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58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52.누리랜드에 어서 오세요! :: 1001

◆TMmm6tsoPA

2024-01-15 00:10:56 - 2024-01-16 01:30:38

0 ◆TMmm6tsoPA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00:10:5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551

누리랜드 이벤트: situplay>1597032551>16

563 철현주 (bG3UwcDQIY)

2024-01-15 (모두 수고..) 22:44:19

>>555 연인은 없지만 무슨 느낌인지는 알 것 같아요!
>>548 철현이라면 동기조에게 연락하고 도망치거나 시간을 끌겠죠! 일단 절대로 싸우려고 하진 않아요! 다치면 아프니까! 공부에 지장이 되니까!
17이 우리 팀이 아닌 이상! 지는 싸움은 안 하는 타입!

564 ◆TMmm6tsoPA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2:45:08

>>557 ...오히려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은우가 압도적이 아닌가요...(흐릿)

>>562 ㅋㅋㅋㅋㅋㅋ 글쎄요. 과연 어떨까요.

565 정하주 (cQIkvDlycs)

2024-01-15 (모두 수고..) 22:45:43

화이트데이가 아니라 """발렌타인"""인점이 재미있다

566 청윤주 (xzNdv0vN3U)

2024-01-15 (모두 수고..) 22:45:49

>>558 공리주의를 위해 목숨 정도는..!(이러면 안됨) 트라우마를 고칠지도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어느정도 청윤이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이지만요!

567 혜성주 (Q/MiLHTXrc)

2024-01-15 (모두 수고..) 22:45:56

>>558 반응 감사합니다 관심은 제 의지를 높혀줍니다
미숙한 얼라 맞아 19살인걸 그런거 치곤 좀 크게 질렀지만 그거야 다른 애들의 멋지고 방대한 개인이벤트에 묻혀서 관심없어질거라 괜찮아(복복받고 복슬해짐)

568 청윤주 (xzNdv0vN3U)

2024-01-15 (모두 수고..) 22:46:29

>>565 어.. 그냥 대충 생각난대로 썼더니.. 아니, 청윤이가 의외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을수도요(???)

569 아지주 (IVzeWTdOrg)

2024-01-15 (모두 수고..) 22:48:50

>>568 청윤이가 언니재질이었구나

570 리라 - 경진 (HPapdexeGA)

2024-01-15 (모두 수고..) 22:48:59

situplay>1597032582>508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어릴적부터 질리도록 들어왔던 속담은 피 속에 녹아들어 리라의 생체 리듬을 맞추었고 그건 더이상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없는 인첨공에 와서도 변함 없었던지라, 리라는 여행을 와서도 일찍이 눈을 떴다. 커튼을 꼼꼼히 쳐 두어서 어두운 방 안을 조심스럽게 가로질러 욕실로 들어가면 씻는 것과 스킨케어, 선크림을 바르는 행동들은 자동화된 로봇처럼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길게 늘어진 머리카락을 땋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쩐지 귀찮아져 대충 하나로 묶고 모자를 집어들었다. 등교하는 것도 아니고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이렇게 이른 시간부터 움직일 필요는 전혀 없었지만, 이건 일종의 본능이자 오랜 시간을 들여 굳어진 버릇 같은 거다. 이리라 라는 인간은 일단 깨면 움직여야 했다. 설령 뭘 할지 정해놓지 않았더라도.

그렇게 리조트 밖으로 나오면 머잖아 놀이공원에 발 들일 수 있다. 리라는 아직 시간이 일러서 사람이 적은 공간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아무렇게나 걸음을 옮겼다. 몇몇 놀이기구는 아직 움직이고 있지 않았고, 간간히 점검 중인 곳도 보인다. 물론 아침 일찍부터 가동되고 있는 놀이기구들도 많았다. 하지만 깨자마자 끝내주게 추락하는 롤러코스터나 번지점프 기계 같은 걸 타고 싶진 않아서 정처없던 걸음은 곧 방금 팻말을 오픈으로 돌려둔 기념품샵으로 향한다.

"와, 귀여워."

이런 곳이 으레 그렇듯 소품들이 참 아기자기하다. 각종 동물 귀 머리띠에 비눗방울 총, 가면과 간단한 코스튬, 마법봉과 악마 삼지창 같은 것들이 줄줄이 놓여 있고 풍선이 잔뜩 부푼 채 떠 있다. 개중에서 리라의 시선을 유독 끌어당긴 건 한때 유행했었던 토끼 모자였다. 손잡이 부분을 누르면 귀가 펄럭거리는 아이템은 한때 팬사인회 같은 행사의 인기템으로 손꼽히곤 했는데, 여기에서 이걸 또 볼 줄이야.
거기까지 생각할 즈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어, 경진 후배님!"

