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71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3 :: 1001

린주

2024-01-19 01:16:51 - 2024-01-22 22:21:06

0 린주 (4/4vj1cgx.)

2024-01-19 (불탄다..!) 01:16:5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일상을
생활화
합시다
-린주

170 린-알렌 (4/4vj1cgx.)

2024-01-19 (불탄다..!) 22:03:09

지금으로부터 시계의 분침을 몇 바퀴 뒤로 돌렸을 때, 나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린은 분홍머리의 소녀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중국에서 왔다는 아리송한 면이 있는 발랄한 소녀는 아침을 놓쳤다는 린에게 주방에 쌓인 붕어빵을 먹을 것을 제안했고 불행히도 강산이 남긴 단체 채팅을 보지 못한 그녀는 흔쾌히 수락했다.

한 번, 두 번 생각없이 집은 그럴듯한 붕어모양의 노릇한 과자는 적당히 달달하여 먹을 만하였고 그대로 방심한 린은 박하맛과 치약맛이 나는 괴상한, 그러나 어떻게든 넘길 만은 한 빵을 집었다. 그에 대한 응분으로 제게 이런 장난질을 한 여선의 뺨을 늘려준 뒤 이실직고를 받아내어 알렌에게도 문자를 보내고 린은 붉은 빛이 도는 빵을 집었다. 초록빛과 거리가 머니 피자맛 속이 담겨진 붕어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린이 집은 빵을 보고서 황급하게 도망친 여선이 사라진 주방에서 린은 문제의 붕어빵을 한 입 베어먹었다. 불그죽죽한 속이 쏟아지고 고기의 질감과 함께 폭탄이 폭팔했다.

"...!"
생각을 할 틈도 없이 입 안이 아려 감각이 잠시 마비된 통각에 자동반사적으로 눈가가 붉어지고 눈가가 뜨거워졌다. 들고있던 붕어빵을 식탁에 떨어뜨리고 생리적인 반응으로 쏟아져 나오는 눈물을 손으로 닦으려 하다 인기척에 고개를 돌렸다.

"...알...렌."
겁도 없이 무도한 생체폭탄을 만든 자가 바로 저 자렸다.
홍채도 붉은데 눈가까지 붉어진 눈으로 눈물이 맺혀 노려보니 길고 검은 머리와 창백한 얼굴까지 어우러져 한기가 돈다. 거짓의 가면을 쓰지 않은 평소 그녀의 분위기가 잘 제련된 단검같은 예기였다면 지금은 한 맺힌 여자 그 자체였다.

"쥬도님께서도 이런 괴악한 음식은 용납하시지 않을 것이에요."
음독이라니, 음독이라니!
다시 흐르는 눈물을 닦으면서 배신감에 치를 떠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해명해주세요."
흉흉한 눈빛으로 바라보지만 그대로 상태가 드러나는 탓에 평소보다는 살짝 하찮다. 하지만 방심하다가는 지금만큼은 이단심문관이 될지도 모른다.
//1

171 린주 (4/4vj1cgx.)

2024-01-19 (불탄다..!) 22:03:35

>>170 수정 //2

172 알렌주 (rBt6FhyVUA)

2024-01-19 (불탄다..!) 22:04: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3 토고 쇼코 - 강산 (4yAEhI5AGk)

2024-01-19 (불탄다..!) 22:06:20

/다이스 쓰기 귀찮아. 빨리빨리 할래

강산이 덩굴로 움직임을 막는 동안에 토고는 무뚝뚝한 경비를 기절 시킬 생각으로 머리를 향해 발차기를 날린다.
퍽! 하는 둔탁한 음이 들려오고 무뚝뚝한 경비는 그대로 축 늘어졌다. 죽은 것은 아니다. 단지 기절한 것 뿐. 하지만 여기서 더 큰 피해를 가했다간 죽었을 것이다.
한 편, 과묵한 경비는 무기의 에너지가 다 떨어진 것인지 창을 들고 덤벼오기 시작했다. 대상은 무뚝뚝한 경비를 기절시킨 토고.

아까전의 공격은 잘 피했지만 이번에는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토고는 창에 옆구리가 찔린다.

"큭.."
"빨리 공격하레이!"

토고는 창을 부여잡고 경비의 움직임을 제지하려고 했다. 그 틈에 강산보고 공격하라는 듯이.

