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6
막리노이
(gV7ZJ6Uaag )
Mask
2024-01-07 (내일 월요일) 22:25:37
절정이 되면 단순히 소환단이 '안 사지는' 개념인지, '먹어도 내공이 안 느는' 개념인지에 따라 다르겠네용
437
시아노이
(B/LqaExV9E )
Mask
2024-01-07 (내일 월요일) 22:34:00
438
미사하란
(GA77.csAoc )
Mask
2024-01-07 (내일 월요일) 22:36:28
사서 남에게 주는 플레이도 가능하니 구매 자체가 불가능하진 않을거에용
439
시아노이
(B/LqaExV9E )
Mask
2024-01-07 (내일 월요일) 22:37:58
아이도루노이!
440
막리노이
(gV7ZJ6Uaag )
Mask
2024-01-07 (내일 월요일) 22:39:24
레스캐가 문파 개설해서 자기가 익힌 절세신공 + 도화전으로 고속성장을 시키면 사실 최강이 되는게 아닌가!!
441
미사하란
(GA77.csAoc )
Mask
2024-01-07 (내일 월요일) 22:44:15
>>439 >>440 어 그렇네? 환단 한박스 사서 문파원들 나눠주기.. 왜 지금까지 생각을 못했지???
442
시아노이
(B/LqaExV9E )
Mask
2024-01-07 (내일 월요일) 22:44:35
그 시간에 수련 실전해서 화경 찍는게 더 강할것 같아용..!
443
미사하란
(GA77.csAoc )
Mask
2024-01-07 (내일 월요일) 22:47:59
이게 문주플을 하다보면 나 혼자 강해져서 될 일인가 생각이 들 때가 있거든용. 개천궁도 초절정은 둘인데 일류가 겨우 셋에 나머지는 그도 못한... 머리만 크고 몸통이 부실한 편이에용.
444
막리노이
(gV7ZJ6Uaag )
Mask
2024-01-07 (내일 월요일) 22:53:24
'천하제일인' <<< 이것도 멋있지만 '천하제일문의 문주' <<< 이게 주는 울림이 있다고 생각해용.
445
모용중원
(ba98zkHHLs )
Mask
2024-01-07 (내일 월요일) 22:57:00
약간 다른 애들은 레스주가 아니라서 먹었는데 막 누군 2년, 누군 3년 이러니까 효율이 안 좋아서 하지 말라는 거 아닐까용?
446
시아노이
(B/LqaExV9E )
Mask
2024-01-07 (내일 월요일) 23:03:27
그러도보니 하란이 초반에 누구한테 도화전영약 줘서 버프줬는데
448
야견
(S3VFe3t.BE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06:50:00
개천궁도 외부 영입 인재가 필요해용! 공연하면서 맘에 드는 애들 있음 납치해가여!
449
막리노이
(Su.g.HVNX6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0:02:46
아쎄이! 개천궁에 온 걸 환영햐다!!
450
◆gFlXRVWxzA
(odLPgr1JGM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0:56:22
아쎄이...? 이것은 막리노이가 군대를 해병대로 간다는 이야기!
451
시아노이
(8KRKll7VKM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1:06:47
막리노이 해병대가...? 벌써...??
452
야견
(irSDBuNxjU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1:13:55
기야아아아악 근육해물들이다아
454
시아노이
(8KRKll7VKM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2:20:40
공군가서 제트기몰고와요 막리노이
455
막리노이
(Su.g.HVNX6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2:26:17
천마 - F15!!
456
시아노이
(m5StHN9lPk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2:46:26
천마-B16 !!
457
◆gFlXRVWxzA
(odLPgr1JGM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3:39:46
천마-F35!
458
막리노이
(Su.g.HVNX6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3:39:52
백시아가 검을 높이 듭니다. 동시에 늑대가 다시 한 번 높이 뜁니다. 이번에 늑대가 노리는 곳은 명실상부한...시아의 목. 이걸 막아내지 못하면 한많은 인생도 여기서 끝이겠지요. 가족들은 슬퍼할거고 가신들은 눈물을 흘릴 것이고...감독관은 음...목숨을 잃겠네요. 가족보다도 슬퍼할 것 같습니다. 희미한 미소는 사나운 미소로 변화합니다. 시아노이가 가족들을 담구고 소가주에 오르려고 한다길레 가족 분위기가 흉흉한 쪽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시아가 죽으면 슬퍼해주는? 평범하게 가족에가 있는 가정이었네용
459
시아노이
(UsWZmacisk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3:46:35
가족들 사이 엄청 좋거든용????? 시아도 가족 좋아해용!!!!!!!!! 갈!!!!!! 졸개 0호로 강등이다!!!
