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71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3 :: 1001

린주

2024-01-19 01:16:51 - 2024-01-22 22:21:06

0 린주 (4/4vj1cgx.)

2024-01-19 (불탄다..!) 01:16:5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일상을
생활화
합시다
-린주

492 토고주 (7fkCCVCrYw)

2024-01-20 (파란날) 22:24:25

응 전에는 그나마 옳은게 무엇인지 끝까지 찾는다고 선택을 미루고 미루다 택한다면
지금은 그래 이렇게 해야지. 하고 선택하는 느낌이야.

여담으로 스위치만 끄고 갔으면 곧바로 기사들과 함께 연구원이 코볼트 둥지로 쳐들어가서 유물 박살나고 배드엔딩 됐을거야

493 강산주 (bXAS5/jc6k)

2024-01-20 (파란날) 22:27:05

아...맞다 맞다. 혹시 말이에요.
강산이가 유물의 탈취 및 에너지 추출이 몬스터 폭주의 원인이란 말을 안했거나...기계를 부수지 않고 나갔으면 뭔가 다른 영향이 있었을까요??

494 여선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27:50

치킨...!!
(결국 시킴)(시간은... 괜찮아! 사이클이 야간이니까)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네요..!

495 강산주 (bXAS5/jc6k)

2024-01-20 (파란날) 22:29:57

>>492 앗 시간차...😅

기계가 망가지지 않았으니까 연구원들이 에너지 연구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려서 그렇게 되는군요.
반면에 이번에는 강산이가 기계 부수고 나가서 연구원들이 어쩔 수 없이 포기한거고...

496 강산주 (bXAS5/jc6k)

2024-01-20 (파란날) 22:34:00

왠지 그럴 거 같더라고요.🤔
기계를 안부수면 누군가는 계속 집착할 거 같았음...에너지원만 되찾으면 되니까요.

497 토고주 (7fkCCVCrYw)

2024-01-20 (파란날) 22:34:49

포기라기 보다는 기계 손본다고 기사 데리고 가는게 늦어져서 동굴이 무너지는 바랏ㅇ에 약탈하지 못했단 느김이야

498 강산주 (bXAS5/jc6k)

2024-01-20 (파란날) 22:36:02

아하...기계를 부순 덕에 코볼트들이 피신하고 아지트를 숨길 시간을 벌 수 있었던 거군요...!

499 여선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36:50

뒷이야기 재밌네요!

500 강산주 (bXAS5/jc6k)

2024-01-20 (파란날) 22:38:34

>>494 결국 시키셨네요..! 맛치킨 하세요.

501 여선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40:48

맛치킨해야죵!

502 알렌 - 린 (jlgKCrJQxE)

2024-01-20 (파란날) 22:40:58

"혹여라도 이 붕어빵에 이상한 것이 들어있다면 제 삶이든 영혼이든 린 씨 마음대로 하게 해드릴테니 일단 진정하고 드세요."

'나 이렇게 신뢰가 없었구나...'

반을 갈라 속을 확인한 붕어빵을 입에 넣기 전 마지막까지도 의심의 눈초리로 자신을 바라보는 린의 모습에 알렌은 어쩐지 입안이 씁쓸한 기분이였다.

붕어빵을 입에 넣고 나서야 린의 눈에 깃들어 있던 독기가 조금씩 옅어지는 것을 본 알렌은 그제서야 안도할 수 있었다.

"그렇게 특별하게 뭐가 있었던건 아닙니다. 붕어빵이 먹고 싶어서 여선 씨랑 붕어빵집을 찾아다니다가 연곳을 도저히 못찾아서 직접 만들어 먹기로 한거였으니까요."

알렌은 한숨을 쉬고는 말을 이었다.

"다만 설마 여선 씨가 넣으신 속재료가 이 정도일줄은 몰랐던게 문제였네요."

거기다 그 사실을 쏙 빼놓고 린에게 말한거까지 전부 여선의 장난기를 얕본 알렌의 실책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그런데 다시 묻는 것도 조금 그렇지만..."

대강 여선과 있었던 일들을 말한 알렌은 다시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많이 매우셨나요?"

암살자는 매우 민감한 미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알렌은 평소 감정을 쉽게 비추지 않는 린이 울었다는 사실에 '나도 매운맛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울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같은 생각을 하며 린에게 물었다

'아니면 린 씨가 드신 불닭 붕어빵이 유독 매웠나?'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을법한 생각에 알렌은 린이 먹다 남긴 붕어빵을 집었고

우물우물

그대로 입에 넣었다

"스읍, 하아..."

'맵기는 다르지 않은거 같은데?'

의문점을 해소하는데 정신이 팔린건지 아니면 그냥 이런것에 둔감해서 그런건지 알렌은 지금 본인이 꽤나 터무니 없는 행동을 했다는 자각이 전혀 없어보였다.



//9

503 알렌주 (jlgKCrJQxE)

2024-01-20 (파란날) 22:41:26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04 강산주 (bXAS5/jc6k)

2024-01-20 (파란날) 22:43:39

알렌주 안녕하세요...ㅋㅋㅋㅋ...

