 같이 지냈었다던가

257 너머의 아이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44:45

“함께 하자. 너와 영원히 갈라지지 않을 수많은 친구들이 너와 함께 행복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어. 너는 이 안에서 자유로울 거야. 의무와 욕망, 양 쪽에서부터 모두 자유로워질 거야.”

258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46:15

>>256 유사남매랑 닮으면서도 다른 점이 재밌다
사람을 그런데 인격체보다는 생물로 대했을 것 같다는 적폐가

그랬을 것 같다 금이랑 되게 깊은 선관이 짜여졌을지도... 지금의 혜성이처럼 어릴때 같이 지냈었다는 연관고리가 만들어졌을지도 모르지

259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46:43

>>257 넘어가면 안되는 속삭임같은데

260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6:47:49

아지주쨩
일곱시에 잘래

261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6:58:36

>>257 예끼놈 쉰소리 말고 잠이나 자라

>>258 맞지 맞지
진짜 그냥 길 가는 개고양이랑 똑같이 취급했을 듯

아지도 금이랑 유사남매가 되었다던가


아지주쨩 자러가면 네카 가져와야지

262 성운 - 아지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6:59:22

situplay>1597032757>193

“피할 수 있어. 그게 나빴다는 것처럼 말하지 않아도 돼.”

성운은 가볍게 아지의 어깨를 톡톡 쳐주었다. 아지에게 그럴 의무 같은 것은 없으니까.

“─재밌다고 이야기할 만한 내용이긴 하지. 동월이나 유한이는 날 보고 헛소리하기 바쁘던데, 후배님은 왜 이리 눈물이 많아. 찬장에 소스나 그릇 꺼내려고 일일이 몸을 띄우지 않아도 된다고.”

성운이 모르는 사이 아지가 유한에게 역정을 내준 보람도 없이, 성운 본인이 자기 키를 가지고 농담따먹기를 하고 있다. 뭐, 본인이니 그럴 수 있다고 치자면 칠 수 있겠지만··· 성운은 거기다가 한 마디 덧붙였다.

“아, 그리고 전달된 내용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데... 「커진」 게 부작용이 아니야. 「안 크고 있었던」 게 부작용이지.”

정확히는 양쪽 다 부작용이긴 하다만. 한쪽은 의도된 것이고, 한쪽은 의도되지 않은 것이라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까. 성운은 조금씩 그 기세를 덜어가는 아지의 슬픔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이렇게 슬퍼할 가치도 없는 일인데.’ 성운이 받고 있는 고통의 증상들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을 그 원인으로 착각하고 있어, 아지의 위로는 성운에게 닿을래야 닿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아지가 왜 이렇게 슬퍼하고 있는지는, 왜인지 조금 알 것만 같다.

“아지 후배님. ···한아지.”

성운은 음울한 고통 속을 거닐고 있다. 자신의 슬픔을 아지가 알아봤다는 것을 성운은 느꼈다. 여기까지는 별로 놀랄 것 없는 일이다. 거울을 안 봐서 모르긴 몰라도 아마 그날부터 지금까지 내내 죽상이었을 테니까.

“예나 지금이나,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야, 너는.”

그러나 의외인 것은, 아지가 마치 자신과 같은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는 점이었다. 아무 것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오는 무력감으로 인한 고통. 하지만 왜 굳이 나한테서? 나는 내가 마음을 기대기로 한 연인이 무언가 음모에 휘말려 가축처럼 낙인이 찍혀있는 것을 보고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충분히 고통스러워할 동기가 있는데─ 너에게 있어 나는 그냥 지나가는 선배, 정확히는 그 선배였던 것일 뿐인데.

“···걱정해주는 건 고맙지만, 일일이 그런 걸로 마음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확실히 요즘 고민이 좀 많긴 하지만, 키랑은 관련없는 이야기고, 어디까지나 내가 짊어져야 할 짐이니까.”

···자신 때문에 불필요한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알량한 위선이다. 표현방식이 달라졌을 뿐, 여전히 유치하고 물렁한 발상이다.

263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7:00:10

역시...

이프 아지랑 금이 유사남매 좋은데?
여기선 아지가 금이한테 꽤 보호? 하려고 할 것 같기도
우리 누나 오해하지마 나쁘게보지마 그렇다고 너무 친해지려들지도마 으르렁하고

네카 지금줘!

264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7:00:22

>>259 큰일납니다

그리고 이제 주무시러 가세요 아지주!!!

265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7:01:48

잘자° 답레는 내일 줄게!

266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7:02:31

(두리번)
아지주 갔어?

267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7:08:03

https://www.neka.cc/composer/12943

암부? 스킬아웃? AU이지 않을까

268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7:10:22

으 으윽 (훈련레스 쓰다가 쓰러짐)
찌... 찌통인데... 하지만... 예뻐요...
사람(자기 자신 포함(적폐))을 실험쥐나 길가를 다니는 개 혹은 고양이 정도로만 여기는 눈빛.....

269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7:18:01

자기 자신 포함 맞다
정사의 혜우처럼 스스로의 몸에 손을 댔겠지만 어디까지나 실험 혹은 재미()였을 것
능력 레벨이 오르면서 어디까지 가능한가 시험해보다 기절도 하고 그랬을 듯
타인에게 가장 관심을 가지는 순간은 '''다쳤을 때''' 뿐
성운이하고의 만남도 초반에 애들한테 맞았을 때나 임무 중에 다쳤을 때 접점 말고는 관심 없었을것

270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7:23:56

https://www.neka.cc/composer/10902

“타나토스”

이명만이 알려진 그래비셔널 포스 능력자. 암부의 사냥개.
자이로키네시스트 중 능력을 가장 살상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살인마로, 타나토스의 시선 안에 들어와 있는 순간 이미 죽음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평가가 있다. 분명히 몇 차례인가 타나토스를 사살한 사례가 증거와 함께 보고되었으나, 타나토스는 여전히 출현하고 있다.

271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7:24:06

(만든 네카 어디갔어.)

272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7:29:19

호오 타나토스라
사살해도 다시 나타난다는 건...
>>267의 혜우는 아마 퓨리아이였을 듯
살아 숨쉬는 생물체를 향한 광기 그 자체...

273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7:31:51

>>272 "누군가" 가 계속 "생산" 하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초커로 일부러 가려놔서 잘 안 보이는데, 의도했던 것보다 더 잘 가려져서 그만 거의 안 보이지만... 목에 봉합자국이 있어요.

274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7:32:09

>>272 이른바 그거네요. 맑은 눈의 광인.

275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7:39:04

(생산이라고만 표현하고 중요한 걸 빼먹었는데, 본체는 어디 따로 있고 클론을 자기 의식과 동기화시켜서 아바타처럼 사용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276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7:45:49


"하아? 너 지금 내 앞에서 한숨 쉰 거야? 오! 세상에! 감히 이 퓨리아이의 앞에서?!"
"아, 하하하! 그래 그럴만도 해 응 맞아 그래!"
"당연히 무섭겠지 응응 맞아 나 같은 야매한테 수술을 받다니 오- 아냐 너는 두려워해야만 해 그렇지 않으면..."
"내가, 흥미를 잃고 손을 >삐끗< 해버릴 지도 모르거든!"
"아하하하하!"

이후 메챠쿠챠 치료해버렸다고

277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7:52:51

https://www.neka.cc/composer/10902

심심해서 추가로 만든.. 평정심을 잃은 타나토스.
본체는 머리가 더 길 거라 생각해요.
평정심을 잃은 원인은, 글쎄, 위기일까요, 부상일까요, 부상이 초래한 위기일까요.

278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7:53:29

>>본체<<
>>클론<<
>>동기화<<
>>아바타<<

이거 다 지금도 있는 설정 아닌가 싶고...?

279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7:56:37

비슷하긴 한데, 그렇게 요령좋게 편리한 상황은 아니네요.

280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8:02:38

흐음
어쨌거나 퓨리아이와 타나토스로는 지금 같은 관계가 어렵거나
아니다 더 시원시원했을 수도 있나

281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8:05:55

그 둘 중에 하나겠네요. 어찌되었건 고민 때문에 끙끙댈 상황은 오지 않겠죠. OU의 성운이에게 걸려 있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들이 타나토스에게는 없으니까요.

282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8:10:20

퓨리아이 혜우도 지가 트롤하면 트롤햇지 당하지는 않았을거고
근데 가치관 땜에 타나토스를 남자가 아니라 >희귀생물< 정도로 대했을거 같어서
어... 똑같은거 많으니까 하나쯤은?이라던가 (옆눈)

283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8:16:54

>>282 아이쿠 저런...
클론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그런 말 하면 클론 하나쯤은 장난감으로 넘겨주지 하지 싶은데 본체 보고 그런 말 하면 정색하지 않을까 하네요.

284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8:25:59

어차피 유전적으로 똑같은데 본체나 클론이나 구분의 의미가 있냐는 몹쓸발언 해버린다
어쨌거나 본체는 손을 못 대니 클론 하나 받아서 기깔나게 놀고
용도폐기된 클론 몰래 빼돌리기도 할 거같고
감정 비스무리한거라도 자각하기 전까지는 진짜... 이게뭐임이겠군

285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8:31:25

암부로 살다 보면 스펙타클한 일이 많을 텐데, 뭔가 감정 비스무리한 게 생길 계기 자체는 많지 않을까 생각해요.

혜우 AU는 암부 또는 스킬아웃 둘 다 저 용모일 텐데 성운이는 스킬아웃 AU를 풀려면 다른 네카나 픽크루를 써야 되네요 👀

286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8:43:15

그럴까나
뭐 어떤 서사든 짜고 풀기 나름이지
네카픽크루도 좋은데 언제 잘라 그러냐

287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8:47:32

글쎄요- 오늘도 아까 저녁에 잠이 깨서요
지금은 훈련레스 쓰는 중이고, 아마 스토리 참여에 지장없을 정도의 시간?

288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8:47:41

혜우주는 언제 주무시게요?

289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8:47:49

https://www.neka.cc/composer/13065

‘쥐의 왕’

290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8:51:37

쥐의 왕이라
나는 눕긴했는데
모르겠다

291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08:52:15

심란한 악몽들을 계속 꾸네요..

292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08:56:14

어쨌든 좋은 아침이에요

293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8:58:53

>>290 이쪽은 의식은 하나인데 육체가 여러 개인 느낌이네요.
눈 꼭 감고, 편히 주무세요. 저녁 스토리 진행 때 만나요.

청윤주는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294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8:59:15

악몽.... 응, 저도 요즘 유독 그러네요...

295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09:02:00

아이고 성운주도.. 힘내세요..!

296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9:15:30

>>293 그래야지
그래봐야지.............

청윤주 어서와
요즘 깊이 스트레스 받는거라도 있는걸까?
주말에 기분 전환 좀 하자

297 아지-성운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9:16:56

"아... 그런...."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며 성운이 정정해주는 것에 반응한다. 키가 지나치게 작기는 했다. 그렇다 해도 실례일까봐 더 물어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부작용이었던 모양이다.

"...그럼 지금이 좋아요...?"

아지는 눈물젖은 눈동자를 들어 성운을 겨우 마주본다.

"...네에"

굳이 따지면 후배님이라고 불리는 쪽이 좋다. 한양과 금을 포함해서 아지는 후배이지만 존중해준다는 느낌이 드는 후배님이라는 명칭을 썩 좋아했다. 그러나 굳이 바꿔달라고 고집하지 않고서 힘없이 대답한다.

"............"

칭찬을 듣고서도 눈가를 훔치고만 있는 것이다. 몇 방울씩 나오는 것을 이제는 그친 척 하려고 노력하는 듯하다.

"나눌 수 없는 고민이에요...?"

아지가 묻는다. 아지에게 성운은 한낱 지나가는 선배가 아니었다. 누구도 기숙사에서 맛있는 야식을 먹여주지 않았고 아지의 빈틈을 잡아채지 않았으며 같이 프리허그에 동참해주거나 도망쳐주지 않았다. 역으로 성운에게 아지는 지나가는 후배일 수 있겠으나 아지는 자신에게 다가온 사람들을 하나하나 그 나름의 방식으로 특별하게 여겼다. 그것을 성운이 쌓아온 것이라 부르겠다면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298 정하주 (CZL6Y0sqQc)

2024-01-20 (파란날) 09:16:58

진짜...미안...어제 일상팻말 올려놓고...술에 취해 자버렸습니다...맥주 500에 져버렸어요...세상에...
진짜 사람거르고 이런거 아니구요...아무도 일상팻말에 반응 안해줬으면 그것도 그것대로 슬프지만 괜찮을지도...

하지만 모두 쫀ㄷ아!

299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09:18:27

아지주 정하주도 하이

300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9:18:54

situplay>1597032757>267 멋져!

찝찝한 아침이 도래하였군

정하주 좋은 아침!!

301 정하주 (CZL6Y0sqQc)

2024-01-20 (파란날) 09:20:37

혜우주도 아지주도 안녕하세요!!

302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09:26:12

>>296 스트레스라면.. 운전면허?

아지주 정하주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303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09:28:33

확 합격해버리고 맛있는거 먹으라구

304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09:29:40

시험이 월요일이라 아직도 이틀이 남았어요..

305 아지주 (bHK8myKGLk)

2024-01-20 (파란날) 09:32:04

>>304 이틀은 어쩔수없다(복복복)

306 정하주 (CZL6Y0sqQc)

2024-01-20 (파란날) 09:32:32

청윤주도 어서오라구~

307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09:36:51

모니잉.....

308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09:37:05

정하주 어제 여로가 실종된 부분 보셨나요?

309 아지주 (0GRQKKjIio)

2024-01-20 (파란날) 09:37:32

여로주 하이

310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09:40:37

빌런버전 AU

https://www.neka.cc/composer/10902

미치광이 살인마 ' 마틸다 '

텔레키네시스를 사용하는 레벨 4 상위권의 빌런.

본인을 '예술가'라고 칭하며 살인을 저지르고 다닌다.
그는 암부,안티스킬,스킬아웃,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살인을 저지르는 떠돌이 범죄자다. 특정집단에 속하지 않고, 여러 집단에게 원한을 살 짓을 많이 했기에 이래저래 적이 많다. 그를 여러 번 잡으려고 시도했지만 역으로 죽임을 당하거나, 비행능력을 이용해서 유유히 빠져나갈 뿐이었다. 살인대상을 염동력으로 잔혹하게 살해하고 훼손된 시체를 '예술작품'이라고 칭하고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 녀석은 그저 반사회적인 미치광이 쓰레기일 뿐이었다.

311 정하주 (CZL6Y0sqQc)

2024-01-20 (파란날) 09:40:49

일단은...? 저녁으로 고기먹자! 까지만 하고 갑자기 안들어온거지?

312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09:41:48

다들 어서와 안농농!! 헉 한양이 빌런!

313 아지주 (je7uqjiTa6)

2024-01-20 (파란날) 09:41:53

멋지다 예술쪽에 본래 한양이는 별로 관심없어 보이는데 빌런au에서는 한니발처럼 되는 점이

314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09:43:29

>>311
[저녁으로 고기먹자!]
[내가 집으로 사갈테니까!!]

까지만 전송되었다:) 그리고 리조트에서 돌아오고 7일간 실종 시작이지:3 다음주 금요일이 실종 7일째 되는 날이라 보면 된다:3

315 서성운: 인첨공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9:44:02

>>0

흐린 날씨를 뒤로 하고, 택시에서 두 사람이 내렸다. 새하얀 비옷을 입은 키큰 소년이 하나, 그 뒤를 따라 그 소년보다도 한참 어려보이는 청록색 머리카락의 소년이 하나 내렸다. 머리 두 개 정도 차이나 보이는, 형제로도 보이지 않는 기묘한 두 소년은 보도 블럭을 가로질러 그들 바로 앞에 있는 건물로 향했다. 경찰서였다.

미리 전화로 사전에 조율을 해둔 덕분에, 안티스킬 형사 하나가 나와서는 성운과 꼬마를 기다리고 있었다. 형사는 키 작은 꼬마와 성운을 번갈아보며, 한번 확인하듯 되물어보았다.

“유치인 면회 신청한 배경락 군. 그리고 신원 보증해 준 목화고 저지먼트의 서성운 군. 맞지요?”
“네, 형사님. 유치인 배화락 양을 면회하고자 하는데, 배경락 군의 곤란한 사정상 신원 보증인이 없어 제가 대신 신원을 보증해주기로 했습니다.”

저지먼트 중에서도 특히 인정많은 멍청이들이 이런 절차에 임시로 차일드 에러나 스킬아웃의 신원 보증을 서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오랜 사회경험으로 딱히 이득될 것 없는 어리석은 행동임을 노련한 형사는 알고 있으나, 그럼에도 그게 순진한 선의임을 알고 있기에 형사는 이 풋나기 저지먼트를 뭐라 딱히 야단치지 않았다. 물론 저지먼트가 스킬아웃들에게 겁박당해서 이용당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긴 하나, 이 키가 훤칠한 녀석이 당당하게 서 있는 태도는 아무리 봐도 이용당하는 사람의 태도로는 보이지 않아 형사는 별 딴죽을 걸지 않고 경락이라 불린 차일드 에러와, 성운을 유치장 면회장 쪽으로 인도해주었다.

물론, 그때 성운이 푹 눌러쓴 볼캡 아래의 눈빛을 보았다면, 이 형사는 무언가 찜찜함을 느꼈을 것이다. 스킬아웃이 아닌 저지먼트의 눈에서, 마치 어떤 수단방법도 가리지 않기로 한 각오를 한 자 특유의 결연한 눈빛을 보게 되었을 테니까.



청록색 머리카락의 소년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똑같은 머리카락을 한 색깔의 소녀는 저쪽 문에서부터 부리나케 달려왔다. 소년 역시도 “누나아아아.” 하고 소리치며 소녀에게로 달려왔다. 그러나 두 사람은 포옹하지 못했다. 그 대신에, 두꺼운 방탄 유리 앞뒤로 철썩, 하고 달라붙었을 뿐이다. 서로의 얼굴이 눈물범벅이 되어 있는데, 서로가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지를 못했다. 경락은 흐려지는 눈앞을 다잡고, 이를 앙다물며 소매를 들어 눈가를 슥슥 비볐다. 양껏 울며 유리 양옆으로 붙어앉아 면회시간 내내 울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경락은 지금 이 자리에서 해야만 하는 일이 있었다. 경락은 울음을 눌러참고, 입을 열려 했다. 그러나 화락이 먼저 울음소리 섞인 질문을 먼저 경락에게 해왔다.

“경락이, 너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어? 밥은 어떡하고, 잠은 어떡하고 있는데?”
“누나, 나 괜찮아. 저 저지먼트가 날 도와준다고···”
“···저지먼트?”

의외의 엉뚱맞은 답변에, 화락의 눈물 가득하던 눈에 의문이 들어찼다. 그리고 그제서야 화락의 시선은 경락의 뒤를 따라 면회실에 들어와 있던 어느 인물에 닿았다. 그 새하얀 옷을 입은, 목화고 저지먼트─ 화락의 언성이 저절로 올라갔다.

“─설마, 저 자식한테?!”

저놈은 우리가 참다참다 못해 윤강목에게 대항하기로 했던 그날, 스킬아웃들 사이에서 새로운 두려움의 대상으로 부상하기 시작한 「코뿔소 완장 찬 놈들」 중 하나이자, 자기들을 손짓 한 번 안 하고 죄다 땅에 짓눌러서 제압해버린 그 미친 저지먼트가 아닌가.

화락은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재회의 반가움, 구속된 처지의 서러움, 이제 아무도 보살펴줄 사람이 남지 않은 하나뿐인 혈육에 대한 걱정에, 그 혈육을 누군가 보살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다가, 이제는 그 자상한 사람이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과 동료들을 잡아넣은 그 자식이라니.

“걱정 마, 누나. 저 짭새 알고 보니 윤강목 따까리는 아니라더라고, 내가 우리한테 있던 일 다 이야기해주니까, 우리를 도와주겠대.”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 경락아. 저 짭새 나부랑이를 믿겠다고?!”
“하지만, 우리 사정을 듣고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게 저 짭새뿐인 걸 어떡해.”
“말했잖아, 저 초록 완장 찬 놈들도 결국 하나같이 우릴 억압하지 못해 안달이 난 인첨공의 부품이나 다를 바 없는 놈들이라니까······.”

바로 자신의 눈 앞에서 자신과 자신의 초록 완장에 대한 험담이 오가고 있는데도, 성운은 팔짱을 낀 채로 이렇다 할 반응 하나 없이 묵묵히 두 사람을 주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니야. 윤실장 그 근육돼지 놈이 지금까지 우리한테 무슨 일을 저질러왔는지 저 형도 알고 싶어한다고.”
“경락아, 외부인에게 기대기만 해서는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어.”
“난 기대기만 하지 않아! 저 형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선택도 내가 했고, 누나를 만나게 해 달라는 선택도 내가 했어! 윤가 그 자식, 이때다 하고 싹 다 우리한테 덮어씌울 텐데, 그 자식이 우리들을 더러운 거 닦고 버리는 휴지처럼 쓰는 거 나 싫어! 그걸 막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저 하얀 짭새 손 잡는 거뿐이라면 난 잡을 거야!”
“···경락아.”
“왜? 난 맘바꿀 생각 없어···!”
“미안해.”
“응?”
“우리 경락이한테, 그런 힘든 결정 하게 해서, 그런 모진 마음 품게 해서··· 미안해, 경락아.”
“그만큼 누나가, 누나들이, 형들이 다 나한테 소중한데.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거야.”
“······미안하고, 고마워.”

성운은 시계를 흘끔 눈짓했다. “면회 시간 얼마 안 남았어.” 성운의 지적에, 경락의 미간이 구겨졌다. 하지만 뭐라 불평도 못한다. 정당한 지적이기 때문이다. 고작 서로 유리판을 사이에 놓고 엉겨붙어서 신파극이나 찍자고 온 게 아니니까. 면회를 오자는 것은 경락이 먼저 제안한 일이었고, 경락에게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

“저기, 누나, 가기 전에 꼭 물어봐야 할 게 있어.”
“뭔데?”
“우리, 금교한테 빚진 장부, 그거 다 어딨어?”
“···그런 게 있는 줄은 또 어떻게 알았어?”
“상경이 형이 그거 쓰다 말고 잠든 거 이불 덮어준 적 있거든.”
“그놈 새애끼 그거 나가면 혼을 좀 내야겠네. 아무튼, 그건 왜?”
“필요해서 그래. 윤가놈이 우리한테 다 덤탱이씌우려고 할 때 우리도 뭔가 항변할 게 있어야잖아. 윤실장이 우리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증명할 수만 있으면 그 자식도 감방에 처박아줄 수 있지 않겠어.”
“···우리 경락이, 못 본 새 많이 컸네. 그거, 우리가 마지막에 머무르고 있던 폐 쇼핑몰의 3번 창고. 거기의- 아마 302번 선반일 거야. 그 안쪽에서부터 2번째에 있는 책상의 서랍을 열어봐.”

화락은 경락의 어깨 뒤로 성운을 눈짓했다. 성운은 어느새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슥슥 적고 있었고, 이내 짧은 메모를 마치고 그걸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하지만 경락아, 조심해. 금교 사람들이나 윤강목이나 그 장부가 그렇게 쓰일 수도 있다는 걸 모를 리가 없으니까. 그걸 자기들이 가져가서 은멸하려고 들 테니까.”
“···괜찮아.”

경락은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을 거야. 곧 다시 찾아올게. 그때는 같이 밥먹을 수 있는 데서 만나, 누나. 유치장 안에서 몸조심하구, 공연히 밉보일 짓 하지 말고.”
“얘는 유치장에 들어와본 적도 없는 땅꼬맹이가 별 걸 다 걱정하네. 내 몸 간수는 내가 잘할 수 있어. 너야말로 조심해, 경락아.”

화락은 다시 경락의 어깨 너머의, 영 못미더운 동맹을 째려보았다.

“···조금이라도 밀린다 싶으면 무조건 도망치고.”

성운은 무심하게 시계를 한 번 눈짓했다. 찌르르르릉, 하고 면회 종료를 마치는 알람이 울었다. 멀리서 빈둥거리고 있던 간수가 화락을 다시 유치장으로 데려가기 위해 다가오는 게 보였다. 성운은 경락의 어깨를 툭툭 쳤다.

“배경락 씨, 배화락 씨, 면회 종료입니다.”

