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71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57.파도풀과 식혀가는 더위 :: 1001

◆TMmm6tsoPA

2024-01-19 01:13:08 - 2024-01-20 04:07:26

0 ◆TMmm6tsoPA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01:13: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698

누리랜드 이벤트: situplay>1597032551>16

288 태오주 (yeV97WrX7A)

2024-01-19 (불탄다..!) 21:17:53

내가 좀 자만하나 싶으면 수경주가 특기인 '태오주 줘패기'를 시전한다. (제목학원처럼 대화하기)

289 유한주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21:18:57

>>281-282

290 혜성주 (UvsNgf27MA)

2024-01-19 (불탄다..!) 21:19:39

291 수경 - 이경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21:21:07

"진심..."
키링을 붙잡고는 조금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의미를 알 수가 없네요. 스스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스스로를 잘 모르는 게사람이니까 그런 걸지도요."
자기 자신을 알라. 라는 유명한 말처럼 스스로를 알기 힘든 것이 사람인 만큼. 왜 그랬는지를 알려면 시간이 오래 지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가요.."
고개를 끄덕인 수경은 느릿하게 천장을 바라봅니다. 음울한 조명이(수경이 느끼기에) 약간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 나가실래요..?"
바로 나가실 거면.. 이라고 말을 하면서 손을 살짝 내미려 합니다.

292 성운주 (k4ZGPiwlqA)

2024-01-19 (불탄다..!) 21:21:53

>>78 답신을 태오한테 보낼 수 있냐 없냐의 여부에 따라 다르겠네요. 답신이 가능하면, 서헌오 박사가 직접 쓴 답신 겸 사과를 받아볼 수 있을 거에요.

293 아지-유한 (azGTm64pIU)

2024-01-19 (불탄다..!) 21:22:14

"웃지 마~! 성운 선배한테 사과해~!"
"그리고 난 더 클 거다아~"

양손으로 유한을 뚜까뚜까 때리려 하지만 아프게는 하지 않는 것 같다. 속으로는 유한이보다 더 크겠다며 이를 갈고 있는 아지다.

"만세에에에엑"

아지는 바이킹에서 만세하는 사람들의 대단함을 안전바에서 손을 뗀지 3초만에 알아버렸다. 그리고 위험하다는 얘기는 아지가 금방 바에 손을 얹게 된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죽을 뻔했다는 유한의 말에 힘빠진 웃음을 큭큭거리면서 내뱉는 아지다. 아지가 웃는 바람에 유한도 흔들린다.

"그 정도는 아니었거든~ 유한이는 겁쟁이야~"

놀이기구에서 내리자 아지는 금방 쌩쌩해졌다. 그러면서 풍선을 챙기고 유한을 올려다본다.

"흠!!"

정말로 안 좋은가 보네~ 아지는 유한의 등을 탁탁 치려고 하며 말했다.

"유한이 바이킹 싫어~?"
"아슬아슬한 기분이 싫은 거야~?"

아지는 멀찍이 있는 청룡열차와 자이로드롭을 본다. 그러면 저것들도 안돼~

294 유한주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21:23:13

>>286 수경이랑 물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295 한양 - 랑 (5uQrzLcxqM)

2024-01-19 (불탄다..!) 21:23:53

situplay>1597032716>260

" 두 명이서? "

동시에 할 만한 게임이라.. 막상 찾아보려고 하니깐 은근 없네. 흐으음.. 서한양 역시 게임에 대한 지식은 적어서 뭐가 어떤 게임인지 잘 모르는데 말이야.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랑이 선택지를 제시해주는데.

" 스페이스 인베이더? "

우주 침략자 뭐 그런 건가? 이름부터 무언가 고전스멜이 나는 걸.. 했더니 엄청나게 고전이었다. 갤러그를 연상케하는 우주배경 슈팅게임. 그러나 갤러그보다 고전으로 보이는 찐 고전의 정수였다. 고전이라고 해봤자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서한양인데.. 스타크래프트보다도 훨씬 고전으로 보이는.. 그런 게임이었다.

