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1 :: 1001

◆c9lNRrMzaQ

2024-01-09 02:49:24 - 2024-01-13 17:18:29

0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2:49: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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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토고주 (dxBNv4H9jo)

2024-01-10 (水) 08:18:25

괜찮아... 오늘 나머지 하루는 다 잘 될거야....

564 여선 - 알렌 (XW2NKPfZ1.)

2024-01-10 (水) 10:10:16

"전.. 가끔 써봤어요."
가끔이고 그냥 둘러보는 정도에 더 가깝겠다 싶지만..

"그쵸. 붕어빵 만들기..!"
단체톡에 붕어빵 만든다고 올리고 오는사람도 안오는 사람에게도 잘 나눠주는거에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근데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좀 넣어서 이색붕어빵 만드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요?"
라는 이상한 말도 하네요. 물론 일단 팥이랑 슈크림을 사와야 하는 게 기본이지만... 이럴 때 천운이 일을 한단 말이지요.

565 여선주 (XW2NKPfZ1.)

2024-01-10 (水) 10:17:33

잠깐갱싱! 모하여요~

566 똘이주 (I8j31qlnQM)

2024-01-10 (水) 14:28:58

여선주
나 집가고 싶어

567 린-알렌 (xAZxuENbbk)

2024-01-10 (水) 16:16:34

다 큰 23세 남성이 혼자 방구석에서 훌쩍이는 모습이라, 그의 말따마나 꽤나 외롭고 궁상맞아 보일 것 같다는 생각부터 들어 장난스레 키득거릴 수 밖에 없었다. 또 다시 말 끝을 흐려 확답을 주지 않은 자낮용사씨의 행동이 마음에 썩 차지는 않지만 금방 정신차려 너스레를 떠는 노력이 가상하여 넘어가기로 했다. 동시에 그녀는 자신이 꽤 풀어져 있다는 사실을 자각했다.

"어쩜, 이리 요령없는 대답이 있나 싶네요. 데이트 신청이라면 좀 더 강단있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가볍게 전혀 뜻없이 놀리듯 눈꼬리를 접어 웃으며 손으로 입가를 가려 짓궂은 미소를 가렸다. 주저하면서도 꾸준히 나아가려 노력하는 모습이 귀엽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 괜한 심술을 불러일으켰다.

"물론 저는 친구로서 그 정도는 봐줄 수 있지만요."
린 자신이 먼저 불꽃놀이에 대한 언질을 던졌으면서 마치 상대가 가고 싶어했다는 듯 뒤집어 씌우는 중에도 흰 얼굴에는 양심의 가책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와중에 솔직하지 못하게 친구라는 단어로 연막을 치며 시치미를 떼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어쩌면 더 가까워져 더이상 감정을 숨기지 못하게 되는 순간을 바라면서도 두려워하는 것은 그보다도 제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속삭임은 억지로 무시한다.

"도움을 좀 드리자면 저는 저기 오미쿠지를 뽑는데부터 가보고 싶어요."
살짝 새침을 떨다 도움을 드리겠다는 말 끝에 잠시 말을 끊고 언제 심술을 부렸냐는 듯 약간 짓궂은 눈빛을 지운다. 여기까지 왔을 때처럼 가볍게 팔의 옷깃을 잡고서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그리며 운세를 뽑아보자 말한다.


//11

568 린주 (xAZxuENbbk)

2024-01-10 (水) 16:19:39

>>566 ㅍㅇㅌ,,,

고요한 4시 19분

569 여선주 (.dGk5k6l8Y)

2024-01-10 (水) 16:24:30

>>566 파이팅인 거에여...

편안하지만 편안하지 않다..!
모하여요~

570 알렌주 (sP7B9zGG3c)

2024-01-10 (水) 17:19:42

갱신합니다~

잠시 짬이 났으니 일상이어야지.(즐겁다)

571 똘이주 (Qu1HLG1AIY)

2024-01-10 (水) 17:19:56

얘들아
나 집이야

572 알렌주 (sP7B9zGG3c)

2024-01-10 (水) 17:22:04

어서오세요 토리주~ 수고하셨어요.

573 똘이주 (Qu1HLG1AIY)

2024-01-10 (水) 17:22:41

고마어

574 여선주 (Tpin/5DVvU)

2024-01-10 (水) 17:29:32

수고하셨어요 토리주~

저는 좀 있다가 퇴근 비슷하게 하겠네요~

575 토고주 (OZ6s/z1R7U)

2024-01-10 (水) 17:29:45

난 이제 출근이야

576 알렌주 (sP7B9zGG3c)

2024-01-10 (水) 17:33:54

안녕하세요 여선주, 토고주~

>>575 (화이팅!)