문이 닫힐 때까지 경락은 멀어지는 누나의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316 정하주 (CZL6Y0sqQc)

2024-01-20 (파란날) 09:44:16

하냥주 여로주도 안녕!

317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09:45:04

여로주 한양주 성운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318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09:45:59

성운주 어서 와... 인가 얼른 자... 인가....(흐릿

319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9:46:17

불꺼조.

320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9:47:11

아 잠깐만 아지 답레는 쓰고 갈게요..!

321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09:47:48

>>319 (꺼주기)

322 아지주 (akG4Lp/Lpk)

2024-01-20 (파란날) 09:48:09

>>320 뭐야 무서워(?)
천천히 가져와도되니까 자

323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09:49:55

>>321 어? 무, 무셔... (머리맡스탠드킴)

324 정하주 (CZL6Y0sqQc)

2024-01-20 (파란날) 09:50:11

성운주 잘자~...

325 아지주 (72jNnFh.us)

2024-01-20 (파란날) 09:50:38

>>321 호러영화식 암전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6 아지주 (72jNnFh.us)

2024-01-20 (파란날) 09:51:39

일상에서 나왔으니 밝혀야지

아지가 좋아하는 호칭은 후배님 입니다!!

327 아지주 (72jNnFh.us)

2024-01-20 (파란날) 09:52:30

Q. 동기는요?
A. 아지야를 제일 좋아하지만 한아지나 별명도 좋아함
Q. 후배는요?
A. 없잖아

328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09:52:35

성운주 푹 쉬세요..!

>>326 아지야가 아니었어요(?)

329 아지주 (WjjMJEBmUs)

2024-01-20 (파란날) 09:54:32

>>328 아지야도 정겹고 좋아하는데
후배님은 존중받는 기분이 들어서 어깨가 으쓱으쓱해진대

330 아지주 (klHlQSbceE)

2024-01-20 (파란날) 10:01:25

아지랑 친한 1학년이 한아지 줄여서 한아 한아 하고 부르다가
유한이가 그거 듣고 자기 부르는줄 알고 뭐? 해서 친구 쪼는거 보고싶다

331 랑주 (wm6sH4sb4c)

2024-01-20 (파란날) 10:03:01

하나면 하나지(한아지) 둘이겠느냐
둘이면 둘이지(두리지) 셋은 아니야

아지 친구 중에 두리라는 애 있으면 재밌겠다

갱신한다~

332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0:03:58

새벽에 한양주께서 올리신 MBTI를 봤는데 시트에 나온 청윤이의 성격을 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평상시 성격을 생각해보면 T보단 F쪽이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333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0:04:24

>>330 해줄까?!(????

랑주 어서와!

334 성운 - 아지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10:08:30

>>297

지금이 좋아요? 하고 아지가 건네는 말에, 성운은 어깨를 으쓱했다.

“지금의 키를 말하는 거면··· 솔직히 커도 작아도 상관없어. 지금의 상황을 말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모를 리가 없다. 지금의 상황이 좋을 리가 없다. 성운이 2학년의 다른 말썽꾸러기에게 두들겨맞을 때도, 스킬아웃 여섯 명을 상대로 악전고투를 벌일 때도, 아지에게 엉큼한 짓을 하던 아저씨에게 치명적인 오프숄더 공격을 할 때도, 에인절스에서 전혀 예기치 못한 알바를 하게 되었을 때도, 블랙 크로우 전을 치렀을 때도 제로 전을 치렀을 때도 그의 눈빛이 이렇게 어두컴컴하게 빛을 잃은 모습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길을 잃고 있었다.

나눌 수 있는 고민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지를 부여잡고 제발 도와줘, 하고 울부짖을 수 있는 종류의 고민이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단서가 없다. 아직 이것을 설명할 그 어떤 단서도 없다. 전부 다 내 잘못이야. 내가 무능해서 겪는 문제일 뿐이야. 하고, 울고 싶었다. 하지만 성운은 그 대신 한번 길게 숨을 들이쉬고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뭔가 굉장히 신경쓰이고 짚이는 일이 있는데, 아직 아무런 단서도 없어. 그래서 지금 내가 품은 이 찜찜한 직감은 아직 편집증 걸린 조현병자의 헛소리 정도의 값어치밖에 없어. ···다른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고, 충분한 단서를 찾아보고, 그래서 누군가에게 설명하기에 충분한 일이 되면······ 말해줄게.”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그 고민이 어떻게 생겼는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



# 회화를 이어나가는 데 팁이 필요하면 긁어보세요, 성운의 고민에 대한 스포일러입니다 ▷ 깊은 이야기까지 부드럽게 접근하고 싶다면 혜우에 대한 이야기냐고 물어보세요. 아지이기에 제공되는 팁입니다. 지금 성운이 품고 있는 고민은, 혜우에게 자신이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무력감입니다.

335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10:09:13

이제 진자 부꺼조..

336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0:12:08

>>335 (끄는 중...)

337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0:13:38

통증 때문에 미치겠네.... 으...

338 성운주 (gb7yUMgqFE)

2024-01-20 (파란날) 10:14:50

어푸풉어브법

339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0:27:20

>>337 여로주 감기가 더 악화되신건가요..? 아니면 그.. 마법..?

340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0:27:45

>>338 순간 귀 보고 몸에 구멍 뚫린 줄.. 어쨌든 주무세요!

341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0:32:04

>>339 대자연....😇

342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0:33:16

>>341 아이고... 힘내세요..

343 여로 - 청윤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0:36:28

"어떻게든 되겠죠-"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공들이 이리저리 굴러간다. 여로는 청윤이 실패한 걸 바라봤다.

"어떻게 보면, 자업자득이라-"

웃는 목소리로 말하던 여로는 공에 닿도록 흰 색 공을 큐대로 밀었다.

"나도 첫 연애라구요-"

.dice 1 100. = 24 -홀 성공 짝 실패.

괜찮다는 목소리였다. 여로는 문득, 무언가 생각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그는 청윤에게 차례를 넘겼다.

"포켓볼 자주 안 쳤더니, 진짜 잘 안 되네요-"


//답레... 썼으니 나 좀 쓰러져있다 올게..

344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0:43:18

여로주.. 푹 쉬세요!

345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10:44:53

후우 샤워하고왔디야

>>332
애매애애애하긴 했심더

346 리라주 (YsWACQSsXs)

2024-01-20 (파란날) 11:11:14

좋은 오전~~!!!!😋😋
한양주가 해준 MBTI 넘 재밌다 후후

347 금주 (xNQpzZNGQk)

2024-01-20 (파란날) 11:17:57

가까운 사람에게는 허물 없이 대하는 면이 있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무관심한 경향이 있으며 무표정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고 냉소적이고 차가운 이미지로 비춰진다

열등 기능은 Fe(외향 감정)으로 타인에게 공감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다

금이 MBTI 완전 정답이에요?????

348 금주 (eyqSNMEFaw)

2024-01-20 (파란날) 11:18:57

>>326 저번 일상에서 후배님이라 부르길 잘했네요. (복복복)

349 리라주 (YsWACQSsXs)

2024-01-20 (파란날) 11:25:09

금주 안녕 좋은 오전!!
잘 잤을까!!

350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1:32:34

유탄포 최고....(널부렁)

351 금주 (eyqSNMEFaw)

2024-01-20 (파란날) 11:34:13

>>349 사실상 깬 채, 새벽 새고 오전 출근 했으니
오후에 들어가면 답레 올리고 자려고요. uvu

리라주는 푹 주무셨나요?

352 리라주 (YsWACQSsXs)

2024-01-20 (파란날) 11:36:10

>>350 (복복) 여로주고생이많아...🥺

>>351 아이고!!!!!
그래그래 들어가면 푹 자는거야 피곤해서 어떡해
나는 푹 잤다~~ 몸이 가뿐하다!

353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1:39:01

istj....?

infp 35%
intj 10%
entj랑 istp 살짝 후추한 느낌만 생각했는데 타인의 캐해에서 어쩌다 튀어나왔지...
아 맏이 느낌이 있어서 그런가.

다들 안녕하세요

354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1:42:06

사실 mbti는... 편차가 너무 심해서 대충 이런 성향도 있겠지의 파편적으로만 생각했었네요.

355 리라주 (YsWACQSsXs)

2024-01-20 (파란날) 11:42:15

수경주도 앙용!!!!!!!!!

356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1:48:04

점심약속이 있어서 나가야하는데 너무 귀찮네요.

으으 일어나야죠

357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1:53:00

밖에 비 오는 거 같던데 우산 챙기고!!
힘내! 조심히 다녀오는거야~~

358 랑 - 한양 (rI4.coc/3.)

2024-01-20 (파란날) 11:56:37

situplay>1597032716>536

"알겠다, 잊지 않고 해보지."

스타크래프트 권유에 그리 대답하며 스페이스 인베이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 게임이 종료되고, 서로의 기여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나눈 뒤에 한양이 마지막으로 제안하는 게임으로 시선을 돌린다.

"이런 게... 있을 만 하지."

실제로 주먹을 맞대면 부상도 입을 수 있고, 아무튼 단순 스파링 이상의 것이 될 수 있으니까 그런 위험부담은 줄이고, 치고받는 데서 오는 호르몬 분비는 유지한 류의 증강현실 게임이라. 랑은 충분히 있을 만하다고 생각하면서 한양의 말에 고갤 끄덕였다.

"상대는 인공지능인가? 아니면 사람?"

어느 쪽이든 상관은 없지 않지만.

"기왕 하는 거, 이겨야지."

랑은 벌써 준비가 됐다는 듯이 손목을 풀고 있었다.

359 랑주 (rI4.coc/3.)

2024-01-20 (파란날) 11:57:20

갱 신이 다~~~~
다들 토요일
즐겁게보내도록

360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1:58:32

랑주 안뇽!!!(복복복복)

게임하는 19살들이 귀엽다... 마구 쓰다듬을래
랑주도 토요일 즐겁게 보내는거야!! 잘잤니 아침... 아침? 점심먹었니!!

361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1:58:56

나도 여로땅 엠벼 캐해해주!

다들 아서와!

362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2:03:56

이상하다...
분명히 어제 700쯤에서 잔 것 같은데 왜 새로운판 370이 코앞이죠? (흐릿)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363 아지주 (GKu47vA3Rs)

2024-01-20 (파란날) 12:04:13

으아악(고민)
아지가 혜우에 대한거냐고 물을거같진 않은데
성운주가 아지라서 팁주는거라고 했어!!!
이건 써먹고 싶어!!!

364 아지주 (GKu47vA3Rs)

2024-01-20 (파란날) 12:04:27

캡하

365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2:04:55

여로주 캡틴 아지주 어서와!!!!

>>362 나랑 같은 현상을 겪었군(코쓱)

366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2:09:00

아지주도 리라주도 안녕하세요!

367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2:17:53

(캡틴 마구 복복)

캡도 점심먹었니!!!!!
리라는 져스티스 매직 파이터 정주행 끝냈대

368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12:18:01

INTP....와 J의 사이...로 보면 될듯
왜냐면 탱주가 J라서 P 묘사가 힘들어(아니다)(농담임)

그리고 판 정주행 하다가 본 건데

태오의... 일본어 인칭대명사
본인을 아타시 아니면 쇼우세이(나리 앞, 스트레인지)
레이브일 때는 와타쿠시

타인은 아나타, 소나타
레이브일 때는 키덴

일 거야
호에에

369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2:24:11

태오주도 어서와!!!!
와타쿠시⬅️이거 귀엽다 헤헤

후후후 재밌어

370 랑주 (rI4.coc/3.)

2024-01-20 (파란날) 12:26:21

>>360
옹야
아침 잘 머겄다

선지국에 밥말아먹었다 후후

다들 좋은 아침?이다

371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12:28:37

랑랑링랑루도 앙냥~

와타쿠시... 그럼 헤이커는 먼가요
헤잇챠 < 3인칭 냅다 갈겨버리기

372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2:32:02

>>370 맛난거 먹었네 잘해따!!!🫳🫳복복

>>371 아 너무 귀여워
안되겠다 구독할래

373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2:32:24

>>367 아직 먹진 않았답니다! 아침을 10시쯤에 먹어서...(흐릿) 아앗...그걸 정주행하다니! 세은이가 경악하면서 그걸 왜 굳이 봤냐고 물을 것 같네요!

>>368 태오주도 안녕하세요!! 와타쿠시라... 레이브일때는... 뭔가 확실히 구분하는 것이 보이네요!

>>370 랑주도 안녕하세요!

374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2:34:05

>>373 ㅋㅋㅋㅋㅋ캡틴도 늦은 아침 먹었구나! 주말은 어쩔 수 없지(코쓱)
ㅋㅋㅋㅋㅋㅋㅋ세은이 경악하냐고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런 게 있다는데 어떻게 참아(?) 나름 재밌게 봤다고 할 듯(세은이: ;;)

375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12:35:12

>>372 ???: 저기~ 자기, 헤잇쨔는 말이지... 자기 없는 건 싫은데.
태오: .oO(언제적 방송이지)(두려워요)

>>373 안 뇽 !
레이브일 때는.... 역시 공적인 느낌이 풀풀... 그런데 어쩔 수 없다구
들키면 이제 그거 당한다 그거

우리집 안드로이드도 고쳐주라 ㅠ
너 레이브라며? 그러면 기계 다루는 거 잘 하겠네? 우리집 냉장고 고장났는데...

376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2:35:32

이건 적폐인데
랑이랑 같은 방이잖아
리라 텔레비전으로 OTT 켜서 봤는데 랑이도 자연스럽게 져스티스 매직 파이터 지나가듯 보지 않았을까 싶기도

377 정하주 (CZL6Y0sqQc)

2024-01-20 (파란날) 12:35:54

아아아악ㅋㅋㅋㅋㅋ 정하 잇팁됐냐구우 ㅋㅋㅋㅋㅋ 하긴 얘가 T발 C 발언 많이하긴 했어...

378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2:37:22

>>375 아름답다
나 죽을래... 너무귀여운데??? 진짜 언젠가 부실에서 헤이커 방송 봐야겠다 가급적 태오 앞에서(태오: ?)

379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2:38:05

정하주 어서와!!!!!
우리의 민T소녀 진정하...

380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2:39:42

>>374 은우는 나름 재밌는 추억이지만 세은이에게 있어선 자신의 오빠가 TV에 나와서 져스티스 에어버스터!! 이렇게 말하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으니까요. (옆눈)

>>376 아...안돼!! (털썩)

>>377 어서 오세요! 정하주!

381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12:42:44

민Tㅋㅋㅋㅋ소ㅋㅋㅋㅋ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 하이~

>>378 분명 인튜브에 10~20분 되는 편집본 올라오고 그럴건데 태오가 그거 보면 어 진짜 언제적이지 하면서 저해장치 속에서 진짜 언제지...? 하다가 딸랑!(헤도령 컨텐츠다.) 소리 듣자마자 동공지진 일으킴 저거 분명 180% 접신 리액션인데

382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12:43:29

돼!!!! >:3

햐도 탱도 분명 봣겟지 < 인첨공 15년 자연산이다

383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2:49:00

>>380 ㅋㅋㅋㅋㅋㅋ그치 동생 입장에서는 이게 뭐야 싶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웃겨
😏😏😏 이거 왜 보고 있냐고 하면 은우선배가 찍었대요~ 하는거지

>>381-382
딸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반응 너무 재밌다 동공지진한대ㅋㅋㅋㅋㅋㅋ 저해장치 속에서 심란해 하는 거 귀여워 이 소년들 어쩌면 좋아... 한명은 특촬물 한명은 버튜버(접신 리액션 함) 너무귀엽다 날잡아서 부실을 점령하고 상영회를 열어야

호오?
헤에????
😏😏😏 비밀은 없다 은우여

384 아지주 (yduZRuxRW6)

2024-01-20 (파란날) 12:51:09

아지는 절대로 안볼것같은데 나는 헤이커 방송 보고싶어

385 아지주 (yduZRuxRW6)

2024-01-20 (파란날) 12:51:55

태오주한테 매일 방송 내용 뜯어내야지

386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2:52:49

이제 한 10년 뒤에 져스티스 매직 파이터 12년 후의 이야기! 하면서 극장판이 나오는거죠. (은우:네?)

387 수경주 (MYyBB0a/W6)

2024-01-20 (파란날) 12:53:29

수경: 저런 걸... 했나요?
수경주: 2년전쯤이면 너 그냥 살아만있던시기 아니던가.

다들 안녕하세요

388 정하주 (CZL6Y0sqQc)

2024-01-20 (파란날) 12:56:14

태오리라캡틴주 다들 안뇽안뇽!!!

사실 가장 기대되는건, 태오 집구석 기습습격했는데, 방송중이여서

"야~ 태ㅇ~!"

(물건날아옴. 닥치라는 말, 헤이커라고 부르라는 홀로그램.)

"아, 오늘 오프콜라보입니다! 아는사이인데 데뷔한다길래 먼저 인지도 쌓아주려고요! 잠시만 뮤트할게요!"

"넌 왜 찾아오라는 말도 없이 찾아오고 지랄이에요?"

"그야, 친구집 놀러오는데 딱히 말을 하고 올필요가?!"

"조용히하고...하아... 넌 지금부터 XX에요."

로 시작되는 저지먼트 버튜버 2호기 보고싶다.

389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2:59:00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390 정하주 (CZL6Y0sqQc)

2024-01-20 (파란날) 12:59:50

>>379
민T소녀라닠ㅋㅋㅋ우리 정하 T발놈 아냐!!! F로 키우고싶어!! 단지 정하현생(내 현상 맬고 정하 현생)과 주변인들의 기행에 힘들어서 T처럼 보일뿐이다!

391 정하주 (CZL6Y0sqQc)

2024-01-20 (파란날) 13:00:03

수경주도 어서어서와!

392 정하주 (CZL6Y0sqQc)

2024-01-20 (파란날) 13:00:12

아참 아지주도!!

393 아지주 (DuwVbwG4eA)

2024-01-20 (파란날) 13:03:11

>>388 진짜 재밌겠다

394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13:04:01

>>383 리라야 살려줘
양아치살려!(?)

>>385 으아악 뜯지마 얘 주 3회 방송체제 주로 목금토
시간대는 오후 11시~새벽1시
이 시간까지만 방송하는 애임

>>386 오~~~

>>387 오....!!!!!!!! 넌 지금부터 xxㅇㅔ요 ㅋ ㅋ ㅋ ㅋㅋㅋㅋ

395 정하주 (CZL6Y0sqQc)

2024-01-20 (파란날) 13:04:48

>>394
하지만 태오 집을 알만큼 친한사람이...

396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13:05:18

...? ㅈㅁ
태오 자취방 아는 건 설정상 한이랑 은우밖에 없는데

은우야
한아
둘중에 누가 데뷔할래?

397 아지주 (fjmjXV7i/U)

2024-01-20 (파란날) 13:06:26

situplay>1597032757>394 목금토 밤에는 풀어준다고? 알았어 기대할게

398 성운주 (Hs3h0H9i0A)

2024-01-20 (파란날) 13:08:48

>>363 아지주가 생각하는 아지에 위배된다면 억지로 사용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아지주가 생각하는 아지라면 이런 대답을 할 것이고, 대화의 흐름을 이렇게 이끌어나갈 것이다, 싶은 방향으로 써주세요.

(스쳐지나가는 길이에요. 계신 분들 모두 반가워요. 인사해주셔도 대답해드리지 못해요 88)

399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3:10:54

유한아!! 화이팅!!

그리고 성운주도 안녕하세요!

400 아지주 (2z6uEvRcCk)

2024-01-20 (파란날) 13:12:59

>>398 그렇긴한데
억지로 사용하고 싶음(????)

좀 고민하고 저녁에 답리 써올게 지슴은 밖이라서

401 수경주 (ognBEF19v2)

2024-01-20 (파란날) 13:17:59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402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3:30:39

점심 생각이 별로 안 들지만 그래도 뭘 먹긴 먹어야할테니...잠시 먹고 올게요!

403 태오주 (wnYuz6hMkM)

2024-01-20 (파란날) 13:36:35

성운주

녕!!!!!!!!

https://ibb.co/2dGyy3Q
태오: 여기 객실 주인이 누구더라.

404 여로주:3 (U3bNduCbGs)

2024-01-20 (파란날) 13:40:49

다들 안농농.. 주사 맞으니까 좀 낫다

405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13:52:29

한양주 mbti 캐해 고수구나 딱 들이맞아서 놀랐어 :0
근데 분포 되게 잘 되어있네 겹치는것도 거의 없고 신기하다

>>404 (복복) 푹 쉬어

406 여로주:3 (U3bNduCbGs)

2024-01-20 (파란날) 14:02:58

한양주 Mbti 캐해 지금 봤다.... 여로 Intp 이라 해서 약간 소름돋았어.. :3

경진주 어서와! 그리고 고마워:3

407 혜성주 (efDxc593sI)

2024-01-20 (파란날) 15:04:58

MBTI 분석해놓은 거 무슨 일이야 굉장해 한양주
이혜성 거 보고 슬쩍 검색해봤는데 되게 어울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
들렀다가 간다 이벤트때 늦지 않게 참여해야할텐데(사르륵)

408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5:35:42

(뒹굴)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409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5:39:33

집 만만세....(흐릿)

이따 저녁에는 통증이 좀 잦아들어야 할텐데....(흐릿) 다녀올게

410 아지주 (fm6k4aLERs)

2024-01-20 (파란날) 15:45:50

오늘의 한아지
은우표 소보로를 먹음
념냠념

411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5:48:25

이럴수가! 받아가다니! 잘했다! 아지야!

412 청윤주 (5bwPziIUxI)

2024-01-20 (파란날) 16:18:54

동생 생일이라 샤브샤브 먹고, 바로 운전학원 가고.. 여로주! 집에 가면 바로 답레 드릴게요!

413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6:20:14

하루 알차게 보내는군요! 일정 잘 보세요! 청윤주!

414 리라주 (iCv7R60aeA)

2024-01-20 (파란날) 16:44:00

(뒹구르르르르르르르)

415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6:45:36

(댕구르르르르르르르르)

416 리라주 (iCv7R60aeA)

2024-01-20 (파란날) 16:46:48

(고양이 잡기)
혜우주 안뇽!!!!!

417 태오주 (cmSD5MFdT2)

2024-01-20 (파란날) 16:47:29

https://ibb.co/HKGrCQs

요즘 ibb 15분 안 먹히고 직접 지워야 하더라
참고하라고

418 태오주 (cmSD5MFdT2)

2024-01-20 (파란날) 16:48:22

근데 나 왜 지움버튼이 안 보이냐
망햇네

419 리라주 (iCv7R60aeA)

2024-01-20 (파란날) 16:49:46

>>417 맙 소 사
한이랑 태오야???? 나죽음. 사망함. 땅에묻힘. R.I.P
헐............
너무좋아........
앵얼취즈어떡할거야............
🥺

그리고 하 어쩐지 안지워지더라 ibb야 그거 직무태만이야

420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6:50:38

situplay>1597032716>607

「후룸라이드 가운데는 절대 타지마
절대!
나는 경고했다!」

"정하가 보낸 걸까. 아니면 동월 선배?"

여로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리고 그는 답장을 보내기 위해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맨 뒷자리에 타는 게 좋지!!」

스릴은 최고니까. 여로는 웃었다.







「침대 위.
하얀색 종이 상자 안.
뒤에 날개가 그려진 하얀 휴대폰 케이스.」

"!"

그는 후다닥 침대 위를 올려다봤다. 상자를 찾자마자, 자신의 핸드폰에 케이스를 끼웠다.

"잘 어울린다......"

핸드폰이 거울에 잘 나오도록 조정한 여로가 사진을 찍었다.

「잘 어울린다! 고마워!」
「(하얀 핸드폰 케이스를 끼운 핸드폰 사진)」
「시간 나면, 나랑 놀러 갈래?」
「데이트 신청이야....」

421 리라주 (iCv7R60aeA)

2024-01-20 (파란날) 16:50:47

>>418 태오주 모바일이야?? 모바일은 요즘 지우는 버튼 안 뜨더라고...🫠
pc면... 있긴 한데 가끔 안 뜨더라(이유 모름)

422 리라주 (iCv7R60aeA)

2024-01-20 (파란날) 16:51:44

여로로
어서와!!!!!
귀여워!!!

423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6:51:57

천천히 줘 청윤주!!

