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불씨는 갑작스럽게 타올랐다. 세계의 중점, 그 패권을 두고 다투던 서로의 야욕이 추악하게 얽혀 최악의 형태로 터졌다. 그 결과 많은것들이 소실되었다. 소중한 생명들, 우거진 녹음, 푸르른 바다와 강, 꽃과 풀이 자라는 땅, 정보와 기술, 소중한 문화들.
세계는 종말을 향해, 광분한 말처럼 매섭게 그 다리를 박차며 내달렸다. 허나 난세에는 영웅이 태어난다고 했던가. 사람을 모으고 때론 뛰어난 카리스마로, 뛰어난 지력과 언행으로, 때로는 압도적인 무력으로 전란의 시대를 끝낸 자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지금, 지혜로운 부엉이들의 국가 미네르바를 세운 어퍼몬트 1세이다.
[황금기]
제국은 뛰어난 성군 어퍼몬트 1세를 통해 빠르게 과거 평화롭던 시대의 영광을 되찾기 시작했다. 국가기반을 만들고, 전쟁으로 얼룩진 흔적들을 지우며 사람이 비로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땅을 만들었다. 죽는 그 순간까지도 자신이 이뤄낸것보다 이뤄내지 못한 것을 비탄스럽게 생각하며, 자신의 아들에게 이제 네가 올바른 나라를 만들어가라고 전하며 숨을 거둔 그 사내는 “성군” 이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마침내 아버지의 이름을 이어받아 제국 황위를 이어받은 어퍼몬트 2세는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올바른 나라를 세웠다.
전쟁으로 얼룩졌던 그늘은 이제 찾아보기 어려워졌으며 품질개량을 통해 만들어낸 감자로 최하층민이라고 하더라도 굶지 않을 수 있는 나라를, 노예와 종족차별로 갈등과 부패로 얼룩지지 않은 나라를 만들었다.
그렇게 제국에는 두번다시 찾아오지 않을, 유래없는 황금기가 찾아오게 되었다.
[현재]
그리고 현재,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어 관록이 붙은 어퍼몬트 2세는 심각한 병을 앓고있다. 현재의 기술로써는 치유할 방도가 없는 악마의 저주라고 불리는 “알테메르 병”. 하루하루 살이 빠지며 쇠약해지고 일각만 지나도 노쇠하는게 눈으로 보이는 끔찍한 병. 평소 문란한 풍기를 끔찍이 싫어하여 첩을 들이지 않았던 어퍼몬트 2세의 결정아래 유일한 황비또한 황태자를 낳고 사망하였으며, 유일한 황태자 “마르스” 는 태어난지 500일이 갓 지난 어린 아이기에 이대로라면 제국의 중추가 그 힘을 잃고 쓰러지게 될 운명이리라. 이에 현명한 황제 어퍼몬트 2세는 마지막 명령을 내렸으니.
제국의 기사, 가디언즈들은 들어라. 짐의 몸이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지고 노쇠하니, 더이상 올바른 나라를 만들고 이끌어갈 수 없구나. 슬퍼말고 들어라. 이것이 신께서 정한 짐의 천명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겠으나, 나의 아버지이자 성군이셨던 선제폐하와 같은 고민을 떨쳐낼 수 없구나.
어제 궁정의사에게 앞으로 넉달 뒤에 천명을 다할것이라 들었다. 그렇기에 그대들에게 마지막 명령을 내리겠다.
제국의 기사, 가디언즈들이여. 앞으로 내가 살아있는 넉달간, 매 달 첫번째 날에 회의를 열어 황태자를 보필할 제국의 검을 선정하라. 황궁을, 이 제국을 지켜라. 이것이 그대들의 황제, 어퍼몬트 2세가 내리는 마지막 명령이다.
