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12>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5장  :: 1001

아야카미 ◆.N6I908VZQ

2024-01-07 01:58:29 - 2024-01-10 17:15:09

0 아야카미 ◆.N6I908VZQ (N5yArxCk46)

2024-01-07 (내일 월요일) 01:58:29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두근두근 신학기, 살랑살랑 꽃놀이 】 1月4日~1月10日
( situplay>1597032186>642 )

※ 두근두근, 신학기 운세 : 신학기 오미쿠지를 뽑을 수 있습니다.
※ 살랑살랑, 신학기 기원 : 웹박수로 신학기 소원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242/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920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0:42:29

Wwwwwwwwwwwwwwwwwwwwwwwww

921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0:48:19

캡틴
나 목표가 생겻어
2학년 친구들과 모두 친해지는거야
아야카에루의 모습으로.......

922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10:55:33

큰신이 때찌하러 올 텐데 괜찮은 거냐고 그거 wwwww

923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0:56:09

>>922 큰신이 아오이면 전혀 무섭지 않다고wwwww

924 사쿠야주 (7gPYHKRbjE)

2024-01-10 (水) 11:05:38

말법적인 몸상태가 실제 야바이한 그윽한 아트모스피어를 풍긴다

925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1:07:33

>>924 나 알아 이거 죠죠에서 봣어

926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11:12:47

>>923 큰신(지져스, 붓다)

927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1:15:31

>>926 지져스가 이런 조그만 아야카미에 왜 와!!!!

928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1:18:01


이로써 아야카미에서 가장 작은 자는 잉어씨가 되었습니다.
설마 잉어씨 몸길이가 44.4cm보다 길진 않겠지??

929 사쿠야주 (7gPYHKRbjE)

2024-01-10 (水) 11:20:03

붓다의 분노를 방불케하는 말법적 아포칼립스

930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1:25:49

>>929 붓다의 분노를 일으킨 44.4cm

931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1:58:27

신학기 기원 종료 2 분 전

932 이누주 (2M/RkiELc6)

2024-01-10 (水) 12:05:16

어? 아 아아아악 나 아직 소원 못빌었어!!!!!

933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2:05:54

Wwwwwwwww코이츠 중요한 타이밍을 놓쳐버리고 만wwwwwwwwwwwwwwww

934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12:06:17

>>932 지금이라도 빨리 보내면 눈감아준다―

935 이누주 (2M/RkiELc6)

2024-01-10 (水) 12:06:38

아니이이이이이 자정이 아니라 정오냐고 왜 조금만 늘려줘ㅠㅠㅠㅠ

936 카즈키주 (LvQQ8vElOU)

2024-01-10 (水) 12:06:48

캡틴 장님대서 눈 안감아도 대자나(?

937 이누주 (2M/RkiELc6)

2024-01-10 (水) 12:07:02

뭐보내지!!!! 잠깐만 감자 삶는 중이라///

938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2:08:03

맞다 이누이누주
사쿠야주가 임시어장에 글 이어놧대

939 이누주 (2M/RkiELc6)

2024-01-10 (水) 12:12:03

>>938 확인했어! 아침에 답하려고 했는데 바빴다ㅠㅠㅠ

940 아카가네 아오이 - 오미쿠지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12:16:57

벚꽃구경, 꽃놀이, 하나미花見인가― 꽃을 보며 풍류를 즐기는 풍습이라고 하면 내가 또 할 말이 많은데 (-꼰-으로 이하생략)
...그래서, 천 년은 훌쩍 넘도록 이런 탈 저런 탈 잘 견뎌내며 여기까지 전해져온 문화가 언뜻 대견하게도 여겨진다 하고.
한편 앞으로는 어찌되려나, 하고 생각하게 되고 마는 것은, 천 년은 훌쩍 넘도록 살아온 신의 어쩔 수 없어 떼어낼 수 없는 묵은 습관이었다.
애초에 지금만 해도 심하게 꼴이 왜곡되었고 말이야, 라떼는 말이야! 하나미라고 하면 자고로―(이하생략)

높은 신이 낮은 신을 참배한다니(???) 그런 것은 듣도 본 적도 없는 것 같지만, 인간 신분을 덧써 인간으로서 참배를 드린다 생각하면 그 의미가 다르다. 이야, 그나저나 동전이라. 라떼는 산해의 진미幸와 아무리 줄인다 해도 흰 종이에 씻은 쌀을 틀어묶은 오히네리御捻り였는데. 그래도 청동을 쓰기도 하니 이것은 눈 감아주도록 할까... 10엔은 금기라고???????? ...아... 아... 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이 알못들... 죽여버리겠어...(???)
눈물이 흐르고 있다고? 아니 겨우 10엔이 금기인 것 따위로 이 내가 눈물을 흘릴 리 없잖아, 그것은 보는 네 눈의 착각이다...☆