174 ◆c9lNRrMzaQ (Ou.E2iHpHc)

2024-01-19 (불탄다..!) 22:07:46

여담이지만 린 심리는 자주 묘사를 해주는데 린은 바뀌지 않는다.

175 린주 (4/4vj1cgx.)

2024-01-19 (불탄다..!) 22:09:38

지금보다 전 시점의 개그 일상이라서...
레이드때는 바뀔거야

176 여선 - 토고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22:10:10

"일부만 하는 게 낫기는 하죠"
"다만.. 손실되는 체력이나 혈액을 치료로 보충해주는데요.. 그것을 두 번 하는 것보다는 한번하는게 좀 더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가시를 뽑는다면 뽑을 때 한 번. 수술로 갈려나간 걸 재생하고, 바로잡을 때 한 번. 이라고 생각햇했던 모양입니다. 너무 효율 위주로만 생각했나. 싶기도 하지만..

"사람을 살리는 데에는 효율이 계산될 수 밖에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은 가망이 없으니 안 돼. 라고 해선 안되겠지만요? 라고 말을 하고는 수술 들어가요. 라고 한 뒤. 팔을 잘라내고 재생수술을 집도하려 합니다.

"가시 진짜 많네요. 안 찔리게 조심해야겠네요.."
깔끔하게 잘린 팔이 재생된 다음에 전체적으로 확인하려 한 뒤에 간이 침상 한켠에 앉으려 하는 여선입니다.

177 강산주 (DSt413B36o)

2024-01-19 (불탄다..!) 22:11:40

>>1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178 토고 쇼코 - 여선 (4yAEhI5AGk)

2024-01-19 (불탄다..!) 22:14:56

흠흠.. 토고는 머리를 굴려본다. 가시를 뽑고, 재생하고, 가시를 뽑고, 재생하고.. 하는 건 확실히 번거롭긴 하다. 긴급한 상황에서는 그냥 확 자르고 재새애하는 게 더 편할 정도로.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긴급한 상황인가? 그걸 생각해보면..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의학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세세한 걸 생각하기 보다는... 뭐, 의사가 알아서 하겠지. 하고 떠넘기는 편이 낫겠지만...
토고는 팔을 자르는 장면을 본다. 조금 으... 하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게 끝이다. 팔다리가 아작나고 터지고 하는 건 많이 겪던 일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뭐, 깨어나기 전에 잘린 팔이고 뭐고 다 처리해야 하믄 바쁘겄네. 자, 무라. 아까 니 주문한 양갱 포장해온기다."

/다음 레스로 막레 하자

179 강산 - 토고 (DSt413B36o)

2024-01-19 (불탄다..!) 22:15:59

"이 쪽은 기절했ㄱ...어라? 형님...!"

창에 옆구리가 찔린 토고를 보고 놀라면서도 서둘러 경비를 제지하려 시도한다.
그리고 그대로 경비를 향해 흙덩이를 날려 타격을 가하려고 한다.

급하게 시전했지만 갑옷을 입은 상태이니 이 정도 마도로 죽진 않을 것이다. 아마도...

//14번째. 저야 좋죠...!
왠지 보스전도 따로 있을 것 같고...?

180 알렌 - 린 (rBt6FhyVUA)

2024-01-19 (불탄다..!) 22:23:49

"린... 씨?"

생전 처음보는 표정을 지은채로 눈물흘리고 있는 린을 떨리는 목소리로 부르자 알렌은 그녀와 눈이 마주친다.

평소 린이 감정을 숨긴 상태에서 알렌이 그녀를 무서워한적은 많아도 그녀가 감정을 드러낸 상태에서 그녀를 진심으로 무서워 했던 적은 여지껏 없었다.

그래 지금 까지는

"...알...렌."

한으로 가득한 눈빛으로 알렌을 바라보며 배신감 가득한 목소리로 알렌의 이름을 말하는 린

사실 린의 손에 묻은 붉은 소스나 그녀의 말을 들어본다면 충분히 무슨 상황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리, 리..린 씨 일단 진정하시고..."

하지만 영문도 모른채 눈물 흘리며 자신을 죽일 듯이 쳐다보는 한이 서린 린의 눈빛에 알렌은 그런 상황 파악을 할 겨를이 없었다.