그렇다. 황태자가 성인이 되는 날 까지, 이 제국의 땅 위에 정당한 황제로써 군림할 자를 선정하라는, 황제의 마지막 명령. 그토록 찬란하던 황금기는 이제 금이 가기 시작했다. 왕관은 과연 누구에게 넘어갈 것인가? 다시 한번 전란의 시대가 찾아올것인가?
여러분들은 황궁을 지키는 기사단 “가디언즈” 의 일원입니다. 최정예 기사들만이 가디언즈의 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주 업무는 황궁 내의 경비, 군사 훈련 등이며, 일반 기사들로 해결할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 등의 심각한 경우에는, 때에 따라 파견을 나가기도 합니다.
가디언즈는 황제의 명령에 따라 귀족계급에 구애받지 않는 신분이며, 황제를 제외한 다른 이들과는 모두 상호존대를 하나 귀족 출신이 아닌 경우 실질적인 신분은 자작과 남작 사이입니다.
가디언즈는 누구나 최소한 타국의 정예 기사 3명에 버금가는 강한 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궁은 제국의 수도 '조디나' 에 위치해있습니다.
가디언즈는 다음과 같은 조직구성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기사단 : 황궁을 지키는 제 1기사단으로써, "온건파"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곳 소속일 경우 황태자인 '마르스' 를 지키기 위해 합의하에 기사단장, 혹은 1기사단 내부의 협의된 플레이어를 지지합니다. 황태자를 지키십시오. 이 제국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황제 폐하의 명을 엄수하십시오.
2기사단 : 황궁을 지키는 제 2기사단으로써, "강경파"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곳 소속일 경우 황제가 되기 위하여 "자기자신", 혹은 2기사단 내부의 협의된 플레이어를 지지합니다. 황위를 찬탈하십시오.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습니다.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황제의 자리에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암부 : 비밀리에 황궁을 지켜오는데 일조한 "처리꾼" 으로써, 기사단이 태양이라면 암부는 달과 같은, 어두운 일을 전문으로 하는 조직입니다. "온건파" 혹은 "강경파" , 또 다른 자신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 암투의 그림자가 되어 활약하십시오.
암부 이외에도 다양한 롤 플레이 관련 설정들이 허용됩니다. 자유기사, 방랑기사, 성기사, 기사단에 소속한것으로 보이나 암부 출신의 인물 등... 허나 모든 플레이어는 공통적으로 "황궁에 발을 딛을 수 있을만한 출신 혹은 자격이 있을 것" "귀족 및 가디언즈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만한 출신 혹은 자격이 있을 것" 등의, '스토리 전개 및 일상에서 어울릴수 있을만한' 요소를 반드시 포함하여야 합니다.
성격 : 차갑고 무뚝뚝한 성격. 실상은 온화하다는 소문이 있으나 본인은 이 소문을 굉장히 싫어하는 편.
과거사 및 기타 : 과거 어퍼몬트 1세가 지혜로운 부엉이들의 국가 미네르바를 세운 이후 극동의 땅을 다스리라 그의 선조에게 명하였으며, 드넓은 영토를 하사받았다. 그는 이제 원숙한 변경백으로써 자리잡았으며, 설국을 지키는것 만을 유일한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제국에 충성하지 않으며 극동의 설국에 충성한다. 이 험한 지역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영민들이 조금이라도 덜 춥게, 조금이라도 더 많이 먹게 하는것만을 목표로 여긴다.
성향 : SL
*디마르크 캐릭터는 본 어장의 진행과 일절 관계없는 사이드 스토리 담당 및 조언자 역할로써 존재합니다. MPC는 진행에 일절 얼굴을 비추지 않을 것이며, 이 어장의 주인공은 온전히 플레이어 여러분임을 알려드립니다.
진행 중, 혹은 상호 합의를 통한 일상에서 플레이어 간 전투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다음 과정과 같이 진행됩니다.
다이스 .0 20. 을 굴려 데미지를 정합니다. 여러분들의 HP는 100 입니다.
