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753> [All/일상/대립/판타지] 가디언즈 - 명부 :: 100

◆mw99xfFYPw

2024-01-19 23:43:42 - 2024-02-28 08:24:28

0 ◆mw99xfFYPw (A/yU8mVMFU)

2024-01-19 (불탄다..!) 23:43:42

그대의 충의는 어디로 향하는가.

가장 위대한 제국, 야만스럽고 혼란했던 전란의 시대를 끝내고 이 땅 위에 올바른 신념으로 세워진 지혜로운 부엉이들의 국가 미네르바에게 향하는가?

제국의 유일하고 정통한 황제, 품질개량을 통해 만들어낸 우수한 감자로 제국의 식량사정을 풍족하게 만들고, 노예제도와 종족에 따른 차별을 폐지한 “여명의 뇌조” 어퍼몬트 2세 폐하에게로 향하는가?

제국을 이루는 뿌리, 전쟁 이후 황량한 폐허 위로 기름진 땅을 일구어내고 푸르른 숲을 재건하였으며 피와 사체, 기름으로 얼룩진 강과 바다를 다시금 깨끗하게 만들어낸 제국의 신민에게로 향하는가?

그대, 기사된 자로써 그대의 충의가 어디로 향할지라도
황궁을 지켜라. 그것이 기사의 사명일지어니.

50 ◆MgC7wmL3Nk (LkA1sACFdg)

2024-02-01 (거의 끝나감) 19:41:40

암부 예약 가능할까? :3

51 ◆mw99xfFYPw (dd52imzpfI)

2024-02-01 (거의 끝나감) 19:53:45

>>48 말씀 드리는게 늦었는데, 황궁의 출입 자격을 위해 위장 신분또한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완전한 천민을 황궁의 급사로 일하게 하여, 중요한 음식을 나르게 하는 것은 조금 어려우니까요.

>>50 가능합니다! 예약 받았습니다.

현재 예약 목록입니다.

2 기사단장 ◆Ae6PcMxmKo

암부 ◆MgC7wmL3Nk

2 기사단장님께서는 천천히 시트를 써주셔도 좋으나, 미리 말씀드린대로 내일까지 아무런 말씀이 없으실 경우 예약이 취소됨을 안내드립니다.
또한 임시어장 situplay>1597032719>78-79 에서 1기사단 예약 주신 분 또한 1월 28일에 말씀 남겨주신 만큼, 내일까지 아무런 말씀이 없으실 경우 예약이 취소됨을 안내드립니다.

그리고 암부의 시트 역시 3개가 될 예정이기에 잠시 암부의 시트 또한 닫아두도록 하겠습니다.
2 기사단 소속의 시트가 하나 더 들어올 경우, 또는 1기사단의 예약이 취소될 경우 모든 제한을 해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현재 플레이어 목록입니다.

>>14 "무명" 암부 소속 ◆VPDJhbHUyM

>>17 "프란츠 폰 브렌네셀" 1기사단 소속 ◆6NVX4Sm7..

>>29 "모네 디아나 그레이스" 2 기사단 소속 ◆Ez4Nt/03EA

>>39 "하겔 미하엘 클라이센" 1기사단 기사단장 ◆qYQsWA.F7s

2기사단장 예약 ◆Ae6PcMxmKo

암부 예약 ◆MgC7wmL3Nk

1기사단 예약 ◆uzVzJEY.kM

비율

1기사단 3

2기사단 2

암부 3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53 ◆aMnzBm.id. (wPkNSnHls.)

2024-02-01 (거의 끝나감) 19:55:51

>>51

아이고!! 지금 봤습니다... 시트 마지막으로 한 번만 하이드 해주세요!! 관련 설정 추가하겠습니다.

54 ◆aMnzBm.id. (wPkNSnHls.)

2024-02-01 (거의 끝나감) 20:15:13

*그림 내에 출처가 있습니다. 네카 사이트를 이용하였습니다.

"...차 마실래요?"

이름 : 렘프리 히엘 디온 (성씨와 미들네임은 뇌물수수로 구매한 것)

나이 : 28

성별 : 여성

작위 : 노예 출신> 남작가 수양딸

소속 및 직위 : 암부

외형 : 대단히 수수한 생김새. 못나지도 않았고 미인이지도 않다는 점이 사람들에게 먼저 비치곤 한다. 옷이며 머리칼이며 이목구비는 전부 희끔하거나 거무죽죽하기만 하여 기억에 남을 일이 없다. 유일한 장신구로써 기능하는 안경까지도 회색 테를 벗어나는 법이 없고. 170을 조금 웃도는 키에 걸친 것은 깔끔한 연미복 정장. 근무 중이 아닐 때에는 적당히 남들 눈에 띄지 않을 만한 사복을 갖추어 입는다. 조금 마른 편이지만 근육은 단단히 잡혀 있다. 신체 군데군데 찢기고 쓸린 흉터가 있으나 직접적으로 바깥에 비치는 것은 굳은살 박인 손 뿐이다.

성격 : 의뭉하여 속내를 알기 어렵지만 대체로는 친절하다. 시비가 붙을 만한 일에서도 먼저 굽히고, 말다툼 대신 적당히 건조한 웃음을 지어 무마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 크게 동요하는 법 없이 마냥 허허롭게. 습관적으로 남들 눈 밖에 날 일을 피하며 필요할 때엔 입의 혀처럼 다정하게 굴 줄도 안다.

과거사 : 미네르바 외곽 빈민가의 고아원 출신이다. 부모가 남긴 것은 노예라는 신분 이외에 아무 것도 없었다. 그조차도 머지 않아서는 철폐되었지만. 아주 어렸을 적부터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열서넛 먹은 소매치기들에게 소매치기 기술을 배웠고, 저 자신도 소매치기가 되었다. 빈민굴의 누구나가 그렇듯 어린 소매치기는 조금 더 커서는 좀도둑이 되었다. 그러나 우연히 빈민굴의 바로 옆옆 마을에서 묵어갔던 연금술사의 여관방을 털었던 것은, 남들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던 일이었다. 그렇게 간단한 마법과 마비독 기술을 익힌 후부터는 일이 더 쉬웠다. 기술을 연마한 좀도둑은 심부름 업자가 되었고 심부름 업자는 청부업자가 되었다. 여태껏 모았던 돈을 털어 뇌물을 주고 신분을 세탁하고, 디온 남작가 -미네르바 외곽 즈음에 영지가 위치한, 변변치 않은 남작가문이다- 의 수양딸로 들었던 것은 그가 스물 하나일 때였다. 마침내 암부에 들어오게 되었던 것은 스물 셋의 나이로, 암살 기술과 실전 무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익힌 후에서다. 특별한 꿈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보다 나은 수준의 금전이며 지위를 얻고 싶었을 따름. 일개 소매치기가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까, 내심 발칙한 생각을 하는 바 또한 없지 않아 있었다.

기타 : 대외적으로는 황실 내의 주방 소속이고 급사 일이며 서빙을 담당하고 있다. 실질적으로는 암부 소속으로 암살과 정보 수집을 담당한다. 서빙 중 식사에 독을 넣는 것은 기본이고, 필요하다면 대상의 집 안으로 잠입하여 정보를 훔치기도 한다. 그 이외에도 훔친 물건을 제삼자의 주머니에 넣어 뒤집어 씌우고 술자리 도중 슬슬 구슬려 기밀을 캐는 등 지저분한 일 태반을 맡는다. 그러한 일들에 썩 거리낌을 느끼지도 않는 듯.

그가 속내로 가장 열망하는 것은 금전이다. 누가 왕이 되더라도 차후 제게 만족할 만한 금전을 보장하여 준다면 그를 적극 밀어줄 의향이 있다. ...물론 아무도 성에 차지 않을 때엔 스스로가 왕이 되는 일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커다란 이점이지만, 그러지 않을 수 없을 때에는 차라리 자신을 보편적 기물로 만드는 게 나은 법이고.

정식 검술보다는 실전 무술에 능하고, 상황 대처에 유능하다. 전투 시에는 적당히 마법을 혼용하는 편이다. 독과 구속에 관련한 마법에 가장 능통하지만 간단한 마법도 그럭저럭 응용할 줄 안다. 바람으로 흙먼지를 일으켜 시야를 방해한다든가... 가장 자신 없는 것은 정식 결투와 대련 등의 정면 대치. 체구가 얇고 힘이 모자라 비교적 불리하다.

보기와 다르게 아주 많이 먹는 편. 4인 가구가 먹을 양을 혼자서도 거뜬히 해치운다. 요리도 곧잘 한다. 주방에서 어깨 너머로 배우고 요리사들을 잘 구슬려 몇 번 배우기도 했다.

