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28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39.악의의 가면을 벗기면 보이는 것 :: 1001

◆TMmm6tsoPA

2024-01-06 15:08:39 - 2024-01-06 22:37:21

0 ◆TMmm6tsoPA (en5R05qktE)

2024-01-06 (파란날) 15:08:3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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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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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성운 - 이벤트 (OF98t6GaV.)

2024-01-06 (파란날) 19:56:49

>>316

띠링, 하고 두 사람의 핸드폰에 알림음이 온 것은 거의 동시였다. 다 먹은 접시를 개수대로 가져가던 성운은 혜우와 눈을 마주쳤다. 성운은 접시를 개수대에 쌓아만 놓고는, 성큼성큼 걸어와서는 핸드폰을 집어들었다. 부장님의 소집령이 떨어져있었다.

성운은 조금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이러고 가야 되나.”

차림새가 허술한 것일까? 하고 보면, 차림새가 허술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이 바뀌어 있지 않은가. 지금 성운의 키는 다른 이들이 자신에 대해 기억하던 것보다 머리 두 개는 커져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성운은 갈 것이다. 이러고 가야 되나, 하고 투덜대면서도 성운의 손은 옷걸이에 걸려 있던 여름용 하얀 파카(말이 파카지 비옷같은 물건이다)로 틀림없이 뻗어가고 있었으니 말이다. 외투를 뒤적여 수갑이며 경찰봉이 달려 있는 하네스를 꺼내 몸에 찬 뒤에, 외투를 양팔에 대강 꿰고, 백스트랩을 풀어서 꽁지머리를 스냅백 뒤쪽의 구멍에 집어넣고서 다시 백스트랩을 채우고서는 머니에 들어있던 바디캠을 꺼내 외투 주머니에 채운다.

그리고는, 성운은 혜우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가자.”

그러면서 목깃을 올리려고 손을 들었는데─ 혜우가 홀랑 뺨을 비비고 도망가는 바람에, 성운의 손은 허공에서 그대로 멈췄다. 잔망스럽기 그지없는 행동에, 성운의 귓가가 조금 빨개졌다. 성운은 미간을 살짝 구기며(그러나 기분나쁘지는 않았다) 핸드폰을 다시 쥐어 택시를 불렀다.



>>235

그때 저지먼트의 회합에 다소 낯선 사람 하나가 끼어들어왔다. 조금 뒤늦게 들어온 그 사람은 키가 약 180cm 초중반쯤 되어보였는데, 저지먼트 2학년 남성진 중에서 그 정도 되는 키를 가진 사람은 유한과 나랑 둘뿐이 아니었던가?

이 낯설면서도 낯익은 이방인은 파카 깃을 최대한 높이 올리고 볼캡을 푹 눌러써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양손은 주머니에 푹 찔러넣고 있었고. 리라는 어디선가 이 모습을 본 적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것보다 훨씬 작은 모습이었는데.

360 수경주 (QZyyu2JDBc)

2024-01-06 (파란날) 19:56:56

다들 어서오세요

361 랑주 (Ff9W2GLzSk)

2024-01-06 (파란날) 19:57:02

>>344
난 사람을 싫어하는 게 아니야
사람을 싫어하지(?)

362 서성운 (OF98t6GaV.)

2024-01-06 (파란날) 19:57:51

의문의 제삼자는 과묵했다.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은우가 뭔가 말을 하기를 기다리며 경청하고 있다.

363 윤 금 - 진행 (yLlpMR8rpc)

2024-01-06 (파란날) 19:58:21

>>346 양손을 흔들며 하는 인사에, 어색하게 잠깐 웃어 보인 금은 따라 손을 들어 흔들었다.

364 ◆TMmm6tsoPA (en5R05qktE)

2024-01-06 (파란날) 19:58:44

밥을 다 먹고 왔어요! 보아하니 제가 밥 먹는 동안에 다 올라온 모양이네요! 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고로 다음으로 바로 쓸게요!

