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25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37.시원한 이온음료 :: 1001

◆TMmm6tsoPA

2024-01-05 01:05:51 - 2024-01-05 22:46:58

0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05:5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239

135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4:21:57

>>134 잘거야?

136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4:22:30

>>135 혜우주가 주무시러 가시면요- (지─이)

137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4:23:12

혜우주는 잘 리 없으니까 성운주가 내 무릎에 올라와
일퀘하고 자러노력할거야(무릎톡톡)

138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4:23:52

>>134
오늘은 내가 여기서 잘래

139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4:24:18

이제 진짜 자러갈랭. 다들 잘자~

140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4:24:41

잘자 정하주!

141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4:25:01

>137 (정하주 무릎에태우고 아지주 무릎에올라타기)
(브레멘 수면대)(?)

142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4:25:25

안녕히 주무세요 정하주~ 3.3 저도 내일 12시에는 일어나봐야 해서 이만..

143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4:3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에 한해서는 불신의 아이콘이 되버렸군
정하주 성운주 잘 자

144 성운주 (csQf9gQ8Ks)

2024-01-05 (불탄다..!) 04:35:32

>>143 (옮겨탐..) 3.3 (설표드나쓰)
혜우주도 얼른 주무세요.. 자고 일어나서 만나요

145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4:39:11

>>144 (꼬옥)(쓰담쓰담)
어야 안그래도 할거 다 해가
훈련만 쓰고 잘거니까 성운주 먼저 푹 자-

146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4:40:58

아지주도 너무 앓지 말고 어여 잠들수 있기를 바라잉

147 천 혜우 - 훈련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6:48:48

>>0

인첨공에서 연구원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 많은 의미를 내포했다.

우선 바깥과의 자유로운 교류가 끊기며 (거지 같은 잔소리를 안 듣게 되니 최고다)
제대로 된 연구소에 취직했다면 일에 파묻힐 것이며 (그래도 성과급 두둑하니 할 만 하다)
혹시나 성장 중인 학생을 맡게 된다면

하-.

그걸 어떻게 말로 표현을 할 수 있을까.
항찬 예민하고 민감하고 불안정하고 미숙한 정신과
어울리지 못 하는 신체의 부조화를 견디지 못 하는 그 시기의 인간이란 생물을
부모도 아닌 입장으로 감내해야 하는 것을.
그저 힘내보란 말 외에는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러니까 누구든 실수를 하곤 했다.
유준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15주년 이후로 그 준비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내던 그였기에
한 번의 판단을 삐끗할 수도 있었다.

단지, 실수라는 이름의 조약돌이 생각보다 큰 파문을 퍼뜨렸을 뿐이었다.



컁! 컁컁!

"...아메?"

그 때 유준은 배양 중인 세포의 진척을 살펴보던 중이었다.
느닷없이, 저 멀리 개 짖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 크지 않은 그 소리는 재차 들을 것도 없이 아메였다.

사무실에 있어야 할 아메가 어떻게 밖으로 나왔을까.
그런데 지금 어디서 짖고 있는 거지?

컁! 으르르르-

그가 있는 검체실이 아닌 저 먼 복도에서 들리는 아메의 짖음을 들으며 나갈 준비를 하다가
문득 그 방향이 실습실이란 사실을 떠올렸다.

실습실.
거기 지금 누가 있지?

추가로 떠올린 사실에 기구 정리하는 손이 더 부산해졌다.
어찌어찌 떨어뜨리거나 깨뜨리는 것 없이 정리를 마치고 긴 복도를 빠르게 걸었다.
길게 구불진 복도를 쭉 따라가자 굳게 닫힌 실습실 문과 그 앞에서 짖고 있는 작고 까만 실루엣이 보였다.

컁컁! 컁! 아우우우-

누군가를 애타게 부르듯이 우는 소리에 유준의 다리도 한결 급해졌다.
겨우 복도를 가로질러 그 앞에 도착하자 일단 아메를 잡아들었다.
그리고 문 손잡이를 잡으며 침을 꿀꺽 삼켰다.

