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dice 1 10. = 1 1~3 성운은 입을 꾹 다물고 있지만, 딱히 태오에게 별 반응 없이 무덤덤하게 태오를 부축하고 있다. 4~6 성운은 입을 꾹 다문 채로 태오를 부축하고 있으며 태오를 노려보고 있다. 7~9 안녕. 옛 친구야. 다시 만났네. 잘 지냈어? 어디에선가 소리가 들린다. 10 크리 / 펌블 .dice 1 2. = 1
은우는 조용히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귀를 기울였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자신을 격려하고 있었고, 무너지지 말라고, 흔들리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 마음이 약하게 흔들리는 것을 느끼며 은우는 괜히 자신의 심장 부위가 있는 곳에 손을 올렸습니다.
"마음이 있기 때문에 멈출 수 있었다? 그건 약함의..."
"네 말이 틀린 것이 아니야. 어떻게 알아냈는진 모르겠어. 그래. 나는 옛부터 지금까지 소중한 존재를 항상 위험에 빠뜨리기만 한 존재야. 스스로 이런 곳에 소중한 존재를 데리고 왔고, 결국 나의 이기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구렁이에 빠뜨렸어. 이것이 평생 나의 죄이고, 내가 짊어져야 할 짐이야. 인정할게."
"...오빠."
"마음이 있기 때문에 멈출 수 있었다. 그래. 마음이 있기 때문에 나는 연약해. 하지만... 마음이 있기에... 나는 여기서 멈출 수 없는 모양이야. 이 애들의 목소리가 내 마음을 흔들고 있거든."
"당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겁니까? 마음이 있기에, 당신은 약한 존재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애들이 또 나에게 격려를 하고 혼내주겠지."
그 이상 은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애린과 한양에게 비키라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조용히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단번에 질주했습니다. 이내 그의 손에 콩알처럼 작은 녹색 구체가 생겼습니다. 이어 그는 큰소리로 모두 그 자리에서 절대로 움직이지 마라고 외쳤습니다.
캐퍼시티 다운으로 인해 공격받은 뇌가 아파옵니다. 시야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금방이라도 뭔가를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마지막까지 연산을 유지했고 단번에 제로에게 뛰어들었고 그대로 오른손을 앞으로 향했습니다.
"...사라져."
그 순간, 제로의 눈동자에서 빛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살며시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동시에 그곳에서 모든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눈을 뜨기도 힘들 정도로 강한 폭발소리가 그곳에서 들려왔고, 무수히 많은 것들이 하늘로 솟구쳤고, 그곳에 있는 이들의 머리카락이 모두 강하게 흔들릴 정도로 강한 돌풍이 그곳에 불어닥쳤습니다.
남아있는 무대의 일부, 그리고 나무, 울타리, 건물의 일부가 풍화되어 사라졌고, 제로의 몸 역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그것은 그야말로 소멸에 가까운 힘이었습니다.
이내 모두가 눈을 다시 떴을 땐 흔적도 없어진 제로의 모습, 그리고 축 늘어져서 기절해버린 은우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은우를 크리에이터가 들쳐맸습니다.
"이 아저씨가 생각하건데... 그래도 너희들에게 멋진 모습 보여주려고 애쓴 모양이다만, 그렇게나 뇌에 데미지를 입고, 이런 기술을 써버리면 말이지. 곤란하네. 곤란하네."
"오빠?! 오빠?! 괜찮은거야?!"
"숨을 쉬고 있으니 안심하렴. 물론 바로 병원에 보내야겠지만 말이야."
아무래도 은우는 죽거나 한 것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기절을 한 모양입니다. 물론 며칠 병원 신세를 져야 한다는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겠지요. 그래도 아무도 죽지 않은 것이 어디일까요.
어쨌건 또 한 건이 해결되었습니다. 불렛은 저지먼트 멤버들에게 사과를 표하고 조만간에 감사표시를 하러 다시 찾아오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로 고맙다면서 인사를 하는 모습이 계속해서 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퍼스트클래스 일원들도 플래어를 제외하면 대부분 제법이라느니, 수고했다라느니 그런 말을 했을 것입니다.
어쨌든... 어떻게든 또 한 건이 정리가 된 모양입니다. 참으로 치열한 공방전이었습니다. 이제는 조금 쉬어도 좋지 않을까요? 하지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크크큭.)
그런 목소리가 누군가의 귓가에, 마음의 소리로 전해졌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겠지요. 적어도 지금은 말이지요.
/종 치기 전에 스토리는 끝내도록 할게요! 어쨌건...제로전..승리 수고하셨습니다! 와아! 불렛을 지켰어요! 여러분!! 다들 스토리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진행 중에 급작스러운 서사 남발로 진행과 어장 내 분위기를 흐려서 죄송합니다 천혜우 레스 중 표현이 어장 내 수위에 어긋나게 보였을 점 또한 머리 박겠습니다 캐입상 외야로 빠지게 되는 특성이 있다보니 돌발상황도 자꾸 일으키고 이번은 그로 인해 여러 레스주들께 불편과 불쾌를 끼치는 선을 밟아버렸습니다 이후의 진행에서는 가급적 위와 같은 돌발상황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간 관계에 대해서는, 혜우는 해명하지 않을거다 같은 발언을 하긴 했지만 그걸 무조건적으로 고수하고자 함은 아니었습니다 태오와의 설전이 원활히 풀리지 않을 것 같으니 당장은 물어도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의미였고 이로 인해 이미 구축한 관계성을 강제로 부순다던가 그럴 의도는 없었습니다 제가 해피엔딩광공은 아니지만 누누히 말했듯 모든 서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 혜우도 어디까지나 개연성과 서사를 동반한 전개로만 변화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캐주는 저지만 흐름을 억지로 틀거나 벗어나면서까지 억지 서사를 전개할 생각은 일절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dice 1 10. = 4 1~3 태오를 발견한 것은 다행스럽게도 선한 인상의 연구원이었습니다. 데 마레 소속의 연구원증을 들어 올리며, 희야와 함께 있었을 겁니다! 4~6 태오는 그저 짐덩이일 뿐입니다. 저지먼트에 인계됩니다. 7~9 오, 세상에. 다쳤나요? 이렇게 크게 다칠 줄이야! 연구원 복장을 입은 누군가가 소란에 관심을 가졌는지 기웃거리다, 익숙한 얼굴을 보고 달려왔다. 네가 놓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태오는 어느새 팔 뻗고 있겠지. 10 크리 / 펌블 .dice 1 2.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