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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99xfFYPw
(TIluQ0znxQ)
2024-01-19 (불탄다..!) 04:50:42
그대의 충의는 어디로 향하는가.
가장 위대한 제국, 야만스럽고 혼란했던 전란의 시대를 끝내고 이 땅 위에 올바른 신념으로 세워진 지혜로운 부엉이들의 국가 미네르바에게 향하는가?
제국의 유일하고 정통한 황제, 품질개량을 통해 만들어낸 우수한 감자로 제국의 식량사정을 풍족하게 만들고, 노예제도와 종족에 따른 차별을 폐지한 “여명의 뇌조” 어퍼몬트 2세 폐하에게로 향하는가?
제국을 이루는 뿌리, 전쟁 이후 황량한 폐허 위로 기름진 땅을 일구어내고 푸르른 숲을 재건하였으며 피와 사체, 기름으로 얼룩진 강과 바다를 다시금 깨끗하게 만들어낸 제국의 신민에게로 향하는가?
그대, 기사된 자로써 그대의 충의가 어디로 향할지라도
황궁을 지켜라. 그것이 기사의 사명일지어니.
206
실레이아주
(Tak8xvRLh6)
2024-02-11 (내일 월요일) 22:02:09
그럼 릭켈런이 좋아하는거 있어? 아님 기사단에서 타인의 도움이ㅇ필요한 일이 있다거나.. 얘를 들면 서류업무하기실타! 누가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거
207
하겔주
(t.bzVfiqsk)
2024-02-12 (모두 수고..) 12:14:53
>>203 아니에요, 아니에요. 프로필만으로 캐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에른트 경은 그런 경우, 그저 얘기를 나누려 하러 온 것 뿐이라며, 아니라면 되었다고 말하고, 약혼을 유지하려고 할 것 같아요. 두 가문이 함께 고아원을 관리하다 보면 동기야 어쨌든 결국엔 선행에 관심이 생기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거거든요.
1. 둘 사이에 살얼음판처럼 약혼자 관계가 유지되고 있고, 고아원도 두 가문에서 공동관리하고 있지만, 둘 사이에 미심쩍은 의심이 있는 사이.
2. 카이로스 가문에서 다른 핑계를 대고(사유는, 이쪽으로 하시겠다 하시면 제가 조금 더 생각해 볼게요.) 그 이후 파혼하고 고아원도 클라이센 가문이 단독 관리하고 있는 상태.
둘 중 어떤 게 괜찮으세요? (그런데 1번인 경우, 저희 어장에서 약혼 관계 선관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하겔은 실레이아에게 미심쩍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거예요. 실레이아가 평소 보인 모습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약혼자로서 예를 다하고 있었을 거구요. 하지만 지워낼 수 없는 쎄한 느낌 같은 것을 가지고 있을 거랍니다.
208
실레이아주
(FwDZAUHbJo)
2024-02-12 (모두 수고..) 13:15:33
>>207 1번이 더 괜찮은 거 같아요! 근데 캡틴한테 확실히 약혼 상태인건 괜찮은지 물어봐야겠네요
실레이아는 하겔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상대가 적이든 아군이든 상관하지 않고 일단 사람 자체가 굉장히 착하다.. 라는 감상일 것 같네요. 물론 정치싸움에 사사로운 감정을 집어넣지는 않겠지만 말이에요
다른 추가사항 없으시면 (캡틴한테 허락맡고) 1번으로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으면 될까요?
209
하겔주
(ZsRph0cf86)
2024-02-12 (모두 수고..) 15:49:33
>>208 좋아요! 캡틴에게 한번 물어보고 이 정도로 마무리해도 될 것 같아요. 혹시 약혼 선관이 안된다면 실레이아가 아닌 하겔 쪽에서 약혼을 파기한 것으로 할 수도 있으니 부담갖지 마시구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
210
실레이아주
(FXUTCj/zYs)
2024-02-13 (FIRE!) 19:10:08
네넵 좋습니다 좋아요
211
릭켈런주
(SR0s/B2HRM)
2024-02-15 (거의 끝나감) 23:01:04
>>206 실레이아주는 실레이아가 릭켈런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의 선관을 원하는거야? :3
212
실레이아주
(KVuv6v89yA)
2024-02-26 (모두 수고..) 22:01:52
그치그치 아무래도 기사단 단장이니까 잘 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친해지고 싶어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