제발 아무 일도 없어라, 없으라며 두터운 철문을 열자-

"...하!"

끄으응 끼잉
아우우우!

하라는 실습은 안 하고 또 멋대로 굴어버린 그녀가 있었다.
혼자 검붉은 카펫을 깔고 누운 양 늘어진 모습이 그저 낮잠을 자는 듯 보였다.
어떻게든 내려가려고 바르작거리는 아메를 단단히 안고 다가가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숨은 제대로 쉬고 있었고 외상도 보이지 않았다.
바닥에 넓게 퍼진, 시커멓게 죽은 색을 보니 실습하라고 들여보낸 후부터 이런 듯 했다.

"골치 터져 죽겠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를 상황에 일단 아메부터 사무실에 넣어놓고 와야겠다 싶었다.
이 조그만 악마도 같이 날뛰었다간 진짜 복장 터져 죽을게 분명했다.

빠르게 다녀오기 위해 일어서는데 저 실습대 아래 깔린 폰이 보였다.
가서 주워보자 배터리가 다 됐는지 꺼진 폰이 차가웠다.
항상 배터리를 넉넉히 충전 시켜놓는데 배터리 방전이라니.

유준은 어쩐지 기시감이 들었다.
위화감일까.
아니, 확실한 재현이었다.

3년 전, 울다 지쳐 실신한 그녀.
다른 것은 지금은 눈물이 아닌 다른 것도 함께 흘렸다는 사실.

"...멍청한 꼬맹이."

감은 눈가에 맺힌 맑은 물방울을 보고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그리고 폰을 챙겨서 빠른 걸음으로 실습실을 나갔다.
차디찬 연구소 복도에 붉은 발자국이 길게 이어졌다.

148 랑주 (endj7uwaBE)

2024-01-05 (불탄다..!) 07:07:45

situplay>1597032239>808
맞아...🥴
말랑이 시절엔 골목대장 같은 성격이었으니까 잘 지냈을 거 같다
태오나 희야보다 활발하게 돌아댕겼을듯

실종 이유는
전에 살짝 풀었던 건데 연구소 탈출했다가 그렇고그런일이 있었어
살아있다는 걸 들키면 안 되니까 비단이가 실종 처리하고 지냈다

그리고 애기땐 흉터도 없고 눈도 주황색이고
머리도 길었으니
아마 지금 랑이를 보면 잘 해야 약간의 기시감 정도 느낄 수 있을거같아 성격적인 부분도 많이 다르고 하니까
반대로 희야나 태오가 달라진 게 많지 않다면 랑이 입장에선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곤 생각하는데 어때?

@태오주
나도 걸어놓고 간다 ~

149 철현 - 여로 (qTyT.lybUU)

2024-01-05 (불탄다..!) 07:15:08

"까짓거 죽기 밖에 더하겠냐?"

여로가 총구를 자신에게 겨누자 철현도 여로를 향해 총구를 돌리고 격발했다.
그리고 여로의 뒤에 있는 좀비가 쓰러졌다.

"근데 진짜 PvP요소도 있었으면 재밌었겠다."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

하늘에서 날아오는 좀비를 사격하다가 허리춤에 있는 수류탄을 꺼내어 핀을 뽑고 던졌다.
쾅 소리가 울려 퍼지며 뒤에 있던 좀비들이 모조리 쓸려나갔다.

"실탄도 쏴봤어?"

"여로, 전부터 생각했던건 데, 그때 블랙 크로우와 싸웠을 때 기절한 애들에게 암시 걸어서 정보를 빼오거나 함께 싸울 수 있지 않았을까?"
"암흑사제들의 정신조작처럼"

모 사자왕 曰 암흑사제들은 참 나쁜 자들이에요. 누군가 당신의 정신을 지배한 뒤 다리에서 뛰어내리라고 하면 당신을 그렇게할건가요? 답은 어찌되었든 네 입니다.

여로 혼자서는 남을 기절 시킬 수 없겠지만 다른 이와 힘을 합쳐서 상대를 기절 시킨 후 조종한다면 고기방패 부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니면 수면 가스를 살포한 다음 돌입해서 하나하나 조종할 수 도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동료들이 적으로 변해서 날 죽이려든다면 상당히 무서울 것 같지 않아?"

