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62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54.현 시점 판 주인공이 되지 못한 이는 2명! :: 1001

◆TMmm6tsoPA

2024-01-16 20:57:34 - 2024-01-17 23:23:00

0 ◆TMmm6tsoPA (ajhF83Sf0I)

2024-01-16 (FIRE!) 20:57:3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605

누리랜드 이벤트: situplay>1597032551>16

1 혜우주 (SYpKj74EKc)

2024-01-16 (FIRE!) 23:40:03

얄룰루!

2 ◆TMmm6tsoPA (ajhF83Sf0I)

2024-01-16 (FIRE!) 23:40:17

.dice 1 2. = 2

3 혜우주 (SYpKj74EKc)

2024-01-16 (FIRE!) 23:40:39

situplay>1597032605>999 어우
마히다

4 ◆TMmm6tsoPA (ajhF83Sf0I)

2024-01-16 (FIRE!) 23:40:47

다음판 주인공은 애린이로군요!
고로 현 시점 마지막 주인공은 경진이가 되었습니다!

5 청윤주 (6JwVSJ3v2U)

2024-01-16 (FIRE!) 23:40:57


situplay>1597032605>994

6 리라주 (JtZSXieDgs)

2024-01-16 (FIRE!) 23:41:09

아니 유서에 네 이름 써놨다는게 진짜 강렬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맛있구나...(?)

캡틴...🥲
매워죽었어

7 ◆TMmm6tsoPA (ajhF83Sf0I)

2024-01-16 (FIRE!) 23:41:11

캡틴이 나쁘다고 하지만 이미 폐기처분된 루트인걸요. 억울합니다.

8 리라주 (JtZSXieDgs)

2024-01-16 (FIRE!) 23:41:46

난 벌써 한바퀴를 돌았다는 게 믿기지 않아... 모카고의 화력이란

9 태오주 (vAqGKTT3Fg)

2024-01-16 (FIRE!) 23:42:05

얀데레는 주인공을 조지지만
멘헤라는 자신을 조지니까 지금의 태오는 멘헤라인 거야

얘가 얀데레였음 저런 대사도 없이 그냥 망치 꺼내서 상대 머리(이하생략)

10 태오주 (vAqGKTT3Fg)

2024-01-16 (FIRE!) 23:42:50

그리고 하아
착잡하다
이런 루트를 가져놓고 매운맛이 많다 하였는가 마라의 지존 사천당가의 캡틴이여...

11 동월주 (Dd.kxqogn2)

2024-01-16 (FIRE!) 23:42:56

>>992 헤헤 볼 맛있다 헤헤헤 (와바바박)

>>994 :0
이건.... 좀.......... (옆눈)

>>995 세상의 진리까지 간다구...? 🤔 그래도 꼭 볼냠해버릴테다 (집착)

12 ◆TMmm6tsoPA (ajhF83Sf0I)

2024-01-16 (FIRE!) 23:43:08

아무튼 그렇게 챕터3 보스가 (괴물) 세은이로 나왔고 이쪽도 사망은 확정이었겠지만...

캐릭터들 중에선 필시 차라리 저기서 같이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었을 것 같고... 물론 극소수겠지만요.

13 이경주 (pRKqF5nkLo)

2024-01-16 (FIRE!) 23:43:25

그거 아십미까
이경주는 얀데레나 멘헤라를 좋아합미다

(집착모먼트 배부르게 잘 먹었다는뜻)
여로가 이경이 부르는 거 보고 히히히 거렸어..

14 ◆TMmm6tsoPA (ajhF83Sf0I)

2024-01-16 (FIRE!) 23:43:57

어서 오세요! 이경주!

15 청윤주 (6JwVSJ3v2U)

2024-01-16 (FIRE!) 23:44:00

아 그런데 집착은 멘헤라 버전 대사였어요?

"$볶음밥.. 내 $볶음밥.. 윤기도 좌르르.. 너무 아름다워.. 어떻게 먹어줄까? 한입에? 조금씩? 냄새와 그 조금씩 들리는 소리마저도 아름다워.. 역시 $볶음밥이야.."

16 태오주 (vAqGKTT3Fg)

2024-01-16 (FIRE!) 23:45:07

>>15 다갓배틀을 져서 추가로 진상하였사와요

볶음밥
청윤이 미치게 귀엽다
진짜 이... 이 오목눈이 볶음밥 맛깔나게 해주고 싶음

17 이경주 (pRKqF5nkLo)

2024-01-16 (FIRE!) 23:45:51

근데 situplay>1597032605>969 저기요
이경이가 치워주긴 하겟지만 저기요.

18 혜성주 (QF07d/BER6)

2024-01-16 (FIRE!) 23:45:54

situplay>1597032605>994 못됐다

19 애린주 (QVgw7pzCig)

2024-01-16 (FIRE!) 23:45:54

(분명 우리 스레가 맞는데 잘못 들어온거 같은 이 기분은 뭘까...)

>>4 hoeee~~~ '0'

20 이경주 (pRKqF5nkLo)

2024-01-16 (FIRE!) 23:46:34

>>15 볶음밥 집착광공 역시..

21 수경주 (.0XKOrgEuQ)

2024-01-16 (FIRE!) 23:46:43

다들 어서오세요...

......강하면 강할수록... 레벨스케일링... 일까요..(슥삭당하고 와 끝! 일수도있다)

22 ◆TMmm6tsoPA (ajhF83Sf0I)

2024-01-16 (FIRE!) 23:46:56

여담이나 아마 저 폐기처분된 TMI에서 세은이가 가장 원망하고 제 1순위로 공격하는 이는 3학년 동기조들이 아니었을까 하고...

"당신들이 뭐가 동기야."
"결국 당신들은 오빠를 버린거야."
"그런 주제에 동기인척 하지 마."
"처음부터 퍼스트클래스라는 이름표만 원한 주제에!!"

라고 억지도 좀 쓰고... 그 이외에는... 이에 지지 않게 미워했을 이들도 있었을 것 같지만.. 어쨌든 세은이가 억지부리는 것이니까 여러분들의 캐릭터에는 죄가 없습니다. (무지개 밑줄+무한 별표)

23 애린주 (QVgw7pzCig)

2024-01-16 (FIRE!) 23:47:38

>>11 나의 볼을 먹다니... 한쪽 볼이 먹히면 다른쪽 볼도 내어주는 것이 도리일지니... (볼따구 떼어줌)
그리고 당신의 볼따구도 가져가겠다. (와잡)

24 최이경 (pRKqF5nkLo)

2024-01-16 (FIRE!) 23:48:06

>>0

"...너 지금 뭐하니."
"레벨도 올랐으니 실시간 기억 조작이 가능할까 싶어서요?"
"그러면 소리도 바꿔주지 않을래. 눈 앞에 픽X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소리는 호러영화인 게 좀 그래.."
"..아."

25 리라주 (JtZSXieDgs)

2024-01-16 (FIRE!) 23:48:11

아기딸기사탕에게 미움받다니 견딜 수 없어
🫠 녹아서 흙에 흡수되어 버리겠다
봄이 오면 다시 자랄거야...

26 수경주 (.0XKOrgEuQ)

2024-01-16 (FIRE!) 23:48:26

아무튼. 중간중간 텀이 한시간~2시간쯤될수있지만 일상은 구해보고있어요.

물론 자정에 가까운만큼 안돌려도 괜찮습니다.

27 청윤주 (6JwVSJ3v2U)

2024-01-16 (FIRE!) 23:48:34

>>24 ㅋㅋㅋㅋ AI가 드라마나 영화 장면에 픽사 필터 씌우는 영상들 생각나네요!

28 이경주 (pRKqF5nkLo)

2024-01-16 (FIRE!) 23:48:41

>>22 나쁜 건 그런 스토리를 짜둔 캡틴이니까 이말 맞다.

29 진정하 - 이청윤 (qfhtpjWsE6)

2024-01-16 (FIRE!) 23:48:51

situplay>1597032605>904

"뭐, 저는 그것도 좋아요. 정직하다는거잖아요? 전 솔직한사람쪽이 나아요."

그렇게 말해놓고는,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후우...이제 마지막인가? 연산을 준비하다가, 청윤선배의 말에 퍼뜩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모여드는 공모양의 물의 흐름, 거기에 맞춰 탄환모양으로 물을 끌어모아 채운다. 그리고 그 공기탄의 겉면에도 일종의 탄자를 씌우듯 물을 코팅해서 공기를 우겨넣기 더욱 편하게 한다.

"...터트려 볼까요?"

둘러싼 사람들에게 수분으로 가벼운 방어막을 쳐준 후, 단숨에 날린 물폭탄...으음...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 공기물탄? 아무튼, 그게 딱 사이에 들어왔을때. 손가락을 튕기며 탄 내부의 물을 팡하고 터트린다. 겉을 둘러싸던 물은, 하나의 커다란 운동에너지를 담은 파편이 되어... 사정없이 서있는 사람을 날려버릴것이다.

"...와..."

세삼스러운 결과에 놀란다. 강하게 쓰긴 했지만...이렇게 8명정도가 한번에 쫙 하고 나갈줄은... 어느세 링 안은 우리 둘밖에 안남았고.

"썩어도 레벨4...아니, 저지먼트가 이상한거지, 사실 레벨4는 엄청 희귀하긴 하죠???"

새삼스레 본인의 위치를 다시 깨달은채 이 앞 참사를 잠시 바라보다...

호쾌하게 발걸음을 옮겨 링 밖으로 걸어나간다. 완전히 걸어 나간 이후, 홱하고 180도 돌려 언니를 바라본채, 활짝 웃으며 박수를 쳐준다.

"우승 축하해요 언니!"

뭐, 나도 딱히 싸우고싶지도 않으니까. 우승은 하고싶은 사람한테 양보하는게 맞겠지.

30 ◆TMmm6tsoPA (ajhF83Sf0I)

2024-01-16 (FIRE!) 23:49:15

>>25 그 루트에서 세은이가 리라를 엄청나게 미워했을거라는 확신이 있으시군요?

>>28 하지만 폐기처분되었으니 전 억울합니다.

31 혜성주 (ziBCh63vc.)

2024-01-16 (FIRE!) 23:49:18

아 잡담 놓쳤네
팝콘먹으면서 인사봇이나 해야지
다들 어서와

32 애린주 (QVgw7pzCig)

2024-01-16 (FIRE!) 23:50:14

배드루트를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나쁜 거야!!! (?)

33 ◆TMmm6tsoPA (ajhF83Sf0I)

2024-01-16 (FIRE!) 23:50:32

>>31 >>22의 말에 혜성이 캐입으로 반박을 해주면 자연스럽게 잡담 참여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어림도 없지)

34 애린주 (QVgw7pzCig)

2024-01-16 (FIRE!) 23:50:42

>>31 안녕 인사봇! (인사)

35 ◆TMmm6tsoPA (ajhF83Sf0I)

2024-01-16 (FIRE!) 23:50:56

>>32 흑흑. 하지만 요즘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자유도 어쩌고 하고 욕먹는단 말이에요. (징징)

36 성운주 (S9pBacDrcY)

2024-01-16 (FIRE!) 23:51:23

situplay>1597032605>987 제가 오너입으로는 주접을 잘 못떨고 캐입으로 떠는 타입이거든요
답레때 뭔가 보여드리겠다......

그전에 일단 저 유리병 하나 깼는데 그거 수습 좀 하고 올게요 8ㅁ8

37 리라주 (JtZSXieDgs)

2024-01-16 (FIRE!) 23:51:33

>>30 ...진짜 그래??
기절할게

38 혜우주 (SYpKj74EKc)

2024-01-16 (FIRE!) 23:51:34

캡틴 캡틴
레벨이 올라가면 주변에서 협업 요청이 오기도 한다 그랬자나
그거 안티스킬한테도 올 수 있어?
아니면 학생 측에서 현장실습 하고 싶어요! 하고 요청할 수도 있어?

39 태오주 (vAqGKTT3Fg)

2024-01-16 (FIRE!) 23:51:40

다들 어서와아~~~~~~~

40 동월주 (Dd.kxqogn2)

2024-01-16 (FIRE!) 23:51:59

오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23 헉 볼따구가 2개가 되었 (와작) 캬아아악!!!!! (호빵맨됨)
이걸 붙이면 되나...? (받은 볼따구 붙여봄)

41 혜우주 (SYpKj74EKc)

2024-01-16 (FIRE!) 23:52:19

>>36 에 유리병
안 다치게 조심해서 치우고! 천천히 하고 와

42 청윤주 (6JwVSJ3v2U)

2024-01-16 (FIRE!) 23:52:41

>>36 아이고..! 성운주! 괜찮으세요? 찔리신 거 아니죠?!

43 유한 - 훈련 (F/E274eih2)

2024-01-16 (FIRE!) 23:52:50

>>0 situplay>1597032605>297

띵!

유한이 커리큘럼을 끝마치고서 집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갑자기 올린 핸드폰의 벨소리에 그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시간에 연락이 올만한 사람은 없었지 않았던가?
저녁이기도 하고, 딱히 급한일도 없어 저지먼트의 일인가 싶었는데... 그에게 연락을 한 것은 번거로운 우정 그 두번째 사내였다. 최근 급성장(말 그대로 급성장이다. 그 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도 없고)을 이뤄낸, 그의 소중한 친구.

[ 스트레인지에 잠입해야 되는데 누구한테 조언 구하는게 좋을까? ]

그런 그에게서 상당히 의심스러운 연락이 도착했다.

제 친구도 상당히 비밀이 많고, 얽힌게 많은 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하여 스트레인지에 잠입해야 한다는 그 말이 결코 가벼운 무게를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비밀이 많을수록 위험해지는 쪽이다.

그렇다 하여 그가 무시할 수도 없는 법이었고. 한참을 고민하던 그는 연락처를 뒤지더니 하나의 번호에 전화를 건다.

- 하이~ 이번에는 왜 연락했어? 저번에 못 다 날린 지건이라도 날리게?

"뭐, 그것도 있긴 한데... 너 지도 아직 가지고 있냐?"

- 스트레인지 구역 지도? 그건 왜?

"좀 오래된거긴 해도... 필요할 것 같긴 해서."

- 엥?




> 자경단_지도_최최최최초치ㅗ치ㅊ최초최종.png
> 스트레인지쪽 지도. 우리가 예전에 활동할때 만들던거라 구역도 한정되어 있고, 딱히 최신도 아니긴 한데.
> 그래도 잠입한다면 도움은 될거다. 큰 세력들의 위치는 아직도 그대로일테니까.
> 잠입하는 법은 그쪽 출신에게 물어보고. 난 다 쳐부수는 쪽이여서 그런건 몰라.
> 다치지 말고 멍청하고 몸만 커진 번거로운 우정녀석아.

//@성운주

44 이경주 (pRKqF5nkLo)

2024-01-16 (FIRE!) 23:52:53

(슬금슬금 자러 사라짐)

45 혜우주 (SYpKj74EKc)

2024-01-16 (FIRE!) 23:53:06

하아아 도수 높은 술 병나발 불고 싶다
알콜 호시이이이

46 리라주 (JtZSXieDgs)

2024-01-16 (FIRE!) 23:53:15

어 성운주 괜찮아? 안 다치게 조심해서 치우고 와!!
12시까지 7분...

47 유한주 (Rm2fn.cn1s)

2024-01-16 (FIRE!) 23:53:26

다들 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아직 있으신가...

48 성운주 (S9pBacDrcY)

2024-01-16 (FIRE!) 23:53:31

>>42 지갑이 찔릴 예정이네요.
내 간마늘!

>>41 아직까진 안 다쳤어요- 금방 다녀올게요!

49 유한주 (Rm2fn.cn1s)

2024-01-16 (FIRE!) 23:53:42

>>45 위스키 각이에요

50 한양주 (i1zEIJgPew)

2024-01-16 (FIRE!) 23:53:58

어서와 유한주!

한양 : 어어 스트레인지라

한양 : 거기가 뭐 하는 곳이야? (뻔뻔

51 유한주 (Rm2fn.cn1s)

2024-01-16 (FIRE!) 23:53:59

조심히 다녀오세요 성운주!!

52 청윤주 (6JwVSJ3v2U)

2024-01-16 (FIRE!) 23:54:37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49 역시 참취계의 신흥강자 유한주..

53 유한주 (Rm2fn.cn1s)

2024-01-16 (FIRE!) 23:54:39

>>50 유한: 쀼장님 우리 몇년전에 마주친적-

54 혜우주 (SYpKj74EKc)

2024-01-16 (FIRE!) 23:54:40

이경주 잘 자

55 혜성주 (ziBCh63vc.)

2024-01-16 (FIRE!) 23:54:42

>>33 거 난이도 높은 걸 원하는구려?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보자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들 그랬나보네. 오해하는 게 있는데 나는 네 오빠를 버린 적 없어."
"동기가 뭐라고 생각하니? 친구보다 더 친구같은 사이지만 달리 말하면 딱 그뿐인 관계라는 거야."
"억지부리지마. 화낼 상대는 제대로 찾아."
정도?

56 수경주 (.0XKOrgEuQ)

2024-01-16 (FIRE!) 23:54:58

여기있어요.

사실 좀전에 업무마무리가 된..?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편안한 일상일수있는데 좀...(-167을 본다)
일단 긍정반응이에요. 일단 겉보기에나쁜건아니에요

57 ◆TMmm6tsoPA (ajhF83Sf0I)

2024-01-16 (FIRE!) 23:55:34

>>37 솔직히 말하자면 특히나 미워할 것 같지는 않네요! 세은이의 눈에 딱히 리라가 은우와 엄청 친했다거나 친근하게 지낸다거나 그런 모습은 없었기 때문에!

>>38 은우를 통해서 요청이 오기도 한답니다. 안티스킬은 무조건 은우를 통해서만 요청해요!

>>44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45 혜우주는 갑자기 어째서....

>>48 (토닥토닥) 다녀오세요...

58 유한주 (Rm2fn.cn1s)

2024-01-16 (FIRE!) 23:55:45

>>52 큭
하지만 술
맛있잖아요

담배도 안 피우는데 이정도는 봐주세요(당당)

59 혜성주 (ziBCh63vc.)

2024-01-16 (FIRE!) 23:55:55

situplay>1597032629>34 안.녕.(인사봇)

60 태오주 (vAqGKTT3Fg)

2024-01-16 (FIRE!) 23:55:55

아이구 성운주 손 안 베이게 조심히 다녀와...!!!

태오: 스트레인지, 요.
태오: 깊숙하게 발 들이지 말고… 발 들여서 위협 받는들 여기서부터는...
태오: 아니, 아니에요. 어차피 겪어봐야 알지. < 이러기

61 리라주 (JtZSXieDgs)

2024-01-16 (FIRE!) 23:56:23

>>57 휴 다행!
그래 아기딸기사탕아...🫠 그래도 미워하긴 하겠지만 더 미워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다행이야...

62 ◆TMmm6tsoPA (ajhF83Sf0I)

2024-01-16 (FIRE!) 23:56:40

>>50 같은 동기조인 한양이도 저거 답해주면 감사하다는 것이에요. (안됨)

>>55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혜성이다운 답이라고 생각해요! 딱 잘라서 말하는 엄격함. 부조리는 용납하지 않으려는 강인함.

63 혜우주 (SYpKj74EKc)

2024-01-16 (FIRE!) 23:56:44

>>48 아앗 아아앗 간마늘 아앗

나 성운주 다녀오면 해보고 싶은 말 있어
일단 조심히 치우고 와

>>49 안돼 아깜잖아 벌컥벌컥 못해!

64 정하주 (qfhtpjWsE6)

2024-01-16 (FIRE!) 23:56:45

새삼스러운데, 저 합체기에 이로운 로운이도 합쳐지면, 파편화되서 나가는 물줄기를 모양을 잡아주면 경이로운 필살기가 되지 않을까요!

65 혜성주 (ziBCh63vc.)

2024-01-16 (FIRE!) 23:56:49

이경주 굿밤

스트레인지....(이혜성은 입을 다물었다)

66 유한주 (Rm2fn.cn1s)

2024-01-16 (FIRE!) 23:56:51

>>56 마무리 축하드려요 수경주!

워터파크 일상으로 하려고는 하는데(계속 해야지 하고 미뤄둠)
근데 괜찮으려나요 수경이...? -167이면 위험한게???

67 수경주 (.0XKOrgEuQ)

2024-01-16 (FIRE!) 23:57:11

다들 어서오세요..

그 루트.. 어휴....어...휴.......
반응이 상상이 안가네.

68 청윤주 (6JwVSJ3v2U)

2024-01-16 (FIRE!) 23:57:26

>>58 헤헤 전 아직 술 안마셔봤는데요

69 ◆TMmm6tsoPA (ajhF83Sf0I)

2024-01-16 (FIRE!) 23:57:42

>>67 폐기처분되었으니 안심하세요!! (토닥토닥)

70 혜성주 (ziBCh63vc.)

2024-01-16 (FIRE!) 23:58:12

>>62 저기서 더 억지부리면 아 최은우 이 ** 진짜 하고 속으로 욕 한바가지 합니다(??)

71 혜우주 (SYpKj74EKc)

2024-01-16 (FIRE!) 23:58:25

>>57 아니 그냥 술이 마시고 싶어
정확히는 탄산인데 음료수가 없으니까 탄산 죽이는 맥주류가 땡겨
음료수 사러 나가는 건 귀찮지만 술 사러는 나갈 수 있을 거 같애
나갈까!

72 동월주 (Dd.kxqogn2)

2024-01-16 (FIRE!) 23:58:50

>>36 유리병이라니... 안다치셨다니 다행이지만 조심히 치우고 오셔요...! (흐릿)

이경주 잘자요~~~

73 수경주 (.0XKOrgEuQ)

2024-01-16 (FIRE!) 23:58:56

겉으로는 괜찮아요.
워터파크요? 좋지요...
비키니에 그 오버핏한 가디건 입고 다닐 것 같네요.

74 유한주 (Rm2fn.cn1s)

2024-01-16 (FIRE!) 23:58:58

>>60 유한: 제일 깊숙히 담궈봤을 것 같은 녀석이...

>>63 위스키 쪼끔에 코카콜라 타먹으면 벌컥벌컥해도 괜찮아요!!!!

>>65 혜성아????

>>68 익
이익
청윤주도 올해에는 결국 마실테니...(?)

75 수경주 (.0XKOrgEuQ)

2024-01-16 (FIRE!) 23:59:31

다들 어서오시고.. 자는 분들은 잘자요

76 청윤주 (6JwVSJ3v2U)

2024-01-16 (FIRE!) 23:59:36

>>74 어.. 음.. 아.. 솔직히 마시는 건 좀 미루고 싶지만요..!

77 태오주 (vAqGKTT3Fg)

2024-01-16 (FIRE!) 23:59:44

간 상해

78 유한주 (Rm2fn.cn1s)

2024-01-16 (FIRE!) 23:59:52

(괜찮으면 다행인데)(흐릿)
그럼 선레는 다이스 배틀해서 진사람이에요(?)

.dice 1 100. = 91
가랏

79 동월주 (ydjGDNnI0k)

2024-01-17 (水) 00:00:01

>>77 🤨

80 청윤 - 정하 (GCW7AoUHFE)

2024-01-17 (水) 00:00:08

>>29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청윤은 괜히 죄책감이 들어 잠시 시선을 딴데로 돌렸다. 능력자들은 너무하다며 야유를 보내는 사람도 있었고 그냥 누가 이길지 궁금하다며 재밌게 보는 사람도 있었다. 어쨌든 물폭탄을 만들어야 하니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집중이었다.

"..좋아!"

청윤은 씨익 웃으며 탄환을 발사했다. 그리고 펑하는 소리와 함께 남은 사람들이 사정없이 떨어져 나갔다.

"오오.."

정하도 놀란 감이 있었지만 그건 청윤도 마찬가지었다. 자신의 손 끝 정도 크기인 탄환의 폭발력이 이 정도라니. 정하랑 같이 팀을 맺어서 싸워도 괜찮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하하.."

청윤은 머쓱한 듯 웃었다. 주변에 레벨4로 둘러쌓여 있어서 몰랐는데 실제론 엄청나게 희귀하다는 것에 대한 감이 왔다.

"그럼 이제.."

남은 건 나와 정하뿐. 이제 정면승부를 준비하려던 찰나, 정하는 이미 자진해서 기권했다. 청윤은 손 끝에 있던 공기탄을 풀었다.

"어.. 어.. 그러니까.. 미안 정하야.. 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진다.."

이런 든든한 동료와 싸울 생각만 했다니.. 청윤은 무심코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무릎을 꿇은 채로 터덜터덜 사회자를 바라보며 상품을 기다리기로 했다. 근데, 상품은 애초에 뭐지?

"제가.. 제가 이겼는데요.."

81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00:22

>>74 혜성:(모른척) (자경단장임)(3구역에서 좀 시끄럽다는 소문이 들리면 이쪽한테 시비거는 거임)

82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0:00:48

>>70 죽어서도 욕먹는 은우. 이것이 바로 부장의 품격. (어?)

83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0:00:49

>>77 >>78 >>79 참취계의 삼대장이 모였습니다 여러분!

84 수경주 (bi/neVsWYs)

2024-01-17 (水) 00:00:52

.dice 1 100. = 8

85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0:00:53

>>74 그러니까 콜라가 없어! (들이받기)

>>77 🤨🤨🤨

86 수경주 (bi/neVsWYs)

2024-01-17 (水) 00:01:26

워터파크 한구석에서 이게 맞나하고 갈등하는 수경이를 가져와야겠네요.
기다려주시면 가지고옵니다.

87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01:29

술좀 줄입시다 현생에 찌든 참취계 코뿔소들이여
간은 말도 없이 응 디질게 한다니까??

88 리라주 (knNT9lxkxk)

2024-01-17 (水) 00:01:29

이 사람들
리라는 랑이가 와도 된다 할 때 빼고 얼씬도 안하는데
앞으로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89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01:31

아까 소원권 걸때나 이런 다이스 나오지 진짜

>>76 다른 길을 걸으시면 모르겠지만, 결국 대학에 가면 다 마신다고 해서요... 어지간하면 마시게 되겠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안 마시고 싶으시다면 안 마실 수는 있을거에요!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라고 하고!(복복복)

>>77 아직 어리고 최근에는 보름정도 계속 안 마셨으니 괜찮아요(옆눈)

90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02:42

>>85 아니 없는데 어째서(날아감)

>>86 후후 다이스가 약하시군(???)
느긋하게 가져와주세요!

>>87 한 삼일에 한번씩만 마시는데...

91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0:02:47

청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품 뭐로하지, 거기까진 안정했는데. 가지고 싶은게 있나요 청윤양

92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00:02:48

>>22

" 그래. 나 동기 팔아먹어서 인첨공 지킨 놈이야. "

" 너를 죽이지 않고서야 이걸 못 막는 것처럼, 은우가 죽지 않았으면 그때의 일도 못 막았어. 내가 전부터 말했잖아. 나는 은우의 저지먼트가 아닌, 목화고의 저지먼트라고. "

" 은우는 본인의 의도는 전혀 안 그랬겠지만, 인첨공에 해악을 끼칠 뻔했어. 난 그저 감정적인 영역은 거두고, 오로지 목표에만 집중했을 뿐이고. 오늘의 동료가 적이 된다고 해도 싸워야 되는 거니깐. "

" 이렇게 말해도 너의 마음은 죽어도 안 바뀌겠지. 미안해, 세은아. 죽어서도 나를 마음껏 원망하렴. "

93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03:00

어린데 간이 응 디질게 한다
한방이여

94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03:17

간녀석 제대로 아프다고 하지 못할까

95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04:06

>>90 본인 자유고 술도 기호식품이라는 둥 소리가 좀있으니까 마시지 말라곤 안함 대신 좀만 줄여(복복)

96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04:38

Q. 세은이가 동기조에게 날선 반응 보이면 동기조의 반응은?
A. 현태오 부정 안함
(비설 봄)
끄덕

그리고 속으로 .oO(덧없네 인간...) 하고 생각하다가 옆에서 은우는 자기 살려줬는데 버린 거 아니라고 그렇게 말해봤자 은우 안 돌아온다고 하다가 결국 엉엉 우는 안희야 보면서 짜식눈함

97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05:12

>>95 으윽...그렇게까지 말하신다면...(그릉)
글피에 한번정도로 타협...!

98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0:05:59

>>91 청윤이가 상상하는 최고의 상품: 도서 상품권 10만원권 혹은 볶음밥 10회 무료 시식권

반대로 최악의 상품: 도넛 1년 무료 시식권

99 동월주 (ydjGDNnI0k)

2024-01-17 (水) 00:06:00

저는 술이 뭔지 몰라요 (?)

일상... 리조트 일상 즐겨야 하는데.... 🫠
시간 늦으서 사람 없겠지.... 돌리더라도 한두턴 뒤엔 사라질테니... (흐릿)

100 수경 - 유한 (bi/neVsWYs)

2024-01-17 (水) 00:06:33

'이게... 맞는 걸까요...?'
수경은 흑백으로 이루어진 것 같은 사람답게 새카만 비키니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나갈 수 없어서 오버핏한 가디건을 입고는 워터파크 한 구석에서 돌아가자는 것과 그냥 있어도 되겠지 하는 것과의 갈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정말 어색합니다. 그야 수경은 긴팔긴바지를 여름에도 입고 다니고 거기에다가 숄더홀스터나 허벅지홀스터 허리 발목 초커 이런걸 하고 다녔으니 맨다리와 맨팔이나 등은 정말정말 어색해할 거에요. 심지어 지금은 장갑도 안 끼고 있으니까요.

"...."
일단 머리카락 좀 길어진 걸 정리했으니까 날개뼈 위쪽에 닿을듯한 만큼 올려묶은 모습에 챙 넓은 모자를 쓴 채로.. 비치 의자에 기댄 채 멍하게 워터파크에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오버핏 가디건을 이불처럼 쓰지마!

101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0:06:45

>>90 원래 먹고 싶은데 못먹으면 꼴받잔어
내가 지금 그래 (희번득)

102 메시지 전달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0:06:54

1.나는 당신의 또 다른 인격이야.
-동월

2.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일년에 한바퀴를 돌면서 받는 사람에게 행운을 주었고 지금은 당신에게로 옮겨진 이 편지는 4일 안에 당신 곁을 떠나야 합니다...(후략)
-태오

3.은우선배, 어제 장난은 재미있으셨나요? 방문 앞에서 농성하는것도, 결국 안에서 과자먹고 간것도. 나름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선배만 당하고 끝내긴 아쉽죠? 다음은 태오선배에요. ㄱㄱ 선배만 오면 ㄱ 이미 방문 하나하나 두드리면서 찾고있어요.
-은우

4.이런것도 다 있네
-이경

5.천혜우가 준비한 추로스는 내가 강탈했다
무사히 받고 싶다면 오늘 저녁 8시에 리조트 1동 앞으로 나와라
늦으면 내가 먹어버릴거다
-아지

6.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일년에 한바퀴를 돌면서 받는 사람에게 행운을 주었고 지금은 오빠에게로 옮겨진 이 편지는 4일 안에 오빠 곁을 떠나야 합니다…(후략)
-경진

7.보낸 이: 이리라
깜짝 이벤트!
우리 리조트 객실 안에 숨겨져 있는 선물을 찾아라!
(오리 모양 필통, 늑대 귀 머리띠, 흰 리본이 매어진 검은색의 작은 상자 하나가 찍힌 사진)

추신: 어제도 고마웠고, 오늘도 사랑해. 내일도 같이 있자!
-나랑

8.결투를 신청한다
귀신의 집 앞으로 오도록
진 사람이 슬러시 쏘기
-유한

9.너는
그 사람을
믿고
있어?
-저지먼트 전원

103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0:07:15

아니 도넛 무료 시식권보단 아예 그냥 도넛 한상자를 건네주면.. 반응 볼만 하실거에요(?)

>>89 아이고오.. 술을 미리 배워야 하려나요..

104 수경주 (bi/neVsWYs)

2024-01-17 (水) 00:07:21

일상은 가능하지만 바로전이었잖아요

105 랑주 (YfBADa3tcY)

2024-01-17 (水) 00:07:30

ㅂ에윽
졸았어
하냥주 미안... 답레 자고 일어나서 가져올게 8ㅁ8
자야겠다 못버티긋다...

106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07:38

술이야 뭐 기호식품이니 자기 마음이긴 한데
술을 마실 때 취하는 기분이 재밌고 즐겁고 신기해서 마시면 그건 중독이다

급하게 끊으라고는 하지 않지만 적어도 위스키 한 잔 곁들여서 느긋하게 마시거나 안주로 배 좀 채운 뒤에 먹어
급하게 마시면 '몸'은 사람들이 많이 말했으니 말을 안 하는데 '정신'이 어떻게 되게요

나도 알고싶지 않았다

107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07:41

>>96 덧없네 인간<< 여기서 태오의 성격이 전부 드러남 (주절주절 떠든 이혜성 대사를 가림)

>>97 좋아 착해(복복)

108 리라주 (knNT9lxkxk)

2024-01-17 (水) 00:08:02

9번뭐야
리라 갑자기 버튼 눌림

109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0:08:31

랑주 잘 자

110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08:38

9번 뭔데
뭔데

8번은 동월인가(?)

111 리라주 (knNT9lxkxk)

2024-01-17 (水) 00:08:46

랑주 잘자 푹자라~~!!!

112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0:08:47

>>92 ...한양이의 품격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이게 바로 부부장이지!

>>96 태오야...ㅋㅋㅋㅋㅋㅋ 아니... 희야를 보고 짜게 식은 눈... 절로 그 모습이 막 상상이 가고 연상이 가네요!

113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0:08:47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106 으으.. 진짜 무섭네요..! 공익광고에 볼 것 같은 말이에요..

114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08:57

랑주 굿밤

>>102 9번 뭔데 뭔데!!!!

115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09:10

>>이미 방문 하나하나 두드리면서 찾고있어요.<<

현태오 진짜 개빡쳐서 방문 밖까지 들릴 정도로 쌍욕하는 필살기를 쓰셨군요

116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0:09:13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117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0:09:31

...쓰읍 저거 여로겠지...? 여로 갠밴 빌드업이겠지이...?

118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0:09:36

행운의 편지 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9 리라주 (knNT9lxkxk)

2024-01-17 (水) 00:09:37

아니저거ㅋㅋㅋㅋ 아 웃기다 흥미롭군 내일 훈련레스 저걸로 써야지...
이 타이밍에 저런 게 온다고...

120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09:44

랑주 잘자요!!!!!

원래라면 수경이도 입수인데 멘탈이 너덜너덜이라 두려워져요(?)(유한: 아니 애초에 절친도 아닌데 안해 민폐잖아)

121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10:59

이혜성은 모르겠는데
저거 금이한테 데미지 쎄게 들어가겠는데

젠장 이렇게 말하니까 이혜성이 세상 멍멍이쓰레기잖아

122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12:23

그러보니
9번...
스으읍
.dice 1 100. = 63
한번 돌려보자

123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12:36

음 일단 괜찮다

124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0:12:46

>>119 리라.. 괜찮은거죠..?

125 수경주 (bi/neVsWYs)

2024-01-17 (水) 00:12:53

사실 수경이는 마이너스가 크면 약간. 쭈그러들다가 갑자기 내가해보죠! 하는 그짤 같은느낌으로긍정적이 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126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0:13:17

수경이 신지야? (이런발언)

127 수경주 (bi/neVsWYs)

2024-01-17 (水) 00:13:22

9번...

128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13:44

9번 호오
나도 굴려볼랭
.dice 1 100. = 91

129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13:55

w조졋네

130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14:00

(아무도 신경 안쓸테니 내일 쓸 훈련)
(멍멍)
.dice 1 100. = 12

131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14:18

>>125-126

132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14:23

진짜 이혜성 쓰레기남주포지션이냐

133 동월주 (ydjGDNnI0k)

2024-01-17 (水) 00:14:46

>>104 맞죠 🤔 다음을 노립시다...!

아니 또다른 인격이라니 월이 환장하는거 보려고 보낸건가 (흐릿) 여기도 괴이가 있나 하면서 온종일 칼들고 다니겠군... (?)

8번... 에 그거 동월이 아닌데 어라..?

9번은...... 흐음.............

134 리라주 (knNT9lxkxk)

2024-01-17 (水) 00:14:51

>>124 😋
그래도 심하게... 막... 그러진 않을 음...
놀라긴 할거같다 아무래도 얼마 전에 그런 일(갠이벤)이 있었다보니ㅋㅋㅋㅋㅋ

135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0:15:27

다녀왔어요-
다행히 다친 데 없이 무사히 치웠네요..!

>>63 부르셨어요?

136 수경주 (bi/neVsWYs)

2024-01-17 (水) 00:15:31

그짤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강아지가 123 순으로 작아지는데 4는 아씨 내가할수있다고! 같이 과격해지는 짤...
그런느낌(?)

137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0:16:03

성운주! 다행이네요! 어서오세요!

138 리라주 (knNT9lxkxk)

2024-01-17 (水) 00:16:23

성운주 어서와! 안 다치고 잘 와서 다행이야~

139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00:16:30

굿밤인겨 랑주!

140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0:16:49

어서 오세요! 성운주!

141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17:08

리하

142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0:18:27

덧붙여서 은우와 세은이는 저 9번 메시지가 오자마자 뭐야 하고 지워버렸답니다!

143 수경주 (bi/neVsWYs)

2024-01-17 (水) 00:18:51

다들 어서오세요.

수경이는..

.dice -100 100. = -65

144 수경주 (bi/neVsWYs)

2024-01-17 (水) 00:19:10

망했네.

145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0:19:18

음... 볶음밥에 당근 다져넣는 건 역시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요. 좋은 저녁이에요. (연어중) (여어 뭔가 맛있는썰이 많군그래)

146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19:25

랑주 잘자요! 성운주 어서오세요!!!
성운주 반응훈련 위에 써뒀어요!

>>133 뭣
결투면 동월이 각이다 싶었는데 아니었다고..?

147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0:21:40

확인했어요! 고마워요. 쥐엔장 역시 번거로운 우정이야 믿고 있었다구
돌파 장면이나 질펀한 전투씬 같은 게 나오겠다 싶으면 혹시 그때 다시 한 번 여쭤봐도 될까요?(?)

그런데 스트레인지에 자연스럽게 잠입하는 법이 필요했던 건데 이건 나랑이나 태오한테 물어봐야겟굲......

148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22:16

당..근.....익힌 당근은.....무리()

149 수경주 (8k00asatf.)

2024-01-17 (水) 00:23:02

수경주: 워터파크와 리조트에서 치유받아요^^
수경: (-100이 넘어버림)
수경주: 하루에 20씩이라도 회복하면 0은된다.

150 유한 - 수경 (BYDeQ8ur7g)

2024-01-17 (水) 00:23:43

양아치, 아니, 유한은 상당한 고민이 있었다.
워터파크에 온 기념으로 제 친구들중 하나를 워터파크에 입수시키고 싶었는데... 문제는 제 친구들이 좀처럼 보이질 않는다는 것이다.

"나중에 현태오 방이라도 알아내서 쳐들어가볼까."

동월이나 성운이는 나름 이곳저곳 돌아다닐 것 같아서 방으로 찾아가봤자 이득이 없을 것 같았다. 리라나 혜우, 금이는 애초에 여자쪽 숙소니까 논외. 한아지는 괴롭히기에는 양심이 찔렸다. 정당한 소거법(?)에 의해 현태오나 찾으러 다시 돌아가려는 찰나-

"...저기서 뭐하지?"

후배님이 저 멀리서 혼자 있는게 그에게 포착되었다.




"그래서 찾아와 봤습니다-"

나름 반갑게 인사하며 수경이에게 다가오는 그. 수경이와 다르게 수영복 차림이 상당히 익숙한지 수영용 검은색 반바지정도만 입고도 아무렇지 않아보였던가. 뭐, 애초에 수경이와 달리 딱히 그는 평소에 긴 차림으로 다니지도 않았고, 운동부다보니 어쩌면 아무렇지 않은게 당연하겠지만.

"저 멀리서 봐도 숨어있는 것처럼 보여서 말이지. 그런 후배님을 혼자 두기에는 마음이 쓰여서 말이야."

요컨데 숨어있는 모습을 보고 장난기가 돌았다는 말이다. 누가 양아치 아니랄까봐.

"그래서 내가 직접 후배님을 워터파크까지 이끌어주기 위해서 여기 왔다 이말이야."

151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0:23:56

>>135 어서와 안 다쳤다니 다행이다 (꼬옥)(복복복복)
아 다른게 아니고
바지락을 냉동도 아니고 생물 사와서 냉동실에 넣어버리는거 어떻게 생각해

152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0:24:15

>>148 아, 그 찜닭이나 닭볶음탕 등지에 들어가는 큼직큼직하게 썰려서 설겅설겅하게 익어 비누맛 그대로 나는 당근은... 저도 무리...... 당근은.. 다져야돼요.. 밥알보다 잘게...

153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24:41

수경이 괜찮은건가(진심)

>>147 유한: 잠입 그거 대충 섬광탄이랑 연막탄 몇개 깔아두고 방패 올린다음 닥돌하면
유한주: 잠입이 아니지

154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0:24:43

저는 생당근도 좋아해서 다 먹긴 하는데..

155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25:00

생당근은 괜찮지만 익은당근은 별로...

156 리라주 (knNT9lxkxk)

2024-01-17 (水) 00:25:45

>>154 나도 생당근 좋아해(하파)

157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26:13

생당근은 토깽이처럼 술안주로 씹어먹지만 다져도 익힌당근은 무리야

158 리라주 (knNT9lxkxk)

2024-01-17 (水) 00:26:35

생각보다 익은당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난 둘다 좋아해 당근 최고야

159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0:27:13

어우 어장이 녹황색이 됐어

160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27:15

식감을 못참겠더라 같은 이유로 익힌 토마토도 못먹어

161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0:27:30

>>151 소분해서 냉동 정도는 할 만하다고 생각해요. 미련하게 냉장하다가 변해서 버리는 것보다는 낫죠.
아참, 냉동하실 거면 해감은 꼭 하시구요!

162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27:49

>>157 아 저도 이런느낌

163 太烏 (m.9gWr7RVs)

2024-01-17 (水) 00:27:53

[너는
그 사람을
믿고
있어?]

태오는 메시지를 보자마자 흩어지듯 웃음을 흘렸다.

"속 편한 소리를 잘도 하네."

그리고 마저 책장을 넘겼다.