가족은 따로 없지만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과는 아직 연락하며 지낸다. 친부모를 찾는 것은 몇년 전부터 거의 그만둔 상태이다. 아주 막연히 진작 돌아가셨겠거니, 하면서.

세탁한 신분은 대략, '열 넷 즈음 부모를 여의고 디온 가의 수양딸로 들어간 평민의 아이'로 요약이 된다. 특이사항은 없다.

성향: SL

55 ◆mw99xfFYPw (dd52imzpfI)

2024-02-01 (거의 끝나감) 20:24:58

>>54 확인했습니다. 통과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57 ◆mw99xfFYPw (YP2IlcQuMU)

2024-02-02 (불탄다..!) 03:37:56

>>56

1. 냉혹한 성격은 상관없으나,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는 성격은 어렵습니다. 가디언즈는 황궁을 지키는 최정예 기사단이며 황궁 내부에 발을 내딛는 만큼, 세세한 규칙이 느슨한것은 상관없으나 해당 사항은 결격 사유가 됩니다.

2. 시간 순으로, 전란의 시대는 적어도 백년 전 즈음으로 잡고 있으며, 그것을 끝낸것은 젊은 어퍼몬트 1세입니다. 어퍼몬트 1세는 노쇠하여 자연사 하였으며, 그가 전쟁을 끝내고 현 황제인 어퍼몬트 2세에게 황위를 계승하였습니다. 현 황제는 관록이 붙은 중년의 나이입니다. 전쟁이 끝난 것이, 적어도 젊은 한 사람이 노인이 되어 사망한 후 , 그의 아들이 중년이 될 때 까지의 시간이 흘렀기에, 27세의 나이로 전란을 겪은 것은 불가합니다.

3. 귀족 계급은 정확한 고증이 아니나, 편의를 위해 오등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백작 / 후작 / 공작 / 자작 / 남작 순이며, 그중 최상위 귀족 계급인 백작을 전쟁터에서 세운 공 하나만으로 평민이 수여받는것은 좀 어렵습니다.

4. 전쟁터에서 큰 무훈을 세워 기사단에 입문한 것은 상관 없으나, 가디언즈는 최상위 기사들이 선발 시험을 통해 선별되는 "황궁을 지키는 명예로운 기사" 인 만큼 해당 성격의 캐릭터가 "마침 공석이었던" 2 기사단장 자리에 오르는것은 불가능합니다.

5. 영지를 받았으나 집사에게 모두 일임하였다는것 역시 마찬가지로 어렵습니다.

해당 사항 전부 수정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대적인 리뉴얼이 될 것 같네요. 기한은 어느 정도 필요하신지, 그 외 질문 사항 등 남겨주시면 확인 후 답변드리겠습니다.

58 이름 없음 (4FSoUn/AOM)

2024-02-02 (불탄다..!) 19:36:11


" 카이로스의 날개는 꺾이지 않는다 "

이름 : 실레이아 카이로스

나이 : 24살

성별 : 여자

작위 : 카이로스 소공작, 카이로사 직할령의 영주

소속 및 직위 : 제2기사단 평기사

외형 : 흑발. 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외모지만 거기에 흑안이 더해진다면 그것은 카이로스만의 오롯한 상징이 된다. 먼 옛날 빙하룡의 계약자였다고 알려진 초대 카이로스 공작의 색을 그대로 빼닮은 짙은 묵빛의 머리칼과 흑요석 같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키는 여자치고 큰 편이 172. 어렸을 때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아온 덕에 균형 잡힌 몸은 아름다운 곡선을 자아낸다. 순진한 고양이 상같은 외모에 눈물점 하나가 인상적이다. 시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서류를 볼 때는 안경을 썼지만, 성인식을 마치고 가디언즈에 입단한 이후로부터는 검을 휘둘러야 하기에 안경을 벗은 지 오래이다. 흐릿한 시야를 선명하게 보정해주는 것은 오직 목에 걸린 초커 마도구의 몫이기에, 그녀의 초커는 목에서 벗겨지질 않는다.

성격 : 먼 옛날 제국이 세워지기 전 하나의 왕국이었다는 카이로스 공작 가문의 유일한 후계인지라 성격이 고고하고 자존감이 장난 아니게 높다.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믿고 있으며 스스로 증명하기를 즐기는 타입. 그녀에게 가문은 세상에서 제일 고귀하고도 사랑스러운 것. 가문을 드높이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설령 황실의 안위를 뒤흔들지라도. 그렇기에 황제의 쇠약과 어린 황태자의 보호라는 명령은 잠자던 카이로스의 날개를 피도록 했다. 카이로스의 상징은 용. 제국의 상징인 부엉이보다 훨씬 더 압도적이고 고고한 그 존재가 다시 한번 하늘을 제패하려 한다. 그녀의 발걸음은 당연하게도, 2기사단으로 향했다.

과거사 : 아버지와 사이가 그렇게 좋지 못하다. 사무적인 편. 아마도 공작 부인이 사망한 이후 방황하던 공작이 다른 여자의 배에서 카이로스의 아이를 낳은 것이 어린 그녀에게는 꽤나 충격이었나 보다. 카이로스의 사생아는 그녀의 계승권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어쨌든 가문의 고고한 공녀는 명예에 흠집을 낸 아버지를 좋게 보지 않는다. 물론 사생아라고 할지라도 죄없는 어린 남동생을 핍박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잘 대해주는 편. 그 또한 기사가 되어 가디언즈에 입단하고 싶어하는 걸 알기에 열심히 지원해주고 있다. 하지만 내심 가디언즈에 오길 바라지 않는다. 가문 안에 있을 때나 귀여운 동생이지, 살벌한 정치판에 들어온 순간 글쎼... 치워버리거나 꿇리거나. 그녀는 곧 동생의 처우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뭐 그것도 전부 그가 가디언즈에 입단한다는 가정 아래에 성립되는 말들이지만. 어쩌겠는가. 카이로스의 주인이 될 사람은 만약의 만약까지도 생각해야 하는데.

기타 :
1. 냉철하고 이성적이지만 손속이 잔인하지는 않다. 착하다기보다는 더럽혀지는 것을 싫어한다.
2. 사실 단 것을 많이 좋아해서 조금씩 군살이 남아있다. 그녀는 그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편.
3. 목의 초커는 단순이 시력 보정용이라기에는 꽤나 거금을 들여서 제작한 것이다. 하지만 제작자는 이미 노환으로 사망했기에 그 정체를 아는 이는 초커의 주인 뿐이다...
4. 드레스보다는 연미복, 연미복보다는 사냥용 승마복, 그보다는 군복을 더 좋아한다. 하지만 내키는 날에는 치마를 입고 기분 전환하는 편. 물론 그 모습을 가디언즈 동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진 않는다.

성향 : hl / 필요하다면 all

59 ◆MgC7wmL3Nk (CTFllSOZZk)

2024-02-02 (불탄다..!) 19:57:31

암부 시트 예약했던 참치야! 비설이 있기도 해서 검토할 시트 전문을 웹박수에 넣어뒀어. 확인 기다리고 있을게 :0

60 ◆mw99xfFYPw (ITyURTiZBk)

2024-02-02 (불탄다..!) 20:34:50

>>58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커뮤가 처음이라고 말씀 남기신것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많이 알려드리면서 최대한 적응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우선 시트 검사부터 이루어져야 하는데, 다음 사항들 수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시트를 예약할때에는 사칭 등 불미스러운 일들을 방지하기 위해 인증코드를 달고는 합니다. 이름 란에 # 을 달고, # 뒤에 자신만의 비밀번호를 적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가나다라 라고 적으면 ◆12345 등으로 표기되고는 합니다.

2. 그림 인장을 직접 그리셨거나 픽크루, 네카, AI 등을 이용하셨는지에 대해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다른 흑발 흑안 캐릭터들을 위해 '흑발 흑안은 카이로스의 오롯한 상징이다' 부분은 어렵습니다.

4. 가디언즈는 최정예 기사들로 이루어진, 황궁을 지키는 기사들입니다. 기사로 입단한 뒤 선별 시험 등을 통해 가디언즈로 선별되고는 하죠. 실레이아가 기사단에 입단할 수 있던 이유에 더불어서 가디언즈로 선별되어 황궁을 지키는 이유 및 개연성을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5. 마도구와 같은 초커에 관해 비설이 있으신가요? 해당 사항 웹박수로 보내주시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기 사항만 수정해주시면 큰 문제 없어보입니다.