그런데 그런 공포를 적에게 줄 수 있다면 너무 신날 것 같은데?

"이 좀비들이 모두 내 친구들이라고 생각하면 난 끔찍할 것 같거든"

150 철현주 (qTyT.lybUU)

2024-01-05 (불탄다..!) 07:15:36

굿모닝 출근이다!!!!

151 경진 (3dEo8s7Ry6)

2024-01-05 (불탄다..!) 07:17:24

>>0

대분류 통합되어 듣던 이론 수업도 더는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통보가 있었다. 남는 시간에 오랜만에 취미생활이나 해볼까, 즐거운 고민을 하던것도 찰나였다. 소분류 위주로 짜인 커리큘럼으로 빈 시간대가 다시금 채워지는 것이 시간표 사이트에 갱신되는 것을 내려다보다 폰 화면을 껐다.

그럼 그렇다는 생각이 들어서, 게임이나 켜버렸다.

그리고 강등당했다.

152 경진주 (3dEo8s7Ry6)

2024-01-05 (불탄다..!) 07:17:46

철현주 굳!출!!!!! 즐기고 와!!

153 랑주 (endj7uwaBE)

2024-01-05 (불탄다..!) 07:32:27

situplay>1597032257>148
약간 수정
나중에 마주쳤을 땐 서로 그냥 모르는 사이인 게 좋을 거 같다
그냥 과거에 그랬구나 같은 느낌으로...
메타적으로 보았을 땐 어릴 때 친구지만 나중에 봤을 때까지의 간극이 크면 사실상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그런 느낌

성격이 활발한 거에서 많이 가라앉긴 했지만 베이스는 그대로라서 그걸로 기시감 느끼는 거 정도면 충분할 거 같아

@태오주
@혜우주

혜우주도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었던 거 같은데
보고 흥미 있으면 말해주면 될거같애

154 랑주 (endj7uwaBE)

2024-01-05 (불탄다..!) 07:34:25

철현주 출근 화이팅!
경진주도 안녕~

155 동월주 (BJXPM0iCQw)

2024-01-05 (불탄다..!) 08:01:56

156 금주 (hVDX2SYtqc)

2024-01-05 (불탄다..!) 08:37:10

병가에요. 히히...

157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8:45:33

으악 잤어🥲🥲🥲 우악...
답레 곧 올려줄게 한주 미안!!

다들 좋 은 아 침!

158 여로주:3 (fjAZ2XZDGo)

2024-01-05 (불탄다..!) 08:59:00

오늘 점심 약속이 있었다ㅏㅏㅏㅏ 약속 다녀와서 답레 주겠음.....

159 동월주 (IKH3e1yWs.)

2024-01-05 (불탄다..!) 09:29:40

다들 안녀어어어엉!!!!!!!!!!!!!!!!!!

금주는.... 결국 병가구나.... 어젠 여로주.. 오늘은 금주... ;3
다들 힘내요!!!!!!! 오늘만 버티잣!!!!!!!!!!!!!!!!

160 리라 - 유한 (hPjDGVFR6w)

2024-01-05 (불탄다..!) 09:42:55

저지먼트를 떠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을 던진 것 자체가 나쁜 짓이라고 생각했다. 그가 아는 유한 이라는 사람은 이런 말에 선뜻 동의하며 네가 사라지면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올 거라고 쏟아부을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그걸 알면서도 이런 질문을 던진 이유를 곱씹자면 새삼스럽게 부끄러워지고 마는 거다. 리라는 눈을 느리게 감았다 떴다. 결국 나는 내가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싶었던 거다. 이토록 민폐를 끼쳤음에도 여기 머물러도 된다는 확신을 얻고 싶어서, 그만 앞에 선 친구에게 무거운 소리를 하도록 유도하고 말았다. 참 끔찍하지 않나? 결국 그는 친구를 화나게 만들고 말았다.

"아야. 아야. 아야."

