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1 :: 1001

◆c9lNRrMzaQ

2024-01-09 02:49:24 - 2024-01-13 17:18:29

0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2:49: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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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c9lNRrMzaQ (5PXztCwnTQ)

2024-01-11 (거의 끝나감) 15:46:04

>>714 추출하는건 다른 힘임

717 ◆c9lNRrMzaQ (5PXztCwnTQ)

2024-01-11 (거의 끝나감) 15:46:34

>>715
다른 애들도 획득한 경로에 UHN이 섞이긴 하는 편이지.
너도 만만치 않음

718 시윤주 (yNjHpYHG2U)

2024-01-11 (거의 끝나감) 15:47:13

거의 전원이라고 봐야겠네.
" 웃기지도 않는 비전을 구한다 싶더니. 이런 게 목적이었나? "
이거는 뭘까, 담당자님이 최근 획득한 비전이랑 관계 있나.

719 ◆c9lNRrMzaQ (5PXztCwnTQ)

2024-01-11 (거의 끝나감) 15:47:17

다 너네 힘과 노력으로 얻었다!!! 라기에는

UHN의 지원 없으면 안됐을 것들도 있고.

720 ◆c9lNRrMzaQ (5PXztCwnTQ)

2024-01-11 (거의 끝나감) 15:47:53

>>718 저 거품 보글거리는 비전이 주위 의념의 잔향을 지워서 못 읽게 하는 거.

721 시윤주 (yNjHpYHG2U)

2024-01-11 (거의 끝나감) 15:48:26

계속 묘사되길래 나는 착용한 양복이 심상찮은 아이템인 줄 알았는데, 비전 효과였구나.

722 ◆c9lNRrMzaQ (5PXztCwnTQ)

2024-01-11 (거의 끝나감) 15:49:21

즉 안지워졌으면 상대는 윤시윤이 하는 말 다 듣고
이런 애들을 살려놓고 지원? 님 도르심? 했을거고

특별반은 서비스 종료가 되었겠지..

723 시윤주 (yNjHpYHG2U)

2024-01-11 (거의 끝나감) 15:51:09

아~ 요컨데 윤시윤이랑 개인면담한걸 도청하고 있는 사람에게 들키지 않도록 가림막을 쳐준거군.
그래서 처음 묘사랑 이어지는구나. 와서 잔향을 읽어서 대화기록을 따낼랬는데 어느정도 희석시켜둬가지고 윤시윤의 감정만 읽었다고.

724 ◆c9lNRrMzaQ (5PXztCwnTQ)

2024-01-11 (거의 끝나감) 15:52:26

나는 이 판 다 치워버리고 싶다
- 이대로면 망해 진짜 망한다고
해준 것도 모르는 녀석들
- 아니 너네 진짜 큰일났다고 얘들아 제발

725 토고주 (f/MlTo4ONg)

2024-01-11 (거의 끝나감) 15:53:47

하여간 다 츤데레라니까

726 시윤주 (yNjHpYHG2U)

2024-01-11 (거의 끝나감) 15:54:23

그래 솔직히 담당자님 말하는거에 비해 우호적이긴 했어 ㅋㅋ 근데 진짜 잘해주려고 했던거구나.
근데 저게 나와서 헷갈리는데, 나 다음 진행은 스타트가 어디야?

727 똘이주 (btlrc7dlUs)

2024-01-11 (거의 끝나감) 15:54:29

보글정장남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었어...

728 ◆c9lNRrMzaQ (5PXztCwnTQ)

2024-01-11 (거의 끝나감) 15:55:15

>>726 협상해야지.

729 ◆c9lNRrMzaQ (5PXztCwnTQ)

2024-01-11 (거의 끝나감) 15:56:23

근데 남자는 강경파는 맞고.
특별반 정리하잔 의견 낸 것도 맞는데.

그 여파가 다 죽여버리고 기술이랑 템이라도 챙기자는 아니었음.

