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진호 씨는.. 연구원이라고 했죠? "으..응.. 맞아. ASTC 관련 연구를 하고 있어. 선화야." -그게... 뭔가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텔레포트나.. 시공간과 관련된 연구야." -그렇군요... 그럼 들려줄 수 있는 걸 들려주실 수 있나요? "그럼. 당연히 해줄 수 있지." 하나로 묶은 머리카락은 흔들림 하나도 없습니다. 헤어진 이후에. 선화라 불린 존재는 현관에서 불편한 구두를 벗어던졌습니다.
수경은 기숙사에서 깨어났습니다. 당신이 이동을 몇 번이나 했다는 감각이 남아 있었어요.
"....무언가... 했던 것 같은데요." 어디로 가서. 무엇을 했죠? 기억나지는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기쁘게도 당신은 대부분의 것들을 다시 건져올려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당신이 굴복하고 바친 자를 완성하게 되었어요. 결국엔. 하지만 겉으로는 긍정적으로 변화했을 거에요. 다른 이들을 챙기려 하거나. 타인을 위해 나서려 하거나. 상냥하게 대하려 하거나.
"....커리큘럼을 해야겠어요." 오늘의 커리큘럼은.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높은 긍정적 수치는 그들을 기쁘게 합니다. 그 원인을 모르기에 일말의 불안감은 있었겠지만...
암부 암부에 들어오게된건, 그냥 그렇게 컸기 때문에. 정의감으로 일하는건 여기도 변치 않는다. 일처리도 과격하지 않은채, 사람을 죽이는것도 최대한 자제한다. 하지만 그 이유는 인간을 좋아해서도 있지만, 죽음이라는 가벼운 죗값을 치르게 두지 않기 때문. 하지만 고의적으로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건 피할거야.
손속은 지금보다 훨씬 더 잔인할걸? 예를들면, 상대 눈 점막의 수분을, 방향성을 가지고 한번에 펑 하고 터트린다던가.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상부명령도 골라골라 받는편. 상부도 정하를 눈에 거슬려하지만, 딱히 적극적으로 반기를 잡는것도 아니라 그냥 놔두는 느낌이지.
스킬아웃 지금도 반쯤 스킬아웃 아닌가...? 별로 다를건 없을걸? 온건파의 자경단. 술 담배를 하지도 않고, 권하지도 않음. 주변에 하는건 적극적으로 말리진 않지만 "야, 폐썩어 새끼야"같은 말로 가볍게 타이름. 단 조금 더 의리에 중점을 두기도 하고, 손속이 좀더 매워지긴 할거야. 사람에게 능력을 쓰는걸 망설이진 않아. 잘 쓰지도 않지만 중요할때 고민 없이 사용한다.
성격반전 담담히 사람이 죽건 말건, 소모품처럼 효율에 사람을 갈아넣는 일반인. 딱히 악의가 있지 않다. 예를들면...
돈이 필요하다 - 알바는 하지 않는다. 시간효율이 너무 안좋다. - 사람을 죽여서 얻을까? 아니, 뒷상황을 생각하면 효율이 좋지 않다. -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상점 하나를 골라 현금을 탈취한다. 이게 가장 빠르고 쉽게 돈을 많이 얻을 수 있겠는데.
입을 옷이 필요하다. - 앞에 있는 사람 옷을 뺏을까? 아니, 반항하겠지 분명. 벗기는 과정도 시간손해야. 그냥, 바로 앞 옷가게에서 대놓고 가져간다음, 쫒아오면 능력으로 제압하던가 하자. 그게 빠르니까.
스킬아웃이나 이런 소속? - 해야할것과 받는 혜택을 비교해보면, 내가 받는 혜택보다, 해야할것이 더 많고. 인식으로 인한 비효율이 있다. 굳이 가야해?