505 여선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2:50:48

다들 어서오게요~

506 강산주 (bXAS5/jc6k)

2024-01-20 (파란날) 23:08:45

>>492
어 맞다. 이 게이트 관련 일상을 하면서 강산이가 중간에 망설인 건 별 이유 없고 그냥 섣불리 판단을 내리기엔 정보가 부족해서...였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어느 한 쪽의 편을 들기보단 연구부 측과 코볼트들이 왜 적대하게 되었고 왜 각각 유물을 필요로 하는지, 에너지연구부를 방치하면 어떤 문제가 생겨나는지를 알고 나서야 결정을 확정할 수 있었던 것이긴 하네요.

이건 좀 제 성향이 섞여들어가서 이렇게 된 거기도 하지만요...
(무작정 지르기보단 사전 탐색 필수인...)

507 여선주 (0ryU9JcRNw)

2024-01-20 (파란날) 23:30:23

약간.. 그런 성향도 있긴 하죠..

508 토고주 (7fkCCVCrYw)

2024-01-20 (파란날) 23:53:03

마강 큭ㅌ...
어우 힘들어

509 린주 (nr26qbzugg)

2024-01-20 (파란날) 23:54:54

나지금답레쓰다가붕어빵사태가어떻게굴러가는지눈치챔
아니 아니 이렇게 업보가
갑자기 아니

510 알렌주 (j5w.Ng7lzs)

2024-01-21 (내일 월요일) 00:06:40

>>509 (섬세하지 못한 알렌)

511 린-알렌 (SF2Z3jnNMg)

2024-01-21 (내일 월요일) 00:08:54

삶과 영혼이라, 매운 붕어빵 하나로 벌어진 희극에는 걸맞지 않은 퍽 무거운 단어다. 듣자마자 이마를 찡그리고는 불신과는 다른 의미를 담아 못마땅하다는 눈을 하다가 서서히 한숨으로 번져가며 표정이 누그러진다.

"무언가를 건다는 약속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에요. 제 아무리 믿을 수 있는 관계라 하더라도 나중을 생각했을 때는 그 말이 독으로 돌아올 수 도 있어요. 특히나 삶과 영혼이란 단어를 신을 모시는 자 앞에서 거론하는 건 신중해야해요."
이 바보가 잠시나마 자신을 골리려 했다는 가설에 혹했던 것 자체가 민망할 지경이다. 도대체가 갑자기 풀이 죽은 얼굴을 하는 이유는 또 알 수도 없으니 평소 투명하여 알 것 같으면서도 이럴때면 제 사고방식으로는 이해가 힘들었다 .

"속재료를 넣은 사람은 여선양이었나요. 물론 그도 이를 지켜본 알렌군께서 말리지 않았으니 가능했을테니."
처음부터 끝까지 보조했을 뿐이라 최선을 다해 자신의 변호를 하는 알렌의 말을 듣는다. 변론을 마치고 아리송한 얼굴로 자신만의 의문에 빠진 그를 놔두고서 린은 눈을 내리고 매운 맛이 좀 가셔 평소의 텐션이 조금 돌아온 얼굴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한다. 이 와중에 제가 잠시 정신을 팔린 와중 다시 회복했는지 해맑게 머릿속을 뒤집는 질문까지 한다.

"어머, 지금 저와 장난을 하자는 말씀이신가요."
음식문화 차이야 모를 수 있다. 레벨 40대의 검사가 아무리 모른다 한들 독을 다루는 사람이 미각이 예민하다는 걸 모를 수 있나. 턱을 손등으로 괴며 입꼬리만 올려 미소를 짓던 중에 그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뜩 스쳤다. 그녀가 봐온 그는 안심하다가도 황당무계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다시 한숨을 쉬려하다가 대신 암살자와 일본인이라는 조건의 결합이 얼마나 매운맛에 약한 조합을 만들어내는지 설명을 시작했다.

"잘 들어요. 한 번만 설명해드리죠. 독을 다루는 암살자들은 이를 감별하는 연습을 하다보니 저절로 맛에 예민해지는..."
이 와중에 뭔가를 바스락 과자를 먹는 소리가 나서 고개를 들어 진지하게 들어달라 짜증을 내려다 더 터무니 없는 광경을 목격한 린의 눈이 커졌다.

"...이 바보가!!"
곰팡이 핀 빵부터 시작해서 게이트에서 알 수 없는 이상한걸 먹어 금식처분까지 받았으니 충분히 타인이 먹다 남긴 것 정도야 아무생각없이궁금증에먹어볼수있다는생각을

"당장 내려놔요!"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납득하기를 실패한 뇌는 이성적인 생각의 흐름과 다르게 따로 놀아 즉각적인 행동을 하게 할 때도 있는 법이다. 순간 하얗게 빈 머리로 린은 더 이상 생각하기를 포기했다.
//10

512 알렌주 (j5w.Ng7lzs)

2024-01-21 (내일 월요일) 00:15:13

알렌: 우물우물 (별 생각 없음)

알렌주: 저..저질렀다!!!

