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697>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9장 :: 1001

영원한 유행은 없는 법 ◆.N6I908VZQ

2024-01-18 17:35:54 - 2024-01-21 01:16:27

0 영원한 유행은 없는 법 ◆.N6I908VZQ (/QCllEhW3I)

2024-01-18 (거의 끝나감) 17:35:54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사랑을 담아、XX로부터。 】 1月11日~1月20日
( situplay>1597032420>251 )

※ XX를 담아、나로부터。
편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직접 전해도 괜찮습니다.
※ 누가 내 편지를 옮겼을까?
신발장에 감춰도 좋습니다. 장난꾸러기가 건들겠지만요!
※ 수수께끼의 편지함
누구에게 갈지 모르는 랜덤박스에 넣어봅시다. 상대도 랜덤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625/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257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14:30:44

>>256 허허 그것은 바로 지중해산 대리석입니다

258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4:31:20

>>257 (납득
과연 그렇군요

259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4:31:58

>>253 덧붙여 조금 속내를 까놓고 말하자면 「앗... 요괴/인간 내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네요. 저는 이만...^^」 사태를 도저히 반길 자신이 없어서 사실상 미련처럼 둔 일주일 유예다.
라스트 찬스니 붙잡으려면 어서 와서 붙잡으라는 이야기지.

260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4:33:11

>>259 아하..
캡틴 자상해요

261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4:36:07

맞아
나는 자 상해
😌

262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14:39:09

자상刺傷(아프다)

263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4:40:05

일상팻말을 올려볼까

264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4:44:29

자상刺傷하다(왠지 쎄보임)

265 시로사키 하나 - 사토 류지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4:46:55

>>245

요즘따라 비가 자주 나린다. 등교할 때 우산을 가져가지 않았는데. 그래도 부슬부슬 봄비는 따듯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은 기분 나쁘지 않게 맞아줄 만하다.
역시 인간들 틈에 섞여있는 건 괜히 피곤하단 말이지.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어쩐 변덕으로 하굣길에 곧장 신당으로 돌아가지 않고 시내를 어슬렁거리는 것인지.

딱히 허기가 진 것은 아니고. 부드러운 고소한 냄새에 무심코 이끌려 따라가다 보면 '블랑'이라는 카페가 나온다. 가게 앞 화단에 꿈틀거리는 지네를 무심히 내려보다 속으로 주워갈까 생각을 하며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까의 고소한 내가 더욱 진하게 다가와. 외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라는 것을 느끼며 카운터로 저벅저벅 걸어가서는.

"아메리카노 하나 줘."

하고 말하더니 혼자 화들짝 놀라서 손끝으로 제 입술을 톡 때리고서 다시 말을 잇는데.

"... 주세요."

신 되는 자에게도 반말을 내뱉던 이누라는 작은 존재가 그디어 인간의 문화에 적응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방증일까. 혀를 샐쭉 내밀며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주머니를 뒤져 일전에 받았던 아르바이트의 노동비인 500엔짜리 주화를 하나 꺼내어 꽤나 어린 인간인 주인장에게 쑥 내밀어 보인다.

왜,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이는 것인지. 꼬리가 있었다면 살랑살랑 흔들었을 것도 같다.

266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4:54:34



제군들
사쿠야주가 일상을 구한다




난 지금 하는 일이 따로 있어서... 일상은 당장 조금 힘들다 😢

267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4:56:33

낡은 이누주는 멀티가 힘들다. 고멘-

26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4:58:00

내가 돌아 왔다

269 사토 류지 - 시로사키 하나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4:58:06

>>265

하얀 손님은 아메리카노를 요구했다.
나의 입장에선 굉장히 반가운 손님이 아닐 수 없었다.