>>59 웹박수로 보내주신 시트 확인했습니다. 큰 문제 없으나, 아무래도 황궁의 궁정의사 조수로써, 황궁에 발을 딛는것은 평민인채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문의 이름이 있는가 없는가는 그 사람을 신뢰하는데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는 합니다. 거기에 중요한 궁정 의사 조수로써 행동하기에 더더욱이 '가문이 보증하는 인물' 이라는 표에 더불어 '가명을 받은 귀족' 으로써의 신분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해당 가문의 양녀로써 가명을 받았다, 같은 설정만 추가하여주시면 큰 문제 없이 통과 가능합니다.

61 ◆mw99xfFYPw (ITyURTiZBk)

2024-02-02 (불탄다..!) 20:38:39

2기사단 시트가 들어왔기에 시트의 모든 제한을 해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기사단장님께서는 부디 편하게 >>57 에 대해 말씀드린 사항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는 부분이나, 새로이 시트 리뉴얼을 하시는데 필요하신 기간 등을 주말 중으로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임시 어장에서 1기사단을 예약하신 ◆uzVzJEY.kM 분께서는 기존 공지하였던대로 오늘 자정까지 답변이 없으실 경우, 예약이 취소됨을 안내드립니다.

62 ◆MgC7wmL3Nk (8peW64Oawo)

2024-02-02 (불탄다..!) 21:50:05

" 친애하는 소후작님께. "

이름 : 라리사 폴 브레

나이 : 20세

성별 : 여

작위 : 평민 > 브레 후작가 양녀

소속 및 직위 : 암부 / 궁정의사 조수

외형 : https://picrew.me/share?cd=AGg0rWsw6Z
⁕ 분홍빛 곱슬머리는 잘 풀리지 않게 땋아서 올려 묶었다. 그날 아침 손에 집히는 리본으로 장식하는데, 색은 다 달라도 모두 하나같이 수수하고 밋밋하게 아무 무늬가 없다.
⁕ 옷의 취향도 리본 고르는 취향과 같지만 비교적 밝은 색 위주다. 하얀 케이프와 흰 장갑과 떨어지는 날이 드물고, 약을 제조할 때는 하얀 앞치마도 빼놓지 않는다.
⁕ 장신구는 머리 묶은 리본 뿐이다. 귀걸이, 목걸이, 팔찌, 반지, 아무런 장식이 없다.
⁕ 백육십 될락말락해 보이는 키로는 찬장에 손 안닿는 일이 부지기수라 굽 있는 신을 즐긴다.

성격 : 말수가 없고 수동적이다. 소심하다거나 낯을 가리는 게 아니라, 말 한 마디 감정 한 톨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그 자체에 부담감을 느끼는 탓. 명령을 받고 따르길 편하게 여기고, 생각하기보다 정해진 규칙을 따르길 편하게 여긴다.

과거사 :
⁕ 브레 후작가 정원사의 맏이로, 아버지를 따라 라리사도 브레 후작가의 정원에서 자랐다. 걸음을 뗄 수 있을 무렵부터 꽃 이름을 외고, 흙을 만졌다. 언젠가 아버지 대신 브레 후작가의 정원사가 되기 위해서. 세살 밑의 남동생도 그랬어야 했으나… 태어나길 병약하게 태어나 잔병치레가 잦고 걸핏하면 앓아누웠다.
⁕ 라리사는 식물 다루기 능숙하더니 약으로 쓸 줄도 알았다. 약학에 재능을 보이니 후작가 눈에 띄었고, 그 재능이 아까워 후작가가 지원하고자 나서니 라리사는 후작가의 양녀가 되어 타고난 신분과는 맞지 않는 유복한 환경에서 공부에 몰두할 수 있었다.
⁕ 남동생에게 약을 지어서든 돈으로서든 도움이 된다면 라리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사람을 살리는 약 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귀한 약은 사람을 해하는 약이었다. 라리사는 사람을 살리는 한편 사람을 해하기 위해 공부했다.
⁕ 만들어선 안 될 약을 만들고 거래하면서도,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분명 자신의 능력만으로 높은 곳으로 올라갈 기회가, 눈에 띌 기회가 있으리라 믿었다. 다행히 운이 좋게도 한 궁정 의사의 조수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그때즘, 거래를 통해 꼬리가 밟혔는지 암부와도 연이 닿았다. 열여덟번째 생일이 돌아오는 해였다.

기타 :
⁕ 브레 후작가의 양녀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라리사도 후작가도, 그 누구도 라리사를 후작가의 일원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단지 배움의 기회만 넓혀줬을 뿐. 가명도 본 이름에 미들네임과 가문명만 덧붙였고, 데뷔탕트도 형식상 치루었을 뿐 학문에만 매진했다.
⁕ 약초학과 마법약 관해서 만큼은 라리사를 조수로 두고 있는 궁정의사보다 낫다. 의술은 궁정의사 아래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 풋내기.
⁕ 암부로서의 라리사는 고문기술자. 명령대로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하여 또는 만들기 위하여 고문한다. 검은 클로크를 둘러 정체를 감추고, 고문 도중 죽지 않도록 조심하며 치료해주기도 한다. 그날 배우고 공부한 부분을 실제로 경험해보기도 하면서, 얄팍한 양심과 알량한 규칙을 지키기 위하여 죽이지만은 않는다.
⁕ 동생이 부르는 애칭은 라라. 편지로 소식을 주고 받으니 실제로 그렇게 불린지는 오래되었다.
⁕ 깔끔을 부린다. 장갑을 끼는 이유이기도 하고, 장갑 없이는 누군가 닿은 것도 만지지 않으려 한다. 결벽에 가깝다.

성향 : SL > All

63 ◆MgC7wmL3Nk (8peW64Oawo)

2024-02-02 (불탄다..!) 21:52:02

>>60 말해준 설정 추가해서 수정해왔어. 자잘하게 추가된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비설 부분은 그대로입니다! 다시 한 번 확인 기다릴게! :0

64 ◆mw99xfFYPw (BtdxAUIjBQ)

2024-02-02 (불탄다..!) 21:57:48

>>62 통과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65 ◆mpKFH8sjgw (zbnRZygIQ.)

2024-02-03 (파란날) 09:41:25

(커미션으로 구매한 이미지)
.
.


" 카이로스의 날개는 꺾이지 않는다 "

이름 : 실레이아 카이로스

나이 : 24살

성별 : 여자

작위 : 카이로스 소공작, 카이로사 직할령의 영주

소속 및 직위 : 제2기사단 평기사

외형 : 먼 옛날 빙하룡의 계약자였다고 알려진 초대 카이로스 공작의 색을 그대로 빼닮은 짙은 묵빛의 머리칼과 흑요석 같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키는 여자치고 큰 편이 172. 어렸을 때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아온 덕에 균형 잡힌 몸은 아름다운 곡선을 자아낸다. 순진한 고양이 상같은 외모에 눈물점 하나가 인상적이다. 시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서류를 볼 때는 안경을 썼지만, 성인식을 마치고 가디언즈에 입단한 이후로부터는 검을 휘둘러야 하기에 안경을 벗은 지 오래이다. 흐릿한 시야를 선명하게 보정해주는 것은 오직 목에 걸린 초커 마도구의 몫이기에, 그녀의 초커는 목에서 벗겨지질 않는다.

성격 : 먼 옛날 제국이 세워지기 전 하나의 왕국이었다는 카이로스 공작 가문의 유일한 후계인지라 성격이 고고하고 자존감이 장난 아니게 높다.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믿고 있으며 스스로 증명하기를 즐기는 타입. 그녀에게 가문은 세상에서 제일 고귀하고도 사랑스러운 것. 가문을 드높이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설령 황실의 안위를 뒤흔들지라도.

서사 : 드넓은 왕국을 통치했던 고귀한 푸른 피의 후손들에게는 투쟁의 의지가 흐르고 있다. 카이로스는 명망 있는 무가.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검술을 배운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기에 최상위 실력의 황궁기사단의 자리는 그녀에게 당연히 가져야 할 것이었다. 뒤따르는 명예와 권력 또한 마땅히 카이로스의 손에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녀는 어릴 때부터 가디언즈를 목표로 훈련을 했다. 그리고 마침내 혹독한 시련을 거치고 가디언즈에 배정받을 무렵, 황제의 쇠약과 어린 황태자에 대한 보호 명령은 실레이아에게 황실 수호가 아닌 새로운 목적을 상기시키게 한다. 카이로스의 상징은 용. 제국의 상징인 부엉이보다 훨씬 더 압도적이고 고고한 그 존재가 다시 한번 하늘을 제패하려 한다. 그녀의 발걸음은 당연하게도, 2기사단으로 향했다.(디테일은 비설로 이어집니다.)