"제..제발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방금까지 생각하고 있던 대화나 동료 같은 말은 이미 알렌의 머릿속에서 지워진지 오래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다는 충동에 알렌의 다리는 멋대로 조금씩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3

181 알렌주 (rBt6FhyVUA)

2024-01-19 (불탄다..!) 22:24:13

이 뒤는 운동 갔다와서 잇겠습니다~

182 토고 쇼코 - 강산 (4yAEhI5AGk)

2024-01-19 (불탄다..!) 22:24:19

강산이 날린 흙덩이에 경비는 창을 놓치고 뒤로 밀려났다. 다만 쓰러지지 않았는지 다시 창을 되찾기 위해 달려들었다.
창을 잡아 빼서는 토고는 황급히 포션을 마신다. 휴우... 체력이 점점 돌아오고 마법과도 같이 생처가 재생되는 게 느껴진다.
창을 노리는 것을 눈치 챈 토고는 창을 저 멀리 던져버리고 경비병을 미약한 격투로 상대한다. 그러나 역시 상처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제대로 된 격투 기술이 없어 한 방을 노리지 못하는 상태.

"먼저 가레이. 여기는 내한티 맡기라!"

토고는 강산이라면 안 먹힐 소리를 한 번 말해본다. 여기는 나에게 맡겨! 너는 어서 가!

183 린주 (4/4vj1cgx.)

2024-01-19 (불탄다..!) 22:28:08

잘 다녀와!

184 강산주 (DSt413B36o)

2024-01-19 (불탄다..!) 22:34:25

알렌 파이팅...
알렌주 다녀오세요.

185 강산 - 토고 (DSt413B36o)

2024-01-19 (불탄다..!) 22:41:12

"그럴 수야 없죠."

토고의 생각대로 강산에게 그런 말은 먹히지 않는다.

식인귀의 의념기가 주변 공간을 장악했을 때.
우빈이 검을 들고 한계까지 망념을 불태우며 맞섰을 때.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의 강산에게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둘이서 같이 상황을 정리하고 가는 게 더 빠르잖습니까!"

제3세계로 창을 든 경비병 또한 벽 쪽으로 세게 밀쳐내려고 하며 외친다.

"형님에게서 떨어지십쇼!"

고작 이런 걸로 동료를 버리면 아무도 지킬 수 없다.

//16번째.

186 린주 (4/4vj1cgx.)

2024-01-19 (불탄다..!) 22:44:37

그냥 신경쓰여서 물어보는 건데, 린이 지나치게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해...?
내 생각에는 특별반에 들어온지 3~4달정도 지났고 지금 바티칸 사태를 경험하고는 있지만 토고가 프로페서와의 만남등 격통을 겪고 전쟁스피커 전 이후에 바뀐거라던가 시윤이가 히모를 통해 자신의 시간을 인정한다던가, 등등의 유사한 일들을 떠올려 봤을때 린이 좀 더 유연한 태도를 가지고 화합을 하려할 만한 극적인 사건이 있는가 하면은 내 입장에서는 애매모호했어... 계속 충격이 있었고 지금 조르조의 죽음으로 레이드때는 확실히 바뀌겠지만.

종교플레이에 대해서는 그저 할 말이 없음...이건 선회하는게 맞기 때문에(사실 캐입이 이렇게까지 어긋난건 시나리오2때 방황이 제일 컸어...

187 토고 쇼코 - 강산 (4yAEhI5AGk)

2024-01-19 (불탄다..!) 22:49:09

강산이 날린 염동 마도에 의해 경비는 그대로 벽에 쳐박혀 쓰러졌다. 다행이 죽지 않았다. 다행이. 아슬아슬하게...

"후우... 아무튼 살았데이."

토고는 다시 포션을 마시며 나머지 상처를 회복하고는 문 앞으로 간다. 이 너머에 요동치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이 문을 열면 다시 못 돌아온다. 그래도 괜찮나?"

이 앞에 그것이 있다는 확신과 문을 열게 되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는 물음을 뜻했다.

188 강산주 (DSt413B36o)

2024-01-19 (불탄다..!) 22:51:39

>>186
최근에는 은근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최근에 생긴 변화 같은 경우는 일상 시점에 따라 어디까지 반영해야할지 애매하니까...