365 금주 (yLlpMR8rpc)

2024-01-06 (파란날) 19:59:32

>>357 (뇌 정지)
어 아 으 어 음? 네?에?

366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19:59:51

>>361 그게 그거 아니야? 읭?

캡틴 하이

367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0:00:21

>>365 싫음 말구(찡긋)

368 수경주 (QZyyu2JDBc)

2024-01-06 (파란날) 20:00:55

다들 어서오세요.

369 유한주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0:01:02

>>359 성운
처음 보는 이의 모습에, 그는 천천히 다가갔다. 그는 연달은 사건으로 꽤나 민감한 상꽤였고, 그렇기에 자그마한 변화조차 쉬이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민했다. 약간의 경계심이 담긴 눈빛이 마스크 안에서 번쩍인다.

"...너, 누구냐?"

370 랑주 (Ff9W2GLzSk)

2024-01-06 (파란날) 20:01:28

>>365
아 잘못썼어
사람을 싫어하는 게 아니야
내가 싫어하는건 사람이 아니거든

371 동 월 - 이벤트[반응] (p0b2puview)

2024-01-06 (파란날) 20:02:12

>>349

" 므앜, "

눈을 반쯤 감고있는채로 집나간 정신을 찾고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머리카락이 어디론가 자신을 당기려는 움직임에, 목줄에 걸려 끌려가는 것 처럼 주욱 밀려 소파에 풀썩 쓰려졌다

" 뭐야!? "

아직은 조금 비몽사몽하지만, 반쯤 차려진 정신으로 주변을 슥 둘러보다가... 휘파람 소리가 들려와 가늘게 뜬 눈으로 그쪽을 바라보았다...

" 흐음.... "
" 류애린.... "

그녀를 부르고서 그쪽으로 가는가 싶더니,

" 뭐가문제야 Say somthing "

아무래도 주변 분위기 덕분에 큰소리는 내지 못하고, 나지막히 말하는 그의 주먹이 약한 밤꿀이 되어 그녀의 정수리로 내려꽂힌다.

372 청윤주 (T4pHiuTxbk)

2024-01-06 (파란날) 20:02:32

빠르게 돌아왔어요!

>>303 >>304 묘사를 제가 개떡 같이 했는데 청윤이가 유독 리라에게 관심이 많다는 설정이라 퍼레이드에서 봤나 제로에서 지나가듯 봤나 대충 눈치는 채고 있었답니다.. 어쨌든 제로전 시점부터 알고 있어요..! 설정상 그래요!

>>327 아이고 여로주.. 쥐가 났을땐 최대한 엄지발가락을 당기며 버티거나 아예 다리를 쭉 펴고 고통을 몰아받는 방법이 있다네요(?)

>>359 청윤: ..누구지..? 새 부원인가..?

373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0:02:47

>>370 사람이 아니면 인간인가(이런발언)

374 이리라 - 반응 (vLCLGJ9evc)

2024-01-06 (파란날) 20:03:00

situplay>1597032284>340 땅바닥만 보던 시선을 슬금슬금 들어올리다가 금과 눈을 마주쳤다.

"와 줘서 고마워."

리라는 푸른 눈동자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인사만 하고 시선을 다시 떨어뜨린다.

situplay>1597032284>351 그대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을 적, 머리에 올라온 손길에 천천히 눈을 굴리면 앞에 선 사람이 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리라는 쓰다듬는 손길을 가만히 받다가 머리 위에 올라온 손에 제 손을 겹쳐 두어 번 토닥였다.

"저 괜찮아요."

situplay>1597032284>359 ......익숙한 옷인데. 리라는 잠시 눈을 돌렸다가 발견한 낯선 이를 본다.

"......서성운?"

이라기에는 너무 키가 큰데. 하지만 저 옷은 분명히.