잠깐 눈에 먼지가 들어간 것 같아서 소매로 문질러주고, 테미즈手水를 마친 나는 마지막 오기로 5엔 두 닢을 살며시 새전함에 두고 방울소리와 함께 둘 둘 하나의 예를 따랐다. 인두겁을 덧쓰고 인간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므로 인간으로서 가진 기원을. 예법서를 고스란히 가져다 옮긴 듯한 정갈한 동작을 뒤로(아니아니 그야 나 제사의 신이기도 했으니까???? 이 정도도 못하면 신의 이름이 울어버리고 나 신 그만둬야하고????????) 가만히 물러나서 오미쿠지는 뽑지 않기로 결정지은 끝에...

"으와아악 악! 악! ..............아학... 네... 네? 가, 가, 가, 감사합니다아아... 이, 이렇게 꼴사납게 넘어질 작정은 아니었는데... 헤헤헤... 넵, 넷...? 오미쿠지요??? 오미쿠지는 저기, 저, 저, 그, 별로랄까아... 앗, 아, ㅇ아니 굉장히 별로 뽑고 싶달까~~ 별로 엄청나게 뽑고 싶달까~~ 그런 생각을!!! 넵...?? 방향은 이쪽이라구여? 앗, 아아아... 그랬구나, 그랬구나... 이쪽으로 따라오라구요...? 앗, 네네넹... 에헤헤헤헤..."

................사회력 제로 커뮤력 제로 응변력 제로의 은둔형 신이었던 나는 그만 달변인 지나가던 무녀의 화술에 그대로 코가 꿰여 반강제적으로 오미쿠지를 뽑게 되고 말았던 것이다...

.dice 0 100. = 7

어이 「너」...
웃지 마라...

941 카즈키주 (LvQQ8vElOU)

2024-01-10 (水) 12:17:22

와...

942 이누주 (2M/RkiELc6)

2024-01-10 (水) 12:19:25

ㅋㅋ

943 갈라테아주 (yOR9.xNof.)

2024-01-10 (水) 12:25:21

엌ㅋㅋㅋㅋ

944 갈라테아주 (yOR9.xNof.)

2024-01-10 (水) 12:26:22

>>906 미안...! 나는 그냥 밤까지 논 사람 쪽이야...!

945 아카가네 아오이 [로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12:33:18

"............"

기념비적 어장 첫 대흉大凶❗❗❗❗❗❗❗❗❗ (짝짝짝 오메데토~ 짝짝짝 오메데토~)
어쩐지 산가지를 흔들었을 때부터 감이 영 좋지 않다 싶더라니...

후, 한숨을 짓고는 주렁주렁 이미 많이도 달아놓은 나뭇가지에 내 몫까지 묶어두었다.

눈물이 삐질 흘러나오고 있다고...?
아니라고...

/이때다 싶어 로그 🤭 ( 풉킥킥 )

946 카즈키주 (LvQQ8vElOU)

2024-01-10 (水) 13:03:29

(구경

947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3:48:23

🐸 : 대흉이 나오다니 역시 바💚보 아저씨이와요

948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4:02:12

이 캇파는 매우 심심합니다.
캇파와 놀아줄 신인간요괴 구함

949 카가리주 (V75k6v8XlE)

2024-01-10 (水) 14:03:55

카가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누워서_잠들_때까지_걸리는_시간은
잠들려고 마음먹은 직후로부터 5분 이내! 빨리 잠들 수 있어서 부러워...😔

자캐가_대답할_수_없는_질문은
음.... 자기 예전 이름? 정확히는 대답을 해도 전달이 불가능한 쪽이지만!

자캐의_혈액형은

이거 밝히면 실험실로 끌려가버려😱😱😱
그... 절지류의 혈액형은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 일단 피 색도 인간이랑 좀 다를걸🤔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늘도 잠깐 갱신~

950 카가리주 (V75k6v8XlE)

2024-01-10 (水) 14:04:45

>>948 (아야나 배 간질간질)

놀아주고 싶지만 곧 휴식 끝이라 슬퍼라...🥲

951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4:08:22

카가리주 굿 모 닝

>>950 🐸 "후히히히히 간지럽사와요 후히히히히"

952 아카가네 아오이 - 카와자토 아야나 [로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14:10:39

situplay>1597032312>466

이거 진짜 큰일이다. 아니 큰일은 아니고 진짜 정말로 큰일이다.