오늘은 첫 손님부터 당첨이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500엔을 받고..거스름돈과 영수증을 준비해 트레이에 미리 올려둔다
금방 금방 준비되는 아메리카노를 머그컵에 채울 즘

아, 이거 따뜻한게 맞나? 아이스로 바꿔달라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문득 떠올라 멈칫하였다.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설거지가 늘어나니 여기선
내가 책을 보면서 먹으려고 준비해둔 쿠키를 하나 꺼내 접시에 담아, 커피와 함께 트레이에 올려두었다.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그런데 접시를 또 꺼냈으니, 이래서야 컴플레인이 들어오든 안들어오든 설거지는 늘어났네..

27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5:01:58

사쿠사쿠야상 3시반까지 아무도 없으면 나랑 돌리실?
근데 선레는 사쿠사쿠야상이 써줘야 함
당연함. 사쿠야상의 시리분위기를 맞춰주고 싶기 때문

271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5:08:29

토코요의 일을 진행을 하는게 맞겠군.

27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5:08:50

"신 난 다"

273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5:20:07

토요일.

일정적으로 여유가 되는 시간이 지금이기에, 지난번 고교에서 만난 카와자토의 옷을 수주받는 일을 오늘에서야 진행하려고한다. 누가 방문할지는 정해놓지는 않았기에 누가 오느냐에 따라서 대접은 달라지겠지.
카와자토의 요괴녀석이라면 조금쯤은 뇌리에 공포를 각인시켜주는 것이 좋을까.
카와자토의 요괴를 섬기는 인간이라면 약점을 캐내는 것이 좋겠지.

"이 노가쿠는 꽤 공들여 준비를 해놓았으니까. 즐겨줬으면 좋겠는데."

상점가의 골목사이로 들어가 그리 좋지않은 입지에도 불과하고 토코요 常世라는 간판은 전통복전문점 이라는 정체의 글자와 함께 마치 그자리에 수십년은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었다. 실제로는 10년이 채 되지않은 이 상점가에서는 비교적 신규의 상가임에도 불과한데도.

274 시로사키 하나 - 사토 류지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5:22:15

>>269

어린 주인장이 500엔 주화를 건네받으면, 어딘가 자리에 앉을 생각은 않고 카운터 앞에 멀뚱히 서서 밖을 바라본다. 우중충한 회색 하늘, 우산을 쓰고 느리게 걸어가는 인간들. 이런 풍경도 꽤나 여유롭고 운치 있다 느낄 때쯤.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트레이에 잔돈과 함께 주문하지 않은 쿠키를 하나 함께 내어주는 주인장을 돌아보며 싱긋 웃어보이는 흰 머리의 소녀.

"고마워. ... 요."

역시 존댓말은 어색하다 생각하며 어설픈 인사를 건네고선 카운터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적당히 앉아 두 손으로 따듯한 머그컵을 감싸들어올려 호록 소리 나지 않도록 입에 대어보는데. 고소하고 따듯한 것이 꼭 옛적의 그이가 달여주던 쓴 약물이 생각이 났을까. 고개를 스륵 돌려 다시금 밖을 바라보며 잔을 내려놓고는 괜히 손등으로 눈을 비비는데.

여기서 작은 사건이 하나 일어난다.

주인장에겐 미안하지만, 팔을 들면서 옷자락에 걸린 머그컵이 쓰러져 테이블에 온 커피가 다 쏟아져 버린 것이다. 희연 맨 다리에 뚝뚝 흐른 뜨거운 물에 아파하는 기색은 없고 주인장을 힐끔힐끔 돌아보며 어쩔 줄 몰라 기어코 제 옷자락으로 물기를 닦아내려 하는데.

275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5:25:27

으음. 접시뿐 아니라 닦을 거리가 늘어났다-
그냥 커피만 마시면 이야기가 되지 않으니
일부러 실수를 하긴 했는데.

276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5:27:03

>>273
토요일이다! 주말이다! 옷을 맞추러 가는 날이다! 저번에 사쿠야님께서 방문하셔서 알려주신 곳으로 가기 위해 카와자토 아야나는 저택을 나와 종종걸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늘 그녀가 갈 곳은 토코요常世. 전통복전문점이라 알려진 곳이다. 대로변에 있지 않아서 여기저기 찾아서 가야 하는게 힘들지만 뭐 어떤가, 유우 군 대신 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서이다. 유우 군을 위해서 더 멋지게 맞춰줘야지! 라는 생각에서였으니.