375 동월주 (p0b2puview)

2024-01-06 (파란날) 20:03:06

인간... 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음.
생기다 만 것들과 인간이 되다 만 것들은 싫어하지. (끄덕)

376 청윤주 (T4pHiuTxbk)

2024-01-06 (파란날) 20:03:18

>>307 4레벨 힘을 다루는데 미숙한데 하필 꿈자리가 좀 사나워서..

377 한아지 (MHbdrMII3M)

2024-01-06 (파란날) 20:04:59

situplay>1597032284>358 아지는 동그란 눈을 도록도록 굴렸다. 혜우가 기분이 좋아 보여!!

"히히히..."

그래서 아지도 기분이 좋다!! 볼을 순순히 꼬집힘담하고 있다. 아직 젖살이 남아있는 아지의 볼은 말랑했다!

378 금주 (yLlpMR8rpc)

2024-01-06 (파란날) 20:05:03

>>367 싫은 건 아닌데. 금이 성격상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부끄럽기도 하고, 상황이 상황이라.
오긴 올 텐데. 손잡는 건 안 보이게 등 뒤로 살짝 빼서 잡을 것 같기도 하고요. ◐◐

379 정하주 (B5jdW8ke4o)

2024-01-06 (파란날) 20:05:38

나는 사람이 좋아. 언제나 새로운 선의가 다른 사람을 구원할 수 있다고 믿어. 사람은 무한한가능성을 가지고있어.

...그래서 내가 매운맛을 못쓰나? 쓰읍

380 청윤 - 진행 (T4pHiuTxbk)

2024-01-06 (파란날) 20:05:42

>>323 "아.. 리라야..!"

청윤은 리라를 보자 잠시 안절부절 못하더니 조심스래 말했다.

"그동안..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미안해.."

다 낫지 않은 한쪽 팔이 저려온다. 그 팔을 꽉 쥔다.

381 랑주 (Ff9W2GLzSk)

2024-01-06 (파란날) 20:05:50

>>372 🤔
그럴 수도 있겠군

>>3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되다만 것은 인간이 아니지...

382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0:06:07

>>378 그거면 된다 허락 받은 걸로

아니 근데 이혜성 슬슬 부원들한테 인사 안하네 글렀군

383 청윤주 (T4pHiuTxbk)

2024-01-06 (파란날) 20:06:35

>>379 근데 사실 정하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던 그 시절 일상을 보면 조금만 수위를 높여도 혜우주급을 하실 것 같던데요(?)

384 여로주:3 (U9/eLUJbUc)

2024-01-06 (파란날) 20:06:43

캡틴 어서와!!!

우우 힘 잘못 줘서 종아리까지 올라오니까 죽는 줄.....

385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0:06:55

>>381 아니야 그건 지능만 있는 인간 이하의 짐승 무언가야(?)

386 서성운 (OF98t6GaV.)

2024-01-06 (파란날) 20:07:11

>>369 >>372 >>374

“니 번거로운 우정이다.”

그리고 변성기라곤 절대 올 것 같지 않았던 목소리가 매우 낯설어진 색을 하고 유한에게 되돌아왔다. 파카깃 아래에서 한숨소리가 나는 듯했다.

“진짜 이렇게 되네.”

부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자연스럽게 합류할 걸 그랬나. 수상한 녀석은 손을 들어 모자챙을 살짝 들어보였다. 보라색이라고밖에 일컬을 수 없는, 하지만 보라색이라고 일컫기도 힘든 기이한 색의 눈동자가 유한과 청윤, 리라를 한 번씩 번갈아 바라보았다.

“나다. 서성운. 박사님 말로는 커리큘럼 부작용이라더라고.”

387 금주 (yLlpMR8rpc)

2024-01-06 (파란날) 20:08:05

>>변성기라곤 절대 올 것 같지 않았던 목소리<<
👀

388 윤 금 (yLlpMR8rpc)

2024-01-06 (파란날) 20:09:05

>>374 "당연히 와야 하는걸." 그렇게 답했던 금은, 네가 먼저 시선을 떨구는 것에 반사적으로 아랫입술을 깨문다.
네게서 웃음을 뺏어간 녀석들의 입을 막고, 손가락을 부러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한숨을 내쉰다.