과거사 : 아버지와 사이가 그렇게 좋지 못하다. 사무적인 편. 아마도 공작 부인이 사망한 이후 방황하던 공작이 다른 여자의 배에서 카이로스의 아이를 낳은 것이 어린 그녀에게는 꽤나 충격이었나 보다. 카이로스의 사생아는 그녀의 계승권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어쨌든 가문의 고고한 공녀는 명예에 흠집을 낸 아버지를 좋게 보지 않는다. 물론 사생아라고 할지라도 죄없는 어린 남동생을 핍박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잘 대해주는 편. 그 또한 기사가 되어 가디언즈에 입단하고 싶어하는 걸 알기에 열심히 지원해주고 있다. 하지만 내심 가디언즈에 오길 바라지 않는다. 가문 안에 있을 때나 귀여운 동생이지, 살벌한 정치판에 들어온 순간 글쎼... 치워버리거나 꿇리거나. 그녀는 곧 동생의 처우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뭐 그것도 전부 그가 가디언즈에 입단한다는 가정 아래에 성립되는 말들이지만. 어쩌겠는가. 카이로스의 주인이 될 사람은 만약의 만약까지도 생각해야 하는데.

기타 :
1. 냉철하고 이성적이지만 손속이 잔인하지는 않다. 착하다기보다는 더럽혀지는 것을 싫어한다.
2. 사실 단 것을 많이 좋아해서 조금씩 군살이 남아있다. 그녀는 그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편.
3. 목의 초커는 단순이 시력 보정용이라기에는 꽤나 거금을 들여서 제작한 것이다. 하지만 제작자는 이미 노환으로 사망했기에 그 정체를 아는 이는 초커의 주인 뿐이다...(비설로 이어집니다)
4. 드레스보다는 연미복, 연미복보다는 사냥용 승마복, 그보다는 군복을 더 좋아한다. 하지만 내키는 날에는 치마를 입고 기분 전환하는 편. 물론 그 모습을 가디언즈 동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진 않는다.

성향 : hl / 필요하다면 all

66 ◆DVdPCrfO66 (fS1FtbBk9A)

2024-02-03 (파란날) 13:19:10

https://www.evernote.com/shard/s563/sh/800e2b2e-42d1-978f-e401-c3b42a0bf1dc/vmQXOgoA9NNPxBpwS4RAgRnOG4RxeAZPJTmNsoLJMRyoWVGN3FfPv3zDCg


실레이아 카이로스입니다 타 커뮤와 나메 중복 때문에 재업해요!

67 ◆Ae6PcMxmKo (XHFEEEtP2g)

2024-02-03 (파란날) 13:42:31

>>57 크아악 평일엔 바빠서 지금 답레 남긴다! 시트는 틈틈히 다시 쓰고 있고 오늘 안으로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아! 근데 질문할게 하나 있다면 혹시 기사단장이 되는 루트를 예시를 좀 들어줄 수 있을까?

68 ◆mw99xfFYPw (fOM6mP1C1Y)

2024-02-03 (파란날) 23:42:17

>>65-66 확인했습니다. 큰 문제 없이 통과입니다. 본 어장에서 뵙겠습니다.

>>67 기사단장이 되는 루트는 다양합니다. 상부에서 임명하거나, 추천장을 받거나, 기사단원들의 신뢰와 드높은 평판을 사 추천당하는 등을 예시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0 ◆mw99xfFYPw (eA99rA0OeA)

2024-02-04 (내일 월요일) 08:56:34

>>69 아무래도 역시 투기장 부분과 전쟁터 부분이 조금 걸리네요. 아무래도 투기장은 불법일테니까요. 이런 방향은 어떠신가요? 전란의 시기에 몰락해버린 모 공작 가문에서 태어나 불법 투기장에 팔렸고, 그 공작 가문은 재정 악화로 인한 빚을 감당하지 못한데다 평판이 낮아져 결국 멸문. 이후 기재하신대로 행동하시다 "클라렌스 가문" 귀족의 눈에 띄어 양자로 들어가게 되고, 귀족으로써의 간단한 매너와 에티켓 수업을 들은 이후 추천을 받아 평기사로 입단. "마수 사냥" 과 "도적단 퇴치" 등의 전공을 세워, 선별 시험을 거쳐 2기사단에 입단. 이후 릭켈런의 카리스마와 실력을 높이 산 전 기사단장의 추천으로, 마침내 2 기사단장의 자리에 오르게 됨.

이러면 불법 투기장, 전공과 함께 캐릭터성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작고 끝에 아무래도 "날뛰는 야생마" 같은 릭켈런의 캐릭터성, 카리스마, 멋진 모습은 정말 마음에 들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지만, "기사단장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을까?" 라는 부분에서는 의구심이 생겨 결국 이렇게 다시금 수정 요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허나 위에서 말씀 드렸듯, 저는 릭켈런주께서 제시해주신 릭켈런 캐릭터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그렇기에 어느정도의 "당위성" 과 "개연성" 부분에서만 수정 요구를 조금 드렸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해당 부분만 조금 수정해주시면 크게 문제 없이 통과될 것 같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71 ◆Ae6PcMxmKo (4iAEAy6z42)

2024-02-04 (내일 월요일) 15:17:42

https://www.neka.cc/composer/12943

" 제군들, 검을 뽑아라. 그 누구도 살려두지마라. "

이름 : 릭켈런 나힐 클라렌스

나이 : 27세

성별 : 남자

작위 : 자작

소속 및 직위 : 제 2기사단장

외형 : 백색에 가까운 은발을 조금 길게 길러 단정하게 잘라놓았다. 왼눈은 붕대로 가려진채 오른눈만이 선명한 선홍색을 가진채 상대방을 바라보고 있다. 붕대로 보이는 곳은 흉터 하나 없이 깔끔한 피부를 자랑하고 있어 처음 보는 이에겐 좋은 첫인상을 주는 편이다. 황궁에 있을땐 항상 정복 차림으로 다니고 있으며 그의 정복은 맞춤으로 제작되어 흑백의 대비가 깔끔하게 떨어지고 그가 기사단장이란 장식만 소소하게 달려있을 정도로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181cm 의 키로 기사로썬 부족함이 없는 키에 옷 밖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탄탄한 신체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목 아래의 옷으로 숨겨놓은 신체에는 엄청난 수의 흉터가 가득하다. 항상 짓고 있는 여유로운 웃음은 그를 쾌활한 사람처럼 보이게하는 효과를 보여주지만 실상은 글쎄.

성격 : 쾌활해보이는 첫인상과 달리 그는 냉혹하며 자비가 없다. 세세한 규칙 정도는 무시하고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행동하며 때때로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기도 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며 자신도 상관의 입장이 되었으니 예전처럼 하극상을 하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 선을 아슬아슬하게 타면서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을 정도로 행동하며 자신의 부하들에게도 크게 관심이 없어보인다. 물론 그렇게 보인다뿐이지 적어도 자신의 부하들에겐 약간이나마 신경을 쓰고 있으며 자신의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전부 해결해주기 때문에 신임 자체는 받는 편이다.

과거사 : 전란의 시기에 몰락해버린 공작 가문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세상에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가난한 삶에 허덕이던 부모님이 투기장에 그를 팔아버림으로써 굴곡 있는 삶을 시작했다. 그가 기억하는 가장 첫부분부터 온갖 잡일을 하면서 돌아다녔으니 말이다. 그리고 간신히 검을 휘두를 수 있는 나이까지 성장했을때 그는 어깨 너머로 익힌 검투사들의 검술을 따라하였고 놀라운 수준의 속도로 그것들을 흡수하게 되었다. 허나 그런 사실은 몇년 지나지 않아 자신을 사들인 투기장의 주인에게 들키게 되었고 그는 투기장의 검사로 먼저 데뷔하게 되었다.

투기장에서 그는 데뷔한 년도에도 눈부신 실력을 보여주었고 1년 뒤에는 준우승, 2년 뒤엔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어 투기장을 구경 오던 귀족들의 눈에도 띄게 되었다. 그리공 투기장에 우연히 방문한 클라렌스 자작은 그의 검술과 망설이지 않는 성격을 마음에 들어하였고 아직 그의 나이가 어린 편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연줄을 이용해 그를 양자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투기장은 불법이었기에 이전의 그의 행적은 교묘하게 꾸며지게 되었고 귀족으로써 알아야하는 여러 교양과 지식들을 습득하게 되었다.

그 이후 평기사로 입단하게 된 그는 여러 임무에서 항상 선봉의 자리에 서서 몸을 사리지 않고 적을 격퇴, 계속해서 뛰어난 전공을 세우게 되었고 금방 황실을 수호하는 제 2기사단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 이전 기사단장이 은퇴를 하게 되었고 후임자로 릭켈런을 추천하게 되어 기사단장의 지위에 오를 수 있었다.