돌아보면 익숙한 얼굴이 있다. 흔들어주는 손에 마주 손을 흔들며 경진에게 다가간 리라는 만나서 반갑다는 감상을 숨기지도 않고 웃어보인다.

"좋은 아침! 일찍 나왔네요! 하긴, 여기 엄청 넓어서 부지런히 안 다니면 충분히 못 즐길 수도 있겠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일찍 나왔어요."

문득 시선이 옆구리에 끼워진 스위치 라이트로 향했다. 놀이공원에서 굳이 저걸 돈 주고 샀을 것 같진 않고. 그럼 경품인가?

"경진 후배님은 뭐 하고 있었어요? 놀이기구 탔어요? 아니면 게임?"

571 정하주 (cQIkvDlycs)

2024-01-15 (모두 수고..) 22:49:22

209 의외로_자캐가_자신_없어하는_것
성적인 매력...이려나? 하긴, 섹시와는 거리가 멀기도 하고. 주변에 커플들이 한둘씩 생기니까. '왈가닥, 스타일도 안좋고. 딱히 고백도 받아본적 없는데...사실 나 인기 없는거 아냐..?! 10대때 연애 못해보면 평생 못할지도?!?!'같은 생각을 종종합니다.

57 자캐는_입맛이_까다로운가_뭐든_잘_먹는가
1.모든
2.음식은
3.각자의
4.매력이
5.있으므로
6.존중을
7.가지고
8.모든 음식을
9.먹습니다.
10.파인애플피자빼고.

81 자캐가_카페에서_주로_시키는_디저트
디저트라면, 피낭시에, 카눌레, 타르트, 브리오슈(생과일류), 티라미수 이정도?

진정하, 이야기해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572 청윤주 (xzNdv0vN3U)

2024-01-15 (모두 수고..) 22:49:41

>>569 음.. 미소녀 정하도 청윤이를 미소녀라고 좋아하니까요(?)

573 청윤주 (xzNdv0vN3U)

2024-01-15 (모두 수고..) 22:50:15

ㅋㅋㅋㅋㅋ 정하 이탈리아 사람이었나요? 파인애플 피자를 싫어하다니.. 그게 얼마나 맛있는데(?)

574 혜성주 (Q/MiLHTXrc)

2024-01-15 (모두 수고..) 22:50:48

진단에 장문반응 못달아주는데 반응받기 미안해서 스루해도 된다고 했는데 해준 사람들 고마워

장문반응 대신 짤로 대신할게 미안

575 철현주 (bG3UwcDQIY)

2024-01-15 (모두 수고..) 22:50:59

>>571 정하 맛알못이었구나...(흐릿)

576 ◆TMmm6tsoPA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2:51:18

>>571 그런 정하는 연애를 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건가요? (갸웃) 그리고..달달한 거 좋아하는군요!

577 경진주 (TlSBxKR1e.)

2024-01-15 (모두 수고..) 22:51:30

494 자캐는_수업시간에_졸아본_적이_없다_vs_별로없다_vs_적당히있다_vs_많다
: 한번도 없음. 졸려도 근성으로 버티고 악착같이 집중함

551 자캐가_이성을_잃게_만들_수_있는_것은_무엇인가
: 가족 관련해서 긁거나, 본인 노력 폄하하면 이 뿌득 갈거 같은데 이성을 잃을지는 모르겠네 어떻게든 붙들고 있을거 같은데
수경이랑 일상에선 긁힌거지 이성 잃은 것까진 아닌지라 과거 일 끄집어내는 것도 애매하고

공용 샤워실

359 자캐는_향후_몇_년까지_미래계획을_하고_살아가는가
: 졸업 후엔 현재 커리큘럼 지도하는 연구실에 들어갈 생각임. 현재는 협업중이니까 어찌 보면 계획대로 잘 되고 있는거 아닐까?

장경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578 정하주 (cQIkvDlycs)

2024-01-15 (모두 수고..) 22:51:41

>>575
맛알못? 전쟁이다.
>>573
아메리카노는 종종 먹는걸?