다들 안농농!XD

>>417 아 귀여워!!!!(야광봉)

424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6:53:54

여로롱 하이~~ 크악 밖이라서 pc도 못하고 억울해서 떠돌다 저승사자가 님 제발 오라고 하는 중...(?)

앵얼취즈... 침대를 뺏긴다면 침대가 되어줘야겠어... 이 채무자야

라면값(했음)
술값(애매함)
자장가값(new 채무)

425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6:54:00


>>416 애애애애앵 (잡힘)

>>417 혜우 : 에
혜우 : 둘이. 어...
혜우 : (알겠다는 의미의 끄덕)(조용히 문닫고 나감)

426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6:55:35

여로땅은 여로땅이지>:3!

앵얼취즈 이러다가 유한이가 태오 사는 거처에 쳐들어가는 게 아닐까(????

427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6:56:08

>>425 아니 왜 끄덕이야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엎어져있다 눈 슬쩍)(고개 번쩍ㄱ)
태오: ……혜우야 어디 가요? 혜우야, 잠ㄲ-

428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6:56:40

(짤이 너무 귀여워서 야광봉을 흔들흔들)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429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6:56:56

>>426 이미 호텔 객실 문 따고 들어왔워🥲
자취방은 양심상(?) 안 딴다고 했지만🤔

430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6:57:11

뇌 앙뇽~

431 리라주 (iCv7R60aeA)

2024-01-20 (파란날) 16:57:24

>>424 크악🥺🥺🥺 안돼... 태오주가 어서 아늑한 실내로 돌아오기를..............
ㅋㅋㅋㅋㅋ후 너무 좋은걸 둘이 덩치차이 나는 것도 좋아 팔뚝 두께 다른거 무슨일
🫠 앵얼취들. 귀여워. 같이 치킨 머거.(?)

>>425 귀여워잉(복복복봑봑봑)
길쭉하다~~~~ 고양이 자랑할래~~~

432 리라주 (iCv7R60aeA)

2024-01-20 (파란날) 16:57:53

캡틴
앙농!!!!!!!
🫳🫳

433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6:58:01

캡틴 어서와!!

태오주 무사 귀가 바란다!>:3

434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6:59:31

>>427 혜우우는 남매의 취향을 존중한대

>>431 (골골골골)
우우우 더 길쭉해질 테다

캡틴 어서와

435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7:00:08

오늘 스토리 저녁 7시 30분에 있을 예정이에요!

436 리라주 (iCv7R60aeA)

2024-01-20 (파란날) 17:01:01

>>435 확인!!
후후후 즐 겁 다

>>434 우리 어장 고양이는
모짜렐라 치즈 고양이구나
쭉쭉늘려야지

437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7:02:36

아 맞다 나 까먹어서 그러는데 그 갠이벤 첫 부분 진행 부탁하려면...내가 웹박 넣으면 되는 걸까..?:3c

438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7:07:17

아 헐 오늘 계수 10퍼.
할미 우러(집들이 가는 길이다.)

>>431 마른 양아치(약해 빠졌지만 날렵하다)와 근육 양아치(일반적으로 세고 탱커도 한다)의 케미는 최고지... 헐 치킨...🤔🤔🤔 양아치즈 전체가 모여서 치킨 뜯어야 하는 거 아니냐구~~~~

>>434 이게 머선소리야 이사람아
양아치들 들으면 서로 뭐? 하면서 질색 난리부르스여

439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7:07:59

오늘 바로 그 계수 10퍼!!! 만세>:3!

440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7:08:55

아악
악악악.🥺

441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7:10:38

I am 귀가에요
씻고 옴

(전원 복복하고 감)

442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7:11:44

혜성주 고생 많앗서 (복실해짐)

443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7:16:40

>>437 어...그러니까 첫진행 부분 제가 해달라는건가요? 그건 이제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지에 대해서 저에게 요청을 해주면 제가 적당히 해주는 식이에요! 딱 거기까지만요!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여로주의 개인 이벤트 같은 경우는 최대한 은우와 세은이가 없을 때 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솔직하게 말하자면 은우와 세은이가 알면 그 이벤트 내용에 어울려줄 필요없이 그냥 다 부숴버리면 끝나니까요. (옆눈)

>>441 어서 오세요! 혜성주!

...근데 왜 오늘 계수 10%가 있어요?

444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7:18:45

이기면 준다햇쟈나!!!!!!(아니다.)

445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7:21:08

>>436 (길쭉길쭉!)
우우우 나를 어디까지 늘릴셈이냐아악

>>4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 에 그치만 사귀지도 않는데 그렇게 붙어 있어?
혜우 : 선물(박호수 때 너클)도 줬잖아
혜우 : 괜찮아아 나는 이해해 (해맑)

>>441 (봑실해짐)
다녀와 혜성주

446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7:22:02

그거 내일이잖아요! (흐릿) 오늘은 토요일이야!!

447 리라주 (iCv7R60aeA)

2024-01-20 (파란날) 17:22:16

밥 먹고 왔다
혜성주 어서오고 잘 다녀와!!
태오주 집들이 조심히 다녀오고!!

>>438 완전최고야...

너무좋아. 영화틀어놓고 치킨파티 해.

448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7:25:47

ㅏ 내일이야?! 조아. 맘놓고 술마실게(안된다.)

>>445 ㅇㅏ니 이 사람아 지짜

태오: ……너랑 희야도 붙어있는걸요…
태오: ……환불해야지. 이해도 하지 마요……. (너클로 유한 줘팰 생각만 하고 있었음)

>>447 헐 영화... 양아치즈니까 신나는 액션영화 아니면 축구봐도 좋을 텐데... 막 콜라랑 치킨 과자 늘어놓고 유후! 신난다! 하는거지 후후후

449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7:26:21

>>443 아하 그렇다면!!! 내가 첫 부분부터 하면 되겠구만! 오케이 알겠다!!!


난 할... 수... .이따....!
할 수... 있다....!!!!!


혜성주 어서와!!!

>>446 쳇.. 은근슬쩍 오늘 계수 10퍼라고 캡틴의 기억을 조작하려 했건만...!(?

450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7:26:40

리라주 어서와! 맛저했어?!

451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7:28:55

아니..이 참치들이..(흐릿)

452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7:29:06

그리고 어서 오세요! 리라주!

453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7:29:12



자!!!

454 리라주 (iCv7R60aeA)

2024-01-20 (파란날) 17:30:01

>>445 우주끝까지!!(?)
히히 빗질해줄게 복복샥샥

>>448 후 너무 좋다 이게 청춘의 홈파티구나(?) 두근두근 하면서 보다가 명장면(축구면 골 넣었을 때)나오면 환호성 지르고
즐 겁 다
절대 홈파티 해
그러다가 여기저기 널브러져서 잠드는거지(??)

>>450 맛저해따!!
여로주는 저녁먹었니~~

455 리라주 (iCv7R60aeA)

2024-01-20 (파란날) 17:30:47

계친자는 어쩔 수 없는거야
계수에 미쳐있으니까

456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7:31:59

>>454 이거지 짤처럼 널브러져서 커어 하기

저지먼트 단체로 파티룸 빌려서 축구 중계보기
재밌겠는데...?????

457 리라주 (iCv7R60aeA)

2024-01-20 (파란날) 17:33:27

>>456 귀여워(귀여워)만족스러워
어?????????
완전 맘에 든다 캡틴 다음 mt(?)는 이걸로 하자(??????)

458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7:34:33

>>457 그치그치 후후후 >;3

캡틴!!!!!!!!!!!!!!!

459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7:38:31

고기 넣어서 김치찌개 먹었다!!!XD 맛있어! 혀 데었지만은... <:3

460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7:42:56

>>448 혜우 : 희야는 가족이잖아? 그리고 나는 성운이 있는걸-
혜우 : 에이 부끄러워하는구나! 머얼 부끄러워해애 좋은게 좋은거지이 (얄밉!)
이거 유한이 반응도 궁금타

>>454 (우주를 향해 뻗어가는 치즈캣)
므애애애 (봑!실)

저지먼트 단체 파티룸?
룸 하나로 될까?

461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7:44:32

situplay>1597032716>607
1.후룸라이드 가운데는 절대 타지마
절대!
나는 경고했다!
-저지먼트 전원

과거 한 번 뒷자리에 타보고 별다른 반응도 없이 심심하게 즐기고 온 소년은 생각했다. 그저 빙빙 흔들리며 시야가 요동치는 감각을 느끼고, 이게 재밌나.. 하고 고개를 갸웃거릴 뿐. 가운데 자리에 앉으면 좀 더 뭔가가 있는 것일지.


8.경이에게 보내는 퀴즈! 세 사람을 맞추면 선물이 생긴다!
첫 번째 문제, 경이를 경이라 부르는 사람은?
두 번째 문제, 경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마지막 문제, 경이가 좋아하는 사람은?
p.s 하나라도 틀리면....!! 문제 낸 사람이 엄청 슬퍼할 거다!
-이경


잠시 메시지를 확인한 소년은 자신의 턱을 검지로 톡, 톡, 두드리더니 문자를 나르기 시작했다.

[문자가 좋아, 목소리가 좋아.]

간결한 내용에, 지금 있는 위치까지 찍어서 보냈다.
누가 보낸 것인지 오랜 고민은 필요 없었다. 바로 알 수 있었으니. 아마 곧 전화가 오든 직접 찾아오든 상대는 그럴 것이다. 소년은 다소 기대하고 있다.

situplay>1597032757>420
[네가 준 건 보라색이니까]
[내가 주는 건 하얀색으로]

서로의 이미지 색상. 여로의 눈은 푸른색이었으나 소년은 늘 그를 보면 보라색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잠시 찾아본 바로는 귀족의 색이라 했던가. 이후 그는, 그의 데이트 신청을 보고 고민 없이 답장을 보냈다.

[좋아]

[여로도 좋아]


462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7:44:52

situplay>1597032716>625

이게 뭘까요?

463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7:45:58

>>460 고소.하.겟다와.

태오: ……(지끈)(이마짚)
태오: 하아아…….

🥺

어 글게 룸 하나로 될까
은우네집처들어가는수밖에

464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7:46:11

여름에 MT 2번 갔으면 된거 아닐까하고...(옆눈)

아무튼 안녕하세요! 이경주!

465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7:46:39

>>464 그럼 그냥 모여서 축구보자(?)
얘네도 고딩인데 그거 정도는 하겠지

466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7:48:18

밈미 뽀송해졌셔
어우 난 태오주처럼 못하겠다 민망해 죽어버려

다들 하이

467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7:48:56

반갑습미다!

468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7:49:14

이경주 혜성주 어서오고

469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7:49:15

그렇게 말하면 내가 뻔뻔하고 민망함을 모르는 사람이 되잖아
사실 맞아(?)
나는 수치를 모른다

밈미 뽀송뽀송해?! (뽁뽁뽁뽁)

470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7:49:37

이경주도 안ㄴ
(잠시 >>462 봄)
여로야(묵념

471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7:51:19

후..

개인이벤트..기대하겠읍미다..

472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7:52:15

아앗 앗 (묵념)
다들 안녕안녕

>>469 그 뻔뻔함 굉장히 리스펙해(?) 맞아 뽀송하고 뜨끈뜨끈하지!

473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7:58:36

내가 오늘 훈련을 했나 가물가물한뎆

474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7:59:31

여로주 개인 이벤트는 다음주에요!!

47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8:01:13

캡틴 오늘 날짜로 뱅크 수정 됐는지 확인해줄 수 있을까

476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8:03:56

끼에엑....

일단..
지금 일상 돌리실 분?

477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8:05:54

>>475 오늘 날짜 기준 계수 바뀐거 없어요!

>>476 흑흑. 전 스토리 준비해야해서...8ㅁ8

478 동 월 - 장경진 (TE4XnRku8E)

2024-01-20 (파란날) 18:07:39

" Strike! "

이래서 사람들이 볼링을 좋아하나(?)
펭귄들을 넘어뜨린 짜릿한 쾌감에 동월은 주먹을 쥐며 행복해했다.
음. 경진이가 공이어서 즐거운건가? (대신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펭귄들은 이곳저곳으로 날아가거나 흩어졌지만, 다행히 넘어짐의 고수인 그들은 금방 일어나 자리를 피했다. 흡족한 표정으로 그것들을 바라보고 있는데... 경진이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자신에게 다가온다.

" 너 뭐하니? "

알 수 없는 갱사인들을 바라보며 한 감상문의 첫줄이랄까. 아무튼 흑조조종술이라니. 말을 마치며 자신의 옷 속에 펭귄의 먹이를 집어넣는다. 하지만 동월에겐 타격이 없었다! 그저 무표정한 얼굴로 경진을 바라보던 동월은, '겨우 이 정도로?' 라고 생각하고 있던 자신의 우매한 생각을 후회했다.

" 어, "

과연. 흑조조종술이라며 거창한 기술명을 붙인 것은 허황된 말이 아니었다는 듯이, 자신들의 맛좋은 먹이가 인간의 뱃속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꼬운 듯. 관심을 가진 펭귄이 하나둘 곁으로 모여들었다.
그들이 어느정도 가까워졌다고 생각한 순간... 펭귄이....
날았다!

" 이게 뭔커흨, "

마치 총탄처럼 날아든 펭귄은 동월의 복부를 제대로 타격했고, 동월은 마치 총이라도 맞은 양 뒤로 날아가 바닥에 널부러져버렸다. 그리고 그것을 기점으로...
먹이를 먹기 위한 펭귄들이 동월을 덮치기 시작했다!!

" 키야아아악!!!!!!!! "
" 악마... 악마들이 날 덮친다!!!!!! "

뜯어먹히는 중이다...

479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8:07:53

아악 훈련 안했구나 오늘은 뭘한담 (고뇌)

나는 저녁 먹어야해서...()

480 동월주 (TE4XnRku8E)

2024-01-20 (파란날) 18:07:57

펭귄은 무서운 존재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481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09:00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482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8:10:02

그러엄 밥 좀 먹고 오겠다

483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8:10:28

수경주는 안녕하세요!! 동월주도 안녕하세요!

아...아니...(흐릿)


세은:전 저 둘 몰라요. (멀리서 바라보고 있던 이)

484 이혜성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8:14:08

>>0

바삭하게 잘 구워진 빵 위에 버터를 듬뿍 발랐다. 밖에 나갔다가는 그냥 이 식빵처럼 바삭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버터 위에 누텔라잼을 겹쳐바른 뒤 혜성은 빵을 반으로 접어 한입 베어물었다.

누텔라의 끈적하게 단 맛과 버터의 짭짤하고 고소한 풍미가 바삭한 빵과 함께 입 안에 가득 퍼진다. 수영장이 따로 있었나. 수영복 없어도 들어갈 수 있으려나. 잠기운이 가득 남아있는 유순한 눈매가 토스트를 우물거리며 느리게 깜빡여졌다. 묽고 연하게 탄 노카페인 음료를 한모금 개운하게 마신 뒤 혜성은 뻐근한 몸을 쭉 폈다.

"한번은 나갔다가 와봐야겠다."

485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14:50

수경: (모른척은 차마 못할것같은데)(저것을 어떻게 구해줘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할것같은)

다들 안녕하세요

486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8:14:55

저게 무어야 (뱅크 수정 요청하러 왔다가 식겁함)
이경주 맛저하고 와

487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15:45

갑자기 생각난 건데. 며칠 전의 모 카페가 체인점인데. 두 번 간 게 두 번 다 실망포인트가 있으면 삼진아웃일지는 한번 더 가보는 게 좋겠죠(농담)

488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8:15:54

사과 맛있다 념념념 재갱신!!!!

>>476 쉘... 위....?(눈치)

>>461

여로: 🫢🫢🫢🫢🫢
「전화, 아니 문자! 아니...」
「어느 쪽이든 떨릴 거 같은데 지금 가도 돼..?」

>>462 ◐▽◐ ..... 연구소장에게 대학생 납치 시켜준 벌로 납치 된 여로땅..?(아니다

489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8:16:39

이경주 다녀오고 동월주 어서와!!!

490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8:17:33

오....

여로: 🍿🍿🍿(강건너불구경중)

491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8:18:28

수경주 어서와!!!

>>487 앗 그렇다면 안 먹는 걸 추천... 두 번째도 그럣다면 세 번째도 변화 없을 가능성이 커서...()

492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8:18:42

뱅크 수정했어요!! 일단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493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8:19:47

캡틴도 맛저해

494 아지-성운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21:40

아지는 의외로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덧붙이는 것이다.

"키도 그렇지만... 분위기나... 기분이나..."

겉만 뿅 하고 갈아끼운듯이 바뀐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로 달라 보였다. 성장이라는 것은 그런 걸까? 지금의 상황은 모르겠다는 얘기에 사뭇 걱정되는 눈빛으로 보고 있다. 성운의 눈빛 속에서 아지는 막힌 벽을 보았다.

"조현병자요~?"

굉장히 엉뚱하고 어떻게 보면 망상으로 치부될 수 있는 그런 걱정인가 보다.

"저어, 저는 설명을 듣고 싶은 것보다느은"
"고민을 나누고 싶어요오... 그으... 제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해도 말이죠... 그러니까..."

무슨 말인지 알겠냐는 물음 대신 아지는 조금 우물쭈물하는 눈동자를 들어 보인다. 고민을 나눈다는 것은 때론 아무런 해결책이 없다고 해도 마음을 덜어주는 것이기도 했으니까 성운의 고민의 무게가 조금이나마 덜어졌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다.

"장화 같은 거예요~!"

수경만이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

"저지먼트에 대한 거예요...? 아니면 저번에 마주쳤던 것... 그것도 아니면... 혜우에 대한 거예요...?"

아지는 손수건의 감촉과 향을 위안삼아 그것을 만지작대며 조심스럽게 묻는다. 깊이 파고들기를 기분나빠하면 곧바로 포기할 셈이었다. 주변을 보고 있는 자는 어느새 아지의 뒤로 다가온 벨루가 뿐이다.

495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23:55

첫번째-디저트는 그럭저럭이었는데(망고는 음..이었지만) 음료가 그날따라 영...
두번째-음료랑 디저트 자체는 그럭저럭인데 시킨 디저트(심지어 과일 없어서 그냥 기본 시켰는데)에 올라가는 휘핑이 없는데 누텔라를 물어보지도 않고 줌.

같은 지점이 아니라 다른 지점이라는 점이 슬펐어요.

다녀오세요 캡틴.

496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8:24:06

캡틴 다녀와! 아지주 어서와!!!

497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25:08

장화 아....

아지야 그거는 그 수경이가 자기를 높게 안봐서그런거긴한데요 그래도 괜찮다ㅁ...

498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25:19

아지주도 어서오세요

499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25:20

결국 힌트 카드 써버렸다 큭.. 크큭

하이 여로주

500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8:25:37

>>495 어머. 그러면... 수경주 하고 싶은대로가 가장 나을지도....

501 동월주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18:25:46

이경주 캡틴 다녀오시고, 아지주 어서와요~~~!!!!!!!

수경이 빼고 모른척을 해버리다니... 우리의 저지먼트가 월이를 배신했어!!!!!!! (아님)

502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25:59

>>4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는 그 내막은 모른다구ㅋㅋㅋㅋㅋㅋㅋ
수경주도 하이

일 하면서 왔다갔다할게

503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27:31

동월이랑 경진이 뭐하길래 저런 일상이 나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
아지도 보면 놀라서 구해주려 할걸 하지만 아지는 느려서 동월이는 너덜너덜한채 유언을 남겨야 할지도 몰라(??)

504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8:28:21

오자마자 무슨 잭애플을 대접에 붓는데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지

505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29:29

그래서 정말 한번만 다시 가보려고요.

생각해보니까 삼진아웃을 말한시점에서 한번은 더 가보고싶다는 생각이있었군요..

506 청윤 - 여로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8:31:40

>>343
"으으음.."

친구사이 문제는 청윤에겐 좀 그런.. 화두였다. 거기에 이경이와도 그렇게까지 친한 건 아니기도 했고. 청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의미없이 부딪히는 여로의 공을 봤다.

"자업자득이라.. 무슨 뜻이야..?"

.dice 1 100. = 13 홀 성공 짝 실패

딱하고 공을 치며 청윤은 걱정되는 표정으로 여로를 봤다. 벌써 깨지면 집안 분위기가..

/여로주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507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32:50

아 생각해보니까 어제 57쯤인가로 마이너스는 어케 청산하긴 했네요.

오늘내일 +를만들면 이제부터는 마이너스만 있을 예정이니까(?)

많이 쌓아야 해..

508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33:00

청윤주도 어서오세요

509 동월주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18:33:00

>>503 아지가 오는것에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다가 유언도 못남기고 죽는건 (??)

태오주랑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510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34:32

.dice 1 100. = 7
진단진단.

511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34:50

아잇시. 이걸로 +쌓으려 했으면 망했겠네요.

512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36:09

situplay>1597032757>417
크아아아아아아아악 개쩐다
태오 이렇게 보니까 정말 비얌 이미지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한이도 태오도 너무 귀엽게 그려졌네요... 최고다... 태오주 짱금손...

situplay>1597032757>460
유한: 누가? 내가? 이 속 시커먼 놈이랑?
유한: 내 이상형은 긴머리에 상냥하고 포용력있고 지적이고(아무튼 이하나 특징들)인 누님이라고 짜샤(꿀밤!)

513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8:38:40

청윤주 태오주 유한주 어서와!!!
그리고 늦어도 괜찮다 청윤주!>:3

514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38:47

situplay>1597032757>509 그정도면 아지가 너무 느려터졌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 사람들 하이

515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40:03

일단 긴머리고
상냥하고(헤이커)
포용력있고(가슴근육)
지적이고(안드로이드 기술자)

장난이야 ㅋㅋㅋㅋㅋㅋㅋ

516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40:08

다들 어서오세요.

517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41:27

>>515 유한: 누님 어디갔는데

여로주 아지주 수경주 쫀밤이에요~

518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41:52

>>517 태오를 ts 시키자(????)

519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8:42:07

>>515 아이고.. 감사해요 여로주..!

520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8:42:30

그리고 모두 좋은 밤이에요!

521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8:42:34

(새로운 것을 깨달았다는 백호냥의 표정)

522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43:19

>>518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523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8:43:52

이사람들아

524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43:56

"[당기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수경: (사실 이정도 문은 보통 텔레포트로 안보고 들어감)

"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수경: 죄송하지만 저는... 지금은 증오하는 사람은 없어요...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수경: ....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마지막질문한사람 누구야.

525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44:21

청윤주도 좋은 밤(복복복)

526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8:45:21

>>515 >>517
혜우 : (태오 보고) 웅니!

527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45:51

태오주 쫀밤이에요~

>>524 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한이(아무튼 수경이보다 크긴함)가 저 질문 한다면 수경이의 반응은...?

528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45:54

???: 키가 그정도밖에 안돼?
수경: ....네?(177, 보이시한면은 있지만 누가봐도 몸매 여자)

529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8:46:51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경아... 누가 그런 질문을 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0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47:35

>>527

유한이 질문한다면 어... 자신은 키가 쓸데없이 이정도씩이나 되어서요.. 같은 반응을 보일것같은 느낌이네요.

531 혜성주 (Hy5CEa4A9I)

2024-01-20 (파란날) 18:48:11

혜성:170 넘는 애들 다 조용히해....(1센치 여백의 미를 지킴)

>>526 웅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태오 기절할라ㅋㅋㅋㅋㅋ

532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8:48: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질문 ㅋㅋㅋ

533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48:21

>>526 유한: 축하한다 드디어 바꾸기로(?) 했구나(???)

>>530 크아아아아아악
반응이...무거워....

534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48:43

정하가 옆에 있었다면 질문자는 죽었을텐데(?)

535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48:54

아지가 키 나눠달라 하면 수경이 얼마나 나눠줄 수 있어?

536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49:26

웅니 ㅋㅋㅋㅋㅋ
혜우주 하이

537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49:59

(곰곰) 근데 성전환 한번 하고 혜우한테 웅니 소리 들을 수 있다면 🐕 이득인거 같기도 해

538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50:15

그렇게 아지가 ts를(아님)

539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8:50:31

>>533 인첨공은 바꿀 수 있구나(이런발언)

540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50:34

7센치~10센치정도는 나눠줄 수 있지 않을까요?

541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8:50:52

>>534 아마 육포가 되지 않았을까요(?)

>>504 에버클리어를 꺼내서 부워주시면 어떨까요(?)