그렇지만 이마에 닿는 충격은 생각보다 약하다. 하지만 리라는 짐짓 아픈 척 인상을 쓰며 유한을 올려다본다. 그렇게 두번 세번 더 맞고 나면 이젠 진짜 좀 아픈 것도 같다! 안 봐도 붉어졌을 거 같은 이마 부분을 살살 문지르던 리라는 유한이 한번 더 딱밤을 놓지 못하게 그대로 이마를 가리고 말을 이었다.

"책임이라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달라고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면 같이 머리를 맞대고, 나도 당신들이 필요하다고 말할 때 도우면 된다고. 새삼스럽게 리라는 저지먼트라는 그룹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같은 그룹은 그런 관계를 맺는 게 당연한 것인가. 서로서로에게 기대는 게 이상적인 팀의 모습이고 저지먼트는 그걸 꽤나 잘 실현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생소하게 느껴지고 만다.

"병 주고 약 주고가 수준급이야. 유한. 칭찬을 할 거면 칭찬만 줄 것이지... 이거야 원, 누가 쫌생이인지 모르겠다니까~"

혼자 끌어안으려고 하지 말아라.
그 말에 리라는 지나가듯 가벼운 대답으로 대신할 수밖에 없었다. 이전에도 다른 누군가에게 비슷한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던 거 같다. 그때의 그는 뭐라고 얘기했던가. 정확한 문장은 기억나지 않아도 아마 지금처럼 저지먼트를 나가겠다며 마음 먹는 것 이상으로 좋은 대안은 내놓지 못했던 듯싶다.

"나 정말이지 다른 사람들한테 굳이 머리 아플 일 하나 더 얹어주고 싶지 않았거든. 근데 정말 마음대로 되는 일 하나 없다. 그치?"

다만 달라진 게 있다면, 이 행동이 배려를 가장한 회피라는 걸 이제는 안다는 거다.

"있잖아. 내가, 이 일 시작한 사람을... 잡고 싶다고 하면 다들 도와줄까?"

161 리라주 (hPjDGVFR6w)

2024-01-05 (불탄다..!) 09:43:33

금주 병가구나 아이고🥺 오늘 푹 쉬고 다 나아버리자...! 여로주는 다녀오고 월주 안녕!!

추 워...

162 동 월 - 서성운 (IKH3e1yWs.)

2024-01-05 (불탄다..!) 09:45:08

무슨 스토리가 있는지 동월은 전혀 모르겠지만, 그것을 '그렇게 됐다' 라는 한 마디로 일축하는 것은 불만스러웠을테다. 아무리 그들의 우정이 번거롭다고 하여도, 겨우 그 정도로 일축하다니!
하지만 성운이라면 귀찮더라도 곧 설명해주지 않을까 싶어 그것을 굳이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을테다.

" 내가 죽지 않고서야 우리 성운이가 라마가 됐을 리가 없어.... "

어째서 알파카 같은게 아니고 라마냐 묻는다면, 아마 알파카가 라마보다 귀여우니까... 라는 이야기를 할테다. 그 정도로 동월에게는 성운의 역변이 그렇게나 충격적이었던 것이다. 아지에게 근육이 붙어가는 것을 본 반 친구들의 심정이 이랬을까?

일단 따라오라면서 자신에게 능력을 쓰는 성운을 보고, '이건 끌려가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며 일단은 얌전히 축 늘어져있었다. 머리카락이 주르륵 늘어지는게 귀신같기도 했다.
일단 성운에게 이끌려 들어온 곳은... 아무래도 치료실, 과 비슷한 무언가 같은데. 병원의 형상은 하지 않고 그냥 누울 수 있는 곳과 캐비넷 정도가 전부였다.

" 치료..... "

동월은 얌전히 누워 성운이 응급처치를 해주는 손길을 받아들일 것이다.
...사실 받아들인다기 보다는, 충격에 의해 손도발도 못쓰는 상황이 됐다고 하는게 좋겠지. 아직도 머릿속 어딘가에 말랑말랑한 성운이가 해맑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는 기분이 들었단다.
그래도 치료라는 말에 반응하는걸 보면 완전히 정신줄을 놓은 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 그 퍼렁 살쾡이 불러야하나... "

멍하니 중얼거리며 자신의 상처를 살펴보지만, 자잘한 자상이나 멍 같은 것들을 제외하면 크게 상한 곳은 없어보였다.