577 알렌 - 여선 (sP7B9zGG3c)

2024-01-10 (水) 17:47:52

"여선 씨 말씀대로 여유가 된다면 다른 분들이 드실 몫 까지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여선의 천운 덕분인지 쿨거래로 무사히 붕어틀을 구한 두사람은 식자제 매장을 향했다.

일반적으로 장을 보러 오는 개인 소비자 말고도 식당 운영 같은 대량 조리를 목적으로 하는 이들도 많이 찾는 만큼 매장 크기는 꽤나 커다랬다.

"아 여기 있습니다, 단팥이랑 슈크림."

이미 여러번 방문한 매장이였던 만큼 어느 정도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던 알렌은 빵통조림 찾는거처럼 금방 단팥소와 슈크림을 찾을 수 있었다.

"양은... 확실히 두사람이서 먹을 만한 양은 아니네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투명한 비닐팩에 스티커로 이름과 성분표 등만 붙여 투박하게 포장된 단팥소와 슈크림은 제 아무리 알렌과 여선이라도 둘이서 다 먹기에는 한참 모자를 정도로 양이 많았다.

"그러면 이제 필요한건 붕어빵 반죽이네요."

식료품 매장으로 오면서 알아본 결과 밀가루 외에도 버터, 설탕, 식용유, 뉴슈가 등등 생각 이상으로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는 것을 안 알렌은 살짝 골치 아프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선 씨? 무엇을 보고 계신가요?"

그 때 여선이 무언가를 유심히 보고 있는 것을 알아차린 알렌이 여선의 곁으로 다가갔다.

"붕어빵 믹스?"

여선이 보고있던건 다름아닌 붕어빵 믹스!

붕어빵 한번 해먹자고 저 많은 재료를 사지 않아도 되는 그야말로 지금 상황에 딱 맞는 아이템이였다.

"이건 어떻게 발견하셨어요?"

호떡 믹스는 들어봤어도 붕어빵 믹스는 상상도 못한 알렌은 아까부터 걱정하던 일이 신기할 정도로 술술 해결하는 여선을 보고 신기하다는 듯이 말했다.

"아무튼 이걸로 붕어빵 만들 재료는 다 갖춰졌습니다."

만족한듯 알렌이 말하는 그 때 알렌에게 냉장고의 있는 재료로 좀 더 다양한 붕어빵을 만들어 보자며 여선이 제안했다.

"어... 야채 호빵 같은걸 생각하면 될까요?"

붕어빵은 팥이 근본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힌 알렌(주)는 여선의 의견에 조금 당혹감을 가지는 듯했다.

"혹시 따로 넣고 싶은 속재료를 생각해 두신게 있나요?"

그래도 어차피 남길 일은 없을테니 여선의 말을 따라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고 생각한 알렌은 여선에게 넣고싶은 재료가 있는지 물었다.


//11

578 알렌 - 린 (sP7B9zGG3c)

2024-01-10 (水) 17:49:39

"여성 분을 에스코트 해본 경험이 거의 없어서 부디 넓은 아량으로 한번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데이트 신청을 좀 더 강단있게 하라며 입가를 가린체 눈웃음을 짓는 린 씨의 말에 나도 이와 같이 답하고 마치 집사처럼 고개를 숙인 뒤 키득거린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저에게 귀중한 시간을 함께 하게 허락해주신 린 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금 과장된 말투를 하다보니 얼굴에는 마치 장난을 칠때와 같은 미소가 번진다.

장난스럽고 진지하지 못해 보일 것 같았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린 씨를 볼 때마다 멋대로 뛰기 시작하는 심장 탓에 또 굳어버릴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린 씨의 호의를 받아서 운세를 점치는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나는 그리 말하고 내 옷깃을 잡고 있는 린 씨의 손을 모른척하며 잡은 뒤 오미쿠지를 뽑는 곳으로 향했다.


//12

579 태호주 (OxG0qDbDEA)

2024-01-10 (水) 17:57:07

580 여선 - 알 (GUnBo3dXGs)

2024-01-10 (水) 17:59:57

다행스럽게도 붕어빵 믹스에 팥이나 슈크림이 포함되지 않으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여선에게 물어보는 알렌에게 조금 고민하다가..

"음..언제 언뜻 본 바로는 크림치즈팥 붕어빵도 있다고 하구요 피자붕어빵도 있대요."
여선은 피자붕어빵을 진짜 피자를 안에 넣는 빵안에 빵인가.. 같은 걸로 생각한 걸수도 있다...!

"그리고 불닭소스나 민트초코를 넣은 붕어빵도 있대요."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거의 벌칙이잖냐!!! 하지만 여선은 그것도 붕어빵이라고 생각은 하나봅니다...

581 여선 - 알렌 (GUnBo3dXGs)

2024-01-10 (水) 18:00:11

왜 나메가아...