542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50:53

다들 어서오세요

543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8:5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s하면 충공깽 느낄 애들이 한둘이 아닌데
이혜성은?
쇼크먹고 집밖으로 안나감

544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53:11

수경이는... 뭔가 ts해도 몸매 외에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긴 해요. 키 조금 더 크고 몸매 달라지고..

545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53:47

>>541 정하야 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 그 아지랑 유한이랑 범퍼카 타는게 같이 타는 느낌일까요?

546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53:55

situplay>1597032757>538 아지는 동갑이라 아웃 아닐까

547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54:25

유한이 ts하면 양아치 누님스타일 되는데
거울보고 이불속에서 못 나감

548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54:33

동갑인데 선배소리를 들은 적 있으니까 좀 더 언니같이 굴면 순간 언니소리가 나올수도요(농담)

549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8:54:35

>>536 하이
근데 아지는 해도 아지라서 웅니소리는 못들어

550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54:52

>>546 >>549 (깨달음)

551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55:19

situplay>1597032757>540 와! 아지 최대 174!!

생각보다 꽤 상식적인 범위에서 나눠주는구나

>>545 범퍼카 1인용이라 혼자만 탈수있지 않아? 아닌가?
혼자만 탄다고 생각했는데 듈이서 타는게 재밌을거 같으면 그렇게해도 돼!!

552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56:18

situplay>1597032757>550 깨닫지마(깨닫지마)

553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56:35

>>551 1인용이긴 한데 순갓 헷갈렸... 혼자혼자 타는걸로 하겠습니다 그럼!

554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56:45

아지는...아지니까....

555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8:57:06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약간의 사정으로 식사시간이 조금 뒤로 미뤄진 것에 대해서... 스토리 중간에 잠깐 먹고 와야 할 삘인데..(흐릿)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지요!

고로 슬슬 7시 30분까지 출책부터 받아볼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556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8:57:12

웅니...?

태오: ……저런 덩치 큰 바보를 누가 좋아해요.
태오: (한-숨)

557 애린주 (S4b7/29Kz.)

2024-01-20 (파란날) 18:57:18

웅니... :3c...

558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57:38

situplay>1597032757>543 누나가 형이 됐어...

아지가 형 된 혜성이에게 통 넓은 옷 빌려주는건 보고싶다

559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8:57:53

아악 안뗀다고(이런발언)

560 여로 - 청윤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8:58:01

"저번의 일이라고 해둘게요-"

여로는 웃었다. 그는 청윤의 공이 들어가자, 고개를 가로저었다.

"진짜로 요즘 내기를 제안하면 진다니까요-"

다음부터는 남이 자신에게 내기를 걸도록 유도해야하나, 여로가 고개를 기울였다.

"다음부터는 선배도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줘요. 같은 룸메이트잖아요- 아프면 안 되니까."

여로가 웃었다. 이건, 자신의 패배라고 인정할까.

"이것까지만 치고-"

못 치면 졌다고 하자. 여로는 큐대를 밀었다.

.dice 1 100. = 58 홀 성공. 짝 실패.

561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58:26

애린주 하이

562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8:58:41

아지웅니야?(아니다) 캡틴 어서와!!!

563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8:58:55

다들 어서오세요..

출석... 체크해야겠네요.
체크.

564 유한 - 아지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59:08

"아지야... 우리는 그런걸 운전이라고 하기로 한 적이 없어... 그게 사회적 약속이어가지구..."

무참히 아지의 동?심을 박살내버린 그였다. 누가 T 아니랄까봐. 아니면 그냥 상관없이 아지의 반응이 보고싶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경이랑...? 그런 생각은 한번도 안 해봤는데."

어차피 팔씨름 대회같은걸 하면 무조건 태진이가 1등일거라 저지먼트 일원이랑 팔씨름을 한다는걸 생각해본적은 없다.
저번에 그의 방패를 별다른 기색 없이 들고다녔던걸 보면 좋은 승부가 될 것 같긴 했던가.

"손님 그렇게 핸들을 잡아당기시면 아픕니다아아악"

물론 아프진 않은데, 괜히 잡아당기고 있으니 하는 말이었을까. 범퍼카에 도착하고 나선 몸을 숙이며 아지를 다시금 땅에 내려주는 것이었다. 애들 손님도 주변에 많은데 이런 다 큰 사내자식을 계속 목마태우는 것도 뭔가 시선이 따갑고.

빈 범퍼카에 타자마자 몸을 살짝 푼 그는 안전운전 해달라는 아지를 향해 어딘가 섬뜩하게 웃어보였을 것이다.

"손님, 이번에는 죽을 준비 해주십시오."

어린애들하고 치고박는 것도 좀 그렇고, 마침 아지도 있으니 조금만 괴롭힐려고 했을까.
시간 내내 아지를 따라다니며 아지의 범퍼카에만 박으려고 하는 그였을 것이다.

.dice 1 100. = 31 아지와 충돌한 빈도

565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8:59:10

situplay>1597032757>555 리라주 체크!!

휴 위키 수정 늦지 않게 끝냈다

566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8:59:17

아지웅니는 웅니라 불러주면 좋아서 헤벌레하면서 다 들어줄거 같아

캡틴도 하이 나 체크할래

567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8:59:34

아 나 체크!

568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8:59:46

어서오세요 캡틴! 애린주!

>>556 유한: 하하하하 누가 바보야 이자식아

569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8:59:47

다시 왔습미다!!!

situplay>1597032757>488 (빠아안..)

한동안 이경이 훈련 내용을 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70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9:00:00

체크요!

571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00:10

수경주, 리라주, 아지주 체크할게요!

572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00:20

하하 유한이 각오에 비해 다이스 값은 약하구만!!

스토리 끝내고 이어와도 될까?

573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9:00:27

리라주 이경주도 어서오세요!!!!

유한: 태오 웅ㅋㅋㅋㅋㅋㅋ닠ㅋㅋㅋㅋㅋㅋㅋ

574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9:00:28

체크
애린주 하이

>>558 ts이혜성 약간 죽고 싶은 기분이 듬
아지한테 통 넓은 옷이 형된 이혜성이 입으면 좀 타이트하지 않을까 아닌가(흠)

575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00:29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여로주와 청윤주 체크할게요!

576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00:43

혜성주 체크할게요!

577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9:00:53

일상은 애매해졌다(곧 이벤트!)

일단 이경주도 체크합미다!

578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9:00:55

>>572 유한: 쳇(쳇)
답레는 편하실 때 부탁드려요!!!!!!

579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9:01:10

다들 안녕인거야~~

580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01:13

이경주도 바로 체크할게요!

581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02:09

situplay>1597032757>574 ㅋㅋㅋㅋㅋ귀여워 ㅋㅋㅋㅋㅋㅋ

타이트할 것 같아 원래 혜성이도 키가 아지보다 컸으니... 근데 아지 스타일(귀엽고 소년같은 캐주얼) 혜성이가 입고 쬐끔 죽고싶어하는건 재밌겠다
옆에서 아지가 누나 괜찮아 내일이면 돌아갈거야~ 하고 토닥토닥 해줌

582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9:02:24

다들 어서오세요

583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03:53

이경주 어서와!!

584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9:03:59

나는 관전할게...🥲 (펀치 만드는 중)

>>573 태오: 그 입을 좀 다물어주면 좋겠어요. (맴매!)

그런데 태오는 언니라고 불려도 그러려니 넘김
네가 보는 성별이 내 성별이지...의 느낌

585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9:04:51

혜우야 들었지(?)

586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9:05:13

다들 어서와

>>581 눈떠보니 ts가 됐는데 입은 옷은 귀염귀염 소년티 낭낭한 옷이라서 하얗게 불태웠다는 짤처럼 앉아있을 듯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닥거려도 넋나가 있을듯

587 동월주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19:05:44

체크한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다들 반가워요!!!!!!!!!!!!!!!!!!!!!!!!!!!!!!!!!!!!!!!!!!!!!!! (쩌렁)

588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19:06:15

줘패주마 나무토막 유한

589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9:06:15

어서왔어요!

참고로 일상 신청도 봤다!
생각나는 상황은 여로가 만나자고 한 문자 이후 여로가 진짜 와서 데이트로 바로 이어지는 것이다!

근데 곧 레이드에여...

590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9:06:17

동월주 어서오세요~
크아악 내 귀가

591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9:06:39

>>588 유한: 앨랠래(도망)

592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07:03

동월주 체크할게요!!

수경주,리라주,아지주,여로주,청윤주,혜성주,이경주,동월주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혹시 빠지신 분이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593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9:07:21

>>584 아 진짜로 그 아저씨처럼 펀치 만들고 계세요??? 살아서 오시길..

594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08:17

>>589 오 좋다!>:3 계수 10퍼! 근데 그것은 내일이래...(또륵)

595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08:26

situplay>1597032757>586 형된 혜성이 귀엽고 불쌍해 ㅋㅋㅋㅋㅋ 실제로 보면 멋있을 것 같지만

596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08:40

>>584 (뽀다다다다다ㅏㅁ)

597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19:09:33

체 크!

동월주 답레는 이벤트 끝나고 줄게!! 근데 아쿠아리움 직원분들 왜 얘네 안말리냐 떼잉쯧 빠져가지고

598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10:43

온사람들 다 안녕

아지주쨩 오늘 열심히 일할 것이라서 잡담 반응이 별로 없을 것이에요

599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10:52

경진주도 체크할게요! 어서 오세요!

600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9:11:03

레이드는 내일이고 오늘은 스토리구나..!

601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9:11:17

>>595 1차로 바뀐 몸에 충격 2차로 아지가 가져온 옷이 타이트해서 충격 3차로 데이트 뭣됐다의 흐름이다
아니 멋지다니 멋진가....

온 사람들 다들 하이

602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19:11:19

>>598 여고생이 일은 왜 해

603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11:21

(어..이상하다.)
(열심히 일한다는 사람이 어째서 스토리에 체크가...)
(흐릿)

604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12:30

현 시점 수경주,리라주,아지주,여로주,청윤주,혜성주,이경주,동월주,경진주.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혹시 빠진 분이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605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9:12:37

태오주에 이어 아지주도 여고생이었어요?(?)

606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19:12:49

캡 뼈때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 ts되면 거울보고 너무 예뻐서 충격먹음
그렇게 한없이 높아지는 눈
장가 못감

607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13:40

경진주 어서와!

608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9:13:50

혜우 어릴때 그거 있었을 듯
보통 예쁜 언니, 잘생긴 오빠,인데
남매들 생긴게 그 어 예쁜? 잘생긴?
이래가지고 호칭 잘 안쓰게 됐을지도
아주 가아아아아끔 태오한테나 애교떨라구 웅니야아 했을거 같음

609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9:14:23

자칭 여고생들은 사기죄로 잡혀갔다고 합미다

610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15:17

어라 아지주 무리하지 말구8ㅅ8

611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9:15:28

이경이 ts는 키 152cm의 쿨계 미소녀일 것이 분명하다!

612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9:17: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s이벤트 함 해야겠네ㅋㅋㅋㅋㅋ

613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19:17:51

부캡이 성별반전 열어줬을때 참가 못한게 한이다

614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18:02

유한주나 혜우주는 따로 체크는 안하시나요?

615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9:19:17

(체크레스를 안 썼었네..?)
체크합니다!

616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19:23

유한주 체크할게요!

617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19:39

>>602 >>603 하하하
조용히해

618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20:14

>>617

619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20:30

situplay>1597032757>608 귀여워

>>606 그럴만두

620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9:20:39

나 체크할게

621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20:46

>>618 (쉬익쉬익)

622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21:37

혜우주 체크할게요!

623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9:21:40

컨디션이 좀 글킨한데
괜찮아 한잔 부으면 나아

624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22:17

무리는 하면 안돼요... 8ㅁ8

625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9:23:05

괜찮은거 맞...죠..?

626 랑주 (rI4.coc/3.)

2024-01-20 (파란날) 19:23:20

갱신
나도 체크 점

토요일은 시간이 빠르구나~

627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9:24:06

기기가 죽어버렸어
나 첫턴 패스해야 할지도 최대한 빨리올게

628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9:24:23

다들 어서와!!

629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9:24:41

랑주 어서오세요!!

리라주는 다녀오세요...!!

630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25:05

다들 어서오구 모두 무리하지 말기다!!!

631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9:26:40

맞아 다들 무리하지말자 다들 어서와

632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9:26:49

히히 시러 무리 할테다
인생 마지막 유언 어장에 남기고 갈테다 (이런발언)

633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27:23

랑주 체크할게요!!

그럼 일단 슬슬 시간도 시간이고...저도 막 밥이 다 되었으니..첫레스를 후딱 쓰고 식사 최대한 빠르게 하고 올게요!! 자! 이번 스토리 시작합니다! 정말로 별거 없으니 그냥 편하게 해주세요!

634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27:26

situplay>1597032757>623 힘들면 언제든 말해
혜우는 내가 대신 굴려줄게

???: 뱃속에 비둘기 넣고 꿰매지고 싶냐 X끼들아!@!!!!!

63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9:27:58

>>632>>634 :0

636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28:15

리라주 다녀와!!

637 랑주 (rI4.coc/3.)

2024-01-20 (파란날) 19:28:50

다들 안뇽이다
리라주 다녀오고~

638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19:29:38

다녀오는 사람 다녀오고 캡 미리 맛밥~~

>>632 광기야

>>634 이런거 벌때마다 아지주가 굴리는 경진이 보고싶어(미안)

639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19:29:57

랑주 왔구나 안!!!!!!!녕!!!!!!

640 랑주 (rI4.coc/3.)

2024-01-20 (파란날) 19:30:22

허허 경진주 목소리가 참 우렁차구나(피철철)

641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9:31:00

돌아왔어
죽은 게 확실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허허
마음을 내려놓고 이벤트 참여해야지...

642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9:31:07

모두 어서오세요~!

643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31:22

situplay>1597032757>638 언제한번 이프로 독백이나 주고받든지 ㅋㅋㅋㅋㅋㅋ

644 성운주 (gb7yUMgqFE)

2024-01-20 (파란날) 19:31:33

성운주 출석합니다..!

645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31:37

>>641 (복복복복복)

646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31:47

성운주 하이

647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19:31:53

>>640 랑주 육즙흘러

>>641 아이고... 수리 맡길거야?

648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32:13

>>641 (뽀다다다담)

649 동월주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19:32:27

랑주도 안녕!!!!!!!!!!!!!!!!!!!!!!!!!!!!!!!!

별거 없다면서 또 12시까지 우리 심장이랑 간 흔들어놓을거죠? 다 알아요 (?)

650 Story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32:43

다들 나름대로 즐겁게 누리랜드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각자 어딘가에서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게 어디인지는 자신들밖에 모를 일이겠지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갑자기 모두의 핸드폰이 강하게 진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지이잉- 지이잉- 지이잉- 확인을 해보면 모두가 강제로 만든 적이 없는 단체톡방에 초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방 리스트에는 은우와 세은이가 없었습니다. 마치 그 둘만 일단 빼뒀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방을 만든 이는 다름 아닌 '네비게이터'라는 닉네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가려고 해도, 나가기 버튼이 없었으며, 무음 기능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강제로 메시지가 올 때마다 소리, 혹은 진동이 오도록 하는 것이 아무리 봐도 완전히 무시하긴 힘든 모양이었습니다. 물론 핸드폰을 끄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만약 꺼버린다면, 대체 이 방은 무엇이고 저 네비게이터라는 이가 누구인지도 알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핸드폰 화면에 검은색, 하얀색, 갈색으로 이뤄진 3색 고양이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SD 그래픽으로 이뤄진 그 고양이는 너무나 앙증맞고 귀여웠습니다. 문제는 그 이미지가 움직인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리라의 능력처럼 말입니다. 혹은 애니메이션처럼 말이지요.

[안녕!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여러분!]
[다들 즐겁게 보내고 있니? 즐겁게 보내고 있는 와중에 미안하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초대했어!]
[내 이름은 네비게이터! 네비도 괜찮고 게이터도 괜찮아! 하지만 비게는 안돼! 그건 뭔가 어감이 이상하단 말이야!]
[자. 안녕안녕! 이 메시지 잘 보이지? 아. 글씨를 읽기 힘들면 음성 모드 온으로 해도 괜찮아!]
[그럼 귀여운 고양이 울음소리와 함께 메시지를 읽어줄게! 냥~]

이어 바로 아래에 음성모드 ON, OFF 단추가 떠올랐습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정싱적인 톡 화면이 아니었습니다. 이게 대체 뭐일까요?

/성운주 체크하고 8시 10분까지!! 그리고 저는 밥 먹으러 다녀올게요!

651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9:33:02

온사람들 어서와
이벤트하다가 잠들어버리는 건 아니겠지

>>641 아앗 어째..(토닥토닥)

652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19:33:07

>>643 헉 독백 주고받아주게?(좋음)
아지 캐해 완벽하게(?) 해주지

성운주 안녕~

653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34:11

성운주 어서와!!

654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9:34:56

>>641 (도담도담..)

>>650 ? 크리에이터님 뭐하세요

655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35:02

캡틴 맛저하고 와라!!!

656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9:35:12

성운주 어서오세요!

657 청윤 - 여로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9:35:34

"오!"

공이 들어간 것에 대한 짧은 감탄사였다. 직후 바로 여로의 눈치를 봤지만.

알려줄 생각은 없는건가, 청윤은 굳이 거기서 더 캐물어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넘어가기로 했다.

"운이 없는 것 같네~. 혹시.. 일부러 져준건 아니지..?"

여로라면 왠지 그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흐음.. 정리하고 카페로 갈까..?"

어쨌든 이기긴 했으니, 내기 결과대로 하는 것이 맞겠지.

658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9:36:29

>>645 >>647 >>651 >>654
괜찮아 예비 있으니까 고쳐질 때까지는 커버 될 듯 아마도
이거 안쓴지 좀 돼서 손에 익을지는 모르겠지만
예고 좀 하고 죽어라!!!!!😢 암튼 아임파인 인 것이다 다들 고맙다 다시 반갑다

성운주 어서오고 캡틴 다녀와!

659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9:36:59

성운주 왔구나 하이
이거 진행 같이 있는 걸로 할까? 아님 각자?

660 성운주 (gb7yUMgqFE)

2024-01-20 (파란날) 19:37:37

계신 분들 좋은 저녁이에요.

어윽...... (공복+평소와 다른 수면시간+눅눅한 비에 절어버림)

661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19:38:17

잠시 저녁사러 나와서 처음은 패스할게요! 다녀오겠습니다!

662 성운주 (gb7yUMgqFE)

2024-01-20 (파란날) 19:39:04

>>659 음...
저는 같이 있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663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40:18

다녀와 캡틴!!

664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9:40:26

>>658 예고 없는 사망이라니.. 인생의 무상함이 느껴지는군요..(?)

>>660 밥머겅!

>>661 잘머겅!

665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9:41:21


맞다 밥

>>662 그래 그럼 같이 있는걸로 시작하자

666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9:41:23

리라주.. 힘내세요..!

667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19:42:07

아, 그런데 혜우주 컨디션이 안 좋으시면 너무 무리하게 참여하시진 마세요..!

668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9:42:07

일상의 연장선상으로 진행을 연결시킨다면.. 어떠려나요 여로주? 너무 빨리 끝내는거겠죠 역시?

669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9:42:17

밥먹어 다들
유한주 다녀오구

이혜성 어디있다고 해야하나 (흠)

670 동 월 - 스토리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19:43:20

" 이게 뭐야. "

그저 잘 놀고 있었더니만, 갑작스럽게 초대된 톡방에... 동월은 어이가 없다는 눈으로 글을 읽어내려갔다.
음성모드를 켜면 고양이 울음소리와 함께.... 그만두자.

[당신 누구야.]
[보이스피싱이지]
[우리 저지먼트는 그런거 안걸려. 당신한테 송금할 일은 없을거다.]
[알겠지 아지야?]

671 한아지-스토리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43:42

파도풀에 둥둥 떠다니던 아지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핸드폰이 없었다. 대신 머릿속에 칩이 있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불행인 것이 분명하다. 나가지지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무시하지도 못하고 핸드폰을 끄면 아지가 기존에 의존하고 있던 수많은 기능이 꺼져버리기 때문에 그러기가 힘든 것이다.

"시끄러워~"

그러자 옆에 있던 커플이 깜짝 놀라 말소리를 줄인다. 아지는 머쓱하게 웃으며 괜찮다는 손짓을 해 보인다. 곧 아지의 눈동자에 고양이가 떠오른다. 다행히 아지에게는 방해이지만 파도풀을 같이 즐기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는 않는 모양이다.

[중요한 일이에요~? ಠಿ_ಠ]
[파도풀에서 놀고 있는데~ (ᗒᗣᗕ)՞]

부장과 관련된 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며 음성모드를 OFF로 하는 것이다.

672 랑주 (rI4.coc/3.)

2024-01-20 (파란날) 19:43:46

첫턴 넘긴다!
일단 음성모드는 안 켜는 걸로!

673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9:43:51

랑주잇나
@랑주
방에서(혹은 다른곳에서) 같이 있다고 해도될까!!

>>664 크윽

>>666 ㅠㅠ고마워(복복)

674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44:05

situplay>1597032757>652 기대할게

675 랑주 (rI4.coc/3.)

2024-01-20 (파란날) 19:44:13

+로 혹시 리라주 같이 있는 시점으로 시작하고 싶으면 그렇게 묘사해도 괜찮아!

676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44:21

>>668 일상과는 따로로 하자.. :3c 너무 빨리 끝나버린다구.. ;ㅅ;

이경주 여로와 이경이 같이 있는 것으로 할까? 아니면 각자?:3

677 경진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19:44:23

>>0 (훈련 겸)

무음모드에 dnd까지 다 켜놓고 사는 경진이기에, 진동에 자못 놀란 기색으로 테이블 가장자리에 위태롭게 널려있는 폰을 쏘아봤다. 경보라도 울렸나 싶어 폰을 확인해보니 그것은 그런 진중한것 없는 톡방이였다.

나갈수도 없느니 엑스자를 찾는 여정동안 고양이 목소리만 듣고 있었을 테다. 저지먼트 부원들 전원이 초대되어 있는걸 보니, 부장님과 세은이를 위해 뭐라도 하려는가 싶어 폰은 끄지 않는다. 음성모드 off를 누르고, 노트북을 다시 집어 문서 쓰인 본인의 상황별 연산식을 읽는것을 계속했다.

678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19:44:30

>>675 타이밍 굿
좋아 그럼 그렇게 하겠따!

679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9:45:09

어유 커플들
나도 어디있는지 안떠오르니까 음성모드 끄는 걸로 하고 한턴 패스할게

680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9:45:15

>>676 그으.....
사실 이거 말할까 말까 너무 욕망에 솔직하지 않은가 고민했는데요..

이경이가 여로 위에 엎어져 있다가 받으면 안될ㄲ(끌려감)

681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19:45:18

>>667 싫다 거절한다!

성운이 방에 있는 걸로 할게

682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45:30

situplay>1597032757>670 "앗 보이스 피싱이구나아"

둥둥 떠다니는 아지가 동굴을 통과하며 입을 탑 막는 것이다.

[그럼요! 절대로 없어~ ᕙ(•̤᷆ ॒ ູ॒•̤᷇)ᕘ]

아까 전만 해도 부장의 관련자라고 생각했던 아지다.

683 동월주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19:45:42

>>679 누가 지금 그런 말을 하고있는가!!!!!!!! (분노)

684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9:46:00

>>679 ?(?)
남?말?

685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9:46:05

>>676 확실히 그렇죠?
>>680 이게 더 좋겠네요!

686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9:46:40

>>683-684 상대가
지금 없잖
잘못했어요

687 수경 - 스토리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9:46:59

진동이 울리는 것과 메세지가 오는 것에 끌까말까 고민했지만.
결국 끄지 않고 온이냐 오프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비게이터님..]
[네비게이터님의 메세지를 읽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냥으로 읽는건 곤란합니다]
고민하다가 톡톡 건드려보려 하네요.

688 동월주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19:47:22

혜성주는 '지금' 없는거잖아요.
지금이잖아!!!!!!!!!!!!!!!!!!!
얘는 영원히 없다고!!!!!!!!!!! (?)

689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47:24

>>680 어?



좋다(???) 콜! 받아들이지!>:3 그럼 얼른 써와야겠구만!

690 수경 - 스토리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19:47:30

>>687

+ 음성모드는 오프입니다.