"그건 그거고 상당히 골목길에 있사와요, 이곳..... "

뭔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추워지는 느낌 같기도 하고?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심리적으로 그렇단 얘기다. 하여튼간에 여기.....가 맞나? 토코요 라는 간판을 보면 맞는 것 같은데....... 고개를 갸웃이며 아야나는 조용히 노크를 하지 않고 문을 열어보려 하였다...

"실례하여요~ 여기가 토코요가 맞사와요~? "

277 사토 류지 - 시로사키 하나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5:31:19

>>274

다행히 고객님은 컴플레인을 걸 생각이 없어보였다
그저 고맙다고 말하며 자리로 가시는걸 보니, 다음에 방문하면 더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옷자락에 걸린 머그컵이 툭 하고 쓰러지더니
커피가 쏟아져 뚝뚝 떨어졌다.

"아"

나는 황금히 티슈를 가져와 손님에게 넘겨주었다.
아무래도 직접 닦아드리기엔 좀 그러니까..
그리고 가게에 있는 얼음을 봉투에 담아 잘 묶어 커피가 쏟아진 곳에 잘 누르고 있으라는 말과 함께 넘겨준 뒤.

테이플과 바닥을 걸레로 닦기 시작했다.

"다친곳은 없으세요?"

278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5:46:10

아야나가 문을 열려는 순간, 문은 마치 손님을 기다렸다는듯 끼이익하는 오래된 경첩의 소리를 내며 옆으로 젖혀졌다.
안쪽에 형광등은 켜져있지않아 밝은 느낌은 들지않았지만, 견본으로 마네킹에 걸린 옷들이 보였고, 먼지한톨 없이 가게는 깨끗하고 청결한 느낌이었다.

다만, 주인이 없다. 사람의 냄새가 나지않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릴까.

아야나가 혹시나 그 분위기에 도망치려고 했다면, 문은 들어온 순간에 굳게닫혀 열어주지않았다. 어디에도 잠금장치는 없는 것에도 불구하고. 이미 돌이킬수가 없던 것이었다. 그녀의 방문은.

279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5:52:42

>>278
뭔가가, 이상하다?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뒤를 돌아보았지만, 문은 이미 굳게 닫혀버린 지 오래였다. 당황해서 문을 열심히 열어보려 시도하였으나 요괴의 힘으로도 소용이 없었다. 이럴 수가! 요괴의 힘으로도 못 여는 문이 존재하다니, 이곳은 대체 어떤 곳이란 말인가?

"열 수 있는 것.....열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와요.... "

덜덜 떨며 주위를 둘러보며 문을 열만한 것을 찾아 요
아니 근데, 진짜로, 여기 대체 어떤 곳이길래 들어가자마자 문이 이렇게 된 것일까? 무섭사와요. 너무나도 무섭사와요.

"무섭사와요, 유우 군...... "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누가 봐도 떨리고 있는 목소리이다.

280 시로사키 하나 - 사토 류지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5:54:40

>>277

"미안합니다...!"

고맙다는 인사보단 미안하단 말이 지레 먼저 튀어나오는 것이다. 머그컵이 쓰러지는 것은 꼭 절벽에서 사람의 등을 밀었을 때의 아찔한 감각을 닮았다. 그보다 무서웠던 것은 또 민폐를 끼쳤다는 것 때문일까. 작은 소녀가 교복 위에 걸친 흰옷자락으로 닦아내려 했던 것은 어지러진 테이블인데. 친절한 주인장이 건네준 티슈로 커피가 묻은 다리를 슥슥 닦아내고서는 뜨거운 기가 느껴지지 않았던 자리에 얼음이 담긴 봉투를 잠시 대고 있다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바닥에 무릎을 꿇고서 손에 든 티슈로 바닥에 흐른 커피를 닦으려 하는 것이다.