582 알렌주 (B2Uo5x.jwo)

2024-01-10 (水) 18:00:13

어서오세요 태호주~

그리고 저는 다시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들 이따뵈요~

583 태식주 (6N9jlKN376)

2024-01-10 (水) 19:35:30

모하

584 똘이주 (Qu1HLG1AIY)

2024-01-10 (水) 19:36:39

태호주는 무슨
생존 신고를 저렇게 하고 가?!?!?!
나 태호주의 이미지가
태호로 변해가고 있어

585 똘이주 (Qu1HLG1AIY)

2024-01-10 (水) 19:37:03

타식주
나 저녁 추천좀

586 태식주 (6N9jlKN376)

2024-01-10 (水) 19:38:24

비빔밥

587 똘이주 (Qu1HLG1AIY)

2024-01-10 (水) 19:38:35

싫어

588 태식주 (6N9jlKN376)

2024-01-10 (水) 19:40:40

추어탕

589 똘이주 (Qu1HLG1AIY)

2024-01-10 (水) 19:40:51

미치겠네진짜

590 똘이주 (Qu1HLG1AIY)

2024-01-10 (水) 19:41:08


그거 먹고싶어졌음
그거

591 똘이주 (Qu1HLG1AIY)

2024-01-10 (水) 19:41:23

그 얼큰한

뭐시기
아구찜!!!!!

592 태식주 (6N9jlKN376)

2024-01-10 (水) 19:42:31

동태찌개

593 여선주 (bb467M6kOM)

2024-01-10 (水) 19:59:03

모하모하여요~

594 시윤주 (/zNgFalmCY)

2024-01-10 (水) 20:05:57

아구찜이라고 적고 콩나물 무침이라고 읽는 그거 말인가.

595 여선주 (bb467M6kOM)

2024-01-10 (水) 20:08:58

아구찜이라 읽고 콩나물 무침이라 읽는 그런 것.

시윤주도 하이여요~

596 린주 (xAZxuENbbk)

2024-01-10 (水) 20:40:25

동생이 방을 침공해서 답레는 좀 걸려

597 강산주 (3qib5H2Ubc)

2024-01-10 (水) 21:05:18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똘이주 여선주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598 여선주 (bb467M6kOM)

2024-01-10 (水) 21:10:16

모두 어서와요~

그리고 찾는 건 포기! 올렸는지 안올렸는지 기억도 안나는걸여...ㅠㅠ

599 강산주 (3qib5H2Ubc)

2024-01-10 (水) 21:12:19

뭘 찾으시는 건가요??
아 혹시 저번에 캐 떡밥 뿌리신거용?

의미심장한 그림을 올리셨던 기억은 납니당.
과거 루샨이랑 누군가(다른 소녀?)가 같이 있는?

600 강산주 (3qib5H2Ubc)

2024-01-10 (水) 21:14:29

근데 저도 구체적으로 몇 판인진 기억안나고, imgbb 링크로 올리셨던 거라 지금은 폭파됐을 수도 있겠네요...
그런 게 있었단 것만 기억해요. 한 쪽이 갈발 내지 스트로베리 블론드였던 기억이...?

601 여선주 (bb467M6kOM)

2024-01-10 (水) 21:18:01

좀 건조한 시선의 누군가가 여선을 보는? 관찰?하는 듯한 느낌으로 조각글을 올렸던건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602 강산주 (3qib5H2Ubc)

2024-01-10 (水) 21:18:57

>>601
친구?같은 존재가 있었단 떡밥은 몇번 뿌리셨던 것 같은데?
이건 저도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603 여선주 (bb467M6kOM)

2024-01-10 (水) 21:19:43

그냥 그런 느낌이다. 라는 느낌으로 다시 쓰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604 ◆c9lNRrMzaQ (hvcRQ8rNck)

2024-01-10 (水) 21:41:31


디어
집이군.

605 태호주 (Np1hjR9n1Q)

2024-01-10 (水) 21:48:11




606 강산주 (3qib5H2Ubc)

2024-01-10 (水) 21:51:45

캡틴 안녕하세요.
캡틴도 오늘 하루 고생하셨어요.

태호주도 안녕하세요!

