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71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57.파도풀과 식혀가는 더위 :: 1001

◆TMmm6tsoPA

2024-01-19 01:13:08 - 2024-01-20 04:07:26

0 ◆TMmm6tsoPA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01:13: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698

누리랜드 이벤트: situplay>1597032551>16

53 수경주 (aKPoXw6lYM)

2024-01-19 (불탄다..!) 17:56:36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54 동월주 (WGJmJhZXeE)

2024-01-19 (불탄다..!) 17:57:24

태진주 다녀와용~~~

경진주가 구했다니
근데 없으면 주무신다는데요? 늦었나!?

55 아지주 (WSrvE2mxho)

2024-01-19 (불탄다..!) 17:57:42

그래?

56 아지주 (WSrvE2mxho)

2024-01-19 (불탄다..!) 17:58:03

그럼 마감하고 와서도 없으면 나랑 돌려
그안에 사람이 올거같지만...

57 경진주 (uVs351Y2Gc)

2024-01-19 (불탄다..!) 17:58:10

>>37 드르렁

>>38 짤리면 내책임 묻을거 아니지(???)
나중에 여유있을때 요가하는 일상 돌리자 엔딩은 경진이 경추 부숴지는 걸로

>>47 동월주는 상냥하구나 출혈 방지를 위해 칼붙이도 지져주고...(?)
원하는 상황 있나!!

태진주 사냥 성공해

58 경진주 (uVs351Y2Gc)

2024-01-19 (불탄다..!) 17:59:07

나 짜르는거 아녔어 ? (쥐가 됨)

>>56 점점점 섹시해

59 동월주 (WGJmJhZXeE)

2024-01-19 (불탄다..!) 18:00:24

어라 오셨군

>>56 오셨네요...! 이따가 기력상황 보고 멀티를 구해보던지 해봐야죠! 제의 감사드려요! XD

>>57 흠... 🤔 경진주에게 맡김!!!!!!!!!! (절대 게을러서가 아님 이제 퇴근시간이라 그럼 죄송합니다)

60 경진주 (uVs351Y2Gc)

2024-01-19 (불탄다..!) 18:02:30

동월주는 얌전히 (조심히) 운전이나 해 손에 글짜 하나 못묻히게 해주지(선레 들고온다는 뜻)

퇴근 축하!!!

61 놀자! 여로 - 여로랑? 청윤 (/BFQ.TKf5M)

2024-01-19 (불탄다..!) 18:03:11

"헤- 아쉽네요-"

여로가 전혀 아쉽지 않은 어조로 말했다. 그는 청윤이 덧붙인 말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딸기가 얹어진 김치볶음밥이요..? 그런 게 존재해요....?"

충격받은 표정으로 묻던 그는 익명의 메세지란 말에 무언가 생각하듯 눈을 가늘게 떴다.

"맛있었군요! 맛집 찾으면 좋죠- 그러면 맛있는 것도 먹었겠다, 소화시킬 겸 나랑 놀래요-?"

여로가 씩 웃으며 말했다.

"나 지금 포켓볼 치러 가는 길이었거든요- 혼자보단 둘이 나으니까 같이 가요- 나 이기면 디저트 쏠게요-"

콜?

62 혜우주 (xf1uUJ5Be6)

2024-01-19 (불탄다..!) 18:03:46

꾸에에엥

63 여로주:3 (/BFQ.TKf5M)

2024-01-19 (불탄다..!) 18:04:04

저녁먹고 오겠ㅇ듬~!!!

64 수경주 (oKczy54SL2)

2024-01-19 (불탄다..!) 18:05:51

다들 잘 다녀오세요

65 이경 - 수경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8:09:41

하얀 소년은 하늘거리는, 하얀 해파리를 보고 있다. 물은 일반적으로 푸른색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 아쿠아리움도 그것에 충실히 맞춰, 푸른 조명들을 너무 밝지 않게 이어두었다. 적당히 밝게 꾸며진 물 아래를, 적절한 관람을 위한 어두운 관내가 언듯 심해처럼도 보였다. 그런 분위기 마저도 노린 것일까, 하얀 소년은 담담히 생각하며 고개를 느릿히 올렸다.