HP가 0이 되면 패배하며, 이 경우 승자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1. 명예의 휘장 획득 - 패배한 캐릭터가 보유하고 있는 명예의 휘장을 전부 찬탈합니다. 2. 포섭 - 패배한 캐릭터를 자신의 진영으로 끌어들입니다. 이 경우 패배한 캐릭터는, 승리한 캐릭터의 지지자가 되며, 승리한 캐릭터는 추가 명예의 휘장을 획득합니다. 3. 기타 - 충성, 정보 요구, 방해 공작 금지 명령 등 기타 무리 없는 선에서의 자유로운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황제의 마지막 명령대로, 황태자를 지키는 제국의 검이 되기를 바라는 제 1 기사단에 소속하여 있거나 황제가 되기를 바라는 제 2 기사단에 소속하여 있거나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는 암부에 소속하여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곳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진행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명예의 휘장" 을 모아, 각자의 뜻을 이루기 위해 나아갑니다. 가장 많은 명예의 휘장을 모은 플레이어는 매달 진행되는 회의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발탁되며, 마지막 진행때에 가장 많은 명예의 휘장을 모은 플레이어가 "황제" 혹은 "제국의 검" 으로써 군림합니다. 여러분들은 일상 및 진행 등을 통해 다른 진영의 캐릭터를 포섭하거나 회유, 강제로 지지하게끔 만들 수 있습니다.
명예의 휘장을 가장 많이 획득한 캐릭터가 어느 쪽 진영이냐에 따라 스토리 분기가 결정되며, 그 결정된 분기를 통해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루트가 단 하나 있습니다.
'황태자 살해' 루트에 진입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제국의 검" 루트는 완전히 붕괴되며 "누가 황제가 될 것인가?" 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무운을 바랍니다.
>>9 게임 아바타 이미지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서 룰 숙지가 미숙하여 잘 모르지만, 괜찮으시면 문제가 되지 않도록 변경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외모를 알 수 있도록 기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결투 대리 설정은 크게 문제 없으나 가디언즈는 황궁을 지키는 기사인 만큼, 결투 대리에 참여하는것이 조금 어려워보입니다. 마르커스를 현 가디언즈에 입단시킨 계기가 된 인물이, 가디언즈가 아닌 일반 기사였으나 가디언즈를 목표로 하고, 추후 실력을 인정받아 가디언즈 소속이 되었다던지 하는 방향은 어떠실까요?
이름 : - '무명'. 이름이 없어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며 각자에게 편리한 호칭들로 불리고 있다. - 양녀로 활동할 때의 이름은 '루니아 윌 케이들린'이다.
나이 : 24
성별 : 여
작위 : 평민 (케이들린 남작가의 양녀)
소속 및 직위 : 암부의 처리꾼
외형 : - https://picrew.me/ja/image_maker/2052313 - 달빛처럼 창백한 피부는 눈가나 볼, 입술과 같이 군데에 분홍빛 혈기가 돌았지만 크게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굳은 표정 때문에 생기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 머리카락은 어깨너머 등허리 가까운 곳까지 일자로 떨어져 움직일 때마다 가볍게 흔들립니다. 양쪽을 비슷한 비율로 가른 앞머리는 무도회장 발코니 좌우에 느슨히 묶여 드리운 커튼처럼 눈가를 어지러이 덮어 가렸습니다. - 앞머리 뒤편의 보라색 눈동자는 세월이 쌓여 낡은 골동품처럼 제 빛을 잃었습니다. - 160은 훌쩍 넘어 커 보이나 막상 가까이 마주하면 170에 못 미치는 키입니다. - 매우 말랐으나 생각보다 굴곡진 몸매와 마른 근육이 붙은 다부진 몸을 가졌습니다. 중심 잡힌 균형 있는 자세가 특징입니다. - 옷 아래 일부분에 오래된 흉터들이 조금 있습니다. - 평소에는 몸에 딱 맞는 검은색의 목티와 어두운 빛깔의 회색 로브를 걸칩니다.
