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16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33.오랜만에 부제 하루 쉬어도 되지 않을까? :: 1001

날로 먹는 캡틴 각성하라 각성하라 ◆TMmm6tsoPA

2024-01-02 01:00:32 - 2024-01-03 00:23:47

0 날로 먹는 캡틴 각성하라 각성하라 ◆TMmm6tsoPA (wWWWUMew9k)

2024-01-02 (FIRE!) 01:00:3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151

849 혜우 - 수경 (y1H9s0KunU)

2024-01-02 (FIRE!) 23:12:59

내가 모르는 일에 대해 아는 것이 있을 리 없었다.
다만 내가 아는 일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에 대해서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수경에게 말을 걸었지만 대답은 엉뚱하게도 백발의 소녀에게서 나왔다.
케이스라고 소개한 소녀는 그녀가 수경과 가족과 같은 사이라고 했지만
내가 보는 수경은 아닌 듯한 반응이었다.

분명 내 기억상 수경은 그렇게 적극적이고 활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렇게 대놓고 시선을 피하거나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이제는 아니라는데 귀찮게 하지 말지? 질척대면 매력 없어."

슥 걸음을 옮겨 영 내키지 않아 보이는 수경의 어깨에,
정확히는 케이스와 수경 사이를 가르듯 한 손을 올리려 하며 말했다.

"서로 말도 없는 거 보니까 용건은 끝났나 본데. 이만 데려가도 되겠지?"

테라스로 발 들일 적부터 이 테이블에서는 수다 소리 한 가닥 들리지 않았으니.
코 끝을 스치는 피냄새도 그렇고, 수경을 이 자리에서 빼내는게 우선일 것 같았다.
수경이 떨치지 않는다면 수경의 어깨를 감싸 내 쪽으로 조금 당기려 했다.
잠시라도 더 저 케이스인지 뭔지에게서 멀어지게끔.

850 여로주:3 (lwJN3X3V5s)

2024-01-02 (FIRE!) 23:12:59

오늘은 무슨 게임을 할까요오-?

.dice 1 5. = 1

.dice 1 3. = 3
1. 시민
2. 마피아
3. 중립

851 애린주 (axlQTCHd4s)

2024-01-02 (FIRE!) 23:13:06

>>845 아, 그 수상할 정도로 장기자랑 잘 그리시는 분? :3

852 로운주 (AY9wG7FFug)

2024-01-02 (FIRE!) 23:13:28

41,104!

853 여로주:3 (lwJN3X3V5s)

2024-01-02 (FIRE!) 23:13:48

로운주 어서와!!!

>>580 흐응.....

854 혜성주 (A8cLmwSVXs)

2024-01-02 (FIRE!) 23:14:01

ado일러라길래 엥? 했는데 >>851 이거 보고 홀리했음

로운이 강하구나

855 태오주 (fTmkgtyU8U)

2024-01-02 (FIRE!) 23:14:17

>>851 옙............

856 동월주 (4/7E2Stjmc)

2024-01-02 (FIRE!) 23:14:29

>>8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름답게 꽃혔네요^^ (아님) (못됨)

>>843 안다쳐서 불안할 정도라니 대체... 🤔 다쳐야 하는 기믹이 있나?? (?)

857 혜성주 (A8cLmwSVXs)

2024-01-02 (FIRE!) 23:14:59

>>856 (들이박음)

858 여로 (lwJN3X3V5s)

2024-01-02 (FIRE!) 23:15:24

>>843 안 다쳐서 불안....? 😯😯😯

859 애린주 (axlQTCHd4s)

2024-01-02 (FIRE!) 23:15:49

>>846 머, 시트에도 써있는 것처럼(뭔 일이 있어도 크게 다친적 없음) 고증인가 싶어도...
다들 다치는데 얘만 안다쳐서 양심이 죽어라고 아픕니다 지금... ;3c

860 ◆TMmm6tsoPA (wWWWUMew9k)

2024-01-02 (FIRE!) 23:15:55

>>839 조심해서 오세요! 리라주!

>>840 은우:(합리적 의심)(빤히)

>>845 (좋아. 검색하지 않는 것이 좋겠어!)(흐릿)(옆눈)

>>848 어서 오세요! 로운주! 안돼..로운아...거기서 특별함을 느끼면 안돼!! 8ㅁ8

861 혜성주 (A8cLmwSVXs)

2024-01-02 (FIRE!) 23:17:19

>>859 안다칠수도 있지 머
근데 진짜 고증이면 대박이긴 한데 (흠)

862 동 월 - 이혜성 (4/7E2Stjmc)

2024-01-02 (FIRE!) 23:18:40

" 아니... 확실히 모르긴 한데, 대충 묶으면 되는거 아니야 이거? "

아직도 어색하기만 한 자신의 머리카락을 어떻게든 엮어보려 손으로 열심히 저어보지만... 아무래도 마음대로 될 리가 없었다. 손을 타고 이리저리 흔들리기만 하던 머리카락은 다시 처음처럼 죽 늘어진다.