과거 시점으로 잡았다면 최근의 변화를 반영하기 어려운걸요.
그래서 미래시점으로 잡고 서술했는데 상대분이 현재시점이나 과거시점으로 생각하고 잇었다든지 일상 시점에 너무 신경을 안쓴다든지 하면, 그 분이 다른 사람이랑 돌릴 때 거기서 설정이 꼬이기도 하고요. (사실 그래서 강산이도 꼬일뻔한 적이...)

189 린-알렌 (4/4vj1cgx.)

2024-01-19 (불탄다..!) 22:51:43

"저는 잘 모르겠네요."
겨우 눈물을 멈추고 차분함을 유지하기 위해 손을 닦다가 다시 한번 물러서는 알렌을 바라보았다.

"신이시여, 이런 맛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는데..."
제대로 말을 잇지도 못하고 뒷걸음서며 질겁하는 표정에 더 의심스러워 졌다. 여선의 증언이 있었다고는 하나 평소 알고 지냈으니 그의 고의성에 대해서는 반신반의 하고 있었기에 해명을 들어볼 생각은 있었는데 점차 사라져간다.

"..."
"고의였나요?"
//4

190 린주 (4/4vj1cgx.)

2024-01-19 (불탄다..!) 22:55:54

>>188 그렇구나 다행이다
몇 년간 한이 맺힌 캐러다 보니까 나도 섣불리 짧은 시간동안 바뀌었습니다 하고 하기가 곤란해서 어디까지 변화를 해야할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보니...

알렌하고는 전에 얘기한게 있어서 대부분 과거나 현재시점이고, 이 일상은 미리내고에서의 일이니까 얼마 안된 과거로 생각하고 있어
맞아 그런 경우 있지. 그래서 미리 얘기하는게 편하더라

191 강산 - 토고 (DSt413B36o)

2024-01-19 (불탄다..!) 22:59:22

강산 또한 부상을 입었기에 문을 앞에 두고 가지고 있던 포션을 쭉 들이킨다.
강력한 기운으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짐작이 가지 않지만...

"이미 경비병들을 때려눕혔으니 그냥 나와봤자 현상범만 될 뿐입니다. 조금 쉬었다가 경비병들이 깨어나기 전에 가죠."

...이미 벌인 일이다.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 한 댔다.

"아 그러고보니...슬슬 망념 체크 안 하셔도 되겠습니까?"

//18번째.

192 토고주 (4yAEhI5AGk)

2024-01-19 (불탄다..!) 23:00:40

어쩔래..? 어쩌다보니까 전투 때문에 더 길게 늘어지게 됐는데..
일단 전투는 없을거야... 내가 지치니까...

193 강산주 (DSt413B36o)

2024-01-19 (불탄다..!) 23:05:08

사실 그래서 저도 식인귀전처럼 캐릭터성에 조금 큰 영향을 줄 만한 사건이 최근에 발생한 경우는 캐릭터의 생각 묘사에 좀 주의를 기울이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서 시점이 확실한 경우가 아니면, 의념 속성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모호하게 처리한다든지.)
그렇다보면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는데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아마도....?

아니면 오늘 토고주랑 돌릴때처럼 시점 어떻게 할지 물어보거나요...
합의해두고 진행하거나 아니면 겉보기에 변경사항이 크게 티나지 않는 상황으로 돌리거나...

후자 같은 경우는 그래서 안 바뀐 것처럼 보였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194 강산주 (DSt413B36o)

2024-01-19 (불탄다..!) 23:06:24

>>192 슬슬 여기서 막레 주시고 한번 끊을까요 그러면...?

아니면 막레로 하지 말고 킵하셔도 되고요.

195 토고주 (4yAEhI5AGk)

2024-01-19 (불탄다..!) 23:06:55

그럼 막레 하자!!! 다음에야 말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196 토고주 (4yAEhI5AGk)

2024-01-19 (불탄다..!) 23:08:03

아니다1!! 킵하자 킵1!!! 이야기상 막레하고 끊기에는 너무 애매해!!

197 린주 (4/4vj1cgx.)

2024-01-19 (불탄다..!) 23:09:43

그래 조언 고마워.

그냥 뭐랄까, 나도 가끔은 힘들어서...