" 혹시 이런 쪽이 취향이야? 옛날냄새 나는 그런 거. "

한양은 거부한다는 의사는 아닌 듯, 그 게임의 오락기기 레버를 쥐면서 말했다.

296 ◆TMmm6tsoPA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23:56

그러면 저도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요! 꼭 돌려야한다 X니까...늘 하던 말 그대로에요!!

297 동 월 - 장경진 (MsAbP0CIg2)

2024-01-19 (불탄다..!) 21:26:08

" 내가 오빠보다 키가 작긴 하지. "

그러므로 소인배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경진의 기준으로 경진보다 작은 사람들은 소인배가 될테니 (??)

절규를 마친 동월은 느릿느릿 비척빅 일어나더니, 아까 다먹고 유일하게 남겨둔 젓가락으로 경진의 회를 한점 덥썩 집어먹는다. (!)

" Sad. "
" 난 이미 상처받았어. "

그러면서도 남의 회는 맛있게 먹고있다.
남은 쓰레기는, 그저 근처의 쓰레기통을 가리켰다. 관람하느라 이곳저곳 움직여야 할 일이 많아서 그런지, 아쿠아리움 내부에는 쓰래기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그중 하나에 동월의 쓰레기가 쓰레기통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서 뚜껑에 가지런히 올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을테다.

" ....그딴데 안간다. "

닥터피쉬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동월의 안색이 옅하게 안좋아졌다. 아무리 영어고, 뜻이 의사라는 것만 있는게 아니기도 하고, 그 뒤에 피쉬가 붙긴 했다지만... 음. 연상되는 단어는 어쩐지 꺼려진다 해야할까. 그런 것이다.

" 그런것보다 거북이 타고 수족관 탐험이나 하자. "

수조 안에 있는 거대한 거북이를 가리켰다.
...범죄는 아니니까 가능하려나?

298 리라주 (Q6FYBULFlI)

2024-01-19 (불탄다..!) 21:26:41

기력이 필요해
아기늑대복복할래
🐺아기늑대
🫳🫳복복복
코뿔소들🦏도
🫳🫳복복복

은우한테 마법봉도 줘야하는데 기력이 되려나
캡틴 간단하게 하겠는가

299 동월주 (MsAbP0CIg2)

2024-01-19 (불탄다..!) 21:26:42

원래는 검열된 욕이 작성됐었지만, 경진이한테 욕할수 없따 월이 입 찰싹 해버리고 지웠어요 (?)

300 ◆TMmm6tsoPA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28:23

엗...어째서 마법봉을...?! (흐릿)
저야 누구라도 상관없는데 기력을 걱정할 정도로 피곤하면 쉬시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흐릿)

301 혜성주 (UvsNgf27MA)

2024-01-19 (불탄다..!) 21:29:12

관전이 재미지겠군 (팝콘)

302 리라주 (Q6FYBULFlI)

2024-01-19 (불탄다..!) 21:30:19

>>300 경진이랑 한 일상에서 은우 주려고 샀거든(?)
은우 마법소년 코드네임은 페리도트 윈드야 멋지지(??)

하다보면 또 괜찮지 않?을까??? 금요일을 이대로 보내고 싶지 않은
선레는 다이스 할까
.dice 1 2. = 1 은우 리라

303 태오주 (yeV97WrX7A)

2024-01-19 (불탄다..!) 21:30:26

>>287 홋홋힛호~ >:3 고 질문을 한 것은 맞다!
But 글타기엔 그냥 격투장으로 돈벌이만 하기 때문에 암부는 아니지요! 태머시깽두 스트레인지 독립할 명분이 필요하구...

그런고로 나리의... 음지 평판... 써올게 기다려 (후다닥

304 유한 - 아지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21:31:09

"알았어, 나중에 성운이에게 사과할게."
"아지가 나보다 더 커지면... 음... 그럼 그때는 내가 올려다봐야 할테니 그건 싫을지도.."