─ 결국 사람을 죽였다. 하지만 언젠가는 해야만 하는 일이었다. 이유가 필요할까? 내 앞날을 위해서 당연한 것인데! 물론 다른 장황한 이유를 꾸며낼 것이다. 세상은 자극적인 걸 원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없는 이유보다 더 잔인하고, 화려하고, 자극적인 이유를 만들어낼 것이다. 언젠가 잡힐 때는 세상에서 쑥덕이는 음모론 중 하나를 적당히 집어주면 환호할 게 분명하다! 나는 비로소 조각이나 뚝딱대는 가짜 예술가가 아닌 진짜 예술가가 되어 우뚝 올라설 수 있는 것이다…….

164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0:29:16

>>161 에엥 (실망)
그럴거면 뭐하러 생물 사왔냐는 광기를 보고 싶었는데(?)

165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29:19

>>162 이에 닿는 흐물거림이 참을 수 없어ㅠ

내가 진짜 뇌세포 활성화로 책읽는 묘사 언젠간 넣는다

166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29:49

탈자 뭐여

세상은 자극적인 걸 원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없는 이유보다 더 잔인하고, 화려하고, 자극적인 이유를 만들어낼 것이다.
-> 세상은 자극적인 걸 원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 팬들을 위해 차라리 없는 이유보다 더 잔인하고, 화려하고, 자극적인 이유를 만들어낼 것이다.

167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30:07

저도 토마토까진 괜찮은데

버섯 가지 익은당근류는 정말

168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30:09

>>165 날
날 죽일셈이군

169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0:30:41

>>164 집 근처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커다란 재래시장이 있어서요 👀 어설프게 마트에서 냉동된 거 사는 것보다 시장에서 생물 한다라이 사오는 게 더 싸게 먹히는 케이스를 종종 겪거든요.

170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30:52

태오도 정말 은은한 광기가...

171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33:11

>>168 하지만 내용이 재밌어보이는걸 그런 김에 제목 한번만 더 부탁해 먐미(복복)

172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0:33:23

전 다 좋아하는데..! 그런데 토마토에 설탕 뿌린 건 싫어해요!

173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33:35

은은하게 ㅋㅋ 여기 통수 맞은 사람들만 존재하는 인첨공인데 사람을 믿냐 하네 < 이런 생각 하면서 책읽는 멘헤라 어떤데

174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34:12

>>172 어 그건 좀 의외네요

보통 토마토에 설탕이라도 안 뿌리면 안 먹는다는 많아도 설탕 뿌린게 싫다는건 잘 없으니까...

175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34:33

태오정도면 은은하게가 아니라 대놓고 광기인가 생각중이에요(?)

176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34:39

>>173 존맛

177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0:34:56

있는대로 다 먹는 캡틴이 별종임이 분명해요!!

178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35:45

>>171 그그 혹시 혜성주 타우누스 시리즈 알아?
그것처럼 각각 책의 제목은 다른데, 모두 공통적으로 안티스킬 강력 형사팀 '극야'의 인물들이 해결하고 있어서 극야의 서 시리즈라고 불리는 걸로 설정해두고 있워

윅기에 올려두고 올까?

179 수경 - 유한 (QeohKim35g)

2024-01-17 (水) 00:36:03

"그. 워터파크에 가는 건 괜찮긴 한데요.."
그거 좋다는 얘기인지 싫다는 얘가인지 모호하게 하면 알수가 없잖아요.

"...유한 선배님."
눈을 피하는 게 어딘가 부끄러워서 그런 것 같다는 게 바로 보입니다. 슬리퍼스러운 걸 신고 있지만. 의외로 보이는 건. 발찌가 있다는 걸까요.

"혼자인건...맞아요.."
혼자 맞다. 그걸 부정할수는 없다. 가디건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얌전하게 여미는 수경입니다.

"그런데.. 이끈다는 건 어떤 걸까요..?"
불안감 반 호기심 4분의 1정도로 묻는 수경입니다.

180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0:36:49

>>174 전 토마토는 신맛으로 먹는거지 단맛으로 먹는게 아니라서요!

181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0:37:03

>>169 이 무슨 살림 만렙 발언

마저 그냥 주는대로 먹어야지 뭘 가리고 있어

182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38:22

>>178 내가 책을 .....너무 안읽었구나 (모른다는 뜻) 부탁만 해서 미안하네 혹시 이혜성이 서사에 도울 거 있으면-없는거 알아ㅠ- 부탁해도 돼 고맙고 미안....이렇게라도 친분 조금이라도 쌓고 싶었어..

183 수경주 (QeohKim35g)

2024-01-17 (水) 00:39:09

저는 생물 한다라이를 손질하는 시간과 노력을 더 크게 쳐서 손질된 걸 사올 것 같지만요....

184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0:39:38

>>181 그러고 보니 인천은 바닷가니까 바닷가에 면한 재래시장 하나씩 있을 법하네요. 성운이랑 혜우 사이에도 오갈 만한 이야기인데?

185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0:40:57

재래시장은 있는데 조금 현대화된 재래시장이에요!
뭔가 좀 더 깔끔하고 위생도 잘 챙기고 그런 느낌으로 말이에요!

186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42:06

>>182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요거 시리즈야
옛날 시리즈여
도울 거 많은딩 사실 나 혜성주가 읽어준다는 걸로 되게 두근두근하거든....(콩닥!) 태오한테 읽어봤냐고 제안해도 좋구 잇 일케 된 거 하나 지금 추가해볼래? >:3
극야의 서 일부 내용이

칩셋 이스터에그로 숨어있어서 이게 뭐냐고 물어본다든지...?

187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42:31

>>185 바가지 없는 백쌤식 예산시장인거야?(?)

188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0:42:47

>>183 그것도 현명한 선택이네요..!
솔직히 저도 바지락 살일 있으면 깐바지락 사요. (흰눈)

>>185 세계관 지식이 늘었다! (메모)

189 유한 - 수경 (BYDeQ8ur7g)

2024-01-17 (水) 00:43:35

"괜찮으면, 다른게 불편하다는 소리구나?"

눈을 피함에 고개 갸웃거리며 수경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수경에게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어도, 막상 유한이 장난기를 품긴 했지만 그래도 후배가 곤란해하는건 들어주려고 했다는 점이었던가. 들어주고 해결해준 다음 장난치려는 속셈인지는 몰라도...

"이끄는거? 간단해. 일단 첫번째, 나랑 같이 저어기 보이는 파도풀 쪽으로 간다."

손가락 하나를 펴고 꽤나 상냥한 표정으로 말하고는, 두번째 손가락을 편다.

"두번째, 입수한다."

그리고 끝이었다. 아마 수경은 불안감이 맞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그런 간단하고, 어쩌면 막무가내일지도 모르는 계획을 말함에도 그의 표정은 여전히 싱글벙글했다.

"파도풀에 한번 입수해서 헤엄치고 나면 두려움이고 뭐고 사라지지 않을까?"

일단 파도가 넘실거릴테니 가만히 있기도 버겁고, 그런 버거운 일을 겪고나면 나머지 일들은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듯 싶었다.

190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0:43:52

>>184 벌써부터 그런 얘기하면 그거 완전 부부잖아
그보다 식재료라고 해도 샐러드용 날채소 위주로 사는 애가 과연 얘기를 할까

>>185 호오 이런 디테일이 있었군

191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0:45:18

사소한 티미를 풀고 싶은데
멀 풀지

192 한양 - 훈련 (aFgww0X5z.)

2024-01-17 (水) 00:45:20

>>0

" 후루룹.. 우물우물.. 크허..그래. 이게 식사지. 호텔조식은 무슨. "

서한양. 결국 누리랜드에서 나와, 근처의 설렁탕 전문점으로 가버리다. 갓 나온 설렁탕의 간을 본 다음에 소금간을 조금 해주고.. 깍두기국물은 안 넣었다. 이렇게 간을 맞춘 다음에 국물 몇 숟갈을 떠먹은 다음에 " 어우~~ "라며 감탄사를 낸다. 따로국밥이 취향이 아닌 한양은 밥 한 공기를 바로 말았다. 그렇게 소고기와 소면 밥이 전부 숟가락에 모여있다. 한 입 먹어본 한양은 작게 " 허..X이바알.. " 감탄사를 낸다. 이어서 밥 한 숟갈 위에 깍두기를 얹어서 먹어보고, 삼킨 뒤에 오이고추를 한 입 베어문다.

" 하..진짜 미쳐불것다.. "

몇 숟갈 먹어준 뒤에 조각이 큰 깍두기를 한 입 베어문다.

" 아오.. 저 깍두기 씹는 소리.. 거지새X가 왔냐? "

스킬아웃으로 보이는 무리들 중 하나가 뒤에서 한양의 뒷통수를 푹 눌러버린다. 한양의 얼굴은 뚝배기로 직진했고.. 국밥도 버렸고, 얼굴도 젖어버렸다. 그렇게 스킬아웃들은 낄낄거리며 밖으로 나갔다. 한양은 휴지로 얼굴을 닦으며 그들을 따라나갔다. 아, 물론 계산은 하고.

" 아이고- 손님.. 저 놈들 따라가지 마세요.. 진짜 지독한 놈들이라.. "

" 수고하세요, 사장님. "

한양은 사장의 만류에도 미소를 보이며 감사인사를 드린 뒤에 밖으로 나갔다. 스킬아웃들은 한양이 따라온 것을 보고 낄낄거리며 한양을 조롱하기 시작했다.

" 푸하하- 저 새X 따라왔어! 저 녀석 4학구는 처음인 건가? "

서한양은 녀석들에게 다가갔다.

" 3학구 놈들도 밥 먹을 때는 안 건드렸는데.. 4학구 당신들은 진짜 진장이예요.. 진상.. 본론만 말할게요. 사과는 필요 없어요. 아까 그 설렁탕 한 그릇값이나 내놔. "

스킬아웃들은 한양을 어이가 없다는 듯이 잠시 보다가 모두들 푸하하 웃기 시작했다.

" 야!!! ㅋㅋㅋㅋㅋ 쟤 3학구 녀석이라 우리 잘 모르네ㅋㅋㅋ "

" 3학구 녀석 신고식 좀 치뤄주자. "

서한양도 녀석들을 따라서 소리없이 표정으로만 웃기 시작했다.

" 아아-- 그래요. 그러면 이래야겠다. 제가 초반에 3학구 스킬아웃들의 기강을 어떻게 잡았는지 보여드릴게요. "

이에 한 녀석이 한양에게 다가가서 오른쪽 주먹을 뻗었다. 한양의 얼굴로 말이지. 한양은 고개를 왼쪽으로 살짝 꺾으면서 주먹을 피한다. 대놓고 오른쪽 주먹으로 얼굴을 칠거라며 들려있는 어깨. 눈에 뻔히 보이는 움직이었다.

" 아무리 근본없는 길거리 막싸움이어도 , 이 거리에서 직선펀치를 날리면 어떡하나요 - "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펀치를 뻗었다. 녀석의 뻗은 팔 이두박근의 옷깃을 서한양의 오른손으로 쥘 수 있을 정도로 말이야. 한양은 그대로 그 깃을 당겼다. 펀치를 뻗느라 앞으로 실린 녀석의 무게중심이 앞에 실렸기에 더 쉽게 할 수 있었다. 그대로 둘과의 거리를 완전히 좁힌 다음이었다. 한양의 왼쪽 주먹을 마치 옆구리를 나이프로 쑤시듯이 반복해서 푹푹 찔러넣기 시작했다.

" 끄..끄윽.. "

얼마 버티지 못해서 쓰러져버린 선두의 스킬아웃. 서한양은 여유롭게 녀석들에게 말했다.

" 지금이라도 돈 물래요? 아니면 계속 싸울래요?"

193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45:42

>>186 아! 아!! 읽어봤어 되게....예전에...내용이 기억은 잘 안나긴 하는데 재밌고 힘들게 읽었던 기억이 있네 그쪽 시리즈였구나. 진짜 재밌겠는데(두근) 도와줄게...있다고? 이혜성이?
앗 어떻게 추가해야하지? 이혜성이 먼저 칩에서 발견하고 연락하면 되나?

194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0:46:57

>>187 엗...완벽하군요!!

195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48:51

>>193 맞아맞아 그거야 그 시리즈처럼 애들이 범인 추격하고 사건 벌어지고 그런 거~ 맛도리자너 흐흐
응! 있다! >:3

응응 아무래도 예전에 태오가 칩셋 주의사항 알려주면서 '이스터에그가 있다'고 했잖아, 그거를 요거랑 스슥 연결시켜서

님 이거 뭐임?

하고 연락하는거지😉
그거 말고도 조금 뒤적거리면 막 클라우드 발견하고 폴더 열어보면 스트레인지 지도 이런거 나오고 그럴듯(히익)

196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0:49:11

한양이는 뭔가 양아치들에게 시비 걸리는 능력이 추가로 있는 게 아닐지..?

197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50:15

누가 국밥 먹는데 대가리를
용서못해
그런데 설렁탕은 먹고싶어...🤔

198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00:51:02

>>196
서한양 <- 초반에 일진들이나 스킬아웃들의 '찐따' '찌질이' 레이더에 잘 포착됨

199 진정하 - 이청윤 (aBIDqrEZz6)

2024-01-17 (水) 00:51:07

situplay>1597032629>80

"뭐, 개인적인 성향이니까요?"

야유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당당히 검지 손가락을 들어올린채, 하던일을 계속 한다.

...벙쪄버린 얼굴을 원래대로 되돌리곤, 머쓱하게 웃는 청윤언니를 바라본다. 그래. 이거 사실 대단한거라니까?!

"진짜 언니랑 저밖에 없네요?"

걸어나가고 나서 박수를 치며 뒤돌자...싸울생각 만반으로 나에게 검지를 겨누고있는 청윤언니가 보였다.

"어...음...네?"

그러고나선 무릎을 꿇었는?!

"아니 언니 일어나요?! 아니 뭘... 언니?!"

약간 멘탈이 나간듯 텅빈 눈으로 무릎을 꿇은채 나와 사회자를 바라보는...?!?! 주변에서 웅성소리가 들리잖아!

"언니 일단...언니이!!!"

그렇게 외치곤 빠르게 청윤에게 다가가서 일으켜 세운채 조금 힘들지만 부축해서 경기장 밖으로 끌고나간...이러면 진짜 내가 뭘 잘못한것같잖아아!!!!!

후우... 바깥으로 꺼내 벤치에 앉아서 기진맥진 한 채 있자, 사회자분이 다가와서 우리들의 손을 조심스레 잡고 팔찌에 리더기를띡띡하고 찍으시더니 이야기한다.

"이렇게나 예쁜데, 능력까지 좋다니~ 역시 세상은 불공평한가봐요~. 이벤트 참여해주셔서 감사해요! 부상으로 1등분껜 누리비안 베이 내에서 사용 가능한 e-캐시 5만원권, 2등분껜 3만원 지급해드렸어요! 즐거운 누리비안베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미소를 지으며 총총거리며 떠나는 점원분.

"하아...힘들었다...언니? 언니이~?"

아직도 멘탈이 조금 나가보이는 청윤언니. 내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 무릎만 바라보는데...

"언니이!!!"

벤치에 누워 언니의무릎과 얼굴 사이에 머리를 집어넣어 청윤언니의 시선에 억지로 들어간다.

"이제 뭐하러 갈거에요?"

200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51:08

>>195 ??? 있다고? (의심) 아무튼 이건 이혜성도 이혜성인데 내가 더 내용이 궁금하다

스트레인지
지도
라고?
헐 일단 그거먼저 발견하고 이게 뭐여? 하다가 님 이거 뭐임 으로 연락할게
훈련으로 할까? 아니면 짧게 톡 방식으로?

201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00:52:16

내일은 제육쌈밥 먹다가 방해받는 걸로 쓸까-

202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53:28

한양이의 그뉵을 보고도 덤빌 생각을 하다니...

203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0:54:18

>>201 고독한 미식 야인(?)

204 수경 - 유한 (aTCShzJynw)

2024-01-17 (水) 00:54:48

"그... 옷이... 어색해요..."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결국 체념한 것처럼 옷이 어색하다는 사실을 실토하지만 그에 유한이 내놓는 대답을 듣고는 뒤로 한두발짝 물러서려 합니다.

"...파도풀같은거에 들어가면 가디건은 못입는걸요."
그렇지만...

"한번쯤은 나쁘지 않아보이긴 한데요.."
갈팡질팡 흔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기에 수경은 슬쩍 파도풀 쪽을 바라보려 합니다.

"일단은 가까이는 가볼래요."
사실 가장 쉬운 건 뒤에서 미는거다! 수경은 유한에게 손을 내밀다가 아차하고는 다시 거두어들입니다. 대신 가디건을 곱게 개켜서 비치의자 위에 놓아두려 하네요.

205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0:54:51

3대 420 치는 부부장님

206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00:55:17

>>191
후라이드 vs 양념
짜장 vs 짬뽕
간장게장 vs 양념게장
큰 토마토 vs 방울토마토
된찌 vs 김찌
족발 vs 보쌈

207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0:55:58

3학구 저지먼트가 4학구 저지먼트보다 훨씬 더 강력한데...거기에 시비를 거는 스킬아웃.
아직 세살 물정을 모르는 것이 분명하군요!

208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0:57:35

>>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밈미가 바라니 먐미 열심히 뇌 굴려볼게

준비된 각각의 책 내용 속 살인사건은 뭐

열등생-엘리트 간의 갈등
장기이식 스캔들
인첨공 내부 유착관계로 벌어지는 차일드에러 인신매매
엇나간 예술과 열등감
스트레인지, 도박 중독, 닫힌 사회와 인간불신

이런 것들이 계기가 아닐까 싶고
사실 타우누스 시리즈 오마주 한 거라서 장기이식 스캔들은 꼭 넣어야 하고...(?)

ㅋㅋㅋㅋㅋㅋ조아조아조아 님 이거 뭐임 좋지
훈련으로 하자!!! 나 오늘 훈련 안 했으니까(오늘 된지 아직 57분밖에 안 지낫ㅅ음)

209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00:58:28

>>203
요즘 전투묘사는 재끼고 먹방묘사에 푹 빠짐ㅋㅋ

210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0:59:05

>>206 아니 이걸 이렇게 던져주네
치킨은 반반 아니면 두마리
주문 열번 기준 일곱번 짬뽕 세번 짜장
으 게장 시러 날거 시러
어차피 다 토마토다 다 맛있다
된장찌개에 김치를 넣으면 만사오케이
족발 혹은 보쌈? 이걸 왜 고르죠? 다 먹으면 돼

211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59:31

그러고보니 이제서야 생각난건데
수경이가 어색한 옷을 굳이 입었다는건

안데르냐 케이스냐(???)

212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0:59:53

>>191 혜우우 잠버릇&술버릇

213 청윤 - 정하 (GCW7AoUHFE)

2024-01-17 (水) 01:00:22

>>199
죄책감과 긴장이 풀려서 피곤한 것이 겹쳤는지 청윤은 자리에서 제대로 일어나질 못했다. 정하가 자신을 부르고 부축해서 나가면서도 청윤은 멘탈이 좀 깨진 바람에 뭔 말을 하지도 못했다.

'솔직히.. 내가 좀 심하지 않았을까..'

상품은 캐시 5만원이었다. 청윤은 고맙다는 표시로 뒤늦게나마 잠시 고개를 꾸벅하였다. 정하가 불쑥 얼굴을 들이밀자 움찔하곤 웃으며 말했다.

"으음..? 글쎄.. 뭘 할까.. 잠깐 잠깐.."

청윤은 본인도 고개를 들며 말했다.

"이러다가 둘이 이마든 코든 박치기하겠어~. 어쨌든 여기 왔으니까, 슬라이드는 한번 타야겠지? 이건 몸풀기로 하려고 생각했던 건데 생각보다 조금 더 진이 빠졌지만~."

청윤은 힘들다는 듯 고개를 뒤로 젖히는가 싶더니 다시 앞으로 원상복귀하며 말했다.

"정하 넌.. 정말 좋은 후배인 것 같아. 고마워 정하야."

청윤은 정하를 보며 가볍게 미소지었다. 그러곤 윙크를 했다.

/이걸로 슬슬 막레할까요 정하주?

214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1:00:53

일상 좀 보고 왔는데

왜 어르신 괴롭혀 이 효륜아야

215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01:00:55

>>210
날 것만 아니면 거의 다 안 가리는 혜우우우..

216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1:01:25

>>208 오오.. 약간 하드한 내용들이네요..! 저도 나름 이벤트는 영화에서 따온 장면이 좀 있긴 하지만요!

217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1:01:42

그러고보니, 태오주. 귀찮은 정하랑 은우의 장난무리를 받아줄 생각 있는가?! 목표는 저지먼트 사람들의 (나만당할 수 없지 릴레이)다!

218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1:02:08

>>208 하
진짜 전부 다 재밌을 것 같아서 먐미 뇌세포 과부화시킬 수 있을 거 같아(?) 그럼 역시 제일 먼저 발견하는건 장기이식스캔들로 가야하나

좋아 훈련......내 비루한 묘사력을 쥐어짜봐야겠다.

극야는 칩셋 클라우드에 연결되어 있는거야? 폴더 각각 따로?
폴더라면 이름은 그대로 극야 시리즈로 되어있나?
서브계정으로 톡 보내도 태오는 읽씹안하나

219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1:02:24

>>213
그래도 괜찮아! 좀 짧긴 하지만! 오늘도 청윤이는 귀여웠다!

220 수경주 (aTCShzJynw)

2024-01-17 (水) 01:02:26

>>211
샨챠 소장님이요.(의외의 인물)
샨챠: 입어조입어조입어조(징징징)
팔카타: 소장님...
진호: 지금이야말로 반란을 일으켜내가1인자가
샨챠: 진호야
진호: 악!아악! 잘못했슴다!

221 유한주 (axilWL79Oo)

2024-01-17 (水) 01:03:41

>>214 유한: 어르신 지게타시죠
유한: 저기 파도풀로 모시겠습니다

>>220 콩라인은 콩라인답게 있어라 이마리야(?)
ㅋㅋㅋㅋㅋㅋㅋ 소장님...진짜 의외...

222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1:04:39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 일단 은우가 그 장난에 응할지부터 따져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갸웃)

223 수경주 (aTCShzJynw)

2024-01-17 (水) 01:04:40

기왕 워터파크 가는거 평소와는 다른 경험을 하라는 그런 큰그림이셨다고...

224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1:04:45

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좋아하는_사람에게_전부를_달라고_할까_특별을_달라고_할까
말 그대로 '''전부'''를 달라고 할 거다
그 속에 특별도 들어가면 되는거 아니냐

자캐가_먹방을한다면_메뉴는
디저트류
대용량 푸딩
홀케이크 5호 한판
타르트 풀사이즈
한정판 마카롱 30개들이 한 박스
인간사료(누네띠네) 한통
뭐 진짜 보기만 해도 달아 뒤질거 같은거 놓고 야금야금 먹을듯

자캐는_졸릴_때_머리를_쓰다듬어주면_잠드나_깨나
잠든다!
잠들면 모가지에 힘이 없어짐
그거 알랑가 고양이들 잘때 목 대롱대롱하는거
그 비스무리해짐
졸다 뚝 떨어져도 놀라지 마셈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25 성운 - 혜우 (TMQqPZo1m6)

2024-01-17 (水) 01:05:00

situplay>1597032605>978

이제 너보다 머리 한 개는 더 큰 키를 하고도, 소년은 벽에 등허리를 기대어 가만히 네 가디건을 끌어안고 눈을 감고 있었다. 스트레스가 일정 비율로 일시적인 피로로 치환되는 체질인데다, 네 세수하는 소리며 코끝에 묻은 네 가디건 향기가 잠깐 눈 붙이기에 절묘하게 좋았던 탓이다. 키가 작을 때보다 묘하게 곱슬기가 더 생긴 것 같은 부들부들한 하얀 머리카락이 복실복실 쏟아져있는 게, 마냥 인상이 날카로워지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만든다. 조용히, 딱히 코도 골지 않고 색색거리는 숨소리만 내며 네 연인은 그렇게 앉아 얕지만 편안하게 잠들어있었다.

그리고, 짧은 접문. 그것은 그를 깨우기 모자라지도 않았고 지나치지도 않았다. 톡, 하고, 아까의 그것보다 확연히 좀더 달고 부드러워진 접촉에, 성운의 감겨있던 눈꺼풀이 천천히 들리는 게 느껴졌다. 채 졸음이 가시지 않은 눈동자가 분명히 보라색임에도 왜인지 블랙 크로우 결전 이전에 너를 더러 프리허그 어떻냐고 뜬금없이 물어오던 그 까만 눈동자 같았다. 졸음을 다 떨치지 못한 목소리가 나직이 너를,

“혜우야.”

하고 불렀다. 좀더 옛날에 너를 부르던 그 어조로. 그리고는 네 강아지 어르듯 하는 손길에 얼굴을 무심코 기대다가─ 잠이 다 깼다. 손끝에 와닿던 성운의 거칠지 않은 피부의 온도가 에스컬레이트하는 게 느껴진다. 다시 이제 네가 좀더 익숙하던 그 눈빛이 새치름하게 가늘어져서는, 귀와 뺨이 온통 발갛게 상기되는 것이다. 헤실헤실 풀어진 모습을 들켜버린 게 부끄러워, 성운은 더 딱딱하게 네 손에서 얼굴을 쑥 빼며 정색했다.

“또 까불지, 천혜우. 내가 무슨 강아지냐.”

하고 툴툴대며 일어난 성운은, “잠 다 깼다. 금방 들어갔다 올게.” 하고는 후다닥 욕실 안으로 도망쳤다. 물 트는 소리며, 물이 얼굴에 부딪는 소리가 요란하다.

성운은 너를 그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았고, 얼마 가지 않아 그는 말끔해진 얼굴을 하고 푹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감싼 채 욕실에서 나왔다. 그리고 머리를 감싼 수건을 털어, 길게 늘어진 머리카락을 감싸 한번 박박 비비고는 팡팡 털었다.

그리고는 네 옆을 지나 거실로 향하면서··· 네 손을 가볍게 꼭 쥐었다.

“─생각해보니, 우리 서로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엄청 많았어.
오늘 이 자리에서 다 이야기하라고 재촉할 생각은 없어. 털어놓기 힘든 이야기도 있다는 것쯤 충분히 이해해. 하지만 너에게 묻고 싶은 게 많아. 혹시라도 너에 대해 뭔가 오해하거나 하고 싶지 않아.”

226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1:05:07

>>219 정하주 수고하셨어요! 저도 귀여운 정하가 청윤이에게 얼굴을 들이미는 장면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227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05:12

주문하신 친칠라 라지사이즈 나왔습니다

228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01:05:38

>>208
와 인신매매...

'특수 3과 천재형사가 능력을 숨김' 이거 마려워진다..아이디어 퀄리티 무슨 일이야..👍👍

229 윤 금 - 혜성 (PrVSkC9B0A)

2024-01-17 (水) 01:05:44

당신이 미웠지만, 그렇지만 보고 싶었다. 당신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으로 갈팡질팡하는 상태였으니, 당신을 보았을 때는 화를 내야 할지 아니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웃어보아야 할지. 어떠한 표정과 태도로 당신을 마주해야 할지 확실히 정하지 못했을 때. 일주일이 한 달 같았던 그 긴 시간 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문이 열렸다. 당신이 고개를 내밀면, 명도 낮은 푸른색 눈동자가 당신의 채도 높은 눈동자와 마주쳤다. 오랜만에 보는 당신의 부드러운 미소. 금은 시선을 잠시간 당신에게 두며 눈을 감았다 뜨니, 굳어있던 당신 앞의 후배의 입가에 비스듬한 미소가 걸린다.

"긴장 한 적 없습니다."

여전히 일상적인 당신의 모습이었지만, 금의 마음은 당신을 만났다는 기쁨에도 불구하고 아직 일상을 찾지 못했다. 더 메세지를 보내지 않았던 자신의 불만과 불안이 당신에게 닿았을까. 금은 아직 물에 젖었을 당신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가,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손을 떼어낸다. 입술을 비죽이며 당신을 지나쳐 방 안으로 들어선다. 내부를 둘러보던 금은 다시 당신을 향해 돌아선다. 제 문자에 막 준비한듯한 모습이라. 기쁨이 피어올랐지만 그런 내색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금은 당신에게 다가가, 당신의 손을 갑자기 잡아들려 한다.

"손바닥 좀 봐도 되겠습니까?"

당신이 안전한 곳에 있다고 하였지만, 그러지 않았을 수도 있었기에. 그동안 어딘가 다친 곳은 없는지. 잘 드러나지 않은 흔적의 일부를 조금이나마 살피려는 생각이었다.

230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1:06:01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224 이제 저 디저트의 칼로리를 계산해봐야만...(도주)

231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1:06:30

안녕하세요! 금주!

232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06:55

>>224 성운: (혜우의 고개가 꾸닥 떨어지자, 익숙하다는 듯이 자기 어깻죽지로 머리를 받아준다)
(자기 몸은 좀더 뒤로 젖히고, 혜우 몸을 당겨안아서 푹 파묻히듯 기대는 자세로 만든다)
(쓰담쓰담쓰담)
아 다드립니다 다드리고 말고요
대신 그만큼 받아갑니다

233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1:07:05

>>226
수고했워 청윤주~ ㅋㅋㅋㅋㅋ 청윤이는 저 당황했을때의 어떡하지 하와와가 너무 귀여운것같아 ㅋㅋㅋㅋㅋ

>>222
써놨듯이.

"너만오면 ㄱ"

라는 뜻은, 딱히 너가 안와도 ㄱ라는 뜻이다

234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1:07:16

>>224 와.. 혜우 저 정도면 만칼로리 챌린지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거의 먹방 유튜버 급 실력..

235 수경주 (aTCShzJynw)

2024-01-17 (水) 01:07:23

다들 어서오세요.

236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1:07:31

손바닥, 손을 살펴도?
너무 오래 자버렸어요...

237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01:08:02

오늘은 그만 자야겠네요..! 벌써 1시에요!!

238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1:08:12

>>212 에헤이 이 사람이 증말
잠버릇은 뭐... 이불 지 혼자 둘둘메고 잔더던지
잠자리 가장자리에 굳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다던가
그러다 떨어지는게 일주일에 한 두세번은 된다던가

술버릇은 입이 가벼워지는거?
웃음이 헤퍼지는거
식욕 돌아서 안주발 오지게 세우다가 토하는거
정도려나`

239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1:08:16

>>217 >>115에서 보듯
I 성향인 태오는(오너가 E라 I를 머리로는 받아들이지만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어도 암튼 I임)
혼자 잘 쉬고 있는데 냅다 쿵쿵쿵 하는 순간+그리고 장난 치려고 다른 사람들 문까지 두드렸다는 거 알게 되는 순간 "장난도 사람 봐가면서 치세요. 다른 부원들한테 민폐 끼치지 말고."(혐성 ㅈㅅ합니다 오너는 얘 사상 동의 안하고 같이 놀고싶음) 하고 문 밖에서 눈도 안 마주치고 얘기할 녀석이라

죄송합니다
희야였으면 당장하자 했을 텐데
이새끼가 그

인생이 회식 4차까지 강제로 끌려온 입사 2년차와 엇비슷해서 그만

240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08:45

@자기 캐릭터가 스트레인지 혹은 스킬아웃과 깊은 관련이 있거나 스트레인지에 자주 드나드는 캐릭터인 분

성운이가 스트레인지에서 뭔가를 조사하려 하는데 스트레인지에서 자연스럽게 다니는 법을 성운이에게 알려주실 분 있나요..?!

241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1:08:50

(진단 한입하고 튐) 금주 하이

242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1:09:18

>>230 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먹은 걸 다 소화할 거라고 생각하지?(?)

청윤주 잘 자

243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09:22

어서오세요 금주~

244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1:09:49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236 손 좀 봐도 되겠습니까로 해석하겠습니다 :>

245 수경주 (aTCShzJynw)

2024-01-17 (水) 01:09:55

.dice 1 100. = 3
진단용 다이스...
1~50-H
51~70-A
71-99-K
100-L

246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1:11:21

>>232 혜우 : (자세가 이리저리 움직여지자 작게 앓는 소리를 내며 살짝 웅크린다)
혜우 : (조금 더 칭얼거리지만 쓰담에 곧 조용해진다)
아 ㅋㅋ
받아갈 수 있으면 받아가 보시던가 (거만)

247 메시지 반응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1:11:59

[은우선배, 어제 장난은 재미있으셨나요? 방문 앞에서 농성하는것도, 결국 안에서 과자먹고 간것도. 나름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선배만 당하고 끝내긴 아쉽죠? 다음은 태오선배에요. ㄱㄱ 선배만 오면 ㄱ 이미 방문 하나하나 두드리면서 찾고있어요.]

은우는 가만히 그 메시지를 읽었습니다. 방문 앞에서 농성하고 안에서 과자를 먹고 간 것. 물론 재밌는 추억일지도 모르지만, 은우에게 있어선 여러모로 난감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태오에게 이어서 하자고 한다니. 무슨 답을 해야할지 조금 망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태오는 건들지 말고 내버려둬. 안 그래도 요즘 피곤해하니까.]

장난을 치는 것은 좋으나, 어느 정도 상대를 보면서 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제안했습니다.

[세은이에게 해. 내 이름은 빼고]

이 못된 오빠는 아무래도 자신만 당할 생각은 추호도 없는 모양입니다.

248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1:12:02

잘자요 청윤주! 그리고 금주 어서와요!

249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1:12:11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50 유한 - 수경 (BYDeQ8ur7g)

2024-01-17 (水) 01:12:58

"...아하."

수경이의 복장을 보고는 대충 알 것 같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이어진 생각은 다짜고짜 입수시키려고 들지 않았어서 다행이다... 였었나? 그걸 가지고 안심한다는 점에서 이 양아치는 글러먹은 것 같지만 말이다.

"그래, 나쁘지 않아. 새로운 경험이기도 하잖아?"

새로운 경험이 언제나 좋은건 아니기도 하지만, 어색한 옷을 입고 나온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새로운 경험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했기에.
비치의자 위에 가디건을 두고 온 그는 수경에게 따라오라는 듯이 손가락을 까딱이고는 앞장섰을까.

아마 도착한 파도풀은 우리가 아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넓은 해변같은 색감의 바닥에, 저 멀리로 들어갈수록 깊어지는 구조. 멀리서부터 밀려오는 파도...
단지, 그 파도의 크기가 조금, 아니 많이 컸을 뿐이지.

"멀리서 보던 거랑은 좀 다른데..?"

아마 하이드로키네시스 능력자가 만들었다던가 아니면 기계를 사용했는지 가장 얕은 구간에서도 까딱 파도가 잘못 휩쓸면 그대로 쓸려가겠다 싶은 크기였지.

"일단 파도 가까이 가볼까? 가까이는 가본다고 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 후배가 반쯤 동?의? 했으니 입수는 한번쯤 시키려고 머리 굴리는 못된 양아치 선배였다.

251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01:13:02

서한양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어린자캐를_만난다면_할말은

(7살 이전) " 인첨공에는 가지 말어. 엄마하고 아빠랑 계속 같이 살아.

(7살 이후) " 기회 될 때마다 부모님이랑 연락해. 아버지가 엄청 힘들어하시는 시기가 올거야. 꾸준히 목소리 들려줘야 더 빨리 힘내신다. 끼니는 꼭 거르지 말고. 문제집 별로 안 비싸니깐 교과서로만 공부 안 해도 돼. 돈이 없으면 혼자 낑낑대지 말고 부모님한테 연락드려. "

울고_싶은_때_자캐는

" 혼자 있을 때 울죠. 남들 앞에서는 울기 힘들더라고요. "

자캐를_캐붕_시켜보자

" 모에모에 뀨우우웅~~❤️❤️"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52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13:12

>>246

253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1:13:34

>>239
그럼 시무룩하게 넹...하겠...지... 태오랑....친해지고......싶지만........흑.........


어쩔수 없지. 세은이 조지러 간다. 파티구함 1/n

254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14:14

청윤주 잘자요! 금주 어서오세요!!!
히히 진단들 맛있다 히히히

>>238 혜우우 이불말고 가장자리에서 자다가 떨어질때 이불에 말려있어서 낙법도 못하고 머리 찧어본적 있을 것 같다(?)
흠 술취하면 귀여워지는군 혜우우

255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1:14:41

나 진짜로 애들이랑 교류할 생각 없는 게 아니라 평소에는 그래도 서로 팀워크 맞춰야죠. 같은 팀이니까... 하는 현태오임을 알아달라... 물어보면 다 답해주는 궁예셔틀임을 알아달라...

256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1:14:59

모에모에 뀽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257 한양주 (pGivgC/xAY)

2024-01-17 (水) 01:15:10

>>240
그 챕터 2 이전에 한양이 올블랙으로 모습 숨기고, 능력까지 들통나면 안 된다면서 순수한 무력으로 스트레인지의 범죄조직을 여기저기 부수고,꺾고,찢고,돌리던 시절은 있었다만 (배트맨 시절

258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15:53

If 쾅쾅쾅 당한 유한이
일단 주동자부터 워터파크로 끌고가서 입수시키고 본인도 합류함(?)

259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1:16:20

이 무슨 모에모에 뀽...엄청난 파괴력이다!

260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1:17:25

>>255
아 아 알고있어요! 사실 피곤하고 건들면 화낼거라는거 알고 있지만, 정하 성격상 말 안걸어본 선배즈 or 사람들한테는 들쑤셔가면서 말걸것같아서 일부러 살짝 말벌집 찌르는 심정으로... 아 이렇게 말하면 좀 그른가?

아무튼, 정하는 속으로도 죄송해요... 진짜 친해지고 싶었는데...이런거 싫어하시나봐... 나중에 먹을거라도 가져다 드리면서 다시 사과해야지...같은거 하면서 조용히 세은이네 방으로 갈거야.

261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1:17:46

>>251 아이고...
하다가 애교에서 터져브럿다
돌려줘 내 갬성

>>252 에헤이 어림없어 도라가

>>254 꽤 자주 있다
기숙사 살 때는 바닥에 책이며 물건이며 온통 내던지고 살아서
떨어질 때마다 머리에 상처 나거나 자주 그럼
저게 귀엽다니 유한주... (멀찍)

262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1:17:52

>>218 크아악 탄다(회로 불탐)

칩셋 클라우드에 연결되어 있고, 폴더는 각각 따로인데 이름은 시리즈를 구성하는 책 제목으로 되어있고, 그 안마다 스트레인지 지도, 누구의 것인지 모를 불법 거래 정황이 드러난 장부, 녹취록 옮긴 파일과 함께 txt파일이 하나씩 있는데... 파일 내부에 극야의 서 인용이 하나씩 있고 막 아무튼 알지 내 마음(?)

혜성이라고 명확하게(혹은 돌려말해서) 톡 보내면 읽씹 안함

그리구 다들 좋은 반응 고마어
책 읽으라구.
열심히 구상해봣서 희희.

263 수경 - 유한 (aTCShzJynw)

2024-01-17 (水) 01:18:07

"물은... 잡아끄는 것 같지만. 이런 옷이면 덜 잡아끌리려나요.."
학교수영복같은 거였어도 뭔가의 거부감이 있었을텐데 하물며 비키니라면. 수경은 반쯤 넋이 나갔다가 들어온거에요. 지금 멀쩡해보이는 건 많이 회복한 거라구요.

"그렇죠.. 새로운 경험도 좋아요."
"샨챠 소장님이니까 입었죠.."
안데르나 케이스라면 안입었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일까. 아니... 그래도 입긴 입었겠지.. 파도풀을 실제로 보는 것에 와아.. 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고요한 바다같은 물에는 빠져들기만 하겠지만. 이런 거대한 파도풀이라면 휩쓸려도 나름의 멋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하나 봅니다.

"좀 더 가까이 가보는 것도 좋겠네요."
수경은 유한의 의도를 모르는 채로 좀 더 가까이 가게 됩니다... 자 좀만 더 가까이 가면!! 입수당하기 좋은 각도가 나온다!

물론 입수에 반응하는 건 다른 영역이지만!

264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1:19:06

>>244 응. 그게 맞아요

>>240 🤔... 금이가 스킬아웃이었던 걸 아직 제대로 밝히지 않은지라.

으므으므으 뭣도 안 먹고, 너무 자서 머리가 지끈 거리네요.

265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19:07

>>261 중학교때도 그랬으면 혜우우 보고 어디서 맞고다니나 하는 유한이가 있다(?)
아니 술취해서 피자만드는거 말고요 ㅋㅋㅋㅋㅋㅋ 웃음이 헤퍼지는거 ㅋㅋㅋㅋㅋㅋㅋ

266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1:19:11

>>258
정하 : 으아아아앜ㅋㅋㅋㅋㅋ양아칰ㅋㅋㅋ선배갘ㅋㅋㅋㅋ사람을ㅋㅋㅋ던져요옹ㅋㅋㅋㅋㅋㅋㅋ 같이갑시다아ㅏ!!!(멱살잡고 같이빠짐)

267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19:44

수경주
밀어도 됩니까?(인성터짐)

268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01:20:39

>>261
부캡이 진지한 분위기 망치기 특이야

진행으로도 여럿 사람 멘트들 머리에서 날아가게 만들었자네.

269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1:20:40

세은:...나에게 장난치려고?
세은:너 정말로 나에게 혼나볼래? (빤히)
세은:진짜 감당할 자신 있어? (죽은 눈)

(이거 절대 아님)

270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20:43

>>266 유한: 이 양아치 후배가 잠깨운것도 모자라서 입수까지 같이하려고 그렇끄르르릅(결국 빠짐)

그렇게 둘이서 다음 먹잇감을 찾는건가요(?)

271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21:23

아직 쀼장의 심슨이벤을 잊지 못한다...

272 수경주 (aTCShzJynw)

2024-01-17 (水) 01:21:47

>>267 됩니다.

뭐 한참동안 안 올라올수도 있지만.(?)

273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21:53

>>261 그러면 어쩔수없지. 성운이도 성운주도 받는만큼만 주는것이다.
하지만 술주정부리는 혜우우가 귀여운 건 맞아요. 저 정도면 땡깡받아주기 Able

>>257 그 경험담만 해도 꽤 좋은 도움이 될 거에요! 한양이 같은 경우는 성운이가 '이런이런 일이 있어서 스트레인지에서 직접 탐문조사를 하고자 합니다' 하고 조언 구하면 되게 도움되는 이야기 많이 해줄 것 같고..