기타 :

- 한 자루의 롱소드와 가슴팍에 꽂아둔 단검들을 사용하여 전투를 펼친다. 최소한의 수비를 하며 공격 일변도로 상대방을 몰아붙이는게 특기이며 검을 부딪혀 자세가 무너졌을때 단검을 뽑아들어 적의 급소를 노리는 극한의 실용성을 키운 검술을 사용한다. 정식으로 검술을 배운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발전 시켜온 검술이라 우아함이라곤 찾아볼 수도 없는 수준. 이런 탓에 생각보다 그를 폄하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 그를 양자로 두게된 클라렌스 가문은 그의 잠재력을 알아보고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부모로써의 애정은 주지 않았지만 하층민의 삶을 살아가던 릭켈런에겐 그것마저도 넘칠 정도의 것이라 딱히 불만을 가지진 않고 있다. 다만 그가 2기사단장의 직위에 오르게 된 이후엔 그의 명성에 기대어 자작 가문에서도 청탁해오는 빈도가 늘고 있어 골칫거리인듯.

- 클라렌스 자작 영애는 그보다 어려서 여동생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이차이가 많이 나던 기존의 오빠들과는 다르게 양자로 들어온 릭켈런과는 1살 차이 밖에 나지 않아서 다른 가족들보단 더 친하게 지냈다. 지금은 다른 귀족 가문에 시집을 간 상태라 자주 볼 수는 없지만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안부를 묻고 있다. 냉혹한 성격을 지닌 그도 여동생의 편지를 볼땐 다른 사람 같아진다고. 지금은 여동생의 든든한 뒷배 역할을 해주고 있다.

- 평화로워진 시대에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다. 평화는 언젠가 깨지기마련이고 결국 안에서 서서히 썩어갈 것이라는게 그의 사상. 그러므로 전쟁은 끊어져선 안되며 소규모의 분란이라도 있어야 서로를 견제하며 더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나이가 어린 황태자가 즉위 했을때 제국에 찾아올 혼란을 생각해서라도 황태자의 즉위는 너무 빠르다는 것이 그의 주장. 차라리 누군가에게 수렴청정을 맡기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성향 : NL > SL

// 캡틴이 말한대로 수정을 좀 해왔는데 이 정도면 괜찮을까!! 더 수정이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말해줘!

72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5:31:39

>>71 확인했습니다. 통과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73 ◆Ae6PcMxmKo (eS9TL1yugU)

2024-02-04 (내일 월요일) 15:49:55

>>72 위에 다른 시트들은 하이드 해줘! :3

74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5:54:07

다음은 현재 플레이어 목록입니다.


>>39 "하겔 미하엘 클라이센" 1기사단 기사단장 ◆qYQsWA.F7s

>>17 "프란츠 폰 브렌네셀" 1기사단 소속 ◆6NVX4Sm7..

>>71 "릭켈런 나힐 클라렌스" 2기사단 기사단장 ◆Ae6PcMxmKo

>>29 "모네 디아나 그레이스" 2 기사단 소속 ◆Ez4Nt/03EA

>>66 "실레이아 카이로스" 2기사단 소속 ◆DVdPCrfO66

>>14 "무명" 암부 소속 ◆VPDJhbHUyM

>>54 "렘프리 히엘 디온" 암부 소속 ◆aMnzBm.id.

>>62 "라리사 폴 브레" 암부 소속 ◆MgC7wmL3Nk

비율

1기사단 2

2기사단 3

암부 3

남녀 비율

3: 4


여전히 인원 모집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75 이름 없음 (VzPvX9X39.)

2024-02-04 (내일 월요일) 17:14:48

혹시 암부, 여성 예약 가능할까요?

76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7:33:42

>>75 가능합니다. 인증 코드 남겨주세요. 나메칸에 #가나다라 처럼 자신만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암부 시트 하나가 더 들어오면 잠시 암부 시트는 닫아두도록 하겠습니다. 1기사단과 2기사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77 ◆BAVGIUPtcY (VzPvX9X39.)

2024-02-04 (내일 월요일) 17:41:44

암부, 여성 예약합니다.

79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21:22:23

>>78 좋습니다. 보내주신 비설까지 전부 확인하였고, 크게 문제 없으나, 아무래도 일전 대화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장 신분이 없는, 빈민 "미시" 로써 황궁에서 주로 거주하며 시체를 옮기고, 전보꾼으로써 활동하는거는 약간의 당위성이 부족합니다. 황궁은 황제가 거주하는 곳이기에 메이드들도 대부분 귀족 영애들로 이루어져 있으니까요. 신전에 속해있다고 하더라도, 빈민으로써 "보증해주는 이름 없이" 황궁에 출입하기는 어렵습니다.

시체 처리꾼 설정도, 그 외 다른 설정들 전부 괜찮으나... 위장 신분을 이용하여 빈민이 아닌 견습 수녀로써 황궁에 거주하는건 어떨까요? 시체를 옮기는 거룩한 일을 맡아 하고, 전보꾼으로써도 일한다면 황궁 내부에 충분히 발을 딛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빈민을 황궁 내부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하는 것은 어려우니까요.

80 ◆BAVGIUPtcY (VaPzKdg92k)

2024-02-04 (내일 월요일) 21:54:30

>>79
해당 사항은 미시를 담당하는 신관의 이름으로 보증한다는 설정을 추가로 넣는것으로 괜찮을까요?

더해 빈민 자체가 본래의 신분임과 동시에 위장 신분인 만큼 정보원으로써 빈민가에서 활동하는 이득이 있으며 더해 빈민이 아닌 견습 수녀라면 더이상 빈민 구제의 목적으로 보긴 어렵지 않을까 싶어 당위 성이 부족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따라서 다른 방법은 없을까 질문드립니다.

(미시를 고용한것은 미시가 아닌 빈민 구제의 목적이기에 유능한 미시만 견습 수녀로 빼오면 견습 수녀가 될정도의 능력이 없는 빈민들이 더욱 많음으로 더이상 빈민 구제 활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81 ◆mw99xfFYPw (B7j.CUdieg)

2024-02-04 (내일 월요일) 22:17:32

>>80

>>2 레스와, 다른 분들에게도 말씀드렸듯

모든 플레이어는 공통적으로 "황궁에 발을 딛을 수 있을만한 출신 혹은 자격이 있을 것" "귀족 및 가디언즈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만한 출신 혹은 자격이 있을 것" 등의, '스토리 전개 및 일상에서 어울릴수 있을만한' 요소를 반드시 포함하여야 합니다.

빈민 구제를 위해 미시가 시체 운반, 전보꾼으로써 일하는것은 확실히 문제가 없으나 "위장 신분 없이 빈민으로써 황실에 거주 및 출입" 은 불가합니다. 플레이어 캐릭터들과는 어울릴수도 있겠으나 진행 과정에서 문제도 좀 있구요. 미시의 캐릭터성은 훌륭하나, 안타깝게도 저희 어장은 다음 황위를 둘러싼 대립 어장이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해당 자격을 갖춘 채로 리뉴얼해주셔야 합니다.

82 ◆BAVGIUPtcY (VaPzKdg92k)

2024-02-04 (내일 월요일) 23:18:22

>>81
혹시 견습 수녀의 경우 최대 얼마정도의 신성력 사용이 가능할까요?
더해 캐릭터 자체가 사용할수 있는 최대한의 신성력은 어느정도 일까요?

83 ◆mw99xfFYPw (nRxKHCKlBg)

2024-02-05 (모두 수고..) 07:38:35

>>82 해당 부분은 일반적으로 커뮤니티 내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자유입니다. 전투 시스템은 공정하게 다이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죽은 사람을 살려냈다" "신을 강림시켰다" "칼질 한번에 산을 베었다" 같은 먼치킨 선이 아닌 이상 묘사의 자유를 드리고 있습니다.
평범한 견습 수녀로 위장하시고자 한다면 작은 치유, 해독 등이 일반적이겠네요.

84 ◆BAVGIUPtcY (T2IBkBbz66)

2024-02-05 (모두 수고..) 08:35:10

*프리아이콘을 리터칭하여 사용했습니다.

"불렀어 나리들~?"

이름 : 미시

나이 :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추정

성별 : 여

작위 : 빈민 출신 성직자

소속 및 직위 : 암부 정보원 /교단 소속 견습 수녀

외형

머리-전체적으로 산발에 정리되지 않은 눈처럼 흰 머리는 날개뼈에서 허리까지 들쭉날쭉한 길이로 내려와있다. 더럽지는 않지만 물과 비누만을 사용했는지 결이 푸석푸석하며 상태가 좋아보이진 않는다.