198 강산주 (DSt413B36o)

2024-01-19 (불탄다..!) 23:12:50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도 문제가 없다면 이런 문제 신경 안 써도 되겠지만, 캐들이 세계 곳곳에 흩어진 상황이라 곧바로 실시간으로 만나는 것 자체가 설정오류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196 쉬었다가 편하실 때 답레 주세요! (끄덕)

199 강산주 (DSt413B36o)

2024-01-19 (불탄다..!) 23:24:55

아 그러고보니 문득 생각난 건데...겁나 뒷북이긴 하지만요...?
강산이랑 린이랑 무난하게 잘 지내는 편이긴 해도, 예전의 린이었으면 강산이가 특수의뢰 때문에 힘들다고 했을 때 굳이 배후가 검심교단과 그쪽 악신이라는 걸 술술 말하진 않았겠죠?!

200 린주 (4/4vj1cgx.)

2024-01-19 (불탄다..!) 23:29:26


지금은 많이 협력하려고 하고 있고 어느 정도는 정보를 공유하는게 나으니까

201 강산주 (DSt413B36o)

2024-01-19 (불탄다..!) 23:30:56

역시 다들 조금씩은 변하고 있는걸지도요!

202 토고주 (4yAEhI5AGk)

2024-01-19 (불탄다..!) 23:37:25

씻고 왔따 개운해
내일 답레 줄게!!

203 강산주 (DSt413B36o)

2024-01-19 (불탄다..!) 23:41:46

>>202 저도 슬슬 동생이 심심하다고 귀찮게 해서 마침 다행이었어요.
내일 마저 돌려요. (끄덕)

204 토고 쇼코 - 강산 (4yAEhI5AGk)

2024-01-19 (불탄다..!) 23:49:29

"내는 괜찮다. 여 와서 한 것도 없고... 오히려 조금 가벼운 지경이다."

포션 두개나 써버렸네... 어우, 아파라... 토고는 숨을 몰아쉰다. 고통에 의한 가파른 심장을 진정시키는 행위다.
좋아. 가보자고... 토고는 문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문을 연다. 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거대한 흐름.
의념과 비슷한 그러나 다른 힘의 흐름이었다. 시안을 가지고 있는 그라면 보일 그런 흐름이 연구소 중앙에 위치한 타조알만한 크기의 유물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을 억지로 빼앗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이상한 기계장치. 기계장치에 의해 에너지가 추출되고 있는 것이다.

"! 당신들은 누구지?! 경비! 경비는 어디있는거야!"

고위직으로 보이는 인물이 당황한듯이 소리쳤다.

/미리 올려두기

205 강산주 (DSt413B36o)

2024-01-19 (불탄다..!) 23:53:52

(컴앞에 있다가 결국 쫓겨남...)

206 ◆c9lNRrMzaQ (RcmIAjxZ0Q)

2024-01-20 (파란날) 00:13:39

내 생각이라면 생각이지만.

린은 그냥... 어려운 게 정상이지 않을까 함.
어릴때 가족몰살 의념각성자.
암살자로 자람
길드박살
특별반 들어옴
실적지향에 대운동회 건으로 자존감 박살
현재.

이 상황에서 내가 말한 바뀌지 않는다. 는

자신의 감정을 못 들어낸다 << 이쪽이여서.

207 ◆c9lNRrMzaQ (RcmIAjxZ0Q)

2024-01-20 (파란날) 00:15:43

그건 그렇고 린주 고시라면 어느쪽인고.

행정?

208 린주 (nr26qbzugg)

2024-01-20 (파란날) 00:17:23

고시급 시험인데 엄밀히 말해 고시라기엔 애매한 시험...
Kicpa

209 ◆c9lNRrMzaQ (RcmIAjxZ0Q)

2024-01-20 (파란날) 00:18:03

... 이 길은 안된다.
이 길은 안돼!!!!!!

210 린주 (nr26qbzugg)

2024-01-20 (파란날) 00:19:45

괜찮아 현직자도 많이 만나보고 진짜 일 년내내 이 쪽 진로에 대해 생각했어...ㅋㅋㅠ

211 린주 (nr26qbzugg)

2024-01-20 (파란날) 00:20:02

웹박 보낼려고 컴 켰는데 맛이가서 모바일로 보낼거라 좀 걸려

>>206 난 그 감정도 감정인데 종교나 화합이나 피드백을 듣다보니 그쪽인줄 알고,

212 ◆c9lNRrMzaQ (RcmIAjxZ0Q)

2024-01-20 (파란날) 00:20:13

아 맞아.
편파는 나한테 보내주고 ㅇㅇ

213 린주 (nr26qbzugg)

2024-01-20 (파란날) 00:20:43

넵...