579 리라주 (HPapdexeGA)

2024-01-15 (모두 수고..) 22:51:57

situplay>1597032582>514 이 귀여운 캐붕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해따(쓰담복복)

진단들 마히다.
월요일의 여파로 하나하나 반응을 못하는게 아쉬울 정도야
우리애들최고예요.

580 여로 - 정하 (ldNQ2bACBM)

2024-01-15 (모두 수고..) 22:52:33

"흐응-"

여로는 한 손으로 턱을 괴었다. 그는 아직 가져오지 않은 패들을 훑어봤다. 그리고 정하가 당황한 기색이 없었다.

"조커, 너한테 있구나-?"

한 순간, 웃으면서 말하던 그는 순순히, 1옆의 패를 공개했다. 흑2가 맞았던 것이다.

"한 번 더 맞춰볼래?"

여로가 웃으면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자신의 패 2개를 가리켰다.

"더 맞출 수 있지 않겠어? 마침, 너에게 백 갯수가 더 많으니 맞추기 더 쉽잖아-?"

은근하게 말하던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더 고르라는 것처럼 종용하는 것 같기도 했다.

"맞추면, 하X다즈에 더 가까워지는 건데-? 혹시 모르지? 쿼터가 더 늘어나거나 아니면 케이크로 바뀔지?"

이왕이면, 아이스크림보다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더 맛있지 않을까. 여로는 웃었다.

"어때, 또 맞춰보지 않겠어?"

정하 백0 백2 흑5 백6 백조커
여로 백4 백5

581 이경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22:53:08

540 소중한_사람이_자신을_떠나는_꿈을_꾸고_막_일어난_자캐는_어떤_생각을_하는가
-"....괜찮아."
-꿈이어서 괜찮다는 것이겠죠?

345 자캐는_졸업식_때_울었다_vs_안_울었다
-안 울었습미다!

71 자캐의_수학여행_버스_자리
-여로랑 같이 앉을 거 같은데 여로가 창가자리를 원하면 복도쪽
-아니더라도 복도쪽
-자연스럽게 여로를 봉인한다...
-물론 농담입미다
-아마?

최이경,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582 철현주 (bG3UwcDQIY)

2024-01-15 (모두 수고..) 22:53:32

>>577 공용 샤워실이라... 캡틴! 여기선 징병제가 없죠?

583 혜성주 (DMUrxu0vXE)

2024-01-15 (모두 수고..) 22:53:49

파피 안먹는게 맛알못이라니
전쟁이다2

584 이경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22:55:00

저번에 파인애플 들어간 햄버거를 먹어봤는데요

따뜻한 파인애플은 별로더라...

585 철현주 (bG3UwcDQIY)

2024-01-15 (모두 수고..) 22:56:44

모카고 시빌워

586 ◆TMmm6tsoPA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2:57:02

>>577 으아...한번도 졸지 않았다니. 이 얼마나 성실한 근성?! 공용 샤워실...ㅋㅋㅋㅋㅋ 아니..세상에...ㅋㅋㅋㅋㅋ 연구소라. 과연 그 연구소가 경진이에게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런지..그게 걱정이네요.

>>581 ...여로 봉인 기구가 되어버렸잖아요..이경이...

>>582 몇 번 이야기했지만 없답니다!

587 혜성주 (DMUrxu0vXE)

2024-01-15 (모두 수고..) 22:57:18

따뜻한 파인애플은 탕수육 소스에 들어가는 것만 용납하겠다

588 여로주:3 (ldNQ2bACBM)

2024-01-15 (모두 수고..) 22:57:26

이경이 여로땅 마크하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 왜 여로땅 두 번째 질문이 거짓일수도 진실일수도 있나요?
A. 그 질문만큼은 여로땅이 대답했기 때문입니다:3


파인애플 이야기 나와서 되게 뜬금없는데 이거 진짜 맛있다. 미니파인애플. 이거랑 망고스틴 먹기 위해 태국으로 또 여행 가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했어.

589 태진주 (D8nnT/iHP6)

2024-01-15 (모두 수고..) 22:58:12

파인애플 피자는 엄정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것이 제 신조입니다

590 아지주 (IVzeWTdOrg)

2024-01-15 (모두 수고..) 22:58:35

파인애플 볶음밥은 맛있던데(시무룩

591 리라주 (HPapdexeGA)

2024-01-15 (모두 수고..) 22:58:44

구운 파인애플 맛있는데
내가 다 먹어야지(?)