" .....어떻게 묶지? "

이제서야 의문을 표해본다.

" 흐음... 그건... "
" 난 뭐 그냥... 워낙 흘러가는대로 사는 사람이라... "

혜성이 안티스킬을 호출하는 것을 그져 멍하니 바라보다가, 잠시 고심한 끝에 말을 이어갈테다.

" 죄질에 따라서 다른데... 얘 좀 심하다 싶으면 2주 넘기고 싶고, "
" 그래도 이정도면 참작 되지 않나 싶으면 2주 맞춰주고 싶고... "

아무래도 더 적게 해주는 방법은 없는걸까...? 아무튼 동월은 고개를 들어 혜성과 마주보았다.

" 그러니까, 양쪽 전부에 대해 듣고 싶은데. "

863 혜성주 (A8cLmwSVXs)

2024-01-02 (FIRE!) 23:19:32

어떻게 묶지<< (빵터짐)

864 동월주 (4/7E2Stjmc)

2024-01-02 (FIRE!) 23:19:41

>>857 (들이받혀서 널부렁) (나쁘지 않은 삶이었다....) (임종)

865 로운주 (AY9wG7FFug)

2024-01-02 (FIRE!) 23:21:38

히히 다들 안녕하세요

866 ◆TMmm6tsoPA (wWWWUMew9k)

2024-01-02 (FIRE!) 23:21:43

(귀여움)

867 진정하 - 서한양 (MLYZVY16o6)

2024-01-02 (FIRE!) 23:22:30

>>462
"...이미 가져버려서, 없는사람 마음은 알기 힘드네요."

재수 없겠지만, 이제 솔직하지 않은 감상을 말하기도 힘들정도로 피곤하다. 에초에 레벨 4가 아니였을때도, 용돈을 벌어쓰던때도 그렇게 돈이 궁핍하거나 급했던적은 없으니까. 어른들은 복잡한가~ 싶어도, 내 또래 스킬아웃 애들도 돈에 미쳐서 양아치짓을 하는걸 보면... 그냥 내가 너무 철이 없는건가 싶기도 하다.

"꿈...이였으면 차라리 좋겠네요. 하아아..."

한숨을 푹 쉬지만, 그래도 일어난건 어쩔 수 없다. 저지먼트니까말야. 이런 일 수습하는건 매일매일 비슷하지만, 마음의 준비를 안하고 푹 쉬고있다가 갑작스레 사건이 터져버리면, 피곤해지네...

"그래도, 꿈이면 저지먼트엔 못들어가는거고, 한양선배도 못 만났다는 거잖아요? 그러긴 너무 아쉬워요."

당장, 지금 살고있는 집도 여로, 청윤언니, 이경이랑 셋이서 살고있으니까. 좋든 싫든 저지먼트는 이미 내 일상에 너무 깊게 들어왔다. 평소엔 더 좋은쪽이 많지만말야.

"수목원이라... 여태까지 한번도 간적 없는데, 약간 심심하지 않아요?"
막상 가면, 거기도 거기 나름대로 재미있으려나? 뭔가 수목원! 하면 중년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가서 하하호호 놀다가 뒷풀이로 능이백숙 먹으면서 소주 한잔을 기울일것같은... 너무 편견인가?

"뭐, 좋아요. 한양선배 픽이면 믿을만 하겠죠!"

어차피 내가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건, 시선이 잘 안끌린다는 소리고, 그런쪽이 오히려 느긋~하게 쉬긴 좋을것같다. 사람 많은곳은 조금 싫어하니까. 약간 배려해주신거려나?

그리곤.

"뭐~ 알고는 있지만요. 근데 말하기 힘든건 알잖아요?"

들어온지 얼마 안된 막내가 힘들다 어쩐다 해봐야, 징징대는걸로밖에 안보일테니까. 그야 우리 저지먼트사람들, 다 하나씩 엄청 큰 상처라던가, 어둠, 힘든일들을 겪었으니까.

뭐 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아냐고? 그거야 당연히 알지.

