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태오&혜우] 혜우가 아마 메스를 꽂아넣으려고 했을지도 모르나 메스는 단단한 바위를 찌른 것처럼 챙! 하는 소리와 함께 튕겨져 나갔을 것입니다. 어쩌면 날이 부서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손목은 놓게 한 모양입니다. 방패로 내려찍으려고 했을지도 모르나 사내는 아주 가볍게 오른손을 들어올려 방패를 튕겨냈습니다. 아니. 오히려 방패가 찌그러진 것 같습니다. 대체 뭐인걸까요? 이 사내.
"여기까지인 모양이로군요. 크크큭. 하지만 이미 최소한의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너무 늦었다는 겁니다. 남은 것은... 제로가 과연 얼마나 해주냐겠군요. 뭐, 큰 기대는 하지 않겠지만... 여기서 더 해준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요."
이어 사내는 살며시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리고는 건물의 벽에 손을 댔습니다. 그와 동시에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천장에서 철근과 콘크리트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 두 사람을 노린 공격입니다.
"이 건물의 철근과 콘크리트. 기타 구조물이 모두 떨어진다고 가정하면... 몇 톤의 무게가 몸에 실리게 되겠군요. 살아남을 수 있을진 알 수 없지만... 그 부분은 알아서 해주시길. 크크큭."
이어 사내는 아무렇지도 않게 문을 연 후에 일부러 닫으면서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빨리 탈출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아직 머리에 충돌하진 않았지만 계속해서 철근 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저지먼트] 제로라는 이가 레이저를 쏘긴 했지만 저지먼트 대원들의 활약으로 세은은 레이저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허나 세은은 순간적으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었는지 두 눈을 깜빡이다가 겨우 상황을 파악하고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자리에 주저앉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세은의 모습을 제로의 눈이 쫓았습니다.
한편,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민호는 거친 숨을 몰아쉬더니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 이 아저씨가 생각하건데, 절대로 만만한 이가 아니야.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일 이야. 빨리 도망쳐!! 우리들은 우리들이 어떻게 해볼테니까!"
물론 지금의 상태를 보건데, 절대로 퍼스트클래스 일원들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막이 깨지는 순간, 캐퍼시티 다운의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될테니까요.
"적어도, 적어도...저 소리만 어떻게든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제 5위, 크리에이터의 조언을 따를 것을 추천합니다. 저지먼트."
이어 제로는 감정이 없는 무덤덤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리고 싸한 눈빛을 향하면서 저지먼트에게 다시 한번 선고했습니다.
"당신들이 아무리 움직인다고 한들, 미래는 바뀌지 않습니다. 결국 똑같은 미래로 향할 뿐이죠. 단지 그에 대한 속도가 달라질 뿐. 그런 행위에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무엇보다... 당신들은 이유가 없을 터입니다. 우정. 사랑. 그 외 기타 등등. 다 훌륭한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4위 레드윙에게 그 정도의 감정이 있습니까? 제 7위 에어버스터를 살렸을 때 여러분들이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여기서 싸우게 되면 여러분들은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99.9999999%. 사망자가 나올 확률 75%. ...당신의 목숨을 정말로 걸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한 사람을 희생시켜서 모두가 살아남는다. 그게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효율적인 방안입니다."