"괜찮아요. 폐를 주어서 미안합니다."

다급한 손길로 바닥에 물들지 않도록 물기를 닦아내려곤 하는데. 문득 드는 생각은 어째서 이곳에 만났던 인간들은 하나같이 착하고 선한 것일까였다. 그래도 존댓말이 빠르게 익었는지 다급해서 우연이었는지 모르지만 말은 똑바로 했지.

28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5:55:25


아야나의 목소리를 위키에 업데이트 해 놓았 사와 요

282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6:00:06

"들어온 시점에서. 거짓의 거짓, 돌고돌아 현실이 될지어니-."

나의 그 중얼거림은 물론 그녀에게 들리지 않는다. 문지방을 넘어드는 순간부터 이미 환술의 영역.
이정도의 영역으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사흘밤낮을 술식을 짜는데에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했다.

-----

촛불이 꺼지듯 어둠이 드리웠다.
아야나의 당황스럽고도 기어와 갉아먹는 듯한 공포의 상황에, 기름을 끼얹는 것처럼.

열만한 것을 찾아돌아다니다 뒤쪽으로 분명 돌아보면 안될것 같지만, 지긋히 시선같은 것이 음흉할정도로 지독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283 사토 류지 - 시로사키 하나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6:03:49

>>280

잠깐 당황하기도 잠시, 티슈로 바닥에 흐른 커피를 닦으려는 손님을 막고 대걸레를 가져오기로한다.

"아뇨, 딱히 폐도 아니라서.. 괜찮습니다"

흐르는커피를 닦아 바닥을 청소하고, 손님이 진정하는걸 확인한다

"금방 새걸로 가져다드릴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카페 블랑을 스쳐지나가는 수 많은 인물들을 떠올린다
조상님이나 아야카에루에 비하면 ..평범하시지 응.

284 시로사키 하나 - 사토 류지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6:06:31

류지주 미안- 잠깐 나갔다 와야 해서
저녁에 다시 돌아올게!

285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6:08:01

네에 다녀오세요 하나주

286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09:35

>>282
"히이이이이이이이이"

이젠 완전히 앞이 보이지도 않는다!!!! 뭐야 이곳, 도대체 어떻게 되어 있는 곳이야? 비명소리가 방을 가득 채운다. 그럼에도 열 만한 것을 찾아보기 위해 필사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였다. 앞으로, 앞으로....

잠깐, 뒤에서 뭔가 느껴지지 않아?

뭔가가 지독할 정도로 느껴진 다. 뒤 에서부터 뭔가가 느껴진다. 뭔가가 있는거 같다. 뒤,뒤돌아 봐서는 안될 것 같은데 어떡하지.....어떡하지.....?

"거, 거기 누구 있사와요....? "

하지만 일단 뒤를 돌아 봐 요

287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6:18:04

안녕 안녕 안녕
내일 일정 때문에 오늘 일찍 자봐야해서 잡담 정도만 하고 갈 것 같지만....... 😂

28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18:47

스미레=상
지금은 오후 4시입니다.
설마 5시부터 잘거라고 말하려는 건 아니지?????

289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6:20:07

목소리는 마치 공간안에서 차단된듯 밖으로 삐져나갈 생각을 하지않고 안쪽에서만 울려퍼졌다.
안과 밖이 분리되어 격리된 것마냥. 아마 밖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아야나가 뒤를 돌아본다면, 맨처음 보이는 것은 오렌지 색의 등불이 돌아보는 순간 확하고 켜질것이며,
그 등불에 시선이 팔려 다른 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뒤늦게 등불을 든 정체의 얼굴을 확인 할 것이다.

새하얀 피부에 붉은 빛 입술. 그리고 입술사이로 보이는 검은색의 치아. 눈은 게슴츠레 뜬.
조명때문에 순간적으로 귀신인가 싶을 정도로 기분나쁜 인상.