389 동 월 - 이벤트[반응] (p0b2puview)

2024-01-06 (파란날) 20:09:35

>>386

동월은 소파에서 무표정으로 우는 시늉을 하고있었다.

" 흑흑. 우리 성운이가 슬라이스 치즈가 됐어... "
" 게다가 그걸 또 얼린것 같아... "
" 모짜렐라 성운이의 장례식을 치뤄야... "

야야 그건 좀...

390 성운주 (OF98t6GaV.)

2024-01-06 (파란날) 20:09:56


>>387 지금은 아마 이런 목소리 아닐까 하구요..

391 한아지 (MHbdrMII3M)

2024-01-06 (파란날) 20:09:57

>>386 텅

아지의 입이 텅 벌어진다. 그리고 다물릴 생각을 안 한다... 하지만 가까스로 손으로 입을 막는다. 부작용을 겪어서 안 그래도 힘들 성운에게 놀라는 반응을 하면 상처가 될 거라 생각하는 듯하다. 호기심과 걱정이 한아름 어린 눈이 성운을 향하고 있다.

392 청윤주 (T4pHiuTxbk)

2024-01-06 (파란날) 20:10:02

>>386 "아.. 성운아.. 뭔 고생을 했길래.."

청윤이 잠시 눈물을 글썽이다 고개를 저으며 떨쳐냈다.

>>384 여로주!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393 정하주 (B5jdW8ke4o)

2024-01-06 (파란날) 20:11:07

>>383
으음...결국 혜성이가 다시 기운 차리게 해줬으니 만사 오케이 아닐까(?) 그야 내가 만약 정하였다면~이라는 if몰입으로 많이 쓰는데, 뇌가 뒤집히는 고통을 겪은 상태라면, 도저히 평소처럼은 못있을것 같았거든.

그리고 성운이...쓰읍...역시 미묘하게 시니컬해진것같은데...? 기분탓인가?

394 태오주 (xpfhq0vm56)

2024-01-06 (파란날) 20:11:21

할미 석류 까왔어

395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0:11:30

(먼저 인사 안하는 건 어디서 배워먹은거냐)
(젠장 나였네)

396 유한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0:11:34

>>386
"...세상에."

마스크 너머에서 순간 헉 하는 숨소리가 나더니, 그는 탄식하듯 중얼거렸다.
커리큘럼이라는게... 이렇게, 갑작스레 성장하는 걸로도 영향이 나타나는건가?

"나중에... 따로 좀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한가롭게 얘기 나눌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그는 이야기를 하며 리라를 향해 흘긋, 시선을 한반 돌렸다가 성운의 어깨를 툭툭 쳐주었다. 무언가 고생 많다는 의미일까.

397 정하주 (B5jdW8ke4o)

2024-01-06 (파란날) 20:12:17

>>386
정하 - "성운선배?! 아니, 그,...어떻게?! 배신한거에요?! 우리 단신즈의 우정을...!...그...실례가 안된다면 커리큘럼하신 연구소 소개시켜주실 수 있나요...?"
(정사로 마구마구 넣고싶은 비정사발언)

398 아지주 (MHbdrMII3M)

2024-01-06 (파란날) 20:12:20

석류 맛있겠다

399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0:12:30

나도 줘 할미

>>393 에? 맞긴 하지만

400 유한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0:12:35

맛있겠다 석류..

401 아지주 (MHbdrMII3M)

2024-01-06 (파란날) 20:12:45

그렇게 정하는 180cm의 변성기가 온 여고생이 되었다

402 EVENT ◆TMmm6tsoPA (en5R05qktE)

2024-01-06 (파란날) 20:13:19

"...내가 없는 동안에 성장성장빔이라도 맞은 이가 있었냐. 난 새로 신입부원이 들어왔다는 말은 못 들었는데? 아무튼 고맙고, 수고했어. 보다시피 퇴원했고... 좀 더 이 관련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사안이 사안이라서 일단은 이 정도로만 할게. 그리고 안왔다고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도 입원했잖아."