얼굴-수북한 머리탓에 제대로 보이지 않는 눈은 붉은색으로 추정되고 귀에는 뚫린 자국이 여럿있으며 몇몇개는 막혀있으며 어떤것은 피어싱이 끼워져 있다. 관리되지 않았다는게 한 눈에 들어올정도로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

옷-주로 입는 옷은 끈 베이지색 원피스로 소매가 없고 치마의 통이 넓어 종아리까지 내려온다. 깨끗하지만 그뿐으로 수녀복이 지급되지 않아 수녀라 떠올리긴 어렵다.

피부-깨끗하나 푸석푸석하고 상태가 좋지는 않다. 더해 여기저기 잔 흉터들이 보인다.

체형-마르고 작다. 얼마전까지 빈민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마른 체형.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는 아니다.

분위기-존재감이 조금 부족하고 어디에서나 볼듯한 사람 처럼 보인다. 무표정일때는 조금 차가운 분위기이나 기본적으로 대화할때는 말랑하고 느긋한 기분을 준다.

성격 : 기본적으로 나른하고 모난곳 없는 성격. 넉살 좋게 응대하며 능글거리는 면이 없잖아 있지만 상대의 성향에 맞게 대한다. 모욕적인 언행도 크게 기분 나빠하지 않고 넘기는 편.

과거사
빈민가 출신으로 자세한 어린시절은 알려져있지 않으며 빈민가로 파견된 암부의 처리꾼에 의해 암부에 속하게 되었다.


기타
-지능이 굉장히 높다. 기본적인 기억력이 좋고 연산능력과 상황 파악 능력 및 추론 능력이 뛰어나며 변수에 대처 또한 능하다.

-신성력을 사용할수 있다. 언제부터 사용했는지는 불명이나 대외적으로는 일반 수녀들보다 뛰어난 신성력, 즉 치료능력과 해독능력을 사용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상은 집중하고 시간을 들인다면 결손 부위를 재생할수도 있다. 다만 딱히 신실하게 신을 믿고있진 않다.

-암부인 만큼 기본적인 신체 능력은 충족하나 다른 이에 비하면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빈민 잠입으로 인해 살을 찌우거나 근육을 만들수 없어 비전투인원중에서도 순수 전투력만으로 따지만 중하위에 가깝다. 특유의 뛰어난 머리와 전투 센스로 어느정도 커버하는 편이며 현재 견습 수녀가 됨으로써 살을 찌우고 근육량을 늘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가디언즈 중에서는 중위권정도.

-신성력 외에 치료술이나 무기술, 권법 등은 평균 정도는 하는 편이며 주된 무기는 단검이나 독침. 때문에 단검술과 독에 관련해서는 뛰어나다.

-약물에 내성이 굉장히 높다. 내성이 높은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빈민가에서 살아 이것저것 주워먹었기 때문. 더해 암부 소속으로 내성을 길렀기에 어지간한것으로는 당하지 않는다.(성인 3~5을 재울수 있는 수면제가 약간 졸린 정도)

-대외적으로는 얼마전까지 빈민이었다가 최근 견습 수녀가 되며 황실에서 생기는 시신을 신전으로 옮기거나 황궁에 속한 이들에게 신의 뜻을 전하고 다닌다.

-실상은 얼마전까지 빈민가에 잠입하여 일하다 최근 혼란스러운 정세에 견습 시녀가 되어 황궁에 잠입한것으로 시체를 옮기며 여러가지를 찾아내고 암부에 귀속하며 신의 말씀을 전한다는 핑계로 여러 고위층과 하인들에게 접촉하여 정보를 흘리거나 입수한다.

-특유의 성격과 견습 수녀라는 직위 탓에 이래저래 황성 대부분의 인원과 사이가 좋다. 붙임성이 좋아 수녀복이 없음에도 대부분이 수녀인것을 알고 있을 정도.

-견습 수녀임에도 황궁에서 대우를 받을수 있는것은 평균보다 강한 신성력을 사용할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시람들이 그녀가 곧 정식 수녀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성향 : SL>ALL

85 ◆mw99xfFYPw (nRxKHCKlBg)

2024-02-05 (모두 수고..) 08:51:07

>>84 확인했습니다. 큰 문제 없이 통과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86 ◆mw99xfFYPw (nRxKHCKlBg)

2024-02-05 (모두 수고..) 08:54:19

다음은 현재 플레이어 목록입니다.

>>39 "하겔 미하엘 클라이센" 1기사단 기사단장 ◆qYQsWA.F7s

>>17 "프란츠 폰 브렌네셀" 1기사단 소속 ◆6NVX4Sm7..

>>71 "릭켈런 나힐 클라렌스" 2기사단 기사단장 ◆Ae6PcMxmKo

>>29 "모네 디아나 그레이스" 2 기사단 소속 ◆Ez4Nt/03EA

>>66 "실레이아 카이로스" 2기사단 소속 ◆DVdPCrfO66

>>14 "무명" 암부 소속 ◆VPDJhbHUyM

>>54 "렘프리 히엘 디온" 암부 소속 ◆aMnzBm.id.

>>62 "라리사 폴 브레" 암부 소속 ◆MgC7wmL3Nk

>>84 "미시" 암부 소속 ◆BAVGIUPtcY

비율

1기사단 2

2기사단 3

암부 4

남녀 비율

3 : 6

여전히 인원 모집중입니다.
암부 시트가 하나 더 들어올 경우 잠시 암부 시트는 닫아두도록 하겠습니다. 1기사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87 ◆BAVGIUPtcY (4WXwD4Frtk)

2024-02-05 (모두 수고..) 08:59:02

>>85
감사합니다! 위에 시트는 하이드 부탁드릴게요 :)

88 ◆mw99xfFYPw (nRxKHCKlBg)

2024-02-05 (모두 수고..) 09:02:04

>>87 처리했습니다. 편하게 본 어장으로 오셔도 괜찮아요 😊

89 이름 없음 (OQ2vJ0PHfA)

2024-02-19 (모두 수고..) 21:18:01

귀족 계급이나 귀족이 하는거 진심 1도 모르는데 참여할 수 있을까요 ;ㅁ;

90 ◆mw99xfFYPw (GBtO/cp73w)

2024-02-20 (FIRE!) 02:48:32

>>89 가능합니다. 참치어장 자체가 처음이신 분들도 많이 계셔서, 최대한 도와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모르는게 있으면 언제든 질문해주세요😌 현재 1기사단 쪽 인원이 많이 부족해서, 어느쪽 지향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91 이름 없음 (AQBD599h6U)

2024-02-20 (FIRE!) 11:29:31

>>90
헉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진짜 1도 모르는데 다행쓰...

기사단이라면 저도 마침 1기사단 쪽 지향하고 있었어요ㅎㅎ

92 ◆mw99xfFYPw (IwHvE3bzlk)

2024-02-20 (FIRE!) 13:35:32

>>91 다행이네요, 그러면 인증코드 남겨주시면 예약 수리하겠습니다.

93 ◆lQPGMBBKis (AQBD599h6U)

2024-02-20 (FIRE!) 16:45:19

인증코드 달고 갑니다(수줍)

94 ◆lQPGMBBKis (L6tnPlL6M2)

2024-02-21 (水) 18:57:36

https://picrew.me/en/image_maker/404676

"그래, 이 오라비가 약속하마. 가장 좋은 찻잎을 가져오겠다고."

이름 : 안테로스 알렉시스 칸헬

나이 : 24세

성별 : 남성

작위 : 칸헬 백작 가의 장남

소속 및 직위 : 1기사단 기사

외형 : 약간 곱슬거리는, 뒷목까지 닿는 검은 머리카락과 눈꼬리가 내려간 회색 눈을 가진 청년. 보통 눈을 가늘게 뜬다. 오른쪽 턱 부근에 점이 하나 있고, 얼굴은 늘 창백하며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기에 음울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풍긴다. 그다지 특출난 미남은 아니지만 추남은 아니다. 아주 평범하다기엔 무리가 있고, 봐줄만하다 정도. 본판 불변 법칙이라고, 잘 꾸미면 음울한 분위기가 매력이 되지만 안타깝게도 안테로스 본인이 꾸미는 법을 몰라 매력을 발산할 일은 거의 없다.

신장은 182cm. 체중은 정상 범위이지만 겉보기엔 마른 체형. 맥아리 없어보이지만 의외로 꽤 튼튼하다.