730 시윤주 (yNjHpYHG2U)

2024-01-11 (거의 끝나감) 15:57:08

>>728 저 연성이랑 별개로 하던거 계속 이어서 하면 되지?

731 ◆c9lNRrMzaQ (5PXztCwnTQ)

2024-01-11 (거의 끝나감) 15:57:33

ㅇㅇ

아 물론 연성은 네 협상에 따라 다른 형태가 되기도 할듯

732 시윤주 (yNjHpYHG2U)

2024-01-11 (거의 끝나감) 15:59:43

뭣 ㅋㅋ 무서운 이야기가

733 토고주 (f/MlTo4ONg)

2024-01-11 (거의 끝나감) 16:01:41

오늘의 나는 수면부족으로 우엥 톡호주는 아가야 상태라서 무서운 이야기 들으면 벌벌 떨어

734 여선주 (Z5buAShAZM)

2024-01-11 (거의 끝나감) 16:03:55

무서운 일이에옷..

모하여요~

735 린주 (AiRsXkc7ZA)

2024-01-11 (거의 끝나감) 17:45:48

집이다!
답레해야지

736 이름 없음 (kRKm.vjR0Q)

2024-01-11 (거의 끝나감) 17:46:41

갱신합니다.
특별반이... 이번이 처음이 아닐수도 있겠군요?

737 태식주 (aiESyeOF8U)

2024-01-11 (거의 끝나감) 17:54:52

이전에도 몇번 있었긴 했지

738 태식주 (aiESyeOF8U)

2024-01-11 (거의 끝나감) 17:59:29

밥 먹어 밥

739 린-알렌 (AiRsXkc7ZA)

2024-01-11 (거의 끝나감) 18:24:00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불안하고 나약한 자신을 감추기 위해, 혹은 바티칸 이후 신생교단의 교주로서 무너진 교단을 다시 일으키고 신도를 이끌기 위해 인간적인 면모를 감추거나 버리려고 했기에 다양한 가면을 쓸 줄 알아야 했다. 가면에 어울리는 연기를 하려면 그 역에 어울리는 인물묘사를 할 줄 알아야함으로 그녀는 몇 개월의 시간 동안 살아남기 급급한 행동방식에서 벗어나 타인의 심리를 읽는 법을 익혔다.

하지만 여전히 린은 알렌을 알 것 같으면서도 알 수가 없었다.
그는 이상적인 영웅을 흉내내며 길을 걸으려 하면서도 가끔은 이에 탐탁치 않아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평소 예의바르고 차분하게 행동하지만 실제의 그는 꽤 거칠며 충동적이다.
희망찬 미래를 바라보는 듯 말하지만 그 자신에게는 한없이 비관적이고 그 앞날에 대해서도 크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그 날 이후로, 그가 카티야 지마를 잃은 이후로 카티야처럼 붙들고 있던 선의에 대한 목표도 잠시 상실한 것 같았다.
상실의 시간이 지나니 그는 소중한 사람들의 행복을 원한다며 그녀에게 말했었다. 작은 선의가 모여 큰 선의가 되는 세상을 믿고 싶다고 이 비탄의 구렁텅이에서 조금이나마 나아갈 희망을 그는 상실감을 잊기 위해서라도 바라는 것처럼 보였다.

나시네는 어려운 시간을 이겨낸 그가 희망을, 빛을 잡아보겠다는 소망을 좀 더 성장하고서 여전히 꿈꾸고 있다 믿어보기로 했다. 여전히 어떤 생각으로 저를 바라보고 웃어주는 지는 알 수 없지만, 그만하면 자신은 지금으로서도 되었다 생각한다.

'그렇다고 나의 욕심을 버리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린은 아무런 사심없이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못되었다.
해가 어느새 기울어가며 새하얀 눈이 가득 쌓여 희게 펼쳐진 지평선 위로 붉은 해가 주홍빛으로 넘실거렸다. 바라본 하늘은 천천히 어두워져가고 내려다본 상점가의 불이 하나 둘씩 켜진다.