" 뭐야, 카레 먹으면 낫겠구만. "

163 동월주 (IKH3e1yWs.)

2024-01-05 (불탄다..!) 09:45:53

리라주도 안녕~~~~~
추울땐 성냥을 피웁시다
성냥팔이 소녀처럼 좋은 꿈을 꿀 수 있을거야 (??)

164 리라주 (hPjDGVFR6w)

2024-01-05 (불탄다..!) 09:49:04

ㅋㅋㅋㅋㅋㅋㅋ성냥... 성냥 이모티콘이 없어 이럴수가
🔥
🌳
비슷한 걸로 피웠다
이제 춥지 않아.........😇

165 아지주 (dgtQuYsZOo)

2024-01-05 (불탄다..!) 09:52:05

(인생 두번째로 늦잠을 잔 사람의 표정)

166 리라주 (hPjDGVFR6w)

2024-01-05 (불탄다..!) 09:52:44

아지주 안녕!! 앗 결국...🥺
피곤은 좀 가셨니...!

167 랑 - 한양 (lx5cqsKuv6)

2024-01-05 (불탄다..!) 09:52:47

situplay>1597032239>812

"저쪽이 먼저 쓰게 하면 된다는 거지."

어쨌든 패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현하며 한양이 염동력으로 모래성을 쌓았다가 무너뜨리는 걸 쳐다보았다.

"그것도 그렇겠군."

노리는 대상 주변을 건드리는 건 그 결과 대상이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걸 원하는 거겠지.
일단 얼굴을 보게 되면 패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그보다 리라가 심적으로 무너지는 걸 막는 게 먼저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부부장 아무나 하는 거 아니네."

비슷한 말을 방금 전에 했지만 또 하게 된다. 이래서 은우가 부부장을 맡겼나 싶기도 하고.
무너져서 그냥 모래 언덕 같은 게 되어버린 모래성을 가만히 쳐다보던 랑은, 기지개를 쭉 펴더니 하품을 했다.

"정해진 곳은 다 돈거 같은데, 뭐라도 좀 먹을까."

168 동월주 (IKH3e1yWs.)

2024-01-05 (불탄다..!) 09:53:48

>>1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무!!!! 나무가 타잖아 으아악!!!!!!!!!!!!! (물끼얹기)
이제 춥지 않다니 리라주 사람은 죽으면 몸이 차가워져서 추워요 ^-ㅜ (??)

>>165 앚이주 이제 일어나신건가 (복복복) 어... 혹시 회사 가야하는데 지금 일어난거에요...?

169 동월주 (IKH3e1yWs.)

2024-01-05 (불탄다..!) 09:54:09

랑주도 안녕하세요!!!!!!!!!!!!!!!

170 랑주 (lx5cqsKuv6)

2024-01-05 (불탄다..!) 09:54:14

금주 기왕 병가 낸거 푹 쉬자 이럴때 작정하고 쉬는게 최고야

월주랑 리라주 어서와!
날씨가 여전히 춥지... 게다가 좀 오락가락하고, 감기 안 걸리게 다들 조심!

아지주도 어서오고!
늦잠 자도 괜찮은 날이면 늦잠 나쁘지 않지, 피로 푸는 게 베스트다!

171 아지주 (dgtQuYsZOo)

2024-01-05 (불탄다..!) 09:54:14

>>166 더 자고 싶어 ㅋㅋㅋ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출근은 가능할 시간에 일어났다...