>>910 경진: 기행녀 아니고 기만녀 아냐 이거 경진: 저레벨의 설움을 다시금 느껴라 (능력 쓰는척)
>>917 예리하네 (쿨럭) 태진이 생활방식은 태진이가 고른 삶이니 관심 끄고 얼마나 빈곤하게 사는지 알려고 들지도 않는데 속으론 이제 이경이나 남 얘기 들은 것도 있으니까 태진이보단 부모님한테 책임이 있다는거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지 회피형 인간이라 태진이 힘들게 사는거 지금은 인정하려 들진 않지만 나중에 태진이 삶의 질 알면 죄책감 들텐데 자기합리화 어질것도 같고 ㅈㄴ 두서없네 쏴리
수복은 예상보다 빨랐고, 퇴원이 머잖았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말겠다는 박 교수의 집념이 일궈낸 의료기술 덕분이었다. 이틀을 걸릴 것을 두 시간으로, 죽어가는 자는 살아 나갈 자로, 고통 받는 자에게는 자유를 주겠다는 신념은 태오에게도 당연히 적용 되었고, 태오는 희야가 준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때마다 시시각각 몸이 나아지는 것을 느꼈다.
극야의 서 시리즈라,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인첨공의 각 인간에 대해 녹여낸 책은 한국적인 정서도 있었으나 영미문학과도 같은 정서도 느껴졌다. 한 장, 한 장을 넘기던 도중 태오는 책갈피를 치웠다. 희야가 책갈피를 꽂아두고, 네가 꼭 읽었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 결국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사람들은 신문지 1면에 보도되는 끔찍한 사건으로 입방아를 찧을 것이고, 한참이고 떠들 것이다. 멍청한 안티스킬이 길길이 날뛰다 나를 잡을 테지만, 알게 뭔가? 죽어버리면 그만이다. 아니, 죽지 못해도 나는 빠져나갈 수 있다. 피 묻은 장갑을 스트레인지 패배자들의 모닥불에 대충 집어 던졌다.
태오의 손이 가늘게 떨렸다. 책을 덮고, 입을 덮어 막았다. 숨을 색색대며 불안정하게 뱉던 태오는 헉 소리를 내며 몸을 웅크렸다. 급격한 호흡 불안 증세에 유지 장치가 요란한 소리를 냈고, 박 교수가 직접 뛰쳐 들어와 태오를 살폈다.
"하지만 나는. 우리는.. 두려워해요."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호감이라고 하면 휘말리게 될 거라는 불안감이 드러나게 되어버릴지도.
"...하지만 앨리어스에 담긴 것대로나. 혹은 그 성질처럼 얽매여 있으니까요." 안타깝게도 수경은 전자에 가깝습니다.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케이스는 성질. 수경은 세렘에 영향을 받는 걸지도 모르지요.
"내가 버텼다면. 그들이 전부 성공적으로 모든 것을 해내도록 했다면..." 모든 게 잘 되었을 거란 생각을 버릴 수는 없어요. 라고 한숨을 쉬듯 말하려 합니다.
"....어쩌면 불행한 사람끼리 만나게 되는 게 인첨공에 불행한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뭔가의 작용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뇨.. 하지만 욕을 하는 건 좀 그렇잖아요.. 사과시키려고 노력할게요.." 연구소에서 맏언니였으니까요. 라고 말을 하려 하면서 동월을 물끄러미 바라보려 합니다.
>>935 경진: 안 썼는데 왜 리벤지야 (쿨쩍) 경진: 그 연산 할 바에 내가 다른 행동을 하지, 한번 깍아놓으면 순간 당황하니까 그 정도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고. 경진: 그렇게 운용하면 상대 최대출력 및 타이밍에 변수가 생겨서 그것도 고려해야 하니까 그냥 확 깍는게 편해
"사랑해. 너뿐이야." 수경: 어째서. 제게.. 그런 말을 하시는 건가요..? 조금.. 많이.. 놀라워요..(일반적) 수경: 저는 이별과 죽음을 그림자처럼 휘감았는데도 그렇게 여기시는 걸까요?(??) 수경: 저는... 당신을 사랑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작별의 인사를 할 때니까요(???)
"네가 죽는 것이 나아, 남이 죽는 것이 나아?" 수경: 제가... 죽는 게 나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