"죄송합니다 손님. 차단기가 내려가 접대가 늦어졌습니다."

온나멘 女面. 노가쿠에서 쓰는 여성의 가면을 쓴 검은 머리카락에 칠흑같은 기모노를 입은 여성이었다.
이쯤에서는 등불 주위로는 공간이 파악되지만 그 등불의 빛이 닿지않는 곳은 칠흑같은 어둠만이 드리워져있다,
아야카미쵸의 밤도 이렇게 어둡지는 않다.

290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6:20: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아니지만 내일 새벽같이 일어나야 해서 늦어도 9시엔 자야 해! 그보다..... 아야나주 새벽반 아니었어? 잠은 자는거야?!

29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21:45

잠은
죽어서
자는 법

292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6:23:38

그러다 진짜 주거!!!!!!!!!!

293 린게츠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6:24:21

situplay>1597032697>126
situplay>1597032697>132

린게츠: 오...
린게츠: 카와자토(당주)에게 가져가야지♬

294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25:31

>>293 아저씨 제발 그것만은!!!!!!!!!!!!!!!!!!!!!!!!!!!

295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6:27:00

린게츠주 어솨~ 어떻게 장난고백편지가 두 번 다 린게츠한테 갈 수 있는 거야? 그것도 발신인이 같은 상태로 🤭

296 린게츠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6:27:19

>>294
린게츠: 카와군 카와군-
린게츠: 네 막내 요즘 이러고 놀더라-

이 경우 다음날 아야나의 상태가 어떻게 됨까-?

297 카가리주 (3cScPItPXI)

2024-01-19 (불탄다..!) 16:28:40

rest in pain. . . ☆

298 린게츠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6:29:47

>>295 다갓이 예능을 아닌 거 아닐까여-

안녕하심까 인어아가씨 우미 스미레주-
인간을 깔보는 요괴를 깔보는 신을 싫어하는 요괴라는 점에서 재밌슴다-

299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29:48

>>289 사쿠사쿠야씨….? 맞죠???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까, 깜짝이야! 대체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 그보다 이 직원님이 더 무서워! 뭔지는 모르겠지만 더 무섭다! 지나칠 정도로 어두워. 어둡다고! 마치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가려놓은 것 같……

“…….안녕하시와요, 이곳의 사장님? 이시지요? “

뒤로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아야나는 눈앞의 기모노를 입은 여직원에게 질문하려 하였다.

“혹시 커튼이 있다면 조금 걷을 수 있겠사와요? 죄송하지만 너무 어두워서…… “

300 린게츠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6:30:15

카가리주 어서오심다-
수고많으셨슴다-
묻지는 않겠슴다-

30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30:35

>>297 어서오시오 카가리=상

>>296 (대충 말라 비틀어진 개구리 짤)

30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31:32

>>295 내 말이 그말이오 스미레=상
이것은....린게츠 앞에서 쪽팔려 죽으라는 다갓의 계시가 분명 해.......

303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6:32:11

아야나주 지금 답레 쓰고 있으려나? 혹시 여유 될 때 예비소집 어장으로 와줄래? 전에 얘기했던 수영부 선관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서. 간단한 선관이라 금방 끝날 수도 있지만.......! 🥺

>>297 (뽀담뽀담) 오늘 현생 수고해써 ... 🥹

>>298 스미레 요 인어녀석 완전 내로남불이라구~

304 린게츠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6:33:00

린게츠 앞에서 부끄러워 죽을 걱정은 하지 마심다-
걱정해야하는 건 당주님임다.

305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33:00

>>303 "갱신해주시오"
키보드를 장착한 아야나주는 무적이다. 지금 바로 "ㄱ"

30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33:47

>>304 진지하게 아야나 취향이 아저씨인게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하는 아야나파파.....

307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34:13

잠깐만
쓰고 보니 굉장히 이상해지는데
아무튼 아야나 취향은 아저씨가 아니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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