460
막리노이
(Su.g.HVNX6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3:46:58
그럼 왜 담구려고 그러십니까요!!!!
461
시아노이
(kywqCnT6RE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4:07:12
그야... 소가주가 하고 싶으니까.....
462
강건주
(bp7ZgVBw9M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4:09:19
오로지 권력을 위해 사이 좋은 가족을 죽이려는 악귀ㄷㄷ
463
시아노이
(5r7LJw7tlI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4:09:41
굳이 안 죽여도 내가 소가주만 될 수 있음 되는걸용!
464
시아노이(일상구함)
(kywqCnT6RE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4:13:14
일상구함!
465
막리노이
(Su.g.HVNX6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4:16:02
>>464 늑대고기 요리해서 인부한테 돌리는 상황 어떤가용 홍홍
466
시아노이(일상구함)
(kywqCnT6RE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4:16:36
>>465 요리사는 막리노이? 선레 부탁해용!!!
467
막리노이
(Su.g.HVNX6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4:17:08
넹!!
468
막리노이
(Su.g.HVNX6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4:18:37
후우.. 물 올려라!!
469
시아노이(일상구함)
(kywqCnT6RE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4:24:13
470
막리현 - 백시아
(Su.g.HVNX6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4:34:06
"인부들은 고된 노동으로 기력 소모가 클 것... 입니다." 나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며, 익숙하지 않은 존댓말로 시아에게 말을 붙였다. "따라서, 인부들의 원기를 보충해줄 수 있는 탕 형태로 조리하는 것이 좋겠군요." 일류 무림잇의 신체능력을 이용해 한 손으로 장작을 한껏 들어올린다. 솥 쪽에 가저다놓자 불이 세차게 피어오르며 보글보글 물이 끓기 시작한다. 도축 상황은 양호. 가죽이 벗겨지고, 피가 빼진 늑대 고기를 잘 손질한다. "그리고... 이런 인부들은 이전까지도, 앞으로도 값비싼 향신료를 가득 사용한 요리를 먹어볼 일이 없을 터입니다. 상마께서 향신로를 사용하게 해 주신다면. 인부들에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고, 아가씨의 명망도 드높아질 것입니다." 나는 인부들에게 최대한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해주고 싶었다. 그를 위해서라면 값비싼 향신료를 많이 써야겠지. 그를 위해서는 일단 시아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주변의 시선이 없었다면 '이렇게 좋은 날인데 향신료좀 팍팍 써야지!' 같은 말을 했을 터이다.
471
막리노이
(Su.g.HVNX6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4:43:34
??? : 늑돌이는 이런 맛이구나...
472
시아 - 백가숙수막리현이
(RqdqVfYtw2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4:49:35
"무관님의 말씀이 참으로 옳습니다." 인자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인다. 지지세력이 없는 지금, 첫 대외활동이자 대민접촉. 값이 조금 들더라고 끼니를 해결해주고 우호적인 모습을 만들어 놓아야, 차후 이들을 다스림에 있어서 문제가 없겠지. "값은 적당한 수준에서 하고..." 그런데 이거 요괴고기인데 먹어도 되는거 맞나? 먹어도 되는거 맞지? 나 너만 믿는다 현아. 먹고 탈나면 너가 책임지는거다.
473
시아노이
(RqdqVfYtw2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5:07:09
네 이놈 막리노이!! 수련스레에서 이름을 잘못 적었구나!
