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222 높으신 분의 논리는 그것이긴 하죠. 절대적인 위험을 만인을 위해서 제거하고 통제해야만 한다..라는 느낌으로요. 사실 세은이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아무도 자신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믿고 있기도 하고... 그리고 실제로 여러 캐릭터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 생각은 확고해졌어요. (옆눈)
남 말 따라하는 것에 굳이 급을 나누어 묻는다. 유한이 재미있어 할 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캐릭터 개인의 생각), 악의 없는 농담 초치며 정색할 정도로 사회성 덜 돼먹진 않았나 보다.
“초등학생때도 이런건 안해 봤는데, 늦버릇이 무섭다는걸 체감할수 있으려나요.”
이놈 보소, 은근슬쩍 외주 받아줄듯 말의 뉘앙스가 묘하다. 경진의 입장에선 유한은 상당히 존경하는 선배고 무엇보다도 유한과는 친분 없는지라 유한에겐 그런 장난칠 성정이 아니다만, 리라를 향한 존경심에 답변은 장난기 많은 반응인 것이다. 후배 좋을대로 해도 괜찮다는 리라의 말이 들리면 싱긋 웃어보이는 것으로 감사를 표해보았다.
“갖다주시는 김에 월 선배한테 “오빠가 한턱 쐈다,”고 전해주세요.”
분명 동월도 존경하는 선배일텐데 이렇게 친근감 느끼는건 왤까… 어쨌거나 외주는 쌍방인듯 하다. 리라의 머릿속이 장난기 비롯한 풋풋한 어린 감정으로 분주한 것은 모르고, 토끼 머리띠를 고르겠노라 선언한 리라가 모자를 벗어두고 그걸 대신 쓰는 것만 바라보다 고갤 끄덕였다.
“어울려요.”
짧게 한마디 하더니, 마술봉을 보고 두 눈을 반짝이던 리라의 속내 전혀 유추하지 못했는지 그녀의 답에 잠시 굳었다.
“... 두개 살까요? 부장님이 이거 휘두르면서 변신 해주시면 좋겠다.”
하지만 선배를 향한 순수한 존경과 내적친밀감은 사람을 순하게 만든다. 리라의 말에 힘 입어 아예 한술 더 뜨더니, 그걸론 모자랐는지 충격적인 발언 하나 더 입에 담는다.
“선배 능력으로 마법소녀 변신도구 만들어주심 안돼요?”
장경진은 어린시절 만화를 즐겨 봤으며, 타깃 성별대 갈리는 것도 일단 티비에 나오면 본 사람이라는게 오퍼시티 높게 보이는 창의력이다.
>>0 누리랜드라고 하면 테마파크, 테마파크라고 하면 놀이공원, 놀이공원이라고 하면 게임센터, 게임센터라고 하면...
이하생략의 위치에 있는 그녀는 대부분의 시간을 그곳에서 소비하고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24시간 붙박이장으로 있는건 아닌데다 그렇게까지 게임에 목숨을 거는 타입도 아니긴 했지만, 랭킹에 자신의 이니셜을 도배하는 악랄한 행동은 여기서도 멈추지 않는 것이었다.
"응애..."
하지만 그것도 결국엔 슬슬 물려가고 있었을까, 품에 안고 있는 감자칩 봉지만이 그녀를 겨우 현실에 묶어두고 있다 할 정도로 붕 뜬 감각으로 주변을 돌아다니던 그녀에게 잡힌 것은... 해머머신에 새겨진, 어제까지만 해도 본적없는 점수였다.
"응ㅇ... 왓 더 빡."
마치 진짜 아기라도 된 양 옹알이를 하던 신장 170cm의 그녀가 돌연 능숙한 비속어를 구사하게 된 것엔 이유가 있었다. 누군가가 있는 힘껏 내리찍고 간 것인진 몰라도 살짝 패인 흔적, 꽤나 높은 점수가 새겨진 그것을 보고서 순간 눈이 돌아갔던 그녀는 바로 탄탄하고 묵직한 망치를 집어들었을까?
"...누군지 몰라도 승부를 받아들이져!!!"
그것이 옆에 있는 사람인지 뒤에 있는 사람인지 주변에 있는 사람인진 모르겠지만, 최소한 망치를 들어올린 그녀의 표정이 비장한 것만큼은 확실하게 느껴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