"광장에 불꽃놀이를 보러 가요."
그가 축제에 관심을 보인 이후 꾸준히 생각했던 말을 생각하지 않고서 솔직한 바램 그대로 내뱉는다. 앞으로의 나날도 옆에선 그의 마음도 어느 하나 확실한 게 없지만 이 순간만은 온전히 그대로 즐기고 싶었다. 나시네는 석양이 넘어가는 설원의 신사에서 지평선에 걸쳐 마지막 빛을 내는 태양의 짙은 적색과 같은 적안으로 그를 오롯이 담았다.

"이번에도 어두운 얼굴을 하면 이래봬도 여린 사람인지라 상처받아서 혼자 들어가 버릴지도 몰라요."
여운이 남는 순간에 픽, 일부려 이를 깨려는 것처럼 대도시의 골목에서 쏘다녔던 시절과 똑같이 샐쭉 웃으며 어서 출발하자는 듯 손을 당긴다.
//19

740 린주 (AiRsXkc7ZA)

2024-01-11 (거의 끝나감) 18:27:30

내가 얘 시트를 낼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아련한 묘사를 쓸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736 게일주라고 맞춰봄
>>737-738 태하~

741 린주 (AiRsXkc7ZA)

2024-01-11 (거의 끝나감) 18:46:22

위에 쭉 읽어보니까 대운동회 이후로 정말 위기의 연속이네
원래부터 상정된? 계획된 위기인건지, 아니면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레스주들의 행동으로 이렇게 되어버린건지는 궁금하지만...

742 ◆c9lNRrMzaQ (5PXztCwnTQ)

2024-01-11 (거의 끝나감) 18:47:37

그야 잘됐으면 시기하는 놈이 나올거고
안됐으니 그럴 줄 알았다며 분탕치는 놈이 나올거고

743 린주 (AiRsXkc7ZA)

2024-01-11 (거의 끝나감) 18:50:22

역시 어렵구만요,,그렇다면 대운동회를 승리했었어도 오히려 비대해진 실적에 헌터집단에 대한 무관심, 태식이 건까지 더하면 비관적으로 가정했을때 더 위험하다 인식되었을 수도 있겠네

744 린주 (AiRsXkc7ZA)

2024-01-11 (거의 끝나감) 18:55:27

다들 보니까 실적에 급급한 것 같은데 실적도 실적이지만 특별반이 확실하게 uhn의 동맹이자 하부조직이라는 안심을 주는것도 중요할 것 같고. 지금 당장의 대처부터 uhn의 내부사정까지 다방면으로 생각할게 많은 문제라 흠🤔

확실히 지금부터 생각해보는게 좋을듯

745 여선주 (D7puCxzzMk)

2024-01-11 (거의 끝나감) 20:08:02

갱시인~ 모하여요~

746 태식주 (aiESyeOF8U)

2024-01-11 (거의 끝나감) 20:31:44

ㅎㅇ

747 강산주 (W6xB9dhfPg)

2024-01-11 (거의 끝나감) 20:52:31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736 특별반 이전에도 구 특별반이 있었다는 언급은 전부터 있긴 했어요. 🤔

748 강산주 (W6xB9dhfPg)

2024-01-11 (거의 끝나감) 21:22:41

일상 하실 분 계신가요?

749 강철주 (/bT0044VLY)

2024-01-11 (거의 끝나감) 21:30:16

벌써 9시 반이네요. 갱신합니다!

750 여선주 (D7puCxzzMk)

2024-01-11 (거의 끝나감) 21:33:32

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두 개니까요... 아무래도 힘들죵?

751 강산주 (W6xB9dhfPg)

2024-01-11 (거의 끝나감) 21:34:01

철이주 안녕하세요.

분명 또리주 말대로 한숨 자고 일어났는데 왜 또 졸음이 오는 걸까요...일상은 다음에 다시 구해야겠어요...