성격 : 내성적인데다 인상이 인상인지라 사람을 싫어하고 고독함을 즐길 것 같아보이지만, 실은 자상하고 상냥한 성격.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이를 보면 눈물을 지을 정도로 감수성도 예민하다. 은근히 잘 운다. 그러나 고집이 센 면이 있어 간혹 설전을 벌이기도 한다.(특히 아버지와)

거기다 쑥맥. 그래서 누이동생을 제외한 여성과 함께 있으면 급격히 수줍음을 탄다. 사람간의 연애나 결혼에 관해서 복잡한 마음을 지녔는데, 거의 회피하고 외면하는 수준에 가깝다. 비혼주의자일지도. 이는 과거사에서 서술할 과거 때문이다.

과거사 : 안테로스의 아버지 알베르는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그의 부모–안테로스에겐 조부모–는 하나뿐인 아들이자 후계자인 알베르가 완벽한 인간이 되길 바랐고, 조금의 흠도 용납하지 않았다. 결국 알베르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16살이 되던 해에 가출했다. 새장 안의 새로 살던 알베르에게 바깥 세상은 혼돈과 무질서 그 자체였지만, 인간은 적응력의 동물이라고 하였는가. 알베르는 천천히, 또 빠르게 바깥 세상에 녹아들었다. 이런저런 허드렛일을 하기도 했고, 어느 농장에서 품삯을 받고 농삿일을 돕기도 했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떠돌이 공연단들 사이에 끼어 공연을 하기도 했다. 편안하지도 안락하지도 않았고, 배고픈 나날도 있었지만 알베르는 무려 5년을 버텨내었다.

그런 알베르가 다시 본가로 돌아간 계기는 다름 아닌 사랑때문이었다. 어느 꽃밭이 가득한 마을에서 만난 여인 '실비아'와 사랑에 빠진 알베르는 그녀에게 청혼했고, 그들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 그 아이가 바로 안테로스였다. 이제 행복하게 살 날만 있으리라 믿었으나, 알베르가 가장으로서 맡게 된 임무는 너무나 막중했다. 알베르가 혼자 살았을때처럼 벌어서는 가족들이 다 굶어죽을 판이었다. 완고하고도 자비없는 현실과 부딪힌 알베르는 결국 본가에 돌아가 머리를 조아렸다. 제발 나와 내 처자식을 거두어달라고. 한번만 자신의 어리석음을 용서해달라고. 그의 부모는 놀란 척도 하지 않았다. 마치 그가 이렇게 될줄 알았다는 것 마냥. 이후 알베르는 실비아의 신분을 귀족가의 여식으로 세탁하고 그녀와 정식으로 결혼했다.

그러나 알베르의 고난은 끝나지 않았다. 그의 아내 실비아는 심약한 사람이었고, 알베르도 버티지 못했던 귀족들의 세상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병을 얻었다. 그녀는 주기적으로 발작을 일으켰고, 백작가의 후계자로서 일에 집중해야 했던 알베르는 아내를 사랑했음에도 큰 신경을 써주지 못했다. 결국 정신을 반쯤 놓은 실비아는 알베르를 저주하며 숨을 거두었다. 안테로스가 10살때의 일이었다. 어머니의 불행이 전부 아버지의 탓이라 여기게 된 안테로스는 자랄수록 알베르와 반목하였고, 알베르는 죄책감 때문에 아들이 가진 환멸과 원망을 꾸짖지 못하고 외면하였다. 안테로스가 사랑하는 아내를 닮아 마음이 약해진 것도 있었다. 이렇듯 집안에 풍파가 잦았음에도 안테로스는 타고나길 조심스럽고 숫기없는 성격 덕에 향락에 빠지지 않고 '불만이 몹시 많은데 표출할 곳이 없어 항상 표정이 어두운 사람'으로 그치게 되었다.

기타 : 부모 외의 가족 관계로는 7살 연하의 누이동생 하르모니아가 있다. 누이를 애지중지하며 금지옥엽으로 길렀는데, 그녀가 모친의 발작을 물려받은 것과 3살 때 어머니를 떠나보낸 것을 안타깝게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하르모니아는 맹랑한 면이 있지만 명랑하고 발랄한 소녀로 자랐다. 형제애보단 부성애를 가까운지 하르모니아의 결혼 상대를 생각하기만 해도 얼굴의 음영이 더욱 짙어진다고. 사정상 영지를 벗어날 수 없는 하르모니아를 위해 영지 밖으로 나갈때마다 선물을 갖고 돌아온다.

안테로스의 얼굴은 전체적으로 모친 실비아를 빼다박았다. 하르모니아는 부친 알베르를 많이 닮아 금발과 보랏빛 눈을 가졌기에 친남매임에도 같이 있으면 남남처럼 보인다. 미남까진 아닌 오빠와는 달리 대단한 미인. 원망하는 아버지를 많이 닮은 동생이지만 그저 닮았단 이유로 박대할만큼 악랄한 사람도 아니기에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았다.

참고로 그가 황태자를 지키고자 하는 이유는

첫째, 황태자야말로 유일하고 적법한 후계자이고
둘째, 황태자를 몰아내는 순간 평화는 박살날 것이 뻔하며
셋째, 평화가 깨지고 생지옥이 될 난세에서 살게 될 죄없는 사람들을 걱정하기 때문. (특히 주기적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누이동생 하르모니아의 안위를 신경쓰고 있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모를 잃는 고난을 겪고, 성인이 될때까지 풍전등화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할 황태자를 개인적으로 동정하고 있는 것 같다.

혼기가 찬 나이이지만 불행한 가정사와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정확히는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을까 두려워서)을 갖고 있어 결혼은 커녕 약혼도 진행되지 않았다. 청혼을 받긴 했는데 모두 거절했다는 듯. 보다못한 누이동생 하르모니아가 친구를 소개해주겠다고 했지만 안테로스보다 8살이나 어리다는 말에 양심이 찔려 거부했다.

애칭은 테리. 그러나 그를 이렇게 부르는 건 하르모니아밖에 없다.

성향 :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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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투척!

95 ◆mw99xfFYPw (ZJEp/QK4UE)

2024-02-21 (水) 20:16:48

>>94 좋습니다. 크게 문제 없으나, 어떻게 기사단에 입단하게 되었는지, 기사단 중 최고위 기사인 가디언즈가 되었는지에 대한 설정만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사항만 추가 될 경우 문제없이 통과 가능할것같습니다.

96 ◆lQPGMBBKis (qlHR.guhWQ)

2024-02-21 (水) 21:31:31

"그래, 이 오라비가 약속하마. 가장 좋은 찻잎을 가져오겠다고."

이름 : 안테로스 알렉시스 칸헬

나이 : 24세

성별 : 남성

작위 : 칸헬 백작 가의 장남

소속 및 직위 : 1기사단 기사

외형 : 약간 곱슬거리는, 뒷목까지 닿는 검은 머리카락과 눈꼬리가 내려간 회색 눈을 가진 청년. 오른쪽 턱 부근에 점이 하나 있고, 얼굴은 늘 창백하며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기에 음울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풍긴다. 그다지 특출난 미남은 아니지만 추남은 아니다. 아주 평범하다기엔 무리가 있고, 봐줄만하다 정도. 본판 불변 법칙이라고, 잘 꾸미면 음울한 분위기가 매력이 되지만 안타깝게도 안테로스 본인이 꾸미는 법을 몰라 매력을 발산할 일은 거의 없다.

신장은 182cm. 체중은 정상 범위이지만 겉보기엔 마른 체형. 맥아리 없어보이지만 의외로 꽤 튼튼하다. 다리를 절지도 않으면서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데, 이유는 후술.

성격 : 내성적인데다 인상이 인상인지라 사람을 싫어하고 고독함을 즐길 것 같아보이지만, 실은 자상하고 상냥한 성격.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이를 보면 눈물을 지을 정도로 감수성도 예민하다. 은근히 잘 운다. 그러나 고집이 세고 공과 사는 가리기에 냉정한 결정을 내리기도 하며, 간혹 설전을 벌이기도 한다.(특히 아버지와) 이런 것을 제외하면 성실하고 겸손한, 인간으로서 재미는 없어도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다.

거기다 쑥맥. 그래서 누이동생을 제외한 여성과 함께 있으면 급격히 수줍음을 탄다. 사람간의 연애나 결혼에 관해서 복잡한 마음을 지녔는데, 거의 회피하고 외면하는 수준에 가깝다. 비혼주의자일지도. 이는 과거사에서 서술할 과거 때문이다.