172 리라주 (hPjDGVFR6w)

2024-01-05 (불탄다..!) 09:54:33

아ㅠㅠ 아 너무 웃겨
때리게 해줄게 랑이야

랑주도 안녕~~ 잘 잤니~~

173 아지주 (dgtQuYsZOo)

2024-01-05 (불탄다..!) 09:55:54

situplay>1597032257>168 하하 설마. 내가 지각했는데 어장부터 키는 중독자겠어
하하하하
준비다하고 나가는 중... (꼴이 말이 아니다)

174 리라주 (hPjDGVFR6w)

2024-01-05 (불탄다..!) 09:58:37

그나저나 일상 하길 잘해따... 고구마 루트 하나 폐쇄됐다...
일상 안했으면 이벤트 시작이 퇴부 신청서 들고 나타나는 거였을지도...🫠

>>168 월주가 성냥 피우라며!!!(다시추워짐)(죽 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아 아니야 이제 춥지 않아 거짓말이야... 아아... 오라 포근한 잠이여...(?)

>>170 랑주도 추위 조심 감기 안 걸리게 조심! 이제 실내 들어와서 문만 닫으면 좀 나아질거 같다~
이쪽은 날이 흐리네 그쪽은 어떠려나~ 오늘도 힘내는거야!!

>>171 그럴만도 아지주 어제 너무 못 자서... 다행이라면 다행인데 으아아🥺 이따 일 끝나고 조금이라도 눈 붙이자...!! 나도 졸려서 남일 같지 않은

175 동월주 (IKH3e1yWs.)

2024-01-05 (불탄다..!) 10:01:57

원래 이런날은 합법적으로 출근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아니 그냥 출근 안해도 돈을 줘야 하는데!!!!!!!!!!!!!!!! (찌그러짐)

>>173 음.... 😒 흐음........🤔🤔 아니었구나? (농담)
조심해서 출근하십셔.... (복복이)

>>174 성냥이 언제부터 바오밥나무 캠프파이이어였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열전구 켜줌)
포근한 잠이라니 일어나요 리라주 일해야지.....

176 랑주 (lx5cqsKuv6)

2024-01-05 (불탄다..!) 10:03:39

나 랑의 오늘 풀 해시는
사랑하던_이가_죽은_후에야_자신이_그를_사랑했구나_깨달은_자캐는
"왜 그랬을까."
"왜 몰랐을까, 나는."

"왜 항상 사라지고 나서야 알게 되는 걸까."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지?"
"그렇다고 해 줘..."

자캐의_인내심을_시험하는_법

기본적으로는 계속 귀찮게 하면 되는데... 단순히 말로 까불대는 건 그러려니 해
물리적인 자극을 자꾸 주면 짜증을 내고

그거 말곤 🤔
1. 리라 험담을 앞에서 많이 하거나...물론 헛소리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그거 자체론 타격 심하진 않을듯, 그걸 리라가 듣고 있다거나 하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2. 트라우마를 일부러 자극한다거나 ex) 혼자만 도망쳐서 살아남은 주제에, 같은 거.
3. 펜릴이라고 부른다거나(ㅋㅋ)

자캐는_더위에_강한_편_약한_편
잘 견디는 편이긴 한데 화상 때문에 땀 내는 게 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결과적으론 평균? 열 많이 나면 힘들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나 랑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주_짓는_표정_세_가지
1. 뚱한 표정(평소에 그거)
2. 피식하는 거
3. 화났어요

비율은 1>>>>>>>>>>>>>>>>>>>>>>>>>>2>>>>>>>>>>>>>>>>3

자캐가_물고_난_수저
수저가 없...지않나(??)
정확히는 있었는데 없어요

자캐의_핸드폰번호는
개인정보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틀치 땡겨왔다!

177 리라주 (hPjDGVFR6w)

2024-01-05 (불탄다..!) 10:04:59

>>175 옳소 유급휴가 내놔!!!! 갈!!!!! 이거 인간학대야!!!

하지만
성냥이 없었는걸
둘다 나무로 만드는 거니까 괜찮?지 않을까??(????)
💡 헤헤...
이익 이이이익 이런 자비없는 펭귄 같으니 싫어어어어

178 랑주 (lx5cqsKuv6)

2024-01-05 (불탄다..!) 10:08:36

>>173
아니었어?!(농담)
늦잠이라고 표현한거 보면 늦잠자면 안되는 날이었구나... 아이고 고생이 많아(복복)

>>172 (줘패는 이미지)(뚜시뚜시)
>>174 휴... 한이 최고다 루트 하나를 락스처럼 지워버렸네(유한:?????)