뚜까뚜까 때리고 있는 아지를 그저 웃으며 바라보고 있었다. 데미지가 전혀 없었기도 하지만 아지가 커져버린 모습을 속으로 그리고 있었을까. 음... 아무리 생각해도, 아지가 커져버리면 그가 버티지 못할 것 같았다. 귀여운 모습으로 남기를 바랬던가.





"으엑...흔들지 마..."

아지가 키득키듯 웃자 유한도 같이 몸이 흔들렸다. 아지는 몰라도 이렇게 탈진해버린 유한에게 자그마한 움직임도 심히 치명적이었다.

"응.. 차라리 저런거나 타자."

유한은 등을 토닥토닥 받으면서 관람차라던가, 범퍼카같은걸 손으로 가리켰다. 그가 그나마 탈만한 것들은 놀이공원에서 그것뿐이었다.

305 ◆TMmm6tsoPA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31:30

아니. 물론 사는 것을 보기는 했다만 그걸 정말로?! (흐릿)
아앗... 이렇게 정사가 되어버린 마법소년 은우가 나오는가! (옆눈)

아무튼...제가 선레로군요! 그럼 어디서 보면 될까요? 그냥 적당히 돌아다니는 은우를 데리고 오면 될까요?

306 아지주 (azGTm64pIU)

2024-01-19 (불탄다..!) 21:31:32

와~ 은우랑 어쩌다 커플 마법봉

아지: (경진에게 받은에어버스터 테마 마법봉을 붕붕)

307 리라주 (Q6FYBULFlI)

2024-01-19 (불탄다..!) 21:32:01

>>303 후우 그렇군 다행이다... 내 기억도 맞았고 나리도 암부가 아니었써
안 심

308 수경주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21:32:10

>>294

어... 익수사건 몇 번+물에 담궈놓기....?
정도요?
커리큘럼 중에 익수시켜놓고 빠져나오라는 그런것도 있었을거고요...

309 이경 - 수경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21:32:52

"뭐어, 그냥 지나가던 텔레파시의 말이니까 무시해도 괜찮아."

정신에 관여하는 능력자라고는 해도, 온전히 그 분야에 매몰되어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당장에 소년만 해도 어느 정도까지는 능력보다 궁술에 의존하던 때가 있기도 하였고.

단지.. 의식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것도 있을 수 있으니, '무심코'라는 단어는 정말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이건 소년의 생각보다는 나의 생각이지만.

정말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솔직히 이 쪽 가능성이 커보이지만!

"그럴까?"

마침 좋은 소리를 들었다는 듯 소년이 빵긋! 웃었다. 밤의 어둠도 침잠한 고요함도 소년은 싫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습기 가득한 눅눅함은 아무래도.. 좋아하는 것도 아니어서 소년은 그녀의 제안에 선선히 긍정했다.

잠시 수경이 내민 손에 대해 생각하던 그는 곧 그녀의 능력을 떠올렸다.

"그러면 부탁할게."

조심스럽게 하얀 손을 그녀의 손에 올리려 하였다.

310 리라주 (Q6FYBULFlI)

2024-01-19 (불탄다..!) 21:33:06

>>305 당근이지 일상 못했으면 문자로 결투를 신청한다. 하고 또 만나서 주려고 했을걸(?)
응! 은우 편한 데에 있으면 리라가 찾았다!!!! 하고 나타날게
편하게 써주는거야~~

311 이경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21:33:41

아 마법소년 에어버스터를 은우 앞에서 틀어주고 싶은밤이다

312 성운주 (k4ZGPiwlqA)

2024-01-19 (불탄다..!) 21:34:35

(멀티를 구해도 일단 혜우주와 해야 될 이야기를 한 뒤에 구해보고 싶은데..) (흐릿)

313 청윤주 (QQGiaAiK2E)

2024-01-19 (불탄다..!) 21:34:43

저도 피곤하네요..

314 유한주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21:35:29

>>303 로벨을
죽이겠다
로벨은 나의 원수

>>311 어 저도 같이하죠(?)