기어이 나는 손톱을 깨물고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린게츠를 먼저 보내는 게 아니었는데!!! 하다못해 지도라도 그려달라고 했을걸... 닥닥닥닥, 딱딱, 닥닥, 닥닥, 딱딱딱딱... 손톱 깨무는 소리도 점차 옅어지고 머릿속이 아예 새하얘지려고 할 때, 그 목소리는 들려왔고... 이것은...?!

"...야아, 와아아아아― 너 한번 잘 왔다!"

구원자!!!!
잘 보니 벤치녀였다든가, 그때 그 싸가지였다든가, 아저씨💚 아저씨💚 매水각희였다든가 그런 것이 어디 상관인가? 중요한 것은 나는 길을 잃어 학교는커녕 다시 길을 전전해야할 뻔했다는 것, 그리고 때마침 그런 타이밍에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줬다는 것이니. 게다가 상대는 내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듣고 따르기로 한 요괴 시종?! 이만한 요행이 없는 것이다. (진짜로?)

"학, 학교 갈 때 따름요괴가 필요한 참이었거든... 히, 히히히히히... 자! 여기 가방!"

뭐라 묻기도 전에 냅다 가방을 품안에 던져넣으려 하고 어깨를 덥썩 잡아 같은 방향을 보도록 돌렸다.

"자아, 출발출발! 난 부채나 부치면서 느긋하게 따라갈 테니까 말이야... 우히히히히..."

그리고 나는 그게 학교의 반대방향인 줄 몰랐다.

953 사쿠야주 (7gPYHKRbjE)

2024-01-10 (水) 14:12:33

죠세 사쿠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이기지_못하는_상대는
단순무식하거나 마이페이스

자캐에게_1000엔을_주고_100엔어치_심부름을_시키면_자캐가_남겨오는_돈은
900엔 처럼 보이는 장난감동전인데 암시가 걸린

자캐가_여행할때_필요한것
지팡이처럼 보이는 시코미즈에仕込み杖

954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14:13:29

카가리주 어서와라아아
분명 카가리 옛 이름도 신대문자神代文字로 써지고는 했겠지...🤭
불교 출신 신이니까 어쩌면 범어로 된 이름도 있을지도? 🤔

955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4:14:00

아야나 언제부터 아오이의 시종이 된 것

956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4:15:19

>>949 대체 카가리의 이름은 어떻게 되어있는 것 인 가 두렵다!!!!!!!

>>953 이로써 확실히 궁금해진게 있다
사쿠야와 사유사유가 만나면 재밌을 거라는 거 (ㅋㅋ

957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14:15:44

>>953 이제 사쿠야한테 대들면 시코미즈에로 썰리는 거지...
난 다 알아...🥺

958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14:16:38

>>955 아아―――― 내 말 다 따른다, 가 즉 시종인 것과 같도다 🤭

959 카와자토 아야나 - 아카가네 아오이 [로그] (iI6.Tb6/tU)

2024-01-10 (水) 14:24:26

>>952 아 저 씨

"에에에ーーーーー??? "

카와자토 아야나.....아니 아야카에루. 무릇 인간 집사에게 섬김받고 자라온 고귀한 아가씨요괴가 한순간에 신의 셔틀이 되버린 썰 푼다. 가방을 받아들면서도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눈앞의 아 저 씨 를 바라보고 있는 아야나 돠시겠다. 뭐어? 따름요괴????? 따 름 요 괴?????

아니 그보다, 여기 학교 가는 방향 아니잖아.
지금 어깨 잡고 틀어진 방향! 이건 아예 학교 밖으로 내려가는 쪽이잖아!!!!!!!

"에에잉 싫사와요. 아야나는 반대쪽으로 출발할 것이와요. 학교 가는 방향은 이쪽이와요. 바💚보 아저씨. "

삐죽 메롱을 하며 아야나는 아저씨의 가방을 들고 반대쪽으로 출발을 하려 하였다. 아무튼 출발은 했으니 말 들어준거다. 아무튼 그렇다. 나는야 착한 요괴맞사와요 파파.

960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14:24:57



오늘은 신학기 이벤트 마지막 날이니 모두 한껏 신학기의 마지막 여운을 즐겨두도록 😌


961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4:30:30

드디어 일상에서 바보 아저씨를 시전햇다 (ㅋㅋ

962 아카가네 아오이 - 카와자토 아야나 [로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14:36:54

situplay>1597032312>959

"바, 바, 바바바, 바보......?!"