474
백가 숙수면 이제 집밥 백선생인가? 갑자기 전문적이 된 기분! - 백시아씨 이리 내려와봐유
(Su.g.HVNX6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5:14:36
개, 그러니까 늑대의 고기는 잡내가 심하다. 세간에는 그런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은 진실일까?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늑대고기 제대로 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늑대고기의 잡내는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시아에게 향신료의 무제한 사용을 허가받은(※'값은 적당한 수준에서 하고'는 자연스레 무시하며)나 막리현에게는 늑대고기를 완벽히 조리할 자신이 있었다! 일단, 제대로 된 매운 맛 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 '얼큰하다'고 느낄 정도의 매운 맛은 있어야 한다. 향신료로 잡내를 잡는다는 행위의 본질은, 잡내를 더 걍한 향으로 제압한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팔각(*별 모양처럼 생긴 향신료. 목련의 열매)을 조금 넣어 향이 우러나도록 한다. 삶는 시간은 길게. 요괴 늑대인 만큼, 그 힘줄이나 육질이 매우 질길 확률이 높았다. 그 경우에는 오래 삶아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주는 편이 좋았으니. '보통 소금의 짠 맛은 적게 사용되는 편이지만, 그건 소금이 필요 없어서가 아니라 절대적인 양이 부족해서지.' 기왕 허락도 받았겠다, 풀 악셀 밟아! '값은 적당히 하고...' '값은 적당히 하고...' 시아의 잔념이 머릿속에서 울리는 기분이었지만, 필사적으로 무시했다. 아, 허락했잖아! 보글보글, 탕에서 좋은 냄새가 빠져나와 인부들의 입을 침으로 적신다. 얼마나 인고의 시간이 지났을까, 드디어 '막리현 특제 늑대보신탕'은 완성! "아가씨의 은덕으로 퇴치했으며, 아가씨의 은덕으로 조리한 것. 첫 술은 마땅히 아가씨의 것이 되어야 올바를 것입니다." 사실, 이는 시아가 거절할 것을 전제로 하는 말이었다. 아무리 좋은 재료를 써도 본질은 여러 명이 함께 먹는 대량 조리 음식. 귀한 집 아가씨인 만큼 격이 있지, 인부들이랑 겸상을 하겠는가? 다만 이런 식으로 요리를 만들어놓고 상급자의 앞에서 먹을 거냐 묻지도 않는 것이 더한 무례였으니, 한국인이 예의상 '나중에 밥 한번 먹자' 하면서도 진짜 먹을 거라곤 생각지 않는 것처럼, 나도 시아에게 술을 들라 제의했지만 먹을 거라 생각지 않았다.
475
막리노이
(Su.g.HVNX6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5:15:20
476
시아노이
(RqdqVfYtw2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5:15:37
아... 맛있겠다........ 막리노이 진심이구나.....
477
모용중원
(3GTMlg0xfo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5:20:40
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적당히 산이 있는 과일에 절여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478
막리노이
(Su.g.HVNX6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5:22:37
>>477 중원위키! 이 요알못 막리노이를 위해 무협 관련 지식 말고 요리 관련으로도 첨언해주세요(양심없음)
479
시아 - 현아누굴보고내려와보래글고내가적당히하라그랫지죽고싶어당신?
(RqdqVfYtw2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5:24:56
조리 과정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관찰을 하고 있었다. 척 보기만 해도 들어가는 향신료의 양이 미리 이야기한 범위를 크게 초과하는 것이 파악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없어보이게 조금만 쓰라고 할 수는 없으니 은은하게 미소를 지어 인자한 표정만 내보일 뿐이었다. 아 여기 고산지대라 운송비때문에 향신료랑 소금 진짜 비싼데 아. "인부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하여 만든 음식이거늘 어찌 제가 입을 대어 그 양을 줄이겠습니까? 한 술이라도 더 고생한 이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저의 기쁨이니 더는 권하시지 마시지요." 원래 상급자랑 같이 밥 먹으면 불편하다. 자리만 만들고 결제하고 빠져주는 것이 좋은 상관의 자세! 적당한 말로 둘러댄 후에는 슬그머니 자리를 빠져나왔다. 막리현은 따라나왔을까, 아니면 밥먹고 있을까.
480
모용중원
(3GTMlg0xfo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5:25:56
늑대고기같이 근육이 강한 고기는 오래 끓이면 더 질겨지는지라 기름기 있는 부위 위주로 조리하시는 게 좋아용. 안그러면 오래 끓이면 부드러운 고무 식감만 남음!
481
시아노이
(RqdqVfYtw2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5:26:09
>>478 연육하기에는 파인애플이 좋아용. 양념구이 할 때 미리 파인애플 갈아서 많이들 씀!
483
막리노이
(Su.g.HVNX6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5:27:47
>>481 아가씨 아가씨 파인애플 수입해오십쇼(양심없음)
484
모용중원
(3GTMlg0xfo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5:28:58
여기서는 무림인인 막리노이가 수천대를 내공써서 두드려서 연육작용을 냈다고 봐도 무방
485
시아노이
(RqdqVfYtw2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5:30:39
>>483 그러니까... 교국까지 남미산 과일을 수입해오자는 소리지....??
>>484 일급무관의 힘으로 근섬유가 풀어질때까지 두드려패기
486
모용중원
(3GTMlg0xfo )
Mask
2024-01-08 (모두 수고..) 15:32:47
옛날 파인애플은 관상용 무언가에 가까웠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