성격 : - 맡은 임무는 최선을 다해 수행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임무를 우선순위에 둡니다. - 표현이나 행동이 무심한 편이지만 의외로 정이 많습니다. -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대체로 명령에 순종적인 편입니다. - 인내심이 좋습니다. 참고 견디는 일에 능숙합니다.
과거사 : - 미네르바가 세워지기 직전, 전란의 시대에 멸망한 왕국 중 하나인 히르기아의 직계 후손입니다. 히르기아 왕국은 혼란 속에서도 백성을 지키고자 노력하였으나 적국 오벨로의 계략과 모함에 의해 그들의 악명을 억울하게 뒤집어쓰고 명예와 힘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후 히르기아 왕실의 사람들과 백성 대부분은 오벨로의 손에 목숨을 잃었으나, 가까스로 도망쳐 살아남은 막내 공주로 인해 그 핏줄은 가늘지만 유지되어 오늘까지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 그녀의 부모는 그녀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로 인해 자신의 목에 걸려 있던 목걸이로 사연 있는 몸이라 짐작만 할 뿐 부모가 누구인지, 자신이 어디의 무엇인지도 모르고 아주 어린 나이부터 홀로 여러 지역을 떠돌며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었고 열둘의 나이에 용병이 되었습니다.
- 그녀는 용병 생활 도중 큰 사고를 겪었으며 그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곳에서 우연한 계기로 암부의 처리꾼이던 그를 만나 거둬졌으며 그의 밑에서 처리꾼이 되기 위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이후 재능을 인정받아 스무살이 되던 해 정식으로 암부의 일원이 되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기타 : - 평상시에는 평민이자 처리꾼으로 살고 있지만 과거 특정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한미한 남작가의 양녀로 들어가 '케이들린 가문의 영애'라는 위장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로도 여러 임무에 이 신분을 활용할 때가 있으나 외부에 자신을 드러낼 일이 아닌 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평상시의 공백은 '몸이 약해 먼 지역에서 요양하고 있다.'는 핑계로 메우고 있습니다.
- 인간이 아닌 것들과 소통하고 그들에게 미약한 호의를 받습니다. 계약을 통해 대가를 지불하며 명령을 내리거나 힘을 빌려와 자신의 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가의 크기는 명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계약 기간은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몇 년 이상이 될 수 있으며 소통의 대상은 동식물과 같은 자연이 될 수도, 정령이나 그 외의 다른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 활이나 롱소드를 주로 이용하며 특히 활 실력이 뛰어납니다. 대부분 계약을 통해 빌려온 힘으로 무기의 형태를 만들어 전투하여 평상시에는 작은 호신용 단도 외에는 아무것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내부에 특이한 문양이 그려진 보석으로 만들어져 있는 작은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항상 옷 속에 가려져 있어 지금까지 외부에 드러난 적은 없습니다.
이름 : - '무명'. 이름이 없어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며 각자에게 편리한 호칭들로 불리고 있다. - 양녀로 활동할 때의 이름은 '루니아 윌 케이들린'이다.
나이 : 24
성별 : 여
작위 : 평민 (케이들린 남작가의 양녀)
소속 및 직위 : 암부의 처리꾼
외형 : - https://picrew.me/ja/image_maker/2052313 - 달빛처럼 창백한 피부는 눈가나 볼, 입술과 같이 군데에 분홍빛 혈기가 돌았지만 크게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굳은 표정 때문에 생기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 머리카락은 어깨너머 등허리 가까운 곳까지 일자로 떨어져 움직일 때마다 가볍게 흔들립니다. 양쪽을 비슷한 비율로 가른 앞머리는 무도회장 발코니 좌우에 느슨히 묶여 드리운 커튼처럼 눈가를 어지러이 덮어 가렸습니다. - 앞머리 뒤편의 보라색 눈동자는 세월이 쌓여 낡은 골동품처럼 제 빛을 잃었습니다. - 160은 훌쩍 넘어 커 보이나 막상 가까이 마주하면 170에 못 미치는 키입니다. - 매우 말랐으나 생각보다 굴곡진 몸매와 마른 근육이 붙은 다부진 몸을 가졌습니다. 중심 잡힌 균형 있는 자세가 특징입니다. - 옷 아래 일부분에 오래된 흉터들이 조금 있습니다. - 평소에는 몸에 딱 맞는 검은색의 목티와 어두운 빛깔의 회색 로브를 걸칩니다.