역시 그때 들었던 것은 환청이 아니었어... 5252 이 자식 진짜로 매水각희였잖아...?????? 그런데 내가 이 단어를 어떻게 알고 있지? 크윽... 괴전파가... 잠시 휘청거려 뒷목을 잡고 넘어질 뻔했지만 간신히 견뎌내고 반대쪽으로 향하는 따 름 요 괴를 따라잡았다.

그나저나 의외로 내 말에 충실히 따르는군... 후후후후후후... 속으로 어깨가 우쭐해진다... 절로 도야가오를 짓게 된다!
그러다가 고작 이것으로 어깨가 우쭐해지고 도야가오를 짓는 내가 불쌍해져서 정신을 차리자 다시 시무룩해졌다.

"이, 이렇게 된 거 통성명이나 할까? 같은 학교도 다니는 것 같은데에... 나, 나, 나, 아오이거든. 인명人名으로 아카가네 아오이. 아저씨 같은 게 아니고..."

힉힉호무리 장족의 발전! 무려 통성명으로 대화의 물꼬를 텄다!!!
눈앞이 아찔해질 정도의 3인칭으로 이미 아야나라는 이름은 잘 기지하는 바였지만, 굳이 통성명을 반대로 시켜서 나쁠 것은 없어서 그 뒤로 하?오?리나 정돈하면서 기다렸다.

963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4:39:02

어림도 없지 "아오이 아저씨"

964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14:41:18

wwwwwwwwwwwwwwwwwwww 꾸밈말이 붙었을 뿐이잖아 오이오이(cucumber cucumber) wwwwwwwwwwwwwwww

965 카와자토 아야나 - 아카가네 아오이 [로그] (iI6.Tb6/tU)

2024-01-10 (水) 14:45:54

>>962 아오이 아 저 씨

"후히히히히히히"

가방을 든 채 종종걸음으로 교문으로 향하는 아야나. 신님의 가방은 의외로 가벼?운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가방에 대체 뭐가 들은 것일까 싶지만 그건 제쳐두고. 슬슬 교문이 코앞인지라 가방을 꼬옥 안은 채로 아야나는 살짝 뒤를 돌아보고는 아 저 씨 의 질문에 답했다.

"소녀는 아야나, 카와자토 아야나 이와요. 인명人名으로는 그렇고...... 진명은 아야카에루彩蛙. "

카에루족 캇파에 대해서 이 신님이 들어본 적은 있을까? 보니까 사회에 대해서도 하나도 모르는 완전 바💚보 아저씨인것 같은데,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바보 아저씨니까 학교 들어갈 때까지만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에 답해줘야 겠다고 아야나는 생각했다.

"그럼 아저씨, 이제부터 아오이 아저씨라 불러도 되어요? "

응 어림도 없지. 인명을 알려줘도 아저씨는 아저씨야.

966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4:52:00

>>964 아저씨는 교복을 입어도 아 저 씨 다

967 사쿠야주 (7gPYHKRbjE)

2024-01-10 (水) 15:07:20

위에 쭉보는데 신대문자라는 말은 보통 위작을 지칭하는 말이니까 조심스럽게 지적해봄..

968 아야나주 (iI6.Tb6/tU)

2024-01-10 (水) 15:07:48

>>967 이럴 수가

969 사쿠야주 (7gPYHKRbjE)

2024-01-10 (水) 15:17:16

히라가나랑 가타카나가 존재하기 이전에 고대일본어는 한자를 차음한 만요가나나 한자를 사용한게 고증에 맞을거임

970 아야카미 ◆.N6I908VZQ (DJuR1DzKWI)

2024-01-10 (水) 15:21:37

>>967 😮 아 그거 알고는 있는데

고대부터 사용되었을 거라는 추?측부터 유래가 어떻건 근대~현대에 와서는 조목조목 부정당했다든가 하는 점까지 아야카미의 주제 중 하나인 신앙을 잃은 신과 왠지 어울려서 개인적으로 채용한 사항이다.
사심이지만, 추가로 신대문자라는 간지나는 네이밍까지.

타케우치 문서가 위서라고 평가되지만 히히이로카네는 실제로 많은 창작물에서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사례와 비슷하게 생각해주면 고마울 것 같음. 애초에 신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고사기 따위에 적힌 신화를 다뤄야하는데 이것부터가 실제 역사 그대로라고 받아들이기엔 문제점이 많고.

물론 앞뒤 설명 없이 신대문자로 이름 적혔을 듯 ㅋㅋ 한 건 정보전달적인 면에서 내 실책이고 이는 반성함.

내가 아는 정보와 대조해보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나름대로 마친 뒤 작성한 해명임을 밝히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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