병원이라는 말에 발작을 일으키고, 자기 목숨을 파리처럼 쓰고, 갑자기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180도 달라지지 않나, 만날때마다 너무나 복잡한 표정을 하고있는사람도, 실전가면 성격이 180도 달라지는것같은 사람도. 애써 밝은척 하고있나? 싶은사람도말야. 당장 우리 동거중에서도. 피곤한듯 얼굴을 굳히거나, 부모님에 관련된 과거사를 가지거나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6개월 씩이나 있는데 안보이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

그것보단, 역시...

"세은이는, 저보다 몇배 더 힘들거 아니에요."

그 아이가 더 크다. 단 하나뿐인 가족에게, 내가 걸림돌이 되다니. 그런건, 생각만해도 마음이 무거워져. 그런 세은이도 가만히 있는데, 나라고 죽는소리를 낼 순 없다.

한양선배의 위로섞인 말에 약간은 감동하지만, 그런 문제와는 약간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직 이 다름을 말로 설명하기엔, 내 생각도 말도, 경험도 적어서 말로 꺼내긴 힘들지만말야.

"솔직히... 약간 한계에요, 이 인첨공, 어디까지 썩어있는걸까요?"

그렇게 가볍게 말하면서 일어난다. 이 망할도시, 반년사이에 너무 많은 더러운 꼴을 많이 봤어. 정말로. 그렇게 말해도 절대 나갈생각은 없지만말야.

"선배 후배 너무 딱딱하게 굴지 말자구요, 선배. 어차피 똑같이 힘들고, 똑같이 고생중이니까요. 그러네, 선배말고 딱히 부를말이 없긴 하네요?"

은은한 미소를 짓는 선배가 너무 어른스러워보여, 나와는 다르게 너무나 성숙해보여. 그것도 힘들것같아 장난스레 위로의 말을 건네본다.


"가요, 그...어...음...한양...어..음..."

잠깐, 그건... 흐으음...너무 친한척 하는거같지 않나?

입이 잘 안떨어지네, 누구한테 이걸 붙이는게 진짜 이렇게까지 힘든일이였나... 으으 오글거려!

기어들어가는소리로 한번 밷는다.

"오빠...?"

최대한 빠르게 이 부끄러움을 가리려 씩씩하게 걸어나간다.

"아! 그러고보니까, 저번에 괜찮은 솥밥집 하나 찾았는데, 괜찮으면 같이 가실래요? 한양선배?!"

...어찌되던 힘내보자고! 내일도 순찰 돌아야하고, 곧 불렛 호위도 있겠다. 이것저것 많이 생길것같으니까.

화이팅해보자 진정하!

868 정하주 (MLYZVY16o6)

2024-01-02 (FIRE!) 23:22:49

분위기상 슬슬 막레인가?싶은데, 더 이을래 하냥주?

869 정하주 (MLYZVY16o6)

2024-01-02 (FIRE!) 23:23:18

아 여로주! 아까 선관관련해서 이것저것, 임시스레에 올려두면 이야기나눌 수 있을거같아!

870 애린주 (axlQTCHd4s)

2024-01-02 (FIRE!) 23:23:33

>>855 머 어때! 참치 심의에만 안걸린다면 무슨 작품, 무슨 작가의 영향을 받은거든 난 다 먹을수 잇서. (?)

>>856 >>858 🤔
.dice 1 100. = 61

>>861 고증이어도 대단하지만... 으읔... (입에 지퍼 채우는 중)

871 애린주 (axlQTCHd4s)

2024-01-02 (FIRE!) 23:24:30

>>862 끼여어어어엉...

872 정하주 (MLYZVY16o6)

2024-01-02 (FIRE!) 23:25:36

다들 안녕하세요! 뒤늦은 인사 올리는 정하주임미다~

873 혜우주 (y1H9s0KunU)

2024-01-02 (FIRE!) 23:26:04

로운주 정하주 어서와ㅏㅏ

874 여로 (lwJN3X3V5s)

2024-01-02 (FIRE!) 23:26:37

정하주 어서와!!! 헉 나 정하주와 조율할 거 있었어!!!!

875 ◆TMmm6tsoPA (wWWWUMew9k)

2024-01-02 (FIRE!) 23:26:53

어서 오세요! 정하주!!

876 동월주 (4/7E2Stjmc)

2024-01-02 (FIRE!) 23:27:15

정하주 로운주 아녕!!!!!!!!!!!!!!!!!!!!!!!!!!

>>863 >> 866 >>871 🤔🤔🤔 (어디가 귀여운건지 모르겠는 참치)

>>870 뭐지? 다이스에 발려서 죽어있는 동월주를 보고싶으시다는건가? (?)
.dice 1 100. = 76

877 동월주 (4/7E2Stjmc)

2024-01-02 (FIRE!) 23:27:28

(어떻게 이겼지...?)

