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673 사실 텔포면 그래도 되긴 하다(?) 개근을 못 했다는거 보면 수경이는 선천적으로 몸이 안 좋았다는 거기도 하려나요...?
>>674 어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모두 리라주의 빅픽쳐였구나... 유한이는 거기에 당했구나...(?) 원래 찐친의 쫄?은 안 할 수가 없다구요 이거 쫄리면 한달내내 놀림받는데 못참는다 ㅋㅋㅋㅋㅋㅋ 결국 먼저 지른게 유한이 뿐이지 둘다 비명지르면서 도망쳐 나왔겠네요 ㅋㅋㅋㅋㅋ 둘 다 상처뿐인 결투... 즐겁다(??)
저정도면 진심으로 믿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힘없을때 아지 모습도 궁금하긴 하니 나중에 힘없는 아지를 만들어(?)볼까 싶은 유한이었다. 아지 체력을 빼기 위해서는 그도 보통 힘들어야 하는게 아니긴 하겠지만... 나중의 그가 감당할 일이니.
"아니, 싫은건 아니지..! 아지가 하자고 하는거니까 응."
유한은 불행하게도, 밀어붙이는 타입보다는 이렇게 혼자 쭈글대는 타입에게 훨씬 약했다. 더군다나 뭐라 하기 힘든 아지같은 얼굴을 한 사람에게는 더더욱. 이전에도 몇번이나 끌려다니면서 다시는 따라주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해도 이런 얼굴과 말투를 보면 어쩔 수 없다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뭐. 왜. 안 어울리는거 나도 알거든!"
미묘한 얼굴로 보자 괜히 성낸다. 부끄러운지 얼굴 살짝 빨개졌고.
"고정관념이 아니라 상식이라고 해줄래? 한아지가 강아지인건 상식이다!"
방실방실 웃는 아지를 보며 당당하게 말한다. 이름뿐만 아니라 행동도 강아지나 다름없는데 강아지 머리띠인게 당연하지 않은가?
"...진심으로 이거 쓰고 다녀야 하는거니."
그만 눈이 죽어버린 유한이다. 이런거... 견디기 힘들다. 차라리 동물귀가 낫지 이건 정말 주변의 시선이 한 몸에 쏠리는 머리띠가 아닌가.
>>0 " 좋아. 너희들. 완벽히 숙지 했겠지? " [물론입니다.] " 그럼 질문. 너희들의 의무는? " [이 놀이공원에 출입하는 인간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즐거울 수 있도록 여러가지 것들을 제공하는 것 입니다.] " 좋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너희들과 함께 구상중인 계획은 어떻지? " [관람객 '동 월' 님의 계획은, 대체적으로 볼 때 인간들의 즐거움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맞아. 활동적이어서 건강하고, 적절한 공포는 사람들의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며, 승리가 정해진 전투 행위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테지. " [맞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저희가 검색한 일부 학술 자료에도 서술이 되어있는 내용입니다.] " 하지만 스케일이 너무 컸다간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어. 그러니... " [알고 있습니다. 현재 누리랜드에서 상주중인 3학구 저지먼트. 통칭 '코뿔소들' 에게만 적용하라는 말씀이시죠?] " 쿠후후후후.... " [방금 웃음은 '무언가를 계획하는 악당의 웃음' 과 일치합니다.] " 사람들에게 이로운 일을 하려는데 악당일 리가 있겠어? " [맞는 말씀이군요. 그렇다면 '무언가를 계획하는 히어로의 웃음' 으로 수정하겠습니다.] " 마음에 들어! " [쿠후후후후....] " 아니 이걸 따라하네. "
>>686 ㅋㅋㅋㅋㅋㅋㅋ 리라 눈 제대로 못 떠서 느려진다 하니까 유한이는 리라보고 무서우니까 빨리 가자고 재촉하는데 리라는 무서워서 못 가겠다고 하고 결국 우왕좌왕하다가 고통받는 시간만 더 길어지는 두명이 떠올라요(?) 오너들은 즐겁다... 캐들은 몰라도 오너들은 만족했다(나쁨)
빨갛게 손자국이 남은 뺨으로 우기고 있는 아지다. 아무래도 아지 체력을 빼는 것은 생각보다 쉬울 것이다. 오버리미트란 한계까지 힘을 사용하고 이후에 반동이 오는 특성이 있으니 아무래도 아지의 능력을 한 번 사용하게만 하고서 기다리면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다.
"진짜~? 와아~ 다행이다아~"
그리고 아지는 불행하게도 이렇게 따라와 주는 사람이 있으면 속도 모르고 휘두르고 다니는 타입일까. 순진한 게 이럴 때는 독이다.
"아니야~ 귀여워어~"
서둘러 손을 내저으며 화내는 유한을 달래는(?) 아지다.
"하지만 이건... 흐음~" "역시 이게 나아~!"
팔짱을 끼고서 곰곰히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집어든 게 괴상한 공룡 머리띠다.
"사람이거든~ 두 발로 걷거든~" "내가 강아지인 게 상식이면 유한이는 뭔데~"
그러면 네 발로 걸으면 진짜로 강아지가 된다는 뜻이 되버린다는 것은 모르고서 어쩄든 연약하게 반박해보는 아지다.
"응~! 멋지다~" "멋져~! 멋져~! 카리스마 있어 보여~"
폴짝폴짝 뛰면서 박수쳐주는 아지다. 정말 맘에 들었나보다. 강아지 귀가 펄떡펄떡 아지의 움직임에 맞추어 따라 팔랑거린다. 공룡에게 잡아먹히는 사람이 카리스마 있어 보인다는 것은 믿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유한이 발버둥치지 않았다면 팔을 끌고서 계산대로 가서 머릿속 칩을 통해 금방 계산해버렸을 것이다.
태오 기린 머리띠 https://img.kwcdn.com/product/Fancyalgo/VirtualModelMatting/670777a126fd8530943334196ba91ed0.jpg?imageMogr2/auto-orient%7CimageView2/2/w/800/q/70/format/webp 이런거 그런데 기린머리띠인줄 알고 샀다가 나중에 돌아오고 나서 너 왜 벌레머리띠 쓰고있냐고 누가 그래서 벌레머리띠인거 알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