315 유한주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21:35:41

다들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마세요(복복)

316 리라주 (Q6FYBULFlI)

2024-01-19 (불탄다..!) 21:36:38

곤한 사람들은 일찍자자
복복복 인거야

317 혜우주 (xf1uUJ5Be6)

2024-01-19 (불탄다..!) 21:37:28

시러 오늘도 밤샐거야
하이

318 ◆TMmm6tsoPA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37:33

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써올게요!

319 유한주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21:38:00

>>317 뭣.....
어서오세요 혜우주~

320 리라주 (Q6FYBULFlI)

2024-01-19 (불탄다..!) 21:38:04

>>317 청개구리고양이(복복)
잘잤니!

321 이경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21:38:15

꾸와앙

모두 반가워요!

322 아지-유한 (azGTm64pIU)

2024-01-19 (불탄다..!) 21:38:27

"흠~!! 좋아~!"
"그건 싫지~? 빨리빨리 커야겠다아"

유한의 속도 모르고 그저 크고싶다고 배시시 웃는 아지다. 사과하겠다는 말을 듣자 손은 멈추었다.




"유한이 많이 안 좋구나아"

말똥말똥한 눈으로 유한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다. 안색이 영 안 좋은 듯도 하다.

"바이킹 잘 못 타면 못 탄다고 하지~"
"그럼 범퍼카 타고 관람차 타자~!! 그리고 그 사이에 솜사탕을 먹는 거야아~"

방실방실 웃으며 완벽한 계획을 유한에게 전하는 한아지다. 그리고 양손을 뒤로 해 맞잡은 다음 유한이 더 쉬지 않아도 되는지 안색을 살펴보고 있다.

"아니면 솜사탕 먹고 범퍼카 타러 갈까~?"

마침 범퍼카까지 가는 길에 솜사탕이 있으니 유한의 몸상태에 따라 계획을 바꿀 생각인 것 같다. 웃고 있지만 걱정스러운 마음이 얼굴과 행동에서 슬며시 드러나고 있다.

323 태오주 (yeV97WrX7A)

2024-01-19 (불탄다..!) 21:38:41

>>292 헤엥 그렇구나 :0
태오는 아마 답신은 안 볼 것 같아서(헌오가 싫은 건 아니고 그냥 '그때의 끝난 일'로 생각하고자 함+진짜 괜찮음) 같아서... 열심히 태오 대가리 깨서 합의봐볼게(?)

324 성운주 (k4ZGPiwlqA)

2024-01-19 (불탄다..!) 21:38:53

>>316 아 싫어 불응불응 방금 깼어요
어서 오세요 혜우주

325 혜성주 (UvsNgf27MA)

2024-01-19 (불탄다..!) 21:39:04

대자연 때문에 피곤한거라서 진통제가 사람의 정신은 캇 시켜버리는거야

다들 어서와

326 리라주 (Q6FYBULFlI)

2024-01-19 (불탄다..!) 21:40:00

>>324 청개구리친칠라!!!!(복복)

>>325 🥲 혜성주고생이많아...

327 수경 - 이경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21:40:23

"텔레파시 계열 능력자의 말은 한번쯤 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조금 무거워지는데요? 라는 말을 하지만 진짜는 아닌가봅니다. 무섭다. 가 아니라 무겁다. 라는 것은.. 텔레파시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말에담긴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는 걸지도.

"그렇죠. 저는 괜찮지만.. 충분히 보긴 했고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수경의 장갑을 낀 손 위에 이경의 손이 살짝 얹어진 뒤 순식간에 눈 앞의 공간이 바뀝니다. 아쿠아리움의 앞이네요. 그렇지만 어디로 갈지 묻지 않고, 빠져나온다면 아쿠아리움 앞이 일단 1차적일 것이고, 2차적으로 어디로 가실 건가요? 를 물어야 할 거니까요.

"이제는 어디로 갈까요?"