607 린-알렌 (xAZxuENbbk)

2024-01-10 (水) 21:52:24

"어머,"
역공을 당해버렸다. '데이트'라는 단어에 조금이라도 허둥거릴 줄 알았는데 보기좋게 빗나간 예상에 이번에는 린이 당황한다. 눈의 깜박임과 잠시 멈춘 손동작, 언제나 미소를 그릴 준비가 되어있던 입매가 그대로 무표정과 미소의 중간에 멈추어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시다면 기꺼이."
'너무 장난을 쳤던 부작용일까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몇 달의 시간이면 눈을 마주치기도 어려워하던 그가 능숙하게 그녀의 농을 받아치게될 수도 있는 기간인가보다. 본격적으로 나온 상대에 대한 당황도 잠시 금방 적응한 린의 눈매가 호선을 그리고 모르는 척 제 손을 잡는 그의 손을 가볍게 마주잡는다. 최대한 담담하게 웃으려 하다가도 앞장서는 그의 뒤에서 상대에게 보이지 않게 표정이 바뀐다. 어느새 눈은 살짝 내리깔고 흐리게 붉어져 상기된 볼은 즐거움인지 수줍음인지 모를 감정을 보였다.

묘하게 그리운 기분과 설레는 기분이 동시에 들어 복잡미묘해진 심정으로 그를 따라 걸어간다. 왠지 제가 이런 기분을 느껴서는 안될 것 같다는 경각심이 그저 이 상황에 푹 빠져들어 행인들 사이의 그들과 같은, 축제를 즐기는 이로서 남고 싶다는 감정의 물결과 뒤섞인다. 각자의 사정으로 서로 동상이몽을 꾸며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두 사람의 차례가 되었다.

"제가 먼저 뽑아볼게요."
.dice 1 100. = 81
80이상이면 대길 60이상이면 중길 40~ 소길 10~ 평(平) 그 아래 흉

관광객들이 많은 신사에서는 일부러 흉을 줄이는 곳도 있다하니 결과가 어찌나오든 상관은 없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그는 좋게 점괘가 나오면 기뻐할테니 그 소소한 즐거움에 의미를 두며 린은 종이를 뽑고나서 힐끗 떨어진 곳의 나무에 메인 오미쿠지 종이들을 바라본다.

만일, 만일의 경우에 흉이 나오고 또 연애운에 대한 글귀가 나온다면 아무런 설명없이 그대로 나무에 멜 생각이었다.*
//13
* 신사의 나무에 묶는 이유는 지방에 따라 가지각색인데, 나무의 생명력을 이용해 안 좋은 오미쿠지의 내용을 상쇄시키려고 그렇다는 지방도 있고, 또 어떤 지방에서는 안 좋은 오미쿠지의 내용을 신에게 떠맡기기 위해 그런다는 지방도 존재한다.
-출처는 꺼무위키

608 린주 (xAZxuENbbk)

2024-01-10 (水) 21:53:41

>>604-605 캡하 큐프태하

609 린주 (xAZxuENbbk)

2024-01-10 (水) 21:53:57

산주도 안뇽

610 알렌 - 여선 (N7zT5GZT/c)

2024-01-10 (水) 21:55:48

팥에다가 크림치즈를 섞은 붕어빵이나 피자치즈를 넣은 피자 붕어빵 등을 예로 드는 여선

"확실히 그런 재료라면 새로우면서도 맛있는 붕어빵이 될거같네요."

알렌은 그런 여선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지만

"?"

"진짜로 그런걸 먹으라고 판다고요?"

곧 이어 불닭소스나 민트초코 등의 예가 나오자 알렌은 순간 표정관리에 실패하며 여선에게 되물을 수 밖에 없었다.

"일단 알겠습니다. 다양한 속을 채울 수 있는 것도 만드는 재미일테니 여선 씨가 원하시는 속도 같이 사가죠."

아직도 이게 맞는건가 긴가민가 했지만 여선이가 붕어빵을 만들기로 한 만큼 일단은 군말없이 여선을 따르는 알렌이였다.


//13

611 알렌주 (N7zT5GZT/c)

2024-01-10 (水) 21:57:53

>>607 오오 대길이다! 하지만 운동 갈 시간...

갔다 온 뒤 있겠습니다...(눈물)

612 린주 (xAZxuENbbk)

2024-01-10 (水) 21:59:15

괜찮아 ㅋㅋㅋ
잘 다녀와~!

613 여선 - 알렌 (bb467M6kOM)

2024-01-10 (水) 22:05:17

"그쵸~"
그래도 붕어빵에 진짜 붕어를 넣겠다는 말은 안해서 다행이다.
다만 붕어살만 발라서 양념해서 속을 넣은 붕어빵은 나름 맛있을수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음 인터넷에서는 판다고 하던데용..?"
인터넷에서 본 건 다 파는 게 아니야! 하지만 여선은 눈을 깜박이면서 불닭소스와 민트초코를 조금 사려 합니다. 그래도 많이는 안 사서 다행이다.

"...근데 그래도 불닭소스랑 민트초코가 섞이면 곤란하니까 젤 마지막에 만들거나. 만들고 나서 씻고 다른 거 구워요!"
이 부분에서는 정상적인 방안을 내놓아서 다행이다.

//다들 어서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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