성격 : - 맡은 임무는 최선을 다해 수행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임무를 우선순위에 둡니다. - 표현이나 행동이 무심한 편이지만 의외로 정이 많습니다. -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대체로 명령에 순종적인 편입니다. - 인내심이 좋습니다. 참고 견디는 일에 능숙합니다.
과거사 : - 미네르바가 세워지기 직전, 전란의 시대에 멸망한 왕국 중 하나인 히르기아의 직계 후손입니다. 히르기아 왕국은 혼란 속에서도 백성을 지키고자 노력하였으나 적국 오벨로의 계략과 모함에 의해 그들의 악명을 억울하게 뒤집어쓰고 명예와 힘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후 히르기아 왕실의 사람들과 백성 대부분은 오벨로의 손에 목숨을 잃었으나, 가까스로 도망쳐 살아남은 막내 공주로 인해 그 핏줄은 가늘지만 유지되어 오늘까지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 그녀의 부모는 그녀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로 인해 자신의 목에 걸려 있던 목걸이로 사연 있는 몸이라 짐작만 할 뿐 부모가 누구인지, 자신이 어디의 무엇인지도 모르고 아주 어린 나이부터 홀로 여러 지역을 떠돌며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었고 열둘의 나이에 용병이 되었습니다.
- 그녀는 용병 생활 도중 큰 사고를 겪었으며 그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곳에서 우연한 계기로 암부의 처리꾼이던 그를 만나 거둬졌으며 그의 밑에서 처리꾼이 되기 위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이후 재능을 인정받아 스무살이 되던 해 정식으로 암부의 일원이 되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기타 : - 평상시에는 평민이자 처리꾼으로 살고 있지만 과거 특정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한미한 남작가의 양녀로 들어가 '케이들린 가문의 영애'라는 위장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신분을 활용하여 메이드 자격으로 황궁에 출입하고 있으며 외부에 자신을 드러낼 일이 아닌 이상 잘 사용하지 않아 그동안의 공백은 '몸이 약해 먼 지역에서 요양하고 있다.'는 핑계로 메우고 있습니다.
- 인간이 아닌 것들과 소통하고 그들에게 미약한 호의를 받습니다. 계약을 통해 대가를 지불하며 명령을 내리거나 힘을 빌려와 자신의 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가의 크기는 명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계약 기간은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몇 년 이상이 될 수 있으며 소통의 대상은 동식물과 같은 자연이 될 수도, 정령이나 그 외의 다른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 활이나 롱소드를 주로 이용하며 특히 활 실력이 뛰어납니다. 대부분 계약을 통해 빌려온 힘으로 무기의 형태를 만들어 전투하여 평상시에는 작은 호신용 단도 외에는 아무것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내부에 특이한 문양이 그려진 보석으로 만들어져 있는 작은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항상 옷 속에 가려져 있어 지금까지 외부에 드러난 적은 없습니다.
" 오, 신이시여. 이건 몹시 나쁜 짓이겠죠!" *Oh, God. it might be a very wrong thing!