328 혜성주 (UvsNgf27MA)

2024-01-19 (불탄다..!) 21:41:12

>>326 나는...괜찮다! 오늘만 버티면 통증은 좀 버틸만해서 걱정 고마워 :> (복복)

329 수경주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21:41:36

다들 어서오세요

330 은우 - 리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43:24

전날, 4학구에 있는 그림자의 연구소로 추정되는 곳에 처들어가긴 했으나 역시나 캐퍼시티 다운을 뚫지 못한 은우는 결국 자신의 담당 연구원을 만나 과자나 얻어먹고 돌아왔다. 어제의 일로 조금 피곤했기 때문에 조금 늦게 일어난 그는 적당히 놀이동산을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냈다. 저녁이 되어서야 놀이동산에서 나온 그는 끄응 소리를 내며 힘껏 기지개를 켰다.

내일은 사파리나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일단 지금은 누리랜드의 산책길을 천천히 걷고 있었다. 특별히 볼 것이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조깅을 하거나 그냥 걸어다니기에 딱 좋은 코스가 부지 한바퀴를 전체적으로 도는 느낌으로 놓여있었고, 은우는 딱 중간지점의 위치에서 천천히 달리고 있었다.

겉으로는 그다지 티가 나지 않을지도 모르나 그 역시 저지먼트의 멤버이며, 그 중에서도 톱인 부장의 자리에 있었다. 체력관리는 확실하게 하고 있었으며, 체력 역시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다. 이곳까지 달려서 약 30분. 한번도 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호흡과 무너지지 않은 폼을 유지하며 그는 계속해서 같은 속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자신처럼 이곳을 돌아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후배의 뒷모습이 보이자 그는 두 눈을 깜빡이다가 달리는 폼을 유지하며 그 후배가 있는 곳까지 빠르게 달려갔다. 그리고 그녀의 근처에서 멈춰서서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이런 조깅 코스에서 다 보네. 휴식은 잘 취하고 있니? 리라야? 안녕!"

331 유한 - 아지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21:49:17

"아니, 설마 이정도까지 높을 줄은..."

몰랐어. 식은땀까지 흘리며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롤러코스터같은 것만 피하면, 어린아이들도 가끔 타는 바이킹 정도는 쉽게 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바이킹을 너무 만만하게 생각한 것이었을까?

"범퍼카부터 타자. 그 사이에 솜사탕 먹고. 굳이 솜사탕부터 먹을 정도로 안 좋은건 아니니까..."

그래도 좀 쉬어서 그런지 안색은 많이 나아졌었다. 사실 땅에 발을 딛고 나서부터 급격하게 좋아지기 시작했으니까 지금 상황에서 아지가 그리 걱정하진 않아도 되었을지도.

"괜찮아지기도 했으니, 범퍼카 타러 갈때까지 목마라도 태워줄까?"

괜히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는 것인지 아지를 향해 반 농담 반 진담 삼아 말하는 그였다.

아지가 받아들였으면 진짜로 아지를 번쩍 들어올려소 목마태워주고는 범퍼카까지 가려 했겠지만 싫다고 했다면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겠지.

332 혜우주 (xf1uUJ5Be6)

2024-01-19 (불탄다..!) 21:49:45

>>320 개굴개굴냥냥(?)

다들 하이
성운주는 무슨 얘길 하고 싶었니

333 이경 - 수경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21:50:11

"에.. 그런 말을 들으니까 뭔가 진지해져야 할 거 같은 기분이 드는데."

뺨을 긁적이며 그려낸 표정은 조금 입을 꾹 다문 표정일 것이다. 불쾌하다거나 하기 보다는 조금 당황스러움에 장난기를 섞은 얼굴. 그러다 다시 웃었다. 무섭든 두렵든, 조금은 진지하게 고민해준다는 게 소년은 그래도 약간은 기뻤다.

"..아, 미안, 배려가 없었네."

좀 더 보고 싶지 않느냐고 질문하는 게 맞았을 거 같은데. 미안하다는 듯 슬쩍 소년이 표정을 지우고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수경은 소년을 내보내줬을 것이고..

"고마워."

소년은 아쿠아리움 앞에서 수경에게 다시금 고개를 숙였다.