>>251 한양이의 불행소스는, 무언가 극적으로 과장된 게 아니라 누구나 한 번씩 겪거나 들어볼 만한, 일상에서도 충분히 접해볼 만한 매운맛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더 찌르르 와닿아요..

274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22:29

>>272 (((곤란한데)))

275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1:22:45

>>240
심연 스킬아웃들은 아니고, 가벼운 양아치나 날라리들, 자경단에 가까운 온건파 불량서클 느낌의 스킬아웃이랑만 엮여있는데 괜찮나요?

276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1:22:46

>>265 정확히 중학교 때부터 그랬으니 유한이는 자주 봤을 것
물어봐도 대답은 안 했겠지만
풉ㅋ풉ㅋ 하면서 앞담 졸라 깔건데 그래ㄱ도???

277 수경주 (aTCShzJynw)

2024-01-17 (水) 01:23:22

>>274 얘도 물에서 가끔은 빠져나와야죠.

278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24:01

>>264 스킬아웃이었던 걸 밝히지 않고, 성운이가 먼저 스트레인지 관련 자료들 싸들고 머리싸쥐고 낑낑대거나 스트레인지에 대해 다른 부원들에게 캐묻고 다니던 걸 금이가 보고 "그건 왜...?" 같은 반응 한다거나..? 👀
(어디까지나 전개를 한다면 그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썰풀이에요..!)

279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1:24:16

>>269

정하 : 괜찮아 부장님한테 허락 받았어! (이름 안판다는 약속은 세은이의 진지한모습 1초만에 쫄아서 사라짐)

280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1:24:57

>>273 쳇 쩔수없지...(주섬주섬)(?)
성운이랑 같은 술자리 가면 왠지 성운이가 혜우 폭식 억제기가 될거같어
좀 취하고 과식했다 싶으면 옆에서 붙잡아놓고 나 저거 먹을래/안돼 하고 있을듯한

281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25:27

>>276 귀엽긴 한데 짱킹받네(???)
이익 이이익 하다가 짜증나서 꿀밤먹이려고 한다(그리고 날아오는 냥펀치)

>>277 음... 그럼 일단 빠트려볼게요(양아치)

282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01:25:31

>>273
근데 스트레인지에서 배트맨 한 거는 부원들이 몰라ㅋㅎㅋㅎㅋㅎㅋㅎ 여로만 아는 정도?

283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1:25:55

어이구 왤케 오늘 집중이 안 된디야 싶드만
커피를 하루종일 못 마셨네

잠깐 정주행좀

284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01:26:05

>>271
두 번째 진행을 봤어야 된다!

285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1:27:36

>>279 세은:헤에...
세은:그렇구나. 그렇구나.
세은:(대충 삼단봉 챙기기)
세은:나. 잠깐 가족회의를 해야해서 가.볼.게. (싱긋)

(이거 맞음)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스트레인지와 연관이 조금이라도 있는 이들이 어느정도 있긴 하군요!

286 수경주 (aTCShzJynw)

2024-01-17 (水) 01:29:19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배가_고픈데_돈도_먹을_것도_없다면_자캐는
그럴 상황이... 거의 없죠? 보통은 연구소에 가서 샨챠 소장님이랑 티타임 가져도 되고.. 정말 아무것도 없으면 알바라도 해주고 뭘 먹을 것 같은데..

TV에서_귀신이_기어_나온다면_자캐는
지평좌표계 고정과 차원도약과 그에 부산으로 따라오는 선택적 투명화는 어떻게 했냐고.. 도 물을 수 있나..

자캐가_지각을_하게_된다면_대처법은
지각을 할 상황이면 정말 피치 못하기 때문에 대처라고 하긴 뭣하고 이래서 지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87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29:55

>>275 그런 '자경단에 가까운 온건파 불량서클로 시작했던, 하지만 갈수록 심연 범죄조직으로 타락해간' 어떤 스킬아웃 서클이 그렇게 타락한 원인이 지금 목화고에 재학중인 어떤 2학년 학생에게 있다는 제보를 받고 물증을 수집 중이라서, 스트레인지에서 다니는 데에 대한 조언이라면 뭐건 도움이 될 거에요.

>>282 그런데 한양이라면, 성운이가 이거 어쩌지 하고 고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한양이부터 찾아갔을 거라는 생각이 있긴 해요 👀👀👀

(△△△어디까지나 전개를 한다면 그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썰풀이에요..!)

>>280 에헤이 거 뭘 다시 주워담고 그러시나 시나브로 조금씩 하나둘씩 풀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 되는거지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성운이 자기도 마실 건 다 마시는데 필사적으로 제정신 유지하면서 혜우 집사 해주고 있고.. 혜우한테 뭐 권하는 애 있거든 외우주 시선으로 쫓아내거나 그럴지도 ㅋㅋㅋ

288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1:32:01

>>262 일단 금이 답레 쓰구 참고해서 훈련에 쓸게 먐미 잡담하구 있어잉
설명 너무 고마워 음쪼쪽(뽀뽀) 각모음해서 스트레인지 지도 완성하면 뿌듯하겠다

289 유한 - 수경 (BYDeQ8ur7g)

2024-01-17 (水) 01:32:12

"잡아끌어?"

무슨 소리인지 모를 그는 고개 갸웃거릴 뿐이었다. 그래도 수경이가 멀쩡해보이니 다행이었던가. 넋이 나간 상태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었다면 질질 끌다시피 파도풀에 데려가야 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그 소장님이 너랑 짱 친한가보네.."

저번에는 대타도 뛰어주고, 수영복 추천까지 해주는걸 보면 보통 사이는 아니다.
나도 우리 소장님하고 보통 사이는 아니지. 젠장. 차라리 보통 사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리고 유한의 의도를 모르는 채 좀 더 가까이 가는 수경을 흐뭇하게 뒤에서 바라보았다. 조금만 더, 라고 생각하며 마침내 수경이가 좋은 포인트에 위치하고 적당한 크기의 파도가 밀려올 때 쯔음.

"용서해라... 사스케...!"

수경이의 양 어깨를 뒤에서 툭 밀치며 진지한 표정으로 드립이나 치는 못된 선배. 아마 드립치자마자 직후 몰려온 파도에 의해 휩쓸려 완전히 잠겼을 것이다. 그 다음에 곧바로 일어났겠지만. 그리 수심이 깊은 위치도 아니었고 말이다. 일어나고선 흠뻑 젖은 물기를 대충 닦아내며 수경이가 어디있는지 두리번거리기 시작했을까.

290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01:32:32

그럼 캡틴은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은 일상을 새로 구한다!!

291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1:32:56

캡틴 굿밤

292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33:09

카페인은 중대문제이긴 해요
몬스터 사올까....

수경이가 지각...?(상상 안감)

293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33:17

캡틴 잘자요!

294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1:34:29

혜우우는
스트레인지 겉핥기만 햇서

>>281 에 아닌데
꿍 맞고 울먹울먹하면서 성운이한테 이르러 갈건데

>>286 지평좌표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7 하긴 머 한번에 풀 만한 양이 아니기도 하지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표 성운이면 외우주 시선 쓸 것도 없이 씁 한번이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못 먹게 해서 씅난 혜우 탈주하려는 것도 잡아야 할 거다 하하

295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1:34:55

캡틴 잘 자

296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1:35:00

>>278 그런 식이라면.... 가능하겠네요. 그런 자료들에 묻고 다니는 걸 보면 신경이 많이 쓰일 테니까요. 지금에서야 다치고 오고 그러진 않을 것 같긴 한데. 하여튼.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법이나, 숨어서 다니는 방법, 주의해야 하는 대상들에 대해서 짚어줄 것 같아요.

아 오늘 >>102 오늘 메세지를 이제 보았는데. 9번 (흐린 눈)

297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1:35:06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298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1:35:49

>>216 그렇다! 하드한 내용이 주가 되는 소설이지! >;3 머야머야 영화에서... 뭔지 알아맞추는 재미도 있겠는걸...😲

>>224 전부 속에 특별... 이 앙큼캣 어쩜 좋아 달다구리 캣.... 그런데 먹고 토할 것 같아서 지금 좀 내 안의 아이구 혜우야 스트레스성 먹토는 안 된다 아이고와 음. 게로. 심해취향 플텍계 갈게~ 자아가 머리채 잡고 싸움 하아... 아니... 아... 으악 으아악 혜우 머리 복복복 하다가 뚝 떨어지는거 보고 굳는 현머시깽이 생각남

>>228 이것이 바로 디스토피아 이상한 것만 생각하는 자의 뇌에서 나온 책 속 사건 리스트입니다 (음습한 취향이라는 뜻)

>>240 미친건가 싶은 눈으로 쳐다보는 음침남은 있는데... 그...
얘가 연락은 할지가 문제라 선톡 갈겨야만 하는...?

>>251 아악 인첨공을
메워야만
아악
부모님이랑 연락해 아버지가 힘들어하셔 악 아악 현실적이라 더 괴로워 아아악... 혼자 있을 때 운다는 것땜에 두배로 슬퍼 아아악...
...
(모에모에뀽 보고 죽음)

>>253 >>260 알고도 콕콕 찌르는 게 정하 매력이니까~ 이 말벌집 조만간 불태워서 없애버릴 테니 걱정 말어... 어? 말벌은 어쩔 거냐고? 너무 많은 건 알지 말고...

태오 그 소리 듣고 한숨 팍 쉬다가 나중에 사과하면 받아주면서 평상시처럼 잠잠해진대... 정하가 어케 받아들이냐에 달렸음 이제... 흑흑 우리 쿨민트T걸아...

>>286 수경이 그래도 배곯고 그럴 일 없어서 다행인데 다행인 건가?(긴가민가)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아니 크아악 플라잉 이과다(비명)
그래도 지각하면 솔직하게 보고하는구나
귀엽구 장해...(복복이

299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35:53

>>294 엑

성운아 살려다오!!!!!!
혜우우가 먼저 놀렸어!!!(?)

300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36:21

Q. 그래서 성운이는 이번에 또 뭐에 엮였길래 스트레인지로 들어가려고 하나요

A.
1. 성운이가 시트 내고 나서 한 첫 훈련에서, 어떤 3레벨 애한테 무진장 두들겨맞았음
2. 성운이가 4레벨 되고 나서 한 훈련에서, 그 3레벨 애가 스킬아웃 무리한테 린치당할 뻔한 걸 구해줬음
3. 그런데 다음날 열살도 안된 꼬맹이가 성운이 찾아와서 우리 오빠누나들한테 왜그랬냐고 소리빽지름
4. 알고 보니 그 3레벨 애가 3금융권 대부업체와 연관이 있었고, 고액의 빚을 목줄로 그 스킬아웃 집단을 지속적으로 핍박해오고 있었다는 증언을 받았음
4-1. 최근에는 그 3레벨 애가 스킬아웃 무리에게 오즈 밑에서 일할 것을 제안했는데, 3레벨 애는 그 댓가로 오즈에게서 리베이트를 받은 반면에 스킬아웃 무리들은 오즈가 박호수와 함께 검거당해버리는 바람에 한 푼도 못 받음 + 은우한테 한 3명이 잡혀갔음
4-2. 스킬아웃 무리들은 오즈에게서 받은 보수로 이번 달치 상환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계획이 공중분해당했고, 그래서 3레벨 애한테 따지러 갔다가 정 돈 못 갚겠거든 내가 아는 연구소에 한 3명 실험체로 팔라고 했다가 폭발한 스킬아웃들에게 린치당할 위기에 처했음
4-3. 2번으로 돌아감
5. 알고 보니 그 스킬아웃 집단은 원래 파산한 연구소의 남겨진 아이들에서부터 시작한 꽤 건전한 공동체였는데, 한번 사채를 쓰고 난 이후에 사채에 목줄이 잡혀 범죄조직으로 전락해갔다는 것을 알게 됨
6. 그 스킬아웃 집단이 어떻게 전락했는가에 대한 기록은 얻었으나, 그 스킬아웃 집단에게 그런 전락을 강요한 게 3레벨 그녀석 혹은 그 녀석의 뒤에 있는 대부업체의 소행이라는 증거는 없음
7. 그 증거를 찾으러, 3레벨 아이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스트레인지로 들어가려고 계획하는 중

301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1:36:52

>>270

말도 하지 않는다.

정하 : 어. 리라언니다.

(끄덕)

정하 : 리라언니이~(과장된 밝은톤과 미소)

302 수경 - 유한 (aTCShzJynw)

2024-01-17 (水) 01:37:10

"늪같은 존재니까요... 그런 걸까요"
그렇게 중얼거리긴 하지만 생각보다 깔끔한 표정으로 산뜻하게 걸어갑니다.

"친하다... 라고도 할 수 있을까요?"
"샨챠 소장님은.. 저에게 많이 미안해하세요.."
그러지 않아도 괜찮은데요. 결국 잘못은 자신에게도 있으니. 라고 생각하면서 먼 곳을 보지만 금방 밀쳐집니다. 그리고 파도가 지나가면...

수경은.... 엎어진 채로 바닥에 가라앉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고. 유한이 툭 건드리거나 놀란다고 하면 숨을 참았다가 유한에게 물을 좀 끼얹으려 하는 기습을 시전할 거니까요.

"너무하세요."
너무하다고 책망하는 말은 하지만 진짜 책망은 아니고, 장난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야 예상하지 못한 건 맞았으니까요. 저번에 케이스랑 만났을 때 물에 잠길뻔한 걸 보고도 그러시다니. 라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303 수경주 (aTCShzJynw)

2024-01-17 (水) 01:38:52

캡틴은 잘자요.

다들 어서오세요.

하지만 저 질문 해보고 싶었는걸요

304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40:36

>>300 오...
이해 못 하고 있었는데 요약해주셔서 감사해요!!!

>>3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야 미안하다 하지만 후배가 꼬셨어(????)

305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40:47

>>294 혜우 포크를 아주 그냥 성운이가 잡고 있어야겠네요
중반쯤부터 컨트롤하면서 삐지겠다 싶으면 입에 하나씩 밀어넣어줘야겠어

>>296 정확히 딱 성운이에게 필요한 것들이네요!
+ 오늘자 훈련레스를 성운이에게 스트레인지 잠입에 대해 조언하는 내용으로 쓰고 싶으시거나, 혹은 혹여나 해당 주제로 일상을 돌리고 싶다거나 하시면 말씀해주세요.

>>298 혜우랑 이야기해서 태오에 대한 오해 완전히 풀면, 태오한테 선톡을 넣을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

>>299 성운: “아, 말 안해도 알아. 혜우가 혜우했겠지 뭐.”
“근데 너도 손찌검은 하지 말았어야지 이 똥양아치자슥아” (꽁!)

306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1:40:48

>>298 역시 태오주
그걸 아는구나...? (심해눈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개 뚝 떨어지더니 흔들어도 대롱대롱하고 막
그 와중에 잠꼬대 하고(?)

>>2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든 취한 심해냥이를 건들면 주옥되는 거에여
아주
주옥되는거야

307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1:41:35

>>298
뭐 혜우과구나 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인 다음에 한 한달동안은 볼때마다 이것저것 주섬주섬 줄거야. 사탕이나 빼빼로나 핑크맛 몬스터나. 얼굴 볼때마다 가방 뒤적뒤적뒤적 해서 뭐라도 하나씩은 줄거임

308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42:06

>>298 >>306 그거 언급하려다가 참았는데 이 심연들아

309 이혜성 - 윤 금 (ZE8/FPXwNw)

2024-01-17 (水) 01:43:28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싶었다. 목적지를 밝히지 않고 훌쩍 사라지고,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그저 안전한 곳에 잘 있노라며 일방적인 설득과 이해를 요구했던 자신이었기에 아무렇지 않은 척 대해야만 했다. 한번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야겠다고 생각하긴 했어도 이렇게 빨리 얼굴을 마주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마주하는 명도 낮은 푸른 눈동자에 혜성은 부드러운 미소를 조금 더 진하게 머금고 바라보다가 금의 비스듬한 미소에 키득거리는 웃음을 짧게 터트렸다.

"다행이야. 긴장했으면 어떻게 풀어줘야할지 몰랐을걸."

준비가 덜 되어 머리에서 떨어지는 물로 젖어있는 어깨에 손이 올라왔을 때, 부드럽게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려던 혜성의 말문이 잠시 막힌다. 자신이 일방적으로 요구했던 설득과 설명을 덧붙히지 않는 통보와 이해에 지쳐있을지도 모르는 애한테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군 건 아닐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혜성은 자신을 보는 명도가 낮은 자신과 비슷한 눈동자를 바라보다, 설핏 눈가를 찡그리며 잠시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어렴풋이 지어보이고 옆으로 조금 물러났다.

금이 방안으로 들어오면 혜성은 방문을 닫았을 것이고. 금은 조금 어지러운 방안의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침대 위의 비스듬히 구겨진 시트나 끌어안고 잤다는 게 명확히 드러나는 베개. 화장대에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에스테틱 제품들. 그리고 방안에 가득 배어있는 옅은 머스크향까지. 방문을 닫고 머리를 다시 말리려 방을 가로 질러가려던 혜성의 걸음은 갑자기 돌아서는 금의 손이 자신의 왼손을 잡았을 때 멈칫했다. 말없이 사라지기 전 있었던 후배의 일에 끼었다가 다친 상처가 손바닥에 남아있는 손이었다.

"다친데 없어. 금아. 진짜로 一 안전하게 있었어."

보여주더라도 상관없었기 때문에 손을 잡은 금의 행동에 순순히 손을 펼쳐 보이며 속삭이듯 부드럽게 이야기하며 혜성은 수건을 놓고 금의 손등을 자신의 다른 손으로 감싸려했을 것이다.

"이제 화풀렸어?"

310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1:43:43

>>305 포크가 없으면 젓가락을 쓰면 되지! (환장)
성운이 일케 보니까 진짜... 힘내라 응

311 수경주 (aTCShzJynw)

2024-01-17 (水) 01:43:50

구절 2는 집에 가서 좀 더 정리하고 올려야지...

수경주의 달달함은 한계치가 이정도인가...

312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1:44:36

자 이제....극야 보러 가자

313 유한 - 수경 (BYDeQ8ur7g)

2024-01-17 (水) 01:45:14

엎어진 채로 바닥에 가라앉아 있으면 좀 놀란 유한이 수경이를 두어번 톡톡 건드려보려고 했을 것이다. 저번의 일도 있고 하니, 설마 물을 무서워한다거나 하는 종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쳤을까.


"크아아아아아악!!!"

곧바로 물을 끼얹으니 눈에 들어갔는지 얼굴을 부여잡고 잠시간 고통스러워 했겠지만.

"ㅋ....후후. 후배야... 원래 세상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법이란다. 너도 그것을 알았으면 했어."

장난스러운 말투로 어째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긴 하는데, 진지하게 연출을 하려 해도 눈을 부여잡고 있으니 될리가 있나. 수영장의 염소 성분 때문인지 눈을 잠시간 더 감고 있던 그가 수경을 본 것은 그 후였을 것이다. 눈이 빨갛긴 해도 상당히 즐거워 보이기도 했나?

"그래도 한번 물에 몸을 담궈보니까 부끄러움은 좀 덜하지?"

원래 처음이 어려운 법이기도 했으니까. 먼저 장난도 치는 수경을 보며 긴장이 풀린 듯 싶어 안심한 그였다.

314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45:15

>>310 뭐 먹을라고 입질할때마다 대신 키스한번씩 갈겨버리죠 뭐

315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1:46:18

그 혜성주야

스트레인지 지도 말인데
다이스 1~100 굴려서 70 이상 띄우면
하나 더 줄게

90 이상은 매운거 줄게

316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46:55

>>305 유한: (머리 찌그러짐)
유한: 하지만 킹받았는걸!!!!!!

>>3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한 심해냥이를 건드리면... 설표가 찾아와서 혼내준다는 전설이...

317 태진주 (ZIO5h8Z0Cs)

2024-01-17 (水) 01:47:14

스트레인지와 관련이 없는 고릴라는 그저 원시의 분노만 충전할 뿐

318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47:38

태진이도 안경이 트리거인가(?)

319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1:48:04

>>221 이제 봣는데 지게 개너무하네 이 양아치야

태오: ……이 효로자식아.
태오: (이불 도롱이)(절대 안 나가겠다는 굳은 다짐)

320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1:48:04

>>300 😶 >>305 가능하면 성운이와 만나고 싶어 일상으로 찔러보고 싶으나, 제 텀이 워낙 긴지라..
휴무일이었으면 가능했을 텐데. 흑흑. 훈련레스를 그로 적어올게요.

답레 하아아아아아아..........

321 태진주 (ZIO5h8Z0Cs)

2024-01-17 (水) 01:49:06

나중에 어쩌면 맘 잡고 공부하려는데 누가 안경을 건드리면 쿠워어어엉 할지도 모르긴 합니다

322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50:22

>>317 나중에 뭐 때려부실 일이 필요한 파트 있으면 태진주 @달고 부를수잇슴

>>320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88
그러면 제가 금주 훈련레스 쓸 때 도움이 되도록 먼저 짧은 단문을 하나 써오고 싶은데 그걸 먼저 봐주실 수 있을까요?

323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1:51:04

>>322 응. 가능해요.

324 수경 - 유한 (aTCShzJynw)

2024-01-17 (水) 01:51:34

물을 싫어하는 건.... 좀 나아졌죠. 원래는 튜브에 타면 조난수준이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나아졌다고요
*보트형 튜브가 바람에 밀려서 해수욕장 경계선에 걸린 채 몇시간동안 조난당한 일상(아지랑 돌렸다)이 이전에 있었다. 잠깐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바라봅니다... 수경은 눈을 감고 촉각으로 유한이 건드렸는지 알아차렸기에 나았지만요.. 그래도 살짝 발갛게 되긴 했을지도?

"....그런 것 같네요."
무언가가 속삭이지만 지금은 차단해둘 것입니다. 지금은. 정말로 편하게 있고 싶어요.
뭐. 원래 가장 높은 곳에서의 추락이야말로 진정한 것이잖아요?

"한번 더 받으세요."
한 번 더 물을 끼얹으려 시도하는 수경입니다. 모자가 떠내려간 걸 알아서 그렇습니다. 저 멀리 있어서 그런가봐요.

325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1:52:43

>>316 성운: “폭행으로 간주될 수 있는 타격기 말고 아리까리한 걸 해야지. 요렇게 양볼 꽉 잡고 아프지 않게 땡긴다던가 머리를 와바박 헝클어버린다던가..”
성운: “몰랐는데 넌 또 혜우랑 무슨 관계였냐?”

326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1:53:01

>>305 어여 풀구와 청년
그리고 태오한테 한 번은 그...
경멸은 아니고 그걸 뭐라고 하냐 그 포상 말고
아무튼 그... 아 그래 한심함
태오가 유한이 보는 듯한(유한주: 님아) 시선 받을 준비는 해야함(사유: 북 치고 장구 치더니 결국 얼씨구나 화해했구나 이 구원 받지 못할 필멸자들아)

327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1:53:41

보자

.dice 1 2. = 1
1. 성 붙인 진단
2. 떼라.

328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54:30

>>319 유한: 어이구 누가 이렇게 곱게 포장해뒀대
유한: 자 지게에 탑시다~(이불채로 지게에 올림)(묶어두기)(?)

이불도롱이 태오는 진짜 이러고 다닐수도 ㅋㅋㅋㅋ

>>321 ???: 누가 윈스턴 깨웠냐

329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1:54:49

유한: 님아

330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1:59:09

>>314 아 님
깜빡이 좀 키고 들어오셈
근데 그러다 술자리서 쫓겨나긋다

>>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설표를 빽으로 둔 고양이라구

>>326 그 눈빛 혜우한테도 해줄그야? (초롱초롱)

331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2:02:40

현태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요즘_영화관에_간다면_영화_초이스는
: 서울의 봄 아직도 하나?
그거 보는 거 아님? 현태오 볼만한 영화 취향은 다 고어 혹은 호러 이슈로 청불이라 안 된다(이러기)

수련회_캠프_파이어_때_자캐는_운다or안운다
: 교관: 인첨공 밖 부모님을 떠올려봅시다…….
.oO(생물학적으로 구성되게끔 그 요소를 충분히 제공한 존재들.)
교관: 나를 낳아 길러주시고 품어준 어머니와…….
.oO(그 외에는 정서적인 유대가 희미한데.)
교관: 가정을 굳건하게 지탱할 수 있도록 품에 안아주시는 아버지!
.oO(춥다. 숙소로 돌아가고 싶다.)

안 운다...

자캐는_설득_매혹_말재주_위협_중_어느유형
: 어…… 모르겠다... 음침 추가해줘(?)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흐음~

332 이혜성 (pNtaKStGNU)

2024-01-17 (水) 02:04:58

>>0

칩을 건드리다보면 여러가지 독특한 설정들이 속속 튀어나왔다. 자신이 쓰는 인지저해 시스템과 보이스 체인저 시스템을 상세히 지정할 수 있는 커스텀 설정을 발견한 것도 이것저것 눌러보며 발견한 것들이었다.

"하."

혜성은 K를 비롯한 스킬아웃들과 연락을 할 수 있는 서브계정을 만들어 설정하고 있던 중, 처음보는 클라우드가 눈앞에 펼쳐지자 어이없다는 듯 숨을 토해냈다. 이놈의 칩은 뜯어보면 뜯어볼수록 뭐가 이렇게 숨겨져 있는걸까.
섬뜩한 제목들로 이뤄진 클라우드 속 폴더들. 건드려야하는가, 건드리지 말아야하는가. 잠시 생각에잠겨 있던 혜성의 손이 폴더 하나를 터치해 새 홀로그램 창으로 띄웠다.

장기밀매 스캔들 이라는 제목의 폴더였다.

열린 폴더 속 내용을 주욱 읽어내려가던 혜성의 그늘진 파란 눈동자가 잔뜩 구겨지더니 이마를 감싸고 한숨을 토해냈다. 뭣됐다.

"...아..."

이거 지뢰 밟은 거 아니겠지. 한번 더 한숨을 내쉬고 폴더 속 스트레인지 지도와 장부, 녹취록으로 추정되는 파일. 그리고 텍스트 파일들을 보며 혜성은 눈가를 찌푸리며 짧게 생각을 정리했다. 곧 혜성은 자신의 본계정에서 한 연락처를 찾아 서브계정으로 옮겨서 연락을 보냈다.

>[애들이 네 방문 두드리는 소리 시끄럽더라.]
>[(삭제된 메세지)]
>[(클라우드 폴더와 폴더 속 파일들을 캡쳐한 이미지 파일)]
>[네가 말한 이스터에그가 이거야?]

입가를 덮은 손 아래로 혜성은 한쪽 입꼬리를 비스듬히 치켜올렸다. 일순 여름의 하늘같은 눈동자에 짙은 그늘이 드리워져 삼켜진다.

>[나 코마야.]

333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2:06:24

situplay>1597032629>315 콜
아니 90이상이 나올리가요
.dice 1 100. = 78

온사람들 어서와

334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2:06:58

>>328 진짜 지게를ㅋㅋㅋㅋㅋ 가져온ㅋㅋㅋㅋㅋ 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포장이라니 잠ㄲ…… 아니에요, 내릴래, 내릴...(바둥바둥)
태오: 싫어, 아, 안 나가…… 물은 안돼…… 이대로라면 쫄딱 젖어버려선…… 멀쩡히 두 발로 돌아갈 수가 없게 되어버려요…….

335 유한 - 수경 (BYDeQ8ur7g)

2024-01-17 (水) 02:07:02

"거봐. 원래 발끝이라도 물에 담가보면 조금 나아지는 법이라고?"

수경이의 속내는 꿈에도 모르고, 그저 옷이 부끄러워서,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는 그였다. 사실 어찌 보면 당연한게 물을 무서워하는 것을 알기에는, 그는 아직 수경이의 사정을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다만 그녀가 편히 있어보이는 듯한 표정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아니 왜!!!! 크아아아악!!!!!"

한번 더 물을 끼얹으면 설마 두번이나 하겠어. 라는 마인드 때문인지 제대로 방어도 못하고 또 당하는 그였다. 눈을 붙잡고 아픈 나머지 무심코 눈을 비비지만, 아마 그러면 더 아파서 악순환의 연속이었겠지.

아마 눈이 괜찮아질 때까지 눈을 못 뜨고 있었을테니 모자가 떠내려간걸 주워올 시간은 충분했겠지만.

"저 큰 파도가 아니라 이 쬐끄만 파도가 내 눈을 괴롭히고 있네 아이고..."

어느정도는 업보였지만, 수경을 바라보며 장난스레 한탄하는 그였다. 거기에 덧붙여서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볼래, 아니면 다른 곳 갈까?" 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336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2:07:53

>>320 히히히히 (복복복)

>>331 절대
태오와
영화 보지 말것...(메모) 말재주 아닌가 (??)

337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2:09:22

어우
세상에 태오야 영화취향이 참
(태오 메마른게 너무 마음아픔)

>>332 9번...쓰읍.........

>>334 유한: 다음 역은 워터파크, 워터파크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없습니다.

이대로 온천탕(미지근함)에 넣어버리는 유한이(?)
하하 음기남캐 박박 씻어버리기

338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2:10:44

>>337 그거 내일 훈련으로 미뤄져써(소근) 저건 태오한테 보낸거

339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2:11:53

뭐지 분명 9번이었는데....
위스키를 그만 마셔야

340 수경 - 유한 (HYF.hyuOL2)

2024-01-17 (水) 02:11:59

"그런 걸로 칠게요."
적절한 말을 하려 하는 수경.
괜찮아질 때까지 못 뜨고 있는 동안 수경은 순간이동으로 있는 곳까지 가서 주운 뒤 다시 유한의 앞에 돌아왔겠지만요.

"깊은 곳은... 가고 싶지..."
않아요. 라는 말끝을 흐립니다. 그나마 발이 닿는 곳이라서 멀쩡하지 발이 안 닿는 깊은 곳에 간다면 수경은 계속 가라앉아서 부글부글이 될수도 있다고요?

"그럼.. 다른 데 간다면 그...저거... 타봐도.."
라고 가리킨 것은. 진짜큰 워터슬라이드 종류입니다. 심지어 관성을 이용해서 날아가는 동안 밑에 아무것도 없는 곳도 있을지도.
아무래도 혼자타는 건 좀 그랬나봅니다...

341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2:13:41

일단은 장기밀매 스캔들...이지만
정식 제목은

《죽은 자의 심장》 이라고 합시다(이러기)

342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2:14:20

글고 70을 넘기네

.dice 1 3. = 3
1. D
2. M
3. A

343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2:15:49

>>341 >>342 난 90을 넘기고 싶었어(?)
죽은자의 심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그거잖아 덜 자극적인 것 뿐이잖아(?)

344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2:16:35

>>339 님 참취로 일상 중이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5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2:17:23

>>344 참취라 할 정도로 많이 마시지는 않았지만 혜우주에게 위스키 추천할때 이미 마시고 있었지롱(?)

346 수경주 (5w.9abbRQI)

2024-01-17 (水) 02:18:39

아니 이사람이. 참취로...

.dice 1 100. = 42
훈련용 다이스

347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2:19:31

원래 제목은 덜 자극적인데
소설 본편이 개매워야만

348 혜우 - 성운 (e/Kql0GCdw)

2024-01-17 (水) 02:20:33

가끔 연구소를 못 가거나 안 가는 날이 오면
그 전 날, 유준의 사무실에 그 날 입은 겉옷을 놓고 가곤 했다.
아메가 나를 기다린다는 걸 알게 된 후로 그렇게 했다.
그러면 다음 날 내가 연구소에 가지 않아도
나를 대신한 옷에 쏙 들어가
편안히 자고 있는 아메의 사진을 받을 수 있었다.

성운도 그럴까.
어쩌면, 나도 그렇게 될까.

그런 생각을 하니, 조금은 가슴 안 쪽이 간지러워졌다.

부드러이 깨운 성운이 눈을 떴을 때
살짝 과거 생각이 났다.
그리 오래 전은 아니었다.
성운이 아지와 프리허그를 다녀왔다던 그 날,
나를 보며 허그할래요? 라고 묻던 순박한 소년의 눈빛이었다.
나직하게 나를 부르는 그 목소리도
조금 낮아졌지만 그 때 그 부실에서의 울림이 남아있었다.

아아, 역시 성운은 성운이구나.
그 때도, 그 때도, 그리고 지금도,
전부 서성운이었다.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별빛 소년이었다.

조금 더 귀엽게 있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곧 잠이 다 깬 성운의 얼굴이, 호르르 달아오르는 걸 보았다.
그러더니 부끄러웠는지 툴툴대길래 그만 작게 웃어버렸다.

"히히! 강아지마냥 좋다고 부빌 땐 언제구."

후닥 욕실로 도망쳐버리는 뒷모습이 새삼 귀엽게 보여 또 웃어버리긴 했다.

금방 다녀오겠다더니 정말로 금방 나온 성운을 보고 눈을 깜빡였다.
세수가 아니라 아예 머리를 감아버린 걸까?
머리를 털 때 물이 안 튀게 살짝 떨어졌다가,
성운이 손을 잡아오자 그대로 내어주고 같이 거실로 들어갔다.

잠 다 깼다고 했으니 다시 소파로 가서 앉을까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성운이 먼저 말했다.
눈물 범벅으로 두서없이 쏟아냈던 말들을 평소처럼 차분히 정리한 말이었다.
나 역시 그러려고 온 것이기도 해서, 잡은 손은 살짝 흔들며 대답했다.

"나 있지, 남에게 내 얘기 하는 거 너무 오랜만이라, 묻지 않으면 말해주기 어려워."

그래도 있지-

"네 말대로 오늘 전부를 말해주긴 어렵겠지만, 묻는 건 있는 그대로 대답해줄 수 있게 노력할게."

내가 성운에게 물을 건, 당장은 생각나는게 없기도 하니
오늘은 아마 오롯이 내 얘기만 하지 않을까 싶었다.

잡은 손을 톡톡 당겨 나를 보란 신호를 주었다.
돌아보면 생긋 웃는 얼굴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잡은 손을 이끌어 소파로 가서 앉으려 했다.
성운 먼저 앉히고 나도 그 옆에 앉아
테이블에 놓은 편의점 봉투를 열어 탄산과 이온 음료수와 과자 몇 봉, 판초콜릿 여럿,
그리고 얼음컵 두 개까지 꺼내놓곤 한결 가벼워진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뭐부터 물어볼래? 한 번에 하나씩 아니어도 돼. 제일 궁금한 것부터 차례대로 알려줘."

부시럭부시럭, 과자 봉지를 만지면서 일부러 머릿속을 비우고 질문하기를 기다렸다.

349 수경주 (5w.9abbRQI)

2024-01-17 (水) 02:21:05

그리고.. 이제 내려가니까 한시간? 한시간 반?쯤은 또 안보이겠군..
나중에 봅시다(?

350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2:21:43

>>445 다른의미로 동월주보다 무섭네

>>347 오(오) 맛도리지 그거

351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2:23:19

어휴 저 상습 술쟁이 유한주

352 서성운: 조사 (TMQqPZo1m6)

2024-01-17 (水) 02:26:02

(훈련 레스가 아닙니다.)

>>323

그것이 휴가를 출발하기 전날이나 전전날쯤이었을 것이다. 방학 중이라고 해도, 저지먼트 부원이라면 이따금 저지먼트 부실에 들릴 일이 있었다. 방학 중 순찰 일정을 확인하거나, 순찰을 시작하거나 마감하러 부실에 들리거나, 뭔가 필요한 서류를 열람하거나 발급받는-정확히는 부실 컴퓨터에서 출력하는- 등 말이다. 아마 윤금 역시도 그런 일이 있어서 부실에 들렀겠지.

거기서 금이 본 것이 이상한 공책이었다. 보통이라면 금의 눈에 띄지도 않았을 것이고, 금에게 남의 공책을 허락도 없이 훑어보는 습관이 있지도 않았을 터이나, 우연히 펼쳐져 있던 어느 한 페이지에 스크랩되어 있던 사진들이 금의 시선의 초점 정가운데에 들어온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그리고 그 스크랩된 사진들이 금에게 대단히 익숙한, 스트레인지의 어느 특징적인 구조물을 찍은 사진이었다는 것도.

다행히도 그 공책에 스크랩된 그 사진은 우연히 그것을 찍었을 뿐이었고, 공책에 정리된 내용은 금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었다. 거기에는 단정한 필체로, 스트레인지에 잠입하는 법 등에 대해 나름대로 조사해서 정리한 것이 적혀있었다. 문제는, 거기 정리된 내용 태반이 스트레인지에 대해 수박 겉핥기로 아는 초짜의 뇌피셜이거나, 아예 스킬아웃 조직에서 어중이떠중이들 걸러내려고 흘린 역정보거나 하는, 아주 부실하기 짝이 없는 내용들이었다는 것이다. 이 공책 내용대로 하면 한 시간만에 외지인에게 적대적인 스킬아웃 패거리들에게 둘러싸일 게 자명해보였다. 그나마 거기에 ‘확실하지 않은 정보. 부원 중에 스트레인지에 대해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자.’라는 메모가 적혀있다는 점이었을까. 거기에는 부부장인 서한양 외에도, 현태오, 류애린, 유한 등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거기에 윤금의 이름은 없었다.

금이 그 공책에서 신경을 끄고 다시 자신이 보려던 용무로 돌아갔을 때, 그 공책의 주인이 부실로 들어왔다. 서성운. 초여름 섬에서 휴가 보냈을 때에는 작은 토토로던 친구가, 못 보던 새 무슨 일이 있었나 원령공주의 모로가 되어 있는 이상한 동기였다. 성운은 윤금에게 가볍게 목례해보이고는, 부실을 가로질러 그 노트를 집어다 가방에 집어넣는 것이었다.

353 유한 - 수경 (BYDeQ8ur7g)

2024-01-17 (水) 02:26:04

"그 능력 진짜 편하단 말이지.."

순식간에 모자를 줍고, 다시 자신의 앞으로 온 수경이. 볼 수는 없었지만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 대충 능력을 썼겠거니 싶었던가? 그리고 그 반응은, 부러웠다...였지. 텔레포트 능력 부럽다.

"뭐, 워터파크에 파도풀만 있는건 아니니까!"

말끝을 흐려도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다 수경이의 손끝을 따라 시선을 이동하니 워터슬라이드 종류가 보인다. 근데, 너무 크지 않나 저거.
수경이는 텔레포트가 있으니 언제든 탈출할 수 있어도 그는 능력을 쓰면 빠른 속도로 날아갈 뿐이지 않은가. 솔직히 말하면 조금 쫄리긴 한데...

"후배님이 타러가자고 한건데 타러가야지. 선배가 뺄 수는... 없지. 응."

두렵긴 한데, 막상 두려운걸 티내자니 그의 억지에 어울려준 후배가 처음 부탁한거에 부담주는 것 같고. 결국 어색하게나마 웃는 모습으로 수경을 바라보는 유한이었다.

"그럼 가볼까?"

어깨 으쓱하고, 걸어가야한다면 자길 따라오라는 듯 앞장서서 갔을 것이다. 수경이가 편하게 텔레포트 시켜준다면 잡고 이동시켜 달라는 듯 손 내밀었을 것이고.

354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2:26:35

>>330 거 우리 사이에 언제는 깜빡이 있었나
쫓겨나면 오히려 좋아! 둘이서 2차 가죠 뭐! (미친자의 발언)

355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2:26:53

히히...히히힉!
사실 전 한번에 많이, 보다는 조금씩 여러번 먹는걸 좋아하기에 막 필름 끊긴 모습은 보기 힘들걸요!!!

수경주 다녀오세요~

356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2:28:21

하아...................
아뇨 이게 뭐 문제있는 건 아니고 그냥 감회가 깊어서 그래요

357 수경 - 유한 (jTfcnzo182)

2024-01-17 (水) 02:30:29

"팔요할 때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능력이었지만요.."
흐릿한 표정으로 말한 수경입니다만 금방 나름.. 괜찮은 표정으로 돌아옵니다. 워터파크에 있는 많은 것들. 다 돌아보기 전에 수경이 지치지 않도록 텔레포트를 적절히 사용해야겠네요.

"원래는 혼자 타려 했는데요.."
합석을 시키려고 하셔서 그건... 이라고 말 끝을 흐립니다. 그래도 아는 사람이랑 타는 게 그래도 마음이 편했다. 느낌이었을지도.

"...."
손을 내밀자 아주 조심스럽게 톡 건드려서 먼저 보낸 다음 그 옆에 이동되려고 합니다. 줄이 길기는 하지만 한번에 꽤 많이 타는 경우도 있고, 한번에 몇 쌍을 보낼 수도 있는 만큼 빠르게 줄어드는 편이네요.

358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2:30:46

수경주 다녀와

359 수경주 (jTfcnzo182)

2024-01-17 (水) 02:31:04

그리고 작업이 다 끝났다는 걸 몰랐던 수경주는 내려갔다가 다 끝났어요~ 에 다시 올라오고 마는데(간다했다가 바로 온 뻘쭘함)
리하이에요

360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2:31:53

데자뷰인가(아님)
수경주 어서오세요!

361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2:33:17

>>354 아이고 너님 약 드실 시간이세여 (이런발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정도로 감회가 깊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닦고 말려줌)(둥기둥기)

362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2:33:54

수경주 하이하이

363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2:34:23

리하

364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2:34:36

모바일을
죽여요

아아아아아아악

365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2:35:58

>>364 왜그려 금주 날렸오 혹시...!?
아이고 (토닥토닥)

366 수경주 (jTfcnzo182)

2024-01-17 (水) 02:37:49

다들 리하에요.
그리고 금주는.. 힘내세요

367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02:39:15

🙃

368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2:39:36

>>364 앗 (복복복복) 천천히 써도 돼 괜찮아

369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2:40:02

리라주는 또 새벽을 헤매는 중이니.... 어서와

370 수경 - 훈련 (jTfcnzo182)

2024-01-17 (水) 02:40:15

>>0

오늘을 포함한 워터파크에서는 자율적 커리큘럼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어쩐지.. 평온하네요."
수경의 자율적 능력사용으로 인해 워터파크의 혼잡도가 조금 줄어들었을지도?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확신은 여전히 없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하지만 이런 곳에서 푹 쉬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42만큼 회복.

371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2:40:28

리라주는 어찌하여 돌아왔는가

372 레벨 4될(중요) 로운주 (kLx0JS8Fpc)

2024-01-17 (水) 02:40:38

어서와요!!