부원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며, 그리고 미안하다고 하는 이에겐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살며시 팔짱을 끼고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일단 그 정도로 간단하게 이야기를 끝마치는 이유는 아마도 여러분들이 모두 생각하는 일과 관련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개인적인 일로 저지먼트에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해결하고자 하는데 혼자 힘으로는 버겁네요]
[도와주세요]

들어오던 이에게 꾸벅 인사를 하던 세은은 이내 자신의 스마트폰 위쪽으로 홀로그램을 띄웠습니다. 홀로그램에 뜬 메시지는 (situplay>1597032269>665) 다름 아닌 리라가 보낸 바로 그 메시지입니다. 그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은우는 팔짱을 끼고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병원에서 참 여러가지 말이 많이 들려오던데... 일단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 고민을 했지만, 일단 당사자인 리라가 도와달라고 요청을 한 것도 있었고, 사실 그걸 떠나서도 다른 이들까지 이런저런 말들이 나온 이상... 이건 그냥 조용히 넘길 사안이 아니라, 저지먼트에 대한 도전장으로 처리하기로 했어. 지금부터 잡는다. 그 녀석들."

평소의 장난끼와 가벼운 목소리가 아니라 상당히 무겁고 진중하게 말하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이번 것은 은우도 그냥은 넘길 수 없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일단... 너희들도 이미 알고 있을테니까 편하게 말을 하자면, 제 5위, 크리에이터의 도움을 받아서 그런 악성 댓글들과 루머를 생산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추적은 끝났어. 꽤나 머리를 써서 익명 계정이라던가, 봇이라던가 매크로들을 활용하면서 자신을 감추려고 한 모양인데... 그래봐야 인첨공 안이야.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이 뒤에는 필시 이 녀석들이 아니라 다른 녀석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

이어 은우는 후우, 숨을 내뱉었습니다. 그리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잡아와. 예외없이 모두. 도전장을 내밀었으면 그 도전장을 받아주고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지. 허나 무작정 폭력을 휘두르지 말고, 일단 협조를 요구하고 얻어낼 수 있는 정보는 모두 얻어내. 이 정도의 사태야. 필시 어떤 목적이 있을거고, 먼저 시작한 이가 분명히 있어. 그게 누구건 상관없어. 내 이름을 대고서라도 다 잡아와. 시작은 이리라였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리라 하나만의 문제로 끝날 사안이 아니야. ...뭐, 리라였다고 해도 잡아들일 거였지만..."

말 끝을 흐리던 은우는 세은을 바라보았습니다. 이어 모두에게 어느 위치 정보 3개가 핸드폰으로 전송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A. 3학구 중심가에서 살짝 떨어져 있는 거리에 있는 키네시스 pc방
B. 3학구 웨이버 15길 외곽에 있는 공터
C. 2달 전 가게가 빠진 상가 건물의 2층. 자연공원역 인근

"일단 가장 활동이 활발했던 이들의 3분전 위치야. 아마 어지간하면 이 근처 어딘가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을 확률이 높아. 변동이 있으면 핸드폰으로 바로 연락할게.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일부의 마음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데... 절대로 먼저 폭력을 휘두르지 말고... 우선 협조를 먼저 구하고 동행을 요구한 후에 정보를 얻어내. 허나 만약 도주를 시도한다고 한다면 제압을 해도 상관없어. 절대로 전치 2주는 넘지 말고."

전치 2주 부분에 특히나 강조를 한 후, 은우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밖에서는 듣자하니 이런 악플 댓글이나 악성 루머로 사람이 자살하도록 유도하고 입을 씻는 이도 있다는 것 같은데... 안 그래고 비극이 많은 인첨공에서까지 그런 비극을 만들 필요는 없어. 무슨 권리로 그러냐고 한다면 내 이름을 대.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자. 움직일 이들은 움직이고, 돌아갈 이들은 돌아가도 좋아."