하얀 해파리가 유영한다.
그것은 헤엄이라거나 수영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유영이라는 표현이 더할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적어도 소년은 그렇게 느꼈다.

이 아쿠아리움에는 분명 많은 것들이 있지만 소년은 굳이 그것들을 돌아보지는 않았다. 바다 아래 숨어든 듯한 이곳이 썩 나쁘게 느껴진 것은 아니지만, 그는 기본적으로 물과 친하지는 못했다. 종이는 젖으면 못 쓰게 되니까..

"...아, 안녕하세요~ 수경씨죠?"

나지막한 목소리에 반응이 그리 늦지 않았다. 무기질적이다 싶을 정도로 무감각한 얼굴에 순식간에 표정이 맺히며 소년이 방긋 웃었다. 그는 예전, 인면조와 듀라한으로 만났던 그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번에는 평범한 사람.

"아쿠아리움에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66 청윤주 (QQGiaAiK2E)

2024-01-19 (불탄다..!) 18:12:10

다녀오세요 여로주!

67 아지주 (WSrvE2mxho)

2024-01-19 (불탄다..!) 18:13:00

광공도아니고 무슨 선레 들고온단 말을 저렇게해
섹시해(??)

68 이경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8:14:01

여로주 잘 먹고오세요!

69 수경 - 이경 (oKczy54SL2)

2024-01-19 (불탄다..!) 18:14:21

하늘거리는 해파리. 어딘가 심해를 닮은 듯한 그런 곳...

무기질적인 얼굴에 표정이 맺힙니다. 수경의 낯은 여전하게도 무덤덤해보이겠지만. 인사를 가볍게 손을 흔들어 받으려 하네요

"네.. 맞아요."
"이경 씨를 아쿠아리움에서 만나게 될 줄은..."
저도 몰랐어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야. 인면조와 듀라한으로 만났던 게 어딘가 아득히 먼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있어서였을까요?

"이 해파리는 깊은 곳에 사는 걸까요.."
해파리의 촉수가 길면 깊은 곳에 살고 비교적 짧으면 수면에 가깝게 산다고 하던가. 라고 생각하면서 해파리가 담긴 곳으로 천천히 다가와 손을 살짝 대려 합니다.

70 이경 - 수경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8:24:32

방긋방긋 웃는 얼굴을 꾸며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그렇더라도 소년의 낯에 생기는 없다. 푸른 조명을 받아, 하얀색인 소년도 어느 정도 바다에 물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닷물에 젖어가는 종이같을 수도 있다.
가볍게 흔들린 수경의 손에 방긋, 다시 웃어보인다.

"그쵸~ 게다가 저는 아쿠아리움 출현률이 낮거든요~"

아무래도 물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어렵다며, 장난스러운 너스레를 떤 소년이 슬쩍, 다시금 시선을 해파리로 옮겼다. 이름 모를 해파리의 긴 촉수가 수조 내부를 희게 가로지르고 있다.

"저도 수생생물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하얀 소년은 어깨를 으쓱하고 수경을 향해 눈짓을 했다가, 그녀가 손을 뻗는 모습을 보았다. 그냥 둘 수도 있지만, 소년은 슬쩍 그녀에게 다가갔다.

"수조에 손은 대면 안 되는 모양이에요."

하고.
경고가 적혀있는 부근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위험할 수 있다나봐요~"

-아마, 능력자적인 측면에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 손을 대는 것만으로 진탕낼 수 있는 능력자가 없겟는가. 물론, 손을 대지 않고도 충분히 난장판을 피울 수 있는 곳이고.. 소년은 모르겠지만 저런 류의 경고는 바깥에도 있으니까 특별한 건 아닐수도 있다.

71 이혜성 (0cclwlWA4Q)

2024-01-19 (불탄다..!) 18:25:41

>>0


>[그 사람은,
널 생각하고 있어.]