이름 : 모네 디아나 그레이스 (Mone diana grace)
나이 : 23세
성별 : 여
작위 : 남작 영애
소속 및 직위 : 제 2 기사단 기사
외형 : AI 이미지 참조
평상시에는 얇고 긴 보라빛 로브를 걸쳤고, 얇은 가죽 갑옷을 아래로 입었으며 주로 가벼운 쉬폰 셔츠, 가죽 바지 차림이다. 일반 영애들처럼 화려한 드레스 차림은 보기 힘들며 상당히 개방적인 복장을 즐긴다. 목 뒤로 그레이스가의 인장이 붉게 흉터로 남아있다. 170cm 정도의 크고 날렵한 몸매에 푸른 빛의 도는 긴 머리칼, 한기가 도는 회색 눈동자가 특징이다. 어울리지 않게도 은색 장신구를 꽤 많이 걸쳤으며 목에 자수가 새겨진 낡은 스카프를 묶고 다닌다.
성격 : 기본적으로 느른하고 감정이 절제되어 있어 쉽게 흥분하는 일이 없다. 어딘가 순순하고 상냥한 면이 있어 쉬이 보일 수 있다만 사실 매우 기민하고 예민한 날카로운 성질을 숨기고 있다.
과거사 : 대외적으로는 피어나는 장미처럼 자란 화사한 막내딸.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순하고 화사한 산딸기 같은 남작의 막내딸, 이었다. 갑작스럽게 전쟁터로 끌려가기 전까진 그런 이미지 유지가 가능했다.
그러나 실은 그레이스 남작과 하녀 사이에서 난 사생아로, 운 좋게 그레이스가의 딸로 허락되었으나 집안에서 받는 취급은 하녀만도 못했다.
그레이스가는 원래 전통을 이어받는 자그마한 남작가였으나 아버지가 신흥귀족과 은밀히 손을 잡고 수출업에 투자하면서 막대한 부를 거뒀다. 그렇기에 숨겨왔던 탐욕과 남작이란 신분적 열등감을 들어내게 된 그레이스 남작은 모네를 살아있는 무기로 길러내어 자신의 이익에 일조하도록 키워냈다. 모네를 장자 대신 전쟁터에 보내진 이후 제 2기사단으로 합류했으며, 가문에 묶인 어머니를 빌미로 그레이스가의 잡다한 임무를 수행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 2기사단으로 합류한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기타 : 1) 과일과 꽃 등 향기나는 것들을 몹시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풀숲에서 시간을 주로 보내며 몸에서는 달콤한 라벤더 향이 난다. 아이러니하게도, 쇠향과 함께.
2) 취미는 사냥, 기도, 승마로 승마 솜씨는 제 2기사단에서 제일이라고 해도 손색 없다.
3) 전쟁터에서 활동할 때는 얼굴을 가리는 검은 마스크, 망토, 은빛 갑옷차림으로 머리칼을 모두 감싸 성별 유추가 어렵다. 주 무기는 가벼운 초승달 형태의 쇼트소드 한 쌍과 상아 장식이 된 긴 창. 초승달검의 역시 상아로 된 칼집이 특징.
4) 보이지 않는 곳에 크고 작은 흉이 많아 얇은 천으로 몸을 가리는 의상을 주로 입는다. 가장 큰 자상이 있는 곳은 등.
>>27 어머니를 위해 처음엔 전쟁터로 나서게 됐습니다. 다만 활동 중 이대로 가면 끝없이 가문에 얽메일 것을 예상하고 상급자에게 부탁하여 제 2기사단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됐으며, 그 동기는 가문 생활에서 벗어나 황궁에서 더 자유롭게 활동하기 위해서, 가디언즈가 된 동기도 가문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공을 세우고 강함을 갖추기 위해서입니다. 아직은 가문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했지만 차차 공을 세우겠지요. 또한 현 체제에 긍정적이지 않아 강경파인 2기사단으로 지원한 것입니다.
" 오, 신이시여. 이건 몹시 나쁜 짓이겠죠!" Oh, God. it might be a very wrong thing!