592 청윤 - 정하 (xzNdv0vN3U)

2024-01-15 (모두 수고..) 22:59:20

>>560
청윤도 노란색 사각형에 서서 물싸움 규칙을 듣고 있었다. 윗배까지 올라온 물도 그랬지만 8m 파도가 계속 몰려오다니.. 이거 괜찮은 거 맞나? 란 의문이 잠시 들었지만 안전요원들도 나름 능력자들이겠거니 하면서 걱정은 하지 않기로 했다. 혹시 몸싸움을 할지도 모르니 일단 몸을 좀 풀어뒀다. 그때, 언니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와 동시에 몸에 뭔가 물이 튀었다.

"아, 정하야! 너도 여기 온거야?!"

이거 좀 일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집이 큰 스킬아웃들과도 여러번 싸워봤으니 그냥저냥 피하면서 물탄으로 맞춰서 떨구면 되겠지, 그랬는데 정하라면.. 그 거대한 위력이 상상만 해도 파도풀보다 무서웠다. 그렇다면..

"정하야! 동맹해주라! 여기서 널 이길 자신이 없어!"

뭐, 선빵으로 물총알을 5손가락+전부 폭발탄으로 맞춰 날려버린다면 가능은 할지도 모르겠다만 그럴려면 산탄총을 맞추기 위해선 최대한 거리를 줄여야 하고, 그 탄을 전부 증발시키면 별 답도 없었다. 어쨌든 청윤은 물을 첨벙첨벙 해치며 정하에게 다가가려고 했을 것이다.

593 이경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22:59:20

>>586 애정으로 봉인하는 거니까 괜찮지 않을?까?여?

>>588 여로는 이경이가 맛없는 요리를 해도 다 먹어주고 손에 물 한방울 아 묻게 해준다고 해주는데 이경이는..(절레)
여로는 영원한 게 있으면 좋겠다는 쪽이려나 아니려나요..

나 저거 먹어보고싶어 으악....('시원한' 파인애플 좋아함)

594 혜성주 (Q/MiLHTXrc)

2024-01-15 (모두 수고..) 23:00:01

(이러지마세요)

595 청윤주 (xzNdv0vN3U)

2024-01-15 (모두 수고..) 23:00:27

파인애플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596 여로주:3 (ldNQ2bACBM)

2024-01-15 (모두 수고..) 23:00:29

저거 미니파인애플 이제 수입 되는 것 같긴 한데 제발 먹어줘ㅓㅓㅓㅓㅓ 저거 하나 들고 먹으면 진짜 입가심으로 적당해.....

597 아지주 (IVzeWTdOrg)

2024-01-15 (모두 수고..) 23:01:14

그냥 파인애플 맛이야?

598 ◆TMmm6tsoPA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3:02:04

뭐가 되었건 입맛은 존중해야하는 법! 파인애플 피자건, 파인애플 버거건!

599 철현주 (bG3UwcDQIY)

2024-01-15 (모두 수고..) 23:02:04

>>581 소중한 사람이 누굴까요? 이경이?

600 나 랑 (y6KwQGKhZM)

2024-01-15 (모두 수고..) 23:02:38

>>0
간만에 커리큘럼을 받으러 온 랑을 보며 성환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능력에 대한 간단한 연구 내용, 최근 발표된 논문 등. 솔직히 말하면 많이 알아듣지는 못했다.
그냥 그렇구나 생각할 뿐.

성환 역시 이런 건 완벽한 이론을 갖추는 것만큼 자신만의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자신만의 체계라.

여전히 명확하지는 않았지만, 때가 다가온다고 느낄수록 조금씩 더,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위험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것.
그리고 인간은 주관의 집합, 즉 대다수가 동의하는 주관에 대해 객관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리고 나는
객관에 새로운 주관을 더해야만 한다.
객관이 더 이상 객관이 아니게 될 때야 비로소...

랑은 이제는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것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공이 각종 장애물에 부딪히며 가장 아래에 있는 여러 통 중 하나로 떨어져 간다.

자신에게는 어떠한 위협도 가할 수 없는 그런 공.
그럼에도 랑은 그 공이 떨어지는 장소를 떠올리려고 애쓰고 있었다.

601 랑주 (y6KwQGKhZM)

2024-01-15 (모두 수고..) 23:03:01

아이고... 졸다 깨서 이걸 이제야 쓰네
다시 자러 가야겠다
다들 좋은 밤 되길...