깜빡. 나른하게 잠에 취해서 반쯤 감겨있는 시야에 제일 먼저 들어온 메세지였다. 생각? 나를? 누가? 잠에 사로잡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뇌가 쉽게 답을 도출해내지 못한다. 희미한 빛이 새어들어오는 커튼과 액정 불빛이 섞여서 눈이 부셨다. 낮게 잠긴 신음을 웅얼거리고 엎드린 채 베개에 얼굴을 뭉개며 혜성은 다음으로 온 새 메세지로 넘겼다.

이건 또 뭐람. 도르륵, 눈부심을 피해 굴러갔던 그늘에 잠긴 파르스름한 눈동자가 액정에 떠오른 메세지를 읽는 것처럼 도륵 구른다. 느른한 웃음이 희미하게 떠올랐다가 사라진다.

>[당신이 가장 신뢰하는 건 누구인가요?]

스스로도 신뢰하지 못하는 자는 무엇이라 지칭해야 옳은가. 후회와 후회가 겹쳐지다보면, 그것으로 신중함을 배울 수 있을까. 느리게 뇌가 굴러간다.

마지막 메세지가 아직 알람창에 떠 있었다.

>[방에 꿀이라도 숨겨 놨냐?
아침에 밥 먹으러 가자, 깨우러 간다.
거부권은 없다.]

모든 메세지보다, 의문스러운 메세지다. 자신에게 이런 메세지를 보낼만한 사람이 누구인지 혜성은 꽤 오랫동안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본의 아니게- 아니 의식적으로 교류를 줄여가고 있는데 누가 보낸거지 이건. 액정 위의 시간을 흘끗 바라보고 혜성은 핸드폰을 내려놓고 여분의 베개를 끌어안고 둥글게 몸을 말았다.

일단, 조금만 더 자자.

//훈련이랑 반응 퉁치기

72 혜성주 (0cclwlWA4Q)

2024-01-19 (불탄다..!) 18:26:06

이따보자 다들

73 청윤주 (QQGiaAiK2E)

2024-01-19 (불탄다..!) 18:27:11

혜성주도 다녀오세요!

74 수경 - 이경 (oKczy54SL2)

2024-01-19 (불탄다..!) 18:29:58

"아쿠아리움 출현률이 낮나요?"
수경이 그렇다고 아쿠아리움 출현률이 높은 건 아니다 그냥 수경은 다 낮을지도 모른다. 해파리의 모습을 보다가... 손을 댈까 하는 순간 들려온 것에.

"아."
그러고보면 수경은 이 아쿠아라움의 아크릴을 손을 대서 뿅! 시킬 수 있는 만큼 손을 대는 건 자제해야 하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여기가 심해를 닮았어서 자신이 푹 가라앉아있는 걸로 착각하기라도 한 거니?
손을 내리고는 해파리를 바라봅니다.

"먹이주기 체험도 있더라고요"
화제를 슬쩍 돌리려는 것처럼 말을 합니다. 해보지는 않았지만..요 라고 하네요.

"...저는 터널에서 가오리 유영이 인상깊었어요"
되는대로 말을 하는구나.

75 여로주:3 (/BFQ.TKf5M)

2024-01-19 (불탄다..!) 18:31:44

컴백 나우 미>:3

76 수경주 (nCedn./L0w)

2024-01-19 (불탄다..!) 18:33:27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77 이경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8:36:04

혜성주 나중에 보자!
여로주 어서와아!

78 태오주 (iNNY5FfEU.)

2024-01-19 (불탄다..!) 18:38:51

@성운주

나 질문잇서.
태오가 ALTER에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멀쩡히 살아있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하고 연락 넣으면 어케대.

79 이경 - 수경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8:41:08

"물이랑 친하질 못해서요~"

그렇다고 샤워를 싫어하거나 하는 건 또 아니긴 하다. 그냥 뭔가 찬 물에 푹 젖는 게 별로인 것 같기도 하고..
아쿠아리움 한정 출현률 마이너스 이벤트가 진행중인 소년과 달리 평범하게 레어할 지도 모르는 수경은, 수조에 손을 대기를 포기하고 조용한 관람을 선택했다.