373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2:41:17

>>367 (짤을 주섬주섬 꺼내다) 리라주 아직 오실때가 아닌디 오잉?

>>364 아, 그거 알죠....... 그 슬픔...

>>361 오늘은 수면이 유독 모자라서 헛소리가 더 심할 것 같은데 그러려니 해주세요 👀

374 수경주 (jTfcnzo182)

2024-01-17 (水) 02:41:30

다들 어서오세요.

375 유한 - 수경 (BYDeQ8ur7g)

2024-01-17 (水) 02:41:35

"...너도 참 사연 많은 후배야."

인첨공에 사연 한둘 없는 이 없겠지만, 유독 저지먼트나, 그의 옆에 있는 후배같은 경우에는 꽤 사연이 많은 듯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당장 도움줄 수 있는 것도 없으니. 그저 이렇게 놀면서 조금이라도 기분 전환 시켜주는게 그의 할일이고, 그가 할 수 있는 것의 전부였던가.

"아- 뭔지 알지. 저런거 혼자 타면 어색하니까."

놀이공원에서 짝이 안 맞아서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탈 때의 어색함이란. 이해한다는 듯 고개 끄덕거린다.
도착하면 줄이 생각보다 길지만 줄은 빠르게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기다림이 짧은건 아니라서,

"혹시 네 능력으로 코 앞까지만 몰래 이동하면-"

같은 양아치같은 발언도 농담삼아 했을지도? 인첨공이니까 그런식의 새치기는 금방 걸렸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여튼, 그리 기다리다보면 어느새 워터슬라이드 코앞까지 왔을 거고, 막상 튜브에 탈려니 그의 얼굴이 살짝 하얗게 질린걸 그녀가 봤을수도 있을 것이다.

"후...후후... 기대되네.."

자신과 같이 탔을 수경이에게, 어쩌면 혼잣말일지도 모르지만, 어딘가 떨리는 목소리로 혼자 중얼거렸다.

376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2:42:15

>>364 금주..힘내십쇼...(복복복)

수경이 회복되서 다행이다!
리라주 어서오세요~ 어째서 이 시간에...깨어계신...?

377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02:43:47

다들 안녕🫠
허허 허허 그러게 허허
자야하는데

378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2:45:21

잠에 실패하셨군요....(복복복)

379 수경 - 유한 (jTfcnzo182)

2024-01-17 (水) 02:48:22

"저는.. 사연은 없어요."
그저..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말이에요. 라고 말을 하지만 수경의 사연이 없는 건 아닙니다.

"유한 씨는 사연 없다는 것처럼 구시기는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돌리고는 새치기는 안된다는 것처럼 보네요.

아무래도 크고 아름다운 워터슬라이드 공포편을 만들기 위해서는 꽤 높이 올라가는 만큼, 올라가는 데까지 간다면 수경과 유한이 같이 이동했을지도요? 이건 시간절약이니까요.

"유한 선배님의 능력을 여기에 적용하면 더욱 빠르게 탈수도 있을지도요."
그거 적용하면 크아아악거릴자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약간 창백해진 걸 봐서였을까) 유한을 빤히 쳐다봅니다. 그리고.. 거의 수직으로 뚝 떨어질까요?

380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02:50:59

(복슬복슬)
못 자는 김에 아까 쓴다는 거 쓰고 있는데
🫠 새벽중으로 끝내버려야지 그냥

381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2:51:40

>>373 잠이 모자라면 그만 가서 자라 (이불말이)

>>380 (토닥토닥)
술술 쓰구 꿀잠 오길 바라 리라주

382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2:53:10

>>381 (이불말린채로) 이번답레 쓰고 한번 누워보려구요...!

383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2:54:29

>>380 오(착석)

만약에 진짜 워터슬라이드중에 유한이 능력을 쓰면
궤도에서 벗어나서 튜브채로 발사되는게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어요(?)

384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2:54:32

>>382 스읍 (흰눈)
억지로 깨있지 말고 어여 쓰구 자라구

385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2:54:34

다들 잠 못자는 김에 글이나 쓰겠다는 마인드라니
놀라울 정도로 상판 특화형이다(아무말)

386 현태오 (m.9gWr7RVs)

2024-01-17 (水) 03:00:57

>>0

[죽은 자의 심장]

원래 비워져있어야 옳을 클라우드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폴더들은 하나같이 섬뜩한 제목을 가지고 있었다. 죽은 자의 심장, 깊은 불신, 아름다운 유작……. 클라우드에 자리한 불청객만으로도 불안감이 드는 것이 사람 심리지만, 이런 제목까지 있다는 것을 평범한 사람이 알았더라먼 찜찜해서라도 읽지 않고 삭제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그 속내를 들여다 보았다.

3학구 스트레인지의 상세한 지도는 어디에 어떤 스킬아웃이 있는지, 어느 경로에 지름길이 있는지 적혀있었거니와 장부는 절대 정상적인 것이 기록되지 않았다. 실탄, 총, 약물……. 안티스킬에게 넘기면 훌륭한 공적을 세워 당장 스카웃 제의가 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것이었으니.

[H: 2xxx.12.05, 담당 연구원 H. 새벽 2시 집도 완료.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소체 코드 '필리'의 뇌세척을 오늘도 성황리에 마무리. 후속 작업은 소체 임시 코드 '나비'에게 위임하기로 했으나 '나비'의 이상 반응으로 연구원 C에게 위임함.
(잠시간의 정적)
H: '나비'의 이상 반응이 정화 작업 이후 발현된 것 같은데, 조만간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녹취록의 내용은 알 수 없는 것이지만. 텍스트 파일은 전혀 상관 없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 아무리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뇌사자로 판명이 났다지만 한 시간 전에는 분명 숨을 쉬었다. 꿈을 꾸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평온한 얼굴이었다. 하지만 개떼처럼 몰려들었다 순식간에 텅 비어버린 수술실처럼 당신이 껍질만 남았을 때, 나는 당신의 가죽을 직접 꿰맬 사람을 찾아다녀야만 했다. 불 꺼진 병원을 돌아다녀도 사람이 없어 결국 직접 손을 대야만 했지만. 나는 당신을 꿰매며 깨달았다. 외로운 마지막을 배웅해 줄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것과, 그 사실이 제법 참담하다는 것을. 그 사실을 인정했을 때, 나는 텅 빈 수술실에서 울었다. 안구도 적출되어 눈두덩이 움푹 파인 가죽이라고 해도, 당신의 감긴 눈은 너무나도 평온했다.
아, 어째서 평온하게 갔는가! 차라리 고통에 표정이라도 일그러뜨렸더라면, 그 사람들이 당신을 이 꼴로 만든 걸 미안해 하기라도 했을 텐데!


아니, 섬뜩한 내용이라면 모를까.
태오는 핸드폰이 울리자 손목을 두드렸다. 그리고 떠오르는 이미지와 나 코마야. 라는 단어를 보더니 부스럭거리며 무언가를 입에 물었다. 실내에서는 흡연을 할 수 없으니 막대 과자라도 물고 싶었던 탓이다.

[음… 설마 내가 그런 어두운 곳까지 발을 담갔을까요.]>
[그렇다고 설마 내가 남의 손목을 짓이겨서 중고 칩을 가져와 이식할 사람도 아닐 테고.]>

태오는 어느 날을 떠올렸다. 손목은 생각보다 잘 부러지지 않는다.

[예전에, 좋은 정보가 있으면 쓸어와서 비축했는데 그걸 찾은 것 같네요.]>
[축하해요, 쓸 곳은 없겠지만.]>
[이스터에그 맞아요.]>

실로 태평한 소리와 함께 태오는 막대 과자를 짓씹었다. 어떠한 마음의 소리도 들리지 않지만 다른 것이 들리는 것 같았다. 가령 별이 자리를 잡고자 거대한 꼬리와 함께 추락하는…….

똑.

과자가 잇새에서 부러졌다.

387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3:01:28

🫠

388 유한 - 수경 (BYDeQ8ur7g)

2024-01-17 (水) 03:03:11

"너정도가 사연 없는 애라면, 나도 마찬가지지."

그 역시 사연이 많긴 했다. 그가 생각할때 다른사람보다는 그래도 사연이 덜한 편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기구한 인생도 본 적 있었으니까.

"나는 벌써부터 죽고싶지 않그든..!"

더욱 빠르게 탔다가 설마 튜브가 워터슬라이드 바깥으로 튕겨나가기라도 하면 어떡하냐는 뜻이었다. 물론 본심은 그렇게 빨리 타면 심장에 안 좋아서 죽는다는 뜻이겠지만.

그리고 거의 수직으로 뚝 떨어지면, 그는 비명조차 내지르지 못하고 튜브만 붙잡고 있었을 것이다.

워터슬라이드의 객관적 길이와는 상관 없이, 유한에게는 정말 길고 긴 시간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389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3:03:59

>>385 (건강 망쳐요 이사람들아)

장기매매
크악

390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3:06:32

gray색인 건 인용된 소설(극야의 서) 내용이야

391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3:07:19

소설이 섬뜩하군요...

392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3:07:33

중도작성 머여

극야의 서 시리즈에서 그
장기이식 스캔들이 주제인 《죽은 자의 심장》의 일부 내용 응응...

어우
..졸린
가보다
진짜 절린다보다

393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3:07:36

하?
하아??
이해할듯 말듯
아니 근데 극야 시리즈 너무 재밌다...
손목은 생각보다 잘 부러지지 않는다니요 태오야? 부러트리려해봤니? 네손목을?

쓸곳이 없기는 지도 모아서 저것들 다 찾아볼거임

고마워 태오주 하 재밌다 진짜 하나씩 해금해야지

394 수경 - 유한 (jTfcnzo182)

2024-01-17 (水) 03:08:48

"유한 씨도 사연이 있으시고 다른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역시 다른 분들께는..."
사연이 있다고 말하기 곤란하네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죽기 싫다는 말에.. 잠깐 고개를 숙입니다. 죽기 싫다인 걸까요... 그 때에.. 아니. 지금은 전부 묻어둡시다.

"워터파크에서 잘 대처해줄 거에요."
라고 말하면서 수경은 손을 가지런히 모아 무릎 위로 올려둡니다. 살짝 안절벨트같은 걸 매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수경은 유한의 모습을 관찰하듯 바라보며 워터슬라이드를 탑니다.

"괜찮으신가요?"
잘 들릴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그리고 수직으로 한없이 떨어지다가. 공중으로 발사되었다가... 다시 휘이이익 내려가는 것이 반복되다가... 드디어 밑으로 내려오는 게 끝나면.. 어떨까요?

395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3:08:59

태오주 주무십쇼

396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03:09:57

먐...

397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3:10:55

태오주 굿밤되자

3학구 스킬아웃들은 은우가 다 박살냈다고 했는데 저 스킬아웃들 위치로 가면 아지트정도는 있을거고.. 다 모으면 좋은데 그만큼 위험부담이 크겠는데() (흐음)

398 수경주 (jTfcnzo182)

2024-01-17 (水) 03:12:35

잘자요 태오주

구절은.. 9개가 올라오면 끝이니까 잘 조절해야겠네요...

399 수경주 (jTfcnzo182)

2024-01-17 (水) 03:19:01

.dice 1 4. = 4
1. 테마곡
2. K
3. A
4. ???

400 유한 - 수경 (BYDeQ8ur7g)

2024-01-17 (水) 03:19:17

"굳이 지금 말할 거 뭐 있냐. 준비되면 이야기 해. 그런 것도 다 때가 있는 법이니까."

누구나 사연있는 법이고, 말하기 싫은 법이다. 괜히 주변인에게 불똥 튀길까봐 두렵기도 하고, 자신의 치부일수도 있고, 나름의 사정이다. 말하지 않는 것 정도야 그는 충분히 이해했다.
그조차도, 정작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누구에게도 안 하고 있지 않은가?'

"너야 텔레포트가 있으니까...!!"

부럽다. 수경이가 이렇게 부러웠던 적이 없었다. 설령 떨어진다 해도 텔레포트로 샥 지상으로 가면 되니까 걱정이 없겠지. 그러니까 손을 튜브에서 떼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게 생각했을까?

"안...괜찮....아...!!!!!!"

공중으로 발사될때 겨우 말하다가, 떨어지면 다시 살떨려서 말이 끊기고, 다시 올라갈때 말하고를 반복했다. 그렇게 완성된 문장이 단 네글자였긴 하지만.
결국 몇번이나 오르내리고를 반복하고서야 밑으로 내려오고, 물살이 반겨주면 유한은 그대로 튜브 밖으로 몸을 던졌다. 슬라이드가 끝나는 부분에 있는 자그마한 수영장에, 그대로 얼굴을 쳐박아버렸나. 그렇게 해서 결국 정신을 차린게 수십초가 지나고서야, 였을 것이다.

"...한번 더 타자고 할건 아니지?"

그럼 나 진짜 죽을지도 몰라... 라며 부쩍 자신감 없어진 모습이다. 선배의 위엄따윈 고소공포증 앞에서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401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3:19:44

>>396 잘자요 먐미(복복복)

어 뭐지 다이스

402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3:20:53

유한이 일상에서 너무 나약해
귀여워
태오주 잘 자

403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3:22:22

스킬아웃 앞에서는 표범인데 친구들 앞에서는 햄찌가 되어버리는(?)

404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3:22:56

(팝콘)

405 수경 - 유한 (jTfcnzo182)

2024-01-17 (水) 03:25:03

"말할 수 있을까요?"
"....한번쯤 말하려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게 잘 돨지는 모르겠다고 생각하고는 수경은 유한의 표정을 관찰합니다.

"안타깝게도 캠코더는 없네요."
저 표정을 생생하게 찍었어야 했는데요. 라고 생각하는 수경입니다. 수경은 굉장히 큰 감흥은 없는 모양입니다.. 차분해진 탓이었을까...

"......"
수경에게 그 말을 해선 안되는데 그 사실을 유한은 몰랐지.

"그거 괜찮네요. 다시 타러 가요."
이 말을 듣게 될 줄이야. 하지만 다른 데를 찾아보고 저거 어때 라던가를 하면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다.. 머리를 돌려라 유한!

406 훼손 (tREhwywVc.)

2024-01-17 (水) 03:28:08

인천첨단공업단지의 마법 같은 의료기술로도 신속하게 복구시킬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개중에 가장 대표적인 영역은 정신이다. 아무리 좋은 약이나 상담, 때로는 전기치료나 기술력을 이용한 시뮬레이션 직면 요법 따위의 방법을 동원해도 정신은 여전히 아주 느리게 아물고 쉽게 덧나는 예민한 영역이었다. 그리고 그건 때때로, 아니. 사실은 꽤 자주 사람을 환장하게 만든다.

밤중에 탁상 위에서 울리는 핸드폰의 진동 소리에 잠이 깼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진동 소리가 하나 더 울렸다. 잠기운 덜 가신 눈을 대충 비비면서 이불을 조심스레 젖히고 구석으로 걸어가 화면을 켜면 읽지 않은 알림 여러 개를 딛고 가장 상단에 떠 있는 메세지 하나가 보인다. 길지 않은 내용은 굳이 잠금을 풀지 않아도 미리보기로 하여금 충분히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리라의 손가락은 무의식적으로 움직여 잠금을 해제하고 메세지 앱을 켰다.

[너는 그 사람을 믿고 있어?]

"......"

위아래로 스크롤. 당연히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즉시 뒤로가기 버튼을 연타한 후 요즘 통 들어가지 않았던 SNS를 열어 DM란을 확인한다. 결과적으로 안 하느니만 못한 멍청한 짓이었다. 한바탕 소문이 들끓을 때 마구잡이로 날아왔던 쓰레기 같은 내용의 메세지들까지 보자 심장이 두근거리는 게 생생하게 느껴진다. 누구야. 이거 누가 보낸 거야. 떨리는 손가락을 겨우 옮겨 다시 메세지 앱으로 돌아가면 지워지지 않은 메세지가 그 자리에 아직 남아 있다.

너는 그 사람을 믿고 있어? 라는 한마디를 곱씹고, 뜯어보고, 이런 장난 문자를 보낸 배후를 유추하려고 졸음 덜 가신 머리를 억지로 굴리기 위해 뇌를 쥐어짤 때마다 두통이 오르고 심장 박동이 강해지는 게 느껴졌다. 두근두근 하는 감각은 누군가를 앞에 두고 느끼던 기분 좋으면서도 다소 아릿한 그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가슴 속에 나비가 나부끼는 듯 간지러운 감각은 온데 간데 없고, 다만 빗장뼈를 갈라버릴 것만 같은 지독한 흉통이 진하게 올라오고 있었다. 고요히 어둠 깔린 방 안을 휘젓던 팔이 뒤로 뻗어져 문고리를 잡았다. 조용히, 조용히, 조용히 움직여야만 한다. 몇 번을 스스로에게 당부한 리라는 이윽고 문 닫히는 소리마저 들리지 않도록 조심스레 방을 나섰다.

"—!!"

그리고 문고리가 소리없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순간 치미는 격통에 리라는 그 자리에서 상체를 지탱하지 못하고 무너진다. 아슬아슬하게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허리를 펼 수가 없어서 벽을 짚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가구 모서리 따위와 정강이가 둔탁하게 충돌하는 소리에 더불어 어딘가가 깊이 긁힌 것도 같다. 그러나 그 정도 통증은 몸속을 실시간으로 장악해 나가고 있는 지독한 압박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서, 리라는 꿈결에 풍겨오는 듯 어렴풋한 피 냄새 따윈 신경도 쓰지 않고 가까운 욕실에 들어가 문을 걸어잠갔다.

"......아니, 아니야.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혀끝을 살짝 깨물어 현실감각을 깨우기 위해 노력해본다. 알고 있다. 이런 걸로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안다. 몇 번이나 겪어본 일이니까 충분히 대처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만 한다. 내가 겪는 모든 건 어디까지나 지나가는 일이다. 사실이 그렇다.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성적으로... 리라는 건식 타일 바닥에 웅크려 앉아 숨을 몰아쉬었다.
그러나, 때로는 파악하고 있다고 해서 모든 게 해결되지는 않는 법이다.

너는 그 사람을 믿고 있어?
너는 —... 를 믿고 있어?
—... 는 —... 를 믿고 있어?

객관적인 위험 요소가 없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다. 그런데 그 말도 안 되는 일이 자꾸만 일어나면, 심지어 죽을 것 같은 감각마저 야기한다면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매뉴얼은 정해져 있지만 가끔은 따르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정신은 여전히 아주 느리게 아물고 쉽게 덧나는 예민한 영역이니까. 그리고 그건 때때로, 아니. 사실은 꽤 자주 사람을 환장하게 만든다.
지금의 리라는 온전히 안전한 곳에, 신경 쓸 가치조차 없는 메세지 하나를 제외하면 한없이 안락하고 만족스럽기만 한 공간에 존재하고 있었다. 박호수는 저지른 일에 대한 처벌을 받았고 부원들은 그를 격려해주었으며 해명문까지 발표한 것으로 사건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마음의 상처 또한 공식적으로 종료하는 걸로 깔끔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다만 괴로웠던 어제가 가능성 충만한 오늘과 내일에 영향을 끼치는 게 싫어서 안간힘을 쓰며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처럼 행동하고자 했는데, 그 대단한 다짐도 고작 얄팍한 문장 하나에 모래성처럼 무너진다.

안팎으로 따끔거리는 감각이 가라앉은 뒤에도 리라는 좀체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멍하니 형광등을 바라보았다. 어째서 인천첨단공업단지의 마법 같은 의료기술로도 훼손된 마음은 빠르게 메꿀 수 없을까.

모든 게 괜찮아졌지만 정작 그는 아직 괜찮지 않았다.
정말이지, 괜찮지 않았다.

407 성운 - 혜우 (TMQqPZo1m6)

2024-01-17 (水) 03:29:08

>>348

이 소년은 이미 네 흔적에서 너를 떠올릴 수 있게 됐다. 아니, 진작부터 그랬다. 이런 가디건 같은 직접적인 게 아니더라도, 이미 그는 네게 한번 말한 적이 있지 않았는가. 인첨공의 별 없는 밤하늘을 보면, 네 생각이 난다고. 너는 어떻게 될까. 네게 달렸다. 네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다. 네가 이 소년의 집에 놀러가서, 성운의 여벌 후드티를 빼앗아입고는 무릎 위에 올라타서 과자를 까먹으며 성운이 게임하는 것에 뭐라 쨍알쨍알 훈수 두는 미래가 현실이 될지도. 어느 날에는, 소년이 폐공장이나 네 집에 두고 간 것들을 매만지며 그 소년을 그리는 날이 네게도 올지도.

그 소년이 너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너를 얼마나 마음속에 깊이 새겼는지, 알게 되는 날이 올지도.

그러나 일단, 성운은 네게 가디건을 다시 쥐어주고는 토ㅑ 하고 욕실 속으로 호다닥 달려들어갔다. 가디건에 옅은 피톤치드향을, 이젠 네게도 조금 익숙한 그 체향을 조금 남겨놓고는, 부끄럽다는 듯이.

성운이 세수에다가 머리까지 감고 나오는 데에는 정확히 약 십여 분 정도가 걸렸다. 일단 그 머리 길이에 비해서는 확실히 빠른 게 맞긴 맞다. 수건을 다시 가지런히 걸어놓고, 성운은 네 손을 쥐고 가만가만, 네 보조에 맞춰서 다시 거실로 되돌아갔다. 네가 가볍게 손을 톡톡 잡아당기자 성운은 네게로 시선을 돌렸다. 네가 하는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가, 성운은, 대답하는 대신에 가만히 허리를 숙여서 아까 네가 했던 것을 그대로 되돌려주었다.

그리고 성운은 다른 한 손으로 자기 배낭 앞주머니를 열고 거기에 손을 쑤셔넣었다. 손끝에는 깡통 립밤이 하나 쥐어져나왔다. 성운은 그것을 쥐고 먼저 소파에 앉아, 네가 옆에 앉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네가 옆에 앉으면 립밤 뚜껑을 열고 그걸 네 아랫입술에 발라주려고 손가락을 내밀었을 테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씩 되새겨본다.

“뭐가 제일 궁금한지 순서를 고르는 것도 쉽지가 않아.
불렛 경호 임무 때, 그 그림자가 무너뜨린 건물에서 빠져나왔을 때, 내게는 눈길 한 번 안 주고 한 번도 이야기해본 적 없는 선배랑만 계속 이야기하던 거라던가,
네가 공황발작 때문에 쉬었던 그날, 뭐가 널 그렇게 몰아세웠냐던가,
박호수 체포작전 이후로, 왜 그렇게 날 피해다녔냐던가.
이 모든 것들이 하나의 원인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저마다 따로따로 원인이 있다면, 네가 지금 꽤 복잡한 상황이라는 뜻이니까. ─동월이나 유한이랑도 자주 이야기하는 것 같던데 그건 굳이 신경쓸 일은 아닌 것 같고.”

복잡한 상황이 맞다. 불렛 경호 임무 때 태오와 있었던 일은, 성운과 맺은 관계에 ‘알량하다’는 단어를 써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깊은 태오와의 관계 때문에 있었던 일이니까. 공황발작은 네가 이야기도 꺼내기 힘들, 거만하고 오만한 네 아비 때문이었고, 박호수 체포작전 이후에는 서로 스케줄이 자꾸 엇갈렸던 것도 있고 그 수상쩍은 이들이 성운의 사진을 갖고 네게 접근해온 탓도 있었으니까.

“그러면 순서대로 이야기해볼까. ─쫌스럽다고 해도 되는데, 사실 이게 제일 섭섭했거든. 그때 제로가 후퇴한 직후에 태오 선배를 구급차에 태우면서 너랑 무슨 관계냐고 물어봤는데, 같잖은 놀이에 자기까지 끌어들이지 말라고 화내더라고.”

네가 립밤을 발라주는 손길을 받아들였건 거절했건, 성운은 립밤 뚜껑을 닫고 먼저 음료수 병을 집어들었다. “넌 탄산 마실 거냐, 아니면 이온?” 그리고는 얼음컵을 뜯고, 음료수를 따른다. 그러면서 성운은 네게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물어보기로 결심하고 입 안으로 문장을 골랐다.

“태오 선배랑은 정확히 무슨 관계인 거야? 태오 선배가 말하기로는 칠 년 전에나 알고 지냈다고 하던데.”

확실히 오해할 만도 하다. 태오와 네가 데 마레에서 보냈던 시간은 아직 이 소년이 인첨공에 들어오기도 전의 이야기 아닌가.

408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03:29:39

생각보다 일찍 쓰게 되긴 했는데
하아🫠🫠 모든 일에는 후유증이 남지 하지만 서서히 나아질 것입니다... 뭐든 단번에 회복되는 일은 없으니... 쩔수없는거야...

409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3:29:43

저거 정말 누가 보냈는지 모르겠는데 문장 하나로 가성비 끝내준다잉

410 윤 금 - 혜성 (PrVSkC9B0A)

2024-01-17 (水) 03:30:18

한편으로는 자신 역시 당신을 아무렇지 않게 대했으면 좋았겠지만, 자신에게 일방적이기만 했던 당신에 대한 미움. 그리고 그 미움에서 이어지는 아직 우리 사이에 말할 수 없을 비밀들에 대해, 현 관계를 생각하게 되는 것이었으니 그것은 또 자책으로, 복잡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이었다. 거짓말. 좋아한다는 감정을 모른다면서 자신의 이마에 입 맞추어 왔던 그때처럼 어떻게든 자신의 마음을 풀어주려 나왔을 것이 분명하다고. 속으로 생각하던 금은 당신에게서 천천히 시선을 거두며 방 안을 조용히 살폈다. 방 안의 풍경은 당신의 구겨진 시트 같은 일상적인 생활의 흔적으로 가득 차 있었을까. 방 안의 공기는 당신으로 인해 너무나도 좋아진 머스크 향으로 가득 차 있었으니, 당신의 존재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래도요."

그 말을 쉽게 믿지 못하겠다는 듯. 허나 순순히 손을 펼치는 당신의 행동에 금은 당신의 손을 잡은 채 돌리며 유심히 들여다본다. 흰 당신의 손과 달리, 이런 상처가 나있다는 것에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손가락 끝으로 그 상처를 훑던 금은 당신이 자신의 손을 덮으며 감싸면 고개를 들었다.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은 채 당신의 눈을 마주하면, 후배의 눈에는 푸른빛의 정적이 흐르고 있었다. 금은 그 말에 혜성의 손을 놓고, 조금 주저하는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 예."

말을 끝낸 금은 다정하면서도 간절한 손길로 당신을 꼭 껴안으려고 했을까. 당신이 밀어내지 않는다면 당신의 어깨에 얼굴을 거진 반 묻은 채 있다가, 살짝 놓으며 가까이서 당신을 바라보니, 마치 많은 것을 참고 있던 사람처럼, 얼굴에 일그러진 미소를 띠고 당신을 바라보았을 것이었다.

"문자 내용대로 정말 안전한 곳에 있는지.....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금은 어쩌면 지친 듯한 눈빛으로, 혹은 체념한 듯한 미소를 띠며 계속해서 물었다.

"어디에 있었는지는 말해주지 않을 거지요?"

411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03:30:49

>>409 이 레스 보자마자 현웃함 ㄹㅇㅋㅋ 아아 웃겨

412 수경주 (jTfcnzo182)

2024-01-17 (水) 03:32:13

문자 하나로 가성비가 높아요.

413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3:33:04

@성운주
>>352의 내용은 확인했어요. 가능하면 새벽 중에, 혹은 오늘 오후쯤에 관련한 답 훈련 레스를 적어둘게요.

>>409 진짜 문자 하나가 아이들의 마음을 후벼파고 들어와요....

414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3:33:48

(리라 독백과)
(답레에 쌍으로 심장이 꾸욱 아파옴)
하아아아...

415 수경주 (jTfcnzo182)

2024-01-17 (水) 03:34:09

???이 나올줄이야....

여러가지 질문을 받아요... 대답이 모호할 순 있지만(?)

416 유한 - 수경 (BYDeQ8ur7g)

2024-01-17 (水) 03:37:35

"언젠가는 가능하겠지."

말하고자 한다면 하지 못할리가 있을까.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고, 그는 지나가듯이 생각했을 것이다.

"캠코더가 있었다면... 부술거야... 진짜로..."

이런 모습을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 구체적으로는 제 친구들에게.
얼마나 놀림받을지 모른다고 그리 생각하다가 다시 타자는 말에 그는 소스라치듯 놀랐을까.

"너 그렇게 짓궂은 타입이었던가...???"

분명 얌전한 후배 아니었던가. 이렇게 짓궂은 느낌이었나?? 분명 아까 전 일에 앙심을 품은게 틀림없었다. 젠장. 머리를 굴려야 한다. 다른 곳으로 가보자고 할까? 워터슬라이드라도 얌전한건 많았으니까.

"후배님...! 같은것만 타면 질리니까, 그래도 저런 것도 타면서 좀 쉬는건 어떨까...!"

그가 가리킨 것은 2인승 튜브슬라이드였다. 아까는 좀 경사가 심했다면, 저쪽은 상당히 완만하고 긴 코스였지. 워터파크를 전부는 아니어도 적당히 전체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쉬어가는 느낌이 강한 워터슬라이드였을까.

417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3:37:39

문자 하나가 광역기인데
챕터 3이 되면 애들 멘탈 박박 갈리는 거 아닌지 벌써부터 가슴이 아파

답레는 두배 가슴 아파

418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3:38:35

>>409 이거 ㄹㅇ이에요 진짜

문자 하나로 몇명이 괴로워하는거야
리라야 아이고(복복)

419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3:39:03

>>415 지금 상황으로서는 갠이벤때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일까요?

420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3:41:05

(금혜성이 보고 괴로워하는데 뭐라 말하면 강요처럼 보일까봐 괴로워만 하는중)

421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3:42:15

>>406 아이고 리라야 (오열)

>>407 역시 그걸 제일 먼저 묻는구만
일단 시작으로 혜우 옛날 얘기부터 해볼까나! 히히

422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3:42: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뭐 어때 (복복)
답레 쓸텐데 금주 졸리면 자자 알았지?

423 수경 - 유한 (jTfcnzo182)

2024-01-17 (水) 03:42:53

"...."
그러면 괜찮겠다는 말 대신 그냥 시선을 살짝 피한 뒤. 캠코더를 부수겠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음. 이런 것을 사용하면 잡을 수 있겠군요. 를 학습하기라도 한건가.

"못 부수도록 백업을 해놔야겠네요."
가볍게 말하려 하는 수경입니다.

"짖궂은...건가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냥 한번 더 타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는 것처럼 바라보는 수경이네요. 그런 만큼. 수경은 유한이 제안하는 2인용 슬라이드를 타자는 것에도 선선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근데 좀.. 좁네요.."
2인승의 기준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수경과 유한에게는 조금 좁아보일수도 있을까?

424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03:43:28

중간에 문장 빠져서 이상해진 데가 있네
빗장뼈를 갈라버릴 것 같은>>늑골부터 타고 올라와 빗장뼈까지 갈라버릴 것 같은
🫠 글이이상해져써.
녹아야지

그래도 리라는 나아질거야 이번엔 좀 타이밍과 내용과 전달수단이 그래서 그렇구... 기본적으로 나아지고 있따...

425 수경주 (jTfcnzo182)

2024-01-17 (水) 03:45:36

>>419

루트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부분의 루트에서 적대하거나 적대에 조력하는 건.. 아마 로벨, 칼리스 정도?

426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3:46:43

>>424 (꾹꾹)

427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3:48:30

>>420 괜찮아요. uvu

>>422 ◐◐ 답레 보고 잘 생각이어서...
무리는 하지 않을게요.

428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3:49:06

>>421 “···별건 아니고.”
“그냥, 오늘 눈 감기 전에 네 얼굴 한번 더 보고 싶어서.”
“그래, 시답잖은 걸로 불러서 미안하다.”
“···옆에 있어줄 거 아니면, 기왕 온 거 갈 때 불 좀 꺼줘라.”

429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3:52:03

>>413 네에, 느긋하게 써주세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자리에 누움)

>>421 역시, 그거부터죠.

430 유한 - 수경 (BYDeQ8ur7g)

2024-01-17 (水) 03:54:03

"...너 모른척 하는거지..."

백업을 해놔야겠다는 것도 그렇고, 방금 고개 끄덕인 것도 그렇고. 짓궂은데 짓궂지 않은 척 하는 건가, 아니면 본인이 그렇다는 것조차 모르는 건가... 어느쪽이든 무섭다.

살짝 후배를 놀려줄려고 했을 뿐인데 어느샌가 본인이 놀림받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던 유한이었다.

"아, 그렇네..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탈 수는 있을지도?"

유한만 해도 덩치가 성인 남성 평균보다도 큰 편이고, 수경이 역시 키는 일반 남성들보다도 더 큰 편이었으니... 둘이 타면 상당히 좁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그래도 성인 남성 두명이 타는 것도 가능한 크기인만큼, 적당히 그가 몸을 구긴다면 좁더라도 둘이서 탈만은 해보였지.

"한번쯤은 타볼만 하겠지. 자, 가보자고."

아까처럼 텔레포트 시켜달라는 듯 손 내미는 그였다. 어쩐지 조급해보였던건 빨리 이 악마같은 워터슬라이드에서 벗어나고 싶은 까닭이었다.
두 사람이 텔레포트해서 이동하면 아까보다는 줄이 길지는 않지만, 상당히 천천히 줄어드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여러명이 동시에 탈 수 있던 방금 것과는 다르게 이건 두명씩만 탈 수 있었으니까. 그래도 다행인점은 줄이 길지 않아서 빠르게 탈 수 있을 것 같았다는 점?

431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3:55:03

(로벨이 최종보스인가)

>>424 나아져야한다
안 나아지면 너무 슬퍼서 이미 메워진 호수를 다시 메우러 떠날래요(?)

432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3:56:14

>>428 뭐야 이거
친칠라 얼굴로 설표 말투 쓰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핵귀엽네 진짜 불끄고 옆에 누워줄테다
잘 준비 다 했어?
어여 자자

433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3:57:01

불꺼줘 성운이 귀엽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434 수경 - 유한 (3xfxkNApdY)

2024-01-17 (水) 03:58:35

"무엇을요?"
고개를 갸웃하는 건 정말 모르는 사람의 눈빛인 것만 같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수경의 예전 모습도 조금 섞였기에 그런 걸까요..

"그...어떻게든은 맞긴 한데요....."
"....아니에요."
무어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포기합니다. 뭐 접촉이 있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라는 것을 느끼니까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

"알겠어요"
수경은 유한을 먼저 보내고 합류합니다. 장갑을 끼지 않은 상태에서는 손을 잡는 건.. 비교적 적게 하고 싶어서였을까요? 그래도 줄이 너무 길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줄이 너무 길었으면 저 악마적인 것에 다시 관심을 가졌을지도..!

"먼저 타보세요."
수경은 유한이 얼마나 구겨지는지 확인하고 바짝 붙어 앉으려 했을지도?

435 수경주 (3xfxkNApdY)

2024-01-17 (水) 04:00:06

루트에 따라서는

비가역적 상태에 놓인 수경이가 최종보스가 될수도 있으려나요^^
근데 솔직히 그방향으로 갈 가능성 거의없고요...

436 성운주 (onJENXhWZs)

2024-01-17 (水) 04:00:52

>>432 설표모드인데 패러디한 원본짤이 SD라 👀 (친칠라면 좀더 직모임)
(하지만 친칠라 비주얼에 설표 말투여도 귀여울 것 같지 않은지?)

이게 자다가 중간에 한번 깨서 지금까지 레스 이은 거라 얼마나 잠들지는 모르겠고, 답레 쓰는 동안 졸리다가 답레 올리고 나니 묘하게 잠들 타이밍 놓친 느낌이라 쌔하긴 한데.. 응, 누워서 눈감아보려구요. (무릎위에 올라탐)

437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04:04:39

아 아기설표짤봐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 귀여워

situplay>1597032629>431 당연히 괜찮아지지 걱정말어!!! 어 아기코뿔소친구들이 있는데 리라는 행복해지는 길밖에 남지 않았어 아무는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나도자야지... 다들 너무 늦지않게 자라...!!

438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4:05:21

>>436 아 이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묘하게 어디서 본거 같더라니
친칠라 비주얼에 설표 말투 이것도 진짜 개맛도리거든요
하 에유 썰에 나왔던 성운즈 중에 그런 성운이 한명은 있었을텐데...(?)

졸다 깼으면 좀 불안하긴 하네잉
그래도 눈 감고 있으면 잠 올겨 완전히 깬 건 아닌 거 같으니까
(무릎 위에 늘어뜨려줌)(복복복복)
자자 성운주야- 푹 자고 일어나면 맛난 답레가 있을거란다

439 수경주 (3xfxkNApdY)

2024-01-17 (水) 04:05:34

저는 이제 퇴근이니까요. 집에 가면... 할게.... 없네.
자면 되는 일일까..

440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4:05:51

>>437 (꼬옥)(토닥토닥)
리라주도 얼른 푹 잠들어버려잉!

441 수경주 (3xfxkNApdY)

2024-01-17 (水) 04:05:53

자는 분들은 푹 주무세요.

442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4:06:12

수경주는 고생했다!
얼른 귀가해서 씻고 자자!

443 유한 - 수경 (BYDeQ8ur7g)

2024-01-17 (水) 04:08:35

"모르면 됐다..."

정말 모르는건지, 아니면 연기력이 뛰어난건지. 둘 다일수도 있고. 하지만 진실은 그가 알 수 없었다. 그냥 정말 모르겠거니 하고 넘어갈 뿐.

"흠. 닿는게 싫은거지?"

아까부터 쭉 수경이의 반응을 살폈는지 수경이가 꺼리는 것을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 먼저 타서, 최대한 몸을 구겨보려고 했지. 성인 두명이 애초부터 탈 수 있는 튜브이기도 하고, 수경이가 마른 체형이기도 했으니 자세를 잘 잡으면 아마 접촉 면적 없이 깔끔하게 탈 수 있었을까?

그렇게 두 사람이서 탔다면 직접 튜브를 발로 밀어서 출발했을 것이다. 튜브는 아까 전 워터슬라이드에 비하면 상당히 느릿느릿한 속도로- 하지만 유한이라던가 주변 경치를 구경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할 정도의 속도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경사가 상당히 완만했기에 한숨 돌리기에는 꽤나 적합한 코스였다.

"이게 아까 것보다 재미있지 않아?"

상당히 여유로워진 것인지, 다시금 목소리에 생기가 돌아오는 유한. 확실히 그에게는 이렇게 느릿한게 더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 수경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444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4:09:35

>>435 뭐에요 배드엔딩 멈춰!!!!

리라주 성운주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는 퇴근 축하드려요! 집에 가면 주무시는게...!

445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4:10:57

근데에
갠이벤에 배드엔딩 못참긴 해애
맛있자너 히히히

446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4:11:42

설마 혜우우 배드엔딩 떡밥은 아니죠?(불안)

447 수경 - 유한 (ql9ilRm4bs)

2024-01-17 (水) 04:14:12

"모르는 걸까요.."
먼산을 잠깐 봅니다.

"닿는게... 싫다라기보다는.. 어색하다에 가깝습니다."
물론 수경이도 특정 관계라면 닿아도 괜찮겠지만(ex. 친한 친구관계인 세은이라던가) 어색하다는 점은 아예 숨기기 어려웠을 겁니다.. 유한이랑은.. 나름 친함에 가깝긴 해도.. 그렇게 어찌저찌 접촉면적이 거의 없이 타는 데 성공했지만. 타는 도중에 좀 쏠리는 것까지는 어쩔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음.. 아까 것 보다는 아니지만. 이것도 괜찮네요."
아래를 제대로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요. 라고 말을 하는 수경입니다...

"내리고 나서는.. 좀 쉬면서 간단하게 식사라도 해야겠네요."
얼마 안 돌아다닌 것 같지만 물놀이는 체력을 많이 뺏습니다...

448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4:15:22

수경이 짓궂은거 모른다는게 진짜 모르는걸까요 아님 척일까요..?

449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4:18:08

>>446 히히\
히헤헤
히히히헤헤헤헿헤헤헤ㅔㅔ헤헿헤헤헤헤헤헤
몰ㄹ?루

450 수경주 (zinoOUP0yo)

2024-01-17 (水) 04:19:01

본인이 짖궂으면 안된다고 여긴다... 같은 느낌? 과거엔 조금 짖궂은 면도 있긴 했어요.

451 유한 - 수경 (MSVmpoZJI.)

2024-01-17 (水) 04:23:05

"타인이랑 닿는게 어색한건 당연한거니까. 이해해."

애초에 이쪽은 안 어색한 편이 이상한거기도 하고 말이다. 적어도, 유한의 상식으로는 그랬던가. 어찌되었든 그렇게 한번 탄다면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아 쏠리는 것도 그렇게 많지 않았을 터였다. 주변 경치가 좋은 것은 덤이고.

"아- 그렇네. 나도 밥이나 먹으러 갈까."

아까 심력을 너무 쏟아서 그런지 갑자기 출출해진 기분이기도 했고, 슬슬 쉴 타이밍이기도 했다.
아무렴 너무 피곤했으니까... 그 워터슬라이드 때문에.

"이렇게 된거 후배님이 뭐 먹는지 구경해도 돼?"

기왕 먹을거 후배랑 같이 먹고선 헤어지려는 생각이었을까.

//라는 느낌으로 슬슬 막레로 가면...?

452 이혜성 - 윤 금 (ZE8/FPXwNw)

2024-01-17 (水) 04:23:33

그래도요, 하는 단호하게 느껴지는 대답에 혜성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대답을 하는 대신 희미한 쓴웃음을 짓는 것으로 대신했다. 손금이 있는 위치에 덧대듯 희미하게 남은 상처를 손으로 훑어보는 금의 행동을 그저 내버려둔 채, 혜성은 말을 아낀다. 한마디 언질도 없이 사라져버린 주제에 평소 주고받던 일상적인 연락을 해오는 자신에게 무슨 기분을 느꼈는지 알 것 같았기 때문에, 어느순간 답을 해오지 않던 이유를 함부로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유는 붙히려면 수십개 가져다 붙힐 수 있었다.

푸른빛의 정적을 담은 눈빛을 그늘이 드리워진 여름 하늘과 같은 파리한 눈동자가 면목 없다는 듯 살짝 찡그려진 채 마주한다.