602 이경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23:03:29

>>599 고확률로 여로!

603 이경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23:03:41

랑주 잘자요!

604 진정하 - 성여로 (cQIkvDlycs)

2024-01-15 (모두 수고..) 23:03:53

"...내말 안들려? 추리 재료가 모자란거라니까? 너한테 조커가 있도, 없어도 경우의 수는 크게 안늘어나. 그러면 안전하게 포위해가는게 낫지."

흑 2를 공개하는 여로를 보며 이야기한다. 실제로 나한테 백조커가 있기는 했다만, 저 두개를 때려맞추기엔 정보가 모자라니까. 유리한 포지션에서 절대 무리를 할 필요는 없는 게임이니까.

"이번에도 내 대답, 알고 있잖아? 더는 안해."

나름 유혹같은 유혹을 하고있는 여로지만, 거기에 휘둘릴만큼 귀가 얇진 않다. 이런걸 하다보면...응, 전술 전략이 생각나서 그런걸까?

"이득을 보는건 중요하지 않아. 내가 가진것들을 최대한 손해보지 않는게, 승리를 위한 길이니까. 그걸 위한 리스크는 지고싶지 않은거야."

...좋지 않은 일들이 떠올랐다. 괜히 섣부르게 한 행동들때문에, 저지먼트 사람들이 다치고 고통받는 풍경들말야.

잠깐 시선을 돌린다. 생각에서 지우자.

"빨리 하지그래?"

그렇게 하며 쌓여있는타일쪽으로 손을 휙휙 가르킨다.

정하 백0 백2 흑3(공개) 흑5 백6 백조커 흑10 백11(공개)
여로 흑조커(공개) 흑1(공개) 흑2(공개) 백4 백5 백8(공개) 흑11(공개)

605 여로 - 은우 (ldNQ2bACBM)

2024-01-15 (모두 수고..) 23:04:03

"정말, 다들 그렇게 말하네요."

여로는 숨을 깊게 내뱉으며 말했다. 한숨인지 아닌지는 본인도 알지 못했다.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안 그래도, 누군가가 저에게 관종이라 그러더라고요. 음.... 그다지 알려지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까지 알려졌으니, 버리려고 노력 중이예요."

쓴 웃음을 지으며 말한 그가 은우에게 맞춰서 걸었다. 다만, 이것은 얼굴을 보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한 건지 그는 걸음을 조금 빨리 걸어서 은우보다 살짝 앞서듯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리곤 얼굴을 돌아봤다.

"믿을지 안 믿을지 모르겠지만 정말이니까요."

그런 말 있지 않은가. 거짓말쟁이의 벌은 진실을 말했을 때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고. 그는 슬픈 표정을 지었다.

"그러니까 걱정은 조금 내려놓아도 될 거 같아요. 뭐어- 저도 모르게 까먹고 무심결에 나갈 수도 있긴 하지만 그 전에 잡힐 것 같거든요."

최근에 뒷목이 제법 싸해지기 시작해서 말이다.

606 성운주 (dB9mPiBxEw)

2024-01-15 (모두 수고..) 23:04:05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607 리라주 (HPapdexeGA)

2024-01-15 (모두 수고..) 23:04:24

랑주 졸았구나! 잘자! 푹자라~~

608 혜성주 (Q/MiLHTXrc)

2024-01-15 (모두 수고..) 23:04:31

랑주 굿밤

609 철현주 (bG3UwcDQIY)

2024-01-15 (모두 수고..) 23:04:53

다들 굿밤!

610 청윤주 (xzNdv0vN3U)

2024-01-15 (모두 수고..) 23:05:02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611 ◆TMmm6tsoPA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3:05:22

어서 오세요! 랑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612 정하주 (cQIkvDlycs)

2024-01-15 (모두 수고..) 23:05:52

청윤주~ 청윤이는 무슨 수영복을 입고있을까?!

613 여로주:3 (ldNQ2bACBM)

2024-01-15 (모두 수고..) 23:06:27

랑주 잘자!!!

>>597 그냥 파인애플!! 그냥 파인애플이야 저거! 근데 작은 사이즈! 미니파인애플임!! 저게... 10개 넘게 해서 몇 바트였더라...(기억 안남) 현지에서 되게 싸게 주고 사먹었었어!

>>599 이경이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여로땅! 이라고 외쳐본다:3 그야 둘이 연인인걸: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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