878 수경 - 혜우 (0ovdxmVyLY)

2024-01-02 (FIRE!) 23:28:32

케이스 리포트라고 할까요? 저 분은 지금 소속된 곳의 일원?
...그럼..언니를...이용할까요?
케이스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겠지요.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언니가 절 어색해하는 거 이해하지만요..."
"그치만.. 질척대는 건 아니에요.."
진짜 아니라고요. 라고 호소하는 듯한 울상같은 표정을 짓는 케이스는 잔을 들고 살짝 떠는 듯한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잔을 입에 대지는 않습니다.

"그만..해요. 다시 만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제게.. 그렇게 대하시고.."
"지금은 더 할 게.. 없지 않나요?"
수경은 용건이 끝났다고 추측하는 혜우의 말에 동조하는 것처럼 말을 하려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케이스가 어딘지 어둑하고 서늘한 분위기로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수경과 혜우를 바라보려 합니다. 분명 여름임이 분명함에도 어딘가 선득한 눈빛입니다.

"...제게 관여하게 되어서 죄송할 따름이에요."
슬쩍 눈을 굴리며 중얼거리려 합니다. 그렇게 바라보는 케이스를 애써 보지 않으려는 것 같습니다.

879 수경주 (0ovdxmVyLY)

2024-01-02 (FIRE!) 23:29:21

다들 어서오세요

880 성운주 (BCROLDOF/6)

2024-01-02 (FIRE!) 23:30:42

(야심한 밤에 차빼주고옴.)

881 성운주 (BCROLDOF/6)

2024-01-02 (FIRE!) 23:31:53

>>819 그런 부작용(?)이
성운: “혜우가 버릇없어서 죄송합니다, 선생님.”
(그리고 설표의 맥이기)

882 애린주 (axlQTCHd4s)

2024-01-02 (FIRE!) 23:32:19

로운주 정하주 어솨솨솨~~~

>>876 하지만 발리는건 나였고... (토끼고기 됨)

어... 일단 점례한테 있어서 '친구'란건 꽤 무거운 의미인거 알지? 🤔
약간 평범한 사람으로 치자면 친구이상 연인미만 정도의 넉김...
게다가 점례 트라우마는요... 예... (눈치덕)

883 애린주 (axlQTCHd4s)

2024-01-02 (FIRE!) 23:32:45

>>880 앗... 아아... (담쓰담쓰담쓰담쓰)

884 성운주 (BCROLDOF/6)

2024-01-02 (FIRE!) 23:33:58

>>883 (납 작)

885 동월주 (4/7E2Stjmc)

2024-01-02 (FIRE!) 23:34:46

>>880 이시간에 차를 빼주다니 으어억... (복복복복)

>>882 으음... 으으음.......... (술마셔서 안굴러가는 머리 굴리기 위해 앞구르기중)
그치만 그게 '점례가 다쳐야 할 이유' 랑은 어떤 관계가... 있는거지.... (흐릿)

886 혜우주 (y1H9s0KunU)

2024-01-02 (FIRE!) 23:34:51

>>880 고생했어잉 (복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준 표정이랑 말이랑 동시에 너도 똑같아! 한다

887 여로주:3 (lwJN3X3V5s)

2024-01-02 (FIRE!) 23:34:54

아니 왜 주:3 어디갔어(흐릿)

888 수경주 (0ovdxmVyLY)

2024-01-02 (FIRE!) 23:35:10

다들 어서오시고... 성운주는 이제 푹 쉬세요.

889 여로주:3 (lwJN3X3V5s)

2024-01-02 (FIRE!) 23:35:16

성운주 어서와! 고생했어!!!

890 이혜성 - 동 월 (A8cLmwSVXs)

2024-01-02 (FIRE!) 23:35:18

안티스킬을 호출한 뒤에 허벅지에 꽂힌 나무젓가락을 뽑으려는 스킬아웃에게 다가가서 순찰을 할 때면 챙겨오는 수갑을 스킬아웃의 양손목에 걸어 채우고, 혜성은 차고 있던 팔토시를 끌어내리고 젓가락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한다. 의료 시스템이 뛰어난 건 알고 있지만 저렇게 뽑으려고 애쓰면 더 위험하기 때문에 한 행동이었다.

"흘러가는대로 산다면 신경 안써도 되잖아."

특별히 스킬아웃에 대한 원한이 없다면 과한 대응은 지양하고 싶다. 아니면 그냥 내 마음가짐이 달라진 걸지도 모르지. 안티스킬이 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걸렸기 때문에 혜성은 머리를 어떻게 묶어야하는지 모르는 후배에게 손을 내밀었다.