"一 미안해."

간절한 표정으로 그 어떤 고백보다 애틋하게 고백해오던 그날과 같은 느낌이다. 다정하게, 그러나 애틋하리만치 간절한 포옹. 자신의 어깨에 얼굴을 묻을 때, 혜성은 양 팔로 마주 감싸 안으면서 천천히 느릿하게 속삭였다. 이 행동으로 금이 어떤 마음으로 자신은 기다렸는지 알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감싸 안은 팔에 힘을 주고 어깨에 기댄 금의 머리에 아직 물기가 남은 머리를 기댔다.

"응. 다친데 없이 돌아왔으니까 이제 걱정하지마. 나도, 보고 싶었어."

혜성은 손등으로 금의 뺨을 살짝 스치듯 건드렸다가 이내 손바닥 전체로 미소를 짓고 있어 일그러진 얼굴을 감싸며 톡- 기대듯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맞대며 부드럽게 속삭였을 것이다. 다만 이어지는 말이 혜성으로 하여금 하던 행동을 계속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지친 눈빛을 마주하는, 새파란 눈동자에 그늘이 짙게 내려왔다. 체념한 듯한 미소를 피로한 미소가 맞이했다.

자신은 이 사람에게 하염없이 잔인한 사람일 것이다.

"맞아. 미안해."

느리게 그늘진 새파란 눈동자를 깜빡이고 혜성은 손을 떼며 피로한 기색이 짙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453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4:23:49

>>449 크아아아아아아아악
성운주!!!!!!!!!!!

>>450 짓궂으면 안된다라고 여긴다니
연구원놈들 진짜 뭔짓을 한거냐...

454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4:23:51

(팝콘)

455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4:24:31

(팝콘22)

456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4:24:38

이 일상 이제 시작인데 이혜성이 미안하다는 말만 몇번한걸까

자러간 사람들 굿밤
수경주 퇴근 축하해

457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4:25:16

>>454>>455 이사람들이 (콜라 쥐어줌)

458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4:26:29

(콜라쪼옵)

459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4:26:54

금주 답레보고 자러간다했으니까 나도 곧 잘거야

460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4:32:01

>>457 (콜라 츄아아압)
(팝콘 와구와구)

461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4:37:16

에이이잇!! (팝콘 흩뿌려버림)

462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04:39:06

>>461
머하는거에오...(슬픈고양이표정으로 팝콘줍기)

463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4:40:15

정하주 어째서 깨어계신...

464 수경 - 유한 (V8hbBo792c)

2024-01-17 (水) 04:43:17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옷차림의 문제도 꽤 크기는 했지만 일단 그렇게 되었다는 건 괜찮은 일이긴 하죠? 수경은 고개를 끄덕였고 워터슬라이드는 적절히 죽죽 미끄러져내려갑니다. 쏠리는 게 있었어도.. 뭐 괜찮았겠죠.

"식사. 그렇죠.."
식사를 할 만한 곳도 이리저리 알아는 봤을 겁니다. 가급적 혼자 먹으려 했겠지만. 혼자가 아니라 세트가 맛있는데도 있었고...

"네.. 구경해도 괜찮기는 합니다.."
잠깐 멈칫하기는 했지만. 선선히 고개를 끄덕인 수경입니다. 그렇게.. 둘은 뭔가를 먹으러 갔을지도?

//로 막레를 주시거나 아니면 이걸 막레로 받아도 되겠네요.

465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4:44:51

이걸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수경주!

벌써 5시가 거의...

466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4:45:11

00

467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4:46:59

>>466 (복복)

468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04:47:30

>>453

안데르: 이건 저희 쪽 잘못은 아니에요.
칼리스: 아 우리 잘못 아니라고.
로벨: ...강경파에 의해 사라진 것들과 잃은 것이.. 재해가 된 것이지...
안데르: 강경파 중 일부라고 해주시겠나요?
수경주: 엄밀하게 말하자면 짖궂은 면은 방어기제 중 하나지. 항상 상냥하고 다정한 맏언니적인 면과 함께.

469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04:47:59

5시가 다되어가네요. 다들 잘자요.

470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4:48:40

윽 악 윽....
심장 뛰어서 못 자겠어요....

471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4:49:31

님드라 5시야....
수경주 굿밤

472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4:50:18

짓궂은 면이랑 맏언니적인 면이 방어기제가 되다니... 흐음흐음 일단 로벨쪽이 수상한건 어쩔 수 없는걸(?)
잘자요 수경주!

>>470 무슨 일이에요....(복복)

473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4:50:35

좀만 더 폰하다가 기절하듯 잠들 예정이에요

474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4:52:17

나도 그럴것 같아 미리 굿밤인사할래?

475 유한주 (MSVmpoZJI.)

2024-01-17 (水) 04:55:25

미리 잘자요 혜성주!!!(복복복)

476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4:57:12

답레에 치명상이라
혜성이가 너무 나빠요...

477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04:57:15

(그르릉) 다들 미리 굿밤

478 금주 (PrVSkC9B0A)

2024-01-17 (水) 05:04:54

후.. 유한주도 혜성주도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479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5:11:23

유한주 혜성주 잘 자아
히히 (팝콘)

480 성운주 (onJENXhWZs)

2024-01-17 (水) 06:36:03

당신.

481 랑주 (iq3.zabof6)

2024-01-17 (水) 07:00:32

🤔

482 혜우 - 성운 (e/Kql0GCdw)

2024-01-17 (水) 07:43:08

다시 내 손으로 돌아온 가디건은
내가 걸쳤을 때와 달리 따뜻했다.
포근한 온기와 함께, 숲을 연상케 하는 향이 덧입혀져 있었다.

온기도 향도 사라지기 전에 다시 걸치자
살며시 피부 위를 감싸는 감촉이 순간, 안겨있을 때 같았다.
언제까지고 이대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거실로 돌아갈 때는 나름의 다짐과 결심을 담은 말을 전했다.
이제 더이상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했으니까.
내 말에 성운은 말 대신 행동으로 답했다.
물기가 채 가시지 않아 촉촉한 살결은 잠깐 닿는 것으로도 충분히 달콤했다.

"응?"

소파에 앉았는데 옆에서 성운이 뭔가 내밀었다.
정확히는 손에 뭔가 들고 그걸 찍어 내게 내밀고 있었다.
반투명한 크림 같은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가 발라달라는 의미로 턱을 살짝 들었다.
입술에 반지르르하게 립밥이 발라지거든, 대뜸 성운의 옷깃을 잡아 슬쩍 끌어당기고
성운의 입술에도 그 반질함을 덜어주려 했다.
제대로 되었거든 키득키득 웃으며 옷깃을 스륵 놓아주고.

그리고-
성운이 꺼낸 질문들은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이었다.
지나온 나날 속 의문점들을 하나 하나 나열해가는 성운을
과자 봉지 하나 들고서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아, 나 탄산."

성운의 질문이 명확히 끝날 때까지 그 외의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얼음컵에 채워지는 음료수를 보고, 들고 있던 과자 봉지를 열었다.
파삭 열린 봉지로부터 고소한 감자칩 냄새가 확 올라왔다.
먹기 좋게 접합부를 고대로 뜯어 테이블에 펼쳐 놓고
제일 큰 사이즈의 판초콜릿 하나를 재차 집어들었다.
바스락 바스락, 은박 포장을 만지며
나 역시 대답할 말을 잠시 골랐다.

결국, 모든 이야기는 근원으로부터 시작해야 했다.

"딱 그것만 대답하자면,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지만, 그러기엔 네가 이해하기 어려울 테니까, 응. 내 얘기부터 해줄게.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뚜둑

손 안에서 판초콜릿이 반으로 부서졌다.

"나는, 다섯 살에 인첨공으로 보내졌어. 집안에서 필요없는 아이였거든. 완벽한 부모님에겐 이미 완벽한 자식이 있었으니까, 나는 필요없는 아이라서, 그래서 체면상 구실과 형태 만은 갖춰져서 여기로 보내졌어. 그 때 맡겨진 연구소가 지금 2학구의 데 마레야. 거기서 만났어. 태오랑 다른 한 사람과 첫 번째 선생님을."

또각
또각

큼지막한 초콜릿을 먹기 좋은 크기로 부수며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다섯 살이 될 때까지, 집에 있긴 했지만 그리 좋은 대우는 못 받았어. 어렴풋이 나는 기억엔 늘 차갑고 어두운 방 안과 희멀건 죽 같은 밥과... 어쩌다 보면 항상 혐오의 시선을 보내는 가족, 밖에 없었어. 그랬다가 인첨공에, 데 마레에 보내지고서야 진짜 가족 같은 생활을 하게 됐어. 선생님은 진짜, 아버지 같았고, 태오와 또 한 사람은 늘 양 쪽에서 내 손을 잡아주던 남매였어. 다른 선생님들은 이모삼촌 같았고. 가끔 다른 연구소 아이하고도 놀고. 그 모든게, 어두운 방에서 문 틈새로 내다보며 그토록 바라던 밝고 따뜻한 가족이었어. 우리는."

가족, 이었지.

"그랬는데, 태오가 먼저 다른 곳으로 나갔어. 아무리 잘 지낸들 결국 능력 생각하면 데 마레는 안 맞았거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행방불명이 됐어. 그게 7년 전이야. 그게 내 첫 번째 상실이었어. 여기, 인첨공에서."

후두둑

조각난 초콜릿들이 과자 봉투 한켠으로 쏟아졌다.

"그 7년 동안, 태오가 살았는지 죽었는 지도 알 수 없었어. 연락은 오지 않았고, 모습을 보지도 못 했어. 지난 7년간 그리워하고 원망하고 몇 번이나 속이 타고 애가 끓었는지 몰라. 그게 태오 한 명 뿐이면 모르겠는데, 중 1 무렵, 또 다른 남매도 사라졌어. 초등학교에서 만났던 세은이도, 점점 연락이 줄어들고 볼 수 없게 됐어. 중학교 때는 나도 연구소를 옮겨야 했던 터라, 자연스레 데 마레와 접점도 줄었고,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다시 혼자 남겨져 있었어."

하아-

내쉰 숨이 스스로가 느끼기에도 너무나 차가웠다.
한여름이고, 별도의 냉방도 하지 않는 방 안이지만
몸이 떨리는 걸 막을 수가 없었다.
습관적으로 내 팔로 나를 감싸려다, 대신 옆으로 뻗었다.
성운의 팔을 잡아 내 쪽으로 당기며, 감싸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다, 그렇게 혼자 속 태우다가, 작년이 끝나갈 무렵에, 이제 서서히 내려놓아야지, 하고 생각했어. 누구도, 기다리고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 그랬는데 대뜸, 목화고에 와서 만나버린 거야. 전부. 그렇게 찾고, 기다릴 때는 보이지도 않더니... 나는 정말로, 미쳐버리는 줄 알았는데. 각자의 사정? 있겠지. 있겠지만, 그렇다고 내가 앓았던 시간이 의미 없는 건 아니잖아. 적어도 그 시간 만큼의 보상은 받을 자격 있잖아. 정말 나를 소중하다 생각했다면."

점차 격렬해지려던 목소리였지만 스스로 다잡은 듯 뚝 끊겼다.
잠시 조용해졌다가, 작게 덧붙였다.

"그러니까, 태오와의 관계는 정리하자면 피가 이어지지 않은 남매야. 유년시절 잠시 뿐이고, 지금은 아닐, 지도 모르지만."

거기까지 말을 마치고 천천히 숨을 쉬었다.
나를 온전히 드러내는 일은 몇 번을 해도, 익숙해지지 않았다.
성운도 얘기를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테니, 새로운 질문이 올 때까지는 어떤 말도 없이 숨만 쉬었다.

483 천 혜우 - 훈련 (e/Kql0GCdw)

2024-01-17 (水) 08:17:59

>>0

자- 그래요. 오늘은 지난 날에 못 다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도록 하지요.
제가 작은 아이를 만났던 그 날 이후의 이야기랍니다.

- 아이스크림 좋아하니?

저는 그 허름한 놀이터에 홀로 앉아있던 아이에게 그렇게 물었지요.
열살 남짓한 아이들에게 그것 만큼 말이 잘 통하게 해주는 간식은 없으니까요.
푸르스름한 머리를 곱게 내린 그 아이는, 곧 작게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래서 저는 웃으며 말했답니다.

-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겠니?

아이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고, 저는 얼른 가까운 푸드트럭에서 초코마블 소프트 콘 두 개를 사왔어요.
허허,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저도 제법 단 것을 좋아하는지라 아주 신나게 다녀왔답니다.
다녀오는 길에 아이가 가버렸으면 어쩌나- 싶기도 했지만
다행히 아이는 그대로 앉아 기다려주고 있었지요.

그렇게 그 날은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걸로 시간을 보냈답니다.



"선생님."
"왜."
"내 능력은 세포를 활성화하는 건데, 왜 맨날 카데바하고만 이러고 있죠."
"그야 너 전공이 의학 외과잖아. 그러면 몸뚱이 샅샅이 알아야지."
"그것도 그런데, 그러면 병원이나 요양시설을 가는게 낫지 않나요."
"네가 원하면 갈 거다. 여기 방침 잊었냐."
"그럼 전에 간 건 뭐에요."
"체험학습."
"아하."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대화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그저 묵묵히 먹고, 잠시 앉아있다가, 먼저 떠나는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봐주었지요.
아이는 예의 바르게도 감사와 인사의 말을 공손히 해주었어요.
그러나 고작 아이스크림으로는 아이 얼굴에 드리운 그늘을 지울 수는 없더군요.

그 뒤로 저는 그 낡은 놀이터를 자주 찾게 되었지요.
갈 때마다 아이가 있지는 않았어요.
어쩌다 마주치는 날이 있거나, 아니거나,
마주치면 그 전과 같이 간단한 간식을 같이 먹고,
다 먹으면 아이는 공손히 인사하고 떠났어요.

그러기를 한, 1년 정도 했을 즈음,
그 해 여름이었어요.
비가 억수 같이 내리던 날, 빗소리에 숨어 우는 아이를 발견했지요.



"좋아. 오늘은 제대로 끝냈어요."
"그래. 그럼 거기 정리하고, 아 거기 선 있으니까 조심-"

와장창!

"...어떻게 말 끝나기도 전에 사고를 치냐."
"그러길래 미리 말 좀 해주, 쿨럭!"
"야 야 말하지 마. 어떻게 거길 베여가지고."
"그, 케헥."
"말하지 말고 회복이나 해. 그래. 옳지. 다 됐으면 가서 씻고."
"으... 목은 진짜, 어지간하면 손도 안 대는데."
"얼씨구. 성질 나면 온 몸을 조져놓는게 무슨."
"다 나으니까 상관 없잖아요."
"확 그냥 불어버린다 너."
"X 같이 치사하네 진짜."
"이게!"
"악!"

484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8:25:06

이제.. 확실히 잠이 깼어
좋은 아침이에요 혜우주

485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8:25:31

8-8.............. (잔잔한 슬픔에 빠져 잠기는 중)

486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08:30:25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어.... 머리 깨질 거 같다....

487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8:32:32

여로주 머리는 또 무슨 일이신가요.... 빨리 나아지시길 바라요

488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08:34:26

감기가 쎄게 오려나봐... 분명 어제 약 먹고 잤는데 긴고아 채워져서 아픈 손오공마냥 되게 아프네.....

489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8:34:43

>>484 (복복꼬옥)
잘 잤어?
아까는 놀랐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모닝 성운주

>>486 여로주는 몸살에 시달리는거야? 으;;
약 일단 챙겨먹구 오늘은 집에서 쉬어야 할거같은데

490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08:34:58

오늘의 성운주는 아침반인가 새벽반인가
코뿔소들 굿모닝🫠

491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8:35:45

리라주도 굿모닝
잘 잤어?

492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08:38:09

혜우주 안녕!(복복)
응 잘 잤다~~ 혜우주도 이제 슬슬 자야지!

493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8:43:07

>>489 당신................... (깨물기)

>>490 리라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494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08:45:37

리라주 어서와! 그리고 성운주 잘자...!!

쉬는 건... 일단 아직 열은 없어서 출근하려고..... 오늘과 내일이 가장 바쁜 요일이기도 하고 주로 일본인들 상대해야 하는데 일본어 되는 사람이 나 뿐이야...(눈물)

495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8:46:42

>>492 잘 잤다니 다행이야
중간에 와서 잘 못 자면 어쩌나 했는데
응 나도 슬 잘 준비 중이야

>>493 아니 왜 그러느갸아아아악 (고통!)

496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8:47:12

아이고야... 여로주 힘내라잉...

497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08:52:32

>>493 좀 잤을까~ 새벽에 다시 깬거 같기도 하고...

>>494 아이고 두통 심한데...🥲 어렵겠지만 무리하진 말고 심하면 조퇴라도 하는거야...

>>495 그러게 그래도 중간에 온 거 치고 푹잤나봐 몸이 가볍네ㅋㅋㅋㅋㅋ 혜우주도 푹 자구~~

498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9:02:36

>>445 >>449 농담하신 것도 알겠고, 혜우주께서 방향성 어느 한쪽으로 정하지 않는 편이라는 것도 알고, 캡틴이 자유도 염두에 두고 배드 루트 마련해두셨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의 말씀이신 건 알지만...! 당신은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분노의엄니)

499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09:09:11

응응 일단 약 먹고 출근하는 거니까! 너무 심하면 조퇴해야지..

500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9:22:02

>>497 그럴때 기분 좋드라 짧잠꿀잠 잤을때!
나도 이제 눕는다아앙

>>498 끄아아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지만 뭔가 좋다)(?)(복복복복)
아니 뭐 내가 나쁜 사람인거 이제 알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후 포상으로 듣고 정진하겠다!

501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09:23:55

혜우주 잘자!

502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9:28:51

여로주도 출근 화이팅야
아프면 반차...!

503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9:33:01

>>500 (글렀어.........)
(성운이 개인이벤트 끝나면 성별바꿀게..)(괴발언)
그러고 보니 혜우주 이제 주무셔야 되지 않나요?

504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9:36:31

>>503 에엑 그런거 어딧서 그럼 혜우도 바꿀래 (괴발언22)
나? 자야지 응
근데 이 쥑쥑이가 일케 울어서 어찌 맘놓고 자나잉
(무릎 탁탁)

505 한아지 (RH.K..Zb/c)

2024-01-17 (水) 09:40:52

[천혜우가 준비한 추로스는 내가 강탈했다]
[무사히 받고 싶다면 오늘 저녁 8시에 리조트 1동 앞으로 나와라]
[늦으면 내가 먹어버릴거다]

"우와아아아~~"
"안돼~ 안돼~"

아지는 이제 꽤 익숙해진 긴 머리카락을 양손으로 꼭 쥐고 답장을 적어내려가는 것이다.

[이 추로스 도둑~! 누구야~ ♡̷꒰。•ỏ•。꒱۶]

하지만 머리카락을 고르며 슬슬 앉아있자니 모르는 척을 해야할 것도 같다. 자신은 추로스 강도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했으니...!

[나는 모르는 일이야~(╯⊙ ⊱⊙╰ )]
[하지만 기껏 준비한 추로스를 빼앗길 순 없으니 나가주지~ ૮꒰ིྀ˶꜆´˘`꜀˶꒱ིྀა]

송신.
그러나 익명의 메시지라서 전달되지는 않았다. 아지는 어쨌거나 8시에 까만 담요를 칭칭 둘러메고 리조트 1동으로 나갔을 것이다. 유사시를 대비한 뿅망치를 들고서...

그나저나 혜우겠지...?




[너는]
[그 사람을]
[믿고]
[있어?]

"잘못 보냈나~? 잘못 보냈나 보다~"

그렇게 넘기려고 했던 아지는 문득 리라가 생각나서 리라에게 문자를 보내는 것이다.

[리라 누나~ 누나랑 같이 회전목마 타고 싶어요~໒꒰ྀི๑ ᷇ 𖥦 ᷆๑ ꒱ྀི১]

506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09:48:49

아지주 어서와! 아지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507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9:49:07

>>504 그건 멈췃 성운이는 일단 설정상으로 그게 가능한 시스템이 마련되어있긴 하다구요(?) (일단 무릎에 올라는 타는데 칠라가 아니라 좀 찌부러진 무언가임)

508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09:49:20

오늘 아침도 아지가 너무 아지야

509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09:55:25

>>505 아지야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증말
으궁

>>507 그거 혜우도 쓰면 되지 머 안되면 들이박겠다
(뭐지 이 귀여운 찌부는)(조심조심 품에 안아줌)
침대도 따수우니 이제 자야지... 잔다...

510 여로땅:3 (UhhsXihTos)

2024-01-17 (水) 09:56:08

[너는]
[그 사람을]
[믿고]
[있어?]

「?」

그는 자신에게로 날아 온 메세지를 발견했다.

「누구에게 하는 말인 건지....」

그가 손가락을 들어, 해당 문자를 지웠고 핸드폰을 침대 위에 던져버렸다. 툭, 핸드폰이 이불 위에 떨어졌다.

「경이는 믿고 있고. '저지먼트'라면....」
믿어야지. 믿지.

그의 입가에 비릿한 미소가 그려졌다.

511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09:57:41

진짜로 잘자 혜우주!

512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0:07:00

혜우 맞지!!
알려주고가(?)

513 동월주 (QJJDLsO02o)

2024-01-17 (水) 11:43:04

\('-')/

514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11:43:37

동월주 안농농!

515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2:03:39

아이고 아지야 아지야 이 아기강아지 어쩔거야 당연히 같이 회전목마 타지 히히 귀여워

점심시간~
다들 점심 먹자!

516 철현주 (RnwRm133Ts)

2024-01-17 (水) 12:28:50

다들 안녕!!!! 오늘은 일상 못하지만 내일은 꼭 하고 말거에요!!

517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2:34:53

철현주 안녕! 오늘은 바쁘구나~ 힘내는거야!!(복복복) 점심 챙기고~

518 철현주 (RnwRm133Ts)

2024-01-17 (水) 12:37:36

리라주 안녕!!!!!!!!!!!!1

519 客星 (knSPSSw0v.)

2024-01-17 (水) 13:21:32

[너는]
[그 사람을]
[믿고]
[있어?]

오기 전 처방받은 약을 입에 넣고 물을 마셨다. 걸리지도 않고 넘어갔음에도 걸린 것 같은 기분이다. 실내에서 피지 못하면 밖으로 나가면 되지만 나갔다가 후배들이나 동기를 만나면 곤란하기 때문에 혜성은 껌처럼 생긴 사탕을 쓴맛이 어슴프레 감도는 입안에 던져넣었다. 어금니 사이에서 부드럽게 사탕이 짓뭉개진다.

누가 보낸걸까. 순수한 의문이 고개를 들었다. 사탕을 뭉개서 씹어먹으며 문자를 바라보던 혜성은 눈과 눈사이를 지긋하게 눌렀다.

"그러게."

믿어? 누구를? 자신이 무엇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는지 알면 믿지 않을 사람들을?

"믿고 싶네."

혜성은 메세지를 삭제하며 중얼거렸다. 누군가를 믿는 믿음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였고 그런만큼 누군가가 자신을 믿지 않을거라는 각오도 되어있었다.
그래도, 네가 믿어주지 않는다면 조금 안타까울지도 모르겠어.

520 혜성주 (knSPSSw0v.)

2024-01-17 (水) 13:21:58

크아악 눈 너무 와 크악

521 금주 (JBwTYSTUX.)

2024-01-17 (水) 13:39:52

😶

522 금주 (JBwTYSTUX.)

2024-01-17 (水) 13:44:04

답레... 오늘은 바빠 쓸 시간이 전혀 없어서.
퇴근 하고 보아요... 🫥

523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13:51:53

내일 도로주행 연습인데 눈이 오다니요!!!!

524 유한주 (IrmxZ6HNvE)

2024-01-17 (水) 14:13:27

잘잤구만요...

525 태오주 (WmRmwJiZYE)

2024-01-17 (水) 14:15:37

아악 일상하고 싶어(일이 개떡같다는 뜻)

526 유한주 (IrmxZ6HNvE)

2024-01-17 (水) 14:16:58

(태오주 토닥...)

527 태오주 (WmRmwJiZYE)

2024-01-17 (水) 14:18:36

효륜아 양아치야 여기 앉아보거라...
어제 또 위스키를 마셨다고 본 것 같은데 무얼 마셨느냐

528 유한주 (IrmxZ6HNvE)

2024-01-17 (水) 14:20:59

조니워커 블랙라벨이요
코스트코에서 상당히 싸게 팔길래 집어와버렸(옆눈)

529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4:24:19

유한주도 휼륭한 참취야😏

530 태오주 (WmRmwJiZYE)

2024-01-17 (水) 14:25:41

크리미하니 좋은 녀석 구했다마는 담부터는 2~3시간정도 볼 영화 하나 잡아두고 온더락 말고 니트로 한 잔만 마셔보거라.........(술꼰대)

농담이고 적당히 즐기는 거 아니까 머
할미 지금 질투의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거 맞음 조니 맛있는데 질-투.

531 태오주 (WmRmwJiZYE)

2024-01-17 (水) 14:27:48

리라링링 앙뇽

532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4:31:31

태오주 안뇽~~~~!!
태오주도 새삼 훌륭한 참취야
위스키... 어른같군...(?)

533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4:39:34

>>529 후후후후
술이 너무 맛있어서 어쩔 수 없이 참취가 되어버렸어요(?)

>>530 난 조니 먹었지롱 헤헤(태오주 복복)

사실 그
어제도 니트였지롱
유한주는 온더락같은거 안먹어요(???)

534 혜성주 (F3B5H8XSW.)

2024-01-17 (水) 14:40:33

낮부터 왜 스레에서 술냄새가 나죠

535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4:42:28

흔한 모카고입니다 어서오세요

536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4:44:10

>>533 니트로 먹었다고
🤔
대단한걸...?

혜성주도 어서와!
저 참취들 때문이야!!

537 혜성주 (F3B5H8XSW.)

2024-01-17 (水) 14:44:26

히익 여기가 모카고일리가 없.....
있네?

다들 하이

538 혜성주 (F3B5H8XSW.)

2024-01-17 (水) 14:45:22

>>522 확인했어 천천히 달라

>>536 스레에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술냄시가 나는 원인이구나 자와자와

539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4:46:35

>>536 저는 니트로만 먹어요
원래 위스키 한잔을 30분에서 2시간동안 마시는데 온더락이면 점점 맹물되서.....

>>537 모카고는 원래 이런곳 아닌가요(아님)

점심...먹어야지...

540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4:48:55

>>538 혜성주는 술 말고 나랑 같이 레몬에이드 먹자

>>539 🤔
그래도 대단해(?) 쓰지 않나...? 온더락이어도 쓴데
걸리는 시간이 시간인 만큼 이해는 된다만
점심 맛나게 먹고 와~~

541 금주 (GWR71oqYls)

2024-01-17 (水) 14:50:52

(금주구역 팻말)
(다시 사라짐)

542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4:52:30

>>541 (복복)
금주도 점심 챙기고 힘내는거야!!

543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4:56:32

아지 경진이 코빼기도 안보인다고 전화할거 같음
안받으면 문자보냄
도대체 너의 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544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4:57:27

다들 어서오세요. 갱신해요.

의외로 8시간쯤이 적정시간이군요...
그럼 10시쯤에 자서 7시에 일어나는게 제일인건가..(젤재밌는10시~1시)

545 동월주 (rurGVT80sA)

2024-01-17 (水) 14:58:29

아이엠 시체에요.... (깩)

546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5:01:23

아지주 수경주 월주 어서와~
월주는 왜 죽어가고 있어🥲 화이팅...!

547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5:01:27

>>544 재밌는 시간에 자는건 무리야(끙)
>>545 유얼시체군요(쿡쿡)

수경주 동월주 하이

548 혜성주 (igp4CQ4pDY)

2024-01-17 (水) 15:01:38

>>539 아니야ㅋㅋㅋㅋㅋㅋ맛점해

>>540 레모네이드 말고 옆에서 아샷츄 마실게 히히 (붙어앉음)

금주 유한주 다녀오고 수경주 동월주 하이
동월주 몸은 어때? 병원 안갔지()

549 혜성주 (igp4CQ4pDY)

2024-01-17 (水) 15:03:36

아지주도 하이

550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5:04:07

내가.. 훈련을 하루 안했나...?

기준점 삼던 분이랑 왜 이틀 차이가 난담(뒤지기 시작)

551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5:04:24

다들 어서오세요

552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5:04:26

>>548 히히 좋아(꼭붙음)

눈이 계속 온다......🤔
길 얼면 안 되는데...

553 혜성주 (BcaYGr5/Lo)

2024-01-17 (水) 15:10:12

눈 함박눈이 펑펑내려 집에 어떻게 가지(진지)

>>552 (복복복복)

554 동월주 (rurGVT80sA)

2024-01-17 (水) 15:11:19

병원 안간거 어떻게 알았지 🤔
그치만 점심시간에 가려고 해도 회사의 소파가 너무 푹신해서 절 안놓아주던걸요... (?)
그리고 이제 거의 다 나은것 같기도 하구!!!!!!!

오늘은.... 리조트 일상 꼭 즐길꺼야....!!!!!!!!!!!!!!!

555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5:12:22

리조트 일상 좋죠...

이렇게저렇게.. 즐겨야지..

556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5:12:35

(모두를 복복거림)

557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5:15:10

(복슬복슬복슬)
월주 병원 안갔냐구!!!🫠🫠 그래도 많이 나았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월이가 병원 못간다고 월주도 안가면 우째
🫠🫠🫠

558 혜성주 (igp4CQ4pDY)

2024-01-17 (水) 15:18:06

내 저럴줄 알았지 어떻게 알았냐고? 알고 싶지 않았소 이사람아(동월주 등짝스매싱) 많이 나았다니 다행이지만 그래도 건강 챙겨
(복복에 뽝실해짐)

559 랑 - 한양 (iq3.zabof6)

2024-01-17 (水) 15:18:14

situplay>1597032605>947
단순 이미지만 생각해 보면 조금 의외다. 일단 한양의 겉모습은 단정한 모범생(속된 말로는 샌님) 같았고, 성격이나 생각하는 것들을 보면 일 외에는 좀 바보같다든가... 게다가 직접 손을 쓰지 않더라도 물건을 움직일 수 있는 염동력자이기도 하니 굳이 체력 단련을 해야 하는가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체력은 일단 모든 걸 체력 없이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존재 같은 게 아닌 한 단련해서 나쁠 건 없고, 근력도 마찬가지인데다가 누구든간에 그런 운동을 하지 말란는 법은 없었으니 한양이 이 장소에서 땀을 흘리며 무거운 기구를 들어올리는 건 이상하지 않았다. 의외였을 뿐이지.

"그러냐, 나도 안에만 있기 좀 그래서."

옅게 웃으면서 계속 방에만 있기 아까워 운동을 하러 왔다는 한양의 말에 자신도 비슷하다고 대답한다.

"그렇지."

방금 전까지 체조에 가까운 동작을 하며 몸에 자극을 주고 있었으니 운동을 하고 있던 게 맞다.
지금은 물을 마시면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지만.

"너도 운동하고 있었나 보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른 데는 안 가 보려고?"

그나저나 왜 방에만 있었을까... 혹시 아무도 데리러 와주는 사람이 없었나. 같은 생각을 하면서 한양을 쳐다보았다.

560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5:27:26

situplay>1597032629>549 하이

여긴 눈 안오는데
어떡하냐

561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5:28:19

시장조사 죽을거같아
반복노동 쥐약이야 그아악
일상할 기분은 딱히 아니지만 일상을 구하는게 나으려나... 일상을 구하면 누군가 있을까...

562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5:31:48

랑주도 어서와~~ 점심먹었니(복복)
아지주도 고통받고 있구나🥲 평일이란...

563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5:31:57

있지만 비교적 최근이었잖아요(?)

564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5:33:02

다들 어서오세요.

평일이란...
5시 좀 넘어서 자서 1시쯤에 깼으니까..

565 랑주 (iq3.zabof6)

2024-01-17 (水) 15:33:16

다들 고생이 많구먼 홀홀
일상은...🤔 일단 지금은 좀 애매하다 멀티가 되는데
평일에는 텀 보장이 안된다

566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5:33:43

>>563 (울먹)
수경주밖에 없나?
그럼 어쩔 수 없지...

567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5:34:28

>>565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복복)
어쩔 수 없지뭐 시장조사를 열심히 해야
게르르륵(풀써기

568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5:36:41

밖에 나온 상황이라 모바일이겠지만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저 유한주!

569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5:37:27

>>568 오 무리하는거 아니야?
괜찮아?

570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5:38:42

>>569 괜찮슴다
요새 할게 없어서 잠깐 나와본 거기도 하구요(옆눈)

571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5:40:13

>>570 (아련) 그렇구나
일단 업무용 컴으로 몰래 크롬 게스트 모드를 킴

유한주 랜챗하고싶어 이벤트 일상 돌리고싶어 아니면 다른거 하고싶은거 있어?

572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5:42:00

>>571 월루의 시간입니다(??)

가능하면 이벤트 일상이 좋네요! 기간한정이니까!

573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5:42:21

나는 흐름상 랜챗 먼저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유한이랑 얼마나 터놓을지 결정하고 싶어서)
이벤트 중이니까 이벤트도 괜찮을거 같아

574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5:42:47

좋아! 그럼 이벤트가 리조트 아쿠아리움 뷔페 놀이공원 있었지
가고싶은데 있어?

575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5:45:16

아지랑은 놀이공원을 가야만!!!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576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5:45:20

근데 월루라고도 할 수 없는 게 재미없어서 느려지던 손이 일상이랑 병행하면 좀 빨라지니까 월루가 아니라 원활한 작업을 위한 기름칠일 뿐이다!!(?????)

577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5:45:38

>>575 완벽해
아니 내가 들고온다 기다려

578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5:46:09

>>576 설득력이...있어..!!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요!

579 태오주 (WmRmwJiZYE)

2024-01-17 (水) 15:46:16

왜째서 일이 모두 나의 몫인것

580 동월주 (rurGVT80sA)

2024-01-17 (水) 15:47:19

젠장 늦었군. 왜 하필 일상이 구해질 때 일을 처리하고 온 것이냐 나는!!!!!!!!!!
일상... 이렇게 된 이상 저녁에 사람이 많을때 찾아야 하는건가....

581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5:50:45

이렇게 된 이상... 같은 거죠(?)

.dice 1 100. = 83
잠깐 다이스..

582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5:50:48

>>579-580 고통받는 회사원들이여...(복복)

583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5:51:11

이정도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기겠군.

다들 어서오세요.

584 아지-유한 (RH.K..Zb/c)

2024-01-17 (水) 15:54:14

"이래도 돼요~?"

섬에 다녀온지 오래 되지도 않았는데 누리 리조트 숙박과 자유이용권이라니!! 아지의 생각에는 저지먼트에 들어와서 큰 일도 많았지만 신나는 일도 그만큼 생기는 것 같았다. 크리에이터를 만난 적은 없는 것 같지만 어쨌든 리조트 숙박권과 자유이용권은 감사히 쓰기로 했다. 다음에 만나면 감사의 인사를 하기 위해서 다녀오면 편지라도 쓸 생각이다.

4학구의 누리랜드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예전에 형편이 나았을 때는 인첨공 밖의 놀이공원에 가 보았지만 인첨공에 오고 나서는 놀이공원에 대해서 듣기만 들어보았지 그곳은 그야말로 꿈의 공간이었던 것이다. 그만큼 오전에 리라와 함께 회전목마를 탔기는 했지만 오후에도 놀고싶어서 또 와버린 아지였다. 아지는 누리랜드의 대표 캐릭터가 그려진 풍선을 들고 놀이공원을 즐길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였다. 하지만 혼자 놀기에는 역시 김이 빠지고 하여 누군가를 부르고 싶었다.

마침 저쪽에 지나가는 누군가 보여서 손을 마구 흔들면서 다가갔다.

"유ㅎ..."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니 저지먼트 부원으로 보이는 사람은 없다. 그 말은 유한이에게 반말을 해도 된다는 뜻!!

"유한아아아!!!!"

전속력으로 그쪽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살짝 피하면 되겠지만 그러지 못하면 애정의 몸통박치기(?)를 당할지도 모르겠다.

585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5:54:52

동월이랑도 돌려야 하는데!!!! 컵 원심분리기!!
다음 기회를 노리자구!!

586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5:57:39

>>583 (뭐지뭐지)

나중에 그런거 보고싶다
아지 유한 리라 세E 사이에 끼어서 고통받는 I 태오

587 혜성주 (dIcOx.gEdY)

2024-01-17 (水) 15:59:28

와 상상만해도 음기남 종이짝처럼 말라비틀어지는 상황이다 I들 다 도망갈듯

588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5:59:29

아뇨 그냥 다이스 값 보니까.. 같은 느낌이에요.

589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6:02:18

>>586-5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기남 종이만들기 참 쉽죠?

590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16:02:46

아지 유한 리라 애린 동월 태오 렛츠고

591 유한 - 아지 (9cYdH7AoTU)

2024-01-17 (水) 16:04:12

워터파크를 전날에 한껏 즐긴 그는, 막상 다음날이 되니 또 무엇을 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져있었다.
이틀이나 연속으로 같은 곳을 가기는 질리고, 막상 다른걸 하자니 딱히 하고싶은 것도 없고... 호텔에서 혼자 데굴데굴 굴러다니고 있던 그는 아지의 연락이 상당히 반가웠을까.

"아지야아아아아-"

그렇기에 유한 역시 아지를 발견하면 밝은 표정으로 아지를 향해 뛰어갔을 터였고.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덕분에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모습을 못본 나머지 그대로 전력의 아지포砲에 큰 내상을 입은 것은 덤이었다.

"하하하...아지야...아침부터 기운도 좋구나..."

차마 원망은 못 하겠고 아지의 양쪽 볼을 쭉쭉 당기는 그였다. 입에서 피가 흐르는 것 같긴 한데...
...기분탓일 것이다. 으마.

592 금주 (GWR71oqYls)

2024-01-17 (水) 16:05:37

>>590 완전히 이 짤 아니에요?
퇴근이 한 시간 뒤인데 열 시간 같이 멀어요..

593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6:05:38

수경: (도주해야할것같은 라인업이라고 생각함)
수경주: (크에엡)(말라비틀어짐)

594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05:49

>>587 >>589 키키킥 기빨려서 죽어라 현태오(???)

>>588 아 다이스 배틀이었어요?
.dice 1 100. = 61 죽어랏(?)

>>590 정하도 끼어야 할 것 같은데
아지 유한 애린 동월 리라 정하면 I들은 범접조차 못하는 아우라가

595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6:06:30

>>594 역으로 내가 죽였다!(?)

596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07:13

>>592 한시간만 버티면 돼요! 파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완전 ㅋㅋㅋㅋㅋㅋ

>>593 I를 말려죽이는 라인업

쳇 다갓 쪼잔쓰

597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07:27

>>595 크아아아악
유한주는 기억할 것입니다

598 혜성주 (BcaYGr5/Lo)

2024-01-17 (水) 16:10:17

>>590 >>594;우 와 정 말.
음기남 종이남 만들기 프로젝트냐고 사악해

다들 하이

599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6:10:17

케이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보폭
보폭 정도는 의식하면 꽤 자유롭게 바뀌지만 기본적으론 굉장히 평범한 보폭에 가깝지만 약간 종종걸음적인 면 있는.

자캐가_딸꾹질을_한다면
안하는 척 하려 합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바로 조절하려 하겠지만.. 일단은. 안하는척이 제일 맞겠지.

자캐식으로_게임을_시작하지
-𝒞𝒶𝓈ℯ 𝓇ℯ𝓅ℴ𝓇𝓉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00 아지-유한 (RH.K..Zb/c)

2024-01-17 (水) 16:11:03

"헤헤헤~ 에헤헤헤~"

아지포에 당한 유한의 비명소리를 분명 들었건만 반가움이 걱정을 이기는 것인지 그저 좋다고 헤실헤실 웃고있는 아지였다.

"나는 항상 기운이 넘쳐~"

근육을 자랑하는 모양으로 팔을 만들어 으쌰으쌰하며 방실거리고 있다. 볼을 쭉쭉 당기면 찹쌀떡을 만지는 듯한 말랑한 촉감과 함께 쭉쭉 늘어나는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으흐느 븐그으"

그러면서 웃는 것을 보면 대충 반갑다는 말인가 보다.

"므르뜨 읍스?"

유한의 머리에 딱히 아무것도 없었다면 아지는 머리띠와 기념품을 파는 가게를 가리켰을 것이다. 마침 아지도 풍선밖에 없기도 했고!!
아지포의 에너지를 따라 받은 풍선이 격하게 흔들렸다가 이제는 얼추 잔잔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601 혜성주 (BcaYGr5/Lo)

2024-01-17 (水) 16:11:12

라인업 살벌하다 I들 필사적으로 눈도 안마주치고 도망치거나 은신할 거 같아

602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12:58

>>598 >>601 현태오 반드시 기빨아낸다 모임(?)

>>599 케이스 리포트가 게임 시작...
애퍼쳐 사이언스 느낌 진하다..!

603 태오주 (WmRmwJiZYE)

2024-01-17 (水) 16:13:29

왜 빨아내는데 이 양아치야 아악

604 태오주 (WmRmwJiZYE)

2024-01-17 (水) 16:15:57

.dice 1 100. = 18 에휴
그래도
질문받아요

605 태오주 (WmRmwJiZYE)

2024-01-17 (水) 16:16:04

아 18

606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16:20

하나지 귀여워...
근데 이 양아치에게 머리띠라니 잠깐 아지야 ㅋㅋㅋㅋㅋ

>>603 요새 음기가 좀 많아서 빨아내려고(?)

607 혜성주 (TMCSqp8MUw)

2024-01-17 (水) 16:16:37

>>602 거기에 악의가 없다는 게 너무 너무 그래

>>603 힘내 음기남 하하 (튀는 이혜성)

608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16:48

>>604 우효wwww 코이츠 나카나카 요와이한wwww
.dice 1 100. = 35

609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6:17:14

>>606 그런 갭이 좋은거라구

610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17:26

현태오 >>594 조합에 끼어있을때 반응을 소환하고 답레쓰러 가겠다

611 태오주 (WmRmwJiZYE)

2024-01-17 (水) 16:18:10

>>606 E 때문에 서터레스 받아서 돌아와서 더 심해지는 거 아님?ㅠ
고양이는 산책하면 튀어요(고양이가 아니다)

크아아아악
악의 없는 기 빨아내기 크아악(태오: (담배 두 개비 꺼내들기...))