"그래요? 어떤 물고기였어요? 일반적으로는 돌고래려나~?"

화제를 돌리려는 수경에게 소년은 기꺼이 화답했다. 흥미가 있다는 듯 밝은 얼굴로 질문을 던진 소년은 이어진 별로.. 연관성은 없는 말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러고보니까 저번 로봇대전..이라고 해야하나? 그 때 가오리 로봇을 본 적도 있는 것 같네요~"

..사실 소년도 진심으로 흥미가 있다기 보다는 적당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나쁘지 않을 걸지도 모르겠다.

80 리라주 (1wiKnzEbXk)

2024-01-19 (불탄다..!) 18:45:13

집이다...🫠

81 경진 - 동월 (uVs351Y2Gc)

2024-01-19 (불탄다..!) 18:46:03

여름이었다; 어떤 글에 붙여도 그 끝을 아련하게 해준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사족 없이 사실만 표하는 것인데도 오히려 감정의 배제에 의해 읽는 이로 하여금 글쓴이의 정리된 심적 상황을 여운있게 포장해준다.

여름이다. 경진이 그런 감상을 하는 것은 아련함 일절 없는 것일테다. 말 그대로의 뜻 외엔 아무것도 없다. 그렇지만 이어지는 회로는 있다: 물이, 물고기가 보고 싶다고. 그 작은 동기부여로 경진은 핸드폰의 잠금을 풀고 안부를 묻고싶었던 세명 중 한명한테 메시지를 보내보았다.

[월 선배]
[(주소 첨부: 횟집.)]
[(주소 첨부: 누리랜드 아쿠아리움.)]
[고기 보러가요]

물고기의 생사는 그닥 중요시 여기지 않는 것인지, 동행할 것이라는 답 하나만은 정해져 있다는 듯 선택을 동월에게 미루고 옷을 갈아입으러 침대에서 일어섰다.

82 청윤주 (QQGiaAiK2E)

2024-01-19 (불탄다..!) 18:46:49

리라주 어서오세요!

83 경진주 (uVs351Y2Gc)

2024-01-19 (불탄다..!) 18:47:13

탱주 리라주 어솨~

급하게 해야할게 생겨서 일단 짧게라도 선레 던져두고 가는데 아니다 싶으면 말해줘!

84 리라주 (1wiKnzEbXk)

2024-01-19 (불탄다..!) 18:47:23

횟집
아쿠아리움
장소 선정 무슨일이야

85 아지주 (WSrvE2mxho)

2024-01-19 (불탄다..!) 18:47:25

횟집뭔데 ㅋㅋㅋ

86 리라주 (1wiKnzEbXk)

2024-01-19 (불탄다..!) 18:47:46

다들 안녕~ 경진주 다녀오고! 일 힘내~~

87 이경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8:49:32

리라주 태오주 어서오세요!
경진주 다녀오세요!

물고기가 보고싶은 거니
먹고 싶은 거니..

88 청윤 - 여로 (QQGiaAiK2E)

2024-01-19 (불탄다..!) 18:50:02

"딸기 얹어진 김치볶음밥 봤어? 안 봤으면 말을 하지 마.."

솔직히 볶음밥을 어지간하면 다 맛있게 먹는 청윤 입장에서, 그 볶음밥은 딸기가 문제가 아니었다. 김치도 문제였다. 솔직히 딸기도 좀 흐물흐물해진게 물맛이긴 했지만 김치도 애매하고, 다 애매했다. 청윤은 치를 떨었다.

"어.. 포켓볼? 나 거의 처본적은 없는데."

솔직히 여로랑 게임을 한다는게 뭔가 좀.. 그랬지만 청윤은 잠시 생각하더니 그래도 여로를 한번 이겨보고 싶다는 승부욕에 한번 흥하고 웃곤 말했다.

"좋아, 붙어보자구!"