이름 : 모네 디아나 그레이스 (Mone diana grace)
나이 : 23세
성별 : 여
작위 : 남작 영애
소속 및 직위 : 제 2 기사단 기사
외형 : AI 이미지 참조
평상시에는 얇고 긴 보라빛 로브를 걸쳤고, 얇은 가죽 갑옷을 아래로 입었으며 주로 가벼운 쉬폰 셔츠, 가죽 바지 차림이다. 일반 영애들처럼 화려한 드레스 차림은 보기 힘들며 상당히 개방적인 복장을 즐긴다. 목 뒤로 그레이스가의 인장이 붉게 흉터로 남아있다. 170cm 정도의 크고 날렵한 몸매에 푸른 빛의 도는 긴 머리칼, 한기가 도는 회색 눈동자가 특징이다. 어울리지 않게도 은색 장신구를 꽤 많이 걸쳤으며 목에 자수가 새겨진 낡은 스카프를 묶고 다닌다.
성격 : 기본적으로 느른하고 감정이 절제되어 있어 쉽게 흥분하는 일이 없다. 어딘가 순순하고 상냥한 면이 있어 쉬이 보일 수 있다만 사실 매우 기민하고 예민한 날카로운 성질을 숨기고 있다.
과거사 : 대외적으로는 피어나는 장미처럼 자란 화사한 막내딸.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순하고 화사한 산딸기 같은 남작의 막내딸, 이었다. 갑작스럽게 전쟁터로 끌려가기 전까진 그런 이미지 유지가 가능했다.
그러나 실은 그레이스 남작과 하녀 사이에서 난 사생아로, 운 좋게 그레이스가의 딸로 허락되었으나 집안에서 받는 취급은 하녀만도 못했다.
그레이스가는 원래 전통을 이어받는 자그마한 남작가였으나 아버지가 신흥귀족과 은밀히 손을 잡고 수출업에 투자하면서 막대한 부를 거뒀다. 그렇기에 숨겨왔던 탐욕과 남작이란 신분적 열등감을 들어내게 된 그레이스 남작은 모네를 살아있는 무기로 길러내어 자신의 이익에 일조하도록 키워냈다. 모네는 장자 대신 전쟁터에 보내진 이후 가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상급자에게 부탁하여 2기사단으로 합류했으며, 가문에 묶인 어머니를 빌미로 그레이스가의 잡다한 임무를 수행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 2기사단으로 합류한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1기사단이 아닌 2기사단을 선택한 것은 현 체제에 대한 불만 때문이며 강경파인 남작의 허락을 받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기타 : 1) 과일과 꽃 등 향기나는 것들을 몹시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풀숲에서 시간을 주로 보내며 몸에서는 달콤한 라벤더 향이 난다. 아이러니하게도, 쇠향과 함께.
2) 취미는 사냥, 기도, 승마로 승마 솜씨는 제 2기사단에서 제일이라고 해도 손색 없다.
3) 전쟁터에서 활동할 때는 얼굴을 가리는 검은 마스크, 망토, 은빛 갑옷차림으로 머리칼을 모두 감싸 성별 유추가 어렵다. 주 무기는 가벼운 초승달 형태의 쇼트소드 한 쌍과 상아 장식이 된 긴 창. 초승달검의 역시 상아로 된 칼집이 특징.
4) 보이지 않는 곳에 크고 작은 흉이 많아 얇은 천으로 몸을 가리는 의상을 주로 입는다. 가장 큰 자상이 있는 곳은 등.
>>31 우선, 제국의 검은 이번 투표가 아니더라도 쓰일 수 있는 단어이긴 하나... 어장 내에서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인 만큼,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니 수정 부탁드려도 될까요?
또한 신분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하며 노예 제도, 종족(인간 이외, 엘프 등 판타지의 여러 종족들) 간의 차별만 철폐된 상황입니다. 가디언즈의 경우, 출신 신분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게끔 하기 위해 가디언즈 개개인별로 황제를 제외하고는 모두와 상호존대를 하는 혜택을 누리게 되는 셈입니다. 천민 출신이건 일반 시민이건 귀족이건, 황궁을 지키는데에만 모든 힘을 쏟으라는 현명한 황제의 명령이자 배려입니다. 공작 가문 관련 설정 수정 부탁드리겠습니다.