612 혜성주 (0wmtB6wO.c)

2024-01-17 (水) 16:21:55

>>604 질문이 안떠오르지만 일단 돌린다.dice 1 100. = 22

613 혜성주 (0wmtB6wO.c)

2024-01-17 (水) 16:23:37

맥아리없네 다이스
질문은 생각 좀 해볼게 내가 질문은 날카롭지 않고 잊어버리겠지만

614 유한 - 아지 (9cYdH7AoTU)

2024-01-17 (水) 16:23:59

"힘 넘친다기에는 말랑말랑한데-"

팔근육이 아니라 볼을 만지고 있었으니 그럴지도. 찹쌀떡을 만지는 말랑말랑한 감촉에 무심코 계속 볼따구를 조물거리고 있다가 머리띠라는 말에 멈칫거리며 볼을 놔준다.

"...머리띠?"

그는 충격받은 표정이었다. 머리띠. 아지의 외모라면 머리띠든 풍선이든 잘 어울리고 보는 사람도 흐뭇하겠지만 그는 아니다. 애초에 유한 본인도 싫다...!

"머리띠는 아지거 하나면 충분할 것 같은데?"

일단 기념품가게로 발을 옮기며 회피기동을 실시하는 유한. 절대 머리띠는 안된다. 아니 뭐든 기념품은 싫다!!

615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25:19

뱜미 기빨아내면 오히려 도망가냐고 ㅋㅋㅋㅋㅋㅋ

>>594 이건 다른 I들 반응도 보고싶은데(?)

616 태오주 (WmRmwJiZYE)

2024-01-17 (水) 16:27:35

Q. 아지 유한 애린 동월 리라 정하 조합에 낀 태오
A. ???: 썰어버린다!!!!!!
???: 뭘 또 썬다고 해?! 하지 마!
???: 맞아~ 그러지 마아~
???: 그러지 말고 선배 머리띠 골라주는 건 어때?
???: 얌전히 토끼가 되어라 현태오.
???: 오레오임까? 즈도 골라주겠슴다.

태오: 자퇴, 할까……. .oO(아하하, 토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 않나요……? 어딜 봐서 나랑 토끼람.) < 말풍선이랑 생각이 바뀜

617 혜성주 (LZLepq1v6c)

2024-01-17 (水) 16:28:00

>>615 도망치려다가 아지랑 리라한테 잡혀서 동월이와 유한이가 추천하는 놀이기구 타며 웃음을 잃어가는 사회화된 I재질 이혜성... 저러다가 진짜 벤치에 늘어져서 물티슈 이마에 대고 못간다고 묵언의 시위함

618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6:28:50

말도 못하고 끌려다니는데 끌려다닌 뒤에 앓아누울 각일 것 같아요.

619 혜성주 (LZLepq1v6c)

2024-01-17 (水) 16:29:16

아! 맞다
질문 태오 뱀 말고 닮은 동물

620 태오주 (WmRmwJiZYE)

2024-01-17 (水) 16:29:41

ㄹㅇ 태오랑 혜성이랑 똑같은 반응일듯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도 롤러코스터 3연발 타고 벤치에 늘어져서 더는 못 간다고 제발 두고 가라고 시위함... 마음 속에서 차라리 스트레인지에서 거지같이 살던 게 나았다고 간절하게 바라게 되고(카페베네)

621 혜성주 (LZLepq1v6c)

2024-01-17 (水) 16:32:06

>>6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극단적이잖아ㅋㅋㅋㅋ근데 또 납득됨 태오랑 이혜성이랑 둘다 묵언의 시위하는데 또 끌려가면 이혜성 그냥 여기 기계들 작살내버릴까 하는 폭력적인 면이 보임ㅋㅋㅋㅋㅋㅋ

622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6:33:25

>>616 이름이 안 써 있지만 누군지 다 보여 우리 애들 캐릭터성 미쳤다

623 아지-유한 (RH.K..Zb/c)

2024-01-17 (水) 16:34:47

"히미 빠지면 보레두 튼륵이 읍스~"

아지어 번역기로 하면 힘이 빠지면 볼에 탄력이 없다는 얘긴가 보다. 볼따구를 조물조물대는 것을 기분이 좋아서인지 딱히 놔두지 않았더니 유한이 만진 자리가 양볼에 빨갛게 남았다.

"머리띠~!"

유한의 충격적인 표정과 아지의 해맑은 표정이 대조를 이룬다. 아지는 어울린다 아닌다보다 즐기는 것을 중요시하는 편이므로 마X석과 함께 가더라도 머리띠를 권할 사람이기는 하다.

"아니야~ 같이 해야 흥이 살지~"

이렇게 회피를 단칼에 차단해버리는 아지다. 기념품 가게에 들어오니 기념할 만한 인형이나 망토 등도 보이지만 아지는 제일 먼저 머리띠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거대한 리본 모양도 있고 부담스럽게 귀여운 너구리가 달린 머리띠와 토끼 귀, 피자, 햄버거, 상어... 다양하게 있다. 아지는 이것저것 들어서 유한에게 대어보려 한다.

"우리 서로 하나씩 골라주면 어때~?"

그러면서 귀여운 미키마우스 귀가 있는 머리띠를 써 보라며 유한에게 건넨다. 아무래도 키가 커서 대어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나 보다. 방긋방긋 웃는 얼굴에 악의는 없어 보인다.

624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6:35:48

situplay>1597032629>6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얼리티 왜이렇게 대단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퇴마렵게하는 조합...

625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36:55

>>616 위에서부터 동월 정하 아지 리라 유한 애린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명한명 캐릭터 잘 잡아내신 것도 재미있는데 태오 반응이 ㅋㅋㅋㅋㅋㅋㅋ
자퇴하도록 안 내버려두지 절대못해(?)

>>615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혜성이가 불쌍해졌어... 처음에는 웃는 상이다가 나중에는 웃음마저 잃어버리고 누운채 시위하는게 불쌍한데 귀여워

>>618 앓아눕... 하긴 수경이 입장에선 체력 미친듯이 빨렸을테니 미안하다 수경아(옆눈)

626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6:39:16

오늘의 리라는
다리 다친거 대충 수습하고
회전목마에서 아지 만나서 회전목마 타고 아지가 먹고싶다고 했으면 소프트 아이스크림 사줬을 거야
그리고 귀신의 집 앞에서 결투에 응할지도 모르는 한이를 기다린다

627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6:39:17

그래서 개근하려고 노력했지만 개근은 못하는.
병가 덕분이죠(?)

오히려 연구소 개근은 했었지만(그건 아프던 말던 걍 커리큘럼 넣은 거잖아)

628 동월주 (QJJDLsO02o)

2024-01-17 (水) 16:39:49

??? : 선배!!!!!!!! 선배가 극 I라는 썰을 들었어!!!!!!!!
??? : 걱정 마!!!!! 그런 선배를 위해 정적이고 잔잔한 루트를 생각해왔으니까!!!!!!!!!!!!!!! (리스트 10장 촤라락)

629 태오주 (WmRmwJiZYE)

2024-01-17 (水) 16:40:10

I들만 모여서
동물 좀 보다가
적당히 간식 하나 들고
음. 잘 놀았다. 하고 헤어져야 한다 생각해(이러기)

>>619 🤔
고양이라기엔 얘는 사람을 냥냥펀치로 줘패지 않아요
개라기엔 물지 않아요
새라기엔 똘끼가 적어요
흠🤔
커미션 시트 작성할 때 '여우상+뱀상'이라 적긴 했는데...🤔 음기 가득하니까 이름대로 까마귀도 어울리구
암튼 까마귀 아니면 여우(실제보다는 설화에 가까운 상이겠다마는) 아닐까~?

630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16:41:35

정하는 있잖아... 강약약강이야. I사이에선 분위기 메이커고 이것저것하지만. "진짜 E"한테 걸리면 한 10분 잼미있다가 적극탈수됨.

631 태오주 (WmRmwJiZYE)

2024-01-17 (水) 16:42:22

>>628 태오: 내 유언장에 번거로운 녀석의 이름이 하나 더 추가되겠군요……. (농담이다.)

632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6:43:43

진짜 E(E 100이었던 mbti 검사 결과지를 본다...)

633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16:43:45

그래서 결과는?

정하 : ...태오선배...이런 라인업이 나올줄 몰랐어요...분명 리라언니만 데리고 나왔는데...(한숨)

??? : 오! 후배! 어디가? 같이가자! 안가면 썰어주마!

??? : 오! 어디가심까? 즈도 같이가지말임다!

??? : 정하야아~ 어디가~ 태오선배애? 헤헤 재미있겠다아~

??? : 후배! 저번 논개의 설욕을...!...어? 태오? (음흉한미소) 같이가자

정하 : ...저도 피해자에요...

634 수경주 (V8hbBo792c)

2024-01-17 (水) 16:43:45

수경: (힘들지만 티내면 다른 분들이 실망하실지도 몰라요.)
수경주: 그렇게 끌려다니고 다음날 또 약속잡으면 거절못하고 또 나와서 끌려다니고 결국 누워버리고 마는.

635 동월주 (QJJDLsO02o)

2024-01-17 (水) 16:44:06

참고로 리스트의 시작은 우든코스터이며, 끝은 사파리에서 사자의 몸을 베고 달빛을 보며 잠드는 것입니다 (?)

636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6:44:46

>>6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코뿔소들 캐릭터성 완전 확실해서 이름 안 써도 다 보임 너무웃기다...
이 와중에 정하가 리라만 데리고 나온것도 웃겨

637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16:46:05

분명, 어제 문두들기고 장난을 쳤어서 미안해서 사과도 할겸 리라언니한테 징징대서 태오선배 만나러 나옴 - 어? - 어어어? - 어ㅓ어어어엉??? 나 이제 슬슬 통제가... - 아니 안가요! 청와대 안가요! - 현재

638 유한 - 아지 (9cYdH7AoTU)

2024-01-17 (水) 16:46:48

"힘빠지면 볼도 풀려?"

짐짓 신기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은 유한은 곧이어 해맑은 표정에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지가 보통 저런 반응을 보이면 그건 무조건 해야한다. 타협은 없다. 어떻게 보면 제 친구들보다 더 막무가내인 사내였다.

"아니, 그, 나는 안 어울린다니까???"

회피는 단칼에 차단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발버둥이라도 쳐보는 유한이었다. 의미없는 발버둥이긴 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유한은 더더욱 죽상이 된다. 온갖 귀엽고 뽀짝한 물건들 사이 양아치. 이 무슨 기괴한 조합이란 말인가.

"...아지는 두말할 것도 없이 이거, 어울려."

힘없이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들어올려 머리에 갖다대어본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머리띠를 내려놓는다. 그리고 집어든 것은 아지용 강아지 머리띠.

"응. 이게 최고야."

고민할 것도 없이 긴 귀의 강아지 머리띠를 아지에게 씌워주려 하고는 흡족하게 웃었다.

639 혜성주 (YBa3IDG0Ig)

2024-01-17 (水) 16:48:03

혜성:죽여줘(진짜 죽여줘)<< 속마음과 말이 일치하는 놀라운 상태

>>625 벤치에 앉은 게 아니라 냅다 체면이고 뭐고 필요없이 드러누워서 차라리 끌고가라 난 못걸어 하는데 동월이나 유한이가 부축하고 끌고 갈거 같아서 두려움()

>>629 진심이다 음 잘봤다 잘가 빠이 헤어지기
까마귀 아니면 여우인가 오호.... 어울린다

640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16:48:42

>>638
정하 : ...오.

(찰칵찰칵)

[미X마우스 유한선배 볼사람]
(멀리서 찍은 미키마우스 대보는 유한이 사진)

641 금주 (GWR71oqYls)

2024-01-17 (水) 16:48:47

>>615 슬쩍 빠지려다 바로 잡힐테니, 또 싫다고는 말 못 할거라. (아니면 유한의 롤러코스터 쫄? 도발에 낚이던가요.) 끌려다니며 그냥 무념무상 나는 동물귀, 솜사탕 거치대요. 나중가선 표정으로 욕할 거 같아요.

642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16:49:32

>>639
끌고 갈거라고 생각해? 차라리 내려서 걷고싶도록, 어깨에 짊어지고 갈건데?

643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49:47

다들 어서오세요!!!

>>626 뭣
그거 리라였어??????(충격)
동월이가 아니어서 누구지 하고 있었는데 리라였다니

>>627 수경아 헬스하자(?)

>>628 동월이 이녀석 사악하기 그지없다

>>630 >>632 리라에게 걸려서 완벽탈수되는 하이드로 키네시스 능력자...

>>633 유한: 핫하 다른놈들 다 가는데 나도 끼어야지

644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6:50:48

솜사탕 거치대ㅋㅋㅋㅋㅋㅋㅋ 금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0

리라: [우와~]
리라: [@서성운 @현태오]

645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51:21

>>639 정확하다
혜성이가 끌고가라고 하면 두명이서 진짜로 끌고갈듯(??) 양옆에서 부축한 다음 연행해가듯이...

>>640
[10초안에 지우면 사형만은 면제해주마]

646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51:52

[죽읻다]
[다죽일ㄹㄹ거야]

647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16:52:24

>>645
[저지먼트가 사람패네! 후배살려요! 🤣]

응. 도망가자. 유한선배 시가전이 특기니까

648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6:52:25

>>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 그렇다!!!
리라다! 아마 도착하면 결투를 신청한다 하고 귀신의 집 들어가서 먼저 비명 지르는 사람이 슬러시 사자고 했을 거 같네ㅋㅋㅋㅋㅋㅋ

649 혜성주 (YBa3IDG0Ig)

2024-01-17 (水) 16:53:49

금이 나중에 그냥 해탈해버리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642 뭣 치욕스러워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너희들이 후배라는 게 너무.. 즐겁다(이꽉뭄) 그냥 걸을게 걸을테니까 내려놔줄래..

650 혜성주 (YBa3IDG0Ig)

2024-01-17 (水) 16:55:05

>>645 그럼 시체처럼 축 처져서 질질질 끌려가줘야지 피도 눈물도 없는 E들 같으니 하면서(?)

651 아지-유한 (RH.K..Zb/c)

2024-01-17 (水) 16:55:42

"축 하고 늘어져~"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렇게 말한다는 건 적어도 아지는 그렇게 믿고 있다는 얘기다. 어쩌면 아지의 볼을 앞서 당겨본 선구자인 누군가가 "아지야 너 지금 힘없지? 볼에 탄력이 없구나" 같은 농담을 한 걸 진심으로 받아들였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안 어울리면 어때~ 우리가 좋으려고 하는 건데~"
"그렇게 싫어...?"

시무룩해질 기미를 보이는 아지다. 기분 내려고 하는 건데... 친구랑 머리띠 쓰고 노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같은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당장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다. 유한은 아마 이런 아지에게 몇 번이나 끌려다녔을 것이다.

"으음..."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갖대댄 유한을 미묘~한 얼굴로 보는 아지다. 솔직한 감상을 말하면... 역시 상처받겠지~? (조카랑 놀아주는 양아치 같다) 그러다 강아지 머리띠가 씌워지자 아지는 얌전하게 그것을 받아쓰고 거울을 본다.

"고정관념이야~!!!!"
"그래도 골라줬으니까 할 거지만~"

방실방실 웃으면서 강아지 귀를 건드려보는 아지다. 착 붙은듯이 어울리고 있는 강아지 머리띠다.

"유한이 건~ 이걸로 결정이다~"
"잡아먹혀라아"

아지는 공룡이 잡아먹는 모양의 머리띠를 내밀고서 방글방글 웃는 것이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0746445CF4762823

652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16:55:43

>>649

정하 : 선배. 전 손도 안닿아요... (옆에서 적당히 반건조 진정하됨)

653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6:55:51

즐겁다(이꽉뭄)⬅️이게진짜웃기네 혜성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악무는 목소리가 들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I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계속 데리고 나가고 싶네 방에만 있는 친구들 딱 대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은 문을 땁니다(범죄 입니다)

654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6:56:39

어제 경진이 답레 쓰면서 저거 월이랑 한이한테 씌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아지 센스는 최고구나

655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6:56:50

situplay>1597032629>626 소프트 아이스크림 묻혀가며 맛있게 먹었을 것이다!! 귀여워!!!!
ㅏ니 근데 리라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6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57:23

>>647 [후배님 딱기다려]
[어디있든 반드시 찾아가서 응징해버리겠다]

눈에 불켜고 정하찾다가 보이면 능력까지 사용해서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648 아니 역시 귀신의집 결투였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한이 귀신의집 슥 보고 에이 저런거 다 가짜인데 시시해서 안해 하면서 센척하다가 리라가 도발해서 결국 해버리고... 첫 귀신에서 바로 비명질러버림(?) 나오면 하얗게 불태워있다 ㅋㅋㅋㅋ(유한: 슬러시...돈줄게 사와.....다리에 힘풀렸어...)

657 혜성주 (YBa3IDG0Ig)

2024-01-17 (水) 16:58:13

>>652 혜성:내려주면 방으로 도망갈래?(진지)

>>6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꽉 물고 파르르 웃으며 즐.겁.네.하는 이혜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이익 리라가 능력으로 I들 끌어내내 너무 무섭다

658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6:58:15

situplay>1597032629>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쓸데없이 화들짝 놀람 선배에게 반말하는거 들키면 다른사람들이 혼낼까봐서

659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6:58:35

situplay>1597032629>654 (하이파이브)

660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58:44

솔직한 감상을 말하면... 역시 상처받겠지~? (조카랑 놀아주는 양아치 같다)

유한: 아아아악 그래서 안한댔잖악(흐릿)

아니 저 머리띠는 ㅋㅋㅋㅋㅋㅋㅋ

661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6:59:11

>>655 진심너무귀엽다 아지가 내 동생이었으면 좋겠다......🫠
아지가 괜찮다고 하면 같이 셀카도 찍었을거야 말랑이랑 회전목마 앞 셀카 못참지

ㅋㅋㅋㅋㅋㅋㅋ😏😏후후
호기롭게 결투 신청 해놓고 지가 질 거 같긴 한데(...) 한이도 무서워한다니까 과연...(???)

662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6:59:19

>>650 원래 E들은 I놀리는데 진심이라서(나쁨)

663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16:59:53

다들 안농농.....

664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16:59: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8
걱정마! 멀리서 찍었으니까! 대화내용은 안들렸을걸?!

665 혜성주 (biA10PI0Ro)

2024-01-17 (水) 17:00:05

>>662 이래서 E들은!!!!

666 혜성주 (biA10PI0Ro)

2024-01-17 (水) 17:00:25

여로주 하이

667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7:01:24

여로주 어서오세요~
저도 다시 집도착...! 조금만 이따 컴퓨터로 써올게요!

>>665 키킥...
I들하고 노는게 재미있는 이유...

668 금주 (GWR71oqYls)

2024-01-17 (水) 17:01:29

어차피 E 아이들에게서 벗어날 수 없으니
포기하고 유한이나 발로 차겠어요! (?)

>>649 아ㅋㅋㅋㅋ 표정이 보여요...

669 수경주 (o2eFEAK74.)

2024-01-17 (水) 17:02:02

다들 어서오세요.

체력이.. 객관적으로는 나쁘지 않은데 저지먼트 애들이 너무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670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17:02:09

와 근데. 실시간으로 기빨림 ㄹㅇ

671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7:02:12

>>668 유한: 크아아아악 아니 왜 나만
유한: 솔직히 너도 사람 많아서 즐겁잖아(얄밉)

672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7:03:27

>>669 저지먼트 애들 체력...(납득)
수경이는 텔레포트니까 걸어다니는 애들보다 더 체력이 떨어질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고요...? 아닐수도 있겠지만!

>>670 후후후
I오너도 슬슬 기가 모자랍니다(흐릿)

673 수경주 (o2eFEAK74.)

2024-01-17 (水) 17:04:34

커리큘럼에 체력도 포함은 되는데 그 외에는...

674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7:04:44

>>656 아 당근이지 귀신의집 반응 물어본 시점부터 예견되어 있었다(?) 근데 처음부터 비명질렀다는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한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발에 걸렸다는 거 넘 웃기다 역시 얘네는 친구야 둘다 쫄? 에 약해
그러나 리라도 잔뜩 쫄았기 때문에 파들거리며 슬러시 사왔을 것...

>>657 즐.겁.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센빠이 미안해요 하지만 그런 점이 즐거워......(못됨)
후후 이런 데 쓰라고 있는 능력이지 문을 다 열어버리겠다(은우: (시말서를 내민다))

>>659 하파 짝!

675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7:06:34

저지먼트 애들 체력이 너무 좋긴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인첨공의 어둠과 싸우는 고딩들의 체력이다...

여로주 어서와~~

여담인데 원래 랑이한테 주려고 했던 머리띠 토끼였거든
마지막에 바꿨는데 지금 약간 후회중이야 뻔뻔하게 나갈걸

676 혜성주 (t9.rOkB4ho)

2024-01-17 (水) 17:07:29

표정이ㅋㅋㅋㅋㅋ보이는거냐고ㅋㅋㅋㅋㅋ아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로 보기만 했는데 기빨리는 거 ㄹㅇㅋㅋㅋㅋ

>>674 은우가 기합을 토할 기행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지만 리라니까 가능할 것 같아....

677 태오주 (aJL9G7YdJo)

2024-01-17 (水) 17:07:57

태오가 사실 E들 견디기 힘들어하는 이유가
정신적 기력 말고 신체적 기력이 크다

그런데 희야처럼 그래도 논다, 희야. 왜냐면 무적의 희야니까! >:3가 아니라

아 xx 진짜 뒤지겠는 어 xx (코피터짐)라서...

678 혜성주 (t9.rOkB4ho)

2024-01-17 (水) 17:08:31

체력...? 이혜성도 체력하면 안꿀릴텐데 E의 외향적 에너지에 나가떨어질 것

679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7:08:42

>>673 사실 텔포면 그래도 되긴 하다(?)
개근을 못 했다는거 보면 수경이는 선천적으로 몸이 안 좋았다는 거기도 하려나요...?

>>674 어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모두 리라주의 빅픽쳐였구나... 유한이는 거기에 당했구나...(?) 원래 찐친의 쫄?은 안 할 수가 없다구요 이거 쫄리면 한달내내 놀림받는데 못참는다 ㅋㅋㅋㅋㅋㅋ
결국 먼저 지른게 유한이 뿐이지 둘다 비명지르면서 도망쳐 나왔겠네요 ㅋㅋㅋㅋㅋ 둘 다 상처뿐인 결투... 즐겁다(??)

680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7:09:27

신체적 기력이 부족한 I와 정신적 기력이 부족한 I로 또 나뉘는건가...

681 태오주 (aJL9G7YdJo)

2024-01-17 (水) 17:10:13

ㅋㅋ 사실 둘다 부족함
안타까운 녀석
어서 나리를 땅에 묻어버려야만

682 수경주 (o2eFEAK74.)

2024-01-17 (水) 17:10:37

>>679 그건... 그...그건... 선천적이라기보다는 로벨 연구소 때문이다!(모든 원인을 연구소로 돌리는 기적의 해결법)

683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7:11:10

situplay>1597032629>660 괜찮대 양아치라도 착한 양아치(???)같대

>>661 너무 귀엽다 이 논커플 조합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 E더하기 E는 EE조합(??) 사진 찍은거 프사로 해놨을듯

684 혜성주 (t9.rOkB4ho)

2024-01-17 (水) 17:11:12

이혜성 정신적 기력이 부족한 I임

근데 왜 평소 이벤트때는 멀쩡해요?
챕터 1때 이미 멘탈적인 충격 호되게 당했어요

685 금주 (JBwTYSTUX.)

2024-01-17 (水) 17:13:03

>>671 금 : 그렇다고 다른 애들을 때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금 : 아무튼 네가 부러트린 팔이 시려워서 그러니까, 얌전히 맞으시죠. 😬

막 이럴테니. 유한이랑 또 우당탕 할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

686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7:13:05

>>676 아직 카메라값도 정산 못했는데 갈수록 은우에게 찍히기만 하는 리라 이대로 괜찮은가... 하지만... 이런 후배 하나쯤 있어도 재밌지 않을?까(아니다)

>>677 태오도 합동 체력 훈련을 해야만...
아 희야너무귀여워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오 진짜 뒤지겠는 하다가 결국 코피나는거 너무너무다... 리라가 양탄자에 태워서 숙소 발코니까지 날려준대 누워만 있어...

>>679 😏😏 후후 나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
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너무 웃기네 둘다 비명지르면서(심지어 리라는 보기 싫어서 눈 제대로 안 뜸=이동 느려짐) 겨우겨우 나왔을 듯... 공평하게 상처뿐인 결투 즐.겁다. 리라는 만족했을거야(못됨)

687 혜성주 (t9.rOkB4ho)

2024-01-17 (水) 17:15:12

>>686 한명이면 괜찮은데 한명이 아니잖?아? 근데 어차피 은우도 졸업하는 위치라서 끝까지 안잡혀도 그러려니 할듯

688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7:16:15

>>683 EE조합 ㄹㅇ 너무좋아 하얀말랑EE들... 리라는 나중에 작은 스티커사진 같은걸로 인화해서 폰케 뒤쪽에 끼우고 다닐 거 같음

689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17:16:37

>>677
혜우 데려가자. 넌 죽지 못하리라 게헬헬헬

딱히 혜우우도 즐길것같지 않지만. 태오 괴롭힌다고 하면 협력해주지 않을까?

690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7:17:57

>>687 ㅋㅋㅋㅋㅋㅋㅋ아 들켰네(?)
그건 그래 그치만 크윽... 선배 졸업 전엔 갚을게요...🫠🫠

691 금주 (CX4qfk7jBs)

2024-01-17 (水) 17:21:03

아, E인 아이들에게 부탁이 있으니 I인 아이들 끌고 다니면서 동물 귀 머리띠 씌우고 솜사탕 들려준 다음 지친 표정 찍어서 저지먼트 단톡방에 올려주면 안 돼요???

692 유한 - 아지 (BYDeQ8ur7g)

2024-01-17 (水) 17:21:33

"헤에. 나중에 한번 실험해볼까."

저정도면 진심으로 믿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힘없을때 아지 모습도 궁금하긴 하니 나중에 힘없는 아지를 만들어(?)볼까 싶은 유한이었다. 아지 체력을 빼기 위해서는 그도 보통 힘들어야 하는게 아니긴 하겠지만... 나중의 그가 감당할 일이니.

"아니, 싫은건 아니지..! 아지가 하자고 하는거니까 응."

유한은 불행하게도, 밀어붙이는 타입보다는 이렇게 혼자 쭈글대는 타입에게 훨씬 약했다. 더군다나 뭐라 하기 힘든 아지같은 얼굴을 한 사람에게는 더더욱.
이전에도 몇번이나 끌려다니면서 다시는 따라주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해도 이런 얼굴과 말투를 보면 어쩔 수 없다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뭐. 왜. 안 어울리는거 나도 알거든!"

미묘한 얼굴로 보자 괜히 성낸다. 부끄러운지 얼굴 살짝 빨개졌고.

"고정관념이 아니라 상식이라고 해줄래? 한아지가 강아지인건 상식이다!"

방실방실 웃는 아지를 보며 당당하게 말한다. 이름뿐만 아니라 행동도 강아지나 다름없는데 강아지 머리띠인게 당연하지 않은가?

"...진심으로 이거 쓰고 다녀야 하는거니."

그만 눈이 죽어버린 유한이다. 이런거... 견디기 힘들다.
차라리 동물귀가 낫지 이건 정말 주변의 시선이 한 몸에 쏠리는 머리띠가 아닌가.

693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7:21:36

>>691 완전 접수
첫타자는 금이입니다(?)

694 혜성주 (yTBG5iPtJI)

2024-01-17 (水) 17:22:09

>>690 이쯤되면 은우도 포기하지 않았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나중에 3학구 코뿔소들 진짜 코뿔소라고 소문나는 거 아닌지 몰라
극 E들에게 물들어서 E집단될듯(?)

695 금주 (CX4qfk7jBs)

2024-01-17 (水) 17:22:22

>>693 뭣

696 혜성주 (yTBG5iPtJI)

2024-01-17 (水) 17:22:35

크아악

697 동 월 - 훈련 (rurGVT80sA)

2024-01-17 (水) 17:23:49

>>0
" 좋아. 너희들. 완벽히 숙지 했겠지? "
[물론입니다.]
" 그럼 질문. 너희들의 의무는? "
[이 놀이공원에 출입하는 인간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즐거울 수 있도록 여러가지 것들을 제공하는 것 입니다.]
" 좋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너희들과 함께 구상중인 계획은 어떻지? "
[관람객 '동 월' 님의 계획은, 대체적으로 볼 때 인간들의 즐거움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맞아. 활동적이어서 건강하고, 적절한 공포는 사람들의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며, 승리가 정해진 전투 행위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테지. "
[맞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저희가 검색한 일부 학술 자료에도 서술이 되어있는 내용입니다.]
" 하지만 스케일이 너무 컸다간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어. 그러니... "
[알고 있습니다. 현재 누리랜드에서 상주중인 3학구 저지먼트. 통칭 '코뿔소들' 에게만 적용하라는 말씀이시죠?]
" 쿠후후후후.... "
[방금 웃음은 '무언가를 계획하는 악당의 웃음' 과 일치합니다.]
" 사람들에게 이로운 일을 하려는데 악당일 리가 있겠어? "
[맞는 말씀이군요. 그렇다면 '무언가를 계획하는 히어로의 웃음' 으로 수정하겠습니다.]
" 마음에 들어! "
[쿠후후후후....]
" 아니 이걸 따라하네. "

누리랜드 구석. AI와 푸른 머리를 가진 소년의 대화

698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7:24:59

>>677 그러다 죽어 태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2 역시 로벨녀석을 죽여야만
개인이벤트때 보자(?)

>>684 혜성금이는 I커플이구나
잔잔한 I커플...

>>685 유한: 때릴 애들 널리고 널렸는데 크아아아악!!!
유한: 그건 내가 잘못한게 아니 악! 뼈맞았어!

투닥투닥거리지만 이따가 금이의 진빠진 모습 보면서 히죽히죽 웃을 예정(?)

>>686 ㅋㅋㅋㅋㅋㅋㅋ 리라 눈 제대로 못 떠서 느려진다 하니까 유한이는 리라보고 무서우니까 빨리 가자고 재촉하는데 리라는 무서워서 못 가겠다고 하고 결국 우왕좌왕하다가 고통받는 시간만 더 길어지는 두명이 떠올라요(?)
오너들은 즐겁다... 캐들은 몰라도 오너들은 만족했다(나쁨)

699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7:25:18

>>691 >>693 재밌겠다(?)

700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7:26:16

월아 또 뭐하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기다 기대하겠습니다^^

>>694 그 그런가
부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럴거 같아 E들이 죄다 보통 E가 아니기도 하고 I들도 비범해서...

>>695 😏 이런 건 말 꺼낸 사람이 먼저 하는 거지롱
금이 붙잡고 예쁜 포토스팟 가서 사진찍어야지

701 혜성주 (ymJPFqkj3U)

2024-01-17 (水) 17:27:41

>>698 맞아 I커플이야 둘다 사회화된 I지(??)

702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7:28:18

>>698 한주가 정확히 내 니즈를 파악했어 고통받는 시간만 길어짐⬅️바로 이거거든(??) 진짜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덜너덜한 아기들... 하지만 즐거웠죠?(??)

>>699 한이도 와 꿀벌 머리띠 씌워줄게

703 혜성주 (ymJPFqkj3U)

2024-01-17 (水) 17:28:30

>>700 진짜 강제 I들 E화시키는 목화고 저지먼트의 위엄(아무말)

704 아지-유한 (RH.K..Zb/c)

2024-01-17 (水) 17:31:57

"정말 그렇게 된다니까~"

빨갛게 손자국이 남은 뺨으로 우기고 있는 아지다. 아무래도 아지 체력을 빼는 것은 생각보다 쉬울 것이다. 오버리미트란 한계까지 힘을 사용하고 이후에 반동이 오는 특성이 있으니 아무래도 아지의 능력을 한 번 사용하게만 하고서 기다리면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다.

"진짜~? 와아~ 다행이다아~"

그리고 아지는 불행하게도 이렇게 따라와 주는 사람이 있으면 속도 모르고 휘두르고 다니는 타입일까. 순진한 게 이럴 때는 독이다.

"아니야~ 귀여워어~"

서둘러 손을 내저으며 화내는 유한을 달래는(?) 아지다.

"하지만 이건... 흐음~"
"역시 이게 나아~!"

팔짱을 끼고서 곰곰히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집어든 게 괴상한 공룡 머리띠다.

"사람이거든~ 두 발로 걷거든~"
"내가 강아지인 게 상식이면 유한이는 뭔데~"

그러면 네 발로 걸으면 진짜로 강아지가 된다는 뜻이 되버린다는 것은 모르고서 어쩄든 연약하게 반박해보는 아지다.

"응~! 멋지다~"
"멋져~! 멋져~! 카리스마 있어 보여~"

폴짝폴짝 뛰면서 박수쳐주는 아지다. 정말 맘에 들었나보다. 강아지 귀가 펄떡펄떡 아지의 움직임에 맞추어 따라 팔랑거린다. 공룡에게 잡아먹히는 사람이 카리스마 있어 보인다는 것은 믿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유한이 발버둥치지 않았다면 팔을 끌고서 계산대로 가서 머릿속 칩을 통해 금방 계산해버렸을 것이다.

"다른 기념품 같은 것은 놀이기구를 타고서 사도 될 것 같아~"

705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7:32:40

동월이 또 뭘 꾸미는거니 ㅋㅋㅋㅋㅋ

706 금주 (CX4qfk7jBs)

2024-01-17 (水) 17:34:17

>>698 응. 잔잔함이 둘이랍니다.

아 그 모습에 금이가 정말 분해 할 거 같아요.
한숨 내쉬면서 "양아치 나 좀 업어 가시지요." 하겠네요.

>>700 상대가 리라라면... 금이를 내놓겠어요. (?)
이렇게라도 놀게 해야지 아니면 제대로 못 놀 거라 uu

금이한테 고양이 귀 씌우고, 마구 끌고 다녀주세요. (??)

707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7:34:23

>>701 사회화된 I란 ㅋㅋㅋㅋㅋㅋㅋㅋ
E들 사이에서 어울리긴 하지만 I의 본성이 내재되어 있어서 둘만 있을때 가장 힐링이 잘 되는 그런느낌인가(?)

>>702 역시 리라주... 우리어장 대표 맛잘알... 리라주의 니즈가 곧 맛있는 포인트인것
하지만 오너들이 즐거웠음 된거야(?)


유한이 분명 또 크아아아악 할텐데 리라가 강제로 씌워버려서 넋나간 표정 짓고 있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유한: (내가 왜 여기있지)

708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7:35:18

>>706 잔잔커플 귀여워(복복복)

업어달라는 말에 저번에 그 현태오식(?) 업어주기를 할 수도 있는데 괜찮나요(????)

709 태오주 (MiZGjJpAVk)

2024-01-17 (水) 17:36:55

근데 태오는 이미 희야가

"어이 코롸!!!!!!!!! 희야랑 놀아줘야겠어요!!!!!!!!"
"뭔 미친 소리에요?"
"빚은 갚아야지 이 구원 안 시켜줄 배교자놈아."
"그냥…… 지옥에서 뒹굴게요."
"어림도 없어요~"

하고 끌려가서 지금 2차 수면 갈기고 있지 않을까(아니다)

태오는 머선 머리띠 씌워줄거야 E 친구들아

710 태오주 (MiZGjJpAVk)

2024-01-17 (水) 17:37:39

효로자식 업어주기는 너무햇다 우우

711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7:40:18

이 구원 안 시켜줄 배교자놈아
희야 못 만나본게 너무 아쉬워요

>>710 킥킥킥
하지만 그냥 업어주긴 재미없는걸(?) 태오는 비얌머리띠? 드래곤 귀 머리띠?

712 태오주 (MiZGjJpAVk)

2024-01-17 (水) 17:42:42

>>711 산치 오지게 깎아주었을 텐데
물론 업어주면 인간 친구야 너는 엄~청 높은 경치를 보여주는구나 짱이다 하면서 산치 다시 복구시켜줌(이러기)

그래 쌀 가마처럼 들쳐 메기가 아닌게 어디니........ 비얌... 드래곤...
드래곤 귀....

푸스로다 갈길 힘이 없어서 아쉽다 크윽

713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7:42:52

태오 기린 머리띠
https://img.kwcdn.com/product/Fancyalgo/VirtualModelMatting/670777a126fd8530943334196ba91ed0.jpg?imageMogr2/auto-orient%7CimageView2/2/w/800/q/70/format/webp
이런거
그런데 기린머리띠인줄 알고 샀다가 나중에 돌아오고 나서 너 왜 벌레머리띠 쓰고있냐고 누가 그래서 벌레머리띠인거 알았으면 좋겠어

714 태오주 (MiZGjJpAVk)

2024-01-17 (水) 17:43:52

>>713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그런거....... 기린인줄 알았는데 벌레.

오. 캐해 딱인데🤔

715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7:43:54

잠깐 노동하고 올게요
크아아악 생수배달이

716 태오주 (MiZGjJpAVk)

2024-01-17 (水) 17:44:09

다녀와~~~ 나도 퇴근준비 해야지

717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7:44:38

유한주 다녀와
나도 그럼 퇴근준비 해야겠다

718 동월주 (rurGVT80sA)

2024-01-17 (水) 17:45:37

흐음... 🤔 그래서 악당역할 할사람? (딱히 캐릭터로 뭔가를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냥 까메오 비슷하게 깜짝 출현 할 수도 있는거임)

719 수경주 (qRd8B2sWaw)

2024-01-17 (水) 17:46:26

다들 잘 다녀오세요.

720 금주 (CX4qfk7jBs)

2024-01-17 (水) 17:47:10

>>708 뭣
진정 승자가 누군지 오늘 다뤄보죠 (?)

우우우.. 집 가서 보아요.

721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17:49:01

>>718 나나나나나ㅏㅏㅏㅏㅏㅏ!!!!!

으으 갱신이야...

722 수경주 (qRd8B2sWaw)

2024-01-17 (水) 17:50:23

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이제 출근이네요.

723 동월주 (rurGVT80sA)

2024-01-17 (水) 17:53:33

모두 안녕~~!~!!!!!!!!!!!!

>>721 여로는 바로 생각난게 있어서 까먹기 전에 아이디어 노트에 정리해뒀습니다 충성충성 ^^7

724 수경주 (qRd8B2sWaw)

2024-01-17 (水) 17:54:23

악당은 몰라도 까메오등장은 관심있...(?)

수경아 제발 다른사람과 잘 놀자.

725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7:57:48

situplay>1597032629>706 후후후 좋아좋아 금이한테 카라멜 팝콘도 사주고 하면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야지 올리브고양이채고야.

situplay>1597032629>707 리라: (흡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맞아 오너들이 즐거웠으면 된 거다 대표 맛잘알이라니 이런 영광스러운 타이틀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정진할게요(?)

situplay>1597032629>709 태오
🤔 사막여우? 또는 홍학 머리띠도 어울릴거 같은

여로주 어서오고 다녀오는 사람들 다녀오고 수경주 힘내🥺

726 동월주 (rurGVT80sA)

2024-01-17 (水) 17:59:37

수경이도... 🤔 일단 바로 생각나는것을 노트에 적어뒀습니다!!!!!!!!!!!!!

727 랑주 (YfBADa3tcY)

2024-01-17 (水) 18:00:09

뭐지
월주 노트에 적힐 수 있는 기횐가
나도 적어조 나

728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8:01:00

랑주도 어서와랑~~

729 수경주 (XZt7RNLiys)

2024-01-17 (水) 18:03:05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드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시고 퇴근하시는 분들은 잘 퇴근하세요.

730 랑주 (YfBADa3tcY)

2024-01-17 (水) 18:06:44

앙영 리라주 수경주 월주~~~
힘든 수요일 잘보내고있니~~

731 동월주 (rurGVT80sA)

2024-01-17 (水) 18:07:47

랑주도 안녕~~~!!!!!!!!!!!!! 좋아 랑이도 바로 떠올라서 적어놨다!

근데 약간 장난질? 비슷한 느낌이라 화내는 사람이 나올수도 있겠다... 싶네요 🤔
하지만 적어도 캐릭터가 망가지는 일은 없을거라고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

732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8:09:18

ㅋㅋㅋㅋㅋㅋㅋ후 섬 사건 리턴즈인가
리라는 이번에는 당할래 얘도 당해봐야 돼(?)

>>730 잘 보내고 있따~~
랑주도 잘 보내고 있니 저녁먹었니~~(복복빗질)

733 랑주 (YfBADa3tcY)

2024-01-17 (水) 18:11:34

>>731
해해 잼밋껬따

>>732
옹야 그럭저럭 잘 보내고 있따~
저녁은 안머겄따 배 안고팟

734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8:14:40

>>733 🤔
🥺 그럼... 굶을거야...???????? 이따가 뭐라도 먹을거지??
두유라도 데워먹자 아니면 에너지바 라던가

아참
오늘자 0시 메세지 혹시 봤으려나?? 오리 필통에는 캔디케인(페퍼민트맛)이 들어있을거야

735 수경주 (QECTN7P/WY)

2024-01-17 (水) 18:16:52

.dice 1 100. = 33
간단한 다이스.

736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8:41:47

(퇴근 9분 남음)
(의기양양)

737 수경주 (EuY2Aj4FtA)

2024-01-17 (水) 18:44:02

전 출근했지만요(의기양양)

738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8:44:43

>>737 흠!! 질수없지!!!(더!!!의기양양!!!)

739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18:45:51

모두 좋은 밤이에요!

740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8:47:07

어이어이청윤주 반갑다구~~~ (복복복복복

741 수경주 (EuY2Aj4FtA)

2024-01-17 (水) 18:47:36

어서오세요 청윤주(복복

742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8:48:07

저녁 뭐 먹지(딩굴)

743 아지주 (RH.K..Zb/c)

2024-01-17 (水) 18:48:35

그러고보니 수경주는 밥먹고 일하나(뒤집기)

744 한양 - 랑 (aFgww0X5z.)