691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19:48:05

>>688 아잇 잘못했다니까 ;0; (복복복복)

692 청윤 - 진행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9:48:42

"..뭐야 이거."

방에서 룸서비스로 볶음밥이나 주문해볼까 했던 청윤은 폰에 온 이상한 알람에 귀여운 고양이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괜찮은거 맞겠지..?"

한쪽 손에 공기탄을 압축시켜놓곤 음성모드 On을 키곤 좀 떨어져 앉아 듣기로 한 청윤이었다.

693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19:49:30

어 나 왜 >>677 off로 썼지

ON!!!!! ON!!!!!! 안 읽고 들을거야 ON!!!!!!!!!!! 캡틴 미안해!!!!!!!

694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19:50:12

청윤이한테 나중에 요리부 볶음밥대회 시식해달라고 해야지

695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51:33

가만 생각해보니까 파도풀이 아닌데
뭔 풀이었지
그 가만히 있어도 둥둥 떠내려가는 그거 투브 엄청 많아서 잡아타면 되고

696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51:51

잠수풀
튜브풀
강 풀
아마존 풀

697 동월주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19:52:16

유수풀

698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19:53:45

(파도풀 밖에 모른다)

699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19:55:06

>>694 청윤: 상금으로 내가 100만원을 걸게(???)

700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56:15

유수풀 맞네 땡쿠
유수풀에 있는 헌아지

701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19:56:45

>>699 업그레이드되는 아지 특제 볶음밥!!
그러나 과도한 실험작으로 실패하고 마는데

702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19:58:22

"어라-?"

이경이를 꽉 끌어안고 있던 여로는 자신의 핸드폰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이 고양이 재미있네- 어떻게 할까나-"

ON과 OFF사이를 재어보듯 말하던 여로가 이경을 바라봤다.

"경아- 이거 소리 계속 켜놓고 있어도 돼-?"

여로는 끄라고 하면 바로 끄겠다는 것처럼 고개를 살짝 까딱 기울이곤 웃었다.

703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59:45

네비게이터:냥냥냥냥 냥냥냥~
네비게이터:냥냥냥냥 냥냥냥냥~

(이거 아님)

밥 다 먹고 갱신이에요!!

704 이리라 - 스토리 (0LrK.PHd..)

2024-01-20 (파란날) 20:01:10

situplay>1597032757>650

이게 뭐지.

단체 휴가 기간도 슬슬 끝을 보이기 시작했고, 머무르는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기 위해서 매일매일 돌아다녔더니 좀체 닳지 않던 체력도 결국 고갈되고 말았다. 그래서 오늘 리라는 밖에 나가지 않았다. 객실에 딸린 발코니에서 시시각각 바뀌는 누리랜드의 풍경을 감상하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은 랑과 함께 보냈던 거 같다. 그러고 있으면 하루도 꽤 빠르게 저물어간다. 새파랬다가 붉어지고 이내 보랏빛을 드리우는 하늘을 바라보던 리라는 소파에 몸을 파묻은 채(랑이 곁에 앉아있었다면 랑에게 꼭 달라붙은 채) 조금씩 무거워지는 눈꺼풀을 깜빡거리다가 갑작스러운 핸드폰의 진동에 상체를 퍼뜩 세웠다. 갑자기 뭐지? 경보 같은 건가? 하고 화면을 켜 보면 딱히 그런 건 아니다.

"뭐야? 못 나가잖아?"

칼리코캣 캐릭터와 눈을 마주치던 리라는 그의 것과 똑같이 진동하던 랑의 핸드폰에 시선을 준다. 단체 톡방. 참여 인원은 저지먼트 전원. 아니, 정확히는 은우와 세은을 제외한 전원이다. 리라는 눈을 가늘게 떴다.
수상한데.

[톡방에 부장님이랑 세은 후배님이 없네요]
[특정 부원을 따돌리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음성 모드는... 켜두자. 대신 볼륨은 좀 줄이고.

>>음성모드 ON

705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20:02:36

쓰읍 끌 걸 그랬나
소리...?
캐퍼시티다운...(의심병)

706 최이경 - 진행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0:03:12

situplay>1597032757>650

해킹 당했나.
소년이 맨 처음 한 생각은 이것이고, 이후 이 곳에 모인 사람들이 은우와 세은이를 제외한 저지먼트 부원이라는 것을 알고 든 생각은 누군가의 장난, 혹은 계획인가 하는 것이었다. 안그래도 일전의 사건들로 인해 모카고 저지먼트들은 그림자의 적이 되었다. 톡, 톡, 책상을 두드리며 고민을 이어나가던 소년은 곧 삼색 고양이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눈을 가늘게 떴다.

리얼리티 계열 능력자인가.
떠오르는 사람이 하나 있지만 일단 입에 담지도 손가락으로 기록하지도 않았다. 그저 태연하게 질문을 걸었을 뿐.
..그 위치가 소년의 연인 바로 위였다는 점에서, 좀 독특하지만.

[무엇을 안내하려고 우리를 부른 거야?]

'네비게이터'
그 이름에 달린 역할을 소년은 모르지 않았다.

>>702

여로의 말에 그는 길게 고민하지 않았다.

"..딱히 상관은 없으려나.."

엎드린 채로 보라색 머리 소년의 위에 있던 그는 올려둔 팔에 뺨을 대고는 휴대폰을 바라보았다. 여로가 소리를 틀고 있겠다면 나까지는 필요 없겠지. 소년은 음성 모드를 OFF로 해두었다.

707 서성운 - 스토리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0:04:21

>>650

“뭐야, 이거.”

정신없이 진동하기 시작한 핸드폰을 들어보면, 개설한 기억 없는 단톡방이 열려있다. 초대된 것은 전원 저지먼트 부원. 은우와 세은은 쏙 빼놓은 채다. 그 와중에 난데없이 납치를 당한 부원들의 반응도 참 반응답다고 생각하며, 성운은 음성을 ON으로 키고 창문을 연 뒤에 창문 밖으로 핸드폰을 내민 채로 음성에 귀를 기울였다.

708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0:04:51

>>705

709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0:05:43

(이 사람들 소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710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20:05:54

>>708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야나두!!!ㅋㅋㅋㅋㅋㅋ

711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20:06:42

그치만...
캐퍼시티 다운이 아니더라도 막 최면이라던가
지금이라도 끌까... 하지만 궁금해... 하지만

712 천 혜우 - 진행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0:06:47

리조트에 오기 전에 옷을 몇 벌 새로 샀었다.
몇 개월 사이, 사이즈 이슈가 조금 생겨버리는 바람에,
수영복도 새로 샀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뭐, 각설하고, 새로 산 진남색 오프숄더 원피스 차림으로 성운의 방에 있었다.
옷색과 맞춘 리본으로 낮게 내려 묶은 머리가 어깨와 등에 흐트러져 있었지만
아무렴 어때.

성운에게 기대 얘기를 하던 중이었나, 간식을 먹던 중이었나
그러다 느닷없이 울린 폰을 보고 성운을 보았다.

"흐음."

별다른 말은 없이 톡방을 열어두었다.
음성은 off로 해두고.

713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0:07:08

아. 이게 파블로프의 개라는거군요!! (아님)

714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0:07:33

캡틴캡틴아 그게 무슨 말이니

715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0:07:38

>>713 ptsd(소곤소곤)

716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20:08:21

>>713 8ㅁ8

두 려 워 요

지 지금이라도 끄는거로 바꿔도 되려나
(쫄보)

717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20:08:44

갱신.. 다음 턴에 참여 가능할까?!

718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0:08:59

한양주 하이

719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20:09:03

하냐냥어서와~~

720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0:09:47

하냐앙 어서오세요

721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0:09:49

다들 어서오세요

722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20:10:05

뭐 죽진 않겠죠! (??)

723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0:10:10

하냐냥 어서와!!!


불안한데 지금이라도 소리 꺼버릴까......(고민)

724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0:10:53

어서 오세요! 한양주!! 체크할게요!
그리고 다음으로 갈게요!

72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11:13


집에 있다가 다시 나갔다 오니 겁나 춥네

726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0:11:49

>>725 (뽀다다담



아니 이경이가 너무 귀여워.... 어떡하면 좋지.......

727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0:11:56

이 사람들 소리에 트라우마가 생겼어 진짜로...

728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0:12:27

한양주 어서와

729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12:37

캐퍼시티 다운의 트라우마

>>726 빼빼로 사왔지롱

730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20:13:10

혜성주 어서와!!
휴...
이상한 소리 나면 창 밖에 던지지 뭐(??)

731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0:13:12

>>729 내껀?

732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0:13:23

>>725 (핫팩증정)

>>726 귀엽다니 부끄럽다아아ㅏ...

아무도 볼 수 없는 여로 앞에서만 보여주는 시츄에이션입미다..!

733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13:55

>>731 아지아지주야........(한개 전송)(?)

734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14:17

>>732 감사함당 따숩네

73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14:41

다들 하이

736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0:15:07

>>733 념념 ( ˘༥˘ )

737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16: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몬드 사려다가 오리지널 샀는데 맛있음 됐다

738 서성운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0:16:32

성운은 숫제 핸드폰을 창밖에다 띄워두고, 핸드폰에다가 중력교착을 걸어 손을 대지 않고 허공에 고정시켜놨다. 소파가 테라스에 가까이 있긴 했는데, 한쪽 팔을 창밖에 내밀고 있는 게 불편해서.

혹시나 커패시티 다운 같은 헛수작이 나오면, 능력 연산이 중지될 테니 핸드폰이 자연스럽게 멀리 떨어질 것이다. 마침 또 창문 바로 아래를 확인해보니 핸드폰이 낙하할 지점은 공원에 흔히 조성되는 화원 같은 거라, 식물이 좀 핸드폰에 맞을지언정 적어도 사람이 맞을 일은 없어 보인다.

>>712 그러고서 성운은 다시 네게로 고개를 돌렸다. 베이지색 반바지에 타이트한 까만 나시티, 그리고 하와이안 셔츠를 무슨 재킷처럼 걸친 차림 그대로였다.

“─이거 끝나면, 어딘가 갈까.”

739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0:18:42

>>706

"그러면 그대로 ON으로 해둘까-"

이경의 말에 여로가 웃으면서 소리를 그대로 켜뒀다.

"궁금하네- 뭘 부탁하려는 걸까-"

그럼에도 이경을 놓지 않겠다는 것처럼 여로는 한 팔로 꽉 끌어안았다.

"경아, 가벼워-"

740 Story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0:21:14

[나는 보이스피싱이 아니야! 네비게이터야!]
[그리고 중요한 일이 맞아.]
[아. 물론 너희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 냥냥~]
[냥냥. 음성 OFF로 하면 냥냥거리지 않으니까 걱정 마~]
[그리고 따돌리는 것이 아니야! 둘은 없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둘만 따로 빼둔거야!]
[무엇으로 안내하냐고 물을거라면... 4학구의 평화와 앞으로 일어날 끔찍한 사건의 해결로 안내하고 싶어.]

정말로 빠르게 메시지가 엄청난 속도로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그 속도는 도저히 인간이 손으로 쳐서 나올 속도가 아니었습니다. 마치 핸드폰 화면에서 느긋하게 식빵을 굽고 있는 고양이가 정말로 말을 하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빠르게 톡톡톡톡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했다기엔 대답을 하는 것에 가까워보였기에 더더욱 이상하게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덧붙여서 소리를 킨 이들은 정말로 귀엽고 부드럽고 장난끼가 가득한 목소리로 저 메시지를 마치 말하듯이 전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옥처럼 매끄러운 목소리는 호감을 사기 딱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너희는 알고 있잖아? 인첨공에 어둠이 있다는 것을 말이야.]
[그래서 나를 온전히 믿지 못하고 능력을 쓰려는 이도 있잖아. 안 그래?]
[그건 그렇고 다들 제각각 있네. 같이 있는 이도 있고 말이야. 사이 좋아보이네 냥~]
[하지만 무슨 사이인진 굳이 안 물을게. 나 네비게이터는 그 정도 눈치가 있어 냥냥~]

아마도 그 메시지 내용에 당황할 이도 있지 않았을까요? 마치 자신의 모습을 지금 보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림자가 사용하는 캐퍼시티 다운은 없다 냥냥~]
[그러니까 안심하고 이 네비게이터의 귀여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도 좋아.]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이야기를 할게. 머지않아 제 4학구에는 엄청난 혼란이 닥칠거야.]
[3학구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사건이 말이야.]
[그리고 그 뒤에는 그림자가 있어 냥~]
[그러니까 나 네비게이터는... 나의 의지로 그것을 막기 위해서 너희들의 도움을 받고 싶어 냥냥~]
[어때? 도와줄래? 아니면... 모르는 척 할래?]
[너희는 제 3학구의 이들. 모르는 척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할 순 없을거야. 냥냥.]

/9시까지!

741 천 혜우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0:24:10

>>738
공중에 고정된 성운의 폰을 보고, 내 폰은 화면이 잘 보이게 기울여서 근처에 세워두었다.
그렇게 자유로워진 팔을 성운의 허리에 두르고 몸도 살짝 움직여 성운의 무릎에 걸터앉고자 했다.

"어디? 워터파크? 아님 사파리?"

누리랜드의 시설을 몇 언급하며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어딘가 가자는 말이, 왠지 떠나자는 말처럼 들렸다.
기분, 탓일까.

742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0:24:35

간신히 깨었어요.
체크 해도 되나요?

743 여로주:3 (MXwmnBxwec)

2024-01-20 (파란날) 20:25:37

금주 어서와!!

744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20:25:54

금주 어서오세요!

745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0:26:10

어서 오세요! 금주! 체크할게요!

746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20:26:50

에어버스터
웨이버
레드윙
크리에이터
디스트로이어
플레어

1위가 네비게이터인가...?
여담이지만 모아보니 레드윙만 -er 작명이 아니네 의도된건가

747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20:27:02

금주 어서와~~

748 한아지-스토리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0:27:10

[어떤 사건이 닥치는데~? ( •̄ _ •̄ .)]
[그리고 부장이랑 세은이는 왜 빼놓아~?(,,Ծ‸Ծ,, )]
[지난번에 부장은 혼자 일을 진행하려다가 우리랑 같이 해줬어~ 우리만 부장이랑 세은이 빼고 누군지도 모르는 너를 도우면 그건 배신이야~ (ノ)`ω´(ヾ)]

아지는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딱히 보이는 게 없었다면 지나가는 중학생 소녀의 모자를 주워서 전해줬을 것이다. 소녀는 고맙다고 하고서 모자를 쓰고 아지의 옆에서 둥둥 떠갔다.

749 동 월 - 스토리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20:27:34

[이자식... 보이스피싱인줄 알았는데]
[스카이넷이었냐!?!?!!]

그야 인간의 손가락은 이런 속도로 키보드를 타이핑했다간 썰려버리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한 말이었다.
아무튼, 장난은 여기까지.

[그림자?]
[그, 제로와 과학자 셋이 주축으로 있는 거기?]
[걔들 또 깽판쳐?]

한숨이 휴대폰에 닿는다.

[깽판이라면... 막아야겠지.]

750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20:27:48

(플레어는 re긴 하지만 아무튼)
🤔

751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0:27:54

금주 하이

752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0:28:00

과연 1위늰 유니온일까요? 네비게이터일까요? 제 3자일까요?
(갸웃)(갸웃)(갸웃)

753 이혜성-스토리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29:51

냥냥거리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소리를 꺼버리고 잔잔하게 일렁이는 풀에 몸을 담그고 있던 혜성의 눈이 한껏 가늘어졌다.

"3학구가 아니라 4학구인가."

거기도 저지먼트가 있지 않았나. 저지먼트 같지도 않은 **가 속해있던. 느리게 생각을 굴리며 혜성은 메세지를 읽으며 빼빼로 과자를 오독, 깨물었다. 톡 부러진 빼빼로를 입에 넣고 우물거린다.
꼭- 지켜보고 있는 기분이다. 그리고 그 기분은 썩 좋지 못했다. 후 하고 한숨을 쉰 혜성은 하늘을 바라봤다.

햇살이 눈부시다.
그리고 3학구가 아닌 다른 학구의 일까지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

"또 빌어먹을 선택만 강요하고 **이야."

754 경진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0:29:57

이게 실제라면 굳이 저지먼트에게 연락을 취하는것 보아, 안티스킬의 인식은 어디까지 불안정한것인가 의문이 들었다.

앞뒤 설명 다 잘라먹고 이런 문맥약한 말을 하는것은 신빙성 좋게 들리지 않으니, 경진은 고양이만 흘겨보았다. 누군가 이런 톡방을 개설하고 생동감 넘치는 고양이 ai 비슷한 무언가를 만들었다 생각하니 시답잖은 무언가는 아닐 것만 같았다. 그도 그럴것이, 정성이 과했다.

반응은 없었다.

755 최이경 - 진행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0:30:27

>>739
situplay>1597032757>740

"...아마... 그 안티스킬일 테니까.."

확신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이름이 괜히 흘러나가는 것도 옳지는 못하니 소년은 그 사람을 직업으로 불렀다. 이 도시에 일곱 뿐인 '퍼스트클래스' 그 중 하나, 크리에이터. 제대로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저번에 봤을 때와 연락 내용을 확인하면 아마 리얼리티 계열, 그 중에서도 사이버 쪽일 것이었다. 이런 일을 하기에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겠지.

물론 확신은 아니다.

"...어떤 부탁이 아니려나.."

끌어안긴 채로 큰 움직임 없이 느긋하게 늘어진 소년이 긴장감이 보이지 않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가벼워서 다행이야. 아니었으면...여로를 눌러버렸을 것 같아서, 그래."

소년에게 성여로는 뭐랄까.. 키는 크지만 강하지는 않은 사람이다. 고등학교에서 재회했을 때부터 그랬고, 아침 조깅파티에 뒷덜미를 잡고 질질 끌고 왔을 때 강해졌다.

"..우리를 보고 있는 것.. 같네."

휴대폰 카메라? 혹시 모르니 소년은 자신의 휴대폰 카메라가 보이지 않도록 엎고 종이로 위를 덮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가 하는 말은... 이후에 일어날 일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는 것.

"...도울 수 있다면 돕겠지만..."

다소 의심이 가는 방식으로 접근을 해왔다는 게 조금 걸린다. 정식적으로 나설 수 없는 입장이라는 건 알지만 말이다.

"..여로는 어때. 여로의, 생각 말이야."

756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30:39

금주 하이

>>평범한 이벤트에요<< 어딜봐서요

757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0:31:42

나는 크리에이터 아저씨가 사정상 모습을 숨기고 네비게이터로 온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야 저 능력 리라랑 비슷하다고 언급 나왔고! 아저씨는 사이버 쪽 리얼리티니까!

758 나 랑 (rI4.coc/3.)

2024-01-20 (파란날) 20:32:32

>>0
situplay>1597032757>740

랑의 휴대폰에도 계속 메시지가 오고 있긴 했지만, 리라가 딱 붙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리라의 휴대폰으로 상황을 파악한다.
리라가 소리를 켜둔 덕에 냥냥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림자라면 그 때 학생인 척 했던 여자가 속한 곳이던가."

나잇값 못 하는 사람이 속한 암부구만 같은 생각을 하면서, 혹시 모를 함정이라든가, 아니면 누군가의 악의가 있다든가 한 게 아닐까 싶어 신경을 곤두세운다. 일단 소리를 들어도 아무런 문제는 없었으니 캐퍼시티 다운은 아닌 것 같지만.
여긴 인첨공이니까, 전자기기로 사람을 괴롭힐 방법은 많다, 그러니 경계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동안 겪은 일도 있고.

"생긴 건 고양이 같은데, 왜 네비게이터지? 뭘 안내해주겠다는 거냐."

타자를 쳐도 되지만, 어쩐지 상황을 보고 있다는 듯 메시지를 보내오는 네비게이터에게 말을 걸듯 목소리를 낸다.
마이크가 음소거되어 있지 않으면 음성도 잡지 않을까.

"무슨 일인지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만."

너는 어떠냐, 라는 느낌으로 리라에게 시선을 준다. 어쨌든 지금 주로 쓰는 전화는 리라 소유니까.

759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0:32:35

>>757 크리에이터: 냥냥 ><
좋네

760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20:32:59

[끔찍한 사건의 알림?]

청윤은 능력을 풀곤 다가가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4학구에서도 그림자가 문제를 일으킬 예정이라니. 분명, 매우 강하고 힘든 상대였다. 지금까지 싸웠던 것을 생각해도 그랬다. 머리가 울리는 것 같아 주먹을 꽉 쥐었다. 그러나, 청윤은 잠시도 고민하지 않곤 작성했다.

[모르는 척할리가 없잖아. 할게.]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은 딱히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듯. 잠시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어보려는 청윤이었다.

[근데, 넌 그 일에 대해서 어떻게 안거야?]

그림자의 움직임을 파악하다니, 그 방법이 궁금했다.

761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0:33:48

아저씨의 냥냥체라........


여로땅 이 모든 걸 녹화하자!(여로: 예에이-

762 서성운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0:34:00

>>741
성운은 무릎 위로 올라오는 네가 좀더 편안하게 기대어있을 수 있도록 자세를 고쳤다. 가급적이면, 같이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성운은 문득 너를 보고 뭔가 입을 떼려 했다. “음─” 일순간 자기 입으로 꺼낸 어딘가 갈까, 하는 말에 정말로 많은 것들이 떠올랐다. 그 중에는 터무니없는 것들도 있었고. 그러나 지금은, 일단, 할 수 있는 것들의 범주 밖에 있는 것들은 조금 미루어두자.

“일단은 워터파크. 저번에 부장님네 펜션에 놀러갔을 때, 첫날 빼고 변변하게 물장구 한번 한번 제대로 못 쳐본 것 같아서.”

763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0:34:13

>>759 >>761 고양이인 척을 하며 말끝에 냥냥을 붙이는 피곤한 아저씨..

빨간약이 좀 쎈데..

764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0:34:45

크리에이터:미안한데 저거 아저씨 아니야. (진지)

765 수경 - 이벤트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0:35:02

[....]
[막으려 하지 않아도 건드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이라면 말입니다..]
네비게이터의 글을 보고는.. 톡톡 건드려보려 합니다.

[돕는다라는 거면 하려고 노력할 것 같습니다.]

766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0:35:44

>764 아쉽군....

767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36:17

768 윤 금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0:38:24

음소거. 음성 OFF를 찾는다. 냥냥 거리는 소리에 눈살을 찌푸리던 금은 올라오는 내용들을 보고서 한숨을 내쉰다.
이름 그대로 그림자 녀석들은 어디를 가던 계속 따라다니는 것 같을까. 이야기하는 것은 가장 피하고 싶은 문제였다.

[모두가 알겠지만. 다른 구역의 문제에 우리가 꼭 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두가 동의하진 않겠지만. 상기시길 필요가 있어 그런 문자를 남긴 금은 손을 들어 관자놀이를 짚었다.
하지만 상대가 다른 이들도 아닌 '그림자'라. 메시지를 보내고서 금은 고민에 잠겼다.

769 서성운 - 스토리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0:41:09

>>740

···믿기에는 근거가 너무 빈약한데. 성운은 이맛살을 찌푸리며 공중에 떠 있던 핸드폰을 다시 낚아챘다. 이걸 다시 가져오면 여차하면 핸드폰을 멀리 떨어뜨릴 수가 없게 되지만, 이렇게 창밖에 띄워둬서야 역시 핸드폰을 조작할 수가 없다. 성운은 카메라 렌즈를 감싸쥐며 핸드폰을 손에 들었다.

“핸드폰에 능력을 썼다던가, 누군가와 같이 있다던가 하는 걸 알고 있네. 저번에 봤던 그 크리에이터인가···?”

성운은 단톡방 감옥에 뭔가 입력하면서, 혜우를 힐끔 바라보았다.

“어떻게 생각해? 지금 이 상황.”

<[ 정보의 비대칭이 좀 과한데 ]
<[ 도와준다 만다 결정하기 전에, 어떤 상황인지 설명을 들을 수 있을까? ]

770 여로땅:3 - 진행이다: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0:41:20

"아- 그 아저씨일까-"

여로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가 기억하는 그 안티스킬은 믿어도 되는지의 여부가 불투명한 사람이었다.
그렇다고ㅡ를믿느냐면
"역시, 그럴 거 같네- 어울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정확한 생각을 알려면."
그건또다른문제였다만
고양이의 음성을 들으며, 그는 가만히 웃었다. 아.