"머리끈 줘볼래? 하나로 묶어줄테니까, 지금 당장 자를 생각이 없으면 어떻게 묶는지 잘 봐둬."

후배가 머리끈을 건네주면 혜성은 받아들면서 잠시 자신을 바라보는 후배와 눈을 맞췄다가 도륵 눈을 굴리며 뒤로 걸어가서 후배의 길게 늘어져 있는 머리카락을 묶어주기 위해 손빗질로 정리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죄질에 따라서 다르다고 했지? 그건 후배님의 개인적인 견해일거고. 후배님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말해볼래? 순찰 중인 저지먼트를 홀로 습격한 정도가 죄질이 심한 정도야?"

질타도, 질책도 없이 평이하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혜성은 물음을 던졌다. 제압과 체포의 견해는 사람인 이상 결이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답은 없지만 말이다.

891 ◆TMmm6tsoPA (wWWWUMew9k)

2024-01-02 (FIRE!) 23:35:40

>>880 (토닥토닥)

892 혜성주 (A8cLmwSVXs)

2024-01-02 (FIRE!) 23:36:35

다들 어서와

893 정하주 (MLYZVY16o6)

2024-01-02 (FIRE!) 23:37:11

캡틴 혜성주 여로주 수경주 혜우주 모두모두안녀엉!!

894 정하주 (MLYZVY16o6)

2024-01-02 (FIRE!) 23:37:53

애린주 동월주도 안녕안녕!!!!

895 정하주 (MLYZVY16o6)

2024-01-02 (FIRE!) 23:38:22

>>874
그럴줄알고 임시스레에 미리 착석해있었어!

896 성운주 (BCROLDOF/6)

2024-01-02 (FIRE!) 23:40:29

>>885 >>886 >>888 >>889 >>891 집 주변이 쓸데없이 꼬불꼬불 골목길이라 차 한 대 빼겠다고 체감 2백미터쯤을 후진으로 갔다왔어요... 🥺

>>886 솔직히 혜우랑 서사 진행하면서 유준씨 좀 호감됐을지도
성운이 ? 하는 얼굴로 제가 그랬나요? 하겠네요
정규 일상에서 유준씨 만날 기회 있으면 부지런히 그때 번거롭게 굴어 죄송했습니다 같은 거 해둬야겠는걸

>>888 하지만 여로 답레는 써주고 싶어요!

897 성운주 (BCROLDOF/6)

2024-01-02 (FIRE!) 23:40:56

정하주도 어서오세요~

898 성운주 (BCROLDOF/6)

2024-01-02 (FIRE!) 23:42:45

성운이는 체포나 제압에 특화된 능력이라 동월이같은 고민은 할 일이 없다는 게 편하네요. 능력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지만서도

899 혜우 - 수경 (y1H9s0KunU)

2024-01-02 (FIRE!) 23:45:46

마주 했을 때 어색하고 불편한 사람은 당연히 있을 수 있으나
그 정도의 차이가 확실히 보인다면, 보통은 아닐 거라 추측할 만 했다.
지금 내가 보는 수경과 케이스의 사이도 그래보였다.

"...오랜만에 만나서 어색한 거랑, 마주치고 싶지 않았는데 마주쳐 붙잡힌 거랑은 엄연히 다르지."

케이스의 말에 단호하고 차갑게 대꾸하며 그녀의 행동을 주시했다.
잔을 들어놓고 마시지 않는 점이 몹시 수상했다.
수경 역시 잔을 보려 하지 않고 있었고.

힐끗, 수경의 잔에 눈길을 주었다가 서늘한 시선을 느끼고 케이스를 마주 바라보았다.
그늘 따위 드리우지 않았지만 선명한 어둠이 일렁이는 심해의 푸르스름한 눈동자가 케이스의 시선을 똑바로 마주했다.
너 따위가 그렇게 쳐다보면 어쩔건데, 를 눈으로 말하듯이.

"됐어. 내가 끼어든 거야. 죄송할 거 없어."

중얼거림에 담담히 답하고 수경의 고개를 내 쪽으로 돌려주려고 했다.
보기 싫다면 안 보면 되는 것이라고 알려주듯이.

"본인도 이렇게 말 하니 가도 되겠네. 일어나. 김수경. 가자."

말은 그렇게 했지만 억지로 일으키려 하지는 않았다.
그저 수경이 움직이길 기다리고, 일어나려 하면 그때서야 어깨를 한 팔로 감싸 기대거나 부축할 수 있게 해주려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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