2024-01-17 (水) 18:49:17

사실 한양이 애초에 능력에 대한 재능이 없다면 육체를 왜 단련하는지 이해가 갈 것이다. 하지만 한양은 올해 초부터 다른 부원들에 상대적으로 능력과 계수가 높은 학생이었다. 재능이 없는 학생은 아니라는 거지. 그렇다면 왜 단련을 하는 것일까? 이유는 단순하다. 레벨 외의 영역을 단련하는 재미가 있으니깐. 단순히 '전투'라는 관점으로 보면 이해가 안 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관점을 넓혀서 '삶'이라는 관점으로 본다면 말이 달라지지. 단순히 잘 싸우고 싶어서 단련하는 것이 아닌, 오랜 기간 동안 해오면서 그저 삶의 일부가 된 것 뿐이다.

수련의 계기도 그렇게 특별한 것도 아니었다. 어릴 적에 ADHD가 의심될 정도로 집중을 못하고 가만히 있지를 못 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담당연구원이 커리큘럼을 진행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고. 그렇기에 해결책으로 각종 격투기나 운동을 시킨 것이다. 커리큘럼을 하기 전에 미리 힘을 빼놓을 목적으로 말이지.

" 나만 방구석 날라리가 아니었네. 확실히 방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깝단 말이지. "

비슷한 처지구만. 사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호텔에 와서 할 게 없다는 이유로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 조금 씁쓸하기도 하네. 분명 마음만 먹으면 나도 즐길 수 있을 거리가 있을 텐데. 랑의 경우는 왜 방에만 있나 생각을 했지만, 사람이 붐비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겠거니 하고 넘어갔다.

" 응. 오랜만에 웨이트 좀 해봤어. 시설은 참 좋더라. "

사실 여기서 웨이트를 한 이유는 차마 이 시설들을 그냥 보고 가기에는 아까워서였다. 철봉이나 평행봉은 학교에도 얼마든지 있으니깐 말이야. 하지만 이렇게 많은 덤벨들과 바벨 그리고 질 좋은 웨이트 머신들은 동네 헬스장에서는 절대 못 보는 것들이잖아.

" 음... "

한양은 다른 데는 안 가보냐는 랑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며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끽해야 10초 내외의 시간이었지만.

" 스키장이 있었다면 보드를 탔겠는데.. "

전부터 섬에 놀러가서부터 한양을 본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었을려나. 얘는 물에 들어가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수영도 안 좋아하고 말이야. 햇빛 쨍쨍하고, 바다내음이 나는 남방계(?)와는 인연이 없었다. 대신에 눈 덮이고, 경사 높으며 추운 북방계(?)를 좋아하긴 했다. 그래서 등산을 좋아하는 것이려나. 햇빛이 쨍쨍한 바다 위의 요트에 누워서 여유를 즐기는 것보다는 눈 덮인 산에서 야영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보면 됐다. 어쨋든 좌우지간에 한양은 지금 갈 데가 마땅히 생각이 나진 않았다.

" 혹시 여기 게임장 재밌어? "

아무래도 생각하고 생각해서 나온 것이 게임장이었나보다.

745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18:50:48

아지주 수경주 좋은 밤이네요!

746 아지주 (tqc7.0pt2Y)

2024-01-17 (水) 18:51:17

하냐냥 하이

747 여로 - 은우 (UhhsXihTos)

2024-01-17 (水) 18:57:00

"그렇.. 그렇구나....?!"

깨달았다는 듯 여로가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전혀 몰랐다는 표정이었다.

"그래도 재미있었는걸요.."

여로는 씩 웃었다. 그는 은우의 말에 앓는 소리를 내다, 수긍했다.

"그러면 조금만 더 시간 빌려줄래요? 츄러스 먹고 싶은데 혼자서는 조금....."

조심스레, 묻던 여로는 곧 되었다는 것처럼 어깨를 으쓱였다. 강요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우와..... 그래서 엄청 평온한 표정이셨군요?"

깨달은 목소리로 말하던 여로는 은우의 말에 잠깐 주변을 둘러봤다. 또 탈 게 있는지를 살피는 듯 하다.

"궁금해요♡?"

웃으면서 말하던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직 안 정해서 돌아다녀보고 결정할 생각이예요- 혼자 놀기엔 심심하니까요-"
"어울려줘서 고마웠어요-"

어디로 가볼까. 여로는 미련없이 걸어갔다.

//막레다! 은우 무섭고 멋지고 웃겼다!!!

748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18:57:27

다들 안농농이야!!!

749 아지주 (tqc7.0pt2Y)

2024-01-17 (水) 18:57:38

우아악 비와어악

750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18:58:06

한양주 여로주도 어서오세요!

751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18:58:40

내일 도로주행 연습인데 걱정되네요.. 아니 왜 운전면허 시험일 근처에 자꾸 눈이 내리는 걸까요?

752 유한 - 아지 (BYDeQ8ur7g)

2024-01-17 (水) 18:58:43

"그건 한번 봐야지. 거짓말일 수도 있잖아?"

일부러 도발하는 유한이었다. 이렇게 도발해둬야, 나중에 놀면서 체력을 뺄테니까. 운이 좋으면, 능력을 사용해서 그 모습을 더 빨리 볼 수도 있겠지.

"...귀여운건 별로인데."

툴툴대긴 해도 그리 삐진건 아닌지 표정이 풀어지는 유한이었다. 아지의 달램의 효과는 굉장했다!

"나는 사람이지. 아지는 강아지고. 두발로 걸으니 사람이라면, 네발로 걸으면 강아지가 맞는거잖아?"

어깨를 으쓱여보이는 유한. 물론 단순히 이름뿐만 아니라 성격이라던가 외모라던가 전부 강아지 같으니까... 그렇다고 그걸 입 밖으로 꺼내기도 애매해서 그냥 다른 이야기를 꺼냈지만 말이다.

"에휴. 네가 좋다면 그걸로 됐다. 카리스마 있어보이는게 맞겠지..."

폴짝폴짝 뛰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애초에 저리 좋아하는데 매몰차게 이거 싫어! 하기도 좀. 유한은 몸에 힘을 풀고선 아지가 이끄는대로 머리띠를 계산했을 것이다. 이거, 오늘 하루동안은 이러고 다녀야 할 팔자구만.

"놀이기구... 뭐 탈까? 가볍게 바이킹이라던가?"

고소공포증이 있긴 하지만 바이킹 정도로 무난한 것 쯤은 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였던가?

//재갱신~
다들 저녁 드셨나요!

753 수경주 (PF4bpozBt2)

2024-01-17 (水) 18:59:27

다들 어서오세요..

네. 먹고 일해요. 저녁을 주거든요(?)

754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19:00:17

유한주 어서와!!!

>>751 그러고보니.....(토닥토닥) 내일 조심히 잘 다녀오자 청윤주!!

755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19:07:35

청윤주 내일이 도로주행이구나... 눈길은 미끄러우니까 브레이크 평소보다 일찍 밟는 습관 들여보면 좋구, 너무 두려워 말구. 선생님들 옆에 계시니까~ (뽀담)

아임홈.

756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19:08:20

"하하- 그런데 쓸모가 많아질거야-"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내려놓은 정하의 패를 보더니, 미소지었다.

"그럼 힌트를 좀 줄까-"

그 말과 함께 여로는 백0 옆에 있는 흰색 블록을 가리켰다.

"그거, 백2 맞지?"

거기까지 말한 그는 뒤로 슬금 물러났다. 더 이상은 못 하겠다는 의미일 수도 있었다.

"나는 무서우니까 여기까지만 할래-"

아니, 무서워하는 척에 가까웠다.

정하: 백2 흑5 백6 백조커
여로: 백1 백4 백5

757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19:08:47

우씨!! 왜 나메 실수!(뿍)

758 랑주 (YfBADa3tcY)

2024-01-17 (水) 19:11:13

situplay>1597032629>734
그것은
기분따라 결정할것이다!

지금에 와서도 딱히 배가 안 고프기때문에 안먹지않을까... 저녁은 뭐 안 먹어도 괜찮으니까

메시지 당연히 봤지 후후
안그래도 훈련하면서 하나씩 찾으려고했다(?) 호오 필통 안에는 정석적인 막대사탕이 들어있는 거군
🤔
같이 먹으려고 넣어놓은거겠지 이건

다들 안뇽~
잠깐 일보고와따

759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19:15:20

랑주 어서와!!!

760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9:17:54

다들 안녕하십니까!!!

도로주행 힘내세요!! 너무 무서워하실 필요 없고 자신감 가지시고 밟으시면 됩니다!

761 아지주 (ZfPYbxOPZs)

2024-01-17 (水) 19:21:39

유한이 금방 풀리는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단순해 ㅋㅋㅋㅋㅋㅋ

밥먹고 답레가져올게

762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19:23:58

아지주 어서오구 다녀와!! 나도 다녀오겠다ㅏㅏ

763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19:24:50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도로 주행은 단숨에 붙으면 좋겠네요.. 일단 연습때 사고 안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요

764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9:26:05

저녁 먹고 돌아왔더니 사람들이 많아졌네! 모두 어서오는거야~~
청윤주 내일이 도로주행이구나! 태오주 말대로 선생님들 옆에 계시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침착하게만 하고 오자~

>>758 흠 맞아 그건 그렇긴 하지!! 랑주는 아침 잘 챙겨먹으니까 크게 걱정하진 않겠따(복복)

ㅋㅋㅋㅋㅋㅋㅋㅋ아싸 보물찾기 컨텐츠 제공 성공😋(?) 맞아! 놀이공원에 오면 캔디케인이랑 롤리팝이 국룰이기도 하고~ 히히 재밌게 찾아줘 히히 히

765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9:26:17

유한(쉽고 단순한 편)
아지주 여로주 다녀오세요!

>>763 사실 기능시험 때처럼 하면 사고날일도 없어서..! 청윤주라면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766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9:26:35

리라주 어서오세요~ 맛저하셨길 바래요!!

767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19:27:13

다들 안녕인겨!

768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9:29:23

맛저했다!! 한주 하냥주 안녕~~

769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9:36:36

어 나 새벽에 >>0을 안했잖아
🫠 바본가 훈련 하나 더 써야해
뭐쓰지...

770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19:43:55

보석과일! 리라랑 커플 장신구!!(급등장급발진(?

771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19:45:36

뭣 커플 장신구?(팝콘)

772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19:48:40

.dice 1 2. = 2
1. 상식적으로 현태오가 수면안대를 쓰고 다닐 일이 어딨겠니 선물 받았겠지
2. 인성개빠그라진색기

773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19:48:46

?

774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19:51:01

다들 안농농!!! 식사하기 위해 나온지 어언 한 시간....


뭐라도 먹고싶다...... 😇

775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9:51:01

어라
ㅋㅋㅋㅋㅋ 일단 접수 이긴 합니다만 사실 그건
🤐

776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19:51:27

여로주 아직 식사 못했어? 아이고... 얼른 맛난거 먹을 수 있기를...🥺
태오주도 어서와~~

777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19:53:34

아니 여로롱 밥 못 먹은 거야...?🥺 울 여로롱 맛있는 거 먹어야 하는데...🥺🥺🥺🥺🥺

778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19:55:24

여로주 어제 몸도 안좋으신 것 같던데 밥도 못 드시고 계시다니..

779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19:58:53

우우우우우
튜웡

780 아지-유한 (ZfPYbxOPZs)

2024-01-17 (水) 19:59:31

"거짓말 안해애~"
"오늘 신나게 놀아서 거짓말이 아니라는 걸 보여줄게에"

쉽게 도발당한 아지다. 검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당당하게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뺨의 탄력 같은 것에 왜 그리 진심이 되는 건지 알 수 없지만 남고생이란 원래 쓸데없는 것에 영혼을 거는 존재다.

귀여운 건 별로라면서 표정은 솔직하다!! 아지는 유한이 풀린 것을 알고 안심했다. 하지만 강아지라는 말은 그냥 넘길 수 없겠다!!

"그럼 유한이가 네발로 걸으면..."
"아침인가아"

어째 조금 혼란스러워진 아지다. 핑핑 머릿속이 돈다. 인간은 저녁에 세발로 걷고 점심에 두발로 걷고 아침에 네발로 걷고... 어라라 이게 아닌가아

"응~! 응~! 아무도 유한이를 못 건드릴거야아~"

지나가는 사람이 들었다면 무서워서 피하나 괴상해서 피하지... 같은 얘기를 할지도 모르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신나 하는 아지다.

"좋아~! 바이킹부터 타자아"

그리고 신나게 풍선을 팔목에 감고 바이킹으로 걸어가던 아지는 멈칫하더니 유한을 본다...

"나 있잖아~ 사실 어릴 때 빼고 바이킹은 처음이야..."
"..........문제 없겠지~?"

다시 방실방실 웃는 얼굴이 된 아지는 바이킹으로 강아지 귀를 흩날리며 걸어간다.

781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0:00:51

혜우우 어서와~~~
추워서 어떡해 옷 꽁꽁 껴입자!

782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20:00:58

>>유한이가 네발로 걸으면 아침인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이 양아치라서 술마시고 뻗었다가 숙취로 기어가는 것밖에 안 떠오름 미안하다 한아

혜우우 안녕~

783 경진 - 리라 (UNG.cQcm96)

2024-01-17 (水) 20:02:12

situplay>1597032605>610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거짓말이고 사실 생각은 짧았다. 경진은 그때 웍질의 불꽃에 실수로 잿더미가 되어버린 자신의 옛 친구를 회상해 보았다. 삽시간에 생각에 잠긴 리라를 보곤 유치한 반박이 이어졌다만.

“그럼 입 대고 주스 다 빨아먹었을 건데요? ”

그후 이어진 물총놀이 소리에는 시덥잖게 끄덕이는 것으로 대화에 매듭이 지어졌다. 물 흐르듯 자연스레 입대를 전면부정하던 중, 경진은 리라가 예쁜 분홍이라 추켜세워줌에 머쓱하게 샵의 더욱 깊은 곳으로 눈을 돌렸다. 그저 흐름타 하는 말임을 알기에 따로 감사를 표하지는 않았다만, 별개로 안도감을 느꼈다. 백금발에 욕심 내 탈색 한번 더 안 한게 다행이라고.

“그쵸? 전 머리빨이 없잖아 있는 부류라 어떻게든 평생 민간인으로 남아야겠어요.”

굳이 리라에게 확인을 시켜줘야 했는지, 한쪽 손바닥으로 앞머리를 뒤로 쓸어 고정하며 이마 훤히 까버린다. 머리빨에 대한 것이 진심에서 우러나는 것은… 리라의 미적 가치관이 답해줄테다. 경진은 이제 학기 초의 애쉬색은 한 줌도 남지 않은 리라의 머리칼 끄트머리에 잠시 시선이 머물렀다가, 무언가 수면 위로 떠오른것마냥 눈이 반짝였다.

“선배 부러워요. 염색 하고자 마음 먹으면 뭔 색이든 완벽하게 소화할수 있잖아요.”

시덥잖다. 죄 없는 리라의 머리통만 가만 보니 뭔가 더 할 말이 있는듯 시선이 보다 노골적으로 뒷통수를 꿰뚫는 것 같다. 곧 자신의 실례를 알았는지 눈길을 거두더니, “전 금발 추천드려요. 제가 금발 해보고 싶었거든요,” 라며, 이루지 못한 제 꿈을 야심차게 하늘같은 선배에게 맡겨버렸다.

“그치만 선배 백발이시니까, 땀은 안 차지 않을까요?”

이런 기적의 논리를 펼치며 팔랑거리는 토끼 귀를 신기하다는 듯 바라봤다. “더워요?” 라고 묻는 것에 옅은 웃음기 묻어나 놀리려는 의지 다분한 것을 숨기려고 들지도 않는다. 뒤늦게 리라의 시선을 뒤따라, 그녀가 가리키는 것을 이제야 눈치챘다. 아까 래서팬더 운운하던 리라의 말을 그저 뜻 없는 말장난으로 알아들었던 것인지, 잠시 이해 못했다는 표정이였다가 늦게 느낌표가 떴다.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유레카완 별개로 반응은 솔직하다. 그래도 선배 먼저 머리장식을 써주는 행동을 했어서 그런지, 말로만 그러고선 리라가 골라준 머리띠로 손이 향한다. 그걸 머리에 써 보면, 머리띠에 달린 인형이 그 움직임에 달랑거린다.

“가설 증명 완료.”

784 경진 - 메시지 반응 (UNG.cQcm96)

2024-01-17 (水) 20:02:53

>>0

[이 편지는…. 오빠… 오빠…(후략)]

[너는]
[그사람을]
[믿고]
[있어?]

이런 시스템이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그 또한 한번 써봤다는 것은 남들도 다를것 없다는 뜻이겠다. 두번째 문자는 그것이 뇌리에 채 스치기도 전, 노련한 손놀림으로 지워버리며 첫번째 문자를 마저 읽어내렸다. 누가 보낸 것인지 투명해 보이는 문자의 내용을 캡쳐하곤 채팅 앱을 켰다.

@동월
[(스샷 첨부)]
[(스샷 첨부)]
[(스샷 첨부)]
[(스샷 첨부)]
[(스샷 첨부)]
[(스샷 첨부)]
[(스샷 첨부)]
[제가]
[이김]
[오빠소리 안 지치시나]
[선배 색조합 스머프]

한번에 확 보내지 않고 일부러 끊어보내며, 이 선배는 또 어떻게 복수해서 하극상을 벌여야 하나 생각에 잠겼다. 곧 챗방을 옆으로 치워두곤 다른 사람의 프로필을 누르며 타자를 쳐갔다.

@유한
[당고 맛있었어요]
[다음엔 제가 사드릴게요]

이왕 폰 꺼내든 김에, 늦은 감사인사도 하나 보내고선 전원을 껐다.

785 경진주 (UNG.cQcm96)

2024-01-17 (水) 20:05:45

메시지 반응 훈련이라고 우기는 오너 어떄 (캡 미안해 다음부터 다시 잘 할게)

슬리퍼 신기 귀찮아서 그냥 돌아다니다가 뽁! 소리에 뭐 터지는 느낌 들어서 발 들었는데 바퀴벌레 맨발로 밟았더라
tmi 미안하지만 내 글 읽고 모두 하루가 조금 더 찝찝해지길 바라

786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20:06:47

>>785 악
아악
아아악흐악크아아악
발 빡빡 씻었지
잔해 치웠지????
크아악

이 잔인한사람아그걸지금악

787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0:08:17

경진주 어서와~~ 미인이 이마를 까다니 이건 칭찬을 퍼부어줘야만

아 근데 근데 근데 근데 으악 아악악악🫠🫠🫠악.........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바퀴.........
경진주의 멘탈은 안녕하니

788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0:08:27


...아악! 갱신하러 왔다가 충격먹고 다시 돌아갑니다 아악

789 아지주 (ZfPYbxOPZs)

2024-01-17 (水) 20:13:31

situplay>1597032629>782 이게 무슨 해석이야 ㅋㅋㅋㅋㅋㅋㅋ

790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20:14:29

>>789 원래 양아치 캐릭터가 주관적 후레해석이 젤 많아(?)

791 한아지 (ZfPYbxOPZs)

2024-01-17 (水) 20:17:53

>>0

리조트에서 초등학생들과 친해진 아지다. 숨바꼭질을 하자기에 같이 했는데 꽤 잘 숨는 것이 아닌가. 5전 5패한 아지는 초등학생들에게 약이 잔뜩 오른채로 능력을 사용했다.

"반칙이지만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아지는 또 발견하지 못했다. 알고보니 초등학생들이 먼저 기척을 감추는 반칙을 썼다고 하더라.

792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20:18:33

>>782 강아지는 말고 개는 되겠네요(???)

793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20:19:00

>>792 한이랑 술마시면 안되겟다(?)

794 천 혜우 (e/Kql0GCdw)

2024-01-17 (水) 20:19:46

>>505

아마 아지는 완벽하게 아닌 척! 했다고 생각했겠지만
솔직히 누가 믿겠어, 그 문자가 한아지가 아니란 걸.

아무튼 저녁 8시, 리조트 1동 앞은 조용했다.
지나가는 사람은 있었으나 딱히 추로스를 든 사람은 없었다.
아지가 뿅망치를 들고 경계해도 특별히 수상한 사람은 보이지 않았겠지만-

입구 근처에서 부스럭, 소리 나기 무섭게 누군가 확 튀어나왔다.
뭐, 나였지만.

"와악!"

한 손에는 추로스 가득 든 종이봉투를, 다른 손엔 청포도에이드와 레몬에이드를 들고
나름 놀래키겠답시고 튀어나가긴 했는데 통했을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의기양양하게 서서 히히- 웃었지.

"이럴 땐 안 늦지, 한아지? 그런데 그건 왜 들고 나왔냐? 뭐야, 나 때려서 기절시킨 다음에 혼자 다 먹으려고?"

가벼운 농담을 하며 추로스 든 손을 까딱였다.

"저쪽에 조명 이쁜 정원 있더라. 거기 가서 먹자. 아지야."

빨리 안 오면 진짜 내가 다 먹는다- 라며 휘적휘적 걸어갔다.
오랜만에 둘이 간식 타임을 가지며 이것저것 얘기도, 했을까나.

795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20:20:37

추워서 경진주의 찝찝함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796 아지주 (ZfPYbxOPZs)

2024-01-17 (水) 20:24:28

혜우맞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지 놀래켰어 아지 호들짝 놀란다구 ㅋㅋㅋㅋㅋㅋ 뿅망치 휘두르다 지 머리 쳤을듯

797 아지주 (ZfPYbxOPZs)

2024-01-17 (水) 20:26:23

>>795 빨리 집에 들어가!!!!

성운이랑 사귀는건 이번에 말해줬으려나??
태오랑 붙어다니는 이유? 같은것도?

둘다 아지는 안물어보겠지만??

798 성운 - 혜우 (TMQqPZo1m6)

2024-01-17 (水) 20:26:23

>>482

이제 서두를 필요 없을 것이다. 오늘이 마지막 날도 아닐 테고, 서로가 서로에게서 돌이킬 수 없이 멀어지는 일도, 한 차례 막아냈다. 서로의 체온이 맞물리는 순간도,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는 서로의 향기도 멀어지는 일 없이 서로가 충분할 만큼 곁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그 충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건 상관없이. 그저, 그동안 못했던 만큼 서로를 서로에게서 확인받기를 원할 뿐이다. 네게 건네어져 오는 입맞춤도, 네가 향유를 입술 위에 얹고 건네는 입맞춤도, 애들이나 할 법한 유치한 것이었다만 이 두 아이에게는 그것도 절실했다. 소파에 붙어앉아 있는 이 접촉조차도 달가웠다.

얼음컵 2잔에 탄산음료를 채운 성운은, 네 것을 테이블 위에 놓고 네가 입속으로 말을 정리하는 동안 탄산 한 모금으로 입을 축였다. 결코 짧은 이야기는 아닐 것이란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너무 멀어져있던, 여기서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만 했던, 원래 시작점이어야만 했던 지점을 목도하는 일이 말이다. 그리고 그 앞에서 네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인첨공 이전의 삶, 가장 부유한 차일드 에러, 데 마레, 거기에서부터 찾아낸 새로운 가족, 연구원들, 안희야, 그리고 현태오, 그리고 인첨공이 네 동의라곤 전혀 없이 너에게 선고해버린 두 번째 상실. 이 세상은 힘없는 어린 이들에게 얼마나 잔인한가.

모든 일은 각오할 수 있다. 하지만 각오하는 것과, 실제로 맞이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네가 털어놓은 사실이 너를 사랑하는 데에 아무런 지장이 되지 않을 것은 명백하고, 오히려 너를 사랑하는 데에 지장이 되던 가장 켕기는 장애물 하나를 뽑아없애 버린 것은 명백한 사실이나, 무엇이 너를 이렇게 차가운 사람으로 만들었는지 접하는 것은 역시 각오한 만큼 힘든 일이었다. 네 어깨를 감싸안는 소년의 몸이 네가 기억하는 것보다도 좀 더 따뜻해- 아니, 뜨거워졌다. 선선한 에어컨 바람 가운데서도, 그가 깊게 찬찬히 내쉬는 숨이 네게 악몽같은 유년기를 선사한 작자들에 대한 분노로 달아올라 뜨거워져 있는 것을 너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성운이 이 순간 느끼는 것은 결코 분노뿐만이 아니었다. 시선을 들어 성운의 얼굴을 올려다보면, 그의 얼굴이 분노와 착잡함, 슬픔으로 뒤범벅되어 있는 것을 쉽게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자신도 나름대로 불행한 삶을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네 앞에서 자신의 불행이라는 것은 얼마나 알량한가. 자신의 유년기는 어머니 덕에 다른 이들만큼은 행복했으며, 그런 어머니를 등진 것은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인한 잘못이었다.

“···아버지를 만나겠다고 여기에 내 발로 들어온 내가 새삼 바보같네. 나는 너에 비해서 그럭저럭 괜찮은 삶을 보냈지만, 다른 사람들 다 있는 아버지가 나한테는 없어서─ 그런데 인첨공에 계신다는 말을 들어서, 인첨공이 뭐하는 데인지도 모르고 인첨공에 있는 중학교로 진학하는 서류에 서명해버렸거든. ···그리고 내내 지옥이었고. 학기 초의 나, 아직 기억하지? 144cm에서 더 이상 자라지 않는 키에, 무능력자······ 인간대접 못 받기 딱 좋은 조건이지. 정말 바보같지, 다른 삶을 선택할 수도 있었는데······.”

기묘한 대칭이었다. 불행한 유년기를 보내다 강제로 인첨공으로 보내진 소녀와, 평범하게 행복한 유년기를 보내다 제 발로 인첨공으로 들어온 소년. 소녀는 인첨공에서 가장 먼저 새로운 구원을 마주쳤고, 그 뒤에 그 구원들을 빼앗겼다. 소년은 인첨공에서 가장 먼저 시련을 마주쳤고, 시련 가운데서 삶을 포기할 용기를 내지 못해 결국 여기에 도달했다. 그래도, 그럼에도, 결국에는,

“그래도 그 끝에 이렇게 너와 만날 수 있었다는 거, 그것만큼은 나 기뻐해도 될까, 천혜우.”

피가 이어지지 않은 남매, 하고 내려놓는 네 말에 나직이 그때 태오가 해준 말을 떠올려 덧붙였다.

“그때 네가 만났던 그 삼류 악당처럼 웃는 음침한 놈─ 그 빨간 머리 미친 ■과 같은 그림자 놈이었다더라. 그 놈 눈앞에서 너한테 살갑게 굴 수가 없었다더라고. 약점잡힐지 모르니까.”

그게 어쩌면 그 날 이후로 네가 만난 태오가 그 때와는 달리 너에게 한결 더 살가웠던 것에 대한 이유이자, 태오를 위한 변호가 될 수도 있겠다. ─이런 말을 하면 태오에게 정말로 부당한 오명이 되겠지만, 성운에게 있어 태오는 새로이 맞이한 삶에 대한 불안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런 그를 너에게 변호하게 되었다는 게 성운은 참 공교롭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너와 그와 이 소년의 관계를 보수하는 날일 뿐만 아니라 그의 오명을 철회하는 날이기도 했다. 성운은 자신의 체온이, 그나마 지금은 이거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체온이 너를 그나마 좀 진정시켜주기를 기다리면서 너를 다독였다. 그리고 네가 조금 안정된 것 같으면, 헛기침으로 다음 질문을 시작했을 것이다.

“그때 연주회에서, 무슨 일이 있었어? 구체적으로 말하기 힘들면 태오 선배와 관련있는 일인지 없는 일인지 말해줘.”

799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20:26:25

갱...

아ㅡㅏㅏㅏㅏㅏㅏㅏㅏ!!!!! 경진주!! 어서 어서 씻어!!!!!!!!

800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20:28:14

>>785 경진주도 뭔가 밟으셨구나~ 저는 어제 깨먹었던 유리병 중에 꽤 큰 조각 하나가 장판 틈새에 껴있던 걸 못 보고 밟고 오는 길이에요. (무사히 뽑아내고 약바르고 반창고도 붙이긴 했음)

801 유한주 (9cYdH7AoTU)

2024-01-17 (水) 20:28:14

아이고 아지주 텀이 조금 길어질 것 같습니다
일단 9시에 오는걸 목표로 다녀올게요

802 아지주 (ZfPYbxOPZs)

2024-01-17 (水) 20:28:53

괜찮아 천천히 와
왜냐하면.......나는.........자버릴 거 같으니.....ㄲ...ㅏ..........(앚이주 되며)

803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0:29:02

온 사람들 어서오고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와

804 아지주 (ZfPYbxOPZs)

2024-01-17 (水) 20:29:50

>>803 음 혜성주를 좠는데 그녕 갈순 없지(뺨부비기)(얼굴기름 묻히기)(???)

805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20:29:58

>>640 >>644

서성운 <[ 😲 ]
서성운 <[ ㅋ ]
서성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서성운 <[ 양아치쇅 때깔좋네 ]

806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20:30:59

>>803 (눈치보면서 올라타기 시도..)

>>804 (그 퍼런 그걸로 얼굴꾹꾹이오라오라러쉬)

807 아지주 (ZfPYbxOPZs)

2024-01-17 (水) 20:31:01

>>805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는 청고 조심해야해

808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20:31:06

>>797 집인데 추웡
통환기 중이라서

성운이랑 사귀는거랑 자취하는거 얘기해줬을거
그리고 아지는 요즘 어떻냐고 물었을거
태오랑은 묻지 않았다면 노코멘트

>>800 뭐요?

809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0:31:12

>>804 갸아악 뭐하는 짓이야아아악!!!!

810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0:31:48

판이 터지기 전에 왔으면 된 거겠지?!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811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20:32:00

>>807 거실 전체 청소기 함 솩돌리고 물티슈로 한번 싹 스윕하고 걸레질도 한번 했는데 복병이... 쓰읍
그래도 안에 박힌 채로 부러지거나 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812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0:32:33

>>806 친칠라센세 주인분 오셨어요 (쓰담)

813 아지주 (ZfPYbxOPZs)

2024-01-17 (水) 20:32:56

>>808 그럼 이불속에 들어가있자
아지 추로스 입으로 들어간게 살짝 빠져나왔을지도(?)

좋아 그럼 알고있는것으로
아지는 요즘 엄청 좋다고 얘기하는데
멈칫하다 헤어진건 얘기해줬을듯!!

814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20:33:00

>>808 저도 억울한 피해자에요 선생님
온 세상이 날 억까해 거실 진짜 박박닦았는데

>>810 어서오세요 캡틴~

815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0:33:07

캡틴 하이

816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20:33:17

다들 어서와!!!!

817 아지주 (ZfPYbxOPZs)

2024-01-17 (水) 20:33:40

situplay>1597032629>809 헤헤(비비적)

>>806 구에에엑(구마당함)

캡하

818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20:33:42

>>812 그러잖아도 아마 곧 옆자리에 오실 것 같아서요 👀 (손에 머리꾹꾹)

819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20:34:47

(그러면 전 잠깐 씻어야 돼서 자리비움..)

820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0:36:30

>>817 비비지마 비비지마! 크아악! 씻어!

>>818 그럼 얼른 가시죠 센세 (토닥)

연애...연애...?
이혜성 티 1도 안내고 있다가 평소에 관심 안가지는 물건이나 트윈아이템 지긋하게 봐서 친구들이 장난으로 이여얼 연애라도 하냐아~? 하고 금태양짓하면 되게 평온하게 응, 하지 하고 답할 것 같단 생각은 해봤음

821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0:37:18

다들 안녕하세요!!

822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20:37:37

>>820 아니 혜우주도 곧 혜성주 무릎위에 올라타지 않을까하는 추측입니다

823 여로주:3 (UhhsXihTos)

2024-01-17 (水) 20:38:53

슬슬 집 가면 일상 구해봐야겠다...

내일까지 일단 출근은 하는걸로...(끄덕)

824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20:41:35

>>811 하 유리 깨진거 글킨 해 나도 혜우 훈련으로 써먹었던 소재기도 하고
그래 크게 덧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응 (토닥)

>>813 혜우 : 으 한아지 더러워 제대로 먹어

헤어진거 얘기해주는구나
혜우 그냥 담담하게 그래, 하고서
팔로 아지 어깨 감싸고 토닥토닥 해줬을거
담에 맛있는거나 먹으러 가자면서

>>820 여어 이곳에 저희집 친칠라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저도 한자리 끼러 왔슴다 (혜성주 무릎 위에 낑김)

825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0:42:25

성운주는 다녀오고
여로주는 쉬는 게 아니라 출근? 여로주가 결정할 일이긴한데...아무튼 어서와

826 수경주 (70mDWfuZyU)

2024-01-17 (水) 20:42:34

리갱. 업무 처리... 했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827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0:43:01

>>822>>824 왜?죠?

828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20:43:34

정하 백0(공개) 백2(공개) 흑3(공개) 흑5 백6 백조커 흑10 백11(공개)
여로 흑조커(공개) 흑1(공개) 백1 흑2(공개) 백4 백5 백8(공개) 흑11(공개)

백 3 7 9 10
흑 0 4 6 7 8 9

.dice 1 10. = 8

829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20:43:56

>>827 (아믇따 식빵구움)(골골)

수경주도 하이

830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20:43:57

흑 7인가아...하아...

831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20:44:27

여로주 저녁은 드셨나요..? 그리고 경진주께선 살아계시길..(?) 아 그리고 혜우주! 오늘 마트 가봤는데 진짜로 찾던 고기도 있더라구요! 어제 팁 감사드려요!

832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20:45:57

>>831 (따봉)(제리인사)
잘 찾았다니 내가 기쁘네
맛난거 해먹으라구

833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0:48:41

열이 나긴 하는데 미열이라... :3c

집 와서 갱신이야!>;3

834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20:49:05

여로주 어서오고
후후후
와인 딴다...!

835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0:49:21

그리고 막레 잘 받았어요! 여로주! 일상 수고했어요!!

836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0:49:41

캡틴 일상 고생했어!!XD 은우 멋있고 무섭고 웃기고 다 했다!(엄지척)

837 수경주 (70mDWfuZyU)

2024-01-17 (水) 20:49:49

다들 건강하세요. 오늘내일 비가 온다고 하니 더요.

업무 들어가는 시간이면 1시간~1시간 반정도 잠수인데 그것만 빼면 일상 구하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오히려 규칙적이니까 편할수도 있다(?)

838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20:50:18

다들 어서오구 성운주 발은 괜찮은 거지??? 쪼끔이라도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병원 꼭 가기 파상풍 주의하기...🥺🥺🥺

839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0:51:41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840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20:51:48

아..아이고 성운주 발도.. 아이고오...

841 수경주 (70mDWfuZyU)

2024-01-17 (水) 20:52:29

아니 성운주...
유리조각.. 잘 처치했으리라 믿지만 그래도 주의해서 살펴주시길...

842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20:54:27

>>827 >>829 (냥이식빵 옆에 친칠라식빵)

>>838 걸을 때마다 따갑긴 한데(당연) 그래서 오늘은 최대한 안 움직이려구요. 소독은 철저히 했고, 어딘가 이상하다 싶으면 꼭 병원 갈게요..!

다른 걱정해주신 분들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상처 빨리 낫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이니 금방 나아올게요.

843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0:54:46

아니 성운주... ;ㅁ; 그래도 처치 잘 했구나.....

그리고 나 출근은.. 그 뭐시냐.... 거의 없다시피한 미열(37도)이라서 일단 지켜보구 내일 출근 결정하려구... <:3

844 성운주 (TMQqPZo1m6)

2024-01-17 (水) 20:55:18

여로주도 미열이라고 방심하시지 마시고 해열제 같은거 있으면 챙겨드시기..

845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0:56:35

음...성운주는 일단..(토닥토닥) 여로주도..(토닥토닥)

846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20:57:09

오늘도 스레는 종합병원인 것 같..

847 리라 - 경진 (tREhwywVc.)

2024-01-17 (水) 20:59:40

situplay>1597032629>783

가만 보면 차분한 얼굴로 은근히 재밌는 소리를 많이 한단 말이지. 이를테면 그 때, 섬에서 다같이 술에 취했을 적 랑에게 건넸던 외계인 선글라스나 월과 나누었던 만담(?) 같은 것들이 그렇다. 그리고 지금도. 인형이 집요하게 뒤를 쫓으며 뿜어내는 주스를 입으로 받아먹는 경진을 상상하면 절로 웃음이 나오려고 해서, 리라는 짧은 헛기침으로 위기를 겨우 넘겼다.

"으음~ 어디 보자~"

그리고 곧장 훤히 드러난 상대의 이마에 그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일부러 곰곰히 살피듯 눈을 빛낸다. 글쎄다. 머리빨? 솔직히 경진 정도면 올백을 해도 웬만큼 어울릴 거 같은데. 하지만 그 감상은 짓궂음 물씬 담긴 몇 초 정도의 의도적인 뜸을 들인 뒤에야 입 밖으로 나왔다.

"글쎄요? 군대에 끌려가도 미모는 충분히 살아남을 거 같은데?"

이 인간, 아무렇지 않게 무서운 소리를... 그래도 바로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머리색이 예쁘니까 안 가는 게 더 좋겠다." 라고 덧붙이는 걸 보면 먼저 한 말은 별 뜻 없는 장난인 게 분명하다. 아무튼, 토끼 귀를 반복적으로 쉴새없이 팔랑거리고 있자니 경진의 더워요? 하는 한마디가 귓속으로 파고들었다. 또 놀리지 싶어서 일부러 모자 쓴 머리를 살짝 들이밀고 귀를 팔랑거려 인형 귀로 경진을 톡 치려고 시도한 리라는 이윽고 마주 웃으며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그러게. 경진 후배님 말대로 백발이라서 그런가, 생각보다 덥지 않네요. 이 날씨에 계속 쓰고 다니기엔 좀 무리가 있겠지만~ 그나저나 금발이라... 나쁘지 않은데요? 머리는 알아서 탈색된거나 마찬가지고..."

염색이라. 이제 잿빛 부분이 완전히 사라져 온전히 하얗기만 한 제 머리카락 끝을 바라보던 리라는 눈을 데굴 굴려본다.

"경진 후배님도 금발 어울렸을 거 같은데? 말 나오니까 궁금해진다. 나중에 일시적으로 머리카락 색 바꾸는 아이템 같은 거 만들어볼까요?"

머리핀이나 목걸이 같은 걸로 하면 되겠지. 이거면 머리 상할 걱정도 없고. 드로잉 액츄얼라이즈 라는 능력은 확실히 이런 면에서 유용한 것 같다고 생각하며 리라는 경진이 래서팬서 머리띠를 쓰는 걸 지켜본다. 결과는 당연히—

"엄청 어울리는데요? 귀엽다~ 경진 후배님 그거 가질래요? 다른 거 고르는 김에 사 줄게요. 흐음, 그리고... 어디 보자..."

만족스럽다는 눈으로 경진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래서팬더 인형을 바라보던 리라는 다시 가판대로 시선을 돌렸다. 꿀벌 인형 머리띠 하나, 고양이 머리띠 하나, 오. 늑대 귀 머리띠도 있네. 이걸로 할까. 그리고 마지막은.

"경진 후배님, 이거 월이한테 어울릴 거 같지 않아요?"

리라는 경진을 향해서 착용하면 상어가 깨물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머리띠를 들어올렸다.

848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1:00:41

아이고 성운주랑 여로주 아이고
그래도 처치랑 잘했다니 다행인거야 몸상태 잘 보구🥺🥺

849 수경주 (70mDWfuZyU)

2024-01-17 (水) 21:01:02

전 건강해요.(라고 주장)

850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21:01:57

https://ibb.co/swnccYr
(Microsoft Bing)

#물 #보다는 #눈

851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21:02:29

맞아 나도 건강해 (와인을 마시며)

852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1:02:54

>>850 (침착하게 야광봉) 어서 오세요!!

853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1:04:18

그럼 대충 시간도 9시! 일상을 구해볼게요! 물론 꼭 돌려야한다 X니까 편하게 해주세요!

854 수경주 (70mDWfuZyU)

2024-01-17 (水) 21:07:05

다들 어서오세요..

캡틴이랑도 돌리는 건 좋지만.. 너무 로테이션이잖아요...

855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1:08:42

꼭 돌려야한다..이런 것은 아니니까요!! 편하게 해주세요!

856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21:15:21

330 자캐의_주변인들이_말하는_자캐는_어떤_사람일까
: 해줘.

일단 학교에서는 문제아 겸 양아치야
연구소에서는 엘리트면서 커리큘럼을 포기한 게 이해가 안 되는 녀석이고
데 마레에서는 7년 만에 찾은 우리 애면서
스트레인지에서는 도박장의 젊은 천재 엔지니어(근데 얼굴을 몰?루)
'나리'께는 (이하 생략)

81 자캐가_카페에서_주로_시키는_디저트
: 커피랑 곁들여 먹을만한 종류로.🤔
치즈케이크...?

258 자캐는_돌잔치_때_무엇을_잡았을까
: 돈이랑 법봉 잡았지 않을까

비리판사(?)

태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57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1:16:14

>>856 하지만 전에 한적이 있었는걸요! 그때와 별 차이는 없을 것 같은데! (옆눈) 아앗..치즈케이크 먹고 싶어요. 그 와중에...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 아니야! 비리판사 아니에요!

858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21:17:03

>>857 이익. 세은이라도.줘.(이러기

859 수경주 (70mDWfuZyU)

2024-01-17 (水) 21:18:42

비리판사....(흐릿)

860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21:18:49

>>856 "태오 선배? 독심술이라는 능력도 그렇고 외견도 약간 뱀 같으시긴 한데 일단 애들이 벌이는 장난과 납치(?)에도 잘 넘어가시는 거 보면 그래도 확실히 마음이 넓으신 선배인 것 같아."

861 성운주 (ErUwEB/QQc)

2024-01-17 (水) 21:21:10

>>856 (스택해둔 훈련내용 중에 성운이에게 태오 이야기를 해주면서 정말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달라면서 태오가 능력을 자기 스스로 중지하는 법을 배울 때까지 대신 쓸 수 있는 귀마개 역할을 할 레귤레이터 설계도를 건네어주는 훈련내용이 있음) (옆눈)

성운: "...내가 새로 되찾아간다고 했던 내 삶에 남아있는 모든 「불안」의 상징"
"하지만 내가 뭔가 오해하고 있다고 생각해"
"쓸모없는 오해를 계속하고 싶지 않아"

지금 잠깐 저녁찬거리를 사러 나왔는데.. 돌아가면 나, 멀티를 구할 거에요

862 성운주 (ErUwEB/QQc)

2024-01-17 (水) 21:22:09

>>861 (가장 중요한 주어가 빠졌는데 헌오 박사에요!)