>>33 제가 네이밍 센스가 크게 좋지 않아서... 정의나 빛 등, 관련 키워드를 이용해서 생각해보심은 어떠실까요? 공식적으로는 신분의 차별이 없으나 그것 역시도 특권 계층인 상황이기에... 겉으로는 신분에 구애받지 않을 뿐, 엄연한 신분 사회에 소속한, 그런 모순적인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또한 임시 어장에 1 기사단 캐릭터를 생각하시는 분이 계셔서, 현재 시트 비율이
1 기사단 3명 2 기사단 1명 암부 1명
인 상황이므로, 잠시 1기사단 시트를 닫아두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현재 플레이어 목록입니다.
" 아버지의 뒤를 이어 <빛의 수호자>가 될 수 있다면, 그보다 영광된 일은 없을 것입니다. "
이름 : 하겔 미하일 클라이센
나이 : 22
성별 : 남
작위 : 공작, 클라이센 가문의 첫째 아들
소속 및 직위 : 1기사단 단장
외형 : 머리카락은 잘 익은 밀의 색으로, 짧게 잘라냈다. 187cm의 키에 균형잡힌 체격. 결의를 다졌을 때는 기사들의 사기를 불러일으키는 모습을, 다정하게 다가가고자 할 때는 온화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남자였다.
성격 : 명예와 정의, 빛 같은 단어들이 그에게 어울린다. 충성스러운 인격자로 부하들을 아끼며 약자에게는 신사적이다.
단점이라면 규칙에 구애받는 면이 있으며, 노골적인 구애나 성적인 접근 같은 것의 대처에 약한 편이다.
과거사 : - 하겔의 아버지, 에른트 경은 어퍼몬트 2세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했으며 종족 간 차별과 노예제의 철폐에 일조하였다. 이런 행보 때문에 일부 특권층은 클라이센 가문을 고깝게 보지만 이종족 등은 호의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 하겔의 아버지 에른트 경은 전 기사단장으로 어퍼몬트 2세를 가장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보필한 이들 중 하나였으며, 에른트 경의 명성은 하겔이 기사단장에 오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만큼 하겔은 아버지의 이름을 잇는 데에 알게 모르게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 어렸을 적 미샤로 불렸다. 지금도 가끔 어렸을 때부터 친분이 있던 손윗사람이나 어릴 때 친했던 친구들은 편한 자리에서 애칭인 미샤로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안 친한 사람이 그렇게 부르면 매우 무례한 행동으로 여겨진다.)
- 장남으로, 아래로 남동생 하나, 여동생 둘이 있다.
- 바로 아래의 남동생 검술에는 재능이 없지만 영특하고 수완이 좋아 아버지가 은퇴한 뒤로 그를 도와 영지를 관리하고 있다.
- 셋째가 되는 여동생은 아직 미성년자로 가디언즈의 일원이 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까탈스러운 성격이지만 하겔은 여동생을 몹시 아낀다.
- 막내 여동생은 태어날 때부터 몸이 허약했으며, 침대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겔은 자주 본가로 막내 여동생을 보러가며 여동생을 걱정하고 예뻐한다.
기타 : - 천성적인 무인으로 마법이나 정령 같은 것엔 문외한이나 그런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존중하려 하는 편이다... 라는 것이 세간의 평가로, 어릴 적엔 남몰래 마법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으나 그것은 비밀이다.
- 성인이 되기 전부터 약혼 제안 같은 것들이 여기저기서 들어왔지만 지금은 황제를 지키는 데에 전력하고 싶다면서 거절, 어퍼몬트 2세의 상태가 나빠진 때부터는 지금은 시기가 아닌 것 같다며 정중하게 거절하였다. 사실은 거절한 데에는 외로워할 막내 여동생에 대한 생각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