89 청윤주 (QQGiaAiK2E)

2024-01-19 (불탄다..!) 18:50:19

리라주 어서오세요!

90 수경 - 이경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18:51:46

"물을... 좋아한다기보다는.."
"받아들인다에 가까울까요."
엄밀하게 말하자면 물 속에 가라앉는 것을 받아들이는 거랑 좋아하는 건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하지요.

"돌고래도 그렇고.. 상어도 있었고요, 가오리류도 있었네요"
약간 작은 편에 속하는 물고기들의 사이에서 같이 헤엄치는 느낌의 먹잊 기도 있었다고 생각하면서, 대답하려 합니다.

"그때.. 로봇대전에서.. 저는 탱탱볼같이 생긴 고래 로봇이었어요"
검은계열의 탱탱볼인줄 알았는데 고래였다는 점이 나름 놀라운 사건이었던가.

"이런 곳에 계속 있으면 익숙해지니까요."
적절한 관람은 도움이 되지만요. 라고 말하면서 수경은 자신은 상관없다는 것처럼 굴고 있습니다.

91 수경주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18:52:06

다들 어서오세요

92 리라주 (1wiKnzEbXk)

2024-01-19 (불탄다..!) 18:53:54

103 자캐의_생일과_탄생화
3월 14일 화이트데이
탄생화는 아몬드, 꽃말은 희망이래~

596 칭찬_받은_어린_자캐의_반응
아! 이렇게 하면 칭찬해주는구나!
이렇게 하니까 웃어주네?
사람들 기분이 좋아 보이니까 나도 기분이 좋아!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
그럼 날 훨씬 더 많이 사랑해주겠지?

44 자캐가_사랑을_자각한_순간은
그런데, 왜 나부터야.⬅️이거

이리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오랜만에 하나를 툭툭툭
아이고 되다

93 수경주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18:59:15

.dice 1 5. = 3
1. K
2. A
3~5. S

94 청윤주 (QQGiaAiK2E)

2024-01-19 (불탄다..!) 18:59:36

어린 리라야... 흑흑..

95 리라주 (1wiKnzEbXk)

2024-01-19 (불탄다..!) 19:00:58

어린 리라는 청윤이랑 만나서 행복했대
멋진언니...🥹 간식도 주고... 멋지고 예쁜언니...

96 이경 - 수경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9:05:30

"흐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인다.
하얀 소년은 그것에 담긴 의미를 잘 몰랐다. 그는 그녀의 역사나 심상에 닿지 않았으므로. 알고자 하면 알 수 있었으나 소년은 그러지 않았다. 그저..

"수경씨만의 감각이려나요!"

하고, 그저 웃음을 그렸다. 타인의 기억을 파고드는 것은 좋은 일이 못된다. 가까운 사람이면 더더욱.

"아- 가오리 유영이 인상 깊으셨다고 했죠? 혹시 가오리 보러 가셨다던가."

무게 없이 가볍고 장난스런 추리를 던졌다.

"하늘을 날다 본 것도 같네요. 저는 학이어서요~ 하늘을 날아다녔죠!"

하얗고 커다란 학이었다. 보통은 비행을 하며 적대기체를 저지하고 다녔으니 이것저것 본 것이 많았다. 탱탱볼 같은 검은 로봇도 적당히 기억을 꺼내니 본 적이 있었다. 그 외에... 팩맨이나... 진짜 그냥 공 같은 것도 있었지...

"그런가요~"

딱히 물에 익숙해지고 싶지는 않은 소년은 다소 애매하게 대답했다.

"...근데 저희 동갑이죠? 수경씨가 원래 존댓말 쓰시는 건 알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도 말을 계속 높이게 되네요."

97 이경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9:05:59

식사를 얼른 하고 오겠습미다..!

98 청윤주 (QQGiaAiK2E)

2024-01-19 (불탄다..!) 19:06:29

이경주 맛저하세요!