"우리 고양이 친구가 재미있는 취미가 있구나-"

꿍꿍이 있는 미소를 지으며 말하던, 그는 이경이 자신의 의견을 묻자,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간단하게 보자면... 부장님과 세은이를 일부러 빼놓은 게 가장 걸리네- 따로 빼뒀다고 한다면, 일부러 다르게 이야기할 수도 있고- 부장님이 준비한 재미있는 상황일지도 모르고-?"

그는 한 손으로 자신의 핸드폰 카메라를 가렸다가 떼었다.

"어느 정도는 어울리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다고 할까-"

그리고 여로는 단 한 문장을 은우에게 개인톡으로 보내려 했다.

「부장님, 경고 무시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누가봐도 은우의 경고를 무시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문장이었다.

"재미있어 보이니까 어울릴까! 여차하면, 경이가 나 잡아줄 거고- 안 잡아도 같이 있을 거니까-"

아무 것도 보내지 않았다는 것처럼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771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0:41:57

>>764 그러면 지금 이 네비게이터는 크리에이터의 도움을 받고 있나요?

772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0:42:43

>>770 정말로 은우에게 그렇게 톡을 보내겠습니까?

773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0:42:47

>>764 쳇.....

여로: 우우(핸드폰 녹화 끄기)




아쉽군

774 유한 - 이벤트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20:43:27

[ 우리가 네 뭘 믿고? ]
[ 라고 하면 안 되려나? ]

사실 정말로 뭘 믿고... 라는 생각을 했지만, 큰 혼란이 온다는데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 그래서 뭘 하면 되는데? ]

//갱신하면서 체크합니다
축구보느라 잡담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775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0:43:29

>>772 앗

으으으음.............. 너무 도발했나..... 안 보낼래...!>:3

776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0:43:59

유한주 어서와!!

777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0:44:45

(이 커플들)

유한주 어서 와요. uu

778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45:07

이 커플들22

779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45:33

유한주 안녕!

780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0:45:49

다들 어서오세요

781 동 월 - 스토리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20:45:54

>>777 >>778 (충혈된 눈으로 째려보기)

782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0:46:21

>>775 그럼 안 보내는 것으로 처리할게요!

783 이리라 - 스토리 (0LrK.PHd..)

2024-01-20 (파란날) 20:46:22

situplay>1597032757>740
situplay>1597032757>758

소리 끌 걸 그랬나. 듣기 좋은 목소리인 것과 별개로 '그건 그렇고 다들 제각각 있네. 같이 있는 이도 있고 말이야. 사이 좋아보이네' 라는 문장(말)이 심기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감시하고 있나? 객실 내부에 카메라가 있을 리는 없고, 카메라, 카메라라면.

"......"

손끝이 차가워진다. 리라는 휴대폰 전면 카메라를 손가락으로 덮은 뒤 얼굴을 찌푸렸다. 인간인지 로봇인지 ai 인지는 몰라도 기분이 나쁘다.
랑의 목소리를 듣고 있던 리라는 이쪽으로 건네져 오는 시선을 마주보다가 고개를 끄덕인 뒤 다시 화면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상한 프로그램으로 대화 걸고, 뭔지도 모를 방법으로 사찰하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서 딱히 신뢰가 가지 않는데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연락한 거라면 부장님과 세은 후배님은 왜 빼놨죠?]
[목화고 저지먼트 전원의 도움을 받고 싶다면 부장이나 부부장의 결재를 통하는 게 일반적 절차 아닌가요?]

랑의 음성이 인식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중복되는 질문은 제외한 채 메세지 몇 개를 보내고 무릎을 소파 위로 끌어올려 세운 뒤 쭈그려 앉았다. 카메라 가린 손가락은 떼지 않는다.

784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49:21

>>781 눈이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5 최이경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0:50:21

>>770
"아닐 수도 있으니까."

너무 직관적인 추리였다. 추리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이었고. 짐작에 가깝지.

"확실히... 어느 정도 인연이 있는 모양이니까... 그 안티스킬이면 아이돌이 그랬듯 정식으로 요청할 수도 있었을 테고."

그 둘의 입장에서 은우와 세은이는 빼두고 우리만 부를 이유가 있을까? 오히려 그 둘을 부르고 우리를 빼두는 쪽일 것이다. 그 사람은 괜찮은 '어른'으로 보였으니까.

"..적당히 어울리는 척을 하는 게... 나으려나.."

흘깃, 소년은 시선을 올려 여로를 보았다.
그러니까, 여로가 좋아할 만한 비유를 사용하자면..

"스파이처럼, 말이야."

가볍게 늘어져 있던 팔을 들은 소년은 여로의 뺨에 손을 가져다가.. 가볍게 꼬집으려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놓지 않을 테니까..."

같이 추락한다 하더라도.

"..그러니까 이상한 건 보내지 마."

786 서한양 - 진행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20:50:50

>>740

" 음성인식이네. "

이렇게 빠르게 답장이 가능한 것은 음성인식 밖에 없지. 봐봐. 바깥사회에서도 음성인식으로 구X이나 유X브에서 검색이 가능하잖아. 인첨공에서는 바깥보다 훨씬 진보된 과학력을 가졌으니깐.. 이런 일은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란 말이지.

[ 4학구의 일이요? ]

[ 저희는 3학구를 담당하는 저지먼트입니다. 부탁을 하실 거면 4학구의 저지먼트에게 먼저 접촉하는 것이 절차지요. ]

하지만 한양은 알고 있다. 4학구의 저지먼트는 3학구에 비해서 매우 부실하다는 것을. 하지만 왜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걸까? 한양은 무표정으로 휴대폰의 고양이를 보면서 메세지를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 그래서 저는 저지먼트의 부부장으로서 이 사안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4학구의 일로 3학구의 인원들이.. 아니.. 목화고의 저지먼트가 다시 죽을 위기에 처하는 건 부부장으로서 가만히 보고 있을 리가 없지요. ]

평소라면 도와준다고 하거나, 고민하겠다고 하는 한양이 이번에는 단호하게 거절하는 포지션을 보이기 시작했다.

[ 하지만 해당 조건들을 만족하면 고려하겠습니다. ]

[ 첫 번째. 당신에 관한 모든 것. 그냥 네비게이터라고 넘기지 말고, 당신의 진짜 정체와 무엇을 하는 분인지 전부 얘기해주시죠. 가능하다면 우리 앞에 실제로 나타나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얼굴 마주보고 얘기하는 게 나으니깐요. 우리 입장에서는 당신은 그저 갑자기 휴대폰에 나타나서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신상불명의 고양이나 다름 없어요. ]

[ 그래서 뭘 믿고 도울 수가 없어요. ]

[ 두 번째. 4학구에는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그걸 몰라서 괜히 큰 혼란이 온다는 얘기를 한 것은 아니겠죠? ]

787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0:50:50

>>781 머 요

788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52:29

혜성금은 마치 회식자리에서 서로 어울리는 무리들과 떠들지만 테이블 아래로 손을 잡는 그런 애들입니다.....

789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20:52:50

>>781 불쌍한 동월주..(?)

790 천 혜우 - 진행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0:53:52

빠르게 올라오는 메세지의 내용을 찬찬히 읽었다.
귀여운 고양이치고 하는 말들은 신랄하달까, 적나라하달까.

그림자...

[글쎄]

찬성도 반대도 아닌 모호한 답을 올려놓고 다음 메세지를 기다렸다.

791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0:54:26

저 잠깐 나갔다 오겠습미다!
금방 올 테니까 스킵 안 할지도 몰라!

792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0:54:40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793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0:54:53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제 저지먼트 애들이 누구를 믿질 않는군요!! (엄지척)

794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0:55:29

situplay>1597032757>788 존맛

795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0:56:40

다녀와 이경주!!!

796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20:57:53

>>793 1학기동안 애들이 겪은 일을 생각해보면..

797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0:59:43

춥다 이경주 조심히 다녀와

애 한명이 완전히 바뀌었으니 뭐

798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1:03:45

한 명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799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1:06:03

>>785

"스파이- 그러네- 확실히 그거 같네-"

이경의 말에 동의하던 여로는 전송 버튼을 누르려던 순간, 이경이에 의해 볼이 꼬집혔다.

"으에- 어허케아하허-?"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본 그는 화면을 뒤로 돌렸다.
아하하, 들켜버렸다.

800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1:08:03

제로가 크리에이터 능력을 카피한 후 함정 파려고 온 것이라는 상상도 했는데

제로가 냥냥거리는 것도 웃기겠다

801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1:08:56

무표정으로 냥냥? 나쁘지 않을지도

802 Story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09:11

단톡방인 만큼 모두의 메시지가 따라락, 따라락. 순차적으로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네비게이터는 문자로 치지 않고 말로 하는 것까지 모두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일단 정정을 하자면 난 사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보는 거야. 카메라를 가리는 이도 있는데 카메라가 아니라 이렇게 정면으로 보는 거야. 굳이 말하자면 창문 너머로 바라보는 감각이라고 보면 돼.]

[물론 이러면 남의 핸드폰에 멋대로 침투하는 것이 되지만, 어쩔 수 없어. 이렇게 하지 않으면 추적당할 수도 있거든. 제로에게. 사실 이것도 상당히 위험해. 그래서 막 모든 것을 말할 순 없어. 뭘 안내하는지는 아까전에도 말했잖아. 제 4학구에 닥칠 재앙을 막는 길을 안내해주겠다고 말이야.]

[우선 하나하나 대답할게.]

이어 빠르게 메시지가 올라온 후, 식빵을 굽고 있던 고양이는 두 다리를 앞으로 쭉 뻗더니 이내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습니다.

[난 크리에이터가 아니야. 네비게이터야. 그리고 너희 같은 인간이 아니니까 밖으로 나갈 순 없어. 굳이 말하자면 나는 이 세계에 살고 있는 산물. 즉 결과물이야. 그래서 밖에서 너희를 만날 순 없어. 어떻게 그런 것이 존재하냐고 묻냐면... 너희들은 이미 나 같은 존재를 만났잖아. 안 그래?]

[그리고 에어버스터와 그 동생을 뺀 것은 그 둘은 틀림없이 너희들이 이 일에 끼이는 것을 반대하기 때문이야 냥냥. 거기에 방금 부부장으로서 반대하는 이처럼 말이야. 나는 저지먼트의 말을 듣고 싶은 거지. 일방적으로 정해진 것에 따라가는 저지먼트의 말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니야. 그러니까 하기 싫으면 거절해도 되고 이 이야기를 못 들은 척해도 상관없어. 냥냥. 선택을 강요하게 한 것 같다면 사과할게.]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냐고 한다면...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결론만 말할게. 4학구에 살고 있는 모든 인간의 소멸. 응. 모두 다 깔끔하게 사라지고 말거야. 흔적도 없이.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4학구에 살고 있는 이들 모두가 사라져버리겠네. 퍼스트클래스 두 명도 포함해서 말이야.]

음성으로 듣고 있다면 이 부분만큼은 상당히 진지하게 말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어 고양이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4학구 저지먼트는 이번 일을 해결할 능력이 없어. 너희들도 봤잖아? 15주년때 4학구 저지먼트는 정말 아무것도 해낼 수 없던 것을 말이야. 그건 말이야. 오지 않은 것이 아니야. 그림자가 깔아놓은 안드로이드에 막혀서 그것을 대처한다고 아예 접근조차 못한거야. 너희들 생각보다 저지먼트 수준이 그렇게 높은 것은 아니야.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너희가 특출나게 뛰어난거야.]

다른 저지먼트를 신랄하게 까내리면서 고양이는 싱긋 웃어보였습니다.

[그러니까 너희들에게 부탁해본거야. 싫다면 거절해도 좋아. 내가 어떻게 알았냐고? 그건 대답할 수 없어. 내가 대답하게 되면... 누군가가 죽을 수도 있어. 그러니까 그건 일단은 묻지 말아줘. 아무튼 말이 나왔다시피 다른 학구의 일이야. 그래도 나는 너희들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부탁하는 거야. 자.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야. 제로에게 추적당해서 쫓기게 되면... 난 소멸할테고... 그러면 나의 사명인 '제로원 프로젝트'의 방해를 막을 수 없어. 그러니까 양해 부탁할게. 냥냥.]

/9시 40분까지!

803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1:09:59

어서와 이경주!

804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1:12:42

이벤트를 하면 할수록 내가 겁나 이혜성을 굴릴 때마다 빡대가리라는 걸 실감한다

805 천 혜우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1:13:41

>>762
하늘하늘한 원피스는 조금만 움직여도 부드럽게 쓸렸다.
성운의 품에 기대 살짝 웅크리니 무방비한 다리가-

"워터파크? 그래."

흔쾌히 대답하고 성운의 귀에 속삭였다

"나 수영복 새로 샀다? 검은색."

돌아보면 생긋 웃는 얼굴이 제법 얄밉지 않았을까.

지금 상황에 대해서는-

"조금 더 들어보려고. 주어진게 너무 없잖아."

그 말만 하고 폰 액정을 톡톡 두드렸다.

806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13:59

혜성주가 왜 그런 느낌이에요...전혀 그렇지 않아요. 8ㅁ8

807 동 월 - 스토리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21:17:31

에... 그러니까 휴대폰 액정을 통해서 본다는 이야기인가?
언제부터 액정에 카메라 기능이 들어가 있던거지?
이거 몰카야!!!!!!!!! 범죄라고!!!!!!!!!!!!!

동월은 휴대폰의 반을 입에 물었다.
이러면 반정도 동월의 입 안이 보이려나?

" 주허아 흐카이헤. " (죽어라 스카이넷)

잠시 그러고 있다가 휴대폰을 빼고 물기를 닦아내었다(...)

[아무튼. 내 의견은 그대로다.]
[네 말이 거짓이 아니라면, 도울 의향은 있어.]

808 동월주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21:17:47

동월이의 휴대폰 먹방 (시청자:네비게이터 1명)

809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1:18:20

>>807 (돌겠네)

810 태오주 (UcLpRNYjbs)

2024-01-20 (파란날) 21:18:27

유니온이고 정체는 통속의 뇌야?

잭을 2병이나 비우네 역시 상여자만 모였어

811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18:39

네비게이터:으아아악!! 그만둬!! 먹히기 싫어냥냥!!

812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1:18:54

>>803 (복복)

>>804 (아닌 거 같은데!)

813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1:18:57

>>807 (아이고 동월아)

814 한아지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1:20:02

"부장이 왜 반대할까~? 위험하고 다른 학구 일이라서~?"

고개를 갸웃거리던 아지다. 옆에서 중학생 소녀가 말을 건다.

"오빠는 저지먼트예요?"
"으응~ 어떻게 알았어어~?"
"왠지 그럴 것 같았어~ 나도 저지먼트거든요~!"
"우와~ 저지먼트끼리 만났네~!"

소녀가 반가워하자 아지가 미소를 짓다가 톡을 보내는 것이다.

[부장한테 얘기할 거야 (lll⩌⥐⩌)]

"잠깐만~ 전화 좀 걸고~"

소녀에게 얘기해두고 부장에게 전화를 걸려고 시도한다.

815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1:20:13

동월앜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816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1:20:55

>>804 그러지 않으니까,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요. (복복복)
>>807 (아이고 동월아 22)

817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21:33

정말로 전화를 거시겠나요?

818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21:21:58

아니 동월아.. 역시 동월이(?)

819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1:22:09

전화 걸면 폰 쇼트날거같은데

820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22:37

폰 쇼트나는 것은 아니고...
네비게이터는 더 이상 대화를 할 생각이 없다고 판단하게 되겠죠!

821 경진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1:25:08

당장 은우만 보더라도 인천공의 수면 밑 악랄함은 가늠 가능하다. 정체 모호할 블러핑같은 말을 해대는 고양이도 이해 못할것은 아니고, 이것이 진중히 대해야 할 일이라면 어째서 이런 식으로 접근한건지도 마냥 이상한 것은 아니다. 남들 눈을 피해 저지먼트 부원들과 접촉할수 있는 방법은 많진 않을테니.

고양이가 저지먼트의 의견이 듣고싶었다는 말을 하면 의문에 빠진다: 부장의 지시 외로 행동하면 그것을 저지먼트라는 집단이라 계속 부를수 있는가? 은우는 이전 블랙크로우 일에서도 저지먼트가 손을 떼길 바랬다. 위험하며 저지먼트는 그와 달리 그런 더러운 일에 연관가져야할 이유도 없으니, 비록 경진의 생각과는 달랐지만 그것 또한 이해할만 하다.

타 부원들 또한 은우와 이해관계가 맞기에 그의 선택을 따르는 것일테다. 경진은 은우가 반대할만한 일에 사전 브리핑 없이 굳이 가담하긴 싫었으나 제로원 프로젝트라는 익숙한 이름이 들리면 노트북을 닫고 휴대폰을 집어 문자를 한 통 보냈다.

[제로원 프로젝트?]
[에어버스터는 일어날 사건이 그 프로젝트와 관련된걸 알고 있어?]

822 수경 - 이벤트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1:26:48

[사람들이...]
사라져버린다는 말을 듣고는 손가락이 떨립니다. 어떻게...
수경은 말을 잠깐 잇지 못하다가

[본다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로원 프로젝트라면.. 만났던 제로와 관련이 있는 걸로 추정되는데요..]
[....저는 돕고 싶습니다.]
보낼까 말까 고민했지만 툭 하고 보냅니다.

823 이혜성-스토리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1:27:02

>[추적당한다는 이유로 타인의 핸드폰에 침투한 것에 대해 할말은 없지만.]
>[적어도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해.]

여기는 타인의 사생활을 침범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건지, 그런건 지금부터 이야기할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판단을 하는 건지 모르겠단 말이야. 스포츠 타올로 몸을 감싸고 썬배드로 걸어간 혜성은 텀블러에 담겨있는 냉침한 꽃차를 마시며 메세지를 읽어내려갔다.

>[너는.]

혜성은 잠시 손을 멈췄다. 기분좋게 차가워진 체온과 달리, 메세지의 하나하나가 거슬렸다. 누구도 믿지 않고, 믿을 사람이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삐딱하게 상황을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인지 스스로도 알 수 없다. 손끝이 차가워지는 기분이다. 쓰던 메세지를 지워내고 피곤함이 가득한 굳은 얼굴로 저 고양이의 메세지를 읽었다.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게 참 쉽다. 죽을거라는 이야기도, 죽인다는 이야기도 역겹도록 쉽게 나온다.

>[역겨울정도로 쉽게 이야기하네.]
>[너희가 도와주지 않으면 누군가 죽어. 내가 대답하면 내가 소멸해.]
>[근데 너희가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돼. 나는 양해를 구했어. 냥냥 이러면 되니]
>[사람 다루는 게 참 쉽겠어.]

메세지를 지긋하게 바라보며 혜성은 하, 하고 차가운 웃음을 짧게 터트렸다. 그 뿐이었다. 자신이 아니여도 누군가는 결정할테니까.

824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1:28:11

응 걸래

825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28:33

알겠습니다!

826 여로땅:3 - 진행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1:28:51

"그렇다고 해도 말이지-"

여로는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곤 타자를 토도독 치기 시작했다.

「난 이번에도 경고를 무시하면 부장님이 날 가만 두지 않을 거라서-」

"애초에 너무 정보가 없어. 대뜸 나타나서 믿으라고 하면, 높은 확률로 사기꾼이거나- 그걸로 이득을 취하려는 제 3의 존재라고 할까-"

그는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보통 마피아에서 "날 믿어!" 라고 나서면, 정보를 쥐고 있다는 뜻이다. 근데 그게 마피아인지 시민인지 지금 당장 알 수 없지.

「나랑 거래할래, 네비게이터?」
「도와주는 대가 같은 거. 난 공짜로는 안 움직여-」
「내 위험 수당도 있으니까-」
「널 만들고 지금 움직이게 한 사람을 대가로 건다던가-?」

누가 이걸 저지먼트라고 하겠는가. 어딜 봐도 악당이지. 여로는 싱글싱글 웃었다.

「난 부장님에게 엄청 혼나고 싶지 않아서-」

827 서성운 - 스토리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1:29:28

>>802

카메라가 아니라 액정을 창문처럼 쓴다고? 의아한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 근처에 커다란 상처도 순식간에 재생시키는 사람이라던가, 중력을 제멋대로 조절하는 사람(본인)이라던가가 있으니 괜히 그런 걸 따지고 들어봤자 의미없다. ─영리하다. 이렇게 하면 바디캠 같은 걸로 화면을 녹화하려고 해도 알아챌 수 있겠다. 성운은 일단 뭐라 더 의견을 내지 않고, 내비게이터가 하는 말을 메모하면서 부원들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828 유한 - 이벤트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21:29:45

[ 아니 뭐, 그림자 관련이라면 돕긴 할거지만... ]
[ 믿는다? ]
[ 배신당하면 나 울거야? ]

정말로 울진 않겠지만 말이다.
...진짜로.

829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1:29:51

그냥 내가 이혜성을 굴리는게 제대로 굴리는지 생각이 되서? 아무튼 다들 고마워 잊을만하면 삐딱한 이야기해서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아무튼 온사람들 어서와

830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1:31:00

방금 되게 중요한 분기점 하나가 지나간 것 같은데...??

831 천 혜우 - 진행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1:31:03

기다려서 보게 된 얘기는,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인 얘기였다.

이 4학구의 사람이 싹 사라진다?
퍼스트 클래스도 포함해서?

장난이라기엔 너무 거창하고
사실이라기엔 너무 무겁다.

이미 다른 부원들이 말하고 있었으므로
다른 말 얹지 않고 잠자코 지켜보기로 했다.

832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1:31:09

여로땅은 Ai에게 거래를 시도한다:3!

여로: (바로 직전에 은우에게 마지막 경고를 들었음)(나도 위험수당을 받아야 하지 않겠니. 네 개발자 내놔)

833 최이경 - 진행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1:32:27

>>799
"...뭐라고 해야할까.."

잠시 고민하던 소년은 여로의 뺨을 꼬집던 손을 떼어냈다.

"뒷목이 좀 싸해서."

정확히 무슨 내용을 보내려 했었는가는 소년도 알지 못한다. 그저 여로가 또 뭔가를 하려 했다는 것을 짐작했을 뿐.

>>802
"...정보가 제공된다면 행동은 할 거야."

단지.. 믿어도 되는가를 모르겠어서 문제지. 저지먼트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시점에서라면 아마 선선히 믿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미 그들은 수많은 일들을 겪고 말았다. 그것은 좋게 말하면 일생의 겪기 힘든 사건이지만, 결국에는 수난과 고난이었다. 얻은 것보다는 아마, 새겨진 것이 많을.

"....너를.. 믿어도 되는 지 모르겠어서 그래."

4학구의 모든 인원이 사라지는 사건
분명 대사건이다. 하지만 이것이 진실인가? 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다.

834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1:32:47

아지는 전적으로 반대라기보단
은우에게도 직접 이걸 듣고 판단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할 뿐이긴해
은우가 부원들을 믿어줬었잔아
트롤하는게 안니가 싶긴 하다만...

835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1:33:06

근데 여기서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판단하는 게 아지 개인인가 아닌가도 중요하겠..죠?

836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1:33:32

>>834 괜찮아 아지주! 여로땅도 개발자를 걸라고 Ai에게 말했는걸:3

837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1:33:36

어씨 근데 생각해보니 단톡이네?
이혜성 문장선택도 문젠데 저기다가 냥냥하고 적었잖아
디질게

838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1:34:09

>>834 귀엽고 장하다 (복복복)

839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1:34:22

>>837 금아 캡쳐하자(?)

840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1:34:33

>>냥냥<<

841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1:34:57

금아 이건 캡쳐해야 한다!!

842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1:35:02

>>>>냥냥<<<<
무려 혜성 선배의!

843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35:03

앗...그걸 알아채다니!!
이제 모두가 혜성이를 보고 냥냥~ 이라고 놀리면 완벽하다! (어?)

844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1:35:09

>>837 카리스마 있고 멋있는데

845 서한양 - 진행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21:35:20

>>803

그러니깐 말이다. 이 네비게이터는 전의 '제로'처럼 인공적으로 만든 누군가의 결과물이라는 거지? 즉.. 녀석의 말에 의하면 이것의 정체는 화면 밖의 인간이 아닌 순수한 인공지능이란 얘기군. 하지만 아직 완전히 신뢰하지는 못 해.

