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복수할 때, 인간은 그 적과 동등해진다. 그러나 용서할 땐, 그는 적보다 우월해진다.라는 말이 있지." "너나 나나 그녀석들이나 신 앞에서는 똑같은 인간이야. 굳이 우월해지려고 하지마."
"개에게 물린 상처는 개를 죽인다고 아물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 "널 무는 개들을 모두 죽이면 그 어떤 개들도 널 물지 않을꺼야."
"복수는 삶 그 자체보다 더 달콤하다고… 바보들은 생각한다는 말이 있지." "그런데 내 생각엔...넌 그다지 똑똑한 애가 아닌 것 같아."
"네 복수를 긍정할게. 응원은 못해주겠다. 네가 없는 동안 내 일을 떠넘길 사람이 없어지니까."
"대신에 이것만은 명심해. 네가 복수를 할 상대를 명확하게 골라. 그리고 복수를 끝마치고 나서 무엇을 해야할지. 확실하게 정해놔." "가장 중요한 건 복수한 다음 네 분노를 잊어버려야 한다는거야. 아, 잘 못 말했다. 통쾌하게 잊어버릴 수 있도록 철저하고 잔인하게 복수해."
"그러지 못하겠거든 복수 자체를 하지마. 복수도 못하는 하찮은 분노를 가지고는 복수할 자격도 없으니까." "복수는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한 수단이라는 걸 명심해. 다치지만 말고."
>>438 아, 그 점에 대해서는 성운이의 의도가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려는 것이 맞고, 저번에도 언급했듯이 캡틴과 시간이 맞거나 하면 은우에게 시말서를 들고 병문안을 가는 일상도 생각해두고 있어요! (캡틴과 시간이 안 맞고, 캡틴이 허락해주시면 성운이가 은우 찾아갔는데 은우가 잠들어있어서 옆에 병문안 선물과 시말서, 편지만 놓고 가는 독백을 쓸 수도 있어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캡틴. 어서오세요.
어서 오세요! 철현주!! 철현이는 아마 저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긴 했는데.. 제 캐입이 틀리진 않았군요! 헤헤...(기분 좋음)
>>453 굳이 말하자면... 시말서는 은우의 책상에 놓아두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병원에서 은우가 시말서를 체크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라기보다는 세은이가 여기서까지 저지먼트 부장으로서의 일을 하게 할 거냐고 빤히 바라볼 것 같은지라. (옆눈) 아무튼 캐입적으로는 그렇다는거고 그 부분은 자유롭게 하셔도 괜찮습니다. 굳이 제 허락을 받지 않아도 말이에요.
인정하기는 싫지만 세계에서 일어난 대부분의 비극들. 결국은 돈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면서 또 죽이기도 하는 게 돈이다. 뭐 사실 이 사람들은 돈보다는 정말 '진심'으로 극단적인 사상에 동조된 듯했다. 돈을 밝히는 건 저 협회장 녀석 뿐이고.
"오늘 하루 꿈을 꿨다고 생각해. 계속 담아둬서 좋을 거는 없으니깐."
서한양은 금랑이의 목줄을 자신의 허리에 감으면서 말했다. 이내 금랑이는 곧 한양에게로 갔고, 꼬리를 흔들었다. 뒷발로 선 채로 앞발로 한양의 팔을 와다다 치면서 말이지.
"하하..아니면 여기 말고 수목원이라도 갈래? 딱 봐도 스킬아웃이나 이상한 녀석들이 관심도 안 가지는 곳이라.. 사람도 많이 안 오고."
이런 대중적인 장소에서 즐기려는 것. 하지만 이제는 안전빵이 아니게 되어버린 것이 씁쓸했다. 그래서 한양이 아는 학구외곽에 있는 수목원에 갈까 고민했다. 거리는 조금 멀어도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으니깐 말이야. 인첨공의 시골이라고 할까? 물론 개발수준을 보면 도시이긴 하는데.. 다른 곳과 비교해서 개발이 덜 된 곳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잖아.
"다른 부원이 겪는 거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너가 힘든 게 중요하지."
다른 부원들이 안 힘들거나 내색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당신이 연약한 게 아니다. 오히려 용기 있는 일이야. 자신이 지쳤음을 알리는 행위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막상 표현하고나면 이걸 안 좋게볼 사람은 없어. 오히려 약자취급을 하는 사람이 이상한 거지. 그리고 정하야 - 너는 아직 막내잖아. 막내는.. 좀 힘들고 지쳐도 괜찮아.
"응. 많이 티났어. 그러니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혼자서 앓지 말았으면 해서. 혹시 내가 그런 상담도 못할 정도로 깐깐해보였다면 미안해. 아니면 선배라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나.."
"아냐, 됐다. 말이 너무 길어졌어. 이거 한마디만 할게. 너네가 좋아야 우리 선배들도 좋은 거야. 이제 해도 떨어지네. 갈까?"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K는 자신이 보고 있는 홀로그램 화면을 들여다보는 새파란 눈동자에 슬그머니 눈길을 돌렸다. 희뿌연 연기를 내뱉으면서, 새파란 눈동자가 일그러지듯 찌푸려지고 쏟아내듯한숨소리가 짧다. "신경쓰이면 추적이라도 해볼까?" 새롭게 합류한 D가 눈치를 살피듯 조심스레 말하고 나서야 기계에서 다 태워진 궐련을 빼고 새로운 걸 집어넣었다.
"개인적인 볼일로 사용하면 안되잖아요. 괜찮아요."
반으로 부러트린 태워진 궐련을 쓰레기통에 넣은 뒤 물티슈로 손을 닦으며 혜성은 기계를 입에 대려다 멈췄다.
"연초 땡기는데, 연초 있어요?"
그저 지켜볼 뿐이다. 저지먼트 내에서 자신은 관찰자이자 제 3자의 포지션을 지켜야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