(아무말)

513 ◆c9lNRrMzaQ (wgP0Gf3Eoc)

2024-01-21 (내일 월요일) 00:17:22

야옹

514 알렌주 (j5w.Ng7lzs)

2024-01-21 (내일 월요일) 00:18:59

집에 거의 다 왔으니 도착하면 답레 드리겠습니다!

515 린주 (SF2Z3jnNMg)

2024-01-21 (내일 월요일) 00:19:54

진짜 답레쓰다가 알았어ㅋㅋㅋ 첨에 읽었을땐 다른 붕어빵을 먹었나보다 했는데 다시 읽다가 잠시 멈춤
이걸 한?다고???
진짜 알렌이라서 생각없이 가능한 행동이라 치사함(...)

516 린주 (SF2Z3jnNMg)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0:41

>>513 애?옹
캡뿌 잘 지냈?어

517 여선주 (S3VVXHuAbU)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0:57

애옹..

모하여요~

518 린주 (SF2Z3jnNMg)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4:22

>>514 조심히 들어가~

여하

519 ◆c9lNRrMzaQ (wgP0Gf3Eoc)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4:55

졸다왔음.

난이도를 쉽게 하진 못하니까 연애성분이라도 풀어버릴까 고민중

520 여선주 (S3VVXHuAbU)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5:40

구경이 재밋어요!!

여선이 볼은 잡아당겨졌지만..!

521 린주 (SF2Z3jnNMg)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6:06

뭐 핑크? 우리어장에???
나 관심있고유 관전의사많음

522 린주 (SF2Z3jnNMg)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6:33

>>521 있을유야(...)

523 강산주 (5.YUKhGYS6)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8:52

깜박 졸았네요...모두 안녕하세요.

>>502 >>511 앗
아아아아앗!!

524 ◆c9lNRrMzaQ (wgP0Gf3Eoc)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9:13

물론 나는 어느때처럼 귀찮아서 회귀할 가능성도 높아지겠지만

525 린주 (SF2Z3jnNMg)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9:45

좌우충돌 러브코미디에
뒷사람이 히히 웃어요

산주 안뇽

526 강산주 (5.YUKhGYS6)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0:42

아ㅋㅋㅋ 아 맙소사...!!

>>515 저 알렌이 너무 천연덕스럽게 먹길래 저도 린주 놀라는 거 보고 알았어요.......🤦‍♀️

527 린주 (SF2Z3jnNMg)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1:28

>>524 나 너무너무 궁금해
똘이쪽 얘기일까
아니면 빈동전은...동결했고
다른쪽일까
응...

528 여선주 (S3VVXHuAbU)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1:42

산주도 어서오세요~ 연애..?

529 태식주 (r35ktkWu8Q)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2:08

연애면 토리쪽 아닐까

빈센트가 연애하면 내가 공중제비를 돈다

530 ◆c9lNRrMzaQ (wgP0Gf3Eoc)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2:40

자리 마련해드림

531 린주 (SF2Z3jnNMg)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2:52

물논 캡이 즐기는게 우선이지만여

>>526 나도...아무 생각없이 답레쓰다가 ㅋㅋㅋㅋㅋ

532 강산주 (5.YUKhGYS6)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3:27

태식주 안녕하세요.
그럴지도요?

533 여선주 (S3VVXHuAbU)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4:17

태식주 하이여요~

534 알렌주 (BWGDl1Y5JE)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5:25

사실 저도 레스 적어놓고 괜찮을지 한 30분 넘게 고민했습니다...

535 알렌주 (BWGDl1Y5JE)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5:43

(하지만 저질러버린 알렌주)

536 시윤주 (OxqqwUApLQ)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6:20

연애성분? ㄷㄷㄷㄷ

537 알렌주 (BWGDl1Y5JE)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7:15

다들 안녕하세요~

>>519 (팝콘)

>>520 여선이의 볼은 희생된 것이다...(아무말)

538 여선주 (S3VVXHuAbU)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7:49

으에브에엛...
잔뜩 잡아당겨지기.

모하모하여요~

539 태식주 (r35ktkWu8Q)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9:23

에브나가 가능성 높겠군

540 시윤주 (OxqqwUApLQ)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1:38

아니 전에 언뜻 듣기론 다른 캐릭터라고 들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541 린주 (SF2Z3jnNMg)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4:50

>>534 잘 했어 요...ㅋㄱㅋㅋㅋ
답례로 생각:null 린을 드림

542 ◆c9lNRrMzaQ (wgP0Gf3Eoc)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7:54

연애 하고싶으면 뭐 짝을 만들어주거나 NPC중 맘에 드는 애랑 연애를 하면 되긴 함.

흠...

그럼 시나리오 4의 짭리 파웰을 시나 5로 미뤄서 4를 쉬는 시나리오로 해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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