이어서 은우와 세은이를 제외하고 말하는 이유라..
여기서 조금 걸리는 걸? 왜 무조건 걔네들이 일방적으로 반대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다른 애들이면 몰라, 나는 이 사안을 부부장으로서 보류한다고 말한 뒤에 은우에게 말할 거야.

[ 혹시 에어버스터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지요? ]

생각해보자. 은우가 이것을 일방적으로 반대할 성격이었다면 우리는 애초에 레드윙을 돕지도 않았어. 이어서 일방적으로 정해진 것에 따라가는 저지먼트라고? 그 일방적으로 정해진 것에 절차대로 따르는 것도 '저지먼트'란다. 어디서 말장난으로 사람을 살살 구슬리고 있어.

" 4학구의 소멸? "

여기서 생각할 것은 위험의 강도나 가능성이 아니다. 왜 4학구를 소멸시키려는 것인지를 알아야 된다. 어떠한 이유가 있으니깐 4학구를 소멸시키려는 것이겠지. 왜 소멸시키냐고 묻냐면 '추적'이란 것을 빌미로 대답을 회피할 것이 뻔하다. 하지만 정보는 계속 캐야해.

제로원 프로젝트의 방해니, 누군가가 죽는다니, 추적당해서 소멸당한다니.. 다양한 이유로 계속해서 대답을 회피하고 있어.

[ 결론만 말합니다. 결정을 '보류'하겠습니다. 이것은 중대한 사항이기에 당장 내릴 수 결정이 아닙니다. 결정은 빠른 시일내에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 고양이와의 접촉을 계속해서 어떻게든 정보를 캐내고, 은우와의 대화를 통해서 이 사안에 논의하려면 '보류'가 최선의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여기서 저 고양이의 말에 휘둘리거나 지나친 의심에 잡혀서 감정적으로 너무 빠른 결단을 내리는 건 너무 위험해.

846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1:38:28

캡쳐해지마 크아악
나중에 이혜성 깨닫고 죽을 만큼 부끄러워할거라고

847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38:57

괜찮아요! 은우와 세은이는 모르니까!! (위로 안됨)

848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1:39:03

>>833

"부장님한테 문자 보내려고 했어- 부장님과 연관이 있는 거 아닌가 싶어서- 그래도 네가 말렸으니까 안 보냈어-"

여로는 순순히 자신이 뭘 하려 했는지 말했다.

"근데 순순히 따르는 건 역시 내 성미에 안 맞달까-"

새로운 사고를 쳐버렸다.

849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1:39:08

situplay>1597032757>844 냥냥이?

850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1:39:24

전화되면

부장님~ 부장님 빼고 단톡방 있대요~

시켜야지

851 이리라 - 스토리 (0LrK.PHd..)

2024-01-20 (파란날) 21:39:31

situplay>1597032757>802

순간 핸드폰을 던질 뻔했지만 간신히 눌러 참는다. 대신 올라오는 메세지를 하나하나 읽었다. 아무래도 정말 음성인식이 되는지 문자 형태를 갖추지 않은 질문에 대한 답도 알아서 올라온다.

"막지 못하면 4학구의 모든 사람이 소멸, 제대로 설명하려고 하면 고양이가 소멸. 선택지랄 게 사실상 없어 보이는데 이걸 정말 선택이라고 할 수 있나?"

방관자가 되거나 부장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고 인명피해를 막거나. 둘 중 하나라는 건데, 그 행동으로 사람을 구할 수 있으면 결과만 두고 볼 때 더할 나위 없는 결과겠지만.

"언급만 잘못해도 존재가 지워져 버릴 수 있는 일들인데, 여기에 응했을 때 우리의 안전이 보장될 거라는 확신은 줄 수 있고?"

위크니스에 대해서 알게 됐을 때와 똑같네. 선택지 같지도 않은 선택지를 쥐여줘 놓고 선택 운운하는 게 황당하다. 여기 초대된 사람 중 누구도 사람이 전부 죽어나간다는 말을 듣고 마냥 모른 체 할 수 없을 텐데.

"차라리 협박하거나 명령하는 게 속 편할 거 같다, 이 정도면."

타자는 치지 않는다. 여전히 미련하게 카메라를 가리고 있는 손가락은 얼어붙은 듯 차갑다.

"원하는 게 뭔지 똑바로 말해."

852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1:39:42

>>847 이익 이이익 이익......(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하지 못하는 중)

853 청윤 - 진행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21:40:00

"모든 인간의.. 소멸..이라니.."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일에 청윤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솔직히 얘를 믿지 못하더라도 일단은 움직여주는게 맞겠지. 방법은 없었다.

[그건 막아야지. 그래.]
[그래, 좋아. 도울게. 최소한 나만이라도 말야.]

854 나 랑 - 이벤트 (rI4.coc/3.)

2024-01-20 (파란날) 21:40:07

situplay>1597032757>783
situplay>1597032757>802

랑은 리라의 반응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휴대폰을 쥐고 있는 리라의 손에 자신의 손을 가볍게 가져다 대곤 네비게이터를 쳐다보았다.

"다마고치 같은 건가."

이 안에서만 산다, 정확히는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는 존재라는 것 같은데.
일종의 인공지능이라고 보면 될까.

"이 자리에서, 한정된 정보만 가지고 OK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지?"
"도와주지 않는다면 4학구는 소멸할 것이다."
"4학구 다음에는 다른 학구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가?"

랑은 한숨을 한 번 내쉬고는 말을 이어나갔다.

"도와준다고 해도, 막는 데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 그럼 결국 꽝 아닌가 싶군."

855 윤 금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1:40:10

제로. 그 이름이 언급될 적에 금의 표 정은 실시간으로 썩어 들어간다. 제 핸드폰 화면을 톡톡 신경질 있게 두드리며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듣는다. 인간이 아닌 의식체, 결과물, 존재를 만난 적 있다는 말에 금의 한쪽 눈썹이 치켜 올라간다. 모르는 것은 아니다만. 선택을 강요하게 한 것 같다는 그 말, 뒤로 이어지는 무거운 이야기에 금은 혀를 쯧 차내며 어이없다는 숨을 내쉰다.
우리가 해결하지 않으면, 4학구의 모든 사람들이 죽는다는데. 강요하는 것 같아서 사과한다고? 싫다면 거절해도 좋다고? 화가 날 것 같았다. 휩싸인 채, 마치 선택의 책임을 우리에게 돌리는 듯하다고 느낀다. 방금 전 우리가 꼭 나설 필요가 없다며 보냈던 문자와 달리 이번에는 어떤 선택도 하기 어려웠기에. 금은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채 올라오는 메세지들을 가만 바라봤다.

856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1:40:34

여로: 오....(조용히 혜성의 냥냥 캡쳐)
여로: 이건 또 재미있어 보이는 거네-

857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1:40:49

>>846 냥냥? (귓가에 소곤소곤)

858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1:41:26

>>857 으아아악!

859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41:28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860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1:42: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졌네

861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1:42:44

>>850 다른 의미로 오해할거 같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2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1:43:03

>>848

잠시 휴대폰을 들어올린 소년은 화면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 이건 단톡방이다. 즉 소년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걸로 여로를 크게 탓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었다.

"..여로야, 성여로."

옅은 한숨이 마주한 연인에 부딪히고 흩어진다.

"....적당히 해. 일단... 뭔가 있는 것 맞으니까.. 너무 긁으면 정보가 막힐 수도 있고.."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863 서성운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1:43:19

날카롭게 화내는 혜성, 부장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하는 아지, 여러 방향을 열어두면서도 냉철하게 대처하는 한양. 불신을 표하는 이경과, 거래를 시도하는 여로. 경진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고, 수경, 유한은 돕겠다는 의사를 표하고 있고, 동월이는··· 동월이 동월했네. ─일단 자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는 게 낫겠다고 성운은 판단했다.

>>805 그래서 성운은 잠깐 화면에서 시선을 뗐고, 시선을 너에게로 돌리다가 갑자기 시선이 눈 둘 곳을 찾지 못하고 씰룩 흔들린다. 그러다 너와 시선을 마주치곤, 네가 얄궂게 웃고 있는 것을 발견하자 미간을 구겼다.

“또 까부네, 천혜우.”

성운은 네 머리를 복복 쓰다듬었다.

“너도 새로 샀어?”

자기도 뭔가 새로 샀다는 투다. 하긴, 사이즈 이슈가 생긴 게 너뿐만은 아니긴 하다.

864 한양주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21:43:32

한양 : 저 고양이가 계속 대답을 회피하길래.

한양 : 나도 답답해보라고 대답을 회피했어 (귀 후비적

865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1:43:41

급하게 올리느라 완전 개판....
답레는 마음에 안 들어서, 갈아엎고 다시 적고 있는데. 중간에 잠깐 올려둘게요.

>>858 (즐거움)

866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1:43:44

>>8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다른 느낌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7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1:45:50

>>865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된다(복복) 금이가 냥냥해주면 나도 즐거울 수 있을거같아(??)

868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1:45:52

>>850 ㅋㅋㅋㅋㅋㅋㅋㅋ

869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1:46:20

>>850 (그거 뭔가 다르지 않니)

870 이리라 - 반응 (0LrK.PHd..)

2024-01-20 (파란날) 21:48:02

situplay>1597032757>854

그렇게 화면을 노려보고 있으면 랑의 손이 자신의 손을 덮어오는 게 느껴진다. 차게 식은 손에 온기가 옮겨지는 게 느껴지자 바짝 곤두서있던 신경이 조금은 누그러지는 것도 같다. 와중에 다마고치 같은 거라고 하니 좀 덜 찜찜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랑의 말을 가만히 듣던 리라는 몸을 살짝 기울여 상대의 어깨에 이마를 가볍게 누르듯 기댔다.

"따뜻하다."

만족스러운 웃음소리가 조그맣게 퍼진다.

871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1:48:15

>>862

"으응- 알았어- 너무 도발하지는 않을게-"

여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이경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기대, 부비려고 하던 그가 앓는 소리를 냈다.

"이제 한 동안은 안 긁을 거야- 네가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만 봐가면서 해야겠네-"

여로가 씩 웃었다.

872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1:48:40

(커플들이란) (팝콘)

873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1:48:40

>>850 아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74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1:53:03

어우 커플들이란....

875 천 혜우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1:55:03

>>863
성운의 시선이 잠시 길을 잃자 괜히 시선을 유도하듯 다리를 살짝 끌어모았다.
쓰다듬는 손에 내 머리를 부비곤 으응, 작게 목을 울렸다.

"내가 이러는 것도 다 좋아하면서."

아니야? 라며 눈을 가늘게 떴다.
밤하늘 초승달 마냥.

"너도? 아, 그러네-"

새삼 성운의 사이즈 변화를 깨닫고 성운을 슥 훑어보았다.
고개를 갸웃하고, 기습적으로 성운의 목덜미에 입술을 부볐다.

이럴 분위기가 아닐지 모르지만- 언제 그런거 신경 썼던가.

876 Story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56:07

[먹지 마! 먹지 마! 먹지 마아아아! 먹히긴 싫어! 냥냥!!]

동월이 입 안으로 핸드폰을 집어넣자 고양이는 화들짝 놀라 마구마구 바둥바둥 뒹굴면서 몸을 파르르 떨었습니다. 다른 이들의 화면에도 그대로 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한편 은우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는 시리어스한 상황을 생각했을지도 모르나 남매끼리 스파에 들어가있는 탓이었습니다. 스파에서는 핸드폰을 쓸 수 없으니까요. 물론 아지는 그 사실을 모르겠지만요.

[모를 거라고 생각해.]
[나를 만들고 움직이게 하는 존재? 하지만 그걸 말하면 정말로 잘못하면 그 분이 죽을수도 있는데. 미안해. 냥냥.]
[하지만 나에게 지시를 한 것은 크리에이터는 아니야. 냥냥.]

아무래도 그말만큼은 정말로 사실인지 고양이는 축 늘어지는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습니다.

[배신하지 않아. 나도 4학구의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
[4학구가 사라지면... 그 분도 죽어.]
[그 분은 너무나 고통받고 힘들어하고 있어서 도와주고 싶어 냥냥]

그 분. 아마도 그 존재가 계속 이 고양이가 답을 회피하고 있는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째서일까요? 그만큼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일까요?

[근데 내가 지켜보는 것이 그렇게 불쾌한 일인거야? 인간에겐? 그렇다면 미안해. 잘 모르겠지만 미안해. 하지만... 원래 있던 곳에선 딱히 그렇게 두리번거리고 돌아봐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 부분은 고양이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는지 어려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결국 말을 잘해도 AI는 AI일 뿐인 모양이었습니다. 아마도지만요.

[지금 너희들에게 뭘 지시하고 싶진 않아.]
[난 어디까지나 오늘 너희들의 대답을 듣고 싶었던 거고, 에어버스터에게도 찾아갈거니까.]
[내가 원하는 것은 그냥 너희가 도와줄 수 있는지의 답을 듣고 싶었던 것 뿐이야.]
[정말로 단지 그 뿐이야.]
[나는 제 3학구의 일때도 지켜봤었어. 그때 에어버스터는 일방적으로 너희들을 빼려고만 했으니까. 그러니까 에어버스터가 없는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을 뿐이야. 냥냥.]

이어 고양이는 다시 한 번 축 늘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정말로 단지 그것뿐이었던 모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정말로 불공평하잖아?]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 추적당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답할 수 있는 것을 답해볼게. 뭘 알고 싶어?]

어쩌면 뭔가를 캐내거나 묻기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인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아! 하는 표정을 짓더니 고양이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습니다.

[하나 걸리지 않는 선에서 말해줄게.]
[퍼스트클래스 중 하나는 배신자]
[에어버스터를 포함해서 한 명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배신자]

/10시 30분까지! 정보를 캐낼 수 있는 것은 지금 뿐!
다시 말하지만 오늘은 정말 별 거 아닌 스토리랍니다. 그냥 프롤로그 같은 무언가. (어?)

877 랑주 (rI4.coc/3.)

2024-01-20 (파란날) 21:58:02

에어버스터를 포함한 버스트클래스 중 하나는 배신자라는 정보가 갑자기 알려짐(별 거 아님)(?)

878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1:58:37

>>874 그렇지만 풀장에 있을 혜성이의 모습이 궁금하기도 해요. uu

879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1:58:39

캡틴 기준에서 별 거는 대체 어떤 걸까?

880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1:59:01

🤔🤔🤔🤔🤔🤔🤔🤔


(한편, 다시금 남자 수영복 자료를 찾아봤지만 역시 가장 멋진 남자 수영복은 갑빠라는 사실만 재확인함)

881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59:06

사실 챕터1부터 아주 미세하고 작게 솔솔, 지나가듯이 잡담이나 진행 기타 등등 모두 다 동원해서 떡밥이 슬쩍 지나간 것은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 뭔가를 추리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882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1:59:20

>>퍼스트클래스 중 하나는 배신자<<
>>별 거 아닌 스토리<<

???

883 동월주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22:00:12

느에엨 한턴만 넘길게요....

884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2:00:42

엗...그냥 전투 안하고 느긋하게 앉아서 정보 캐는 정도면... 충분히 별 거 아닌 스토리 아닌가요...(흐릿)

다음 스토리도 아마 전투 없을거라구!

885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00:47

>>879 ???: 한잔해, 전투는 없었잖아. (?)

886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01:12

(찰나의 순간 캡틴 뇌세포가 됐음)

887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2:01:18

>>883 (토닥토닥)

나도 한 턴만 넘길게....!! 통증이 너무 심해서 약 먹고 물 주머니로 배 지지고 올게...😂

888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2:02:21

>>880 그것은 진리요 교리일지니(?)

뭘 물어봐야 하나-

889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2:02:59

에 왜 다음에도 전투 없어요
아 진행 노잼 (끌려나감)

여로주는 푹 쉬어라...!

890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2:04:42

왜냐하면 다음 스토리는 떡밥 풀기이기 때문입니다. (진지)
정확히는 이제... 좀 이것저것 프로젝트라던가... 흑막 놈들이 뭘 꾸미고 있냐라던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전투 있을 수도 있긴 하지만..(옆눈)

891 경진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2:05:09

[뭐에 대한 배신인데?]
[답이 불가하다면 그 퍼스트클래스의 배신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이 다수일지, 소수일지만 말해줘]

에어버스터 없이 저지먼트가 어찌 생각하는지 묻고 싶었다는 고양이의 말에 경진은 입을 다물었다. 이런 것에 둔해, 온전히 임하지는 못했지만... 좀더 신빙성 있는 자리에서 이런 대화가 오갔더라면 경진의 반응은 달랐을 것이니.

892 최이경 - 진행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05:19

>>876

"..AI라서 그럴까... 아마 좋은 수는 아니었을 거야. 지금 한 말."

담담히 네비게이터의 말을 듣고 있던 소년은 평온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을 건네었다. 모든 일이 끝난 이후라면 모를까.. 적어도 지금 해서 좋을 이야기는 아니었다. 특히 '에어버스터를 포함해서'라는 말은 더더욱.
아니면 이것마저 노림수였거나.

"...너는.. 우리의 신뢰를 받기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893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05:20

쉬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894 최이경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05:30

>>871
소년은 팔을 뻗어 여로에게 호응하여 끌어안고, 그의 뺨에 자신의 뺨을 맞대려고 하였다. 느긋하게 온기를 나눈다. 소년은 일반적인 사람보다 체온이 낮은 편이나.. 지금은 줄곧 붙어 있었기에 나쁘지 않게 따끈할 것이었다

"...고마워."

소년이 조용하게 말을 속삭였다.

"....처음에는..꽤 부끄러워 하던 거 같은데.."

익숙해져서 그런 것일까..

895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2:05:51

떡밥 캐기가 별거 아니라니 어째서지
재밌당

896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06:17

>>883 잘 다녀오시오

>>887 으악 여로주 아프지 마...ㅠ..

(복복복복복복..)

897 한아지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2:06:52

"흐흠~"

일부러 방해한 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아지는 이런 결정을 은우와 세은의 결정 없이 하고싶지 않았다.

[부장님~ ૮꒰ིྀ˶꜆´˘`꜀˶꒱ིྀა ]
[부장님 빼고 단톡방 있대요~*Ꙩꙻ₀Ꙩꙻ)! ]
[부장님이랑 세은이 빼놓고 그 단톡방에서 중요한 얘기 하고 있대요~ /ᐠ ིྀ ⍝ ⍝マ ]

그리고 은우가 답장을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오면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줄 생각이었다. 이 ai는 왜 호감을 사지 않는 걸까? 이런 얕은 정보와 남을 돌아보는 행동은 사람의 호감을 사지 못한다는 걸 배우지 못한 걸까?

[부장님은 그렇다 치고 세은이는 왜 뺐어~? (; ・`д・´)]
[그애는 부장님도 부부장님도 아니고 같은 저지먼트인데~(´・ʖ̫・`) ]

898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07:11

솔직히 개인적으로 조-금 의심가는 건 크리에이터인데.

별 건 아니고 인첨공의 어른스러운 어른이라고 하니까 환상종 느낌나서 의심이 됨.

899 이혜성 - 스토리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08:07

꾹. 헤성은 눈과 눈 사이를 손으로 누르면서 한숨을 토했다. 이제껏 쌓여있는 피로감과 경험으로 인해 지나치게 신경질을 내고 말았다는 사실을 떠올렸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날카로운 반응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을테지만 그것과 스스로의 마음은 다른 것이니.

4학구가 사라지면 누군가가 죽는다고. 쓴웃음이 흘렀다. 언제는 누구도 죽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던가. 고양이가 보이는 행동을 이제는 눈가를 스포츠 타월로 문대듯 닦아내며 무뚝뚝하다못해 차갑게 그늘진 눈동자로 바라볼 뿐이었다. 말해봤자 해결되지 않을 일이다. 인첨공은 자신에게 그런 곳이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이 머리를 채웠지만 발언하지 않은 채 혜성은 내용을 보려했다.

"그래."

퍼스트클래스 중에서 배신자가 있다. 지금 상황에서 이런 걸 알려주는 이유는 뭘까. 이 정보로 신임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짤막히 대꾸한 혜성의 시선이 수영장의 물로 향했다.

"배신자와 관계없다는 증거는?"

900 청윤 - 진행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22:08:50

본인은 단숨에 하겠다고 했지만 반응을 보면 다들 잘 믿지 못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축 처지는 반응을 보니 조금 안쓰러워지기도 했다. 하지만 청윤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배신자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배..배신자..?"

그러자 청윤의 머리에 지금까지 봤던 퍼스트클래스들이 스쳐지나갔다. 어째서일까? 위크니스라는 특수성 때문일까, 청윤은 혼란스러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머리가 아파 침대에 앉았다.

901 나 랑 - 이벤트 (rI4.coc/3.)

2024-01-20 (파란날) 22:09:04

situplay>1597032757>870
situplay>1597032757>876

리라가 어깨에 머리를 기대자 랑은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 주곤 다시 화면에 시선을 옮겼다.

"이미 그 분이라는 사람은 잡혀 있는 상황인가."

이미 고통받고 힘들어하고 있다,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 등.
멀쩡히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면 이런 표현은 쓰지 않을 것 같은데. 명확한 건 아니었기에 추측에 불과한 말을 한 랑은 지켜보는 것이 불쾌한 일인 거냐는 물음에 대답 대신 화면에 자신의 얼굴이 비치게끔 붙잡은 리라의 손을 살짝 움직이려고 했다.

"도와줄 수는 있겠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말해두마."
"이유는 알 거다, 너무 정보가 적어. 4학구의 사람들 전부가 소멸한다는 큰 일에 한정된 정보로 뛰어드는 건 용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굳이 따지자면 만용에 가깝겠지.

"그러니까 정보를 얻을 수 없다고 판단되면 손을 뗄 거다, 저지먼트가 움직이기로 결정했더라도 명확한 정보가 없다면 난 거부할 생각이다."

그러니 지금 뭔가 물어볼 때 답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점점 생각을 굳히는 쪽이 되겠지.

"굳이 소멸이라는 말을 쓴 이유는 뭐지? 4학구라는 곳이 사라지는 방식을 자세히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는데."

902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2:09:43

4학구가 사라지는게 아니라 물갈이 아닐까

903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10:04

(짤)

>>878 바다에서 입었던 수영복 차림입니다(?)

>>898 나도 이거 동의 너무 환상종이야

904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2:10:33

근데 캡 경진이 내일 시뮬레이드 참가한다면 은우봇 연산 방해 가능해?

레벨 차이 나더라도 어느정도 깎을수는 있다지만 계수 7인데 많이 깍여도 레벨 5 아닌가 싶어서

90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10:56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와

906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2:11:17

>>902 헉

907 태오주 (joD4Js5ne6)

2024-01-20 (파란날) 22:11:34

908 서성운 - 스토리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11:39

>>876

<[ 누가 핸드폰 먹기라도 하고 있냐? ]

성운은 톡방에 메시지 하나를 보냈다.

<[ 그게 사람들을 구하는 일이라면 ]
<[ 내 평온한 인생을 쟁취하는 데에 해야만 할 일이라면 ]
<[ 나는 그렇게 하겠어 ]

정말로 이 알 수 없는 홀로그램 개체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래서 4학구의 사람들이 모두 사라진다면, 그리고 자신에게 그것을 막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놓친 거였다면······ 아무래도, 마음 한켠에 후회가 남게 될 것 같다.

<[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게 장난이나 함정이 아니라는 근거가 충분히 확인됐을 때 이야기지 ]
<[ 네 주인은커녕 네가 뭔지도 모르는데 지금 단계에서 널 신뢰하기를 바라는 건 지나친 욕심이야 ]

<[ 그러면 두 가지, 물어볼까 ]

<[ 굳이 에어버스터를 포함한다는 말을 덧붙인 건 뭐야? ]
<[ 그리고, 4학구의 사람이 전부 소멸한다고 했는데, 정확히 4학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길래 4학구의 사람들이 모두 소멸된다고 하는 거지? ]

909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2:12:10

>>907 citation 바랍니다 학생. ^^

910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12:14

물갈이

911 유한 - 이벤트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22:13:16

[ 배신자가 누군지 대해서 힌트 조금 줄 수 없어? ]
[ 그렇잖아. 배신자가 있다고만 하면 우리가 어떻게 알겠어? ]
[ 신뢰의 증표로 힌트정도는 줄 수 있잖아? ]

912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13:17

그런거면 진짜
욕할 자신있어

나는 추리 포기한다 왜냐면 뒷사람이 바보치즈덕이기 때문이다

913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13:46

(써놓고 보니 나랑이 반응이랑 거의 8할이상이 겹침.)