214 ◆c9lNRrMzaQ (RcmIAjxZ0Q)

2024-01-20 (파란날) 00:22:18

그리고...개인적으로 추천을 못하는 이유가.

내가 봐온 린주는 스트레스에 예민해지는 타입이거든. 나처럼 스트레스를 가득 받다가 고슴도치화되는 타입이 아니란 말야.
근데 cpa 자체가 너도 알겠지만 이쪽은 솔직히...공부 잘한다고 붙는 게 아니라 사실상 감각싸움이라 오히려 이과가 유리하단 소리도 있어서 되게 조심스러운 거야.

그래서 내가 직종 추천할 때 로스쿨을 추천해준거고.

215 ◆c9lNRrMzaQ (RcmIAjxZ0Q)

2024-01-20 (파란날) 00:23:23

그...으으...
진짜 다시 생각해봐.

당장 저번년에 입사한 신입 중 몇몇은 이미 퇴사했어. 걔중 하나는 행정고시 준비하더라...

216 ◆c9lNRrMzaQ (RcmIAjxZ0Q)

2024-01-20 (파란날) 00:24:24

내 일인데 무슨 상관?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나는 적어도 진짜 안 맞을 수 있어보이는 애한테 미래의 스트레스까진 주고싶지 않아.

217 ◆c9lNRrMzaQ (RcmIAjxZ0Q)

2024-01-20 (파란날) 00:25:14

아 보내준거 말하는거면 웹박수로 동결한거라 괜찮어

218 여선 - 토고 (tFghf.8VKs)

2024-01-20 (파란날) 00:27:38

가시를 뽑고 재생하고. 뽑고 재생하고. 뭐 그런 걸 하면.. 못할 건 아니지만 망념이이익.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종류를 싫어하지는 않아요.

"관점 차이겠지만요?"
어디까지나 보는 시야가 다른 것일지도 모르고... 그리고 토고가 건네는 것에 감사합니다~ 라면서 한껏 먹고는 처리를 했을 겁니다.

"그럼 이제는 잠깐 돌아가야겠네요.."
먼저 가볼게요~ 라고 하면서 가려 하는 여선입니다

//그럼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토고주~

219 알렌주 (jlgKCrJQxE)

2024-01-20 (파란날) 00:27:47

>>186 개인적으로 굳이 무리해서 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 동안 린은 품고있는 과거의 상처가 얼마나 큰지, 얼마나 독하게 마음을 먹고있는지 잘 보여왔었습니다.

복수를 위해 모든 감정을 버린 것이 아니라 가면 뒤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가책과 죄책감으로 괴로워 하면서도 그걸 감당하면서 필요하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행동들을 선택해 왔으니까요.

이번 시나리오에서 린이 겪은 일들이 이러한 린의 각오와 행동방식을 바꿀정도였냐 라고 묻는다면 저도 린주 말처럼 아니라고 생각해요.

린의 웃는 얼굴 뒤에 끊임없이 눈물 흘리며 괴로워 하는 모습 만으로도 린이 지금까지 어떤 심정으로 행동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굳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는 것만이 성장이 아니라 지금의 가치관을 끝까지 관철하는 것도 아니면 관철하다가 도중 꺾이는 것도 마지막에 와서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도 다 같은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220 린주 (nr26qbzugg)

2024-01-20 (파란날) 00:29:23

보냈습니다

>>214-216
내가 사실 cpa하려는 이유가 로스쿨 때문이야...이게 무슨소리인고 할 수 있는데, 우리집이 분위가 애매해서 지원은 지원대로 못받고 돈은 또 없고 동생도 있고 그렇다보니 내가 인서울 대형 로스쿨(스카이성한이로)는 가야지만 지원해준데. 문제는 지금 로스쿨 입시가 과열될대로 되어서 리트 135에 정성+학점까지 되어야 노릴수 있고. 캡도 들어는 봤을것 같지만
리트는 반쯤 운빨임(...)

내가 솔직히 130까진 안무서운데 그 이상은 진짜 힘들어, 근데 그걸 cpa같은 자격사면 충분히 뛰어넘는게 가능하더라. 또 중간에 수험포기하더라도 요구하는 내용이 비슷해서 금융공기업 a,b매치 취준으로 금방 돌릴수 있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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