엉 난 실내니까 걱정말고! 리라주 따뜻하게 있어라! 날씨는 흐릿하긴 한데 엄청 우중충하진 않은 그런 느낌! 리라주도 힘내!

>>175
맞아 이런 날에는 그냥 돈 줘!!!!!!!!!!!!!

179 리라주 (hPjDGVFR6w)

2024-01-05 (불탄다..!) 10:10:25


행복해요
행복해요
아침부터 진단의 축복이

>>176
아니 1번부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돼...🫠 뇌가 녹는다... 데플이 없어서 다행이야...
귀찮게 하는거 리라 아니야??ㅋㅋㅋㅠㅠㅠ 상시 인내심 테스트 중이었던 건가 이자식🤔 딱밤 을 때릴테다. 트라우마 자극 저거 하아 파기된 루트가 떠올라서 조금심란해지고 아기대장늑대야...
고백합니다 언젠가 리라랑 같이 돌아다니다가 펜리르 소리 듣는 랑이 보고싶습니다

있었는데 없어요⬅️이거 뭘까 부모님이 맡긴거라 그런가

180 리라주 (hPjDGVFR6w)

2024-01-05 (불탄다..!) 10:13:09

>>178 박호수: (납작 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락스처럼ㅋㅋㅋㅋㅋㅋ 하아 그러게 역시 한이야(유한주:??) 다행이다 나도 이제 따뜻해졌어~ 랑주도 따뜻하게 있는거야!! 그쪽도 좀 흐리구나 후 자고싶어라(?) 힘내자 같이!!

181 랑주 (lx5cqsKuv6)

2024-01-05 (불탄다..!) 10:14:24

>>179
헤헤

그러게 말이야 데플 없어서 다행이다 히히
ㅋㅋㅋㅋㅋ아니야... 리라처럼 말 걸어주는 그런 게 아니라 옆에서 쓸데없는 말 많이 하고 그러는 거야
...물론 처음에는 좀 귀찮아하긴 했어() 그래도 그런 덕분에 여기까지 온거니까 딱밤은ㅋㅋㅋ
후후
히히히(???

에 그거 괜찮을까
리라랑 같이 있으면 참을지도 몰?라

엉 맞아 부모님이 있긴 하지만 관계가 끊겼으니 없는 그런 거지

182 리라주 (hPjDGVFR6w)

2024-01-05 (불탄다..!) 10:22:59

>>181

물론 처음에는 좀 귀찮아하긴 했어⬅️하아 웃기다ㅠㅠㅠㅠ 역시... 하지만 그럴만해... 맞아 귀찮게 하면서 여기까지 온 거니까 만사 오케이인 거다!! 이젠 귀찮아도 아무데도 못가지롱(?)

어째서 웃는거?야
어라... 저 신경쓰여요?????????? 어????????????🫠
박박 쓰다듬어줄거야 아기늑대

ㅋㅋㅋㅋㅋㅋㅋㅋ리라랑 같이있으면 참는거냐고ㅋㅋㅋㅋㅋ 하 재밌겠다 이것도 메모할래
그게 맞군🤔 인첨공 벽을 뿌숴야

183 리라주 (hPjDGVFR6w)

2024-01-05 (불탄다..!) 10:35:10

캡틴 보고 있으려나
이따 보고 답변해줘도 되니까 올려놔야지

@캡틴
1. 어장 내 시점은 지금도 여름방학인가
2. 부원이 응급실 실려갈 경우 부장과 부부장에게 연락하는 게 일반적인가

184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10:36:30

휴 유한아 잘했어....

좋은아침~ 바로 답레 가져올게요~

185 리라주 (hPjDGVFR6w)

2024-01-05 (불탄다..!) 10:39:04

한주 안녕!! 좀 잤을까!!
히히히 한이 최고였다구~~~~ 이... 이 최고의코뿔소. 짱짱아기골든햄찌.
감동인거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