863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1:22:56

몸도 어지간히 녹였겠다 씻고 와야지...저녁 먹어야하는데 너무 귀찮다

>>856 태오? 이혜성이 보는 태오?
혜성:좀..대체 뭘하고 다니는 건지 궁금한 동기?
혜성:(잠시 생각하는 듯 눈매가 아래로 늘어져 가늘어진다)
혜성:신뢰가 없기 때문인지.. 아- 아니, 정정할게. 그 매사에 무감한 성격 때문에 뭔가를 물어보기 편해.누구도 믿기 힘든 나로선 아무것도 묻지 않고 믿지 않은 쪽이 좋거든.
혜성:그렇게 치면 비즈니스적으로 교류하긴 좋아. 묻지 않으니 대답할 필요 없고. 캐묻지 않으니 경계할 필요없거든.

864 유한 - 아지 (9cYdH7AoTU)

2024-01-17 (水) 21:23:32

"헤, 기대하고 있는다?"

속으로 계획대로 표정을 짓고있겠지만 아지가 보진 못했겠지. 쓸데없는 것에 목숨 거는 모습이, 아지도 외견은 귀여운 남동생 같지만 속은 남고생이 맞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까.

"...어라, 그러면 난 지금 점심이야?"

순간 혼란스럽다가 그 의식의 흐름을 파악한 유한은 일부러 아지가 더 혼란스러워 할만한 대답을 던졌다.
사람이지만, 두발로 서있으니... 지금은 점심인가 하는 이야기였지.

"카리스마 때문에 못 건드리는건 아니겠지만-"

양아치처럼 생긴 사람이 귀여운 머리띠 하고있으면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니까 못 건드는 것일 터다. 근데 그것도 어떻게 보면 카리스마...인가?

"바이킹 타는데 경험이 필요한건 아니잖아? 괜찮을거야 아마."

강아지귀 흔들흔들거리며 걷는 아지가 귀여운지 흐뭇하게 웃다가도

"야 한아지! 그럼 바이킹까지 경주!"

갑자기 경주를 시작해버리며, 능력까지 사용해서 바이킹까지 달리기 시작한 유한이었다.
이것도 다 지친 한아지를 보기 위함이다(?)

//졸...리다...
좀만 눈붙일게요...

865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1:24:36

역시 인기 많은 캐릭은 답해주는 레스 숫자도 다르지

유한주 쉬다와

866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1:24:54

세은이도 그때 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그래도 써보자면...

세은:뭔가 히키코모리가 된 선배.
세은:솔직히 미덥지 못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3학년이니까 기본은 하지 않을까?
세은:하지만...뭐, 뭔가 많이 힘들어보이니까... 조금은 쉬면서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솔직히 잘 모르겠어.

(IF 혜우에 대한 것을 알게 된다면)

세은:.....(짜게 식은 눈)
세은:.....(뒤로 슬금슬금)

867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1:27:07

유한주는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아. 그러면 가장 진단때 응답이 없는 은우와 세은이야말로...(끌려감)

868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1:28: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능은 예능이야 다큐로 받으면 내가 도게자해야할 것 같잖아 (슬라이딩 도게자)

869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1:29:55

아닛! 슬라이딩 도게자라니!! (땅파고 더 아래로 내려가서 절하기)

870 수경주 (70mDWfuZyU)

2024-01-17 (水) 21:30:56

(그랜절이라도 해야할것같은기분이)

871 성운주 (ueKQAK99H.)

2024-01-17 (水) 21:31:57

(어, 이거 본격 미안해지는 만화...)

872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1:33:06

크아악 왜그러세요 캡틴 죄송합니다 어흐흐흑 (그랜절)

873 수경주 (70mDWfuZyU)

2024-01-17 (水) 21:34:09

모두를 복복하는 걸로 행복해집시다.

874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1:44:14

아무튼 일상은 계속 구하고 있으니까 돌리고픈 분은 찔러주시고 쉬실 분들은 쉬어주세요! (뒹굴)

875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21:46:21

>>860 납치 잘 당해주는 마음 넓은(중의적 의미) 선배냐고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히히 뱀 닮았다 해줘서 기쁜 뱜미... 하지만 오목눈이를 삼키지 않는 채식주의자 뱜미

>>861 태오는... 받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유: 그놈의 경계심)

불안의 상징... 설표야 우리 화해하자
셋 세면 화해하는 거다
하나 둘 셋
왜 안해(???)

>>863 밈미 복복 씻구와아
비즈니스적으로 좋은... 히히 담배셔틀에서 평가 더 상승한 것 같아서 기쁘다 불법 서포팅 듀오야 우리 서로 통수치기 없기야(?)

>>866 크악(히키코모리에 얻어맞음)
그래도 걱정해주냐구 우우 말랑딸기사탕천사야🥺



ㅋㅋㅋㅋㅋㅋ 아 혜우에 대한 건

안돼 잘못햇어 태오 대가리 한 번 더 세게 깨줄게 돌아와

어 나도 도게자 할래
(냅다 슬라이딩 비보잉 도게자)

876 철현주 (RnwRm133Ts)

2024-01-17 (水) 21:46:41

퇴근! 그런 의미에서 모두의 해리포터 AU, 마피아 AU, 마법소녀(소년) AU가 궁금해요!!

877 진정하 - 성여로 (aBIDqrEZz6)

2024-01-17 (水) 21:47:57

situplay>1597032629>756

"... 똑똑한 플레이어는, 14에서 멈춘다. 알고 있어?"

새로 뽑은 카드를 바라본다. 흑 7, 흑이 더 많은 상황에서, 나쁘지 않은 패다.

"블랙잭 관련한 명언이야. 확률적으로, A에서 K까지 13장의 카드중에, 버스트가 되지 않을 확률이, 버스트가 될 확률보다 높은 마지노선이 14거든."

이렇게 말한 이유는... 이제, 남은패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 조커라는 변수는 없다. 이제 정확하게

"흑 2랑 흑 1 사이에 그거, 백 1이지?"

그리고 나서, 흑 2와 백 8 사이의 카드들을 본다. 볼 수 있는건 백2,백3,백4,백5,백7. 이렇게 다섯가지 선택지가 있다.

여로의 다음 패가 백이라면, 백 3,4,5,7,8,9,10 여기서 만약 백 3과 8 사이가 나온다면, 사실상 다음 내턴, 흰색 타일을 뽑는걸로 저기 사이를 거의 확정시킬 수 있다. 내 패에 도움이 안될일이 없어. 여로가 백을 뽑는다면, 거의 무조건 이득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 내가 9,10이 나오더라도 무료 공격권으로 활용 가능해.

흑은 모두 공개정보, 0,4,6,7,8,9.이렇게 7가지. 0,9가 나온다면 여로의 무료 공격권, 4,6,8이 나온다면 리스크 있는 공격권으로 쓸 수 있다. 즉, 나는 다음턴 여로가 뭘 뽑든 상관 없이, 백을 뽑는다. 그리고 나서 추리를 확정짓는다.

그렇다면.

"난 이대로 종료."

여로가 타일을 내려놓는걸 보고, 미소를 짓는다.

너는 내가 백조커가 있는걸 알고있겠지. 그래서 어디있을까? 너의 차례야. 맞춰봐 성여로.

정하 백0(공개) 백2(공개) 흑3(공개) 흑5 백6 흑7(방금뽑음) 백조커 흑10 백11(공개)
여로 흑조커(공개) 흑1(공개) 백1 흑2(공개) 백4 백5 백8(공개) 흑11(공개)

878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1:48:14

어서 오세요! 철현주!
어......(갸웃) 사실 해리포터는 제가 잘 모릅니다. (옆눈) 그냥 기숙사 4개 있고 마법사들이 뿅뿅하는 것만 아는 것이 고작인지라...
마피아는 제가 정말로 담 쌓고 지내는 부류이고....

마법소녀(소년)은...사실 지금과 별 차이 없지 않을까요?! 초능력이나 마법이나!

Q.풀기 귀찮은 것이 아니고요?
A.아닙니다. 아닙니다. 그런데 정말로 캡틴이 해리포터나 마피아는 잘 몰라요. (옆눈)

879 성운주 (9vhHgd9aLg)

2024-01-17 (水) 21:48:43

>>875 (아지주 일상칼 잠깐 '빌려'옴) 좋다 당신은 일상입니다 (농담이에요. 아직 바깥이에요..)

880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1:49:09

정하주도 안녕하세요!

881 성운주 (sLJGLk7U2E)

2024-01-17 (水) 21:50:37

철현주 정하주 어서오세요~

882 철현주 (RnwRm133Ts)

2024-01-17 (水) 21:50:52

안녕 캡틴! 안녕 정하주!

883 정하 - 태오선배 (aBIDqrEZz6)

2024-01-17 (水) 21:50:53

"...?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아아, 학교의 신비주의 이런건가."

"나도 안친해서 잘 몰라. 그냥 뭔가, 엄청 까칠하고 짜증도 많이내곤 하는사람? 특히 장난 많이치는 사람들이랑 엮이면 피곤해해."

"나쁜사람은 아닌것같은데...뭐라고해야하나..."

"응, 나쁘진 않은데 일부러 거리를 두는 느낌? 약간 괴짜네, 특이하다~ 친해지고는 싶은데~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본인이 싫어하는것같아서. 만날때마다 과자 주는걸로 만족하고있어."

"...길들이는거냐고? 실례네, 너 그거 태오선배 앞에서 말하지 마라? ...아니, 생각도 하지마 그냥"

884 수경주 (70mDWfuZyU)

2024-01-17 (水) 21:51:09

다들 어서오세요.

해리포터 에유...
보육원에 강압적이고 태생 모르는. 흑발흑안.. 슬리데린 색이랑 잘 맞는..
어라. 이거 볼디 루트 아닌가..(급작스러운 고민)

마법소녀면... 그냥.. 초능력이니까 크게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마피아는 글쎄요..

885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21:51:51

모두 어서오세요!

886 철현주 (RnwRm133Ts)

2024-01-17 (水) 21:52:12

안녕 성운주!

887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21:54:27

다들 안양하세요!!!

888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21:55:23

모두모두 인사해준사람들 고마워~!

889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21:55:24

사실 다 한번씩은 얘기했던 주제 같긴 하네요.. 해리포터는 후플푸프나 그리핀도르 다닐 것 같고 마피아는 전에 아지주께서 제대로 다뤄주셨던 기억이.. (situplay>1597014067>855) 마법소녀의 경우는 공리주의를 실현하겠다는 화이트. 나쁜놈들 저격을 통한 암살을 하고 다니는..?

890 성운주 (FYx0nrga/Q)

2024-01-17 (水) 21:55:29

>>876 마피아 AU는 예전에 신세계풍 AU가 풀린 적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찰떡이라 그거 이외엔 안 떠올라요.. 해리포터는, 응 성운이 이녀석저번에 후플푸프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설표상태로 입학했다면 래번클로가 아닐까요. 마법을 잘 다루는데, 일상 마법들 가지고 결투클럽에서 전투마법들 뚝배기 깨고 다니는 유사 문제아일 거라 생각해요.
마밥소녀 AU는.. 이게 또 맛도리인데 평범한 장신 남고생이 마법소녀 권유받아서 뭐? 뭔 헛소리야? 하는데 거절할 틈도 없이 괴수가 난입해서 변신했더니 144cm 친칠라 돼서 샤랄라 마법소녀 드레스 차림 되는 거 맛도리라고 생각하거든요(비오는 중에 선넘은 키모이)

891 철현주 (RnwRm133Ts)

2024-01-17 (水) 21:57:03

다들 답변 고마워요!! 다들 너무 유명한 AU라 다들 한번씩 썰을 풀었군요!!

892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2:00:08

으어...아무튼 기왕 힐링여행을 보내줬으니 모두가 힐링힐링하면서 막막 놀았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에요!

893 혜성주 (pQrMImPOM.)

2024-01-17 (水) 22:05:13

뽀송하게 씻고 옴

situplay>1597032629>875 통수치지 않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

894 수경주 (70mDWfuZyU)

2024-01-17 (水) 22:05:53

힐링힐링하고 있어요.(첫일상을 본다)(즐거운 워터파크였음)

895 혜성주 (pQrMImPOM.)

2024-01-17 (水) 22:06:17

>>893 잉 중도작성;; 암튼 둘은 누가 먼저 통수치지 않는 이상 딱 지금처럼 지낼 것 같고 연락 잘 안하다가 어느쪽이든 먼저 연락오면 살아있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사이라서 참 좋아

896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2:07:17

부디 3학구 스킬아웃 주기적으로 정리하러 갈 때(졸업 후) 저 두 사람을 만나지 않기를...(간절히 기도)

897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2:09:31

어...?

898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2:10:31

졸업하면 이혜성 죽는거구나(?)

899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2:10:47

빠르게 정체를 밝히면 괜찮지 않을까요...? (어?)

900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2:13:41

엔딩 전에는 밝히겠습니다
근데 은우 어떻게 설득하냐....(지끈)

901 레벨 4될(중요) 이로운 - 훈련 (kLx0JS8Fpc)

2024-01-17 (水) 22:15:06

>>0

"빵."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고, 쏘는 시늉을 하자 손 근처에서 모인 물덩이가 물줄기가 되어서 쏘아진다.

서부시대 총잡이가 된 것 마냥 총구... 그러니까 검지의 끝 부분을 후, 하고 부는 로운.

100% 친환경 물총이었다.

902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2:15:12

무려 설득을 하는군요. (예상 못함)
그냥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무슨 말을 해도 안 들어! 할 줄 알았는데.

903 레벨 4될(중요) 로운주 (kLx0JS8Fpc)

2024-01-17 (水) 22:16:03

20,493! 멀고도 험하도다 레벨 4의 길!

904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2:16:05

일단 설득은 시도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혜성이 막무가내로 자경단을 만들긴 했지만 통보할 성격이 아니잖아
그렇게 보였구나 그런거구나 (슬픔)

905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2:17:21

어서 오세요! 로운주!

906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2:17:33

로운주 하이

907 수경주 (70mDWfuZyU)

2024-01-17 (水) 22:18:02

저는 다시 업무를 향해... 다들 나중에 봐요.
만일 누가 일상하자고 하면 12시부터 가능하다는 사실(+업무시간동안은 텀임)이니까요(?)

908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2:18:13

으악...그렇게 나오다니!! (머리박기)
하지만 달리 말하자면 통보조차도 안한다는...(왜곡)

909 레벨 4될(중요) 로운주 (kLx0JS8Fpc)

2024-01-17 (水) 22:18:15

훈련 한번에 1000이 안 준다니... 제겐 문화충격이네요...!

910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22:19:05

>>883 >>엄청 까칠하고 짜증도 많이내곤 하는사람<<

태오가 아무리 예민해도 화낼 기력조차 없어서 짜증은 안 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길들이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가 그거 알아내면 가만히 바라보다 인간은 덧없구나... 할 것 같아서 더 큰일이다 태벳여우 선샌님이 되어버렷서... 흑흑 정하한테 기빨려야 하는데(?)

해포...맢....마법소녀...? 기다려 봐...
감기 기운이 있는지 자꾸만 어지러워서 좀 늦어진다

911 랑 - 한양 (YfBADa3tcY)

2024-01-17 (水) 22:19:56

situplay>1597032629>744

그렇다. 한양의 말처럼 이런 좋은 시설을 구비한 호텔뿐만 아니라 바깥의 다양한 놀거리를 생각하면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 건 다소 아깝게 느껴질 수 있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가만히 누워 쉬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고 바깥의 놀거리가 기대 이하일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그게 나쁜 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다같이 놀러 오게 된 장소에서 계속 겉도는 건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기는 조금 어려울 것이다. 그런 이유로 나온 건 아니었지만.

"그런가?"

사실 랑의 눈에는 크게 다르지는 않았던 것이, 한양이 사용했던 기구는 거의 쓰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고 워낙 그런 걸 주의 깊게 살펴보는 타입이 아니기도 했기 때문이다. 다만 한양이 그리 말을 꺼냈기 때문에 그제야 한 번 슥, 호텔의 헬스장에 구비되어 있는 기구들을 살펴본다. 잘은 모르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어서 고갤 끄덕이게 되는 것이다.

"지금은 아무래도 유지하기 어렵겠지."

인첨공의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있을 법 하지만 아무래도 날씨가 잘 받쳐주지 않으면 스키장의 유지비가 어마어마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기껏 만들어 놨더니 계속 녹으면 좀 그렇지 않나. 랑 역시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이 조금 더 활동하기는 편했다. 계절 자체를 좋아하는 건 아니었지만 옷을 얇게 입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글쎄, 안 가봤는데."

랑은 게임장이 재밌냐는 한양의 말에 살짝 고갤 숙였다가 어깰 으쓱이며 말을 이어갔다.

"가볼까."

912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2:21:01

>>908 ??? 이 숨쉬듯이 왜곡하는 캡틴은 혼내줄테다! 그러니 뱅크수정을 해달라(찰싹)

해포나 마법소녀나 마피아는
듣고 싶은 사람 있으면 하나만 골라줘 세개 다 쓰기 힘들어
그리고 뱜미 무리하지말구

913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2:21:36

랑주 하이

914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2:22:56

수경주는 일 화이팅!! 랑주는 어서 오세요!

아무튼..레벨3부터는 이제 확 꺾이니까요. 로운주도 화이팅!

915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2:23:34

>>912 처리했습니다!

916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22:24:26

혹시 캡틴...👉👈 실례가 안 된다면 나 마지막 뱅크 수정이 언젠지 알 수 있을까...(까먹엇다.)

917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2:25:47

땡큐
마피아로 이혜성은 어느쪽인지 상상이 안가고(아무리 생각해도 빌런 au랑 겹쳐서 몹시 곤란함) 해포로 가볼까.....(곰곰)

918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2:26:12

>>916 마지막으로 수정된 것은 13일이네요.

919 랑주 (YfBADa3tcY)

2024-01-17 (水) 22:27:34

다들 안녕
(널부러짐)
으아아 시간이 이상해 왜 10시 반이야...

920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2:27:55

왜냐면 다들 오늘도 열심히 일을 했기 때문이지요!!

921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2:29:22

현생과 꾸리꾸리한 날씨..?

922 이리라 (tREhwywVc.)

2024-01-17 (水) 22:36:05

>>0

머리색을 바꾸는 악세서리는 전에도 한번 만들어 본 적 있다. 리라는 노란 보석 참이 달린 목걸이를 목에 차고 거울을 들여다보았다. 금빛 나는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자 기분이 묘해진다.

"어울리나...?"

잘 모르겠다. 금방 벗어서 내려놨다.

923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2:36:21

참고로 다음 스토리는 딱히 싸우고 그러는 거 아니니까 모두들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주세요!

924 랑주 (YfBADa3tcY)

2024-01-17 (水) 22:36:35

한양주에게 미안하구만... 너무 길게 끌리네 이거

>>920-921
우에엥 돈많은 백수 하게해조

925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2:36:43

이상한 시간에 졸았어 안돼...😱

926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2:38:03

오케이...다음 스토리는 안싸우는 거겠지(흐린눈)
다들 하이 나두 돈많은 백수..

927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2:38:30

재갱신... :3

928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2:39:13

숫자는 테스트로 돌렸고..

.dice 1 100. = 91 홀: 흑, 짝: 백

929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2:40:25

나 오늘 멀티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 졸아가지고 하아🫠 내일은 좀 시간 남으니까 일찍 구해볼까...(플래그 발언)

다들 안녕이야 수요일 싫어~~

930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2:40:34

어서 오세요! 리라주! 여로주!

다음 스토리는 안 싸워요! 다만 분기점은 있어요! 막...엄청 중요한 분기점은 아니지만?

931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2:41:42

>>930 두려워요(두려워요)
무슨 분기점일까..........🤔

932 한양 - 랑 (aFgww0X5z.)

2024-01-17 (水) 22:43:20

" 응. 바벨이나 덤벨은 운동하는 사람의 능력이 중요하지만, 머신웨이트는 기구도 중요하거든. 은근 인체구조 따위는 신경 안 써서 만든 머신들이 많단 말이야. 안 좋은 머신에서 운동하면 관절 망가져. "

이 호텔의 헬스장을 보면 과학의 힘을 깃들여서 심혈을 기울인 머신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인첨공이라서 그런가? 인공지능까지 있는 머신이기에 사용자의 체형을 순식간에 분석해서 의자나 받침대의 높낮이와 넓이를 교정해줬다. 얼마나 반복했는지 카운팅도 해주고, 심지어 사용자의 체중,근육량,근밀도 등을 파악해서 적절한 트레이닝량을 제시해준다.

" 인건비가 너무 많이 드나. "

아쉽다는 표정을 짓는 서한양. 이 시설에 여러 명의 빙결계 고능력자들을 고용해서 스키장을 유지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물보다는 눈을 더 선호하는 한양의 입장에서는 그저 아쉬울 뿐.

" 그래. 가보자. 누리랜드니깐 시시하지는 않겠지. 나 샤워하고 올 테니깐 30분 뒤에 게임장 앞에서 보자. "

한양은 자신의 물통과 수건을 챙기면서 말했다. 땀이 난 채로 어딘가에 가는 것은 별로인지라 샤워를 하고 싶어했다.

933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2:50:59

>>930 (두 렵 다)

934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22:51:01

마피아, 마법소녀, 해리뽀터라...

마피아
- 성당구역과 빈민가, 상가 일부를 담당하는 신입간부. 간부로써 취임한진 얼마 안됐지만, 항상 경의와 존중으로(그게 설령 상대 조직이라 할지라도)일을 처리하려고 하기 때문에, 큰 마찰을 빚지 않는다.

단 하나 용서 못하는건, 지역 주민을 건드는것. 단순한 온정 뿐만 아닌 온정과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의 근간에는, 지역의 주민이 있다는걸 항상 명심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주민들도, 그녀를 capo di onore(명예로운 간부)로 부르기도 한다.

마법소녀
- 13살쯤에 계약한탓에, 17살이 되어서도 155cm, 빈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본인은 계약 안했으면 173cm까지 컸을거라 주장. 구식 변신시스템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원터치 식이 아닌 플래시처럼 초 고속으로 갈아입는 방식. 이는 사실 일정 영역 안의 시간을 극도로 빠르게 흐르는 시스템인지라, 이제 정체도 다 들켰겠다. 근접해서 변신영역을 가동, 빨라진 시간 속에서 일방적으로 마법을 시전한 뒤, 제로거리에서 쏘아내는 전투방식을 애용한다.

"그야, 퇴근할때 마법소녀복장인채로 변신하는것도 귀찮거든? 이거 한번 변신하면 변신영역 재충전까지 3시간은 걸린다구. 어차피 코스튬이니까. 맨몸으로 싸우나 교복으로 싸우나 똑같아."


해리포터
- 호그와트 학생은 아니다. 다이애건 앨리에서 연금술자재 상인을 하고있다. 약간은 괴팍한 성격이지만, 젊은나이에도 연금술 실력 하나만큼은 최상급. 입에 달고 사는말은 '아니 그건 니가 못해서라니까?', '내가 파는건 문제 없어'

"뭐? 그걸로 어둠의 마술 방호용액을 조제 못하겠다고? 봐봐... 아오 썅 이건 너무 묽어서 피시앤칩스를 여따가 쳐넣으면 다시 살아나겠다 그지? 봐봐. 여기서 니가 사간거 똑같이쓴다. 봐 보라고! 이거 니네 교수도 나한테 배웠어 이새끼야! 자 자봐. 여기서 불을 천천히 달구고. 물 4방울만 넣어라. 딱 네방울. 어차피 인어비늘에서 물나오니까. 그리고 곱게 빻은 염소 위석을 천천히 뿌리면서... 여기 절반정도 뿌렸을때 픽시 날개가루랑 만드라고라 잎을 싸서 넣으면? 자 먹어봐."

"리덕토!"

"...뭘 쫄고있어. 멀쩡하지? 환불 안해줘. 돌아가"

935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2:52:27

이런썰을 쭉쭉 뽑아내는 거 너무 엄청나...

936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2:53:15

>>876
해포au: 그리핀도르 아니면 슬리데린
마법소녀au: 지금도 마법소녀 아닌가?? 빗자루 타고 다녀요 이제 펜던트에 하트만 모으면 됨(저작권 어쩌고로 끌려간다)
마피아au: 이거 전에 아지주가 해줬던 거 있는데 그때는 엔터 사업 맡는 기업형 마피아 일원이었고
흐음...🤔
정보원... 일지도... 스파이...? 같은 거?
직접 사람 죽이는 일은 많지 않은데 얘가 갖다주는 정보들로 사람들 목숨 여럿이 왔다갔다하는 그런

하냥주 어서와~~

937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22:53:54

>>876
>>934

생각해보니 앵커 걸어두는게 낫겠네

938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22:54:13

>>876 어디... 보자...

《해포 AU》
확신의 아즈카반

ㅈㅅ
진짜 어느 기숙사다... 하기가 애매한게 슬리데린 가기엔 이자식 순혈 아닐 것 같아
그렇다고 글핀도 후뿌도 아니고
래번이라기엔 좀... 그럼

근데 아즈카반은 뇌에서 찰떡임~ 이러고 스쳐가서 아 ㅠ 미안하다 태오야 사실 안 미안해 양아치의 업보야(?)

《마피아 AU》
뭘까 이거...🤔 아무래도 정적이거나 기업형 마피아 보다는 좀 왈패의 느낌이 강해서일까, 펍에서 정보 팔고 다닐 놈 같은 인상이라서.🤔🤔
굳이 마피아로 상정하면 얼굴마담이겠네. 히트맨 보다는 응. 대외적으로는 두목이라고 대신 지정되는 방패. 스르륵 나타나서는 수사 당국에게 저것이 보스인가? 싶게끔 정보 혼선 주고 사르르 사라지고. 그리고 붙잡히면 아마 재밌다는 듯 환하게 웃으면서 "나는 사형인가? 제법 나쁘지 않군." 할듯.

《마법소녀 AU》
모가지 먼저 잘리는 녀석
그럼 이만 (이러기)

939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2:54:23

정하주도 어서와! 헉 썰 퀄리티 대박이잖아 이게뭐야 마히다.(냠냠)

940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2:55:10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男メーカー“!! https://picrew.me/share?cd=nYVFIBupc7 #Picrew #男メーカー

ℒ𝒾𝒶𝓇 𝒢𝒜𝓂ℰ D-8

941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22:55:30

마법소녀 너무 귀여울 것 같아요!!!!

942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2:55:49

두려워하지 마세요!! 왜 저를 못 믿는 거예요!! (주륵)

아무튼 하나하나 다 반응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의 썰...고개를 끄덕이면서 보고 있어요!

943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2:55:57

해리포터, 마피아 둘 다 이미 풀었던 썰이라서...(흐릿)

944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2:55:58

펍에서 정보 팔고 다님⬅️마히다.

어라
여로 머리 잘라??? 여로주 어서와!

945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22:57:18

다들 안양안양~
>>939
퀄리티가 좋은진 모르겠네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오

지금도 마법소녀인 리라ㅋㅋㅋㅋ보고 상당히 재미있다 생각했다.

>>938
디멘터는 행복한 기억을 빨아먹는데, 딱히 없어서 디멘터랑 맞대면도 별거 없고 그냥저냥 적응해서 살듯?

태오 왜이렇게 취급 박하냐고 ㅋㅋㅋㅋㅋ

946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2:57:37

>>942

별 거 아니예요→그림자 습격
간단한 부분이예요→블랙크로우 접전!
15주년이예요→제로 등장, 태오 납치됨

(지이이이이이)

947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22:58:30

>>942
보통 정말 별거 없는사람은 두려워말라 이런말 안해...

948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2:59:18

>>946 아니 모아보니까 진짜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되겠네

>>945 잘하면 마법지팡이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에서 정말 마법소녀인ㅋㅋㅋㅋ 그렇지
대사까지 같이 줘서 최고야 맛있었어


949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22:59:23

>>940
여로 사칭범 아냐? 모르겠어? 나야 성여로! 라고하는데, 묘하게 껄렁껄렁해서 이경이한테 기억 뜯어보니, 진짜 여로랑 비슷한거야. 사실 여로가 세뇌시킨거지!

950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3:00:39

>>940 (일단 야광봉을 천천히 흔들흔들)

951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3:01:34

(아니야)
(이번엔 정말로 아니란 말이야)

952 여로땅 - 정하챤 (ISSNbPMsls)

2024-01-17 (水) 23:03:19

"아- 알고 있어-"

정하의 말에 여로가 픽 웃으며 대답했다.

"정-답"

그는 웃으며, 자신의 백1 패를 툭, 보였다. 그는 정하가 이번에도 종료를 선언하자 묘한 표정을 지었다.

"혹시, 내가 풍전등화인 지금 상황을 즐기는 거-?"

농담을 툭 던진 여로는 검은색 타일을 하나 집어들었다. 미간을 살짝 찌푸린 그가 그것을 누워있는 백8 패 옆에 뒀다. 흑9였다.

"모험이냐- 안전하게 가냐인데....."

그는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고민하는 어조로 말하더니, 모험을 하겠다는 것처럼 정하 패 중에서 흑11 옆에 있는 세워진 검은색 블록을 가리켰다.

"흑10 아냐?"

거기에서 멈출 생각이 없다는 듯이번엔 흑3 옆에 있는 검은색 블록을 손으로 가리켰다.

".dice 1 3. = 1일까."
1. 4
2. 5
3. 6

틀렸다면, 망설임 없이 자신이 뽑은 흑9를 보여주곤 선언하라는 것처럼 정하를 바라볼 것이고 맞췄다면, 한 번 더 맞추겠다고 말할 것이다.

정하 흑5 백6 흑7 백조커 흑10
여로 백1 백4 백5 흑9

953 혜우주 (e/Kql0GCdw)

2024-01-17 (水) 23:0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 한정 캡틴이 전혀 신뢰없었던 건에 대하여

954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3:04:11

(자기만족임)
(반응 안해도 됨)
(잘봤음ㅅㄱ해도 됨)

마피아AU
>"상업지구 쪽에 새로운 카페테리아 생긴 거 봤어? 그래! 그 디저트만 끝내주는 곳 말이야. 거기 주인이 빈민굴에 고아원을 차렸다더군."
디저트로 유명한 모 카페테리아의 마스터이자 빈민굴 고아원 원장으로 보이는 모습과 달리 낮동안 달콤한 디저트를 팔던 카페테리아는 밤이 되면 비밀스레 약물을 제조,개량하는 거대한 공장을 운영하는 마약계에 한획을 그은 마약상.
>어린아이들을 전달책으로 쓰는 것 아니냐하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지만 이쪽은 순수한 자선사업.

마법소녀AU
(뒷사람이 아는 건 마버소녀 마도카 마기카와 유유키 유우나는 용사다밖에 모르기 때문에 패스합니다)

해리포터AU
학생이라면 네 기숙사의 화합의 장으로 보이는 가문 소속. 후플푸프 재질의 슬리데린일듯
학생 외라면 오러로 활동하다가 은퇴하고 머글연구 교수로 재직하고 있을 것 같음.
"자, 수업은 여기서 끝이야. 이번 학년은 시작부터 절반은 푹 자는 것 같은데 모두 예습은 해왔기 때문일테지? 머글들이 사용하는 교통과 그 원리에 대해 양피지 두장 분량으로 조사해서 다음시간까지 제출하도록. 이상."
"점심 맛있게 먹으렴."

955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3:04:40

>>940 은 진짜 여로땅이다:3

사실 저 픽크루 장발이 뭔가 생각처럼 맞지는 않아서... ':3c 그냥 과감히 내가 잘라버렸어(??????

956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3:05:28

오 맞다 앵커
>>876 >>954

957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23:05:28

>>876

해리포터 서한양

- 확신의 후플프푸. 머글 혼혈임. 초반부에는 퀴디치전에서 응원만 하거나 동기인 주인공에게 마법에 대한 짜잘한 조언만 해주고 분량이 거의 없는 공기. 위기가 전개될 때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함. 주변에 등장하는 재능캐들이나 개성캐들보다 실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줌. 막판에 주인공에게 해답을 알려주고 사람들을 구하러 가는 등 강력한 실력으로 적의퇴치보다는 사람들의 구조를 더 많이 함.

마피아 서한양

- 경찰간부임. 마피아들의 안티체제. 순경으로 시작해서 노력과 능력으로 간부까지 순식간에 승진함. 그러나 출신성분과 인맥의 한계로 진급이 막히고, 억울하게 징계를 받게되어서 마피아의 도시로 좌천당함. 부패된 경찰들까지 보면서 힘을 못 쓰게되어 좌절을 함. 한동안 부패에 동화되어서 술독에 빠져살다가 부패에 휘둘리지 않아서 조직의 미움거리가 된 막내순경의 모습을 보고, 다시 일어나서 마피아들의 골칫거리가 됨.

마법소녀는 잘 모름,,

958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3:05:35

혜우우 어서와~~
머글연구 교수 혜성이 너무 찰떡인데
마히다

959 정하주 (aBIDqrEZz6)

2024-01-17 (水) 23:06:05

마약상이냐...진짜 악질이구만... 뭐 마피아니까 어쩔 수 없나? 마마마식 마법소녀는 꿈도 희망도 없긴 하지 ㅋㅋㅋㅋ

와오...슬리데린... 저 칼같은 멘트봐 너무 슬리데린이야...

960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3:06:47

아니 마피아 에유 한양이 경찰인거 완전 맛있는데??? 최고다 이런데에는 경찰 하나 있어줘야지

961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23:07:42

마마마식이나 용사다 시리즈나 마법소녀의 탈을 쓴 소년병보다 못한 신세의 희생양들..

962 이경주 (zSQBjG0F1k)

2024-01-17 (水) 23:07:47

마피아
-예전에 어떤 분이 풀어주셨던 게 있는데..(어렴풋한 내용은 기억남)
-정보쪽에서 일하고 있는 새하얀 활잡이. 현대 도시가 배경인 마피아치고는 무기가 상당히 특징적이다 보니까 여러모로 이경이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을듯.
-민간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반드시 불살은 아니나 화살로 절명시키기 보다는 제압하는 쪽을 선호할듯
-근데 호구잡으려다 정보를 밑바닥까지 털린 사람이 있기 때문에 우습게 여기긴 힘듦.
-여기서도 여로 브레이크일 것은 확실하다

마법소녀ㄴ
-활이라는 무기가 마법소녀언에서는 꽤 어울리죠? 학의 날개를 형상화한 듯한 판타지 활을 무기로 사용할듯
-여기서는 기억 능력이 아니라 종이 능력을 가졌다고 합시다.
-일단 사람들을 지키는 일이기에 성실히 임하고 있지만, 프릴달린 하햔 퓨전한복에 반바지, 가터까지 있고 여러모로 복장에 회의감이 들 때가 있을듯....
-근접전은 특기가 아니라고 하는데 활대를 휘둘려서 적 괴물 머리를 U자로 만든 전적이 있음.

해리포터
-확신의 허플퍼프
-어둠의 마법 방어술, 마법약, 변신술, 마법학 등의 점수가 높을 것. 퀴디치 '몰이꾼'으로, 가느다란 팔로 처음에는 웃음거리였으나 힘껏 휘둘러 친 블러저가 '꽝!!!!'소리를 내며 멀리 날아간 것으로 인해 여기저기서 인정을 받았다고 함.
-아무래도 '오블리비아테'관련된 과거사가 존재할 것.

963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3:08:55

다들 하이

>>958 (제리인사)

>>959 으엥 악질인가.....그럴수도 있겠다.....괜히 마약상 했나봐 정하주가 악질이래(이러기)
마마마식 마법소녀는 그렇습니다...
흑흑 정하주가 AU 이혜성에게 적의를 (왜곡)

964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3:08:59

활대를 휘둘려서 적 괴물 머리를 U자로
힘껏 휘둘러 친 블러저가 '꽝!!!!'소리를 내며 멀리 날아간 것으로 인해

힘캐하얀말랑이아기소년이 좋다...
귀여워...
이경주 어서와~

965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3:09:10

(일단 모두의 썰을 읽으면서 야광봉을 흔들흔들)

이경주도 안녕하세요!!

966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3:09:47

모두의 썰 매우 맛있다!

967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3:10:21

다들 어서와!! 모두의 썰 맛있다>:3!

968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3:11:34

아니다 마피아 에유는... 전문 금고털이범 이런거 해도될지도
뭐든지 여는 열쇠를 만들 수 있으니까...🤔 좀 잡범같긴 하군 그치만 금고 안에는 이런저런게 많이 들어있으니까 그거 훔쳐서 돈받고 팔기도 하고 약점 잡기도 하고 음음
이쪽이 더 어울린다 그러다 이제 잘못 건드려서(후략)

969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3:12:52

마약상은 미움받으니 그냥 이혜성 선량한 시민 A로 만들어야겠다 (데굴)

970 이경주 (zSQBjG0F1k)

2024-01-17 (水) 23:13:13

모두 반가워요~!

아 근데 전에 마피아였나 기업형 그거 썰 되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판이었지...

971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3:13:21

이쯤에서 캡틴의 신뢰도를 찾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찾을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어?)

972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3:13:58

>>970 그거 아지주가 풀어 준 거였는데!!! 초반이라.....................


(찾기 어려움)(아득해짐)

973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3:14:13

>>970 썰이 11월 22일에 풀렸는데 이때쯤 만들어진 판 찾아보면 될거같다!

974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23:14:19

>>970 situplay>1597014067>855 여기요! 70판이랑 71판에서 이 주제로 꽤 불탔죠!

975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3:15:17

>>974 돌아온 Ai청윤주!!!!(야광봉)

976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3:15:39

>>974 오랜만에 보니까 새삼 더 대단하다
우리의 ai여...

977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23:15:51

https://ibb.co/0Jrvvzf
https://ibb.co/v41Rm2F
https://ibb.co/5xfZMG0
마법소녀 정하를 AI로 돌리니까 대충 이렇게 나오던데..

978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3:16:00

>>971 그건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이게 언제 풀렸는지 기억하는 센세들이 더 무서운데

979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3:16:15

>>977 (야광봉을 흔들흔들)

980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23:16:23

>>975 >>976 하하하 그냥 전에 찾아둬서 빠르게 찾았을뿐이에요! AI 청윤주는 이미 죽었답니다(?)

981 한양주 (aFgww0X5z.)

2024-01-17 (水) 23:16:38

>>960

" 안녕하세요? 서팀장입니다. "

" 당신이 왜 여기서 같은 조직원들에게 당하는지 이해가 안 가시죠? "

" 그러게. 같은 조직원끼리 친하게 지내셨어야지. "

마피아물에서 클리셰로 나오는 내부마찰을 이용하는 경찰캐..

982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3:16:42

청윤주를 숭배하자(숭-배

983 이경주 (zSQBjG0F1k)

2024-01-17 (水) 23:17:13

>>971 신?뢰?도?

>>972 아지주가 풀어준 거 맞죠?
긴가민가했었는데!

>>973 이걸 어떻게 아는거지

>>974 진짜 어떻게 아는거지?

>>978 (정말로 두려움)

984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3:17:16

으흑흑. 캡틴의 신뢰도를 찾는 방법을 아무도 모른다니. 이럴 순 없다..(침몰)

985 태오주 (m.9gWr7RVs)

2024-01-17 (水) 23:17:26

내 ㄴ염병할 컨디션은 대체 문제가 뭘까

986 이경주 (zSQBjG0F1k)

2024-01-17 (水) 23:17:55

>>977 개인적으로 첫 짤이 가장 마법소녀느낌 난다고 생각했다
귀엽다!

987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3:18:02

>>977 (폭풍야광봉)

>>985 (뽀다다담) 어서와 태오주...

988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3:18:35

아니 진짜 어떻게 아냐고요 진짜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주 컨디션은 날씨 탓이거나 법칙이거나 아닐까

989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3:18:52

일상을 구해볼테다:3

990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23:19:27

>>985 아이고.. 태오주.. 힘내세요..!

991 여로주:3 (ISSNbPMsls)

2024-01-17 (水) 23:19:31

>>984 하지만 캡틴이 진행에서 지금까지 통수를 쳤었는걸.. :3c

이렇게....

992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3:20:00

>>984 아냐 기본적으로 다들 캡틴 믿고 있어 그저 참치들이 캡틴의 스토리가 아무일 없어용하고 분기점이던가 그냥 평범합니다 ! 했는데 후일담이 맵던가 해서 그런거 뿐이야 (끌어냄)

993 리라주 (tREhwywVc.)

2024-01-17 (水) 23:20:09

>>981 맛있다
리라 스파이에서 프리랜서 금고털이범으로 전직했어 하냥이도 마피아쪽 정보 필요하면 리라 불러(?)

>>977 어떡하지 완전 아기말랑민트초코펌킨파이잖아~~

>>983 😏

>>985 태오주 감기인 거 아니었나?? 아니 두통이라고 했었나... 오늘은 일찍 자자 이 시기가 컨디션 이상해지기 좋은거 같아 사실 나도 이번주 내내 영...

994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3:20:50

>>989 제 마지막 일상. 여로주. (털썩)

아무튼 태오주는..(토닥토닥) 아무튼 오늘 저는 일상을 돌리긴 글러먹은 것 같으니.... 진단이나 한번 돌려보겠습니다!
스위치게임 페이트를 하나 샀으니 페이트로 돌려볼테다.

995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3:21:20

(하지만 캡틴..지금까지 뒷통수 치는 전개는 없었는걸...)

996 이경주 (zSQBjG0F1k)

2024-01-17 (水) 23:21:36

그리고 발견한
situplay>1597014067>987
situplay>1597014067>993
situplay>1597014067>998
situplay>1597014067>999
주식 발언들

이 중 절반이 현 커플이다.

997 애린주 (6XwLAyYwPg)

2024-01-17 (水) 23:22:04

%oH!
다들 아뇽!!!!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998 청윤주 (GCW7AoUHFE)

2024-01-17 (水) 23:22:27

애린주도 어서오세요!

999 혜성주 (ZE8/FPXwNw)

2024-01-17 (水) 23:22:56

애린주 하이

1000 ◆TMmm6tsoPA (5HehHbQvag)

2024-01-17 (水) 23:22:58

애린주도 안녕하세요!

1001 애린주 (6XwLAyYwPg)

2024-01-17 (水) 23:23:00

주식... 주식... (멍뎅)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