과거사 : 안테로스의 아버지 알베르는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그의 부모–안테로스에겐 조부모–는 하나뿐인 아들이자 후계자인 알베르가 완벽한 인간이 되길 바랐고, 조금의 흠도 용납하지 않았다. 결국 알베르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16살이 되던 해에 가출했다. 새장 안의 새로 살던 알베르에게 바깥 세상은 혼돈과 무질서 그 자체였지만, 인간은 적응력의 동물이라고 하였는가. 알베르는 천천히, 또 빠르게 바깥 세상에 녹아들었다. 이런저런 허드렛일을 하기도 했고, 어느 농장에서 품삯을 받고 농삿일을 돕기도 했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떠돌이 공연단들 사이에 끼어 공연을 하기도 했다. 편안하지도 안락하지도 않았고, 배고픈 나날도 있었지만 알베르는 무려 5년을 버텨내었다.

그런 알베르가 다시 본가로 돌아간 계기는 다름 아닌 사랑때문이었다. 어느 꽃밭이 가득한 마을에서 만난 여인 '실비아'와 사랑에 빠진 알베르는 그녀에게 청혼했고, 그들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 그 아이가 바로 안테로스였다. 이제 행복하게 살 날만 있으리라 믿었으나, 알베르가 가장으로서 맡게 된 임무는 너무나 막중했다. 알베르가 혼자 살았을때처럼 벌어서는 가족들이 다 굶어죽을 판이었다. 완고하고도 자비없는 현실과 부딪힌 알베르는 결국 본가에 돌아가 머리를 조아렸다. 제발 나와 내 처자식을 거두어달라고. 한번만 자신의 어리석음을 용서해달라고. 그의 부모는 놀란 척도 하지 않았다. 마치 그가 이렇게 될줄 알았다는 것 마냥. 이후 알베르는 실비아의 신분을 귀족가의 여식으로 세탁하고 그녀와 정식으로 결혼했다.

그러나 알베르의 고난은 끝나지 않았다. 그의 아내 실비아는 심약한 사람이었고, 알베르도 버티지 못했던 귀족들의 세상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병을 얻었다. 그녀는 주기적으로 발작을 일으켰고, 백작가의 후계자로서 일에 집중해야 했던 알베르는 아내를 사랑했음에도 큰 신경을 써주지 못했다. 결국 정신을 반쯤 놓은 실비아는 알베르를 저주하며 숨을 거두었다. 안테로스가 10살때의 일이었다. 어머니의 불행이 전부 아버지의 탓이라 여기게 된 안테로스는 자랄수록 알베르와 반목하였고, 알베르는 죄책감 때문에 아들이 가진 환멸과 원망을 꾸짖지 못하고 외면하였다. 안테로스가 사랑하는 아내를 닮아 마음이 약해진 것도 있었다. 이렇듯 집안에 풍파가 잦았음에도 안테로스는 타고나길 조심스럽고 숫기없는 성격 덕에 향락에 빠지지 않고 '불만이 몹시 많은데 표출할 곳이 없어 항상 표정이 어두운 사람'으로 그치게 되었다.

기타 : 부모 외의 가족 관계로는 7살 연하의 누이동생 하르모니아가 있다. 누이를 애지중지하며 금지옥엽으로 길렀는데, 그녀가 모친의 발작을 물려받은 것과 3살 때 어머니를 떠나보낸 것을 안타깝게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하르모니아는 약간 건방진 면이 있지만 명랑하고 발랄한 소녀로 자랐다. 형제애보단 부성애에 가까운지 하르모니아의 결혼 상대를 생각하기만 해도 얼굴의 음영이 더욱 짙어진다고. 사정상 영지를 벗어날 수 없는 하르모니아를 위해 영지 밖으로 나갈때마다 선물을 갖고 돌아온다.

안테로스의 얼굴은 전체적으로 모친 실비아를 빼다박았다. 하르모니아는 부친 알베르를 많이 닮아 금발과 보랏빛 눈을 가졌기에 친남매임에도 같이 있으면 남남처럼 보인다. 미남까진 아닌 오빠와는 달리 대단한 미인. 원망하는 아버지를 많이 닮은 동생이지만 그저 닮았단 이유로 박대할만큼 악랄한 사람도 아니기에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았다.

참고로 그가 황태자를 지키고자 하는 이유는

첫째, 황태자야말로 유일하고 적법한 후계자이고
둘째, 황태자를 몰아내는 순간 평화는 박살날 것이 뻔하며
셋째, 평화가 깨지고 생지옥이 될 난세에서 살게 될 죄없는 사람들을 걱정하기 때문. (특히 주기적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누이동생 하르모니아의 안위를 신경쓰고 있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모를 잃는 고난을 겪고, 성인이 될때까지 풍전등화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할 황태자를 개인적으로 동정하고 있는 것 같다.

기사단에 입단한 계기는 앞에서 서술한 '누이의 안전을 확보하고, 황태자의 신변이 위험해질 경우 펼쳐질 난세에 희생될 백성들을 위해'서. 내성적인 성격상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에 만족하고 있기에 황위를 넘볼 생각은 추호도 없다. 황위는 오직 제국의 황금기를 가져온 위대한 황제 어퍼몬트 2세의 핏줄이 이어받아야한다고 고집스럽게 주장한다. 이러다보니 자연스레 제 1기사단으로 입단했다. 이후 황제에 대한 충성심과, 특유의 성실함으로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가디언즈가 되었다.

그의 겉모습만 보면 믿기진 않겠지만 특기는 활 쏘기. 외모를 설명하며 맥아리 없어 보이지만 튼튼하다고 한 것은 이 때문이다. 달리는 말 위에서도 어지간하면 무리없이 활을 쏠 수 있는 달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활 솜씨는 그가 아직 어릴 적, 아버지 알베르의 유년기를 끝장내버린 완벽주의자 조부모가 감독한 혹독한 훈련 끝에 얻은 것이다. 묵묵히 수행하다보니 도망쳤던 애비보단 낫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는 듯. 무장은 활과 지팡이에 내장된 칼(소드 스틱). 소드 스틱의 특성상 베어내기보단 빠르고 정확한 동작으로 여러번 찌르는 방식을 사용한다.

혼기가 찬 나이이지만 불행한 가정사와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정확히는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을까 두려워서)을 갖고 있어 결혼은 커녕 약혼도 진행되지 않았다. 청혼을 받긴 했는데 모두 거절했다는 듯. 보다못한 누이동생 하르모니아가 친구를 소개해주겠다고 했지만 안테로스보다 8살이나 어리다는 말에 양심이 찔려 거부했다.

애칭은 테리. 그러나 그를 이렇게 부르는 건 하르모니아밖에 없다.

취미는 독서와 필사. 시 짓는 것엔 재주가 없다며 대신 좋아하는 시를 종이에 옮겨 쓴다.

성향 : All

-
잘 됐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수정했습니다...

97 ◆mw99xfFYPw (15uBxR.3Dw)

2024-02-21 (水) 21:41:35

>>96 확인했습니다. 통과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모르는 게 있으면 언제든 여쭤봐주세요.

98 ◆mw99xfFYPw (15uBxR.3Dw)

2024-02-21 (水) 21:42:46

다음은 현재 플레이어 목록입니다.

>>39 "하겔 미하엘 클라이센" 1기사단 기사단장 ◆qYQsWA.F7s

>>17 "프란츠 폰 브렌네셀" 1기사단 소속 ◆6NVX4Sm7..

>>96 "안테로스 알렉시스 칸헬" 1기사단 소속 ◆lQPGMBBKis

>>71 "릭켈런 나힐 클라렌스" 2기사단 기사단장 ◆Ae6PcMxmKo

>>29 "모네 디아나 그레이스" 2 기사단 소속 ◆Ez4Nt/03EA

>>66 "실레이아 카이로스" 2기사단 소속 ◆DVdPCrfO66

>>14 "무명" 암부 소속 ◆VPDJhbHUyM

>>54 "렘프리 히엘 디온" 암부 소속 ◆aMnzBm.id.

>>62 "라리사 폴 브레" 암부 소속 ◆MgC7wmL3Nk

>>84 "미시" 암부 소속 ◆BAVGIUPtcY

비율

1기사단 3

2기사단 3

암부 4

남녀 비율

4 : 6

여전히 인원 모집중입니다. 언제든 편하게 말씀 주세요.

암부 시트가 하나 더 들어올 경우 잠시 암부 시트는 닫아두도록 하겠습니다.
1기사단과 2기사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99 ◆lQPGMBBKis (qlHR.guhWQ)

2024-02-21 (水) 21:42:53

>>97
감사합니다! 그럼 본스레에서 뵈어요!

100 이름 없음 (C5E05Qgpxc)

2024-02-28 (水) 08:24:28

캡틴-어퍼몬트 2세의 감자 개량은 언제쯤 완전히 대중화되었나요? 현재 시점으로 몇년 전쯤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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