752 강산주 (W6xB9dhfPg)

2024-01-11 (거의 끝나감) 21:34:31

여선주도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753 토고주 (v9MpqvUd0g)

2024-01-11 (거의 끝나감) 21:45:11

아임 웤
다음주 화요일부터 일상마가 될 수 있어

754 강산주 (W6xB9dhfPg)

2024-01-11 (거의 끝나감) 21:46:52

토고주도 고생하십니다...!

755 여선주 (D7puCxzzMk)

2024-01-11 (거의 끝나감) 21:53:29

다들 어서오세요~

756 토고주 (f/MlTo4ONg)

2024-01-11 (거의 끝나감) 23:48:14

아이엠 홈....

757 강산주 (W6xB9dhfPg)

2024-01-11 (거의 끝나감) 23:49:17

뭔가 기왕 왔으니까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이야깃거리가 떠오르지 않네요....

758 강산주 (W6xB9dhfPg)

2024-01-11 (거의 끝나감) 23:49:34

앗 토고주 다시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어요.

759 토고주 (f/MlTo4ONg)

2024-01-11 (거의 끝나감) 23:50:27

강산주 하이하이~ 어우... 빨리 화요일 되면 좋겠다... 일상마 되고 싶어

760 알렌주 (o.S052MUaE)

2024-01-12 (불탄다..!) 00:09:08

아임홈

알렌 붕어빵 .dice 1 5. = 4 (클 수록 속이 많음)

761 강산주 (JEDnaLpU3k)

2024-01-12 (불탄다..!) 00:10:33

알렌주도 안녕하세요.

762 알렌주 (o.S052MUaE)

2024-01-12 (불탄다..!) 00:11:00

안녕하세요 강산주~

763 알렌 - 여선 (o.S052MUaE)

2024-01-12 (불탄다..!) 00:21:55

붕어빵을 한입 베어물자 얇은 빵 사이로 가득한 팥소가 조금 흘러 넘친다.

"맛있다..!"

만들어 먹는 것에 장점 중 하나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재료를 팍팍 넣을 수 있다는 점.

누군가는 팥이 과하게 많은거 아니냐고 불평할 수도 있겠지만 알렌에게는 오히려 이 약간 과할 정도의 단팥이 든 붕어빵이 파는 것 이상으로 맛있게 다가왔다.

"성공입니다, 여선 씨! 이거 엄청 맛있어요!"

오후 내내 문닫은 붕어빵집을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붕어빵을 만든다고 이것저것 준비한 보람이 있는 맛이였다.

"여선 씨는 어떠신가요? 입에 잘 맞으시나요?"

일단 자신은 만족하며 먹었지만 무엇보다 붕어빵을 먹고 싶어 했던 여선이였기에 알렌은 여선에게 붕어빵이 어떤지 물었다.


//17

764 여선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00:28:17

.dice 1 5. = 4

이거를잇고 아마 잘 것 같은데 말이지요!

765 여선 - 알렌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00:30:57

"오오. 많이 넣은 재료~"
여선이가 그냥 재료를 많이 때려박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아 맛있게 먹었잖아. 그럼 된거지. 여선은 붕어빵을 베어물고는 알렌의것과 비슷하게 소가 살짝 넘치는 것에 혀를 델 뻔한건지. 잠깐 아뜨뜨..하다가..

"맛있네요~"
라고 말을 합니다. 감동받은 듯한 눈을 하고는 있습니다. 아마도.

"계속 구워서 만들어먹어요!"
그리고. 지금 만들어진 것은.. 불닭소스가 들어간 붕어빵입니다. 양심은 있었는지. 불닭소스만 들어간 건 아니고 닭고기 다진 거와 야채약간과치즈도 들어있긴하지만. 일단 겉보기가 붉으니까 좀 무서워질지도 모릅니다.

766 여선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00:32:07

잇고..자러 가봐용...

다음주부터는야간인데 잘할수 있을까..(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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