이제 선택의 순간입니다. 아무래도 3개 포인트 중 하나로 이동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최대한 빠르게 진행권을 넘겨줘야하니... 우선 제 진행은 여기까지입니다! 8시 45분까지! 이후는 리라주가 맡아서 하면 되겠습니다!

403 금주 (yLlpMR8rpc)

2024-01-06 (파란날) 20:13:28

>>390 👀 (동공지진)

>>395 (둥가둥가)

할미할미 나도요 (?)

404 이리라 - 반응 (vLCLGJ9evc)

2024-01-06 (파란날) 20:13:36

situplay>1597032284>380
청윤의 목소리에 옮겨진 리라의 시선이 그대로 꽉 쥔 팔로 떨어진다.

"다쳤어? 어쩌다가..."

기어들어가는 듯 작은 목소리지만 그 안에는 걱정이 담겨 있다.

"아니야... 애초에 나부터가 누굴 만날 생각 자체를 못 했으니까."

계속 도망다녔었지. 멍청하게도.

"무리하면 안 돼, 알았지."

situplay>1597032284>386
눈동자를 보면 확신할 수 있다. 그리고 뒤이어진 설명에 비로소 납득할 수 있었다.
상식 밖의 상황에 지나치게 납득이 빠른 게 아닌가 싶지만, 여기는 인첨공이니까. 당장 봄에만 해도 사람에게 꼬리가 달리고 소인이 되고 어린아이가 되는 등 기현상이 멈추지 않았는걸.

"그러네, 성운이네. 그... 다른 이상은 없고...?"

평소 같으면 성장판이 살아있어 부럽다는 말이나 했겠지만, 오늘은 그럴 기분이 아니어서.

situplay>1597032284>388
어렴풋이 들려오는 한숨 소리에 리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금에게 손을 뻗어 어깨를 가볍게 두드린다.

"나 괜찮아."

괜찮아질거야. 아마도.

405 정하주 (B5jdW8ke4o)

2024-01-06 (파란날) 20:14:00

>>401
지상 ㅋㅋㅋㅋ최강읰ㅋㅋㅋ 여고생ㅋㅋㅋㅋ

406 라임라이트 ◆WKFjp3fUYw (vLCLGJ9evc)

2024-01-06 (파란날) 20:14:01

좋아요
이제 진행모드 들어간다

407 서성운 (OF98t6GaV.)

2024-01-06 (파란날) 20:14:08

>>389

성운운 동월에게로 척척척 걸어가서는 동월에게 뚜쉬 하고 니킥을 날렸다.
“사람을 유통기한 지난 치즈 취급하지 마. 부장님 말씀하신다, 슬슬 일어나.”

“박사님 말로는 되돌릴 방법도 있다고 하니까, 그러려니 해.”

>>391

하며 말하던 성운의 눈과 아지의 눈이 마주친다. 성운은 아지를 가만히 바라보더니, 아지에게로 다가와서는 아지의 머리를 가볍게 몇 번 쓰다듬어 주고는 자기가 서 있던 자리로 돌아갔다.

성운의 손목에 혜우가 차고 있던 것과 같은 팔찌가 반짝인다.

408 청윤주 (T4pHiuTxbk)

2024-01-06 (파란날) 20:14:26

>>393 그래도 정하 밝게 있으면 좋겠네요. 지금 청윤이 상태가 영 메롱이라..

>>397 ㅋㅋㅋㅋㅋ 정하도 급성장을 원했군요!

>>401 변성기 ㅋㅋㅋㅋㅋ

409 정하주 (B5jdW8ke4o)

2024-01-06 (파란날) 20:15:14

웨이버 ㅋㅋㅋㅋ 길 이름도 붙을정도구나 ㅋㅋㅋㅋ bts로, 이순신로 이런감성이냐구 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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