"으음, 나는 리조트로 돌아갈 거 같은데~"

오늘의 목적도 이미 이뤘으니까.. 소년의 가방에 들어있는 것을 떠올렸다.
소년은 놀이공원을 즐길만한 사람이 아니다. 이는 성격이나 감성의 문제보다는 다른 쪽인데, 보통 인기있는 스릴 계열의 놀이기구에 별다른 감상을 느끼지 못하는 탓이다. 놀이공원의 오는 이유 중 많은 부분이 깎여나가는 인물이 최이경이란 소년이다..

"수경이는?"

334 랑 - 한양 (gepvkYqTGo)

2024-01-19 (불탄다..!) 21:50:12

situplay>1597032716>295

랑이 제시한 게임을 보고 별 망설임 없이 레버를 쥐면서 이런 쪽이 취향이냐는 질문을 해오는 한양.
그러자 랑은 고갤 느릿하게 끄덕이며 레버를 살짝 붙잡고 버튼을 두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렸다.

"어느 정도는."

사실 어느 정도가 아니라 꽤 좋아하는 편이다.
복고풍, 고전의 향취라고 해야 되나. 순전히 재미로만 승부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고.
코인을 두 개, 집어넣은 뒤에 랑은 한양을 보며 어깨를 으쓱인다.

"3번 정도만 이어서 해볼까,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보자."

랑의 기억대로라면 이 게임은 끝이 없다.
그러니 어디까지 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클리어가 없으니..

과연 두 사람은 얼마나 진행할 수 있을 것인가...

.dice 1 50. = 17
(두 사람 값의 평균이 최대치인걸로)

335 태오주 (yeV97WrX7A)

2024-01-19 (불탄다..!) 21:52:54

수경주가.........
금단의 문을 열어버린 나머지(90 이상)

.dice 1 100. = 70
이것...만...

336 태오주 (yeV97WrX7A)

2024-01-19 (불탄다..!) 21:53:02

337 리라 - 은우 (Q6FYBULFlI)

2024-01-19 (불탄다..!) 21:53:13

situplay>1597032716>330

찾을 때 안 보인다는 말이 정말인 것 같다. 어째서인지 오늘따라 은우가 영 눈에 띄지 않았기에 리라는 예의 녹색 보석이 박힌 마법봉을 든 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산책로까지 흘러온 참이었다. 부지가 넓다곤 하지만 이렇게까지 마주치기 어려울 일인가.
사실 그냥 연락을 넣으면 된다는 걸 모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도 나름 재미 아닌가... 선물 줄 사람을 손수 찾아다니는 것 말이다.(아니다. 그냥 스스로 불러온 생고생이다.)

그래도 끝끝내 못 마주칠 운은 아니었던 거 같다. 설렁설렁 거닐고 있을 때 쯤, 문득 등 뒤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발소리에 고개를 틀면 은우와 눈을 마주칠 수 있었다. 가볍게 손 흔드는 모습에 잠깐의 정적이 흐른다.

"......어! 찾았다!"

상대가 본인의 이런 반응을 보고 어떻게 느낄지 조금도 고려하지 못한 채로 발견에 대한 환희만이 입 밖으로 빠르게 터져나왔다.

"아 참. 이게 아니지. 안녕하세요, 은우 선배님! 네. 전 잘 지내고 있어요. 선배님은 어떠셨어요?"

한발짝 늦은 안부인사를 마주 건넨 리라는 살짝 웃어보인다.

"마침 잘됐다. 저 드릴 거 있었거든요."

338 태진 - 수경 (ic/ybGhi46)

2024-01-19 (불탄다..!) 21:55:30

"우리가 온게 놀이공원이 맞겠지? 뭐 인간 탈곡기나 대량고문기구 전시회 뭐 그런건 아니겠지?"

도대체 저런 끔찍한 것들이 뭐가 그리 좋다고들 그러는건지. 겪어보지 않아서 모른다고 하지만, 글쎄...
솔직히 말해서 뭔가를 타고 다니기보단 그냥 돌아다니는데에 의의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애초에 놀이공원 와서 즐기는 편도 아니고.

"정 못 정하겠으면... 동전을 던져서 정해도 될거고."

나는 일단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
사실 그런 격렬한 것들을 그리 타고싶은 기분도 아니니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