914 수경 - 이벤트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15:17

먹지말라던가 하는 것을 보면서 어...하는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배신을 한 이가 누구이던 간에. 배신을 할 당위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물어볼 것들..]
[....]
멍청해서 그런지 대답을 하지 않고 침묵하다가...

[왜 하필 4학구인가요..?]
3학구는 저지먼트가 막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2학구는 중요해서요? 약간의 궁금증을 건넵니다.

915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2:15:26

>>903 내놔요.

916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15:37

수경주는 아무것도 몰라요(멍청)

917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16:53

>>915 @아지주
이혜성 바다에서 뭐 입었더라?

918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22:17:46

물갈이??

919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2:18:02

>>917 그거에 나를 왜 부르냐!!!!!!!

홀터넥 크로스 비키니 위아래 검정에서 하얀색 그라데이션

920 천 혜우 - 진행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2:18:35

쭉 올라오는 메세지들을 지켜보며 무슨 말을 해야 할까 고민했다.

이미 중요한 질문들은 모두가 해준 것 같고,
그렇다면-

[저지먼트로서의 대답을 원한게 아니라면 이것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겠지?]
[보수]

너무 속물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이 인원들이 네 주인과 4학구를 돕는다면]
[네 주인은 목화고 저지먼트에게 뭘 지불할 수 있어?]
[무엇을, 어디까지, 얼마나?]

세상은 기브 앤 테이크인 법이었다.
그것 만큼 신뢰적인 것도 없지.

921 윤 금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2:20:41

4학구가 사라진다면, 이 네비게이터를 만들어낸 창조자도 죽는다. 0과 1로 이루어졌으나 마치 살아있을 것 같은 이 존재를 만든 것이 누구일까. 4학구의 퍼스트 클래스 두 명 중 한 명? 에어버스터가 없을, 그저 우리들의 생각들을 듣고 싶었다는 말. 마치 동정을 구하는듯 말하는 네비게이터의 말은 여전히 금에겐 사람이 죽는데 매정하게 굴 수 있겠냐고 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이라는 게 그런 것을 어떻게 하겠는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물러난다면, 누가 그 자리를 채울 것인가. 어깨에 짊어진 짐이 너무나도 무겁다.

[4학구가 소멸되는 사건까지 남은 시간은 어떻게 됩니까?]

922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20:56

(혜우 상호작용에 반응 쓰고 있는데 어장이 어우 커플들로 도배될 것 같다.)

923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21:44

유한이 수경이 혜우 금이 다 중요한 것만 알차게 쏙쏙 물어보고 있어서 망충한 뒷사람 햅삐

924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22:21:44

역시 아지주..(??)

92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21:48

>>919 왜냐면 아지주가 이혜성 수영복 연성해줬었으니까 근데 진짜 나오네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복복)

@금주
그렇대

926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2:21:48

>>917 >>919 🤔???????????
혜성이 허리에 흉터는 어쩌고요?

927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2:21:50

약 먹었다! 진경제도 때려넣었따!!!! 난 이제 강하다ㅏㅏㅏ!!!!!

928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22:53

>>926 위에 그 비치웨어 겉옷 입고 물 들어갈 때 대비해서 비치웨어 하나 더 겹쳐 입었어

여로주 하이

929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2:22:57

>>927 더 안 쉬어도 되겠어?

>>924-925 믿음과 신뢰의 아지주입니다

930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23:14

나는
바보 치즈덕이다

931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24:13

어서오세요! 여로주!

>>929 믿음과.. 신뢰?

932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24:21

>>929 약간 좀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

933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2:24:22

>>927 정말 괜찮아요?

934 레벨 4될(중요) 이로운 - 훈련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22:24:43

>>0

"물이여."

물이여— 라니. 인첨공의 초능력자가 무슨 마법사도 아니고, 레벨 3쯤 되면 특정 키워드를 외치는 것과 능력 발동에 큰 연관은 없었다. 그런데도 굳이 말하는 건 그냥 그것이 멋있기 때문일테지.

하여튼, 물은 마치 로운의 명령에 복종하는 양 허공에 떠올라 로운의 손짓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였다.

이번에 로운이 해보려는 시도는 바로 그것! 물 방패. 물을 응집시켜 막으면 어디까지 피해를 경감할 수 있을 것인가.

로운은 물을 한 군데로 뭉쳐 넓게 피고, 최대한 그 자리에 유지되도록 했다.

그 다음, 가지고 온 방망이를 이용해 전력으로 휘두르면!

"하이야!"

어머. 물은 속절없이 바닥 아래로 쏟아지고 말았다.

//으어어 훈련만 하고 사라지게 될 운명이 슬퍼요

935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2:25:52

>>928 (뭔가 아쉽지만 좋음)
사진 보내줘요. (?)

>>929 (아지주에게 절 하기)

>>923 >>930 에. 이미 멍청이 자리는 제가 차지하고 있는 걸요.
둘은 저리가요. 훠이훠이.

936 레벨 4될(중요) 로운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22:25:55

참고로 제 전투력은 18,702입니다. (드래곤볼 풍)

937 청윤주 (hO8VkPrvAs)

2024-01-20 (파란날) 22:26:09

아이고 여로주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로운주도 힘내세요!

938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2:26:24

로운주!!!! 오늘 왠지 보고싶었는데!!!!(봑봑봑)
다음에 또 보자구

939 경진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2:26:27

[뭐에 대한 배신인데?]
[답이 불가하다면 그 퍼스트클래스의 배신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이 어떤 인구통계인지만 말해줘]

에어버스터 없이 저지먼트가 어찌 생각하는지 묻고 싶었다는 고양이의 말에 경진은 입을 다물었다. 이런 것에 둔해, 온전히 임하지는 못했지만... 좀더 신빙성 있는 자리에서 이런 대화가 오갔더라면 경진의 반응은 달랐을 것이니.

/다시 읽어보니까 급하게 쓰느라 두서업어서...

940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2:26:50

로운주 담에봐~

941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27:04

수경주: 아무거나 물어본건데요
수경: 네?
수경주: 나 멍청해서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942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2:28:13

로운주 어서오고 힘내... ;ㅁ;!!

나는 무리하지 않는다>:3!

943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28:16

>>935 누가 멍청이야 아냐(복복복)
사진? 진짜로?

로운주 나중에 보자

944 서한양 - 진행 (bzwEQhnla.)

2024-01-20 (파란날) 22:28:17

>>876

" 흐음... "

[ 좌우지간에 우리는 아직 선택 안 합니다.]

[ 솔직히 말하자면요. 그저 AI인 당신이 제로원 프로젝트를 어떻게 방해할 건지도 의문이고요. 당신은 이렇게 대화하는 것 말고도 다른 능력이 있나요?]

서한양은 " 이거는 진짜 말하기 싫었는데.. "라고 중얼거리며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 4학구의 사람들이 그렇게 소중하고 ]

[ 그 분이 그렇게 소중하면요 ]

[ 그런 식으로 대답을 회피하지 마세요. 우리도 뭘 알아야 도와줘요. ]

[ 본인이 추적당해서 소멸 당한다고요? 본인까지도 그렇게 지키고 싶으면 이번 일은 그냥 관두세요. 4학구 사람들도, 그 분도 어떻게 될지 그냥 손가락 빨고 구경하라고. ]

[ 누군가를 지키려면 자신이 소멸할 각오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죠. 이거 말하면 내가 추적당하네, 소멸당하네. 하지만 우리의 도움은 필요하네..우린 뭘 알고 뭘 믿고 당신에게 협조해야 되는 건가요? 우리의 도움을 원하면 당신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야지.]

순간 중간에 씨X이라고 쓰다가, 중간에 지워버렸다.

[ 그러한 각오도 없다면 저는 그냥 이 사안에 대해서 철저하게 반대하겠습니다. ]

결국 질러버렸다. 네비게이터의 회피행위에서 답답함을 느낀 한양은 자신이 묵혀둔 생각을 돌직구로 찔렀다.

[ 후우.. 그러니깐.. 당신의 창조주를 지킬 수 있는 선에서 모든 걸 말해주세요, 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방금 말이 좀 세게 나온 거 같은데.. 이거는 제가 사과드리고요.]

한양은 궁금한 것을 묻기 시작했다.

[ 왜 4학구를 소멸시키려는 것인가. 4학구를 어떻게 소멸시키려는 것인가. 제로원 프로젝트는 정확히 무엇인가. ]

그리고

[ 배신자는 어떻게 행동했나요? ]

945 이리라 - 스토리 (0LrK.PHd..)

2024-01-20 (파란날) 22: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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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32757>901

랑이 움직이는 대로 화면의 방향을 틀어둔 리라는 화면을 굳이 똑바로 마주보려고 노력하는 대신 머리를 굴리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어차피 피차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텍스트로 말할 이유는 없다.

"네가 말하는 배신자의 기준이 뭐야? 제로를 만드는 데 가담하는 게 배신이야? 배신이라면 누구에 대한 배신?"

퍼스트클래스의 정보를 수집하고 인조인간을 만드는 스케일 큰 짓을 벌이는 걸 보면 어딘가의 윗선, 이를테면 이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이 뒤를 봐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안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건가. 하긴, 은우와 세은의 삼촌이라고 했던 3학구의 최고 장 이라는 사람도 딱히 이런 일에 협력하는 느낌은 아니었으니까 그럴 만 하다.
어디까지나 보이는 대로 판단한 거니까 아닐 가능성도 있지만.

"굳이 에어버스터를 포함한, 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에어버스터가 목화고 저지먼트의 부장이라는 것 정도는 알 텐데. 상상의 제한을 두게 하지 않으려고? 글쎄... 난 잘 모르겠네. 굳이 그런 말을 붙인 이유가 있겠지. 모두를 의심해야 하는 이유라도 있어?"

위크니스라는 존재를 고려하면 이해 못 할 것도 아니지만.

"아니면 저지먼트 사이의 신뢰를 깨고 싶은 거야? 그게 목적인가?"

946 서성운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31:44

>>875

성운은 대답 대신 너를 품에 더 가깝게 당겨안기를 선택했다. 그리고 딸기우유맛 사탕 하나를 까서 네 입 안으로 쏙 밀어넣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했음에도, 이 얄궂게 웃는 초승달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다. 정확히 뭐 때문에 시선처리에 지진이 났는지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는 듯한 움직임이며, 목덜미에 닿아오는 입술까지. 이거 지금, 저지먼트 부원들이 한 방에 모여있는 거나 마찬가지 상탠데 천혜우 너는 정말이지······. 하고 입모양으로 짜증을 낸 성운은, 갑자기 핸드폰을 자기 소파 밑으로 쏙 밀어넣었다.

“그래, 다 좋아하지.”

그리고는 네 핸드폰을 잠깐 집어다가 엎어놓고는, 목덜미에다 장난스레 마킹을 남겨놓고 있는 네 턱을 가볍게 거머쥐고는, 네 입술 위에다 아주 잠깐의, 톡 닿는 것보다 조금 더 분명한 수준의 감질나는 접촉을 남겨놓고는 다시 네 턱을 놓아주었다. 그리곤 핸드폰 마이크에 닿지 않을 정도의 볼륨으로 나직이 속삭였다.

“이거 끝나고 나서 각오해, 천혜우.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려줄 거니까.”

그리고 그는 핸드폰을 다시 네게 쥐어주었고, 자기 핸드폰도 소파 밑에서 집어올렸다.

947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2:31:58

신뢰 어쩌고 했던 메시지를 쟤가 보낸건가?

948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2:32:42

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949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33:10

로운주 조심히 다녀가세요. 여로주는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혹시 몰라 말씀드리자면 저도 상태가 그럭저럭 호전되고 있어요! 제가 느끼기로는요. 일단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내일이면 다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죽이겠지만..

950 아지주 (NqkZALZbk2)

2024-01-20 (파란날) 22:33:48

다행이네 성운주
참치죽 먹어 참치 맛있어

951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2:33:53

>>943 제 표정에 답이 있어요. (?)

로운주 나중에 봐요. uu

952 여로주: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2:34:26

>>949 일단 미음부터 시작하자:3!

953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34:34

다들 건강하세요...

954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36:00

>>950 참치죽 (((솔깃)))
하지만 여로주 말씀대로 미음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미음 먹고 이상없으면 바로 참치죽 먹어야지

>>953 수경주도 (수경주는 딱히 아프신 모습 본 적 없지만) 계속 건강하시길 바라요.

955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36:26

>>951 다음 진행에 답하면서 이혜성이 사진 찍어서 보내겠다(?)

956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22:37:03

로운주 다녀가고 여로주랑 성운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이다
아프지 말어 맘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8ㅁ8
복복인거다

957 Story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2:38:34

<경진>
[제 4학구 사람들의 소멸이다 냥냥]

그런 메시지가 아마 조용히 떠올르지 않았을까요? 고양이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습니다.


<이경>
[뭘 해줬으면 해?]
[그걸 요구하는 것은 네 쪽이라고 생각해.]

그것까지 자신이 답하기는 어렵다는 듯이 고양이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아지>
[끼이면 안되는 존재니까]
[라고 하고 싶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양이는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습니다. 그야 세은이도 지금은 스파에 들어간 상태니까요.


<혜성>
[내가 배신자와 관계가 없다는 증거?]
[내가 배신자와 관계가 있다면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아.]
[너희는 생각보다 그림자가 상당히 경계하고 있는 이들이야.]
[그러니까 내가 그림자라면 너희들을 개입시키지 않을 거야.]
[라는 논리 로직은 안되는거야? 냥냥]

그렇게 메시지를 올리면서 고양이는 고개를 살며시 갸웃했습니다.


<나랑>
[소멸은 소멸이야 냥냥]
[말 그대로 모든 사람이 그대로 사라져버릴거야. 냥냥]
[흔적도 없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그걸 소멸 이외의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해 냥냥]

자세히 이야기를 해달라고 해도 아무래도 고양이도 그 정도로밖에는 대답을 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성운>
[4학구의 모든 것이 사라져]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정확히는 사람들만.]
[정확히 일어나는 일이야. 그게 냥냥. 사람들이 사라지고 사라지고 사라지고, 아무 흔적도 없이 소멸되듯이 없어져버릴거야 냥냥]
[퍼스트클래스를 포함해서 모두 다 냥냥]
[에어버스터를 포함한다는 이유는...]

순간이었습니다. 고양이의 몸이 아주 살짝 치직거리더니 소멸하듯, 흔들렸습니다. 아차 싶었는지, 고양이는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유한>
[........]
[배신자는....]

또 다시 고양이의 몸이 살짝 치직거렸습니다. 이번에는 아까전보다 더욱 크게 흔들렸습니다. 분명히 뭔가 말을 한 것 같았지만, 강한 노이즈가 끼여서 그것을 알아듣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고양이는 이내 축 늘어진 표정을 지었습니다.


<수경>
[정확히는 4학구가 새로운 실험 장소로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냥냥]
['유토피아 프로젝트'. 정확한 내용은 여기서 말할 수 없지만, 그 프로젝트가 시행되면 4학구의 모든 인간이 소멸한다. 냥냥]
[하지만 알 수 있는 장소는 나중에 에어버스터에게 전달할거야 냥냥]

말 그대로 그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지역이 바로 4학구인 모양입니다.
샹그릴라를 3학구에서 진행한 것처럼 말입니다.


<혜우>
[정말로 구할 수 있다면]
[아마도 너희에게 무한한 지원과 할 수 있을만큼의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한다 냥냥]
[경우에 따라서는 장래에 대한 보장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냥냥]
[그 분은 아니어도, 그 분이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면 가능할거다 냥냥]
[그리고 그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은 그 분을 위해서라면 정말 뭐든지 할 수 있을거다 냥냥]

두리뭉툴하지만 어쨌건 엄청나게 지원을 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인 모양입니다. 그 목소리가 매우 진지하고 확고합니다.


<금>
[예상되는 기일은 8월 31일]
[여름의 마지막이다 냥냥]

말 그대로 여름방학의 끝. 그리고 여름의 끝입니다. 지금으로 계산해보자면 약 1달 정도가 남은 상태입니다.


<리라>
[인첨공 사람들에 대한 배신]
[제로원 프로젝트를 완성시킴으로서 수많은 이들을 배신하는 자가 배신자야 냥냥]
[모두를 의심시키고 싶진 않지만 그렇게 해야만....]

그 순간, 고양이의 몸이 다시 한번 치직 흔들렸습니다. 뭔가 말을 하려고 하지만, 노이즈가 끼여서 제대로 이야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까전 부터 계속 이런 반응인 것을 보면 뭔가 프로덱트가 걸려있는 것이 아닐까요?


<한양>
한양의 말을 고양이는 잘 들었습니다. 아무런 말 없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고양이는 축 늘어진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소멸당할 각오를 하고 말하겠다냥]
[4학구를 소멸시키는 이유는 딱히 없다 냥냥. 그냥 그곳이 실험장이기 때문이다 냥냥]
[그리고 제로원 프로젝트는....]

그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고양이의 몸이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소멸하듯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내 화면에 Zero라는 문구가 떠올랐고 이내 그 문구는 사르륵 사라졌습니다.

더 이상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런 메시지만이 남아있었습니다.

[Nari의 파편 제거 완료]
[소거중]
[소거 100%]
[데이터 조각의 이동 확인]
[추적 시작]

그리고 단톡방은 자동으로 소멸하듯 사라졌습니다.

/11시까지! 안타깝지만 고양이는 제로에게 추적당해 소멸되었습니다. (옆눈)
너무 불신이 큰 탓에...그만...(털썩)

958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38:40

로운주 나중에 뵈요!

여로주 무리하지 않는다니까 다행이지만 그래도 더 조심!

성운주 껀깡해지고 있어! 다행이야! 고기먹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

959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38:52

>>956

960 애린주 (S4b7/29Kz.)

2024-01-20 (파란날) 22:38:56

(진행참여 놓쳐서 서럽게 우는 살찐 애)

961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39:20

그에에에엑...

962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2:40:19

어서 오세요! 애린주!!

963 혜성주 (EXETu2ngPQ)

2024-01-20 (파란날) 22:40:51

허어어......쓰읍() 애린주 하이

964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41:19

애린주 어서오세요..

965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22:41:20

(축구때문에 화난 유한주)

애린주 어서오세요~ 먹은거 정리하느라 한턴 쉬겠습니다...

966 동월주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22:41:22

>>960 (복복)

뭐야 튀엇어!
가 아니라 삭제당할 뻔 했구나
다음에 만날땐 디지몬 세상인가 (아님)

967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41:57

아니 근데 갑자기 은우랑 세은이 빼놓고 다른 애들만 모아둔 정체불명의 갑툭튀 AI를 믿으라니 지금 애들에게는 힘든 일 아닐까..

968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42:18

🤔

969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42:24

>>966 삭제당할 뻔(X)
삭제당함(O)

970 리라주 (0LrK.PHd..)

2024-01-20 (파란날) 22:42:32

......이름이 나리야??

971 혜우주 (DW/0peZaAU)

2024-01-20 (파란날) 22:42:35


에엣
아니 나리야!

972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2:42:38

어느 쪽이건 해피엔딩도 배드엔딩도 아니에요! 그러니까... 내가 잘못했나를 생각하진 마세요! 8ㅁ8

973 금주 (/k7ihnEGaM)

2024-01-20 (파란날) 22:42:45

🤔🤔🤔

974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22:42:55

나리...죽었어...?

975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43:04

다들 어서오세요.

앗...

976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2:43:41

🤔

퍼클의 배신이 그 큰 일이구나
실험장이라니 그 퍼클은 뭘 위해서 이러는 거려나
모르겠다

>>960 살찐 애라니 얼룰루 까꿍~~~~ 요즘 바빠보이던데 다 잘 풀렸니!!! (사탕 먹임)

977 애린주 (S4b7/29Kz.)

2024-01-20 (파란날) 22:43:41

나리는 좋은 개였어... 고양이지만...

978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2:43:45

미리 말하자면 죽진 않았어요.
데이터 조각이 이동한 부분에서 볼 수 있듯이...

이에 대해서는 스토리 끝에서 또 설명이 나올 거예요!

979 동 월 - 스토리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22:43:48

" ...사라졌네. "

갑자기 나타나서 갑자기 사라지다니. 그래도 메시지를 확인해보면... 정황상 삭제당할 뻔 한것 같다.
조각이 남았으니 어딘가로 잘 튀었겠지.

" 찾아라 비밀의 열쇠... "

동월은 머리가 아파졌다!

980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2:44:28

>>894

"지금도 엄청 떨리는데?"

여로가 말했다.

".... 네가 있어서 그런가봐..."

이경에게 중얼거리듯 말한 여로가 눈을 지그시 감았다.

981 동월주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22:44:59

잘가 나리야
다음 생에서는 아구몬으로 태어나렴 (아무말)

982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45:01

>>978
/11시까지! 안타깝지만 고양이는 제로에게 추적당해 소멸되었습니다. (옆눈)
너무 불신이 큰 탓에...그만...(털썩)

라며요! 속았어!
그리고 우리의 불신은 캡틴 당신이 만들었다!!!!

983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2:45:12

사라졌어!!!

984 경진주 (q00axItYfM)

2024-01-20 (파란날) 22:45:23

>>981 난 테리어몬이 좋아

985 태진주 (XEfM5peZ4E)

2024-01-20 (파란날) 22:45:59

(고통)

986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46:14

>>960 어서오세요 애린주. (복복복)

987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2:46:20

애린주 어서와!!!

988 ◆TMmm6tsoPA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2:46:24

소멸되었지만 데이터 조각 하나를 전송시켰답니다! 그리고 이제 이 데이터 조각은 끝에서 나올 거예요!
그냥 오늘 스토리는 4학구에서 이런 또 개판이 일어날 예정입니다! 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무언가에요! 으앙 8ㅁ8

989 성운주 (F1uNKZ.zMk)

2024-01-20 (파란날) 22:46:33

태진주도 어서오세요.

990 애린주 (S4b7/29Kz.)

2024-01-20 (파란날) 22:46:34

>>966 그에엑 (복복실)(복복하살법 받아치기)

>>976 뭐야, 사탕 말고 젤리 줘요. (?)
엉~ 대충 잘 풀렸음~~~ 물론 내일은 다른 사유로 바쁠 예정이지만...
인생이란 몰가...

991 태오주 (joD4Js5ne6)

2024-01-20 (파란날) 22:47:07

갱시인

992 여로땅:3 (FXm/ZLGp1o)

2024-01-20 (파란날) 22:47:24

태오주 어서와!
저 조각 다 모으면 다시 부활하는 거 아닐까

993 랑주 (rI4.coc/3.)

2024-01-20 (파란날) 22:47:55

🤔 소멸됐으니 물어보는거지만
혹시 한 기기로 옮겨오는 시도는 가능했나?

994 유한주 (ilIDMdWWJk)

2024-01-20 (파란날) 22:48:09

태오주 태진주 어서오세요2

995 수경 - 이벤트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48:09

"유토피아 프로젝트.."
유토피아는 샹그릴라처럼 낙원이라는 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유토피아라면 그들은 인첨공 안에서 낙원을 만들기 위해서 그들은...]
입력창에 쓰다가 사라져버린 것을 보다가.. 사라졌습니다.

"....."
나리의 파편, 조각의 이동...
한숨을 쉽니다.

996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48:14

찾아라 비밀의 열쇠가 아니라
찾아라 드래곤볼이었어?

997 이경주 (RInV5alZq.)

2024-01-20 (파란날) 22:48:33

태오주 어서오세요!

998 애린주 (S4b7/29Kz.)

2024-01-20 (파란날) 22:48:39

다들 안뇽뇽~~~ 태진주도 어솨라~~~ 고생 많았다~~~

>>986 어어 시원타~ (?)
나도 긁어주마~~~ (와박와박)

999 동월주 (QjiK6OBRZ.)

2024-01-20 (파란날) 22:48:40

태진주도 안녕하세요~~~!!!!!!!

>>984 그치만 그건 파닥몬이 아니잖아(?)

>>990 수고하셨어요 톡기주 (복복복) (받아치기 당하고 파묻힘)

1000 애린주 (S4b7/29Kz.)

2024-01-20 (파란날) 22:49:11

하하, 나의 승리다!

1001 수경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49:14

다들 어서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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