99 수경주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19:06:42

140 최근_자캐가_기대하고_있는_것
-저는 말이에요. 그들이 만일 경고를 두번이나 무시하고 오게 된다면, 그들께... 드라마틱한 것을 드릴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263 처음_보는_사람에게_자캐는_먼저말거는편_vs_말걸때까지기다리는편
본성은 전자인데 후자여야 하는 편이라서 케이스의 입이 말을 하고 싶은 걸 참는 것같은 우물거림을 볼수도 있다.

76 자캐의_테마곡
https://youtu.be/mLOjfP1BdVQ?si=audpV5YBzkM777ps

https://youtu.be/0JxJRKrFbE0?si=b0oGl074Nt5g099V
이 두개가 나름 왔어요.
케이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215 자캐가_고백을_망설인다면_그_이유는
망설일이유뿐이잖아요. 본인이 자신이 없고... 아무튼 모든 게 자기가 고백하지 않을 이유가될것같은데요.

627 직장동료의_입가에_음식이_묻어있는_걸_발견했을_때_자캐의_반응
슬쩍 냅킨을 건네려 하는 그런 간접적인 방식일 것 같은데요.

548 자캐는_미팅이나_소개팅에_나가본_적_있는가
없죠... 아무래도...

수경,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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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청윤주 (QQGiaAiK2E)

2024-01-19 (불탄다..!) 19:08:40

>>99 맨 첫번째.. 뭐죠?? 그리고 고백을 망설이는 이유가 모든 것이라니.. 수경이도 눈물이네요..

101 동 월 - 장경진 (MsAbP0CIg2)

2024-01-19 (불탄다..!) 19:09:01

물고기는 좋아하는 편이다.
먹으묜 맛있어서 좋고, 구경하는 것도... 보고있으면 어딘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동월은, 가끔씩 혼자서도 수족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물고기를 구경하는 편이었다.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물고기와 아이컨택을 하는 중이다.

" 늬들도 이거 먹고싶니? "

오늘도 그랬다. 누리랜드라는,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의 공간에 와서 아쿠아리움에 들르지 않는 것은 너무나 비인간적인 일이기 때문에, 홀로 방을 나와 먹을것을 사들고 아쿠아리움에 입성했다.
그런 와중에 경진에게 문자가 온 것이다.

[월 선배]
[(주소 첨부: 횟집.)]
[(주소 첨부: 누리랜드 아쿠아리움.)]
[고기 보러가요]

호오. 아무래도 마음이 꽤나 통한 모양이다. 경진도 물고기를 좋아하나? 싶어서 지나가던 행인을 붙잡고 사진 하나만 찍어달라고 요청한다. 행인은 어이가 없다는 눈빛으로 동월을 바라보다가, 일단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다.

[난 둘다 와있음.]
[(젓가락에 회 집고, 입 앞에 가져다 대며 웃고있는 동월의 사진. 바로 옆에서 동월을 바라보고 있는 물고기가 압도적이다)]
[5초준다.]

102 수경 - 이경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19:11:19

흐음? 이라는 것에는 그저 희미한 미소만을 띄우는 수경입니다. 자신만의 감각일수도 있어요. 그건 진실이군요.

"이번에 본 건...
.dice 1 4. = 2
1.돌고래 2. 가오리 3.상어 4. 작은애들떼지어
였다고 말을 하는 수경. 추리를 던진 것에 답을 줄 때니까요?

"하늘을 날아다녔군요.."
"저도.. 날아다닐 순 있더라고요."
자유롭게 훨훨까지는 아니더라도 둥둥 떠다니는 느낌은 가능했다고 말하려 합니다.

"네.. 동갑이에요."
"하지만.. 이정도도 많이 줄인 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맞다. 처음에는 ㅂ니다 말투로 완전 더 멀리 느끼도록인데 ~해요 정도면 순해진 거라고 본인은 나름 생각하고 있을지도.

"....높이는 말이 아니면.. 어색해서요.."
눈을 슬쩍 피하네요

103 수경 - 이경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19:11:33

다녀오세요. 저도 곧 음.. 내려갈 준비해야겠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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